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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플러스] 프랜차이즈 역량 살려 장학·문화사업 등 ‘사랑경영’ 활발

    [나눔 플러스] 프랜차이즈 역량 살려 장학·문화사업 등 ‘사랑경영’ 활발

    지난달 22일 (재)본월드미션(이사장 최복이) 사무실에는 감격의 눈물이 넘쳐흘렀다. 최 이사장의 저서 ‘우리들의 영업비밀, 섬김경영’이 본격 출간되자마자 그동안의 인생 노정이 스쳐 지나갔기 때문일까? 본죽에서 시작해 (사)본사랑재단과 (재)본월드미션까지 걸어왔던, 그리고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에 몸소 실천해왔던 최 이사장의 스토리를 담아보았다.→신간 발행 축하드립니다. -아직은 시집 몇 권과 ‘7전 8기 무릎경영’, 그리고 최근에 출판한 섬김경영에 대한 책 밖에 안 나왔는데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쓰고 싶습니다. 책 자체도 섬김이 될 수 있도록 책 섬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방의 미자립 교회에도 같이 보내드렸고 방송을 통해서 원하는 분들에게도 선물했습니다. 직원과 가맹점, 그리고 선교사님들께도 보내드렸는데 많은 분이 제 부족한 책을 보고 위로를 받으셨다 하니 너무나 기쁘고 뿌듯합니다. 일일이 여러 곳에 찾아가서 강의할 수는 없다 보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책들이 대신 곳곳에서 밀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사장님의 모습을 보니 뭔가 모를 맑음이 느껴집니다. 마치 순수한 마음 가득 담은 시인처럼 말이죠. -13년 전 ‘고독한 날의 사색’으로 첫 시집을 냈을 때가 떠오르는군요. 아팠던 마음을 그 시집에 한껏 녹였던 것 같습니다. 고난을 통과하며 눈물 없이 갈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죠. 당시 사업이 너무도 안 풀려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야 했습니다. 호떡 장사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그래도 돈이 부족해 여기저기 눈치 봐가면서 돈 끌어다 쓰고 그렇게 버텨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면서 ‘고난’이라는 주제에 대해 묵상하며 ‘시’라는 형태로 마음을 조금씩 차분히 정리해나갔죠. 특히 앞으로 살아야 할 남은 인생의 방향에 대해서. →하지만 순수하게 시로서만 고난을 이겨내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사장님께서 최근 성공의 요소로 7전 8기 무릎경영을 꼽으셨는데. -무릎은 크게 2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선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기도할 때 무릎을 꿇고 하잖아요.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낮은 자세로 사람들을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릎을 꿇음으로써 하나님과 사람에게 덕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죠. 7전 8기는 말 그대로 수많은 실패에 굴하지 않고 계속 일어났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가치경영’을 천명하셨는데, 이것은 또 어떤 의미인지요. -저의 경영철학을 묻는 분들에게 저는 가치경영이라고 합니다. 가치경영은 아까 말씀드렸던 섬김경영, 나눔경영, 무릎경영의 다른 말이기도 하죠. 이 세 가지 경영철학을 하나로 요약한다면 ‘사랑경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수님과 성경이 가르쳐준 사랑의 가치는 경영에서도 반드시 적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의 나눔은 제 정신적 가치이자 핵심입니다. 기업의 설립 이념 또한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성경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에서 뽑았죠. →그렇다면 사랑을 중심으로 한 가치경영의 구체적인 내용은. -우리 본월드미션에는 6대 핵심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경쟁보다 협력 ▲성공보다 사명 ▲나보다 우리 ▲계약보다 약속 ▲이윤보다 가치 ▲빨리보다 멀리입니다. 저는 이러한 가치를 실현해내는 것을 경영모델로 삼고 사명 포트폴리오를 그리면서 매일 조금씩 실행하고 있습니다. 본월드미션을 통해서 전 세계 2만 7000여 선교사님들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사명이 땅 끝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명과 가치를 이루는 일이 우리 기업과 저의 존재 이유입니다.→방금 선교사들을 언급하셨는데, 본월드미션이 선교사들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하다 우리나라에 오셨던 선교사님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쟁고아 사진전을 하고 있었어요.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니 돈도 없고 잘 곳도 갈 곳도 없이 사진하고 비행기 티켓만 가지고 온 거예요. 선교사님 임시 숙소로 제 어머니의 방 한 칸을 내드리고 사진전 후원도 해줬습니다. 한 달여 일정을 마치고 여전히 아픈 허리를 움켜쥐며 다시 선교지로 향하는 선교사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이 펑펑 쏟아졌어요. 이분들을 도와야겠다고 다짐하고 2013년 9월 본월드미션을 정식으로 발족시켰습니다. →본격적으로 선교의 디딤돌을 놓은 셈이군요.-이 땅의 크리스천들은 누구나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복음의 은혜에 빚진 나라죠. 일제 강점기와 6·25 등 고난으로 점철된 시대를 겪었으면서도 이렇게 잘살게 된 것은 당시 선진국의 선교사들이 우리의 교육, 의료, 경제 등 많은 부분에서 발판이 돼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마땅히 우리도 소외된 나라에 가서 교육과 선한 영향력을 미쳐 복된 나라로 바뀌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이끌어줘야 은혜를 갚고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기업의 의무를 수행하고 훈련되고 준비된 책임을 다하는 거룩한 부담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월드미션이 선교사님들의 발을 닦고 필요를 채워주며 협력하는 일을 맡고 있는 것이죠.→그렇다면 본월드미션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복음과 사랑의 통로가 되기를 희망하며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안식년을 맞거나 한국에 잠깐 귀국한 선교사님들의 숙소와 치유 상담을 제공합니다. 매 학기 선교사 자녀 50~60명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도 하고 있죠. 또한 선교사가 꿈이라면 선교사 자녀들은 꿈 너머 꿈, 즉 또 하나의 미래 소망이기에 다니엘 MK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역자들과 차세대 영적 리더들을 위한 캠프, 로뎀나무 캠프, 다니엘 MK 캠프, 사모동행 캠프를 통해 선교활동을 돕고 있죠. 더불어 공항과 전철역에서 되도록 가까운 화곡동(20칸), 염창동(10칸), 신촌(6칸)에 선교사 전용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해 300분 가까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으로는 원더풀 스토리(어린이 그림성경 보급) 사업과 신학교 지원 및 본웨이브 공연(문화선교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해외 관련 부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선교매장에 대한 이야기를 문득 들었는데, 해외매장 진출은 한류입니까. 아니면 비즈니스 선교가 목적입니까. -‘비즈니스 선교’입니다. 저희 기업이 가지고 있는 핵심 역량이 프랜차이즈 역량이잖아요. 시스템, 브랜드, 운영 노하우, 물질, 사람들을 종합한 버전으로 선교사님들에게 선교매장을 내어 드리는 것이에요. 그 매장이 그 지역의 1등 교회가 되는 거죠. 작은 미션센터처럼 돼서 비자문제, 생계문제, 일자리문제를 동시에 해결합니다. 또한 선교사님들이 찾아가지 않아도 사람들이 오게 되잖아요. 그렇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선교 모델’을 만들어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선교사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정말 독특하고 누가 하기도 어려운데 집중적으로 속 깊은 편지를 또 펼쳐주세요. 어려운 점도 이야기해주시고요. -선교사님들에게 가장 따뜻한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대한민국 땅에서 멀리 떠나있다 오랜만에 도착하면 먼저 가족 친척들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찾아가는 것도 하루 이틀이죠. 눈치가 보여 그분들은 결국 찜질방을 전전하시는 거예요. 그런 분들이 저희 본월드미션에 미리 예약하고 오면 그래도 내 집만큼은 아닐지라도 일단 거할 집이 있는 것이잖아요. 집에 들어가면 라면 한 개, 쌀 한 봉지, 단무지, 그리고 물이 비치돼있어요. 들어오는 순간 배고픔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너무 감동이라고 눈물을 철철 쏟는데요. 그걸 보는 순간 가슴이 미어지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으니 너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교사님들의 마음을 제가 알죠. 오지에서 도착해 오갈 데도 없는 상황에서 방 하나 겨우 구해서 왔는데, 기진맥진한 상태서 막 물 사러 가고 그러려면 힘들잖아요. 들어가자마자 기본적인 것들만 준비해놓았을 뿐인데, 이에 감동한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선교사들의 대모역할을 하실 것인지요. 여성으로서 꿈도 있을 것 같은데요. 또한 재단을 어떻게든 키워서 후대로 이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의 구상을 해보신다면. -이 본월드미션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이 재단을 이끌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하는 것은 맡겨준 사명인 섬김을 잘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 땅에 살고 있을 때 나그네와도 같은 삶을 살잖아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저를 보낼 때 분명히 원하는 것이 있을 겁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거든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분별해서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살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이 땅에 보낸 목적대로 사는 것이 섬김이고 사랑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제게 원하셨기 때문에 특히 사랑의 대상을 선교사라고 하셨으니 그분들의 발을 닦고 힘닿는 대로 돕고 협력하고 그렇게 하다가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는 날 “하나님 시킨 일, 제가 잘했습니다. 부족했지만 열심히 했어요, 아버지”라 당당히 고하며 본향인 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저의 꿈이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처음 신앙 가졌을 때를 회상해봅니다. 무엇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갚을까? 수많은 어려움에 자살까지 시도하려고 했던 저를 구해준 그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까? 이 물음에 저는 처음에 신학 공부를 할까 생각해봤지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밀알’이었습니다. 성경에서는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목회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저의 모든 것을 다 드려서 선한 가치를 맺기를 하나님께서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섬기고 희생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열매가 열리고 그 열매가 사람들을 살리고 세우시기를 원했던 하나님의 에너지 공급통로로 쓰이는 것이 제 밀알사명이 됐죠. 남의 발을 닦아주는 사명, 여전히 어렵지만 제 인생 전부를 걸 만한 사명이기에 이 세상 떠날 때 가장 값진 인생으로 마무리할 수 있겠다고 믿습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 그리고 영혼을 다해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명이 기업을 통해 꾸준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고의 경제학자이자 능력자이신 진정한 CEO 하나님께서는 제 꿈 이상으로 부족한 저를 넘치도록 채워줬습니다. 저도 나눠주고 베풀고 유익을 주는 선한 부자의 사명, 밀알이 되는 사명을 잘 해내고 싶습니다. 노승선 객원기자 nss@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IT 강국의 자존심 살려 암호화폐로 세계 시장 석권하겠다”

    [인터뷰 플러스] “IT 강국의 자존심 살려 암호화폐로 세계 시장 석권하겠다”

    박노현 ㈜해라썬 대표는 토종 암호화폐의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젯(BITZET)을 내달 2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에 따르면 IT 강국답게 우리나라도 전문가들이 토종 암호화폐를 개발하지만,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토종 코인의 상장을 외면하고 있다. 우리 것이 없는 우리나라 시장에서 우리 돈으로 남의 것을 거래하는 기막힌 현실이다. 이 같은 현실을 “그냥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는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암호화폐만도 1100여 종에 이르고, 세계 상위 10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4개사가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습니다.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만큼 국제적인 이슈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토종 암호화폐를 받아주는 거래소는 없습니다. 토종 암호화폐가 세계적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원천봉쇄된 것과 같습니다. 1년 전 토종 모스트코인을 개발해 거래소에 상장하려고 동분서주했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토종 암호화폐 중심의 거래소 오픈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박 대표는 “토종 코인의 토종거래소인 비트젯은 세계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한국 오픈에 적용된 ‘비트젯 거래소’의 시스템을 그대로 태국으로 옮겨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홍콩에 지사를 낼 예정이다”며 “먼저 중국을 주된 타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 등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절차도 밟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는 미국·일본·중국의 지사 개념을 갖는 거래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래 수수료가 해외로 빠져나간다. 거래소 시스템 운영에 대한 로열티도 당연히 유출된다. 박 대표는 “비트젯은 토종 코인에 의한 토종코인 거래소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해 해외로부터 로열티와 수수료를 받겠다는 전략”이라며 “이로부터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해 해외 자본이 한국으로 유입됨으로써 국민경제를 선순환시키는데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종 개발자에 의한 토종 암호화폐 ‘비트젯 거래소’는 스탑로스 기능 탑재, AI(인공지능)와 HTS 적용, 콜드웰렛 기능과 2배속 체결엔진 탑재 등을 자랑한다. 토종 코인과 토종 거래소로 새롭게 진출하며 큰 걸음을 내딛는 박노현 대표가 있어 우리나라는 도전하는 민족이다. 모스트코인과 비트젯의 성취를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대표께서는 토종 암호화폐 ‘모스트코인(MostCoin)’을 개발한 개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6월 함께 일하는 해라썬의 박승현·김진철 개발실장과 함께 셋이서 모스트코인을 개발해 출시했습니다.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여러 곳의 문을 두드렸고, 많이 만났습니다. 유명하지도 않고, 한마디로 ‘쓰레기 코인’이라는 모멸감까지… 결과는 거절이었습니다. 코인을 개발해 출시했는데요. 거래가 안 되면 사기가 되니까 급하게 코인코즈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덕분에 우리 자체기술로 개발한 토종의 모스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게 됐죠. 그러자 2원하던 모스트코인이 올해 1월에 24원까지 올라갔다가 정부규제로 코인 가격이 하락할 때 덩달아 떨어졌죠. 저는 이때 토종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국내 기술로 만든 토종 코인의 유통플랫폼으로서 ‘거래소’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죠. →모스트코인의 일본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에서 심사 중입니다. 심사를 통과하면 일본 SBI 등 5개 거래소의 상장을 추진할 겁니다. 거기에 또 진행 중인 필리핀, 태국, 홍콩, 베트남, 미국에서 거래소 상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이미 선판매가 이루어진 상황이라 시간차이는 있겠으나, 거래소 상장은 문제없을 것으로 낙관합니다. 모스트코인은 나라별 시세, 환율 적용으로 쉽고 빠르게 송금이 가능하고, 병원·호텔·식당·쇼핑몰 등과 제휴해 코인 결제도 할 수 있습니다. 또 결제 시스템은 병원과 정부 기관, 보험사, 회원 등과 연동돼 자동이체 내역을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현재 쇼핑몰 위너코리아, 참두레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이사랑치과 병원에서 모스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또 국내 최초의 콘텐츠 보상 블로그 플랫폼인 메이벅스(MayBugs)와 제휴했습니다. 콘텐츠를 올리거나 댓글을 달면 모스트코인으로 보상을 받습니다. →토종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젯의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일정은 어떻습니까. -4월 23일 오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은 한 달간 진행되는데요. 사전예약에는 두 가지 이벤트가 있습니다. 첫째는 1개월간 거래수수료 면제(무료) 혜택이고요. 둘째는 사전 예약자 선착순 5만 명을 대상으로 15명을 추첨해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 그러니까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캐쉬, 비트골드, 대시, 라이트 등을 드릴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가 직접 개발해 거래되고 있는 모스트코인도 지급합니다. 상장돼 거래되는 코인이니까 바로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비트젯은 토종코인 상장을 중심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 제가 국내기술로 직접 암호화폐 모스트코인을 개발해 출시하지 않았습니까. 당시 저는 국내에서 영업을 하는 ‘코인 거래소’니까, 토종 코인을 받아 줄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어떤 거래소는 중간에 브로커가 나서서 수억 원을 요구하기도 했고, 또 다른 거래소는 수십억원대의 자기주식을 사면 상장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유명한 거래소든 여기에 버금가는 후발주자로서 랭킹에 들어간다는 거래소든 하나같이 토종 코인에 대해 상장을 조건으로 ‘뒷돈’을 요구했습니다. 또 미국의 지사로 국내에서 영업을 하는 거래소는 미국에 먼저 상장한 다음에 오라고 했습니다. 솔직한 얘기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때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토종 코인을 위한 거래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깨달았죠. 사실 우리나라는 암호화폐에서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만큼 국제적인 이슈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더욱 심각한 문제는 현재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암호화폐만도 1100여 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정작 토종 코인을 받아주는 국내거래소가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 보니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원천 봉쇄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트젯이 ‘토종 코인’을 중심으로 하는 것은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토종 코인에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코인이 있고, 그런 토종 코인으로 세계시장, 특히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트젯이 미국에서 거래소를 하려는 이유는 한국의 좋은 코인들로 외국에 계속 론칭시켜 나가기 위해섭니다. 거래소 문턱이 더 높아지기 전에 말이죠.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좋은 기술을 해외에 론칭시키고, 또 해외의 좋은 기술과 우리나라의 좋은 기술을 접목시켜서 세계시장으로 진출, 선점하자는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토종 코인을 국제적으로 성장시켜서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그런 토종 코인을 육성해 보자는 취지인 거죠.→비트젯은 ‘토종 코인에 의한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거래소란 말씀이군요. -그렇습니다. 토종 코인인 모스트코인을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거래소에 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하겠지만, 비트젯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장벽은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 전에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겁니다. 앞서 간단히 설명해 드렸습니다만, 첫 번째로 일본에 모스트코인으로 타진을 하지 않았습니까. 모스트코인은 토종 코인 가운데서 거래량 1위로 경쟁력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습니다. 4월 중으로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코인 거래소’도 경쟁력을 갖추면 경쟁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모스트코인 뿐만 아니라 ‘코인 거래소’인 비트젯으로 접근할 계획인데요. 이렇게 미국·일본과 동남아국가들로 진출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비트젯 만의 특화된 대표적 기능이라면 무엇인가요. -스탑로스(Stop Loss)입니다. 비트젯은 주식거래에서 손절, 손절매로 잘 알려진 스탑로스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스탑로스란 앞으로 주가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손해를 감수하면서 보유한 주식을 파는 것인데요. 현재도 손실을 기록하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더 나빠질 거라 판단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책의 조치입니다. 스탑로스는 말 그대로 ‘손실을 멈춘다’는 의미입니다. 샀을 때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팔았다면 손절, 스탑로스입니다. 주식에는 스탑로스가 있어 얼마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매도하게 돼 있죠. 그런데 코인은 24시간 쉬지 않고 매매가 진행되니 반드시 그런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기능이 없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간밤에 폭락할까 봐 불안해서 잠도 못 자고, 잠자고 눈 떠 보니 10%, 20%로 떨어져 버린 겁니다. 본전 생각이 나는 것은 당연한데요. 만약 스탑로스를 -5%에 걸어 놨다면 그냥 깔끔하게 매도하고 관망했을 텐데 말이죠. 그래서 비트젯은 코인의 안전거래와 수익성을 위해 주식전문가들의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스탑로스 기능을 포함해 단 한 순간의 손실도 방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한 거죠. 스탑로스 기능을 탑재한 비트젯에 오시면 미체결된 예약 매수와 매도를 취소하고 다시 주문할 때, 변동하는 가격에 대해 발생하는 손해를 최소화하는 고급화된 전문적인 예약주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트젯은 스탑로스 기능 이외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할 거고, 또 홈트레이딩 시스템(HTS·Home Trading System), 월렛 기능 등이 탑재될 겁니다. →‘코인 거래소’는 보안이 생명이라고 합니다. -해킹을 방지하는 보안시스템은 전자거래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죠. 비트젯은 20년 이상의 프로그램 경력자 3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경력자 중에는 해킹 전문가 출신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젯은 우선 아마존이 개발한 보안시스템으로 출발해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합니다.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해킹 프로그램을 원천적으로 차단을 방법을 갖추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콜드월렛도 적용될 겁니다. 비트젯은 콜드월렛 100%를 적용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가운데 하나는 안전한 거래의 체결입니다. 이를 위해 비트젯은 자체 개발한 ‘2~3배속 체결엔진’을 탑재한 겁니다. 유저들은 비트젯에서 보안과 함께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의 체결을 경험할 수 있겠습니다. →코인거래를 하자면 가상계좌가 필요할 텐데요. 현재 신규가상계좌 발급이 중지돼 있잖습니다. 이에 대한 비트젯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요. -거래를 위한 계좌가 있어야 하죠. 그런데 가상계좌 문제는 정부의 정책과 관련된 부분이니까,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코인거래소를 오픈한 의미가 있어야겠지요. 그래서 P2P로 거래를 하게 되는데요. 비트젯은 원화 기준(KRW), 비트코인 기준, 이더리움 기준 이렇게 3가지 거래기준을 갖습니다. 아울러 비트젯 만의 거래방안을 갖출 겁니다만 현 단계에서 공개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코인과 인연을 맺고, 거래소까지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신과 철학, 비전은 무엇인가요. -프로그램하는 사람들이라면 ‘박노현’이란 이름은 들어 봤을 겁니다. 컴퓨터 프로그램 등 기술적인 분야에서 오랫동안 제작과 납품을 해 왔거든요. 신뢰와 기술력은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제가 프로그램 분야에서 20여년 넘게 종사해 왔는데요. 특히, 네트워크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로부터 프로그램 제작 의뢰를 많이 받았습니다. 블록체인에 의한 암호화폐에 눈을 뜨고 보니, 이분들이 제게 커다란 인적자산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사실, 제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눈을 뜬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제가 프로그램을 해서인지 처음에는 ‘프로그램 머니’, ‘사이버 머니’ 정도로 생각해 지인들이 오래전부터 권유를 했지만 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고 보니,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함은 물론 산업 전반과 접목이 가능함을 알게 됐습니다.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함께 한국의 IT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죠. 이 같은 비전이 모스트코인을 출시하게 됐고, 지금은 코인거래소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결심을 굳히고, 또 비전을 갖게 된 데는 당시 김금열 대한전자금융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권유와 지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동남아국가, 미국과 일본 등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용기와 비전을 갖도록 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경제의 선순환에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강남, 대모산 숲속여행 프로그램

    서울 강남구는 오는 12월까지 매일 4회씩 대모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02년부터 운영된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일원동 대모산 숲길 2㎞를 2시간 동안 오르며 숲 해설가의 설명을 통해 생태환경과 역사, 문화를 배우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만 5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참가자 15~20명을 한 그룹으로 숲 해설가가 배정된다. 숲 해설 외에도 나무 나이테 관찰하기, 꽃과 나무 열매 보기, 청진기로 나무소리 듣기 등 숲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자연학습공원에서 시작해 실로암 약수터에 이르는 제1코스와 옛 약수터까지 걷는 제2코스가 있다. 인터넷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한다. (02)3423-6256.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솔리드 ‘Into the Light’ 예약판매 시작..22일 음원 공개

    솔리드 ‘Into the Light’ 예약판매 시작..22일 음원 공개

    솔리드의 새 앨범 ‘Into the Light’의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1997년 4집 앨범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솔리드가 21년 만에 재결합을 공식화하고 오는 22일 새 앨범을 발매할 것을 밝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노래뿐 아니라 앨범 작업의 전 과정을 멤버들이 직접 해내는 역량을 갖추고 세련된 사운드와 스타일로 국내 음악 시장을 새로운 트렌드로 이끌었던 이들이기에 이번 앨범에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더욱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솔리드의 새 앨범은 현재 주요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는데, CD뿐 아니라 USB 카세트로도 함께 발매되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USB 카세트에는 CD 음원과 함께 고음질 HD 오디오 파일이 수록된다. 여기에 CD와 USB 카세트, 공식 머천다이즈 등을 함께 담은 스페셜 패키지는 온라인 셀렉트샵 29CM에서 별도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음반 발매에 앞서 음원은 22일 새벽 0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고 오랫동안 솔리드를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3월 21일에는 뮤직 비디오 시사와 팬 미팅을 겸한 앨범 런칭 파티를 준비하고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일정과 장소, 참여 방법 등 관련 사항은 솔리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솔리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늘어난 수시전형 선발 비율…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은?

    늘어난 수시전형 선발 비율…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시와 정시의 선발 비율이 2018학년도 대입(수시 73.7%, 정시 26.3%)에 비교해 2019학년도 대입(수시 76.2%, 정시 23.8%)의 수시전형의 선발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수시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적성고사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학생부 중심 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2018학년도 53.6%에서 2019학년도에는 65.7%로 껑충 뛰면서 학생부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학마다 학생선발 방식과 평가방식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을 기반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의미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그리고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만 평가하지 않고 제출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모두 고려하여 학생의 학업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내신 교과 성적이 조금 부족해도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관련하여 미래로입시컨설팅 이혁진 대표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잘 파악하면 내신 3등급이 서울대에 합격하고, 내신 4등급이 성균관대에, 내신 5등급이 중앙대에 합격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결과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 학생들이 고1부터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학생부 관리는 교과공부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시가 유리한지 정시가 유리한지 모의지원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세우면 수시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며 “대입에서 수시로 선발하는 비중이 80%가 육박하고 학생부 중심 전형이 입시의 축이 되는 상황에서는 정확한 입시정보를 아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미래로입시컨설팅은 ‘변화하는 입시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알려주기 위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1월 코엑스 교육박람회를 시작으로 2월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성황리에 설명회를 마쳤으며, 오는 3월 23일 오후 2시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3월 26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월 27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입시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시설명회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각 백화점과 미래로입시컨설팅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한편 미래로입시컨설팅은 초 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도 진행한다. 3월 29일 오전 11시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서는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급변하는 사회, 확 바뀌는 입시 우리 아이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라는 주제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로입시컨설팅은 교육그룹 미래로와 함께 미래로창의융합영재센터를 오픈,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초중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융합능력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4월에는 압구정에 센터를 오픈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도 만화가 돼볼까” 부천시, 무료 만화교실 운영

    “나도 만화가 돼볼까” 부천시, 무료 만화교실 운영

    문화특화도시인 경기 부천시가 무료 만화교실을 운영한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만화문화 확산과 시민 만화가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만화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학생 만화교실은 ‘우리미래 상상그리기’와 ‘초보만화가 성장기’ 2개 강좌를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토요일마다 도당과 소새울 어울마당에서 이뤄진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와 만화제작 과정 경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성인에게는 ‘반짝반짝 생활툰 만화교실’과 ‘아마추어 웹툰 도전기’ 2개 강좌를 마련했다. 다음달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목요일마다 소새울과 도당 어울마당에서 실시된다. ‘만화의 이해’를 비롯해 캐리커처 그리기와 4컷만화, 콘티작법 등 만화 제작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삶을 만화로 기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프로그램별 20명씩 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reserv.bucheon.go.kr/)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최영현 만화애니과장은 “부천시는 2016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들에게 지도한 만화교실을 점차 확대하는 등 만화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만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날 풀리고 표 풀리니… 관중석도 빼곡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관중석이 붐비고 있다. 14일 평창패럴림픽조직위에 따르면 패럴림픽 개막 이후 대부분의 경기장이 관중 부족으로 썰렁한 모습이었지만 이날부터 선수·임원 가족석에 대한 입장권 현장 판매를 늘리면서 관중들이 경기장을 다시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패럴림픽 입장권은 모두 32만 8000장이 팔렸다. 당초 목표보다 10만장 이상 초과한 수치다. 하지만 정작 예약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지 않아 관중석은 썰렁한 모습이 이어져 왔다. 특히 아이스하키와 컬링 등 한국 선수들이 펼치는 일부 인기 종목에는 관중들이 찾았지만 설상 종목인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센터 등에는 관중이 적었다. 예약 관중의 노쇼와 현장 판매가 없어 9일 패럴림픽 개막 이후 지난 13일 현재까지 설상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13만 4190명에 그쳤다. 경기장이 썰렁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조직위는 13일부터 운영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모든 경기장의 무료 관람 및 응원을 허용했다. 14일부터는 하루 947석에 이르는 선수·임원·가족·기자석 일부에 일반인들도 현장에서 표를 구입해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등 전국에서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위해 단체로 찾는 것도 관중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15일에도 학생 2600여명이 경기장을 찾는다. 최명규 2018 평창조직위 홍보협력차장은 “날씨가 좋아지고 방송사들이 중계 시간을 늘린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1000석에 가까운 선수·임원 가족들의 자리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강릉·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 KBO리그 예·적금 판매 신한은행이 프로야구 구단 승률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은행 KBO리그 예·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고객이 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1년짜리 상품이다. ‘신한 KIA타이거즈 적금’, ‘신한 두산베어스 정기예금’ 등 선택 구단에 따라 상품 이름이 다르다. 기본 이자율은 연 1.5%로, 월 5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씨티은행, 자산관리 통장 금리 1.5% 한국씨티은행이 기존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씨티 자산관리 통장’의 신규 가입을 비대면 채널로 확대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2015년 출시된 이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씨티은행 예금, 펀드 등의 이용 실적에 따라 최저 연 0.1%(세전)부터 최고 1.4%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규 가입자는 1회에 한해 신규일부터 2개월 뒤 말일까지 우대금리 1.5%를 받을 수 있다.●SK증권, 지수 연계 ELS 공모 SK증권이 홍콩항셍 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2401회 주가연계증권(ELS)’과 코스피200을 좇는 ‘제2368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출시했다. 만기는 3년 6개월과 18개월이다. ELS는 6개월마다 조기상환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5%(24개월, 30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연 6.7% 수익을 준다. 만기 시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지수의 65%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B는 만기에 기초자산지수가 최초기준지수보다 높고 그보다 15% 초과한적이 없으면 최고 연 7% 수익을, 15% 초과 상승했거나 기초지수 미만으로 떨어지면 2.5%를 준다. 마감은 16일까지다. ●신한카드, 온라인 웨딩 서비스 오픈 신한카드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올댓쇼핑’ 내에 웨딩 서비스를 오픈했다. 올댓쇼핑 사이트에서 80여개의 제휴 웨딩 상품서비스를 확인하고 온라인 예약을 통해 고객이 직접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웨딩홀부터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혼수상품까지 제휴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3~10% 할인 혜택도 준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중구 을지로 파인에비뉴 A동 5층에서 ‘신한카드 올댓웨딩 박람회’도 진행한다.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에버랜드 120만 송이 ‘튤립 축제’ 16일 시작 에버랜드가 16일~4월 29일 튤립 축제를 연다. 튤립, 수선화 등 총 110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파크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해는 전시 면적이 전년 대비 40% 이상 확장됐다. 꽃밭으로 들어가 직접 ‘인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형 포토 스팟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축제는 총 6개 테마존에 펼쳐진다. 5m 높이의 열기구, 3m 높이 빅플라워 등 대형 조형물이 가득 꾸며져 있다.●롯데월드 17일부터 ‘마스크 페스티벌’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7일~6월 17일 ‘마스크 페스티벌: 컬러 블라썸’을 진행한다. 메인 행사는 ‘판타지 마스크 퍼레이드’다. 100여명의 배우들이 가면을 쓰고 나선다. 체셔 고양이 형상의 버스에서 앨리스와 흰 토끼 등이 댄스파티를 펼치는 퍼레이드도 기대 이벤트다.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가족 뮤지컬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와 여성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곤지암리조트 내 화담숲 16일 재개장 곤지암리조트 내 화담숲이 겨울 휴장을 끝내고 16일 문을 연다. 산책로 코스와 휴식공간 등을 새단장했고, 원앙연못 주변으로 전통 담장과 꽃들이 어우러진 ‘전통담장길’ ‘추억의 정원길’ 등을 새로 조성했다. 4월 중순까지 ‘봄 야생화 축제’도 열린다. 3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호텔엔조이, 日 3대 도시 숙소할인 이벤트 호텔엔조이는 일본 벚꽃 시즌을 맞아 일본 3대 도시 숙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투숙객을 대상으로 3% 즉시 할인을 지원한다. 오는 18일까지 예약 고객에 한하며 이벤트 적용 투숙일은 4월 15일까지다.
  • “보라카이 60일 폐쇄시 관광객 무료 환불·교환”

    “보라카이 60일 폐쇄시 관광객 무료 환불·교환”

    필리핀 정부가 휴양지 보라카이의 환경 정화를 위해 60일 간의 섬 폐쇄를 고려하는 가운데, 여행 예약자들을 위한 보상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필리핀 방송 ABS-CBN의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관광부는 보라카이 섬 여행을 예약한 관광객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프레데릭 알레그리 필리핀 관광부 차관보는 보라카이 60일 폐쇄 조치가 언제 시작될 지 확정되지 않았으나 관광객 수가 줄어드는 오는 6월에서 9월 사이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기 보라카이는 우기여서 겨울에 비해 관광객이 적다는 게 여행업계 전언이다. 필리핀 정부는 앞서 이 나라 최대 관광지인 보라카이 섬의 청소와 오폐수 문제 해결을 위해 섬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조치를 고려해왔다. 알레그리 차관보는 2개월 폐쇄 조치가 단행되면 정부는 호텔과 여행사에 해당 기간 동안 예약을 받지 않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미 보라카이 여행을 예약한 관광객에게는 수수료 없이 예약시기를 변경하거나 필리핀 내 다른 관광지로 예약을 변경하도록 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알레그리 차관보는 “지난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 계엄령이 선포됐을 때 유사한 관광지 폐쇄조치가 있었고, 많은 관광객이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2008년부터 보라카이가 최대 수용 능력을 초과했기 때문에 정부는 보라카이 인근의 카티클란 해변 등 대체 관광지를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이달 초 환경오염이 심각한 보라카이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필리핀 당국에 따르면 보라카이섬의 많은 시설물이 하수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는 등 환경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습지 9곳 가운데 5곳이 불법 건축물로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필리핀 관고아부는 지난달 26일 보라카이 호텔과 리조트에 새로운 인가를 내주는 것을 6개월간 중단한 바 있다. 보라카이 섬에는 지난해 2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갔다. 2016년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현, 니시코리 게이 제치고 ‘아시아 톱랭커’ 된다

    정현, 니시코리 게이 제치고 ‘아시아 톱랭커’ 된다

    BNP 파리바오픈 3회전 베르디흐 잡고 내주 세계 24위 예약불참 26위 니시코리 제치고 아시아 최고 랭커 등극 확실시남자테니스 세계랭킹 26위 정현(한국체대)이 15위 토마시 베르디흐(체코)를 2-0으로 잡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3회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15위·체코)를 2-0(6-4 6-4)으로 제압했다. 이날 정현이 꺾은 베르디흐는 2015년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 통산 13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정현은 이 대회 전까지 베르디흐와 두 차례 만나 모두 0-2로 졌으나 세 번째 맞대결에서 1시간 23분 만에 통쾌한 설욕전을 펼쳤다. 정현의 16강 상대는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로 정해졌다. 올해 32세인 쿠에바스는 2016년 세계 랭킹 19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정현과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정현이 쿠에바스를 꺾고 이 대회 ‘톱시드’인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제러미 샤르디(100위·프랑스)를 물리치면 둘은 8강전에서 올해 두 번째로 맞붙는다. 정현은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페더러와 처음 만났으나 2세트 도중 발바닥 물집으로 인해 기권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급인 이 대회 16강에 오른 정현은 상금 8만 8135 달러(약 9400만원)를확보했다. 이와 함께 랭킹 포인트 90점을 챙겨 다음주 발표되는 주간랭킹 24위를 예약, 현재 ‘아시아 톱랭커’ 니시코리 게이(일본)를 앞지를 수 있게 됐다. 니시코리는 이번 대회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을 포기했고, 이에 따라 다음 주 세계랭킹 30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순천국유림, 화순 알프스와 봉화산 유아숲체험원 운영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유아들이 숲에서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화순 알프스와 순천 봉화산 등 유아숲 체험원을 본격 운영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흔들다리를 비롯해 나무탑, 나무데크, 사각쉘터 등 놀이체험과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화순 알프스유아숲체험원은 화순 지역의 알프스라 불리는 만연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편백나무가 많은 숲 체험공간으로 작년 12월에 조성해 처음 운영한다. 순천 봉화산유아숲체험원은 용당동 업동호수 부근에 있다. 김선희 숲체험원 담당팀장은 “두 장소 모두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현장 유아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올해부터 위탁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 대상자들에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유아숲 지도교사가 2명씩 배치돼 체험교육을 한다. 예약문의는 순천국유림관리소 경영자원팀(061-740-9333).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샌즈 리조트 마카오, Spring Sale 프로모션 진행

    샌즈 리조트 마카오, Spring Sale 프로모션 진행

    마카오의 대규모 복합 호텔 단지 ‘샌즈 리조트 마카오(Sands Resorts Macao)’가 대대적인 마카오 호텔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 중심에 위치한 호텔 단지로 쇼핑과 문화, 휴식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이번 봄맞이 프로모션은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 간 샌즈 리조트 마카오 호텔 계열사인 마카오베네시안호텔(The Venetian Macao), 마카오파리지앵호텔(The Parisian Macao), 홀리데이인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Holiday Inn Macao, Cotai Central)에서 진행한다. 마카오베네시안호텔은 25% 할인을 적용하여 한화 약 167,000원(HKD 1,198), 마카오파리지앵호텔은 20% 할인을 적용하여 한화 약 135,000원(HKD 968), 홀리데이인 마카오 코타이센트럴은 15% 할인을 적용하여 한화 약 107,000원(HKD 768)에 이용 가능하다. 호텔에 따라서 15%에서 25%까지 숙박 할인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는 이들에게 제공된다.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한 호텔 숙박권은 3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고급 리조트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도 美도 “지금은 캐나다 안 만날래”

    조 1위 올라야 이탈리아와 대결 2위 땐 세계 최강 캐나다 만나 대한민국 장애인 아이스하키가 강호 미국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다. 대표팀은 지난 11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B조 예선 2차전에서 체코를 3-2로 이겨 4강행을 예약했다. 연장 ‘서든데스’ 골을 터뜨린 ‘빙판 메시’ 정승환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미국을 잡고 조 1위로 준결승에 나가고 싶다”며 곧바로 미국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조 1위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이기 때문이다. 12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전에서 체코를 꺾은 세계 2위 미국과 나란히 2승씩을 챙기며 4강에 오른 세계 3위 대한민국이 13일 낮 12시 예선 마지막 3차전에서 맞선다. 평창대회에서는 8개국이 2개 조로 참가, 조별 리그를 통해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나간다. B조 1위-A조 2위, B조 2위-A조 1위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앞서 한국은 일본을 4-1, 체코를 3-2로 꺾었다. 하지만 미국은 일본과 체코를 각각 10-0으로 대파했다. 미국이 공수에서 한 수 위임을 과시한 셈이다. 미국은 2010년 밴쿠버대회와 2014년 소치대회에서 2연패를 일궜다. 한국은 미국과 맞붙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소치대회 때는 예선 1차전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연장전 끝에 3-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2차전에서 미국에 0-3으로 졌다. 3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3으로 지면서 7위로 마쳤다. 소치대회 이후 8전 전패다. 우리 선수단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정승환과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앞세워 이변을 연출하겠다고 벼른다. 서광석 감독도 “치열한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본다”면서 “미국을 이기면 결승에 간다는 생각으로 3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이 B조 1위를 외치는 것은 3연승으로 A조 1위가 확정된 세계 1위 캐나다를 피하기 위해서다. 조 1위에 오르면 A조 2위 이탈리아와 싸운다. 그러면 결승 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캐나다는 스웨덴(17-0), 이탈리아(10-0)에 이어 12일 노르웨이를 상대로도 8-0으로 압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정봉주 기자회견에 피해자, 프레시안 통해 입장문 발표(전문)

    정봉주 기자회견에 피해자, 프레시안 통해 입장문 발표(전문)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의혹은)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정면 반박한 가운데 피해자가 입장문을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을 향해 재반박했다.다음은 프레시안이 전한 피해자의 입장문. 정봉주 전 의원님의 입장을 잘 들었습니다. 너무나 참담합니다. 저를 단독으로 만나신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추행도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를 없는 사실을 꾸며낸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만났습니다. 성추행을 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무너졌습니다. 1. “날짜를 번복하고 있다”고요? 번복한 적 없습니다. 저는 ‘미투’ 이후 단 한 번도 사건 당일 날짜를 번복해 진술한 적 없습니다. 사건 당일은 여전히 변함없이 2011년 12월 23일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그날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날 저는 정봉주 전 의원을 만난 후, 예정이 돼 있던 초등학교 동창 3명과의 크리스마스 모임을 위해 친구가 거주하던 오피스텔인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그날 친구들과 만남은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저녁에 시작됐지만, 모임은 밤새 지속됐고 다음날인 2011년 12월 24일 토요일 아침에 헤어졌습니다. 당시 친구들과 밤새 이야기를 나눴다는 기억은 동일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당시 저의 SNS에는 사건 당일 초등학교 동창들과 만난 날짜를 2011년 12월 23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기반으로 날짜를 12월 23일로 특정했습니다. 저는 날짜를 한 번도 번복하지 않았습니다. 날짜가 번복됐다는 오해가 생긴 것은 당시 전 남자친구에게 보낸 이메일을 공개하고 나서부터입니다. 당시 이메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사건 당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전 취업을 준비하는 백수였습니다. 몇몇 친구들과 함께 가슴앓이를 하다가, 몇 주가 흐른 뒤 글로 저의 답답하고 억울한 심경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메일이 추후 모종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미리 예측하지 못했던 게 잘못이었을까요. 저는 당시 이메일에 사건 시기를 크리스마스 전야 모임을 했던 주말인 ‘크리스마스 이브’로 회상해 적었습니다. 사적 이메일에 날짜를 특정한다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었으니까요. 당시 모임이 이틀에 걸친 모임이었다는 점 때문에 해당 이메일을 쓰던 당시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단순하게 기재했을 것입니다. 정 전 의원의 실제 수감일 전에 발생한 숫자상으로 이틀에 걸친 모임 등을 제가 당시에 세세하게 특정해서 적은 후에 친구에게 사적으로 이메일을 보냈어야 했던 것인가요? 보통 사적 소통을 주고받는 사람들에게 ‘사건’의 기술이라는 것은 ‘어느 날 즈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메일의 내용으로 증언과 기사의 본질을 흐리려 하지 마세요. 그렇습니다. 애초에 사적 대화를 위한 이메일이었습니다. 당연히 이메일을 공개하기 앞서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는 염려가 있었습니다. 저는 23일을 사건 날짜로 특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메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로 표기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정봉주 전 의원이 사건의 본질인 ‘발생 자체’가 아니라, 사건 발생 날짜에 집착하며 그날의 알리바이를 보도자료로 뿌린 직후였습니다. ‘번복’ 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결심은 ‘당당하자’였습니다. 오히려 이메일 자체를 의도적으로 숨기고 왜곡할 경우 제 진정성이 해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당당하고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23일이라는 일관된 주장을 보지 않고, 또 이메일에 기록된 사건의 본질을 보지 않고 사적 대화를 하며 무심코 나왔던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표현을 집어 들고 ‘피해자가 날짜를 번복했다’고 호도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라 할 것입니다. 2. 정봉주 전 의원은 악의적으로 ‘호텔룸’이라는 단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장소를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정 전 의원은 최초 증언에서 언급한 ‘렉싱턴 호텔(현 켄싱턴 호텔) 1층 카페’라는 단어를 악의적으로 ‘호텔룸’이라고 각색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최초 보도 내용을 다시 읽어보았으면 합니다. 실제 장소는 현재도 지금도 운영되고 있는 렉싱턴(현재는 켄싱턴) 호텔 1층 카페 겸 레스토랑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호텔 1층 카페’ 역시 ‘호텔’ 건물에 속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본질을 흐리려는 이런 방식의 설명을 늘어놓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한 이야기만 들어주십시오. 저는 ‘명시적으로 ’호텔 1층 카페‘로 증언했고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렉싱턴 호텔 1층 카페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정 전 의원이 저에게 문자로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0시, 예약자명 000‘이라고 문자를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는 수입이 없는 취업준비생이었습니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이름인 렉싱턴 호텔(현 켄싱턴 호텔) 1층 고급 카페 겸 레스토랑을 다닐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렉싱턴 호텔이라는 이름을 아는 건 이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당시 사건 발생 장소, 사건이 발생한 동선을 모두 묘사할 수 있습니다. 호텔 카페에 도착해 예약자명을 언급하니, 직원이 저를 6~8인이 앉을 수 있는, 창문이 없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방 안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안에는 벽면 앞에 옷걸이가 따로 배치돼 있었고, 성추행 사건은 바로 그 옷걸이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호텔룸이라고 했다느니, 장소를 번복했다느니 하는 악의적인 주장은 제 증언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려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3. ’얼굴을 들이밀었다, 입맞춤했다‘, 추행 행위에 대한 진술이 번복되고 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진술을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껴안고 강제로 키스를 하려고 했다는 최초 증언 그대로입니다. 전 남자친구 이메일에서 언급된 ‘입맞춤했다’는 기술을 두고 제가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으셨는데 정확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키스를 한 것이냐 안 한 것이냐. 이런 식으로 초점이 맞춰지는 게 괴롭지만,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으니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그날 카페 룸 안에서 다급히 빠져나가기 위해 옷걸이에 걸린 코트를 가지러 가는 저에게 정 전 의원이 다가와 안고 강제로 키스를 시도하기 위해 얼굴을 들이밀었고 입술이 스친 것이 팩트입니다. 강제로 키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입술이 스친 것입니다. 그 표현이 다르게 됐다고 행위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적 이메일에서 ‘입맞춤했다’고 언급된 부분을 두고, 제가 최초 증언했던 사실을 ‘번복하고 있다’고 말씀하지 말아 주십시오. 다시 말씀드리지만, 날짜도, 장소도, 행위에 대한 기술도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2011년 12월 23일 정봉주 전 의원을 켄싱턴 호텔 1층 카페 룸에서 만났고, 정 전 의원은 제게 강제로 키스를 시도하려고 했습니다. 24일 부분은 제가 언급한 적이 없으니, 답변도 불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적 이메일을 통해 뭉뚱그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을 했습니다. 4. 서어리 기자와 동문이다? 네. 저는 서어리 기자와 동문입니다. 서어리 기자는 정 전 의원의 추악한 성추행 실태를 고발한 기자이자, 당시 제가 당한 일을 들어주고 기억하고 끊임없이 위로해준 ‘증인’이기도 합니다.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서어리 기자가 정봉주 전 의원 미투 사건이 보도된 후, 제 주변 지인들에게 먼저 연락을 해 당시 사건에 대한 기억에 대한 진술을 받아 두었다고요? 터무니없는 소리입니다. 이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이메일 내용 등 누가 먼저 발신을 했는지 충분히 사실관계를 따져보면 확인될 일입니다. 이는 저희도 공개할 의향이 100% 있습니다. 당시 추잡한 기억을 떠올린 수많은 지인들이 ‘먼저’ 연락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기억하는 부분들을 함께 맞춰 나간 것입니다. 심지어 오늘(12일)도 증언을 해줄 수 있다며 2명의 지인이 추가로 연락을 해왔습니다. 또한 이건 정 전 의원이 아닌 다른 많은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피해자의 신상이 확인 없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또 다른 피해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부분입니다. 피해자 공개가 곧 사건의 진실이 된다면 앞으로의 미투가 온전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왜 유독 성 추문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언제나 ‘피해자’에 초점을 두나요?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에서 대인사고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횡단보도가 아니어도 운전자의 부주의에 대해 책임을 더 묻습니다. 가속도가 붙은 자동차는 사람보다 강하니까요. 성 추문 역시 피해자가 ‘왜 방어하지 않았나’가 아니라 가해자가 ‘어떤 권력자이고, 어떤 의도로 다가왔는지’부터 따져 물어야 합니다. 가해자의 의도가 중요합니다. 그날 제가 무슨 일이라도 더 당했어야 제 주장에 힘이 실리는 건가요? 다만 저는 수사기관과 정치권의 해당사건 관련 조사가 시작되면 피해자로 조사에 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5. 정봉주 전 의원의 오락가락 해명에 대하여 정봉주 전 의원님은 7일 오전에 프레시안에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하셨죠. 그리고 7일 석간 문화일보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셨죠. 그리고 나서 오늘(12일) ‘3시부터 5시까지’를 스스로 특정하여 그 시간에 명진 스님을 만나고 있었으니, 저를 만난 적도 없고, 성추행을 한 적도 없다고 하셨지요? 그 이후에 중앙일보 조간신문에“당시 A씨를 만난 건 맞다”면서도 “한 편의 완벽한 소설을 썼다”고 하셨지요? ‘당시 A씨를 만난 건 맞다’고 주장하셨는데, 만났던 사실이 없다고 스스로를 반박하셨습니다.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가 또 잘못 보도한 것이라고요? 잘못 보도를 한 것인지 아닌지는 밝혀질 것입니다. 진실은 하나이니까요. 특히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그날 렉싱턴 호텔에 가셨는지, 안 가셨는지 자체는 끝까지 밝히지 않으시더군요. 그리고 저와 만났다는 시간도 스스로 자의적인 방식으로 특정하셨더군요. ‘3시부터 5시까지 만난 적이 없다’고 하셨고, 나아가 아예 저를 개인적으로, 단독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진실을 말씀드립니다. 정 전 의원님은 저를 단독으로 만나셨습니다. 거짓말을 하고 계신 부분은 분명히 책임을 지셔야 할 것입니다. 저를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서어리 기자와 제가 동문인 사실은 어떻게 알고 계신지요. 저와 서어리 기자가 나꼼수 지지자인 사실과 저희를 공식 모임에서 함께 두세 번 만났을 뿐이라고 하셨는데, 저를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기억이 남아계신지요. 가해자가 피해자에 묻고 있는 상황, 이해합니다. 피해자가 가해자에 묻고 싶은 게 더 많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정 전 의원이 저를 만나지 않았다고 특정한 시점은 23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입니다. 그 시간에 명진 스님과 함께 있었고 (계속해서 떨어지지 않고 함께 있었는지 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이른 저녁 무렵” 명진 스님과 헤어진 후에 “나는 꼼수다 멤버들과 함께 고기를 먹으러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가해 의심 시간을 본인이 3시~5시 사이로 스스로 가정하고 그 시간에 저를 만난 적 없다는 것이 주장의 핵심입니다. ‘이른 저녁 무렵’까지 명진 스님과 함께 있었던 것인지도 불분명하게 기술이 돼 있습니다. ‘이른 저녁 무렵’은 몇 시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꼼수 멤버들을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23일을 통틀어 저를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만남의 시간을 3-5시라고 특정해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당시 충분히 바쁘실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저는 기다려야 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가량 늦어졌기에 기다리라는 문자가 계속 왔었고, 실제 장소에서 만나 사건이 발생해 그 장소에서 제가 먼저 빠져나오기까지는 채 20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기억합니다. 바빠서 못 만났다고요? 오히려 그 빽빽한 일정 속에서 어떻게 저를 만날 시간을 낼 수 있었는지 자체가 저는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만난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에 또 한 번 놀랍니다. 호텔에 갔는지, 안 갔는지 여부 자체는 끝내 언급이 없더군요. ‘법 기술’적 검토를 끝내셨겠지요. 정말 호텔에 안 가셨습니까? 6. 정 전 의원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수사가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록이든, 정 전 의원님이 원하시는 그 기록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마침 법적 대응을 하신다고 밝히셨군요. 좋습니다. 많은 생각이 듭니다. 술자리에서 시시콜콜하게 들리는 외모 평가, 가끔씩 들리는 예전에는 룸살롱 마음껏 드나들 수 있던 시절이었다는 자랑 아닌 자랑들, 기분 나쁜 시선들, 호의를 성적으로 다가와도 된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자의적 폭력들, 이 모든 공격에 대해 끊임없이 방어해야 하는 긴장감. 그리고 그 방어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당했다는 비난들. 그런 일들이 모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해 상대가 누구라도, 그런 일들은 다시는 발생하면 안 된다고 느꼈습니다. 제 경험이 다른 이의 경험으로 반복 재생산되는 현실이 잘못돼 있다고 느꼈습니다. ‘미투’를 외치니 이런 평이 나오는군요. 7년 전 일을 구체적으로 기억했더니 ‘소설을 썼으며, 천재다’라고 하더니, 이젠 단어 몇 개의 차이로 ‘왜 번복하느냐. 의심스럽다’고 비난합니다.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끝날 일이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고, 반성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살겠다고 하셨으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침묵의 이틀 동안 모든 일 자체를 전면 부인 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과거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십시오. 후회하고 반성해야 변화의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있는 사실을 없다고 하시니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진실은 하나입니다. 저를 지우지 마십시오.‘법 기술’을 이용해 교묘히 회피하지 마십시오. 무엇보다,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오늘 보도자료에 너무나 부족한 부분이 많아 또 묻습니다. 반복되는 질문에도 지칩니다. 2시간의 ‘알리바이’를 떠나 2011년 12월 23일 렉싱턴 호텔 1층 레스토랑에 가신 적이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 그곳에서 저를 만나신 적이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 저를 만나셔서 강제로 껴안고 키스를 하려고 한 적이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 정봉주 성추행 피해자 (ilys123@pressian.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쾌한 정숙씨, 응원의 정석

    유쾌한 정숙씨, 응원의 정석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 대 체코 경기가 열린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체코를 3-2(0-0 1-0 1-2 <1-0>)로 누르고 2연승을 기록, B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미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13일에 남아 있지만 이날 승리로 상위 두 팀이 올라가는 준결승 진출을 사실상 예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음부터는 쉽게 이기겠다”… 한국 빙판의 질주

    “다음부터는 쉽게 이기겠다”… 한국 빙판의 질주

    ‘빙판 메시’ 정승환 연장 골든골 4강행 예약… 내일 美와 3차전“드라마는 오늘까지만 쓸게요.” ‘빙판 위의 메시’ 정승환(32)이 민망하게 웃으며 꺼낸 말이다. “다음부터는 쉽게 이기도록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11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체코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 3피리어드 초반 1-1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이 가까워오던 종료 2분 7초를 남기고 정승환이 다시 한 골을 뽑았다. 이대로 버티면 그대로 이기는 것이었는데 39.1초를 남기고 다시 동점을 허용해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것은 한국이었다. 연장 시작 13초 만에 정승환이 서든데스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세계랭킹 1, 2위를 양분하는 캐나다, 미국전에 대비해 미리 연장전 연습을 많이 한 것이 먹혀들었다. 5200여 관중은 일제히 떠나갈 듯 환호성을 질렀다. 결국 한국은 체코를 3-2(0-0 1-0 1-2 <1-0>)로 누르고 전날 일본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미국, 체코, 일본과 함께 속한 B조 1위로 올라섰다. 미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13일에 남아 있지만 이날 승리로 상위 두 팀이 올라가는 준결승 진출을 사실상 예약했다. 일본은 2패로 예선 탈락이 확정된 데다 세계랭킹 9위인 체코가 미국을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체코가 12일 미국전에서도 패할 경우 한국의 4강행이 확정된다.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은 정승환이었다. 이주승(28)의 첫 골도 정승환의 패스에서 시작됐다. 그는 이날 2골 1도움으로 한국이 올린 3득점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일본전에서도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본색’을 드러냈다. 최근 4㎏이나 체중이 빠질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과 식이조절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덕이었다. 정승환은 “골대를 맞히면 경기가 안 풀리는 징크스가 있는데 오늘 그랬다. 그래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낼 때 원래 속으로 하나둘까지만 세고 슛을 쏘는데 이번에는 셋넷까지 기다렸다가 쐈다”며 “멘탈 코치의 조언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골을 넣고 감정이 올라와서 눈물을 흘렸는데. 이기고 우는 것은 괜찮은 것 같다”며 “13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2014 소치 대회 메달을 따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때는 못 땄지만 이번에는 꼭 메달을 딴 뒤 찾아 뵙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갤럭시S9 초반 흥행 ‘시들’

    갤럭시S9 초반 흥행 ‘시들’

    과징금 여파 불법보조금 줄어지난 9일부터 사전예약자 선개통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초반 시장 반응이 시들하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발매 때마다 보이던 ‘불법보조금 대란’도 없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갤스9의 예약판매 실적은 전작인 갤스8의 70∼80% 수준으로 알려졌다. 첫날 이통3사를 통해 개통된 양은 약 18만대로 갤스8의 70% 정도다. 번호이동 건수는 지난 9일 2만 4225건, 이튿날인 지난 10일엔 1만 9480건에 그쳤다. 보통 전략폰의 출시 첫날 번호이동 건수가 3만건을 넘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 반응이 미온적이다. 첫 이틀 기준으로 갤럭시S9의 번호 이동량은 갤럭시S8 63% 수준이다. 지난 주말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등 집단상가의 갤스9(출고가 95만 7000원) 가격은 메모리 64GB짜리 기기 기준 번호이동을 하고 월 6만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49만~65만원 사이였다. 기기 변경을 할 경우엔 3만~11만원이 비싸진다. 갤스9의 경우 합법적으로 지급이 가능한 최대 보조금이 약 29만원인 만큼 일부 집단상가의 갤스9 가격엔 불법보조금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갤스9을 정상가로 구매한 뒤 25만원가량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페이백’도 일부 매장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갤스8 발매 당시 50만원 이상의 페이백이 성행했던 것에 비하면 잠잠한 편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갤럭시S9’ 본격 상륙

    ‘갤럭시S9’ 본격 상륙

    김연아·이승훈 초청 등 행사 다채 ‘갤스8’보다 인기 시들… 판매 저조 오프라인 시장 보조금 지급 ‘잠잠’이동통신 3사가 9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 사전예약분에 대한 개통에 들어갔다. 하지만 예전과 같지 않은 인기에 전체 개통 물량은 전작인 갤럭시S8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 ‘피겨여왕’ 김연아와 ‘빙속황제’ 이승훈 선수 등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열었다. KT도 같은 시간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예약 고객 99명과 걸그룹 구구단을 초청해 행사를 가졌다. 1호 개통의 주인공으로는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2박3일 대기한 정석훈(39)씨가 차지했다. LG유플러스도 오전 9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서 공식 서포터스 ‘유플런서’ 1기와 함께 갤럭시S9 체험 행사를 벌였다. 유플런서 99명에게는 3개월간 갤럭시S9과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무료사용권이 제공됐다.하지만 예약 판매 실적은 이전보다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 갤럭시S9의 예약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8의 70~8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더 낮은 50%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보조금 시장도 아직 잠잠하다. 일부 온라인 유통망에서는 4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뿌려졌지만 오프라인 시장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당시 보조금이 60만∼70만원까지 치솟았던 갤럭시S8와 비교하면 조용한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메라 기능 업그레이드 등 S8를 보완한 수준에 그치다 보니 갤럭시S7이나 S8보다 확실히 관심이 식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관령은 한겨울… 최대한 껴입고 오세요

    대관령은 한겨울… 최대한 껴입고 오세요

    조직위 “허가 차량만 횡계 진입” KTX·셔틀버스 등 이용 권장깨어나는 봄을 느낄 수 있다는 ‘경칩’(3월 6일)이 지났지만 9일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 현장인 강원 평창군 횡계리 일대는 여전히 한겨울이다. 한 달 전 체감온도 영하 8~9도였던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보다 더 춥다. 강력한 교통 통제로 K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지난 7일 밤새 10㎝ 이상 쌓이는 큰눈이 내려서 평창 일대의 도로 사정도 여의치 않다. 평창패럴림픽조직위원회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밤 개·폐회식장이 위치한 올림픽플라자 일대의 기온은 영하 5~7도, 바람은 초속 3~5m, 체감온도는 영하 12도 안팎으로 예상됐다. 다행히 구름만 많고 눈이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회식 관람객들에게 ‘방한 6종 세트’를 지급하겠지만 봄기운의 서울 날씨와는 완전히 다른 만큼 충분히 따뜻하게 입고 방한 장비를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대관령IC 교차로에서 횡계 방면 지방도 456호선이 차단된다. 조직위 허가를 받지 않은 승용차는 횡계에 진입할 수 없다. 승용차를 타고 온 관람객들은 대관령IC 교차로에서 직진해 대관령 환승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주차 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개·폐회식장으로 이동한다. 지역 주민과 시외·고속 버스, 택시 등은 대관령IC 교차로에서 직진해 기상대 앞 교차로에서 지방도 456호선을 우회해 횡계로 접근해야 한다. ‘대관령IC 교차로~기상대 앞 교차로 구간’은 일방통행이다. 강희업 조직위 수송교통국장은 “패럴림픽에서도 원활한 교통 소통과 즐거운 관람을 위해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패럴림픽을 관람하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위해 대회 기간인 9~18일 교통약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개·폐회식과 종목별 경기 티켓을 소지한 사람이 탑승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해야 한다. 셔틀버스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종목별 경기장까지 순환한다. 또 단체(최소 10명)에 한해 셔틀버스를 지원한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pyeongchang2018bus.koreanpc.kr/)를 참고하면 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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