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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 유치 ‘경남의 비상’… 친기업 끌고, 관광 밀고… 2년 연속 최고액 찍었다

    투자 유치 ‘경남의 비상’… 친기업 끌고, 관광 밀고… 2년 연속 최고액 찍었다

    투자하기 딱 좋은 지역으로 급부상투자청 만들고 산업별 맞춤 설명회해상풍력·우주항공 기업들 줄줄이연평균 유치액 민선 7기보다 2배↑남해 관광, 성장 동력으로 활성화한화와 통영 복합관광단지 협약 등19개 기업 5.5조원 투자 유치 달성전국 첫 관광 기회발전특구 신청도민선 8기 경남도정이 ‘투자 유치’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역대 최고 실적, 2년 연속 사상 최고액 달성 등이 현 분위기를 알려 주는 말이다. 도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끌어내도록 선도적인 행정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주력산업·관광 투자 유치 등 정책 성과 경남도는 지난 10월 기준 연 투자 유치 목표액으로 삼았던 8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유치 금액은 9조 3262억원(150개 기업)으로 연 목표액 대비 116% 초과 달성한 것이다. 역대 최고 실적이다. 여기에 도는 2년 연속 사상 최고액 달성이라는 쾌거도 거뒀다. 도는 이러한 성과가 친기업 정책, 남해안 관광 활성화 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민선 8기 들어 경남도는 투자 유치 전문기관 ‘경남투자청’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투자 유치 혜택 확대, 산업별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 기업별 1대1 전담 기획자(PM) 지정·운영, 규제 발굴·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경남기업 119 운영 등 친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그 결과 민선 8기 경남도는 올해 10월까지 누적 392개 기업을 유치하고 22조 1548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4만 8313명에 이르는 신규 고용 성과도 냈다. 코로나19 등 악재가 있었다곤 하나 2018년 7월~2022년 6월(민선 7기)과 비교하면 성과는 더 도드라진다. 이 기간 연평균 투자 유치 실적은 약 4조 6904억원(133개 기업, 신규 고용 9152명)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를 두 달 남겨 놓고도 연평균 투자 유치액은 9조 4949억원으로 2배가량 수직 상승했다. 민선 8기 산업별 투자 유치 현황을 보면 관광 5조 5904억원(25.2%), 스마트물류 4조 5016억원(20.3%), 자동차 1조 5218억원(6.9%), 금속 1조 1238억원(5.1%), 기계 7910억원(3.6%), 조선 6729억원(3%), 에너지 5323억원(2.4%), 항공 4949억원(2.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투자 유치 활동 가성비를 높이고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올해 수도권 대규모 투자 유치 설명회를 폐지했다. 대신 유치 타깃 기업 니즈(수요)를 분석해 ‘산업별 맞춤형 투자 유치 설명회’로 개선했다. 기업도 경남도 정책에 응했다. 전 세계적 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시장 선점을 목표로 내건 SK오션플랜트㈜는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공장 건립에 9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국내 공작 기계시장 1위 ㈜디엔솔루션즈는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대응하고자 1130억원을 투자에 공장 증설에 나섰다. 우주·항공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한국형 전투기(KF-21) 엔진 생산 확대를 목표로 591억원, 한화정밀기계㈜는 반도체 공정 정밀기계를 생산하고자 987억원 등을 투자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데크컴퍼지트㈜ 등 11개 우주항공 기업은 경남도와 총 2676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우주항공산업 연평균 투자 유치액인 1220억원과 비교하면 약 119% 증가한 수치다. 우주항공청 설립에 발맞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까지 바라보는 경남도 처지에서는 지속적인 투자 유치로 청신호를 켠 셈이다. 여기에 도는 지난 9월 수소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로만시스㈜, 범한퓨얼셀㈜, 범한자동차㈜, ㈜삼현 총 4개 기업과 총 5368억원, 신규 고용 750명 규모의 투자 협약도 체결했다. 경남도는 “기계·조선·원전·방산 등 기존 경남 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수소, 로봇, 정보기술(IT), 차세대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첨단산업 유치에도 힘써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뤄 가겠다”고 밝혔다. ●K관광 선도하는 새 투자처로 도약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는 19개 관광산업 기업을 유치해 총 5조 5904억원, 신규 고용 6399명 규모의 투자를 달성했다. 민선 7기 2조 3246억원 대비 139% 증가한 수치다. 도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남해안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관광사업·문화콘텐츠산업 지원 보조금 혜택(최대 200억원) 조항을 신설했다.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부산), 2024 호텔페어(서울), 한국 호텔&리조트 투자 콘퍼런스(서울),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경기 고양),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서울) 등 다양한 관광산업 관련 박람회 등에도 꾸준히 참가했다. 지난 9월에는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남도 국제관광 투자 유치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열기도 했다. 구체적인 호응도 있었다. 지난해 남선개발㈜은 자연경관과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자 남해군 라이팅 아일랜드 조성사업에 1023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같은 해 ㈜터루는 사천 남일대 유원지 일원 재개발 사업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도는 지난 6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통영시 도산면 복합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힘을 모으고자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통영 법송리·수월리 일원 약 446만㎡(약 135만평) 터에 숙박·워케이션 시설 4400여실, 대형 공연장(펄아레나), 인공해변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맞물려 도는 투자지역 중 223만여㎡를 전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했다. 친환경 지역상생지구(체험·관광), 문화예술지구(공연·예술), 신산업 업무지구(업무·체류) 등으로 구성된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해 남해안 관광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게 도 방침이다. 도는 기회발전특구가 연내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잇고 있다. 지난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에 참가해 ‘관광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게 한 예다. 경남도는 “주력 산업부터 관광까지 경남은 투자하기 딱 좋은 지역”이라며 “지속적인 잠재투자기업 발굴과 관광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자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애인이 일상 넘어 이상 꿈꾸는 곳, 마포

    장애인이 일상 넘어 이상 꿈꾸는 곳, 마포

    서울 마포구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복지부는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과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 체계 등을 종합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를 한다. 복지부는 평가를 통해 우수 자치구 20개를 선정해 장관상과 담당 공무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마포구는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선진 사회라는 이념으로 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차별을 없애는 선진적인 장애인 정책을 펼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마포구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제약 없는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 왔다. 먼저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부터 어르신, 어린이까지 모두가 한 공간에 모여 운동할 수 있는 ‘누구나 운동센터’를 조성했다. 또 장애인의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누구나 문화창작소’와 발달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인 ‘누구나 동행하우스’는 장애인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정책의 외연을 확장하고 양질의 정책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떠나자”…조국 등지고 美 가는 고급인재들 中 11배

    “한국 떠나자”…조국 등지고 美 가는 고급인재들 中 11배

    석·박사급 이상 고급 인재가 한국을 떠나고 있다. 지난해 조국을 등지고 미국으로 간 고급 인재 규모는 인구 10만명당 10.98명으로 중국의 11배에 달했다. 지난 10월 미국 국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023년 한해 전 세계 11만 4130명에게 EB-1·2 비자를 발급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5684명으로, 인도(2만 905명), 중국(1만 3378명), 브라질(1만 1751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일본인은 1066명이었다. 하지만 인구 10만명당으로 환산하면 EB-1·2 비자 발급 한국인은 10.98명으로, 인도 1.44명, 중국 0.94명, 일본 0.86명보다 최대 12배 이상 많았다. EB-1·2는 고숙련·고학력 외국인 인재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영주권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이민비자다. 한국인 비자 발급자 5684명에 4인 가족이 포함됐다고 가정하더라도 최소 1400명의 고급 인재가 미국으로 유출된 셈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감소했던 한국인 EB-1·2 비자 발급자는 2022년부터 다시 급증했는데, 여기에는 반도체 엔지니어 등 이공계 인력은 물론 변호사와 의사, 상경·예술계 인재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인구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고급 인재 유출이 각 산업 경쟁력은 물론 연구개발(R&D) 등 미래 성장동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2024 세계 노벨문학축제’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2024 세계 노벨문학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10일 서울도서관에서 열린 ‘2024 세계 노벨문학축제’에 참석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시낭독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시민들에게 문학과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문학의 힘을 통해 사람들 간의 소통과 교감을 증진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유 의원은 축제에서 ‘그날이 오면’이라는 시를 낭독하며, 문학이 사회와 개인에게 미치는 깊은 영향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시낭독 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큰 의미를 가진 순간”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접하고, 문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우 유선이 사회를 맡고, 한강 작가의 작품을 낭독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노벨문학상의 ‘과거, 현재, 미래’ 를 주제로 한 강연과 대화의 장이 펼쳐져, 문학의 역사와 그 영향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서울시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도서관과 서울국제도서전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강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학 토크, 강연, 전시, 낭독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한강 작가의 작품을 다룬 세션들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부각시켰다.
  • 백석예대 외식학부, 2024 World Chefs Culinary Cup Korea ‘외교부장관상’ 수상

    백석예대 외식학부, 2024 World Chefs Culinary Cup Korea ‘외교부장관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지난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World Chefs Culinary Cup Korea’에서 호텔조리 학생 24명이 라이브 단체부문에 출전, 대회 최고의 대상인 외교부 장관상 4명과 전원이 트로피와 메달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마스터쉐프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베이커리·바리스타·요리 관련 고등학생 및 대학과 해외 출전선수 등이 출전한 요리대회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백석예술대학교는 호텔조리 이정기 교수의 지도로 ‘2024 World Chefs Culinary Cup Korea’에서 재학 중인 24명의 학생이 참가해 대상인 외교부 장관상과 참가자 전원이 각 부문에서 트로피와 전원 메달을 수상하며 7년 연속 큰 성과를 이뤘다. 이정기 교수는 “2024년 연말을 맞아 학생들과 함께 우리나라 식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참가했다”라고 전했다. 백석예술대학교 외식학부 호텔조리의 이병희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한층 높이고 다양한 식견을 얻을 수 있어서 영광이였다”라고 말했고, 이준범 학생은 “학교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외교부 장관상 이준범, 이병희, 박인경, 최재혁 ▲금상 이준범, 이병희. 박인경, 최재혁, 정수아, 유태주, 최권영, 심희준, 한솔찬, 허환, 장하진, 이성제, 이준혁, 이익재, 이온유, 성은지, 문주아, 김진영, 김요은, 김승호, 고다윗, 김현영, 김예찬, 조상경
  • 제주RIS, JOY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학생 주도 창의적 아이디어 빛났다

    제주RIS, JOY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학생 주도 창의적 아이디어 빛났다

    확장현실(XR) 활용 창업 프로그램 제안한 ‘비상’ 팀, 에너지공학과 배선호 학생 대상 수상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하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대영)는 학생 맞춤형 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개최한 JOY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JOY공유대학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1개 팀이 참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설명회와 개별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획서 작성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사는 창의융복합, 협업, 문제해결, 실무능력 등 4가지 비교과 마일리지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논리성, 참신성, 적합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등의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총 1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 비상 팀(XR 기술 활용 창업교육) ▲우수상 리스페이스 팀(제주 도심 녹화) ▲장려상 돌고망으로 본 바당 팀(디지털 제주 기록) ▲격려상 하모니 팀(선흘 예술 나눔 프로젝트) 등이 주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제주 지역 창업 아이디어 기획 프로그램으로, 창의성과 실행 가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팀들은 제주 도심 녹화에 대한 이해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포럼 개최 프로그램, 제주 지역의 자연 및 문화 유적지 아카이브 구축 공모전 등 제주 지역 문제 해결과 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한 참신한 프로그램 제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들은 제주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참신성과 실행 가능성을 인정받아 향후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실제 운영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대상을 수상한 에너지공학과 배선호 학생은 지난 6일 개최된 비교과 우수사례 성과공유회에서 프로그램 기획 의도 및 운영 방안을 발표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공감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김대영 본부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교육 혁신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요구와 창의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리아 대통령 도망…슈퍼카, 고기, 명품 즐비 대통령궁 약탈

    시리아 대통령 도망…슈퍼카, 고기, 명품 즐비 대통령궁 약탈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권이 반세기가 넘는 독재 끝에 반군에 의해 무너지자 2대째 세습된 대통령궁의 실체가 드러났다. 바샤르 알아사드(59) 전 시리아 대통령은 지난달 말부터 반군의 공격을 받자 지난 8일 정권을 내주고 러시아로 망명했다. 아버지 하페즈 알아사드(1930~2000)가 사망하면서 알아사드는 35살이던 2000년 대통령직을 물려받았다. 2011년 아랍권의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 여파로 내전이 발생하자 화학무기 등을 동원해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면서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인구의 약 70%인 1450만 명이 빈곤층인 시리아 시민들은 대통령이 러시아로 도피하자 대통령궁에 들어가 챙길 수 있는 것을 모두 챙겼다. 호화로운 붉은 카펫과 반짝이는 대리석 바닥으로 치장된 대통령궁 차고에는 애스턴 마틴과 람보르기니를 포함한 수십 대의 고급 자동차가 줄줄이 늘어서 있었다. 차고에 주차된 빨간색 페라리 F50 한 대 가격만 해도 27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민들은 대통령궁에서 발견된 6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루이뷔통 수트케이스를 포함해 명품 가방 등 사치재를 챙겼다. 시리아의 인플루언서이자 코미디언인 파디 마즈는 대통령궁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는데 의자 등 호화로운 가구를 챙겨나가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통령궁의 냉장고에는 고기 봉지가 가득 차 있었으며, 냉장고 앞에는 에르메스의 종이 가방이 놓여 있었다. 다른 방에서는 사람들이 예술 작품과 그림으로 가득 찬 선반을 뒤지고, 바닥에 널려 있는 상자와 종이 더미를 헤쳤다. 옷을 거는 곳에는 디올 등 명품 의류가 그득했으며, 실내 운동시설을 갖춘 방에도 운동 기구가 즐비했다. 지하에는 철로가 깔린 비밀 벙커 시설도 있었다. 알아사드 가문의 순자산은 최대 3조원 대로 추정되며 여러 계좌와 부동산 포트폴리오, 기업 및 해외 조세 피난처에 분산되어 숨겨진 것으로 보인다. 알아사드 일가는 시리아 최대 경제 주체들과 깊은 후원 관계를 맺고, 그들의 회사를 이용해 불법 활동을 통해 돈을 세탁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는 시리아 경제의 모든 부문에 침투해 있다. 특히 영국 출신으로 유학 온 알아사드와 사랑에 빠진 전 대통령 부인 아스마(49)는 내전으로 국민들이 고통받는 와중에도 고가의 명품을 구입해 지탄받았다. 서방 언론들은 아스마를 ‘시리아의 마리 앙투아네트’ ‘지옥의 영부인’이라고 비난했다. 아스마를 비롯한 알아사드 가족과 일가친척은 시리아의 비즈니스, 은행업, 통신업, 부동산업, 해양산업을 장악해 부귀영화를 누렸다.
  • 마포구에선 장애가 장애가 아니다

    마포구에선 장애가 장애가 아니다

    서울 마포구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과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 체계 등을 종합하여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평가를 통해 우수 자치구 20개를 선정해 장관상과 담당 공무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마포구는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선진 사회라는 이념으로 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차별을 없애는 선진적인 장애인 정책을 펼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마포구는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제약 없는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왔다. 먼저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부터 어르신, 어린이까지 모두가 한 공간에서 모여 운동할 수 있는 ‘누구나 운동센터’를 조성했다. 또 장애인의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누구나 문화창작소’와 발달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인 ‘누구나 동행하우스’는 장애인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정책 외연을 확장하고 양질의 정책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산구, 2024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용산구, 2024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서울 용산구가 11일 오후 7시 용산청년지음에서 2024년 용산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용산구 청년 맺음 파티’를 개최한다고 10일 전했다. 청년들이 주도해 온 1년을 돌아보고 소통하며 향후 발전 방안을 나누는 자리다. 이날 공유회는 50여 명 용산 청년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청년지음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4개 분과 ▲청년동아리 5곳 등에서 활동한 성과를 발표하며 올 한 해 청년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산청년지음은 용산 청년활동의 거점이 되는 곳이다. 북 라운지, 커뮤니티홀, 용산구 광역일자리 카페, 안마의자 등 휴식공간, 미니 영화관, 회의실, 공유부엌 등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채웠다. 무업[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년 대상 사업, 청년 맞춤 취업 상담, 무장애(배리어 프리)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올해 3기를 맞았다. 32명 위원이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제도홍보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는 정책의제 발굴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분과별 회의, 간담회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청년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구가 올해 신규로 추진한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이 지난해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구에 제안한 사업이며, 올해 제시한 사업에 대해서도 내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청년동아리는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바라는바다(일일 운동 및 음악회) ▲용키[예술 체험활동·쓰담 달리기(플로깅) 등] ▲나는 오늘도 읽고, 쓰고, 말한다(독서활동) ▲용산컬처크루(문화예술 체험 모임 등) ▲청룡인(미취업 청년 정신건강 지원 누리집 제작) 등 5곳이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4인조 청년밴드 ‘다양성’이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밴드 ‘다양성’은 올해 인천 펜타포트 음악 축제에서 ‘슈퍼루키 대상’을 수상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용산구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을 서로 느끼고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송파 청년네트워크 성과보고회 개최

    서울 송파구는 지난 6일 KT송파타워 송파아카데미에서 연말을 맞아 ‘2024 송파청년네트워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출범한 송파청년네트워크는 정책 발굴에서 실행 전 단계에 참여하며 청년 목소리를 구정에 담는 민관협력 청년단체다. 지난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40명의 위원이 일자리·경제, 문화·교육, 주거·생활, 홍보·소통 등 네 분과를 구성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내년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청년공간 공모사업 제안 ▲지역기업과 협력하는 미래인재 성장 프로그램 ▲소통을 위한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이해관계자 간 거버넌스 구축 등 분과별 숙의를 거친 청년정책이 발표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청년네트워크가 내년에도 정책 공론의 장과 정책실험실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송파구도 청년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전남 곳곳 ‘겨울 축제’ 잇따라

    전남 곳곳 ‘겨울 축제’ 잇따라

    전남지역 곳곳에서 12월부터 1월까지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양한 겨울 축제가 열린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열려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빛과 예술의 아트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판매존을 운영하고, 토요일 저녁 콘서트와 EDM파티를 통해 관광객들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월 12일까지 1004섬 신안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 분재정원 내 3km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서 피어나는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은 관광객들에게 겨울꽃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담양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변경해 산타와의 만남 이벤트와 캐릭터 퍼레이드, 야경 포토존, 지역특산물 활용 먹거리 판매 공간 등을 통해 오감이 즐거운 축제를 제공한다. 또 연말연시에는 여수와 순천, 해남, 보성, 진도 등 5개 시군에서 해넘이 행사와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여수 향일암과 해남 땅끝 전망대, 진도 세방낙조, 순천 와온해변, 보성 율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만나는 해넘이·해맞이와 함께 시군마다 음악회와 불꽃쇼, 드론쇼, 떡국나눔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특색을 더하고 있다. 무안 해제면에서는 2025년 1월 20일부터 이틀간 겨울 숭어축제를 개최해 황금숭어 잡기와 퀴즈대회, 숭어초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판매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연말연시 전남에서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들이 많다”며 “많은 관광객이 전남의 축제장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기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정광장] 수변감성도시 서울의 꿈

    [의정광장] 수변감성도시 서울의 꿈

    서울의 한강과 지류들, 크고 작은 하천들은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었지만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급격한 도시화 과정으로 많은 하천은 복개되거나 밀려났다. 하지만 이제 서울시는 이 수변공간을 도시의 새로운 중심으로 재조명하며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변감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비전 2030’ 계획으로 시작된 수변활력거점 조성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작업이다. 2021년부터 정릉천, 도림천, 홍제천 등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개발을 추진했다. 올해는 운영 중인 4곳을 제외한 23곳에 대해 공사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서울시 전역에 흐르는 332㎞의 물길을 따라 27개의 수변활력거점이 조성된다고 한다. 수변감성도시 조성의 핵심은 수변공간을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시범사업에 따라 처음 개장한 홍제천 수변테라스 카페는 올여름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그야말로 ‘핫플’이 됐다. 도심 속 폭포와 시원한 물줄기를 마주하고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으니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그야말로 오아시스라 할 만하다. 지금까지 하천은 주로 산책이나 자전거도로, 일부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됐지만 수변활력거점 조성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담고 휴식과 여가뿐 아니라 문화, 예술, 체험, 교육 등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중랑천에는 동행·매력 커뮤니티가 조성되고, 우이천에서는 수변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 펼쳐지게 된다. 수변공간의 가치는 기후변화 시대 속 지속 가능한 서울의 미래에도 빛을 발할 것이다. 하천 복원과 수변녹지 확충은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홍수를 예방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복개하천 복원과 수변공간 정비를 통해 도시 내 생태환경이 복원돼 생물다양성도 증진될 것이다. 아울러 수변감성도시를 위한 활력거점 조성이 서울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있다. 첫째, 수변공간 개발은 도시계획, 환경,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돼 있는 만큼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부서 간, 시와 자치구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둘째,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거점별 개발전략이 병행돼야 한다. 획일적인 복수의 거점 조성이 아닌 주변 지역과 연계한 자체 콘텐츠 개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 사업의 계획부터 실행, 관리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수변감성도시 조성은 장기 프로젝트다. 큰 비전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접근해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넷째, 수변공간 개발은 자연생태 보전과 시민의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풍수해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방재 시스템 구축은 필수다.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은 서울의 미래를 새롭게 그린다. 서울은 한강과 지천들이 도시의 혈관이 돼 생명력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서울시의회도 ‘물길 따라 흐르는 서울의 미래’에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이 꿈이 더욱 아름답게 펼쳐지기를 희망한다.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 세월의 흔적 향한 ‘남다른 시선’… 렌즈에 오롯이

    세월의 흔적 향한 ‘남다른 시선’… 렌즈에 오롯이

    천장에 매단 백자·바닥 누인 금관 등새로운 관심 유도하는 큐레이션 눈길 화면 위로 구멍이 뚫린 철모 사진. 잠시 묵상에 빠지다 보면 소슬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다시 현실을 바라보게 한다. 이어지는 화면엔 녹슨 반합, 구겨진 전투화가 잿빛 배경 속에 무심히 놓여 있다. 이어서 등장한 누군가의 어머니. 전쟁에 나간 아들을 기다리는 걸까. 주름이 깊은 노모는 긴 묵주를 손에서 놓지 못한 채 카메라를 응시한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구본창: 사물의 초상’ 전시를 열어 작가의 주요 사물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작가 구본창(71)이 지닌 사물에 대한 남다른 시선과 관람객의 새로운 시선을 유도하는 큐레이션이 어우러진 전시다. 입구의 어두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전쟁의 참상을 담은 사진을 영상화한 작품 ‘비무장지대 DMZ’를 만날 수 있다. 사진 화면이 넘어갈 때마다 들리는 셔터 소리가 전시장에 울려 퍼진다. 어둠 속을 지나면 ‘백자 연작’이 펼쳐진다. 해외로 유출된 백자를 사진으로나마 고국에 가져오고 싶었던 작가의 마음이 담긴 작품이다. 족자 형태로 10m 높이의 전시장 천장에 매달린 작품은 백자에 담긴 영혼이 내려오는 듯한 극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일본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박물관이 소장한 14점의 백자를 5.5m 길이의 천에 담았다. 반대로 ‘황금 연작’은 전시장 바닥에 누워 있다. 유물을 발굴하듯 작품을 바닥의 대형 라이트 박스에 담아 고귀함과 찬란함을 극대화했다. 황금 연작은 경주 금령총, 천마총, 금관총 등에서 발굴된 신라의 황금 유물을 촬영한 것으로 당시의 섬세한 미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영상 작품인 ‘코리아 판타지’는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됐다. 우리나라 4대 고궁의 단청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전시의 진면목은 일상 속 사물 사진에 있다. 닳고 닳은 비누를 찍은 ‘비누 연작’부터 커틀러리가 담겼던 상자 내부를 촬영한 ‘오브제 연작’까지 사물에 대한 작가만의 남다른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 포스터에 실린 빨간 컵은 그가 일본 여행 중 한 음식점에서 발견한 것이다. 주문받을 때마다 사용하는 빨간 색연필을 꽂아 두던 투명 컵에 색연필 자국으로 인한 빨간 점들이 하나둘 찍히면서 지금의 모습이 됐다. 최근 서울신문과 만난 작가는 “마음을 건드리는 사물과 우연히 만나게 되면 기필코 구입해 온다”며 “‘탈 연작’의 배경이 된 얼룩지고 해진 천은 지방의 한 공사 현장에서 흙을 덮어 두던 것을 사들였고 ‘오브제 연작’의 빈 상자는 외국 벼룩시장에서 다른 사람과 동시에 집어들어 결국 못 샀지만, 빌려 촬영하고 국제우편으로 돌려주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낡고 오래된 물건들에 묻은 손때와 세월의 흔적을 사랑하고 관찰하는 것, 그리고 그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전시장 끝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최민식, 고 강수연까지 작가가 그동안 촬영했던 예술인들의 초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3월 30일까지.
  • “모국어의 혼불로 쓴 시를 아버지께…”

    “모국어의 혼불로 쓴 시를 아버지께…”

    독립운동 부친 훈장증 받은 사연60여년 동안의 문단 비화 총망라 “신춘문예에 여러 번 당선하고 한국시인협회 회장이 되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이 됐던 힘도 모두 아버지가 주신 것으로 생각해요. 아버지의 훈장증을 늦게라도 찾아 올리게 된 것을 꼭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박경리 작가의 장례위원으로 조시를 낭독하고 이어령 전 장관과도 각별한 인연으로 영결식에서 헌시를 낭독했던 ‘한국 문단의 큰어른’ 이근배(84) 시인이 육성 회고록 ‘독립유공자의 아들, 모국어의 혼불로 시를 피우다’를 펴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책으로 엮었지만, 회고록은 처음이다. 9일 서울 중구 한 중식당에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시인은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 책을 냈다고 설명했다. 책은 202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문학인신문’과 ‘월간시인’에 연재했던 ‘이근배 육성 회고록’을 수정·보완해 엮었다. 독립운동에 몸 바쳤던 아버지의 훈장증을 2020년 뒤늦게 받고 독립유공자로 인정받게 된 사연을 필두로 60여년 동안 일어났던 문단 비화를 총망라해 담았다. 공초 오상순 시인이 사천(沙泉)이라는 호를 지어 준 인연,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조 ‘벽’이 당선됐던 순간, 북간도 명동촌의 윤동주 묘소를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기도 전에 다녀온 이야기도 담겼다. 천상병, 김성동, 이청준, 김동리, 신달자 등 내로라하는 문인들과의 에피소드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3대 필화사건과 문인간첩단 조작 사건 등 한국 문단의 숨겨진 이야기와 사진이 담겼다. 고서와 벼루 수집가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글도 담겼다. 이 시인은 윤동주 시집 초판본과 심훈 소설 초판본 등 희귀본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또 15세기 초에 제작된 ‘농경풍속도일월연’과 ‘니가완은대월연’,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사부였던 남유용에게 하사한 ‘정조임금사은연’, 안중근 의사가 랴오닝성 뤼순감옥에서 쓴 ‘안중근인내명연’ 등을 소장하게 된 사연도 소개한다.
  • 게임·음악 감상에 화상 수업까지… 넌 TV만 보니 난 TV랑 논다

    게임·음악 감상에 화상 수업까지… 넌 TV만 보니 난 TV랑 논다

    보이스 기술로 채널 추천 LG ‘웹OS’리모컨에 말하면 이용자 맞춤 영상 ‘LG채널’ 최대 150개 무료로 즐겨 화면 꺼져도 존재감 삼성 ‘타이젠’액자 활용 가능 아트 스토어 탑재TV플러스, 판다 패밀리 라이브도TV가 ‘보는 것’에서 ‘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스마트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93.9%(3분기 출하량 기준)까지 증가하면서 TV 제조사들은 방송 시청 외에도 게임, 음악 감상, 화상 수업 등 TV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체제(OS)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애플의 iOS나 구글의 안드로이드처럼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다. LG전자 스마트 TV에는 LG ‘웹OS’, 삼성 스마트 TV에는 삼성 ‘타이젠’이 탑재된다. 9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TV 시장에서 OS 출하량은 안드로이드가 43%로 가장 많다. 이어 타이젠 19.1%, 웹OS 11.8% 순이다. 최근 LG전자와 삼성전자는 OS를 기반으로 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삼티플’(삼성 TV 플러스)로도 경쟁하고 있다. 여기에 LG 웹OS는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식별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고 삼성 타이젠은 TV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등에도 탑재돼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목소리로 채널 추천해 주는 LG ‘웹OS’ “어제 축구 결과를 알려 줘.” 아버지가 TV 리모컨에 대고 말하자 아버지 계정에 등록된 축구팀의 최신 경기 프로그램이 뜬다. 아들이 다가와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보여 줘”라고 하자 곧바로 아들 계정에 입력된 예능 프로그램도 나타난다. LG전자의 웹OS가 탑재된 최신 스마트 TV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보이스 ID’ 기술이다.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이용자의 목소리만 듣고 계정(ID)을 식별해 로그인하고, 이용자의 시청 이력이나 계정에 등록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추천해 준다. 2014년부터 LG 스마트 TV에 적용된 웹OS는 전 세계 2억 2000만대의 스마트 TV에 탑재돼 있다. LG전자는 전 세계 180여개국에 웹OS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게임, 홈피트니스, 교육, 원격 의료, 쇼핑 등 4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가 주목받고 있다. FAST는 광고를 보는 대신 무료로 채널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TV에서 ‘LG채널’ 앱을 선택하면 국내 100~150개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LG채널은 29개국에 걸쳐 총 38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한다. 웹OS 계정에 미리 등록한 결제 수단을 기반으로 TV에서 간편하게 콘텐츠를 검색하고 결제할 수 있는 ‘웹OS 페이’ 서비스도 유럽 주요 국가에서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스마트 기기 등에도 웹OS 생태계를 확대하고,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핫한 콘텐츠 서비스 탑재 삼성 ‘타이젠’ 타이젠 OS가 탑재된 스마트 TV는 전 세계에서 3억대에 달한다.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2015년 출시된 이후 29개국에 3000개 채널과 5만여개 VOD(주문형 비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지난 6월 중동 3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11월에는 동남아 지역으로 확장하면서 총 3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라이브 스트리밍뿐 아니라 영화, 스포츠, 음악, 어린이, 교양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바오패밀리’ 채널에서는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의 돌잡이를 생중계하며 국내 FAST 채널 처음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쇼트폼·미드폼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인플루언서 VOD 콘텐츠와 스포츠 경기 생중계로 서비스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LPGA 투어’, 유럽에서는 ‘유로 2024’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세계 최대 TV 시장인 미국에서 CJ ENM, 뉴아이디, KT알파 등 국내 대표 콘텐츠미디어 기업들과 손잡고 약 4000시간 분량의 K콘텐츠도 출시했다. 타이젠 OS의 차별화된 특징은 화면을 껐을 때 나타난다. ‘삼성 더 프레임’, ‘삼성 마이크로 LED’ 제품에는 TV 시청을 하지 않을 때도 예술 작품을 담은 액자로 TV를 활용할 수 있는 ‘아트 스토어’가 탑재돼 있다. 무료 작품도 있으며 유료 가입 땐 세계 유명 박물관 및 미술관의 예술 작품 2500여점을 골라 감상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한 해설과 작가 정보, 작품을 제공하는 미술관의 상세 정보까지도 제공한다. TV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등에도 타이젠 OS를 탑재해 온 삼성전자는 앞으로 TV가 AI 홈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 황갑주 장인, 순천중·고총동창회 역사관에 ‘은 문자투각’ 기증···1억원 상당

    황갑주 장인, 순천중·고총동창회 역사관에 ‘은 문자투각’ 기증···1억원 상당

    황갑주(79) 한국귀금속전통공예연구소 대표가 ‘은(銀) 문자투각’ 20점을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역사관에 기증했다. 9일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순천중고총동창회장 이·취임 행사장에서 ‘은 문자투각’과 글귀 해설집, 도록을 윤홍근(제너시스 BBQ그룹 회장) 순천중고등학교 총동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윤 회장은 “고귀한 작품을 기증해 준 황갑주 장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작품은 역사관에 전시해 많은 동문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39년 순천시 저전동의 카톨릭 집안에서 태어난 황 장인은 가세가 기울어져 16살때 부친 권유로 순천시내 보석당에 금은세공 보조공으로 들어가 금속공예계에 입문했다. 5년후 서울로 상경해 현재까지 귀금속공예 장인으로 70년간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한민족 5000년 귀금속보석 전승공예 입문 70주년 회고전을 예술인, 각계 각층의 원로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마쳤다. 황 장인은 2015년 11월 입문 61주년을 맞아 서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황갑주 장인 한국귀금속전승공예 입문 제61주년 회갑작품전’을 성대하게 치른 바 있다. 당시 금속공예 61주년을 총정리하는 도록 ‘한국귀금속문화 2천년: 한국 귀금속 문화 전통의 멋과 맥을 잇는다’를 펴냈다. 회갑 작품전에 2000년 문화유산인 고구려·백제·신라·통일신라·고려·조선 시대의 국보급 유물 재현과 남녀 신변장신구, 불교사찰의 사리구, 30여년 한학을 하면서 연구 개발한 은 문자투각 등 300여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 구의원을 두번 역임하는 등 사회 활동도 활발히 해 왔다. 중요무형문화재 조각장 김정섭·서예가 김충현과 한국화가 홍신표에게 사사받았다. 조각기법과 서예와 사군자를 바탕으로 백제와 고려시대 유물 복제, 조선시대 장신구인 노리개, 비녀, 장도, 반지 등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제작했다. 황갑주 장인 공예품의 특징은 기물류와 장신구에 모두 순은(99.9%)을 기본재료로 해 단조, 세공, 조각, 주조 기법으로 형태를 성형한다는 점이다. 전국단위 공모전에 출품해 10여회에 걸쳐 대상과 최우수상, 최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은탁은잔’(백제무령왕릉 출토 은탁은잔 재현 작품)은 익산보석박물관에 영구보전 되고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구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페스티벌’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구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7일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된 ‘용산구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페스티벌 음악회’에 대회장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서울시용산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서울시의회·용산구청·HDC현대산업개발·강남맛집 등이 후원했다. 김 의원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과 이미재 용산구의회 의원, 전은경 용산구 지역경제과장, 김대성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각 자치구 이사장, 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각 자치구 지회장, 추기성 서울시상인연합회 회장당선인, 이해룡 강북시장상인회 회장, 유경희 포방터시장상인회 회장, 김영기 금천현대시장상인회 회장, 반재선 용산용문시장상인회 회장, 이창식 쌍문역둘러상점가 회장, 임상기 상계중앙시장 회장, 김용성 용산구소기업소상공인회 사무국장과 임원, 소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 진행은 한혜란이 맡고 음악 해설은 그레이스 조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이 맡아 흥미를 더 했고, 공연은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시나위, 저놈방자, 산세가, 가야락으로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으며, 소프라노 이사벨의 ‘Meadow of Heaven’, ‘너의 아리랑’ 등 클래식 공연과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 트리오 및 국내 최고의 바이브라폰 연주자 백진우 교수와 소울 보컬리스트 벨라제이가 협연한 재즈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바리톤 박재홍의 오페라 아리아와 보컬 박선주의 감미로운 ‘You raise me up’ 및 사랑그놈 등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본 행사의 대회장인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를 강조한 뒤 “우리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나면 더 좋은 세상이 올 줄 알았지만,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과 경기침체, 임금비 상승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편하게 웃으며 장사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 따라서 서울시의회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 수립과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소상공인 기살리기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이유는 하루도 쉴 새 없이 일벌레처럼 일만 하시는 소상공인들이 하루 몇 시간쯤이라도 신나는 음악과 함께 힐링하시며 희망과 용기를 내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행사를 끝까지 지켜본 김 의원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 이런 신나는 음악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서울시의회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과 예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예술인 창작권 보장이 문화 민주주의의 출발점”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예술인 창작권 보장이 문화 민주주의의 출발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난 6일 ‘문화 민주주의 실현, 기초 예술인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현실과 예술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 보장을 위한 기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발제자로는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가 참여했으며, 토론자로는 백선혜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 정진새 연극 연출가, 홍태림 미술평론가, 이창훈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예술과장, 한지연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이 참여했다. 이동연 교수는 예술인이 창작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존재임을 강조하며, 예술인의 지위는 제도적 인정뿐만 아니라 창작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예술 노동의 경제적 조건을 논의하며, 예술이 노동으로서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 백선혜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은 도시정책적 관점에서 예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실천적 정책을 제안했으며, 정진새 연극연출가는 예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사회적 합의와 청년 예술가들의 권리 인식 및 지원 시스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태림 미술평론가는 문화민주주의의 진전을 위해 예술인들이 능동적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창훈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시의 지역특성에 맞춘 예술인 복지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한지연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은 ‘예술’이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가 기초 예술인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력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예술인이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서울시가 2025년에 예술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제3차 예술인 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전문가들과 예술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당부하며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정한 권리와 복지 체계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환경수자원위원회 한신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이민옥 부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심미경 위원, 기획경제위원회 왕정순 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송경택 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규남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준호 부위원장 등 많은 실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 尹이 훈장 준 ‘오징어게임’ 감독 “계엄사태 책임져야” 작심 비판

    尹이 훈장 준 ‘오징어게임’ 감독 “계엄사태 책임져야” 작심 비판

    “조속히 이 사태가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탄핵 정국 상황 속에서 작품 공개를 앞둔 심경에 대해 “이런 시국에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 발표를 믿을 수 없었고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지켜봤다. 탄핵 투표 역시 생중계로 지켜봤는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로 온 국민이 잠을 못 자고 거리로 나가야 하는 상황, 불안과 공포, 우울감을 안고 연말을 보내야 한다는 것은 한 국민으로서 너무 불행하고 화가 나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탄핵이든 자진 하야든 어떤 형태로든 책임질 분이 책임을 져서, 국민 모두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행복하며 축복이 되는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조속히 이 사태가 해결되길 한 국민으로서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황 감독은 “이 시기에 공개되는 것도 오징어 게임의 운명인 것 같다. 작품을 보고 나면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말도 안 되는 갈등과 상황을 게임 세상과 현실에 연결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징어 게임’을 보는 것이 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동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작품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021년 첫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즌1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다.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게임에 뛰어드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기다리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 등 시즌1의 주요 배우들이 복귀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등 새로운 얼굴들도 합류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에미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한 인연이 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가장 높은 1등급 훈장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의 왼쪽 가슴 아래 금관문화훈장 정장을 직접 걸어주며 “세월이 지나서 (이들 중) 장관을 할 수도 있으니까, 이 사람이 옛날에 나하고 사진 찍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23회 도봉문화예술제 참석 및 축사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23회 도봉문화예술제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달 30일 도봉문화원에서 열린 제23회 도봉문화예술제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술,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문화원 수강생들과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문화예술제는 도봉문화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도봉문화원은 1993년 개원 이래 30년간 지역문화 발전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 운영과 지역문화 행사 개최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도봉문화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준높은 작품을 보며 감탄했고, 더욱 풍성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봉문화원이 앞으로도 지역문화 발전의 구심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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