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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예비·신혼부부·임신부 새달부터 무료 건강검진

    경기 광주시는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해 2월부터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을 하고, 유료이던 임신부 건강검진을 무료로 전환 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결혼 예정이거나 결혼 후 첫 임신 계획 중인 부부, 임신 12주 이내 임산부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시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검진 항목은 빈혈검사,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풍진 항원·항체검사, 매독검사, 에이즈 검사, 소변검사를 포함하며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의 경우 결핵검사(흉부 x-ray)를 추가 한다. 검사 결과는 보건소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온라인민원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 이상자의 경우 보건소 진료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예비·신혼부부는 광주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신혼부부이며 주민등록 상 별도 등재된 경우), 청첩장 혹은 예식장 계약서(예비부부의 경우)를 지참하면 된다. 또한, 임신부의 경우 광주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함께 산모수첩을 가지고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같은 예복으로 두 명의 여성과 차례로 결혼한 남성

    같은 예복으로 두 명의 여성과 차례로 결혼한 남성

    인도의 한 남성이 각각 다른 여성과 두 차례나 결혼식을 올렸다가 덜미를 잡혔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영자 매체 인디아타임즈는 뭄바이 결혼식장에서 딸을 시집보낸 아버지가 예식을 치른지 1시간 만에 사위의 끔찍한 비밀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원을 밝히지 않은 아버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소하일 세이예드(26)에게 딸을 시집보냈다. 딸을 막 떠나보내고 만감이 교차하던 그 순간, 아버지는 휴대전화로 축하메시지 대신 사진 한 장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 바로 사진 속에 똑같은 셰르와니(인도의 관리나 상류계급의 남자들이 착용하는 긴 상의) 차림의 사위가 다른 신부와 서있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세이예드는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6개월 전에 결혼식을 올렸고, 그의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세이예드의 부모가 두 사람 사이를 인정하지 않아 몰래 결혼식을 올린 것이었다. 신부의 아버지는 “딸을 결혼시키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였다. 예식을 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우리는 그에게 속았음을 알게 됐다"며 "굴욕감을 느끼는 동시에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제의 사진은 세이예드의 첫번째 부인이 사는 지역에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인 혹은 그녀의 가족이 사진을 보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결혼 사실을 은닉한 세이예드에게는 사기, 부정행위, 신탁의무 위반 등이 내려졌으나 종적을 감춰 현재 경찰의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사진=인디아타임즈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발효 음식 이야기] 신화·성서에 단골손님… 식수난도 해결한 酒님

    [발효 음식 이야기] 신화·성서에 단골손님… 식수난도 해결한 酒님

    야사에 따르면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왕이 어느 날 토기 단지에 포도알을 담아 놓고 ‘독’이라고 적은 뒤 이를 잊어버렸다. 시간이 흘러 한 후궁이 왕의 총애를 받지 못하는 것을 비관하다 이 독 단지를 발견했다. 후궁은 독을 마시고 자살하려고 했으나, 이 독은 죽음 대신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했다. 후궁은 뜻밖에 발견한 이 놀라운 음료를 왕에게 바쳤고, 왕의 사랑을 얻을 수 있었다. 와인이 인류에게 한 최초의 선물인 셈이다. 잘못 마시면 독이 되지만 적절히 즐기면 인생의 활기와 사랑을 가져다주는 와인의 특성이 고대에 이미 입증됐다고도 할 수 있다.프랑스 와인 관련법에 의하면 와인이란 포도에서 추출한 즙이나 자연 상태의 포도알 속에 함유된 즙이 효모에 의한 알코올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생산물이다. 최소 8.5%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원칙적으로 와인은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술이지만, 복분자주와 같이 유사한 과일을 활용해 발효시켜 만든 과실주도 넓은 범위의 와인 범주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와인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으나, 기원전 3000년쯤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발견된 상형문자 석판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와인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수메르의 영웅인 길가메시의 모험담을 담은 이 석판의 내용 중에는 길가메시가 신들이 인간을 벌하기 위해 대홍수를 퍼부었을 때 거대한 방주를 만들어 살아남은 전설적인 인물 우트나피슈팀을 만나는 부분이 나온다. 여기서 우트나피슈팀은 길가메시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 “신의 술인 포도주와 백포도주를 일꾼들에게 마치 강물이나 되는 것처럼 퍼줬다”고 말한다. 비슷한 시기에 메소포타미아 유역의 그루지야 지역에서는 와인을 담는 용도로 사용된 항아리가 출토됐고, 포도 재배와 와인 제조법이 새겨진 유물이 고대 이집트 유적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기록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포도를 발로 밟아 즙을 짜낸 후 커다란 토기 안에 넣고 발효시켰다고 한다. 이때 진흙으로 덮은 뚜껑에 포도밭의 위치와 와인을 만든 사람, 주조 연도 등을 기록했다고 한다. 현대의 와인 분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셈이다. 또 기원전 2000년 바빌론의 함무라비법전에 적힌 와인의 상거래에 대한 언급은 최초의 와인 관련 공식 문서다.●18세기 佛 와인 생산 탓 밀 재배 부족도 와인은 서양의 역사와 문명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스 신화에는 아예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가 등장할 정도다. 디오니소스는 제우스의 아들로, 의붓어머니인 헤라의 질투에 아시아와 이집트를 떠돌다가 포도 재배법과 양조법을 배워 와 그리스에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에서도 와인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건강에 이로운 식이요법을 설명하면서 와인을 예로 들었다. 그리스 문화를 계승한 로마제국에 의해 와인 양조법은 로마의 통치를 받던 유럽 전역과 지중해 연안 등으로 널리 퍼졌다. 이것이 현재 유럽의 와인 산업의 시초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에는 수질 관리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터라 오염된 물을 마시고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로마제국 군인의 식수로 와인이 사용되기도 했다. 서양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성경에도 와인이라는 단어가 500번 이상 등장하며, 길가메시 서사시의 우트나피슈팀과 비슷하게 대홍수 당시 방주를 만든 노아가 최초의 포도 재배자로 나온다. 로마가 멸망한 뒤에는 중세시대 수도원을 중심으로 와인이 전해졌으며, 종교 예식의 성찬용으로 주로 사용됐다. 1679년 프랑스 오빌러 수도원의 수사인 동 페리뇽은 오늘날의 샴페인을 개발해냈다. 이때부터 와인병의 마개로 코르크가 상용화됐다. 이렇게 수도원에서 전문적으로 와인을 주조하면서 와인 재배 면적이 본격적으로 확장됐다. 특히 프랑스의 와인이 유명했는데, 당시 영국과 네덜란드, 북부 유럽 등으로 수출됐다.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 멕시코 정복자인 에스파냐인 코르테스가 신대륙에 포도를 심으라고 명령하면서 미주지역으로도 와인이 전파됐다. 17세기에는 남아프리카, 18세기에는 호주 등에도 퍼졌다. 18세기에 들어서면서 프랑스 와인의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주식인 밀의 재배량이 부족해질 지경에 이르자 정부에서는 포도 재배 면적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발효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미생물학자 파스퇴르에 의해 발효 과정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면서 양조학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진 것도 비슷한 시기다. 유럽의 와인산업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무렵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미국에서 건너온 ‘필록세라’라는 포도나무 뿌리 진드기로 인해 대표적인 와인 생산 국가인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포도 재배 지역이 황폐해졌다. 그 대안으로 이 진드기에 대한 저항 능력을 가진 미국산 토착 포도 품종과 접목하는 방법을 고안해냈으며, 지금까지도 프랑스 포도 재배지역의 대부분이 이 접목법을 사용하고 있다. ●1968년 국내 첫 상업적 와인 생산 우리나라에는 중국 원나라 세조가 사위인 고려 충렬왕에게 포도주를 하사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다 조선시대에 들어서 구한말 기독교 선교사들이 포도주를 본격적으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적으로 정식 생산된 최초의 국산 와인은 1968년 한국산토리의 ‘선 리프트와인’, ‘로제와인’, ‘팸 포트와인’이다. 와인은 크게 색깔과 제조 방법에 따라 구분된다. 우선 색깔에 따라서 레드, 화이트, 로제와인으로 분류되는데, 이때 와인의 색을 결정하는 가장 주된 요소는 껍질이다. 보통은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과 같은 화이트 포도 품종으로 만들어야 화이트와인이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포도 껍질의 ‘안토시아닌’ 성분을 제거한 레드 포도 품종으로도 화이트 와인을 만들 수 있다. 로제와인은 레드 포도를 활용해 발효하는 과정에서 포도 껍질과 액이 접촉하는 시간을 짧게 해 색을 연하게 한다. ●레드와인은 껍질째 발효… 침용 거쳐 와인은 통상 7~14일 동안의 알코올 발효과정을 거치는데, 이후 종류에 따라 유산발효 과정(강한 사과산을 부드러운 유산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진행하기도 한다. 발효가 끝난 와인 원액은 일정 기간 숙성한 뒤 시장에 출시한다. 화이트와인과 달리 레드와인은 대부분 유산발효 단계를 밟는다. 또 레드와인은 수확한 포도를 껍질째 발효하기 때문에 침용 과정이 필요하다. 즉, 포도를 으깨 발효시킬 때 포도 껍질이나 씨 등 고형 물질이 원액 위에 둥둥 떠오르는데, 보다 풍부한 풍미를 위해서 펌프 등 도구를 사용해 이를 지속적으로 포도 원액에 접촉시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제조방법에 따라서는 탄산가스를 함유한 스파클링와인, 양조과정 중 브랜디 등을 넣어 알코올 도수를 높인 주정강화와인, 탄산가스가 없는 일반적인 스틸와인 등으로 나뉜다. 이후 포도의 품종과 생산지 등에 따라 세부적으로 다시 분류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와인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이다. 국내 시장은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성장했으나, 금융위기의 여파로 연간 와인 수입량이 2008년 2877만ℓ에서 2009년 2300만ℓ로 급감하는 등 일시적인 침체기를 겪었다. 이후 2010년에 다시 2456만ℓ를 기록하면서 회복세로 돌아선 뒤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3737만ℓ까지 늘었다. 또 레드 스틸와인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스파클링와인, 주정강화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인기를 끄는 추세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사들이 와인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가격이 저렴한 와인이 많이 보급돼 와인의 대중화가 이뤄졌다”면서 “도수가 약한 술을 가볍게 즐기는 쪽으로 음주 문화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음식과 곁들일 수 있는 스파클링와인이 급부상하는 등 와인 선택의 폭도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알렉스 결혼, 오는 27일 부산에서 예식...“예비신부는 패션업계 종사자”

    알렉스 결혼, 오는 27일 부산에서 예식...“예비신부는 패션업계 종사자”

    클래지콰이 알렉스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21일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겸 연기자 알렉스(40·추헌곤)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날 한 매체는 알렉스가 현재 교제중인 연인과 오는 27일 부산의 한 휴양시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의 예비신부는 30대 초반 패션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사람은 따로 하객을 초대하지 않고, 양가 가족만 참여한 스몰웨딩을 준비하고 있다. 신혼여행은 추후 떠날 계획이다. 알렉스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다”며 “서로 성격과 취향 등이 잘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알렉스는 예비신부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 등에서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렉스는 지난 2004년 혼성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도 활동한 그는 드라마 ‘파스타’, ‘호텔킹’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결혼♥’ 민효린, 학창시절 졸업 사진 변천사 봤더니...“어렸을 때 부터..”

    ‘결혼♥’ 민효린, 학창시절 졸업 사진 변천사 봤더니...“어렸을 때 부터..”

    배우 민효린과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민효린의 학창시절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4일 배우 민효린(33·정은란)과 그룹 빅뱅 멤버 태양(31·동영배)이 오는 2월 3일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오전 민효린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민효린과 태양이 가족과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식 이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혼 소식과 함께 민효린의 학창시절 사진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효린의 초·중·고교 졸업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구에서 자란 민효린의 어린 시절 모습들이 담겨있다. 특히 과거 사진에서도 민효린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오똑한 코와 하얀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민효린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미모”, “원판 불변의 법칙”, “민효린 코는 여전하네”, “태양은 진짜 복 받았다. 나중에 2세도 엄마 닮으면 한 미모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양♥민효린 결혼식, 2월 3일 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신혼여행은?

    태양♥민효린 결혼식, 2월 3일 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신혼여행은?

    그룹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 결혼식 윤곽이 잡혔다.4일 그룹 빅뱅 멤버 태양(31·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3·정은란)이 오는 2월 3일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이날 민효린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민효린과 태양이 2월 3일로 예식일을 확정했다”면서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예식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신혼여행은 개인 스케줄 관계로 예정된 바가 없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6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3년 여 만남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민효린 인스타그램,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상] 홍대입구역 인근 공사장서 큰불

    [영상] 홍대입구역 인근 공사장서 큰불

    지난 3일 오후 3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사거리 인근 3층짜리 예식장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99명과 소방차 29대를 진화 작업에 투입, 오후 3시 5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약 4m 높이의 천장을 산소절단기로 해체하던 도중 불똥이 천장의 우레탄 부위에 옮겨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자 2명이 간이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지만 실패해 불이 커졌고, 건물 안팎에 있던 작업자 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이 화재로 검은 연기가 크게 나면서 현장 일대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진화 작업으로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합정역을 잇는 양화로의 3개 차로가 부분 통제돼 차량정체가 빚어졌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홍대입구역 인근 큰불… 건조한 서울 곳곳 화재

    홍대입구역 인근 큰불… 건조한 서울 곳곳 화재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사거리의 한 예식장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건물 2층에서 사다리차를 이용해 4m 높이의 천장을 산소절단기로 해체하던 도중 불똥이 천장의 우레탄 부위에 옮겨붙으며 화재로 이어졌다. 작업자 5명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서울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6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1
  • 말기암 신부와 사망 18시간 전 결혼한 남자

    한 암 환자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지역 방송 WFSB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그달 22일, 하트퍼드 세인트 프랜시스 교회에서 열린 헤더 모셔의 결혼식을 소개했다. 턱시도를 입은 남편 데이비드는 긴머리 가발과 흰 면사포를 쓰고, 드레스 차림으로 침대에 누운 신부의 두 손을 맞잡았다. 두사람은 결혼 서약을 읊음으로써 정식 부부가 됐다. 그러나 18시간 후 아름다웠던 신부는 남편 곁에서 그대로 숨을 거뒀다. 23일 헤더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결혼 맹세였다. 남편 데이비드는 “헤더는 강했다. 암이 악화되고 있는 순간에도 그녀는 남다른 전의를 불태우며 결혼식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도 그녀가 오래 버티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헤더는 모두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마치 마라톤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를 연상시켰다”며 “그녀가 밝게 웃고 있는 사진도 그 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예식 당시를 설명했다. 데이비드와 헤더의 러브 스토리는 2015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스윙댄스 수업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빠르게 발전했다. 그러나 이듬해 12월 23일, 데이비드가 청혼을 하기로 결심한 날, 그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바로 헤더가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데이비드는 “헤더는 내가 그날 밤 프로포즈를 할 줄 몰랐다. 그 소식을 접하고도 나는 스스로 다짐했다. 그녀 혼자 아픔을 겪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라고, 그리고 이 사실을 그녀에게 알려야 했다”며 헤더에게 계획대로 청혼했다고 말했다. 프러포즈 5일 후, 헤더의 유방암은 예후가 좋지 않아 난치병으로 분류되고 있는 삼중음성 유방암(TNBC)임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암 치료에 함께 매진하며 암과의 사투를 벌였으나 결국 암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지난 9월 뇌까지 암이 전이되면서 헤더는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는 처지가 됐다. 의사들은 데이비드에게 결혼하고 싶다면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데이비드는 30일이었던 예식을 22일로 앞당겼다. 예정대로였다면 그는 아내 없이 결혼식을 올렸을지도 모른다. 그는 “헤더는 내 최고의 사랑이었다. 난 그녀를 떠나보냈지만 영원히 잊지 않을 거다. 헤더는 ‘계속해서 투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난 그녀 몫까지 끝까지 살아남아 싸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장신영♥강경준, 5월 결혼 앞두고 두바이행 ‘생애 첫 커플화보’

    장신영♥강경준, 5월 결혼 앞두고 두바이행 ‘생애 첫 커플화보’

    ‘동상이몽2’ 장신영이 5월의 신부가 된다.1월 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장강커플’ 장신영-강경준의 첫 커플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장강커플은 생애 첫 커플 화보 촬영을 위해 두바이로 떠났다. 평소와는 달리 완벽하게 세팅한 모습으로 나타난 장강커플은 첫 커플 화보촬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물 만난 듯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보 촬영을 마친 뒤, ‘두바이 분수쇼’가 잘 보이는 식당에 들어간 장강커플은 앞으로의 결혼 플랜을 밝혔다. 드디어 양가 부모님의 허락 끝에 결혼할 달을 받은 것. 이에 스튜디오에선 “그동안 마음 고생 많았는데 잘됐다”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상견례, 예식장, 청첩장 등 산더미처럼 쌓인 일들을 해결해야하는 상황에 장신영은 “이래서 결혼 하겠어~?”라며 짙은 한숨을 내뱉었다. 한편 이 날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 거냐고” 묻자, MC들은 출연진들에게도 같은 질문은 던졌다. 이에 장신영은 김구라가 “여태까지 방송한 것 중 제일 웃겼다”고 할 정도의 화끈한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는 후문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대 동성 애인에 집 명의 넘긴 70대…비참한 결과

    20대 동성 애인에 집 명의 넘긴 70대…비참한 결과

    영국의 70대 남성이 열렬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그는 54살 연하인 루마니아 출신 남성 모델과 결혼했다가 결국 노숙자 신세로 전락해 현재 파산직전에 처했다. 은퇴한 교구 목사 필립 클레멘츠(79)는 3년 전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플로린 마린(24)을 만났다. 그의 외모와 화려함에 매력을 느낀 클레멘츠는 동성 결혼을 금하는 영국 국교회 종규를 어기고 지난 4월 동사무소에서 소박한 예식을 올렸다. 그리고 켄트주에 있는 자신의 집을 팔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있는 새 아파트를 10만 유로(약 1억 2757만원)에 구매했다. 결혼 생활의 시작은 좋았으나 곧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클레멘츠는 루마니아어도 잘 못했고 친구가 없는 낯선 나라에서 고립됐다. 반면 플로린은 늦게까지 파티를 즐기거나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클레멘츠는 “초반에 우리는 영화를 보러가거나 쇼핑을 하는 등 아주 멋진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내가 의료차 2주 동안 영국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의견차이를 보였고 사이가 틀어졌다. 그는 이성적이지 못했다”며 나이 든 자신을 위하지 않아 외로웠다고 설명했다. 플로린 명의로 아파트를 넘겨준 지 얼마 되지 않아 두 사람은 크게 다퉜고 끝내 헤어졌다. 더는 그와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 클레멘츠는 지난 9월 영국에 빈손으로 돌아왔다. 현재는 오갈 데가 없어 친구들에게 의지하는 처지다. 그는 “우리가 이렇게 빨리 깨질 줄은 몰랐다. 친구들은 내가 그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의 배웅을 받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루마니아로 가자고 한 건 내 생각이었다. 아마 내 집에 함께 머물렀다면 우리는 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클레멘츠가 루마니아를 떠난 이후 상황은 나아졌다. 플로린과 다시 연락하기 시작했고, 며칠 동안 영국을 찾기도 했다. 클레멘츠는 “그가 돈 때문에 나를 찾아오는 건 아니다. 내겐 많은 돈이 남지 않았다. 그는 아파트를 임대해 집세의 일부를 내게 주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혼을 원하진 않는다. 그도 다른 사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누군가 분명 두 번째 기회를 줄거라 믿는다. 여전히 우릴 엮어주는 것이 있어서다. 우린 적이 아니며 언젠가 함께 살 아파트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그에게 누군가 생긴다면 나는 이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4차 산업혁명·고령화 맞춰 직업분류 체계 확 바꾼다

    4차 산업혁명·고령화 맞춰 직업분류 체계 확 바꾼다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새로운 직업이 늘어나면서 내년부터 직업분류 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직업 분류는 일자리 정보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의 기초다.●간병인 등 돌봄서비스직 중분류 신설 고용노동부는 ‘한국고용직업분류 2018’을 개정·고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02년 만들어진 한국고용직업분류는 통계청의 한국표준직업분류를 보완해 현장에서 직업을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설계됐다. 취업알선 서비스, 노동력 수급 통계 작성에 쓰이면서 고용 정책의 기본 틀 역할을 하고,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한 NCS 개발의 기초가 된다. 2007년 대분류 7개, 중분류 24개, 소분류 139개, 세분류 429개에서 11년 동안 유지됐던 직업분류는 대분류 10개, 중분류 35개, 소분류 136개, 세분류 450개로 개편된다. 4차 산업혁명 등 정보기술(IT) 발전에 따른 관련 직업의 증가로 인해 ‘연구직 및 공학기술직’이 대분류에 신설되고,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는 ‘보건·의료직’은 중분류에서 대분류로 변경됐다. 실제 고용 정책 및 NCS 개발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중분류 기준은 노동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는 부분을 신설하거나 기존 직업 분류를 세분화했다. 연구직의 경우 인문·사회과학연구직, 자연·생명과학연구직, 정보통신 연구 개발직 및 공학기술직 등 5개 직업으로 세분화돼 중분류에 추가되고, 육아도우미·간병인 등 ‘돌봄 서비스직’은 신설됐다. 여가 및 여행 관련 직업이 증가하면서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 관련직’은 ▲미용·예식서비스직 ▲여행·숙박·오락서비스직 ▲스포츠·레크리에이션직으로 분할됐다. ●소·세분류에 데이터 전문가 등 추가 직무유형을 나눈 대·중분류의 변화 때문에 실제 직능수준을 기준으로 하는 소분류·세분류에서도 ‘데이터 전문가’, ‘반려동물 미용 및 관리 종사원’, ‘요양보호사 및 간병인’ 등 새로운 직업들이 추가되거나 기존 직업에서 이름을 바꿨다. 고용부는 내년부터 노동력 수급 통계, 워크넷(고용정보시스템) 등에 해당 직업분류를 차례로 적용하고, 신설되거나 변경된 직무에 대해 NCS 개발도 시작한다. 권혁태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정보통신이나 공학 분야 등에서 기술이 통합되면서 일부 변경되거나 새로 신설된 직업이 반영됐다”며 “바뀐 직업 분류체계를 실제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故 종현 발인 “‘푸른밤’에 저도 쉬러 올게요” 마지막 목소리, 오늘 21일 밤 방송

    故 종현 발인 “‘푸른밤’에 저도 쉬러 올게요” 마지막 목소리, 오늘 21일 밤 방송

    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이 오늘 21일 엄수된 가운데 MBC 라디오 ‘푸른밤’이 종현을 위한 추모 특집을 마련했다.오늘 21일 밤 12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푸른밤과 종현, 1155일의 기억’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종현이 남긴 마지막 목소리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평소 라디오를 통해 친분이 있던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이번 추모 특집은 2014년 2월 3일, 종현이 처음 방송을 진행한 날부터 2017년 4월 2일 마지막 방송까지의 모습을 담는다. 종현이 생전 ‘푸른밤’을 위해 직접 써온 원고들 역시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푸른밤’측은 “종현은 방송을 통해 라디오가 자신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밝힐 만큼 ‘푸른밤’에 대한 애정이 컸다”며 “이번 추모 특집은 DJ 종현뿐 아니라 청년 김종현이 가지고 있던 세상에 대한 고민, 음악에 대한 고민을 마지막으로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른밤’은 매일 밤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21일 오전 8시 유족과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 지인들이 참석한 채 기독교 예식으로 영결식이 열렸다. 이어 8시 51분 고인이 잠든 관이 영결식장 밖을 빠져나왔다. 고인의 위패는 샤이니 멤버 민호가, 영정 사진은 고인의 누나가 들었다. 유족들은 운구차가 장례식장을 빠져나가기까지 기독교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의 가는 길을 위로했다. 장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너의 손을 잡을수 없네’…종현을 보내는 샤이니

    [포토] ‘너의 손을 잡을수 없네’…종현을 보내는 샤이니

    2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그룹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의 발인식이 유족과 동료 가수들의 눈물 속에 치러졌다. 이날 오전 8시 유족과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 지인들이 참석해 기독교 예식으로 영결식이 열렸다. 특히 그룹 샤이니의 멤버들은 종현의 발인에서 슬픔 속에 마지막 인사를 하며 고인을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짐은, 살고자 하니 그리 알라…남한산성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짐은, 살고자 하니 그리 알라…남한산성

    “신은 가벼운 죽음으로 무거운 삶을 지탱하려 하옵니다.” “죽음으로써 삶을 지탱하지는 못할 것이옵니다.”(소설 ‘남한산성’) 소설 ‘남한산성’을 쓴 김훈 작가는 100쇄 특별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가진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우연히 기차 안에서 만난 작가에게 김 전 대통령은 ‘김상헌과 최명길 중 어느 편인가’를 물었다. 김훈 작가는 ‘아무 편도 아니다’라고 답한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나는 최명길을 긍정하오. 이건 김상헌을 부정한다는 말은 아니오’라고 말했다고 작가는 전한다. 수많은 민주 항쟁의 고초를 겪은, 평생을 이념적 지향과 현실적 실체의 갈등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았던 김 전 대통령의 답변은 지금도 유효하다. 역사는 반복되고 있는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까지 병자호란(1636∼1637) 초입 47일 동안이었다. 인조(1595∼1649)가 머문 남한산성은 신하들의 말(言)로써 높이를 더해 가고 있었다. 죽음을 통해 삶을 지탱하려 한 예조판서 김상헌(1570∼1652)과 감당할 수 있는 치욕을 통해 훗날을 도모하고자 한 이조판서 최명길(1586∼1647)의 목소리는 아마도 늘상 울음기가 가득했을 것이다. 우리 역사의 아픈 상처를 다시금 되짚는다. 경기도 광주(廣州)에 있는 남한산성으로 가자. 1636년 12월 6일 청나라의 태종은 조선과 군신관계를 맺고자 하였다. 이에 용골대를 선봉으로 한 10만 대군은 압록강을 건너 바로 한성을 공격한다. 이에 인조는 급히 강화도로 처소를 옮기고자 하였으나 이미 한양 부근의 양화진과 개화진에 청군은 12월 14일에 도착한 상태였다. 다시금 남한산성으로 급히 어가(御駕)를 돌린다. 남한산성은 해발 500m이상의 험준한 산악 지형을 따라 쌓은 둘레 11.76㎞의 성곽이다. 북한산성과 함께 한양을 남북으로 지키는 산성으로 원래는 신라 문무왕(文武王) 때 쌓은 주장성(晝長城)의 옛터 위에 1624년(인조 2년)에 축성(築城)한 것이다. 남한산성 성벽에는 성가퀴라고 불리는 작은 독립 담장이 1700첩(堞)이 있었고, 공식적인 출입구인 성문은 총 4문(門)이 있다. 또한 성안팎을 오가는 작은 비밀통로인 암문(暗門)이 총 8개가 있었다. 막상 인조의 어가(御駕)가 산성에 올랐을 때 성내에는 미곡 1만 4300여 석, 잡곡이 9500석, 장독이 220여 개가 있었으니 비축한 양식은 넉넉한 듯하였다. 하지만 총융청, 훈련도감 소속의 군인과 진관 소속의 남한산성 내의 군병들만 하여도 총 1만 3800여명이 넘다보니 불과 보름도 제대로 버티지 못할 상태였다. 이미 전세(戰勢)는 일찌감치 청군에게 기운 상태였다. 결국 1637년(인조 15) 1월 30일, 인조는 곤룡포 대신 평민이 입는 남색 옷을 입고 소현세자와 더불어 남한산성의 서문을 걸어서 나선다. 현재의 잠실나루 근처의 삼전도(三田渡) 수항단(受降壇)에서 청태종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이른바 삼배구고두례(三拜九敲頭禮)라는 항복 예식을 행한다. 1637(인조 15) 2월 8일, 소현세자는 청의 인질이 되어 봉림대군 등과 함께 한양을 출발해 심양으로 향한다. 다산 정약용이 남긴 ‘비어고(備禦考)’에 이 당시의 상황이 상세히 남겨져 있다. 전란 이후 청에 끌려간 포로는 60만 명이 넘으며, 그 중 부녀자들의 수는 셀 수가 없을 정도였다. 당시 인질 1인당 몸값은 원래 은(銀) 30냥 내외였으나, 일부 사대부 집안의 경우 자신의 가족들을 먼저 구하기 위해 웃돈을 청군에게 얹어주다보니 실제 인질의 몸값은 200냥 가깝게 폭등하였다. 따라서 여염집 출신 포로는 아예 구명(求命)을 포기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러나 사대부들의 상황은 달랐다. 영의정 김류는 첩의 딸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용골대에게 은(銀) 1000냥을 불렀다. 일반 백성 50명을 살릴 돈이었다. 병자년 그 해 겨울, 남한산성에서 일어난 고통의 역사는 말로써 머리를 채우려한 사대부들이 아닌 볼모가 된 백성들만이 오롯이 감당해야 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남한산성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훌륭한 산행코스다. 성남에 가 볼 일이 있다면 천천히 돌아볼만한 곳이다. 2. 누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혼자로도 좋다. 3. 가는 방법은? -지하철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에서 내려 9번, 52번 버스를 타고 산성로타리에서 하차. 4. 눈여겨 볼만한 것은? -수어장대, 행궁, 암문, 4대문 등 볼만한 곳이 많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산행 코스여서 주말에는 인파가 많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수어장대, 행궁, 침괘정, 연무관 7. 먹거리 추천? -닭볶음탕 ‘산성오복식당’(743-6566), 닭죽 ‘논골장마당집’(745-5700), 붕어찜 ‘고향매운탕’(767-9693), 비빔밥 ‘남문관’(743-6560) / 지역번호 031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gg.go.kr/namhansansung-2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경기도자박물관,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한국잡월드 10. 총평 및 당부사항 -병자호란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아주 훌륭한 역사 탐방의 기회가 될 듯. 눈 내린 겨울의 남한산성을 추천.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기자 vieniame2017@gmail.com
  • 故 샤이니 종현 발인…마지막 가는 길 배웅

    故 샤이니 종현 발인…마지막 가는 길 배웅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의 발인식이 2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이날 오전 8시 유족과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 지인들이 참석한 채 기독교 예식으로 영결식이 열렸다. 이어 8시 51분 고인이 잠든 관이 영결식장 밖을 빠져나왔다. 고인의 위패는 샤이니 멤버 민호가, 영정 사진은 고인의 누나가 들었다. 유족들은 운구차가 장례식장을 빠져나가기까지 기독교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의 가는 길을 위로했다. 장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5만원으로 낮춘 경조사비… “그동안 뿌린 게 얼만데” “부담 덜고 취지 살려”

    [관가 인사이드] 5만원으로 낮춘 경조사비… “그동안 뿌린 게 얼만데” “부담 덜고 취지 살려”

    경기 북부의 한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8급 공무원 김모(31·여)씨는 최근 근심거리가 하나 생겼다. 내년 3월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는데, 정부가 내년 설 전까지 청탁금지법에서 허용하는 경조사비 한도액을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예식장 식대가 6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축의금 5만원을 받아도 식대를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본전 생각도 든다. 여태껏 동료 공무원들에게 보통 축의금을 10만원씩 냈는데, 자신은 5만원만 받을 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동료 사이에는 경조사비 상한액 규정이 적용되지 않지만 축의금 지침처럼 작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축의금 대부분이 5만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씨는 “축의금 상한액이 5만원 줄어든다고 해서 큰 차이 있겠느냐마는 마음 한편에 억울한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예식장 식대가 6만원인데… ” 일부는 난감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3일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공무원들의 표정도 바뀌고 있다. 내년 설 전에 청탁금지법이 허용하는 경조사비 상한액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농축수산물과 농축수산물을 원료·재료로 이용한 가공품의 선물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에 가려 주목은 많이 못 받았지만, 사실 공직자들의 피부에 더 와닿는 청탁금지법 개정안은 경조사비 인하 건이다. 실제로 권익위가 이 규제로 영향을 받는 이들을 대략 40만명으로 보고 있다. 어떤 이들은 경조사비 부담이 줄어서 좋다고 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과거에 자신이 냈던 경조사비보다 덜 걷힐까 마음을 졸이고 있다. 경조사비 상한액을 5만원으로 낮추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이는 이낙연 국무총리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애초에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상한액인 ‘3·5·10’ 규정을 고칠 생각이 크지 않았다. 청탁금지법이 지난해 9월 시행된 이후 1년이 갓 넘은 시점에서 상한액 규정을 수정하면 청탁금지법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추석이 다가온다는 이유로 특정 직종 부진 등의 관점에서 가액을 조정한다면 새 정부의 반부패 정책 기조에도 맞지 않고 국가의 청렴 이미지 제고에 손상을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박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총리에게 청탁금지법 개정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달 권익위에 제출한 ‘관련 업종 경제적 영향 연구’를 근거로 들었다. 청탁금지법이 우리 경제에 단기적으론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론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한우·화훼·음식점 등 영향업종의 파급 효과 때문에 총생산은 9020억원, 총고용은 4267명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총생산의 0.019%, 총고용의 0.015%에 불과하다. 당시 핵심 쟁점은 농축수산물의 선물 한도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는 안이었는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은 선물액 한도를 10만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농축산물 선물 확대·경조사비 축소 제안 수용 이 총리는 회의 당시 한 참석자가 제안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10만원으로 올리는 대신 경조사비를 5만원으로 낮추는 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경조사비 상한액을 낮춤으로써 청탁금지법 취지를 강화할 수 있고, 논란이었던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10만원으로 올리는 것에 대한 국민적 반감도 희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조사비 상한액 10만원은 부담이 된다는 설문조사도 영향을 미쳤다. 행정연구원이 지난 9월 발표한 조사를 보면, 경조사비를 낮춰야 한다는 일반 국민 의견이 18.3%, 적정 의견이 72.2%,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8.8%였다. 경조사비 상한액 조정 시 금액 기준을 보면 일반 국민은 5만원으로 낮춰야 한다가 82.2%, 5만원 이하가 9.3%, 7만원이 8.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총리는 지난달 17일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3·5·10 규정을 ‘3·5·5+농축수산물 10만원’ 규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고, 결국 권익위 전원위원회의 두 차례에 걸친 격렬한 논의 끝에 전원 합의로 의결됐다. # “현금 5만원+화환 5만원 가능 청렴 강화” 환영도 실제로 경조사비 상한액을 5만원으로 낮추는 것을 환영하는 공직자들도 많다. 그간 경조사비로 10만원을 내기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상사가 아닌 동료나 부하 직원의 경우 경조사비 상한액 기준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론을 상대해야 하는 공보 담당 공무원들도 반기고 있다. 경조사비 상한액은 5만원으로 낮아졌지만, 조화나 화환은 여전히 추가로 5만원 내에서 보낼 수 있어서다. 권익위는 경조사비 상한액을 5만원으로 낮추는 대신 추가로 5만원 범위 내에서 화환과 조화를 할 수 있도록 규제에 여유를 뒀다. 권익위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을 배려하면서 국민에게 부담이 큰 축의금과 조의금 상한액을 낮춰 공직자의 청렴의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어 경조사비 가액 범위를 낮췄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뭉쳐야뜬다’ 비 “김태희와 결혼식 비용, 200만원 정도”

    ‘뭉쳐야뜬다’ 비 “김태희와 결혼식 비용, 200만원 정도”

    ‘뭉쳐야뜬다’ 비가 김태희와의 결혼식 비용으로 약 200만원을 들였다고 밝혔다.지난 5일 방송된 JTBC ‘뭉쳐야뜬다’에서는 비가 출연진들과 함께 대만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는 일정을 마친 뒤 숙소에서 출연진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내 김태희와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비는 “결혼식 사진첩과 영상은 모두 하객들이 찍어 준 사진들을 모아서 만들었다. 가족사진도 작은 디카로 직접 촬영했다. 그렇게 완성된 사진첩과 영상을 보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비는 “저는 사실 (결혼식에 대해) 아쉬운 게 많다. 그날만큼은 아내에게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심지어 결혼을 위해 적금 같은 것도 들었다. 하지만 예식 비용이 200만원 조금 넘게 나왔더라”며 아쉬운 마음도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용만은 “네가 꿈꿨던 결혼식은 아닐 수 있었는데 둘이 맞추다 보니까 좋은 결혼식이 된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비는 지난 2월 김태희와 열애 5년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JTBC ‘뭉쳐야뜬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00세 시대… 당구장 ‘뜨고’ 호프집·간이주점 ‘지고’

    100세 시대… 당구장 ‘뜨고’ 호프집·간이주점 ‘지고’

    결혼 인구 감소 등으로 예식장과 산부인과는 줄어든 반면 반려동물의 인기와 맞물려 애완용품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2차를 가는 회식 문화가 사라지면서 호프집과 간이주점은 줄어드는 대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구장과 헬스클럽 등은 급증했다.국세청이 29일 공개한 ‘100대 생활업종 통계’에 따르면 탁구장·승마연습장·롤러스케이트장 등 스포츠시설 운영업은 지난 9월 기준 5123개로 3년 전 2132개에 비해 무려 140.3%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 관련 업종이 증가율 상위 10개 중 3개를 차지했다. 실내스크린골프점은 2014년 2730개에서 올해 4059개로 48.7%(1329개), 헬스클럽도 같은 기간 4596개에서 6496개로 41.3%(1900개) 각각 늘어났다. 피부관리업(58.8%)과 의료용품점(20.0%)도 100대 업종 전체 평균 증가율(11.4%)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여 건강 관련 업종 창업이 활성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결혼 인구가 줄면서 올해 예식장은 1057개로 2014년 1192개에 비해 11.3%(135개), 결혼상담소도 같은 기간 9.4%(168개) 감소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산부인과는 1726개에서 1663개로 3.7%(63개) 줄었다. 산부인과는 13개 진료 과목별 병·의원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경정신과는 17.2%, 피부·비뇨기과 의원은 11.4%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4년 3740개였던 애완용품점은 80.2% 증가한 6739개다. 동물병원도 같은 기간 13.8%(477개) 증가했다. 생활용품이나 음식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도 각각 36.5%, 24.1% 늘어났다. 반대로 혼술·혼밥 현상이 늘고 과도한 음주를 지양하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호프 전문점과 간이주점은 각각 10.2%, 15.7% 감소한 대신 술 대신 2차로 함께 즐기는 오락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당구장이 2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프라모델, 드론, 인형뽑기 등 장난감가게도 45.3% 늘었다. 트렌드의 변화로 펜션·게스트하우스는 3년 사이 89.1%가 늘어났지만 전통적 숙박업소인 여관과 모텔은 3년 전보다 4.8%가 줄어든 2만 2000개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통신판매업(46.3%)이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옷가게(-2.4%), 스포츠용품점(-1.9%), 건강보조식품 가게(-1.8%)가 감소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두류네거리 초역세권 상업시설 ‘광장코아&(앤)’를 주목하라

    두류네거리 초역세권 상업시설 ‘광장코아&(앤)’를 주목하라

    지난 30년 동안 대구 두류네거리를 지켜온 상가 광장코아가 마침내 재건축에 들어간다. 광장코아는 대구의 광장코아는 대구의 4050세대에게는 서구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2030세대에게는 ‘광코’라는 젊음의 거리를 지칭하게 한 건물이기도 하다. 정식 명칭이 ‘광장코아 쇼핑센터’인 광장코아는 1987년 건립되었으며 1980~90년대 대구를 대표하던 건설사 청구가 아파트 단지와 함께 지어 야심차게 분양했던 상업시설 중의 하나였다. 청구가 대구에 지은 ‘3대 코아’였던 광장코아, 효성코아, 그린코아는 대구의 대표적인 고급 상업시설로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상업시설들은 수영장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돼 대구 복합상가의 1세대였다고 할 수 있다. 세 상업시설 중 남구의 효성코아는 철거 후 아파트가 들어섰고 광장코아는 재건축의 길로, 그린코아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로 준공 30년을 맞은 광장코아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현재 은행 지점, 목욕탕, 예식장 등이 입점해 있지만 시간이 지나 건물 벽에 금이 가고 물이 새는 등 노후화된 상태다. 광장코아 재건축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주들 간의 이해관계가 달라 진통을 겪어왔다. 그러한 가운데 올해 극적으로 지주들의 동의로 건축심의를 통과하여 재건축 사업의 진행이 속도를 내게 됐다. 광장코아를 재건축하는 상가는 기존 ‘광장코아’의 명성을 잇는다는 의미에서 ‘광장코아&’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광장코아에 이어 그 다음(&), 그 이상의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장코아&’은 쇼핑, 푸드, 문화, 엔터테인먼트, 휴식이 함께하는 곳으로 세상의 모든 즐거움과 연결되어 있으며 항상 깨어있고 열려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광장코아&’는 최고 15층 높이로 백화점에 버금가는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스카이라인 조망이 가능하고 메탈과 글라스로 꾸며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건축 구조물 내진설계 기준에 따라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된다. 이에 대구 서구 달구벌대로 내 시선을 사로잡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대형 주차공간이 마련돼 현재 광코 상권의 가장 취약점인 주차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600여 대 규모의 주차장으로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자주식으로 건설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도록 과학적인 차량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다. ‘광장코아&’는 두류네거리 랜드마크 복합상가답게 다양한 업종을 구성으로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할 예정이다. 기존 광코상권에 부족한 문화기능을 추가하여 차별화된 랜드마크로써 상징성에 기능성을 더하면서 대구의 문화중심으로 우뚝 선다는 포부다. 여기에 집객 효과가 뛰어난 앵커 테넌트 영화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의 9~11층에 멀티플렉스 CGV 입점이 확정돼 유동인구 흡입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폭포수 효과’로 불리는 고객 공유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 은행, 약국, 편의점 등 전통적인 복합상가 업종을 비롯해 레저·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전문점, 각종 업무시설, 오락실, 대형 사우나, 피트니스 등 광코상권에 어울리는 수익 업종이 들어선다. 주변 주거지 생활밀착형 업종까지 총망라한 명실상부한 멀티플렉스 복합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 전층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고객의 이동이 편리하고 체류시간이 길어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두류네거리는 반경 3Km 이내 35만 명이 거주해 든든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광장코아&’ 주변으로는 대단지 아파트, 주택가 2만여 세대가 밀집하여 주거상권으로도 탁월하다. 1일 1만 5천여 명이 이용하는 감삼역, 2만 2천여 명의 두류역 더블 역세권 상가다. 달구벌대로 주변으로 발달된 상업, 의료, 업무시설의 유동인구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이렇듯 ‘광장코아&’은 요즘 대구에서 가장 핫한 광코상권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들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8·2대책 등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중의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눈길이 모아지는 투자처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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