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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APEC CEO 서밋 연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APEC CEO 서밋 연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특별세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기조연설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기조연설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특별세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포항 오천고등학교 학생들 토론·표결 통해 민주주의 가치 및 지방의회 역할 생생히 체험

    경북도의회, 포항 오천고등학교 학생들 토론·표결 통해 민주주의 가치 및 지방의회 역할 생생히 체험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31일 본회의장에서 포항 오천고등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5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포항 오천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의원석에 앉아 실제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에 따라 토론과 표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적 절차와 협력의 중요성을 의정활동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했다. 학생들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중 무엇이 더 공정한가 ▲청소년 음주 문제 ▲모든 학생이 1개 이상의 예술 활동을 경험하도록 하자 ▲자유로운 봉사 활동 권유 ▲청소년 건강과 학업을 위해 운동이 필요하다 ▲초등학생들이 PC방에 가도 되는가? ▲분리수거를 잘하자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고등학교 두발·액세서리 자율화에 관한 조례안 ▲오천고등학교 스포츠 리그 개최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와서 긴장됐지만, 토론과 표결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민주주의가 실제로 작동하는 현장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지역 출신 김진엽 도의원은 “여러분이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경북과 지역, 나아가 국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됐으며, 올해 10월까지 125회, 총 5246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미래 세대가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의 원리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멋내기 좋은 계절…서울의 패션 성지 3선

    멋내기 좋은 계절…서울의 패션 성지 3선

    자신만의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이기 좋은 계절이다. 서울관광재단이 만추의 계절 11월에 가볼 만한 서울의 대표 패션 거리로 성수, 이태원, 홍대를 선정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 관광객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서울의 매력 중 하나는 ‘세련되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패션 스타일’”이라며 “패션 감각이 뛰어난 외국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서울의 ‘멋’을 색다르게 경험하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 패션거리굴뚝이 늘어선 공장지대였던 성수는 이제 ‘서울의 브루클린’으로 불린다. 1980~1990년대 수제화와 자동차 정비공장이 밀집했던 지역이었다면, 2010년대 이후부터는 젊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모여들며 창의적인 실험 공간으로 변모했다. 인쇄공장을 인더스트리얼 카페로 개조한 ‘자그마치’, 패션쇼와 전시가 열리는 ‘대림창고’는 성수의 변화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오래된 공장 건물들은 무신사 스토어, 레스토랑 등으로 이용되며 국내 디자이너, 신규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성수 패션 여행’의 첫 걸음은 가장 성수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연무장길에서 시작된다. 성수역 3번 출구 인근의 편집 스토어 ‘EQL 성수’에서는 감각적인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프랑스의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하늘색 작품이 눈에 띄어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으며, 매장 내부 역시 다양한 브랜드를 구경하기 좋게 꾸며 놓았다. 문구를 파는 ‘포인트 오브 뷰’는 감각적인 관점에 흥미를 느낀다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다. 3층 건물의 내부에 다양한 필기구를 비롯, 공간을 꾸미는 데 필요한 조명이나 그림 등 취향의 집합체라 부를 만한 제품이 많다. 특히 2층과 3층의 공간은 대저택 서재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추천한다. ‘대림창고’와 ‘디올 성수’ 일대는 1970년대 미국 뉴욕의 소호처럼 산업 공간이 문화 공간으로 바뀐 ‘로프트 컨버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대림창고’의 벽돌 담장은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명소다. 성수동에는 유독 붉은 벽돌 건물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성수의 역사성과 미감을 유지하기 위해 성동구는 2017년부터 붉은 벽돌 건축물 보존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디올 성수’는 대표적인 포토 스폿이다. 클래식한 건축미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외관이 인상적이다. ‘킨포크 성수’ 주변의 골목을 다니면서 다른 곳과는 다른 벽돌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연무장길에서 뚝섬역으로 가는 길에도 ‘뉴발란스 성수’, 미래 지향적 안경 스토어인 ‘젠틀 몬스터’, 토종 ‘브랜드 세터’가 즐겨 찾는 ‘세터 하우스 성수’ 등 쇼핑도 하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매장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전 세계 패션의 교차점, 이태원이태원은 다양한 문화와 패션이 교차하는 곳이다.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가 됐다. 1950년대 미군 기지와 외국인 거주지로 형성된 이태원은 1980년대 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알려졌고, 2000년대에는 구제 의류 거리에서 디자이너 브랜드와 프리미엄 부티크가 들어선 고급 상권으로 변모했다. 녹사평역 일대는 패션과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구역이다. 해질녘 육교 위에서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편집숍 ‘비이커’, 300여 권의 아트북으로 구성된 ‘PDF 서울’ 등은 매장 자체가 패션 전시장과 같다. 녹사평에서 이태원역으로 이어지는 퀴논길과 앤틱 가구 거리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빈티지 감성이 공존하는 거리다. 수선소 ‘고치미’ 앞 거울 골목은 그래피티와 함께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용산구청 뒤편에서는 11월 6일~9일 ‘2025 이태원 가을 앤틱 & 빈티지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태원역 대로변은 글로벌 브랜드가 모인 패션 스트리트로, 럭셔리와 개성이 공존한다. ‘꼼데가르송’, ‘구찌’, ‘무신사 한남스토어’ 등이 있다.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는 전시와 포토북 제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트리트 패션의 성지, 홍대언제나 젊은 에너지로 가득 찬 홍대는 대한민국 스트리트 패션의 중심지다. 2000년대 들어 와우산로와 어울마당로에 보세 숍, 빈티지 마켓 등이 자리를 잡으며 독창적인 스트리트 패션 거리가 형성됐다. 2010년대에는 무신사, 젠틀몬스터 등 국내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생기며 한국 MZ세대 트렌드의 무대로 떠올랐다. 붉은 컬러의 보행길 ‘레드로드’부터 상상마당, 상수역 골목길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걸을수록 새로운 감각이 피어나는 거리다. 열정과 청춘을 상징하는 거리로, 스트리트 아트와 버스킹, 팝업스토어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익대 앞 대로에는 ‘아더에러 스페이스’, ‘디스이즈네버댓’, ‘EPT’ 등 실험적 디자인의 매장이 늘어서 있다. 그래피티와 대형 조형물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외관 덕분에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오랜 시간 홍대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한 ‘상상마당’ 일대는 예술과 일상의 경계가 허물어진 거리다. 감각적인 카페와 편집숍, 오래된 간판이 어우러져 홍대 특유의 감성을 완성한다. 상상마당 건물은 사진 명소이자 공연·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젊은 예술인과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상수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에는 조용한 카페와 감성 편집숍이 모여 있어 여유롭게 ‘홍대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 울리 호만 MS 부사장 “자녀 세대는 AI 원어민…교육 시스템에 변화 반영해야”

    울리 호만 MS 부사장 “자녀 세대는 AI 원어민…교육 시스템에 변화 반영해야”

    울리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셋째 날 박영춘 한화큐셀 G&ES사업부장과의 토론에 나서 “우리 아이들은 인공지능(AI) 네이티브(원어민)가 될 것”이라며 “교육 시스템에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야 올바른 방식으로 다음 세대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호만 부사장은 ‘스마트한 에너지를 위한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 한 청중이 “AI 도구를 다룰 인적 재원을 어떻게 키울 수 있나”라고 묻는 질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 투자할 때 항상 AI 인프라에 투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국가가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그 일환으로 정부와 교육 분야에서도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말했다. 각 나라의 AI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별로 투자할 때마다 공적인 기관과도 협력한다는 뜻이다. 두 사람은 AI를 기업에 도입하면서 조직 구성이 변화하는 추세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박 사업부장은 “전통적으로 대표의 역할이었던 조직 구조와 관리 역량도 이젠 동료들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역할 변화를 재고해야 한다”며 “인적자원(HR) 파트가 이 변혁의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만 부사장은 “이제 모든 젊은 직원은 초기부터 최고경영자(CEO)가 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AI 에이전트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에이전트를 최대한 활용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공공지평’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공공지평’

    서울 영등포구는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건원, 해마,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의 연합체(컨소시엄)에서 출품한 ‘공공지평’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당선자에게는 통합 신청사 설계 용역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설계사무소 50개 업체 32개 팀이 참가 등록했으며, 총 25개 업체에서 12개 작품을 제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건축 분야 대학교수와 건축사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다. 지난 10월 2차례 심사를 통해 당선작 1개와 입상작 4개가 선정됐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차 심사는 유튜브로 생중계 했다. 당선작 ‘공공지평’은 주민이 일상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공청사를 목표로 한 설계안이다. 지하철과 연결된 ‘영등포의 서재(북카페)’를 비롯해 문화·휴식공간과 방문객을 위한 효율적인 설계 등 주민 중심의 공간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통의 중심지이자 주거지역, 여의도 업무지구, 준공업지역, 문화예술 공간이 어우러진 영등포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건축으로 계획됐다. 다양한 생활권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신청사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숨 쉬는 열린 공간으로, 도시와 자연, 일상과 행정을 잇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재난·재해에 대비한 안전시설과 어린이집, 학습공간, 프로그램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배치해 교류와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소통과 휴식을 위한 라운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업무환경도 조성해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실시된 구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1%는 ▲본관과 별관 분리 ▲시설 낙후 ▲주차공간 협소 등의 사유로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새로운 청사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구민과 행정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사로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동작구, 청소년의 꿈 응원하는 ‘진로진학박람회’ 내달 7일 개최

    동작구, 청소년의 꿈 응원하는 ‘진로진학박람회’ 내달 7일 개최

    서울 동작구는 내달 7일 구청 신청사에서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 ‘Do Dream 아일랜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고교진학 정보와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네버랜드’를 콘셉트로 ▲찾아보섬 ▲꿈꿔보섬 ▲알아보섬 ▲물어보섬 ▲즐겨보섬 ▲어른도즐겁섬 등 총 6개 영역, 5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찾아보섬’에서는 전문가를 통한 진로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한다. ‘꿈꿔보섬’에서는 IT·의료·예술·교육 등 분야별 전문직업군은 물론, 유튜버·자율주행전문가·치위생사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알아보섬’에서는 특성화고 및 대학교 학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물어보섬’에서는 인문계·특성화 등 12개 고등학교 현직 교사가 직접 진학 상담에 나선다.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고교 선택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즐겨보섬’과 ‘어른도즐겁섬’에는 스탬프 투어, 인생네컷 등 이벤트 부스와 인솔 교사 및 구민을 위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학생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층 대강당에서는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버 ‘궤도’의 진로 특강이 열린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청소년들이 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비전을 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은결, APEC CEO 서밋 특별 만찬에서 감동의 무대로 글로벌 CEO들을 매료시키다.

    이은결, APEC CEO 서밋 특별 만찬에서 감동의 무대로 글로벌 CEO들을 매료시키다.

    지난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특별 만찬에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APEC의 주제에 맞춘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은결은 한국의 대표적인 경북 지역의 전통 설화인 ‘하회탈의 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퍼포먼스 아트로 재해석했다. 장인의 혼이 깃든 탈이 현대적 무대 속에서 생명을 얻는 듯한 연출은 참석한 모든 이에게 깊은 감동과 인상을 남겼다. 소속사 컴퍼니 이지는 “이은결은 APEC의 협력과 약속의 가치를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함께 예술적으로 표현했다”며 “이번 공연은 한국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APEC에서는 K콘텐츠의 주요 인물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적 의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 RM은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았고, 이은결은 특별 만찬 무대를 장식했으며, 홍보대사 지드래곤(G-Dragon)은 정상회의 만찬에서 환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한국은 ‘문화강국, 예술강국, 콘텐츠강국’으로서 세계무대에서 차별화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 ‘제60회 잡지의 날’ 문화포장에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제60회 잡지의 날’ 문화포장에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잡지협회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문체부 장관 표창 11명 등 14명이다. 문화포장은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가 받는다. 이 대표는 문학평론가로서 계간지 ‘문학과 사회’의 편집 동인으로 활동하며 문예지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으로서 출판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공연예술 종합월간지 ‘객석’을 발행한 김기태 객석컴퍼니 대표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국내 유일 공연예술 종합월간지 ‘객석’의 발행인으로 10년 넘게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클래식 음악 등 순수 예술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대중화하는 데 공헌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월간 ‘행복한가정’을 창간한 김병훈 행복한가정문화원 대표가 받는다. 그는 가정을 위한 전문 잡지 분야를 개척했으며, 잡지를 통해 다양한 가정 문제를 다루며 건강한 가정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2015년에는 문체부의 우수잡지로 선정되는 등 비영리단체의 잡지 발행 역량을 보여주며 산업의 다양성 확대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 교육,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잡지 발전에 기여한 11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제60회 ‘잡지의 날’을 맞이해 지난 60년간의 잡지산업 발전의 역사를 기념한다. 우리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기록하며 쌓아온 잡지산업의 성과를 되새기고,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잡지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 지정됐다.
  • 제천문화원 청풍승평계 헌정곡 제작...1일 발표회

    제천문화원 청풍승평계 헌정곡 제작...1일 발표회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예술단으로 평가받는 청풍승평계의 음악적 정신을 기리는 ‘헌정곡’이 제작됐다. 청풍승평계는 악성 우륵이 태어난 청풍(현 제천시 청풍면)에서 그의 예맥을 계승하기 위해 1893년 민간이 조직한 국악단체다. 제천문화원은 오는 1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청풍승평계 132주년 기념 작곡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청풍승평계의 음악적 가치와 예술혼을 되새기는 무대다. 이번에 초연되는 ‘청풍승평계 헌정곡’은 굿거리장단(8분의 6박)의 평조 음계로 구성된 3절 형식의 곡이다. 흥겨우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전국의 대표 국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서울 국립창극단의 오민아·이시웅 명창이 소리판을 이어가고, 중고제 명창 황은진이 헌정곡의 중심 무대를 맡는다. 대금·해금 등 국악 실내악 연주자들이 팀을 이뤄 헌정곡의 멜로디를 연주한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헌정곡이 ‘울고 넘는 박달재’에 이어 제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상징곡이 되길 기대한다”며 “작곡과 작사에 1년여의 세월이 걸린 만큼, 많은 시민이 청풍승평계의 음악적 가치와 제천의 문화적 자긍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제천군지와 학계에 따르면 1893년 창단된 제천 청풍승평계는 국악에 관심이 있는 33명의 단원으로 출발했다. 수좌와 통집, 교독, 총률 등 현재 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와 악장 처럼 직급도 갖췄다. 이후 1918년 속수승평계로 이름을 바꾼다. 속수는 이어서 수련한다는 의미다. 이때 단원은 43명으로 늘어난다. 단원들은 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장고 등을 연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1950년 한국전쟁 반발로 단원들이 흩어지면서 활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소비심리 회복에 3분기 카드 승인금액 6.7%↑… 법인카드가 견인

    소비심리 회복에 3분기 카드 승인금액 6.7%↑… 법인카드가 견인

    올해 3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과 금리 하락,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법인카드 승인액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31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27조 7000억원, 승인 건수는 78억 3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5.5% 증가했다. 분기별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5.0%에서 올해 2분기 3.7%로 둔화됐으나, 3분기에 들어 6.7%로 반등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62조 2000억원으로 10.3% 늘어나 개인카드(5.9%)보다 증가폭이 컸다. 승인 건수 역시 4억 2000만건으로 2.9% 증가했다. 연구소는 “기업 경영실적 개선으로 세금·공과금 납부가 늘고, 지난해보다 영업일수가 3일 많았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254조 4000억원으로 6.1%, 체크카드가 68조원으로 5.4% 각각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신용카드 46억 5000만건(+3.1%), 체크카드 29억 5000만건(+5.6%)으로 집계됐다. 전체 카드의 건당 평균 승인금액은 4만 1825원으로 1.1% 늘었다. 업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10.4%), 협회 및 단체·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8.3%)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1.5%)과 운수업(-0.9%)은 감소했다. 백화점(-7.1%)과 할인점(-14.6%) 등 오프라인 중심 소매업은 부진했지만 숙박(1.4%)과 음식점·주점업(5.3%)은 회복세를 보였다.
  • 세계적 악기 스트라디바리우스 덕수궁에 온 까닭은…베수비오 국내 최초 공개

    세계적 악기 스트라디바리우스 덕수궁에 온 까닭은…베수비오 국내 최초 공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악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의 베수비오가 덕수궁 돈덕전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은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1일부터 특별전 ‘고궁멜로디, 덕수궁에서 울리는 스트라디바리우스’ 전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양국은 1884년 6월 조이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이래로 국제적 협력관계를 이어 왔다. 지난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이탈리아 상호교류의 해’(2024~25)를 지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이 그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베수비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한국의 전통 현악기를 함께 전시하여 두 나라가 이어온 장인정신과 예술적 전통, 그리고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되새긴다. 베수비오는 스트라디바리가 1727년경 제작한 것이다. 스트라디바리는 이탈리아 북부 크레모나 출신의 현악기 장인으로 지금까지도 세계 최고의 악기 명장으로 꼽힌다. 크레모나는 바이올린의 형태와 구조를 확립하며 악기 제작의 새로운 전통을 연 아마티 가문을 이어 스트라디바리, 과르네리, 베르곤지 등 현악기 제작 가문 출신의 역사상 최고의 명장들이 활동하던 곳으로 현재도 바이올린 제작의 세계적 중심지이다. 이번 특별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첫 만남: 외교에서 문화로’에서는 1884년 조약 체결 후 양국의 문화 교류사를 살펴본다. 특히 고종이 이탈리아 국왕에게 보낸 친서와 이탈리아 외교관 카를로 로세티의 저서 등을 선보인다. ‘대한제국의 서양 음악사: 새로운 소리, 근대의 시작’에서는 개항 이후 조선에 유입됐던 서양 악기와 당대 서양악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해 살펴본다. 대한제국은 근대 국가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1900년 서양식 군악대를 창설하고, 독일인 교관을 초빙해 궁중과 외교 행사에서 대한제국 애국가를 연주했다. 근대적 상징으로 인식되었던 당대 바이올린의 위상을 ‘대한제국 애국가 악보’ 등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불멸의 현, 스트라디바리우스’에서는 크레모나와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올린 제작을 이어온 아마티, 스트라디바리, 과르네리 가문의 장인 정신을 조명한다. 특히 베수비오는 단독 공간에 전시돼 깊은 감상을 유도한다. ‘영원의 현, 한국의 전통 현악기’에서는 가야금·거문고 등 한국의 전통 현악기가 이어온 우리의 소중한 음악유산을 조명한다.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인 이화문(자두꽃 문장)이 장식된 ‘금’(琴), 국가무형유산 악기장이 제작한 가야금과 거문고를 통해 근대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현악기 기술의 전승 과정을 조명한다. 서양의 대표 명품 현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와 한국의 현악기를 나란히 감상하며 서로 다른 두 문화가 빚어낸 아름다운 음악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1월 21일까지.
  •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9곳, 11월 체험·숙박·관람 최대 6만 원 할인!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9곳, 11월 체험·숙박·관람 최대 6만 원 할인!

    프로모션 할인(5만 원)+경기도 전용 추가 쿠폰(1만 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웰니스 관광지 9곳에서 최대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5 경기도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이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에 따른 프로그램별 최대 5만 원까지 제공되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에 더해, 경기도 내 해당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원 상당의 ‘경기도 전용 추가 쿠폰’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할인 금액은 6만 원(최대 69%)이다. 참여 관광지 9곳은 ▲남양주 모란미술관(키링 만들기 체험) ▲양평 미리내힐빙클럽(카라반 숙박)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숙박)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입장권) ▲고양 아쿠아필드(찜질스파) ▲시흥 웨이브파크(서핑 레슨) ▲양주 육지장사(我 아-차 선명상 템플스테이) ▲평택 트리비움(아트스페이스 체험) ▲포천 허브아일랜드(핑크뮬리 축제 힐링 코스)이다. 할인권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구매 및 사용할 수 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올해부터 웰니스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도내 우수한 웰니스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기도 내 시설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도민과 경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예술 속에서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국제예술경영연맹 포럼 참석··· 글로벌 문화정책 교류 강조

    김춘곤 서울시의원, 국제예술경영연맹 포럼 참석··· 글로벌 문화정책 교류 강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30일 열린 국제예술 경영연맹 포럼에 참석해 상명대학교 김종희 총장과 임홍명 국제예술 경영연맹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예술경영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글로벌 문화산업의 변화와 각국의 예술정책, 경영방식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서울시의회와 학계, 국제 예술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김 의원은 “문화의 영향력은 도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며, 서울이 세계 문화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예술경영과 정책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서울시의회와 국제예술경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문화 영향력 지수 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국의 문화콘텐츠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고, 서울시의 글로벌 문화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번 포럼과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서울이 문화 교류와 예술경영의 국제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마라도 고양이 보금자리 언제쯤… “따뜻한 기부가 절실합니다”

    마라도 고양이 보금자리 언제쯤… “따뜻한 기부가 절실합니다”

    제주동물권행동 ‘나우’는 ‘2025 고양이 예술제’를 제주시 민오름 기슭의 ‘에땅블루제주 갤러리’에서 오는 11월 1일 연다고 31일 밝혔다.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예술로 풀어내는 자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김란영 나우 이사는 “예술제를 통해 동물을 더 존중하는 문화가 뿌리내리고, 공존의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최근 개농장에서 구조한 개들과 마라도에서 쫓겨난 고양이들을 위한 보금자리 ‘고양이도서관’이 지난 9월 23일 사용승인을 받았지만, 건축비 상승 등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 첫 민간 동물보호소로서 도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기부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고양이 도서관 총 공사비는 4억 3488만원(국고보조금 2억 5200만원)으로 단체가 추가 부담해야 할 공사비는 약 1억 5700만원이 남아 있다. 앞서 지난 2023년 3월 국가유산청(문화재청)은 멸종위기 조류인 뿔쇠오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라도에 살던 길고양이 총 45마리를 본섬 제주도로 반출했다. 김 이사는 “현재 21마리만 남아 있다”면서 “나머지는 입양되거나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 9마리는 만성신부전, 당뇨, 폐질환 등으로 대부분 증상이 없어서 늦게 발견되어 병원 치료 2~3일 만에 세상을 떴다”며 “수의사는 유전질환, 바닷가 등 환경, 이주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마라도 고양이들은 현재 ‘고양이도서관’에 모두 이주해 생활하고 있으며, 구조묘들의 이동과 환경 적응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식 개관은 마라도 고양이 반출 3주년이 되는 내년 3월 3일로 예정돼 있다. 고양이도서관에는 구조견 19마리, 구조묘 45마리, 마라도 고양이 21마리 등 총 85마리가 보호되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고양이 미술제’에는 1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또한 ‘동물을 사랑한 작가전’에는 현문숙 화가를 비롯한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전시·판매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이 ‘고양이도서관’ 운영에 기부된다. 해당 전시는 오는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고양이 장터’에서는 가수 강산에가 공연 당시 착용했던 가을 코트를 기부해 예술제의 취지에 힘을 보탰다. 올드독 정우열 작가와 봉봉오리, 박주연 작가의 사인 도서, ‘고양이도서관’ 티셔츠·머그컵·달력 등 다양한 굿즈도 전시·판매되며, 판매금 전액이 구조 동물 지원금으로 쓰인다. 행사 당일에는 ‘고양이 음악회’가 열려 재즈 보컬리스트 박혜진, 가수 김형갑, 아코디언 연주가 김은영이 기타 선율과 함께 따뜻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비건 만찬도 눈길을 끈다. 비건 바비큐, 피타, 요거트, 주먹밥, 치킨너겟, 김치, 과자와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며, 개인 식기 지참이 필수다. 참가자들은 1만원 이상 자율 기부를 통해 동물 구조 활동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다. 김 이사는 “작은 마음이 모여 구조 동물들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이번 예술제가 제주에서 생명 존중의 문화를 나누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내년 예산안 51조 5060억… ‘동행·안전·매력’ 세 분야 집중

    서울 내년 예산안 51조 5060억… ‘동행·안전·매력’ 세 분야 집중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51조 5060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48조 1145억원) 대비 3조 3915억원(7.0%)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다. 시정 핵심인 ‘약자와의 동행’에 지난해 대비 8601억원 늘어난 15조 6256억원이 배정되는 등 내년 예산은 동행·안전·매력의 3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구체적인 사업별로 보면 동행서울 분야에서는 4대 급여 지원으로 기초생활보장을 확대(4조 7645억원)하고 돌봄SOS(361억원)를 더한다. 생애주기별 지원을 촘촘하게 만들고, 교육사다리 정책인 ‘서울런’은 3.0버전으로 개선하기 위해 236억원을 투입한다. 공공일자리에는 역대 최대인 2조 5641억원(22만 5234개)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 대비 1만 6621개 공공일자리가 더 늘어난다. 공공임대 주택 2만 4000호 공급을 목표로 주거 부문에 1조 622억원을 투자한다. 신속통합기획 2.0 추진에는 152억원을, 신설 주택진흥기금에는 1919억원을 배정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택진흥기금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자 대상 금융지원, 건설자금 2차 보증 한도 확대 등에 활용돼 민간 임대주택 공급에 드라이브를 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후 상하수도 정비에 4477억원을 투자하고, 이밖에 도심 안전 인프라 관련 예산에는 노후 열수송관 교체(60억원), 지하철 1~8호선 노후시설 재투자(923억원) 등이 포함됐다. 대중교통비 지원에는 5264억원이, 대중교통 재정지원에는 5500억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건강관리앱 ‘손목닥터9988 2.0’(510억원)을 비롯해 통곡물 섭취를 장려하는 ‘통쾌한 한끼’ 식당 3000개소 인증(식품진흥기금·5억 9000만원) 등으로 시민의 건강도 챙긴다. 오는 2027년 운영을 목표로 남산 곤돌라 공사 및 활성화(170억원)에 본격 착수하고 노들섬 글로벌예술섬(287억원), 제2세종문화회관(210억원)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한강버스 접근성 개선 등 한강 수상교통 활성화에는 132억원을 투자한다. 내년도 채무 규모는 당초 2025년 연말 전망액인 11조 6518억원 수준을 유지한다. 오 시장은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빚은 절대 늘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 이 행성은 없어지겠지만… 영원한 천국 찾는 이의 거짓말

    이 행성은 없어지겠지만… 영원한 천국 찾는 이의 거짓말

    국내 대기업 홍보맨이면서 시인2015년 현대시 등단 이후 첫 시집“천국 없어… 그래서 상상할 수 있다” 문학은 ‘영원’을 말할 수 있을까. 시(詩)가 불멸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이 필요할까. 우리 안에 있는 영원한 것을 깊이 들여다보고 쓰면 될까. 이를테면 ‘사랑’이나 ‘마음’ 같은 것 말이다. ‘조만간’ 없어질 이 행성에 발 딛고 선 우리는, 그렇게 무한한 우주의 시공간을 넘어 ‘천국’으로 갈 수 있을까. 시인 신진용(37)의 시집 ‘없어질 행성에서 씁니다’를 다 읽고 시집을 덮은 뒤 머릿속에 온통 질문의 형태를 띤 문장들이 떠오른다. 이는 아마도 시인이 상당히 거대한 포부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시로써 펼쳐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답 없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인간은 문학을 발명했다. 이 사실을 시인은 아주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사실 구름 뒤에 있는 천국 같은 곳에 가고, 쓰고 싶었다고. 그 정도면 적당했을 거라고. 그러나 천국은 구름 뒤에도, 우주 어디에도, 마음속에도 없다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나는 믿는다. 바다에 비친 구름의 그림자는 심해에 가라앉은 천국의 모습이다. 그렇게 써버리고 나면 멀리서부터 흘러온 바닷물에 잠겨버리는 마음이다. 느리게. 조금의 빛도 없이.”(‘심해의 사랑’ 부분·13쪽) 천국은 어디에 있을까. 일단 저 하늘에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한때는 구름 뒤에 있을 걸로 기대한 시절도 있었지만, 우리는 이미 그곳에 가보지 않았는가. 구름을 넘어 이 행성의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우주로 나가봐도 천국은 없었다. 어쩌면 위가 아니라 아래에 있는 것 아닐까. 우리가 우주보다도 더 모른다는 저 심해의 끝에. “지나치게 커다란 마음은, 언젠가 스스로의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내부로 함몰되기 시작한다./마음은 중력에 의해 붕괴하나 마음이 발생시킨 중력만은/그대로 남아 있는/기이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이를 ‘블랙홀’이라 한다.”(‘블랙홀’ 부분·52쪽) 신진용의 시에서 각주(脚注)와 제사(題詞·책의 첫머리에 들어가는 글)는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시의 몸에 해당하는 본문과 연결되는 듯하면서도 묘하게 독립적으로 기능하고 있는 이 글들은 시를 꿰어내는 또 하나의 텍스트로 읽힌다. 보통의 소설이나 시에서 각주와 제사는 작품과 현실 사이에 놓이는 다리가 된다. 그러나 신진용은 여기서 대놓고 ‘거짓말’을 펼친다. 현실의 고유명사를 가지고 와 그럴듯하게, 하지만 뻔뻔하게 상식을 뒤집는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을 ‘진실’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그것으로 천국은 찾아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하나. 바로 거짓말이다. “나는 이미 알고 있다 별은 절대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그건 정말 신이나 할 수 있는 일이고 나는 신이 아니니까 우주선은 금방 고장날 것이다 너는 죽은 채로 오래 우주를 떠돌게 될 것이고 나는 신을 원망하다 죽게 될 것이다//그러나 나는 사랑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될 것이다//아무것도 모르진 않게 될 것이다”(‘인공항성’ 부분·94~95쪽) 시집에는 2015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는 것 외에 다른 정보는 없다. 여기에 적히지 않은 시인의 이력이 퍽 재밌다. 한국에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굴지의 대기업 홍보실에서 일한다. 홍보가 언어로 하는 ‘기술’이라면 시는 언어로 하는 예술이다. 극단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두 언어.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먼 옛날, 고대 그리스에서 기술과 예술은 하나의 단어(테크네·techne)였다는 사실을. 신진용에게 ‘천국은 어디에 있느냐’고 물어봤다. “천국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천국에 대해 계속 다르게 상상할 수 있죠. 천국은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곳일 수도,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는 곳일 수도, 하나가 됐다가 다시 나뉘기를 반복하는 곳일 수도 있겠죠. 아니면 마음 같은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천국을 때마다 다르게 상상하기에 천국에서 쓰이는 언어도 다르게 상상하곤 합니다. 지금 이 세계에서 쓰이는 언어일 수도, 접해본 적 없는 외계의 언어일 수도, 언어라는 개념을 완전히 벗어난 어떤 것일 수도 있겠죠. 천국에서는 그 언어로 시를 쓸까요? 개인적으로는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책꽂이]

    [책꽂이]

    예술은 죽었다(박원재 지음, 샘터) 저자는 현대 예술이 자본주의와 목표 지향적 사고에 휘둘리며 우리의 삶과 분리되었다고 진단한다. 라스코 동굴 벽화나 셰익스피어의 대중 공연,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예술은 대중의 삶과 밀착돼 있었지만, 현대 예술은 소수 엘리트의 전유물이 되었다. 그러나 예술의 본질은 여전히 창작자의 감각과 관객의 체험에 있다. 책은 예술에 관한 철학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예술이 삶으로 돌아올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다. 260쪽, 2만원. AI와 스토리텔링 확장(송창렬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브랜드 전략가인 저자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다시 이야기의 본질을 묻는다. 책은 AI의 기원에서 브랜드 활용까지의 흐름을 따라가며 기술이 어떻게 인간의 감정·공감·가치를 확장하는지 다룬다. 또한 브랜드는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느껴지는 것이며 AI 시대에도 결국 이야기를 완성하는 주체는 인간임을 일깨운다. 저자는 “AI는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확장하는 도구”라면서 “감정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107쪽, 1만 2000원. 몸짓의 역사(장클로드 슈미트 지음, 주나미 옮김, 오롯) 몸짓을 주제로 서양 중세 사회의 특성과 변화를 살펴본다. 저명한 역사가인 저자는 중세 기독교 사회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화에서 몸짓에 관한 사고와 개념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였는지 분석한다. 또한 프랑크 제국의 형성 이후 융성한 서구 사회가 사회적 변화 속에서 어떤 독창적인 사고와 관습을 새롭게 만들어 냈는지, 그것이 근대 이후 서양 사회의 몸짓에 대한 사고와 관행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해 준다. 496쪽, 3만원. 그로스 컬처(메리 머피 지음, 김태훈 옮김, 김영사) 조직의 성패는 문화에 달렸다. 경쟁적이고 지능 중심인 ‘천재 문화’보다 포용적이고 배움을 장려하는 ‘성장 문화’를 가진 조직이 더 강하다. 책은 혁신을 끌어내고 규율을 지키면서 위험을 감수하는 방법, 비판을 기회로 삼고 역경을 극복하며 타인의 성공을 기꺼이 축하하는 문화, 동료와의 비교 대신 협력으로 성공하는 조직의 법칙, 평범한 사람을 탁월하게 하고 천재도 노력하게 만드는 성공적인 조직 문화를 위한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480쪽, 2만 4000원.
  • 책 읽고 공연 즐기고… 구로 천왕산에 가면 재미에 푹~

    책 읽고 공연 즐기고… 구로 천왕산에 가면 재미에 푹~

    서울 구로구가 천왕산 책쉼터 일대서 가을 책문화 행사 ‘책읽는 천왕산’을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연다고 30일 밝혔다. 책읽는 천왕산은 책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구로구의 대표적인 야외 복합문화 행사다. 천왕산 근린공원 책쉼터와 그 주변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책을 읽고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6일 열린 첫 행사에서는 식물라디오 운영자 이소영 작가가 ‘식물의 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식물과 삶을 연결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달 1일 2차 행사는 독서와 부스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소프라노 ‘예담’의 공연, 황승용 환경운동가의 ‘플로깅으로 삶을 바꾸다’ 강연, 마술 공연 등이 이어진다. 다음날에는 조경학자 황주영 작가의 저자 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마술 공연과 자유 독서 시간이 마련돼 가을 정취 속 여유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책쉼터와 천왕산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쉼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책이 공존하는 공원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도 반한 김해 도예… 전통·디지털 만났다

    세종도 반한 김해 도예… 전통·디지털 만났다

    전통 도자문화 정체성과 디지털 요소,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축제가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 김해시는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제3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부제는 ‘분청의 시간, 세종을 만나다’다. 올해 축제 공간은 박물관과 클레이아크 부지 전반으로 확대했다. 관람 동선은 여유롭게 했고 임시주차장 확보·셔틀버스 운행으로 주차 편의를 개선했다. 체험부스에는 QR 대기시스템을 도입했다. 증강현실(AR) 기반 ‘토더기 스탬프 투어’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개막식에서는 도예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기장 퍼레이드 행진’과 공로패 수여식 등을 진행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세종대왕자(子) 태항아리 특별전시, 분청도자기 특별전시, 제16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제17회 경남찻사발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을 마련했다. 국내 도예 예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조선유랑극단 퍼포먼스, 분청어게인 버스킹 등 축제 흥을 더할 무대도 있다. 태항아리 만들기 체험, 전통가마 소떡소떡 만들기 체험, 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 등 전 세대가 참여하는 전통 계승형 프로그램도 관람객을 맞는다. 포항시 물회 시식 행사, 김해·진주·이천 등 유네스코 공예창의도시 공예품 전시 등 한층 강화된 협업 프로그램도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한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의 공동주관 체계가 정착하면서 축제 운영 전문·안정성이 높아졌다”며 “시민과 도예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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