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예스24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용봉동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세계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개코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민통선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2
  • ‘대본집’으로 달래는 인생드라마 후유증

    ‘대본집’으로 달래는 인생드라마 후유증

    드라마에 푹 빠져 설레고 공감하는 행복한 가슴앓이를 좀더 오래 즐기고 싶은 시청자들이 발 빠르게 서점으로 향하고 있다. ‘굿즈’가 익숙한 젊은 애청자들과 활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만나며 인기 드라마의 대본집과 포토에세이 판매가 더욱 늘어나는 모양새다. 19일 예스24에 따르면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대본집 두 권은 지난 12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 2위에 나란히 올라 일주일째 순위를 지키고 있다. 다음달 16일 출간되는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은 드라마 속 모든 대사와 내레이션은 물론 이나은 작가가 직접 뽑은 명대사까지 담아 작가의 의도를 더 깊이 만날 수 있다. 20대(44.2%)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고 30대(22%), 40대(14.6%), 10대(13.4%) 등 다양한 연령대가 구매했다. 전날 14회 시청률 4.6%, 순간 최고 5.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이 드라마는 2049 타깃 시청률로는 5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지난해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TV드라마 대본집과 포토에세이의 판매량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의 판매량보다 각각 46.3%, 포토에세이는 27%나 높아졌다. 그만큼 드라마 관련 서적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얘기다.지난 1일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과 지난해 10월 끝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최고 시청률 12.7%) 관련 서적들도 불티나게 팔렸다. ‘옷소매…’ 포토에세이는 지난해 12월 22일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2위를 차지했고, ‘갯마을…’ 대본집 두 권도 지난해 11월 출간 직후 국내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랐다. 예스24 김유리 에세이·예술 MD는 “특히 최근에는 TV드라마가 다양한 국내외 OTT 플랫폼과의 시너지로 종영 후에도 지속적인 신규 시청층 유입을 이끌어 도서를 포함한 연관 콘텐츠들의 수요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옥중서간집 출간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

    최근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로세로연구소)가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사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달 30일 공개됐다. 서점 배포 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 인터넷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일찌감치 돌풍을 예고했다. 책을 구매한 독자 가운데 60대 이상 남성이 25.7%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이 밖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친형 사이의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지우출판)이 98계단 뛰어오른 18위를 기록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정치 분야 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 박근혜 전대통령 회고록,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

    박근혜 전대통령 회고록,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이 책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공개됐다. 서점에 배포되기 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 인터넷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서점가에 돌풍을 예고했다. 이 책을 구매한 독자 가운데 60대 이상 남성이 25.7%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여성 10.5%를 합하면 전체 독자의 36.2%가 60대 이상이었다. 40대가 22.6%로 뒤를 이었고 50대 20.4%, 30대 15.5%, 20대 4.9% 순이었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친형 사이의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지우출판)이 98계단 뛰어오른 18위를 기록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정치 분야 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24일 출간된 ‘굿바이, 이재명’은 민주당 측이 판매·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책이 1위로 데뷔하면서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2위),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3위), 만화 ‘흔한남매 9’(4위), 에릭 와이너의 철학 에세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5위), 매트 헤이그의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6위) 등 지난주 1∼5위를 기록한 책들이 모두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 베스트셀러 작가들 잇단 귀환…이야기로 ‘우울한 사회’ 달랬다

    베스트셀러 작가들 잇단 귀환…이야기로 ‘우울한 사회’ 달랬다

    올 한 해 문학계는 ‘이야기의 힘’을 지닌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잇따라 귀환하면서 코로나19로 우울한 독자들을 소설의 풍성함으로 달랬다. 가족, 여성, 현대사, 스릴러 등 다양한 서사를 펼쳐 낸 여성 작가들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문단의 변화와 성찰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다. 우선 ‘부커상’ 수상으로 유명한 한강 작가는 5년 만에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독자들에게 돌아왔다. 제주 4·3의 비극을 재조명한 이 작품은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저력을 입증했다.표절 파문으로 2015년부터 활동을 중단해 온 신경숙 작가도 장편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통해 6년 만에 문단으로 복귀했다. 이 책은 미국 아스트라 출판사와 번역 출간 계약을 맺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 작가는 “제 부주의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지만, 의도적으로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여전히 선을 그었다.‘7년의 밤’의 정유정 작가는 신작 ‘완전한 행복’으로 ‘스릴러 소설의 여왕’이란 명성을 입증했고,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작가는 소설집 ‘우리가 쓴 것’을 통해 페미니즘 서사를 이어 갔다.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SF작가 김초엽의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최은영 작가도 첫 장편소설 ‘밝은 밤’으로 대산문학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작가들의 활약에 힘입어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올해(1~11월 기준) 한국 소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나 증가했다.여성 문인들의 주요 문학상 수상도 도드라졌다. 2019년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을 받은 김혜순 시인은 지난 2일 스웨덴 ‘시카다상’ 수상자로 선정돼 노벨문학상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 윤고은 작가는 ‘밤의 여행자들’(2013)로 아시아권 최초로 영국 추리작가협회(CWA) ‘대거상’을 받았다. 국내의 김승옥문학상 대상(문진영), 김유정문학상(권여선) 등에서도 여풍이 이어졌다.남성으로는 만화가인 마영신 작가가 ‘엄마들’(2015)로 만화계 오스카로 불리는 미국 ‘하비상’ 국제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수상작 김금숙 작가의 ‘풀’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만화계의 쾌거로 풀이된다. 유성호(한양대 교수) 문학평론가는 “과거보다 페미니즘이나 여성 서사가 더 많은 관심을 모으게 되고 여성적 가치가 전면화되면서 여성 문인의 주류화 현상이 공고해지고 있다”면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의 경우 우리 문학이 다시 역사적 서사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유 교수는 “감염병 사태의 지속에 따른 생태학, 기후변화 등에 대한 담론적 관심이 증폭되는 만큼 2~3년 내엔 이를 반영한 작품들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단의 변화와 성찰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지난 1월에는 김민정 작가의 단편소설 ‘뿌리’를 거의 그대로 베낀 원고가 5개의 문학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448개에 달하는 전국 문학상의 난립상과 허술한 검증 체계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8월에는 원로 예술가·문인을 지원하는 대한민국예술원의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신입 회원 선출 방식과 방만한 운영이 논란이 돼 이기호 작가를 비롯한 문인 744명이 예술원의 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 판타지·가상화폐·메타버스… ‘현실 탈출’ 꿈꾼 올해의 서가

    판타지·가상화폐·메타버스… ‘현실 탈출’ 꿈꾼 올해의 서가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판매 1위1~100위 중 경제경영 22권… 인기 여전전통 재테크 외 새로운 투자 수단 관심 반려식물·미술 등 취미 분야도 오름세유튜버가 소개·집필한 책, 새 핵심 부상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 안에서 올 한 해 독자들은 책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현실 탈출의 실마리를 찾았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교보문고와 예스24의 도서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6.3%, 6.6% 뛰었다. 독자들은 책을 보며 현실을 넘어선 판타지에 열광하고, 경제 위기 속에서 부자가 되는 황금빛 미래를 꿈꿨다.2021년 교보문고(12월 5일 기준)와 예스24(11월 30일 기준)의 연간 베스트셀러 1위는 모두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차지했다. 지친 일상에 희망과 긍정을 선물하는 힐링 판타지인 이 책의 열풍은 지난해 첫 권에 이어 올해 7월 2편이 출간되면서 계속됐다. 1권과 2권을 합쳐 100만부 이상 판매 기록도 세웠다. 국내 출판계에서 주변 장르였던 판타지 소설은 전년 대비 판매율이 교보문고 기준 116.6% 상승했다. 한국 판타지 소설의 신장률 또한 187.7%에 달했다. 꿈을 실현시켜 주는 도서관의 이야기를 다룬 해외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도 베스트셀러 10위 내를 유지하며 주목받았다. 경제경영 분야 서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광받았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투자 재테크 열풍은 고스란히 서점가로 이어졌다.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올해 베스트셀러 100위에 경제경영 서적이 22권이나 올라 소설과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점유율은 8.5%로 1위(참고서 제외)를 차지했다. 1980년 교보문고 개점 이래 경제경영서의 점유율 1위 등극은 처음이라고 한다.‘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과 ‘부의 시나리오’ 같은 재테크 서적뿐만 아니라 돈의 본질과 부의 흐름을 탐구하려는 경제 서적 ‘돈의 속성’, ‘돈의 심리학’ 등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적인 재테크 분야 이외에 가상화폐, 메타버스 등 새로운 투자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서적 판매도 늘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재테크 도서의 경우 30대가 36%로 MZ 세대의 관심이 높은 반면 메타버스 관련서는 40대가 29.8%로 가장 높고 60대 이상도 8.7%나 차지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미래를 준비하려는 이들로 학습 관련 서적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반려식물(36.8%), 미술(32.4%) 등 취미 관련 서적도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유튜브는 올해 독서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유튜버가 소개하거나 유튜버가 쓴 책이 각광받으면서 ‘유튜브셀러’라는 말까지 나왔다. 인기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에 소개된 후 판매가 급증한 ‘2030 축의 전환’이 대표적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인플루언서의 영향도 커져 김영하 작가가 자신의 SNS 북클럽에서 소개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방송에서 유튜브까지 ‘국민 육아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도 예스24 종합 4위, 교보문고 종합 12위에 올랐다. 정유정 작가의 소설 ‘완전한 행복’도 TV 예능과 유튜브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출판계는 안팎으로 변화의 기로에 놓인 한 해이기도 했다. 지난 6월 국내 오프라인 서점 3위인 서울문고가 최종 부도처리되면서 적잖은 파장을 몰고 왔고, 도서 생산 및 유통 관련 정보를 통합하는 정보시스템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 지난 9월 정식 개통했다. 박성경 한국출판인회의 유통위원장은 “불확실한 시대에 전산망이 국내 출판유통 구조의 선진화는 물론 출판계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시스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토] 화사, ‘섹시 카리스마’ 퍼포먼스

    [포토] 화사, ‘섹시 카리스마’ 퍼포먼스

    가수 화사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 발표회에서 신곡 ‘아임 어 빛’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1.11.24 연합뉴스
  • 지구 말고, 다른 세상을 펼친다

    지구 말고, 다른 세상을 펼친다

    누리호 발사에 우주 책 판매 53%↑ ‘코스모스’ ‘엔드 오브 타임’ 인기에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도 가세 메타버스·가상현실·인공지능 주제작년 판매 189% 급증… 40대가 주도 “심적 거리 큰 중장년층의 공부 시도”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가 온 국민의 기대 속에 발사에 성공하면서 관련 서적 매출도 껑충 뛰었다. 지난해부터 강세를 보인 메타버스 분야 서적도 판매량이 상승했다.교보문고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번 달 24일까지 우주 관련 서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3% 늘었다. 앞서 올 상반기에 버진걸랙틱, 스페이스엑스, 블루오리진이 차례로 우주여행 상용화 시도에 성공하면서 관심이 높아지던 차에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관련 서적 판매량이 다시 한번 뛰었다. 과학 분야 ‘천문학’, ‘교양우주’ 책들 가운데 ‘우주’, ‘로켓’ 등의 키워드를 담은 관련 서적 판매량은 이번 달에 전년 동기 대비 67.6% 상승해 한 해 신장률을 넘어섰다.가장 많이 팔린 책은 이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칼 세이건의 대중서 ‘코스모스’(사이언스북스)였고, 물리학자인 브라이언 그린이 10여년 만에 출간한 ‘엔드 오브 타임’(와이즈베리)이 뒤를 이었다. 소설 분야에서는 앤디 위어 우주 3부작에 속하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알에이치코리아)가 꼽혔다. 구매 독자는 남성과 여성 독자 비중이 각각 53%, 47%로 엇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6.7%였고 50대가 21.1%, 30대가 19.6%로 뒤를 이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우주여행 관련 이슈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관심이 크게 늘었고, 올해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판매량이 다시 한번 뛰었다”면서 문적인 내용을 다룬 책부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천문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자녀들에게 읽히기 쉬운 만화책 등이 주로 팔렸다”고 설명했다.‘메타버스’도 올해 눈에 띄는 출판계 키워드로 꼽힌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현실 세계와 동일한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가상 세계를 가리킨다. 정부나 기업 마케팅, 아바타 세계관 등을 내세우면서 관심이 쏠렸다. 예스24가 메타버스,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을 키워드로 도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판매량이 76.3%나 뛰었다. 지난해에 71.9% 상승한 데 이어 2년 동안 137.2%나 대폭 상승했다. 교보문고에서도 지난해 판매량이 189.3%나 뛰는 등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관련 서적도 올해 40여종 이상 활발하게 출간됐다. 이 가운데 김상균 강원대 교수의 해설서인 ‘메타버스’(플랜비디자인),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베가북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지성 작가의 ‘미래의 부: 인공지능 시대, 돈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가’(차이정원) 등도 예스24 판매량 상위권에 올랐다. 메타버스 관련 도서 구매자 연령이 40대가 43.2%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3.0%, 30대가 19.5%로 뒤를 이은 게 눈에 띈다. 예스24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한 신세대와 달리 메타버스 강세에 심적 거리감을 느낀 중장년층 세대가 이런 흐름을 공부하고 이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여름 내내 관리”…‘몸짱’ 고대생들 달력 만든 이유는

    “여름 내내 관리”…‘몸짱’ 고대생들 달력 만든 이유는

    고려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학내 분위기를 되살리겠다는 취지로 달력을 만들었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쓰인다. 조정·수영·농구·역도 등 고려대 8개 운동 동아리에서 약 50명이 모델로 참여한 달력은 올해 3월 코로나19로 위축된 동아리 활동을 다시 살려보자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기획을 주도한 동아리연합회 체육분과장 박성근(화공생명공학 17학번)씨는 “코로나 때문에 운동 동아리들의 대면 활동이 위축되다 보니 하나둘씩 없어지는 동아리가 생겨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운동 동아리들이 힘을 모아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자선 달력 만들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달력을 만들기 위해 여름 내내 몸만들기를 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17장의 사진이 포함된 2022년 달력은 오는 11월 예스24를 통해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겨울방학 동안 결식위험이 높은 아동들에게 식사와 식료품을 지원하는 희망친구 기아대책 캠페인 ‘겨울을 부탁해’에 기부한다. 박씨는 “경제적인 문제로 학업을 그만두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대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기부 대상을 정했다”며 “좋은 취지로 만든 달력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한국어판 재출간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한국어판 재출간

    전설적인 사진가 사울 레이터의 사진 에세이집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한국어판이 재출간된다. 온라인서점 예스24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그래제본소’ 재출간 모금액이 시작 4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총 모금액은 600만원으로, 3주 만에 달성률 300%를 넘었고 판매 부수도 280부를 넘겼다. 레이터는 1950년대부터 30년 동안 뉴욕의 패션 사진가로 활동했다. 업무차 뉴욕을 찾은 독일 출판사 ‘슈타이들’ 대표가 우연히 그의 작품을 보게 되면서 60년 만에 레이터가 찍은 사진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과감한 구도를 비롯해 다채로운 색감이 특징인 그의 사진은 ‘컬러 사진의 시초’라는 평가를 받는다. 책은 레이터가 찍은 사진과 회화로 구성한 대표작 230점과 에세이로 구성했다. 책 판매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2만 2800원을 내면 책 1부와 무광 머그컵 세트를 준다. 출간된 책 1쇄에는 후원자 명을 표기한다. 예스24 측은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감, 몽환적 분위기와 서정적 감성이 어우러진 레이터의의 작품을 다시 만날 기회”라며 “독자들이 기다려온 도서를 다시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예스24는 신청을 받아 재출간하는 ‘그래제본소’를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모금을 통해 오랫동안 품절 또는 절판돼 구하기 어려운 책을 복간하거나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책을 새롭게 출간한다. 첫 번째로 ‘스코틀랜드 역사 이야기’부터 지금까지 모두 8회를 진행했다.
  • 읽은 책 감상 SNS에… “훗날 늙어 ‘이렇게 느꼈구나’ 하겠죠”

    읽은 책 감상 SNS에… “훗날 늙어 ‘이렇게 느꼈구나’ 하겠죠”

    “저만의 아카이브(기록 보관소)를 만들면 나중에 늙어서 아, 내가 이런 책을 읽고 이렇게 느꼈구나 할 수 있잖아요.”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하현주(34)씨는 최근 며칠 전 읽은 책을 찍어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 짧은 감상평과 함께 책에 나오는 음식을 주문해 먹었다는 글을 첨부해 업로드하자 ‘좋아요’가 순식간에 증가했다. 하씨는 “SNS에 독서 인증을 하며 쌓인 책 목록을 보면 너무 뿌듯하다”며 “자기만족 역시 SNS 인증의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디지털 네이티브’(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라 불리는 MZ세대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SNS를 통해 ‘독서 인증’ 문화를 즐기고 있다. 책의 표지를 찍어 감상평과 함께 SNS에 올리기도 하고, 책에서 감명받은 문장이나 문구를 필사해 올리기도 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특유의 ‘감성’과 결합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책스타그램’을 검색하면 최근 게시물이 430만건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좋다. ●MZ세대는 소설·에세이·만화 시장 이끌어 독서 인증의 이유는 다양하다. MZ세대는 친구들과 대화 소재가 생기고 본인의 취미와 성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꼽는다. 독서 모임에 참여할 정도로 독서를 좋아하는 김예원(21)씨는 “읽은 책이 많아짐에 따라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걸 느낄 정도로 책은 일상에 녹아 있다”며 “독서 인증은 내 일상을 공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독서 인증에 책에 대한 감상을 함께 쓰면 그 책을 읽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이해가 더 깊어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MZ세대에게 독서는 단순히 지식과 교양을 쌓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독서의 가장 큰 목적은 즐거움이다. 흥미 위주로 책을 고르고, 하루에 몇 페이지만 읽어도 가벼운 맥락에서 책 자체를 즐긴다. ‘나 자신’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이 독서에도 녹아 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MZ세대는 소설, 에세이, 만화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판타지 장편소설)이 대표적이다. 이 책에 푹 빠진 김민주(19)씨는 “소설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평소 꿈을 자주 꾸는 사람으로서 주제가 너무 흥미롭게 느껴져 선택하게 됐다”며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고 말했다. 독서를 꼭 ‘읽기’로만 소비하지 않는다. ‘듣기’도 대세다. MZ세대에게 오디오북과 유튜브를 통한 독서는 더이상 낯설지 않다. 올 초 북유튜버 구독을 시작한 류은정(23)씨는 “에세이 감상이 담긴 북유튜버 영상을 공감하며 듣다 보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며 “집중해서 소리를 듣는 게 기억에 오래 남았다”고 설명했다. ●책 고르는 기준은 가격·작가·제목 등 다양 MZ세대가 책을 선택하는 방법과 이유 역시 독특하다. 하씨는 “서점에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가서 30~40분 정도 있다 보면, 요즘 유행하는 소재가 무엇인지, 사람들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며 “그중 내용, 장르, 책의 디자인 등을 고려해 취향에 맞는 책을 고른다”고 말했다. 김예원씨는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을 때 서점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라는 제목의 책을 보고 바로 구매한 적이 있다”며 제목만 보고 책을 고른 본인의 경험을 공유했다. 고전 장르를 좋아하는 강호석(19)씨는 책을 고르는 기준을 묻는 말에 ‘가격’이라고 답했다. 그는 “고전 서적은 여러 출판사에서 같은 책을 출판하는데 번역의 질에 차이가 크지 않다고 느낀다”며 “가격이 높 지 않더라도 양질의 독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자에게 흥미를 느껴 책을 구입하는 이들도 있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지난달 에세이 분야 베스트 셀러는 김연경 선수와 장명숙 작가(유튜버 밀라논나)의 자전적 에세이였다. 작가의 SNS 계정을 구독하고 있다는 조서희(22)씨는 “최근 심너울 작가의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를 읽었다”며 “작가들의 SNS에 올라오는 내용이 흥미롭고 종종 공감도 간다”고 전했다. ●대학가 독립서점은 학회 등 모임 장소 MZ세대에게 서점은 단순한 책 판매처를 넘어 문화를 소비하는 공간이 됐다. 서점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책갈피나 북퍼퓸(책에 뿌리는 향수), 굿즈(특정 브랜드나 연예인 등이 출시하는 기획 상품) 등을 사기도 한다. 서점에서 작가 강연이나 토론회에 참여하고 전시회를 보는 때도 있다. 이런 문화는 오히려 소규모 독립서점에서 뚜렷하다. 독립서점을 종종 이용한다는 유채연(23)씨는 “대형 서점에는 없는 독특한 책을 갖춘 독립서점은 타인의 서가를 구경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며 “신선한 독립출판물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도서라는 점에서는 구매가 망설여지는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독립서점이 많이 사라졌다지만, 독립서점 플랫폼인 ‘동네서점’에 등록된 독립서점은 이달 기준 약 688곳에 이른다. 특히 대학가의 독립서점은 학회 등 청년들의 모임 장소로도 활용된다. 성균관대 근처에서 1968년부터 개업한 책방 ‘풀무질’이 대표적이다. 이 서점은 인문사회과학 서점인 동시에 ‘사상의 불을 지피는 책방’을 표방해 왔다. 현재도 ▲동물권 ▲미학 ▲페미니즘 등 세 분야의 읽기 모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풀무질 김치현 점장은 “책 판매로만 서점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 역시 독립서점의 생존 방식”이라면서 “앞으로 책이 사치품이 될지, 필수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풀무질에서는 필수품이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수연(글로벌경영학과 2학년)손재원(철학과 3학년) 성대신문 기자
  • 자녀와의 시간 길어진 부모들, 학습서에 ‘급관심’

    자녀와의 시간 길어진 부모들, 학습서에 ‘급관심’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학습 관련 서적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8·2019년에 비해 지난해 학습 관련 서적 판매 증가율이 27.1%나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학습서 판매 증가율이 9.6%에 이르렀다. 특히 초등학생 학습서 판매율은 11.4% 뛰었다. 과목별로는 국어 학습서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지난해 대비 2021년 상반기 자녀 교육서 판매 증가율도 6.8%나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오은영 박사의 책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김영사)와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코리아닷컴) 모두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이 밖에 수학 지도를 어려워하는 부모를 위한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블루무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책구루)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등교를 대신해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생겨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예스24 측은 “부모들이 자녀를 관리하고 지도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관련 서적을 많이 찾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 가슴 뜨거운 명곡, 무대에 스며들다

    가슴 뜨거운 명곡, 무대에 스며들다

    故 이영훈 노래로 엮은 ‘광화문연가’ 윤도현·엄기준 등 출연진 열정 무대 첫사랑과 시대의 아픔 아련하게 그려 방역 문제로 ‘떼창’ 못 부르고 박수만 故 김현식 음악 풀어낸 ‘사랑했어요’ 새달 14일부터 짙은 감성의 무대로 ‘거장’ 신중현 노래로 가득 채운 ‘미인’ 더 강렬해진 청춘 이야기로 9월 공연세대를 이어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 작품들이 추억과 색다른 감동을 더한다.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들에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가 입혀지면서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객석을 촉촉이 적신다. 지난 16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상황에서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 이야기를 고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로 풀어낸다. 1980년대 덕수궁에서 처음 만난 첫사랑에 얽힌 사연을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감성적인 음악으로 빚는다.고선웅 극본, 이지나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주요 창작진들이 만들어 낸 탄탄한 이야기는 풋풋하고 설레는 순간뿐 아니라 엄혹했던 시절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대학생들의 아픔까지 시대극처럼 다채로운 장면들로 이어진다.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이면서도 지금까지 수많은 리메이크로 여전히 친숙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여서 젊은 관객들에게도 인기다. 28일 인터파크 예매자 현황에 따르면 20대 35.8%, 30대 26.5%, 40대 22.1% 등으로 연령대별로 고루 이 작품을 찾고 있다. 윤도현, 엄기준, 강필석, 김성규, 차지연, 김호영 등의 스타들이 뮤지컬과 콘서트를 동시에 보는 듯한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다. 죽음을 앞둔 명우를 데리고 시간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한 존재 월하 역을 이번에도 차지연이 연기하면서 ‘젠더 프리’의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더욱 돋운다. 함께 떼창을 하는 ‘싱얼롱 커튼콜’도 묘미였지만 코로나19로 신나는 노래에 “제발 박수만 쳐 달라”는 당부를 받고 ‘붉은 낙타’를 들으며 입을 꾹 닫고 있어야만 하는 현실이 야속하다.다음달 14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사랑했어요’에는 낭만 가객 김현식의 음악들이 흐른다.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 속에서 이뤄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통해 연인과 가족의 사랑 등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김현식의 노래들로 그린다. ‘사랑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비처럼 음악처럼’과 ‘내 사랑 내 곁에’ 등 아름다운 가사와 짙은 감성의 선율이 저마다 사랑과 아픔을 간직했을 객석에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조장혁, 고유진, 정세훈, 성기윤, 홍경인 등 가창력과 연기를 겸비한 이들이 뜨거운 울림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개막 전 티케팅에서 이 작품도 20대 37.4%, 30대 29.7%, 40대 20.2% 등이 예매하며 두루 관심받고 있음을 확인했다.오는 9월에는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대중음악의 거장 신중현의 힘 있는 노래들로 채운 뮤지컬 ‘미인’이 3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2018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초연했던 공연을 소극장으로 옮겨 관객과 더욱 가까운 데서 강렬하게 노래한다. ‘미인’, ‘님아’, ‘봄비’, ‘빗속의 여인’, ‘아름다운 강산’ 등 히트곡들이 잇따라 나오는 이 극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극장 하륜관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다. 박영수, 조성윤, 최민우, 장민제, 여은, 제이민, 최호승 등 대학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젊은 관객들과도 깊이 소통할 예정이다.
  • 글과 일러스트로 만나는 대자연…여름방학 추천도서 ‘천천히 자연 속으로’

    글과 일러스트로 만나는 대자연…여름방학 추천도서 ‘천천히 자연 속으로’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여름방학을 맞는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예년 같으면 여행을 떠나거나,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아야 할 아이들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바라보며 집콕하는 것을 방치해도 되는 것인지 불안한 마음이 커지기 마련이다. 자연은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의 요람이라고 한다. 크고, 작은 자연의 변화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은 아이들의 세계관을 한층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벗고 뛰어놀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보다 생생하고, 흥미있는 간접체험을 경험하는 것이다. 출판사 상상박스의 신간도서 ‘천천히 자연 속으로-자연과 친구 되는 50가지 이야기’는 아이들이 자연에 호기심을 갖고, 변화를 배우며 자연과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주며 아마존 자연도서 16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책이다. 출판사 상상박스 측은 “아이들이 이야기에 먼저 빠져든다면,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가 자연을 관찰하게 되고, 자신만의 자연 이야기를 발견하며 상상력을 키워 나가게 된다”며 “자연이 전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깊은 숲 속뿐만 아니라 작은 정원에서도 언제나 자연이 함께 존재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음이 깨끗해지는 정갈한 글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풀어가는 50가지 이야기는 언제나 곁에 있었지만 느끼지 못했던 자연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자연도감, 자연관찰 책 같으면서도, 시적이고 서정적인 이야기가 담긴 독특한 스토리텔링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새로운 관점으로 자연을 경험하기에 충분하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에너지를 게임이나 영상이 아닌 새로운 곳에 쏟게 한다. 본 책을 통해 자연과 친구가 될 준비를 마친 아이가 이야기를 통해 언제든 밖을 나설 때 새로운 세계를 보다 유심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천천히 자연 속으로-자연과 친구 되는 50가지 이야기’는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국내 주요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비수도권 확진자 첫 500명대… ‘테스형’ 부산 콘서트 못한다

    비수도권 확진자 첫 500명대… ‘테스형’ 부산 콘서트 못한다

    새달 1일까지 모든 임시공연장 셧다운나훈아 부산공연 새달 20~22일로 연기부산·강원·제주 등 휴가지 확진자 급증재소자 1명 확진… 수감자 99% ‘미접종’코로나19 4차 유행을 막기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지만,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부산 100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제주 34명 등 비수도권의 확진자도 551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서는 등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주민들의 지방 이동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도권만 거리두기 4단계를 한 것에 대한 풍선효과로 해석된다. 실제 휴가철이 시작된 이후 부산과 강원, 제주, 경남 등의 확진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올해 초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수감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교정시설 수감자의 99%가 백신 미접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원구치소로 이송된 재소자 1명이 전날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수원구치소는 즉시 접촉 인원을 파악해 직원 21명·수용자 9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또 전주교도소 직원 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할 예정이다. 교정시설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은 100% 백신을 접종했지만, 수감자들은 백신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3밀(밀집·밀접·밀폐)의 대표적인 교정시설의 수감자들도 하루빨리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또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는 부산의 벡스코 전시장에서 23~25일 열릴 예정이었던 ‘나훈아 콘서트’도 사실상 무산됐다. 현재 거리두기 3단계인 부산은 5000명 이내 공연을 시간제한 없이 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동을 건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다음달 1일 체육관·공원·컨벤션센터 등 다른 목적시설을 임시적으로 공연(장소)로 활용하는 모든 공연은 다 금지된다”면서 “(나훈아 콘서트도) 마찬가지로 금지되는 콘서트다. 행정명령으로 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명령으로 발동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훈아 콘서트 예매처인 예스24는 이날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부산 콘서트를 다음달 20∼22일 같은 장소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예매처 관계자는 “다음달 1일까지 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 관련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 헌혈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이날 0시 기준 혈액 보유량은 3.6일분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헌혈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인·단체헌혈이 줄어들고 있다.
  • 4000석 규모 ‘테스형’ 나훈아 콘서트 연기...27일까지 환불 가능(종합)

    4000석 규모 ‘테스형’ 나훈아 콘서트 연기...27일까지 환불 가능(종합)

    이번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국 연기됐다. 21일 나훈아 콘서트 예매처인 예스24 티켓은 예매 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23~25일 부상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예정됐던 ‘나훈아 AGAIN 테스형-부산 공연’이 오는 8월 20~22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예매처는 “오는 8월 1일까지 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 관련 중대본의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매처는 공연 연기로 인한 환불을 원하는 경우 예스24 티켓 고객센터와 게시판 등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접수되는 건에 한해 취소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중대본은 체육관, 공원, 컨벤션센터 등 등록 공연장이 아닌 시설을 활용하는 모든 공연을 비수도권에서도 오는 8월 1일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등록 공연장 밖에서의 공연 금지 지침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수도권에만 내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해당 지침은 비수도권까지 확산됐다. 당초 나훈아 부산 콘서트는 하루 2회씩 4000명 규모로 총 6회 진행될 예정이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54명→57명→69명→71명→48명→97명→107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7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대규모 콘서트를 강행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었다. 앞서 지난 16~18일 대구에서 개최된 나훈아 콘서트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나훈아는 관객들에게 공연 진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배들은 겨우 몇십 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다”며 “가왕이시라 한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예스24, 제18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9월 9일 마감

    예스24, 제18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9월 9일 마감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18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어린이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전국의 만 6세 이상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후감 주제는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이며 도서 분야 구분없이 독후감을 작성해 오는 9월 9일까지 예스24 ‘제18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블로그에 등록하면 된다. 유치부의 경우 자율 도구를 사용한 그림 독후감으로 응모 가능하다. 수상자는 개인, 단체, 특별 부문으로 나눠 발표하며 오는 10월 13일 예스24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 부문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단체 부문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상금으로는 예스24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YES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 내 어린이 독후감 대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신 이슈 담은 에듀윌 ‘관광통역안내사 필기 수험서’로 시험 대비

    최신 이슈 담은 에듀윌 ‘관광통역안내사 필기 수험서’로 시험 대비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에듀윌 관광통역안내사 필기 2교시 관광법규+관광학개론’ 수험서를 선보였다. 해당 수험서는 지난 4월 온라인서점 예스24 관광통역(국내여행안내)부문 월별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책은 2013~2019년 11회분의 기출 전 문항 분석을 통해 최빈출 이론 및 문제를 엄선해 수험생들의 합격을 지원한다. 챕터별 출제비중, 출제 비중, 핵심 빈출 이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단권화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최신 관광이슈가 출제되는 관광학개론 과목의 경우 특별 파트를 구성해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고, 관광법규 과목은 수험생들의 법령 해를 돕는 보충 해설을 제공한다. 이론 학습 후, 수험생들이 실력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빈칸 채우기 문제 ▲최신 기출 문제 ▲확인문제를 구성했다. 본문의 마지막에는 해당 과목을 총정리하는 ‘마무리 기출문제’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16~2019년 정기 시험을 그대로 복원한 ‘4개년 기출문제’ 및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적중 모의고사’를 제공한다. 에듀윌이 해당 교재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별 부록을 마련했다. 빈출 법규를 엄선해 정리한 ‘빈출의 끝 법규노트’, 시험 직전 마무리 점검을 돕는 ‘개정 법령 특강’,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과목별 합격 플래너’를 증정한다. ‘에듀윌 관광통역안내사 필기 2교시 관광법규+관광학개론’ 교재는 에듀윌 도서몰,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에듀윌 굴삭기/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수험서, 7월 1주차 베스트셀러에 올라

    에듀윌 굴삭기/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수험서, 7월 1주차 베스트셀러에 올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편찬한 지게차운전기능사 및 굴삭기운전기능사 교재 시리즈가 온라인서점 알라딘 건설기계 운전 부문 7월 1주차 베스트셀러 1위와 9위에 선정됐다.해당 서적들은 2021년 필기시험 대비, 최근 몇 년간 시험에 자주 출제됐던 개념을 엄선해 선보였다. 수험생들의 쉬운 이해를 위한 이미지도 풀컬러로 선보이고 심화 내용은 집중학습할 수 있도록 별도 정리했다. 또한 출제 가능성 높은 연계 문제를 한 데 모은 ‘출제예상문제’도 수록돼 있다. 문제의 정답은 ‘붉은색’으로 표기해 실전에서 정답만 빠르게 선별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여기에 실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과년도 기출문제를 재구성해 ‘기출복원문제 10회분’과 ‘2021 출제가능문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신 출제 경향을 점검하고, 빈출 유형을 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에듀윌은 지게차·굴삭기 운전기능사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는데 핵심이론 및 기출문제를 압축 수록한 ‘D-1 합격부스터’, 모바일 CBT 화면을 통해 실전 연습이 가능한 ‘CBT 모의고사 서비스’, 실기시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지게차 실기 합격가이드’ 등을 소개했다. ‘2021 에듀윌 답만보는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및 ‘에듀윌 답만보이는 굴삭기 운전기능사 필기’ 수험서는 에듀윌 도서몰,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도서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인세 누락 논란에…출협 부랴부랴 ‘판매정보 공유시스템’ 내놔

    인세 누락 논란에…출협 부랴부랴 ‘판매정보 공유시스템’ 내놔

    800여개 출판사로 구성된 국내 최대 출판협의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도서 판매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전산망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최근 장강명, 임홍택 작가 등이 출판사의 불투명한 인세 지급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자 급하게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60억원을 들여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출판유통통합전산망(통합전산망)과 충돌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출판사들의 혼란도 불가피하게 됐다. 출협은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저자가 자신의 판매 부수를 온라인으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저자 출판사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공유시스템)’을 제작해 1일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철호(사진) 출협 회장은 “최근 장강명 작가 등 사례에서 보듯 출판사의 인세 지급 지연 및 계약 위반 등 문제가 드러나 출판사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다”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공유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출협이 만든 공유시스템은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영풍문고, 인터파크 등 단행본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대형서점 5곳의 온라인 공급망관리(SCM)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기존 출판사와 서점이 주고받는 정보를 저자에게 계정을 주고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윤 회장은 “기존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라 개발비가 1억원 정도, 개발 기간은 1개월밖에 소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협은 문체부가 만들어 운영할 통합전산망을 두고 그동안 민간 운영을 주장해왔다. 윤 회장은 이날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고 모든 출판사가 국영으로 운영돼 유통망 정보 관리도 국가가 하지만, 독일이나 일본 등은 모두 서점이나 출판계가 운영하게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회 산하에 저자와 출판인, 외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도서판매정보 공유센터를 운영해 관리·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문체부가 통합전산망 민간운영 방침을 밝히면 나중에 공유시스템과 통합 운영할 수도 있고, 공유시스템을 없앨 수도 있다”고도 했다.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취지에서 공유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출협은 1일 시범 운영을 하루 앞두고 현재 몇 곳의 출판사가 참여하는지 이날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했다. 출협의 공유시스템이 문체부의 통합전산망 일부 기능을 구현한 정도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출판 전문가는 “주요 온라인 서점 5곳 외의 판매량은 여전히 알 수 없는 불완전한 시스템”이라며 “정부 운영이 불만이라면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문체부와 협의를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윤 회장은 이런 지적에 대해 “최근 출판사와 저자 간 인세 문제에 대한 비판이 불거졌는데, 공유시스템이 일종의 ‘출구 전략’이라는 지적은 받아들이겠다”면서 “출판사들이 빠르게 신뢰를 회복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출협은 이날 문체부가 추진하는 표준계약서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계약서를 만들어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월 출판계가 자체적으로 만든 계약서는 저자와 출판사 간 계약기간을 10년으로 하고, 이의 제기가 없으면 동일한 조건으로 자동 연장되며, 2차 저작권을 출판사에 무조건 위임하도록 해 이른바 ‘노예계약’이라는 지적마저 나왔다. 출협은 이날 “10년 계약과 자동 연장 부분을 지우고, 2차 저작권에 대해 작가의 거부 조항을 두는 식으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 “상처 펜으로 꿰맸다”…‘조국의 시간’ 20만부 돌파, 이준석도 역주행

    “상처 펜으로 꿰맸다”…‘조국의 시간’ 20만부 돌파, 이준석도 역주행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자신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판매 부수 20만부를 돌파한 것을 자축하면서도 ‘정치적 책략’이란 세간의 비판을 의식한 듯 “(장관 재직 시절) 칼에 찔리고 베인 상처가 터져버리지 않도록 펜으로 꿰맸을 뿐”이라고 토로했다. 출판사 한길사는 이날 ‘조국의 시간’이 출간 2주 만에 2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구매 독려가 이어지면서 출간 이후 줄곧 온·오프라인에서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정치 지형이 숨 가쁘게 재편되는 시기인 만큼 정치인들의 이름을 내건 도서 다수가 각 온라인서점의 판매 순위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교보문고의 온라인 주간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6월2~8일)를 보면, ‘조국의 시간’이 2주째 1위를, 그 뒤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담집 ‘이낙연의 약속’이 잇고 있다. 여기에 백승대 출판사 매직하우스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장 과정과 그간의 각종 정책을 소개한 책 ‘이재명, 한다면 한다’(매직하우스)도 11위에 올랐다. 이 전 대표와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권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유력 주자로 두 책 모두 지난달 말 ‘조국의 시간’과 비슷한 시기 출간돼 순위권에 진입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보수 세대교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의 ‘공정한 경쟁’ 역시 2019년 출간된 책인데도 역주행해 정치사회 분야 10위에 올라있다. 긴 잠행을 끝내고 공식 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여전하다. 시사저널의 칼럼니스트가 윤 전 총장에 대해 쓴 ‘별의 순간은 오는가’(서울문화사)는 예약 판매로만 예스24 정치사회 분야 일별 베스트셀러 5위(8일 판매 집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대선 1년여를 앞둔 시점부터 정치인들의 신간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하는 데다 ‘조국의 시간’과 최근 화제가 된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맞물려 정치인 관련 도서들이 한 번에 주목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