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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板 국악한마당

    板 국악한마당

    여기 음반쟁이 세 명이 있다. 서울 인사동과 청계천 음반가게, 장안평 골동품 상가에서 발품을 팔며 우리 소리가 담긴 음반을 ‘미친 듯’ 모으러 다녔다. 처음에는 취미였는데 어느덧 본업이 돼 버렸다. 이제 세상에 내보이기 부끄럽지 않다. 신개념 국악 공연 ‘반락(盤), 3인 3색 음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양정환(55), 정창관(58), 배연형(53). 1988년 4월19일 대학로였다. ‘옛 음반을 사랑하는 사람들, 한 번 모입시다.’ 호기 있게 외쳤건만 약속 장소에 나타난 사람은 달랑 3명이었다. 지금부터 22년 전이니 인생에서 한창 바쁠 나이인 30대였다. 그것도 다들 음반에는 문외한이었다. 파투(破鬪)는 시간문제였다. ●22년간 미친듯 사모은 SP·LP·CD 하지만 세 사람의 강단은 주위 예상을 뛰어넘었다. 파투는커녕 서로 도원결의를 다지며 ‘한국고음반연구회’를 만들었다. 일이 점점 커져갔다. 해마다 고음반 전시회를 열고, 자료집을 냈다. 내친 김에 학술지까지 창간했다. 지금은 음반 문헌 분야에서 나름대로 알아주는 학술단체로 꼽힌다. “나랏일 해보겠다고 몇 년을 법률 서적과 씨름도 했고 사진에도 빠져 봤다. 하지만 결국 귀착점은 음반이었다. 틈나면 인사동과 청계천을 휘젓고 다니며 음반을 모았던 취미가 본업이 됐다. 마치 신선놀음하듯.”(양정환 탑예술기획 대표) ●발품팔아 찾아낸 희귀본에 얽힌 사연 13일부터 격주 수요일 오후 8시 서울 대치동 ‘한국문화의집’에서는 한마당 판이 세 차례 벌어진다. 세 사람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제 스스로 깊어진 소리와의 인연을 털어놓는 자리다. 단순한 렉처 콘서트(해설이 있는 콘서트)도, 레코드 감상회도 아니다. 역사 속에 묻힐 뻔했던, 그러나 세 사람이 악착같이 찾아냈던 음반 한 장 한 장의 향연이다. 음반에 얽힌 구구절절한 사연은 희귀본만큼이나 소중하다. “‘판소리 한 번 들어볼까’하고 음반을 찾다가 국악 음반이 없는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남의 음악(클래식)은 몇 천장이나 되는데 왜 우리 음반은 없을까. 그렇게 시작한 게 지구 상에서 국악 CD를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돼 버렸다.”(정창관 전통예술경연대회 평가위원장) 첫 테이프는 LP가 끊는다. 양 대표가 주도하는 ‘옵바는 음반쟁이야’는 1960년대 만담가 고(故) 장소팔·고춘자의 ‘사랑의 잡화상’ 등 오래된 LP와 그에 얽힌 이야기들로 꾸며진다. 27일은 정 위원장이 희귀 CD 위주로 ‘잽이 홀린 음반서생’ 무대를 선사한다. 고종이 원각사에서 전화선을 대고 들었을 정도로 좋아했다는 이동백 명창의 ‘새타령’ 등이 준비돼 있다. ●公有物은 세상과 나누는 게 이치 “세월이 흐르면 이 판때기들은 나를 떠날 게다. 음악은 소리나는 것인지라 숨겨놓고 들을 수 없으니 공유물(共有物)일 수밖에 없고, 음반은 대량으로 찍은 것이니 공유물(公有物)일 수밖에 없다. 애초에 만인의 것이니 만인과 향유함이 세상 이치 아니겠나.”(배연형 동국대 문화학술원 교수) 배 교수가 준비한 ‘류성긔판 소리 왓소’의 출발점이다. LP 전(前) 세대인 SP는 ‘78회전 레코드’로 옛 축음기를 통해서 재생된다. 이 공연 날짜는 새달 10일이다. 관람료는 각각 5000원. 하지만 무료나 마찬가지다. 음반에 미친 세 쟁이들이 각각의 공연 특성에 맞춰 선곡, 세 종류의 음반을 직접 제작해 관객에게 나눠줄 요량이기 때문이다. 구하기 힘든 희귀 음원을 거저 소장할 기회다. “공연은 발품으로 명품을 찾는 격정에 찬 여행담이며, 잃어버린 소리의 역사를 복원해가는 노정기(程記)다.” ‘반락’을 연출한 진옥섭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의 말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헉! 예술의전당에서 아이스발레를 한다고?

    헉! 예술의전당에서 아이스발레를 한다고?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아이스링크로 변한다. 물론 ‘영영’ 얼음무대가 들어서는 것은 아니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을 위해 잠깐 변신하는 것이다. 아이스발레단이 아이스링크에서 공연한 적은 많지만 정통 공연장에 빙판을 설치해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1년 대관 스케줄이 빡빡한 오페라극장 사정을 상기하면 궁금증은 더욱 증폭된다. ● 이동식 아이스링크 설치의 비밀 비밀의 열쇠는 ‘얀츠맷 이동식 아이스링크’에 있다. 특수 공법을 통해 영상 30도가 넘는 기온에서도 영하 15도 얼음판을 만들어 낸다. 1995년 러시아 기술진이 오랜 시행착오 끝에 상트 페테르부르크 오페라극장 무대를 아이스링크로 변신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시작됐다. 규모(15m x15m)도 제법 크다. 변신에 걸리는 시간은 하루가 채 안 된다. 일단 14㎝ 깊이의 커다란 나무 틀을 무대에 설치하고 플라스틱 커버, 우레탄 커버, 스티로폼을 차례로 깐다. 물이 새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그 위로 냉각 파이프를 설치한다. 바로 ‘얀츠맷 코일’이다. 영하 15도 상태에서 분당 약 250ℓ의 부동액을 뿜어내는 관과 연결해 냉매 역할을 한다. 여기에 다시 플라스틱 커버를 씌운 뒤 물을 뿌리면 된다. 얀츠맷 코일 덕분에 물은 살얼음 상태가 된다. 냉각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4~5t 분량의 조각 얼음을 링크 표면에 골고루 채워야 한다. 얼음과 얼음 사이의 빈 공간은 다시 물로 채워 얼린다. 사람이 등장하는 것은 이 때다. 소화전 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는 작업은 ‘인간’의 몫이다. 시간은 틀을 설치하는 데 4시간, 얼음을 얼리는 데 12시간, 표면을 다듬는 데 4시간 정도 걸린다. 빙판 표면은 영하 9~15도이지만 객석 온도(약 20도)는 관람하는 데 지장이 없다. ● 빙판은 어떻게 뜯어낼까 공연이 없는 시간에도 냉각기는 계속 가동된다. 다시 얼리는 비용과 번거로움보다 계속 언 상태로 유지하는 게 더 유리해서다. 공연이 완전히 끝나면 빙판 해체 작업에 들어간다. 열을 가해 녹여내면 간단하지만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10t이 넘는 방대한 물로 인해 무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스태프들이 망치로 일일이 빙판을 두들겨 조각낸 뒤 버린다. 얼릴 때와 달리 녹일 때는 의외로 단순무식(?)하다. 김혜경 서울예술기획 홍보팀장은 20일 “아이스링크에서 하면 간단할 일을 굳이 정통 공연장을 변신시켜 가며 번거롭게 하는 것은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의 공연이 정통 발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며 “통상 아이스발레는 가벼운 의상으로 옷의 무게를 최소화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무용수들이 정통 발레의상을 입고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새달 4~11일 열린다. 8일까지는 ‘신데렐라’, 하루 쉬고 10일부터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선보인다. 무대의 빙판 변신은 지방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27~28일), 경기 군포문화예술회관(31일~8월1일), 이천아트홀(8월13~14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8월17~18일) 공연이 잡혀 있다. 3만~12만원. (02)548-448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공옥진 14년만에 서울무대 오른다

    공옥진 14년만에 서울무대 오른다

    ‘1인 창무극’의 대가 공옥진(79)씨가 중앙무대에 선다. 1996년 이후 14년 만이다. 동국예술기획은 2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한국의 명인명무전’ 21주년 기념공연에 공씨가 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씨는 5분간 살풀이춤을 출 예정이다.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마와 싸워온 그는 고향인 전남 영광에서 칩거해 왔다. 교통사고까지 당해 거동이 불편해지자 간헐적으로 해 오던 지방 소극장 공연도 5년 전 중단했다. 박동국 동국예술기획 대표는 “이번 공연도 불투명했지만 잠깐이라도 무대에 서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한 데다 건강상태도 다소 호전돼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왕년의 기량을 그대로 볼 수는 없겠지만 시대를 풍미했던 그의 몸짓을 추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를 생각할 때 마지막 무대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동국예술기획은 공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공씨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지난해 10월 영광으로 내려가 공씨를 위로한 뒤 무형문화재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했고, 올 5월 전라남도는 공씨의 1인 창무극을 도(道)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공연에는 이매방류살풀이춤 보유자인 정명숙을 비롯해 송준영(훈령대장무), 이길주(산조무), 엄옥자(원향살풀이춤), 최선(대감놀이) 등 전통무용 대가들도 출연한다. 3만~10만원. (02)597-567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임성민 연기논란..세자매 ‘똘똘’ 뭉쳤다

    임성민 연기논란..세자매 ‘똘똘’ 뭉쳤다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에 대한 연기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성민의 두 여동생이 지원군으로 나섰다. 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 에서는 뉴욕필름아카데미 교수이자 예술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첫째 동생 임지아와 홈쇼핑 쇼 호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둘째 동생 임지숙 그리고 MBC ‘동이’ 에서 악역 유상궁 역을 맡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임성민 세 자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동생 임지아, 임지숙 씨는 드라마 촬영으로 피곤한 언니 임성민을 위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특히 홈쇼핑 쇼 호스트인 임지숙 씨는 미혼인 언니들을 골드미스 2종세트로 묶어 광고하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임성민은 동생의 집을 꼼꼼히 둘러보며 동생 부부의 결혼사진과 어린 시절 사진 등을 보면서 즐거운 티타임을 즐겼으며 오랜만에 만난 세 자매는 어린 시절의 소소한 추억담을 나누는 등 끈끈한 우애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전향한지 어느덧 10년차를 맞이한 임성민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연기자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들도 함께 소개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연기 논란 언니 구출”…임성민 동생들 나섰다

    “발연기 논란 언니 구출”…임성민 동생들 나섰다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에 대한 연기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성민의 두 여동생이 지원군으로 나섰다. 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 에서는 뉴욕필름아카데미 교수이자 예술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첫째 동생 임지아와 홈쇼핑 쇼 호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둘째 동생 임지숙 그리고 MBC ‘동이’ 에서 악역 유상궁 역을 맡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임성민 세 자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동생 임지아, 임지숙 씨는 드라마 촬영으로 피곤한 언니 임성민을 위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특히 홈쇼핑 쇼 호스트인 임지숙 씨는 미혼인 언니들을 골드미스 2종세트로 묶어 광고하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임성민은 동생의 집을 꼼꼼히 둘러보며 동생 부부의 결혼사진과 어린 시절 사진 등을 보면서 즐거운 티타임을 즐겼으며 오랜만에 만난 세 자매는 어린 시절의 소소한 추억담을 나누는 등 끈끈한 우애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전향한지 어느덧 10년차를 맞이한 임성민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연기자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들도 함께 소개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정희상’에 이혜경씨‘고정희상’에 이혜경씨

    이혜경 여성문화예술기획 이사장이 ‘제5회 고정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시인이자 여성운동가였던 고(故) 고정희씨를 기리기 위해 여성단체 ‘또하나의문화’가 2001년 제정했다. 이 이사장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각종 여성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한 점을 인정받았다.
  • ‘블루거제페스티벌’ 프로그램 공모

    경남 거제문화예술재단은 여름휴가 때 열리는 ‘2009 블루거제페스티벌’에서 공연 또는 전시할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대상 프로그램은 여름철 야외무대에서 선보이기 적합한 음악과 댄스, 마임, 퍼포먼스 등 모든 공연장르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공연시간은 30분 내외다. 마감은 다음달 12일까지며, 선정된 팀에는 훈련장소와 지원금이 제공된다. 문의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부(055-680-1014). 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강남구 여성 재취업 토털서비스

    서울 강남구는 이달부터 결혼·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퇴직한 뒤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재교육에 이어 취업까지 연계해 주는 ‘중도퇴직 여성 재취업 직업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 같은 시도가 성공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여성 일자리창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자치단체가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한 뒤 직종별 전문교육을 통해 수준높은 재교육 기회를 부여할 뿐 아니라 직접고용 등 취업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강남구는 우선 중도퇴직 여성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 진단, 교육 및 직업 정보, 상담 등 기본교육과 적성 심사를 거쳐 강남 지역기자단, 학습지도교사, 과학지도사, 문화예술기획자, 건강관리사, 미스터리 쇼퍼(고객을 가장해 기업이나 매장 직원의 서비스나 상품지식 등을 평가하는 직업) 등 6개 분야에서 재교육을 실시한다.구는 재교육과정 이수자를 관련 기업에 추천해 재취업을 알선해 주거나 강남구정 조사, 방과후 교사, 인터넷 선플 달기 운동가 등 구정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강남구 관계자는 “고학력 전문 여성인력들이 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사회적 역할이 단절되는 사례가 빈번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전문가 그룹을 양성함으로써 여성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광삼기자hisam@seoul.co.kr
  • [문화소식 알림방]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17,18일 오후 2시와 5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가족뮤지컬 ‘위기탈출 넘버원’을 공연한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려는 박사와 위험에 빠뜨리려는 악당 사이에서 특공대를 결성한 마루 일행과 넘버원이 위기대처 예방법을 제시하며 대모험을 하는 내용이다. 문의 (063)270-7848.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17일 오후 5시 신년 살롱 기타 콘서트 ‘기타의 밤’이 열린다. 한국기타협회 충북지회 주최로 조광섭기타아카데미와 조예술기획이 주관한다. 올드팝스와 트로트메들리 등 다양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무료. 문의(043)-256-3338. ●광주시립미술관은 다음달 22일까지 남농 허건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연다. 전시는 남농의 대표작품뿐만 아니라 운림산방 5대 화계에 걸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남농의 작품 25점과 화구, 사진 등 유품도 함께 전시된다.
  • 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

    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

    흔한 말로, 음악은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낀다고 한다. 작곡가와 작품의 배경을 미리 알고 음악 속에 담긴 비밀을 배우면 감상의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해설을 곁들인 공연을 즐기며 재미있는 음악 공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영음예술기획은 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성남아트센터에서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를 올린다. 청소년음악회는 청소년과 클래식 초보자에게 쉽고 친근하게 음악을 접할 기회로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열린다. 17일에는 세종문화회관과 성남아트센터에서 각각 ‘목관5중주로 듣는 친근한 클래식’과 ‘유에스피 체임버 앙상블의 버라이어티쇼’를 주제로 음악회를 갖는다.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의 해설로 꾸민 목관5중주로 듣는 친근한 클래식은 18일 성남아트센터로 이어진다. 22일과 31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상블 홀츠의 재미있는 음악교실’과 ‘실내악 앙상블 오감과 함께하는 해설음악회’를 열고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1만~2만원, (02)581-5404. 다음달 15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09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의 피날레 갈라공연이 펼쳐진다. 페스티벌 예술감독 금난새가 마이크를 잡고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프로코피예프와 피아졸라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실내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현악4중주단 보로메오 스트링 콰르텟을 비롯해 알렉산드르 다 코스타(바이올린), 드니스 조키치(첼로), 마시모 마르첼리(플루트), 다르코 블랙(클라리넷), 안데스 오엔·토마스 키엑스타드(기타), 송원호(피아노)가 참가한다. 2만~10만원, (02)3473-8744. 서울시향은 정기 연주회가 열리는 주의 월요일에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를 마련한다. 이달에는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올리는 16일과 22일에 앞서 각각 12일과 19일에 준비한다. 음악 칼럼니스트 진회숙이 해설을 맡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미리 신청해야 한다.seoulpo@hanmail.net (02)3700-6361. 앞서 예술의전당은 지난 8일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해설 음악회 ‘뷰티풀 11시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해 막을 내린 ‘김대진의 음악교실’의 후속편이다. 아나운서 유정아와 첼리스트 송영훈의 진행으로, 매달 둘째주 목요일에 갖는다. 전석 2만원, (02)580-13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

    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

    흔한 말로, 음악은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낀다고 한다. 작곡가와 작품의 배경을 미리 알고 음악 속에 담긴 비밀을 배우면 감상의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해설을 곁들인 공연을 즐기며 재미있는 음악 공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영음예술기획은 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성남아트센터에서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를 올린다. 청소년음악회는 청소년과 클래식 초보자에게 쉽고 친근하게 음악을 접할 기회로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열린다. 17일에는 세종문화회관과 성남아트센터에서 각각 ‘목관5중주로 듣는 친근한 클래식’과 ‘유에스피 체임버 앙상블의 버라이어티쇼’를 주제로 음악회를 갖는다.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의 해설로 꾸민 목관5중주로 듣는 친근한 클래식은 18일 성남아트센터로 이어진다. 22일과 31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상블 홀츠의 재미있는 음악교실’과 ‘실내악 앙상블 오감과 함께하는 해설음악회’를 열고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1만~2만원, (02)581-5404. 다음달 15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09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의 피날레 갈라공연이 펼쳐진다. 페스티벌 예술감독 금난새가 마이크를 잡고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프로코피예프와 피아졸라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실내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현악4중주단 보로메오 스트링 콰르텟을 비롯해 알렉산드르 다 코스타(바이올린), 드니스 조키치(첼로), 마시모 마르첼리(플루트), 다르코 블랙(클라리넷), 안데스 오엔·토마스 키엑스타드(기타), 송원호(피아노)가 참가한다. 2만~10만원, (02)3473-8744. 서울시향은 정기 연주회가 열리는 주의 월요일에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를 마련한다. 이달에는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올리는 16일과 22일에 앞서 각각 12일과 19일에 준비한다. 음악 칼럼니스트 진회숙이 해설을 맡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미리 신청해야 한다.seoulpo@hanmail.net (02)3700-6361. 앞서 예술의전당은 지난 8일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해설 음악회 ‘뷰티풀 11시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해 막을 내린 ‘김대진의 음악교실’의 후속편이다. 아나운서 유정아와 첼리스트 송영훈의 진행으로, 매달 둘째주 목요일에 갖는다. 전석 2만원, (02)580-13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강북구(구청장 김현풍)12~13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특히 유명 오페라 작품을 영화 한 편 입장료(R석 기준 8000원) 가격으로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세종예술기획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12일 오후 7시와 13일 오후 5시에 막을 올린다.2층 A석은 5000원이다.공연예매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문화체육과 901-6324.
  • 제안서 책 쓰다 국민제안공모전 당선 화제

    제안서 책 쓰다 국민제안공모전 당선 화제

    기획 책을 쓰던 중에 국민제안 공모전에 당선됐다면? 흔치않은 일임은 분명할 것 같다. 그런데 실제 그런 사례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신간 ‘프로는 한 장짜리 기획서도 다르다’(크레듀. 2008)의 저자 임정섭씨. 그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개 모집한 ‘국민제안 프로젝트’에 ‘한국문학가요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예술위는 그동안 예술기획을 주로 예술단체가 해왔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초로 국민들로부터 예술기획을 공모했으며, 1백여 건이 넘는 제안이 몰렸다. 한국문학가요제는 시나 소설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축제를 열자는 아이디어다. 핵심은 전 국민으로 하여금 시나 소설을 읽은 후 가사를 쓰게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창작곡 경연을 열자는 것. 독서 진흥과 창의력 향상, 그리고 출판계 불황을 타개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어필했다는 후문이다. 행사는 이미 예산이 책정되어 있어 내년에 열릴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제안 당시, 기획 관련 책을 쓰고 있던 중이었다는 사실이다. 책은 골치 아픈 기획과 기획서 쓰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저자가 개발한 ‘스타이론’을 담고 있다. 저자 임정섭 씨는 “책에서 말하는 ‘스타이론’을 따라 그대로 제안서를 썼다.”며 “국민제안공모전 수상으로 그 가치가 입증한 셈이 되어 기뻤다.”고 밝혔다. 아래는 일문일답. - 문학가요제란 특이한 제안을 한 이유는? 소설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북밴’이란 음악 그룹을 이미 운영해오고 있다. 소설을 노래로 만든다는 생각을 쉽게 하기 어렵다. 막상 만들고 나니 호응이 매우 좋았다. 이미 ‘고은시인 50주년 행사’를 비롯해 올해만 30차례 가까이 공연을 했다. - 소설은 시와 달리 창작곡 작업을 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소설의 느낌과 의미를 담아 가사로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곡을 만든다. 소설에 대한 느낌은 독자마다 다를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작업이다. 한 소설에 여러 곡이 나올 수 있다.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을 노래로 부른다면 귀가 솔깃하지 않을까? - ‘북밴’이 최근에 만든 노래는? 지난 11월 숭실대에서 소설가 김경욱을 초대해 젊은 작가 낭독회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김 작가가 쓴 단편소설 ‘천년여왕‘을 노래로 발표했다. - 이번에 나온 책에서 주장하는 ‘스타이론’이란 무엇인가? 기획은 별을 보며 곰곰이 생각하는 일로부터 출발하며, 별을 그리며 기획서를 완성한다는 이론이다. 그동안 나온 기획관련 책은 기획력 보다 단순한 스킬에 치중하고 있다. ‘스타이론‘은 기획력과 글쓰기 능력을 발전시키고, 기획서를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쓸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 일간지 기자 출신인데, 기획서 쓰기와는 거리가 있지 않았나? 그렇긴 하다. 그러나 신문사에 다녔기 때문에 글쓰기는 되어 있었다. 퇴사 후 사업을 하며 정부 제안이나 인터넷 서비스 제안을 많이 해봐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쓴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는 문화예술위에 냈던 문학가요제 제안서가 원본 그대로 실렸다. 또한 지은이가 사업을 하면서 직접 제안, 혹은 기획했던 실전사례 7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고]오페라의 밤 2008 golden voice

    [사고]오페라의 밤 2008 golden voice

    서울신문사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08 Golden Voice´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원한 테너 안형일 선생과 그의 가르침을 받은 한국 최고의 음악가들이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으로 감동의 무대를 마련합니다. 본 공연의 수익은 안형일 장학금으로 젊은 성악도에게 수여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 시 2008.10.28(화) 오후 7:30 ●장 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권 VIP석 10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예매처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 1544-1555) ●문 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2) ●주 최 서울신문사, 골든보이스 ●주 관 세종예술기획 ●협 찬 금호아시아나, NH농협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첼로 된장’ 만드는 첼리스트 도완녀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첼로 된장’ 만드는 첼리스트 도완녀

    우리나라 전통음식에 된장이 안 들어가는 요리가 어디 있을까. 된장에는 다섯가지 덕이 있다고 한다. 다른 것과 섞여도 자신의 맛을 고수하는 단심(丹心),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항심(恒心), 비리고 기름진 냄새를 없애는 불심(佛心), 매운 맛을 부드럽게 하는 선심(善心),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는 화심(和心) 등을 간직한 영원불변의 고귀한 식품이다. 예부터 된장 중 가장 으뜸은 음력 정월 된장이라고 했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 시골에서는 콩을 삶아 메주를 쑤고 정성스레 말리고 담그느라 분주하다.‘장맛이 변하면 집안에 불길한 일이 생긴다.’며 장맛 관리에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 장 담그는 여인들은 3일 전부터 외출을 삼가고 부부관계도 갖지 않았다고 한다. 올곧은 고집과 노력이 있어야 ‘진짜배기’ 예술작품을 빚어낼 수 있음이다. 여기에다 첼로연주까지 감상하는 된장이 있다. 얼핏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 첼로음악을 들으며 익어가는 행복한 된장이다. ●강원도 정선에 자리잡은 된장마을 정선아리랑의 고장,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으로 가는 길은 태백의 준령을 어김없이 넘어야 했다. 태백산의 주봉 두타산(1353m) 북쪽 끝자락, 백봉령을 굽이굽이 돌아 부수베리 골짜기로 향하면 가목리가 나온다. 여기가 바로 된장마을로 소문난 곳. 냇가를 바라보는 넓은 벌판에 성인 키의 반만 한 많은 항아리들이 쭉 줄지어 있어 장관을 이룬다. 날씨가 제법 추웠지만 개량한복을 입은 한 여인이 장독대에서 홀로 첼로를 연주하고 있었다.‘그리운 금강산’ 선율이 귓전에서 가슴을 뭉클하게 건드린다. 듣는 이라곤 아무리 둘러봐도 된장, 간장들이 가득한 장독들뿐이었다. 황량스러울 것 같은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장독대를 중심으로 잣나무, 두메 산골, 청아한 하늘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 사이로 아름다운 첼로 화음이 넘나들고 있었다. 또 고소한 된장냄새가 오히려 정겹게까지 느껴졌다. 마치 생명의 찬란함으로 모진 겨울을 견뎌내는 것처럼…. 낯선 방문자를 보자 잠시 연주를 멈춘 여인이 “여기까지 오느라고 고생 많았지.”라며 반긴다.(평소 얘기할 때 ‘자기, 그랬구나.’라는 식으로 친근감을 자주 표현한다.) 그는 이어 “음악과 된장의 공통점을 알아?” 하고 불쑥 질문을 던진다. 어리버리 머뭇거리자 여인은 “그럴 줄 알았어. 된장과 음악, 둘 다 인내를 필요로 해. 급한 마음에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장맛이 안 살지. 음악과 된장, 둘 다 기다림의 연속이야.”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된장 담그는 여인의 철학을 잠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독일서 만난 남편 덕에 메주에 흠뻑 서울대 음대를 나온 첼리스트 도완녀(53)씨와의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했다. 그는 한때는 독일 브람스 음악원에서 강사로 활동할 만큼 잘나가던 연주자였다. 그러던 1993년 학승이던 돈연 스님과 결혼하면서 정선 산골짜기에 들어가 직접 가꾼 콩으로 메주를 쑤는 등 무공해 청정원료와 전통적인 제조방법으로 된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스님과 첼리스트가 산골에서 된장을 빚는다고 하니 소문이 쫙 퍼졌다. 그럴 것이 도씨는 콩을 키우고 메주를 쑬 때나, 항아리에서 숙성시킬 때에도 매일같이 첼로를 연주하며 음악을 들려주었다. 채소나 과일을 키울 때 모차르트 음악을 틀어주는 데에 착안, 나름대로 차별화된 기법을 도입했던 것. 그러자 ‘첼로 된장’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처음에는 10여개의 장독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3280개에 이르니 장류 전문기업으로도 성공한 셈이다.‘메주와 첼리스트’라는 브랜드로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등을 생산, 전국 각지에 주문배달을 하고 있는 것.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된장은 20년, 간장은 42년 전의 것도 있다. 장인(匠人)이 만든 항아리마다 담근 날짜가 표시돼 있다. ●“내년 개관하는 명상센터에 주주로 모십니다” 잠시 후 장독대 옆에 위치한 다실 ‘너와지붕’으로 자리를 옮겼다. 황토로 지은 통나무 집 안에는 6,7개의 찻상이 놓여 있었다. 지나가던 나그네들이 이곳에 들어와 차를 마시고 가라는 열린 다실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은 공짜에 겁이 많나봐. 그냥 마시고 가라고 해도 주저하는 사람이 많거든.”이라고 말한다. 문득 다실 창에 걸린 메주들이 눈에 들어왔다.1년에 장을 담그는 콩의 분량이 어느 정도냐고 했더니 “그동안 정선군에서 생산되는 콩 6000가마를 매년 사용해 왔으나 지금은 경기도 연천군에서 생산된 콩이랑 반반씩 쓰고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장박물관 등을 세우고 콩의 다양한 파생식품을 만들기 위해 몇가지 계획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우선 최근에 경기도 연천군 횡산리에 청국장 공장을 완공했다. 또 내년 여름에는 연천군 옥계리에 한옥으로 된 갤러리를 열어 음악을 감상하고 차를 마시는 공간도 아울러 마련할 예정이다. 또 된장마을에 새해 1월4일 명상센터를 개관한다. 된장을 컨셉트로 몸과 마음을 비우는 ‘비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아침에 효소물을 타서 먹고 산책을 한다. 점심에는 청국장 쌈으로 먹고, 오후에는 된장과 쑥찜질을 하며, 저녁에는 청국장환으로 식사한 뒤 음악감상을 하는 프로그램이란다.‘여래의 길’이라 이름 붙여진 약 500m의 전나무 숲길에서는 산책을 하며 명상도 즐길 수 있다. 소원을 담은 쪽지를 나무에 매달거나 놋쇠로 만든 밥그릇을 마음껏 두드려도 뭐라고 시비거는 사람이 없다는 것. 국내 최초의 ‘된장 명상센터’가 되겠다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다. 그러면서 “지금 주주를 모집하고 있으니 기사에 꼭 넣어달라.”고 당부했다. 된장마을이 15년째를 맞아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호젓한 ‘완녀정´에 꼭 들르세요”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남편 돈연 스님의 안부를 물었더니 지체없이 “우리 남편, 아주 훌륭한 분이야. 한국대표로 중국의 장류연구소 국제세미나에 참석했어.”라고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원래 1975년 독일문화원에서 함께 수업을 들으며 시작됐고 평소 범어경전 번역가로 이름난 돈연 스님의 농촌사랑과 된장사랑에 반해 이곳으로 와 된장아줌마로 변신했다. 돈연 스님의 부인사랑도 자랑거리. 장독대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작은 시냇가가 있다. 이곳에 정자를 하나 지었는데 남편이 부인의 이름을 따 ‘완녀정’이라고 했다. 이곳에서 매년 첼로 연주회를 연다. 이들은 슬하에 3남매를 두었다. 이름이 여래(14), 문수(13), 보현(11)이다. 부처의 이름에서 빌려왔음은 물론이다. 그동안 다섯식구가 두메산골에 살면서 어려움도 많았을 터. 불교의 ‘고집멸도(苦集滅道)’를 인용한 그는 “고통은 모이게 마련이며 모인 것은 또 사라진다. 참기 어려운 고통이 찾아올 때마다 없어질 고통을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훈련을 한다.”고 의미있는 말을 허공에 던진다.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54년 서울 출생. ▲77년 서울음대 졸업. ▲85년 독일 뤼벡음대 졸업. 독일 브람스음악원 강사. ▲이후 충남대, 전북대 강사, 한국예술기획 대표 역임. ▲93년 돈연 스님과 결혼. 된장마을 정착. ▲2008년 2월 강릉대 식품과학과 대학원 졸업예정. ●주요 저서 메주와 첼리스트, 남편인 줄 알았더니 남편이 아니더라, 된장을 연주하는 여자, 도완녀의 된장요리 등.
  •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1위

    지난 3∼13일 열린 제2회 ‘독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유영욱(30)이 1위를 차지했다고 서울예술기획이 14일 전했다.줄리아드 음대를 거쳐 현재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영욱은 ‘한국의 모차르트’라는 애칭을 갖고 있으며,1998년 제13회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베토벤이 세계 음악에 끼친 기여도를 기리자는 취지에서 2005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본에서 열린다.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인사]

    ■ 예술의전당 △예술사업국장 田海雄△홍보출판팀장 직무대리 李準祜△음악사업팀장 鄭東爀△공연사업〃 尹美璟△전시사업〃 金暎坤△음악당운영〃 申榮均△공연장운영〃 李容旭△문화마케팅〃 安珍模△예술기획〃 李哲淳■ 연세대 △문과대학장 최유찬△공과〃 겸 공학대학원장 李相朝△사회과학〃 梁勝咸△생활과학〃 겸 생활환경대학원장 郭東卿△학부〃 申義淳△생명시스템대학 설립준비위원장 鄭寅權
  • 달구벌 뮤지컬에 젖다

    달구벌 뮤지컬에 젖다

    달구벌이 20일부터 뮤지컬의 열기에 빠진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주관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7월2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시민회관 등 5개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초청·창작 등 26개 작품 선보여 이번 축제는 대구시가 공연예술의 중심도시를 표방하며 지난해 프레-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이어 본격적으로 개최하는 첫 축제다. 축제에는 초청 뮤지컬, 창작 뮤지컬, 대학생 뮤지컬 등 모두 26개 작품이 선보인다. 초청 뮤지컬인 개막작 중국 무극 ‘일파산조’는 청나라 말기 남녀의 사랑을 그린 것으로 중국 정부가 자국의 10대 우수 뮤지컬로 선정할 만큼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인 ‘캐츠’, 극단 가교가 제작한 악극 ‘울고넘는 박달재’, 창작 뮤지컬 ‘컨츄리 보이 스캣’, 창극 ‘심청’,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등 6개 작품이 초청 뮤지컬로 공연된다. 창작 뮤지컬로는 대극장용으로 ▲마셜아트퍼포먼스 ‘달’(에스엔콘·수성아트피아) ▲한네의 승천(A.M예술기획·대구시민회관) 등 두 작품이, 소극장용으로 ▲미라클(PAMA프로덕션·봉산문화회관) ▲마술사 조니(뉴컴퍼니·봉산문화회관)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DMC 커뮤니케이션즈·봉산문화회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대학생 뮤지컬은 일본 나고야 예술대학 음악문화 창작학과에서 ‘당신에게는 위험한 동화집’을 공연하는 것을 비롯해 대경대, 계명대, 대구예술대, 서울예대, 대구가톨릭대 등 모두 15개 대학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 뮤지컬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 이와 함께 어린이 및 청소년 뮤지컬 교육프로그램, 대구뮤지컬상 시상식, 뮤지컬 스타 데이트, 뮤지컬 하이라이트 콘서트, 뮤지컬 특별강연회 등도 이어진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측은 독창적이고 작품성이 뛰어난 창작 뮤지컬 공연을 통해 대구국제뮤지컬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뮤지컬계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주자인 대학생 뮤지컬 인력을 확보하고 예비 뮤지컬 배우들에게 공연장 대관 지원부터 현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엿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양한 작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청 뮤지컬은 1만∼3만원, 창작지원 뮤지컬은 2만∼5만원, 대학생 뮤지컬은 무료로 공연한다. 하지만 오리지널 월드투어로 대구를 찾는 캐츠는 4만∼13만원으로 정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필동 집행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대구를 아시아의 브로드웨이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버금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작물 중심으로 열리는 만큼 작품 선정에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예매 www.dimf.or.kr 문의 053-622-1945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Seoul In] 모차르트 오페라 공연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과 12일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를 공연한다.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는 모차르트 음악인생에서 절정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피가로의 결혼’‘돈 조반니’와 함께 걸작으로 꼽힌다. 세종예술기획이 진행하는 공연의 시간은 2시30분. 입장료는 R석 8000원,S석 7000원, A석(2층) 5000원. 문화운영기획팀 901-6324.
  • [대선주자 베이스캠프 대해부] (4)손학규 前경기지사

    [대선주자 베이스캠프 대해부] (4)손학규 前경기지사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캠프가 최근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좀처럼 오르지 않는 지지율로 침울해 있었지만 최근 고건 전 총리 사퇴로 손 전 지사가 일약 ‘정계개편의 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물론 손 전 지사나 캠프 참모들은 한나라당 경선에서 완주할 것이라고 공언한다. ■ 누가 뛰나 하지만 여권내 인사들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손학규의 진가’를 이제부터 조금씩 인정받는 ‘징조’로 받아들인다. ●민주화 세력부터 기업인 관료까지 다양 손 전 지사는 학창시절 민주화운동과 투옥, 영국유학과 서강대 교수,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장관, 경기도지사 등 굴곡 많은 인생 역정을 거치는 동안 다양한 인맥층을 형성하고 있다. 민주화세력부터 기업인, 전문가, 관료까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통합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손 전 지사가 1998년부터 개인적으로 사용해 온 서울 서대문 사조빌딩 3층의 사무실에 차려진 캠프는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박종희 전 의원과 정무특보인 김성식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의 투 톱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박 전 의원은 손 전 지사가 2002년 도지사 선거 당시 대변인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박 전 의원은 캠프 업무를 총괄하는 것은 물론 한나라당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당 원로, 언론계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초 박 전 의원이 합류하기 전까지 캠프를 지휘했던 김성식 전 경기도 정무부시장은 정무특보로 이동했다. 김 전 부지사는 분야별 특보단을 챙기며 정무와 기획에 전념한다. 유신말기 긴급조치 9호와 80년대 제헌의회 그룹 사건으로 2번 옥고를 치른 김 전 부지사는 재야그룹과 폭넓은 교류를 나누고 있어 손 전 지사의 ‘복심’으로 통한다. 캠프 좌장은 손 전 지사의 경기고 1년 선배이자 오랜 지인인 송태호 전 경기문화재단 대표로 경선준비를 지휘하고 있다. ●기존 부서와 별도로 6개 특보단도 운영 비서실 밑에는 정책·공보·대외협력·사이버·전략기획실 등 5개 부서를 두고 있다. 각 분야마다 특보가 지원·조정하는 식의 역할 분담이 이뤄진다. 특보단은 ▲정무 김성식 ▲언론 조용택(전 조선일보 편집국장대우) ▲정책 이수영(전 경기도 영어마을 원장) ▲대외협력 장준영(전 경기도 신용보증기금 감사) ▲조직 정승우(전 경기도 행정부지사) 임도빈(전 경기도 세계도자기엑스포 대표) ▲직능 신현태 전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서팀장은 손 전 지사의 제자인 이윤생 전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홍보실장이 맡고 있다. 홍보 및 공보는 조용택 언론특보가 이끌며 이수원 전 경기도청 공보관이 공보실장을, 손 전 지사의 제자인 김주한 전 경기도 영어마을 부장이 공보팀장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대외협력실은 정성운 한나라당 광명갑 당원협의회위원장이 실장을, 전종민 전 경기도 서울사무소장이 팀장을 맡고 있다. 박종선 전 경기도 정책특보는 전략기획실장으로 재직중이다. 사이버전략실은 정치기획사 부사장 출신인 강훈식씨가 실장을, 골드뱅크 출신인 손인기씨가 팀장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이밖에 민심대장정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으로 ‘민심산악회’와 ‘아름다운 손’이 있다. 온라인 팬클럽 ‘위드손’,‘미소&손’,‘파워손’, 싸이월드 대학생 팬클럽 등도 손 전 지사의 사이버 우군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정책자문 어떤 참모들이 움직이나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자문 교수 그룹은 남상우(전 KDI부원장) 박사와 김태승 전 경기개발연구원 부원장이 간사역할을 맡고 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정책인 ‘21세기 광개토 전략’도 두 사람이 중심이 된 분야별 자문그룹들이 만들어 냈다. 자문그룹의 아이디어를 공보팀에 전달하는 것도 두 사람 몫이다. 자문그룹은 10여개 분야별로 나뉘어 있다. 대학 동창인 장달중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고 조영래 변호사의 동생인 조중래 명지대 교수, 정종욱 서울대 교수, 한정길 전 과기처 장관, 이혜경 여성문화예술기획 이사장, 정용대 전 여의도 연구소 부원장 등 전문가 그룹이 형성돼 있다. 여기에다 손 전 지사를 돕는 싱크탱크는 ‘동아시아미래재단’에 모여 있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을 비롯해 손 전 지사의 경기고 1년 선배이자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한 송태호 상임이사, 이수영 전 경기도 영어마을 원장, 김영수 교수(서강대 정치학), 김형국 교수(숙명여대), 백영옥 교수(명지대) 윤호진 교수(단국대), 이철규 교수(수원대), 한종기 연세대 겸임교수, 최동수 고문(신한은행) 등 교수 200명과 변호사 20명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전직관료, 경제인 등 1000여명이 모여 있다. 경기개발원 출신 이재학씨가 사무처장을 맡아 재단의 살림살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손 전 지사의 ‘100일 민심대장정’에서 들은 ‘민심의 소리’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만드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손 전 지사의 캠프는 ‘21세기 광개토 전략’이라는 정책으로 이번 경선에서 승부를 걸고 있다. 이 전략은 21세기 대한민국을 첨단제조업과 지식산업의 발원지로 만들어 우리의 경제적 영토를 세계로 넓히기 위한 발전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경제협력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10년 내에 세계 초일류 기업 10개를 만들고 ▲10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대한민국을 한강, 낙동강, 금강·영산강 등 3대 도시권과 영동권과 제주도를 2대 특화 발전권으로 재편한다는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태승 박사는 “글로벌 시대에 개발시대의 발전구상과 같은 하드 웨어를 가지고 경쟁하는 것은 끝났다.”며 “손 전 지사의 21세기 광개토 전략은 사회적 질적인 가치를 어떻게 올릴지에 고민의 일단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측면에서 김 박사는 한나라당 경선이 시작되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한·중 페리’와는 질적으로 다른 정책들을 내세우며 우위를 점할 것으로 자신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나는 이래서 손학규 민다/ 이철규 수원대 행정학과 교수 손학규는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1년에도 몇 번씩 광주 망월동을 찾는다. 정문 앞 빈대떡 할머니들은 그의 막역한 친구다. 마산 어시장 번영회원들은 손학규를 얼싸안고 눈물을 흘린다. 태풍 ‘매미’ 때 하루 종일 삽질만 하며 땀 흘리던 그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특정 지역에 프리미엄도 빚도 없다. 손학규는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다. 학생 때는 민주화와 노동운동에 앞장섰다. 정작 민주화가 되었을 때에는 공부에 진력했다. 교수, 국회의원, 도지사로 일할 때에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도지사 시절 세계를 10바퀴나 돌면서 141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고,77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현대차노조 불법파업에 감히 채찍을 든 정치인은 손학규뿐이었다. 손학규는 영어가 자유롭다. 세계의 어떤 지도자와도 통역 없이 대화한다. 싱가포르에 리콴유가 있다면 한국에는 손학규가 있다. 앞으로 세계를 움직이는 동력은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다. 그는 한국을 ‘세계속의 한국, 동북아의 네델란드’로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이다. 손학규는 바보다. 가진 거라곤 집 한 채밖에 없다. 군대 3년도 졸병으로 다녀왔다. 어느 집 애경사에도 마지막까지 앉아 있는 사람은 손학규다. 그는 무균 지도자다. 이철규 수원대 행정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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