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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의 딸 트롯 가수 ‘서지오’ 광양시 홍보대사 위촉

    광양의 딸 트롯 가수 ‘서지오’ 광양시 홍보대사 위촉

    트롯 가수 ‘서지오’가 광양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됐다. 광양시 홍보대사는 ‘광양을 노래하고 광양을 이야기한다’는 비전으로 문화·예술·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광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SNS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광양을 알리며 시정을 홍보한다. 임기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가수 서지오는 광양읍 도월리 출신이다. 지난 1993년 ‘홀로서기’로 데뷔한 이후 ‘돌리도’, ‘남이가’, ‘하니하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데뷔 30년 차 가수다. 최근 트롯 여전사들의 축구 도전 유튜브 ‘FC트롯퀸즈’에서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꾸준한 TV 출연과 공연 활동 등으로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받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위촉식에 참석한 서지오는 “광양의 딸로서 공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을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시는 또 SNS캐릭터 ‘매돌이’를 광양시 홍보대사로 함께 위촉했다. 광양의 펭수라 불리는 ‘매돌이’는 지역 농특산품인 매실을 개구쟁이 소년으로 형상화한 캐릭터다. 2022년 상표 출원한 ‘매돌이’는 각종 굿즈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광양시 공식 SNS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에 걸맞은 홍보대사로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신 서지오 씨와 매돌이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여러분들이 우리 지역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홍보대사로 2018년에 가수 윤형주와 영화감독 이장호가, 2019년에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위촉된 바 있다.
  • 여주시, 가수 테이, 김성수, 신델라, 배우 안승훈, 손홍주 등 5명 홍보대사 위촉

    여주시, 가수 테이, 김성수, 신델라, 배우 안승훈, 손홍주 등 5명 홍보대사 위촉

    경기 여주시는 가수 테이와 혼성그룹 ‘쿨’의 리더 김성수, 소프라노 신델라, 배우 안승훈, 사진작가 손홍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다섯 명의 홍보대사들은 위촉 직후, 이충우 시장과 함께 ‘여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테이는 2004년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며 혜성과 같이 데뷔,이후 내놓은 앨범마다 가요 프로그램 최다 횟수 1위를 경신하며 발라드계의 황태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각종 방송 활동과 더불어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루드윅’ 출연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중이다. 그룹 ‘쿨’의 리더 겸 메인 래퍼인 김성수는 방송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예능인이기도 하다. 소프라노 가수 신델라는 정통 클래식 성악뿐 아니라 팝, 가요, 뮤지컬, OST에서 CCM까지 거침없는 크로스오버 뮤직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사단법인 뮤직나늄 이사장으로 각종 음악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야인시대’ 이화룡 역할로 유명한 배우 안승훈은 1983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 뮤지컬 등에서 활동한 연기자다. 사진작가 손홍주는 1989년 서울신문 사진부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입문했으며 1995년 씨네21의 창간멤버로 합류한뒤 30여 년간 수많은 배우들의 사진을 찍어온 인물 전문 작가이다. 특히 2020년 창간한 여주시 시정소식지 ‘여주 사람을 품다’의 촬영을 담당하며 여주의 사계절과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등 여주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공연 문화예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과 성과를 남기고 있는 테이, 김성주, 신델라, 안승훈, 손홍주 님을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문화 관광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여주시의 홍보대사로서의 큰 역할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아한 신지아, 월드 주니어 피겨 챔피언십 2회 연속 은빛 점프

    우아한 신지아, 월드 주니어 피겨 챔피언십 2회 연속 은빛 점프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샛별’ 신지아(15·영동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윈스포트에서 열린 2023 대회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27점에 예술점수(PCS) 61.44점, 감점 1점을 합쳐 130.71점(2위)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1.19점(2위)까지 더해 최종 총점 201.90점을 받은 신지아는 일본의 시마다 마오(224.5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연기 선이 곱고 우아한 신지아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낸 한국 피겨의 차세대 에이스다. 당시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메달 획득에 성공해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파워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고난도 점프를 거푸 해낸 시마다에 밀려 김연아 이후 17년 만의 대회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우승한 시마다는 쇼트에서 71.78점(1위)으로 신지아에 근소하게 앞섰으나 프리에서 152.76점(1위)을 받으며 큰 차이로 정상을 밟았다. 시마다의 점수는 개인 최고점이자 시즌 베스트. 프리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나무 모음곡’을 들고 나온 신지아는 첫 번째 과제인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를 클린 처리했다. 전반부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을 받았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 레벨4로 수행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연기에서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 트리플 러츠를 모두 완벽하게 처리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실수가 나왔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연기한 뒤 코레오 시퀀스를 돌다가 발이 풀려 살짝 넘어졌다. 이 때 감점 1점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흔들림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신지아가 우아하고 선이 고운 연기를 뽐냈다면 시마다는 기술적으로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 시마다는 3바퀴 반을 뛰는 트리플 악셀, 4회전의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 등 고난도 점프를 뛰며 완벽 이상으로 과제를 수행했다.
  • 중국, 9000명 교수진 연계해 전국에 문 연 ‘노년대학’ 정체는?

    중국, 9000명 교수진 연계해 전국에 문 연 ‘노년대학’ 정체는?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가 시작된 첫날 중국에서는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응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립대학 개교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중국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교육청 정식 대학 비준을 받은 ‘국립노년대학’을 공식 개교했다고 중국 관영 관찰자망은 4일 보도했다. 국립노년대학은 지난 2021년 11월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교육부가 전국에 소재한 국립대학 인프라를 노인들에게 개방해 온·오프라인 두 채널로 교육 서비스를 구축해 지원하기로 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진행됐다. 지난 3일 개교한 노년대학에는 전국 각 대학에 재직 중인 8898명의 교수진들이 강의하는 총 40만 7000개의 강의와 400만 개에 달하는 무수한 강좌들이 연계돼 사실상 대학에 입학하는 노인 학생들을 위해 제공되고 있다. 또 전국 30개 성급 이상의 지부에 5만 5000곳 이상의 학습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베이징 하이뎬취에 있는 국가노년대학 웨이궁춘 캠퍼스에서는 2023년 봄학기 오프라인 과정을 모집 중이며, 6개 대학원에서 44개 과정을 개설한 상태다. 첫 강의는 오는 20일 최초 개강을 앞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교육을 선호하는 노년층 수강생들을 고려해 ‘전국노년교육공공서비스 플랫폼’(Indx.edu.cn)과 모바일 APP, 위챗 공식 계정, 웨이보, 더우인 등 뉴미디어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채널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으로 강좌 수강이 가능하도록 한 ‘클라우드 교실’(云课堂)이 개설, 학기당 16주 동안 총 10개의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주로 예술명문가과정이라는 예술 전공 과정도 개설됐는데, 오는 20일부터 여기에서는 전통 미술, 서예, 미술 창작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예술 전문 교육 과정은 첫 학기는 전액 국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국가노년대학의 전국적인 규모 확장을 위해 각 지역 정식 대학들을 대상으로 다수의 강좌와 강의실 등을 지원하도록 힘을 모으라는 공고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당위원회 소속 화이진펑 부장은 “개방과 협력을 기조로 각 지역 공식 대학들이 노년기를 맞은 이들에게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노년기에 접어든 이들이 대학이 스스로 허문 담장 없는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노년기 교육 지원에 방점을 찍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 Jr.세계선수권 역전 금메달 노린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간판 임해나(19)-취안예(22·이상 경기일반) 조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리듬댄스에서 팀 최고점을 경신하며 2위에 올라 프리댄스를 통해 역전 금메달을 노려보게 됐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윈스포트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 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9.83점에 예술점수(PCS) 31.25점을 받아 합계 71.08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받은 팀 최고점(64.21점)을 6.87점이나 끌어올렸다. 1위인 카타리나 므라스코바-대니얼 므라제크(체코·71.19점) 조와는 불과 0.11점 차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사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봄’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임해나-취안예는 최고 난도 레벨 4의 연기를 이어가며 실력을 뽐냈다. 다만 아르헨티나 탱고 첫 번째 연기를 하며 키포인트 4개 중 2개 동작에서 감점 판정을 받았다. 아이스댄스 프리댄스는 5일 오전에 열린다.
  •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 30일 경기아트센터서 공연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 30일 경기아트센터서 공연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7년 만의 내한 공연을 갖는다. 밤베르크 심포니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인구 7만의 도시 밤베르크를 기반으로 1946년 창단했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오케스트라지만 대도시에 기반을 두지 않은 오케스트라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일로 이주한 음악가를 중심으로 처음 결성됐고, 요제프 카일베르트·오이겐 요훔 등 역사적 마에스트로가 초기 예술감독을 맡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6·2017 시즌부터 오케스트라를 이끈 다섯 번째 상임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가 지휘봉을 잡는다. 체코 출신의 야쿠프 흐루샤는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보스턴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으로 공연를 선보이는 세계 최정상 지휘자 중 한 명이다. 1부에 브루크너와 슈만의 곡, 2부에 ‘신세계로부터’라는 부제로 알려진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1부 슈만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한다. 슈만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노가 독주 악기에서 더 나아가 오케스트라와 하나가 돼 흐름을 함께하는 교향악적인 협주곡으로 일컬어진다. 최근 지휘자로 거듭나며 또 다른 새로운 차원의 음악을 제시한 김선욱이 보여줄 슈만 피아노 협주곡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내밀한 방에서 색다르게 변신한 한국무용… 국립무용단 ‘더 룸’

    내밀한 방에서 색다르게 변신한 한국무용… 국립무용단 ‘더 룸’

    때론 울고, 때론 웃고, 때론 소리 지르고, 때론 다 집어던지고, 때론 미친 듯 춤추기도 하고…. 사람들은 대개 밖에서 미처 할 수 없는 것들을 방에서 하곤 한다. 각자 가진 크기는 다르겠지만 방은 꾸미지 않은 진짜 나를 드러낼 수 있는 내밀한 공간이다. 국립무용단의 ‘더 룸’은 방에서 풀어헤친 감정들을 몸짓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세계적 수준의 벨기에 ‘피핑 톰 무용단’에서 활약한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연출을 맡았다. 2018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5%를 기록했던 흥행작으로 2~4일 재공연 역시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더 룸’은 방에 등장하는 8명의 무용수가 따로 또 같이 일상을 누비며 각자의 감정을 마주하고 충돌시킨다. 한국무용에 숙련된 무용수들이 연기와 무용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무용이 이렇게도 변신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준다. 극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음악이다. 한국무용이라면 응당 있어야 할 국악 대신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영국 밴드 라디오헤드의 ‘Go Slowly’ 등이 나오는데 곡에 따라 인물들의 몸짓과 감정 표현도 달라진다. 한국무용과 서양음악의 낯선 조합은 무용수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덕에 이질감이 사라지게 된다.‘더 룸’의 진짜 매력은 세밀한 몸의 표현력에 있다. 무용수들은 감정과 관련한 특정한 단어, 이를테면 ‘기쁨’, ‘슬픔’, ‘고독’, ‘절망’, ‘귀찮음’, ‘사랑’과 같은 것들을 몸으로 표현해낸다. 어떤 감정이 몰아칠 때 책에서 마음을 딱 대변해주는 구절을 만난 것처럼 무용수들의 몸짓은 감정의 실체를 제대로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가 안 가다가도 어느 순간 내가 겪은 일처럼 느끼게 된다. 공감의 교차는 무용수들의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채집해 배합한 데서 온다. 각자의 사연에서 가져와 표현하다 보니 남의 일처럼 여겨지다가도,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감정에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이별 후 방에서 괴로워하는 일, 못된 상사에게 소리 지르고 싶었던 일, 청소하다 혼자 신나서 춤추고 하는 일처럼 살면서 누구에게나 지나쳤을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겹겹의 의상을 입고 유려한 날갯짓을 펼쳐 보이는 김현숙, 격정적인 에너지로 관객을 압도하는 김미애, 권태로운 일상을 춤으로 승화한 윤성철, 능청스러운 막춤의 경지를 보여주는 김은영은 국립무용단 중견 무용수다운 장악력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퇴색해가는 사랑 앞에 흔들리는 문지애와 황용천, 곡예의 경지에 이른 독보적인 기량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긴 박소영과 최호종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함께 있는 국립무용단의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 배우들이 하나씩 나와 인사하고 물러가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커튼콜을 하는 순간까지도 작품의 연장선으로 활용한 점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손인영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작품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립됐던 지난 3년의 세월을 떠올리면 ‘방’이 주는 의미가 사뭇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다”면서 “내면의 기억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 ‘성폭력 추방’ 외치던 日인권 변호사, 女의뢰인 성관계 강요 드러나 ‘충격’

    ‘성폭력 추방’ 외치던 日인권 변호사, 女의뢰인 성관계 강요 드러나 ‘충격’

    연극·영화계의 성적 괴롭힘과 갑질 등 추방에 목소리를 높여 온 일본의 40대 인권 변호사가 도움을 빌미로 여성 의뢰인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실제로는 ‘양의 탈을 쓴 늑대’ 행세를 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여성 연극배우 A(25)씨는 3일 자신의 법률 대리인이었던 온 마나기 이즈타로(47) 변호사로부터 성추행에 시달리고 성관계를 강요당하는 등 피해를 보았다며 1억 1000만엔(10억 53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소장에서 A씨는 “마나기 변호사는 2019년 9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민사재판 관련 협의 등을 이유로 나를 집요하게 불러내 몸을 만지거나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마나기 변호사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자기중심적인 처신으로 상대방에 깊은 상처와 고통을 주고 말았다. 비열한 인간의 용납할 수 없는 행위에 깊이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A씨의 몸을 만지거나 성관계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실토했다. 그는 “상대방이 거부했는데도 성관계를 강요하는 말과 행동을 계속하는 한편 재판에서의 대응까지 언급하며 압박하고 괴롭혔다”고 했다. 기혼인 마나기 변호사는 A씨의 고소가 임박하자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A씨는 2017년 자신이 연출가로부터 받은 성적 괴롭힘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마나기 변호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8년 ‘연극·영화·연예계의 성희롱 및 갑질을 없애는 모임’을 설립했다. 마나기 변호사는 이 모임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A씨와 관계를 유지해 왔다. 마나기 변호사는 문화예술계 인권 활동과 별도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관련 이재민 소송에서도 변호인단 사무국장으로 활동해 왔다. 인권 변호사로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겉 다르고 속 다른 그의 실체가 드러났다.
  • 오세훈 “대관람차 ‘서울링’, 상암에 만들 것”

    오세훈 “대관람차 ‘서울링’, 상암에 만들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대관람차 ‘서울링’을 마포구 상암동에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세빛섬(가빛섬)에서 열린 주한외교사절단 춘계인사회 ‘매력특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오 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서울링’은 그동안 마포구 상암동과 노돌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등이 후보지로 거론됐지만 오 시장이 직접 장소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링은 당초 영국 런던의 ‘런던아이’를 벤치마킹한 ‘서울아이’(Seoul Eye)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그레이트 선셋 프로젝트’를 통해 4~10년에 걸쳐 서울링을 포함한 수상예술부대와 보행교 등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식발표했었다. 오 시장은 이날 직접 영어로 발표를 진행하며 서울링에 대해 ‘현대식 디자인의 대관람차’라고 소개했다. 그는 “거대 구조물 안에 관람객이 탈 수 있는 캐빈(cabin)이 있는 형태로 캐빈 안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며 서울링의 구상을 구체화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링을 비롯해 ‘한강 르네상스 2.0’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노들섬에 스카이트레일과 수상예술무대 예술다리 등을 조성할 계획과 함께 국제 요트대회 개최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 “아들과 15년째 연락 못해” 눈시울 붉힌 ‘왕년의 톱스타’

    “아들과 15년째 연락 못해” 눈시울 붉힌 ‘왕년의 톱스타’

    배우 이승현(62)이 15년째 연락을 하지 않는 아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영화 ‘고교얄개’로 인기를 얻었던 왕년의 톱스타 이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현은 친구인 가수 이출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출이 “아들이 보고 싶지 않냐”라고 묻자 이승현은 “전처와 이혼 이후 15년째 연락을 못 했다, 오랫동안 떨어진지 꽤 됐다”라며 “생각이 안날 수는 없다”라고 했다. 이출은 이승현에게 “유튜브에 아들이 댓글 단 것을 봤냐, 내가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 15년째 연락을 하지 않던 이승현의 아들이 그의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단 것. 댓글에는 ‘불효자라 죄송하다, 댓글달면 안될것 같지만 마음이 북받쳐서 댓글 달아본다’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본 이출은 “나도 찡하더라고 솔직히”라고 덧붙였다. 집으로 돌아온 이승현은 노트북을 켜 아들이 단 댓글을 읽었다. 그는 “(아들이) 그립기는 하다, 내가 먼저 전화하자니 그렇고”라며 “여유만 많았으면 아들한테 아빠로서 좀 잘해주고 해야 되지 않았나, 나도 그때는 상황이 어려웠다, 얘가 원하는 만큼 바라는 만큼 채워주지 못했다”라고 후회했다. 이승현은 “모든 게 다 내 실수였고 내 잘못이었다”라며 “오히려 내가 얘한테 용서를 바라고 해야된다, (아들의) 결혼식에도 가고 싶지 않다, 간다고 해도 식장 뒤편에서 보고 축의금이나 주고 싶다, ‘우리 아들 많이 컸구나’ 라고 하고 싶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제작진은 이승현을 대신해 아들과 직접 연락에 나섰다. 아들은 “행복하게 지내시면 된다”라며 “아버지가 저와 통화하시고 싶으셨다면 연락이 됐을 거, 제가 번호가 바뀐 것도 아니다, 번호를 알려주시면 제가 연락드리든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현은 1967년 영화 ‘육체의 길’ 아역으로 데뷔했다. 청춘영화 ‘고교얄개’를 시작으로 ‘얄개행진곡’ ‘대학얄개’ 등 얄개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1973년 청룡영화제 장려상, 1974년 제13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상, 1977년 제13회 백상예술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 세계적 미디어아트 작가 페터 바이벨 별세…국립현대미술관 바이벨 유고전

    세계적 미디어아트 작가 페터 바이벨 별세…국립현대미술관 바이벨 유고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회 ‘페터 바이벨-인지행위로서의 예술’의 작가 페터 바이벨(1944~2023)이 지난 1일 별세했다. 78세. 바이벨은 현재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오데사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바이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 아트 작가이자 이론가, 큐레이터이다. 바이벨은 1960년대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의학과 수학논리학을 공부하고 행동주의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영상 작업을 기술 기반의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선보였다. 1999년부터는 독일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ZKM)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 박물관이자 미디어 아트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사망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ZKM이 공동 기획해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는 유고전이 됐다. 바이벨은 생전에 이번 전시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작품 2점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회가 열리는 오는 5월 14일까지 고인을 추모하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승익 전 대구문화재단 대표, 영남일보 17대 사장 취임

    이승익 전 대구문화재단 대표, 영남일보 17대 사장 취임

    영남일보는 제17대 사장에 이승익 전 대구문화재단 대표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장은 전날 열린 취임식에서 “78년이란 오랜 역사를 가진 영남일보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어려워진 환경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온라인 활성화를 위해 아웃소싱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말 영남일보 이사회에서 전임 노병수 사장 후임으로 선임됐다. 이 사장은 1989년 서울경제신문에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뎠으며, 1996년 대구방송(TBC)으로 옮겨 보도본부장과 보도이사 등을 거친 뒤 대구문화재단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표를 역임했다.
  • 확 바뀐 ‘횡성 소식지’…보기 쉽고 볼것 많고 ‘남다르네’

    확 바뀐 ‘횡성 소식지’…보기 쉽고 볼것 많고 ‘남다르네’

    강원 횡성군이 민선 8기 군정에 맞춰 군정 소식지를 전면 개편했다. 횡성군은 ‘횡성의 꿈’에서 ‘행복 담은 횡성’로 제호를 변경한 군정 소식지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 담은 횡성’은 이름을 바꿨을 뿐 아니라 구성도 풍성하고 알차졌다. ‘출동! 현장 취재’, ‘지금은 건(健)중년시대’, ‘반갑소’, ‘횡성 어때?’, ‘횡성의 소리를 찾아서’ 등 군민들에게 군정 및 지역 소식과 생활정보를 보다 내실 있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코너를 새롭게 선보였다. ‘출동! 현장 취재’에서는 매월 지역 내 주요 행사와 이슈 현장을 찾아가고, ‘지금은 건중년시대’는 지역 내 활기찬 건중년의 일상을 소개한다. ‘굳세고, 건강하고, 튼튼하다’는 의미로 65∼70세를 일컫는 건중년은 횡성군이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 등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개념이다. 횡성군은 지난달 22일 건중년을 선포했다. ‘반갑소’는 화제의 인물을 만나보는 코너이고, ‘횡성 어때?’는 주요 관광지 및 여행 정보를 안내한다. ‘횡성의 소리를 찾아서’는 횡성의 구비문학(口碑文學)을 알리며 사라져가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기자단, SNS 서포터즈, 여성기자단 등이 직접 횡성소식을 알리는 ‘나도기자’, 횡성읍 그림책동아리 ‘북적북적’이 소개하는 ‘이달의 그림책’도 추가했다. 이외에도 횡성 향토음식 및 먹거리를 소개하는 ‘맛있는 횡성’, 건강정보 및 문화 캘린더, 지역 예술인들의 그림·조각·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횡성예술’도 마련했다. 이달환 횡성군 기획감사실장은 “민선 8기 군정 방향에 부합하도록 제호를 바꿨고, 군민을 비롯한 독자들에게 행복을 주는 소식을 전달하고픈 바람도 담았다”고 전했다. ‘행복 담은 횡성’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활자 크기를 확대했고, 사진과 일러스트 등을 늘리며 비주얼도 강조했다. 박은정 횡성군 홍보팀장은 “지역 내 고령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활자를 키웠고, 이미지 중심의 편집을 통해 보다 읽기 쉽고 감각적인 소식지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3월 창간호에는 5년 만에 돌아온 정월대보름행사, 횡성소망이룸학교 졸업식 현장, 횡성군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허민영씨 인터뷰 등이 담겼다. ‘행복 담은 횡성’은 지면과 모바일로 제작돼 배부되고,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지면 소식지 정기구독 신청은 기획감사실 홍보팀에서 받는다. 모바일 소식지는 해당 링크(https://adplay.co.kr/TWqYwbl) 또는 QR코드, 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행복 담은 횡성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식지이다”며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친근한 소식지로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행복한 군민의 일상이 더욱 많이 담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자·전현무 송은이에 남다른 선물, 왜

    이영자·전현무 송은이에 남다른 선물, 왜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의 신사옥들이에 스타들이 함께 한다. 오는 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37회에서는 CEO 송은이의 왁자지껄 신사옥들이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와 매니저는 손님맞이를 위해 음식 준비에 나선다. 이어 두 사람은 이영자표 특급 소스를 활용해 고수김치 만들기에 도전한다. 공개된 레시피에 따라 소스를 만들던 송은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존과는 다른 계량법을 선보여 참견인들을 놀라게 만든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소스 맛을 본 송은이와 매니저는 생전 처음 보는 맛에 당황을 금치 못한다. 과연 미궁 속으로 빠진 고수김치를 무사히 완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송은이의 신사옥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이영자와 전현무, 유병재와 송성호 실장이 등장한다. ‘참견인들’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선물을 들고 송은이의 신사옥에 방문한다. 먼저 이영자는 트럭을 대동할 만큼의 입이 떡 벌어지는 선물을 준비해 모두를 감탄케 한다. 본격 선물 개봉식이 이어진 가운데 모두를 가슴 철렁하게 만든 유병재의 선물부터 송은이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전현무가 준비한 의문의 선물까지 모두 공개된다. 전현무는 특히 자신의 예술혼을 갈아 넣은 그림 선물을 준비하고, 이에 송은이가 꽉 찬 리액션으로 화답한다. ‘전참시’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 K-콘텐츠 셀럽 100명 2030부산엑스포 응원 영상 동참

    K-콘텐츠 셀럽 100명 2030부산엑스포 응원 영상 동참

    걸그룹 ITZY와 윤제균 영화감독 등 유명인 100명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 제작에 동참했다. 부산시는 유명 연예인 등이 출연하는 엑스포 유치 응원 영상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설렙:100’을 3일부터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다음 달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를 앞두고 엑스포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에서는 한국 대중문화예술에서 탁월한 소질과 능력으로 명성을 쌓은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분야별 유명 연예인이 출연한다. 월드컵, 올림픽에 이은 세계 3대 메가이벤트인 엑스포의 위상에 걸맞게 국민배우, 국민가수라는 타이틀을 가진 연예인도 대거 참여한다. 영상은 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로 선보이며 영상마다 유명 인사 4∼5명이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모습을 담았다. ITZY 등 아이돌 가수와 윤제균 감독 등의 영상은 60초 미만의 짧은 영상(숏츠)으로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할 계획이다. 3일 공개된 첫 영상에는 제1호 릴레이 주자로 ▲비비지 ▲이소연 ▲임호 ▲박지우 ▲CLASSY 가 출연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이번 영상 제작을 도와준 JYP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 등의 기획사와 가수 이선희, 인순이 등 연예인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세계 문화콘텐츠에 한류의 영향이 케이팝(K-POP)을 넘어 한국 문화예술 전반으로 확장해가고 있는 만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예인들의 응원 영상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많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왕자님 호칭 불가” 정동원, 입학식에 ‘명품시계’

    “왕자님 호칭 불가” 정동원, 입학식에 ‘명품시계’

    가수 정동원이 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동원은 2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 3년 동안 잘 지내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정동원은 세계 3대 시계 브랜드로 알려진 명품 브랜드의 시계를 착용하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와 어우러져 매력을 더한다. 소속사 측은 정동원의 입학식과 관련 “입학식은 식장 및 학교 내부 출입이 절대 불가능하며, 교문 밖에서 질서를 지켜서 해주시는 응원은 가능합니다”라며 “학교는 가수님의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졸업식과 마찬가지로 왕자님 호칭과 연두색 의복 착용 등은 절대 불가함을 알려드린다”는 공지사항을 전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 방역 완화에 ‘여행’가고 ‘회식’하고…카드 지출액 쑥

    방역 완화에 ‘여행’가고 ‘회식’하고…카드 지출액 쑥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올해 들어 여행 관련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식이 증가하면서 법인 카드 사용도 급증했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 승인액은 9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증가했다. 승인 건수도 같은 기간 6.3% 늘어난 20억 70000만건으로 나타났다. 카드별로 보면 신용카드 승인액이 73조 3000억원이었고, 체크카드가 19조 4000억원이었는데,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0%, 7.9% 증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여행 관련 소비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업종별 카드 승인액을 보면 운수업이 지난 1월 1조 3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4.1%나 증가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3500억원)과 숙박·음식점업(11조 6100억원)의 카드 승인액도 같은 기간 48.6%, 24.8%씩 늘었다. 여행 외에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도 21.5% 증가한 96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회식과 영업 활동 증가로 법인카드 사용도 급증했다. 지난 1월 법인카드 승인액은 16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9% 늘었다. 1년 새 평균 승인액(13만 7906원) 증가율도 전체 카드 평균 승인액(4만 4954원)의 증가율(2.2%)보다 높은 9.9%를 기록했다.
  • 17년 전 연아언니처럼…

    17년 전 연아언니처럼…

    1위 시마다와 0.59점 차로 추격프리서 작년 은메달 설욕 나서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샛별 신지아(15)가 다시 빙판을 ‘금빛 점프’로 박차고 올랐다. 신지아는 2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1.19점을 받아 71.78점을 받은 시마다 마오(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프로그램 구성(예술) 점수(PCS·31.20)에서 시마다(31.11)를 앞섰지만 기술 점수(TES·39.99)에서는 시마다(40.67)에게 조금 못 미쳤다. 그러나 신지아는 47명 중 22명을 추린 쇼트프로그램 진출자 가운데 넉넉한 순위로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신지아는 지난해 4월 18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렸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다. 프리에서 136.63점으로 1위에 올랐지만 전날 쇼트(69.38점)와의 합계에서는 206.01점이 돼 이사보 레비토(미국·206.55점)에 이어 은메달에 그첬다. 점수 차는 불과 0.54점이었다. 이전까지 이 대회 메달리스트 중 한국 선수는 2005년 은메달에 이어 2006년 금메달을 딴 김연아뿐이었지만 신지아가 지난해 은메달을 받으면서 한국 여자 피겨의 새 별로 이름을 올렸다. 신지아가 4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지난해 따지 못한 금메달을 기어코 목에 걸면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대업을 신고하게 된다. 마이클 W 스미스의 ‘더 기빙’(The Giving)에 맞춰 경기를 시작한 신지아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고 1.85점의 수행점수(GOE)도 챙겼다. 이어진 더블 악셀도 깨끗했고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루프는 1.47점의 GOE가 매겨졌다. 신지아는 트리플 악셀과 4회전 점프 등 고난도 점프에서는 시마다에게 다소 밀리지만 어려운 구성의 점프를 프로그램 후반에 몰아서 뛰는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신지아의 뒤집기를 기대하는 이유다. 함께 출전한 김유재(15·평촌중)는 63.97점으로 4위에, 권민솔(14· 영동중)은 62.82점으로 6위에 올랐다.
  • 정명훈 “겸손한 조성진, 15년 전과 한결같아”

    정명훈 “겸손한 조성진, 15년 전과 한결같아”

    기대감 반영 5일까지 공연 매진정 “조 13살때 연주 음악성에 놀라亞 투어 한국서만 6회 공연 특별”조 “유명한 연주곡 할 때마다 부담” “평생 겸손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제일 힘들고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조성진의 오늘과 15년 전을 (보면) 길을 잘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칭찬입니다.”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70)이 피아니스트 조성진(29)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명훈은 2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성진이 열세 살 때 짧은 곡을 치는 걸 듣고 ‘어린아이가 음악적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 치는구나’ 하고 놀랐다”고 떠올리며 “그 아이가 어른이 됐다. 내가 했던 것보다도 몇 배는 더 잘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명훈과 조성진은 2일 세종예술의전당,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4일 아트센터인천, 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1548년 창단해 지금까지 이어 온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다. 2012년 정명훈이 악단 역사상 첫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돼 10여년간 다양한 연주를 함께해 오고 있다. 지난주 독일 드레스덴에서 먼저 협연을 마친 조성진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는 그는 “제가 열여섯 살 때부터 연주했던 곡으로 정명훈 선생님과도 열 번 정도 같이 했다”면서 “너무 유명한 곡이어서 할 때마다 부담이 된다. 어떻게 하면 더 특별하게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보단 다른 사람들 연주도 잘 안 듣고 그냥 악보 공부를 더 많이 하는 식으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정상 음악가들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두 사람의 공연은 매진 행렬이다. 조성진은 “2009년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뵙고 운 좋게 선생님 앞에서 연주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선생님이 항상 저랑 같이 연주해 주셔서 영광”이라며 “다만 당시에 협주를 많이 해 본 경험이 없었는데 처음부터 선생님과 협연하니까 기준이 너무 높아져서 나중에 그게 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단원들에게 ‘대부’로 통하는 정명훈은 7~8일에도 ‘브람스 교향곡 전곡’으로 관객을 만난다. 정명훈은 “아시아 투어를 하면 일본에서 많이 하고 한국은 많아야 한두 번인데 처음으로 한국만 특별히 여섯 번을 한다”면서 “우리 음악 수준이 그만큼 높아져 있다. 이제는 한국에서만 연주하기 위해서 초대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여유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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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편집국△편집국장 박현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실△주필(이사) 노동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신규 임명△전통예술원 부원장 김원민△음악원 성악과장 홍혜란△음악원 기악과장 채재일△음악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김영욱△영상원 영화과장 김양일△영상원 애니메이션과장 박종신△무용원 이론과장 전수환△미술원 조형예술과장 남화연△미술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김지원△신문사 주간 우광혁 ■서울미디어그룹 ◇서울문화사△경영지원실 본부장 부사장 정영기△마케팅본부장 국장대우 안영배△총무제작팀 본부장 국장대우 이수행△기획팀장 국장대우 임용욱△아레나편집팀장 부장대우 이주영 ◇일요신문사△편집팀장 부국장대우 채찬수△사회팀장 부장대우 신민섭△비즈한국 취재1팀장 부장대우 우종국 ◇시사저널사△마케팅전략팀장 부국장대우 김정열△디지털광고팀장 부장대우 정성진 ◇시사저널이코노미△산업팀장 부국장대우 정기수 ◇서울미디어코믹스△윙크팀장 부장 김정희 ■홈플러스 ◇발령△경영지원부문장 전무 배은 ◇승진△재무관리본부장 전무 이성진△그로서리상품본부장 상무 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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