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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예술인들에 올해 968억원 지원… 근로계약서 첨부는 논란

    문체부, 예술인들에 올해 968억원 지원… 근로계약서 첨부는 논란

    문화계 “비정규직 많은 현실성 고려 안 해”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계에 대규모 지원금을 푼다. 지원 사업 정보를 한곳에 모은 웹페이지도 이달 중순까지 만든다. 서울신문이 7일 문체부에서 받은 ‘코로나19 대응 예술분야 지원대책’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피해 예술계 지원금은 모두 968억 4000만원이다. 올해 문예진흥기금 예산 2670억원 중 516억 2000만원을 책정했고, 452억 2000만원을 기존 예산에서 용도 변경하거나 추가했다. 지원금은 생계·방역 지원, 예술활동 지속 여건 조성, 수요 진작 3개 부문으로 나눠 15개 사업에 사용한다. 우선 생계·방역 지원 부문에서 예산 규모가 362억원으로 가장 큰 ‘예술인 창작 준비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 중단 위기에 놓인 예술인에게 1인당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달까지 상반기 공모를 마감했고, 2차 공모는 7월쯤 추진한다. 예술활동 지속 여건 조성 부문에서는 공연장 대관료 지원, 공연예술 초연·재공연 지원, 공연예술특성화 극장 운영, 청년예술가 지원, 전시공간 지원 대상 확대 사업에서 지원금이 대폭 늘었다. 공연예술 초연·재공연 지원 사업은 추가로 56억원이 늘면서 전체 예산이 153억 7000만원이 됐다. 공연 제작·기획이 어려운 예술단체에 공연별 2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제작·기획비를 준다. 지난달 1차 공모에 이어 이달에 추가할 방침이다. 수요 진작 부문에서는 ‘공연 관람료 지원’용으로 130억원을 추가했다. 관람료에 8000원씩 할인쿠폰을 지원해 공연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문체부가 지원금을 늘렸지만 현장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현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본부장은 “시설보다는 문화예술인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추경 예산이 아닌, 문예진흥기금 예산으로만 지원하고 있어 문화예술인이 후순위로 밀린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원 신청 시 근로계약서를 첨부해야 하는 점은 비정규직이 많은 문화예술계의 현실과 거리가 있다. 김영수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를 한곳에 모은 통합 웹사이트를 15일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분야별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는 물론 문체부를 비롯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예술인 지원 대책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3차 추경을 통한 지원금 확대 노력도 병행한다. 근로계약서에 관해서는 “제출 서류를 가급적 간소하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증명 문제가 있어 쉽지 않다. 문체부가 제공하는 분야별 표준계약서를 코로나19 이후 확산할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문체부, 예술인에 올 968억원 지원… 근로계약서 첨부는 논란

    문체부, 예술인에 올 968억원 지원… 근로계약서 첨부는 논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계에 대규모 지원금을 푼다. 지원 사업 정보를 한곳에 모은 웹페이지도 이달 중순까지 만든다. 서울신문이 7일 문체부에서 받은 ‘코로나19 대응 예술분야 지원대책’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피해 예술계 지원금은 모두 968억 4000만원이다. 올해 문예진흥기금 예산 2670억원 중 516억 2000만원을 책정했고, 452억 2000만원을 기존 예산에서 용도 변경하거나 추가했다. 지원금은 생계·방역 지원, 예술활동 지속 여건 조성, 수요 진작 3개 부문으로 나눠 15개 사업에 사용한다. 우선 생계·방역 지원 부문에서 예산 규모가 362억원으로 가장 큰 ‘예술인 창작 준비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 중단 위기에 놓인 예술인에게 1인당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달까지 상반기 공모를 마감했고, 2차 공모는 7월쯤 추진한다. 예술활동 지속 여건 조성 부문에서는 공연장 대관료 지원, 공연예술 초연·재공연 지원, 공연예술특성화 극장 운영, 청년예술가 지원, 전시공간 지원 대상 확대 사업에서 지원금이 대폭 늘었다. 공연예술 초연·재공연 지원 사업은 추가로 56억원이 늘면서 전체 예산이 153억 7000만원이 됐다. 공연 제작·기획이 어려운 예술단체에 공연별 2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제작·기획비를 준다. 지난달 1차 공모에 이어 이달에 추가할 방침이다. 수요 진작 부문에서는 ‘공연 관람료 지원’용으로 130억원을 추가했다. 관람료에 8000원씩 할인쿠폰을 지원해 공연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문체부가 지원금을 늘렸지만 현장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현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본부장은 “시설보다는 문화예술인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추경 예산이 아닌, 문예진흥기금 예산으로만 지원하고 있어 문화예술인이 후순위로 밀린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원 신청 시 근로계약서를 첨부해야 하는 점은 비정규직이 많은 문화예술계의 현실과 거리가 있다. 김영수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를 한곳에 모은 통합 웹사이트를 15일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분야별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는 물론 문체부를 비롯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예술인 지원 대책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3차 추경을 통한 지원금 확대 노력도 병행한다. 근로계약서에 관해서는 “제출 서류를 가급적 간소하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증명 문제가 있어 쉽지 않다. 문체부가 제공하는 분야별 표준계약서를 코로나19 이후 확산할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데미언허스트 걸작 ‘잘라팔기’…가격 7배 예상

    데미언허스트 걸작 ‘잘라팔기’…가격 7배 예상

    MSCHF 3만 달러짜리 허스트 판화 잘라 팔아동그라미 하나당 480달러에 88개 모두 매진돼 나머지 하얀 종이 경매서 17만 2000달러 호가소수 부자의 전유물인 ‘미술 작품 놀이화’가 목적 바이러스 감염된 삼성노트북 약 16억원에 팔기도미국의 한 예술단체가 3만 달러(약 3657만원) 상당의 데미언 허스트 판화를 조각조각 잘라 팔아 화제다. 이런 작업을 통해 가격은 7배로 뛸 것으로 보인다. 미술작품의 원래 가치를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지만, 소수 부자들의 돈놀이로 변질된 미술매매시장을 비꼬는 의미가 있다는 지지층이 늘고 있다. CNN은 1일(현지시간) 뉴욕의 MSCHF그룹이 허스트의 점박이 판화(L-Isoleucine T-Butyl Ester)를 구입한 뒤 88개의 점들을 손으로 잘라 각각 480달러에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작품은 가지각색의 원을 격자로 늘어놓은 허스트의 유명한 판화시리즈 중 하나다.이미 벌어들인 수익만 약 1만 2000 달러(약 1463만원)인데다 이것들을 잘라낸 뒤 격자로 구멍이 난 나머지 하얀 종이의 경매가가 약 17만 2000 달러(약 2억 967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지금 상황으로도 원래 가격에서 6.1배의 수익을 낸 것이지만 경매는 다음주초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7배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MSCHF는 지난 1년간 2주에 한 번씩 소위 ‘불손한 예술 프로젝트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컴퓨터 바이러스 몇 개가 설치된 2008년산 삼성전자 노트북을 130만 달러(약 15억 8000만원)에 팔기도 했다.대니얼 그린버그 MSCHF 전략본부장은 CNN에 “미술품 가치가 2배가 되려면 수십 년이 걸릴 수 있지만, 잘라 팔아 며칠 안에 가능케 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예술을 즐기도록 하면서 미술계 전체를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MSCHF의 웹사이트에는 미술에 대해 “부자들이 부를 저장하는 맞춤 제작 차량”이라고 기술돼 있다. 또 세금 회피를 위한 부자들의 미술거래에 대해 “다시 한 번 밝혀질 날을 기다린다”고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계 긴급 수혈 나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계 긴급 수혈 나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공연예술분야의 긴급지원을 위해 공연장대관료지원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연장대관료지원 1~2차 공모는 2019년 12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국내 등록공연장에서 진행했던 공연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5월 19일 오후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술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 속에서도 공연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았거나, 공연 취소로 피해를 입은 예술단체와 예술인에게 공연장대관료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한시적으로 지원범위는 최대한 넓히고 신청에서 선정까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예술 현장 종사자 눈높이에 맞춰 진행 예술위는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예술단체와 예술인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공감하며 이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는 민간단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예술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소극장협회와 공연장대관료지원 사업추진단을 꾸려 기존 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예술 현장의 상황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한 공모, 과감한 심의 7월 중 1회로 예정돼 있던 공모를 코로나19로 공연예술 현장의 피해와 공연 창작발표의 부담을 줄이고자 신속하게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고 공모 횟수를 늘렸다. 이번 1~2차 공모에는 기존의 지원심의회의 운영방식 대신 지원적격성 심사제도를 도입한다. 과감하면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선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단체와 예술인은 오랜 기다림 없이 지원적합성과 제출한 증빙서류의 객관성이 확인되면 곧바로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은 많이, 서류는 적게 지원금은 전년 대비 총 대관료의 최대 90%로 상향됐다. 1개의 동일 혹은 유사한 공연작품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공연이 취소됐는데도 대관료를 환불받지 못한 예술단체와 예술인의 피해사례를 파악해 기존 지원 항목에 미환불 대관료까지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건의 공연예술작품을 하나의 지원신청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필수 제출 증빙서류도 최대 13종에서 5종으로 줄여 예술 현장의 부담을 완화했다. 예술위 관계자는“코로나 때문에 공연예술계 위기를 조금이나마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사업으로 이끌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때문에 파생된 예술 현장의 어려움을 계속 파악해 공연장 대관료지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나 한국소극장협회 홈페이지(www.smallthea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집에서 공연 관람하는 ‘방구석 콘서트’ 시작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집에서 공연 관람하는 ‘방구석 콘서트’ 시작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에서 생중계로 공연을 관람하는 비대면 문화공연인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 30분 첫 공연을 한다.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피해 예술인과 예술단체에 도움을 주고, 예술로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하는 비대면 콘서트 첫 공연으로 5월 4일 클랙식 공연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래식 향연으로 펼쳐질 이번 으랏차차 첫 공연에는 이상챔버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유한나, 비라스. 경남 첼리스타, 통영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두루지야 앙상블, 앙상블이랑, 마이스터 쳄버앙상블, 통영관악합주단 등 9팀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으랏차차 공연은 경남문화예술회관·경남도청(갱남피셜)·MBC경남(entertain, Music pop)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MBC경남에서는 녹화방송도 한다.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는 6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방송 생중계를 통해 클래식, 음악, 전통예술, 무용, 연극, 기타 등 모두 6개 장르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다.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일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돼 경남 방구석 콘서트를 추진했다. 도는 방구석 콘서트에 참여할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 결과 96팀이 지원해 48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연팀에는 최대 400만원의 공연료를 지원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연휴를 맞아 여전히 집단감염 우려 등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코로나19로 답답함과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방구석 콘서트가 유익한 공연 관람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의정부문화재단 28일 부터 무관중 온라인 공연

    의정부문화재단 28일 부터 무관중 온라인 공연

    의정부문화재단이 오는 28일 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무관중 랜선(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인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무관중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상반기 모든 공연 프로그램이 취소된데 따른 것이다. 재단은 무관중 공연이 시민들의 문화적 허기를 채우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예술인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의 ‘무관중 온라인 콘서트’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인 및 단체를 섭외하여 공연 영상을 제작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재단 상주단체인 ‘창작국악그룹 동화’와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야금산조진흥회, 퓨전엠씨)’를 비롯해 ‘고음악 앙상블’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실력파 인디밴드로 성장하고 있는 ‘가능동밴드’, KBS1 인간극장을 통해 새벽우유배달 트로트가수로 알려진 ‘지나유’, 전천후 힙합 래퍼 ‘누땡’과 중저음의 음색으로 대중과 공감하는 ‘장혜린’ 등 의정부 행복로 버스킹이 낳은 실력파 뮤지션들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고민하던 끝에 이번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비록 현장감 있는 공연무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과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도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광명문화재단, 올해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지역상주단체 2건 선정돼

    광명문화재단, 올해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지역상주단체 2건 선정돼

    경기 광명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브러쉬 씨어터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선정됐다. 이로써 광명시민회관에서 올 한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공연장을 거점으로 우수한 예술단체가 상주하며, 단체의 예술활동 역량을 키우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꾀하는 데 뜻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도내 총 30건(공연장 상주 27건, 지역상주 3건)의 단체 및 공연장이 지원신청해 15건(공연장 상주 13건, 지역상주 2건)이 뽑혔다. 광명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 지역상주단체로 2건이 선정돼 두 단체와 함께 본 사업을 올 한해 추진한다. 브러쉬 씨어터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상주로 선정됐다. 아동 청소년극을 창작하는 단체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 유공 문화교류 공헌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옹해는 지난해 오산문화재단과 공동 제작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어린이극 ‘아무것도 없는 왕국’을 오는 7월 재공연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신작을 제작해 광명시민회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현대무용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뒤로하고 더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안무를 시도하며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단체 중 하나다. 올해 새롭게 지역상주로 선정돼 11월에 광명시민회관에서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광명시민회관과 공연예술단체 간 협력해 공연장을 활성화하고 공연예술단체와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된 이후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청년예술 활동에 500만원 지원합니다”…관악 공모사업 참여자 모집

    “청년예술 활동에 500만원 지원합니다”…관악 공모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관악구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예술 단체의 창작 활동을 돕고자 ‘청년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공모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이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주소를 두고 활동 중인 예술단체로서 대표자의 나이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인 단체이다. 구는 서류 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내용의 타당성, 독창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사업내용을 심사하여 선정된 사업에 500만 원 범위 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9월 중간점검, 11월 사업성과 보고회를 실시해 사업 추진 과정 및 성과 공유를 공유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청년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willsij@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청년예술 단체의 창작활동 기반을 잡고 청년들이 문화 예술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년정책과(02-879-5921)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포시민들 힘내세요” 안방서 즐기는 ‘다시 봄, 시리즈’ 무관중 공연

    “김포시민들 힘내세요” 안방서 즐기는 ‘다시 봄, 시리즈’ 무관중 공연

    경기 김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공연들이 취소되고 가운데 온라인으로 김포아트홀 공연 녹화 중계하는 ‘다시 봄,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포아트홀 상주예술단체 무관중 공연을 소규모로 녹화한 뒤 오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김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프로젝트날다 ‘Let’s Play’를 비롯해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Spring Again’, 이룰댄스컴퍼니 ‘春夢-한국이 춤춘다’, 예술하우스의 퓨전국악무대 ‘봄타령’ 총 4편이다. 17일 선보이는 프로젝트날다 ‘Let’s Play’는 컨템포러리 서커스 작품 영상과 함께 참여 예술가들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24일 열리는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Spring Again’은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등 계절에 어울리는 클래식 레퍼토리를 챔버 편성으로 들려준다. 이룰댄스컴퍼니 ‘春夢-한국이 춤춘다’는 아름다운 우리 몸짓을 통해 서로에게 격려와 힘이 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한국무용으로 5월 1일 공연한다. 예술하우스 ‘봄타령’은 5월 8일 너영나영·아리랑연곡 등 민요 5곡을 퓨전국악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튜브 ‘다시 봄, 시리즈’ 중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공연사업팀(031-996-16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 코로나 피해 문화예술관광 분야에 103억원 지원

    경기도, 코로나 피해 문화예술관광 분야에 103억원 지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관광 업계와 종사자들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13일 긴급 활동 지원, 취약근로자 보호, 공공시설 입주단체 임대료·사용료 감면 등 3개 분야에 총 103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전업 예술인, 도예인, 영화종사자, 인디뮤지션, 프리랜서 강사 등 2413명과 예술단체, 관광업체 및 관광식당·펜션, 서점, 콘텐츠기업, 공공시설 입주업체 등 1732곳이다. 우선 위기에 처한 예술인 1000명을 대상으로 ‘100만원의 기적’ 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 공공예술 프로젝트 공모에서 지원 여부만 결정하고 결과물은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심사·정산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집행이 이뤄지게 한다는 것이다. 도민들이 유료 관광지와 펜션 숙박권 가격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구매하는 ‘착한 여행 캠페인’, 도예업체에 특례보증을 통해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도예인 상생특례 지원’, 경기아트센터 공연장을 활용한 공연단체의 무관중·온라인 공연 ‘방방콕콕, 예술방송국’ 등도 진행한다. 활동이 중단된 프리랜서 913명과 500개 단체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참여 등을 지원한다. 방문 고객이 감소한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 300곳을 대상으로는 총 1억1000여만원의 배송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립 박물관·미술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문화창조허브, 임진각 평화누리 등 공공시설에 입주한 186개 업체에 1~6개월분 임대료 3억3000여만원을 감면해준다.지원할 재원은 경기문화재재단 5개 기관이 자본금을 포함한 기본재산 활용, 사업 재편, 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분담한다. 도내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은 코로나19로 박물관·미술관·공연장 문화시설 92%가 휴관해 공연·전시 활동이 거의 중단되고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 감소해 관련 업계가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장영근 경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나눠 주기식 지원보다는 분야별 경쟁력 확보와 생태계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급성을 고려해 공공기관별로 TF를 꾸려 실행계획이 수립되는 대책부터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립극단, 코로나19에 ‘채식주의자’ 취소·‘만선’ 개막 연기

    국립극단, 코로나19에 ‘채식주의자’ 취소·‘만선’ 개막 연기

    국립극단은 5월 6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계동 소극장 판에서 공연 예정이던 연극 ‘채식주의자’를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국립극단 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벨기에 정부의 해외 이동 자제 권고가 내려져 연출가 셀마 알루이가 예정대로 입국하기 어려워졌고, 입국 후에도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해 연습과 공연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면서 “이에 국립극단과 벨기에 리에주극장 양측이 공연 취소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으로, 올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었다. 국립극단 ‘연출의 판-해외연출가전’ 일환으로 벨기에 리에주극장과 공동제작하고, 연출가 셀마 알루이가 연출을 맡으며 국내 연극 관객과 한강 작가의 팬들이 기다려온 작품이다. 오는 1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 예정이던 국립극단 70주년 기념 레퍼토리 ‘만선’은 개막이 연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예술단체 기획공연 취소나 연기 기간을 19일까지로 연장할 것을 권고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국립극단은 지난 7일부터 티켓 판매를 중지하고, 전체 예매자를 대상으로 티켓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추후 개막 일정이 확정되면 티켓을 재판매할 계획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충북도, 코로나 피해계층 특별지원

    충북도, 코로나 피해계층 특별지원

    충북도는 코로나19 피해계층인 소상공인, 운수업체 종사자, 영세농가 등을 특별지원하기 위해 총 461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4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은 지난 2월 기준 고용인원 5인 미만 사업장 가운데 연매출 2억원 이하에 전년대비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경우다. 업종은 음식점, 학원, 교습소, 카페, PC방, 노래방, 체육시설, 여행사 등이다. 유흥주점, 사행성 조장 업소, 비영리법인 등은 제외된다. 도는 7만2000여곳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승객감소로 급여가 줄어든 개인·법인 택시와 전세버스 운전기사들도 1인당 40만원을 지원받는다. 수혜 대상은 8546명이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회사에는 운전기사 급여보전을 위해 기사 1인당 4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18~39세 미취업 청년과 건강보험료 납부수준이 1~4분위에 해당되는 영세농가 3500여세대는 각각 3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연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도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도는 문화예술단체에 최대 2000만원의 온라인공연 제작비용을 주기로 했다. 중위소득 100% 이하 도내 예술인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창작활동 준비금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정부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휴원으로 재정난을 겪는 곳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영아반(만0~2세)을 대상으로 반별로 30만원이다. 휴직근로자와 실직자 지원사업도 마련된다. 도는 문화센터 강사, 관광 서비스 종사원, 학원강사, 학습지 교사 등과 같이 고용보험이나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고용근로자, 프리랜서들에게는 지역 고용 대응 특별지원사업 일환으로 월 최대 50만원씩 2개월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실직자에게는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월 최대 18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휴직근로자와 실직자 지원사업에는 국비도 투입된다. 한순기 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지원은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추가 지원되는 것”이라며 “시·군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빠르면 이달말쯤 지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은 도비 40%, 시비 60%로 마련된다”며 “군과 협의해 현금으로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금나래아트홀,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서울 금천구가 관내 금나래아트홀이 서울문화재단의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상생협력해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지역별로 공연장과 공연단체에서 신청을 하면 서울문화재단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금나래아트홀에는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가 매칭돼 올해 2차례 기획공연을 열게 된다. 토리스는 2008년에 창단한 국악아카펠라 그룹이다. 각 지방마다 가지고 있는 음악적 특징을 뜻하는 ‘토리’들이 모였다는 뜻으로 경기민요, 서도민요, 남도민요 판소리 등 다양한 토리로 기본 틀을 만들고 재즈와 블루스를 가미하여 아카펠라 형식으로 표현한다.  토리스는 ‘봇짐장수 토리여행’과 ‘10년산 토리스’를 선보인다. ‘봇짐장수 토리여행’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전통음악을 활용한 음악극으로, 봇짐장수가 팔도유랑을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국악아카펠라 형태로 창작한 작품이다. ‘10년산 토리스’는 2019년에 초연한 작품을 정규 레퍼토리화한 완성도 높은 민요 아카펠라 작품이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취소되고 시설 폐쇄가 이어지고 있는데, 안정화 이후 상주단체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며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하고,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심청가·향연·양방언…국립극장 온라인 상영회 확대

    심청가·향연·양방언…국립극장 온라인 상영회 확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휴관 중인 국립극장이 전속 예술단체의 대표작 전막 공연 영상을 5월 8일까지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 공개한다.지난달 25일 국립창극단의 ‘패왕별희’에 이어 지난 3일 국립무용단의 ‘묵향’을 공영 영상을 올린 국립극장은 국립창극단 ‘심청가’,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 국립무용단 ‘향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등을 매주 차례로 상영할 예정이다. 각 공연은 7일간 무료로 볼 수 있고, 창극 실황 영상은 사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국문·영문 자막을 제공한다. 앞서 ‘패왕별희’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은 2주간 4만 6000여 건, ‘묵향’은 6일간 2만 7000여 건 조회됐다. 동일한 공연을 짧게 편집한 하이라이트 영상 대비 약 6배에 달하는 조회수다.김철호 극장장은 “예술가들과 제작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셨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전막 상영이 가능했다”며 “장기적으로 우수 레퍼토리 공연 영상화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공연생태계 상생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국립국악원, 전통 공연 예술가 지원

    국립국악원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통 공연 예술가들을 지원한다. 국악원은 공모로 선정한 민간 전통 공연 예술가 61개 팀에 온라인 공연의 제작·홍보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소속 예술단원이 국악을 소개하는 온라인 콘서트 ‘일일국악’은 민간 영역으로 확대한다. 6월부터는 민간 전통 공연 예술단체 30개 팀을 주간 단위로 소개한다. 선정된 단체는 출연료와 함께 고품질의 공연 영상 콘텐츠 제작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국악방송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제작된 콘텐츠는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 등에도 배포된다. 국악원 대관료 경감 및 공연 취소 보상비 지급 등 간접 지원도 병행한다. 기획 공연에 섭외된 민간 예술 단체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연을 못 하는 경우 다음 공연에 출연을 보장해 주거나 공연 취소에 따른 보상비를 지급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문화예술시설 ‘셧다운’ 연장…공연 매출 두달새 4분의1로↓

    문화예술시설 ‘셧다운’ 연장…공연 매출 두달새 4분의1로↓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국립공연기관과 박물관·미술관·도서관 휴관이 이달 19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개 국립공연기관과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 휴관을 연장하고, 7개 국립예술단체 공연도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휴관하는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외에 국립국악원(부산·남도·민속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지방박물관 13곳, 국립현대미술관 4곳과 국립중앙도서관 3곳 등 24곳도 문을 닫는다. 국립예술단체에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포함됐다. 문체부는 지난 2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이후 지속해 오던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과 국립예술단체 공연 중단 조치를 지난달 한 차례 연장했고, 사태가 가라앉지 않아 이를 더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공연예술 매출액은 1월 대비 반의반으로 떨어졌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통계에 따르면 3월 매출액은 91억 2600여만원으로 2월 공연 매출액 215억 8100여만원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1월 매출액(389억 6500여만원)에 비하면 4분의1, 지난해 같은 기간(835억 700여만원과)과 비교하면 9분의1 수준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코로나19 사태가 예술계에 미치는 영향 과제’에 따르면 올해 1~4월 사이 취소·연기된 현장 예술행사는 2500여건에 이른다. 피해액만 523억원에 이르며, 예술인 10명 중 9명은 전년 대비 수입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예술인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문체부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30억원의 긴급생활자금 융자에 나섰지만, 턱없이 모자라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재단 측 관계자는 “긴급생활자금을 신청한 예술인이 워낙 많아 이번 달에도 4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경남문화예술회관, 안방에서 공연보는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

    경남문화예술회관, 안방에서 공연보는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 등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으랏차차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서 지상파 방송과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방송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을 볼 수 없는 도민들이 안방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으랏차자 공연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 방구석 콘서트에 출연할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모두 50개 단체를 선정해 최대 400만원까지 공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문화예술단체가 최종 선정되면 공연 일정을 정한 뒤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방송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도민들과 문화예술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으랏차차 콘서트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에 도움이 되고 도민들에게도 위로와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방구석 콘서트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1544-6711)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온라인 공연·전시 한눈에 확인하세요

    문화예술 국공립단체가 제공하는 각종 온라인 공연이나 전시, 교육 콘텐츠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통합 웹페이지가 개설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포털 내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예술의전당 등 각종 국공립 문화예술단체의 교육과 전시, 공연, 도서 등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culture.go.kr/home)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 콘텐츠 ▲교육체험 콘텐츠 ▲문화예술 콘텐츠 ▲도서 콘텐츠 ▲온라인 공연 ▲문화포털 콘텐츠 ▲실감형 콘텐츠로 나눠 각각 바로가기를 연결했다. 예컨대 어린이 콘텐츠에서는 국립국악원의 국악 애니메이션, 어린이 박물관의 문화유산 전시와 영상자료 등을 안내한다. 도서 콘텐츠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사서 추천 도서를 찾아보고 국립중앙도서관의 각종 고문헌 자료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서비스에 이어 향후 온·오프라인으로 책을 선물하는 행사,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과 운동수칙을 안내하는 동영상 콘텐츠 제공 등을 준비 중이다. 문체부 측은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각 기관이 더욱 풍부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민주당만 빼고’ 임미리 교수 “위성정당 선거보조금은 위헌”

    ‘민주당만 빼고’ 임미리 교수 “위성정당 선거보조금은 위헌”

    “위성정당 해산시 선거보조금 반환 못 해”“선고 전까지 중앙선관위가 보관해달라”‘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비례의석 확보용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에 선거보조금을 주는 것은 위헌이라며 31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및 보조금 사용중단 가처분 신청을 냈다. 헌법소원에는 임 교수와 이도흠 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의장, 홍기빈 칼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소장, 신학철 전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등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보조금 지급은 위성정당이 합헌적이라는 후광효과와 착시효과를 준다”며 “이로 인해 우리를 포함한 국민의 투표 가치가 왜곡되고 선거권과 평등권이 침해된다”고 청구 취지를 밝혔다. 또 “양대 정당이 비례 전문 위성 정당을 만든 것은 개정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헌법 질서인 국민주권주의와 정당민주주의를 침해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비례 위성정당이 선거보조금을 사용하고 해산하는 경우 선거보조금을 반환받을 길이 사라진다”며 “선고 전까지 중앙선관위가 선거보조금을 보관해달라”고 신청했다. 중앙선관위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61억 2344만 5000원,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24억 4937만8천원의 선거보조금을 지급했다. 임 교수는 지난 1월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민주당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후 고발을 취하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내 손 위의 예술, 더 가까워진 무대… 특별한 ‘패왕별희’

    내 손 위의 예술, 더 가까워진 무대… 특별한 ‘패왕별희’

    국립극장 패왕별희 2주 공개 예술의전당 실황 유튜브 중계 세종문화회관 10개 작품 무료 온라인·모바일 통해 관객 유인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바짝 움츠러든 공연계가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면서 양질의 공연 콘텐츠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공연장을 개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한 대안이지만 관객 저변 확대 가능성도 보인다. 3~4월 공연을 연기한 국립극장은 지난 25일부터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을 엄선,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을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국립극장이 공연 실황 전막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첫 작품으로 국립창극단의 ‘패왕별희’를 선정했다. 작품은 2019년 4월 국립극장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그해 11월 예술의전당 무대에 다시 올랐다. 배우의 손끝 하나로 온 세상을 표현하는 시각 중심의 경극과 소리로 모든 것으로 표현하는 청각 중심의 ‘창극’이 만나 웅장한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여러 방면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소리꾼 이자람이 작창과 작곡,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다. 앞으로 2주간 ‘패왕별희’를 상영하는 국립극장은 4월 중 다른 우수 레퍼토리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지방 극장이나 문화회관 스크린을 통해 서울에서 진행 중인 공연을 중계하는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을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유튜브로 옮겨 왔다. 지난 20일 연극 ‘보물섬’을 시작으로 발레 ‘심청’, 클래식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등 공연 실황 영상을 공개했다. 27일 클래식 ‘신세계로부터’와 연극 ‘페리클레스’, 28일과 31일 뮤지컬 ‘웃는 남자’ 하이라이트 영상(60분) 등을 추가로 공개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공연을 지원해 무관중으로 온라인 공연하는 ‘힘내라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공연이 취소된 단체 또는 피해를 입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공연 중 공모를 통해 선별, 10작품을 4월부터 매주 화·금요일 네이버TV를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 또 세종문화회관 자체 기획공연인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톡톡 로시니’는 오는 31일, 서울시무용단의 ‘놋’은 4월 18일 생중계한다. 이 밖에 국립국악원은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생중계 국악 콘서트 ‘사랑방 중계’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28일은 국악인 조엘라와 이미리가 출연하고 해외에서 더 주목하는 뮤지션 박지하, 퓨전 밴드 ‘두번째 달’ 등이 콘서트를 이어 간다. 실시간 댓글 질문으로 토크 콘서트도 진행하며 관객 참여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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