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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申昌源 조사…인질극 피해자는 예식장 주인

    탈옥수 신창원(申昌源·32)에게 2억9,000만원을 털렸던 거부(巨富)는 서울삼성동에서 대형 예식장을 경영하는 김모씨(51)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9일 신이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서울 청담동 일대의 호화빌라를 조사한 끝에 신이 김씨 집에 들어가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현금 2억9,000만원을 털어 달아난 사실을 김씨로부터 확인했다. 조사 결과 신은 지난 5월31일 0시30분쯤 서울 청담동 김씨의 빌라에 옥탑을통해 침입,일가족 4명과 가정부 등 5명을 인질로 잡았다. 신은 가족들을 흉기로 위협,현금 20억원을 요구하다‘그만한 돈이 없다’고하자 장롱에서 훔친 양도성예금증서(CD) 10장 5억원 어치를 현금으로 바꿔오라고 요구했다. 신은 김씨 등을 인질로 잡고 있다가 오전 9시쯤 김씨의 아내가 밖으로 나가제일은행 등 3개 은행에서 바꿔온 2억5,000만원 등 2억9,000만원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그러나 당초 알려진 대로 김씨의 집에 있던 CD는 80억원 어치가 아니라 신이 찾아낸 5억원 어치였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김씨는 모 경찰서치안행정자문위원이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신이 ‘내가 왔다는 걸 알게 되면 경찰서도 당하고 애들도 다친다’고 협박해신고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신이 97년 1월20일 부산교도소를 탈옥한 뒤 그해 말까지부산과 충남,충북,서울,전북 등지를 오가며 11차례의 절도를 저지른 사실을확인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교도행정에 대한 불만,동거녀들에 대한 감정,도피과정에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린 일,일부 추가 범행내용 등이 적혀 있는 신의 일기장을 공개했다. 이종락 조현석기자 jrlee@
  • 신창원 수사 이모저모

    경찰은 19일 탈옥수 신창원(申昌源)의 일기를 공개하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S빌라에서 2억9,000만원을 강탈당한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해주는 등 신이 2년6개월 동안 저지른 탈주 및 도주,강·절도 등 범행 전모에 대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경찰 특별수사팀장인 김명수(金明洙) 경기지방경찰청 2차장은 이날 오후중간 수사결과 발표에서 “예식장 업주인 김모씨(51)가 지난 5월31일 S빌라에서 인질극을 당한 끝에 2억9,000만원을 털린 피해자이자 다량의 양도성 예금증서(CD)의 소유자”라면서 “사회적 파장을 고려,CD 출처를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차장은 청담동 주변 다른 집들이 신에게 절도를 당했을 가능성에 대한수사착수 여부에 대해서도 “신으로부터 어떤 진술도 받은 바 없어 수사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거액을 털린 김모씨가 사는 청담동 S빌라 주민들은 “김씨는 평소 요란하게 부자 행세를 하지 않았다”면서 놀라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가을 이곳으로 이사온 김씨는 부인,두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날오전 모두 집을 비웠다.경비원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7시 회사에 출근한다고 나갔으며 부인은 1시간 뒤 두 딸을 데리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전에 지어진 빌라는 90평짜리 복층 건물로 모두 6가구가 살고 있으며현재 7억∼8억원 정도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신에게 거액을 빼앗긴 뒤 곧바로 보안 시스템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1호에 사는 이모씨(60)는 “경비원이 24시간 순찰을 돌지만 대부분 개인적으로 보안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으며 김씨는 지난 6월초 쯤에 세콤을 설치한 것으로 안다”면서 “3년전 모 건설회사 회장도 도난을 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씨가 운영하는 강남의 예식장은 3층 건물로 강남의 부유층들이 결혼식을 올리는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예식장에는 직원들이 모두 휴가를 떠나 직원이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예식장 사업 등록자는김씨가 아닌 오모씨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특별조사팀은 신의 일기장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자 오후 3시20분쯤 일기장 전문을전격 공개했다. 교도관에 대한 비판 등 일기장 일부 내용이 일방적인 신의 입장에서 쓰였다며 검찰이 공개를 자제해 줄 것을 경찰측에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계속된 의혹에 시달리다 결국 전문 공개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탈옥수 신창원을 검거하는데 공을 세운 순천경찰서 직원들 사이에 특진을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지난 16일 신을 검거할 당시 투입된 인원은 모두14명이지만 1계급 특진자는 통상 6∼7명선이고, 나머지는 尹酉??? 장관 표창 등 포상자로 제한되기 때문. 직원들은 “신을 검거하는데 출동한 직원들은 파출소 인력을 빼고도 37명”이라며 “특진자는 6∼7명으로 압축된다는 설이 파다해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6일 신 검거 소식을 타전하면서 중세 영국의 전설에나오는 의적 ‘로빈후드’로 지칭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강하게 반발하는등 물의를 빚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세계적인 통신사에서 사람까지 죽인강도를 ‘한국에서 영웅취급을 받고 있다’고 허위보도, 한국 국민뿐 아니라각고의 노력끝에 신을 검거한 경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인 999쌍 합동결혼식

    중국인 999쌍이 오는 9월9일 오전 9시9분9초에 불로초의 고장 제주에서 대규모 합동결혼식을 올린다. 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호빈여행사와 중국 베이징(北京)의 통천강무역유한공사는 ‘99 세기경전’으로 이름 붙인 제주도 결혼 패키지상품을 개발,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중국 현지 11개 여행사들은 베이징과 상하이(上海),산둥성(山東省)지역을 중심으로 희망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9’는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행운의 숫자로,이 숫자가 많이 들어가는날에 결혼하면 오랫동안 행복을 누리며 살아간다고 전해오고 있다. 도 관광협회는 이 결혼식에 신혼부부와 가족 등 3,000여명이 찾을 것으로전망하고 있다.이들은 9월6일에서 8일 사이 서울과 부산으로 각각 입국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당초 서울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도 관광협회가 지난달 말 제주를 방문한 통천강무역회사의 리우첸민(劉建民)사장에게 제주 유치를 권해장소가 바뀌게 됐다.협회는 대신 축하공연 프로그램과 지원 스폰서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예식장소는 한라체육관이 유력하다. 제주에서의 결혼식이 끝나면 신랑신부들은 4박5일 또는 7박8일 일정의 제주∼서울이나 제주∼한려수도∼설악산∼서울 관광에 들어간다. 김길웅(金吉雄) 도 관광협회장은 행사에 따른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9일 중국으로 떠났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국세청,신용카드 가맹 기피한 2만곳 강제 가맹조치

    자발적인 신용카드 가맹을 기피하고 있는 병·의원,현금수입업소 등 2만곳에 대해 강제 가맹조치가 내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15일 “상반기 가입권장대상 3만3,600곳 가운데 60%인 2만곳이 지난 2개월간의 행정지도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가맹을 하지 않고 있어 관할 세무서장 명의로 강제지정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계속 가맹을 거부하는 업소는 다음달 10일부터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이날현재 병원과 음식점의 경우 가맹률이 50%를 웃돌고 있으나 소매업소나 서비스업소의 경우 30%에 못미치고 있다. 국세청은 소비자의 편의와 과표현실화 및 근거과세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소매,음식·숙박 등 현금업소와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가맹을적극 권장,상반기 3만3,600곳,하반기 5만곳 등 모두 8만4,000곳의 가맹을 추진 중이다.강제가입대상은 ▲지난해 매출액이 7,500만원 이상인 병·의원,학원 ▲1억5,000만원 이상인 약국,금은방,이삿짐센터,카센터,장의사 등 대형소매업 ▲종합병원,예식장,주유소,대형 할인점 등 95개 업종이다. 노주석기자 joo@
  • 예식장주변 유명음식점 위생 불량

    서울시내 예식장 주변 유명음식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보관하는 등 불결한 위생관리로 영업을 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시·구 공무원 및 12개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예식장 주변 음식점 285개 업소의 위생상태에 대해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6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해온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 등 18곳은 영업정지 조치를,영업장을 무단 폐쇄한 관악구 봉천2동 봉천예식장음식점은 허가를 취소했다. 또 종업원들이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코리아나호텔내 다뉴브 등 21곳에는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영업장을 무단 구조변경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튼호텔내 해밀튼가든과 조리장 청소상태가 불결한 중랑구 상봉2동 뉴월드웨딩홀내뉴월드뷔페 등 26곳에 대해서는 시정 및 시설개수 명령을 내렸다. 문창동기자
  • [독자의 창] 축의금 들고 예식장 순례 허탈한 일요일

    지난 일요일 부조금을 전달해야 할 예식장은 전부 네 곳이었다.두 곳은 2주 전에 청첩장을 받았는데 하나는 범일동의 J예식장,한 곳은 연산동의 M예식장이었다.근무처의 젊은 직원들이 결혼을 하는 것이었고 모처럼 일요일 아내와 함께 계획을 잡아 둔 것이 있어 그 부서의 직원에게 봉투를 전해달라고부탁해 놓았기 때문에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나머지 두 곳은 금요일에야 청첩장을 받아 둔 곳인데 한 사람은 내가 오래전 은혜를 입은 일이 있던 분의 자제라서 꼭 찾아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오후2시 남포동의 B예식장이었다.또 한 사람은 얼마전 업무적으로 알게된 분의 자제로 오후 1시 연산동의 M예식장이었다. 아무래도 무리라고 생각하며 집에서 낮12시에 출발하는데 마침 이웃사람 세 명이 나에게 연산동 M예식장에 축의금 전달을 부탁해 왔다.짜증스럽긴 했지만 그렇게 해 주기로 했다.그 중 한 사람은 나에게 “조카 결혼식이 있어 참석지 못하게 돼 정말 미안하다”는 말까지 꼭 전해 달라고 했다. 정오의 시내도로는 너무 혼잡했다.오후 1시20분이 돼서야 M예식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그런데 그 예식장의 예식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내가 축의금 전달을 부탁했던 그 신랑은 2층,꼭 찾아보아야겠다고 생각한 혼주는 3층이 아닌가. 2층에 들어서는데 혼주 되시는 분이 나의 손을 덥석 쥐었다.중학교때 담임선생님이었다.반가우면서도 황당했다.부조금 전달을 이미 딴 사람에게 부탁해놓은 터라 손이 부끄러웠다.하는 수 없이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돌아섰지만부끄러워서 3층까지 어떻게 걸어 올라갔는지 모르겠다. 엉겹결에 ‘전할 말’도 잊고 황황히 나와서 남포동 쪽으로 향했지만 막히는 길로 인해 나의 차는 2시 행사에도 결국 늦어 버려 혼주를 만날 수가 없었다.참으로 허망한 기분이었다.집으로 돌아오니 3시반.하루를 완전히 허탕친 기분이었다.예전에 나의 축의금 전달 부탁을 받았던 그들도 한가하고 바보스러워서 그렇게 심부름을 해주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밀리는 차안에서 청첩장에 온라인 계좌번호를 인쇄해보낸 친지를 욕했던 것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진준근[부산시 남구 우암동]
  • 신용카드 미취급업소 강제 가맹/국세청 연내 8만5천곳 추가

    국세청은 신용카드를 취급하지 않는 소매,음식·숙박 등 일정규모 이상의업소에 대해 다음달 초 강제적으로 신용카드 가맹지정을 통보하는 등 강도높은 조치를 취한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용카드가맹점 가입을 위한 행정지도가 시작된 지난4월이후 지금까지 자발적인 신규가맹업소는 상반기 가입대상업소 3만5,000곳중 20%인 7,000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행정지도 시행초기이기 때문에 가맹업소가 크게 늘진 않았다”면서 “그러나 세무서장 명의의 안내문을 보내고 있고 신용카드사들이수수료를 내리고 있어 가맹업소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소비자의 편의와 과표현실화 및 근거과세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소매(약국 금은방 이삿짐센터 카센터 장의사),음식·숙박 등 현금업소와 병·의원,학원,예식장,주유소,대형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가맹을 적극 권장,상반기 3만5,000곳,하반기 5만곳 등 모두 8만5,000곳의 가맹을 추진중이다. 지난 3월 현재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95개 업종의 사업자 144만2,000명 가운데 신용카드 가맹업소는 28.3%인 40만8,000명에 불과했다.업종별로는 소매업이 28.9%,음식·숙박업이 37.6%,서비스업이 13.5%이다.특히 전국 3만3,311개 병·의원은 27.1%로 저조했다. 노주석기자 joo@
  • ‘선물의 달’ 상품권 인기

    ‘선물의 달’ 5월을 맞아 각 백화점과 제화업체들이 다양한 상품권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일반적으로 4월에 비해 5월의 상품권 판매가 약 40% 정도늘어나지만 올해는 신장 폭이 더욱 클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백화점 상품권이 상품권법 폐지로 계열사뿐 아니라 관계사에서도 쓸 수 있는 등 사용 범위가 크게 넓어졌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서도 이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은 백화점과 할인점 E마트 외에 이달 1일부터 조선호텔,조선비치호텔,의류전문점,외식업체인 까르네스테이션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신세계는 조선호텔,조선비치호텔,의류전문점 등에서 상품권을 쓰면 이달말까지 5%를 할인해 준다.또 상품권을 사는 고객 모두에게 카네이션과 감사엽서를 준다.한빛·한미은행,우체국에서도 신세계 상품권을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은 백화점 외에 여행사인 현대 드림투어,경북 경주 호텔현대,강원 강릉 동해관광호텔 등에서 쓸 수 있다. 현대는 상품권 매출을 높이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의 상품권을 사면 금액의 일정비율을 되돌려주는 ‘상품권 포인트 업제도’를 도입했다.예컨대 2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사면 2만원 정도를 돌려받는다.현대 상품권은 한빛·강원은행과 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가장 많은 상품권을 판매하는 곳은 롯데백화점.상품권시장의 절반을 차지한다.롯데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브랜드가 많고 할인점인 마그넷,공항점 신·구청사,롯데예식장,문화센터 등에서 쓸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금강제화,에스콰이아,엘칸토 등 제화 3사도 다양한 신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에스콰이아는 토탈패션 회사라는 점을 강조한다.8일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효도상품인 ‘참숯구두’를 팔기 시작한다.5월에는 기업단위 상품권 선물수요가급증하므로 기업단위 판촉전에 힘을 쏟고 있다.금강제화는 4월말부터 대표전화(1588-8877)로 전화를 걸면 가장 가까운 매장으로 연결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권이나 상품을 1시간내 배달하는 서비스를 마련했고 ‘지압구두’ ‘황토구두’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엘칸토는 기존 효도상품을 묶음으로판매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대한매일을 읽고] ‘밀레니엄 베이비’ 생명의 희화화 우려

    2000년 1월 1일 탄생할 아기인 소위 ‘밀레니엄 베이비’와 관련해 세간에이벤트성 행사들이 많다. 대한매일 4월1일자 25면 경북 봉화군의 ‘새 천년첫 아기 탄생축하’ 기념품 지급 프로그램 또한 군 관계자의 말처럼 인구감소를 막고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4월 초순경이 밀레니엄 베이비 탄생에 적합한 시기라고 해서 예식장 여행사 호텔업계는 예약이 이미 끝난 상태라고 한다.이같은 이벤트성 행사는 인구감소를 막는 고육지책이요,하나의 방편일 수 있다.그러나 지역 특화사업 시행 등 다른 인구 유입책이나 감소책을 마련해야지 너도나도 시행하는 밀레니엄 베이비 기념품 지급과 같은 프로그램은 반짝 이벤트성 행사에 그칠 공산이 크다. 그리고 ‘밀레니엄 베이비’를 낳기 위해 결혼시기나 아이를 가질 부부들이 인위적으로 날짜를 맞추는 등 생명의 탄생과 관련해서도 바람직스럽지 못한 풍토가 조성될 개연성 또한 크다고 본다. 정경내 [모니터·지방공무원]
  • [사설] 신용카드 사용확대 유인책을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확대는 과세표준금액 현실화를 통한 탈세 방지뿐 아니라 신용사회의 정착을 위해서도 절실한 과제이다.그 점에서 국세청이 10일발표한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확대·관리대책은 평가할 만하다.국세청은 지금까지 신용카드 사용을 기피해온 종합병원 개인병·의원 대형할인점 예식장 카센터 약국 음식점 숙박업소 등 모두 95개 업종에 대해 카드점 가맹을 의무화하고 오는 7월부터 미가입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신용카드제도는 지난 80년대 초 도입됐으나 현재 신용카드 가맹비율은 28%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유흥업소 등 호황업종일수록 가맹을 기피,신용카드가 국내에 도입된 지 20년 가까이 되는데도 가맹비율이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병원 약국 등 의료시설에서 신용카드를 받지 않자 시민단체들이 ‘카드결제운동’을 펴기도 했으나 이를 묵살하고 있는 것도 가맹률 저하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국세청은 그동안 이들 업소에 대해 꾸준히 신용카드 가맹을 종용해 왔다.그러나 업소들이 계속 버티자 이번에 세무조사라는 최후수단을 동원하기로 한것 같다.이들 업소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매출전표가 금융기관으로 넘어가 매출액과 소득액이 들어남으로써 탈세가 어렵게 되기 때문에 가맹을 기피하고 있다.거래금액의 3∼4%인 수수료를 카드회사에 내지 않아도 되는 점도기피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세청이 미가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기로 하는 등 강경 조치를 취함에따라 의무대상 업소는 앞으로 가입할 것으로 보이나 가맹점은 고객이 카드를 사용하는 대신 현금을 내면 10∼20%를 할인해 주는 변칙적인 수법을 통해카드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려 할 것이다.그러므로 세정당국은 신용카드 가맹점 확대가 탈루소득원을 찾아내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용사회로의 정착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제도라는 점을 인식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당국은 신용카드 가맹점들이 신용카드 사용 이후 세원 노출로 인한 과다한세금 부담을 우려하고 있는 점을 감안,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는소득세 등에서 일부를 감면해주는 등 세제면에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신용카드회사는 가맹점으로부터 징수하는 수수료율이 거래실적에 따라 체감되도록 수수료율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신용카드 이용자에 대해서도 일정률의 소득공제 또는 세액공제를 신설,신용카드 사용을 촉진시키는 등 유인책을 마련토록 당부한다.
  • 신용카드 안받는 병원 세무조사

    7월부터 종합병원,개인 병·의원,대형 할인점,예식장,카센터,약국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10일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확대·관리대책’을 발표,6월까지자발적으로 가입토록 한 뒤 7월부터는 미가입 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해당업소의 가입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조치다. 종합병원을 비롯,해당 업소들이 과세표준금액의 노출을 막을 목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을 기피,공평과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가맹점 가입대상은 소매업,음식점업,숙박업 등 소비자를 상대하는 95개 업종.우선 상반기에는 특별시,광역시,시 지역 소재 업소가 대상이다.대상 업소는 4만9,000여곳이다. 병·의원,학원 등은 지난해 매출액이 7,500만원 이상으로 사실상 모든 병·의원이 해당된다.약국,금은방,이삿짐센터,카센터,장의사 등 소매업은 1억5,000만원 이상의 대형업소가 대상이다.종합병원과 예식장,주유소,대형 할인점등 법인사업자는 규모제한 없이 모두 해당된다. 현재 소매,음식업,숙박업 등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사업자144만2,000명 가운데 신용카드 가맹자는 28.3%인 40만8,000명에 불과하다.업종별로는 소매업이 28.9%,음식·숙박업이 37.6%,서비스업이 13.5%이다. 특히 전국 3만3,311개 병·의원 가운데 개인 병·의원은 27%,종합병원은 28.6%로 전체적으로 27.1%의 저조한 가입비율을 보여 병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다. 국세청 任智淳 간세국장은 “하반기부터는 가입대상 업종을 더욱 늘리고 대상 사업규모는 대폭 줄여 명실상부한 신용사회를 구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부실重炳’ 농·수·축협 해부] (3) 정부의 관리·감독 소홀

    협동조합이 부실화된 주요 원인으로는 정부의 관리감독 소홀을 빼놓을 수없다.지난 몇년간 농·축협에 대한 농림부의 감사 실태가 이를 말해준다.생산자단체임을 핑계로 아예 눈을 감고 있었다. 농협에 대한 농림부 감사는 그동안 부서별이 아닌 사업 위주로 이뤄져왔다. 94년 정책자금 대출실태,95년 산지유통실태,97년 채소가격안정사업 추진실태 등이다.축협에 대해서도 96년 가축개량 등 축산기반지원분야,97년 유통·가공분야 등 사업분야 위주로 감사했다. 그나마 중앙회에 대한 감사가 고작이고,96년(농협) 98년(축협)에는 아예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단위조합은 극히 일부만 감사했을 뿐,중앙회 소관임을 들어 대부분 손도 대지 않았다. 감사내용도 극히 부실하다. 농림부는 97년 5월 농협 운영효율화 방안을 마련,1,350개 단위조합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해 2개월 안에 보고하도록 농협중앙회에 지시했다. 그러나 농협은 지난해 6월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감사에서 이를 적발한농림부가 취한 조치는 고작 “조속히 추진하라”였다.전형적인 ‘솜방망이감사’다.농협의 무주택 직원 지원제도가 임차주택제도와 전세자금대출제도로 나뉜 것을 두고 ‘일원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충고성 감사결과도 내놓았다.정부의 부실감사가 협동조합의 부실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운 대목이다. 협동조합 신용부문에 대한 금융감독원(옛 은행감독원)의 검사도 부실하기는 마찬가지다.각 단위조합들은 93년 이후 금융당국으로부터 단 한번도 검사를 받지 않았다.또 중앙회는 매년 은감원과 감사원 등이 정기검사나 감사를 실시했지만,제재권이나 감독권이 농림부와 해양수산부에 있어 생산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협동조합 부실의 원인이 결국 이같은 정부의 부실감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부처간의 ‘책임 떠넘기기’는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감사원이 농협 감사결과를 내놓자 재빨리 “은행감독원 당시 협동조합의 잘못된 여신관행과 개선 필요성을 담은 검사보고서를 매년 농림부에 전달했지만 정책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농림부에 선공(先攻)을가했다.이에 질세라농림부는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금감원 주장은 전혀사실무근”이라며 “금감원이 통보한 검사결과를 그대로 농협에 전달,시정조치토록 했고 그 결과를 분기마다 보고받고 있다”고 반박했다.나아가 “금감원은 94년부터 지난해까지 협동조합에 대해 종합감사 141회,수시검사 255회를 실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해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농협의 부실여신은금감원에 그 책임이 있다는 논리를 폈다. ■농협 문어발식 사업 실태 ‘낮에는 은행원,밤에는 장의차 운전사’. 공룡조직 농협 구성원들의 면면은 천차만별이다.국제금융의 첨단을 걷는 외환딜러가 있는가 하면 허름한 옷차림의 주유소 종업원도 있다.이 때문에 농협 직원들은 자신들이 은행원인지,영세사업장 종사자인지 헷갈릴 때도 많다고 한다.무분별한 사업확장욕이 부른 결과다. ▒지역조합은 잡화상 지역조합을 찾으면 웬만한 의식주 문제는 거의 다 해결된다.이른바 ‘이용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이것 저것 벌여놓은 사업이 많기때문이다. 지난해 말 현재 전국 1,249개 지역조합중 214개 조합이 주유소를 세워 기름장사를 하고 있다.가스판매소와 가스충전소를 차린 곳도 187개에 이른다. 예식장 임대는 기본이다.따로 건물을 세우지는 않지만 조합 본부 건물을 임대해 이용료를 챙긴다. 상을 당한 농가에 관과 수의,영구차를 팔거나 빌려주는 장제(葬祭)사업과조합이 소유하고 있는 트랙터나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 임대사업도 있다. 일부 조합은 외식(外食)사업에도 진출했다.밥을 지어 학교 등 단체에 급식해 수익을 올린다.해당지역 상인들 입에선 “농협때문에 망할 지경”이라는 말마저 나온다. 농림부 당국자는 “농협이 밥장사,석유장사까지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잡다한 사업은 조직역량의 낭비로 이어진다”고 꼬집었다. ▒중앙회는 준(準)재벌급 중앙회도 마찬가지다.무역 선물 유통 등 자회사나출자법인만도 10개에 이른다.생명·손해보험 공제사업도 한다. 최근에는 자동차보험 공제사업까지 진출할 계획을 세워놓았다.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인데,건교부 등 해당 부처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치열한로비공세를 펴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 탓에 조직의 생산성은 떨어지기 마련이다.97년말 기준으로 농협의 1인당 업무이익은 4,560만원으로 신한(9,340만원) 조흥(5,290만원)등 대부분 시중은행보다 낮다. 시중은행들의 점포당 순이익이 2억원대를 웃도는 반면 농협은 1억7,400만원에 불과했다.농민을 위한 조직이라는 본연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선 문어발식으로 벌인 사업을 하루빨리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아니다.
  • 영월군도 주례봉사자 모집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주례봉사자를 찾습니다’ 강원도 영월군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각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교육자나 성직자,단체장 등 지역 덕망가들 중에서 선거에 나올 가능성이 없고 주례경험이 많은 인사들을 대상으로 10여명의 주례봉사자를 오는 15일까지 선임하기로 했다. 군선관위는 봉사자들이 확보되는 대로 결혼예정자들의 주례 신청을 접수받아 적합한 주례자를 알선하고,관내 예식장에 주례종사자의 명단을 보내 항상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선관위가 직접 주례봉사자를 찾아 나선 이유는 지난해 4월 선거법 개정으로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선거 예비후보자 등은 주례를 설 수 없도록 됐기 때문이다.영월군선관위 관계자는 “주례로 인한 선거법위반행위를 사전에 막고 공명선거 확산을 위해 주례알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 여성유망 3개 직업훈련과정 개설

    여성 취업에 유망한 웨딩설계전문가와 관광통역가이드,전문비서 양성과정등 3개 직업훈련과정이 오는 2월부터 개설된다.이번 과정은 한국능률협회가시장조사를 거쳐 여성 취업률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개발한 것이다.▒웨딩설계전문가(2월8일∼3월25일)는 예비 부부의 결혼 준비부터 신혼재테크까지 상담해주는 다양한 역할을 한다.결혼식을 전문대행업체에 맡기는 추세가 확산되면서 웨딩 설계전문가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수료후 웨딩 이벤트 회사나 예식장 등에 취업이 가능하며 소득은 월 100만∼120만원 정도다.▒관광통역가이드(2월22일∼5월4일)는 국내 관광객들의 외국여행과 외국여행객들의 국내 여행을 도와주는 여행 전문 안내원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이다.▒전문비서 양성과정(4월19일∼5월21일)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각계의 중간 관리급 이상을 보좌하는 전문비서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들 3개 과정은 고용보험적용 사업장 실직자에 한해 6만∼12만원의 실비를 받는다.문의 전화는 (02)719-1425.趙炫奭 hyun68@
  • 99자치행정 핫이슈-수익사업(下)

    지방자치단체들의 올해 수익사업 전망은 어떨까.결론부터 말하면 ‘글세요’다.의욕은 높으나 마땅한 사업이 없고 경기도 불투명해 일부 시군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자치단체들이 벌인경영수익사업 실적도 시원치 않았다.강원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시·군들이목표대비 70∼80%의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자치구 포함)가 87건의 사업에 604억원의 수익을 올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강원이 70건에 450억원,광주가 85건에 370억원,인천이 36건에 309억원의 수익을 올려 2,3,4위를 차지했다.경기와 전남이 나란히 21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단 부산 대전 충남은 집계 미비 등으로 비교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전북은 70건에 58억원, 울산 20건에 67억원,대구 49건에 117억원,제주 43건에 137억원,경남 82건에 166억원 등으로 실적이 저조했다.모든 시도들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경영수익사업에 체육관 등 각종 시설 임대 수익과 주차장,토지개발 등 자산운용 수익이 포함돼있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올해도 수익사업 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잡고 있다. 올해 자치단체들이 계획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수익사업중에는 강원도 영월군의 소수력발전소와 부산 해운대구의 해저테마수족관 건립 등이 굵직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해부터 동강과 서강이 합류하는 하동면 각동리 일대에 연산 2,820㎾급의 소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생산된 전력은 한전에 전량납품한다.군은 오는 2000년말 완공,연간 11억원의 발전수입은 물론 250명에일자리를 마련해 준다는 게획이다.이 사업은 최근 행정자치부에 의해 경영연구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해운대구는 해운대 중동에 외자를 유치,해저테마수족관(지상1층 지하3층)건립을 추진하고 있다.1월중 사업에 착수,2000년 2월 완공한다는 목표다.구는 곧 뉴질랜드의 다국적 기업 ‘아쿠아리아 21’과 2,160만달러(350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20년뒤 기부채납 방식이며 입장료의 3∼4%는구 수입.구는 이 사업으로 연간 3억6,000만∼4억6,0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도 올해 중국 덩샤오핑(鄧小平)이 오랫동안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유명한 ‘동충하초주(冬蟲夏草酒)’개발 사업에 나선다.시는 수원 농촌진흥청 잠사곤충연구소가 누에로 동충하초를 대량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한것을 계기로 특산품 개발을 착안했다.시는 이미 지난해 10월 잠사곤충연구소와 동충하초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곧 수원단위농협과 자본금 15억원을공동 출자해 주식회사를 설립,올 추석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영화산업에도 뛰어 들어 심형래씨가 추진중인 특수효과 영화 ‘용가리’ 제작에도 참여한다.영화제작에 들어가는 총 비용 102어원중 10억원을 투자한 후 나중에 순수익 가운데 10%를 돌려받는 조건이다. 또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12월 말 설립한 주식회사 ‘도봉’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구가 10억원을 출자 해 민간자본 30억원 유치,장례예식장 운영을 비롯,중학교 급식사업,음식물사료화사업 등의 공공수익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경남 창원시는 관리비로 연간 58억4,000여만원을 투입해야하는 산하 23개공공시설물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매각,관리형태를 혁신키로 했다.시민들의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구조조정으로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경기도 양구군은 건설폐기물처리장을 건설,타 시군에 위탁처리함으로써 발생하는 연간 2억원이상의 운송처리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섬에서 나오는 질 좋은 바닷모래를 채취,57억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 세법시행령 개정안 문답풀이

    ◎퇴직금 1억원 위로금 5,000만원/세금 62만5,000원 줄어/직원 주택자금 지원 2,000만원 이하도 과세/병원·학원·골프연습장,카드사용 적극 유도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알기쉽게 풀어본다. ●올해 고용조정으로 퇴직한 근로자다. 퇴직금 1억원과 퇴직위로금으로 5,000만원을 받았다. 납부세액은 얼마나 주나. 시행령 개정안에서 퇴직위로금 소득공제율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됐다. 현행 퇴직소득 공제액은 퇴직금의 절반인 5,000만원과 퇴직위로금의 절반인 2,500만원 등 7,500만원. 내년부터는 퇴직금의 절반인 5,000만원에다 퇴직위로금의 공제율이 75%(3,750만원)로 늘어나 공제액은 8,750만원이 된다. 여기에다 근속연수를 공제하면 퇴직소득 납부세액은 315만원에서 252만5,000원으로 줄게된다. 이 차액만큼인 62만5,000원의 세금을 덜 내게된다. ●올해 퇴직한 근로자다. 이미 납부한 퇴직소득세를 환급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내년 5월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퇴직소득에 대해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할때 환급을 요청하면 된다. ●A라는 회계사가 B라는 기업에 지난 11월에 자문해주고 그 대가로 100만원을 내년 1월 말에 받기로 했다. 부가세가 매겨지는가. 또 B는 지급시점에서 3%의 원천징수를 하나. 내년부터 전문용역업에 대해 부가세가 매겨진다. 그러나 이처럼 올해 제공된 전문용역에 대한 대가가 내년에 제공되더라도 부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 올 연말 이전에 전문용역을 공급받고 그 대가는 내년 1월1일 이후에 지급할 경우 예외적으로 원천징수를 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B는 A에게 내년 1월 말 100만원을 내면서 3만원을 원천징수해 이를 세무서에 납부해야 한다. ●주택자금 특례제도가 내년부터 폐지되면 과세문제는 어떻게 달라지나 현재는 기업이 무주택 종업원에게 주택자금을 꿔줄 경우 2,000만원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기업에는 정상이자와의 차액에 대해 법인세를,종업원에게는 근로소득세를 매겼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2,000만원 이하 대부금에 대해서도 정상이자와의 차액에 대해 기업에는 법인세,종업원에게는 근로소득세를 과세한다. 여기서 올 연말까지 나간 2,000만원 이하의 종업원 대부금은 예외이다. ●신용카드가맹점으로 가입을 유도할 행정지도 대상 업종은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종이다. 병원 학원 예식장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스키장 여행사 등이 포함된다. 카드결제를 거부하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을 수도 있다.
  • 지방재정 내년 더 어렵다

    ◎자치단체 파산 올까/지자체 살림 어려워도 부도 없을것/종로구 3개월치 봉급 특별회계서 차입지급/지방세로는 버티기 어려워/연말까지 146곳 위기 예상도 내가 살고 있는 시나 군이 부도를 내면 어떻게 될까. 소속 공무원들은 월급을 못받게 된다. 전기·전화세를 내지 못하고 시내 청소도 중단된다. 한마디로 행정기관에 불이 꺼지고 행정이 정지되는 혼란이 올 것이다. 올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상 유례가 없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면서 부도가 우려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도라는 극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방자치단체 예산 및 재정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가장 극심한 재정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끼고 있는 서울의 중심구가 소속 공무원 1,590명의 월급 34억원을 주지 못하는 사태를 맞았다. 종로구는 상업은행 계동지점에 넣어둔 200억원의 특별회계에서 돈을 빼내서 사용했다. 이른바 회계간의 차입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차입을 해서 월급을 지급했다.부도 얘기가 나올만한 일이다. 하지만 실제 부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차입 사태는 일시적인 자금경색 현상에 불과할 뿐이다. 공무원 월급날인 20일이 됐는데 당장 구의 금고에 돈이 없는 현상이었다는 것이다. 韓庭錫 예산계장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상태에서 차입을 했다”며 “자치구의 부도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종로구 세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종합토지세는 무려 270억원. 종토세의 납기 기한은 10월 말이고 구청에는 11월이 돼야 돈이 들어온다. 재무과의 관계자는 “중순쯤이면 돈이 들어올 것이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도설은 부풀려진 얘기라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적어도 43개의 지방자치단체가 부도사태를 맞고 상황이 악화되면 부도 자치단체는 74∼174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일부 분석 역시 터무니없는 것이다. 거둬들이는 지방세만으로 소속 공무원 월급을 주지 못하는 자치단체는 146개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세외수입을 포함하더라도 월급을 주지 못하는 곳은 38곳이다. 원래 재정구조가 이렇게 취약한데도 IMF 한파로 자치단체들이 곧 부도를 낼 것처럼 비쳐지는 데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불만스러워한다. 자치단체의 예산담당자들은 내년에 자치단체의 살림살이가 어려워도 부도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예산 규모를 초긴축으로 짜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의 지출이 세입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다음해의 예상되는 예산을 앞당겨 사용하는 조상충용(繰上充用)제도를 실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어떻게 짜여지나/지방세·세외수입·지방채 등 72% 자체재원/郡 경우 담배소비세 34%/한갑에 470원꼴 수입 지방정부의 올해 살림살이는 모두 57조7,553억원. 추가경정을 하기 전의 예산규모여서 실제로는 상당히 줄어든 셈이다. 중앙정부는 약 2배 정도인 106조4,721억원이다. 지방정부 재정은 지방세·세외수입·지방채를 포함한 자체재원이 72%를 차지한다. 지방세는 면허세·재산세·종합토지세·사업소세 등의 4가지 자치구세와 취득세·등록세·주민세 등의 11개 광역시세로 이뤄진다. 광역일수록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서울시의 경우 지방세가 78%를 차지하며 광역시는 69%,도는 35% 순이다. 세외수입은 사용료·수수료·이월금·공영개발금·이자수입 등으로 구성된다. 국고보조금은 교부세·양여금·보조금 등의 3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교부세는 내국세 총액의 13.27%를 지방정부의 운영보조금으로 주는 것이다. 교부세에 대한 자치구의 비중은 36%로 가장 많다. 양여금은 농어촌지역개발사업·수질오염방지사업 등의 재원에서 지방에 주는 금액이고 국고보조금은 국가위임 사무 등에 지급한다. 단체별·세목별로는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단체는 등록세(27%) 주민세(21%) 취득세(20%) 담배소비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군의 경우 담배소비세가 34%로 가장 많고 자동차세 23%,주민세 16%,종합토지세 12% 등이다. 군이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담배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담배 한 갑에 460원의 세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공무원 월급도 달라지나/살림따라 공무원월급 천차만별… “있는집 머슴이 낫다” 같은 직급의 지방 공무원이라도 월급봉투에 차이가 나는 것은 IMF시대를 맞아 나타난 새로운 현상이다. 잘사는 자치단체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봉투는 두툼하고 재정상태가 나쁜 곳은 그 반대이다.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자치단체는 각종 복리후생비를 깎았기 때문이다. 기본급과 수당은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정해져 있지만 복리후생비는 재정상태에 따라 줄일 수 있는 까닭이다. 월급봉투가 한달에 최고 3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는 주장도 있다. 서울시내에서 재정자립도 1위인 강남구(96,8%)와 꼴찌인 도봉구(34.3%)를 비교해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2,3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강남구는 IMF시대에도 불구하고 살림살이가 넉넉한 탓에 복리후생비에 손을 대지 않고 모두 예년대로 지급했다. 하지만 도봉구는 각종 예산을 줄이고 세수확대 노력을 하면서 복리후생비를 될 수 있는 한 줄였다. 휴가를 가지 않으면 주는 연가보상비의 지급 일수를 2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연가보상비는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4만원 안팎이어서 적지 않은 금액이다. 강남구청 기획예산과 7급 직원이 지난해 연가보상비로 받은 돈은 80만원 규모였다. 도봉구는 시간외 근무수당도 한달 평균 25시간 정도 계산해주다 15시간으로 줄였다. 최저 13시간으로 된 지방공무원법 규정의 하한선에 가까운 것이다. 많게는 73시간까지 계산해줄 수 있다. 도봉구는 출장 여비도 완전히 삭감했다. 까닭에 구청 직원들이 자기 주머니를 털어 관내 출장을 다녀야할 판이다. 기획예산과 직원은 “이런 복리후생비를 그대로 계산해주는 구청에 비하면 한달에 많게는 약 30만원 정도가 줄어든 셈”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청 직원은 “우리구는 다른 구청에 비해 일거리가 2∼3배는 많다”며 “돈을 더 받는 만큼 일도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절감 노력 어떻게/밀린세금 받아 오고 담배세일즈 나서기도 지방자치단체들은 돈 씀씀이를 줄이면서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까닭에 공무원들은 밀린 세금을 거두러 다니는가 하면 담배세일즈에 나서기도 한다. ○간부들 핸드폰 회수 등 경상비 줄여 ■예산절감 및 세수확대=간부들에게 지급된 핸드폰을 회수하는 등 각종 경상비를 줄였다. 구민의 날,체육대회 취소는 당연한 일이 돼버렸고 공무원들은 밤이 되면 체납된 세금을 거두러 다니고 있다. 송파구는 35억원의 체납 세금을 거둬 서울시내 구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가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체납 세금 모으기에 열성적으로 나선 것은 난데없이 250억원의 예산이 사라져버렸기 때문. 올해 예산 1,500억원 가운데 시에서 받기로 돼있던 교부금 147억원을 받지 못했고 롯데월드 관련 수입 100억원이 차질이 생겼다. 울산시는 수입을 늘리려고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각종 수수료,사용료를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등산로에 목욕탕 세워 수익증대 ■수익사업=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6.5%)인 경북 영양군은 올해 발행한 12억원의 기채를 포함해 모두 40억여원의 빚을 안고 있어 어느 단체보다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석재가공공장에서 연간 3,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버려져 있던 땅에 조성한 묘목단지가 내년부터는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산나물채취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내에서 가장 취약한 재정구조를 갖고 있는 도봉구는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 버려져 있던 땅에 공중목욕탕을 세우고 있다. 연간 700만명의 등산객이 몰려들고 있어 연간 1억5,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朴鍾龍 기획예산과장은 자신한다. 음식물 쓰레기 축산산업,장례예식장,학교급식사업 등의 사업구상을 갖고 ‘주식회사 도봉’설립을 추진중이다. 도봉구는 이와 함께 우편료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민원서류를 직접 배달해 1억7,300만원을 절감했다. ○군청 직원에 담배판매 목표 할당 ■세일즈=담배 한갑에 470원의 세금이 들어오니 군청은 담배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시피 한다. 각 군청은 직원당 목표를 정해 판매를 독려한다. 충북 보은은 올해 2만8,250보루 판매 목표를 뛰어넘어 벌써 3만3,320보루를 판매했다고 李鉉台 기획예산실장은 말했다.
  • 허례허식·퇴폐 어떻게(사설)

    경조사와 위생숙박업소에 대한 가정의례법과 공중위생법의 각종 규제가 없어진다고 한다.국민생활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허가와 단속을 둘러싼 부조리의 온상이 되어온 규제의 과감한 철폐는 환영할 일이다.특히 청첩장·부고 돌리기나 경조사에서의 음식물 접대 등 법에만 금지돼있고 실제로는 관습대로 행해지고 있는 사문화된 규제는 당연히 폐지돼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규제라고하여 무조건 푸는 것만이 능사(能事)는 아니라고 본다.우리의 의식이나 시대상황에 따라 규제돼야 할 것은 적절히 규제해야 된다.과감한 규제철폐는 반기면서도 정부의 이번 규제철폐 조치에서 몇가지 사항이 걱정된다. 우선 특급호텔에서의 결혼식을 허용하고 예식장비용을 자유화할 경우 고질적인 허례허식과 과소비를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엄연히 규제가 있는 지금도 일부 몰지각한 부유층과 권력층이 어려운 경제사정이나 주위는 생각하지 않은 채 호화·사치 결혼식을 예사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특급호텔 결혼식의 허용이 자칫 이런 호화·사치풍조를 더욱 번지게 할까우려된다.더구나 지금은 IMF사태로 가뜩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계층간 위화감을 크게 하고 건전한 절약풍토를 깨뜨릴 수도 있다.먹지도 않는 음식들을 사람 수대로 내놓아 음식쓰레기만 늘리는 낭비나 예식장의 바가지요금도 걱정이다. 이·미용업소 및 숙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의 자유화도 칸막이 이발소를 비롯한 퇴폐영업의 확산을 걱정하게 만든다.식품유통기한을 업자들의 자율에 맡기면 업자를 믿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고 마실 수 있는 식품이 과연 얼마나 될지도 의심스럽다. 관계당국은 허례허식이나 과소비는 규제가 아니라 시민운동차원에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퇴폐영업도 풍속영업법으로 단속이 가능하다는 얘기다.시민운동은 규제와 함께 지금도 활발히 벌이고 있지만 이렇다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그나마 규제가 있어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판인데 규제마저 없을 때 어떻게 될 것인가는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최근 유흥업소의 심야영업 허용이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다. 경조사는 관습에 따라 형편에 맞게치르면 된다.관습까지 무시하는 규제는 철폐해야겠지만 정도에 넘친 허례허식이나 과소비는 국민경제나 화합을 위해서도 규제돼야 할 것이다.필요없이 부작용만 일으키는 규제는 마땅히 없애야 한다.그러나 국민들의 생활과 안전의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규제철폐에 앞서 우려되는 사항들이 충분히 검토되기를 바란다.
  • 연금공단 이용요금/내일부터 20% 할인

    공무원연금 관리공단은 30일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서울상록회관 내 예식장 등 각종 시설의 이용료를 주중이나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에는 20% 할인한다고 밝혔다. 할인이 되는 시설은 예식장 수영장 볼링장 헬스장 상록스토아 등이다. 결혼식은 평일에 한해 결혼용품 가격을 평균 20% 할인한다. 또 예식장의 협력업체인 미용실의 가격과 결혼화장비도 20% 내린다. 이에 따라 평일에 결혼하면 공무원은 최소한 80만원을,일반인은 10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수영장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의 생활수영 교실은 월 4만2,000원이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의 주부특별 수영교실은 3만7,8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용문의는 서울 전화 560­2772,2727.
  • 경조사 음식접대 금지 위헌/憲載 결정

    ◎“가정의례법 조항 행동자유권에 위배” 혼례·상례·회갑연 등 경조사 때 음식물 및 술 접대를 금지한 가정의례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趙昇衡 재판관)는 15일 결혼을 앞둔 李모씨등이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 제4조 1항 7호에 대해 낸 헌법소원에서 “행복추구권에 포함된 행동자유권에 대한 침해”라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경조사 때 음식물 등을 대접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어겼을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조항은 사실상 사문화돼 왔지만 이번 결정을 계기로 개정 또는 폐지가 불가피하게 됐다. 또 그동안 규제돼 온 특급호텔에서의 결혼식 음식물 제공도 가능해진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결혼식 등의 당사자가 하객들에게 음식물을 접대하는 행위는 인류의 보편적 사회생활의 한 모습으로 일반적인 행동의 자유영역에 속하는 기본권인 만큼 보호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령으로 일정 부분에 대해 허용하면서도 국민들에게 금지 및 허용 행위가 과연 어느 것인지를 예측하기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에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변론을 맡은 李石淵 변호사는 “현실 타당성이 없는 사안을 법으로 규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이번 결정을 통해 과감하게 가정의례법을 개정하거나 규정을 대폭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청구인은 17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李씨,예식장을 경영하고 있는 金모씨,예식장 옆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徐모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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