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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목포·신안 통합 재추진···이번엔 ‘가능할까’

    전남 목포·신안 통합 재추진···이번엔 ‘가능할까’

    전남 목포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승부수로 신안군과 통합 재추진을 올해 목표로 잡았다. 목포시는 과거 6차례 통합이 무산된 사례를 거울 삼아, 이번에는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중심의 통합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섬지역으로 이뤄진 신안군 14개 읍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민간 통합 추진기구인 목포신안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해온 통합 효과분석 공동 연구용역을 최근 완료했다. 목포·신안이 통합될 경우, 행정 편익 부분에서는 9천 800억원, 경제적 생산유발 효과는 1조 9천억원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집계됐다. 양 시군은 통합을 이끌기 위한 우선 과제로 신안 섬지역 주민들을 위한 화장로 증설과 우선 예약시스템 도입, 목포·신안 관광상품 공동개발, 목포시 학교급식에 신안군 친환경 농산물 구입 등 25개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 중에 있다. 목포시 통합 추진 관계자는 “인구가 급속히 줄고 있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목포·신안 통합에 이어 무안반도 통합 광역행정체계 구축으로 전남 서남권지역 공동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오는 2월 19일, 양 시군 ‘통합 상생 협약식’을 갖고 실질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세부 실천 활동에 나선다.
  • 한국 등 54개국 비자 면제했지만 “코로나 전파한 중국 안가”

    한국 등 54개국 비자 면제했지만 “코로나 전파한 중국 안가”

    중국이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기 침체 타개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38개국에 중국 입국 시 비자를 면제하는 조치를 했지만, 성과는 신통찮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동안 국경을 폐쇄한 결과가 경제는 물론 관광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 2024년 1~3분기인 지난해 1~9월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30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63%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 2300만명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1300만명 만이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했다. 비자 조치는 상호 평등한 것이지만 중국은 한국처럼 중국인 비자 정책을 고수하는 국가에 대해서도 획기적인 무비자 정책을 시행했다. 중국은 현재 38개국에 비자 면제를 일방적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싱가포르, 일본, 브루나이 국민만 비자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었다. 또 중국을 경유하는 환승 여행객이 10일간 무비자로 중국을 여행할 수 있는 정책도 54개국으로 확대했다. 환승 무비자 정책을 이용하면 미국인도 최대 10일간 중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중국 관광이 회복되지 못한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되는 데 우선 항공편이 코로나19 이전만큼 회복되지 않았다. 2024년 중국을 오가는 국제 항공편은 2019년의 74%로 회복됐지만, 외국 항공사의 회복률은 58%에 불과하다. 특히 2022년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영공을 지나는 서방 항공편이 모두 동결된 것이 중국 관광에 악영향을 미쳤다. 유럽 ​​항공사는 중국으로 오갈 때 러시아 영공을 이용할 수 없어 비행시간도 더 길어지고 연료 비용도 더 든다. 영국의 버진 애틀랜틱 항공을 비롯한 여러 외국 항공사가 중국에서 철수하거나 노선을 취소했다. 루프트한자, 스칸디나비아 항공, 콴타스 항공, 영국 항공 등은 일부 중국 노선을 없앴다. 중국은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하면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부국의 관광객을 기대했지만 이들 나라에서 중국 관광 예약은 29~38% 하락했다. 중국을 많이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베트남, 몽골,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문제는 이들이 돈을 별로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 중국 관광이 정점이던 2019년과 비교하면 2024년에는 51% 줄었고, 미국인 관광객은 52% 감소했다. 2019년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320억 달러(약 192조원)를 쏟아부었는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에 쓴 돈은 980억 달러(약 142조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 대구간송미술관, 16일부터 첫 상설전시…흥행 이어가나

    대구간송미술관, 16일부터 첫 상설전시…흥행 이어가나

    대구간송미술관이 오는 16일부터 첫 번째 상설전시회를 연다. 미술관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 개관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재정비를 위한 임시 휴관 기간을 가졌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 8일부터 상설전시 관람권 예매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예매는 1인 최대 6매까지 가능하다.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발권 규모가 소량인 점을 고려해 가급적 사전 온라인 예매를 권장한다는 게 미술관 측의 설명이다. 첫 번째 상설 전시는 간송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으로 수집한 회화와 도자, 서예 작품들을 차례대로 선보인다. 전시에는 신윤복과 김홍도 등 조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산수화와 풍속화를 비롯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도자와 서예 작품들을 포함했다. 상설 전시 관람료는 성인 6000원(단체 5000원), 어린이와 청소년(7~19세) 3000원이다. 대구 시민(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20%, 막내 나이가 18세 이하인 다자녀가정의 부모와 자녀는 30%,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때 둘 이상의 할인 대상이 되는 경우 하나만 적용한다. 또한 6세 이하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 등록장애인(장애의 정도가 심한 경우 보호자 1명 포함),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병역명문가 예우대상자와 예우대상자 가족 등은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상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겨울철 기준)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상설 전시는 우리 문화와 한국 고미술을 대표하는 명작들을 만나며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끼고 나아가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에는 3개월간 22만4000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 SKT AI 에이전트 ‘에스터’, 3월부터 북미 소비자 공략

    SKT AI 에이전트 ‘에스터’, 3월부터 북미 소비자 공략

    “태양의 서커스는 어때.”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설치된 SK전시관. SK텔레콤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 에이전트 ‘에스터’(Aster)에 “11일에 일정이 없는데 뭘 하면 좋을까”라고 묻자 고난도 곡예로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 쇼를 추천해 줬다. 이에 긍정적인 답을 하니 ‘저녁을 어디에서 먹을지’를 묻고 과거 검색 경험을 토대로 계획을 짜 줬다. 서커스 티켓 예매, 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앱)을 바로 화면에 띄워 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도 쉬웠다. 에스터가 오는 3월부터 북미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에 나선다. 정석근 SK텔레콤 GPAA 사업부장은 이날 SK전시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챗GPT 등 기존 AI 서비스가 이용자의 질문에 정답을 내놓는 것에 집중했다면, 에스터는 액션(실행)까지 연결하는 데 집중해 문제를 풀어 가려고 한다”고 했다. 에스터가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SK텔레콤은 CES 2025 기간부터 북미 시장 소비자를 대상으로 에스터 베타 서비스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를 에스터에 탑재하는 파트너십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미국 정식 출시를 거쳐 내년에는 다른 국가들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도 이날 SK전시관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AI 어시스턴트가 에이전트, 그다음에는 아바타라는 콘셉트까지 갈 것 같다. 에이전트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해 보는 차원으로, 본격적으로 (미국에) 들어가 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 대표는 이후 삼성전자, 파나소닉 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일상 전반에 스며든 AI 기술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 외에 김영섭 KT 대표는 현대모비스와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봤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은 롯데이노베이트 전시관을 찾았다. 최태원 SK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간 회동 여부도 관심사다. 황 CEO는 이날 “최 회장과 만날 계획이 있다”며 “내일(8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서 실종’ 유명 배우, 삭발된 채 발견…인신매매 피해

    ‘태국서 실종’ 유명 배우, 삭발된 채 발견…인신매매 피해

    중국 유명 배우가 영화 출연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실종됐다가 구조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 등 외신은 “태국 미얀마 국경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중국 배우 왕싱이 온라인 사기 허브로 알려진 미얀마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방콕 주재 중국 대사관도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왕싱이 이날 오후 구조됐다고 밝혔다. 태국 경찰은 왕싱이 미얀마 국경수비대에 의해 구금되었으며, 미얀마와 태국 당국의 협력에 따라 태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의 매솟 경찰서는 사회소셜미디어(SNS)에 왕싱의 모습을 공유했는데, 활동할 때와 달리 머리를 깎고 흰색 운동복을 입은 모습이 담겨 있다. 다만 왕싱의 구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왕싱은 싱싱이란 이름으로 중국 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영화 ‘엽문3’, 드라마 ‘니시아적영요’, ‘호요소홍랑 월홍편’, ‘매괴적고사’ 등 다수의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중국에서 유명 스타인 왕싱은 영화 출연 제안을 받고 지난 2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고, 이후 실종됐다. 왕싱의 여자친구 지아지아는 지난 5일 “영화 촬영을 위해 태국에 갔고, 지난 3일 낮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서 연락이 두절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SNS에 올리면서 왕싱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게 됐다. 이후 왕싱과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유명 중국 배우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배우 덩유는 왕싱이 일하러 간 태국 제작진의 초청을 받고 새 여권을 신청했지만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해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사기꾼 집단이 매솟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고, 호텔이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 있는 걸 보고 많은 배우가 (공항에서 이동해야 하는) 차에 타지 않고 탈출했다”며 “요즘은 공항 근처 호텔을 예약하고, 그다음에 이동하라고 하는데 차를 타면 기본적으로 끝”이라고 했다. 배우 판후도 “과정은 왕싱과 같았지만, 나는 버스를 타지 않았다”며 “해당 회사에서 보낸 포트폴리오에 태국 유명 감독이 표기돼 있어 직접 SNS로 비공개 메시지를 보냈고, 답장받고 알았다. 그건 가짜였다”고 전했다. 왕싱과 같은 수법으로 당해 태국 현지 법무법인을 통해 사건을 의뢰받은 곳도 있었다. 한 태국 로펌은 “지난해 12월 8일 ‘촬영한다’고 속이고 태국, 미얀마 국경으로 이동한 사건을 중국 배우로부터 의뢰받았다”고 밝혔다. 로펌에 따르면 해당 배우는 사기 집단이 방콕에서 촬영한다고 했지만, 차로 매솟까지 이동했고, ‘이상하다’고 느낀 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겠다”고 요청했다. 범죄 집단은 “다음날 7시에 데리러 오겠다”고 했고, 배우는 즉각 로펌을 고용하고, 로펌이 현지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면서 그는 경찰차를 타고 태국을 떠날 수 있었다. 왕싱 등 중국 배우들에 대한 사기, 납치 등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곳은 태국 매솟과 미얀마 미야와디 접경 지역으로 알려졌다. 강 하나를 각각 사이에 두고 있다. 특히 미야와디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온라인 도박, 전화 금융사기 등 사기 범죄가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참사 당일 불꽃놀이 한 현대해양레저에 서울시 “제재 감경 검토”

    참사 당일 불꽃놀이 한 현대해양레저에 서울시 “제재 감경 검토”

    서울시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당일인 지난해 12월 29일 여의도 한강에서 유람선 불꽃놀이를 개최한 현대해양레저에 내렸던 운항중지 제재를 감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취소 요청에도 행사를 강행한 현대 해양레저에 서울시계 내 한강 구간에서 6개월간 유람선 운항을 하지 못하는 제재를 통보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민 애도 기간이 끝나가면서 해당 처분이 과하다는 의견들이 있다”며 “현대해양레저가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고 그동안 소외계층 무료 유람선 탑승 기회를 제공했던 점 등을 고려해 처분 수위를 낮추는 것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인 10일 이후 유람선 운영업체와 향후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처분 감경 등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문제가 된 불꽃놀이는 서울시가 지난 연말 개최한 ‘한강 페스티벌 겨울’ 프로그램의 하나인 한강한류불꽃크루즈 행사다. 서울시는 참사 이후 불꽃쇼 행사 취소를 요청했지만 현대해양레저는 기예약된 건이 있어 취소가 어렵다며 강행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판 여론이 비등했고 현대해양레저는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올렸다.
  • 보건분소도 한방진료… 더 건강한 용산

    보건분소도 한방진료… 더 건강한 용산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우리 주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청파동, 원효로1·2동, 효창동, 용문동 주민들은 이제 가까운 보건분소로 오셔서 한방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새해 첫 행보로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보건분소를 방문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새로 문을 연 한방진료실을 소개했다. 구는 이날부터 원효로 보건분소 3층에서 한방진료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며 환자를 맞았다. 이번 보건분소 한방진료실은 용산구보건소에서만 제공되던 한방진료 운영 방식을 개편해 청파동, 원효로1·2동, 효창동, 용문동 등 서부권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원효로 한방진료실을 찾은 첫 환자 송진규(82)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한방치료를 받아 온 지 2달 정도 됐다”며 “원효로1가에 살고 있는데 집 가까운 곳에 한방진료실이 생겨 편리하고 좋다”고 미소 지었다. 용산구 한방진료는 지정요일제로 월·수·금요일은 용산구보건소에서, 화·목요일은 원효로 보건분소에서 받을 수 있다. 한방진료에서는 한방상담, 침술치료, 한방약 투약 처방치료(보건소만 가능)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총 859명의 주민이 용산구보건소를 방문해 한방치료를 받았다. 원효로 보건분소는 어르신 대상 통증치료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기존 물리치료실에 한방진료실을 더해 어르신들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두 가지 치료를 같은 날 받을 수는 없다. 한방진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낮 12시~오후 1시 점심시간)이며 진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진료비는 1100원으로 저렴하며 용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 1·2종, 국가유공자 등은 진료비가 면제된다. 박 구청장은 “용산구민들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건분소에 한방진료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11월에는 보건분소 3층에 ‘온 마음 숲 센터’(가칭)가 문을 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구민이 쉽고 편하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구청장은 이후 효창공원 내 의열사를 찾아 묘역을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구정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어 용산구 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서빙고동)를 방문해 아이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전했다.
  • 순천, 제주항공 희생자에 화장시설 무료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가 이뤄지면서 일부 지자체들이 ‘화장시설’ 사용료를 면제하는 등 유가족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들에 대해 거주 지역 구분 없이 ‘화장시설’ 사용료 무료 사용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타 시도민이 화장장 이용시 70만원, 순천시민은 5만 8000원의 부담을 전액 면제 조치했다. 순천에서는 이번 사고에 부부 6명 등 총 8명이 희생됐다. 시는 사고 직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가족 지원을 위해 1대1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사고로 14명이 숨진 전남 목포시는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에서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의 화장장 사용료를 전면 면제한다. 시는 화장 절차가 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희생자 화장 사전 예약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일시에 화장시설 이용 집중이 예상되면서 순천·목포·여수·광양·해남 등 5개 화장장의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당초 오후 3시까지였던 화장장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했다. 광주에서는 하루 최대 55명, 전남은 하루 최대 124명이 화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장·확대 조치했다. 도는 다음달 중순까지 무안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등의 합동분향소를 연장 운영한다.
  • 설 선물로 와인·위스키 어때요

    설 선물로 와인·위스키 어때요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기간인 오는 15일까지 와인과 위스키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푸른 뱀띠 해를 맞아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 스페셜 뱀띠 에디션’(2만 7800원) 등 한정판 상품도 준비했다. 사진은 6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선물세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노잼 도시’ 청주, 해외서 매력 도시로 급부상…아고다 “숙소 예약 순위서 가장 큰 상승세”

    ‘노잼 도시’ 청주, 해외서 매력 도시로 급부상…아고다 “숙소 예약 순위서 가장 큰 상승세”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여행객 사이에서 충북 청주가 매력적인 여행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여행객이 가장 주목하는 트렌디한 국내 여행지로는 강원 원주가 꼽혔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아고다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뉴 호라이즌’ 순위를 발표했다. 아고다는 지난 2년간 숙소 예약 순위를 비교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는 국내 및 해외 여행지를 분석했다. 청주는 지난해에 견줘 16계단 상승한 19위에 오르며 방한 여행객에게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아고다는 “편리한 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대전, 대구 등 타 도시를 방문하는 데 최적의 접근성을 갖췄다”며 “최근 높은 인기를 자랑한 드라마 ‘더글로리’의 촬영지로 전 세계 K-드라마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청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향토 음식 다슬깃국과 짜글이의 매력도 경험할 수 있다. 모험과 야외 활동을 찾는 국내 여행객은 원주에 주목했다. 아고다는 “43위에서 12계단 오른 31위를 차지한 원주는 일 년 내내 캠핑과 등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를 품고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 한국인들도 태국 가면 하는데… 22세 여학생, ‘코끼리 목욕’ 체험 도중 숨져

    한국인들도 태국 가면 하는데… 22세 여학생, ‘코끼리 목욕’ 체험 도중 숨져

    태국의 한 코끼리 체험 관광시설에서 스페인 관광객이 코끼리를 씻어주기에 참여했다가 상아에 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인들도 태국 여행에서 종종 즐기는 체험 활동이라 주의가 요구된다. 6일 방콕포스트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태국 남부 팡응아주에 위치한 꼬야오 코끼리 보호센터에서 스페인 국적의 22세 여대생이 코끼리 상아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는 코끼리 체험 활동 도중 벌어졌다. 피해 여성은 체험 중 코끼리 앞을 지나갔는데 이때 코끼리가 상아로 찔렀다고 이 보호센터의 직원이 전했다. 해당 보호센터는 사건 이후 영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 센터는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코끼리와의 상호 작용을 제공’한다고 표방하면서 코끼리를 잔혹하게 훈련시키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여준다고 홍보해왔다. 코끼리 목욕 체험은 태국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알려진 프로그램이다. 유명 글로벌 여행 플랫폼이나 한국 중개업체를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선 최근에도 코끼리 체험 관광시설을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SBS 플러스·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2’에선 김준현과 문세윤, 김선호 등 ‘먹보 삼형제’가 태국의 한 코끼리 자연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코끼리를 손으로 만지고 교감하면서 두려움을 극복했다. 또 먹이를 주고 목욕을 시키면서 코끼리와 마음을 나눴다. 2016년 3월에는 JTBC 예능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태국의 코끼리 보호센터를 찾은 모습이 방영된 바 있다. 당시 알베르토와 갓세븐 잭슨, 뱀뱀은 바나나로 코끼리를 유인해 강으로 데려간 뒤 목욕을 시키는 체험을 했다. 한편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야생 코끼리의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240명, 부상자는 208명에 이른다.
  • “韓 젊은이들 상하이 주말여행 유행…무비자 효과” [요즘 중국은]

    “韓 젊은이들 상하이 주말여행 유행…무비자 효과” [요즘 중국은]

    “중국이 한국발 무비자 관광 정책을 계속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상하이 거리에서 인터뷰에 응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목소리가 현재 매체의 전파를 탔다. 지난 5일 중국중앙(CC)TV는 “중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관광 정책을 실시한 뒤 상하이 시내가 한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전했다. 주말을 이용해서 상하이를 짧게 다녀가는 여행이 한국 젊은이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인 관광객은 “이번에 상하이에 두 번째 왔다. 한 번 더 와서 중국 음식 등을 즐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한국인 관광객은 “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한국인 관광객에게 정말 좋은 혜택”이라고 말했다. 한국 젊은이들이 상하이를 즐겨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비행기로 두 시간 거리에 불과해 여행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왕복 항공권도 싸게는 20만원 안팎이면 구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적다. 상하이 물가가 한국만큼 비싸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번거롭기로 악명 높던 중국 비자가 없어지자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상하이 라오제(옛 거리)를 둘러보거나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적지 등을 방문한 뒤 양꼬치 식당 등을 찾았다. 한국인이 주로 찾는 음식점에는 메뉴판 등에 한국어가 병기돼 있다. QR코드를 이용하면 한국어로 음식 먹는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중국은 2023년 ‘위드 코로나’ 전환 뒤에도 내수 침체가 이어지자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팔을 겉어붙였다. 2023년 말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상 비자 면제 정책을 확대했고 지난해 11월 8일에는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앞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지난 3일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트립닷컴 발표를 인용해 “한국발(發) 중국 예약이 전년 동기대비 425% 증가했다”고 전했다. 트립닷컴은 “무비자 정책 효과로 한국인 여행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한국인들은 헤이룽장성 하얼빈과 쓰촨성 청두, 상하이 등을 주로 예약한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베이징 등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 수는 456만명에 달했다. 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독일 등에서 온 것으로 파악됐다.
  • 애경그룹, 제주항공 참사 후 ‘시끌벅적 잔치’ 사죄

    애경그룹, 제주항공 참사 후 ‘시끌벅적 잔치’ 사죄

    제주항공 모기업인 애경그룹 임원들이 국가애도기간 연말 행사를 강행한 계열사를 대신해 유족에게 고개를 숙였다. 4일 무안국제공항을 찾은 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는 유족 앞에 서서 “종무식이 열린 호텔은 외부 기관을 통해 위탁운영 중이나 관리책임은 분명 저희에게, 특히 저에게 있다”며 “그 안에서 이뤄진 경품행사 등 모든 보도 내용은 사실이다”라고 시인했다. 고 대표이사는 “참담한 심정으로 사과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모든 책임은 애경그룹 경영을 관리하는 제가 잘못한 것이고 이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추후 이런 일이 재발할 경우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고도 했다. 유족들은 고 대표이사의 사과를 묵묵히 지켜보고는 이내 자리를 떠났다. 항의하거나 목소리를 높이는 유족은 없었다. 제주항공 참사 발생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 있는 4성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2층 연회장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노보텔 직원 30~4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타운홀미팅’(분기별 월례회의) 행사가 진행됐다. 노보텔은 애경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AK플라자가 호텔 체인인 아코르 사에 위탁해 운영하는 호텔로, 정확히 10년 전인 2014년 12월 18일 수원역에 문을 열었다. 사실상 AK플라자가 보유하고 있는 노보텔은 애경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제주항공과는 한 집안 회사나 다름이 없다. 그런데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79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자 국가애도기간(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노보텔 “사고로 죄송하지만 성과급은 지급” 직원들 환호애경그룹, 사고수습 전사적 나섰는데 한쪽에선 연말행사3개월에 한 번씩 개최하는 타운홀미팅 형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신규 입사자에 대한 소개, 우수 직원 및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 생일자 이벤트, 럭키 드로(경품뽑기), 떡케이크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경품뽑기 행사가 시작 후 총지배인이 뽑기함을 흔들자 사람들이 웃으며 쳐다보고, 당첨자가 호명되자 박수갈채가 나왔다. 또 등수가 올라갈 때마다 상품 등급이 올라가 환호가 점점 커졌다. 이 밖에 업무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에 대한 포상이나 10~12월 생일을 맞은 직원에 대해 선물이 주어지는 장면도 담겼다. 행사 말미에 총지배인이 “시국적으로도 그렇고 제주항공이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여러분께 죄송하지만”이라고 운을 뗀 뒤 “성과급은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소위 ‘반전’을 주며 말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총지배인의 말에 이 자리에 모인 직원들은 일제히 “와”라고 소리치며 손뼉을 치기도 한다. 총지배인은 “성과급은 1월 초에 전 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라며 “1년 이상 된 분들은 작년과 같이 급여의 50%, 1년 미만은 일할 계산으로 해서 급여의 50%를 성과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1시간가량 진행된 행사는 총지배인의 맺음말로 마무리됐다. 행사 예약서에는 ‘쿠키와 과일(10만원), 커피 세팅, 찻잔과 포크 넉넉히 요망, 예상인원 30~35명, 10주년 떡 케이크 테이블과 나이프 세팅’이라는 등의 요청 사항이 쓰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빔과 스크린, 포디움, 마이크 세팅’ 등을 준비해 달라는 내용도 있다. 애경그룹의 한 직원은 “제주항공을 비롯한 애경그룹 계열사 전체가 추모와 애도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도 경품뽑기 등 행사를 하며 서로 자축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이번 참사와 관련 없는 회사들에서도 종무식 등 행사를 하지 않고 있는데, 당사자인 애경그룹에서 웃고 손뼉 치며 행사하니 눈살이 찌푸려졌다”고 했다. 그는 이어 “무안공항에서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 부회장,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고준 AK 홀딩스 대표가 유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400명의 직원이 내려가 사고 수습을 하는 상황에서 이건 아닌 거 같다”며 “고 대표의 경우 지난해 11월까지 AK 플라자 및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대표를 맡고 있던 인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했던 직원들 사이에서는 “우리가 이래도 되는 것이냐”는 등의 말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 “실명·번호 공개하기 전에 멈춰라”…분노한 ‘흑백요리사’ 셰프, 무슨 일

    “실명·번호 공개하기 전에 멈춰라”…분노한 ‘흑백요리사’ 셰프, 무슨 일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윤남노 셰프가 자신이 있는 식당을 예약한 뒤 돈을 받고 양도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제 참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윤 셰프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자신이 있는 식당 ‘디핀 옥수’ 예약 양도 거래 글을 캡처해 올렸다. 작성자는 예약이 몰리는 주말 점심과 저녁 시간대 예약을 선점한 후 ‘황금시간대’라며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7만원까지 양도금을 받고 판매를 시도했다. 이에 윤 셰프는 “정말 미치고 급발진할 듯”이라며 “실명이랑 번호 오픈하기 전에 멈춰라. 이제 안 참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지인들도 (예약) 안 받고 있는데 양도금으로 인해 매우 힘든 상태”라며 “브로커들 뿌리 뽑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 번 더 적발 시 포스팅·(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번호와 실명을 공개하겠다”며 “명예훼손 고소? 해라. 벌금 따위보다 제 고객이 먼저”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인기리에 종영한 후 출연 셰프들의 식당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만 이러한 인기에 브로커들이 여러 시간대의 예약을 선점한 뒤 일반인에게 양도하며 수익을 취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프로그램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도 인스타그램에 “암표 거래가 걸리면 식당 예약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자체적으로 영구 블랙(정지)된다”고 경고했다. 권 셰프 또한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비아톨레도 나폴리맛피아 2인 70만원 이상에 구매합니다’라는 글의 캡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암표 거래가 걸리면 바로 앱 자체 영구 블랙(블랙리스트)이고 예약금 환불도 안 된다. 또한 2차적으로 예약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고 가게에 입장시켜드릴 예정”이라며 “예약권 거래에 대한 제보를 주시면 바로 조치하겠다. 암표 거래 현장을 잡으신 분께는 예약권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 전남 목포시, 제주항공 참사 희생시민 화장장 사용료 면제

    전남 목포시, 제주항공 참사 희생시민 화장장 사용료 면제

    전남 목포역 광장에 마련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희생자 유가족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시에는 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필요물품 확인 및 지원, 장례절차 안내, 희생자 관련 행정처리 지원을 위한 1:1 전담팀을 2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또, 장례절차가 본격화되면서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에서도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의 화장장 사용료를 전면 면제하고, 사고 희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를 하루 9차례 긴급 확대 운영 중에 있다. 목포시는 목포에 위치한 장례식장에 안치된 희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화장절차를 안내하고 화장 절차가 우선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희생자 화장 사전 예약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가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목포시민은 14명이 희생되었고, 이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목포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오는 10일까지 운영된다.
  • 제주항공, 3월까지 항공편 1900편 감축…“성실히 조사 임할 것”

    제주항공, 3월까지 항공편 1900편 감축…“성실히 조사 임할 것”

    제주항공이 3월까지 1900편의 항공편을 줄인다. 국내선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항공편 감축이 시작된다. 출극금지 조처가 내려진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3월까지 1900편을 감편해 운항할 예정으로, 항공 당국과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후 안전성에 대한 비판이 일자 동계 기간 한시적으로 운항량을 10~15% 줄여 안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 본부장은 전날 “국내선은 이르면 다음 주, 국제선은 이달 셋째 주부터 운항량 감축 적용을 준비한다”며 “승객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국제선의 경우 하루 두 편 이상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량을 줄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이 하루 2회 이상 운영하는 노선은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베트남 다낭, 홍콩 등이 있다. 감편에 따른 매출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이번 감편이) 줄어드는 매출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라며 “약속한 대로 운항 안정성을 고려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는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0일 오후 1시까지 국내선이 3만 3000여건, 국제선이 3만 4000여건 등 총 6만 8000여 건의 예약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김이배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제주항공 본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송 본부장은 “(김 대표에 대한) 구체적인 출석 요청은 없었다”며 “요청이 있을 경우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모든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 “이래서 다들 찾는구나”…화천 산천어축제 A to Z

    “이래서 다들 찾는구나”…화천 산천어축제 A to Z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오는 11일 막을 올린다.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읍 일대에서 다음 달 2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 2003년 시작된 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2011년 미국의 뉴스채널 CNN은 세계적 여행잡지인 ‘론리 플래닛’을 인용해 산천어축제를 ‘겨울철 7대 불가사의’로 소개했고, 미국의 유력지인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월 ‘아시아에서 꼭 방문해야 할 축제’로 산천어축제를 선정했다. 지난해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겨울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산천어축제를 ‘글로벌축제’로 뽑았다. ‘명불허전’ 큰 판 벌어진다‘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건 올해 산천어축제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메인 축제장인 화천천에서는 하이라이트인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동시 수용인원 8000명이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인터넷에서 사전 예약도 받는다. 체험료는 1만5000원이고, 이 가운데 5000원은 농특산물교환권으로 돌려받는다.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축제장 밖으로 반출할 수 있다. 지난달 초부터 결빙이 시작된 화천천은 축제 기간 예년과 비슷한 30㎝가량의 얼음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손잡기는 하루 7회씩 운영된다. 1인당 3마리까지 잡을 수 있고, 제한시간은 3분이다. 체험료는 얼음낚시와 같은 1만5000원이다. 체험 뒤 몸을 녹일 수 있는 족욕탕이 마련돼 추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안전을 위해 14세 이상만 참가 가능하다. 얼음낚시와 맨손잡기에서 잡은 산천어는 구이터와 회센터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구이는 15~20분, 회는 1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축제장에서는 40m 길이의 눈슬로프와 100m 길이의 아이스슬로프를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눈썰매도 즐길 수 있다. 얼음축구·파크골프를 체험하는 스포츠존과 세계얼음썰매 체험존도 마련된다. 진짜 겨울왕국으로 대변신축제 기간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는 선등거리가 조성돼 불야성을 이룬다. 축제 폐막일까지 매일 오후 6~11시 형형색색의 산천어등(燈)과 LED등 수만개가 밤하늘을 밝히며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차없는거리에서는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열려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서화산다목적광장에는 실내얼음조각광장이 차려졌다. 총면적 1700㎡ 공간에는 대형 태극기, 거북선과 싱가포르의 술탄 모스크, 인도의 황금사원, 요르단의 페트라 등 30여 점의 얼음조각품이 들어차 있다. 조각품은 중국 하얼빈 중국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유한공사 기술자들이 만들었다. 1개 무게가 135㎏에 달하는 얼음조각 8500개가 사용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입장료는 5000원이고, 이 중 3000원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외 산천어커피박물관, 산타클로스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조경철 천문대 등도 산천어축제를 찾으면 빼놓지 말고 찾아야 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1년을 기다린 관광객에게 최고의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설 연휴 SRT 승차권 13일부터 예매… ‘노쇼 방지’ 위약금 더 강화된다

    설 연휴 SRT 승차권 13일부터 예매… ‘노쇼 방지’ 위약금 더 강화된다

    수서고속철도(SRT) 설 명절 승차권 예매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고 운영사 에스알(SR)이 3일 밝혔다.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가 대상이다. 13~14일에는 만 65세 이상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가, 15~16일에는 전 국민이 예매할 수 있다. 미리 등록한 고객은 ‘우선 예매’를 할 수 있다.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고객은 전화(1800-0242)로 신청하면 된다. 전 국민 대상 예매는 15일에 경부·경전·동해선, 16일에 호남·전라선 열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매한 승차권은 반드시 정해진 기간에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판매되지 않거나 취소된 잔여 좌석은 16일 오후 3시 이후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 예매부터 위약금 기준이 강화된다. 승차권 예약부도 방지를 위해서다. 열차 출발 하루 전까지 위약금은 기존 400원에서 요금의 5%로,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는 5%에서 10%로 높아진다. 출발 3시간 이내 위약금은 10%에서 20%로, 출발 후 20분까지는 15%에서 30%로 상향된다.
  • [생생우동]푸른뱀의 해 맞아 새 단장한 우리 동네, 뭐가 있을까

    [생생우동]푸른뱀의 해 맞아 새 단장한 우리 동네, 뭐가 있을까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을 맞아 서울 자치구들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단장한 곳이 많다. 그동안 눈길을 주지 않던 우리 동네 편의시설 중에 리모델링을 했거나 새로 꾸민 시설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거리 정비와 디자인 교체, 키즈카페 리모델링 등 보수를 마치고 주민들을 기다리는 시설들을 한번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청년 거점공간으로 새 단장 강동구는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청년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새 단장을 마쳤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천호대로157길)는 지하철 5·8호선이 교차하는 천호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동구의 대표 상권가로서 인근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해 젊은 층의 방문자가 많은 곳이다. 구는 이번에 로데오거리를 종합적으로 정비했다. 우선 도로 평탄화와 보도 정비를 실시하면서 가로시설물의 개발 원칙을 수립했고, 로데오거리 내 설치되는 시설물(벤치, 거리가게, 한전지상기기 가리개, 교통시설물 등)들이 통일감을 이루면서도 특색이 있도록 디자인 특화요소도 적용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 특화요소는 천호동 로데오거리 공간의 대표 컬러이자 ‘열정’과 ‘활기’를 나타내는 주황, 노랑, 초록에서 추출한 특화 컬러 3색이다. 이에 더해 구를 대표하는 빗살무늬 토기의 패턴 중 하나인 ‘겹톱니무늬’를 패턴화해 벤치시설물 및 거리가게 시설물에 적용하는 등 강동구 내 전체 시설물 간 통일감을 형성하면서도 천호동 로데오거리만의 색깔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전체 공간의 구간별 특징을 분석해 각 구간별로 지정 컬러를 설정 및 디자인했고, 한전지상기기 가리개의 다양한 작품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동작구 어린이, 새로워진 동작키즈카페로 모여라! 동작구는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터인 ‘동작키즈카페’의 놀이기능 강화를 위해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동작키즈카페(약칭 ‘동키’)’ 상도1·2·4동점, 신대방1동점, 흑석동점, 사당3동점 등 총 6개소를 새로 단장한 후 재개소했다. 드라이빙존, 미디어놀이존, 역할놀이존 등 놀이공간을 재구성하고, 트램펄린과 조합놀이대 등 놀이기구를 새롭게 설치해 영아 위주의 정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돌봄요원·운영요원·안전관리요원 등을 상시 배치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서울시 소재 영유아 관련 기관도 지도교사 인솔하에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개인 2000원, 단체 1000원, 보호자·인솔자는 무료다. 지점별 자세한 운영시간 및 이용정원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향후 구는 사당1동점, 신대방2동점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해 이용자 중심의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개소 시설 2곳을 포함한 동키 4개소 이상 방문 시 기념품(그립톡, 뱃지 등)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카페 내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봉구, AI 굴다리 안전통행 서비스 눈길 도봉구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굴다리 안전통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방학역 인근 굴다리 3개소에 인공지능(AI) 굴다리 안전통행 시스템을 적용하고 이달부터 최첨단 통행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에는 라이다(LiDAR)·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됐다. 이 기술은 굴다리 진입 시 차량의 높이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차량 통과 가능 여부를 알려주며, 굴다리 반대편 상황을 시각적으로 제공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돕는다. 설치·적용된 곳은 방학역 인근 높이 1.8m의 굴다리 1개소(방학동 726-184)와 높이 2m의 굴다리 2개소(도봉동 637-117, 방학동 726-194)다. 이 지역은 도봉구 전체 주거지역 대비 0.3%에 불과하지만, 2023년 교통사고 발생률은 5.5배나 높아 그 위험성이 계속 제기되어 온 곳이다. 앞서 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AI(인공지능) 굴다리 안전통행 시스템을 공모했다. 지난해 6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후 약 6개월간 시범운영하고 안전성을 검증했다. 시스템을 통해 습득한 통행 정보는 도봉구 도시데이터 취합 플랫폼에 저장하고 사고 안전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 “개인화된 AI 홈 차량서 구현”… 콘셉트카 띄우는 LG”

    “개인화된 AI 홈 차량서 구현”… 콘셉트카 띄우는 LG”

    LG전자가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을 주제로 한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내부 공간을 인공지능(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조합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꿨다. LG전자는 AI 홈을 자동차 실내 공간으로 확장한 ‘모빌리티 경험(MX)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를 이용자 개인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AI 가전과 IoT 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자율주행차에 대해 ‘놀고 머물고 일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인식한다고 보고 이러한 모빌리티 콘셉트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MX 플랫폼은 거실과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가전들을 조합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모빌리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집 밖에 나만의 공간이 필요한 사람은 차를 집처럼 편안한 휴식처로 꾸밀 수 있고,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이나 독서·영화를 즐길 수 있는 취미 공간으로 만들 수도 있다. 또 AI 홈 허브인 ‘LG 씽큐 온’을 통해 대화로 일정을 관리하고, 날씨·교통 정보는 물론 음식 주문, 세탁, 식당 예약 등 외부 서비스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차 내부 환경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고객의 건강 관리를 돕는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가전과 AI 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일상을 연결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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