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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황현(전북도의회 의장)씨 장인상 18일 전북 익산 팔봉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63)838-5938 ●박승근(사우디 거주)영근(히타치-LG 대표이사)선미(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63 ●김동희(인천시의회 입법정책담당관)씨 부친상 17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6시 (032)571-1326 ●김정오(전 한성실업 대표)씨 별세 권식(은산기업 대표)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02 ●신상진(전 사랑요양병원 원장·전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씨 별세 문용자(남북보건의료교육 이사장·전 서울시의원)씨 남편상 신상진(이대목동병원 교수)혜정(피아니스트)희정(미국 변호사)희수(오디오 프로듀서)씨 부친상 서동우(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문주한(모건스탠리 매니저)양웅(동서대 교수)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6917 ●전송열(전 다이소 한국지사장)씨 별세 범준(현대자동차 이사)홍준(뮤코네트웍스 이사)씨 부친상 신혜연(서울아산병원 수간호사)씨 시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61 ●유중호(전 세방기업 이사·전 동신기업 대표)씨 별세 승석(세종대 교수)씨 부친상 양경모(다원컴퍼니 대표)씨 장인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2227-7569 ●윤성식(금융감독원 인재개발원 전문교수)씨 모친상 18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1)711-1459 ●김인환(부산시 행정동우회 회장)씨 모친상 18일 부산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1)607-2990 ●김인득(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실 홍보전문관)씨 부친상 17일 경북 경산 옥산전문장례예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053)801-4444 ●홍종한(제일패밀리 부사장)씨 부친상 이창선(한국일보 편집1부장)씨 장인상 17일 국립경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30분 (02)431-4400 ●박경임(농협 안성교육원장·전 경기농협 검사국장)씨 장모상 18일 서울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2)2276-7693 ●안종호(한아름상사 대표)문호(고려전산 대표이사)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410-3151 ●여성운(울산대병원)성진(한화건설 전략기획팀장)씨 부친상 18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440-8800
  • 김영란법, 예식장·장례식장 ‘덮치기 수사’ 못한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20일 앞두고 경찰이 구체적인 수사 기준을 담은 ‘김영란법 수사 매뉴얼’을 발간했다. 경찰청은 8일 김영란법 시행 초기 수사 현장에서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김영란법의 주요 내용과 관련 판례, 벌칙 규정, 수사 절차, 질의응답 등을 담은 500쪽 분량의 수사 매뉴얼을 4000부 만들어 전국 경찰관서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명·서면 신고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인적사항과 신고 이유를 적고 서명한 문서와 함께 증거를 제출해야 신고가 접수된다. 허위 신고자는 무고죄로 처벌된다는 점도 명시했다. ‘란파라치’(김영란법+파파라치) 등의 무분별한 신고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경찰은 특히 김영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는 명분으로 수사관들이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이나 사무실, 일반 음식점 등에 출입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골프장, 고급 호텔·레스토랑 등에서 사찰 식의 수사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과도한 단속 행위로 국민들의 일상 활동을 위축시키거나 또 다른 폐단을 낳는 일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경찰은 다만 형사처벌 대상인 100만원 이상의 현금이나 선물이 오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전화 신고라 하더라도 현행범으로 판단해 현장에 출동한다. 출동에 앞서 신고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인적사항, 연락처를 확인하고 허위신고에 대한 불이익을 고지한다. 경찰청은 8일과 9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전국 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수사간부 6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이달 28일까지 전국의 수사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씨줄날줄] ‘집으로 가는 길’/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집으로 가는 길’/강동형 논설위원

    ‘칼리프의 아이들’ ‘블러드 다이아몬드’와 ‘집으로 가는 길’…. 시공간이 다른 이들의 공통분모는 ‘소년병’이다. 칼리프의 아이들은 이슬람국가(IS)가 운영하고 있는 소년들로 구성된 부대의 별칭이며,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품질이 으뜸인 아프리카 시에라이온에서 생산되는 다이아몬드를 일컫는다.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해 벌인 10여년간의 내전에서 흘린 피를 빗대 이곳에서 생산된 다이아몬드를 피의 다이아몬드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연한 블러드 다이아몬드도 이를 소재로 한 영화다. 집으로 가는 길은 시에라리온 내전에서 13살의 나이로 정부군 측 소년병이 돼 마약과 살인·강간 등 온갖 만행을 일삼은 이스마엘 베아의 증언이다. 그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찾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 역시 평범한 소년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유니세프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이 소년병들을 대하는 말과 행동을 보면서 괴물이 된 소년병도 얼마든지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년병들이 마약을 하고 폭행을 해도 직원들은 이들에게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정말로 아니야, 이겨 내야 해”라고 말한다. 소년을 총알받이로 내몰고, 세뇌교육을 통해 살인 병기로 만드는 어른들의 탐욕과 위선이 가득한 사회에 책임을 돌린다. 철없는 아이들 탓이 아니라는 얘기다. 아우슈비츠에서 경험을 고발한 프리모 레비는 수용소에서 범죄에 가담한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이었다는 것에 절망한다. 어른들이 이럴진대 사리 분별을 못 하는 소년병들의 범죄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 20일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의 한 예식장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50여명이 사망한 사건의 주범이 12~14살의 아이라는 소식에 전 세계가 경악했다. 테러범이 소년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년병에 의한 테러 사례는 계속 늘고 있고 범행이 잔혹하다. 이 사건 하루 뒤인 21일에는 이라크에서 폭발물을 허리에 두른 12살의 IS 소년병을 붙잡기도 했다. 그는 경찰서에서 테러 실패에 대한 분함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현재 아프리카 소말리아, 중동의 여러 나라, 중남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년병은 약 3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소년병은 남의 나랏일이 아니라 우리의 오래된 얘기이기도 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과 대화를 나눈 소년병이 화제가 됐다. 그 소년은 6·25전쟁 중에 차출된 2만 9600여명의 소년병 가운데 한 명이다. 전쟁 때 소년병은 2573명이 희생됐고 4000여명이 생존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중 2만 4000여명이 국가로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행법상 징집 연령 미달 등의 이유로 소년병 존재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고혼은 아직도 집으로 가는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저출산 대책] “퇴근시간 지켜 가족과 저녁 보내도록 해줘야”

    [저출산 대책] “퇴근시간 지켜 가족과 저녁 보내도록 해줘야”

    ‘일·가정 양립’ 기업 협조 절실 출산장려 지원책 개편안 마련 공공시설 예식장도 확대 개방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며 “경제·교육·국방 등 모든 분야가 인구절벽 위기에 직면하고, 그 충격이 사회 전반에 쓰나미같이 밀려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500자 분량의 호소문에 ‘절체절명의 과제’, ‘위기’, ‘책임감을 통감’, ‘뼈를 깎는 노력’ 등 절박한 심정과 위기의식을 표현한 단어가 수차례 등장했다. 지난 10년간 저출산 대책을 세 차례 세웠지만 뚜렷한 성과가 보이지 않아서다. 정 장관에게 저출산 대책 방향을 들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해선 기업의 참여를 끌어내야 하는데, 방안은 뭔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자 민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가 참여해 ‘저출산 극복 동참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을 했다. 휴가 사유 묻지 말기, 근무시간 외 업무 카톡 자제하기,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해진 퇴근시간만이라도 제대로 지켜 가족과 함께 저녁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 →제3차 저출산 대책 시행 첫해 오히려 출생아 수가 줄어든 이유는. -청년실업률이 상승하고 지난해 4~12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경기 지표가 악화되면서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한다.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지금 대책을 보완하지 않으면 출산율의 완만한 상승 추이가 꺾이고 하향 추세가 고착화할 우려가 있다. 저출산 추세가 더 악화되기 전에 사력을 다해 막아야 한다는 심정으로 출산과 직결된 난임 지원, 남성육아휴직수당 등 단기적 과제를 마련했다. →실정에 맞게 두 자녀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으로 전환했는데. -둘째를 낳아 기르기 편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고, 둘째부터 지원하는 출산장려 대책으로 이번에 정책 전환을 시도했다. 세 자녀 가구에 집중된 출산 인센티브를 두 자녀 가구도 받을 수 있도록 재설계한다. 다음달부터 보건사회연구원에 출산장려정책 지원체계 개편방안 연구를 맡겨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방안은. -교육·교과 과정에 가족의 가치와 양성평등, 가족문화 등의 내용을 확대 반영하고 산후조리원과 학교, 군대에서 하는 사회인구교육도 활성화하겠다. 젊은 세대가 적은 비용으로 작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공공시설 예식장도 확대 개방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삼성웰스토리, 예식장 연회식 사업 철수 “상생 강화하겠다”

     식음전문기업인 삼성웰스토리가 4일 예식과 관련된 연회식 사업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달 삼성웰스토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울시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의 예식장 연회식 사업을 포함한 중단이다. 예식장 연회식 사업 생태계를 이미 형성한 중소업체들과 상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삼성웰스토리는 설명했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예식장 연회식 사업 참여 철회를 계기로 핵심사업인 전문 급식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식음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식음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웰스토리는 국내 농·축산가와 상생을 위해 농협 및 지자체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급식 식자재의 국내산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위생관리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는 상생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상생 노력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웰스토리는 2013년 12월 삼성물산(옛 제일모직)에서 물적분할된, 삼성물산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다. 또 대기업 계열사 중 예식장업에 이미 진출해있던 아워홈, 한화호텔앤리조트, CJ푸드빌 등은 2014년 6월 동반성장위원회 주재로 전국혼인예식장업연합회와 ‘2017년 6월까지 예식장 신규 영업장을 최대 3개(연 1개)까지 낸다’고 자율협약을 맺은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삼성웰스토리, 예식장 연회식 사업 포기

     식음전문기업인 삼성웰스토리가 4일 예식과 관련된 연회식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최근 삼성웰스토리가 서울시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의 예식장 연회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가열된데 따른 결정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군인공제회관 우선협상대상자의 권한도 포기, 연회식 사업에 진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예식장 연회식 사업 참여 철회를 계기로 핵심사업인 전문 급식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식음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식음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웰스토리는 국내 농·축산가와 상생을 위해 농협 및 지자체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급식 식자재의 국내산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위생관리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는 상생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상생 노력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웰스토리는 2013년 12월 삼성물산(옛 제일모직)에서 물적분할된, 삼성물산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다. 또 대기업 계열사 중 예식장업에 이미 진출해있던 아워홈, 한화호텔앤리조트, CJ푸드빌 등은 2014년 6월 동반성장위원회 주재로 전국혼인예식장업연합회와 ‘2017년 6월까지 예식장 신규 영업장을 최대 3개(연 1개)까지 낸다’고 자율협약을 맺은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시 시민청·서울연구원 내년 결혼식 신청 접수

    내년 상반기 시민청과 서울연구원 결혼식장 이용은 8∼19일 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에서 신청한다. 시민청 결혼식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132쌍이 이용했다.경쟁률이 2대 1이 넘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매주 일요일 1회에 더해 내년부터는 둘째 주 토요일에도 식이 열린다.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을 최대 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6만6천원. 작고 뜻깊은 결혼식을 원칙으로 하객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서울연구원(서초구 남부순환로) 뒤뜰 야외결혼식은 4∼5월 매주 토요일 1차례 열린다. 장소 이용료는 무료이고 최대 4시간 이용가능하다. 비가 오면 1층 로비를 쓸 수 있다.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신청하면 시민청 운영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심사한다. 서울시는 시민청 결혼식 협력업체 4곳도 12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작은 결혼식을 기획, 진행하는 결혼식 컨설팅 업체나 직영조합 등이 대상이다. 공공기관 예식장 운영 경험이 있는 법인과 사회적기업은 우대한다. 시민청운영자문위원, 시민청 시민기획단, 시민청결혼식 예식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운영적합성과 사업추진능력, 작은결혼 네트워크 구성·운영 협조성 등을 평가한다. 시민청에서는 결혼식과 연계해 예비부부를 위한 결혼 교육 프로그램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나 전화(☎ 02-739-7332)도 문의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1일 “기존 결혼문화의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적은 비용으로도 의미 있는 예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청 태평홀 예식 횟수를 확대했다”며 “내 손으로 만드는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파주 통일동산에 화상경마장 갖춘 관광호텔 건립 추진 논란

    준공 20년이 넘도록 제 기능을 못하는 경기 파주 통일동산에 화상경마장(장외 마권발매소)을 갖춘 관광호텔 건립이 추진돼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7일 파주 탄현면 법흥리 주민 등에 따르면 파주시는 지난 24일 통일동산 내 숙박시설 밀집지역에 2018년 8월까지 가칭 ‘파주 스테이 관광호텔’을 건립하고 부대시설로 화상경마장을 운영하겠다는 P업체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다만 ‘호텔이 들어서는 인근 주민과 파주시의회가 화상경마장 설치를 적극 반대하면 동의서는 무효’라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주민들은 화상경마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탄현면 이장단은 지난 26일 전체 회의를 열어 다음 주 ‘화상경마장 반대 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조건부 승인을 했지만, 정부승인부서인 농림식품부의 동의절차 등을 넘겨두고 있다”며 “주민들이 반대하면 화상경마장을 유치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P업체는 중국 관광객들이 안보관광지인 파주의 통일전망대와 임진각, 제3 땅굴 등을 많이 찾지만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호텔 파주 스테이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파주 스테이는 전체면적 5만 9244㎡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400여개 객실과 커피숍, 화상경마장, 레스토랑, 편의점, 예식장, 연회장, 사우나, 의료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화상경마장은 현재 전국 30여곳에서 운영 중이며 경기지역에는 수원·고양·성남·부천·안산·시흥·의정부·광명·구리 등 9곳에서 성업 중이다. 통일동산은 정부가 남북한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96년 7월 탄현면 성동리 일대 약 550만㎡에 2900여억원을 들여 조성한 안보관광지이지만, 통일 관련 연구 및 관광휴게시설보다 ‘러브호텔’로 불리는 숙박시설이 집중적으로 들어서 비판을 받아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온라인 드레스 구매 169%↑…결혼도 DIY 시대

    하반기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이른바 ‘스몰·셀프웨딩’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결혼 시장에도 DIY(Do It Yourself) 바람이 불고 있다. 4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웨딩·파티드레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급증했다. 같은 기간 웨딩카 장식 소품과 코사지 등의 판매량도 각각 73%, 12% 늘었다. 다른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서도 결혼 관련 상품의 매출이 품목별로 웨딩드레스 60%, 결혼 구두 45%, 웨딩카 장식·소품 35% 등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스몰웨딩, 혹은 셀프웨딩을 원하는 예비 신랑·신부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몰웨딩은 일반 예식장 대신 야외 공원이나 갤러리, 레스토랑 등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소규모로 올리는 예식을, 셀프웨딩은 대행업체를 끼지 않고 스스로 준비하는 결혼 방식이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신랑·신부가 웨딩플래너를 통해 패키지 형태인 ‘스드메’(스튜디오 사진 촬영·드레스 대여·결혼식 당일 메이크업) 상품 구매나 예식장 계약을 하면, 웨딩플래너에게 대행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패키지 상품이 적게는 100만원대에서 많게는 천만원대를 훌쩍 넘어가면서 고비용 논란이 끊임없이 나오고,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똑같은 결혼 예식 대신 나만의 개성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젊은 층이 늘어났다. G마켓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젊을 층을 중심으로 스몰·셀프웨딩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가 본인들의 개성까지 살릴 수 있어 웨딩드레스 등 관련 상품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유통업계에서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셀프웨딩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던 현대백화점은 셀프웨딩 코너를 아예 정식 매장으로 입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4월과 6월 각각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서 진행한 셀프웨딩 팝업스토어의 반응이 그만큼 뜨거웠기 때문.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웨딩드레스나 구두 등을 한 자리에서 살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이 많았고, 스몰웨딩 준비 노하우나 셀프웨딩 스냅 촬영 상담도 제공해 반응이 좋았다”며 “고객 10명 중 7명은 결혼을 준비하는 20~30대 젊은 층이었고, 재방문율은 4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도 지난 4월 결혼 시장에 진출, 소비자와 웨딩업체 간 직거래 방식을 도입한 ‘인터파크 웨딩서비스’를 개시하는가 하면, 웨딩업체들은 셀프웨딩족을 겨냥한 드레스 직거래 박람회 등을 잇따라 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새로운 결혼 풍속이 오히려 또 다른 상술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내달 결혼한다는 회사원 유지인(30·여)씨는 “친한 친구들만 초대해 파티 형식으로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드레스나 메이크업부터 사진작가 섭외, 레스토랑 대관을 알아보니 일반 예식장에서 하는 것보다 드는 비용이 더 많아 포기했다”며 “일생에 단 한 번이니 특별하게 하고 싶다는 심리를 이용한 상술이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다. 웨딩업계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결혼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여서 업계 내부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던 터라 업계 입장에선 스몰·셀프웨딩이 반가운 수익 창출원”이라며 “소비자들도 단순히 저렴하기만 한 결혼식보다는 특별함을 더 추구하다보니 비용이 더 들 수밖에 없고, 결국엔 ‘스몰 럭셔리 웨딩’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강동 발전 대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강동 발전 대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6월 1일 강동웨딩홀에서 열린 ‘강동비전&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대토론회’에 참석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강동 지역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강동지역 6개 권역별 중심에 위치한 학교, 체육관, 예식장 등에서 강동 지역 발전에 관심있는 강동구민들이 참석하여 교육·문화, 보건·복지, 환경·주거, 경제, 교통·안전 등 5개 분야에 대해 원탁에 모여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날 열린 1권역 토론회에는 성내1동~3동의 주민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15개의 모둠별 토론을 통해 강동발전을 위한 각 분야별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오고갔고, 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은 강동 발전을 위해 반영되게 된다. 강동구 둔촌1·2동과 성내1·2·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호근 서울시의원은 “오늘 이렇게 지역 주민들을 가깝게 만나 뵙고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라며, “토론회에서 개진된 소중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살기 좋은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학교법인 인제학원 비리 전 이사장 등 12명 기소

    학교법인 인제학원(백병원) 전 이사장이 병원 간납(구매대행)업체를 운영하면서 수십억원의 회사자금을 횡령하고 입점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의사들은 특정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수억원의 뒷돈을 받고, 행정부원장은 자신의 딸을 합격시키기 위해 시험 문제지를 빼돌리는 등 전반적으로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지방검찰청은 특별수사부장(부장 임관혁)는 30일 ‘학교법인 인제학원 비리사건 수사’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전 이사장과 의사, 병원 관계자 등 모두 12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2명을 구속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횡령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인재학원 전 이사장 A(89)씨는 간납업체를 운영하면서 2010년 8월 회사자금 30억원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했다. 2007년 6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부산 소재 백병원 커피숍 운영권을 주는 대가로 업자로부터 10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간납업체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의약품, 의료기기, 치료재료 구매업무를 위탁하는 대행업체이다. 간납업체 운영자 B(60·구속)씨는 전 이사장 A씨와 범행을 공모하고 그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3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추가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C(68·불구속 기소)씨 등 백병원 장례예식장 운영자 등 4명은 병원장례식장과 커피숍 운영권, 부식 등을 납품하는 대가로 A씨 등 2명에게 17억 5000여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 백병원 의사인 G(52·구속)씨는 특정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약품 판매대행업 업자로부터 1억 2300여만원을 리베이트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전 이사장 인척인 부산 개금 백병원 행정부원장 J(51)씨는 지난 3월 14일 해운대 백병원 직원 채용 시 면접 문제지와 답안을 빼돌리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의 딸을 합격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인제학원 비리 사건을 수사한 결과 이 같은 비리를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백병원은 최근 5년 동안 순이익을 올리지 못한 반면 간납업체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전 이사장 일가 등은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챙겼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추가로 포착된 지역의료계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 납품 관련 거액 리베이트 수수 혐의도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곡진한 이야기가 된 피난살이…부산 초량 이바구길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곡진한 이야기가 된 피난살이…부산 초량 이바구길

    '참 부산은 눈두 안 온다 잉, 눈두. 이북 말이다. 눈 오문 말이다…잉. 야하, 눈 보구 싶다, 눈이.’ 한국 문단의 대표적 분단작가인 이호철(84)의 작품 ‘탈향(脫鄕. 1955)’의 마지막 문장 일부다. 함경남도 원산 출신인 그는 1950년 인민군으로 6·25동란에 참전했다가 월남한 경험 때문인지 ‘실향(失鄕)’이라는 표현 대신 ‘탈향(脫鄕)’이라는 제목으로 소설을 발표했다. 이 작품에서 그토록 이북의 눈을 그리워하는, 초량 부두 노동자 ‘하원’은 산꼭대기에 판잣집을 짓는 게 꿈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늘 고향의 함박눈을 그리워할 것이다. 이런 저런 사연으로 지어진, 그 때의 산꼭대기 판잣집들이 ‘이바구’길 전설의 시작이고, 끝인 셈이다. 6·25동란 때 부산으로 피난 온 사람들의 소박한 꿈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네 위치가 바로 영주동, 초량동, 수정동으로 이어지는 산복도로 주변이었다. 어느덧 세월은 이들이 만들어 낸 ‘이바구(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산[山]의 배[腹] 중턱을 지나는 도로’라는 뜻의 산복도로가 다시금 부산 원도심 골목 여행의 신(新) 르네상스를 열고 있다. ● 구(舊) 백제병원 괴담은 이제 그만!! 초량(草粱)은 다시 바빠지고 있다. 부산의 도시재생 선도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과 더불어 새로운 원도심 골목 투어의 중심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곳 일대가 북항재개발사업과 맞물려 '신(新) 르네상스 지역'이라고도 불린다. ‘이바구길’, 이름을 누가 붙였는지 혹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단히 자극적이며 부산(釜山)스럽다. 여하튼 달동네 좁은 길을 한 번에 스타 관광지로 만들어버린 작명 실력이니, 누구인지 이름 갖다 붙이는 재주는 분명 예사스럽지 않다. 이바구길은 부산역으로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가깝다’라는 이유로, 가벼이 다가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냥 부산역 앞, 길만 건너면 된다. 불과 1년 만에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니, 이 정도면 블록버스터 급은 못 되어도 손익분기점 가뿐히 넘긴 저예산 독립영화처럼 맘은 편한 상태이다. 그리고 지금의 관심이 조금은 어리둥절하다. 불과 1.5㎞ 내외의 짧은 골목길이 무언가 일을 낼 조짐이다. 이바구길은 구 백제병원-남선창고 옛터-초량교회-인물담장거리-이바구 정거장-168계단-모노레일-김민부 전망대-이바구 공작소-장기려 더 나눔센터-유치환의 우체통-까꼬막 게스트하우스-올레길-천지삐까리 마을카페로 이어진다. 원래 이바구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말 그대로 제각각 ‘이바구 한 트럭씩’ 쏟아낼 정도의 삶의 이력을 지닌 고령자들이 많다. 부산은 65세 고령자 비중이 인구의 13%가 넘는 고령화 도시이다. 이 중에서 부산 동구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은 고령자 비율이 더더욱 높아서 그동안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도 ‘할배, 할매 동네’라고 불린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기에 '2014년 융·복합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이바구길이 조성되었다. 그리고 결과는 대박이다. 매주 토·일요일에 운행하는 '산복도로 투어버스'는 이미 2주 전에 예약을 해야 할 노릇이고, 자전거 투어는 한없이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이곳 어르신들 표현대로 관광객들은 어디선가 ‘꾸역꾸역 천지 삐까리로’ 몰려오고 있다. 이바구길의 시작은 구(舊)백제병원에서 시작한다. 시작으로서는 가장 걸맞는 건물이다. 겉모습만 보지 말고 반드시 들어가 보는 것이 좋다. 지금 이 건물은 한 가구 디자인 전문회사가 임대하여 디자인 쇼룸으로 사용하면서 커피와 각종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내부는 흡사 베트남 하노이의 낡은, 그리고 철거를 앞둔 프랑스식 건물 느낌이다. 1920년대의 벽돌 골조가 그대로 드러난다. 구(舊)백제병원은 1927년 2월, 12월에 개별로 건립된 두동이 하나로 합쳐진 건물로 내부 평면이 사각형, 마름모꼴 형태이다. 최초 건립되었던 1, 2, 3층에는 목조계단과 장식, 디테일 등 목재로 마감된 원형이 잘 남아 있어서 현재 영화 촬영장소로 사용이 되기도 한다.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 종합병원으로 서양의료진까지 있었던, 20, 30년대 이름을 날리던 곳으로 당시 부산부립병원, 철도병원과 함께 지역에서 중요한 의료기관 건물이자, 근대 의료사적으로 가치도 있는 등록문화재이다. 그러나 이 공간은 병원괴담이라는 영화를 찍어도 될 만큼의 괴담이 많았다. '돈 없는 환자는 죽여서 옥상에 보관한다', '지하에 감옥이 있어 밤마다 원혼이 떠돈다'는 등의 악성 루머로 인해 병원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되고 결국 병원문을 닫게 되었다는 것이 거의 모든 부산 시민들이 알고 있는 바이다. 그런데 실제 이 건물에 거주하는 세입자 변상률(74)씨는 항간의 괴소문에 대하여 어처구니 없어한다. 원래 이 건물은 한국인 의사 최용해씨가 일본인 아내를 맞이하면서 장인이 부산에 지어준 건물이며, 이후 최용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다시 장인이 거두어간 건물이라는 것이다. 이후 봉래각이라는 중국집으로, 일본 아까즈까부대의 장교숙소로, 귀국한 학도병을 위한 치안대 건물로, 신세계 예식장, 탁구장으로 용도 변경을 하면서 지금까지 용케도 잘 버티어 왔다. 말 그대로 ‘입이 여럿이면 쇠도 녹인다’라는 속담이 들어맞는 비운의 건물이다. 백제병원을 돌아, 남선창고의 옛터, 담장갤러리를 돌면 부산 동구 출신의 유명인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유치환· 이경규, 박칼린, 나훈아, 이윤택·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담장 반대편에는 1892년 한강 이남 최초의 교회인 초량교회가 있다. 이 곳에서 안창호 선생의 예배와 신사참배 반대 운동 등 부산 지역 항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또한 1951년 4월 29일 이승만 대통령이 예배를 본 교회이기도 하다. ● 168계단에 모노레일이 - ‘이바구’가 한 가득 초량 교회를 뒤로 하고 20m남짓 앞으로 나아가면 바로 168계단이 있다. 168계단은 그동안 이바구길 체험객들에게는 차마고도(茶馬古道)와 진배없는 곳이었다. 만약 스위스였다면 분명 최고급 난이도 슬로프였을터. 경사가 33도! 바로 이 난코스 중의 난코스, 부산 동구 산복도로 초량 168 계단길에 8인승 모노레일이 놓이고 있다. 공사비 총 31억 원을 투입해 길이 60m, 폭 7m짜리 모노레일이 6월 중순 운행을 목표로 설치 중이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초량168계단 산복 희망길 조성 사업'은 가장 주요한 핵심 사업 중의 하나였고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되었다. 168 계단을 오르면 부산시내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김민부 전망대가 나온다. 김민부 전망대를 지나면 이제 오리지날 산복도로를 만나게 된다. 이 곳에서 우리는 부산역 건너편 훤한 태평양을 맘껏 내려볼 수 있다. 압권이다. 경치가 파노라마 버전이다. 본격적인 이바구길의 주무대가 열린다. 이바구공작소, 장기려기념관 『더 나눔』, 유치환 우체통, 까꼬막 카페, 이바구 정거장, 168도.시.락.국, 6.25 막걸리, 도심 민박인 이바구 충전소, 까꼬막 전망대를 지나는 동안 이바구길 2시간의 시간은 훌쩍 지난다. 이바구 정거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소울아띠’의 류은영(41) 대표는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합심하여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바구길에 거주하는 옛 삶의 기록을 좀 더 많이 남겨 단순한 볼거리 관광이 아니라 훌륭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 되기를 희망했다. 여행은 눈으로만, 입맛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도 하고 코로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애시당초 이바구길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만들어진 길이다. 볼 것이 없다고 타박하는 것은 어리석다. 살기 위해 허둥지둥 뛰어 다녔던, 고단한 거리를 이제 사람들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순서대로 걸어가는 풍경이 낯설기도 하다. 애달픈 삶의 흔적들이 묻어나는 길과 계단들은 사뭇 다른 풍광과 ‘이바구’를 전달해준다. <초량 이바구길에 대한 여행 20문답> - 아래 질문은 실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만든 20문답입니다. 1. 부산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인가요? - 이번에 부산 여행이 12번째이고, 부산역 출발 기차 시간이 3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면 도보 여행을. 그러나 이바구길 자전거 투어를 하게 된다면 일부러라도 체험해보길. 2. 누구와 함께 가면 좋을까요? - 길이 대단히 가파르다. 따라서, 무릎이나 관절이 성하지 않은 분들은 불편할 수도 있다. 약간 높은 뒷동산 동네를 다녀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누구라도 가면 만족할 듯. 풍광이 예술이다. 3. 교통편은 어때요? - 대단히 편리하다. 부산역 앞 횡단보도 투썸 플레이스 골목으로 그냥 걸어 올라가면 된다. - 산복도로로 접근하려면 38, 86, 186, 190 동일파크맨션 정류장 하차(공휴일에는 333번 운행)하여 이바구 공작소에서 시작하면 된다. 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 해당홈페이지주소 : http://2bagu.co.kr/user/abt/map.do 4. 인근 편의시설, 주차장 등의 시설환경은 괜찮은가요 ? -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제일 낫다. 자동차 진입이 되지 않는 골목이 많다. - 이바구길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하다. 제일 나은 방법이다. - 자전거문의 : 부산역광장 홍보부스에서 티켓 발매 후 탑승 . - 운행시간 : 오전 10시 ~ 오후 4시 (월요일 및 우천시 휴무) - 운행코스 : 코스분리 없이 1개 코스로 운영 (소요시간 : 1시간 정도) ▷ CU편의점 → 백제병원 → 남선창고 → 초량2동 주민센터 → 한중우호센터 → 초1새마을금고 → 이바구담장 → 소림사 뒷길 → 죽림공동체 → 168도시락국 → 이바구충전소 → 이바구공작소 → 금수사 → 유치환우체통(반환점) → 이바구충전소 → 168도시락국 → 소림사 → 초량1동주민센터(동화문) → 패루광장 → 삼국지벽화 → 외국인거리 → 종착지 5. 유명세에 비하여 실제 모습은 어때요? - 아직은 정비가 더 필요하다. 모노레일이 완성되면 본격적인 관광지로서 역할 수행이 가능할 듯. 6. 여행객 응대 수준은 어떤가요? - 공무원들이나 길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경우는 대개 친절하지만, 아직도 불만이 있는 주민이 많은 것도 사실. 주민들끼리 해결해야할 문제도 많아 보인다. 기자가 이바구길 투어시 목격한, 검은 한복을 입은 도인(?) 할머니의 욕설은 가히 전설로 남아도 될 만큼 강렬했다. 욕할매 수준은 애교 수준이다. 부산은 원래 험한 바닷가 도시라는 것을 깜빡했다. 7. 여행지가 지니고 있는 전문성은 어떠한가요?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 하나요? 조심할 것이 있나요? - 그냥 피난민들이 만든 옛 도심 골목길이다. 다만, 부산의 피난민 역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면 좋다. 8. 전체 여행 경비는? - 이 곳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장으로 168 도시락, 625막걸리, 게스트하우스인 이바구충전소가 있다. 동네 주민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가성비는 최강이다. 특히 도시락집에서 판매하는 시락국과 도시락은 꼭 먹어보길. 9. 가장 감탄하는 점은 어떤 것인가요? - 경치, 부산이 다 내려다 보이는 경치. 그리고 이 높은 곳을 오르내리는 노인분들의 건강한 다리. 정말 가파르다. 10. 아쉬운 점이 있다면? - 시작단계여서 무언가 어수선하다. 정학한 동선을 안내하는 표지판이나 이야기들이 더 많이 제공되어야 한다. 그래도 부족한 가운데서 열심히 노력하는 공무원들이나 주민들의 모습은 인상적이다. 11. 운영진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 수익사업이 더 이루어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마땅히 쉴 공간이 잘 안내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최대한 자전거를 늘릴 수록 이바구길은 성공할 듯. 12. 홈페이지 주소는? - 이바구길 http://2bagu.co.kr/user/main/main.do 13. 꼭 추천하고픈 공간이나 체험활동은? - 무조건 자전거 투어. 자전거가 8대 뿐이다. 빨리 신청하자. 14. 여행을 비추하고픈 사람과 이유는? - 부산역 기차 출발시간에 쫓기는 분이나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들. 15. 먹거리 정보와 식당 정보는? - 168 도시락과 625 막걸리외에도 동네 작은 식당들이 많다. 이바구길 입구 왼편이 인천 차이나타운에 버금가는 부산 차이나타운 맛거리이다. 16. 어떤 코스를 도는 것이 좋을까요? 추천코스는? - 구 백제병원에서 시작해서 위로 올라가는 코스가 제일 낫다. 17. 도움되는 사이트? - 소설가 이호철씨의 네이버 캐스트(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83&contents_id=27299) 피난민과 전쟁세대의 삶에 대한 진지한 관찰이 필요하다. 18. 부산에 이와 유사한 다른 공간도 있나요? - 원래 부산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이 골목 투어의 원류이다. 초량 이바구길외에도 호랭이이바구길, 부산이바구길이 인접해있다. 19. 숙소정보는? - 이왕 온 것이니 이바구길에서 운영하는 이바구충천소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20. 총평 및 당부사항 - 현재 점점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좀 더 전문화된 관광지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러나 김민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 하나로 이 모든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다. 부산 전경을 바라보는 풍광은 진정 최강임!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미술은 문명 비추는 거울”… 문답으로 풀어 쓴 미술사

    “미술은 문명 비추는 거울”… 문답으로 풀어 쓴 미술사

    “서양 미술의 팔할은 고전 미술이에요.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그 고전 미술을 통시적으로 훑으면서 미술사학자의 뇌 구조를 아낌없이 보여 주고 싶습니다.” ‘난’생‘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라는 뜻을 지닌 책 ‘난처한 미술이야기’ 1, 2권을 출간한 양정무(49)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교수의 말이다. 출판사 ‘사회평론’이 인문학 분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첫 프로젝트로, 원시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양미술사를 9권 연작으로 톺아 보는 첫 미술 통사다. 양 교수는 1권에선 ‘미술이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인간이 언어를 쓴 지는 5000년이지만 그림을 그린 지는 4만년이 넘었습니다. 미술을 모르고는 인간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1권에선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루려 했습니다.” 이미 집필 작업이 마무리된 3권 ‘기독교 미술’과 4권 ‘르네상스 미술’은 올해 12월과 내년 6월에 나올 예정이다. 아직 준비 중인 5~9권은 17세기부터 현대 미술까지 시기를 다룬다. 이 책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대중을 겨냥해 실제 강의처럼 구어체로 쓰였다. 학생이 질문을 던지면 양 교수가 이에 대해 답을 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3만 2000년 전에 그려진 쇼베 동굴 벽면의 곰 그림을 보며 ‘다른 동굴에는 주로 황소가 그려졌는데 왜 쇼베 동굴에는 곰이 그려졌을까요?’라고 질문하면 ‘대표적인 가설은 쇼베 동굴에 그림을 그렸던 사람이나 이 동굴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던 사람들의 집단이 곰을 숭배했다는 겁니다’(1권 83쪽)라고 답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양 교수가 출판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차적으로 강연을 한 뒤 그 강연을 다시 글로 옮기는 독특한 집필 방식을 택했다. 한 권당 대략 2시간씩 20회분의 강의가 담겼다고 출판사는 소개했다. 마치 현장 답사를 하면서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을 주고자 각 권마다 수백장의 사진과 일러스트, 지도를 삽입했다. 긴 여정 끝에 4권까지 마무리 짓는 데 3년이 넘게 걸렸다. 그는 “미술은 단순히 한 개인의 작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동굴벽화처럼 모든 작품은 결국 인류 문명을 비추는 거울”이라면서 “고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양식이 시대나 국가를 초월해 미국 링컨 기념관, 덕수궁 석조전, 심지어 국내 예식장이나 백화점에서 나타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희준 이혜정 결혼, 비공개 하우스웨딩 ‘사회는 김혜수’ 현장사진 보니

    이희준 이혜정 결혼, 비공개 하우스웨딩 ‘사회는 김혜수’ 현장사진 보니

    배우 이희준(37)과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32)이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이희준 이혜정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의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희준 이혜정 결혼은 신랑, 신부의 바람대로 가족과 친지, 친한 동료들을 초대해 하우스웨딩 형태로 진행됐다. 신랑의 친한 동료 배우들과 신부측 패션계 지인들이 참석해 이희준 이혜정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회는 예비신랑 이희준과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인연을 시작해 최근 영화 ‘소중한 여인’을 함께 촬영한 배우 김혜수가 맡았다. 다양한 큰 행사의 메인 MC를 봐왔던 김혜수는 특유의 재치 있는 진행 실력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진행된 이날 예식은 신랑, 신부 이희준 이혜정과 하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시간이었다. 이희준 이혜정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지난 8월 처음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4개월 만인 12월 4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신혼여행을 무료로 가기 위해 1월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준은 연극배우로 출발,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다수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혜정은 청소년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으로 이후 모델로 전향,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톱 모델 자리에 올랐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출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희준 이혜정, 오늘(23일) 뒤늦은 결혼식..신혼집 사진 보니 ‘멘붕’

    이희준 이혜정, 오늘(23일) 뒤늦은 결혼식..신혼집 사진 보니 ‘멘붕’

    배우 이희준과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의 결혼식이 화제가 되며 두 사람의 신혼집도 눈길을 끈다. 이혜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사. 신혼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로맨틱한 풍경이 담겨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발 딛을 틈 없이 박스들이 가득 쌓여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치며 이미 법적 부부가 된 이희준 이혜정은 2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지인과 가족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희준 이혜정, 23일 비공개 스몰웨딩..혼인신고 먼저한 이유 보니

    이희준 이혜정, 23일 비공개 스몰웨딩..혼인신고 먼저한 이유 보니

    배우 이희준과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치며 이미 법적 부부가 된 이희준 이혜정은 2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지인과 가족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희준 이혜정 부부는 지난해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지난 8월 처음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4개월 만인 12월 4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신혼여행을 무료로 가기 위해 1월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준은 연극배우로 출발,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다수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혜정은 청소년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으로 이후 모델로 전향,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톱 모델 자리에 올랐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출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분양형 호텔, 분양시장서 주목...세계적 체인 호텔도 가세

    분양형 호텔, 분양시장서 주목...세계적 체인 호텔도 가세

    분양형 호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금리 인하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분양형 호텔이 새로운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 세계 7300개의 체인망을 보유한 라마다 호텔이 국내에서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분양에 나선 용인 라마다 호텔의 경우 이번 달 현재 9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호텔은 에버파크코리아가 시행하는 분양형 호텔로 경주시 진현동 일원에도 경주 라마다 호텔을 2차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용인 라마다 호텔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연면적 2만88.73㎡ 지하 3층, 지상 18층, 399객실 규모로 지어진다. 이 호텔은 에버랜드역 인근에 들어서며, 호텔 주변으로 한국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 지산리조트 등 용인시 관광지 10곳이 반경 20㎞ 안에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 호텔은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호텔 사업지 인근에 에버랜드가 위치한 것이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1조5000억원 투자를 통해 에코파크와 아쿠아리움 및 모터파크 등 체류식 관광장소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광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용인을 비롯해 인근 화성, 평택, 성남 등에 삼성전자와 르노삼성, LG전자, 쌍용자동차 및 동탄산업단지 등과 같은 대기업 및 벤처단지들이 들어서 있으며, 20만명 이상이 상주하고 있다. 호텔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스파, 연회장, 카페 등의 부대시설 및 대규모 스파가 들어선다. 옥상정원은 야외 예식장 및 파티장으로 사용할 수 도 있도록 했다. 계약자에게는 연간 20일 객실무료 혜택과 함께 전국 10개 체인라마다 호텔 준회원 자격을 제공한다. 호텔준공은 다음해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웨딩 정보] 모바일 청첩장 간편하게 만들기…“쿠폰 발송도 돼요”

    [웨딩 정보] 모바일 청첩장 간편하게 만들기…“쿠폰 발송도 돼요”

    최근 화사한 봄을 맞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이 많다. 예식장, 혼수, 신혼집, 신혼여행 등 준비할 것들이 많지만 친지, 친구, 직장동료 등에게 줄 청첩장을 고르는 일도 상당히 까다롭다. 19일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웨딩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예비 신랑·신부들은 종이 청첩장을 친지와 어른들께 드릴 분량 정도만 제작하고 친구나 직장동료에게는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간편하고, 웨딩 촬영 사진을 함께 올릴 수 있고, 친구들이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달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요즘 나오는 모바일 청첩장은 만들기도 쉽다. 컴퓨터를 잘 못해도 간편하게 셀프 모바일 청첩장을 제작할 수 있다. 셀프 모바일 초대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팽’을 운영하는 아이네임즈의 관계자는 “요즘 모바일 청첩장은 미리 만들어진 스킨에 식 정보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도 원하는 청첩장을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혼식 청첩장 뿐만 아니라 돌잔치, 행사, 이벤트 관련 사업자들이 초대장을 만들려는 고객에게 쿠폰을 발송하는 기능도 생겼다. 달팽의 관계자는 “초대장을 직접 만들어서 관리할 수 있는 기존 기능에 쿠폰 기능을 추가되면서 고객들은 더 편리하게 셀프 초대장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종이 청첩장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있는 모바일 청첩장을 만들면 결혼식 등 행사에 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정책 Q&A] 무료 공공시설 예식장 연초에 신청 접수… ‘작은 결혼’ 홈피서 각종 정보제공·상담도

    [생활정책 Q&A] 무료 공공시설 예식장 연초에 신청 접수… ‘작은 결혼’ 홈피서 각종 정보제공·상담도

    과거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종합관광홍보관으로 변모한 서울 종로구 효자동의 ‘청와대 사랑채’가 최근 들어 예비부부에게 인기가 높다. 해마다 5~7월, 9~11월 첫째주 주말이면 특별한 예식장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수행한 ‘작은 결혼식 수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수요가 가장 높은 결혼 관련 공공서비스는 예식장소 대여, 결혼 관련 물품 대여,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정보 제공 순이었다. 정부가 현재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www.smallwedding.or.kr)를 통해 지원 중인 서비스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 봤다. Q. 무료로 개방되는 공공시설 예식장을 사용하려면. A. 인기가 높은 청와대 사랑채,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시민청은 해마다 연초에 대여 신청을 받습니다. 약 3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합니다. 청와대 사랑채에서는 해마다 사연이 당첨된 24쌍이 결혼식을 올립니다. 시청, 구청, 사회복지관, 문화회관, 각종 공단·공사 강당이나 대회의실 등 일반 공공시설은 연중 신청이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무료 예식장을 1곳씩 개방할 경우 예산상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습니다. Q.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정보 제공은. A. ‘대지를 위한 바느질’, ‘영선꽃방’, ‘플레르’ 등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등록된 기업들이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상담도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이름이 알려진 웨딩플래너 8명이 온라인으로 접수된 각종 질의에 직접 대답을 해 줍니다. 올해부터는 ‘1대1 컨설팅’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시범적으로 웨딩플래너 30명을 선발해 작은 결혼식에 대해 직접 교육시킨 뒤 공공시설 예식장 10곳에 3인 1조로 배치한다고 합니다. Q. 예식 대행업에 대한 대책 마련은. A. 각종 ‘스드메’ 등 웨딩대행업체들은 사실상 통계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일반 사업자로 등록되기 때문에 웨딩대행업체들이 국내에 얼마나 있고, 합리적인 서비스 가격 수준이 얼마인지는 측정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5년마다 실시되는 한국 산업 분류표 개정(2017년)을 앞두고 산업 통계에 웨딩대행업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웨딩 업계 전체에 공정거래 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2월의 공정인’에 구태모 사무관

    ‘2월의 공정인’에 구태모 사무관

    공정거래위원회는 ‘2월의 공정인’으로 구태모(34) 카르텔조사과 사무관과 금융약관심사팀(고유진·안창모 사무관, 심지영 조사관, 김종태 법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구 사무관은 ‘비정상의 정상화’와 관련해 ‘TV홈쇼핑의 불합리한 관행 근절’ 등 10대 핵심 과제의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차질 없이 추진했다. 특히 기업활동 분야에서 자주 발생하는 법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예식장, 산후조리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비정상적 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공정위는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정상화 과제’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구 사무관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중 국무총리 표창도 받을 예정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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