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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의 산토리니’… 산비탈 그린 파스텔 풍경에 흠뻑 물들다

    ‘부산의 산토리니’… 산비탈 그린 파스텔 풍경에 흠뻑 물들다

    소멸 위기 딛고 ‘도시재생’ 탈바꿈 국내외 여행객 성지순례 코스 명성미로 방불케 하는 계단식 골목 매력곳곳엔 창조적 예술·체험거리 가득주민 일상 보호하는 에티켓은 필수월드투어에 나선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6월 12~13일)을 앞두고 해외에서 ‘부산’ 관련 단어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 BTS 팬덤 아미(ARMY)를 비롯해 수만 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콘서트 열기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부산 사하구의 매력적인 명소들이 아미를 맞이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곳곳에 BTS의 발자취가 깃든 사하구는 아미의 성지순례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부산 모습, BTS의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세계관과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곳으로 아미들이 가장 사랑할 만한 스팟인 감천문화마을의 감성을 먼저 소개한다. ●300만 관광객 중 80% 이상이 외국인 연간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부산 대표 감성 핫플, 감천문화마을. 최근 들어 새로운 스팟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떠도는 이들의 발길이 잦은 사하구, 그중에서도 외국인 여행자들이 더 열광한다는 그곳이 바로 감천문화마을이다. 27일 사하구청에 따르면 감천문화마을을 찾는 이들의 80%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이다. 감천문화마을은 산허리 자락을 따라 이어진 산복도로 한켠 ‘부산 사하구 감내로’ 일원에 자리했다. 어떤 매력을 품은 곳이길래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을 사는 산비탈 마을이 통째 관광지가 됐을까. 이 마을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속살을 들여다본다. 마치 파란, 분홍, 노랑 등 알록달록 블록을 층층이 쌓아놓은 듯한 오래된 집들, 미로처럼 이어진 좁은 골목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어느 여행객은 낡디낡은 듯한 이 마을에서 ‘정겹고 따뜻함이 느껴진다’고도 말한다. 직접 찾아보지 않고는 공감하기 어려운 감성의 마을이다. 한때 주민 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낙후된 원도심 주거지였던 이 마을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되살려낸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 마을이 한국 관광 100선(한국관광공사), 부산 원도심 대표 랜드마크, 그 누구도 빚어낼 수 없는 보석 같은 관광지로 대접받기 시작한 것은 사실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재개발 대신 벽화·전시 예술 공간으로 2000년대 들어 재래 골목과 마을 등 옛 흔적을 찾던 몇몇 사진작가들이 카메라 앵글에 담기 시작했고 영화에도 이따금 등장하면서 ‘부산의 산토리니’라는 별칭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밀어버리고 새 건물을 짓는 재개발 대신 보존형 도시재생 작업을 통해 마을 가치를 찾기 시작하면서 주목받았다. 이어 벽화, 전시 공간 등 문화와 예술 공간이 더해지며 국내외 여행객의 성지순례 코스마냥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됐다. 특히 미국, 프랑스, 중국 등 해외 언론은 물론 일본과 중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핫플의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이 마을과 관련해 재밌는 이야기 중의 하나는 이곳 주민들의 말투가 부산 토박이들과 다소 다르다는 것이다. 옛 기록을 보면 감천문화마을은 6·25전쟁 때 포화를 피해 고향을 등지고 부산항까지 내려왔던 타지 피난민들이 산자락 비탈진 곳에 나무판자 몇 개로 둥지를 틀면서 시작됐다. 그래서 마을 밑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 등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부산 토착민들의 억센 사투리를 이곳에선 듣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또 다른 기록에는 당시 신흥종교 신도들이 모여 이룬 집단촌, 신앙촌이 감천문화마을의 출발이라고 쓰여 있기도 하다. ●6·25 피란민 정착지… 애잔한 흔적들 마을 생성 배경이야 어떻든 감천문화마을엔 반세기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 우리네 힘겨웠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전쟁통에 부산항까지 밀려와 막일하며 비탈진 판잣집에서 생계를 이어가던 이들의 고단함 말이다. 그래서 이 마을이 더 아리고 더 정겨운지도 모르겠다. 감천문화마을 중에서도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핫플은 감내2로 구간. 고도가 높아 전망하기 좋은 곳으로, 여기 포토존에 서려면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마을의 진짜 투어 루트는 미로를 방불케 하는 계단식 골목이다. 감내2로 골목 초입 길을 따라 마을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마을의 숨은 매력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보존과 재생의 적절한 타협 아래 현지 주민들의 날것 그대로의 생활 양식에 창조적 예술과 문화의 옷을 입힌 만큼 속살을 들여다보는 과정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먼저 골목 곳곳에서 캐리커처 에코백·티셔츠 제작, 연필꽂이와 시계 만들기 등 목공 체험,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 감성 가득한 기념품 가게 등지에서 감천문화마을 옥스퍼드 블록, 감천문화마을 직소 퍼즐, 감천문화마을 김스낵 등 이 마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다. ●부산항 한눈에 보이는 야경 명소 주목 최근 이 마을을 언급할 때 새롭게 해석되는 게 야경이다. 마을 자체의 야경 조망은 물론 멀리 오가는 부산항 배들의 어스레 불빛, 크고 작은 건물 사이로 빚어나온 온갖 천연색 불빛으로 물든 도심을 조망하는 야경은 어디서도 그려내기 어려운 이곳만의 밤 그림이다. 많은 여행객이 찾다 보니 주민들과의 마찰도 더러 빚어진다. 따라서 이 마을을 찾는 이들은 이 마을만의 에티켓을 숙지해야 한다. 마을은 주민들의 일상을 영위하는 실거주 공간이다. 주민 사생활 침해, 그리고 안전 문제가 있는 만큼 드론 촬영은 자제해야 한다.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골목 청소 등 마을 관리를 위해 여행객에게 청구하는 최소한의 비용인 마을 스탬프 투어 지도(1장당 2000원,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 판매) 구매를 추천한다. 스탬프 투어 지도를 이용하면 마을 곳곳 숨은 스팟을 둘러보는 데 편리하다. 감천문화마을 공영주차장, 부산교육역사관 내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에티켓 중 하나다.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 방문객에 친절한 마을, 주민 스스로 지속하는 마을.” 이 마을 공동체가 설정한 3가지 목표다. 감천문화마을 감성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려는 마을 공동체 노력에 지지를 보낸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감천문화마을은 우리의 어제, 현재 그리고 내일까지 엿볼 수 있는 사하의 보석 같은 곳”이라며 “BTS 팬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해 마을의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입 개혁’ 임태희 vs ‘교육 복지’ 안민석… 경기교육 진검승부 [우리동네 선거는]

    ‘대입 개혁’ 임태희 vs ‘교육 복지’ 안민석… 경기교육 진검승부 [우리동네 선거는]

    다음달 6·3 지방선거에서 인구 1375만명으로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 교육수장 자리를 놓고 임태희 후보와 안민석 후보가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보수와 진보 진영 후보가 각기 한 명씩만 출마해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보수 정부였던 이명박 대통령 시절 비서실장과 3선 의원을 지낸 임 후보는 현 교육감으로, 기존 정책의 연속성 강화와 대입 제도 개편을 통한 미래 교육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임 후보는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인공지능(AI) 기반 교수 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 완성, 서·논술형 평가 대입 제도 반영 등 대입 제도 개혁과 함께 특수교육 대상자 맞춤형 지원 강화, 경기 공유학교 확대, 교직원 후생 복지 강화, 다문화 등 교육 사각지대 지원 강화, 원스톱 교권 보호 시스템 추진 등을 약속했다. ‘탈정치화’ 소신을 앞세운 그는 “경기 미래 교육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기에 흔들려서도 후퇴해서도 안 된다”며 “미래 교육 완성을 위해 대입 제도 개편을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5선 의원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출신인 안 후보는 교육 대전환을 통한 교권 회복과 교육 복지 확대를 앞세우고 있다. 그는 어린이 건강 안전 중심 교육, 다독다독 경기 독서, 경기 AI 교육원과 노동 존중 평등 학교 설립, 경기 LAS(문해력·문화예술·체육) 교육, 씨앗 교육 펀드, 벽 깨기를 통한 지자체 예산 5% 교육 투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경기도 민주·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안 후보는 “교육은 우리가 모두 함께 책임져야 하는 영역이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과 학교가 함께 해야 한다”면서 “지역 사회와 교육청도 벽 깨기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 그것이 교육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세 차례 치러진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영 내 ‘후보 단일화’ 성공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2014년과 2018년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이 단일 후보를 내세워 승리했고, 2022년 선거에서는 보수 진영이 결집하며 13년 만에 보수 교육감 시대를 열었다.
  • 서울 여의도에 31층 금융업무시설 들어선다

    서울 여의도에 31층 금융업무시설 들어선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빌딩 부지에 금융업무시설이 마련되고 광진구 군자역 인근에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시는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여의도 금융업무시설, 능동 관광호텔, 방배동 친환경 주거단지 등 복합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 3건의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금융 중심인 여의도동 34-3번지 미래에셋증권 빌딩 부지에는 지하 8층, 지상 31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1층에는 보행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상부에는 업무 공간을 조성한다.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이 목표다. 지하철 5·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과 인접한 능동 220-4번지 일대에는 동북권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한 관광호텔이 새로 건립된다. 이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22층, 120실 규모로 추진되며, 다양한 부대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관광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시는 이 사업이 군자역 일대의 도시 활력 증진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술의전당과 인접한 서초구 방배동 1009-1·2·3번지 일대에는 우면산 조망을 확보한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46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내에 다채로운 조경 및 휴게 공간을 확보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외부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착공해 2029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국제금융 기능 강화, 관광 인프라 확충,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 등 서울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랑 활동사진제작단 “청년 연기자들 모여라”

    서울 중랑구 중랑면목미디어센터가 연기자를 꿈꾸는 청년 대상으로 ‘활동사진제작단 2030’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세부터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연기 기초부터 촬영 실습까지 단계별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영상 콘텐츠 제작과 연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총 1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전화 인터뷰를 거쳐 다음 달 4일 결과를 발표하고, 13일부터 8월 1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활동사진제작단은 5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운영되어 온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4년 1기·2025년 2기 수료생들이 단편영화 ‘무지개 마을’ 제작, 웹드라마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구는 기존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층의 문화 콘텐츠 제작 참여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확대한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소리는 물과 같아요”…부산비엔날레가 선보이는 ‘불협 합창’

    “소리는 물과 같아요”…부산비엔날레가 선보이는 ‘불협 합창’

    “소리는 마치 물과 같아요. 어느 한 장소에 갇혀 있기를 거부하죠. 그리고 우리 몸이 한데 모여 행동하는 것은 파도와 같습니다. 이것이 소리로 울리면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가 목소리를 내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말 칼라프 2026 부산비엔날레 공동 전시감독) 한국을 대표하는 전람회 중 하나인 2026 부산비엔날레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행사를 꾸밀 작가와 공간이 공개됐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참여 작가 23개국 47명과 전시 장소를 포함한 구상을 발표했다.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65일간 열리는 올해 전시의 주제는 ‘불협하는 합창’이다. 합의, 조화보다는 차이와 긴장, 공명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공존의 방식을 탐색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전시 공간 3곳을 3개의 ‘악장’(樂章)으로 표현했다. 을숙도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1악장)에서는 낙동강과 바다가 만난다는 장소 특성에 착안해 ‘돌봄’과 ‘재생’ 개념을 구현한다. 과거 선박 수리 공장이었던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2악장)에서는 정치적 공간으로서의 바다를 고찰하고, 올해 초 교사 이전 후 비워진 옛 부산남고등학교(3악장)는 교육과 미래를 묻는 공간으로 삼는다. ‘불협하는 합창’이라는 주제와 맞게 올해 부산비엔날레만의 특징은 소리와 퍼포먼스에 있다. 기존 행사가 시각적 경험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라이브 퍼포먼스, 클럽 문화, 리듬과 몸의 움직임을 경험하도록 한다는 기조다. 에블린 사이먼스(벨기에) 공동 전시감독은 “가짜뉴스를 포함해 수많은 정보가 쏟아질 때 지식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이 뭘지 고민했다”면서 “발화된 언어가 아니라 사운드·음악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아말 칼라프(영국·바레인) 감독도 “휴대전화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언어와 이미지의 융단폭격을 맞는 시대인 만큼,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예술을 느끼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준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현대미술의 파동이 시각적인 것에서 사운드·퍼포먼스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이번에 다룰 사운드는 민족 문화를 포함하면서 (부산의) 지역성도 스며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참여 작가는 벨기에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필리핀 태생 조슈아 세라핀, 독일 유학 후 부산에서 활동하는 박현성, 인도네시아 기반의 나타샤 톤테이 등이다. 주최 측은 현재 조율 중인 7팀 내외가 포함된 최종 작가 명단을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이끄는 칼라프 감독은 2019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바레인 파빌리온 큐레이터를 맡았던 바 있다. 사이먼스 감독은 벨기에 브뤼셀에 기반을 둔 독립 기획자로, 2019~2023년 벨기에 전자음악 페스티벌 ‘호르스트 아트 앤 뮤직’ 예술감독으로서 시각예술과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 한나 김, ‘캘리포니아 드리밍’ 컬렉션으로 제19회 IDA 금상 수상

    한나 김, ‘캘리포니아 드리밍’ 컬렉션으로 제19회 IDA 금상 수상

    한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2026 F/W 밴쿠버 패션위크(VFW) 스폰서드 디자이너 선정 한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이자 트렌드 포캐스터인 한나 김(김예원, Hannah Yewon Kim)이 제19회 국제디자인어워드(IDA·International Design Awards) 패션디자인/문화·전통의상 부문에서 자신의 학위 수여 컬렉션인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재구성 기반의 작업 방식을 활용해 한국의 텍스타일 방식과 미국의 디자인 방법론을 결합한 컬렉션이다. 한나 김은 핸드 드로잉 텍스타일 작업, 레이어드 가공, 구조 기법을 적용해 ‘캘리포니아 드리밍’ 정서에 기반한 의상을 제조했다. 해당 컬렉션은 향수와 움직임, 아메리카나 감성을 한국적 시선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한국 태생 디자이너가 미국이라는 창작 환경에서 경험하는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배경 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IDA 심사위원단은 “한나 김의 컬렉션은 개념적 정교함과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심사위원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작업 전반에 걸쳐 일관되고 뚜렷한 비전을 보여줬고, 동시대 디자인 담론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고 평했다. 디자이너 한나 김은 IDA 금상 수상에 이어 지난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6 F/W 밴쿠버 패션위크(Vancouver Fashion Week)에서 스폰서드 디자이너(Sponsored Designer)로도 선정됐다. 북미 최대 규모의 패션 쇼케이스 중 하나인 밴쿠버 패션위크는 매년 10여 개국 4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스폰서드 디자이너 자격은 국제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창의적 비전과 기술적 성숙도를 갖춘 소수의 참가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 한나 김은 이 무대에서 자신의 개인 컬렉션을 주요 국제 패션위크에서 처음 선보였다. 2023년에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플랫폼인 제8회 FIDA 국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ㆍ디자인어워드(FIDA International Fashion Illustration & Design Awards)에서 리스티드 아티스트(Listed Artist)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Origins of Belief’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Academy of Art University) 스프링 패션쇼 졸업생 중 가장 뛰어난 작업으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당시 이 쇼는 영국 ASBO 매거진과 FashionShow 매거진 등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았고, 대학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보도된 바 있다. 밴쿠버 패션위크의 지아 승(Jia Seung) 팀디렉터는 “한나 김은 단순한 의상 디자인을 넘어 서로 다른 두 패션 문화를 연결하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에서 패션 디자인 학사(BFA)를 받은 한나 김은, ‘크리스틴 유스치크 디자인(Kristin Juszczyk Designs)’에서 제58회 슈퍼볼(Super Bowl LVIII) 셀러브리티 커스텀 의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리바이스ㆍ갭ㆍ타깃 등 글로벌 브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LA 소재 트렌드 포캐스팅 스튜디오 ‘데님 듀즈(Denim Dudes)’에서 트렌드 포캐스터 겸 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 친환경 예술가 도전해요…성북구, ‘바다유리 업사이클링’ 등 운영

    친환경 예술가 도전해요…성북구, ‘바다유리 업사이클링’ 등 운영

    서울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지난 23일 아동·청소년의 환경권 인식 향상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는야 공예 예술가 바다의 반짝이는 쓰레기, 바다유리 모빌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기훗기훗 친(親)환경 예술가’ 사업 중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는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과 해양오염으로 피해를 입는 해양생물의 모습을 알려준 뒤 바다가 우리 삶에 주는 의미를 배우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동·청소년 1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5월 주요 환경기념일인 바다식목일(10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22일), 바다의 날(31일)의 제정 배경과 의미를 살피고 학교·가정·일상에서 실천할 환경보호 다짐을 작성했다. 환경 실천 방안으로는 ‘학교에서 급식 남기지 않기’, ‘가정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길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등을 약속했다. 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비치코밍’에 대해 배우고 바다에 버려진 유리병이 오랜 시간 파도에 깎여 만들어진 바다유리를 활용해 모빌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활동도 했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한 청소년은 “바다유리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해조류를 먹는 조식생물, 바다의 먹이사슬을 새롭게 배우며 바다와 육지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기훗기훗 친(親)환경 예술가’ 사업에서 ‘나는야 식물 예술가’, ‘나는야 공예 예술가’, ‘나는야 친환경 예술가’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원예·업사이클링·바느질 프로그램 등을 4월부터 매월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권 인식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6월에는 ‘세계 리필의 날’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13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샤넬,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에서 2026 공방 컬렉션 개최

    샤넬,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에서 2026 공방 컬렉션 개최

    2026년 5월 26일 마티유 블라지가 이끄는 ‘샤넬 2026 공방(Métiers d’art) 컬렉션’이 서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첫선을 보이며 찬사를 받았던 이번 컬렉션은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는 ‘퐁피두센터 한화’의 정식 개관 전 특별 무대로 재현돼 의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런웨이에 앞서 샤넬은 하우스 앰배서더인 바비타 만다바(Bhavitha Mandava)와 글로벌 톱모델 신현지가 퐁피두센터 한화로 향하는 감각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거대한 메트로폴리스 뉴욕을 테마로 했던 컬렉션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서울로 이어오며, 바비타가 지하철역으로 걸어 들어가던 뉴욕 쇼의 강렬한 오프닝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번 공방 컬렉션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도시 내부에서 교차하는 구조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샤넬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영화에 대한 레퍼런스에서 슈퍼히로인을 연상시키는 의상들까지, 대담한 애니멀 프린트가 돋보이는 컬러풀한 실루엣은 유쾌하면서도 정교한 액세서리와 어우러진다. 아이코닉 수트, 투톤 슈즈, 진주와 까멜리아도 새롭게 해석해 하우스의 코드를 색다른 모습으로 선보였다. 사용된 패브릭과 텍스처는 2021년 샤넬이 파리에 설립한 창조 허브 ‘le19M’에 입주한 공방들의 제조 공정을 반영한다. 르사주와 몽텍스의 정교한 자수에서 르사주의 트위드, 르마리에의 플라워 장식, 구센의 커스텀 주얼리, 메종 미셸의 패시네이터(fascinator, 장식적 요소가 짙은 모자), 그리고 마사로의 슬링백까지 장인정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샤넬 공방 컬렉션은 2002년부터 매년 하우스 창작의 근간을 이루는 뛰어난 장인 정신을 기리고 있다. 오직 샤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방 컬렉션은 일 년 내내 샤넬 컬렉션에 헌신하는 장인들을 조명한다. 이번 쇼에는 샤넬 앰배서더 지드래곤, 제니, 김고은, 고윤정, 박서준을 비롯해 하우스의 친구인 김민하, 홍경, 카즈하, 코르티스 건호와 마틴, 이정재, 장윤주, 아이린, 윤여정, 이병헌, 김다미, 전여빈, 원희, 지창욱, 이수혁, 구교환, 원빈, 김나영이 참석했다. 본 행사가 종료된 후 참석자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이동해 제니의 공연과 페기 구의 DJ 세션이 포함된 사후 행사를 즐겼다. 2026 샤넬 공방 컬렉션은 서울에서 5월 27일 우선 공개하며, 오는 6월 4일부터 전 세계 오프라인 부티크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남원 춘향제 ‘151만명’ 방문…글로벌 축제 위상 증명

    남원 춘향제 ‘151만명’ 방문…글로벌 축제 위상 증명

    올해 5월에 열린 ‘제96회 남원 춘향제’에 15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공연예술축제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제96회 춘향제 방문객 공식 집계 결과 올해 총 150만 8565명(LG통신 데이터 기반, 20분 이상 체류 기준)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축제 기간 남원 인근 고속도로 IC를 통과한 차량은 22만 3060대로 파악됐다. 2024년 18만 5003대, 2025년 20만 5213대에서 3년 연속 증가했다. 시는 고질적인 축제장 주변 교통 체증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대중교통 연계망도 강화했다. 그 결과 시가 마련한 무료 셔틀버스 이용객은 전년 대비 73.9% 늘었고, 남원역 철도 이용객 역시 39.6% 증가했다. 시는 춘향제 정체성과 남원시민 주도 축제 기획, 남원 춘향제 글로벌춘향선발대회, 전통과 현대를 잇는 영리한 ‘브릿지 프로그램’의 대성공, 동행 세일 페스타 등을 행사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시는 올해 축제를 2030년 ‘100회 춘향제’를 향한 단계적 원년의 해로 정하고 ‘멋’을 담은 확실한 정체성, 시민이 주도한 글로벌 대동길놀이 추진 등 춘향제 특유의 전통 가치에 현대적인 로컬 콘텐츠 기획에 공을 들였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국적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진행하고, 역대 춘향 수상자들을 K-문화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아울러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예정인 광한루에서 ‘K-Culture 하이엔드 토크콘서트 - HELLO, 남원 유니버스 춘향제×광한루’ 편을 운영하며 춘향제와 광한루의 역사적 의미를 알렸다. 최경식 시장은 “춘향제는 이제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을 아우르는 공연예술축제로서 앞으로 동시대 속에 더 진화·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라지지 않는 얼굴 [으른들의 미술사]

    사라지지 않는 얼굴 [으른들의 미술사]

    ●과장된 비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가 그린 ‘잔 에뷔테른’의 초상은 두 사람 관계의 깊이를 보여준다. 에뷔테른은 모딜리아니의 연인이자 예술적 동반자였으며, 그의 마지막 시기를 함께한 끝사랑이었다. 뺨에 손을 대고 사색하는 자세는 두 사람의 내면에 고인 침묵과 불안을 드러낸다. 에뷔테른의 부드러운 시선과 절제된 표정에는 사랑의 친밀함과 함께 다가오는 비극의 기운이 은은히 스며 있다. 이 초상은 에뷔테른의 얼굴을 생긴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정제된 형식과 내면의 구조를 보여준다. 모딜리아니는 에뷔테른의 얼굴을 길게 늘이며, 턱과 이마를 매끄럽게 하나의 유려한 곡선으로 통합한다. 실제 얼굴보다 길게 늘인 이 과장된 비례는 본질만 남기려는 의지에 가깝다. 실제 얼굴 표정의 미세한 변화는 제거되고, 대신 하나의 고요한 형식이 자리 잡는다. 그 결과 에뷔테른의 얼굴은 특정 인물의 초상을 넘어, 인간 존재의 보편적인 고독과 침잠을 담는 그릇으로 변했다. ●비어 있는 눈 모딜리아니의 초상에서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공허한 눈이다. 에뷔테른의 눈은 흔히 그렇듯 완전히 채워지지 않았거나, 초점 없이 흐릿하게 처리되어 있다. 이는 외부 세계를 응시하는 시선이 아니라, 내부로 향하는 시선이다. 눈동자가 제거된 자리에는 감정의 직접적인 표현 대신, 침묵과 거리감이 자리한다. 연구자들은 이를 “심리적 초상”으로 해석하며, 외형적 유사성보다 존재의 상태를 드러내는 장치로 본다. 에뷔테른의 얼굴은 우리를 바라보지 않지만, 오히려 그 비어 있음 때문에 더 깊이 응시하게 만든다. 이 눈은 감정을 전달하기보다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지연시키고, 보는 이로 하여금 그 공백을 채우도록 유도한다. ●창백한 피부, 사랑과 상실의 흔적 이 작품이 제작된 1919년은 두 사람의 삶이 극단으로 치닫던 시기였다. 잔느의 얼굴은 따뜻한 생기보다는 창백한 색조로 처리되어 있으며, 붉은 기운은 최소화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색채 선택이 아니라, 쇠약해진 육체와 두 사람의 불안정한 관계를 반영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한 이 작품에서 얼굴은 더 이상 개별 인물의 기록이 아니라, 사랑과 파국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기능한다. 매끄럽게 다듬어진 윤곽과 대비되는 이 창백함은, 삶의 온기가 서서히 사라지는 순간을 보여준다. 결국 에뷔테른의 얼굴은 아름다움의 형식 안에 감춰진 비극의 전조이며, 모딜리아니가 끝내 놓지 못했던 사랑의 마지막 흔적이라 할 수 있다. ●사랑의 끝, 얼굴에 남은 시간 두 사람의 관계는 예술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랑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모딜리아니는 병으로 힘겨워했으며 이를 이겨내려 음주와 약물에 의지했다. 에뷔테른은 모딜리아니와 결혼하려 했지만 주변에서 결핵에 걸린 방탕한 모딜리아니와의 결혼을 말렸다.그럼에도 에뷔테른은 사랑을 택했고 모딜리아니와의 사이에서 첫딸을 낳았다.그러나 모딜리아니는 병이 깊어지는 와중에도 절제하지 못한 채 술에 의지하는 삶을 이어갔다.그의 죽음 직후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던 에뷔테른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이 극단적인 결말은 단순한 일화가 아니라, 이 초상의 얼굴을 다시 보게 만드는 열쇠다. 그녀의 선택은 단순한 비극을 넘어, 한 인간이 감당해야 했던 사랑의 무게가 얼마나 깊고도 가혹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녀의 길게 늘어진 얼굴과 비어 있는 눈, 창백한 피부는 단지 스타일이 아니라 이미 다가오고 있던 두 사람의 끝의 예감처럼 읽힌다. 모딜리아니는 그녀를 그리며 사랑을 붙잡으려 했지만, 결국 화면에 남은 것은 사라질 수밖에 없는 시간의 흔적이다. 그래서 이 얼굴은 아름답기보다 오래 남는다. 사랑이 끝난 뒤에도, 그 감정만은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 담양군, 생활문화 축제 ‘월;담’ 호응 얻어…6월 7일까지

    담양군, 생활문화 축제 ‘월;담’ 호응 얻어…6월 7일까지

    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생활문화축제 ’이 지난 16일 개막 이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호응을 얻고 있다. ‘월담개화(月潭開花) : 일상에 스며, 피어나는 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일상 속 생활문화를 매개로 소통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뮤지컬 개막쇼를 시작으로 토크쇼와 전시,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 기간 운영하는 ‘줍줍마켓’은 다양한 문화 체험과 수공예품,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며, 매주 오후 4시에 열리는 ‘반값마켓’에서는 담양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지역 예술 동아리의 무대 및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무드살롱’, 다미담예술구 상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담장토크’를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주말 저녁에는 야외에서 흑백영화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무비나잇’을 운영해 낭만적인 밤을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다미담예술구를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계신다”며 “남은 일정도 풍성하고 안전하게 운영해 방문객들이 기분 좋은 경험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진구, 인공지능(AI) 시대 ‘정서 코칭’ 부모 교실

    광진구, 인공지능(AI) 시대 ‘정서 코칭’ 부모 교실

    서울 광진구가 오는 30일 광진구가족센터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서울생활권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아동기 부모교실’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아동기 부모교실은 초등학생자녀를 둔 부모나 양육자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가 학교라는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변화에 맞춰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특히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으로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3일에도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기를 살아가는 자녀의 뇌 발달 특성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부모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녀 정서 코칭용 챗봇’을 직접 제작하고 ‘자기주도학습형 교육 앱’을 기획하는 등 실무형 실습을 할 수 있다. 광진구 관계자는 “단순히 디지털 기기 사용을 통제하는 소극적인 양육을 넘어, 부모가 먼저 AI 기술을 이해하고 자녀의 디지털 문해력과 미래 역량을 주도적으로 길러줄 수 있도록 돕는 선제적인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광진구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인 ‘서울가족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광진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가족 대상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 금천문화재단, 가족이 함께 예술 배우는 ‘금천감각정원’

    금천문화재단, 가족이 함께 예술 배우는 ‘금천감각정원’

    금천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가가호호: 금천감각정원’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 ‘가가호호’에 금천문화재단이 선정되면서 진행된다. 가족이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감정과 일상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6~10월 금천구 곳곳에서 프로그램 5종이 열린다. 우선 영유아 양육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 ‘미디어아트와 연극으로 만나는 우리 가족 장면들’은 가족의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1기는 다음달 10일부터 7월 1일까지며, 2기는 8월 5일부터 26일까지다. 또한 유아 가족 대상 프로그램 ‘빛과 상상으로 만드는 우리가족 이야기’는 빛을 활용한 창의 활동과 연극을 결합했다. 청소년 가족 대상 프로그램 ‘소리로 만드는 세계’는 가족만의 음성 공간을 만들며 일상과 환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문화 가족 대상 프로그램 ‘플레이 공방’은 보드게임 기반의 창작 활동을 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공유한다. 청년 1인 가구 대상 프로그램 ‘플레이어블 에세이 워크숍’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창작 과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포스터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로그램마다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관악구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눈길 사로 잡는 카페

    관악구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눈길 사로 잡는 카페

    서울 관악구는 최근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가게 24곳과 상권이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악형 아트테리어는 2019년부터 소상공인을 위해 청년 예술가와 협업해 간판이나 천막, 차림표 등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인 아트테리어라는 이름에는 예술적 감각을 살려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는 지난해 하반기 대상으로 선정된 청림동 청림로드, 조원동 조원복길의 가게 24곳과 보라매동 보랏빛거리 골목형 상점가에서 공간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구는 상권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전략으로 지난달까지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청림로드는 노후 건물과 생활 밀착형 업종이 많은 특징을 살려 안락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조원복길에서는 상권 주제인 대추 초롱에서 착안해 따뜻하고 친근한 골목의 분위기를 살렸다. 보라빛거리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보라색을 활용하고 온누리가맹점 현판이나 거리 조명 등을 설치했다. 사업 이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한 소상공인 90%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는 간판 교체나 인테리어 시공에 필요한 재료 95% 이상을 지역 업체를 통해 조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업을 포함해 최근 8년간 약 2500개 가게가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점포 경쟁력을 높였다.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상권의 정체성과 매력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는 상권 단위로 지원을 확장했다. 구 관계자는 “관악형 아트테리어와 같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가에게 활동의 장을 제공하는 상생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빛의 예술, 현대차 미디어 아트 공모전 개최

    빛의 예술, 현대차 미디어 아트 공모전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차세대 예술가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제7회 VH 어워드’ 미디어 아트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작품은 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 사진은 2024년 6회 VH 어워드에서 선정된 작품이 경기 용인시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비전홀에 전시된 모습. VH 어워드 제공·ⓒ소농지
  • 더 많은 송파 학교에 오케스트라가 찾아갑니다

    더 많은 송파 학교에 오케스트라가 찾아갑니다

    서울 송파구는 더 많은 학생이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 규모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은 송파구립교향악단이 학교로 찾아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구의 대표 문화·예술 사업이다. 2023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 12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했다. 올해는 대상 학교를 15곳으로 늘렸다. 6월 9일 오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16일 평화초등학교까지 총 5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송파구립교향악단과 함께 전문 오케스트라인 K-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참여한다. 공연은 학생 선호도를 반영해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뮤지컬 오케스트라 편곡에, 풍성한 음악적 색채와 생동감을 더하는 성악 협연도 새롭게 추가했다.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한다. 학생이 지휘봉을 잡아보는 지휘 이벤트와 교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프로 연주자들과 함께 화음을 맞춰볼 수 있는 협연 기회를 통해 클래식을 더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접한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은 평생 삶을 지탱하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더 많은 학생이 예술적 영감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 자원봉사단체 모집… 최대 100만원 지원

    서울 도봉구는 ‘2026년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자원봉사 단체는 최대 1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소모임이다. 구에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하며 연 최소 5회, 누적 20시간 이상 활동 기록을 남겨야 한다. 지원 분야는 사회복지, 환경보전, 재난구호, 교육·상담, 문화예술, 청소년 보호 등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른 공익활동이다. 예를 들어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플로깅, 저탄소 생활 실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 ▲풍수해·화재 등 재난안전관리 및 예방 활동 등이 있다. 특정 기관·단체의 내부 사업, 정치적 또는 종교적 활동과 연관되는 활동은 제외된다. 구는 프로그램의 공익성, 실효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총사업비 300만원은 사업 성격과 활동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재료비로 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신청서, 활동계획서 등을 준비해 다음 달 19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내면 된다. 결과는 다음 달 26일 발표된다.
  • ‘호반의 도시’ 춘천, 체류 관광객 유혹

    ‘호반의 도시’ 춘천, 체류 관광객 유혹

    강원 춘천 도심을 끼고 흐르는 의암호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의암호는 춘천에 ‘호반의 도시’라는 수식어를 달아 준 거대한 인공호수로 1967년 의암댐 건설로 만들어졌다. 춘천시는 체류형 웰니스 축제인 ‘서면 호수별빛 페스타’를 오는 9월 19~20일 의암호 수변에 있는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호수별빛 페스타는 대자연 속에서 쉬고 머무르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현재 검토 중인 프로그램은 모닝·선셋 요가, 명상, 물멍(물이 흐르는 모습을 멍하게 보는 것), 싱잉볼, 영화제, 드론 라이트쇼 등이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 사전 예약제와 정원제를 도입한다. 앞선 3월에는 의암호 수변(소양2교 앞 호반사거리)에 길이 188m·높이 6m 규모의 관광형 원형육교 ‘소양아트서클’이 들어섰다. 이곳에 오르면 해 질 무렵 수면 위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낙조를 비롯한 의암호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패턴 디자이너 석윤이 작가가 상판 바닥과 하부, 기둥에 춘천 풍경을 담아낸 디자인을 입혀 예술 작품을 연상케 한다. 1년여 전 선보인 공지천 출렁다리 ‘춘천 사이로 248’은 명물로 자리 잡았다. 공지천 의암공원과 근화동 유수지를 잇는 248m 길이의 출렁다리는 바닥이 철재여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출렁다리와 수면 사이 높이는 건물 3~4층과 맞먹는 12m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 연상호 “잠재적 공포, AI 집단지성으로 구체화”

    연상호 “잠재적 공포, AI 집단지성으로 구체화”

    “‘보편적인 사고’로만 뭉친 사회, 그리고 그 속에서 개별성이 갖는 무력함이 두려웠습니다. 그걸 영화로 명확하게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현대 인간사회의 잠재적 공포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군체’의 연상호(48) 감독은 이같이 답했다. 그는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기자들을 만나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집단지성의 진화와 폐해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지난 21일 국내 극장가에 걸린 직후부터 흥행 가도를 달려 개봉 닷새 만인 전날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연 감독은 “상업 영화로는 상당히 오랜만에 낸 작품인데, 개인적으로는 손익분기점만 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시사회에서 “처음부터 좀비 영화를 구상하지는 않았다”던 그는 이날도 같은 말을 했다. 그러면서 조지 로메로(1940~2017)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을 언급했다. 연 감독은 “로메로 감독 영화 속 좀비는 당대 미국 사회의 잠재적 공포를 상징한다”면서 “좀비는 항상 집단으로서의 공포를 유지하는데, (나는) 현대 사회의 공포를 ‘집단지성’으로 구체화해 (‘군체’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지현(권세정 역), 구교환(서영철), 지창욱(최현석), 신현빈(공설희), 김신록(최현희) 등이 출연한 ‘군체’는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을 배경으로 한다. 연 감독의 좀비 영화로는 ‘부산행’(2016)과 ‘서울역’(2016), ‘반도’(2020)에 이어 네 번째다. 그러나 이번 좀비는 이전 작품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 있다. ‘군체’ 좀비는 서로 교류하면서 계속 진화하고, 집단을 만들어 인간들에 대적한다. 이를 통해 AI 집단지성에 관한 통찰을 전한 연 감독은 ‘AI가 예술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과거 미술계는 직접 만들고 그리는 독창성을 중시했는데, AI 시대에는 보편성과 독창성이 하나가 될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화를 “협업의 산물”이라고 강조한 연 감독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장편 영화만 8편 낸 자타공인 ‘다작(多作) 감독’이다. ‘영화를 만드는 원동력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그는 “이전과는 다르고 실험적인 방식의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갈망”이라고 답했다.
  • “과거의 혁신이 오늘의 음악을 풍요롭게 했다”

    “과거의 혁신이 오늘의 음악을 풍요롭게 했다”

    “혁신적인 곡들은 당대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런 곡들이 있었기에 우리 문화와 삶이 풍부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과거 혁신을 추구한 곡들이 어떻게 연주되고 불리는지 듣고, 그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양성원(첼리스트)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은 올해 주제인 ‘계승과 혁신’을 소개하며 “23년을 이어온 우리 축제 역시 어떻게 혁신을 이룰 수 있는지 질문하며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자신의 과거를 바탕으로 다른 각도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듣고 해석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대표적인 여름 클래식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 23일 대관령 야외공연장에서 ‘빛에서 불꽃으로’를 공연하며 시작된다. 8월 2일까지 콘서트 19회와 강원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과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된 대관령아카데미, 석학 강연, 아티스트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개막공연에는 지휘자 한스 그라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4번,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불새’ 등을 연주한다. 양 감독은 “바흐와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였던 베토벤, 바로크와 고전음악을 가장 잘 이해한 스트라빈스키를 배치해 각각의 작곡가가 과거를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5일 알펜시아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콘서트 4: 친밀함에서 춤으로’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 첼리스트 츠츠미 츠요시가 한 무대에 선다. 이들은 각각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일본 도쿄예술대학, 토호음악원에서 총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양 감독은 “예술학교가 있었기에 한국, 일본 연주자들이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다”면서 “감사의 마음으로 모셨다”고 부연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음악과 후고 폰 호프만스탈 극작으로 완성된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29일 대관령야외공연장)도 주목할 만하다. 소프라노 다니엘라 쾰러, 테너 김영우, 바리톤 김기훈, 메조소프라노 정주연 등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해 콘서트 버전을 선보인다. 양 감독은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순수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내악계의 왕가”라 불리는 파벨 하스 콰르텟, 첼리스트 막시밀리안 호르눙과 에토레 파가노,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 등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연주자들과 이재리, 선율 등 차세대 연주자까지 장르와 세대를 넘어 호흡하면서 여름 클래식 축제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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