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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백병원서 차량이 건물 돌진…지하로 추락

    일산백병원서 차량이 건물 돌진…지하로 추락

    22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승용차가 병원 건물로 돌진해 지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차량이 지하 1층 계단으로 곤두박질치면서 계단에 있던 A(48·여)씨와 B(45·여)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응급실로 옮겨졌다. A씨는 다리 골절 부상을 입었고, B씨는 계단에서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소방당국은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C(51ㆍ여)씨와 동승했던 어린이(9)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이날 예약한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현관 앞 회전 구간에서 주차를 위해 차를 몰던 중 갑자기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수십명이 대피했으며, 병원 유리문과 계단이 크게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현재 많이 놀란 상태라 사고 당시에 대해 진술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네스코 권고로 페루 마추픽추 관람 시간 단축…입장객 수도 제한

    유네스코 권고로 페루 마추픽추 관람 시간 단축…입장객 수도 제한

    다음달 1일부터 관광객들의 페루 마추픽추 역사보호지구 관람 시간이 단축된다.21일(현지시간) 페루비안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다음달 1일부터 관광객들이 마추픽추 역사보호지구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변경되는 등 새로운 규제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이제 마추픽추를 둘러보려면 일단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오전 예약자는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에 관람할 수 있고, 오후 예약자는 지금보다 30분 단축된 정오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만 관람할 수 있다. 온종일 관람하려면 오전과 오후에 입장할 수 있는 2장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오전·오후 입장권 가격은 각 47달러다. 지금은 입장권 한 장만 있으면 하루종일 머물 수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종전보다 2배의 돈을 내야 한다. 입장 가능한 관광객 수도 제한된다. 오전에는 약 3600명, 오후에는 거의 27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또 공식 관광 가이드와 함께 입장해야 하며 허가된 3개의 경로 중 한 곳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2015년 관광객 수를 줄이는 것만이 유적을 보존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유네스코(UNESCO)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향후 2년 동안 적용될 예정이다. 페루 당국은 2년 간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마추픽추는 해발 2430m에 있는 고대 잉카의 유적으로, 1911년 미국 역사학자 하이럼 빙엄이 발견했다. 고대 잉카인의 삶을 보여주는 신전, 궁전, 농경지, 주택 유적이 남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란수도 부산야행, 행사 전부터 인기 ‘후끈’

    달빛 아래 타임머신 타고 피난 시절로 떠나는 이색 체험 행사인 ‘2017 피란수도 부산야행(夜行)’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야행사무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중·서구에서 진행되는 야행행사가 사전 예약이 만료되고 추가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야행’은 야경(경관), 야설(공연), 야화(전시), 야사(체험), 야식(먹거리) ,야숙(숙박), 야시(시장), 야로(투어) 등 이른바 8야(夜)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이처럼 부산야행이 주목받는 것은 행사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때문이다. 영도다리 야간도개가 24일 오후 10시 폐막 행사로 특별히 진행된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도 일부 개방한다. 1950~60년대에 쓰였던 지하 금고 내부에는 이색 포토존이 설치된다. 개막식은 동아대 부민캠퍼스내 석당박물관 특설무대에서 23일 오후 5시 열린다. 육군 제53사단의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시향의 금관 5중주, 지대넓얕(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인기 패널 채사장의 특별 인문학 강의가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서구 부민동 임시수도 정부청사에서 ‘서병수·최태성의 피란투어 부산’이 진행된다. 부산시장과 큰별샘과 함께 문화재를 탐방할 특별한 기회로, 현장을 찾은 시민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전통신발 만들기, 전통연 만들기를 비롯한 50여개의 체험 부스가 임시수도기념관, 근대역사관 등 행사장 곳곳에 꾸려진다. 또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야행 기간에 특별 개장해 다양한 즐길 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행사장 곳곳에 숨은 이벤트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군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으면 세상에 하나뿐인 커플 군번줄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주요 행사장 스탬프 부스에서 10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객실·부대시설 수익까지 나눠주는 착한 분양형 호텔 ‘눈길’

    객실·부대시설 수익까지 나눠주는 착한 분양형 호텔 ‘눈길’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한 자리를 차지한 분양형 호텔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이 가능한 알짜 사업지 고르기가 한창이다. 입지를 따지면 공급물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을 갖춘 곳이나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운영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는 곳이 이에 해당된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호텔 객실을 분양 받아 수익을 얻는 분양형 호텔에서 일반적으로 객실수익만 분배하는 곳이 많아 부대시설 수익이 추가되는 곳은 그 만큼 안정직인 수익률 확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빼놓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들어 휴가를 즐기기 위해 국내 호텔에 머무르는 호텔족이나 각종 컨벤션, 연회, 웨딩도 호텔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 부대시설의 중요성은 한층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포항에서 눈에 띄는 부대시설을 갖춘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이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철강회사가 많고 관광수요가 꾸준한 포항에서 이름있는 대형 호텔체인이 그 동안 찾기 어려웠던 만큼 호텔 소식 자체가 희소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부대시설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다. 포항 최초의 호텔 수영장에서 부터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옥외 데크, 루프탑 스카이가든이 마련되어 지역민들도 즐길 수 있는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은 호텔 면적의 약 30%를 부대시설로 설계한 부대시설 특화 호텔이므로 객실 운영과 함께 부대시설 운영에서도 적지 않은 수익이 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할 수 있다. 포항 항구동에 위치한 이 호텔은 지상 20층, 총 360실 규모로 영남권 대표 해변가인 영일대해수욕장과 울릉도 관광의 시작점인 포항여객터미널이 바로 옆에 자리잡는다. 오션뷰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부대시설도 풍부해 가동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철강회사들이 밀집해 있어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입지여건을 갖춰 투자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다시 말해 관광 수요와 함께 비즈 수요까지 겨냥할 수 있는 분양형 호텔인 셈이다. 이 곳은 객실 수익에만 의존해 수익금을 지급하는 타 분양형 호텔과 달리 객실운용수익과 부대시설 운영수익을 모두 투자자들에게 지급한다는 점도 수익의 안정성을 높인다. 또 최초 1년간 확정수익금 12%를 지급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50%계약조건으로 초기 부담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현재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은 활발히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홍보관은 포항시 북구 신덕로와 서울은 강남구 영동대로다. 담당 지정제로 운영되어 예약은 필수다. 호텔은 오는 2020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기차 테슬라 ‘모델 S’ 국내 공식 상륙

    전기차 테슬라 ‘모델 S’ 국내 공식 상륙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일 ‘모델S 90D’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대상 비공개 출시 행사를 열고 차량 인도를 시작했다. 테슬라는 그동안 시승 차량에서는 활성화시키지 않았던 부분자율주행 기술 ‘오토파일럿’ 기능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오토파일럿은 교통 상황에 맞춰 차가 알아서 속도를 조절하고 차선을 변경하는 기능이다. 모바일 웹 검색도 가능해졌다. 테슬라는 모델S 90D에 이어 75D와 100D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미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인도 시점은 다음달 말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안에 ‘슈퍼차저’(급속충전기) 14기를 전국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이용하면 30분 충전만으로 최대 약 270㎞(모델S 90D 기준)를 달릴 수 있다. 모델S 90D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78㎞에 달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중 가장 길다. 가격은 기본형이 1억 2100만원, 풀옵션형이 1억 6100만원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동대문구, 배봉산 황톳길에서 ‘맨발의 산책’

    서울 동대문구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배봉산과 답십리공원에서는 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인 숲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봉산은 사도세자의 묘소인 영우원과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의 묘소인 휘경원 터가 있던 곳으로 유명하다. 배봉산에서는 숲과 역사 이야기뿐만 아니라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체험학습과 배봉산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천연염색 교실도 즐길 수 있다. 또 중랑천 생태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해설사와 함께 군자교에서 이화교 구간 중랑천 일대를 걸으며 일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신청한다. 청소년 봉사활동 참여는 자원봉사 활동정보서비스 사이트(dovol.youth.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2)2127-4779.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일감 없어 노는 일손만 수천명”… ‘해고 칼바람’ 또 불까 걱정

    “일감 없어 노는 일손만 수천명”… ‘해고 칼바람’ 또 불까 걱정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는 김모(52)씨는 오후 5시 퇴근하면 곧바로 집으로 향한다. 간단히 저녁을 먹은 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조선업계 ‘수주 절벽’으로 인한 ‘일감 절벽’이 본격화되면서 회사가 지난해 7월부터 1시간 조기 퇴근을 시행하자, 김씨는 올해부터 학원 야간반에 등록했다. 조기 퇴근, 유휴인력 순환 휴직, 명예퇴직으로 이어지는 위기감이 근로자들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김씨처럼 위기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은 울산과 거제 등 ‘조선 도시’에서 흔한 풍경이 되고 있다. 일감 부족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울산 현대중공업과 거제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을 찾아봤다.20일 오전 11시 울산 동구 방어동 현대중공업 제5건조 도크. 평소 같으면 마른 바닥에서 선박 건조작업이 한창일 도크가 일감 부족으로 지난 3월부터 가동을 중단하면서 지금은 물을 채워 배를 대는 ‘안벽’으로 전락했다. 내부 구조물을 설치하는 의장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경기가 좋을 때 도크당 2~3척의 선박을 건조하던 때와 많이 다르다. 현대중공업은 일감 부족으로 10개 도크 가운데 이미 2개가 멈췄고 하반기까지 추가로 2~3개를 가동 중단할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본사와 협력업체는 명예퇴직 등을 통해 감원에 나섰지만 유휴인력이 수천명에 달한다. 교육이나 순환 휴직으로도 해소가 어렵다고 한다. 이모(44)씨는 “최근 수주가 조금 늘었지만 보통 상선은 계약하고 1~2년 후 건조에 들어가기 때문에 내년이나 내후년까지는 일감이 없다”며 “특근이 사라져 월 70만원가량 수입이 줄어들어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특근도 사라져… 더 얇아진 근로자 지갑 조기 퇴근이 이뤄지면서 동구지역 체육관이나 기술학원에는 중·장년층 수강생이 늘고 있다. 박모(50)씨는 “회사가 더 어려워질 경우를 대비해 자격증을 따려는 동료가 늘고 있다”며 “옛날 같으면 퇴근 후 동료들과 술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요즘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기술자격증이나 공인중개사 자격증 등을 따기 위해 학원에 간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구 D부동산법학원의 야간반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업종에 근무하거나 퇴직한 근로자들이 상당수를 이루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이 계속되면서 수강신청을 준비하는 사람이 올 들어 1.5배나 늘었다”며 “대부분 직장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1시간 빠른 조기 퇴근으로 음식점 등 지역 상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예년 같으면 퇴근 후 삼삼오오 모여 밥이나 술을 먹었지만, 요즘은 회식이나 외식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다. 돼지갈비집을 운영하는 김모(67·여)씨는 “시간이 갈수록 손님이 줄어 문을 닫아야 하나 걱정이 많다”며 “하루라도 문을 닫으면 폐업한 것으로 알고 손님이 완전히 끊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문만 열어 두는 날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부동산업계도 찬바람이 불기는 마찬가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년 전 월 50만원을 받던 원룸 월세가 지금은 35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집이 비는 게 싫어서 월세가 몇 개월째 밀려도 그냥 집을 빌려주는 건물주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경남 거제시 아주동 옥포만에 자리잡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우뚝 솟은 골리앗 크레인과 타워크레인이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구조물 건조작업을 하느라 요란한 소리를 내며 움직이고 있었다. 빅3 조선소 현장을 돌아보는 것으로는 조선업 경기가 장기간 불황에 빠졌다는 사실을 느낄 수 없었다. 블록조립 현장에서 작업에 열중인 한 사내협력업체 근로자(53)는 “요즘은 조선업이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거나 선박 수주를 했다는 뉴스가 가장 반가운 소식”이라며 “고용불안 없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조선업 경기가 빨리 살아나 안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올 수주량 많더라도 일감은 바로 안 늘어 대우조선해양은 작업물량 감소로 호황 때보다 34%가량 직원 수를 줄였다. 2015년 원청 직원 1만 2700명과 협력사 직원 3만 4100명 등 모두 4만 6800명이던 직원 수가 원청 직원 1만 200명, 협력사 직원 2만 500명 등 3만 700명(지난달 말 기준)으로 감소했다. 1만 6000여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과 지난해 수주물량이 31척(44억 7000만 달러)과 12척(15억 5000만 달러)에 그치면서 수주 잔량이 대폭 줄었다. 작업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해양플랜트구조물은 2014년을 끝으로 수주가 없다. 거제시 장평동에 있는 삼성중공업은 일감사정이 대우조선해양보다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건조 마무리 작업장 도크 7개 가운데 올 들어 1개가 비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현재 수주잔량은 79척이지만 건조완성 단계인 선박·해양플랜트가 많은 데다 지난해 수주가 저조해 올해 말부터 내년 말까지 일 년 동안 일감이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직원 및 물량팀 상당수의 실직이 우려된다. 현재 삼성중공업 직원은 직영 1만 1800여명과 협력업체 2만 3200명 등 모두 3만 5000여명이다. 지난해 희망퇴직을 통해 150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옥주원 거제시 해양플랜트 과장은 “조선업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실제 건조작업이 이뤄질 때까지는 당장 고용이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양가보다 싸도 안 팔리는 아파트 수두룩 거제시에 따르면 조선업 경기 호황이 정점이었던 2015년 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두 회사 직영 및 사내외 근로자 수는 370여개 업체에 9만 2000여명이었다. 올해 5월 말에는 320개 업체, 7만 1000여명으로 1년 반 사이에 2만 1000여명이 줄어 거제지역 경제가 조선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중공업 근처의 한 일식집 주인은 “조선업이 한창 호황일 때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어려웠는데 요즘은 날마다 빈자리가 많다”며 “매출이 호황기 때보다 50% 밑으로 떨어졌다”고 하소연했다.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고급 음식점일수록 고객이 뚝 끊겼고 특히 유흥주점은 대부분이 개점휴업 상태라고 전했다. 장사가 안되다 보니 업종과 주인이 자주 바뀌지만, 조선업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서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걱정한다. 대우조선해양 인근에서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2~3년 전에는 100㎡ 규모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이 넘고 웃돈까지 수천만원이 붙어 거래됐지만 지금은 분양가보다 오히려 수천만원이 내렸는데도 거래가 거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거제시 고현동 주민 이모(54·회사원)씨는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의 경제 수준 눈높이가 조선업 경기가 특수를 누릴 당시 최고 높은 기준에 맞춰져 있다 보니 지금의 경제 불황 정도를 상대적으로 더 심각하게 느끼는 측면도 있다”며 “이제는 경제 수준에 대한 기준을 낮춰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 박모(52·거제시 장평동)씨는 “몇 년 전에는 당장 급하지 않은 의류나 생활용품이라도 충동구매를 많이 했지만,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안정을 확신할 수 없어 지금은 시급한 물품이 아니면 구입하지 않고 지출을 최대한 줄이며 지낸다”고 털어놨다. 거제시 조선해양플랜트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실직한 거제지역 조선소 물량팀 근로자들 가운데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거제를 빠져나간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거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지 않은 근로자들이 많아 정확한 이동 규모와 지역 등은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美웜비어 사망] 분노하는 美 “김정은이 죽였다… 北 반드시 책임 물을 것”

    [美웜비어 사망] 분노하는 美 “김정은이 죽였다… 北 반드시 책임 물을 것”

    웜비어 가족 “北 고문 탓” 성명 美 “北 문제가 최우선 의제”혼수상태로 북한에서 석방된 미국 청년 오토 웜비어(22)의 사망 소식에 미 전역이 슬픔과 분노에 빠졌다. 특히 건강했던 청년을 17개월 만에 혼수상태로 석방한 북한 당국에 분노의 화살이 집중되면서 북·미 관계는 더욱 경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웜비어 가족들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병원에서 치료받던 웜비어가 이날 오후 3시 20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가족들은 성명에서 “웜비어가 집으로의 여행을 완전히 끝냈다고 발표하는 것은 우리의 슬픈 의무”라면서 “아들이 북한의 손아귀에서 받은 끔찍한 고문과 같은 학대는 어떠한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없도록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미 간 대화채널 가동으로 지난 13일 혼수상태로 고향에 돌아온 웜비어는 결국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에 공식 사망선고를 받았다. 웜비어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애도와 북한을 향한 강한 비판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의한 희생자를 애도하면서 미국은 다시 한번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미국은 웜비어의 부당한 감금과 관련해 반드시 북한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불법 구금된 나머지 미국인 3명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공화당 소속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은 성명을 내 “미국 시민인 웜비어는 김정은 정권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미국은 적대 정권에 의한 자국 시민의 살해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들도 웜비어 사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북·미 관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다. 뉴욕타임스는 “그동안 북한에 억류됐던 여러 명의 미국인 가운데 혼수상태로 귀국한 것은 웜비어가 처음”이라면서 “그의 죽음은 이미 긴장 상태에 있는 미국과 북한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대북전문가는 이날 CNN에서 “그 무엇보다도 웜비어의 사망이 더 큰 행동을 요구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외교안보대화에서 ‘세컨더리 보이콧’을 유예한다는 합의가 끝났다는 메시지를 중국에 분명히 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는 21일 워싱턴에서 열릴 미·중 외교안보대화에서 중국의 강력한 대북 제재를 공식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틸러슨 국무·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이번 대화에 참여하는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에게 이 같은 요구를 직접 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는 설명했다. 한편 웜비어의 사망으로 그동안 미국 의회와 행정부에서 제기된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전했다. 애덤 시프 하원의원(민주) 등은 지난달 관광 목적의 북한 여행을 전면 금지하고 그 외의 방문객에 대해서는 정부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북한여행통제법’을 발의했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 14일 하원 외교위에서 “북한에 일종의 여행비자 제한 조치를 취할지를 검토해 왔다”며 행정명령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방에서 북한을 찾는 여행객은 연간 5000명 수준이며 이 가운데 1000여명이 미국인으로 추정된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웜비어의 사망으로 북한 전문 여행사들에 전화나 이메일로 북한 관광이 안전한지를 묻는 사람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예약 취소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21일 출시 리니지M, 게임 아이템 사고팔 수 없어

    21일 출시 리니지M, 게임 아이템 사고팔 수 없어

    21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 이용자는 당분간 게임 아이템을 사고팔 수 없게 됐다. 이용자끼리 아이템을 사고팔수 있는 ‘거래소’ 기능이 빠진 상태로 출시되는 까닭이다.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거래소 기능이 없는 ‘12살 이상 이용 가능’ 등급으로 출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와 별도로 아이템 거래소 기능이 있는 리니지M에 대한 등급 분류 심의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신청했다.업체 관계자는 “리니지M에 거래소 기능을 추가하면 어느 등급에 해당하는지를 알아보고, 플레이스토어에 제출하게 될 지도 모를 서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물관리위 심의 결과가 12살 이용 가능 등급으로 나오면 업데이트를 통해 거래소 기능을 추가하고,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으로 나오면 ‘거래소 기능 없이 12살 이용 가능 등급으로 계속 서비스’ ‘거래소 기능을 넣는 대신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으로 서비스’ ‘거래소 기능이 있는 것(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과 없는 것(12살 이상 이용 가능)’을 함께 서비스 등 3가지 방안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할 예정이다. 리니지M은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모바일게임으로 리메이크한 것이다. 사전 예약자만도 500만명을 넘는 등 ‘대박’이 에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후 줄곧 플레이스토어 1위를 지키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어떤 경쟁을 펼칠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경아 출산, 아이 엄마 맞아? ‘용가리 표정까지 완벽 웃음’

    송경아 출산, 아이 엄마 맞아? ‘용가리 표정까지 완벽 웃음’

    송경아 출산 후 근황이 공개됐다. 오는 21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굿걸- 굿바디-!’ 특집으로 모델 이소라-송경아-한혜진-걸스데이 유라가 게스트로 참여하며, 인피니트 성규가 세 번째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14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용가리 포즈로 화제를 모은 송경아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용가리 포즈를 뛰어 넘는 하이패션 포즈 3종 세트로 또 한 번 레전드를 예약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송경아의 포즈에 김구라는 “더 웃기게 안 돼요?”라고 주문을 했고 이에 송경아는 3단 꺾기에 ‘비장의 무기’인 용가리 표정까지 보여주는 등 다양한 포즈들을 프로답게 소화해 내며 큰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송경아는 베일에 가려진 교포 출신 맥주 제조 사업가인 남편의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딸에 대한 이야기까지 풀어놓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앞서 송경아는 지난 2012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4년이 흐른 후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토 웜비어 사망 애도…북한전문 여행사 “미국인 주선 안하겠다”

    오토 웜비어 사망 애도…북한전문 여행사 “미국인 주선 안하겠다”

    오토 웜비어의 북한 여행을 주선한 북한전문 여행사인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는 웜비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20일 “미국 시민에게 북한 여행을 더는 주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중국에 기반을 둔 이 여행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토 웜비어의 사망은 우리에게 미국인 여행객들을 받아들이는 문제를 재고하게 했다. 지금 미국인들이 북한을 여행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에) 웜비어를 만나게 해달라는 우리의 계속된 요청은 거절됐고, 오로지 그의 상태가 괜찮다는 (북한의) 확언만 있었을 뿐이었다”면서 “웜비어가 억류된 방식은 끔찍했고, 이런 비극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웜비어의 사망으로 북한전문 여행사들에 전화나 이메일로 북한 관광이 안전한지를 묻는 전화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예약 취소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북한 관광에 대한 문의 증가나 관광객 감소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 위험보다 웜비어의 혼수상태 귀국에 의한 영향이 더 크다고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 앞서 미 오하이오 주(州)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웜비어의 가족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혼수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웜비어가 이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미 버지니아 주립대 3학년이었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의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그해 3월 북한으로부터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석방됐으나 북한에서 1년 넘게 혼수상태에 빠진 사실이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네시스, SUV 콘셉트카 ‘GV80’ 공개

    제네시스, SUV 콘셉트카 ‘GV80’ 공개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GV80’을 국내에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9일 경기 하남의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다음달 9일까지 첫 번째 SUV 콘셉트카인 GV80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선보인 차량으로 국내 공개는 처음이다. GV80은 수소 연료와 전기 충전이 모두 가능한 친환경 차량이다. 4개의 발광다이오드(LED)로 구성된 쿼드램프, 22인치 곡면 디스플레이 등으로 기존 SUV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양산 시점은 2019년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G90 스페셜 에디션’과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 ‘G80 스포츠’도 전시한다.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차량을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한 고객에 대해선 전시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자들이 직접 고객과 만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6월 27일), 윤일헌 디자인팀장(6월 30일), 보제나랄로바 칼라팀장(7월 6일)이 차례로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직접 설명한다. 오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프리미엄 의전 ‘제네시스 쇼퍼 서비스’도 진행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가시밭길’ 마크롱 개혁… 왜

    ‘가시밭길’ 마크롱 개혁… 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가 총선 결선투표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꽃길’만 예약된 건 아니다.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하긴 했지만 이번 총선 투표율이 역대 최저치(43%)를 기록하면서 앙마르슈가 유권자 대비 20%의 지지율을 획득해 ‘과잉 대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마크롱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인 노동개혁 등 주요 정책 추진에 노동계가 벌써부터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프랑스 정계의 ‘이단아’로 취급받던 마크롱 대통령은 틀에 박힌 이데올로기를 거부하며 실패한 기득권 정치를 개혁하겠다는 신선함과 과감함으로 기성 거대 정당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총선 결과 앙마르슈는 전체 577석 중 60.66%에 해당하는 350석을 확보해 15년 만에 집권당으로 최대 승리를 거두는 등 선거 혁명을 이뤘다. 그럼에도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마땅치 않다. 투표율이 1차 때(48.71%)보다도 낮은 4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프랑스 역대 총선에서 1, 2차 투표 참가율이 모두 50% 이하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앙마르슈가 실제로 차지한 의석수도 1차 투표 직후 여론조사 예측보다 20%나 못 미쳤다. 투표율이 하락한 데는 마크롱 대통령 당선 이후 여론조사에서 앙마르슈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려 총선 결과가 예측 가능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기성 정치에 염증을 느낀 프랑스인들이 아직도 정치에 대한 실망감을 털어내지 못했다는 점을 보여 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마크롱 정권은 이번 총선에서 낮은 투표율을 고려하면 총유권자 대비 20%의 지지를 받은 셈이다. 저조한 득표율은 각종 개혁 정책을 밀고 나가야 할 마크롱 정권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인의 80%가 지지하지 않는 앙마르슈가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는 정당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크롱 정부는 앞으로 5년간 600억 유로(약 76조원) 규모의 공공지출 축소, 공무원 12만명 감축, 연금 개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1 국정과제로 내건 ‘노동 유연화’ 개혁안과 테러 대응을 위한 ‘경찰력 강화’ 법안부터가 현재 노동계의 거센 반발과 공권력 남용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어 마크롱 대통령이 의회의 지지만으로 각종 개혁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그린컴퓨터아트학원, 대구·부산지역 대학생 및 취준생들을 위한 응원커피 무료증정

    그린컴퓨터아트학원, 대구·부산지역 대학생 및 취준생들을 위한 응원커피 무료증정

    그린컴퓨터아트학원(그린컴퓨터아카데미)가 무더위와 기말고사 준비에 지친 대학생 및 취준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 부산지역 대학교에서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원커피 무료증정 이벤트는 지난 8일 대구 계명대를 시작으로 대구한의대, 신라대, 경성대, 동의대, 영진전문대, 가톨릭대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추가적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19일~20일 동아대학교, 21일 동서대와 경남정보대학, 22일 대구대학교 순으로 진행하며, 그린컴퓨터아트학원 응원커피트럭을 통해 대학생 누구나 시원한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학원 관계자는 “취업준비와 기말고사를 함께 준비하는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커피 무료제공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대학생과 취준생들 모두가 원하는 바를 이루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취업준비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얻기 위한 특강을 찾는다. 때문에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오면 디자인 IT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자들을 위한 많은 수의 여름방학특강이 개설된다. 이러한 가운데 국비지원컴퓨터학원 그린컴퓨터아트학원·그린컴퓨터아카데미는 디자이너가 목표이거나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 취준생 및 실업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방학특강과정을 개설, 접수를 진행 중이다. 그린컴퓨터아트학원의 방학특강과정은 체계적인 현장실무형 강의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교육이 이뤄지며 사전예약 접수 시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방학특강과정은 △웹디자인&웹퍼블리셔 △편집디자인(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영상편집(프리미어, 에프터이펙트) △실내건축인테리어(CAD/MAX/라이노) △컴퓨터활용능력(1급, 2급, OA, 전산세무회계) △정보처리 프로그래밍(C언어, 자바(JAVA) △컬러리스트(산업)기사, △웹디자인기능사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및 운영한다. 또한 국비지원과정인 국가기간전략산업 훈련도 마련했으며, 수강대상은 취업준비생 또는 실업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고등교육기관 진학하지 않은 자), 대학 최종학년 재학생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은 학생(다음 연도 9월 1일 이전까지 졸업예정자) 등이다. 국비전액 무료교육과 함께 훈련장려금도 최대 41만6000원까지 지원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학원에서 제공하는 무료취업 시스템을 통한 1:1 취업전문 상담사와 함께 취업준비를 할 수 있다. 국비지원 교육과정과 방학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그린컴퓨터아트학원(그린컴퓨터아카데미)은 전국 19개지점(강남, 종로, 신촌, 신도림, 안산, 부천,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을 운영하고 있고 고용노동부지정 실업자 및 재직자 우수훈련기관이자 디자인 IT분야 전문교육기관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제리의원 “경의선 ‘화물기차 숲길 사랑방’ 탄생”

    서울시의회 김제리의원 “경의선 ‘화물기차 숲길 사랑방’ 탄생”

    서울시의회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1)은 지난 1년 간 준비 끝에 6월 15일 오후 4시 경의선숲길 시작부에 설치된 숲길내 화물기차(화차)를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 및 공원방문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개방했다. 특히 주민의견 수렴 시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와 고밀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있어 인구밀도가 높고 젊은 층이 증가 추세로 주변여건을 감안 다양한 프로그램보다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화된 내용을 기획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역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 기능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당일 식전행사로 현장예약자 50명의 코르크 화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숲길 사랑방 현판식에 이어 마을 도서관 고래이야기 위원님의 도서 기증식(150권) 효창동 주민센터 동아리 모임인 주민들로 구성된 오카리나회원들의 공연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장이 됐다. 김제리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의선 숲길 조성 경과에 대해 설명을 하고(경의선 숲길 가좌에서 원효로 까지 총 연장 6.3㎞ 중 용산구간 새창고개 백범교 부터 원효문배체육센터 뒤편 길이 730m 용산구 구간 총사업비 46억 1천1백만 원) 숲길 사랑방 개소 시 까지 고생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강현주 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설로 운영될 어린이 목공교실과 특설인 주민 목공 기초교실 및 주민 도서기증으로 만들어진 기차책방 운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고 향후 주민들의 의견 수렴를 통해 보다 더 행복한 여가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2017 반딧불이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2017 반딧불이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6월 17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17 반딧불이 축제’에 참석해 약 2천2백 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했다. 길동생태공원은 2004년 반딧불이 인공사육에 성공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2년에는 반딧불이 자연서식지 복원에 성공하여 5천 여 마리의 애반딧불이를 출현시킨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에 1년 사계절 내내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체험관을 개관했으며 올해 6월에는 반딧불이 증식장을 완공하여 체험과 연구가 동시에 가능해졌다. 과거 환경운동에 참여하여 누구보다 환경정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양준욱 의장은, 반딧불이 체험관과 증식장 설립을 위해 오랜 시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반딧불이 축제는 길동생태공원과 길동생태문화센터에서 ▴반딧불이 음악회, ▴생태동화 이야기 콘서트, ▴반딧불이 동화연극, ▴해설과 함께하는 공원탐방, ▴반딧불이 야간탐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딧불이 야간탐방은 축제가 끝난 후에도 6월 30일까지 10회 운영되어 반딧불이가 아름다운 불빛을 반짝이며 날아다니는 모습을 많은 시민이 관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예약을 햐야 한다. 양 의장은 “환경지표생물인 반딧불이가 자연복원에 성공했다는 것은 길동생태공원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증명한 것” 이라며 “반딧불이 축제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공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원이 더욱 잘 보존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는 형님’ 김소은, 상큼한 출연 인증샷 “매력에 풍덩~”

    ‘아는 형님’ 김소은, 상큼한 출연 인증샷 “매력에 풍덩~”

    배우 김소은의 ‘아는 형님’ 출연 인증샷이 공개됐다. 17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늘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 김소은 씨가 출연합니다. 그의 매력수영장에 풍덩! 빠져보세요. #기분 좋은 토요일 #더 행복하게 #교복핏도 기대해주세요 #꿀잼 예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교복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하는 김소은의 모습이 담겼다. 교복을 입은 김소은은 동안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45m를 날아 과녁에 꽂혔다, 국궁의 이 운치

    145m를 날아 과녁에 꽂혔다, 국궁의 이 운치

    두 발을 편하게 벌린다. 물동이를 머리에 이는 듯 활을 들어 올린다. 숨을 천천히 내쉬며 활을 잡은 앞손을 힘껏 밀고 시위를 잡은 뒷손으로 화살을 쥐고 호랑이 꼬리를 잡아당기는 듯 끌어당긴다. 두 팔이 파르르 떨린다. ‘툭’ 소리와 함께 시위를 떠난 화살이 인왕산 치맛자락 허공을 갈랐다. 145m 바깥에 세운 과녁 옆으로 초록 불빛이 켜졌다. 명중이다.●서울 시내 조망 황학정엔 30~90대 궁사 북적 16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황학정에선 궁사들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인왕산 아래 사직공원 단군성전 오른쪽에 자리했다. 1899년 고종황제의 어명을 받들어 지었으니 우리나라 스포츠의 첫걸음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활쏘기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본래 경희궁 회상전 북측에 세웠던 활터에서 유래했다. 일제강점기 경희궁 회상전이 훼손된 후 현재 장소로 옮겨졌다. 황학정 정자에 앉아 산등성이와 서울 시내가 어우러진 장관에 취해 있으면 활쏘기 시간을 알리는 징소리가 울린다. 30대부터 90대까지 허리춤에 노란 띠를 두른 궁수들이 일렬로 자리를 잡는다. 과녁은 반대편 언덕에 있다 보니 산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화살을 보는 것도 운치를 자아낸다. 4년 넘게 활쏘기를 했다는 한 60대 회원은 “활 쏘는 이들은 다들 건강해 90세를 넘긴 회원도 있다”면서 “예로부터 국궁을 건강에 최고로 쳤다”고 자랑했다. 또 “활을 쏘려면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꼿꼿해야 하니 몸이 반듯해진다”면서 “뒤로는 인왕산, 앞에는 서울 시내의 멋진 경치를 두고 활을 쏘면 정신 수양도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부터 활터를 다닌 다른 회원은 “혼자서도 가능한 운동이라 좋다”면서 “테니스처럼 게임 상대와 장소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 내키면 홀로 한 시간이든 하루 종일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양궁은 검지와 중지로 시위에 화살 걸어 당겨 종로에 황학정이 있다면 중구에는 조선시대 민간인이 사용하던 활터인 석호정을 빼놓을 수 없다. 남산 중턱에서 물결 치는 소나무숲 위로 화살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신비롭게 느껴진다. 석호정은 남산공원길과 맞닿아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6년 전 국궁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윤복남(50)씨는 “서민들에겐 다가서기 어려웠던 국궁이 이젠 일반 성인과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거듭났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국궁의 재미를 알렸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활의 역사는 수렵생활을 하던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활은 사냥감과 직접 싸우지 않더라도 먼 거리에서 제압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였다. 옛 활쏘기는 전투기술인 동시에 선비들의 교양필수과목이었다. 이 땅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기록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바로 활을 잘 쏜다는 기록이다. 수천년 역사를 함께한 전통 활, 국궁은 지금도 시민들의 생활체육으로 남아 있다. 서울에 8곳을 비롯해 전국 380여곳 국궁장에서 3만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대부분의 국궁장은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활을 쏘기 위해 145m 거리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궁과 양궁은 무엇보다 쏘는 방식에서 다르다. 국궁은 표적을 볼 때 비대칭이다. 양궁은 한가운데 화살을 날리지만, 국궁은 치우치게 돼 있어서 오조준을 해야 한다. 자기가 편한 표적 보는 기준을 찾아 안정적으로 화살을 보내야 한다. 화살을 잡는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국궁은 엄지와 검지로 화살을 움켜쥐는 반면, 양궁은 검지와 중지로 활시위에 걸친다. 이 때문에 양궁은 깍지를 검지에 끼지만, 국궁은 엄지에 깍지를 낀다. 사극에서 흔히 보는 활쏘기 방식은 사실 국적 불명인 셈이다. 뜻밖에도 국궁장엔 젊은이들도 눈에 띈다. 직장인 권상오(27)씨는 “놀이공원 국궁 체험장에서 활쏘기를 해봤다”며 “금방 익숙해져서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고 말했다. 대학 때 교양 수업으로 처음 국궁을 만났다는 정변교(26)씨는 “수업 뒤 계속하고 싶어서 활을 샀는데 집 근처에는 활터가 없어 아쉬웠다”며 “나중에 생활체육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석호정엔 習射無言 표지석… 정신수양에 좋아 석호정 이름도 활쏘기와 맞닿아 있다. 중국 한나라 문제(文帝) 때 어느 장군이 사냥터에서 큰 호랑이를 보고 활을 쏴 적중시켰다. 가까이서 보니 바위였다. 의문이 들어 다시 활을 쐈으나 이번엔 화살이 튕겨 나왔다. 장군은 매사에 신경을 써서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게 없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석호정 마당엔 습사무언(習射無言)이라고 적힌 표지석이 손님을 반긴다. 회원들은 “활쏘기 하나에도 말을 앞세우지 말라는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며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 아울러 “화살이 시위를 떠나는 순간 모든 게 판가름 나듯이, 자세를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과녁을 맞히기도 힘들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가공 vs 현실…가보면 실망하는 여행지 사진 모음

    가공 vs 현실…가보면 실망하는 여행지 사진 모음

    여행을 준비하면서 웹사이트나 책자에서 본 멋진 풍경에 기대했다가 막상 현지에서 직접 본 뒤 실망할 때가 드물지 않다. 왜냐하면 여행사나 호텔 등 관련 업체가 홍보하는 사진은 현실과 달리 멋지게 포장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사진 속 수영장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호텔이 실제로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거나 여유로운 해변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리조트는 선베드와 관광객으로 넘쳐나 실망하는 것이다. 영국 일간 더선은 14일(현지시간) 리뷰 사이트 오이스터닷컴이 세계 여행지를 직접 방문해 촬영한 리뷰 사진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이스터닷컴은 직접 호텔 등을 방문해 수백 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어떤 가공도 없이 실제 모습을 온라인상에 공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신이 예약할 호텔 등이 정확히 어떤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오이스터닷컴 운영진은 “우리가 찍은 사진은 다른 여행 사이트의 사진과 매우 다르다. 만일 수영장이 홍보 사진과 다르다면 실제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줄 것”이라면서 “당신은 여행을 망칠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사진=오이스터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불운의 명작 갤노트7, 새달 7일 ‘특별판’으로 출시

    불운의 명작 갤노트7, 새달 7일 ‘특별판’으로 출시

    불운의 명작 ‘갤럭시노트7’이 ‘갤럭시노트FE’이란 이름으로 다음달 새로 출시된다. ‘FE’는 팬덤 에디션(Fandom Edition)의 약자로 갤럭시노트 팬들을 위한 ‘특별판’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의 첫 ‘리퍼비시(재생)폰’이 될 노트7 특별판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 본다.Q. 언제 출시되나. A. 다음달 7일 출시된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사전 예약을 실시한 뒤 다음달 14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하려고 했다가 예약 판매 계획이 철회되면서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통상 빅모델은 금요일에 출시된다. ‘트리플7’(노트7 특별판, 7월 7일 출시)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Q.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살 수 있나. A. 그렇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서 모두 개통 가능하다. 다만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노트7 회수 물량(306만대)과 시중에 풀리지 않는 재고 물량 중 일부를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할 예정인데, 국내 공급 물량은 40만~45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Q. 가격은 노트7보다 얼마나 저렴한가. A. 지난해 8월 출시된 노트7의 출고 가격은 98만 8900원이었다. 반면 노트7 특별판 가격은 이보다 20만~30만원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선 73만 9200원(부가세 포함)이 유력하다. 50만원대인 갤럭시A 시리즈와 90만원대로 출시 예정인 노트8의 중간 가격인 셈이다. 이통3사의 공시 지원금(최대 33만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고 떨이용’이란 점에서 지원금 규모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통사에서도 노트7 특별판에 대한 수요가 꽤 클 것으로 보고 있어 초반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해지면 소비자 구입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Q. 기존 노트7에 비해 뭐가 달라졌나. A. 배터리 발화 사태로 단종된 만큼 배터리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 배터리 용량도 기존 3500㎃h에서 3200㎃h로 줄어들었다. 기존의 홍채 인식은 물론 갤럭시S8에 최초로 적용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빅스비 기능 중 유용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 모아 볼 수 있는 ‘빅스비 홈’(사용자 맞춤 콘텐츠) 기능이 거론된다. 5.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카메라(전면 500만, 후면 1200만 화소), S펜 등의 전작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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