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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환자에 마취제 투여 후 성폭행...피해자 스스로 실명 공개한 이유는

    女환자에 마취제 투여 후 성폭행...피해자 스스로 실명 공개한 이유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여성 환자에게 전신마취 유도제를 상습 투여하고 성폭행한 40대 의학박사에 대한 실명 폭로가 공개됐다.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여성 첸 모 씨(30세)는 얼마 전 중국 창저우인민병원 신경정신과를 찾았다가 황모종(45세) 박사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피해자는 당초 우울증 치료 목적으로 이 병원을 찾았으며, 평소 이 분야에 저명하다고 소문이 난 황 박사로부터 진료를 받은 직후 전신마취 기능의 약을 투약 당했으며, 이후 진료실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가져야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황 박사가 투여한 약 탓에 어떠한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억울하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피해자 첸 씨의 설명이다.  또, 그가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외부에 폭로하겠다고 발언하자, 황 박사는 피해 여성에게 30만 위안을 손에 쥐어 주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사건 초기 피해자 첸 씨는 문제의 병원과 가해자를 병원 운영위원회와 이 병원 상급 기관인 창저우 보건위원회에 신고하고 사건 조사를 의뢰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건이 어영부영 무마되는 듯 보이자 이 사건은 중국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피해 호소에 나선 상태다.  피해자 첸 씨는 사건 폭로 영상을 제작하며, 자신의 신분증을 영상 전면에 공개하고 사건 내역에 일체의 거짓이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피해를 수차례 병원 측에 호소하고, 가해 의사에 대한 정직 처분과 후속 조치를 요구했지만, 그는 여전히 고가의 진료비 수당을 받으며 수 많은 환자들의 예약 진료를 받고 있다”고 가해자 처벌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실제로 사건 가해자로 실명 고발된 황 박사는 중구에서 10년 이상 임상 신경정신학 분야에 저명한 의료진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파킨슨 질환 등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저명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지역 방송국에 제작한 tv프로그램에도 수차례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상이 공개된 직후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자 창저우 관할 공안국은 여성 피해자 진술에 따라, 가해자로 지목된 황 모씨를 소환 조사하고 치료 목적이 아닌데도 수면마취제를 상습 투여하고, 의식을 잃은 여성 환자를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의 진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 노원 직장인은 퇴근 뒤에도 세무상담 가능

    노원 직장인은 퇴근 뒤에도 세무상담 가능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부터 ‘야간 세무 상담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일 낮 시간대에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야간 세무 상담 민원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간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사전예약제로, 매주 12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1명당 20분 내외의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예약은 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재능기부에 참여할 지역 세무사를 기존 10명에서 17명으로 늘렸다. 지난해 구민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다 많은 구민에게 세무 상담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야간 상담은 노원구청 2층 세무1·2과 민원실에서 이뤄진다. 상담 가능 분야는 지방세 중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지방세 체납처분 등이며 국세는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소득세 등이다.
  • “나도 국빈처럼”… 영빈관 ‘인증샷’에 춘추관 ‘대변인 체험’

    “나도 국빈처럼”… 영빈관 ‘인증샷’에 춘추관 ‘대변인 체험’

    가족·커플 등 200여명 인파 몰려“감격스러워… 본관도 가보고 싶어”문화재청 “다른 건물도 순차 공개”“어머 자기, 대변인 된 것 같네. 브리핑 좀 해 봐.”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가 일반인에게 공개된 첫날인 23일 관람객은 저마다 대변인이 된 것처럼 자세를 취하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만끽했다. 30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국빈을 맞이하는 영빈관 앞에는 200여명의 관람객이 땀을 흘리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청와대 본관 등 ‘다른 건물은 들어갈 수 없느냐’고 묻는 관람객도 있었다. 청와대는 지난 10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됐으나 건물 내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빈관과 춘추관의 내부 정비가 완료되면서 이번에 추가 공개됐다. 영빈관은 이전 정부까지 국빈 만찬장 등 공식 행사장으로 쓰였고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장과 기자실 등으로 쓰였다.영빈관에서는 1층 들머리에 설치된 시설물을 통해 영빈관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빈관 내부로 들어선 관람객은 감격스런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입장까지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파가 몰렸지만 관람객 대부분은 밝은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렸다. 전북 정읍에서 온 강성숙(82)씨는 “영빈관과 춘추관이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서울로 올라왔다”며 “국빈이 머무는 곳에 직접 들어오니 감회가 새로운데 내부에 가구가 없어 조금 아쉽기는 하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발생하는 국정 현안을 국민에게 알리는 첫 번째 장소로 기자회견 등이 이뤄진 춘추관 1층에는 관람객이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돼 있었다. 2층에선 정부 정책을 방송 카메라 앞에서 발표하던 브리핑실을 둘러볼 수 있었다. 가족 단위가 주를 이뤘고 ‘청와대 데이트’를 하는 커플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평소 청와대 브리핑이 진행됐던 단상 앞에서 청와대 대변인이 된 것처럼 자세를 취하며 추억을 쌓았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김모(30)씨는 “날씨가 좋아 데이트하려고 청와대에 방문했는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일부 관람객은 “청와대 본관에는 들어갈 수 없느냐”며 아쉬워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추가로 어떤 건물 내부를 공개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22일 종료됐지만 주말에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청와대 국민개방추진단은 위임 해제 시까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관람객 예약 및 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빈관과 춘추관을 시작으로 다른 건물도 향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 영빈관·춘추관 내부 공개 첫날 표정…“내가 청와대 대변인이다”

    영빈관·춘추관 내부 공개 첫날 표정…“내가 청와대 대변인이다”

    영빈관·춘추관 일반에 공개“어머 자기, 대변인 된 것 같네. 브리핑 좀 해봐.”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가 일반에 공개된 첫날인 23일 관람객은 저마다 대변인이 된 것처럼 자세를 취하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만끽했다. 30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국빈을 맞이하는 영빈관 앞에는 200여명의 관람객이 입장을 기다리며 땀을 흘렸다. 청와대 본관 등 ‘다른 건물은 들어갈 수 없느냐’고 묻는 관람객도 있었다. 청와대는 지난 10일부터 일반에 공개됐으나 건물 내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빈관과 춘추관의 내부 정비가 완료되면서 이번에 추가 공개됐다. 영빈관은 이전 정부까지 국빈 만찬장 등 공식 행사장으로 쓰였고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장과 기자실 등으로 쓰였다. 영빈관에서는 1층 들머리에 설치된 시설물로 영빈관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빈관 내부로 들어선 관람객은 감격스런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입장까지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파가 몰렸지만 관람객 대부분은 밝은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렸다. 전북 정읍에서 온 강성숙씨(82)는 “영빈관과 춘추관이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서울로 올라왔다”며 “국빈이 머무는 곳에 직접 들어오니 감회가 새로운데 내부에 가구가 없어 조금 아쉽기는 하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발생하는 국정 현안을 국민에게 알리는 간접적으로 알리는 첫번째 장소로 기자회견 등이 이뤄진 춘추관 1층에는 관람객이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돼 있었다. 2층에선 정부 정책을 방송 카메라 앞에서 발표하던 브리핑실을 둘러볼 수 있었다. 가족 단위가 주를 이뤘고 ‘청와대 데이트’를 하는 커플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평소 청와대 브리핑이 진행됐던 단상 앞에서 청와대 대변인이 된 것처럼 자세를 취하며 추억을 쌓았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김모씨(30)는 “날씨가 좋아 데이트하려고 청와대에 방문했는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일부 관람객은 “청와대 본관에는 들어갈 수 없느냐”며 아쉬워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추가로 어떤 건물 내부를 공개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궁중문화축전은 22일 종료됐지만 주말에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청와대 국민개방추진단은 위임 해제 시까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관람객 예약 및 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업무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빈관과 춘추관을 시작으로 다른 건물도 향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 청와대 건물 안까지 ‘성큼’...영빈관·춘추관 오늘부터 내부 공개

    청와대 건물 안까지 ‘성큼’...영빈관·춘추관 오늘부터 내부 공개

    대통령 관저로 사용됐던 서울 경복궁 뒤편 청와대가 이달 초 국민의 품으로 돌아간 가운데, 경내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가 23일부터 일부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23일부터 청와대 시설물 중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한다. 영빈관은 그동안 외국 국빈 만찬장 등으로 쓰여왔고, 춘추관은 역대 대통령의 언론 회견 장소로 출입 기자들이 상주하던 곳이다. 춘추관은 청와대 경내 동쪽 경계에 있고, 영빈관은 서쪽 끝자락에 자리한다. 영빈관에서는 1층 홀에 설치된 패널을 보며 영빈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춘추관 1층에는 관람객이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2층에서는 정부 정책을 발표했던 브리핑실을 둘러볼 수 있다. 청와대 건물 내부가 공개된 것은 춘추관과 영빈관이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청와대 경내를 개방했으나, 시설물 내부는 닫혀 있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이날부터 대통령실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 시설 개방·관리 업무를 한다. 주요 업무는 관람객 예약 접수와 확인, 시설물 관리, 문화행사 기획, 관람 코스 개발, 체험·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첫 개방일인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은 37만 7888명이다. 관람 신청자는 5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추가로 어떤 건물 내부를 공개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尹 정부 1호’ 검찰총장 후보도 특수통 두각…‘특수통 전성시대’ 예약

    ‘尹 정부 1호’ 검찰총장 후보도 특수통 두각…‘특수통 전성시대’ 예약

    지난 18일 검찰 인사에서 이른바 ‘특수통’ 검사들이 약진한 가운데 검찰총장 후보로도 특수통 출신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6~7월쯤 있을 검찰 정기인사를 특수통으로 채우고 검찰총장도 특수통으로 임명된다면 검찰 내 ‘특수통 전성시대’가 활짝 꽃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르면 내주쯤 구성될 것으로 보이는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앞두고 언급되는 총장 후보군 중에는 특수통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5명 중에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 여환섭(24기) 대전고검장, 박찬호(26기) 광주지검장, 김후곤(25기) 신임 서울고검장은 모두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 특별수사부 부장을 역임한 적이 있다. 주로 ‘특수통’으로 분류할 법한 인물들로 검찰총장 후보군 진영이 꾸려진 것이다. 후보군 중 이두봉(25기) 인천지검장만 서울중앙지검 부장 시절에 형사부를 맡았다. 유력한 후보 중에 한 명인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는 2016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시절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합류해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었을 때에는 검사장급인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승진하면서 ‘윤석열 사단’ 중 한 명으로 분류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독사’라는 별명이 있는 여환섭 고검장은 2013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낼 때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구속 기소하며 존재감을 뽑냈다. 그는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않지만 윤 대통령과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다.박찬호 지검장은 2013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인 ‘근혜봉사단’의 전 회장 이성복씨를 구속 기소하고, 4대강 담합 의혹을 파헤치기도 했다. 2003년 ‘불법 대선자금 수사팀’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고,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근무할 때 2차장 검사를 맡아 그를 보좌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오르자마자 검사장급인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김후곤 고검장은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검찰 내 신망이 두터운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국회 통과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014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때 고속철도 납품관련 정관계 로비사건에 관여한 현역 국회의원 2명(조현룡·송광호)을, 론스타로부터 뒷돈을 받은 장화식 전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를 기소하기도 했다.검찰 안팎에서는 최근 검찰 고위 임원 인사에서 보여줬듯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특수통 검사 중에 검찰총장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이 함께 일해보고 신뢰를 가졌던 인물을 중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총장뿐 아니라 6~7월쯤 있을 검찰 정기 인사에서도 이전 정부에서 좌천됐던 특수통 검사들이 대거 복귀하면 바야흐로 ‘특수통 전성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정권에서는 특수통 검사들이 대거 한직으로 좌천됐었는데 정권이 교체되니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다만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이었던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신임 검찰총장까지 ‘친윤’에다가 특수통으로 채운다면 끼리끼리 요직을 다 챙겼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검찰의 공정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특정 라인만 중용하는 인사를 한다면 외부로부터 비판을 받기 딱 좋은 모양새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이르면 다음 주 검찰총장 9명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김오수 전 검찰총장의 사퇴로 공석인 자리를 서둘러 채울 것으로 보인다. 후보추천위는 총장 후보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장관은 추천위 결정을 존중해 1명을 최종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추천위 구성, 국민 천거 기간, 후보자들 검증 작업까지 고려하면 후보추천위 회의는 6월초에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전망이다.
  • ‘위잉위잉’ 우주선에 탄 듯…부드럽고 폭발적인 ‘전기 스포츠카’[시승기]

    ‘위잉위잉’ 우주선에 탄 듯…부드럽고 폭발적인 ‘전기 스포츠카’[시승기]

    구부러진 산길을 넘어서자 탁 트인 서킷이 한눈에 담긴다. ‘억대 스포츠카’의 귀를 찌르는 굉음과 산중의 선선한 바람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 귀하다는 포르쉐가 발에 치이듯 굴러다니는 광경이 퍽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19일 경기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찾았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독일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본사에서 직접 주관하는 행사다. 전문 레이서가 아닌 일반인이 포르쉐의 모든 차종을 서킷에서 몰아볼 몇 안 되는 기회다. 부드러운 폭발력…제로백 3.7초 이날 주인공은 ‘타이칸 GTS’였다. 2019년 포르쉐가 전동화 트렌드에 발맞춰 선보인 준대형 전기 세단 타이칸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타이칸 GTS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한국 시장에도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 예약이 한참 밀려 있어 차를 받으려면 최소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하면서도 실용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하지 않는다.’ 포르쉐의 요란한 설명을 뒤로하고 타이칸의 운전대를 직접 잡았다. ‘그립감’은 좋았다. 큼직하면서도 가늘었다. 전체적으로 단단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계기판이 다소 산만했지만, 운전대 한가운데 박힌 포르쉐 로고가 다른 복잡한 요소들을 압도하고 있었다. 가속은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이었다. 회생제동도 안정적이라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큰 거부감이 없을 것 같았다. 배배 꼬인 서킷을 유연하게 흐르는 핸들링도 나무랄 데 없었다. 포르쉐 특유의 우렁찬 내연기관 엔진 소리는 사라졌다. 대신 ‘위잉위잉’, 흡사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특유의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가 주행의 재미를 더했다.‘런치 컨트롤’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자동차의 최고 출력을 점검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능이다.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시동을 건 뒤 주행모드를 ‘스포츠 플러스’로 바꾼다. 왼발로 브레이크를, 오른발로 가속페달을 꾹 밟는다. 계기판에 ‘런치 컨트롤 기능 활성화’ 알림이 떴을 때 브레이크만 슬쩍 놓으면 된다. 정지상태에서 급작스럽게 뛰쳐나간다. 타이칸 GTS의 ‘제로백’(정지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3.7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까지 낼 수 있다. 빌 게이츠가 사랑한 타이칸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전기차 타이칸의 위상은 독특하다. 경쟁사들이 그동안 전동화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터라, 다른 선택지가 많이 없다. 테슬라의 ‘모델S’ 정도가 꼽힌다. 맞수로 꼽히는 이탈리아 페라리의 경우 “전기로 가는 페라리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다가 결국 최근에서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내놨다. 페라리의 순수 전기차는 2025년쯤에나 나올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이자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빌 게이츠가 대표적인 타이칸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타이칸은 억대를 넘나드는 가격에도 올해 1~4월 국내 시장에서 520대(4S 등 포함)나 판매됐다. 같은 기간 포르쉐의 전체 판매대수(3323대)의 15%를 차지한다.포르쉐 월드 로드쇼에서는 타이칸 외에도 911,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등 포르쉐의 모든 차종을 서킷에서 다채롭게 체험해볼 수 있다. 트랙 코스를 주행하는 ‘핸들링 세션’, 장애물을 피하면서 주행하는 ‘슬라럼 세션’, 런치 컨트롤 기능과 급제동 기능을 경험하는 ‘브레이킹 테스트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로 포르쉐 딜러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77만원이다.
  • 수원시 “100년 숲, 서울대 수원수목원에서 자연과 교감하세요”

    경기 수원시는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부속수목원에서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의 열매·나무 등을 관찰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수목원의 역할과 가치,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5월에는 ‘봄이 오면 꽃이 피고’를 주제로 수목원의 봄꽃을 소개한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일 4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월요일 오후와 주말·공휴일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서울대 수원수목원’ 프로그램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당 15명이고, 단체 관람은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서울대 수원수목원은 1907년 조성됐다. 현재 동·서편 22만 1000㎡ 규모 수목원에 고유종·외국수종 등 470여종이 심어져 있다. 동편엔 수목원의 시발점이 된 노거수관찰원이 자리하고 있어 국내 유일의 100년 이상 된 마로니에를 관찰할 수 있다. 서편에는 특산희귀식물원, 역사식물전시원, 리기다소나무 최초식재지 등 관찰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은 가족·친구와 함께 풍부한 산림자원을 체험하면서 여가를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
  • 尹·바이든 ‘사유의 방’ 여나

    尹·바이든 ‘사유의 방’ 여나

    ‘용산 대통령 시대’의 첫 외빈 공식만찬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 이후 저녁 7시 이곳에서 공식만찬을 갖는다. 만찬 전후로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두 점이 전시된 ‘사유의 방’ 등도 관람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측 정부·정재계·문화·체육계 관계자 50여명과 미국 측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날 하루 종일 휴관하는 상설전시관에서 만찬이 이뤄진다. 상설전시관 로비와 전시실 사이로 뻗은 ‘역사의 길’에 대규모 인원수용이 가능하다.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이 만찬 전후로 ‘사유의 방’과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등 전시물을 관람하는 일정도 검토 중이다. 앞서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찬이 열렸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 각국 정상이 업무 만찬을 가진 특별전시실에는 오리 모양의 토기 등 유물이 전시됐다.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당시 정상 배우자 만찬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뤄졌다. 한미 정상의 공식만찬이 열리는 21일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은 제한적으로 이뤄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21일 국가중요행사로 인해 기획전시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의 경우 21일 오후 2시 30분 예매자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고 오후 4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갑작스러운 휴관 공지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예약자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 반값 비용에 호텔급 시설, 병원급 관리 [먼저 온 주말]

    반값 비용에 호텔급 시설, 병원급 관리 [먼저 온 주말]

    산모들에게 산후조리원은 ‘천국’으로 불린다. 본격 ‘육아 전쟁’을 치르기 직전 꿀맛 같은 휴식이 보장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삼시세끼 남이 차려 준 맛있는 밥이 나오고 모유 수유부터 목욕법까지 신생아를 돌보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군대 동기보다 끈끈하다는 ‘조동’(조리원 동기)을 만드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송파센터 구민 이용 땐 190만원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민간 산후조리원 121곳의 일반실 평균 요금은 2주 기준 389만원이었다. ‘믿고 아기를 맡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가격 부담이 적고, 서비스도 믿을 수 있는 공공 산후조리원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입소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서 타이머까지 맞춰 예약에 성공했어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의 공공 산후조리원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만난 산모 이미란(38)씨는 “시설이 깨끗하고 종합병원처럼 철저하게 신생아를 관리해 안심이 된다”고 했다. 이씨는 센터를 이용한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입소 티케팅’에 성공, 지난 12일부터 센터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다. 최근 둘째를 출산한 이씨는 “첫째를 낳았을 때 이용한 민간 산후조리원보다 더 청결하고 체계적”이라고 평가했다.●입소 경쟁 치열해 예약 별따기 센터는 안전과 보안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센터에 들어오려면 강한 바람으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털어내는 에어샤워기를 통과해야 한다. 외부에서 착용한 마스크도 새 마스크로 갈아 써야 한다. 센터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 공공 산후조리원으로 문을 열었다. 100% 구비로 운영된다. 개원 당시 정한 이용 요금(송파구민 190만원, 타 지역 구민 209만원)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강남구의 한 산후조리원 비용은 특실 기준 3800만원인데, 20배나 차이 나는 셈이다. 이용 요금은 저렴하지만 강남의 고가 산후조리원 못지않은 시설을 갖췄다. 산모실은 고급 호텔방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센터의 특징은 입소 후 사흘간 모자동실(산모와 아기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지내는 것)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산후조리업자는 감염·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자동실을 적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모자보건법 제15조에 따른 시스템이다. 센터 관계자는 “모자동실이 애착 형성과 모유 수유에 도움이 되지만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산모도 더러 있다”며 “산후조리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신생아 건강관리에 맞출 것인지 고민이 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공공에서 운영하는 만큼 신생아 관리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다. 센터 관계자는 “신생아실은 3교대 체제로 운영하면서 한 조(組)당 책임간호사, 주임간호사 등을 포함해 반드시 5명의 전문인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보통 간호사 1명이 신생아 4명을 돌보는 민간 산후조리원과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센터를 이용했던 최모(35)씨는 “알바생 구하듯이 직원을 고용하는 게 아니라 경력이 오래된 분이 아이를 보살펴 믿을 수 있었다”며 적극 추천했다. 민간 산후조리원의 경우 ‘비싼 마사지를 받아야 부기가 빠진다’는 등의 상술이 난무한다. 영유아 화장품 업체 관계자가 산모들을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강의를 한 뒤 마지막에 제품 구매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영업’도 이뤄진다. 반면 센터는 책임간호사와 송파구보건소 관계자, 소아과·산부인과 전문의 등이 산모 교육 프로그램을 책임진다.때문에 센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3곳에 공공 산후조리원이 설치됐다. 2019년 5월 문을 연 여주 공공 산후조리원은 오전 7시부터 선착순 현장 예약이어서 전날 밤부터 조리원 앞에 텐트를 치고 노숙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신청자가 너무 몰리자 지난 3월부터 추첨제로 예약 방식을 변경했다.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처럼 공공이 산후조리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312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 산후조리실태조사’ 결과 만족스러운 산후조리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는 ‘산후조리원 경비 지원’(75.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13.4%는 ‘공공 산후조리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전문가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대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소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가족센터장은 “비싼 비용 때문에 입소를 망설이는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 산후조리원이 특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공공 산후조리원이 차상위계층 등에게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하지만, 실제로 혜택을 받는 대상자는 많지 않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현금 지원 등 다른 복지 혜택과 중복 적용이 안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큰 혜택을 선택하는 산모가 많기 때문이다. 공공 산후조리원에서 모유 수유, 모자동실, 산후우울증 치료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특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부모 교육 등 공공성 영역을 중심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방침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반값 가격에 호텔급 시설…산모의 천국이라는 ‘이곳’

    반값 가격에 호텔급 시설…산모의 천국이라는 ‘이곳’

    산모들에게 산후조리원은 ‘천국’으로 불린다. 본격 ‘육아 전쟁’을 치르기 직전 꿀맛 같은 휴식이 보장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삼시세끼 남이 차려 준 맛있는 밥이 나오고 모유 수유부터 목욕법까지 신생아를 돌보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군대 동기보다 끈끈하다는 ‘조동’(조리원 동기)을 만드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산후조리원 121곳의 일반실 평균 요금은 2주 기준 389만원이었다. ‘믿고 아기를 맡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가격 부담이 적고, 서비스도 믿을 수 있는 공공 산후조리원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입소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서 타이머까지 맞춰 예약에 성공했어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의 공공 산후조리원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만난 산모 이미란(38)씨는 “시설이 깨끗하고 종합병원처럼 철저하게 신생아를 관리해 안심이 된다”고 했다. 이씨는 센터를 이용한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입소 티케팅’에 성공, 지난 12일부터 센터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다. 최근 둘째를 출산한 이씨는 “첫째를 낳았을 때 이용한 민간 산후조리원보다 더 청결하고 체계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센터는 안전과 보안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센터에 들어오려면 강한 바람으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털어내는 에어샤워기를 통과해야 한다. 외부에서 착용한 마스크도 새 마스크로 갈아 써야 한다. 센터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 공공 산후조리원으로 문을 열었다. 100% 구비로 운영된다. 개원 당시 정한 이용 요금(송파구민 190만원, 타 지역 구민 209만원)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강남구의 한 산후조리원 비용은 특실 기준 3800만원인데, 20배나 차이 나는 셈이다. 이용 요금은 저렴하지만 강남의 고가 산후조리원 못지않은 시설을 갖췄다. 산모실은 고급 호텔방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센터의 특징은 입소 후 사흘간 모자동실(산모와 아기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지내는 것)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산후조리업자는 감염·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자동실을 적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모자보건법 제15조에 따른 시스템이다. 센터 관계자는 “모자동실이 애착 형성과 모유 수유에 도움이 되지만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산모도 더러 있다”며 “산후조리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신생아 건강관리에 맞출 것인지 고민이 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공공에서 운영하는 만큼 신생아 관리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다. 센터 관계자는 “신생아실은 3교대 체제로 운영하면서 한 조(組)당 책임간호사, 주임간호사 등을 포함해 반드시 5명의 전문인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보통 간호사 1명이 신생아 4명을 돌보는 민간 산후조리원과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센터를 이용했던 최모(35)씨는 “알바생 구하듯이 직원을 고용하는 게 아니라 경력이 오래된 분이 아이를 보살펴 믿을 수 있었다”며 적극 추천했다. 민간 산후조리원의 경우 ‘비싼 마사지를 받아야 부기가 빠진다’는 등의 상술이 난무한다. 영유아 화장품 업체 관계자가 산모들을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강의를 한 뒤 마지막에 제품 구매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영업’도 이뤄진다. 반면 센터는 책임간호사와 송파구보건소 관계자, 소아과·산부인과 전문의 등이 산모 교육 프로그램을 책임진다.때문에 센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3곳에 공공 산후조리원이 설치됐다. 2019년 5월 문을 연 여주 공공 산후조리원은 오전 7시부터 선착순 현장 예약이어서 전날 밤부터 조리원 앞에 텐트를 치고 노숙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추첨제로 예약 방식을 변경했다. 여주시 주민 김모(32)씨는 “친구 추천으로 이용했는데 너무 좋았다”며 “공공 산후조리원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처럼 공공이 산후조리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312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 산후조리실태조사’ 결과 만족스러운 산후조리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는 ‘산후조리원 경비 지원’(75.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13.4%는 ‘공공 산후조리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전문가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대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소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가족센터장은 “비싼 비용 때문에 입소를 망설이는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 산후조리원이 특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공공 산후조리원이 차상위계층 등에게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하지만, 실제로 혜택을 받는 대상자는 많지 않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현금 지원 등 다른 복지 혜택과 중복 적용이 안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큰 혜택을 선택하는 산모가 많기 때문이다. 공공 산후조리원에서 모유 수유, 모자동실, 산후우울증 치료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특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부모 교육 등 공공성 영역을 중심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방침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시흥 배곧신도시서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실증사업

    시흥 배곧신도시서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실증사업

    경기 시흥시는 비대면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에 대한 실증사업이 다음달 6일부터 30일까지 배곧신도시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이동우체국은 무인 우편접수·배달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 우정사업본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와 미래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무인 우편접수 기기가 설치된 자율주행 차량(쏠라티)이 배곧 제3·6·7 공영주차장과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에 정차해 무인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말을 제외한 주중에만 하루 네 차례 운행하며, 1~3회 차에는 시간표에 따른 정기 운행을 한 뒤, 4회 차에는 각 정차구역에 배송 예약이 있을 경우에 운행한다. 시민체험단은 실증기간에 실제로 이동우체국을 이용해보고 추후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참여 시민에게는 5천원 상당의 1회 우편물 발송료 면제 및 커피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시민체험단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약 30명에서 100명 내외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민체험단에 한해 우체국 앱을 통한 사전 접수가 가능하고, 1인 1회 커피 쿠폰 및 우편 이용 요금이 지원된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을 통한 우편물 접수 방법은 고객이 우체국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정류장을 정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전 접수를 완료하고, 발급된 접수 바코드를 키오스크에 인식시킨 뒤 우편물을 열린 보관함에 넣으면 완료된다. 시민체험단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은 현장 우편 접수를 이용하면 된다.
  • “쏘카 앱으로 전기자전거 예약해요”…일레클 운영규모 2배 이상 확대

    “쏘카 앱으로 전기자전거 예약해요”…일레클 운영규모 2배 이상 확대

    “올해 3분기부터 쏘카앱으로 이용가능”수원·천안·아산 이용 가능…동남권 검토지난해 차량 공유업체 쏘카에 인수된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이 전국 곳곳에 전기자전거를 신규 투입하고 서비스 규모를 대거 늘린다. 이용자들은 하반기부터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이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 단위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확장해 기존 서비스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일레클은 이달 초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장안구에서 서비스를 처음으로 진행한 데 이어 충남 천안과 아산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내 수도권 내 다른 지역과 동남권 등 다양한 도시로의 신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자전거 일레클은 일반 자전거보다 쉽게 장거리나 오르막길을 이동할 수 있고 전동킥보드보다 안전하다. 또 다른 모빌리티 수단에 비해 규제가 자유로워 이용하기 용이하다. 이용자별로 분석해보면 10~20대 이용자 비중이 61%, 30~40대가 30%로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이용하고 있다. 이용 건당으로 보면 사용자는 평균 10분 이용하고 2.5km 정도 이동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쏘카의 ‘모빌리티 슈퍼앱’으로 일레클을 이용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쏘카 앱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개편중에 있다“며 ”일레클 등 지난해 인수한 다양한 서비스를 오는 3분기정도에는 쏘카 앱에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고객들이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레클은 자체 개발한 전용 기종 일레클 네오, 일레클 플러스 등을 운영하며 전기자전거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디스플레이 모듈을 장착해 기기 조작과 대여·반납의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앞으로도 일레클은 쏘카와 함께 일상 속 자유롭고 행복한 이동과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이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예뻐진 오나미♥ 연하의 축구선수와 결혼

    예뻐진 오나미♥ 연하의 축구선수와 결혼

    개그우먼 오나미가 결혼 준비 소식을 전했다. 오나미는 지난해 7월, 2살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오나미는 17일 김민경과 함께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결혼준비 해야하고 언니가 빨리 솔로를 탈출했으면 좋겠어서 의뢰했다. 언니도 빨리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나미가 사랑하더니 표정이 좋아졌다. 예뻐졌다. 언제 결혼하냐”며 축구선수 박민과 공개열애중인 오나미의 근황을 물었고, 오나미는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가 심해서 보류했다가 준비 중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종민은 “프로포즈 받았냐”고 물었고, 오나미는 “받았다. 처음 소개팅한 장소에 미리 꽃으로 해놓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울었냐”는 질문에는 “저는 울었다. 처음 만난 장소에 같은 날에 거기를 예약하고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 오나미는 “팬이었던 건 아니고 같이 코치하고 있는 친구가 저랑 민경언니랑도 아는 사이다. 그 친구가 ‘형은 도대체 이상형이 어떻게 돼? 연예인 어떤 스타일 좋아해?’라고 물었는데 (박민이) 그 많은 연예인 중에 저를 얘기했다더라. 그래서 그 친구도 의아해서 처음엔 ‘거짓말 하지마’라고 했다. 근데 ‘진짜 사람 괜찮은것 같다’고 하길래 ‘나 나미누나랑 아는데’라고 말했다더라”라고 소개팅이 성사된 배경을 전했다.
  •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네일도…‘MZ 놀이터’ 강남역 시코르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네일도…‘MZ 놀이터’ 강남역 시코르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서울 강남역점을 5년 만에 재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 면적은 1061㎡(약 321평)로, 3개의 층마다 MZ세대(20~30대)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채워 넣었다. 강남역점의 MZ세대 고객 비중은 80%로 시코르 전체 매장 가운데 가장 높은 편이다. 2층에서는 전문가로부터 퍼스널컬러를 진단받고 그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 컬러, 패션 스타일을 컨설팅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네일바와 전문가에게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진단받고 헤드스파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1층에는 니치 향수 코너를 들였고, 지하 1층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아울렛 매장으로 꾸몄다. 김묘순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 잡화담당 전무는 “가격 할인 방식의 경쟁보다 시코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로 진정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쌍용차 명운 걸린 SUV ‘토레스’… 돋보이는 ‘야수성’ 통할까

    쌍용차 명운 걸린 SUV ‘토레스’… 돋보이는 ‘야수성’ 통할까

    오랜만에 돌아온 쌍용자동차만의 ‘야수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일부 ‘오프로드 마니아’만의 특수하고 제한된 수요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쌍용차가 오는 7월쯤 출시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이름을 ‘토레스’로 확정한 뒤 17일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놓고 업계에서는 이처럼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곡선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안개등(포그램프), 그릴, 보닛(엔진룸 덮개)까지 모두 직선 위주로 디자인됐다. 부드럽고 귀여운 ‘티볼리’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새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강인함’을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이런 독특한 전략이 쌍용차에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애호가들을 위한 틈새시장을 노릴 순 있겠지만, 그만큼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여지는 줄어들 수 있어서다. 토레스가 비집고 들어가야 할 국내 중형 SUV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전쟁터다. 과거 쌍용차를 대표하던 ‘무쏘’가 주춤한 사이 기아의 ‘쏘렌토’가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 1~4월에만 2만 828대가 팔렸다. 워낙 인기가 많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신차를 예약하고 18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의 ‘싼타페’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도 넘어서야 한다. 지프의 ‘랭글러’와 최근 출시된 포드의 ‘브롱코’까지 수입차 브랜드의 선택지들도 쟁쟁하다. 청산과 회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쌍용차는 토레스에 회사의 ‘명운’을 걸었다. 현재 재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얼마 전 KG그룹이 공고 전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다. 향후 공개매각 절차가 예정돼 있는데, 토레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쌍용차의 몸값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정통 SUV와 이에 맞물린 오프로드 성능이 쌍용차가 강조하는 정체성이지만, 요즘 자동차를 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이 많이 높아졌다. 특화된 영역만 강조해서는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긴 어렵다”고 말했다.
  • ‘모험가의 낙원’ 정복하듯…야수성 회복한 쌍용차, 시장성은?

    ‘모험가의 낙원’ 정복하듯…야수성 회복한 쌍용차, 시장성은?

    오랜만에 돌아온 쌍용자동차만의 ‘야수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일부 ‘오프로드 마니아’만의 특수하고 제한된 수요를 넘어설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쌍용차가 오는 7월쯤 출시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이름을 ‘토레스’로 확정한 뒤 17일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 업계에서는 이처럼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직선 위주의 강인함...“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 곡선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안개등(포그램프), 그릴, 보닛(엔진룸 덮개)까지 모두 직선 위주로 디자인됐다. 부드럽고 귀여운 ‘티볼리’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새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강인함’을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보인다. 야간, 험로 주행 시 필요한 차량 윗부분의 ‘서치라이트’, 그릴 왼쪽 아래 붉은색 ‘토우호크’(견인고리)가 대표적이다. 차명도 남미 아르헨티나 유적지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따왔다. ‘세상의 끝’이자 ‘모험가의 낙원’으로 불리는 곳. 쌍용차는 “도전정신과 자유로움 등의 가치를 신차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쟁쟁한 경쟁자들... “넘어야 할 산” 이런 독특한 전략이 쌍용차에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애호가들을 위한 틈새시장을 노릴 순 있겠지만, 그만큼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여지는 줄어들 수 있어서다. 토레스가 비집고 들어가야 할 국내 중형 SUV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전쟁터다. 과거 쌍용차를 대표하던 ‘무쏘’가 주춤한 사이 기아의 ‘쏘렌토’가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 1~4월에만 2만 828대가 팔렸다. 워낙 인기가 많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신차를 예약하고 18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의 ‘싼타페’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도 넘어서야 한다. 지프의 ‘랭글러’와 최근 출시된 포드의 ‘브롱코’까지 수입차 브랜드의 선택지들도 쟁쟁하다. 청산과 회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쌍용차는 토레스에 회사의 ‘명운’을 걸었다. 현재 재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얼마 전 KG그룹이 공고 전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다. 향후 공개매각 절차가 예정돼 있는데, 토레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쌍용차의 몸값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정통 SUV와 이에 맞물린 오프로드 성능이 쌍용차가 강조하는 정체성이지만, 요즘 자동차를 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이 많이 높아졌다. 특화된 영역만 강조해서는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긴 어렵다”고 말했다.
  • 세븐틴, 세 번째 월드투어…美 포함 12개 도시

    세븐틴, 세 번째 월드투어…美 포함 12개 도시

    남성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세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기다림 끝에 세븐틴의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이 열린다”고 알렸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아레나 투어, 11~12월 일본 돔 투어(6회)까지 전 세계 캐럿(팬덤명)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 더 선은 오는 새달 25~26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0일 밴쿠버, 12일 시애틀, 14일 오클랜드, 17일 로스앤젤레스, 20일 휴스턴, 23일 포트워스, 25일 시카고, 28일 워싱턴 D.C., 30일 애틀랜타, 9월 1일 벨몬트 파크, 3일 토론토, 6일 뉴어크 등 미국과 캐나다의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비 더 선은 지난 2019년 펼쳐졌던 두 번째 월드투어 ‘오드 투 유’ 이후 2년 4개월 만의 월드투어다. 세븐틴은 오는 27일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예약판매 일주일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74만 장을 돌파해 자체 최고기록을 세웠다.
  • MZ세대 놀이터로 재단장한 시코르 강남역점

    MZ세대 놀이터로 재단장한 시코르 강남역점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서울 강남역점(사진)을 5년 만에 재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 면적은 1061㎡(약 321평)로, 3개의 층마다 MZ세대(20~30대)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채워 넣었다. 강남역점의 MZ세대 고객 비중은 80%로 시코르 전체 매장 가운데 가장 높은 편이다. 2층에서는 전문가로부터 퍼스널컬러를 진단받고 그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 컬러, 패션 스타일을 컨설팅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네일바와 전문가에게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진단받고 헤드스파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1층에는 니치 향수 코너를 들였고, 지하 1층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아웃렛 매장으로 꾸몄다. 김묘순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 잡화담당 전무는 “가격 할인 방식의 경쟁보다 시코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로 진정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돌아온 모토로라, ‘추억의 폰’ 통할까

    돌아온 모토로라, ‘추억의 폰’ 통할까

    유명한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인 모토로라가 국내에서 9년 만에 스마트폰 모델 신제품을 출시한다. 레이저폰으로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모토로라가 국내 외산폰 시장을 더 확대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16일 LG헬로비전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모토로라 5세대(G) 이동통신 스마트폰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헬로모바일 직영몰을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받고 이달 말 공식 출시한다. 출시 제품은 30만원대인 ‘엣지 20라이트 5G’(39만 9000원)와 ‘모토G50 G5’(34만 9000원)로 구매 부담이 낮다. 헬로모바일은 모토로라의 5G 중저가 폰으로 비싼 스마트폰 중심의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모토로라는 2011년 출시한 ‘레이저폰’으로 국내 피처폰 시장에서 큰 입지를 다졌지만 삼성·LG·애플에 밀려 수익성이 점차 악화되자 2013년 한국 시장에서 전면 철수한 바 있다. 하지만 LG전자가 지난해 휴대전화 사업에서 손을 뗀 이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 공백이 생기자 재도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 다른 외산폰들도 LG의 빈자리를 노리고 속속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2012년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던 HTC는 한때 구글과 협력해 내놓은 ‘구글 넥서스원’ 등으로 국내에서 마니아층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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