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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우와 함께 필드로 ‘고고’… 캐릭터 디자인 눈길

    여우와 함께 필드로 ‘고고’… 캐릭터 디자인 눈길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가 지난 6일 국내에서 첫 번째 골프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더현대서울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차례로 열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메종키츠네는 패션과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 골퍼를 위한 프리미엄 캐주얼 골프웨어를 추구한다. 예술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상징인 여우 캐릭터를 활용해 컬렉션을 구성했다. 특히 여우 얼굴, 프로파일 여우, 스윙하는 여우 등 독보적인 로고 플레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템에 재미와 함께 창의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 올 시즌 테마를 ‘카툰 폭스’(Cartoon Fox)로 정하고, 만화적인 감성과 스트라이프·아가일·타투 패턴 등을 조합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예술적인 영감을 표현했다. 메종키츠네 골프 캡슐 컬렉션의 대표 상품은 ▲폭스 헤드 스타디움 점퍼, 코치 재킷, 아노락 등의 아우터 라인 ▲프로파일 폭스 아가일 카디건, 쇼트 슬리브 니트 폴로 셔츠, 스윙 폭스 풀오버 스웨터 등의 스웨터 라인 ▲프로파일 폭스 팬츠 및 미니스커트 ▲카툰 폭스 팬츠 등이다. 폭스 헤드 볼캡, 프로파일 폭스 클럽 커버, 폭스 헤드 장갑, 프로파일 폭스 볼 케이스 등 액세서리 라인도 있다. 메종키츠네 골프 캡슐 컬렉션은 팝업 스토어뿐 아니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www.ssfshop.com)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 ESG위원회 설치… 독립성·전문성 강화

    ESG위원회 설치… 독립성·전문성 강화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7개의 모든 상장 계열사와 한화자산운용, 한화에너지 등 비상장사 두 곳에 ESG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 ESG위원회는 위원 3분의2 이상 또는 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각 사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 분기별 정례 회의를 통해 환경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과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모든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고 있다. 한화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 등에도 지원을 이어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은 2000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부수 88만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지난해 4월 한화가 후원하는 교향악축제에는 2만명이 넘는 관객이 예술의 전당을 찾았고, 온라인 중계로도 13만 5000명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강원도 홍천에 1만 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 [서울인싸] 노들섬을 위해 작곡되는 교향곡/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서울인싸] 노들섬을 위해 작곡되는 교향곡/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자신이 보살피던 장미 가시의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자기 별을 떠난 ‘어린왕자’는 일곱 번째로 도착한 별에 아름다운 장미가 너무 많다는 데 큰 충격을 받고 또 슬퍼했다. 그러나 어린왕자는 이내 ‘가치 있음’은 ‘희소성 때문’이 아니라 ‘서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기 별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마치 어린왕자와 같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들섬으로 다시 돌아왔다. 팬데믹으로 가라앉아 있던 우리의 일상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으나 한강 한가운데 있는 노들섬은 아직도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것 같은 고요한 모습이다. 왜 그럴까. 다가가기가 힘들다? 즐길거리가 없다?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와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다. 노들섬을 바라보는 많은 사람의 마음 한편에 어딘지 모를 아쉬움이 남아 있는 이유가 있다. 섬과 육지, 섬과 시설, 시설과 콘텐츠, 프로그램과 시민이 서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 시장으로서는 또 한 번의 큰 모험이다. 장미 가시와 같은 노들섬으로 다시 돌아와 시민의 요구를 듣는다는 것은 큰 결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지난 1년간 노들섬에 무엇이 부족하고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두고 도시, 건축, 정원, 전시·공연 예술 모든 분야의 많은 전문가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고민했고 수많은 조언과 격려의 말을 귀담아들었다. 자타가 공인한 세계 최고의 건축가 7인을 초청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아름답고 깊이 있는 다양한 제안을 받게 돼 큰 감동이었다. 참여한 건축가들의 이 심연(深淵)과 같은 아이디어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어떤 화가(마티스)는 노란 한 점을 ‘태양’으로 그리고 어떤 화가(피카소)는 노란 태양을 ‘한 점’으로 그린다고 피카소가 말했다. 아이디어가 서로 다르다는 것에서 더 무한한 가능성을 찾았다. 현대인은 시간이 절대군주로 군림하는 현대 도시 공간에서 발작적인 걸음걸이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걷는다고 시인 보들레르가 지적했다. 우리의 목표는 노들섬을 찾는 시민을 ‘자신을 완전히 비우고 거시적 공백을 창조할 줄 아는, 정해진 방향이나 목표 없이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지향점 없이 한가롭게 여유를 부리며 게으르게 걸을 수 있는, 루이 후아르트가 꿈꾸던 진정한 산책자’로 만들어 주는 데 있다. 아무리 높이 나는 새라도 둥지를 하늘에 지을 수는 없다. 또 바람이 나무를 흔들어 주지 않으면 나무는 깊게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그래서 이 섬에 방문하기를 원하는 시민과 학생들의 소리를 더 경청하기 위해 오는 5월 서울시청과 노들섬 등지에서 건축가 7인의 작품 전시회를 열 계획이며 이에 더해 ‘시민공모전’도 개최한다. 이 모든 가능성을 토대로 미래에 노들섬에서 시민 모두가 자연,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내면의 음악 탄탄해야… 순수한 연주가가 목표”

    “내면의 음악 탄탄해야… 순수한 연주가가 목표”

    “자기가 가진 내면의 음악이 탄탄하면 커리어는 따라온다고 생각해요. 관객들이 ‘음악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순수하게 연주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음악가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첼리스트 한재민(17)이 오는 5월 24~28일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룩셈부르크 필하모닉과 협연한다.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은 1933년 설립된 유서 깊은 악단으로 내한 공연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27일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공연기획사 빈체로 사무실에서 만난 한재민은 협연하는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에 대해 “가장 유명한 첼로 콘체르토(협주곡)”라면서 “첼리스트라면 언젠가 연주해야 하는 곡이라 이번 공연이 올해 가장 기대하는 연주회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재민은 지난해 11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주목받았다. 또래들이 고등학생인 나이임에도 정상급 실력으로 차세대 연주자로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일찌감치 ‘천재’로 불린 것에 대해 그는 부인했다. “천재였으면 2~3시간만 연습해도 좋은 연주를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 연습도, 노력도 많이 해야 좋은 연주가 나온다”며 손사래를 쳤다.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인 데다 좋은 연주에 대한 욕심도 대단해 새벽 2~3시까지 연습하는 날도 많다. 한재민은 이번 공연이 끝나면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로 유학을 떠난다. 콩쿠르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음악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서다. 그는 “클래식의 고장에 가는 거라 공부에 대한 기대도 있고, 유럽에서 좋은 공연도 많이 보려 한다”면서 “축구도 좋아하는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팬이라 홈경기장에도 꼭 가고 싶다”며 웃었다.
  • 예술 입은 쇼핑의 거리 명동 시선집중

    예술 입은 쇼핑의 거리 명동 시선집중

    27일 행인들이 ‘명동 페스티벌’을 알리는 대형 바닥화가 그려진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서울시와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명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길거리를 꾸미고 쇼핑 할인 등을 제공하는 ‘명동 페스티벌 2023’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 입지는 고양이 딱인데…구성원 “서울 밖은 NO”

    입지는 고양이 딱인데…구성원 “서울 밖은 NO”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전에 뛰어든 지방자치단체 3곳 중 경기 고양시의 입지가 가장 좋지만 학교 구성원 대다수는 서울 이전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고양시정 포럼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류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경쟁지 3곳의 입지 조건 평가 점수에 따르면 고양시 장항동의 경우 면적·인구수·총예산·문화관광 예산·추가예정시설·고속철도·예상 영향·인근 지역환경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은 문화예술 인프라 부문에서 고양시와 동일한 12점을 받았으나 추가예정시설 등 확장성과 대중교통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2위를 했다. 과천시 중앙동은 인구증가 추이와 전체 예산 중 문화관광 예산 비중, 대중교통(지하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문화예술 인프라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3위에 그쳤다. 그러나 학생 및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은 서울시 밖으로 이전하는 것을 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류 선임연구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석관동·서초동·대학로 등 3곳에 흩어져 있는 캠퍼스를 한 곳으로 통합하기 위해 어느 지역을 선호하는지 설문 조사한 결과 학교 구성원의 93.2%가 ‘서울 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엄성은 고양시의원은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서울 밖 학교 이전을 꺼려 하는 이유는 전공과 연관된 산업이 서울 이외에는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한예종을 유치하려면 방향을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 당시 사적 제204호인 의릉의 우측 능선 내부에 있는 석관동 한예종 시설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측은 이 기회에 석관동·서초동·대학로 등 3곳에 흩어져 있는 캠퍼스를 한 곳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음악이 된 탁구공과 박수… 색다른 현대음악 ‘앵테르콩탱포랭’

    음악이 된 탁구공과 박수… 색다른 현대음악 ‘앵테르콩탱포랭’

    탁구공 소리와 사람의 박수 소리가 음악으로 변신했다. 오선지를 훌쩍 벗어난 난해한 음으로 채워 듣기 어렵게 인식되는 현대음악이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의 연주회가 열렸다. 연인들의 애칭 같은 귀여운 발음의 앵테르콩탱포랭은 지난해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폴라음악상을 수상한 실력파로 현대음악계 3대 단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무대에선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 첼리스트 르노 데자르뎅, 플루티스트 엠마뉴엘 오펠, 클라리네티스트 제롬 콤테, 퍼커셔니스트 사무엘 파브르, 피아니스트 디미트리 바실라키스의 다양한 조합이 이뤄졌다. 듣는 난이도는 여느 현대음악처럼 만만치 않았지만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음악회가 아닌 다른 장르의 공연을 보는 느낌을 줬다. 첫 곡으로 피에르 불레즈의 ‘6개의 악기를 위한 파생1’으로 현대음악답게 시작한 연주회는 두 번째 곡인 아가타 주벨의 ‘솔로 베이스드럼을 위한 모노드럼’으로 관객들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넓은 원을 두드려 크게 소리를 내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악기의 측면과 모서리를 이용해 작게도 소리내는 색다른 방식은 악기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게 했다.새로운 방식의 연주가 주는 신선함은 봉투에 담아둔 탁구공을 꺼낼 때 절정에 달했다. 악보에 따라 연주자가 북을 이리저리 두드리다 갑자기 탁구공을 쏟아냈는데, 다 꺼내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계량해 필요한 만큼 탁구공을 붓는 솜씨가 일품이었다. 탁구공은 베이스드럼 위에서 성난 군중처럼 이리저리 몰려다니다가 연주자가 바깥으로 내보내자 여기저기 통통 튀어 다니며 공연장을 잠시 탁구장으로 변신시키기도 했다. 하비에르 알바레즈의 ‘한 명의 타악기 주자, 증폭된 마라카스와 전자음향을 위한 테마즈칼’은 연주가 영화관 서라운드 사운드처럼 입체적으로 퍼져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보통의 클래식 음악 연주회에선 볼 수 없는 연주자의 재미난 연주 장면도 웃음 포인트였다. 마지막 곡인 스티브 라이히의 ‘박수 음악’은 사람의 박수만으로도 음악이 될 수 있다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관객들도 박수를 안 칠 수 없게 흥을 유발했다.재미난 연주뿐만 아니라 현대음악 특유의 돌고래 고음에서 벗어나 폭넓은 음역으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과는 다른 차원의 감동을 준 곡도 여럿 들을 수 있었다. 이날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루퍼’를 작곡한 최우정, ‘5개의 악기를 위한 에스타브로산’을 작곡한 홍성지는 자신들의 곡이 끝난 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이 “현대음악의 첫 느낌은 생소할 수 있지만, 연주자들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 대로 이번 연주회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현대음악에 대한 편견을 깨게 만들었다. 예술의전당 현대음악시리즈는 이번 공연을 포함해 총 세 차례로 오는 7월과 11월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가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 전남도-경북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개최

    전남도-경북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개최

    전남도와 경북도는 27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개최하고 영호남 상생협력을 통한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대통합을 다짐했다.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등 영호남 지역민 1만 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경북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 지사 간 명예도민증 전달과 케이(K)-무비 제작 지원을 통한 영상산업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포지드필름스와 협약, 상생 화합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2시간 동안 열린 화합콘서트에는 영호남 출신 가수 송가인, 박진도, 김호중, 은가은 등이 출연해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 전남과 경북도의회는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전남과 경북도교육청은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을 각각 개최하고 여성과 청년단체 교류 등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호남의 문화 역량을 압축적으로 선보이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통해 영호남 지역민이 문화와 예술로 함께 웃고 즐기며 자연스레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과 전남이 더욱 화합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힘차게 열자”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과 경북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해왔으며, 국가 위기 때마다 분연히 일어선 의향이었다”며 “영호남의 화합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한 영호남 대축전은 지난해 10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개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오는 29일가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전남 순천만정원에서 열린다. 전남과 경북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내년에는 경북에서 개최하는 등 정례화할 계획이다.
  • GH, 광교 중심광장 국제설계 5월 16일까지 공모

    GH, 광교 중심광장 국제설계 5월 16일까지 공모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교신도시 중심지역의 보행축 완성과 수준 높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광교 중심광장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교 중심광장은 대지면적 1만1455㎡, 연면적 1만2655㎡ 규모로, 지상광장과 지하문화공간을 입체적으로 조성된다. 중심광장이 조성되면, 보행브릿지와 지하보차도로 연결을 통해 광교중앙역과 융합타운으로부터 호수공원까지의 보행축이 완성되어, 광교융합타운과의 접근성 및 개방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공모일정은 다음달 16일까지 참가등록, 7월 5일 제출된 공모안을 대상으로 기술 검토, 7월 25~26일 최종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세용 GH사장은 “중심광장의 활성화·명소화를 통해 광교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국제설계공모로 추진한다. 문화·예술·여가가 일상이 되는 광교 중심광장 조성사업의 첫 걸음인 이번 국제설계공모에 국내·외 우수한 설계자의 참여가 기대되며, 기회의 공간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기회 파트너로서 GH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의 자세한 사항은 공모 공식 홈페이지(http://Gwanggyo-plaz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교 중심광장 조성 사업은 750억원을 들여 2024년 초 착공해 2027년 초 완공 예정이다.
  • 치맥도 한류 반열에…‘치맥페스티벌’ 일본 상륙

    치맥도 한류 반열에…‘치맥페스티벌’ 일본 상륙

    한국관광공사, 日 골든위크에 ‘한국 치맥페스티벌 in Osaka’ 개최한국 문화관광축제가 일본에서 개최되는 첫 사례…문별·윤하 출연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에서 ‘한국 치맥페스티벌 in Osaka’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골든위크를 겨냥해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도쿄, 히로시마,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5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K-관광 로드쇼’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문화관광축제를 일본에서 재현해 개최한다는 발상으로 일본인들에게 ‘치맥‘이 매력적인 한국의 음식문화이자 색다른 관광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행사를 기획했다. ‘치맥’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통하여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2021년 10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고, ‘제4차 한류붐’이 불고 있는 일본에서도 한국의 대중적인 음식문화로 알려졌다. ‘한국 치맥페스티벌 in Osaka’ 행사장에는 30개 지자체·항공사·업체가 참여해 치맥을 중심으로 한 한국음식 부스와 한글·한복·한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광 홍보부스, ‘대구치맥페스티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한국 길거리음식(K-YATAI)’ 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 행사장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는 마마무 ’문별‘, ’윤하’, 한일 합동 그룹 ‘오르빗’의 K-POP 라이브 공연, 중요무형문화재 태평무를 이수한 ‘김희옥’ 선생의 한국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행사에 대한 일본 언론의 반응도 뜨겁다. 아사히신문은 ‘치맥 빛나는 식문화’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치맥 문화를 소개하면서 일본에서 처음으로 치맥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된다는 내용의 기사를 지난 24일 지면에 실었다.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에서도 게제됐다. 김태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은 “한국의 대표 문화관광축제이자 K-컬처 100선 이벤트 중 하나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일본에서 개최해 한국관광을 이슈화하고자 행사를 계획했다”며 “일본여행사와 공동으로 8월에 개최되는 대구치맥페스티벌 참가상품도 개발해 치맥을 목적으로 방한하는 일본인을 적극 발굴·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5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한국치맥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음식축제로 성장시키고, 방한여행상품 개발을 통한 외국인 축제 참가자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 배우 이영애 “나도 ♥ 제주도”… 제주사랑 릴레이

    배우 이영애 “나도 ♥ 제주도”… 제주사랑 릴레이

    배우 이영애가 “나도 ♥ 제주도”라며 ‘마음의 고향’ 제주사랑 릴레이를 이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배우 이영애, JIBS 신영균 명예회장, 신언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행사를 열었다. 배우 이영애는 국민 드라마 ‘대장금’ 출연을 계기로 제주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제주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캠페인 참여 의지를 전하고 동참을 권하는 영상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영애는 “대장금 촬영 당시 제주에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 제주를 사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우로,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로 제주를 더 많이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지사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제주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시는 기부자 세 분과 제주의 인연이 더 커지길 바란다”며 “제주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 명예회장은 영화계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따뜻한 동행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제주지역 예술 꿈나무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주에 신영균 영화박물관을 건립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인공지능-영상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2023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

    인공지능-영상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2023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다음달 2일부터 2023학년도 후반기 첨단영상대학원 신입생 원서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및 영상콘텐츠에 관심이 많고 영상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고 싶다면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 도전해볼 만 하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원장 박진완)은 1999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두뇌한국 21(BK21) 4단계 사업 선정(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교육연구단)을 포함해 국내에서 4회 연속 BK21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전문대학원으로, 예술적 감성과 공학 기술을 겸비한 영상분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원 관계자는 “첨단영상대학원은 4회 연속 BK21 사업을 수행할 만큼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괄목할만한 연구실적을 자랑한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졸업생들은 국내외에서 대학교수, 영화 제작자, 영화감독, PD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등 영상산업 분야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K21 사업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다”며 “인공지능-콘텐츠 및 영상분야에 관심이 많고 영상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고 싶은 분이라면 우리 대학원 도전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도 수주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특화인재를 선발, 첨단영상대학원에 입학전형에 큰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2023학년도 후반기 모집에서 영상학 박사, 석사 및 제작석사 과정을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소지자는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지원할 수 있다. 첨단영상대학원은 다음달 10일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입학설명회와 함께 관련 전공 교수와의 커리큘럼 및 향후 진로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원서접수 후 관련 서류를 1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면접 전형은 오는 6월 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첨단영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노들 글로벌 예술섬 진입거점, 노량진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 적극 활용해야”

    이봉준 서울시의원 “노들 글로벌 예술섬 진입거점, 노량진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 적극 활용해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은 지난 26일 미래공간기획관 현안 업무보고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진입거점으로 노량진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노들섬 디자인 공모에 출품된 7개 작품(국내 4개, 국외 3개)에 대한 보고도 있었는데, 이 의원은 본 공모가 비록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하나 여러 작품의 아이디어를 혼용하는 경우 자칫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노들섬에 접근 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대신 개인차량 이용은 억제해 주차구역을 최소 운영하고 있고,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계획에도 최소 주차공간 확보만 계획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해 들섬을 이용할 진입거점에 대한 계획도 같이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그 적정 부지로서 노량진 수도자재관리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미래공간기획관 업무보고를 통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랜드마크 조성사업이 노들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과 연계된 종합계획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건설공사장’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건설공사장’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26일 서울사진미술관 및 서울로봇박물관 건립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해 건설공사장 안전확보를 위해 적용 중인 스마트 안전기술 현황을 살펴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공사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함께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및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기술 시스템에 대해 보고받고 시연회를 참관한 후 사진미술관과 로봇과학관 공사 현장을 시찰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2022년 12월 공사 규모 및 작업공정에 따른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기준을 마련하고 설계·발주·공사 중인 84개소의 모든 현장에 11종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공종·상황별로 적용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중장비 협착 방지 시스템, 근로자 위치 추적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시연을 직접 참관한 위원회는 공사장 특성에 맞는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더욱 확대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현장을 관리·감독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사전 안전관리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둘 것을 당부했다.서울사진미술관과 로봇박물관은 창동·상계 일대에 시행 중인 ‘문화예술테마거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봉구 창동에 건설 중으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설 중인 서울사진미술관은 2021년 11월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35%로 총사업비는 324억원이고, 서울로봇박물관(지하 2층·지상 4층)은 2021년 5월 착공하여 2023년 10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59억원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도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 박칠성 부위원장, 김형재, 남창진, 박성연, 이상욱 위원이 참석했다.
  • 총 100억원…프레디 머큐리 개인 소장품 경매 나온다

    총 100억원…프레디 머큐리 개인 소장품 경매 나온다

    프레디 머큐리의 개인 소장품이 대거 경매에 나온다. 자필 가사부터 자유분방한 무대의상까지 총 1500점이다. 머큐리는 20세기를 풍미한 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퀸의 보컬로, 지난 2018년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프레디 머큐리의 개인 소장품은 오는 9월 영국 수도 런던에 있는 경매회사 소더비 건물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이 경매품들은 30년 넘게 런던 서부 켄싱턴에 있는 가든 로지라는 머큐리의 집에 보관돼 왔다. 머큐리는 1991년 에이즈의 합병증이었던 폐렴으로 사망하기 전 자신의 집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소장품을 가장 오랜 친구로 손꼽히는 메리 오스틴에게 상속했다. 오스틴은 이번에 머큐리의 소장품들을 경매에 내놓으면서 BBC 방송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머큐리의 다양한 취향을 볼 수 있다. 매우 재치있고 세련된 컬렉션”이라고 밝혔다.그는 머큐리가 사망하기 불과 한 달 전 구매한 마지막 예술작품인 프랑스 화가 티쏘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응접실에 앉은 채 해당 작품을 손으로 가리키며 “머큐리는 소파에 앉은 채 저 그림을 보려고 저 벽에 걸어놨다”고 떠올렸다. 소더비가 본 이 초상화의 낙찰 예상가는 40만~60만 파운드(약 6억6000만~9억9000만원) 사이다. 그러나 향후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퀸의 가장 유명한 곡으로도 손꼽히는 ‘위 아 더 챔피언’에 대한 머큐리의 자필 가사다. 9쪽 분량의 종이에 쓴 이 가사는 20만~30만 파운드(약 3억3000만~4억9000만원) 사이에 팔릴 것으로 추정된다. 1974년 검은색 볼펜으로 종이 한 장에 쓴 퀸의 미공개 가사는 5만~7만 파운드(약 8300만~1억1000만원) 사이에 팔릴 수 있다. 이 가사에 대해 오스틴은 머큐리의 가장 아름다운 면을 보여줘 특별하다고 말했다.오스틴이 1970년 만 19세의 나이로 머큐리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사귀고 있었다. 그와 남자 친구는 이후 머큐리가 커밍아웃한 뒤에도 함께 살 만큼 가깝게 지냈다. 그는 폐렴으로 고생하던 머큐리를 곁에서 돌봤다.머큐리는 생전 오스틴에 대해 “나는 의지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말한다면 메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오스틴은 머큐리가 사망한 이후 줄곧 사람들 앞에 거의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머큐리는 여전히 그의 삶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는 “머큐리의 재미와 유머, 따뜻함, 에너지가 그립다”고 했다. 노란색 페인트로 칠해진 식당 벽에는 마티스와 샤갈의 판화가 주방 쪽 식탁 위에는 피카소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오스틴은 “나는 멋진 작품들에 둘러싸여 있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머큐리와 관련한 소장품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서 이처럼 매우 특별한 장면을 마감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덧붙였다. 그의 나이 만 72세.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오스틴은 머큐리가 준 몇 가지 개인적 선물 뿐 아니라 머큐리와 함께 두 사람이 찍은 사진 한 장을 제외하고 모든 소장품을 경매에 내놓는다.총 1500점의 경매품은 경매 시작 전까지 런던 소더비 갤러리에서 특별 전시된다. 경매의 총 수익금은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오스틴은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 다시 시작되는 ‘2023 강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다시 시작되는 ‘2023 강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 강서구 ‘마곡 문화의 거리’에 끼와 젊음이 넘치는 버스킹이 2023년 올해 다시 시작된다. 서울 강서구는 젊음과 예술이 넘치는 거리 축제 ‘끼를 발산하라!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을 오는 29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마곡을 홍대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만들겠다는 김태우 구청장의 아이디어에서 처음 시작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이 올해는 더 알차고 풍성해진 이벤트와 함께 다시 찾아왔다. 2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발산역 1번 출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식전공연으로 폴을 세우는 과정을 광대의 움직임으로 아슬아슬하게 풀어낸 ‘서남재 서커스’와 함께 시작한다. 본공연에서는 인디밴드 ‘스프링스’, 대한민국 대표 댄스팀 ‘갬블러크루’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7~8시, 토요일 오후 5~7시까지 마곡 문화의 거리 내 2개 장소에서 동시에 공연이 열린다.5월에는 ▲신나는 거리(마곡동로4길 23 앞) ▲노래하는 거리(마곡동로 62 앞)로 나뉘어 공연이 진행된다. 신나는 거리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댄스, 마술쇼 등 퍼포먼스 위주 공연이 열리고, 노래하는 거리에서는 포크, 대중가요,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6월 버스킹은 ▲비트가 있는 거리(마곡동로 61 앞) ▲선율이 있는 거리(스페이스K 서울 앞)로 나뉘어 진행된다. 젊은 층을 겨냥한 비트가 있는 거리에서는 힙합, 댄스, 루프스테이션 등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고, 선율이 있는 거리에서는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개최된다. 공연과 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아트마켓, 인생네컷, 타로카드,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매년 똑같은 틀에 박힌 행사보다는 주민들이 더 많이 즐기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버스킹 같은 행사를 계속 준비할 계획”이라며 “강남이나 홍대에 가지 않더라도 내가 사는 동네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영화 즐기고 배우도 만나고… 전주에 뜨거운 봄이 내린다

    영화 즐기고 배우도 만나고… 전주에 뜨거운 봄이 내린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막을 올려 다음달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 극장 4곳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영화는 물론 음악·관광을 접목한 ‘전주씨네투어’를 함께 즐겨 보는 것도 좋겠다. 올해 상영작은 42개국 247편으로, 이 가운데 해외 작품은 125편이다. 개막작은 벨기에 출신 장피에르와 뤼크 다르덴 형제가 연출한 ‘토리와 로키타’다.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어린 이민자들의 참담한 실태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그렸다. 다르덴 형제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75주년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에 처음 한국을 찾아 영화 상영 이후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폐막작은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다. 한국 영화가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7년 만이다. 김애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는 박하선·김남희가 호흡을 맞췄다. 프로그래머들이 추천하는 영화도 다양하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노영석 감독의 ‘THE 자연인’, 김지환·허민 감독의 ‘자우림, 더 원더랜드’를,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바이얼릿 두 평 감독의 ‘비밀 문자’와 마티유 바드피에 감독의 ‘파더 앤 솔저’를,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라브 디아스 감독의 ‘필리핀 폭력 이야기’, 엘레나 로페스 리에라 감독의 ‘워터’를 놓치면 안 될 영화로 꼽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은퇴 이후 삶을 다룬 이창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도 29, 30일 특별 상영한다. 전주씨네투어는 전주 대표 콘텐츠인 관광자원을 영화에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전주영화×산책’은 지난해 주목받았던 국내 독립영화를 전주 곳곳 관광 명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20분부터 전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펼친 뒤 영화를 상영한다. 28일에는 전라감영에서 김성수 모던재즈트리오 연주 후 영화 ‘이장’을, 29일에는 이그르산재즈트리오 연주 이후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30일에는 송은채 연주 이후 ‘윤시내가 사라졌다’를 볼 수 있다. 5월 5일에는 ‘니얼굴’, ‘오마주’ 등을 상영한다. 독립영화 배우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눈에 띈다. ‘전주영화×마중’은 독립영화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배우가 속한 소속사를 선정해 배우들과 토크쇼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눈컴퍼니’ 소속사를 선정해 배우 강길우·우지현·이민지·이상희 등이 관객과 만난다. ‘전주영화×음악’은 무성영화에 라이브 음악 공연을 곁들인 프로그램이다. 29, 30일 오후 1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안전불감증’(1923), ‘빨간 풍선’(1956), ‘모험가’(1917)를 상영한다. 그룹 ‘신나는섬’이 공연을 펼친다.
  • 한강 치맥? 한강 독서!

    한강 치맥? 한강 독서!

    서울시가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 이어 야외에서 독서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한강으로 확대해 ‘책 읽는 한강공원’을 운영한다. 시는 다음달 5일부터 여의도·뚝섬 잔디광장·반포 잠수교에서 ‘책 읽는 한강공원’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상·하반기별로 지역별 특색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빈백과 북트럭 등을 활용해 ‘책 읽는 존’을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엔 문화·예술 콘텐츠, 북 큐레이션 등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뚝섬·여의도·반포한강공원은 5~6월 주말 그늘막 아래 빈백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 읽는 존’을 운영한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북트럭을 활용해 만화책과 여행·영화·음악·동화 등 1000권 이상의 책을 준비한다. 잠수교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7월 9일까지 축제와 연계한 거리공연, 푸드트럭 등을 운영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다음달 5~7일 열리는 ‘2023 한강페스티벌 봄’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과 놀이체험을 준비한다. 자벌레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6월 10~11일 북토크와 동화구연 등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비치 도서도 1000권에서 2000권으로 늘리고 태블릿을 통한 전자책 대여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는 한강변에 설치된 빈백에 누워 책을 읽고 노을도 감상하면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외교 나선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 3주간 유럽 방문

    문화외교 나선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 3주간 유럽 방문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유럽을 방문해 문화외교에 나선다. 정 위원장은 먼저 5월 1~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국제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 연합(IFACCA) 회의에 참석한다. IFACCA는 예술가와 세계 각국의 예술지원기관 간의 교류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정 위원장은 최고위 지도자 세미나 및 아시아 지역 챕터 회의에 참석해 주요 예술지원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5월 3~5일에는 제9회 문화예술세계총회에 참석한다. ‘예술적 자유 보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약함이 드러난 문화예술 생태계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예술가의 자유롭고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세계 문화예술 분야 석학, 정책 입안자, 연구원들과 함께 다양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5월 6~13일 산업유산 활용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체코, 독일을 방문한다. 체코 오스트라바 돌니 비트코비체, 독일 루르공업지역의 졸버레인 탄광산업단지, 오버하우젠 가소메터, 뒤스부르크 환경공원 등에서 관계자 면담을 진행하고 2025년 개관을 준비하는 당인리 문화공간 활용을 모색할 예정이다. 5월 14~16일은 벨기에 브뤼셀을 찾아 유럽집행위원회를 방문해 예술과 기술융합, 상호협력 사업 추진 등 예술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한다. 17일부터는 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에 참석해 한국관 전시 개막식과 만찬 등을 주재한다. 베니스비엔날레 관계자 및 건축계 주요 인사 면담을 통해 세계 현대건축의 흐름을 파악하고, 한국관의 경쟁력 강화와 효과적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관 전시는 최초의 공동 예술감독 체제로, 박경·정소익 두 감독이 ‘2086: 우리는 어떻게’를 주제로 환경위기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 국민의힘 尹 방미 성과 띄우기... 이재명 WP 인터뷰에 논란에 “조직적 범죄행위”

    국민의힘 尹 방미 성과 띄우기... 이재명 WP 인터뷰에 논란에 “조직적 범죄행위”

    국민의힘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띄우는 데 총력전을 펼쳤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한미연합사를 방문하는 등 ‘행동하는 한미동맹’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천명한 윤 대통령과 보조를 맞췄고 소속 의원들은 워싱턴포스트 인터뷰 논란,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야당의 각종 공세를 틀어막으며 적극적인 엄호에 나섰다.김 대표는 이날 비공개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 한미연합사를 방문하고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군 장병을 격려했다.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동 주최하는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순방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데 공을 들였다. 국민의힘 내 최대 친윤 그룹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도 이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국회로 초청해 북 핵 위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두 정상이 핵 확장 억제 방안과 관련해 별도의 공동성명을 내는 만큼 윤 정부의 핵우산 강화 기조에 힘을 실었다는 해석이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각종 비판에는 “정상외교를 가짜뉴스로 흠집 내기에 혈안이 돼 있다”면서 역공세를 펼쳤다. 야당의 공세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물타기 하려는 의도란 주장이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과거에 매몰된 채 국익에는 아랑곳없이 대통령의 발언을 꼬투리 잡아 또다시 반일 감정을 앞세우고 논의되지도 않은 내용의 가짜뉴스를 들먹이며 비난 일색”이라고 비판했다. 최형두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외교에 가면 무조건 실패로 몰아가야 한다는 이런 프레임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면서 “확증편향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도 넷플릭스 투자 유치와 관련한 김 여사의 역할이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대통령 배우자들이 환경, 문화예술 관련해서 역할하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면서 “(야당이) 기본적인 역할과 관심을 보이는 것마저도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서 비판하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한편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공지한 윤 대통령의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인터뷰 한글본에서 ‘100년 전 일을 가지고 무조건 무릎 꿇으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부분의 주어가 빠진 점을 집중 추궁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순한 거짓말을 넘어서서 정부 기관의 조직적 범죄 행위”라면서 “진상조사도 하고 법적조치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직격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일본 무릎’ 관련 워싱턴포스트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주어’의 해석이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나섰으나 해당 기자가 녹취록 원문을 공개하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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