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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명물 ‘타임스스퀘어’…한국엔 ‘명동스퀘어’ 뜬다

    뉴욕 명물 ‘타임스스퀘어’…한국엔 ‘명동스퀘어’ 뜬다

    ‘명동스퀘어’로 새롭게 태어난 서울 중구 명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23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말 명동이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면서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처럼 화려한 광고판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는 명동스퀘어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명동스퀘어는 2033년까지 10년간 3단계에 걸쳐 완성된다. 이곳엔 건물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16개와 거리 미디어 80기가 설치된다. 롯데백화점 신관에는 국내 최대 크기의 전광판도 예정됐다. 이와 함께 명동스퀘어에는 광장 4개도 만들어진다. 광장은 색의 4원색(C·M·Y·K)을 주제로 각각의 색을 형상화해 조성된다. C스퀘어(을지로입구역 사거리)는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M스퀘어(명동길)엔 버스킹 등 공연에 초점을 맞춘 공간이 들어선다. Y스퀘어(명동길 초입)는 쇼핑과 먹거리 등에 초점을 맞췄고, K스퀘어(신세계백화점 주변)에선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거리 미디어 광고물도 들어선다. 우선 남대문로(롯데백화점~영플라자)에 스마트 미디어 폴 14기, 명동길과 명동8길, 명동8나길에 스마트 미디어 폴 40기와 팔로잉 미디어 7기가 설치된다. 을지로입구역 출입구에도 미디어 전광판 4기, 퇴계로에 스마트 미디어 폴 5기 등 총 80기의 거리 미디어가 곳곳에 자리할 예정이다. 스마트 미디어 폴은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구는 명동스퀘어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한 주민 투어도 준비 중이다. 다음 달부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명동스퀘어 투어가 시작되며 연말까지 주 2~3회 운영한다. 1시간가량 진행되는 주민 투어는 주요 조망장소 5곳(제일은행 야간경관, 신세계백화점 본관 대형전광판, 명동아트브리즈, 롯데영플라자 미디어파사드, 롯데백화점 야간경관)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명동스퀘어는 광고 수익 일부를 공공기여금으로 조성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10년 동안 1700억원을 투자하는 명동스퀘어는 조성 후 연간 500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김 구청장은 “공공기여금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재투자한다면 명동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명동에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가 더해져 우리나라를 알리는 ‘1등 거리 홍보관’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오는 26일부터 경북 영덕서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개최

    오는 26일부터 경북 영덕서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개최

    경북 영덕군을 대표하는 예술 축제인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막을 올린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새달 3일까지 덕곡천 일원에서 ‘2024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영덕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성대하게 치러지는 개막 퍼레이드에서는 ‘썬라이즈 퍼레이드’라는 제목으로 지역 주민과 풍물단, 어린이집 원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 개성있는 분장과 복색으로 퍼포먼스를 하며 약 40분간 행진해 축제 시작을 알린다. 개막 퍼레이드 이후에는 덕곡천에서 DJ 페스티벌과 랜덤 플레이 댄스를 비롯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덕곡천 일원에는 지역 학교와 사회단체, 마을 주민, 전문 예술가 등 500여명이 직접 재활용품으로 만든 작품을 장식한다. 또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푸드트럭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장터인 영덕(아나)바다 플리마켓도 개최된다. 올해도 재활용품으로 만든 무동력 자동차로 내리막길을 달리는‘영덕 펀박스 레이스’가 새달 2~3일 열릴 예정이다. 영덕야성초 옆 언덕에서 펼쳐지는 이 자동차 대회는 재활용이 아닌‘새활용’이란 의미인 ‘업사이클링’의 정체성을 반영한 특별한 행사로 전국 18개 팀이 각자 제작한 기발한 자동차로 경연을 벌이게 된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영덕문화관광재단 또는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을 광릉숲에 퍼진 앙상블… 사람과 나무 함께 위로받다

    가을 광릉숲에 퍼진 앙상블… 사람과 나무 함께 위로받다

    금빛 가을 햇살 사이로 낙엽이 춤추고 주변 시냇물 소리가 화음을 이뤘다. 자연의 소리가 더해진 클래식 선율이 하늘을 향해 뻗은 전나무, 풍성하게 자란 참나무 사이를 지났다. 500여명의 관객들이 클래식과 자연의 앙상블이 들려주는 평화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다. 지난 21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은 특별한 연주회장으로 변모했다. DMZ OPEN 콘서트 ‘가을의 수목원과 앙상블’을 주제로 피아노와 첼로, 기타 선율이 퍼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DMZ OPEN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쟁의 상흔인 DMZ가 품고 있는 평화와 생태에 대한 소망을 음악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시도하는 페스티벌이다. “모처럼 갠 날… 하늘이 허락한 숲 속 음악회” “먼저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시냇물 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자연이 주는 소리 위에 겹쳐질 음악을 즐기세요. 모처럼 갠 날, 이렇게 하늘이 허락한 숲속 음악회를 즐겨주세요.”(임미정 음악감독) “휴게광장을 넓게 둘러싼 참나무들을 잘 살펴보면 과거 도토리를 채취하던 시절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자연과 인간이 합주하는 음악회로 우리와 함께 나무들도 위로 받았으면 합니다.”(임영석 국립수목원장) 연중 DMZ OPEN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임미정 음악감독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립수목원 장소를 물색해서 제공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의 안내로 음악회가 시작됐다. 슈페르트의 ‘위령의 날의 기도’에 이어 포레의 ‘시실리안느’,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홍난파의 ‘고향의 봄’, 그리고 우리의 ‘아리랑’까지 12곡의 레퍼토리가 채워졌다. “시냇물 소리가 쉼표를 채운 자연의 음악회”“작은별 변주곡을 독주하다 음이 잠시 멈출 때 시냇물 소리가 공백을 채우는 순간을 느끼셨나요. 별과 개울물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었습니다.”(피아니스트 송영민) “저도 식집사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 연주가 우리와 나무들의 아픔까지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첼리스트 이정란의 협연은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연주에 나선 북한 평양예술대 출신 이지안 기타리스트는 “클래식 기타 연주의 꿈을 한국에서 다시 찾게 되었는데, 한국에서처럼 북한에서도 로망스를 클래식 기타 연습곡으로 쓴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제가 열심히 연습했던 트레몰로 주법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고 했다. 관객들의 박수와 앵콜이 터져 나오자 즉석에서 알함브라의 궁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음악회 이후에도 문화적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국립수목원 어린왕자 프로젝트’ 캠페인에 참여하여 각자 마음에 드는 식물을 ‘내 나무’로 정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토부 지하화 선도사업 경의선 선정 촉구 기자회견 개최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토부 지하화 선도사업 경의선 선정 촉구 기자회견 개최

    서울시의 중심 서대문구의 경의선이 서울시가 오는 25일 국토부에 제출하는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제안 대상지로 제출되도록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서대문구 지역 서울시의원인 김용일(국민의힘·서대문4)·정지웅(국민의힘·서대문1) 시의원과 함께 ‘경의선 지하화 추진 지역 시의원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올해 초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서울시 지상 철도를 지하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국토부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철도건설법’에 해당하는 고속철도, 일반철도 중 선도 사업지를 제안할 수 사업 제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서대문구를 지나는 경의선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8대 국회의원(2008~2012) 재임 시절부터 지하화 사업이 구상된 철도노선으로 지하화를 통한 지상 공간 개발 시 얻는 지역 이점과 서울 전반의 지역 균형 발전 효과성으로 지하화 사업이 활발히 논의된 구간이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에서 서울시로 제안한 서울역~가좌역(5.8km) 구간 지하화 관련 오랜 기간 지역주민 등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최근 서대문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명운동에서 지역주민 11만 5000여명이 경의선 지하화 추진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대문구는 경의선 지하화로 확보될 지상 공간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의료관광을 위한 메디컬 복합 특화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연세대, 이화여대, 경기대, 추계예술대 등 다수 대학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활용한 신 대학로 청년 벤처 산업 단지 거점 조성 등 다양한 활용 구상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계획 현실화를 위해 서대문구는 지난 3월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9월 6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역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하화 사업비는 약 5560억원, 부지개발 사업비는 약 1조 2440억 원으로 통합개발 비용이 총 1조 8000억원으로 산출됐다. 한편 수입 측면에서 각 용도 지역별 가처분 용지 매각수입금이 총 1조 8119억원을 웃도는 등 사업성이 확인됐다. 서대문구 지역 김용일·문성호·정지웅 서울시의원은 “서울 중심부에 있는 서대문구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서대문구 주민이 오랜 시간 쌓아온 공감대 위에 높은 사업성, 경부선과 연계한 효율적인 사업추진 가능성, 심각한 불균형 상태의 서울 서북권과 동남권의 지역 간 형평성 보완 효과 등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이유는 충분하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신촌상가번영회, 연세대학교와 의료원, 이화여대의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공동위원회 구성, 약 11만 5000명의 주민 동의 등 서대문구 충현동, 신총동, 창천동, 연희동, 남·북가좌동 주민의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결실을 거두길 고대한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시 문화·관광 정책, 기초는 없고 오세훈 시장만 띄워”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시 문화·관광 정책, 기초는 없고 오세훈 시장만 띄워”

    서울시의 문화·관광 정책이 ‘오세훈 띄우기’에 몰입되고 있다. 박원순 전임 시장이 강조했던 ‘생활문화’와 ‘지역문화’ 육성은 사라지고, 전시·행사성 사업들이 대거 서울시의 문화·관광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초 예술인들과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투자가 어려워지고 있는 형국이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해 서울시 예산안에서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을 없애고, 그 10배 규모나 되는 약 80억원의 예산이 현재 ‘서울야외도서관 조성·운영’에 투입된 것은 서울시의 정책이 시장의 치적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언론의 지탄을 받고 ‘작은도서관 지원’ 예산이 복구되기는 했으나, 예산 규모만으로도 서울시가 실제 독서문화 진흥이나 독서인구 양성에 관심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의 대표 축제 운영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 김 위원장은 “각 실·국에서 매년 운영하던 축제·행사를 하나로 묶어 ‘윈터페스타’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선보였지만, 실질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라고 보기 어렵고 오세훈 시장 홍보에만 초점이 맞춰졌다”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문제의 출발이 오 시장의 서울시에 문화정책을 위한 ‘마스터플랜’의 부재에 있다고 짚었다. 지난 2011년 시나리오 작가계의 샛별이었던 최고은 작가가 생을 달리하자, 박원순 시장은 1000명이 넘는 전문가와 시민이 모인 55번의 라운드테이블 끝에 ‘문화시민도시 서울’ 마스터플랜을 2016년에 만들어 기초 예술인을 위한 구제정책 및 지원체계의 저변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현재의 서울시는 마스터플랜의 부재로 서울시장이 모든 키를 쥐고 정책을 이끌고 있어 치적에만 공을 들이기 쉬운 구조이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러다 보니 예산의 대부분이 전시·행사성으로 치중되고, 기초 예술인들을 위한 육성은 관심 밖 상황이다”라며 “풀뿌리 문화예술이 튼튼해야 문화 융성이 가능할 텐데, 지금의 사업구조는 소수의 문화계 브로커와 사업체만 배불릴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관광정책도 별반 다를 게 없다. 3·3·7·7(외래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 관광 비전을 앞세우기는 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콘텐츠는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고 이마저도 문화정책처럼 전시·행사성 예산으로 점철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은 “서울페스타, 한강 드론라이트쇼, 서울달 등 전시성 사업에 예산이 투여되고 있고, 기존에 투자하던 마이스, 의료, 미식관광 등의 성과는 미진한채로 예산만 유지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김 위원장은 “일회성·이벤트성 사업과 단기적인 보조금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의 개발과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마이스 관광 등은 내실화하는 장기전략과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서울 문화·관광 정책이 전시·행사성으로 치우치고 있는 것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철저히 살펴보고, 민주주의적 철학이 담긴 다음 세대를 위한 정책들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아중동 관광객 타겟 문화·관광행사 확대 필요”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아중동 관광객 타겟 문화·관광행사 확대 필요”

    서울시관광협회와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주최로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24년 살람서울 페스티벌’이 우천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 등 중동국가 주한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아중동 국가 홍보 부스 운영과 한국전통 디자인과 아중동 문화를 융합한 패션쇼 개최와 튀니지 국립민속예술단 등 문화 교류 콘서트와 각종 부스를 운영하는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김 위원장은 “한국과 아중동 국가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려면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인식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엄중한 국제 정세속에서 중동, 아프리카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오늘 이 행사가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문화, 인적 교류뿐 아니라 경제, 통상 협력 기회 확대 등 한-아랍 양국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사업을 발굴하고, 유관단체와 협력하는 데 시의회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경기관광공사, 곱게 물든 단풍과 함께 [문화사계 ‘가을-’ 행사(26일)]

    경기관광공사, 곱게 물든 단풍과 함께 [문화사계 ‘가을-’ 행사(26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단풍이 무르익어 가는 동두천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26일 [2024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을 개최한다. 동두천시 주최로 ‘제36회 소요단풍문화제’가 열리는 날이다. ‘가을밤 음악 소풍’을 주제로, 가을 행락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야간 조명 설치로 축제장을 더욱 감성적으로 연출,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을 뮤직 토크쇼’, ‘오케스트라 공연’, 그리고 ‘대중 가수의 힐링 콘서트’가 이어진다. 뮤지컬 배우 카이, 가수 임한별과 김태우 등 다양한 출연진이 각 공연에 참여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로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제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요산을 찾는 많은 분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40년 역사 디딤돌 삼아 날아오르길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40년 역사 디딤돌 삼아 날아오르길

    온갖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부엌 아궁이의 재로 뒤덮여 ‘재’를 뜻하는 이름을 얻게 된 ‘신데렐라’. 새엄마와 이복언니들의 구박에 지쳐 서러움이 북받치자 빗자루를 들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신데렐라를 맡은 문훈숙은 남루한 옷차림에도 춤추는 자태만큼은 여느 공주보다 우아하다. 요정의 도움으로 대변신을 한 신데렐라는 호박마차를 타고 무도회에 가서 왕자를 만나고 함께 사랑의 왈츠를 춘다. 왕자 역의 1m 88㎝의 훤칠한 패트릭 비셀은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수석무용수답게 공중으로 높이 솟구쳐 무대를 장악하고 능숙한 솜씨로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지금 봐도 손색없을 이 작품은 40년 전인 1984년에 유니버설발레단이 올린 창단공연이었다. 서양예술인 발레가 한국에 뿌리내려진 것은 1940년대였다. 이후 1962년에 국립발레단, 1976년에 광주시립발레단이 창단되는 등 공공발레단을 중심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과 함께 선보인 무대는 당시 한국발레와 비교했을 때 그야말로 차원이 달랐다.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준 ‘넘사벽’의 무대였다고 기억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한국 발레사에서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가. 발레단의 모체인 선화예술중고등학교는 1974년 설립 당시부터 외국인 교사를 초빙해 전문적으로 발레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생 중 일부는 해외 유수 발레학교로 유학을 보냈다. 이렇게 배출된 발레무용수들을 주축으로 외국인 교사였던 에이드리엔 델러스가 발레단 초대 예술감독을 맡았다. 델러스는 ‘신데렐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발레로 손꼽히는 ‘심청’ 등 명작들을 안무했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발레의 대모’라고 불리게 된 까닭이다. 창단 초기부터 발레 스타 발굴, 해외 공연 진출, 해외 레퍼토리 라이선스 도입, 발레 대중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등 직업발레단으로서 갖춰야 할 면모를 선구적으로 보여 줬다. 이는 국립발레단에도 큰 자극이 됐고 급속한 성장을 이룩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됐다. 두 발레단은 오늘날까지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한국발레의 발전을 이끄는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발레단으로서 불혹의 나이를 맞았다. 종교 재단의 재정적 후원 덕에 조직적 변화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올 수 있었고, 문훈숙 단장은 주역으로 시작해 무용수 은퇴 후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왔다.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라 바야데르’까지 40돌을 기념한 올해 시즌을 지켜보며 발레단의 예술적 가치를 새삼 되짚어 볼 수 있었다. 초기와는 달리 이제는 국공립에 비해 재정적으로 열악해진 단체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발레 애호가들의 바람이 사회 전반의 지지로 이어져 종교 재단의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공공 지원의 확대도 고려돼야 할 것이다. 공립과 민간의 생산적 경쟁이 이어져 한국 발레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장인주 무용평론가
  • 강동서 일타강사 특강 듣고, 진로 고민 함께해요

    서울 강동구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강동교육주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동교육주간은 ‘배움의 매일, 성장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구청사를 비롯해 강동아트센터, 미래교육혁신센터, 강동구민회관, 강동50플러스센터 등 지역 곳곳에서 대입설명회와 진로직업박람회 등 다양한 교육 관련 행사가 열린다. 교육주간 첫날인 28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후위기에 맞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술공연으로 풀어 간다. 29일에는 강동아트센터에서 ‘2028 대입개편전략 끝장설명회’와 ‘강동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이 열린다. 특히 이번 대입 설명회에는 교육부 2028 대입개편 자문위원인 안성환 교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을 위한 진로박람회가 미래교육혁신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려 분야별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제공된다. 더불어 강동50플러스센터와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29일부터 3일간 중장년층을 위한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다양한 특강도 마련된다. 30일에는 강동구민회관에서 ‘일타강사’ 이지영 강사의 동기부여 특강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 31일에는 ‘서천석 박사와 함께하는 부모교육’과 개그맨 이승윤의 ‘자연인을 통해 배운 행복한 삶의 비결’ 특강이 각각 강동구청과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교사, 학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모범교육인 표창 수여식도 열린다.
  • 예술 흐르는 남산… 중구 유쾌한 소통 [현장 행정]

    예술 흐르는 남산… 중구 유쾌한 소통 [현장 행정]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현장 방문방문객들과 대화 나누며 정책 구상‘국민 멘토’ 김창옥 강사 초빙 강의 “지역 주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소통 능력을 더욱 키우겠습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과 시민 150여명이 지난 19일 오후 다산성곽도서관에서 모였다. 이날 지역 대표 축제인 ‘남산자락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관련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된 김창옥 강사의 ‘유쾌한 소통’ 강의를 듣기 위해서다. ‘국민 멘토’로 불리는 김 강사는 대한민국 대표 소통 전문가다. 이날 김 구청장은 “김 강사에게는 ‘공감’이라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저에겐 참 어렵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곧장 “중구청장도 소통을 잘한다”고 외치자 그는 “이 자리에서 소통 능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귀를 쫑긋 세워 구민을 위해 일하는 더 나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같은 김 구청장을 향해 김 강사도 “얼굴은 영혼이 담긴 그릇이다. 그동안 아름다운 다산성곽길을 중구가 지켜 온 것처럼 계속해서 지역과 구민을 위해 힘써 달라”며 “김 구청장의 얼굴만 봐도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지역 축제를 직접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구민과 피부를 맞대며 스킨십하는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관광객 입장에서 축제를 바라보고 주민과 격의 없이 소통할 때야말로 더 나은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실제 그는 주민 목소리를 허투루 듣지 않는다. 소통 과정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누구보다 진심이다. 이날도 김 구청장은 다산성곽도서관 앞 잔디밭에 마련된 곤충 표본 액자 전시장을 찾아 행사를 즐기는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울러 다산성곽길 곳곳에 보이는 나뭇가지와 낙엽으로 인해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조치를 주문하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다산성곽길은 중구의 보물”이라며 “누구나 좋아하는 이 공간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이 읽고 한강이 추천… 독서 광풍 속 중소 서점엔 메마른 ‘한강’

    한강이 읽고 한강이 추천… 독서 광풍 속 중소 서점엔 메마른 ‘한강’

    한강(54)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던 ‘독서 후진국’ 한국 사회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한강의 책을 사기 위해 서점으로 오픈런을 하고, 소셜미디어(SNS)와 쇼츠(짧은 동영상)에 빠진 젊은층 사이에선 책 읽는 모습을 멋지게 느끼는 ‘텍스트 힙’ 붐이 일고 있다. 그의 수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22일 현재까지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는 1~10위까지 한 권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강의 책들이 차지했다.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강이 쓴 책 외에도 그가 추천한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①‘말괄량이 삐삐’를 쓴 스웨덴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의 장편 동화 ‘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한강이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급한 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수상자 발표가 있던 10일부터 일주일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약 35배 늘었다. 연약한 소년 칼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악에 맞서는 사자왕 요나탄 두 형제가 사후 세계에서 벌이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로, 한강은 “이 책을 통해 ‘세상은 왜 그토록 아름다우면서 폭력적인가’라는 질문에 직면했다”며 “나의 내면에서 이 책이 1980년 광주와 연결돼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강이 최근 읽은 것으로 소개된 동료 작가들의 책도 관심을 받고 있다. ②조해진 작가의 ‘빛과 멜로디’,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 독일 작가 유디트 샬란스키의 ‘잃어버린 것들의 목록’ 등이다. 한강이 꼽은 ‘내 인생의 책’ 5권도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③러시아 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닥터 지바고’ 작가이자 195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④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자전적 에세이 ‘어느 시인의 죽음’, ⑤독일 극작가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이별 없는 세대’, 독일 예술사학자 카테리네 크라머의 예술평전 ‘케테 콜비츠’, ⑥임철우 작가의 ‘아버지의 땅’이다. 특히 그가 중3 때 읽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아버지의 땅’은 6·25전쟁과 1980년 5월 광주까지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다뤘다. 한강이 아버지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부친 ⑦한승원 작가의 책들도 판매량이 늘었다. 소설 ‘사람의 길’, 글쓰기 안내서 ‘한승원의 글쓰기 비법 108가지’, 산문집 ‘꽃을 꺾어 집으로 돌아오다’ 등이 노벨문학상 발표 후 사흘 만에 지난 7~9일과 비교해 판매량이 약 110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아버지에게 매년 생일, 어버이날, 명절에 손편지와 함께 보낸 책들도 독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⑧미국 시인 메리 올리버의 ‘긴 호흡’,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올리브 키터리지’, ‘향모를 땋으며’의 작가로 알려진 북미 원주민 출신 식물학자 로빈 월 키머러의 ‘이끼와 함께’가 대표적이다. 특히 ‘긴 호흡’과 ‘올리브 키터리지’는 지난해 대비 각각 6800%, 2467%나 판매량이 늘었다. 이렇듯 한강의 책뿐 아니라 그가 소개했거나 그의 아버지와 관련된 책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하지만 지방이나 독립·중소서점에서는 책을 공급받지 못해 팔지 못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에 따르면 대형서점에는 한강의 책이 넘쳐 나지만 지방 독립·중소서점에는 제대로 책이 공급되지 않아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지적에 교보문고는 한강의 도서를 지역 서점에 우선 공급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전국 34개 교보문고 매장 중 26개 매장에서는 한강의 도서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광화문 등 8개 지점에서는 한정 수량만 판매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교보문고 매장에 공급되는 일평균 1만 7000권 중 2000권을 제외한 전량은 지역 서점으로 배분된다.
  • ‘1등 공연’의 황홀함…촉촉한 가을밤 적신 낭만 선율

    ‘1등 공연’의 황홀함…촉촉한 가을밤 적신 낭만 선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밤을 낭만으로 가득 채우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심포니는 2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라흐마니노프&베토벤’을 선보였다. 라흐마니노프와 베토벤은 클래식 공연에서 설명이 필요 없는 작곡가로서 이날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이 연주됐다. 이번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은 공연중’의 ‘K-클래식’ 프로그램이다. 국립심포니가 시리즈 전체 포문을 열었고 23일 국립발레단, 25일 국립국악관현악단, 26일 국립오페라단, 27일 KBS교향악단이 뒤를 잇는다. 특히 국립심포니는 ‘K-클래식’을 넘어 ‘대한민국 공연중’ 전체 공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이견의 여지 없는 축제의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은 올해만 해도 여러 피아니스트가 도전했던 곡이다. 이날 협연자로 나선 피아니스트 박재홍을 비롯해 이달에도 지난 2일 신창용, 지난 15일 선우예권 등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이 곡을 연주한 바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러시아 음악 황제’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면서 국내 관객들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박재홍은 이 곡을 지난 5월 국립심포니와 선보인 적 있는데 이미 맞춰봤던 조합답게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명민한 지휘하에 국립심포니와 박재홍은 마치 같은 악단처럼 하나가 됐고 곡이 품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해냈다. 특히 박재홍은 때로 고개를 들어 먼 곳을 보고 때로 눈을 감기도 했는데 피아노를 보지 않고도 척척 연주하는 모습은 그가 이 곡을 얼마나 닳고 닳도록 연습했는지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연주가 끝나고 관객들은 엄청난 함성을 보냈고 박재홍은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아 라흐마니노프의 ‘악흥의 순간’으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2부에서 들려준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갈증을 풀어준 무대였다. 자주 연주되는 작곡가로 빼놓을 수 없는 베토벤이지만 그의 작품 중 많은 사랑을 받는 제3번~제9번 교향곡 중 제6번 교향곡만큼은 최근 몇 년간 서울에서 거의 연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지난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 2024’ 무대에서 보여준 게 최근에 베토벤 ‘교향곡 제6번’이 연주된 희귀 사례였다. 국립심포니는 곡에 담긴 경쾌한 정서와 따뜻한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내며 말 그대로 전원 풍경을 보는 듯한 연주를 들려줬다. 공연장 바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음악을 통해 따뜻한 봄과 눈부신 초여름 그 어디쯤 와있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마음에 설렘을 줬다. 국립심포니는 앙코르로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를 연주하며 다시 계절을 가을로 돌려놨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연주가 듣는 이의 심금을 깊이 울렸고 관객들은 짙은 여운을 안고 공연장을 나섰다.
  • 설렘 가득한 연주…음악으로 떠나는 중부유럽여행

    설렘 가득한 연주…음악으로 떠나는 중부유럽여행

    폴란드 바르샤바, 오스트리아 비엔나, 체코 프라하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 올해 ‘중부유럽여행’을 주제로 개막한 2024 서울국제음악제가 음악으로 서울과 유럽을 이으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여행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막한 서울국제음악제가 서울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18일 개막 공연으로 ‘바르샤바의 가을’을 선물했던 서울국제음악제는 19일 ‘비엔나의 여름’을 거쳐 20일 ‘프라하의 봄’ 그리고 21일 ‘서울의 정경’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총 7회의 공연 중 딱 절반이다. 중부유럽은 동유럽·서유럽에 비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이곳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은 결코 낯설지 않다. 슈베르트,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쇤베르크, 브루크너 등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채와 특색이 표현된 이들의 작품이 즐비하다. 폴란드로 떠났던 첫 여행에서는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신화, Op.30’, 킬라르의 ‘목관악기를 위한 오중주’, 펜데레츠키의 ‘클라리넷, 호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를 위한 육중주’가 연주됐다. 비엔나로 떠났던 두 번째 여행은 쇤베르크의 ‘현악 육중주를 위한 정화된 밤’, 슈베르트의 ‘팔중주 바장조, D.803’가 관객들에게 귀 호강을 시켜줬다. 세 번째 여행지인 프라하에서는 체코 민족주의 대표 작곡가인 스메타나, 드보르자크의 음악이 관객들을 아름다운 프라하로 안내했다. 아련한 봄이 그려진 스메타나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삼중주 1번 사단조, Op.15’, 생동감 넘치는 봄을 만끽한 드보르자크의 ‘세레나데 라단조, Op.44’와 ‘피아노 오중주 가장조, Op.81’를 통해 풍성한 봄이 찾아왔다. 단순히 도시와 계절의 이름만 형식적으로 조합한 것이 아니라 계절에 어울리는, 계절이 연상되는 음악을 선택해 들려줬다는 점에서 올해 서울국제음악제가 더 돋보였다. 류재준 예술감독이 “여행은 떠나기 전부터 마음이 설렌다. 이런 설렘과 기대를 안고 폴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대표 작곡가들의 걸작을 여행 가방 속에 담았다”고 말한 대로 공연장에 울려 퍼진 선율이 곧 설레는 여행이 됐다. 중부유럽을 주제로 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음악제답게 서울도 빼놓지 않았다. 21일에는 서울 용산구 일신홀에서 ‘서울의 정경’을 주제로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원정의 ‘여창가곡과 현악앙상블을 위한 귀천’, 강석희의 ‘부루’, 김지향의 ‘테네브래’를 선보였다. 이원정의 곡은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을 가사로 만든 작품으로 시에 담긴 정취를 현악앙상블의 음향적 가능성과 전통 가곡이 갖는 소리내기의 특성을 어우러지게 담아냈다. 이어진 강석희의 ‘부루’는 고대 신라시대의 무속적 세계를 다룬 곡으로 가객 김보라의 독특한 울림, 공연장 사방의 음향 시설을 활용한 입체적인 소리가 신비롭게 다가왔다. ‘테네브래’는 소프라노의 역량이 빛나는 무대였다. 생소리, 할머니 소리, 보이 소프라노 소리 등 한 사람이 다양한 소리를 냈는데 사람의 목소리가 하나의 악기로서 다른 악기들과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무려 7악장 40여분에 걸친 대작을 소프라노 이상은이 천상의 목소리와 멋진 퍼포먼스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관객들의 대단한 열광을 이끌어냈다. 반환점을 돈 서울국제음악제는 23일 ‘부다페스트의 겨울’, 25일 이안 보스트리지와 랄프고토니의 ‘슈베르트-겨울나그네’에 이어 26일 만프레드 호네크가 지휘하는 폐막음악회로 대미를 장식한다. 23, 25일 공연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6일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 한국나전칠기박물관 건립 공론화위, 수장고 건립 권고

    한국나전칠기박물관 건립 공론화위, 수장고 건립 권고

    (가칭)한국나전칠기박물관 건립 시민공론화위원회가 지난해 5월 목포시가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손혜원 고문에게 기증받은 근현대 나전칠기 작품 294점의 보존을 위한 수장고 건립을 권고했다. 공론화위원회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목포시가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손혜원 고문에게 기증받은 근현대 나전칠기 작품 294점의 보존과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최종 권고문을 발표하고, 목포시에 제출했다. 또, 지난 5개월간 진행된 나전칠기 작품에 대한 논의 과정을 설명하고 목포시가 기증 작품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보존의 시급성을 고려해 열린 수장고 조성에 우선 나서줄 것을 권고했다. 공론화위원회는 나전칠기 기증품의 법적 소유권이 목포시에 있고 예술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소중한 작품을 기증받은 목포시가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해야 할 마땅한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습도와 조명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한 기증품의 특징을 고려해 수장고 건립이 필요하고 작품의 보존과 관람이 가능한 열린 수장고를 조성해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열린 수장고 부지는 조성의 시급성과 재정투입 최소화를 위해 목포문화도시센터 건물 1층 공간을 활용하고, 체험과 영상미디어 콘텐츠 제작, 보존·수리 등을 위해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박물관 또는 전시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지만 경제적 타당성과 지속 가능성 등이 포함된 ‘나전칠기 기증품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조사·연구’와 시민 공감대 형성 후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공론화위원회는 나전칠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해 시의 재정도 고려했다며 박물관 건립 등의 국비 지원과 기업 후원 및 시민 기금 조성 등 재원 조달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나는 솔로’ 과태료 처분…작가들 서면 계약서 안 써

    ‘나는 솔로’ 과태료 처분…작가들 서면 계약서 안 써

    인기 짝짓기 예능프로그램인 ‘나는 솔로’의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가 서면 계약서를 쓰지 않는 등 방송작가의 권리를 침해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촌장엔터테인먼트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예술인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시정하라고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촌장엔터테인먼트는 ‘나는 솔로’를 제작한 남규홍 PD가 대표로 있는 회사다. 권고 내용은 ‘나는 솔로’ 작가들과 대등한 입장에서 공정하게 계약을 체결할 것, 계약 금액·계약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사항·수익 배분에 관한 사항 등을 담은 서면 계약서를 작성해 작가들에게 교부할 것, 계약 체결 및 계약서 교부와 관련한 이행 내용을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제출할 것 등이다. 앞서 남 PD가 작가들과 서면 계약서를 쓰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난 2월 21일 방송분부터 자신의 이름과 딸 등의 이름을 작가 명단에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배분되는 재방송료를 받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까지 이어졌다. 이에 지난 4월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방송작가유니온)는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서면계약서 작성 의무 위반과 방송작가에 대한 권리 침해로 문체부에 신고했다. 위원회 측은 “예술인의 권리에 관한 사항을 명시한 서면 계약서를 작성했다면 방송작가의 권리가 더 명확하게 예견되고 신고인들(작가들)이 이를 행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해 방송작가들의 재방송료 부분에 대해선 ‘나는 솔로’ 방송사인 ENA, SBS 플러스와 방송작가의 저작권을 위임받아 신탁 관리를 하는 한국방송작가협회가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해당 방송작가들이 상대적으로 저연차 방송작가라 협회 소속이 아니지만, 비회원도 방송작가로 참여했다는 증빙이 가능하면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다”며 “해당 방송작가들에 대한 재방송료는 소급 적용해 지급될 것으로 보이며 남PD나 남PD의 딸이 재방송료를 가져간 부분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PD는 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방송작가 저작권 침해와 관련에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지친 영등포구민, 선유도에서 신선놀음하고 좀 쉬세요

    지친 영등포구민, 선유도에서 신선놀음하고 좀 쉬세요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일대에서 ‘선유도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유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신선(仙)이 유람하는(遊) 섬(島)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구민들에게 신선 같은 휴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을 잇는 메인 무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에서는 ‘시월의 선유’ 축제를 한다. 마을 예술가, 직능단체 회원, 학생, 구민이 직접 공연한다. 체험부스,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한다. 선유초등학교 학생들의 대북 공연, 롯데웰푸드와 함께하는 ‘과자 먹기 이벤트’, ‘로봇 댄스’도 마련했다. 선유도를 배경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인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선유도 캠프닉’, 공원을 탐색하는 ‘보물섬 선유도’ 등이다. 25일에는 가수 최백호가, 이튿 날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무대에 오른다. 26일 오후 2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본선 녹화가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가수 송대관, 양지은, 나상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구민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신선 맥주존’도 펼쳐진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를 한다. 26일 오전 5시부터 이튿날 오후 9시까지 선유도역 2·3번 출구에서 당산초등학교 후문에 이르는 200m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름다운 수변공간인 ‘선유도공원의 운치’와 주민들이 만든 대표 축제 ‘시월의 선유’ 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선유도원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선유도공원과 그 일대가 국내외 관광객 등의 발길을 끌고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선도하는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밤에 만나는 죽서루…25~27일 ‘삼척 야행’

    밤에 만나는 죽서루…25~27일 ‘삼척 야행’

    강원 삼척시는 오는 25~27일 죽서루 일원에서 ‘삼척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夜야! 죽서루에서 놀자!’를 주제로 한 야행은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야경(夜景), 해설가와 함께 걷는 야로(夜路), 전통문화를 체험하는(夜史), 죽서루 사진을 감상하는 야화(夜畵)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삼척도호부사 행차, 화관무가 펼쳐지고, 뮤지컬배우 김소현, 이상밴드가 축하공연을 갖는다. 야행 기간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개그뮤지컬 ‘내일은 나도 슈퍼스타’, 성내동 대학로에서는 윤딴딴·잠골버스 공연이 열린다. 삼척시 관계자는 “국보 죽서루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서구 “장애인 편견 즐기면서 지워요”

    강서구 “장애인 편견 즐기면서 지워요”

    서울 강서구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화동 방화근린공원에서 ‘제21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여한다. 1부는 장애인 하모니카 공연팀, 전자현악 여성 3인조 그룹 ‘디오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지원금 전달식,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된다. 2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 공연과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청바지 밴드’, 트로트 가수 ‘양재근’,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군’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출연진들은 공연 후 개그맨 이동엽의 진행 하에 공감 토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돕는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통과 힐링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우이천 수변 공간’ 여가 문화 활력거점으로”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우이천 수변 공간’ 여가 문화 활력거점으로”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은 지난 21일 우이천 일대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수변활력거점 조성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우이천은 북한산을 병풍 삼은 11.75㎞ 하천으로 빼어난 절경에 연간 250만명이 발길을 찾고 있다. 이곳에 시비 35억원을 들여 테마꽃길 조성 등 많은 시민이 즐기도록 명소화하여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현장을 찾은 이 부의장은 관계자(서울시 수변감성도시과, 강북구 치수과)들에게 설명을 듣고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도심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있는 도심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시의원으로 당선되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우이천을 문화예술·생태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었다”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과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그 맥을 같이 한다. 수변을 중심으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시민들의 생활권 가까이에 있는 수변공간에서 차원 높은 여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자연스럽게 상권과 수변을 연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가수희망시대 서대문지회 창립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가수희망시대 서대문지회 창립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9일 남가좌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대한민국 가수희망시대 서대문지회(지회장 홍승영) 창립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창립식은 전통가요와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단법인 가수희망시대는 전통가요 및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예능인들의 조직체로, 2023년 12월에 설립된 법인이다. 윤천금 초대회장을 비롯한 가수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의 생활예술과 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서대문지회는 강릉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지회이다. 서대문지회 홍승영 지회장은 그간 지역 내에서 활발하게 음원 봉사활동을 펼쳐온 인물로, 이번 지회 설립에 있어 중앙회의 지회 설립 승인을 받는 데 기여했으며, 지난 8월 26일에는 임원선출과 함께 지회 규약을 확정하고, 9월 5일에는 서대문세무서로부터 비영리법인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아 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것이다. 홍 지회장은 창립식에서 “안산자락에서 ‘안산 벚꽃 가요제’를 추진하고, 가요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용일 의원은 축사를 통해 “홍승영 지회장님의 지역사랑과 봉사 정신을 익히 알고 있으며, 서대문 지역의 문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특히 안산 벚꽃 가요제와 같은 행사를 적극 지원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회 창립을 축하하며 “오늘의 창립식이 서대문지회가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이루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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