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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 월드컵구장 수익시설 운영사업자 내일 입찰공고

    서울시는 월드컵 축구대회가 끝난 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내 수익시설의 운영을맡을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3일 공개입찰 모집공고를 낸다고 1일 밝혔다. 경기장 내 수익시설은 할인매장·각종 상점·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대형할인점(3만 139㎡)과 수영장·헬스장 등을 갖춘 스포츠센터(2283㎡),영화관과 게임센터 등을 갖춘 복합영상관(9430㎡),예식장(2307㎡),기타 사우나와 은행 등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알뜰신부 노린 사기 극성

    최근 결혼 비용을 아끼려는 알뜰 신부를 노린 악덕업자의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려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예비신부를 대상으로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며 거액을 챙긴 뒤 도주하거나,예식장에서 결혼도우미를 자처하며 사례금을 챙기는 사례가 많다. 인터넷을 통해 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쇼핑몰인 ‘티켓 898’의 운영자 김모(30)씨는 지난 24일 쇼핑몰을 폐쇄하고 고객이 입금한 돈 3억여원을 챙겨 달아났다.모두예비신부인 피해자들은 130여명에 이른다. 운영자 김씨가 “목돈을 맡기면 상품권의 할인율을 높여준다.”며 ‘VIP펀드’를 운영하는 바람에 1000만원 안팎의 결혼자금을 날린 예비신부도 있다.피해자 이모(30)씨는 “친정에서 마련해준 혼수비용 500만원 등 800만원을 VIP펀드에 맡겼다가 다 날려 버렸다.”면서 “부모님께 알리지도 못하고 빚을 내서 혼수를 마련해야 할 형편”이라고울먹였다. 김씨가 달아나자 피해자들은 인터넷에 피해자대책 게시판을 만들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김씨를 집단 고발했다.경찰은 김씨를 출국금지시키고,전국에 수배했다.결혼식장에서마음이 급한 신랑 신부에게 접근,교묘하게 금품을 뜯는 사례도 많다. 최근 서울 여의도 한 예식장에서 신부 박모(27)씨는 결혼식 20분 전에 갑자기 접근한 모 이벤트 회사 소속 ‘결혼도우미’ 2명에게 15만원을 지불했다.이들이 한 일은 신랑 신부가 입장할 때 장식용 칼을 들어주고,결혼서약서를 읽을 때 촛불을 켜준 것이 고작이다.서울 강남의 일부 호텔예식장에서는 한복을 입은 도우미들이 폐백실에서 신부를부축해 주는 대가로 7만∼10만원을 요구한다. 한 결혼정보업체 관리팀의 전선애(32·여) 대리는 “결혼의 계절인 5월을 맞아 예비 부부의 현금을 노린 사기·얌체 행위가 엄청나게 늘었다.”면서 “들뜨기 쉬운 예비 부부들이 스스로 꼼꼼하고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
  •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명단-경북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자민련:자 ■민국당:국 ■한국미래연합:미 ■민주노동당:노 ■사회당:사 ■녹색평화당: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년 ■무소속:무 *28일 오후 3시 현재/*나이 소속 직업순/*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은 공천 후보를 이날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포함. ◆ 경북 ■포항시장 정장식(52·한·포항시장) 박기환(54·무·공인회계사) ■울릉군수 오창근(58·한·전 울릉군 농촌지도소장) 이종국(52·무·상업) 정경호(67·무·무직) 정윤열(60·무·무직) 최영기(65·무·수산업) ■경주시장 백상승(67·한·전 경주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 박헌오(51·미·시의원) 이원식(65·무·경주시장) 정덕희(63·무·회사원) 조동훈(43·무·웹 칼럼니스트) ■김천시장 조준현(61·한·전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김정배(55·무·자영업) 박팔용(55·무·김천시장) ■안동시장 김휘동(58·한·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류상번(52·무·안동발전연구소장) 안원효(51·무·약사) 정동호(61·무·공무원) ■구미시장 김관용(60·한·구미시장) 이강웅(61·미·전포항부시장)황준영(42·노·노동운동가) ■영주시장 권영창(59·한·전 경북도의원) 김진영(63·무·공무원) 이종순(51·무·법무사) 최영섭(38·무·정치인) ■영천시장 박진규(61·한·영천시장) ■상주시장 김근수(68·한·상주시장) 변영주(47·미·상주콘크리트회장) ■문경시장 신현국(50·한·문경경제발전연구소장) 박인원(66·무·동원장학회 이사장) ■예천군수 김수남(59·한·예천군수) 권상국(52·무·예식장업) 황화섭(40·무·치과의사) ■경산시장 윤영조(59·한·전 경북도의원) 김태수(52·민·전 대동은행 지점장) 김윤곤(55·무·영남대 겸임교수)이천우(64·무·무직) ■청도군수 김상순(63·한·청도군수) 박병길(61·무·대구대 겸임교수) ■고령군수 이태근(55·한·고령군수) 이진환(63·무·무직) ■성주군수 이창우(64·한·전 경북도의원) 도길환(66·무·농촌경제연구소장) 이창국(61·무·무직) 주은석(41·무·자영업) ■군위군수 박영언(63·한 군위군수) ■의성군수 정해걸(63·한·의성군수) 이왕식(40·무·무직) ■칠곡군수 배상도(63·한·전 경북개발공사 감사실장) 이상수(64·미·도의원) 박수웅(62·무·무직) 박중보(49·무·경북과학대 강사) 송필각(53·무·상업) 장세호(46·무·무직) 장영백(51·무·칠곡군의원) ■청송군수 배대윤(54·한·경북도 민방위국장) 문재석(65·민·청송지구당 고문) 황주현(60·미·전 청송우체국장) ■영양군수 김용암(63·한·경북도의원) 권용한(66·무·무직) 남정태(62·무·영양군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윤철남(41·무·㈜남해화학 직원) ■영덕군수 김우연(59·한·영덕군수) 오장홍(55·무·무직) ■봉화군수 류인희(65·한·전 경북도의회 의장) 박현국(43·무·농업) ■울진군수 김용수(62·한·전 경북도의원)
  • [6·13 지방선거 누가 뛰고있나] 강북구, 도봉구

    ■강북구- 경선탈락 구청장 출마여부 변수 강북구는 현 구청장의 출마여부가 최대 변수다. 민주당 박겸수(43) 후보와 한나라당 김현풍(61) 후보가여·야 후보로 결정됐으나 장정식(63) 현 구청장의 출마여부에 따라 표심이 예측불허의 혼선으로 치달을 수 있기때문이다. 장 후보는 현재 “주민 추대에 의한 무소속 출마를 고려중”이라며 출마 여부를 놓고 막판 저울질이 한창이다.‘경선 불복’이란 악재에 대한 주민여론의 추이를 조금더지켜보겠다는 것.그러나 “열악한 재정여건속에서 많은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면서 “각종 계속사업을 마무리짓고 싶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박 후보는 “단체장이 지역현안을 제대로 해결하려면 행정력과 정치력을 겸비해야 한다.”며정치력까지 갖춘 후보임을 내세운다. 그는 민주당 지지성향의 지역정서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며 “미아·수유리 개발 등으로 강북을 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가꾸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의원 출신답게 “주민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 일일 명예 구청장제도’를 반드시 도입하겠다.”고덧붙였다. 한나라당 김 후보는 정치색보다는 34년동안 지역에서 치과원장,문화원장 등을 지낸 ‘친근한 이웃,오랜 지역인사’임을 강조한다.‘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으로 ‘자연과 문화,복지가 우수한 강북 만들기’를 공약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도봉구 - 현구청장·행정전문가 대결 도봉구는 4년간 ‘현장’을 누빈 40대 구청장과 노련한행정전문가의 맞대결 양상이다.물밑 표밭갈이가 본격화되면서 한쪽이 ‘철새’라고 공격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무능한 정치인’이라고 맞받아치는 등 경쟁 상대를 흠집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최선길(63·한나라) 후보는 “현 구청장은 아마추어에 불과하다.”면서 “구정은 정치인이 아닌 전문행정가가 이끌어야 마땅하다.”고 공격했다.최 후보는 도봉·노원·동대문구의 임명직 구청장을 역임했고 선거법위반으로 낙마했지만 민선 노원구청장도 지낸 경력을 들어 최고의 ‘야전사령관’임을 강조한다. “열악한 도봉을 일류 도봉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는 그는 군부대 이전지에 자립형 고교를 유치하고 동부간선도로의 확장,도봉산국립공원의 구민 무료입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 구청장인 임익근(48·민주당) 후보는 “지방자치시대에 철새가 가능하냐.”며 노원구에서 자리를 옮긴 최 후보를 비난했다. 빈민촌 등을 구석구석 누비며 철저하게 현장에서 문제를풀어왔다는 그는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봉의 비전을 제시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지난 선거때 내걸었던 27가지의 공약 중 부지매입에 실패한 아파트형 공장과 민원에 발목잡힌 장례예식장을 제외하고 성실하게 공약을 실천한 것이 그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16대의 셔틀버스를 구입해 산동네와 구청,문화 및 복지센터를 연결하는 등의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보육·교육 시설 투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
  • 독자의 소리/ 예식장등 날치기피해 조심

    봄을 맞아 주말과 휴일이면 예식장과 교회,공공건물은 결혼하는 신랑,신부와 하객들로 북적인다. 그런데 이러한 분위기를 틈타 축의금이나 여행용 가방,선물 등을 절취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지는 잔칫날을 악용하는 이러한 범죄는축복 받아야할 신랑,신부와 가족에게 피해를 주고 잔치 분위기를 망치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낯선 사람이나 수상한 사람이 건네는 축의금 봉투는 즉시 그 자리에서 개봉해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다.이런 유형의 범인들은 빈 봉투나 신문지가 든 봉투를 축의금처럼 접수시키고 답례품을 가져가거나 황급한 표정으로 잘못 접수했다며 미리 봐둔 고액의 축의금 봉투를 챙겨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한다. 여성의 경우 핸드백을 몸 앞쪽으로 향하게 하고 사진 촬영때도 가방 단속에 신경을 써서 스스로 불상사를 막아야 할것이다. 김이수 [경기 가평경찰서 청평파출소]
  • 박前대통령 둘째딸 서영씨 육영재단이사장 해임 정당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2일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차녀 서영(書永)씨가 “육영재단 이사장직 해임은 부당하다.”며 서울 성동교육청을 상대로 낸 행정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가 재단 이사장 재임시 교육청의 6가지 시정·지시 사항 가운데 미승인 임대,수익사업 운영,여비·교통비 지출 부적정 등 5건을 이행하지 않은점과 이로 인해 재단의 부실화를 초래한 점 등을 고려하면 교육청의 처분은 가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성동교육청이 서울 광진구 능동 과학관내 예식장 등의 미승인 운영과 여비·교통비 지출의 부적정성 등을 수차례 지적했음에도 시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단 이사장직을 해임하자 소송을 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비영리법인 수익사업땐 세금내야”

    지방자치단체가 비영리 법인인 학교법인이 교육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학교안에 신축한 건물에 대해 취득세를 부과한 것은 ‘타당한 행정행위’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지자체가 지방세법상 학교법인이 비과세 대상이라 하더라도 수익사업을 위해 학교에 건물을 신축할 경우 건물분에 대한 취득세 부과가 가능해지게 됐다. 대법원은 1일 영남대 국제관의 수익사업과 관련,‘비영리법인이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신축한 시설에 대해 지방세인취득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영남대가 경산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영남대의 상고를기각했다. 영남대는 2000년 4월 경산시를 상대로 낸 대구고법의 항소심 판결에 서 패소하자 이에 불복,대법원에 상고했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98년 1월 경산시 대동 영남대 부지에들어선 국제관 신축 건물(민간 위탁분 6105㎡)에 대해 취득세 및 가산세 1억 2000여만원을 부과했었다.국제관 신축 건물에는 식당,커피숍,예식장,숙박시설 등이 들어서 있으며 가격은일반 시중보다 조금 높다. 특히 시는 이번 판결과 관련,영남대 국제관에 대한 연간 7500만원씩의 재산세 및 종토세 부과도 가능하게 됐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왕십리 21만㎡ 부도심권 개발

    민자역사 등 교통 요지로 변모할 왕십리 부도심과 서대문 생활권의 중심인 지하철 홍제역 일대 홍제지구가 개발된다. 서울시는 29일 성동구 왕십리와 행당·도선동 일대 21만8000㎡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했다.서대문구 홍제동 306의2 일대 18만 6790㎡도 함께 고시했다. 왕십리 부도심권은 용도지역 변경으로 일반상업지역의 경우 용적률 600∼800%가 적용되며 준주거지역은 360∼400%,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50%이하가 적용돼 고밀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도시미관과 난개발을 우려,고산자로·응봉로변은60m 이하,왕십리길은 30∼50m,마장길은 40m,기타 이면도로변은 25∼40m 이하로 구역별 최고높이를 제한했다. 또 주거지 인접지역은 주거환경을 해치는 위락·숙박시설과 안마시술소,단란주점 등을,내부 이면도로변은 예식장,영화관,백화점 등 교통 유발시설을 지을 수 없게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구획지 면적이 큰 왕십리 종합시장과 성동경찰서 부지,도선동 39의1 일대 대영학원 및 제일은행 부지,행당동 295와 293의11 일대 등 5곳을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추후 개발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홍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의주로변에 이어진 구획지 2만8460㎡가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조정됐다.또 인왕·홍제시장 일대와 의주로변 남단 등 5만 1300㎡는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됐다.그러나 이곳 역시 용적률을 제한해 일반상업지역 800% 대신대지내에 일정 규모 이상의 조경 면적을 확보하는 경우에한해 최고 700%까지만 허용키로 했다. 또 준주거지역은 360%,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50%,제2종일반주거지역은 200%까지 용적률을 적용하되 주변의 인왕·백련·안산 등의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상업지역은최고 50m,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0∼25m 이하로 각각 건물 높이를 제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실패 대탐구] 제3부 (14)관광호텔사업에 뛰어든 청원군

    지방자치단체의 수익사업 가운데 대표적인 실패작으로 충북 청원군의 ‘초정약수 스파텔’을 꼽을 수 있다.세계3대 광천수중 하나인 초정약수를 관광상품화하고 초정리 일대를 온천관광타운으로 개발한다는 발상은 좋았다.그러나 사업에 어두운 공무원들이 투기성이 심한 관광·레저 업종에 직접 손을 댄 것이 문제였다.비즈니스는 순수 민간자본에 맡기고 관청은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는 데 그쳤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업개요와 경과. ◇ 군청이 관광호텔사업을?. 충북 청원군은 지난 96년 10월 지방 건설업체인 나건산업㈜과 합작으로 관광호텔사업을 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군청은 30억원을 빌려 부지 5097평을 사고 나건산업이 건축비를 부담해 호텔을 지어 운영하는 민·관합작 사업이다.이계약에 따라 99년 1월에 온천지대인 북일면 초정리에 지하 1층,지상 5층짜리 관광호텔(법인명칭은 초정약수 스파텔)이 문을 열었다.객실 60개와 10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있는 초대형 사우나 이외에도 예식장·수영장·에어로빅·헬스클럽·스쿼시장·골프연습장·전자오락실·음식점·커피숍과 농·특산물 직판장 등을 고루 갖췄다. ◇ 합작조건과 청원군의 예상. 합작계약은 나건산업이 건물의 소유권을 군청에 넘기고(기부채납 방식),매달 1억원씩 사용료를 지급하며,20년간호텔운영권을 갖는 조건이다.청원군은 영업개시후 2년반이면 투자원금(부지매입비 30억원)의 회수가 가능하고 이후17년반동안 210억원의 추가수입을 얻을 수 있어 수익성이높은 사업으로 판단했다.특히 지역명물인 초정약수를 수익사업화하는 것이어서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합작조건상 절대 망할 수 없는 사업이며,잘만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는 기대로 한껏 부풀었다. ◇ 결과는 너무 달랐다. 호텔 개업 3년여가 지난 지금 계약대로라면 청원군은 시설 사용료로 40억원(38개월분)의 수입을 올려 투자비 30억원을 회수하고도 10억원의 순이익을 냈어야 한다.그러나실제로는 나건산업이 개업 석달만에 부도가 났다.부도상태에서도 호텔영업은 계속됐으나 군청은 시설사용료를 1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호텔 신축공사에 참여한 66개 하청업체의 공사대금 23억 8000만원을 대신 물어줬으며,다른 하청업체들로부터도 밀린 공사비의 대지급을 요구받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초정약수 스파텔이 3400명으로부터 사우나회원권을 분양하면서 받은 입회비 100억원의 대지급 여부. 현재 4명의 회원이 군청을 상대로 제기한 회원가입비 반환청구 소송이 진행중이다. 군청에 대지급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올 경우 입회비 대지급 부담이 수십억원대로 불어날 수 있다.이밖에도 군수와 담당직원이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구속됐다.군청의 한 관계자는 “사업 한번 잘못 벌였다가군청이 쑥대밭이 됐다”고 하소연했다. ◇ 소송사태에 휘말린 청원군. 스파텔과 관련해 모두 10여건의 소송이 제기돼 일부는 종료됐고 일부는 계속 진행중이다.청원군은 지난 2000년 1월 호텔 운영자측을 상대로 그때까지의 시설사용료 미지급액 12억원(월 1억원씩 12개월분)의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내 재판이 진행중이다.호텔측은 벌어들이는 수입이 월 1억원을 조금 넘는데 1억원을 시설사용료로 내고 나면 직원들 봉급도 줄 수 없다며 불평등한 계약이므로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군청이 피고가 된 소송은 훨씬 많다.나건산업의 공사를맡았던 65개 업체가 공사비를 못 받자 청원군에도 책임이있다며 34억 3000만원의 공사비를 돌려 줄 것을 요구하는소송을 제기했다. 군청이 공사비용의 일부를 물어주자 또 다른 하청업자들이 나타나 소송을 제기하는 등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실패요인 분석. 감사원과 군의회의 감사 및 검찰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실패요인을 찾아보자. ◇ 업체선정 절차가 투명하지 않으면 사고가 터진다. 사업자 모집과 선정에서 잘못이 있었다.청원군은 사업비가 100억원대를 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공개모집을 하지 않았다.그 대신 담당부서 직원들이 알음알음으로 3개업체에 제의해 사업참가제안서를 받았다.공개모집을 기피함으로써 나건산업보다 건실한 업체를 파트너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 청원군 조례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은‘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희망업체의 자산·재무구조·사업실적·부대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돼있다.그러나 위원회를 열지 않고 실국장회의로 대신했다. 적법절차를 무시한 것은 군수가 업체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 공무원과 업자간의 유착을 막지 못했다. 군수와 담당팀장이 업체로부터 각각 1160만원과 4000만원의 뇌물을 받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이에 따라 담당팀장은 구속됐다가 형기가 만료돼 출소했고 군수는 군수직을 상실하고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이다.이들이 업자와유착함으로써 사업추진 과정에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공사에 참여한 한 업체는 군수에게 담당팀장을 교체하지 말아달라고 청탁하면서 1000만원을 제공하기도 했다.담당팀장과 업자의 유착관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 업자와의 유착이 판단력을 흐리게 했다. 초정약수 스파텔은 20년간 사우나를 이용하고 만기후 입회금을 되돌려주는 조건으로 회원권을 팔아 3400명으로부터 100억원을 받았다.회원권 분양광고에는 군청과 공동모집을 하는 것으로 문구를 작성했다.이는 호텔운영권을 업자에게 넘기기로 했던 당초의 계약조건에 어긋나는 것이었으나 군청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회원모집이 공동으로 이뤄져 청원군 명의의 계좌로 2341명으로부터 68억여원,나건산업 명의의 계좌로 976명으로부터 31억여원이 각각 입금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청원군은 사우나회원권 공동모집이 갖는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했다.나건산업이 부도가 남에 따라 청원군은 회원권 공동모집자로서 20년 뒤에 입회금 100억원의 상환책임을 고스란히 져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나건산업측은 회원모집 광고문안에 군청의 이름을 넣으면 신뢰도가 높아져 더욱 많은 회원을 모을 수 있다고 군청을 설득했다.그렇다 하더라도 청원군이엄청난 채무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 공동모집 제의를 거절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담당자와 군수가 업자의 뇌물을 받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것이다. 특별취재반 yeomjs@ ■초청약수는. 미국의 샤스타 광천수,영국의 나폴리나스 광천수와 함께세계 3대 광천수 중의 하나로 꼽힌다.사람 몸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해 ‘동양의 신비한 물’로 불린다.충북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 일대의 매콤하고 차가운 천연탄산수가솟는 지역으로,청주에서 동북쪽으로 약 16㎞ 떨어져 있다. 그 약효는 예부터 유명했다.동국여지승람에는 ‘청주 동쪽 39리에 초수라는 물이 있는데 이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병이 낫는다.’고 쓰여있다.또 세종대왕이 이곳에 60일간 머물며 안질을 치료했고 세조도 이곳에서 피부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이후 많은 병사들이 이곳에서 휴양을 하며 병을 치료했는데 민간에서는 7∼8월에 약효가 제일 좋다고 해 백중이면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현재 이곳에는 천연사이다 공장과 생수공장,그리고 온천시설이 들어서 있다. 특별취재반. ■민·관 합작사업 현주소.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양한 아이템과 아이디어로 민·관합작(일명 제3섹터)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2000년도 민·관합작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출자비율이 25%이상 50%미만인 합작사업은 모두 34건이다. 이 가운데 15건은 흑자를 냈지만 19건은 적자를 보였다.전체적으로는 34개 법인에서 284억원의 적자를 냈다. 적자의 주된 원인은 초기 투자비용의 과다와 매출 부진이다. 충남도와 천안시가 41.7%를 출자해 만든 ㈜중부농수산물류센터는 96억원의 적자를 냈으며,안산시가 42%를 출자해 만든 ㈜안산도시개발도 82억원의 적자를 냈다. 부산지역 중소기업 생산품을 브랜드화해 팔기 위해 부산시가 28%를 출자해 만든 ㈜테즈락도 3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경남도가 49%를 출자해 만든 농수축산물 수출입대행업체인 ㈜경남무역은 5억 7000만원의 흑자를 내는 등 15개 업체가 흑자를 기록했으나 흑자폭은 크지 않다. 특별취재반.
  • 남산서 결혼식 올리세요

    ‘봄기운을 흠씬 머금은 남산에서 무료로 결혼식을 올려보세요.” 남산공원 식물원앞 분수광장(2500㎡)이 야외예식장으로꾸며져 일반에 무료로 제공된다. 결혼식에 필요한 방송시설,하객용 의자 100개,연단,꽃길아치,카페트,폐백실 등도 모두 무료다.신랑·신부가 입장할 때는 분수가 높이 솟구쳐 멋을 더해준다. 야외예식장은 이달부터 11월15일까지 운영되며 예약은 결혼식 1개월전에 미리 신청해야한다. 남산공원 관계자는 “올해도 예년처럼 이용 희망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약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753-5576. 최용규기자 ykchoi@
  • 얘들아, 달따러 가자

    26일은 정월 대보름.이날은 선조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부럼을 깨 먹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 해가 뜨기 전에 더위를 팔기도 했다.또 가축에게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뭇가지를 꺾어 목에 걸어두거나 소에게 왼새끼를 꽈서 몸에 매어주며 “올해는 더위 먹지 말라.”고 말하면 여름 내내 더위를 피할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온다.우리네는 오곡밥과 함께 귀밝이술마시기,시절 음식인 복쌈이나 묵은 나물·달떡을 먹는 등의 풍속이 있다.또 낮에 줄다리기·다리밟기·고싸움·돌싸움·탈놀이·별신굿·용왕굿 등 지역별로 향토색 짙은 행사를 갖기도 한다. 어스름할 무렵이면 어린이들의 쥐불놀이를시작으로 달집 태우기·강강술래 등이 밤이 깊어지도록 이어진다. 대보름을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 한해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해 본다. ■부산·경남. ●제4회 송정미역축제=26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지신밟기·미역 시식회·달집 태우기 등이 열린다.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연날리기·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지고,남구 이기대공원에서대보름 달맞이 관광축제가 개최된다.낙동강 둔치에서도 달집축제·달맞이축제·용왕제·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진다. ●임오년 정월대보름 시민대축제=26일 오후 3시 경남 진주귀빈예식장 밑 남강 둔치에서 장승제·연날리기·굴렁쇠굴리기·부럼깨기·엿치기·귀밝이술먹기 등과 함께 진주오광대각설이 팀의 농악과 오광대공연이 준비돼 있다.달집태우기·쥐불놀이도 있다. ●마산시장기 제5회 민속놀이대회=25일 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윷놀이·투호놀이·자치기·연날리기·농악·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 ■수도권. ●월드컵 16강 진출기원 민속놀이=26일 인천 남구 문학동 도호부청사에서 인터넷 공모로 선발된 시민 가족 16개 팀이 월드컵 16강 진출 성공을 기원하는 윷놀이·팽이치기·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또 액막이 풍물굿·지신밟기·은율탈춤·뱃노래·삼현육각 등이 공연되고 탈 만들기·염색공예·짚풀 및 목공예품 제작 과정도 보여준다.서예가들이 시민들에게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가훈도 써 준다. ●얘들아 모여라 달맞이 가자=26일오후 2시부터 경기 군포체육공원에서 풍물놀이·줄넘기·널뛰기·제기차기·윷놀이·연날리기 등 전통놀이와 귀밝이술먹기·부럼먹기·더위팔기 등 문화체험 마당이 펼쳐진다.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고 쥐불깡통을 돌리며 대형 달집을 태우는 대동제 달맞이 굿도 열린다.(031)390-0147. ●민속놀이 한마당=26일까지 경기 용인 민속촌에서 여러 민속놀이와 함께 지게지기·새끼꼬기·절구질 등 전통 생활 체험장이 열린다.낮 12시 오곡밥·부럼·나물 등 대보름 음식을 맛볼 수 있다.달집태우기는 26일 오후 4시.입장료는 어른 8500원,중고생 5500원,5세 이상 어린이 4000.(031)286-2111. ■대전·충청. ●풍년 기원제=25일 대전 동구 대신·비룡동에서 장승제,용운동에서 탑제,소제동에서 당산제,산내동에서 디딜방아뱅이놀이가 열린다.25∼26일 중구 문화동 서대전 시민공원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등에서 송액 연날리기·줄다리기·제기차기가 열리고 26일 태평동에서 목신제가,유천동에서 거리제가 펼쳐진다.서구 둔산동 샘머리 공원에서 목신제·송액·연날리기가,관저동 구봉산에서 산신제가 개최된다.25일 대덕구 법동에서 석장승제,장동 산디마을 탑제,읍내동 당아래거리제가 각각 열린다. ●제3회 장승축제=25,26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서주민화합과 질병 예방을 기원한다.아우내문화원이 주관한다. ●제3회 달집축제=26일 충남 예산읍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운동장에서 열린다.오전 10시 예산여중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풍년 기원제·장승제·장승깎기·널뛰기·제기차기·투호등이 펼쳐진다. ●제1회 정월대보름 남석교 답교놀이=26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1가 남석교에서 답교놀이가 70여년 만에처음으로 재현된다.길놀이·기원제·남석교 사진전도 열린다.남석교는 1920년 일제의 도시계획에 의해 땅속에 묻혀버렸다. ■호남. ●민속놀이 한마당=26일 오후 3시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국악공연·태껸시연·지신밟기·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오후 2시 전주시 완산구 다가공원에서는 새끼꼬기·달걀꾸러미 만들기·귀밝이 나누기·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달아달아 밝은 달아=26일오후 7시부터 남원시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에서 신명나는 굿판이 펼쳐진다.굿판은 풍년 축원굿·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소리와 춤·달맞이 등 네마당이다.또 팽이치기·널뛰기·제기차기도 열리며 호두·땅콩 등부럼을 선물로 나눠 준다. ●우리연 날리기대회=26일 전남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또 여수 거북공원과 장생포공원 일대에서 세계엑스포 여수유치를 기원하는 대보름 축제가 개최된다. ●민속놀이 한마당=25일 오전 10시 영광군 모량면 운당리 영당마을에서 지신밟기·당산제가 열리고 26일 진도군 운림산방 소치생가에서 전통혼례식이 재현된다. ■대구·경북. ●제3회 대구정월 대보름 굿행사=26일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금호강 둔치에서 당산굿·지신밟기·탈놀이·파장굿·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행사를 주최하는 달성 다사농악보존회.(053)585-4048. ●풍물굿 한판=25∼27일 대구 봉상문화거리·염매시장·동대구시장·방천시장 등에서 극단 함세상의 신명나는 풍물굿 한판이 펼쳐진다.(053)427-8251. ●금오대제=26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잔디밭 일대에서 달집태우기·지신밟기·쥐불놀이가 열린다. ●이색 대보름 행사 3題. ■달집 태우며 한해 소망 비는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온천물로 피로를 풀면서 바다 너머 떠오르는 보름달에한해 소원을 빌어보세요.” 올해 열리는 월드컵 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20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가 25,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달맞이 온천축제는 전통문화의 발전과 재현 등에 힘써 온 ㈔부산해운대지구발전협의회와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의 공동 주최. 정월 대보름 전날인 25일에는 해운대백사장과 호안도로에서 해운대의 옛모습과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국제연날리기대회·윷놀이·널뛰기·투호 등의 민속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26일에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놓기가 열린다.달뜨는 시각(오후 4시53분)에 맞춰 백사장에 설치된 대형 달집에 불을놓아 달집을 태우며 한해 소원을 비는 것이다. 특히 전남해남에서 온 강강술래 팀이 국민 화합을 기원하는 공연으로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 이어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학생 2002명이 2002개의 쥐불 깡통을 일제히 돌려 밤하늘을 수놓는다.또 ‘2002촛불기원제’도 개최된다.행사동안해운대의 25개 대중 온천탕은 요금을 20% 할인(2700원)해준다.(051)746-0276.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성남 판교 쌍용줄다리기. 수도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쌍용줄다리기가 택지개발지구로 개발이 예정된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재현된다. 26일 오후 6∼9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판교파출소 앞빈터에서 ‘널다리 판교 쌍용줄다리기’가 열린다. 쌍용줄다리기는 단체행사로,주로 산간·해안·도서지방에서 열리는 외줄다리기와는 달리 평야지대에서 성행된 민속놀이.원형고리 형태로 만들어진 암줄에 숫줄을 끼운 상태로 벌이는 이 줄다리기는 암줄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해서 항상 암줄이 이긴는 것으로 끝난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판교동 쌍용줄다리기 보존회 회원 220여명이 참가한다.풍악놀이와 주민들이 마련한 대보름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광주 칠석동 고싸움. 매년 정월 대보름 날에 광주 남구 칠석동에서는 고싸움놀이(중요 무형문화재 제33호)가 펼쳐진다.논농사 문화를 배경으로 남쪽지방에서 유래한 고싸움놀이는 볏짚으로 만든고를 맞부딪쳐 상대쪽의 고를 떨어뜨리면 이기는 민속행사.일사불란한 통제력과 협동심이 요구되며 ‘줄패장’의 지휘에 따라 전후 좌우를 이동하며 진퇴를 거듭하는 방식이다. 고싸움놀이 보존회(회장 강판백·68)는 정월 대보름날 낮 12시 칠석동 고싸움전수관 마당에서 고싸움을 시연한다. 전야제는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강강술래·살풀이·품바타령·쥐불놀이 순으로 진행된다.이어 26일 오전 1시부터1간동안 할머니 당산제·당산굿·농악 등이 열리며 주민모두 모여 풍년과 안녕 등을 기원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kdaily.com.
  • 결혼 풍속도 ‘실속’ 새바람

    신세대의 결혼 문화가 허례를 버리고 철저히 실리를 추구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목걸이,반지,시계 등의 전통적인 예물보다 개인휴대단말기(PDA),노트북,종합건강진단권,라식수술권 등을 선호한다.함은 신혼여행 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여행용 트렁크로 대신한다.오동나무 자개함은 찾아보기 어렵다.관광 대신 배낭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도 늘고있다. 형식적인 주례사나 신부가 아버지와 함께 입장하는 결혼풍습은 점차 사라지고 여성이나 수십년을 해로한 부부가주례를 서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말 결혼한 이소령(28·은행원)씨는 “결혼 선물로남편이 얼굴의 점을 빼는 비용을 대주었다.”면서 “수영장·헬스클럽 회원권을 결혼 선물로 받는 친구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귀용(30·경희대 조교)씨는 남편에게 결혼 기념으로 애완견을 선물했다.그는 “당분간 자녀를 낳을 계획이 없어예물보다 남편이 정말 받고 싶어 하는 강아지를 선물했다. ”고 밝혔다.지난해 말 결혼한 유석중(31·회사원)씨는 혼수비용 중 일부를 떼어 시력이 나쁜 아내에게 라식수술을해 주었다.지난해 결혼한 강상헌(32·참여연대 간사)씨와부인 연정은(30)씨는 인도와 유럽 등지에 두달간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결혼식 직후 피로연에서는 하객들에게 두사람의 성장 과정과 연애시절 사진을 담은 슬라이드를 보여주었다.신랑,신부가 직접 시낭송도 해서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 가을 결혼할 강원화(28·여·회사원)씨는 주례사 대신 신랑과 함께 하객들 앞에서 결혼 서약을 낭독할 계획이다.강씨는 “평소에 찾지도 않는 은사에게 난데없이 부탁하기도 죄송하고 예식장에 10만원을 주고 주례를 세우기는싫다.”고 말했다.23일 결혼식을 올리는 강한수(32·회사원)씨는 “장인 어른이 신부를 신랑에게 넘겨주는 방식은너무 고답적이라 신부가 함께 식장에 입장할 것”이라고귀띔했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인기 탤런트 김지호와 김호진의 주례는 김지호의 모교인 서울여대 이광자(李光子·여·59) 총장이 맡았다.여성 주례로는 이 총장외에도 권영자신한국당의원,이연숙 한국여성단체 협의회장,조화순 목사등이인기다. 부부가 함께 주례를 서는 것도 낯설지 않다.서경석 목사·신혜수 한국여성의 전화 회장 부부,이삼열 숭실대 교수·손덕수 대구효성가톨릭대 교수 부부가 널리 알려져 있다.이제 떠들썩하게 함을 사고 파는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다.결혼정보업체의 한 관계자는 “갈수록 결혼이 집안간의큰 행사에서 신랑·신부 행사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지적했다. 윤창수기자 geo@
  • 부동산 파일

    ◆우림건설은 경기도 일산 장항동에서 243실 규모의 오피스텔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보보카운티Ⅱ’라는 브랜드로 이달중 분양할 예정이며 10층짜리 1개동이다. 15∼20평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405만원.정발산역이 걸어서5분 거리.호수공원이 가깝고 까르푸,롯데백화점도 걸어다닐 수 있다.가구·냉장고·조리시설 등이 붙박이형으로 무료 제공되며 초고속 인터넷 전용선도 시공된다.(02)3488-6721. ◆서울 강남역 인근 옛 목화예식장터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목화밀라트’ 194실이 이달말 분양된다.15평형 34실,17평형이 160실로 층고 3.8m의 투룸구조이다.지하철 2호선강남역과 걸어서 5분 거리.경부고속도로,남부순환도로,올림픽대로 연결이 쉽다.지난해 4월 건축허가를 받아 용적률 규제조치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02)581-7000. ◆한일건설은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UⓝI’를 최근 공개했다.UⓝI는 ‘당신과 나’,‘우리’라는 의미로 사람들을 이어주는 조화와 화합의 밝은 이미지를 담고 있다.한일건설은 다음달 경남 김해시 북부택지개발 아파트부터 새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일성레저산업㈜은 전북 무풍면 현내리 무주 콘도의 남은구좌와 경주 콘도를 분양 중이다.무주 콘도 분양가는 23평형 1720만원,27평 2000만원,35평형이 2600만원이다.경주콘도는 17평 498만원,28평 791만원,35평형 1026만원.계약과 동시에 17곳의 직영 및 체인 콘도를 1년간 무료 이용할 수 있다.(02)555-8245.
  • “화장실 개방하면 月5만원 드립니다”

    ‘화장실을 일반에 개방하면 월 5만원을 드립니다.’ 마포구(구청장 盧承煥)가 관내 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화장실 개방운동에 혼신을 다하고있다. 구는 내·외국인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통행인이 많은 도로변의 대형 빌딩과 대규모 음식점,예식장 등을 상대로 화장실 개방을 적극 유도하고 나선 것. 구는 이를 위해 화장실을 개방하는 건물주나 업주들에게월 5만원씩의 유지 및 관리비를 지원하는 고육책까지 펴고 있다.또 이들 건물에는 화장실 개방 안내판을 부착해 관광객이나 행인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마포구에는 대형빌딩 4곳,음식점 3곳 등 불과 7곳만이 화장실을 개방한 상태다. 구는 각종 지원책을 통해 화장실 개방을 확대하기로 하고 4월말까지 개방 신청을 받기로 했다.330-2288. 최용규기자
  • 금융특집/ 새로 나왔어요

    ■예비 신혼부부용 대출상품최고. 씨티은행 ‘웨딩대출’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대출상품을 판매하고,결혼 관련 업체들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를새로 시작했다.예비 부부들의 경우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상품에 무척 관심이 높은데도 적합한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서 착안했다.예식장 예약,신부화장 소개 등부대 서비스도 제공한다.지난해말 웨딩박람회에 금융기관으로는 처음 참가한 것이 ‘신혼부부 대출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라고 한다. ■상금 60억짜리 복권. 신한은행 ‘슈퍼코리아 연합복권’ 전국 16개 시·도 자치복권발행행정협의회와 제주도가 공동발행하는 국내 최초의연합복권이다.신한이 오는 3월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 shinhan.com)를 통해 판매를 대행한다.최고 당첨금은 국내최대인 60억원.만 20세 이상으로 인터넷뱅킹(Ez bank) 가입고객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고향·농촌에 사랑 전하기. 농협 ‘쌀사랑적금’ 설을 앞두고 고향과 농촌에 사랑의마음을 전하자는 뜻에서 개발된 이색상품이다.가입하면 정해진 이자(연 4.6∼5.8%) 외에 햅쌀로 만든 떡국용 떡 2㎏을공짜로 준다.다음달 9일까지만 판매한다.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정기적금과 똑같다.회원 농·축협에서만 판매한다. ■연리 7.39% 후순위채권. 하나은행 ‘후순위채권’ 올해 처음 나온 은행권 후순위채다.다음달 27일까지 일반인에게 총 2000억원 어치를 판매한다.실효수익률은 연 7.39%.정기예금 이자보다 훨씬 높다.1000만원 이상부터 구입이 가능하고 만기가 길어서(5년2개월)여윳돈 투자에 적합하다.
  • 군 법무관부부 첫 탄생

    군 법무관 부부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서울 서초동 사법연수원에서 군법무관시보 교육을 받고있는 육군본부 소속 성주목(30)·김지영(29·여) 중위는지난 12일 서울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세대 법학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00년 제14회군법무관 시험에서 나란히 합격한 뒤 경북 영천의 3사관학교에서 생도 군사훈련을 받으며 사랑을 키워왔다.신부 김중위는 성 중위의 위로와 격려 덕분에 9주간의 고된 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쳤으며 사법연수원 전반기 교육에서 군법무관시보 47명중 1등의 성적을 올렸다. 두 사람은 내년 4월 시보 과정을 마치면 대위로 진급,군 검찰이나 군 변호사로 활동하게 된다. 여성 군법무관은 90년 임관한 이은수(37·국방부 법제과) 중령이 유일했으나 2000년부터 부쩍 늘어 김 중위를 포함해 5명이 연수원 교육을 받고 있다.또 지난해 4명이 합격,임관을 앞두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수입 냉동수산물이 횟감 둔갑

    구이·조림·튀김·찌개용 등 가열조리 후 먹도록 수입된 냉동수산물을 날음식인 생선회나 생선초밥으로 만들어 판매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최근 경인지역 대형할인점·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회 코너와 생선초밥 코너·부페식당 등 57개 업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21개 업소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적발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에는 경기·인천지역의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그랜드백화점,뉴코아백화점,한국까르푸 부천점,월마트 동인천점,2001아울렛 등에 위치한 일부 임대음식점들과 이 지역의 일부 결혼예식장 상설뷔페식당 등이 포함돼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가열조리해 먹도록 돼 있는 수입 냉동다금바리,냉동도미,냉동농어,냉동꺽지살,냉동북방조개,냉동홍다리얼룩새우,냉동홍메기 등을 횟감으로 둔갑시켜 생선회나 생선초밥을 만들어 팔아온 혐의다. 김용수기자 dragon@
  • 아름다운 혼례실천 최우수상 강성욱씨

    “아주 특별했던 결혼식이었던 만큼 우리 부부에게는 항상 웃으며 살아가는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생활개혁실천범국민협의회(의장 孫鳳鎬)가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아름다운 혼례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성욱(姜聲煜·39·경기 구리시동인초등학교 교사)씨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20여분 만에 ‘기계적’으로 치러지는 결혼식 대신 소박하고 기억에남는 혼례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강 교사는 교직에 함께 몸담고 있는 아내 이천순(李天順·36)씨와 지난 92년 2월 재직중이던 경기도 양평군 용문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아내를 처음 만난 곳이자 초임 발령 이후 6년 동안 근무해온 학교에서 결혼하는 것이 강 교사의 야무진 꿈이었다. “토요일 수업을 끝낸 뒤 교장 선생님을 비롯,동료 교사들과 함께 교실을 예식장으로 꾸몄어요.아이들은 풍선을불어 이곳저곳을 장식했습니다.신랑·신부가 입장할 때 밟았던 카페트는 부직포를 사서 해결했는데 지금도 아이들이 붓글씨용 받침대로 요긴하게 쓰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하객은 어린 제자들과 동네 어르신들이었다.결혼식 비용은 모두 합쳐 100여만원.그러나 온동네가 국수잔치를 벌이기에 충분했다. 김씨는 “사랑보다 경제력이 결혼에서 우선시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주어진 처지에서나름의 의미있는 결혼식을 마련했던 것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종군위안부 할머니,장기수와 가정을 꾸린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박선영씨(42) 등 19명이 ‘아름다운혼례’에 얽힌 사연으로 상을 받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
  • 1,200여명 저승길 돌봐 준 충북 미원면 황사일씨

    “왜 하느냐고 묻지마.그냥하는 거야 다른 뜻은 없어.돌볼 사람이 없는 시신을 보면 가슴이 아파.” 충북 청원군 미원면에 사는 황사일(黃思一·58)씨는 소외받는 주검을 찾아다니며 무료 염(殮) 봉사를 하는 ‘염사(殮士)’다. 16년동안 이승을 떠난 시신을 알코올로 닦아낸 뒤 깨끗한 옷을 입혀 관에 넣었다.그동안 1,200여명이 그의 손에서고단한 삶을 마무리했다. 지난 85년 10월 초 옆 동네인 금관리에 사는 무의탁 노인 박모씨가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 보니 숨진지 6일이 지나 온 방안에 구더기가 기어다니고 심하게 부패돼 있었다. 장의업자가 왔지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돌아가버렸다. 하지만 박씨를 보는 순간 더럽다는 생각보다는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구더기를 치우고 어깨너머로 본 경험으로 깨끗하게 닦아내고 뒷산에 묻어주었다.그 일이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그 뒤 동네사람이 죽으면 누구보다 먼저 황씨를 찾았다. “처음에는 시신에 손을 대는 것이 무서웠어.하지만 가난한 고향사람들을 위해 내가 해줄수 있는 일은 염 봉사 뿐이었고 점차 나를 찾는 곳이면 밤낮을 가리지않고 달려가게 됐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보람도 있었다. 구방 1리에 사는 이씨 할머니는 요즘도 황씨를 길에서 만나면 담배를 한갑씩 손에 쥐어주며 “너무 고마워. 나도잘 부탁해”라는 당부를 잊지않는다.2년전 영감이 돌아가셨을 때 자식처럼 나서 염을 하고 장례를 도왔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오해도 받았다.염 봉사를 시작하자 장의사들이협박 전화를 했고 일부에서는 “조합장 선거에 나오려고한다”며 멀리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진심이 알려졌다.올 1월 큰 아들의 결혼식에는 큰 눈이 내린데다 청첩장도 돌리지 않았는데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 예식장 일대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성격 탓에 가족들도 한동안 염봉사를 하는지 몰랐다. 4년 전 청주에 사는 둘째 동생 종환씨가 우연히 동네 사람들에게 듣고와서 “할 일이 없어 남의 시체를 닦느냐.창피해서 고향에 못 오겠다”며 돌아갔다가 뒤늦게 형의 뜻을알고 지금은 적극 도와주고 있다. 황씨는 “내가 염하고 다니는거 우리 아들은 아직 모르는데 기사를 쓰지않으면 안될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16년동안 마음 편하게 어디를 가보거나 술한잔 마셔보지못했고 달력에 빨간 글씨가 써있어도 쉬어보지 못했다.조카딸 결혼식이라 대전에 가는데 사람이 죽었다는 연락을받고 차를 돌려 돌아오기도 했다.밤마다 군말없이 전화를받아주는 아내를 볼 때마다 ‘내가 왜 이렇게 사나’하는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시신 앞에서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니어떡하겠어.소외받고 외로운 사람의 죽음이 그냥 버려지지 않도록 죽는 날까지 이렇게 살수 밖에 없을것 같아.” 한준규기자 hihi@
  • [불황에도 뜨는 직종] ‘웨딩 컨설턴트’

    ‘웨딩플래너’로도 불리는 웨딩컨설턴트는 예비 신랑 신부를 대상으로 결혼에 관한 실제적이고 다양한 지식·경험을 바탕으로 결혼 관련 업무를 대행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만남의 기회를 주선하는 결혼정보회사와는 달리 혼수,예식장 등 결혼식 준비에서 신혼여행,신혼집 인테리어까지 설계하는 웨딩컨설팅회사를 대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결혼 준비의 모든 과정이 적절한 비용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소요비용의 예산편성을 한다.비용편성은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결혼식을 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중요한 업무다.또 신혼집 구매를 대행해주거나 집꾸미기,필요에 따라 예산 준비까지 담당할 때도 있다. 때문에 웨딩컨설턴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성실성과센스가 꼽힌다.한 가정의 일생일대의 중요한 행사를 맡길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예식장,드레스업체,메이크업 업체,여행업체,최근 유행 동향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깔끔한 용모도 기본. 현재 국내에 활동하는 웨딩컨설턴트는 100명 안팎으로 추정된다.그러나한해 평균 70만명이 결혼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메리즈(www.marrys.co.kr)의 이재욱 상무는 “국내 웨딩시장은 연간 35만쌍이 평균 2,700여만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면서도 항상 새로운 소비주체가 탄생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면서 “웨딩컨설턴트는 노동부에서 21세기 유망전문직종으로 선정이 돼 앞으로도 전망이 매우 밝은 직종으로 손꼽힌다” 고 밝혔다. 결혼설계사 과정 3개월 교육 이수자나 드레스,메이크업등 결혼 관련 업종 근무경험이 있으면 유리하다. 최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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