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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한예슬 ‘섹시한 드레스’로 몸매 과시

    [NOW포토] 한예슬 ‘섹시한 드레스’로 몸매 과시

    한예슬이 27일 오후 8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릴 ‘제45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예슬, 신인여우상 수상 “채찍질이라고 생각”

    한예슬, 신인여우상 수상 “채찍질이라고 생각”

    한예슬이 제45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삼성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 45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용의주도 미스 신’의 한예슬은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용의주도 미스 신’을 통해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미스신 역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른 한예슬은 “지금 너무 행복해서 목소리가 떨린다. 어떤 소감을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예슬은 “이 상은 마냥 행복해야만 하는 상이 아니라 배우로서 노력하라고 주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기 전, 신인감독상 시상자로 나선 한예슬은 “어제 밤에 고양이가 품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꿈을 뀠다.”며 “품에서 자꾸 고양이가 나가 신인여우상을 수상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수상을 앞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최기환 아나운서와 김아중의 진행으로 열린 제 45회 대종상 시상식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30편이 본심에 올라 치열한 심사를 거쳤다. 사진 = 조민우 기자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한예슬, 빛나는 8등신 몸매

    [NOW포토] 한예슬, 빛나는 8등신 몸매

    배우 한예슬이 27일 오후 8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릴 ‘제45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채영ㆍ한예슬ㆍ박진희, 레드카펫의 여왕은?

    한채영ㆍ한예슬ㆍ박진희, 레드카펫의 여왕은?

    매해 시상식이 열릴 때 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여배우들의 드레스이다. 27일 오후 8시 50분 성대한 막을 올린 ‘제 4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수많은 여배우들이 형형색색 각기 다른 디자인의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6월 말 더운 여름임에도 이날 시상식의 패션 포인트는 ‘롱 드레스’였다. 매회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의 여왕 자리를 내놓지 않던 김혜수가 참여하지 않은 이번 영화제의 레드카펫 여왕은 한채영, 한예슬, 박진희, 김성령이 단연 빛났다. 이 배우들의 공통점은 ‘롱드레스’로 절제된 섹시미가 특히 빛났다. 이전 시상식에서 여배우들의 파격노출과는 다소 거리가 먼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선사한 것. 본 시상식과는 다르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레드카펫 행사는 이번 ‘대종상 영화제’의 장외 여왕을 가리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였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양 초등생 살해범 사형 선고

    경기도 안양의 초등학생 이혜진·우예슬양과 정모 여인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성현(39) 피고인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2부(재판장 최재혁 부장판사)는 18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강간미수 및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재범의 위험이 큰 데다 가족과 국민들을 경악케 한 어린이 상대 범죄가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예방적 차원에서 법정최고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사형이 생명을 박탈하는 냉엄한 형벌이고 문명국가에서 극히 예외적으로 이뤄지는 처벌인 점을 감안해도 사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날 두 어린이 유괴·살해 및 사체은닉, 성폭행 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유죄, 군포 정 여인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만 인정했다. 정 피고인은 최후진술에서 “어리석은 행동으로 피해자와 가족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준 데 용서를 구한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몰라도 죽어간 생명들을 위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정 피고인은 2004년 7월 군포에서 정모(당시 44세) 여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버린 데 이어 지난해 12월 안양에서 이혜진(당시 11세)·우예슬(당시 9세)양을 유괴·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버린 혐의로 지난 4월11일 구속기소됐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09일 TV 하이라이트]

    ●YTN스페셜(YTN 오전 10시40분) 스위스 제네바 시계거리는 세계 각국에서 시계를 사러 몰려든 관광객들로 늘 북적인다. 이 곳에 늘어선 매장 가운데서도 유독 눈에 띄는 곳이 하나 있다. 다른 매장들이 열심히 호객을 하고 있는 모습들과는 달리 이 곳은 철저히 폐쇄적이다. 이 매장에 들어가려면 경비원의 확인을 거친 뒤 이중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17세기 네덜란드인의 이주 이후 치열한 인종간의 갈등이 시작된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인과 흑인간 갈등의 역사로 점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현재 그 아픔을 딛고 찬란한 무지개의 나라로 거듭나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심산이 케이프타운에서 인류의 흔적이 새겨진 마로팽까지 남아프리카를 안내한다.   ●도쿄 여우비(SBS 오후 9시55분) 수진이 떠나기 전, 현수는 수진의 손을 잡고는 일본의 풍습대로 가슴에서 단추를 잡아뜯어 그녀의 손에 꼭 쥐어준다. 한편, 가게로 돌아온 현수는 수진과 함께 살고 싶었던 스시집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사실을 알게 된다. 상길이 자신에게 사기를 치고 계약한 것이고, 상길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올해 만 스무살. 성년이 된 이예슬양은 16살 때 뇌종양 진단을 받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다섯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여러 번의 종양제거 수술 후에도 예슬양은 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다른 부위에서 새롭게 자라기 시작하는 또 다른 종양 때문이다. 스무 살 `지팡이 소녀´ 예슬양의 사연이 애틋하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덥고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면 되살아나는 질환, 무좀. 피부백선이라고도 불리는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한 감염성 피부질환으로 국내 인구 6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흔한 병이다. 손과 발뿐만 아니라 몸의 어느 부위에라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여름철 불청객 무좀퇴치법에 대해 알아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5분) 아프가니스탄 취재 사진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보도 사진가 정은진씨를 만나본다. 부모를 속이고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가기까지의 사연, 테러의 공포와 동양여성에 대한 차별을 이겨내야 했던 이야기. 아프간 한국봉사단 납치 사건 당시 탈레반 대변인과 통화했던 긴박했던 순간 등을 털어놓는다.
  • [사설] ‘어린이 지키기’ 구호만으론 의미없다

    오늘은 여든여섯번째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제정한 이 날을 맞는 마음은 그러나 편치 않다. 최근 드러난 혜진·예슬양 납치 살해 사건의 진상과 뒤이은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알려진 대구의 초등학생 집단성폭행 사건 등 듣기에도 끔찍한 일이 유난히 많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어린이들은 여러가지 유형의 성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어린이들이 유괴와 실종, 성폭력에 노출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어린이날을 ‘어린이 지키기 원년’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도 대국민 사과와 함께 성폭력예방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새삼스러울 것 없는 구호나 쳇바퀴 대책으로는 상황이 개선될 리가 없다.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제대로 보살피는 데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 그동안 사회의 양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한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 이번 대구 집단성폭행 사건에서 보듯이 어린 학생들은 인터넷, 케이블TV 등의 영상매체로 성인용 음란물을 쉽게 접하고 아무런 죄의식 없이 이를 모방해 성폭력을 저질렀다. 가해 어린이들조차 기성세대가 방치한 음란물의 피해자임을 부인하기 힘든 것이다. 아이들의 문제이기에 앞서 어른들의 문제로 보고 어른들부터 각성해야 한다. 어린이는 미래의 주역이자 사회의 희망이다. 어린이들이 밝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와 어른들의 몫이다.1년 365일 어느 하루도 빼놓지 말고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말고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 MB “민생법안 처리 도와달라”

    MB “민생법안 처리 도와달라”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 등 통합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졌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의 17대 국회 처리와 미국산 쇠고기 협상 등 쟁점 현안에 대한 민주당의 이해를 요청했지만 구체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앞서 농민·축산업자를 위한 ‘선(先)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쇠고기 청문회’ 개최에 응할 것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북문제에 대한 이 대통령의 전향적인 자세와 함께 대선 당시 ‘BBK 의혹’을 제기한 야당 의원들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 등 정치적 해결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쇠고기 협상이 졸속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참여정부 시절에 세워놨던 조건이 성취됐기 때문에 합의한 것”이라며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조건이 완료돼 협상을 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민주당에 “전(前) 정부 협상의 연장선상에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미 FTA는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중에 이뤄놓은 가장 큰 업적”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어 BBK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이 고발한 내용이기 때문에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가 점진적인 이야기를 나누길 바란다.”면서 “야당을 탄압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에 25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초당적인 협조도 구했다. 미성년자 납치 방지 등을 위한 혜진·예슬법(가칭)과 식품안전기본법 등 민생법안과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금산분리 완화 등 규제 완화 법안 처리를 요청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올 ‘백상’ 드레스코드는 섹시 보다 우아함

    올 ‘백상’ 드레스코드는 섹시 보다 우아함

    지난 한해 레드카펫에 선 여배우들의 드레스 코드는 단연 노출이었다. 여배우들은 저마다 경쟁을 하듯 가슴 라인을 깊게 파고 등 라인이 그대로 들어나는 드레스로 섹시미를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달랐다. 노출 정도가 심한 드레스와 미니드레스 보다는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린 드레스가 인기를 모았다. ‘용의주도 미쓰신’으로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한예슬과 영화부문 여자 인기상 김정은, TV부문 여자 신인상 이지아 등은 골드 빛과 누드 톤의 드레스로 섹시함보다는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했다. 그들 중 단연 눈에 뛰는 배우는 김정은.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조된 골드 빛 드레스로 ‘백상의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연말시상식에서 짧은 미니드레스로 인기를 모았던 한예슬 또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허리부분에 장미꽃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핑크색 쉬폰 롱 드레스로 노출을 삼가고 살짝 드러난 실루엣으로 섹시미와 청순함을 살렸다. 반면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의 김민희,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윤은혜와 떠오르는 패셔니스타 이연희 등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비비드 컬러의 드레스로 화제에 올랐다.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차지한 윤은혜는 레드카펫과 대비되는 푸른빛의 드레스로 각선미를 한층 강조했으며,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 김민희는 가슴라인이 강조된 붉은 빛의 튜브드레스로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한층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 강호동(TV부문), ‘추격자’(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 = SBS ‘쩐의전쟁’ 박신양-MBC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TV부문), ‘스카우트’ 임창정-‘뜨거운 것이 좋아’ 김민희(영화부문) 작품상 = MBC ‘무한도전’ (TV 예능부문), SBS ‘쩐의전쟁’ (TV부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영화부문) 극본상 = MBC ‘고맙습니다’ 이경희 시나리오상 = ‘스카우트’ 김현석 신인 연출상 =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신인 감독상 = ‘추격자’ 라홍진 연출상 = MBC ‘이산’ 이병훈 감독상 = ‘밀양’ 이창동 예능상 = KBS ‘해피투게더 시즌3’ 박명수, 신봉선 인기상 = KBS ‘쾌도 홍길동’ 강지환-성유리(TV부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김정은-‘숙명’ 권상우(영화부문) 공로상 = 코미디언 송해 신인상 = SBS ‘황금신부’ 송창의-MBC ‘태왕사신기’ 이지아(TV부문), ‘즐거운 인생’ 장근석, -‘용의주도 미쓰신’ 한예슬(영화부문)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 사진 =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한예슬, 8등신 환상몸매 빛나

    [NTN포토] 한예슬, 8등신 환상몸매 빛나

    연기자 한예슬이 2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릴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한예슬, 섹시한 뒷모습 매력적이야

    [NTN포토] 한예슬, 섹시한 뒷모습 매력적이야

    연기자 한예슬이 2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릴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동성폭력범 최고 사형 ‘혜진·예슬법’ 입법예고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뒤 살해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는 등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 조항이 강화됐다. 법무부는 아동 성폭력 범죄자를 엄중 처벌하는 내용으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입법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0세 안팎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속칭 ‘혜진ㆍ예슬법’으로 불리게 될 전망이다.개정안은 13세 미만 아동에 대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고 살해한 경우의 법정형을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 성폭력범죄를 범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 조항을 명확히 했다. 13세 미만 아동에 대해 강간죄(형법 제297조)를 범하거나 폭행 또는 협박으로 유사성교행위를 한 자에 대한 법정형은 현행 3∼5년에서,7년 이상 징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유사성교행위에 ‘항문에 손가락 등 신체의 일부나 도구를 삽입하는 행위’를 추가했다. 강제추행죄(형법 제298조)도 3년 이상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벌금형으로 처벌을 강화했다. 현행법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혜진·예슬법’등 처리할 듯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가한 뒤 살해한 흉악법에 대해서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는 내용의 이른바 ‘혜진·예슬법’ 등 민생·안전 관련 법안들이 빠르면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금산분리 완화 등은 여야간 입장 차가 커 임시국회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안상수·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당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의 ‘5월 임시국회’를 수용해 오는 25일부터 한달간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민생 관련 법안을 최우선 처리하되, 규제 완화 관련 법안과 한·미 FTA 비준 동의안 등은 사안별로 논의해 처리키로 하고, 조만간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통해 세부 의사일정과 처리 대상 법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혜진·예슬법’을 비롯해 물가·대학등록금·미성년자 대상 범죄 방지 관련법 등 민생법안들은 빠르면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문열린 의사당 FTA·출총제·추경 합의까진 ‘먼길’

    문열린 의사당 FTA·출총제·추경 합의까진 ‘먼길’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15일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4월 임시국회를 오는 25일부터 한 달간 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여야가 다뤄야 할 법안처리의 범위와 우선순위를 놓고 입장차가 커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쟁점 법안 처리와 관련해 양당이 총선 이후 정국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힘겨루기를 벌일 가능성도 높다. 여야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을 처리한다는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지만 이에 수반되는 현안 법안에 대해서는 맞서고 있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극명하게 대립할 가능성이 높다. ●한·미 FTA 비준안 처리가 핵심 쟁점 한나라당은 FTA 비준동의안 처리는 웬만한 민생법안을 수십개 처리하는 것보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다고 보고 단독 표결처리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다. 이달내 동의안 처리에 따른 피해대책을 마련하는 등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표 회담에서 “FTA는 우리가 통과시켜 줌으로써 미국 비준에 도움이 되고 압력도 행사할 수 있다.”며 “중대한 국익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가급적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FTA로 피해를 입는 국내 산업과 농업분야의 피해보상 대책, 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한 이후 국회에서 통과시켜 줘야 한다는 ‘조건부 찬성론’을 유지하고 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한·미 FTA와 관련해 미국 의회가 처리를 안 하고 있는데 우리만 덜렁 처리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쇠고기 시장도 완전 개방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신중한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60여개 법안 처리 놓고 여야 대립 대기업 규제완화 법안을 놓고도 양당이 대립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출자총액제한제 폐지를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적대적 M&A를 막기 위한 상법 개정안,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지방투자촉진특별법 등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재벌 편들기’ 논란을 제기하며 사안별 심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한나라당은 작년에 쓰고 남은 세계잉여금 4조 7000억원가량을 내수촉진에 쓰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예산편성 원칙에 어긋난다며 반대하고 있다. 민생법안과 관련해서도 한나라당은 미성년자 피해방지 처벌법(일명 혜진·예슬법), 식품안전기본법, 군사시설 인근 개발법안, 낙후지역 개발촉진법 등을 우선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민주당은 등록금 상한제, 유류세 추가 인하 등 서민 물가안정 관련 법안,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아동보호특별법 등에 비중을 둔다는 입장이어서 상임위별로 여야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종락 한상우기자 jrlee@seoul.co.kr
  • [데스크시각] 화성연쇄살인의 추억과 진실/박찬구 사회부 차장

    [데스크시각] 화성연쇄살인의 추억과 진실/박찬구 사회부 차장

    “맞습니다. 경찰도 J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턱, 숨이 막혔다.‘그럼, 왜….’라고 차마 물어볼 수 없었다.‘용의자를 다른 지역 경찰에게 빼앗긴 수사본부의 축소·은폐, 고질적인 관할 다툼, 부실한 초동수사, 물증 확보 실패….’ 돌아올 답이란,15년 전 화성사건을 취재한 이후 기자가 줄곧 자문자답한 수준을 벗어나지 않을 터였다. 날선 의구심과 죄책감은 뜻밖의 충격에 오히려 맥이 풀렸다. 맞은쪽에 앉은 경찰청 소속 베테랑 형사도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 침묵이 흘렀다. 1993년 여름 화성사건의 용의자로 검거된 J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거짓말탐지기 검증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기사가 서울신문에 실렸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적어도 86년 12월과 87년 1월 두차례의 범행을 J가 자백했다고 밝혔다. 당직 변호사는 J를 단독 면담한 뒤 자백의 임의성과 신빙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J는 경기도경 수사본부로 인계된 직후 풀려났다. 사건 당시 J가 수사본부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가 무혐의 처리된 적이 있으며, 뚜렷한 물증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서대문팀의 한 간부는 수사본부가 공조수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기보다 당초 J를 무성의하고 형식적으로 조사한 것에 따른 책임 추궁을 피하고 싶어 한다고 기자에게 푸념했다. 권력기관, 특히 경찰에서 진실은 때로 현실에 묻혀버리고 만다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백지장처럼 핏기 없는 손에 쪽지가 놓여 있었다. 날림체로 이름 석자가 적혀 있었다.H는 소스라치며 잠을 깼다. 화성사건을 다룬 신문기사를 뜯어보던 뒤끝이었다. H는 경찰에서 일하는 고향 후배의 도움으로 화성과 수원 인근에서 ‘꿈속의 이름’을 검색했다. 탐정을 자칭하는 H는 기자에게 다른 몇건의 살인사건 수사에 간여하거나, 단서를 제공한 적이 있다며 화성사건에 집착했다.H는 ‘화성사건은 미궁이 아니다’라는 책을 펴냈고, 다음에 회원 2만 7000여명의 관련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H가 꿈 속에서 보고, 서대문팀에 제보한 이름이 바로 J였다. 서대문팀이 H의 꿈에 놀아났다 하더라도, 거짓말탐지기 반응, 당직 변호사에게 자백한 정황, 최근 경찰청 형사의 ‘고백’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현실은 때로 상식을 일탈하고, 진실은 이성의 바깥에도 존재하는 것인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화성에 경찰서가 새로 생겼다.‘혜진·예슬법’도 만든다고 한다. 제2·제3의 피해자가 줄어든다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수사는 전시행정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다. 적어도 강력 사건에서 진실과 현실의 괴리는, 허공 속에서도 범인의 채취를 찾아내는 과학수사와 현장의 담배꽁초 하나도 놓치지 않는 초동수사, 제 몸을 사리지 않는 공조수사가 전제되어야 극복해 나갈 수 있다. 등록금 인상을 자제해 달라는 대학생 행렬에 경찰력을 곱절이나 배치하고, 대통령 행사를 이유로 도심 건물을 철통같이 에워싸는 일에 일선 경찰을 투입하는 전근대적 행태가 되살아난다면 ‘93년 화성’의 오류가 반복되지 말란 법이 없다. 현 정부는 실용을 얘기한다. 공안이나 권위의 부활이 실용은 아닐 것이다. 경찰서 하나 세울 여력으로,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는 그 저돌성으로, 묻혀가는 강력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노력을 보인다면, 그때 민생치안의 실용은 설득력을 지닐 것이다. 다시 화성을 생각한다. 원혼은 누가 무엇으로 달랠 것인가. J, 그는 10년 전 자택에서 돌연사했다. 혹자는 양심의 가책에 따른 것이라 했고, 어떤 이는 누군가의 계획된 살인이라고 했다. 경찰의 강압수사 후유증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진실과 현실 사이에서 화성은 잊혀져 간다. 박찬구 사회부 차장 ckpark@seoul.co.kr
  • 부처들 ‘코드맞추기’ 전시성 정책 남발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부처들이 ‘한건주의’ 전시성 발표를 남발하고 있다. 새 정부의 국정지표나 대통령 관심사항 등에 대해 과장되거나 설익은 정책과 대책, 성과 등을 성급히 내놓고 있는 것. 법무부는 지난 1일 가칭 ‘혜진·예슬법’ 제정 추진 등을 담은 ‘아동성폭력사범 엄단 및 재범방지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중 13세 미만의 아동을 유사성행위 후 살해한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는 ‘혜진·예슬법’이 사회적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현행 ‘혜진·예슬법’은 기존의 성폭력 범죄 관련 법을 일부 개정하는 데 불과했고, 개정 내용도 그다지 획기적이지 않았다.‘성교행위 후 살해한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는 조항에 ‘유사성교행위’를 추가한 것이 핵심이었다. 이와 관련, 서울고법의 설민수 판사는 법원 내부 통신망을 통해 “이미 대부분의 유사범죄는 사형이 가능하고 최소 무기형 정도를 선고하고 있다.”며 전시효과를 노린 한건주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법무부 발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사건을 관할한 경찰서 방문 직후 나온 것이어서 이같은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지난 2일 국무총리실이 내놓은 ‘글로벌 인재 10만 양성’ 관련 발표도 일부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을 받는다. 총리실은 이날 정부와 경제계, 대학이 맺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협약식’ 내용과 총리 발언, 정부 후속대책 등을 보도자료에 담았다. 발표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해외봉사활동에 우수한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병역상 혜택을 비롯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향후 5년간 매년 해외자원봉사자 2만명 양성 등을 위한 종합추진계획을 5월 중 확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언론들은 ‘해외 자원봉사 병역혜택 추진’이라고 보도해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신문은 사설을 통해 병역혜택 부여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관계부처인 외교통상부에 확인한 결과 총리실 발표는 크게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 관계자는 병역 대체가 가능한 국제협력요원 숫자를 120명에서 향후 240명으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을 뿐, 해외봉사활동 참가자에 병역 인센티브를 주는 발언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공약과 부처 업무보고 등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 지난달 26일 감사원의 공기업 임직원 비위 관련 발표는 조급한 ‘성과주의’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감사원은 31개 공공기관 본감사에 들어간 지 이틀 만에 대한석탄공사와 증권예탁결제원, 산업은행 자회사 등 3개 기관의 인사비리와 부실경영실태 감사결과를 내놓았다. 하지만 5일 뒤 감사 전반에 대한 중간발표가 예정된 상황이어서 갑작스러운 발표는 기자들을 의아하게 했다. 참여정부 때 임명된 공공기관 기관장 사퇴 논란이 계속되고 있던 터라 시점도 미묘했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일부 임직원들의 비리와 관련해 수사를 의뢰하는 등의 시급성을 감안해 검찰보다 먼저 발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수사 의뢰를 이유로 감사 중 이를 언론에 서둘러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사설] 17대국회, 현안 결자해지 하라

    여야가 5월 임시국회를 여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새 정부의 민생·경제 살리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원칙엔 공감하는 모양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제 정치권을 향해 5월 임시국회 소집을 촉구한 바 있다.18대 총선이라는 커다란 정치일정이 마무리된 만큼, 새 정부가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였다. 여야의 긍적적 수용 분위기는 17대 국회 임기마감을 앞두고 그동안 선거국면에서 미뤄왔던 현안을 정리하겠다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평가한다. 하지만 실제 임시국회가 열릴지,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지는 여전히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민주당 등 야권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인준안 처리 문제는 제외하겠다고 선을 긋고 있고, 일부 현안에 대해서도 여권과 상당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국회가 열리더라도 실제 성과보다는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을지, 벌써부터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임기만료 2개월여를 앞둔 17대 국회는 대선·총선을 겪으며 현안을 켜켜이 쌓아왔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낙후지역개발촉진법, 군사시설인근개발법제정안, 식품안전기본법개정안, 혜진·예슬법제정안 등 헤아릴 수 없는 안건들이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한시가 급한 법안도 적지 않고, 일부 법안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새로 출범하는 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수 있을지 기약조차 힘들다. 이제 마감되는 국회다. 그동안 유권자들의 시선을 의식해 제대로 다루지 못한 법안을 대승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야권이 한·미 FTA 인준안을 제외하겠다는 태도는 옳지 않다.17대 국회를 책임졌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현안을 뒷사람들에게 미루는 것은 책임있는 자세도, 떳떳한 자세도 아니다.17대 국회가 마무리는 잘했다는 평가를 받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 [MB회견-이슈별 분석] 총출제 폐지·금산분리 완화

    [MB회견-이슈별 분석] 총출제 폐지·금산분리 완화

    1 기업규제 완화 법인세 인하 등 稅法 새달 임시국회서 처리 이 대통령은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5월 임시국회서 금융과 기업 관련 규제를 신속하게 푸는 것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관련 규제 완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규제 완화책은 출자총액제 폐지와 금산분리 완화, 그리고 법인세 인하 등이다. 먼저 재정부는 법인세 인하와 연구·개발투자 세액공제 등 관련 세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6월 임시국회 제출을 목표로 했지만 시기가 한달 정도 당겨질 전망이다. 또한 ▲출총제 폐지와 자산규모 32조원 이상인 대규모 기업집단에 적용돼 왔던 상호출자금지와 채무보증금지의 기준을 자산규모 5조원으로 상향조정하는 공정거래법과 시행령 개정안 ▲산업자본의 사모펀드를 통한 은행 간접 인수와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 한도를 4%에서 10%로 상향 조정 등을 골자로 한 금산분리 완화 방안 등이 5월 국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의 언급에 따라 출총제 폐지와 금산분리 완화, 법인세 인하 등 핵심적인 규제 완화책의 시행에 속도가 붙게 됐고, 이번 달 말 서비스산업 육성 대책까지 발표되면 기업의 투자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에는 여야 누구나 동의하는 만큼 국회 통과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 산업은행 조기 민영화 産銀+企銀+우리금융지주 메가뱅크화 이명박 대통령이 산업은행 민영화에 대해 언급함에 따라 민영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산은과 중소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를 하나로 묶는 메가뱅크안은 동시에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말 대통령에게 보고한 안은 산업은행을 연내 지주회사로 만든 뒤 2012년까지 지분 49%를 파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를 1년 더 앞당기되 대형화도 고민하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금융위는 메가뱅크는 산은 민영화 이후 문제라는 입장이었다. 이에 산은, 중소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진행될 전망이다.1차 관심사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참여정부에서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합병하는 방안이 검토된 바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지분을 39.09%, 우리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 지분을 34.96% 보유하고 있다. 두 증권사의 합병은 증권가의 빅뱅을 유도할 수 있다는 까닭으로 시장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도 “대우증권은 민간회사인데 민영화를 진행하면서 이를 산은 밑에 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제시한 안도 검토 대상이다. 박병원 회장은 우리금융지주가 기업·산업은행을 인수해 우리·경남·광주은행과 접목시키고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을 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3 교원평가제 법제화 국민 82% 찬성… 교원단체 반발 무마 관건 교원평가제(교원능력개발평가제)의 도입은 학생들뿐 아니라 교사들도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에서 논의돼 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6월 교원평가제 도입과 관련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제출한다는 계획까지 세워놓았다. 지난해 9월 옛 교육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일반 국민의 82.1%가 교원평가제 도입에 찬성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의 법제화 주문까지 겹쳐 교원평가제 도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평가 대상인 전교조, 한국교총 등 교원단체가 강력 반대하고 있어 18대 국회의 법제화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17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제출되긴 했지만, 교원단체의 반발 등으로 자동폐기될 운명에 놓여 있다. 김동석 한국교총 대변인은 “교육여건부터 개선한 뒤 교사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인철 전교조 대변인은 “일방적인 교원평가는 교원 통제와 구조조정의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원의 학습연구년제(안식년제)에 평가결과를 반영하겠다는 것도 보수, 승진과 연계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당초 약속을 뒤집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오순문 교직발전기획과장은 “교원을 위한 ‘교권보호’보다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습권보호’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4 ‘혜진·예슬법’ 추진 어린이 성폭행·살해범 사형… 가석방 제외 이명박 대통령이 어린이 상대 유괴나 성범죄, 식품안전 관련 사고를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 강화를 촉구함에 따라 관련 입법 활동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어린이 상대 유괴나 성범죄 관련 발언은 가칭 ‘혜진·예슬법’과 ‘치료감호법’ 개정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혜진·예슬법’은 13세 미만의 아동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하며 가석방에서도 제외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 법안이다. 법무부가 이달초 기존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조만간 발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치료감호법’ 개정안은 소아 성기호증 등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서도 형 집행 뒤 일정 기간동안 수용·치료하도록 하자는 법안이다. 법무부가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해 현재 법사위에 계류중이다. 국회가 이 법안들을 17대 국회에서 처리하려면 법무부가 이달 내로 혜진·예슬법을 발의해야 하고 치료감호법 개정에 대해서는 이중처벌 논란 등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 대통령이 식품안전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것은 17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위기에 처한 ‘식품안전기본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참여정부와 여야 의원들은 2004년 12월부터 무려 7개의 ‘식품안전기본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무총리 산하 식품안전위원회 설립, 식품안전관리 시스템 통합, 집단소송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훈 정현용기자 nomad@seoul.co.kr 5 공직비리 처벌 강화 직무 태만 공무원 견책→감봉 상향조정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공직사회의 비리는 처벌규정을 강화해서 더 엄격하게 다루겠다.”고 천명함에 따라 대대적인 사정과 함께 처벌규정 손질이 뒤따를 전망이다. 규정 적용도 보다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무원 징계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규정을 두고 있다. 공무원이 직무 태만이나 비리 등 징계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저지를 경우 소속 기관이 징계위원회를 여는 등 법적 절차를 밟아 파면·해임·정직·감봉·견책 등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따라서 각 기관은 앞으로 징계위 개최시 징계 수위를 보다 무겁게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직무 태만에 대해 지금까지 견책을 내렸다면 한단계 높은 감봉을 내리는 식이다. 경고에 그쳤던 행위가 견책을 받을 수도 있다. 각 기관이 시행령을 통해 비위 행위를 보다 구체화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공무원의 청구에 따라 징계의 부당함이나 가혹함을 심의하는 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는 더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정상 참작이나 개인적 사정 등을 이유로 징계수위를 경감받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 뇌물 등 사법처리 대상의 경우 새 정부의 공직비리 처벌 강화 기조에 따라 검찰이나 사법부도 구형이나 선고를 통해 보다 무겁게 죄를 물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신진대사의 강약을 조절해주는 주요 호르몬 분비샘, 갑상선. 갑상선 질환은 크게 갑상선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결절 등 세가지로 나뉜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다른 병에 비해 완치율도 높은 편이다. 올바른 생활습관, 정기검진이 꼭 필요한 갑상선 질환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다큐 프라임(EBS 오후 11시10분)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에는 과연 어떤 차이가 있으며, 그 인식차이에는 어떤 배경이 있는 걸까. 정확한 배경은 모르지만, 누구든 동서양의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은 막연히 감지하고들 있다. 동양인과 서양인이 사고방식이 달라진 것은 무엇 때문이고, 그 기원은 언제부터였을까.   ●뉴스Q-최고의 라이브 여왕 이은미(YTN 오후 4시30분)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 여왕으로 손꼽히는 가수 이은미. 새러 본의 목소리에 반해 음악을 시작한 지 벌써 19년째. 파워풀한 음색을 갖기 위해 윤기있던 소리도 버렸고 세상에 대한 말조차 음악을 통해서만 표현하고 싶어졌단다. 이은미의 음악 사랑이 절절하다.   ●이산(MBC 오후 9시55분) 홍국영은 산에게 원빈의 한을 풀어달라며 은언군을 원빈의 양자로 들이게 해달라고 말한다. 산은 숙고해 보겠다고 대답한다. 한편 송연은 자신이 구해준 사내가 죽은 줄 알았던 동생 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눈물을 흘리며 달려간다. 하지만 송연의 집 근처에는 이미 홍국영과 금군들이 포진해 있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5분) 클럽에서 단상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친 여자와, 웨이터의 요구로 원치 않는 즉석만남을 나갔다가 성추행을 당하고 마는 여자. 두 사람 중 클럽으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각자의 재산은 별개라는 각서를 쓰고 재혼한 남자는 아내가 죽은 뒤 아내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을까.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5분) 전 국민을 경악게 했던 혜진·예슬양 살인사건. 검거 이후에도 범인의 거짓 진술로 잔혹한 범행동기가 미궁에 빠질 뻔했지만, 한 범죄행동 분석관(프로파일러)의 결정적 역할로 사건의 전모를 밝혀낼 수 있었다. 치밀한 심리전으로 허점을 찌르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씨를 만난다.
  • 李대통령 “당은 강대표 중심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1일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오는 5월 임시국회를 소집,30여개의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과 강 대표가 5월 국회 처리에 합의한 현안은 미성년자 피해방지처벌법(혜진·예슬법) 등 민생법안과 출총제 폐지(공정거래법 개정) 및 군사시설인근시설개발법 제정 등으로,4·9총선에서 확보한 국회 과반의석을 발판으로 이 대통령이 민생안정과 함께 본격적인 경제살리기 행보에 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통합민주당은 이날 5월 국회 소집에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혀임시국회 소집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나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당대회 조기 개최 문제와 관련,“강재섭 대표가 17대 국회 마무리와 18대 국회 개원 준비를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규제완화와 감세정책 등 이른바 ‘MB노믹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어서 당내 권력다툼이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4·9총선 이후 차기 당권을 놓고 조기 과열 기미를 보이던 친이(親李)·친박(親朴) 진영간 힘겨루기는 당분간 소강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진경호 나길회기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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