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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800명에도 강남 유흥업소는 불법영업

    신규 확진 1800명에도 강남 유흥업소는 불법영업

    술마시다 지하 6층 창고로 도망…37명 적발회원제 예약손님만 받는 서초구 주점 18명송파구 주류 판매 노래방 새벽 4시까지 영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악의 집단감염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여기고 유흥업소에서 늦은 밤까지 술판을 벌이다 덜미를 잡히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일대 유흥업소들은 회원제로만 예약을 받고 단속에 대비해 도주 공간을 마련하거나 업소 입구에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하며 변칙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10명이 강남구 삼성동의 대형술집에 들이닥쳤다. 455.44㎡(133평) 크기의 대형 일반음식점으로 ‘OO바’라는 상호를 쓰는 이 업소는 오후 10시 넘어서도 계속 손님을 받는다는 112 신고가 9차례 접수된 곳이었다. 해당 업소가 불법영업 중인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술집 문을 두드렸다. 종업원들이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자 119를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갔다. 업주와 종업원은 “영업이 끝나 정리하고 있다”라고 둘러댔지만 탁자들 위에는 방금 전까지 먹고 마신 술과 안주가 놓여 있었다.손님들이 비상계단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지하 2층부터 지하 6층까지 수색을 시작했고 지하 6층 비상계단 창고에 숨어 있는 남녀 35명을 발견했다. 이 술집은 단속을 피하려고 업소 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한 모습도 보였다. 경찰은 업주와 손님, 접객원 등 3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강남구청에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오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유흥주점은 회원제 형태로 예약 손님만을 입장시켜 유흥접객원과 술을 마시도록 영업하다가 서울 서초경찰서에 적발됐다. 이곳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집합금지 업소임에도 지난해 5월부터 8차례 불법 영업 의심 신고가 접수된 곳이었다. 경찰은 한쪽 문을 잠근 채 다른 문으로 도주하려던 업주 등 종업원 15명과 손님 18명을 발견해 서초구청에 통보하고 해산시켰다. 송파구에서는 주류를 판매하던 노래방 두 곳이 현장에서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전 12시 40분쯤부터 3시 50분까지 송파구 가락동 노래방 두 곳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구대와 기동대, 송파소방서 인력을 동원해 총 20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행정 명령 대상 업소에 대한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단속하고,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백신 수급도 불안정… “세번째 먹통에 고의 의심”

    “대기자 33만 195명, 대기시간 5503분. 백신 예약이 ‘로또’인가요. 같은 실수가 연달아 세 번이나 이어졌지만 정부는 ‘죄송합니다’라는 말뿐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지난 19일 오후 8시, 53~54세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지만 끝없는 ‘대기’와 변하지 않는 ‘화면’을 보면서 몇 시간째 분통만 터뜨린 국민의 경험담이 인터넷에 쏟아지고 있다. 먹통 상황은 지난 12일(55~59세)과 14일(12일 예약 조기종료에 따른 예약 재개)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19일 오후 8시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53∼54세 접종 대상자(150만 5074명)의 4배인 600만명이 동시에 몰리면서 시스템이 지연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현재 시간을 추출하는 코딩에 오류가 생겨 시스템이 시간을 잘못 인식했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3~9시 53~54세 접종 대상자가 예약을 하려 해도 ‘사전예약 대상자가 아니다’라는 알림이 뜨면서 접종을 할 수 없었다. 정 팀장은 “코딩 오류에 대해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오류 인지를 빨리하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체계도 만들고,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세 번째 백신 접종 예약 사이트의 먹통 피해를 본 50대 국민은 분통을 넘어 ‘분노’했다. 이모(53)씨도 “몇 시간째 대기와 변하지 않는 백색화면에 분통이 터져 컴퓨터를 집어던지려다가 참았다”면서 “이번이 처음 예약받는 것도 아니고 트래픽 감당도 못 할 거면서 왜 선착순 접수를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분개했다. 한모(53)씨는 “20일 오전 백신 예약 콜센터의 상담원조차 ‘전산 접속이 안 된다’고 했다”면서 “일부러 국민을 고생시키려는 게 아니면 어떻게 같은 실수를 연속 세 번이나 할 수 있냐”고 핏대를 올렸다. 애초 방역 당국이 발표한 50대 접종 백신은 모더나인데, 모더나 공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화이자 백신을 병행하기로 하는 등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그래서 정부가 고의로 예약 서버를 다운시킨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성모(54)씨는 “같은 실수가 세 번 이어진다는 것은 ‘고의’라는 합리적 의심을 불러온다”면서 “정부가 백신 물량이 부족하니 전산으로 장난친다고 주장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의 관리 업체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시스템통합(SI) 업체 관계자는 “업체가 세 번이나 같은 실수를 했다는 것은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감당할 만한 능력이 없다는 방증”이라면서 “일반 기업 같으면 손해배상 청구까지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의 코로나19 관리, 백신 도입과 접종 예약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는 게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면서 “애꿎은 국민만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4단계로 ‘호캉스’ 못 가는 당신… “취소해도 위약금 없어요”

    4단계로 ‘호캉스’ 못 가는 당신… “취소해도 위약금 없어요”

    휴가철인 이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숙박 예약과 관련한 분쟁이 늘고 있다. 행정명령이나 거리두기 조치로 숙박시설 이용이 불가능해지면 위약금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보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발표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숙박시설과 관련해 접수된 상담 건수는 837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53건)과 비교해 2.3배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85건·34.1%)와 서울(191건·22.8%), 인천(61건·7.3%) 등의 순으로 많았다. 상담 청구 사유로는 ‘계약해제·해지 위약금’(544건·65.0%)이 가장 많았고, 청약 철회(108건·12.9%)가 뒤를 이었다. 수도권의 경우 3인 이상 집합금지(오후 6시 이후) 조치가 내려지면서 ‘호캉스’나 펜션 여행을 즐기려던 사람들이 예약 취소를 고민하고 위약금 관련 문의도 많이 한 것이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마련한 ‘감염병 발생 시 위약금 감면기준’(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준수를 당부하는 공문을 지방자치단체와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호텔업협회, 민박협회, 야놀자·여기어때·에어비앤비 등 숙박업 플랫폼사업자에 보냈다. 기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시설 폐쇄·운영 중단 등 행정명령, 거리두기 조치로 사실상 이동이 제한되거나 모임이 불가능해 계약 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위약금 없이 계약 해제가 가능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수도권 숙박시설을 3인 이상이 함께 이용하겠다고 예약했다면 거리두기 조치로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취소해도 위약금을 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 [임병선의 시시콜콜] 어느 백신 맞을지 선택권 부여해야 할까?

    [임병선의 시시콜콜] 어느 백신 맞을지 선택권 부여해야 할까?

    지난 5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혈전 부작용으로 세상을 등진 영국 여성의 남편이 백신을 접종하려는 이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도 백신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어왔는데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한달 정도 백신 물량 부족으로 접종에 속도가 붙지 못해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자 더욱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일어날 위험성이 많이 다르니까 접종을 원하는 사람이 스스로 백신 종류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 옳을까? ● 아내 잃은 뒤 “백신 선택할 수 있어야” 영국 정부 “맞춤한 백신 제공” BBC 라디오 뉴캐슬의 진행자였던 리사 쇼는 중환자실에서 혈전과 뇌출혈 치료를 받다 일주일 만인 지난 5월 21일 44세 짧은 삶을 마쳤다. BBC 의료 부문 편집장인 퍼거스 월시는 지금까지 영국에서 혈전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는 400건 가까이 되며 이 중 71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대부분 1차 접종 뒤 이상이 발견된 경우였다고 전했다. 대략 65만회 접종했을 때 한 명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데 확실치는 않다. 나이 어린 쪽에서 더 많이 문제가 생긴다. 이에 따라 30세 이하 연령대에는 AZ 백신 접종을 금했다가 지난 5월부터 40세 이하로 대상을 늘렸다.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00만명당 1900명 정도 되는데 코로나에 감염돼도 심각한 혈전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확진돼 입원한 5명 중 한 명에게 혈전이 나타난다. 쇼의 남편 개러스 이브는 BBC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난 절대 백신 반대주의자가 아니다”면서도 “우리는 이런 류의 정보를 알지 못하며 어쩌면 사람들에게 대안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답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사용할수 있는 다른 백신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면 안된다. AZ에 대한 회의론은 존재한다. 어쩌면 냉철하게 우리가 다른 접종 백신을 선택할 권리를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백신이 해낸 일은 믿기지 않을 정도다. 나라를 정상으로 돌려놓은 점은 괄목할 만하다. 하지만 이 접종에 영향을 받은 가족들이 있다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백신과 관련돼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숫자는 큰바다에 물 한 방울일지 모르지만 우리 가족 같은 이들에겐 한 방울이 아니라 커다란 파도였다.” BBC는 보건부에 문의했지만 “백신이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했다. 사람들은 가장 맞춤한 백신을 제공받을 것이다. 예를 들어 40세 이하의 모든 사람은 AZ 말고 다른 백신이 제공될 것”이란 답이 돌아왔다. 1차로 AZ를 접종한 사람은 2차로 같은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고 1차 접종 후 혈전 등 이상을 경험한 아주 소수만 혈전 위험이 적은 다른 백신을 접종받는다. ● 우리 방역당국 “개인 선택권 부여하지 않는다” 시민들은 “했으면” 우리 방역당국은 지난 1일부터 하반기 방역 계획을 발표하면서 개인에 백신 선택권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못박았다. 하지만 지난 12일 예약 접수르 시작한 55~59세 연령대 예약이 물량 부족으로 15시간 만에 중단됐다가 14일 재개되자 이 참에 백신 선택권을 줘 1차를 AZ로 접종했더라도 2차는 다른 백신으로 맞히는 교차 접종을 허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 하면 훨씬 예방 효과도 좋고 부작용이 없다는 스페인 등 유럽 일부 국가의 실험 결과를 근거로 내세웠다.하지만 전문가에 따라 교차 접종의 효과에 대해선 아주 극명하게 견해가 갈린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AZ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으로 면역 활성화가 강점이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으로 중화항체를 많이 생성한다”며 “두 가지 백신의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교차 접종을 하게 되면 단일 접종보다 30배 이상 많은 항체를 생성해 더 큰 면역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스페인에서 교차접종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면역에 3-4배 강한 효과를 보였고 부작용도 없었다”며 “우리나라도 임상 시험을 이제 막 끝낸 상태이기 때문에 곧 결과가 나올 것이고, 결과 공개 후에는 국민들의 우려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김우주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만 교차 접종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나 영국, 독일 모두 우리나라처럼 백신 수급이 어렵지만 선택권을 주고 있다면서 사람마다 백신 부작용의 위험성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앞의 BBC 기사로 볼 때 영국은 선택권을 부여한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지난달 말 슬로베니아는 충분한 공급량을 확보했다며 백신 선택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55~59세는 오는 26일부터 모더나를, 50~54세는 19일부터 예약해 다음달 9일부터 같은 백신을 접종한다. 고교 3년생과 고교 교직원 64만명은 19일부터 화이자를, 대입수험생도 같은 백신을 맞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초중학교 교직원 및 아동 복지 돌봄시설 종사자 등 112만 6000명은 28일부터 화이자를 접종한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AZ 접종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1차로 AZ 백신을 접종한 50세 미만 2차 접종 대상자는 5일부터 화이자를 접종하고 있다. 다만 잔여 백신이 나오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화이자나 모더나, 또는 얀센 등을 접종하고 있어 아주 제한적으로 백신 선택권이 부여되고 있다. 서구와 달리 국가가 엄격히 통제해 집단면역 달성에 총력전을 펼치는 방역 당국으로선 개인에게 백신 선택권을 부여하면 상당한 혼란이 초래될 것을 걱정한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또 건강보험 재정이나 국가 예산으로 선별검사, 자가격리, 생활치료시설 운용, 역학 조사, 환자 치료 등 모든 것을 떠안아 실행하고 있는데 백신만 개인이 선택하게 하면 틀이 흔들릴 수 있다. 비용과 만약 사망 사고 등으로 책임 및 배상 문제가 대두되면 훨씬 복잡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 “90분간 새로고침” 교직원 화이자 예약도 분통

    “90분간 새로고침” 교직원 화이자 예약도 분통

    초등학교 3~6학년 교사, 중학교 교직원, 보육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 첫날인 14일에도 어김없이 혼선이 빚어졌다. 이날 자정부터 예약을 위해 대기하던 시민들은 접속 지연과 오류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1시간 30분 동안 새로고침 버튼을 누른 끝에 겨우 예약을 끝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초등학교 교사는 “접종 대상 명단에 누락됐는지 계속 접종 예약 대상자가 아니라는 안내문이 떠서 결국 예약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정부는 백신 예약을 위한 장시간 접속대기 등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50~54세의 사전예약은 분산 접수하고 40대 이하는 예약 5부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백신 예약 조기 마감으로 예약하지 못한 분들께 불편을 끼쳐 거듭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55~59세 8시부터 예약 재개…대상자 분산하고 기간도 늘려

    55~59세 8시부터 예약 재개…대상자 분산하고 기간도 늘려

    준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탓에 사전 예약 첫날 15시간 30분 만에 중단됐던 만 55∼59세 대상 사전 예약이 14일 재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2일 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해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종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12일 사전 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예정대로 오는 26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당초 55~59세 대상 사전예약은 12일 0시부터 17일까지 6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첫날 예약자가 몰리면서 확보한 물량이 모두 바닥났고, 예약을 시작한 지 하루도 안 돼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선착순으로 접수가 조기 마감되자 예약을 못 한 대상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번에는 마감 기한을 기존의 8월 7일에서 14일로 1주 연장했다. 이전보다 여유있게 예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예약이 중단된 12일 당시에는 7월 마지막 주 국내로 들어오는 모더나 백신 물량을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기간이 늘어나면서 백신 수급 상황을 예측하기 더 용이해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브리핑에서 “지난 12일 백신 예약을 중단하게 된 사유는 공급 일정과 백신 접종 일정이 매칭이 되지 않을 경우 접종 일정이 연기될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며 “일부 일정을 조정해 사전 예약을 다시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19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50∼54세 대상자는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 시간을 연령별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53∼54세는 7월 19일 오후 8시부터, 50∼52세는 하루 뒤인 7월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연령 구분 없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50∼54세 대상자의 접종 시기는 당초 8월 9일부터 21일이었으나, 1주 늦춰진 8월 16일부터 25일로 미뤄졌다.
  • ‘광클’에도 실패 속출…정은경 “백신 예약 방식 개선할 것”

    ‘광클’에도 실패 속출…정은경 “백신 예약 방식 개선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에 잇따라 오류가 발생하고 준비된 물량이 동나 접수를 시작한 지 하루도 안 돼 마감되자, 정부가 예약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접종 예약 관련 질의에 “좀 더 분산해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 대상의 접종 예약이 시작된 지난 8일 0시부터 2시간 넘게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이어 55∼59세 예약이 시작된 12일 0시부터도 수 시간 동안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수십만명의 신청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 청장은 접종 예약 시점을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접종 시간을 오후 6시나, (국민의) 근무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간대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예약자 연령을 세분화해 한꺼번에 몰리는 일을 방지하겠다고도 했다. 정 청장은 또 전날 55∼59세 예약이 당초 공지대로 17일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조기 마감한 것과 관련해서도 “예약 안내와 관리를 정확하게 하지 못해 국민께 불편함을 드렸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더 편리하고 예측이 가능하도록 예약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4차 대유행’ 속에서 전파력이 더 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을 막고자 분석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신규 확진자의 25∼30%는 델타 변이 감염자이고, 점유율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이다. 정 청장은 주요 변이에 대해 “3종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 달부터 델타도 시약 평가가 끝나서 검사에 추가토록 하겠다”며 “추가 접종(부스터샷)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최근 ‘람다 변이’까지 등장한 것을 두고서는 “람다 유입 차단에 대해서도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등 국외에서 들여온 백신 5종을 총 1억 9300만회분 확보한 상태다. 국산 백신의 경우 현재 2개 제약사에서 임상 3상을 신청했다. 3상 시험 중 1개는 국내에서, 또 다른 하나는 국외에서 진행된다.
  • 50대 대규모 백신예약 3일밖에 안 남았는데 예약시스템은 또 ‘먹통’

    50대 대규모 백신예약 3일밖에 안 남았는데 예약시스템은 또 ‘먹통’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돼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서 사전예약시스템이 또 ‘먹통’이 됐다. 질병관리청은 8일 “0시 10분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에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 긴급 복구했으며, 새벽 2시 20분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홈페이지에는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니 기다리라’는 안내문이 뜨는 등 접속장애가 2시간 10분가량 계속됐다. 예약 시작과 함께 시스템 오류가 이어져 접종 예약을 하려던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0시부터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는 대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돌봄인력 38만명이다. 유치원·어린이집·초교 1∼2학년 교사는 애초 이달 28일부터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한국과 이스라엘이 백신 스와프(교환) 협약을 맺어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조기에 도입함에 따라 접종 일정이 13~17일로 당겨졌다.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됐으며 10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일정도 빠듯한데 4차 대유행까지 시작되자 빠른 접종 날짜를 선점하려는 이들이 한번에 몰려 시스템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사전예약 시스템은 지난 5월에도 신청자 폭증으로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50대 접종자 대규모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오는 12일 전에는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가 발간한 ‘국민의소리 6월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질병관리청에는 4674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이 중 1399건(29.9%)이 코로나19 백신 예약 관련 민원이었다. 민원 발생량 상위 15개 기관 중 전월 대비 민원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관도 질병관리청이었다. 민원 건수가 5월 2255건에서 6월 467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16일 개최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16일 개최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1’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에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드레스코드&포토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크리스마스를 떠오르게 하는 빨간색, 초록색, 혹은 크리스마스 소품을 착용하고 행사장에 방문하여 행사장 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경품은 매일 각 5명, 3일간 총 15명을 선정하여 행사 종료 후 개별적으로 전달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부스를 찾아 투표하는 ‘미리크리스마스 부스를 찾아라!’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중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부스를 찾아 부스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아티스트를 응원하면, 참여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곳곳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부스를 찾고 아티스트를 직접 응원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 방문만 해도 자동 응모되어 당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역시 준비되어 있다. 먼저, 선착순 경품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행사 기간 내 매일 선착순 50명, 3일간 총 150명에게 특별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현장에 방문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매일 1명, 3일간 총 3명에게는 ‘갤러리 미루나무’ 최성환 작가의 작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과 함께 하는 협찬사 스냅스(오프린트미)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디자인 굿즈 제작, 홍보물 인쇄, 사진 인화 등을 전문으로 하는 스냅스는 현장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스냅스 전 상품 대상 할인 쿠폰과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와 콜라보한 특별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 굿즈로는 지난 행사 이벤트에서 선정된 쿠나(CUNA), 리벳(LIBET) 작가의 작품이 담긴 스티커와 부채가 예정되어 있다.국내·외 유수의 미술 작가들이 함께 하는 ‘Fine Art 특별전’에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작품을 구매한 모든 이들에게 경품 이벤트 응모권이 주어진다. 응모한 이들 중 한 명을 추첨하여 버니나미싱에서 재봉틀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된 작가의 작품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경품으로 가방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벤트 외에도 각종 체험·클래스, 부대행사 및 강연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한 이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벤트 및 행사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 방문을 원하는 관람객은 15일 이전 2차 사전등록 시 입장권 20% 할인이 가능하며, 할인 티켓으로 핸드메이드 작품부터 해외 예술품까지 관람할 수 있다. 2차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각종 티켓 사이트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회 티켓을 구매(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티켓링크)할 수 있다. 국내 하반기 대표 전문 핸드메이드페어인 ‘K-핸드메이드페어’는 다가오는 12월 9일부터 12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K-핸드메이드페어 2021’는 현재 출품업체 접수 중으로 7월 23일까지 조기신청 시 참가비 최대 30% 할인이 가능하다. 참가신청 및 행사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로 가능하다.
  • 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개별예약…지자체 지원 종료

    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개별예약…지자체 지원 종료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이달부터 대폭 확대되는 가운데 앞으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예방 접종 대상자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서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예약해 백신을 맞아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예방접종을 이 같은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읍면동·시군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75세 어르신 가운데 접종 대상자를 직접 조사해 예약 접수를 도왔다. 그러나 지자체의 접종 지원은 이달 6일로 끝이 나고 8일부터는 본인이나 가족의 책임 아래 개별적으로 사전 예약을 한 뒤 접종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예방 접종에는 동의했지만, 아직 접종 일정을 잡지 않은 75세 이상 어르신(약 6만명)은 6일까지만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군구 노인시설 담당 부서를 통해 예약한 뒤 오는 17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이후로는 따로 예약해 접종받아야 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75세 이상 어르신 등은 고위험 감염 취약 대상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현장 예약하거나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전화 예약한 후에 접종받을 기회를 계속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한국 입국 ‘격리 면제서’ 받으려고 4시간 기다렸어요”

    “한국 입국 ‘격리 면제서’ 받으려고 4시간 기다렸어요”

    LA 영사관 방문 접수에 한인들 몰려“어서 빨리 한국 갔으면”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서를 발급받기 위해 현지 한인들이 이른 아침부터 총영사관을 찾았다.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건물 앞에 긴 줄이 들어섰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격리 면제서 신청자는 새벽부터 몰렸다. 미국 주재 공관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일제히 온라인 접수에 착수했으나, LA의 경우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임을 고려해 LA 총영사관은 이날부터 방문 접수 및 발급 업무도 함께 시작했다. LA 총영사관은 캘리포니아주 남부를 비롯해 애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주까지 관할하는데 이들 지역 한인 동포는 67만명에 달한다. 영사관 문은 오전 9시부터 열리지만, 신청 폭주가 예상되면서 현지 동포들이 일찌감치 영사관을 찾았고 건물 모퉁이를 돌아 긴 줄이 형성됐다. 교포 백모(27)씨는 아침부터 기다리다 4시간 만에 차례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백씨는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1년 넘게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지 못했다”면서 “격리 면제서를 발급받고 한국에 어서 빨리 가서 부모님을 뵙고 싶다”고 말했다.“비행기표 끊었는데 격리면제서 발급 안 될라” 애태우기도 일부 신청자는 이미 한국행 비행기표를 끊었다면서 격리 면제서를 발급받지 못할까 봐 애를 태우기도 했다. 영사관은 전날까지 이메일을 통한 자가격리 면제서 신청 및 문의 건수가 1700여 건에 달했고 이 중 700여 건의 격리 면제서 발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지만, 신청자가 워낙 많다 보니 거의 자정까지 야근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주 공관 대부분은 예약자를 대상으로 이메일 신청을 받고 있지만, 신청자는 많고 영사관 인력은 한정돼 격리 면제서 발급에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외교부는 이달 중 재외국민민원포털 ‘영사민원 24’를 통해 예약 없이도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하는 시스템을 이달 중 가동할 예정이다. 박경재 LA 총영사는 “영사민원 24 접수 시스템이 갖춰지면 격리 면제서 발급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며 “항공권을 끊어 급한 분들은 최대한 빨리 발급해드리고 있으니 신청자들께서 너무 마음을 졸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 위 오피스텔 ‘더 지엘’ 최고 83.71대 1로 청약 접수 마감

    한강 위 오피스텔 ‘더 지엘’ 최고 83.71대 1로 청약 접수 마감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며, 모든 타입의 청약이 마감됐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3일(수) 진행된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의 청약 접수 결과 총 420실 모집에 5,877명이 접수해 평균 13.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60㎡ 타입(3군)으로 83.71대 1(기타 접수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THE GL(더 지엘)은 한강 조망권, 편리한 서울 접근성, 풍부한 배후 수요, 쾌적한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됐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또한 한강 조망을 특화한 설계가 도입되는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HE GL(더 지엘)’은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총 420실 규모다. 2개 동, 총 832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GL메트로시티 한강, 근린생활시설(58실) 등과 함께 프리미엄 복합 콤플렉스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덕은 도시개발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인접해 생활권을 서울로 두고 있다. 특히 ‘THE GL(더 지엘)’이 위치한 업무 11·12블록의 경우, 덕은 도시개발지구 내에서도 자유로 진·출입이 바로 가능한 대로변, 맨 앞자리에 위치해 덕은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THE GL(더 지엘)’은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에 브릿지 가든, 미러폰드 가든, 센트럴 가든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 개설 예정인 ‘리버파크 브릿지(보도육교)’를 통해 한강수변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눈길을 끈다. 덕은 도시개발지구는 약 64만㎡ 규모로 지구 내 상주 인원 약 12만명에 달하는 자족미디어 시티로 개발 중이며, 각종 방송국과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상암 DMC도 가까이 위치한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한강 조망을 특화한 설계다. 단지의 3층은 차별화된 힐링 공간을 누리는 테라스 특화 설계 타입(일부 세대 제외)으로 계획됐으며, 4~23층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일부 세대 제외). 이와 함께 단지는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THE GL(더 지엘)’의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현대건설만의 스마트홈 플랫폼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언제 어디서든 조명·가스밸브·세대 환기 등 세대 기기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다. ‘THE GL(더 지엘)’의 당첨자는 오는 28일(월) 발표한다. 계약은 29일(화)~30일(수) 2일간 진행한다. ‘THE GL(더 지엘)’의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위치하며,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사전 예약은 ‘THE GL(더 지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 “1만2000원 내고 화이자 먼저 맞는 방법”…대학생들 사이 확산

    “1만2000원 내고 화이자 먼저 맞는 방법”…대학생들 사이 확산

    정부 일정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는 방법이 대학생들 사이 돌고 있다. 24일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백신을 정부 일정보다 먼저 맞을 수 있다. 1만2000원만 내고 9월 모의 평가를 접수하면 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화이자를 맞을 수 있다니”라며 환호하는 반응과 “원칙 좀 지키자”라며 질타하는 반응이 달렸다. 해당 논란은 지난 23일 교육부가 9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 신청자 중 고3이 아닌 수험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9월 모평 응시자 중 접종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안내에 따라 사전 예약을 거쳐 8월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재수 이상의 수험생까지 감안한 조치로, 고교 졸업생이어도 응시 수수료 1만2000원만 내면 코로나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서 밀린 20~30대도 9월 모의 평가를 접수만 하더라도 수개월 빨리 맞을 수 있는 것. 때문에 이러한 방침을 악용해 허수로 지원하는 응시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교육부 측은 “허위 신청 유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측은 “백신 우선 접종은 교육부와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실제 응시할 수험생만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n수생, 9월 모평 응시하면 8월에 화이자 백신 접종

    n수생, 9월 모평 응시하면 8월에 화이자 백신 접종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이른바 ‘n수생’들은 오는 9월 1일 실시되는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면 8월 중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고3이 아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 여부를 파악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질병관리청의 안내에 따라 사전 예약을 거쳐 8월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고3 수험생에게는 별도로 7월 3주차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다만 수능 응시 계획이 없어도 백신 접종을 위해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허수’ 지원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평가원은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실제 수능에 응시할지 여부를 별도로 검증하지는 않는다. 교육부는 “9월 모의평가 신청을 통해 접종하는 시기와 18~49세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시기(9월)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허위 신청 유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지진·태풍·승강기갖힘 대응요령 익히는 경남안전체험관 개관

    지진·태풍·승강기갖힘 대응요령 익히는 경남안전체험관 개관

    각종 자연재난이나 안전사고 상황을 체험하며 대응요령을 익히는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이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 건립돼 18일 문을 열었다.경남도와 소방청은 이날 합천군 용주면에 건립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전체험관은 태풍 등 자연재난과 승강기 갖힘 등 23개 유형의 인적 사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재난대비 안전수칙과 재난 때 대응요령을 익힐 수 있다. 7만 1824㎡ 부지에 본관동, 승강기동, 체험지원센터 등 3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연면적은 4169㎡ 규모다. 2017년 9월 공사를 시작해 179억여원을 들여 지난 3월 준공한 뒤 그동안 시범운영을 했다.본관 1층에는 소방청 역사와 국내·외 대형 재난사고 사례를 알 수 있는 재난역사박물관과 지진·풍수해 발생 때 행동요령을 체험할 수 있는 재난안전관이 있다. 재난안전관은 실내 지진과 여진, 태풍, 침수차량 탈출, 지하침수 문 개방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본관 2층에는 응급처치관, 방사능안전관, 화재안전관이 설치됐다. 응급처치관에서는 심폐소생술, 복부밀어내기 등 다양한 응급처치를 체험할 수 있고 방사능안전관에서는 방사능 사고를 이해하고 안전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화재안전관은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화재대응과 화재 시 대피 요령, 화재건물에서 밖으로 피난하는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완강기를 비롯한 피난기구가 설치돼 화재 시 안전 행동요령을 체득할 수 있다. 경남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수보대)를 실물과 동일하게 설치해 119 신고 요령과 소방 출동 절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승강기동에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탑승 안전수칙과 승강기 구동원리를 배울 수 있다. 일상에서 닥칠 수 있는 사고인 엘리베이터 정지 상황을 체험하면서 침착한 대응과 구조요청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안전체험관 체험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 행사는 하루 네 차례 운영된다. 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이용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날은 휴관한다. 체험을 마치면 발급하는 수료증을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 등 합천군 주요 관광지에서 제시하면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경수 경남지사는 “몸이 기억하는 안전이 가장 정확한 안전이 될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안전체험관이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백신 충분한데도 접종 느린 일본…우편발송 접종권 때문?

    백신 충분한데도 접종 느린 일본…우편발송 접종권 때문?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 조기 확보에 다소 늦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단 백신이 충분히 확보된 현재는 빠른 속도로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다. 이는 정보기술(IT)이 뒷받침 된 탄탄한 의료 인프라와 백신을 별다른 차질 없이 보급한 보건당국의 노력, 그리고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일찍 백신을 확보하고도 접종 확대에 영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일본 내 백신 접종 속도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우편으로 발송하는 접종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 국민을 일괄적으로 파악할 의료체계가 없는 상황에서 일본 당국은 백신을 맞는 사람을 확인하고, 중복 접종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접종권 배포를 도입했다. 일단 일본은 전 국민이 접종할 수 있을 만큼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본이 확보한 주력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다. 일본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사용 승인을 마쳤는데, 이는 백신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대만에 제공하기로 했다. 그만큼 백신 물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백신 대상자를 분류해 실제 접종까지 이뤄지게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를 동원해 도쿄도와 오사카부에 대규모 백신 ‘접종센터’를 차렸다. 또 각 지자체도 백신 ‘접종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백신 접종이 가능토록 했다. 이제 이곳에 예약을 하고 백신을 맞기만 하면 되는데 이를 위한 접종권의 배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일단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부터 차질이 생겼다. 백신 접종센터를 이들을 대상으로 운용했는데, 예약이 대거 미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 15일 연령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접종 예약을 하려면 지자체 코드, 접종권 번호 등을 입력해 인증해야 한다. 이러한 정보가 모두 접종권에 기재돼 있어 접종권을 배포받아야 예약이 가능하다. 그런데 접종권이 우편으로 발송되는 탓에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을 따라가지 못했다. 접종권을 제때 발송하지 못한 지자체가 곳곳에서 속출했다.도쿄도 분쿄구는 60~64세 주민에게 18일 접종권을 발송할 계획이고, 40~59세에게는 이달 말, 12~39세에게는 다음달 8일에야 접종권을 보낸다. 도쿄 주오구의 경우 60∼64세 주민에게 접종권을 보내는 중이며 59세 이하에게는 언제 발송할지 미정이다. 도쿄 시부야구는 64세 이하 주민의 접종권을 당초 7월에 발송할 계획이었다. 갑작스런 연령 제한 철폐로 발송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지만 이달 말이 되어서야 보낼 것으로 에상된다. 접종권에 관한 당국의 설명은 부실하고 일관성도 부족한 상황이다. 대규모 접종센터에서는 ‘접종권을 아직 받지 못한 경우 지자체에 개별적으로 연락하면 코드와 접종권 번호를 아마 알려줄 것’이라고 안내했지만, 정작 지자체에서는 개별 안내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리나라는 방역당국이 각 시기별 접종 대상을 정하면 지자체는 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주민을 분류하고, 접종을 진행하는 각 의료기관은 접수받은 접종자를 확인해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자 입장에서는 전화나 사이트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한 뒤 접종 예약을 하고 현장에서 간단한 신원 확인 후 접종을 받는다. 여기에 각 포털이 제공하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잔여백신을 확인하는 시스템까지 구축해 접종 대상 외에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반면 일본은 예약이 미달돼 추가 접종자를 받으려 해도 접종 희망자들이 이를 확인하고 접수할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잔여백신 낭비도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일본 업체가 공급한 백신 냉동고가 온도가 상승하는 불량을 일으켜 수천명 분량의 백신이 폐기되기도 했다. 옥스퍼드대학의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최소 한 차례 접종을 받은 인구 비율은 14일 기준 전 세계 20.79%, 한국은 24.51%, 일본은 14.58%로 집계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AZ 백신 정량의 절반만 투여한 병원 ‘논란’

    AZ 백신 정량의 절반만 투여한 병원 ‘논란’

    인천 한 병원이 코로나19 백신 정량의 절반가량만 접종자들에게 투여해 접종 위탁 계약이 해지됐다. 11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이달 4일 인천시 남동구 한 병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때 정량의 절반만 투여했다는 민원 신고가 구청에 접수됐다. 이 병원은 “백신을 절반 정도만 맞으면 이상 반응이 적다”며 일부 접종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해당 병원에서는 직원을 포함해 모두 676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 병원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 바이알이 입고됐고 이 가운데 60 바이알이 사용됐다.백신 10 바이알은 100명 분량이다. 보건소가 이달 8일 병원에서 진료 차트 등을 확인한 결과 전체 접종자 중 40여명이 정량의 절반가량인 0.25∼0.3㎖만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자였다. 방역 당국이 정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정량은 1차와 2차 모두 0.5㎖이다. 남동구는 전날 이 병원과 백신 접종 위탁 계약을 해지한 뒤 접종 예약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도록 조치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 문의했더니 ‘정량보다 적게 접종했더라도 절반 이상이면 접종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며 “해당 병원 접종자 중 정량의 절반 이하를 투여받은 인원은 없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AZ백신 정량의 절반만 맞힌 의사 “부작용 적어서…”

    AZ백신 정량의 절반만 맞힌 의사 “부작용 적어서…”

    인천의 한 병원 의사가 코로나19 백신 정량의 절반만 투여한 사실이 적발돼 접종 위탁 계약이 해지됐다. 11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4일 남동구 내 한 병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때 정량의 절반만 투여했다는 민원신고가 접수됐다. 병원은 일부 접종자들에게 “백신을 절반 정도만 맞으면 이상 반응이 적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4월 부터 최근까지 이 병원에서는 모두 676명이 AZ 백신을 접종했다. 병원에는 백신 75바이알이 입고됐고 이 중 60바이알이 사용됐다. 정량대로라면 6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남동구보건소가 병원 진료 차트를 확인한 결과 전체 접종자 가운데 40여명이 정량의 절반 가량인0.25~0.3㎖만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대부분은 만성질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이 정한 AZ 백신의 정량은 1차와 2차 모두 0.5㎖이다. 남동구는 전날 이 병원과 백신 접종 위탁 계약을 해지한 뒤 접종 예약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도록 조치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 문의했더니 ‘정량보다 적게 접종했더라도 절반 이상이면 접종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며 “해당 병원 접종자 중 정량의 절반 이하를 투여받은 인원은 없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름 성수기 변산휴양림 ‘위도항’ 최고 경쟁률…131대 1

    여름 성수기 변산휴양림 ‘위도항’ 최고 경쟁률…131대 1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변산의 ‘위도항’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10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7월 15~8월 24일) 추첨 결과 숙박시설은 변산휴양림 객실인 위도항이 7월 31일 1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야영시설은 7월 17일 화천숲속야영장 ‘18번 오토캠핑장’이 30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지난 1~7일 추첨예약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6만 7964명이 신청해 객실은 평균 5.09대1, 야영시설은 2.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개방 객실 등을 축소하면서 신청인원은 2263명 감소했지만 객실 경쟁률은 지난해 4.4대1에서 5.09대1로 높아졌다. 휴양림관리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운영 중단한 객실과 야영시설 등에 대해 추가 추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휴양림 전체에서는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자연휴양림으로 올해 개장한 신시도자연휴양림의 평균 경쟁률이 11.6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당첨이 자동 취소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성수기 추첨에 당첨됐어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정부의 방역조치가 강화되면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보복여행 해외로 Go” 항공권 예약 586%↑

    “보복여행 해외로 Go” 항공권 예약 586%↑

    정부가 방역 신뢰 국가끼리 자가격리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이른바 ‘트래블버블’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여행·항공주(株)도 무섭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여행·항공주 급등… 일부 한 달 새 40% 껑충 9일 유통·여행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13일간 접수된 해외 항공권 예약은 직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586% 급증했다. 위메프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접수된 예약도 한 주 전 대비 442% 증가했다. 잔여백신 접종 예약 서비스가 시작되고 백신 접종자 수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덩달아 고조된 것이다. 백승필 한국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백신 접종자 10명 가운데 3명 정도가 여행을 떠난다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절반 수준 정도로 해외여행 시장이 형성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트래블 버블’에 미국·유럽은 포함 안 돼 여행사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나투어는 트래블버블 협정이 체결되는 대로 관련 상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상 국가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이다. 여행사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보복소비가 이뤄졌듯이, 트래블버블을 통해 보복여행이 유행처럼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트래블버블’ 추진 소식에 증권 시장에선 관련 주식이 급등했다. 전일 대비 대한항공 3.98%, 제주항공 5.87%, 하나투어 3.68%, 참좋은여행 3.17% 올랐다. 특히 지난달 6일 6만 4200원에 불과했던 ‘여행 대장주’ 하나투어 주가는 이날 한 달 사이 40.3% 상승한 9만 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관광업계는 단체 관광뿐만 아니라 개별 여행도 허용해야 한다며 추가 완화를 요청했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고 개인 여행에도 적용할지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영준·명희진·김기중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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