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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플랫폼서 범람하는 ‘연예인 딥페이크’… “플랫폼 책임 강화해야”

    해외 플랫폼서 범람하는 ‘연예인 딥페이크’… “플랫폼 책임 강화해야”

    핀터레스트 등 해외 플랫폼서넘쳐나는 연예인 딥페이크물딥페이크 피해자 53% 한국인대부분이 가수 등 여성 연예인“플랫폼서 유포 막는 게 우선” K팝을 좋아하는 대학생 안모(21)씨는 며칠 전 이미지를 공유하는 해외 플랫폼 ‘핀터레스트’ 애플리케이션(앱)을 둘러보다 깜짝 놀랐다. 한 유명 여성 아이돌 가수의 얼굴에 다른 여성의 나체를 합성한 사진이 버젓이 올라와 있어서다. 안씨는 “12세부터 쓸 수 있는 앱인데 딥페이크(허위 영상물)가 해외 플랫폼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게 충격적”이라며 “유사한 이미지까지 모두 플랫폼에 신고하고 해당 연예인 소속사에도 제보했다”고 전했다. 최근 지인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서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범죄 양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해외 플랫폼에서 여성 연예인을 타깃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일 서울신문이 핀터레스트 앱에서 ‘합성’, ‘딥페’, ‘19’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자 여성 아이돌이나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등과 음란물이 결합된 사진 수백장이 조회됐다. 서울신문이 아이돌 가수 A씨의 허위 사진 10장 등 딥페이크 사진 50여장을 올린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유를 묻자 “죄송합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계정은 곧바로 삭제됐다. 심지어 엑스(X·옛 트위터)나 사진 공유 앱 텀블러 등에서는 플랫폼에 적발되지 않기 위해 해시태그나 링크, 메시지 기능 등을 이용해 이용자들끼리 이른바 ‘연능’(연예인 능욕) 딥페이크를 공유하기도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딥페이크 피해에 취약하다. 미국의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가 최근 발표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유튜브와 딥페이크 성착취물 사이트에서 게시물 9만 5820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53%가 한국인이었다. 대부분 가수와 배우 등 연예인이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한국인 가수로, 딥페이크 성착취물 1595건에 등장했고 총조회수는 561만회였다. 전문가들은 딥페이크 기술 자체를 막기 어려운 상황에서 불법 콘텐츠가 유포되지 않도록 플랫폼 책임을 강화하는 게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꼽는다. 김명주(바른AI연구센터장)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콘텐츠에 대한 플랫폼의 법률상 의무를 강하게 부과하는 유럽연합(EU) 등과 보조를 맞추는 것도 검토해 볼 만하다”고 했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도 이날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디지털 성범죄 전담 검사를 확대하고 텔레그램 등 보안 메신저 운영자들의 법적 책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딥페이크 성착취물이나 잘못된 정보가 퍼진 서비스를 차단하기도 한다. 텔레그램 창업자인 러시아 출신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아동 포르노 유포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엑스는 가짜뉴스와 혐오 메시지를 유포한 혐의로 브라질에서 차단당했다. 엑스의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인 ‘그록’은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등 미국 대선 후보 등의 딥페이크 게시물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핀터레스트 측은 “이용자가 신고한 이미지를 포함해 문제가 된 계정을 확인한 뒤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구글 코리아 관계자는 “딥페이크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불만을 앱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단계별로 조처를 한다”고 답했다.
  • 성신여대 석박사생, SCIE급 저널 제1저자로 논문 발표

    성신여대 석박사생, SCIE급 저널 제1저자로 논문 발표

    성신여자대학교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연구팀이 SCIE급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에 재학 중인 전소은(박사과정생), 전유란(박사과정생), 길예슬(석사졸업생), 김소연(박사과정생) 연구원은 최신 보안기술 분야에서 모두 SCIE급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의 연구 성과는 이일구 교수 연구실 CSE LAB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전소은 연구원은 Information Systems Frontier(IF 6.9, Q1, JCR 상위 14%)에 ‘Machine Learning-Based Cooperative Clustering for Detecting and Mitigating Jamming Attacks in Beyond 5G Networks(전소은, 이선진, 이유림, 유희정, 지도교수 이일구)’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Beyond 5G 네트워크의 스마트 리피터 환경에서의 협력적 재머 탐지 및 회피 방법을 주제로 연구했다. 전 연구원은 모바일 재머가 분포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머신러닝 기반 협력적 클러스터링을 통해 재머 탐지 성능을 개선하고, 최적의 라우팅 경로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회피 기법을 제안했다. 전유란 연구원은 Computer Networks(IF 4.4, Q1, JCR 상위 14.4%)에 ‘ART: Adaptive Relay Transmission for Highly Reliable Communications in Next-Generation Wireless LANs(전유란, 류정화, 지도교수 이일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차세대 무선 랜 환경에서 고신뢰 통신을 위한 적응형 중계 전송기법을 제안한 전 연구원은 제안 기법을 다양한 무선 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고, 평가했다. 이어 길예슬·전유란 연구원(공동 제1저자)은 Computer Modeling in Engineering & Sciences(IF2.4, Q2, JCR 상위 31.3%)에 ‘Multi-binary Classifiers Using Optimal Feature Selection for Memory-Saving Intrusion Detection Systems(길예슬, 전유란, 이선진, 지도교수 이일구)’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본 논문을 통해 병렬 이진 분류기를 활용해 기존 다중 분류기의 정확도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 최적의 특징 선택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메모리 효율성을 향상했다는 연구 성과를 밝혀냈다. 김소연 연구원은 ‘Secure Triggering Frame-Based Dynamic Power Saving Mechanism Against Battery Draining Attack in WiFi-enabled Sensor Networks(김소연, 박소현, 이정훈, 지도교수 이일구)’를 주제로 저널 Sensors(IF 3.4, Q2, JCR 상위 31.6%)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와이파이 지원 센서 네트워크의 배터리 소모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동적 전력 절감 메커니즘을 제안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지연 시간을 단축했다.
  • 혼인신고만 했던 한예슬, ‘♥10살 연하’와 결혼식 계획 있나? “조만간 일 낼 듯”

    혼인신고만 했던 한예슬, ‘♥10살 연하’와 결혼식 계획 있나? “조만간 일 낼 듯”

    10살 연하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품절녀가 된 배우 한예슬(42)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한예슬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나만의 웨딩드레스 찾기 2’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예슬은 “오늘도 웨딩드레스를 입으러 아름다운 숍에 놀러 왔다. 다른 숍에서는 보지 못하는 좀 더 한예슬스러운 곳을 탐험하러 와봤다”고 말했다. 이어 “신랑님들에게는 미안하다. 나도 이제 결혼하고 유부녀인지라 신랑님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가 없다”며 웃었다. 한예슬은 “난 결혼식 진짜 싫어했는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 보니까 조만간 일 낼 것 같기도 하다”며 결혼식에 대한 심경의 변화가 있음을 내비쳤다. 여러 드레스를 입어본 한예슬은 “나 어떡해. 죽을 것 같아. (드레스가) 너무 예뻐서”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한예슬은 2021년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지난 5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한예슬은 당시 소셜미디어(SNS)에 “저희 오늘 혼인신고 했다.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아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 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예슬은 결혼식은 하지 않았으나 최근 신혼여행을 다녀오며 화제를 모았다.
  • ‘42세’ 한예슬 가슴에 뭘 했길래… “예쁜데 민망해” 티셔츠 패션

    ‘42세’ 한예슬 가슴에 뭘 했길래… “예쁜데 민망해” 티셔츠 패션

    배우 한예슬(42)이 패셔너블한 면모를 뽐냈다. 한예슬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회색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의 한예슬이 한쪽 손을 들어 얼굴을 반쯤 가린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티셔츠의 톡특한 디자인이었다. 한예슬은 민소매 티셔츠의 일부분을 묶어 양쪽 가슴 부위에서 돌출되게 표현한 남다른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한예슬의 패션 소화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티셔츠 깜짝 놀랐다”, “저런 옷을 파는 거냐”, “뭔가 티셔츠가 예쁜데 민망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예슬은 10살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생략하고 지난 5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2001년 데뷔한 한예슬은 현재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女농구 ‘빅맨 열풍’… 신한은행, 1순위로 재일교포 센터 홍유순 지명

    女농구 ‘빅맨 열풍’… 신한은행, 1순위로 재일교포 센터 홍유순 지명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는 빠른 속도와 높이를 겸비한 재일교포 홍유순(19)이었다. 리그 간판 박지수(갈라타사라이)와 박지현(뱅크스타운)이 해외에 진출한 여파로 ‘빅맨 열풍’이 드래프트를 휩쓸었다. 홍유순은 20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 신한은행과 6위 부산 BNK가 추첨을 통해 첫 지명권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었는데 4월 트레이드 과정에서 BNK가 신한은행에 우선권을 넘겼다. 신장 179.6㎝의 홍유순은 뛰어난 운동 능력이 장점이다. 지난해 오사카산업대를 중퇴한 다음 일본 3대3 리그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검증받았다. 홍유순은 무대 위에 올라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할아버지의 고향인 한국에서 농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 언니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드진에 신이슬, 신지현, 이경은 등이 버티는 신한은행은 아시아쿼터 다니무라 리카(184㎝)와 홍유순으로 페인트존을 보강했다. BNK는 2순위로 참가자 28명 중 최장신(186㎝)인 김도연(19·동주여고)을 선발했다. 박혜진, 이소희, 안혜지 등 국가대표급 앞선에 비해 빅맨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어 부천 하나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은 각각 정현(18·숭의여고), 최예슬(18·춘천여고)을 선택했다. 176㎝의 장신 가드 이민지(18·숙명여고)는 고교 최대어로 주목받았으나 6순위까지 밀렸고 아산 우리은행으로 향했다. 청주 KB는 5순위로 힘과 높이를 갖춘 송윤하(18·숙명여고)를 뽑았다.
  • ‘재일교포 1순위’ 홍유순, 신한은행 품으로…박지수·박지현 해외 진출에 ‘빅맨 열풍’

    ‘재일교포 1순위’ 홍유순, 신한은행 품으로…박지수·박지현 해외 진출에 ‘빅맨 열풍’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는 빠른 속도와 높이를 겸비한 재일교포 홍유순(19)이었다. 리그 간판 박지수(갈라타사라이)와 박지현(뱅크스타운)이 해외 진출한 여파로 ‘빅맨 열풍’이 드래프트를 휩쓸었다. 홍유순은 20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24~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 신한은행과 6위 부산 BNK가 추첨을 통해 첫 지명권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었는데 4월 트레이드 과정에서 BNK가 우선권을 넘기면서 신한은행이 홍유순을 선발할 수 있었다. 신장 179.6㎝의 홍유순은 뛰어난 운동능력이 장점인 빅맨이다. 지난해 오사카 산업대학을 중퇴한 다음 일본 3대3 리그에서 기량을 검증받았다.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는 선발 테스트 보조 선수로 초청받아 국내 구단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다만 한국 국적이라 일본 선수만 가능한 아시아쿼터를 신청할 수 없었다. 홍유순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할아버지의 고향인 한국에서 농구하게 돼서 기쁘다.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 언니들 잘 부탁드린다”며 “더 많이 농구를 배울 수 있고 실력을 늘릴 수 있다고 판단해서 한국 무대에 도전했다. 아직 몸싸움이 약해서 웨이트를 통해 신체 능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가드진에 신이슬, 신지현, 이경은 등이 버티는 신한은행은 구단 역사상 처음 손에 쥔 1순위 신인 선발권으로 빅맨을 채워 넣었다. 아시아쿼터로 일본 대표팀 센터 출신 타니무라 리카(184㎝)를 뽑은 다음 홍유순까지 더한 것이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홍유순의 타고난 스피드와 안정적인 플레이가 필요했다. 무엇보다 농구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BNK는 2순위로 참가자 28명 중 최장신(186㎝)인 김도연(19·동주여고)을 선발했다. 박혜진, 이소희, 안혜지 등 국가대표급 앞선을 구축했지만 진안(부천 하나은행), 김한별(은퇴)이 팀을 떠나 빅맨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지난 5월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최우수상, 리바운드상을 휩쓴 김도연은 BNK 골밑에서 김소니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은 각각 3순위 정현(18·숭의여고), 4순위 최예슬(18·춘천여고)을 선택했다. 두 선수 모두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 여자 아시아컵 국가대표 포워드다. 정현(177.8㎝)은 내외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고 최예슬(180㎝)은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유형이다.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자랑하는 176㎝의 장신 가드 이민지(18)는 고교 최대어로 주목받았으나 6순위까지 밀렸고 아산 우리은행으로 향했다. 청주 KB는 5순위로 힘과 높이를 갖춘 송윤하(18·이상 숙명여고)를 뽑은 뒤 8순위에서 이여명(23·오카쿠치 레이리)를 뽑았다. 이여명은 재일교포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 국적 선수로 162.8㎝의 가드다. 부모 중 1명이 한국 국적이면 드래프트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드래프트는 15년 만에 20명 이상(22명)의 고교 졸업 예정자가 지원하며 그 열기를 더했다.
  • “손가락 이상해” 미모의 모델 쓰고도 “역겹다” 日맥도날드 ‘발칵’

    “손가락 이상해” 미모의 모델 쓰고도 “역겹다” 日맥도날드 ‘발칵’

    일본 맥도날드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모델을 썼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도요게이자이 등 일본 언론은 20일 맥도날드의 광고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부자연스러운 모델의 모습에 일본인들은 “소름 끼친다”, “역겹다”, “먹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로 난리가 났다. 지난 17일 일본 맥도날드 X에 올라온 해당 광고는 AI 미녀들이 등장해 맥도날드의 감자튀김을 홍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문제는 광고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다. 감자튀김을 공중에 던지는 모델의 손가락이 6개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장면이 크게 논란이 됐지만 광고 중간중간에도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 여고생 모델인데 주먹이 남성처럼 크기도 하고 팔이 지나치게 얇고 짧기도 하다. AI로 이미지를 생성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AI를 활용한 광고는 업계에서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광고를 보다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델이 문제를 일으켜 광고주가 떠안아야 하는 부담도 없앨 수 있다. 이번 맥도날드 광고는 비판받았지만 일본에서는 차(茶)로 유명한 이토엔, 전자사전으로 유명한 샤프 등 AI를 활용한 광고를 하고도 비판받지 않은 사례도 있다고 도요게이자이는 소개했다. 매체는 사람들이 AI 모델을 불편해하는 이유에 대해 “실사와 비교해 사람들이 ‘부자연스럽다’, ‘낯설다’고 느끼고 실존 인물에 가깝기 때문에 혐오감을 느끼는 측면도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맥도날드 광고가 X에만 배포된 것을 보면 AI 광고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테스트하는 의미로 보인다. 어느 정도 비판은 예상했겠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주류업계에서도 최근 AI 모델을 활용한 소주 광고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6월 금복주는 AI 모델을 활용해 과당 제로 제품인 ‘제로투’(ZERO 2) 소주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금복주의 AI 모델 이름은 ‘로미’(ROMI)로 제로의 ‘로’와 아름다울 미를 결합해 지은 이름이다. 특히 과거 금복주 소주 모델로 한예슬, 이보영, 이수경, 손담비, 박한별, 이다해, 손은서, 강소라, 백진희, 그룹 오마이걸 아린 등이 발탁됐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화제가 됐다.
  • ‘술이 문제’…경찰이 경찰 뺨 때려

    ‘술이 문제’…경찰이 경찰 뺨 때려

    술에 취한 경찰관이 귀가를 돕던 다른 경찰관을 폭행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경찰서 소속 A순경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순경은 지난 14일 오후 11시 20분쯤 강남구 삼성동의 한 파출소에서 자신을 귀가시키려는 경찰관 3명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술에 너무 많이 취했다”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순경을 파출소로 임의동행한 뒤 귀가를 돕고 있었다. 경찰은 A순경에 대한 사건 경위 조사와 함께 징계 여부도 논의할 방침이다.
  • 경찰, 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한 5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 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한 50대 구속영장 신청

    서울 강남경찰서가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에 대해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안장된 능으로, 이번에 훼손된 건 성종의 능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 침입해 성종이 묻힌 봉분(무덤에 쌓은 둥근 흙더미)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성종왕릉 봉분을 파헤쳐 지름 약 10㎝, 깊이 약 10㎝의 구멍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선정릉 사무소 관계자는 구멍을 발견한 직후 지난 14일 오전 11시 17분쯤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새벽 2시 30분쯤 A씨가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선릉은 오후 9시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A씨는 성종왕릉에서 100m정도 떨어진 곳에서부터 무단 침입한 뒤 울타리를 넘어 봉분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소재 A씨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문화유산 훼손은 손상 정도에 따라 3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 ‘선릉’에 주먹만 한 구멍… 문화재 훼손 50대 여성 체포

    ‘선릉’에 주먹만 한 구멍… 문화재 훼손 50대 여성 체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선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안장된 능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 침입해 성종왕릉 봉분을 훼손한 50대 여성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선정릉 사무소 관계자는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발견한 직후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이날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A씨는 성종왕릉 봉분을 파헤쳐 지름 약 10㎝, 깊이 약 10㎝의 구멍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선릉은 오후 9시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A씨는 성종왕릉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부터 무단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유산 훼손은 손상 정도에 따라 3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 세계문화유산 ‘선릉’ 성종왕릉 봉분 훼손한 50대 여성 검거

    세계문화유산 ‘선릉’ 성종왕릉 봉분 훼손한 50대 여성 검거

    15시간만에 체포범행 동기 조사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선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안장된 능으로, 이번에 훼손된 건 성종의 능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 침입해 성종이 묻힌 봉분(무덤에 쌓은 둥근 흙더미)을 훼손한 50대 여성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선정릉 사무소 관계자는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발견한 직후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이날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동선을 추적해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소재 A씨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성종왕릉 봉분을 파헤쳐 지름 약 10㎝, 깊이 약 10㎝의 구멍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선릉은 오후 9시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A씨는 성종왕릉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부터 무단 침입한 뒤 울타리를 넘어 봉분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전통 담장과 철골 담장 사이 틈새가 있는데, 그 틈을 통해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유산 훼손은 손상 정도에 따라 3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국가유산청은 “왕릉의 외곽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강남역’이 ‘치과역’으로… 지하철 역명 판매에 “적자난 해소” vs “공공성 훼손”[생각나눔]

    ‘강남역’이 ‘치과역’으로… 지하철 역명 판매에 “적자난 해소” vs “공공성 훼손”[생각나눔]

    지하철 역명 판매에 대한 적절성 논란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지하철 운영비를 확보할 수 있는 부대 수입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공공재인 지하철 역명을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건 운영 적자를 메우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서울교통공사는 2016년부터 ‘역명 병기 유상 판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지하철 역명에 부역명을 병행 표기하도록 하는 것으로, 출입구·안전문·승강장 역명판은 물론 하차 안내방송에도 함께 표기된다. 지하철역 반경 1㎞ 이내에 있는 기업체나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 역명을 낙찰받으면 계약 기간 3년간 통상적으로 1억~3억원 정도를 낸다. 지난 12일에는 2호선 강남역 역명을 11억 110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가로 낙찰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준비 기간 60일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강남역은 ‘강남역(하루플란트치과의원)’으로도 표기된다.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에서 역명을 판매하는 이유는 만성 적자를 극복하기 위한 부대 수입이 되기 때문이다.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2020년 1조 1137억원이라는 서울지하철 역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하반기 지하철 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했음에도 적자가 5173억원에 달했다. 서울교통공사가 역명 병기 사업 시행 이후 올해까지 벌어들인 수입은 약 181억원이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교통공사 외에도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도 역명 유상 병기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하철역에 역명과 무관한 기업의 이름을 함께 적는 것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역이 주는 상징성, 승객이 받을 혼란 등도 이러한 지적에 힘을 싣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서울지하철 1~8호선 역명 병기 35개 역사 중에서 기업체(13개)와 의료기관(11개)은 전체의 약 68.5%를 차지했다. 학교(5개)와 다중이용시설(5개), 공공기관(1개)은 숫자가 적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지하철은 공공의 자산인데 현재대로라면 민간 기업체의 홍보 수단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요금 현실화 외에도 무임승차 같은 노령자 우대 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적자난 해소 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당장의 부대 수입 창출원을 없애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본을 포함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인도 델리 지하철 등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하는 것도 이런 주장에 힘을 싣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내년 사업에서는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고 지역의 대표성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강화된 기준을 도입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 경찰, 용의자 추적 중

    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 경찰, 용의자 추적 중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3년 이상의 징역 중범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선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안장된 능으로, 이번에 훼손된 건 성종의 능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새벽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 침입해 성종이 묻힌 봉분(무덤에 쌓은 둥근 흙더미)을 파헤친 여성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선릉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발견한 직후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누군가 선릉에 침입해 봉분에 있는 흙을 파놓고 훼손시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이날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A씨는 선릉의 봉분을 파헤쳐 지름 약 10㎝, 깊이 약 10㎝의 구멍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선릉은 오후 9시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는데, A씨는 이곳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울타리를 넘어 봉분에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전통 담장과 철골 담장 사이 틈새가 있는데, 그 틈을 통해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지정 문화재를 손상·절취·은닉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국가유산청은 “왕릉의 외곽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어머니 맞았다”는 말에… 70대 부친 살인한 20대, 검찰 송치

    “어머니 맞았다”는 말에… 70대 부친 살인한 20대, 검찰 송치

    존속살해 혐의로 검찰 송치지난 7일 “도주 우려” 구속 ‘어머니를 때렸다’는 말에 격분해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4일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0시 30분쯤 술을 마시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 아버지의 집을 찾아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의 아버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는 최근까지 아버지와 관련된 가정폭력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의 아버지는 접근금지 처분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들인 A씨와 관련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서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버지의 집에 방문한 과정이나 구체적인 범행 방법 등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현일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7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테라웨이브, 브랜드 앰배서더로 ‘한예슬’ 선정…“다양한 협업 활동 이어 나갈 것”

    테라웨이브, 브랜드 앰배서더로 ‘한예슬’ 선정…“다양한 협업 활동 이어 나갈 것”

    프리미엄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테라웨이브’(대표 문성광)가 한예슬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테라웨이브(Therawave)는 피부과 시술인 ‘물방울 리프팅’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뷰티 기기로 지난해 10월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4월에는 신제품 테라웨이브 G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테라웨이브의 기술력은 피부 진피에 침투하여 세포자극을 통해 콜라겐 재생과 탄력에 최적화된 주파수 3MHz와 피부 표피에 침투하여 피부 재생에 최적화된 주파수 10MHz 두 가지 초음파가 교차로 조사되면서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피부 노화의 원인 MMPs(단백질분해효소)를 감소시키고 HSPs(열충격단백질)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테라웨이브를 단 1회 6분 사용만으로 사용 전후 모공 면적, 모공 깊이가 감소하고, 피부 광채가 개선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테라웨이브 관계자는 “한예슬 배우는 MZ 세대의 워너비 몸매와 자신만의 뷰티 철학이 있는 소유자로, 그녀가 사용한 뷰티 제품 등은 핫 아이템으로 등극하는 등 뷰티계의 아이콘으로서 상징적이며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현실감 넘치는 팁을 아낌없이 전하는 그녀의 솔직한 캐릭터처럼, 피부 비결의 선두 주자 ‘테라웨이브’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념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라웨이브는 앰배서더 한예슬의 동안 피부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테라웨이브 전 제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의 협업 활동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예슬 배우가 함께할 테라웨이브의 행보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바흐 IOC 위원장 “새 리더 필요”… 임기 연장 없이 물러난다

    바흐 IOC 위원장 “새 리더 필요”… 임기 연장 없이 물러난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합니다. 나이가 많은 나는 최고의 선장이 아닙니다.” 2013년 9월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이끌어 온 토마스 바흐(71)가 12년 만에 IOC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AP·로이터통신 등은 11일(한국시간) 바흐 위원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42차 IOC 총회에서 “임기 연장을 위해 IOC 규정에 손을 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두 번째 임기가 끝나는 2025년 말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IOC 헌장에 따르면 위원장의 임기는 8년이다. 단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한데 추가 임기는 4년이다. 2021년 이미 임기를 연장한 바흐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계속 이어 나가려면 헌장을 개정해야 한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개혁가’ 이미지를 유지해 온 바흐 위원장의 연임을 원하는 IOC 위원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고심 끝에 바흐 위원장은 선제적으로 연임에 뜻이 없음을 밝혔다. 관련 논란이 발생하지 않게끔 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기 IOC 위원장 선거는 내년 3월 그리스에서 개최되는 IOC 총회에서 열린다. 바흐 위원장이 퇴진을 선언한 만큼 파리올림픽 이후 차기 위원장 자리를 놓고 물밑에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선거 출마를 공언한 후보는 없는 상태다.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WA) 회장, 다비드 라파르티앙 국제사이클연맹(UCI) 회장 등이 잠재적인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바흐 위원장은 독일 펜싱 선수 출신으로 1976 몬트리올올림픽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한 금메달리스트다. 현역 은퇴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1년 위원으로 IOC에 입성했다. 그는 재임 기간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드러난 도핑 스캔들에도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허용했고 코로나19 우려에도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강행하기도 했다.
  • 불혹의 마지막 챕터

    불혹의 마지막 챕터

    ‘전설의 비보이’ 김홍열(40·홍텐)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브레이킹 무대를 밟았지만 조별리그에서 아쉽게 발걸음을 멈췄다. 브레이킹의 올림픽 정식 종목 지위 유지가 위태로워지며 김홍열은 한국 최초이자 최후의 비보이 올림피언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홍열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남자부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3위를 기록했다. 1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4개 조에서 뽑힌 1, 2위 8명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프리 루이스(Jeffro·미국), 레이라우 데미러(Lee·네덜란드)에 이어 3위에 오른 김홍열은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1984년생인 김홍열은 2001년부터 국제대회에 출전해 비보이로서 출발을 알렸다. 브레이킹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알려진 레드불 비시원 파이널에서 무려 2회(2006년, 2013년) 우승한 비보이다.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인 데다 2회 우승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다. 불혹의 나이에도 현역 선수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그에겐 늘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실제로 그는 이번 파리 대회 브레이킹 무대에 선 16명 중 최고령 비보이였다. 가장 어린 선수와의 나이 차이는 23세였다. 김홍열은 경기 이후 “어린 친구들만 따지면 우리가 많이 뒤처진 상태다. 우리도 열정을 쏟을 분야에 도전할 길이 생겼으면 한다”며 “후배들이 제가 여기서 당한 거 다 복수해 줬으면 좋겠다”고 시원섭섭한 미소를 지었다. 문화의 영역이던 브레이킹은 이번 파리올림픽을 통해 스포츠 영역까지 입지를 넓혔다. 하지만 2028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조직위원회가 브레이킹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지 않아 다음 올림픽에서는 브레이킹 대회를 볼 수 없다. 2032년 브리즈번 대회에서도 브레이킹 종목이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 강유정 의원 “배드민턴 국대 ‘지도자 지시 복종’ 지침, 시대착오적”

    강유정 의원 “배드민턴 국대 ‘지도자 지시 복종’ 지침, 시대착오적”

    지도자 지시·명령 복종토록 규정지나치게 포괄적·과도하단 지적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과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협회가 국가대표 선수에게 시대착오적이고 반인권적인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배드민턴협회로부터 제출받은 ‘국가대표 운영 지침’에 따르면, 협회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에게 선수촌 내·외 생활과 훈련 중 지도자의 지시와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임무를 부과한다. 그리고 선수들이 선수촌 안팎의 생활 및 훈련 과정에서 따라야 하는 규정으로는 ‘지도자의 지시와 명령에 복종’, ‘담당 지도자 허가 없이는 훈련 불참·훈련장 이탈 불가’ 등이 적혀 있다. 조건을 만족한다면 지도자의 어떠한 부당한 지시라도 따라야 한다고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대한양궁협회는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서 선수가 따라야 할 지도자의 지시를 ‘경기력 향상과 관련한 지시 사항 이행’, ‘정당한 인권 및 안전 보호를 위한 지시 사항 이행’ 등으로만 규정하고 있다. 심지어 상명하복이 엄격한 군인의 명령 복종 의무도 ‘상관의 직무상 명령’이라고 한정되어 있다. 배드민턴협회가 국가대표 선수에게 부과한 의무가 다른 종목이나 군인에 비해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강 의원은 “지도자의 모든 지시와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내용의 배드민턴 협회 조항은 시대착오적이자 반인권적”이라며 “배드민턴협회도 안세영 선수와 진실 공방으로 다툴 것이 아니라 시대착오적이고 반인권적인 조항을 개정해 우수한 선수를 양성한다는 협회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혼신의 연기에도… ‘홍텐’ 김홍열 브레이킹 조별리그 탈락

    혼신의 연기에도… ‘홍텐’ 김홍열 브레이킹 조별리그 탈락

    브레이킹, LA올림픽에선 제외초대 챔피언은 캐나다 필립 김 ‘전설의 비보이’ 김홍열(홍텐·40)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경기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을 향한 도전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브레이킹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정식 종목에는 빠졌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김홍열의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홍열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남자부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제프리 루이스(Jeffro·미국), 레이라우 데미러(Lee·네덜란드)에 이어 조3위에 올랐다. 1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서는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해 메달을 가리는 만큼 김홍열의 도전은 여기서 그쳤다. 1984년생인 김홍열은 16세인 2001년부터 국제대회에 출전해 비보이로서 출발을 알렸다. 23년째 세계에서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김홍열은 최고 권위 국제 대회로 알려진 레드불 비씨원 파이널에서 2회(2006, 2013년) 우승하기도 했다.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인 데다가, 2회 우승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다. 한편 올림픽 브레이킹 남자 초대 챔피언 자리에는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 2세로, 캐나다 국가대표인 필립 김(Phil Wizard)이 올랐다. 다니스 시빌(프랑스)은 은메달, 빅터 몬탤보(미국)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임기 연장 없이 내년 퇴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임기 연장 없이 내년 퇴진

    “새 시대에는 새 지도자 필요”차기 위원장 선거는 내년 3월 토마스 바흐(7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임기가 내년에 끝날 예정이다. AP 통신, 로이터 통신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42차 IOC 총회에서 “임기 연장을 위해 규정을 바꾸지 않겠다”며“오랜 숙고와 광범위한 토론을 거쳐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1년 후 퇴진하겠다는 입장을 굳혔다. 바흐 위원장은 독일의 펜싱 선수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은퇴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1년 IOC 위원이 됐고, 2013년 9월 IOC 위원장 선거에 당선됐다. IOC 헌장에서 규정한 IOC 위원장의 임기는 8년이며 한 차례 4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바흐 위원장의 임기는 2025년에 끝난다. 차기 IOC 위원장 선거는 내년 3월 그리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서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선거 출마를 공언한 후보는 없는 상태다. 다만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WA) 회장, 다비드 라파르티앙 국제사이클연맹(UCI) 회장 등이 거론된다. 바흐 위원장은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IOC의 개혁을 이끌고 올림픽 운동을 전개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재임 동안 중계권과 마케팅 수입을 늘려 IOC의 재정을 튼실하게 했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친분 탓에 러시아의 도핑 문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제재 등에서 미온적이었다는 비판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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