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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비원, MICE 플랫폼 최초 GS 인증 1등급 획득

    글로비원, MICE 플랫폼 최초 GS 인증 1등급 획득

    복합 전시산업 ‘마이스(MICE)’ 플랫폼 기업인 ㈜글로비원은 이벤트 통합관리시스템인 GBNBOX가 MICE 이벤트 플랫폼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GBNBOX는 하이브리드 이벤트 통합 플랫폼으로 컨퍼런스, VR전시회, 상담회, 박람회 솔루션이다. 등록시스템, 화상회의, 화상상담회, 사전매칭, 상담회 운영, 전시회 운영, 세션관리시스템, 숙박예약, CRM, 캠페인, 제증명 발급, 통계 및 리서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BNBOX는 행사 기획, 준비, 운영, 통계 및 결과 보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최사, 주관사, 대행사, 운영요원 및 통역사 등 행사 관계자 모두가 공유하고 참여하는 협업솔루션이다. 곽설경 대표는 “글로비원은 컨퍼런스, VR 전시회, 상담회, 박람회 등 이벤트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업체”라면서 “코로나 시대 상황에 맞춘 화상회의와 VR 전시회, VR 아바타회의 등을 통합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유프리즘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한 ‘전시ㆍ컨벤션 통합지원을 위한 실·가상 연동 MICE 플랫폼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 日 3년 만에 긴급사태 없는 ‘골든위크’…기시다 “젊은층 3차 백신 접종하라”

    日 3년 만에 긴급사태 없는 ‘골든위크’…기시다 “젊은층 3차 백신 접종하라”

    일본에서 3년 만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 연휴가 시작됐다. 일본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골든위크’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과 외출 자제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가 발령되면서 귀성이나 여행이 제한됐다. 하지만 올해는 긴급사태가 발령되지 않아 연휴 첫날인 이날부터 공항과 기차역 등이 사람들로 붐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4월 28일~5월 8일 신칸센 지정석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노선별로 56~284% 증가했다. 4월 29일~5월 8일 항공권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내선은 70%, 국제선은 370% 각각 늘었다. 특히 해외에서 일본 입국 시 격리 기간이 줄어들면서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다. 긴급사태가 없는 휴일을 맞이하면서 일본 최대 노동조합인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렌고)도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개최했다. 700만명 조합원이 가입한 렌고는 이날 도쿄 시부야구 요요기공원에서 제93회 노동절 중앙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예년의 8분의 1 정도인 5000명 참석으로 제한했지만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3년 만의 행동 제약이 없는 최대 연휴를 맞이했지만 연휴가 끝나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8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1756명으로 이달 중순 들어 4만명대 안팎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젊은층의 3차 백신 접종을 호소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8일 총리 관저 홈페이지에 게시한 영상 메시지에서 “젊은층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화될 수 있다”며 “자신을 지키고 가족과 친구를 지키기 위해 3차 접종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월요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

    월요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

    내주 월요일인 2일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써지 않아도 된다. 다만, 50명 이상 참석한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그대로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기존의 마스크 착용 지침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미크론 정점 기간과 비교했을 때 확진자 수는 20% 이하, 위중증 발생은 절반 이하로 줄었고 특히 중증병상 가동률이 10주 만에 20%대로 내려왔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일부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혼자만 산책하거나 가족 나들이를 할때 조차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실외 마스크 해제 시점을 5월 하순으로 언급한 바 있어 신·구 정부간 기싸움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이를 의식한 듯 김 총리는 “우리의 방역·의료 상황은 확실히 안정세를 찾고 있다”면서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은 오미크론 정점 직후 또는 1개월 전후로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했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19 유증상자나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두기 유지가 불가능하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언급했다. 방역 완화와 함께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는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총리는 “4월 중순 이후 시작된 60대 이상 4차 접종 예약률이 최근 28%로 높아졌고 특히 80세 이상은 44%를 넘어섰다”면서 “각 지자체는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접종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혈액암이나 장기 이식으로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 치료제를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엑소 백현, 사비로 스태프 ‘비즈니스석’까지 예약”

    “엑소 백현, 사비로 스태프 ‘비즈니스석’까지 예약”

    엑소(EXO) 백현에 대한 미담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는 ‘원장님과 스텝들의 상황별 MBTI 심층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내주 원장은 백현의 MBTI가 ISFP라는 사실을 알고 “본인에 대해 되게 잘 안다. 두상이라든가 모질이라든가 그런 걸 너무 잘 안다. (그래서) 컬러나 이런 쪽으로는 많은 시도를 하지만 커트 라인에 대해서는 많은 변화가 없다. 텍스쳐 등에 변화를 주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현이는 자기 식구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진짜 많이 챙긴다”며 과거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전에 한 번 그런 적이 있었다. 원래 저희가 해외 일정을 갈 때 아티스트들은 비즈니스석을 타고 스태프들은 일반 이코노미를 탄다. (근데 백현이가) ‘형, 누나들 내가 돈 다 댈테니까 비즈니스 타고 가자’라고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는 (일정이)취소가 됐다. 그래도 나는 그 말 한마디가 되게 고마웠다”고 전했다. 박내주 원장은 해당 스케줄이 취소되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박내주 원장은 “백현이 만큼 스태프들을 잘 챙기는 사람이 없다. 우리 스태프가 어디 가서 대우 못 받는 거를 못 본다”고 칭찬한 바 있다.
  • 화천 공공산후조리원 ‘인기’…11월까지 예약 꽉 차

    화천 공공산후조리원 ‘인기’…11월까지 예약 꽉 차

    강원 화천군이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11월까지 예약이 꽉 찼다. 지난 2월 군보건의료원 별관 2~3층에 603㎡ 규모로 조성된 공공산후조리원은 군민 우선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기본요금은 1주에 90만원이지만 1년 이상 화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산모는 2주간 무료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관찰실, 피부관리실, 건강관리실 등 산후조리에 필요한 공간과 기기를 완비했을 뿐 아니라 모유 수유와 신생아 목욕법, 마사지법 등도 교육한다. 송희열 군보건사업과장은 “원정 산후조리의 불편이 사라진데다 경제적인 부담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속보] “4차접종, 사망률 줄인다” 80세이상 적극 권고

    [속보] “4차접종, 사망률 줄인다” 80세이상 적극 권고

    방역당국은 고령층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연령층은 4차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고하며,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자가 3차접종자보다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3차접종과 4차접종 후 사망률을 비교 연구한 결과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3차접종 완료군과 비교했을 때 4차접종 완료군의 사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3차접종 후 사망률 대비 4차접종 후 사망률은 60대 0.16, 70대 0.28, 70∼100세 0.20로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 접종 후 40일이 지난 시점에서 3차접종 완료군 23만3847명 중에서는 232명(0.099%)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같은 기간 4차접종 완료군 32만822명 중에서는 92명(0.028%)이 사망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방대본 백브리핑에서 “4차접종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80세 이상 어르신들께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4차접종 사전예약에는 291만5306명이 참여, 인구 대비 21.2%,대상자 대비 27.1%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60세 이상 연령층 중 4차접종 완료자는 136만7천745명으로 인구 대비 10.0%, 대상자 대비 12.7%가 4차접종을 마쳤다. 특히 치명률이 높아서 4차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80세 이상의 예약률은 33.8%,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21.9%로 다른 고령층보다 높지만  3차접종률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느리다. 권 팀장은 “백신 접종은 여전히 중증·사망 예방·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국가마다 중증·사망 발생, 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대응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층의 높은 사망률과 중증 발생률을 고려했을 때 접종 이득이 있다고 판단되는 4차접종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오월의 신부/임창용 논설위원

    [길섶에서] 오월의 신부/임창용 논설위원

    코로나 팬데믹도 이제 끝물인가. 지난달 가지려다 확진자 폭증으로 취소됐던 고향 친구 모임 날짜가 다음달로 잡혔다. 어디서 모일지, 뭘 먹을지 저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동문회 단톡방도 모임을 갖자는 얘기로 분주하다. 2년 넘게 참고 기다렸으니 몸이 근질근질할 만도 하다. 신문에 ‘보복회식’이니 ‘보복소비’니 하는 키워드들이 넘쳐나는 걸 보면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다. 확진자 수가 여전히 수만 명을 오르내리지만 그 정도론 억눌렸던 욕구 분출을 막기엔 역부족인 듯싶다. 무엇보다 반가운 건 쏟아지는 결혼 소식이다. 한두 달 새 10여건의 청첩장을 받았다. 친구나 선후배 자녀들, 회사 후배들이 주인공이다. 주요 호텔이나 예식장은 이미 연말까지 예약이 꽉 찼다는 걸 보면 그야말로 결혼 러시다. 2년간 ‘결혼 암흑기’를 겪은 우리에게 이보다 더한 경사가 있을까. ‘오월의 신부’가 되는 대학 후배의 딸을 비롯해 올해 결혼하는 모든 신랑·신부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 EPL 1위, 난타전 끝 라리가 1위 격파

    EPL 1위, 난타전 끝 라리가 1위 격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먼저 웃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후반 29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결승골로 레알 마드리드에 4-3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다음달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지지만 않으면 2시즌 연속 UCL 결승에 올라 클럽 사상 첫 우승에 재도전할 수 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없어진 탓에 2차전 홈경기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둬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초반 탐색전이 펼쳐질 것이란 예상은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마자 난타전이 벌어지면서 보기 좋게 깨졌다. 포문을 연 건 맨시티였다. 전반 2분 리야드 마흐레즈의 크로스를 케빈 더브라위너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전반 11분에는 더브라위너의 크로스를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터닝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페를랑 멘디의 크로스를 카림 벤제마가 절묘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면서 2-1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맨시티가 후반 8분 필 포든의 헤더골로 3-1로 달아나자 2분 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로 3-2로 추격했다. 승부를 가른 건 한국과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포르투갈의 주전인 실바의 결승골이었다. 후반 29분 맨시티의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반칙을 당해 넘어졌고,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이 심판 눈치를 보는 틈을 놓치지 않은 실바가 왼발 강슛으로 골문에 꽂아 넣어 4-2를 만들었다. 후반 37분 벤제마의 페널티킥 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4-3으로 또 따라붙었지만 더이상의 골은 없었다. 이날 멀티골을 넣은 벤제마는 이번 대회 14골로 8강에서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제치고 대회 득점왕을 예약했다. 남은 경쟁자는 비야레알(스페인)과 준결승 1차전을 앞둔 리버풀(잉글랜드)의 무함마드 살라흐(8골)인데, 6골 차여서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 가야산 매달고 시골길한바퀴 별따라 두바퀴

    가야산 매달고 시골길한바퀴 별따라 두바퀴

    어르신들 위해 쉬운 0번으로 통일 ‘성주야 별을타’ 읍내순환 버스도 놀이기구 타듯 굽이굽이 산길 넘고 넘실대는 참외 비닐하우스도 장관 경북 성주엔 0번 버스가 다닌다. 주민들이 ‘똥글뱅이 버스’라고 부르는 농어촌 버스다. 이 버스를 타고 성주의 오지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달달한 참외 한 입 베어 물고 성주호 호반도로에서 느긋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성주의 버스 체계는 단순하다. 0번과 250번, ‘성주야 별을타’ 등 세 종류다. 0번은 성주읍 외곽, 250번은 대구 등 외지, ‘성주야 별을타’는 읍내를 순환한다. ‘성주야 별을타’는 군에서 직영하는 전기버스다. 카드는 100원, 현금은 1000원이다. 그래서 보통 ‘100원 버스’로 불린다. ‘100원 택시’도 있다. 성주 장날, 명절 전 등 특별한 날엔 어딜 가든 100원이다. 외지인은 100원 버스만 타도 충분하다. 읍내를 4개 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모든 버스는 읍내 정류장으로 모였다가 흩어진다. 그러니 읍내는 100원 버스로 돌고, 면 단위 지역은 0번 버스로 돌아보면 된다. 다만 0번 버스가 자주 운행되지는 않는다. 수륜면 코스의 경우 오전 10시, 오후 3시 등 하루 두 번만 다닌다. 따라서 일반 시티투어버스처럼 아무데서나 타고 내리는 건 어렵고, 한 코스를 다 돌고 오는 게 최선이다. 성주의 시골 버스가 모두 0번이 된 데는 이유가 있다. 복잡한 번호를 싫어하는 시골 어르신들을 위해 알아보기 쉬운 0으로 번호를 통일한 것이다. 코스만 다를 뿐이다. 어르신들은 이 버스를 ‘똥글뱅이 버스’로 부른다. 몇몇 방송사의 다큐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제법 유명해졌다. 대구의 한 극단에선 ‘똥글뱅이 버스’ 연극을 만들어 정기 공연에 올리기도 했다. 온종일 텅텅 비는 0번 버스가 사람들로 꽉 차는 날이 있다. 바로 성주 장날이다. 5일장이 있는 날이면 버스 안은 장터로 향하는 어르신들로 만원이 된다. 0번 버스를 타는 곳은 ‘임시’ 버스정류장이다. 읍내에 있던 옛 버스정류장은 철거됐다. 영화 ‘택시 운전사’(2017)에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광주까지 데려다준 운전기사 김만섭(송강호)이 눈물 겨운 국수를 먹던 장면이 촬영된 곳인데, 아쉽게 됐다. 여기서 수륜면 코스를 도는 0번 버스를 탔다. 금수면 코스와 더불어 성주의 대표적인 오지를 도는 코스다. 10여년 전만 해도 수륜면 코스는 비포장길이 많았다. 흙먼지 날리며 시골 마을을 달리는 맛이 각별했다. 요즘은 전부 포장됐다. 버스도 초록빛 새 차로 바뀌었다. 그래도 시골길을 달리는 재미는 여전하다. 낙엽송 터널길을 지나고 푸른 하늘을 이고 선 가야산을 차창에 매달고 달린다.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갈 때면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스릴이 넘친다. 성주에도 8경이 있다. 한데 특이하게 비닐하우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공물이 8경에 속하지 말라는 법은 물론 없다. 그래도 비닐하우스는 생뚱맞다. 무슨 이유일까. 성주는 참외의 고장이다. 전국에 공급되는 참외 가운데 70%가 성주산이다. 참외 농가만 4000가구가 넘고, 참외 매출이 연간 5500억원을 상회한다. 가구당 평균 매출도 1억원을 넘는다. 주민 대부분이 알부자들인 셈이다. 이 참외들이 자라는 곳이 비닐하우스다. 그러니 비닐하우스의 전체 규모가 어마어마한 게 당연하다. 특히 초전면 일대에 많다. 건물 옥상이나 높은 언덕에서 굽어보면 비닐하우스가 바다처럼 넘실대는 장관과 마주할 수 있다. 성주호 나들이도 봄에 딱 맞는 여행 아이템이다. 7㎞에 달하는 호반도로를 따라 느긋하게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호수 주변에 조성된 걷기길을 따라 산책에 나서도 좋다. 걷기길 이름은 ‘선비산수길’이다. 1, 2코스로 나뉘는데, 외지인들은 부교가 있는 1코스 일부 구간 정도만 걸어 보길 권한다. 내비게이션에 ‘봉두리 영모재’를 치면 된다. 영모재에서 야트막한 숲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성주호에 뜬 부교와 만날 수 있다.성주 내에 성산가야 때의 고분군이 몇 곳 있다. 그 가운데 성산동 고분군이 가장 크고 정비도 잘돼 있다. 한정된 인원만 받는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의 어린이 체험실의 경우 대구 등 인근에서 오는 관람객들로 예약이 힘들 정도란다. 주변에 사진 찍기 좋은 유채꽃밭도 조성해 뒀다.  
  • “진시황 즉위식” vs “포장마차 가겠냐” 여야 ‘특급호텔 취임식 만찬’ 신경전

    “진시황 즉위식” vs “포장마차 가겠냐” 여야 ‘특급호텔 취임식 만찬’ 신경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당일인 다음달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외빈 만찬이 열리는 것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진시황 즉위식’, ‘초호화판 취임식’이라며 비판을 퍼붓자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포장마차, 텐트촌에서 할 수 없지 않은가”라고 맞받으며 신구 권력 갈등을 이어 갔다. ●민주 “靑 영빈관 두고 혈세 낭비”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27일 비대위 회의에서 “진시황 즉위식도 아닐 텐데 윤석열 당선인의 초호화판 취임식에 국민 한숨이 깊어 간다”고 비판했다. 이어 “통째로 전세 낸 특급 호텔의 화려한 불빛은 국민 시름을 깊게 만들고 최고급 차량 558대가 도로를 가로지를 때 원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지금은 흥청망청 취임 파티할 때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전날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를 개방하더라도 얼마든지 영빈관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역대 최대 취임식 비용과는 별도로 고급호텔을 빌리는 등 수억원을 추가 사용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석 의원도 “5월 10일이 취임식인가 했더니 결혼식이나 은혼식 또는 결혼기념식인가 보다”라며 비꼬았다. 그러자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인수위 브리핑에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만찬하는 경우 청와대 영빈관보다 50만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며 “어불성설이고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하더라도 호텔 조리사가 호텔 음식 재료를 가져와서 하기 때문에 출장비가 포함된다”며 “(신라호텔) 영빈관 시설 사용료가 50만원 추가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정치공세… 비용 차 없어” 박 위원장은 “외빈 만찬 장소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계획했지만, 만찬을 하려면 오후 이른 시간부터 출입이 제한되고 방문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라호텔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외빈 주요 행사가 있었고 150∼2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시설로, 예약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비용에 대해선 “참석자 숫자가 확정되지 않았고 음식 결정이 안 됐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CBS 라디오에서 “대통령 취임행사는 법에 정해진 국가 행사인 데다가 외국 정상이나 외빈들 만찬을 포장마차나 텐트촌에서 할 수 없지 않은가”라고 날 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황제 놀이 반대” 국민청원도 등장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원자는 “황제 놀이에 빠진 윤 당선인의 혈세 낭비를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고작 0.7% 포인트 차로 이긴 권력이 이렇게 날뛰어도 되는지 분노한다”고 했다.
  • 박주선 “尹 취임식 ‘호화 만찬’? 어불성설 정치 공세”

    박주선 “尹 취임식 ‘호화 만찬’? 어불성설 정치 공세”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대통령 취임식 외빈 만찬 장소가 신라호텔 영빈관으로 정해지면서 ‘호화 만찬’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어불성설이고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27일 박 위원장은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호텔 영빈관에서 만찬하는 경우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는 것보다도 50만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찬을 하더라도 호텔 조리사가 호텔 음식 재료를 가져와서 하기 때문에 출장비가 포함된다”며 “(신라호텔) 영빈관 시설 사용료가 50만원이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외빈 만찬 장소를 원래 청와대 영빈관으로 계획했지만, 취임식 날과 같은 5월 10일 청와대가 개방돼 국민 품에 안겨드리게 돼 있다”며 “그곳에서 만찬을 진행하려면 오후 이른 시간부터 출입이 제한되고 그렇게 되면 방문한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릴 수 있다”며 호텔 영빈관으로 장소를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신라호텔’로 정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외빈 주요 행사가 신라호텔에서 있었고 실무 차원에서 여러 호텔을 물색했지만 150∼2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시설로 적절하다. 예약이 가능했다는 게 고려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외빈 만찬 비용에 대해서는 “주요 참석자의 숫자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만찬 음식 결정이 안 됐기 때문에 정확한 비용까지는 현재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취임 행사는 법에 정해진 국가 행사”라며 “외국 정상 또는 외빈들이 참석하는 만찬을 포장마차나 텐트촌으로 갈 수도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 포스코건설 “주차장 기둥에서 전기차 충전하세요”

    포스코건설 “주차장 기둥에서 전기차 충전하세요”

    포스코건설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려는 아파트 내 눈치싸움을 해결할 묘수를 내놨다. 포스코건설은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 공간과 별도로 주차장 기둥에서 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자사가 짓는 더샵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주차장 기둥에 설 치하는 ‘전기차 충전용(EV) 과금형 콘센트’는 일반 주차구간에서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나 전용 주차 공간을 점유하려는 주민들 간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또 개인용 220V 충전 케이블로 충전하더라도 충전 서비스 가입 없이 바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고 아파트 관리비와 통합 부과돼 편리하다. 앞으로 ‘충전 시간 예약시스템’도 개발해 간단한 설정을 통해 낮보다 저렴한 ‘심야 경부하 요금’으로 야간 자동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함께 개발한 ‘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으로 단지 내 충전기를 통합 관리할 수도 있다. 충전이 가능한 위치를 조회할 수 있고 급속충전 부스에서 충전을 끝내고도 일정 시간 이상 충전기를 점거하는 차량에 대해 관리사무소 발신으로 경고 문자를 자동으로 보낼 수 있다. 점거 수수료를 부과하는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각 가구 월패드와 더샵 ‘AiQ홈’ 모바일 앱으로 단지 내 충전기 위치와 상태, 급속 충전기 충전 완료, 이동 주차 요청 알림, 충전 이력 조회와 월별 충전량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단독] “반가사유상의 ‘NEXT LEVEL’ 꾀한다”…굿즈 판매량↑ 다음 대상은 [클로저]

    [단독] “반가사유상의 ‘NEXT LEVEL’ 꾀한다”…굿즈 판매량↑ 다음 대상은 [클로저]

    캐릭터 기반 굿즈 확장도 검토‘다음 반가사유상’ 누가 될까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난해 기획해 내놓은 반가사유상은 인기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의 구매 소식 등으로 유명세를 탔는데요.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콘텐츠 자체의 활용가치도 높아졌습니다.  몸살도 앓았죠. 2만개 넘게 팔려나갔다는 소식에 유사품 판매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굿즈를 기획한 국립박물관문화재단·국립중앙박물관측은 지난 7·9일 페이스북·공지사항을 통해 이런 소식을 알리기도 했죠. 관련 보도도 이어졌죠. 이렇듯 문화재 자체의 콘텐츠 활용도가 높아지자 업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반가사유상이 ‘핫이슈’가 될 정도라면 다음 유물도 가능하다는 계산이죠. ● “문화재, 누구에게나 공개됐다지만…” 반가사유상은 문화재이므로 누구에게나 공개돼 있고 활용은 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그러나 재단측이 기획한 미니어처는 유물을 토대로 2차 디자인이 들어간 엄연한 창작품입니다. 이를 국내 한 종합쇼핑몰 업체에서 다소 유사한 디자인으로 홈페이지 A에 모델링에 판매 소식을 올렸는데요. 지난 7일 이 홈페이지에 게재된 후 관련 보도가 이어졌고, 이에 업체는 디자인 이미지를 바꿨습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재단측이 고유의 디자인으로 내세운 받침대, 받침대의 연꽃 무늬, 팔뚝의 진한 선, 얼굴 표정을 달리한 겁니다. 또한 선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어요. 유물에는 없는 재단측의 고유한 디자인이었죠. ● 색상 들어간 반가사유상박물관측 제작품이 처음 색상 역시 마찬가지예요. 색상이 들어간 반가사유상은 재단측이 처음 기획했기 때문에 유사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한 패키지 디자인이 너무나 유사했죠.  현재 업체는 아직 예약 판매 중인 페이지에 변경된 디자인을 게재했습니다. 반가사유상도 패키지도 재단측 굿즈를 닮지 않았죠. 아직 실물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유사성 이야기는 다소 잠잠해졌습니다.  ● 재단 제작 반가사유상총 18종…인기 색상 위주로 줄일 것 재단측이 제작한 반가사유상 디자인은 총 18종입니다. 두 개의 반가사유상에 각 9개씩 색깔이 들어갔기에 디자인이 많죠. 또한 초기 젊은 세대를 위해 파스텔톤의 색상을 출시했던 것과 달리 실제 판매량에는 갈색, 아이보라색, 회색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해 색상을 줄여갈 계획입니다. 현재 스마트 콘텐츠 스토어 등에 게재된 ‘마지막 수량’은 서울신문 취재 결과 앞으로도 추가 제작 계획이 없어요.● 반가사유상 굿즈대량생산 아닌 공예품 반가사유상 굿즈는 대량생산이 아닌 공예품에 가까운 제작 공정이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인데요. 서울 성수동과 인천에서 도색 등의 세부 과정을 나눠 진행합니다. 반가사유상의 모양에 맞게 몰드를 만드는 일도 쉽지 않죠. 후가공 작업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예요. 또한 색상을 다양하게 입혀야 해 손이 많이 갑니다. ● 반가사유상의 ‘NEXT LEVEL’은 유물을 향한 관심은 좋지만, 디자인의 다양성은 존중해야겠죠. 창의적인 발전은 좋은 방향일 테니까요. 반가사유상으로 인기를 끌었던 재단측은 서울신문 취재 결과 관련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재단측은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뿐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해 방향제, 향꽂이 등을 만들었어요. 출시 초기 1만개 이상 팔리기도 했죠.  귀한 불상을 캐릭터로 만들어도 되는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요. 우려와 달리 소비자 반응이 좋아 캐릭터 기반 상품화를 더 고민하고 있습니다. 반가사유상 캐릭터 토대로 IP사업을 한다거나 굿즈 항목을 확장할 계획도 구상 중입니다.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여 반가사유상의 다음 버전에 대해 고민 중이죠. ● 반가사유상 캐릭터 살려볼까 반가사유상을 다른 상품으로도 꾀해보려 고민 중입니다. 미니어처가 인기있어 유사품도 나오는 등 문화재 굿즈 시장이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굿즈 항목은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체 기획해 디자인해 OEM하는 방식이 있고 외부 업체가 만든 걸 판매하는 방법도 있죠. 공모를 통해 접수받고 심사해 선정하는데요. 매년 주제를 제시하는데 1차 공모는 새달 말 있을 예정이에요. 재단측 공지에 따르면 이번 주제는 반가사유상입니다. 이에 따라 반가사유상으로 상품 준비 중인 업체가 많을 것으로 보여요. 반가사유상 활용 상품이 다양해지고 확대될 선순환이 꾀해질 것으로 읽힙니다. ● 제2의 반가사유상은 누구문화재의 ‘NEXT LEVEL’ 꾀한다 실제 재단측은 캐릭터 사업과 또다른 문화재로 제2의 반가사유상을 찾을 계획입니다. 후보로는 누가 있을까요. 달항아리 역시 누구나 좋아하는 문화재죠. 인지도도 높고 누구나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그걸 토대로 상품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현재 달항아리 모습을 그대로 살린 굿즈는 있지만 반가사유상처럼 캐릭터화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구상 중이죠. 다만 아직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제2의 반가사유상을 찾는다…. 그 옛날 제2의 이효리·보아·아이유를 찾던 익숙한 문구가, 이젠 문화재에도 쓰이네요. 문화재가 홍보수단이 된 오늘입니다.
  • 이젠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에서 민원 해결하세요

    이젠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에서 민원 해결하세요

    다음달 2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 비자 연장, 체류자격 변경 등의 민원을 관할하는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26일 구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대림동은 전국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치의 외국인 밀집도를 보이고 있다.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만큼 여권 변경 신고, 비자 발급 등 체류 민원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하지만 강서구 마곡동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대림동 안에 민원 처리기관을 설치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법무부,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대림3동 도신로 40번지에 위치한 서남권글로벌센터 1층에 체류민원 센터를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같은해 11월에는 행정안전부의 다문화이주민 센터 설치 공모에 선정되어 예산을 교부받고, 서울시로부터 공유재산 무상 사용에 대한 허가 승인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조성된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에서는 ▲사증(비자) 발급,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체류자격 기간 연장 및 변경 ▲체류자격 변경 및 기간 연장 등 체류 허가에 관한 사항 ▲각종 제증명 발급 등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일부 업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체류민원 관련 사무를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하이코리아 홈페이지(hikorea.go.kr)를 통한 온라인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가 들어선 서남권 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주민이 생활하며 겪을 수 있는 각종 생활 민원과 법률 및 노무에 관한 전문 상담과 함께, 한국어교실, 미디어 매체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내·외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구성과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BTS·세븐틴·임영웅·싸이… 별들이 뜬다

    BTS·세븐틴·임영웅·싸이… 별들이 뜬다

    BTS, 정규 앨범… 세븐틴도 4집 임영웅, 첫 음반… 싸이, 9집 발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대형 스타들이 긴 팬데믹 겨울잠을 끝내고 잇따라 컴백을 예고하고 나섰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오는 6월 새 음반으로 컴백한다. BTS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마치며 ‘2022.6.10’이라는 날짜를 공개하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BTS는 지난해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등 싱글 위주로 활동했는데, 이번엔 2020년 4집 ‘맵 오브 더 솔: 7’ 이후 2년여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올 거란 관측이 크다. 이미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0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록을 세운 만큼 정규 앨범에서도 기량을 펼칠지 주목된다.그룹 세븐틴은 다음달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을 선보인다. 이들은 2019년 정규 3집 ‘언 오드’ 이후 ‘헹가래’, ‘세미콜론’, ‘유어 초이스’, ‘아타카’ 등 내놓는 미니 앨범, 싱글마다 100만장 이상 판매하며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최근 그룹으로서는 첫 영어곡인 ‘달링’도 발표했는데, 정규 4집 앨범으로 더 큰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케이팝 아이돌 못지않게 큰 인기를 자랑하는 임영웅도 다음달 첫 정규 음반 ‘아임 히어로’를 내놓는다. 그동안 임영웅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이제 나만 믿어요’,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의 곡으로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 1일 음반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일부 판매 사이트는 접속에 차질이 생겼을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임영웅은 앨범 발매 후 전국 투어 공연도 나선다.가수 싸이는 오는 29일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한다. 2017년 정규 8집 ‘4×2=8’ 이후 5년 만인 데다 전 세계에서 히트한 곡 ‘강남스타일’ 이후 딱 10년 만이라 기대감이 더욱 크다. 수지, 화사, 제시. 성시경, 헤이즈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피처링 작업에 참여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팬들과 만나는 가수들도 많다. 밴드 FT아일랜드는 다음달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멤버들이 입대 전 연 2019년 공연 이후 3년 만의 콘서트다. 대형 케이팝 이벤트 ‘드림콘서트’도 오는 6월 3년 만에 서울에서 대면 공연으로 열린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이 공연은 올해로 28년째인데, 2020년과 지난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남 농촌관광객 대폭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남 농촌관광객 대폭 증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전남지역 농촌관광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전남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어촌민박을 찾는 도시지역 관광객들의 예약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주말 단체 관광객과 체험객들의 예약 문의가 늘면서 농촌체험마을과 농어촌민박 예약률이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증가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학생 체험단과 단체행사 등 20명 이상의 단체 여행객 예약도 늘고 있다. 올들어 4월 현재까지 농촌을 찾은 관광객 수는 14만 5천722명으로, 2021년 전체 농촌관광객 15만 8천796명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전남 농촌관광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 29만 4천740명을 정점으로 2020년 16만 7천369명, 2021년 15만 8천796명까지 줄었다. 전남도는 코로나 시대 변화한 여행 트렌드를 농촌관광 프로그램에 반영, 농촌관광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홀로 여행객과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힐링·치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규모 단체 농촌관광 체험객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준비와 함께 손님맞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전남지역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74개소, 농어촌민박 3천151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숙박시설 등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휴양프로그램을 제공, 도농 교류와 농가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촌체험마을과 농어촌민박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전남도 농업정책과(061-286-6232~3)나 전남농촌체험관광 누리집(www.jnfarmtour.com)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촌이 관광과 레저,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남은 생태와 문화, 힐링 자원이 풍부한 한국을 대표할 농촌관광 여행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즐기고, 농촌 활력 회복에 보탬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74년만에 청와대 문 열린다…TF “尹 취임식 끝나는 시각 전면 개방”

    74년만에 청와대 문 열린다…TF “尹 취임식 끝나는 시각 전면 개방”

    현 청와대가 오는 5월10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행사가 끝나는 시각에 전면 개방된다. 윤한홍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팀장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와대는 74년만에 제왕적 대통령제의 상징에서 국민 쉼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팀장은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으로 불리는 녹지원, 상춘재가 있는 청와대가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말했다. 윤 팀장은 “개방 초기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 초래와 안전 문제를 고려해 관람 신청 서비스 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며 “오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을 통해 관람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개방 초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단체관람에 대해 별도의 신청을 접수해 입장 인원을 안배하겠다”고 했다. 윤 팀장은 “개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2시간씩 6회 예약, 동시간대 약 6494명이 이용할 수 있다”며 “이를 6회로 곱하면 하루 입장 가능 인원은 3만 8964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로 인해 단절된 북악산 등산로는 5월10일 아침부터 완전 개방한다”며 “등산로는 청와대 동편이나 서편 어느 곳에서나 출발할 수 있고 사전 신청 없이, 인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윤 팀장은 “개방일인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청와대 경내와 경복궁, 북악산 일대에서 새시대 새희망을 담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며 “같은 기간 청주 청남대와 세종 대통령기록관 등에서도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 [임정욱의 혁신경제] 골목상권 디지털전환 물결 반갑다/TBT 공동대표

    [임정욱의 혁신경제] 골목상권 디지털전환 물결 반갑다/TBT 공동대표

    디지털전환(DT)은 디지털 기술로 기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나 문화,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전통 산업에서 DT는 특히 중요하다. 이런 DT는 대기업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자영업자ㆍ소상공인들도 DT의 물결에 올라타고 있다. 다 활발한 스타트업 창업 붐 덕분이다.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맛집을 찾았다. 한참 줄 서야 하리라 각오했다. 그런데 식당에 들어서니 문 앞의 태블릿PC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라고 한다. 그러곤 내 차례가 되니 카카오톡으로 알려 줬다. 물론 오래 기다려긴 했지만 줄을 설 필요 없이 주위를 산책하다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또 식당 예약 앱을 이용하니 주위 맛집을 찾아 예약하거나 원격으로 도착하기 전에 미리 줄을 서 두는 것도 가능했다. 이처럼 요즘 외식업의 디지털전환 속도가 대단하다. ‘캐치테이블’, ‘테이블매니저’, ‘테이블링’ 같은 스타트업 서비스들이 나와 식당들이 고객 예약을 쉽게 받고, 대기 손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솔루션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솔루션을 통해 식당은 노쇼 고객을 줄이고, 온라인 마케팅으로 빈 테이블을 채우며, 종업원의 업무 부담까지 줄이는 등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다. 모텔, 펜션 등 중소 숙박업소들도 DT에 열심이다. 모텔, 펜션 등 숙박업주들은 예전에는 예약 명부 등을 일일이 손으로 적었다. 그런데 이제는 숙소 예약이 가능한 여행 사이트가 수십 개가 되면서 그런 식으로는 관리가 어렵게 됐다. 그러자 ‘온다’라는 스타트업이 한 번에 30여개 채널에 방을 판매하고 정산, 매출 관리까지 도와주는 솔루션을 내놨다. 매일매일 장사로 너무 바쁜 소상공인들은 장부를 적기 어려워 매출이나 단골 고객 분석이 어렵다. ‘캐시노트’는 소상공인들이 매일매일 카드를 통한 매출이 얼마 나오고 카드별 매출이 언제 입금되는지 쉽게 분석해 카톡으로 알려 준다. 미용실, 네일숍 등 뷰티업계도 마찬가지다. ‘콜라보살롱’ 같은 앱을 이용하면 고객 예약, 매출 관리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병원, 헬스클럽 등 분야별로 DT를 도와주는 이런 앱과 서비스가 나와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대문시장의 경우 예전에는 소매상이 도매상에게 전화로 물건을 주문하고, 수기 영수증, 종이 장부로 거래했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은 이 수기 영수증을 기록하고 정산하느라 애를 먹는다. 그런데 이것도 옛말이다. 이제 동대문 상인들은 ‘셀업’이라는 앱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고 세금 계산서와 정산까지 디지털로 처리한다. 디지털이라면 손사래를 치고 어려워하던 자영업자들이 이렇게 빠르게 DT를 받아들이는 이유가 뭘까. 우선 팬데믹의 영향이 컸다. 고객이 사라지고 매출이 급감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디지털로 체질 개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제는 남녀노소 거의 모든 소비자와 상인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현금 없는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DT를 할 수 있는 기반도 다져졌다. 방역 덕분에 디지털 키오스크, 태블릿에 대한 거부감도 줄었다. 이런 환경 변화 속에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해 사업 기회로 삼으려는 창업가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들이 정부와 대기업이 등한시해 오던 자영업자들의 문제를 하나씩 찾아 나름의 디지털 기술로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고객과 매출 감소, 물가 급등, 구인난 등 온갖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이들 스타트업의 서비스는 구세주가 될 수 있다. 대기업 계열 점포와의 경쟁에도 맞설 수 있게 해 준다. 활발한 창업가들의 에너지가 어떻게 사회에 도움이 되는지 요즘 자영업자들의 디지털전환 열기를 보면서 깨닫는다. 덕분에 대한민국의 전체 경쟁력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 다시 열린 종묘대제

    다시 열린 종묘대제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관객 없이 치러진 ‘종묘대제’(宗廟大祭·사진)가 다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 종묘대제봉행위원회와 함께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울 종묘 영녕전에서 관람객 1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종묘대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종묘대제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 신주를 모신 장엄한 건축물 종묘에서 왕이 유교 절차에 따라 집행한 경건하고 엄숙한 제사다. 조선 왕실이 지낸 가장 크고 중요한 제사였다. 종묘대제는 ‘국조오례의’ 가운데 ‘길례’에 속하는 의례로, ‘효’ 실천의 근본으로 삼았다. 1969년 복원된 이후 해마다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올해 행사는 종묘 중심 건물인 정전(正殿)이 보수 중이어서 영녕전(永寧殿)에서 열린다. 국보인 정전과 달리 보물인 영녕전에는 정전 공간이 부족해 옮겨 온 왕과 왕비 신주가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영녕전 규모를 고려해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은 26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관리 시스템에서 모집한다. 온라인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은 정전과 영녕전 앞에 각각 설치된 대형 화면으로 제사 과정을 볼 수 있다. 문화재청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서도 영상이 중계된다. 다양한 방법으로 제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일무 증강현실(AR) 사진 찍기’와 ‘편경 연주하기’도 마련됐다. 행사 당일 제사 봉행에 앞서 오전 11시 경복궁 광화문을 출발한 어가 행렬이 세종로 사거리와 종로를 거쳐 종묘까지 이어진다.
  • 대구 침산생활권 전매제한 없는 장기임대아파트

    대구 침산생활권 전매제한 없는 장기임대아파트

    호반건설이 대구 북구 침산생활권 일대에 짓는 ‘호반써밋 하이브파크’의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주택을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임대하는 장기일반임대아파트인 호반써밋 하이브파크는 매매예약형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계약 시점의 확정 분양가로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권을 받을 수 있고 임대의무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없다. 임차권 양도(전매)도 가능한데 준공 전 3회, 준공 후에는 제한이 없다.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4베이(일부 제외) 구조가 적용돼 개방성과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에어컨, 고급 바닥재, 중문, 냉장고 등 다양한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돼 있다. 근린생활시설은 1층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 칠성점이 있고 인근에 북구청, 삼성창조캠퍼스, 롯데백화점,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또 오페라하우스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고 콘서트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레저시설도 가깝다. 신천대로, 북대구IC, 대구권광역철도(예정)가 가까워 대구 시내 주요 지역은 물론 시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칠성초가 도보 거리에 있고 단지 인근에 침산중, 대구일중, 칠성고 등이 있다. 인근의 침산네거리 상권엔 북구 대표 학원가가 있으며 대구광역시립북부도서관 이용도 용이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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