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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청소년 서울 음악 콩쿠르] 이재하(국악) 배지혜(서양음악) 대상 ‘영예’

    [제1회 청소년 서울 음악 콩쿠르] 이재하(국악) 배지혜(서양음악) 대상 ‘영예’

    서울신문과 SBS,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제1회 청소년 서울음악콩쿠르’에서 국악부문에서는 국립국악고등학교 이재하(18)군이, 서양음악 부문에선 서울예술고등학교 배지혜(17)양이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로 9일 결정됐다. 기존의 다른 콩쿠르와는 달리 고교 재학생만을 참가 대상으로 한 이번 서울콩쿠르에는 모두 311명이 참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띤 경연을 펼쳤다. 기량이 뛰어난 고교생들의 참여로 명실공히 최고의 청소년 음악콩쿠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콩쿠르는 국악부문(관악, 타악, 성악, 현악)과 서양부문(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으로 나눠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을 실시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학등록금으로 1년에 700만원씩 4년간 2800만원이 지급되고, 서울시 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향이나 서울청소년관현악단과의 협연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국악 ▲대상 이재하 ▲관악 최우수 조한결 우수 유정우 장려 박솔지·방초롱 ▲타악 최우수 정다정 우수 장수미 장려 김동국·김지혜 ▲성악 최우수 백현호 우수 유지수 장려 박희원·이나라 ▲현악 최우수 김수진 우수 한송이 장려 양수연·문주원 ●서양음악 ▲대상 배지혜 ▲피아노 최우수 최자현 우수 선우예권 장려 조영훈·정현지 ▲바이올린 최우수 이마리솔 우수 김신해 장려 정현지·박동석 ▲첼로 우수 장하얀 장려 최주연·이현지 ▲성악 최우수 이명현 우수 백소민 장려 김재준·정현덕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국악부문 대상 이재하군 “워낙 경쟁률이 높고 다른 친구들도 잘해 대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국악 부문에서 ‘신쾌동유 거문고 산조’로 대상을 받은 국립국악고등학교 3학년 이재하(18·거문고)군은 대상 수상 소식에 “너무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군은 “결선에서 악기가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거문고 밑에 붙여 놓은 고무판이 하나 떨어져 나가 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털어 놓기도 했다. 또 “상을 받겠다는 생각보다 심사위원들에게 제 음악을 들려 주겠다는 마음으로 연주하다 보니 여유로워진 것 같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거문고에 대해 “무겁고 진중한 소리가 매력적”이라며 “내가 경험하고 생각하고 본 것들을 음악에 담아 내는 것이 즐겁다.”고 소개했다. 5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운 이군은 경기도 수원 소화초등학교 3학년때 교내 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거문고 소리를 듣고 너무 소리가 좋아 엄마를 졸라 거문고에 입문했다. 그는 “집에 거문고 3대를 제 방과 연습실, 거실에 놓아두고 TV를 보면서도 연주를 하는 등 악기를 가지고 놀았다.”며 “앞으로 국악 지휘를 공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국악부문 심사평 고교생 수준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대회의 수준을 높였다. 국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예선 심사시에는 애로가 많았다. 실력 차이가 많이 나면 심사를 하기가 수월할 텐데 기량이 엇비슷하다 보니 우월을 가리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대상을 뽑을 때도 마찬가지로 모두들 잘해 파트별로 한 명씩 뽑고 싶을 정도여서 심사위원들 간에 다소 갈등이 생길 정도 였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실력있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용탁 국립관현악단 지휘자 ■ 서양음악 대상 배지혜양 “연주의 첫 부분은 누구나 비슷하게 연주하지만 끝까지 곡을 관리하면서 완성감 있게 끌고 가는 것은 어렵거든요. 제가 그런 부분에서 나름대로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어요.” 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 배지혜(17·첼로)양은 ‘드보르자크 콘체르토 1악장’을 연주해 양악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미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재주꾼인 배 양은 “다들 너무 잘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서 “대상 수상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6살때부터 피아노를 치다가 서울 잠실 아주초등학교 3학년때 첼로로 바꿨다는 배 양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몸 관리 등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했다. “손이 약해 연습을 많이 하지는 못하지만 하루 서너시간은 꼭 연습한다.”는 그는 테크닉 부분보다는 곡 해석에 신경을 많이 쓰는 눈치다.“평소에 곡과 연결되는 생각을 많이 해요. 책도 보고 영화를 보는 것이 연주에 도움이 되거든요. 연주를 하면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첼로는 저음이 풍부하게 울리지만 고음에서도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주활동을 하고 싶어요.”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서양음악 심사평 전반적으로 경연에 참여한 학생들의 실력은 수준급이다. 하지만 내가 심사한 현악파트에서는 본선 과정에서 실력 차이가 두드러지게 났다. 그 결과 첼로부문의 배지혜양의 경우 18명의 심사위원들 가운데 11표를 받아 압도적으로 대상에 결정됐다. 덕분에 심사위원들간에 이견 없이 선정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첫 해이다 보니 아쉬움도 있다. 예를 들어 현악 파트의 경우 심사를 바이올린, 첼로 파트를 묶어서 하다 보니 다소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다. ●김봉 경원대학교 음악대학장
  • 퇴직교원 562명에 훈·포장

    정부는 8일 지난 2월 말 명예·의원퇴임한 교원 56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과 이무근 경일대 총장, 박명수 전 중앙대 총장, 고재식 전 한신대 총장 등 4명에게는 1등급인 청조근정훈장이 수여된다. 문병언 경기부광초 교장 등 34명에게는 황조근정훈장, 서기원 부산 브니엘예술고 교장 등 35명은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조동균 전남 목포인성학교 교장 등 83명은 녹조근정훈장, 이문호 충북 청안중 교사 등 136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이밖에 79명은 근정포장,36명은 대통령 포장,55명은 국무총리표창,100명은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청조근정훈장(4명) 1 박찬석 朴贊石 (前)총장 경북대학교2 이무근 李茂根 총장 경일대학교3 박명수 朴命洙 (前)총장 중앙대학교4 고재식 高在植 (前)총장 한신대학교 ◆황조근정훈장(34명) 5.고문자 高文子 교사 동산초등학교6 故 신중배 愼重培 교감 서울연촌초등학교7 정화자 鄭和子 교장 서울덕수초등학교8 박승봉 朴勝鳳 교장 서울잠동초등학교9 김상욱 金相旭 교감 서울학동초등학교10 박인홍 朴寅弘 교장 서울남성초등학교11 신웅 申雄 교장 서울광장초등학교12 최진흡 崔振洽 교감 서울동자초등학교13 박부자 朴富子 교장 달북초등학교14 송후덕 宋厚德 교감 낙동고등학교15 황봉진 黃鳳鎭 교감 분포초등학교16 이호기 李好基 교감 초읍초등학교17 이연무 李然武 교감 학남고등학교18 김윤환 金允煥 교장 대구칠곡초등학교19 故 김휘영 金輝永 교장 대구동호초등학교20 윤덕자 尹德子 교사 인창초등학교21 문병언 文炳彦 교장 부광초등학교22 김영수 金永壽 교장 오남초등학교23 양건 梁健 교장 청곡초등학교24 오영자 吳英子 교장 부림초등학교25 장대홍 張大弘 교장 안말초등학교26 김재섭 金在燮 교장 구운초등학교27 최일웅 崔一雄 교감 교동초등학교28 故 조공성 趙孔聖 교장 대진초등학교29 김순택 金淳澤 교장 아우내중학교30 김영석 金永錫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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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등학교350 김영옥 金永玉 교감 경산서부초등학교351 조희축 曺喜丑 교감 자인초등학교352 장영희 張永熙 교장 현일고등학교353 신인묵 辛仁默 교장 오천고등학교354 조봉환 趙鳳煥 교장 경주중학교355 정해유 丁海酉 교감 병곡중학교356 박종현 朴種鉉 교감 청도여자고등학교357 김채숙 金菜淑 교감 회원초등학교358 이상훈 李相勳 교장 거창대성중학교359 김종환 金鍾煥 교사 성지여자고등학교360 조병철 曺秉鐵 교감 삼계중학교361 오경순 吳京順 교수 숭의여자대학362 오인식 吳仁植 부교수 우송공업대학363 김영찬 金榮燦 교수 인덕대학364 김진숙 金辰淑 교수 동부산대학365 양삼승 梁三勝 교수 포항1대학366 심영학 沈永鶴 교수 연세대학교367 조규철 調圭哲 교수 울산대학교368 이정전 李正典 교수 전남대학교369 한기영 韓基榮 교수 제주대학교370 한준노 韓俊老 교수 호원대학교371 이종복 李鍾福 교수 호원대학교 ◆대통령표창(36명)372 故 박종출 朴鍾出 교사 서울상월초등학교373 이옥희 李玉姬 교감 교리초등학교374 김천규 金千圭 교감 부산여자고등학교375 故 김영신 金渶信 교사 덕명정보여자고등학교376 최돈규 崔敦圭 교감 남성여자고등학교377 박정순 朴正順 교감 부산혜성학교378 정헌찬 鄭憲澯 교장 장안제일고등학교379 김재일 金載一 교감 덕원중학교380 이영희 李英姬 교감 인천만수북초등학교381 지진호 池珍昊 교감 인천외국어고등학교382 박인수 朴仁秀 교장 동산고등학교383 안영진 安暎珍 교감 가좌여자중학교384 권선유 權善有 교감 유성여자고등학교385 故 김용호 金龍鎬 교감 전하초등학교386 정점순 鄭占順 교감 부광초등학교387 오세화 吳世和 교감 경의초등학교388 이상희 李相姬 교감 덕풍초등학교389 장인숙 張仁淑 교감 구운중학교390 김안자 金安子 교감 백석중학교391 故 오영진 吳永鎭 교감 광주고등학교392 故 오종덕 吳鍾德 교감 안내중학교393 이규현 李揆炫 교사 상산고등학교394 소선영 蘇善永 교감 이리동중학교395 김정애 金貞愛 교사 여수부영초등학교396 최종구 崔鍾九 교감 포항동부초등학교397 이명애 李明愛 교감 풍기중학교398 송국자 宋國子 교감 봉곡중학교399 최충길 崔忠吉 교감 함창고등학교400 허정숙 許貞淑 교감 명서중학교401 구갑순 具甲順 교감 문산중학교402 이원부 李源夫 교감 김해고등학교403 곽오계 郭五季 교수 대구과학대학404 윤현중 尹玄重 부교수 경북전문대학405 이진표 李振杓 교수 대불대학교406 정원배 鄭元培 교수 부산대학교407 故 고소웅 高昭雄 교수 연세대학교 ◆국무총리표창(55명)408 윤병욱 尹炳旭 교감 유석초등학교409 故 최응도 崔應燾 교감 경희초등학교410 장현숙 張賢淑 교사 성신초등학교411 신유섭 申庾燮 교사 수송중학교412 김연심 金連心 교사 이사벨중학교413 김인근 金仁根 교감 금사중학교414 최정숙 崔貞淑 교사 사직여자중학교415 정정순 鄭靜順 교감 내성중학교416 마동호 馬東浩 교감 부산국제고등학교417 이국웅 李國雄 교사 대구광명학교418 최호숙 崔好淑 교감 대구범어초등학교419 김우태 金瑀泰 교감 삼산고등학교420 조병남 趙炳楠 교감 신흥여자중학교421 김복순 金福順 교감 광주제일고등학교422 김영현 金榮賢 교사 대전백운초등학교423 김정선 金貞善 교사 대전석봉초등학교424 故 안의환 安義煥 교사 대전중학교425 염근호 廉根浩 교감 동구초등학교426 박광희 朴光熙 교감 성복초등학교427 김성태 金聖泰 교감 양곡초등학교428 장은주 張恩珠 교감 의정부서초등학교429 김순옥 金順玉 교감 금상초등학교430 이상옥 李相玉 교감 포천초등학교431 故 최도철 崔道撤 교감 평촌공업고등학교432 전주영 全珠英 교감 부일중학교433 박순자 朴順子 교감 군포중학교434 한명옥 韓明玉 교장 여주제일중학교435 원옥희 元玉姬 교감 여주중학교436 정순희 鄭舜姬 교감 도농중학교437 故 서정호 徐廷晧 교사 중흥고등학교438 故 임상철 林相喆 교사 이월중학교439 故 윤택중 尹宅重 교사 경천초등학교440 오인순 吳仁順 교감 신풍중학교441 이정옥 李貞玉 교감 광천고등학교442 박영수 朴英秀 교사 전주덕진중학교443 이종암 李鍾岩 교사 전주영생고등학교444 유명심 兪明心 교감 정읍여자중학교445 이순희 李順姬 교감 경산중앙초등학교446 故 김동원 金東源 교사 정평초등학교447 김영열 金永烈 교감 안동중앙고등학교448 박종욱 朴鍾郁 교감 김천농공고등학교449 최영철 崔永喆 교사 상주고등학교450 정명숙 鄭明淑 교감 남양초등학교451 이정기 李政基 교감 삼천포제일중학교452 진옥선 陳玉善 교감 영운중학교453 김연실 金硏實 교감 애월상업고등학교454 박금옥 朴今鈺 부교수 신구대학455 원송대 元松大 교수 천안연암대학456 김일남 金一男 교수 포항1대학457 김욱동 金旭東 교수 서강대학교458 이원섭 李元燮 교수 경북대학교459 황윤식 黃潤植 교수 동국대학교460 함병문 咸秉文 교수 서울대학교461 故 심재룡 沈在龍 교수 서울대학교462 백인욱 白寅煜 교수 인제대학교 ◆장관표창(100명)463 서경호 徐璟鎬 교사 중동중학교464 이선종 李善鍾 교사 신정여자중학교465 김경환 金敬煥 교사 등촌중학교466 황선현 黃善鉉 교사 혜원여자중학교467 권순택 權純宅 교사 대일고등학교468 홍익의 洪翼義 교사 서울대현초등학교469 장경신 張慶信 교사 서울포이초등학교470 정용오 鄭用五 교사 서울역삼초등학교471 故 조재식 趙宰湜 교사 수유중학교472 양종화 梁鐘和 교사 종암중학교473 故 권태형 權泰亨 교사 방산중학교474 선일영 宣逸永 교사 경서중학교475 김선혜 金善惠 교사 서울보광초등학교476 이은적 李殷適 교사 서울염창초등학교477 박순희 朴順姬 교사 서울신목초등학교478 박용조 朴龍祚 교사 서울정목초등학교479 이희숙 李喜淑 교사 서울구의초등학교480 이인숙 李仁淑 교감 영도중학교481 엄애숙 嚴愛淑 교감 부산고등학교482 서혜원 徐惠媛 교감 데레사여자고등학교483 김영숙 金永淑 교감 다선중학교484 손양숙 孫陽淑 교감 구남초등학교485 이명옥 李明玉 교감 해운대여자중학교486 남광이 南光二 교감 소선여자중학교487 이현정 李賢貞 교사 가좌여자중학교488 황예자 黃禮子 교사 인천소양초등학교489 최현주 崔賢珠 교사 인천능허대초등학교490 박태구 朴泰求 교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491 故 이길선 李吉仙 교사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492 김은희 金恩姬 교감 새일초등학교493 김욱생 金旭生 교감 동천초등학교494 이성옥 李成玉 교감 효정고등학교495 김혜자 金惠子 교감 광명북초등학교496 김혜숙 金惠淑 교감 광명북초등학교497 권영숙 權英淑 교감 광명동초등학교498 조계환 趙啓煥 교감 주엽초등학교499 이수자 李修子 교감 고양화정초등학교500 이규영 李圭英 교사 문촌초등학교501 故 노두한 魯斗漢 교사 전곡초등학교502 강춘식 姜春植 교감 상갈초등학교503 故 김재웅 金載雄 교사 양성초등학교504 故 양내석 梁來錫 교사 현덕초등학교광덕분교505 문기섭 文奇燮 교감 세교초등학교506 김차옥 金次玉 교감 수성초등학교507 선향영 宣享榮 교감 중탑초등학교508 김경숙 金京淑 교감 관양초등학교509 곽용임 郭勇壬 교감 의정부고등학교510 김귀식 金貴植 교감 용호중학교511 윤상화 尹相和 교사 용호중학교512 이선애 李仙愛 교감 저동중학교513 故 이승호 李承鎬 교사 호성중학교514 홍정임 洪貞任 교감 양영중학교515 故 최진화 崔鎭和 교사 구리중학교516 전윤주 全潤珠 교사 경화여자고등학교517 변미숙 卞美淑 교사 충북대학교사범대부속중학교518 이정옥 李晶玉 교사 매괴고등학교519 이미미 李美美 교사 삼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520 김영자 金英子 교사 천안부영초등학교521 송해성 宋海星 교사 부여여자고등학교522 오재균 吳在均 교사 천안백석중학교523 문승태 文承泰 교사 공주정명학교524 故 김영순 金榮順 교사 천안봉서중학교525 황금순 黃錦順 교감 신풍중학교526 정종섭 丁鍾燮 교사 남성여자고등학교527 김장욱 金장旭 교사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528 김영표 金永標 교사 상산고등학교529 김종배 金鍾倍 교사 상산고등학교530 김연수 金蓮秀 교감 고산고등학교531 故 김지순 金智淳 교사 남평중학교다도분교장532 조혜숙 趙惠淑 교사 월야초등학교533 양선옥 梁先玉 교사 영주초등학교534 서정숙 徐貞淑 교감 신동초등학교535 최병길 崔丙吉 교감 안강제일초등학교536 윤창식 尹昌植 교감 옥산초등학교537 노윤희 盧允熙 교감 구미신평초등학교538 故 김정화 金貞和 교사 남성초등학교539 김은희 金恩姬 교사 신동초등학교540 박선희 朴善熙 교감 신녕중학교541 故 최우남 崔羽南 교사 구미여자중학교542 김효철 金孝哲 교감 서라벌여자중학교543 故 김명미 金明 교사 구미신평중학교544 채수광 蔡洙光 교사 이동중학교545 염찬기 廉贊基 교사 남해해성고등학교546 故 정훤 鄭煊 교사 김해고등학교547 김철 金哲 교감 선명여자고등학교548 최진숙 崔珍淑 교감 중문상업고등학교549 이영진 李榮振 교사 오현고등학교550 홍순태 洪淳泰 부교수 대구산업정보대학551 김경학 金京鶴 교수 동부산대학552 김경호 金暻浩 교수 대불대학교553 구본식 具本植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554 故 임창호 任昌虎 교수 서울대학교555 이택수 李宅洙 부교수 이화여자대학교556 故 이동수 李東洙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557 조백현 曺伯炫 교수 전남대학교558 정영숙 丁英淑 교수 전북대학교559 송요한 宋要翰 부교수 전북대학교560 정태기 鄭泰基 교수 한신대학교561 이대남 李大南 교수 호원대학교562 박노준 朴魯俊 교수 관동대학교(끝)
  • [학교 소식]

    [학교 소식]

    ●서울예술고등학교 학교장 공개 모집 서울예술고등학교(yego.or.kr)는 학교장을 초빙한다. 예술을 전공했거나 예술교육 행정에 다년간 경험이 있는 사람 중 자율학교 교장 자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이력서와 학사·석사·박사 성적증명서, 학교경영계획서, 자기소개서, 담임목사가 발행한 교인 증명서, 교육경력증명서 각1부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217번지 학교법인 이화예술학원 법인사무국 앞으로 다음달 8일(금)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379-2326. ●도서관 사서도우미 학부모 독서 모임 동성고등학교(www.dongsung.hs.kr)는 30일(수) 오후 4시 학교 도서관에서 학부모 독서 모임을 연다.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올 한해 동성고 도서관에서 사서도우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모임에서는 올 한해 학부모 독서 모임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임원진을 선출한다. ●남·여 축구부원 모집… 30일까지 접수 건국대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konkuk-sub.cschool.net)는 남·여 축구부원 약간명을 모집한다. 축구부는 클럽팀으로 창단된 후 방과 후 교육활동 형식으로 운영된다.8월로 예정된 제1회 중·고 축구연맹 주관 클럽팀 전국대회 참가를 목표로 훈련이 진행되며 내년에는 예체능반을 신설해 정식팀으로 출범한다. 희망자는 30일(수) 체육부실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25~26일 교내 시화전 서라벌고등학교(sorabol.hs.kr)는 새달 25일(월)·26일(화) 이틀간 교내 시화전을 연다. 작품의 크기와 작품 주제는 자유다. 새달 1일(금)까지 출품작을 공모받는다. 시 부문은 박용완 교사가, 그림 부문은 송영일 교사가 담당한다. ●재학생 대상 ‘홍릉 맑은 노래’ 부르기 대회 홍릉초등학교(www.hongneung.es.kr)는 ‘홍릉 맑은 노래 부르기 대회’를 5월3일(화)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연다. 참가를 희망하는 재학생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1·2학년부,3·4학년부,5·6학년부로 나누어 독창, 중창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지정곡과 자유곡을 1곡씩 불러야하며 참가팀은 반주자를 동행해야 한다. 실과실 양정윤 교사에게 새달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마쳐야 한다. 신청팀이 10팀을 넘을 경우에는 새달 29일(금)에 부문별로 예선을 치른다. ●학업·성적·친구관계등 고민 해결 도와줘 원효초등학교(wonhyo.es.kr)는 새학기부터 학교 홈페이지에 비밀상담 게시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학교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마치고 로그인한 뒤 비밀상담 게시판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다. 비밀상담 게시판은 학업성적, 친구관계, 폭력 등 말못할 고민을 털어 놓는 공간이며 비밀은 철저히 보장한다. 상담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모두 가능하며 류명희 교사가 담당한다. ●체육·문화공간 주민에 무료개방 인천 만수여자중학교(http://211.114.55.42/)는 오는 4월1일 다목적강당과 미디어문화센터 개관식을 갖고 이들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5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강당은 학생들의 실내 체육활동과 학년조회 공간으로 이용됨은 물론 배드민턴 등 실내체육을 즐기는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100석 규모의 미디어문화센터는 주말과 공휴일마다 주민들을 위한 영화 무료상영을 비롯, 연극·회의·세미나 등 공간으로 활용된다. ●700평 규모 현대식 기숙사 개관 경기도 연천군 전곡고등학교(http://210.95.88.1/)는 지난 24일 기숙사(예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경기도 및 도 교육청, 연천군의 교육협력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2억 6600만원을 들여 연건평 700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기숙사는 124명의 재학생이 4인1실에서 생활하며, 현대식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봉 잡은 지휘자 정명훈 씨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봉 잡은 지휘자 정명훈 씨

    “한국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싶었던 저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영입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는 22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정씨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는 단원 개개인의 음악적 재능, 지휘자의 역량, 지속적인 업무지원 및 후원 등 세 가지 모두를 갖춰야 한다.”면서 “서울시와 이명박 시장이 음악에만 전념하면 된다는 조건을 제시해 과감하게 상임지휘자 제의를 수락했다.”며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정씨는 74년 한국인 최초로 참가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뒤 25세 때인 78년 거장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이끄는 LA필하모닉의 부지휘자로 세계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89년 파리의 바스티유 오페라 음악감독으로 취임하면서 명성을 떨쳤고 현재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도쿄 필하모닉 예술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씨는 올 한해 서울시향의 음악고문으로 활동한 뒤 내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상임지휘자(음악감독)로서 지휘봉을 쥐게 된다. 정씨와 함께 태국 출신인 번디트 웅그랑시(Bundit Ungrangsee)와 노르웨이 출신의 아릴 레머라이트(Arild Remmereit) 등 2명이 부지휘자로 영입됐다. 정씨는 “한국음악가들의 수준이 높아 노력과 지원이 뒷받침되면 서울시향이 대한민국과 서울을 상징하는 세계적 수준의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향은 4월말까지 국내외 연주자를 상대로 오디션을 거쳐 악장, 수석, 부수석, 일반단원 등을 선발해 7월말까지 117명의 교향악단 구성을 마친다. 악장 등 직책단원은 정명훈씨가 직접 선발한다. 현재 세종문화회관 산하 문화예술단체로 있는 시향은 올해 독립된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CF★서 연기자로 박혜원

    CF★서 연기자로 박혜원

    “전화했어. 전화했다구.”(남) “이젠 거짓말까지 하세요?”(여) “그만두자. 힘들다.”(남) 화내는 여자 친구에게 결별을 고하고 횡하니 떠나가는 남자. 그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슬픈 표정을 짓는 여자. 순간, 화면 위로 “혜원씨,SK텔레콤을 쓸 때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이 흐른다. 남녀간의 전화 통화로 인한 오해를 소재로 삼은 이 CF가 화제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빼어난 미모를 지닌 이 여성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대체 ‘혜원씨’는 누구일까. 이 CF가 방송된 뒤 화장품·음료 등 CF와, 방송 출연 섭외가 쇄도하고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의 모델로 회자되는 등 ‘깜짝 신데렐라’로 떠오른 화제의 주인공은 박혜원(18·본명 박예슬)양. 현재 서울 숙명여고 3학년에 재학중인 꿈 많은 소녀다. 하지만 박양은 광고계에서는 일찌감치 알려진 ‘재목’. 지난해 홍콩 맥도널드 CF와 아시아 7개국에 방영되는 존슨&존슨 ‘아큐브렌즈’ CF를 통해 해외에 먼저 얼굴을 알렸다. 예쁜 한글 이름을 두고 CF속 이름을 예명으로 쓴 이유는 인기 스타 한예슬과 이름이 같기 때문. 실제 마주한 박양은 170㎝가 넘는 훤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를 지닌 성숙한 여인의 모습이었지만, 입가에 연신 피어나는 앳된 웃음과 말투는 영락없는 새침떼기 여고생의 그것이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교복 차림에도 불구하고 제 얼굴을 알아볼 때가 종종 있어요. 제 자신조차 얼떨떨하죠. 친구들은 더 깜짝 놀래더라고요.(웃음)” 쑥스러운 나머지 친한 친구들에게조차 CF촬영 소식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박양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평범한 여고생이었다. 어릴적부터 연예인이 되길 희망해 왔지만, 완고한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원하던 예술고등학교 진학도 포기하는 등 ‘꿈’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박양은 집요하게 부모님을 설득했고, 지난해 연기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CF계로 발을 들였다. “제 목표는 연기자예요.CF는 제 얼굴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앞서 연기 공부할 시간을 벌기 위한 준비 단계이지요.”박양은 CF 한편으로 뜬 뒤 무작정 연기에 발을 들였다가 이내 사그라지는 ‘반짝 스타’가 되지 않기 위해 1년전부터 매일 4시간씩 연기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예쁘고 청순한 외모와 달리 그녀는 ‘털털녀’에 가깝다. 스키·승마 등 레포츠 실력도 수준급이고, 최근엔 ‘K-1’과 ‘프라이드’ 등 이종격투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영화 마니아지만, 멜로물보다는 심리·미스터리물을 찾는단다. 장진영·조승우 등 처럼 외모보다는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연기자로 커나가고 싶다는 박양은 올 중반쯤 TV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혜원씨’이름 하나로 과분한 관심을 받는 등 지금까지는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부터는 저만의 매력과 실력으로 여러분들을 찾아갈 거예요. 많이 격려해 주세요.” 글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학교소식]

    [학교소식]

    ●졸업생·졸업생 가족 중 미술작가 활동자 대상 이화여대 사범대 부속초등학교(www.ewha.net)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동문작가 50인 초대전을 연다. 졸업생과 졸업생의 가족 중에서 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야 이번 행사에 출품할 수 있다. 재학생이거나 졸업생 중 현재 중·고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미술전공자가 아니어도 작품을 낼 수 있다. 초대전은 서대문구 대신동 이화·삼성교육문화관 806호 대회의실에서 4월6∼9일 나흘간 열린다. 평면 작품은 액자를 포함해 가로와 세로가 각각 1m를 넘지 않아야 하며 입체 작품은 받침 기둥을 포함해 2m가 넘지 않아야 한다. 전시기간 중에 작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금액의 70%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참가 신청은 10일(목)까지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LG 빌리지 107의 1104 이주원 동문 앞이나 이대부초 총동창회 사무실 팩스 586-8103으로 보내면 된다. 출품작은 작가가 전시 일정에 맞춰 전시장에 설치하면 된다.3472-2550. ●교실·복도 교육환경 새단장 작업 알로이시오초등학교(aloysius.es.kr/∼www)는 새학기를 맞아 학교 교육환경 새단장을 시작한다.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심미적 발달을 고려해 학교 교실과 복도를 꾸민다. 각 반 교실에는 ‘학급신문’을 설치해 학생들이 나라 안팎의 소식을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각 층마다 복도에는 ‘생활 속 한자’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이 쉽게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음악부 신입생 실기고사 실시 서울예술고등학교(yego.or.kr)는 음악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17(목)·18일(금) 이틀에 걸쳐 2005학년도 신입생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음악부 신입생들은 입학 실기 시험곡과 자유곡 한 곡씩을 연주하게 된다. 신입생 실기시험 결과는 1학기 기말고사가 치러지기 전까지 음악부 행사나 오케스트라의 자리 배정 등에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통합교과수업 모범학교로 뽑혀 홍익대 사범대 부속여자중학교(gms.hongik.ac.kr)가 성동교육청이 선정한 학년말 고사 이후 통합교과 수업 모범 사례 학교로 선정됐다. 홍대부속여중은 2000년 말부터 학기말고사가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학교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송일제수업·선택형수업·체험강좌 등 크게 3가지 형태로 수업을 진행했다. 방송일제수업은 주요 과목의 대표 교사가 학교 방송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교과목 교사들은 감독자로 수업에 참여하는 형식이다. 선택형 수업은 대학 강의와 비슷하게 2∼4교시를 한 강좌로 묶고 심화학습시간으로 진행했다. 국어심화반, 영어회화반, 수학심화반, 중국어반, 일본어반 등을 개설하고 학생들은 스스로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체험강좌는 전문강사를 섭외해 포토숍, 마술반, 미용반, 미술반, 꽃꽂이반 등을 운영했다. 홍대부속여중의 모범 사례는 성동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 [2005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삼성家 ③-신세계그룹

    [2005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삼성家 ③-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한 기업들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로 꼽힌다. 2004년 재계 서열 21위(자산 기준)로 한솔그룹(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녀 이인희 고문, 재계 36위), 새한그룹(차남 고 이창희 회장, 워크아웃 중),CJ그룹(장손 이재현 회장, 재계 23위)보다 앞섰다. 창업주의 5녀(막내딸)인 이명희(62) 회장은 1997년 계열 분리 때 백화점과 조선호텔만 갖고 나왔다. 그리고 그룹을 국내 최고의 유통 ‘명가’로 키웠다. 삼성에서 떨어져 나온지 불과 7년만에 백화점과 할인점 이마트를 주축으로 한 유통사업 외에 신세계건설, 신세계푸드시스템, 조선호텔,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13개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으로 성장시킨 것이다. 자신은 여성 캐피털리스트 1위를 고수하던 올케 홍라희(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호암미술관장을 제치고 2001년 이후 국내 최고의 여성 부호가 됐다. 이 회장은 삼성가(家)의 전통에서 벗어나지 않는 전형적인 정중동(靜中動) 행보의 오너다. 외부에 나서지는 않지만 소리없이 막후에서 회사의 중심을 잡으면서 방향을 제시하는 스타일이다. ●창업주의 귀여운 막내딸 이명희 회장은 창업주로부터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2세다.8남매(3남5녀) 중 막내딸이었으니 충분히 그럴 만했다. 삼성그룹 출신 인사들은 “고 이병철 회장은 늘 이 회장을 데리고 다녔다.”고 회고한다. 고 이병철 회장은 회장직을 물러난 뒤 1년에 네차례 정도 일본 도쿄를 방문했는데, 이때 항상 이인희 고문과 이 회장을 동행토록 했다. 큰언니인 이 고문은 이 회장보다 열네살 많다. 이 회장은 부친이 사무실에서 먹는 과일도 먼저 맛을 보고 부친이 좋아하는 정도의 당도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들여보내곤 했다. 그래서 당시 고 이병철 회장 비서실팀 직원들은 사무실옆 간이 주방에서 꼼꼼하게 과일을 챙기는 이 회장을 두고 ‘감독관’이라고 수근댈 정도였다. 이 회장은 1943년생으로 이화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생활미술학과를 졸업했다.1979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 이사로 경영수업을 시작,80년 신세계백화점 상무로 승진한 뒤 97년 부회장에 올랐다. 무려 17년동안이나 상무직함을 유지했다. 그룹 회장이 된 것은 98년 말이다. 이 회장은 1967년 정재은(66) 명예회장과 중매로 만나 결혼, 아들 정용진(37) 신세계 부사장과 딸 정유경(33) 조선호텔 상무를 뒀다. 용진씨는 삼성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와 동갑내기다. 사촌지간인 두 사람은 경복고 동창으로 서울대에 함께 입학하다 보니 사이가 매우 각별하다. 용진씨는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다니다가 유학을 떠나 미국 아이비리그인 브라운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199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인기 탤런트 고현정씨와 결혼했다가 지난해 이혼해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고씨와의 사이에 아들 해찬(7)군과 딸 해인(5)양을 뒀다. 유경씨는 서울예술고, 이화여대 응용미술학과를 거쳐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다. 유경씨는 2001년 3월 초등학교 동창인 문성욱(33)씨와 결혼, 장녀 서윤(3)양과 차녀 서진(2)양을 두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은 문씨는 SK텔레콤 전략기획실을 거쳐 소프트뱅크 코리아의 자회사인 벤처스코리아에서 투자심사역(차장)을 지낸 뒤 현재는 유학 중이다. 문씨의 부친은 아리랑TV 사업본부장을 지낸 문청씨다. ●부친을 경영스승으로 삼고 있는 오너 재계에서는 ‘신세계가 삼성보다 더 삼성 같다.’는 얘기가 나돈다. 그만큼 기업문화, 경영스타일이 닮았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창업주의 형제들 가운데 누구보다 부친을 닮으려고 애쓰는 이 회장의 숨은 뜻이 담겨 있다. 부친의 선견지명과 직관력이 소개된 한 일간지를 복사해 수첩에 항상 갖고 다니며 경영의 시금석으로 삼을 정도로 이 회장은 부친을 가슴 속에 품고 산다. 신세계백화점 본사 회의실과 자신의 아들 정용진 부사장 방에도 부친의 초상화를 걸어 놓고 부친의 경영철학을 신세계 맨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오는 8월 문을 여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사무실 로비에 부친의 흉상을 세우라는 지시를 내렸다.“아버지가 아니었으면 오늘의 내가 있겠느냐.”는 것이 이 회장의 생각이다. 이 회장은 누구보다 평소 부친의 경영 스타일을 빼닮았다는 얘기를 듣는다. 우선 ‘疑人勿用 用人勿疑’(믿지 못하면 아예 쓰지를 말고, 일단 사람을 쓰면 의심하지 말라.)는 용인술과 전문 경영인 체제 운영방식이 그렇다. 메모하는 습관과 업무의 중요성을 따져 챙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확실히 구분짓는 스타일도 비슷하다. 이 회장 스스로도 자신의 경영 스승이 선친임을 신세계 2005년 1월호 사보에서 드러낸 바 있다.“선대 회장께서 가장 힘쓴 것이 인재 육성이었다. 선대 회장께서는 성공한 일을 다시 돌아보지 않았고 늘 새로운 것을 찾으셨다.”면서 자신의 메시지를 부친의 육성에 담아 신세계 맨들에게 전했다. 이 회장이 무엇을 강조할 때 나오는 화법이 바로 “선대 회장은 이렇게 하셨는데….”이다. 이 회장은 실제로 젊은 시절 부친이 제일모직 등 일선 현장을 방문할 때 언니인 이인희 고문과 함께 수행하며 경영수업을 쌓았다. 창업주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회동 때 “명희야, 들어온나.”해서 늘 이 회장을 합석시켜 보고 배우도록 했다. 신현확 전 총리, 민복기 전 법무부장관 등 당시 국내 정·관계의 실세를 만나 식사를 하거나 골프를 할 때도 항상 ‘명희’를 불렀다. 일본 정·관계의 원로와 회동에도 꼭 자리를 함께 하도록 했다. 그러다보니 이 회장은 부친이 교류하는 각계의 주요 인사들을 다 알 정도였다. ●섬세하면서도 ‘통 큰’스타일 이 회장은 한해에 고작 한두차례 회사를 방문, 업무 보고를 받을 뿐 경영에 일일이 간섭하지는 않는다. 부친과 마찬가지로 결재 서류에 사인을 해 본 적이 없다. 주요 사안이나 인사에 대해서도 사후보고를 받을 정도로 전문경영인을 믿고 맡겨 ‘통 큰’ 경영을 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인희 고문은 동생의 경영스타일을 두고 “명희는 (전문 경영인에게) 다 맡기는 스타일인데도 회사가 잘된다.”며 부러워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렇다고 해서 이 회장이 완전히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는 8월 문을 여는 신세계 본점 재개발 사업, 신규 백화점 진출, 명품 브랜드 유치 등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챙기며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을 문 열 때는 매일 그곳으로 출근하는 열성을 보였다. 특히 백화점의 사각지대로 알려졌던 지하 식품매장을 일일이 다니며 꼼꼼하게 챙겼다. 이 덕분에 위층에서 쇼핑을 하다가 식품매장으로 내려 오는 ‘샤워효과’가 아니라 지하 매장을 방문토록 만든 뒤 위층까지 고객을 끌어들이는 ‘분수효과’를 톡톡히 거두도록 했다는 후문이다. 이 회장을 아는 이들은 그가 여성스러운 섬세함과 대담함을 함께 지녔다고 평가한다. 격식을 싫어해 회사 내에 비서실은 물론 개인 비서도 두지 않고 있다.90년대까지 1년에 한차례 서울 한남동 자택으로 임원들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는 자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큰 오빠인 맹희씨는 회고록 ‘묻어둔 이야기’에서 그의 따뜻함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부친으로부터 눈밖에 나서 유랑생활을 하던 맹희씨는 이 책에서 “내가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말을 못하고 있으면 늘 지갑을 열고 가지고 있던 돈 전부를 나에게 쥐어준 것도 명희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명희는 내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 주었고 늘 따뜻한 마음씨로 나를 감싸주었다.”는 것이 맹희씨의 설명이다. ●신세계 핵심 축 구학서 사장 신세계는 1999년 구학서 사장이 총사령탑에 앉은 이후 계속 상승곡선을 그려 왔다. 구 사장은 명실상부한 전문경영인으로 이 회장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전문 경영인은 무한 책임을 지고 일해야 한다.’는 신조를 갖고 있다. 그는 회사 부채율을 230%에서 130%대로 낮췄다. 취임 당시 5만원했던 주가를 5년만에 30만원대로 끌어올려 이 회장을 한국 최고의 여성부호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신세계 신화’를 일궈낸 주역이지만 그는 한결같이 겸손한 모습이다. 오히려 신세계를 통해 자신이 성공한 데 대해 감사해한다.“56세에 은퇴하려고 했는데 59세에 사장을 하고 있으니 목표를 초과 달성하지 않았느냐.”며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다. 구 사장은 겉으로는 부드러운 스타일이지만 실제로는 승부욕, 추진력, 결단력을 두루 갖췄다. 매일 새벽 5시면 집 근처 우면산을 오르고, 오전 7시30분이면 어김없이 회사에 출근한다. 일주일에 7∼8권의 책을 읽으며 신세계의 미래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고민한다. 구 사장의 취임 당시 신세계의 위상은 롯데, 현대에 밀려 3위로 내려앉은 초라한 신세였다. 그는 그때 불어닥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를 적절히 활용했다. 종합금융을 매각하고 카드사업에서 손을 떼는 등 대대적인 ‘메스’를 가한 것이다.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홀세일을 매각하면서 들어온 1억달러로 전국 알짜의 상권부지들을 헐값에 사들여 이마트 부지로 확보했다. 이때 사들인 부지들이 이마트에 국내 최대의 할인점이라는 명성을 가져다 주었다. 산본의 백화점 부지도 이마트로 업종을 변신시키는 등 자산 회전율을 높이며 기업의 수익구조를 끌어 올리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삼성그룹에서 재무통으로 커온 경력이 뒷받침됐다. 이런 신세계의 성장을 구 사장은 전문경영인 체제 덕분으로 돌린다. 스스로 “(이 회장이)너무 많은 권한을 주셔서 오히려 책임이 무겁다.”고 말할 정도로 오너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소신껏 일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350억원짜리 한국 최대의 매머드 쇼핑몰인 부산 센텀시티 부지 매입 응찰 때도 사후에 이 회장에게 보고할 정도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호랑이 등에 탄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1972년 삼성에 공채 12기로 입사했다. 재계의 인재사관학교로 불리는 삼성 비서실, 삼성전자, 제일모직, 삼성물산 등을 거쳐 삼천리그룹으로 갔다가 96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전무로 발탁됐다. 당시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도 구 사장에게 눈독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실력파 임원들로 포진 전문경영인 체제의 기업답게 구 사장을 필두로 쟁쟁한 임원들이 포진하고 있다. 석강 백화점 부문 대표는 점장과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정통 영업통. 신세계 백화점이 새롭게 문을 여는 점포마다 점장을 맡을 만큼 치밀한 전략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책임질 수 있다고 판단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자신감과 신념의 소유자다. 신세계백화점의 면모를 일신시킨 서울 강남점을 문 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본점 재개발 사업과 죽전 역사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진행하며 ‘제2전성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검소한 생활에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경상 이마트 부문 대표는 백화점과 이마트에서 점장과 지원본부장, 경영지원실장 등 요직을 걸쳤다. 인화를 중시하는 전형적인 덕장형이지만 치밀한 분석력과 경영자로서의 안목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백화점 미아점장 시절 처음으로 점장이 광고모델로 등장,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스타일을 보여줬다. 영등포점장 시절 다른 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지하층을 젊은이들만의 공간으로 꾸민 ‘영웨이브’를 탄생시켰다.‘영웨이브’는 백화점 테마형 매장의 효시로 인정받고 있다. 유원형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삼성그룹 계열사인 중앙개발 출신. 유통전문 건설업체로 급부상한 신세계건설에서 탁월한 관리 업무로 수익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00년 신세계로 옮겼다. 철저한 원칙주의자로 섬세한 업무 스타일이 돋보인다. 백화점부문의 팀제 운영 실시 등의 아이디어로 재무 건전성과 인력 효율화에 기여했다. 신세계건설 노태욱 사장은 LG건설 상무 등을 지내다 신세계건설에 합류한 건설 분야 베테랑이다. 건설업계의 투명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기업으로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신세계푸드시스템 최병렬 사장은 20년의 서예 경력에 단전호흡의 달인으로 불린다. 또 체력 등 자기관리가 뛰어난 만능스포츠맨이다.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신세계I&C 이상현 사장은 삼성비서실, 삼성카드에서 주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해온 브레인. 삼성카드 재직시절 고객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CRM(고객관계관리)을 도입했다.‘좋은 생각이 좋은 경영을 만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조선호텔 이석구 사장은 호텔 부문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호텔을 경영하는 것은 마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과 같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객실의 디지털화, 객장의 글로벌화를 강조하고 있다. 공항에서 에스코트를 받은 뒤 프런트 앞에서 기다리지 않고 객실에서 곧바로 체크인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를 국내 처음 도입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장성규 사장은 1주일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꼭 방문하는 현장 중시 스타일이다. 그의 책상 한편에는 800명 이상의 직원 이름과 나이, 특징 등이 깨알같이 적혀 있다.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를 통해 영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송주권 사장은 백화점 물류관리 업무를 담당해 온 현장관리 출신이다. 새로운 수익 아이템들을 꾸준히 개발해 적자사업을 흑자로 돌려놓은 그룹 내 물류 전문가다. bori@seoul.co.kr ■ 경영수업 받는 2세 이명희 회장에 이어 신세계를 이끌 후계자는 장남 정용진(37) 부사장이다. 모친 이 회장과 부친 정재은 명예회장에 이어 3대 주주로 자리를 굳혀 이미 경영권 승계 작업의 토대를 마련해 놓았다. 정 부사장은 미국 유학을 끝내고 1994년 삼성물산 경영지원실에 입사,95년 신세계로 자리를 옮긴 뒤 97년까지 신세계백화점 일본 도쿄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 기획조정실 그룹 총괄담당 상무로 진급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삼성의 구조조정본부와 같은 성격의 경영지원실 소속인 그는 월·수·목요일은 신세계 본사로, 화·금요일은 이마트로 번갈아 출근하며 그룹 전반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 점장회의 등 각종 회의에 참석, 업무 보고를 받는다. 조용히 듣기만 하고 거의 발언은 하지 않지만 지나가면서 던지는 질문이 날카롭다고 한다. 사원들과도 격의 없이 어울린다. 소주에 삼겹살도 먹고 이마트 오픈시 지내는 고사에도 참석, 직원들이 건네는 막걸리를 몇잔이고 받아 마신다. 직원들에게도 꼭 두 손으로 술을 따르며 몸을 낮춘다.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지하 구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도 한다. 식품과 패션분야에 조예가 깊다. 이마트 매장을 둘러 볼 때도 식품의 신선도, 진열방식 등을 꼼꼼히 챙긴다. 즉석 조리상품 코너를 지나치다 “소스가 안 맞는다.”거나 “외국에는 이런 상품도 있는데 한번 도입해 보라.”는 제안도 심심찮게 한다. 특히 초밥 등 신선식품은 꼭 포장지를 뜯어보고 “밥알이 굳었다. 신선도가 좋지 않다.”는 등의 평가를 한다. 명품잡지에 등장하는 모델이 입고 있는 옷들이 어느 제품인지 다 알 정도로 디자인의 흐름을 꿰고 있어 담당자들을 놀라게 한다. 그렇지만 후계자로서 영향력을 발휘하려 들지 않는다.1990년대 후반 벤처 열풍에 인터넷뱅킹사업 등 벤처사업을 무척 하고 싶어 했지만 회사측에서 “유통업체로서 바람직한 사업은 아니다.”고 결론 내리자 조직의 결정을 순순히 따랐다. 당시 재계 2,3세들은 앞다퉈 정보기술(IT) 관련 벤처사업에 뛰어 들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까먹었지만 그는 회사의 결정을 따름으로써 ‘화’를 면했다. 그는 자신이 추진하고 싶은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도 강하게 밀어붙이지는 않는다.“검토해 주십시오.”라는 수준에서 경영진들에게 얘기할 따름이다. 그 때문에 “삼성가의 전통을 이어받아 오너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어머니한테 교육을 잘 받았다.”는 얘기를 듣는다. 정 부사장의 여동생 유경(33)씨는 조선호텔 프로젝트 실장(상무)이다. 전공을 살려 그동안 객실 리노베이션과 인테리어 작업에 참여, 호텔의 품격을 한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텔업계에서는 최초로 비주얼 디자이너를 채용토록 하는 등 호텔 소품부터 리노베이션까지 비주얼 디자인업무를 지휘해 왔다. 지난해 초 자신이 리노베이션했던 자연주의풍의 이탈리아 레스토랑과 베이커리를 돌아다니며 손님들의 반응을 물어보기도 한다. 영국 사라 퍼거슨 전 왕세자비의 결혼 때 부케를 맡아 유명해진 꽃집 ‘제인파커’를 아시아 최초로 조선호텔에 들여오고, 신세계백화점에 입점시키며 꽃집의 명품 브랜드 시대를 열기도 했다. 명품에 관심이 많아 국내 처음으로 수입 멀티숍 바람을 일으켰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분더샵’ 도입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차원에서 구입하는 각종 미술품과 캘린더 제작에도 유경씨의 안목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촌지간으로 나이가 비슷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녀 부진(35·신라호텔 상무)씨와 같은 호텔업계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bori@seoul.co.kr ■ 정재은 명예회장은 누구 정재은(66) 신세계 명예회장은 부인 이명희 회장처럼 경영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다만 이 회장과 달리 1년에 한차례 부장급 이상 간부를 조선호텔에 모아 놓고 세계 경제 흐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 등에 대해 강연을 한다. 오너 일가의 일원으로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삼성 출신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회사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다. 정 명예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대학원에서 수학한 엘리트다. 결혼 뒤에는 삼성그룹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쳤다.196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20여년간에 걸쳐 삼성전자부품 부회장, 삼성물산 부회장, 삼성항공 부회장, 삼성종합화학 부회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97년 신세계가 삼성에서 공식 분리되자 조선호텔 회장을 맡으면서 삼성을 떠났다. 그는 전자공학, 산업공학 등 자신의 전공을 살려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장인(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는 고 이병철 회장의 특명으로 당시 미국 유학 중이던 재일교포 2세 손정의(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씨를 만나기도 했다. 고 이 회장은 그에게 “손씨가 삼성에 필요한 인물인지 한번 만나봐라.”고 지시했던 것이다. 당시에 그를 만난 정 명예회장은 특별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 명예회장은 그 뒤 손 사장의 성공을 보고 선대 회장의 예지력에 감탄해야만 했다. 그렇지만 정 명예회장은 1977년 삼성전자 이사 재직시 미국 HP사와 손잡고 HP사업부를 시작한 데 이어 84년 삼성전자 사장 시절에는 자본금 1000만달러를 들여 삼성HP를 설립, 현재의 삼성전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삼성은 컴퓨터가 전무했던 시기에 컴퓨터, 의료기기, 계측기기 분야에서 HP와 인연을 맺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삼성 제품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기술력이 취약한 삼성이 HP와 같은 기업과 손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는 독서를 즐기는 학구적 면모를 보여 주위에서 “대학교수를 했으면 잘 했을 것 ”이라는 말을 곧잘 듣곤 했다. 경제잡지는 물론 일본 경제신문 등도 정기 구독한다.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되는 책자는 임원들에게 보내고, 기사는 밑줄까지 쳐 읽어 보길 권한다. 화려한 이력과 배경 때문에 엘리트 분위기를 풍기지만 사람들과 격의없이 사귀는 소탈한 면도 있다. 부친 정상희씨는 3,5대 국회의원과 삼호방직·삼호무역 회장을 지냈다. 정상희씨는 삼성가(家)와 인연을 맺은 뒤 삼성전자 사장, 삼성물산 사장, 삼성생명 사장 등을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을 역임했다. 정 명예회장(차남)의 맏형인 고 정재덕 전 신세계고문은 경기고, 미국 노스이스트미주리주립대를 졸업하고 경제기획원 경제협력국장, 건설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국제상사 사장, 연합철강 사장, 하나실업 회장 등을 지냈다. 고려대 출신인 동생 재환(57)씨는 현재 삼성전기 중국동관사업장 법인장 전무로 일하고 있다. bori@seoul.co.kr ●특별취재반 산업부 홍성추 부장(부국장급·반장) 박건승·정기홍·류찬희·김성곤·최광숙차장 안미현·주현진·류길상·김경두기자
  • [부고]

    ●오장수(LG화학 부사장)씨 모친상 26일 포항 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54)282-4093 ●한동호(주식회사 액트 대표)숙자(강숙희부띠크 상무이사)은경(대전예술고 무용부장)씨 부친상 이향숙(서울한강초등학교 부장교사)씨 시부상 이문원(한경대 대학원장)고선민(대전광역시체육회 철인3종경기연맹 부회장)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성배(사업)훈배(한국전력공사 부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2)3010-2254 ●강순우(태아산업 사장·전 KT&G 상무)씨 모친상 이용걸(전 서울대 교수)이종범(전 신보창투 감사)김창순(전 국민은행 지점장)씨 빙모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7시 (02)590-2538 ●김정기(사업)씨 부친상 민부기(원광대학병원 교수)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6시20분 (02)3010-2262 ●배충길(용일합동법률사무소 소장)씨 별세 영(숭실대 교수)성(텔코웨어 주식회사 경영지원팀 과장)경(대법원 도서관 사서)씨 부친상 김동현(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지병두(청송 대표)병오(KBS 제주방송총국 PD)병문(열린우리당 국회의원)병주(열린우리당)씨 부친상 허남균(알리안츠생명 부장)홍성재(농림부 서기관)씨 빙부상 27일 조선대병원, 발인 3월 2일 오전 10시 (062)231-8901 ●오영남(사업)국홍(전 KLM항공 한국지사장)창석(비룡항공 사장)씨 모친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6시 (02)590-2697 ●박진수(부산일보 전략기획팀장)진옥(한국여성개발원 정책개발팀장)혜경(전 울산시 북구 보건소장)동원(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황진성(싱크스 대표)장헌열(울산 굿모닝한의원 원장)씨 빙부상 26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3월 1일 오전 6시30분 (051)628-0141 ●노환석(청우화학 대표)씨 모친상 기훈(한화석유화학 직원)씨 조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2 ●최순택(한성중·고교 동창회 고문)씨 별세 영기(벽제외식산업 상무)씨 부친상 2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2)921-7699 ●김재유(조흥은행 부행장)씨 부친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8시 (02)2072-2022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국악인 최초 대학 수장 오른 박범훈 중앙대 신임총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국악인 최초 대학 수장 오른 박범훈 중앙대 신임총장

    ‘태고의 용트름이/빚어놓은 선율이여…풀려마라 갚으려마라/네가슴의 눈물방울/이땅에서 살자꾸나/피리소리 뿌려가며/북망산 가는 길에도/듣고 싶은 네가락.’ 도올 김용옥 교수가 산사(山寺)에서 산보하던 중, 문득 한 음악인이 생각나 즉시(卽詩)를 써서 보냈다. 그러자 그 음악인은 곡(曲)을 붙여 화답했고 송창식이 노래를 처음 불렀다. 제목은 ‘이땅에서 살자꾸나’였다. ●국악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그의 음악은 불혹의 경지를 넘어섰다. 풍진에도 흔들림 없다. 청아한 혼의 소리로 휘휘 감겨 있다. 때로는 백두대간을 관통한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지휘한다.86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2002년 한·일월드컵 때에는 세계를 충격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의 소리는 태고의 한을 풀어낸다. 또 동서양을 오가며 인류의 미래문명을 화음(和音)해낸다. 그랬다. 고집스럽게 우리 소리를 찾아다녔다. 소리가 곧 인생이요, 삶의 은인이다. 지난해에는 우리시대 국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뽑혔다. 맞다. 그는 분명 우리 국악계의 거목으로 자리해 있다. 작곡가·지휘자·교육자·연주자로 숨가쁜 전방위 활동을 펼쳐 왔다. 이제는 교육행정가의 길을 하나 더 쌓고 있다. 박범훈(58) 중앙대 신임 총장. 국악인으로는 처음으로 대학총장에 올라 화제가 됐다. 총장 집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취임식(2월3일) 직후여서 그런지 축하 화환이 입구에 쭉 늘어서 있었다. 우선 국악인이 대학총장에 선출된 것은 국악계의 큰 경사요, 대학행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지 않겠느냐고 인사말을 건넸다. 그는 “어제 취임식 때 이어령 교수가 축하인사차 참석해 ‘대학이 살아나려면 개혁과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는데 중앙대가 먼저 앞서나가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면서 “(총장에 선출된 된 것과 관련해)중앙대 교수들의 사고가 열려 있다. 열리지 않으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의미있는 대답을 했다. 또한 그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려면 화합이 가장 중요하며 전공처럼 화합과 창조를 화두로 삼아 변화를 추구해갈 것”이라면서 “특히 많은 해외 유학생들이 중앙대에서 맘껏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현실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대학은 큰 가르침의 전당인데 과연 이에 걸맞은 역할을 해왔는지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학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반대로 고급인력이 과잉공급되는 기현상, 즉 일을 부리는 사람만 양성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결국 놀아도 대학은 나와야 한다는 풍조가 만연했고 이러한 풍조는 곧 그동안 많은 대학들이 덕을 본 셈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구조조정이라는 현실 앞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우리 대학교육의 현주소라고 강조했다. ●예술가의 손으로 세계적 대학 키울 것 “그동안 지휘봉을 잡고 세계를 누빈 저력이 있지 않습니까. 예술가의 창조적 머리와 화합의 손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키울 작정입니다.” 그의 행보에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19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민간 국악관현악단인 ‘중앙국악관현악단’을 창단했다.8년간의 악단 경험과 그의 역량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으로 이어졌다.94년에는 세계 최초의 ‘한·중·일 아시아민족악단’을 창단했다.99년에는 서울국악유치원을 설립했으며 국악중학교를 신설, 중등 국악교육의 장을 새로 마련했다. 특히 중앙대 김희수 이사장에게 부탁해 우리나라 유일의 중앙대 국악대학과 국악교육대학원을 설립했다. 다들 소리의 종자를 키우려고 정신없이 뛰어다닌 결과물이었다. 그는 1948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어디서든 소리만 들리면 몽유병 환자처럼 소리를 찾아다녔다. 초등학교 음악시간에 처음 들어본 풍금소리에 반해 밤마다 교무실을 무단침입했다. 풍금건반을 더듬어 자작곡 ‘생쥐 소나타’를 치다가 숙직 선생에게 걸려 혼쭐이 났다. 인근 동네에 풍물패가 왔다는 소문을 듣는 대로 달려가 해산할 때까지 풍물패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중학교 때에는 양평읍내를 행진하는 브라스 밴드부가 너무 멋있게 보여 그날로 밴드부에 가입, 트럼펫을 불기 시작했다. 16살 때 인생의 전환점이 된 남사당패거리를 만났다. 이들은 양평 동네에 우연히 들렀다가 그의 사랑채에 기거하게 됐다. 사랑채에는 하루 종일 장구소리가 났으며 항상 동네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이때 소년 박범훈은 남사당패를 이끌었던 남운용 선생의 권유로 한국국악예술학교(현 서울국악예고)에 입학하게 된다. 당시만 해도 그는 가정형편상 서울 유학은 엄두를 못낼 상황이었다. 어머니는 해질 무렵이면 이집저집 쌀을 꾸러 다녔고 아버지는 술에 의지한 채 허송세월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6·25때 8사단 소속으로 전투에 참여했다가 포로로 붙잡혀 6년 동안 감옥생활하다가 포로교환이 이루어지면서 귀환했다. 그러다 보니 세상일을 거의 포기한 채 술만 마셔댔다. 결국 남운용 선생의 끈질긴 설득으로 서울 유학길에 올랐다. 국악예술학교 재학 시절 그는 박봉헌 교장의 권유로 피리를 배우게 됐고 지영희 선생을 평생 스승으로 모시게 됐다. 지 선생은 당시 예술부장으로서 국악관현악 지휘와 피리·해금 등을 가르쳤다. 지 선생 외에도 당시 내로라하는 명인들로부터 공부를 하게된다. 판소리 김동진 선생한테 새로 작곡한 가곡을 배우는 즐거움이 그만이었다. 또 김희조 선생한테는 음악이론을 배웠다. 박귀희 선생은 학생을 보는 대로 잡아다가 병창을 가르쳤고, 성금련·김윤덕 선생은 가야금, 신쾌동 선생은 거문고, 한범수·김광식 선생은 대금, 한영숙 선생은 무용, 전사종·전사습 선생은 농악을 배우라고 권유했다. ●유학시절 전두환대통령 취임식 곡 만들어 1968년 국악예고를 졸업하던 해 그는 멕시코올림픽에 파견되는 민속예술단에서 음악을 담당하게 됐다. 이때 가슴에 태극기를 단 유니폼을 입고 양평 고향을 방문하자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 “이제는 박씨네 집 고생 끝났다.”며 환영을 해주었다. 이후 육군 기갑부대에서 40주 동안 훈련만 받다가 의가사제대를 한 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에 진학, 본격적인 음악공부의 길로 들어선다. 맨처음에는 서울대 국악과에 진학하려 했으나 우리 것과 서양의 것을 접목시키자는 소명의식으로 서양음악의 작곡공부를 선택했다. 이때 학과장은 ‘자장가’로 유명한 김대현 교수가 맡고 있었다. 그는 중앙대에 다니면서 한편으로는 국악예고에 전임강사로 나갔다. 또 국립극장 개관공연 무용극 ‘별의 전설’을 비롯해 많은 작품을 작곡했다. 대학생치고는 돈도 꽤 벌었다. 오아시스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어 편곡 아르바이트 일도 했다. 이때 바니걸스의 노래 ‘님아’도 작곡했다. 대학4학년 때 일본 학습원 대학원의 초청으로 일본으로 간 것이 계기가 되어 일본 유학을 결심했다. 일본의 민족악기들이 서양악기와 어우러져 연주되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았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무사시노음악대학에 학부 1학년으로 입학해 현대음악 작곡을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그는 유학 3학년때 전두환 대통령의 취임식에 연주할 곡을 작곡하기 위해 잠시 귀국했다. 유학을 다 마치고 돌아온 그는 도올 김용옥 교수를 만나면서 불교음악에 빠지게 된다. 특히 국사암의 석상훈 스님과 만나 20년 넘는 형제의 인연을 맺었고 ‘달마의 소리’를 깨닫게 됐다. 이후 동국대에서 5년간 고행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 불교음악사연구’를 만들어냈다. 그의 음악은 장르를 넘나드는 오묘함이 있다.‘사의 승무’(73년 송범 안무) 등 대형춤곡만 23편을 작곡했다. 또 윤문식과 김성녀씨를 만나면서 ‘허생전’‘별주부전’ 등 마당놀이극을 위한 작곡도 11편에 이른다. 국악관현악 12곡, 아시아민족악기를 위한 9개의 곡, 그리고 ‘교성곡’‘찬불가’ 등 불교곡도 수십편에 이른다. 이밖에 86아시안게임 개막식곡 ‘청실홍실’,88올림픽 개막식곡 ‘해맞이’,2002년 월드컵 개막식곡, 부산아시안게임 개·폐막식곡 등 ‘대∼한민국의 소리’를 만들었다. “오늘날 중앙대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 대학행정을 책임지게 된 것도 음악을 사랑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아직도 잃어버린 소리를 열심히 찾아야 합니다. 그 소리엔 조상이 있고 대한민국이 들어있기 때문이지요.”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8년 4월 경기 양평 출생 ▲68년 서울국악예술고 졸업 ▲76년 중앙대 음악학과 졸업 ▲83년 일본 무사시노 음악대학원 석사 ▲86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 음악담당 ▲87년 중앙관현악단 창단 ▲93년 아시아민족악단 창단 ▲95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초대단장 겸 예술감독 ▲2001년 중앙대 제2캠퍼스 부총장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식 음악감독 ▲2003년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장 ▲2005년 2월 중앙대 총장 ● 저서 한국불교음악사연구, 박범훈의 예술세계, 내가 만난 소리 내가 만든 소리
  • 정명훈, 서울시향 이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52)씨가 앞으로 3년간 서울시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맡는다. 서울시 김병일 대변인은 2일 “영입 협상을 벌여온 지휘자 후보군 가운데 정씨가 최종적으로 시향의 상임지휘자를 맡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정씨는 다음달 함께 활동할 외국인 부지휘자 2명과 입국,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향의 상임지휘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와는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정씨는 현재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과 일본 도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정명훈씨, 서울시향 지휘자 물망에

    정명훈씨가 오는 3월부터 서울시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향 상임지휘자 후보로 정명훈, 요엘 레비, 블라디미르 발렉 등 세계적인 지휘자 6∼7명을 상대로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그 가운데 연봉 등 깊은 부분까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정씨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23일 밝혔다. 정씨의 친형 정명근씨가 운영하고 있는 CMI측도 “서울시와의 논의가 상당 수준 진행되고 있다.”면서 “정명훈씨는 오는 3월 최종계약이 성사되면 귀국할 것”이라고 말해 정씨의 상임지휘자 부임 가능성을 높였다. 정씨는 현재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과 일본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고문을 맡고 있다. 정씨는 7살때 서울시향과 피아노 협연을 한 인연을 갖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고] ‘秀越性 교육’ 정착위한 4가지 조건/조정휘 서울과학고 교사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22일 ‘수월성 교육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현행 평준화 제도의 틀은 유지하면서도 잠재력 있는 우수 학생을 발굴해 교육시키기 위한 ‘수월성(秀越性·엘리트) 교육’이 올해부터 확대돼 2010년에는 전체 초·중·고생의 5%(40만명)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영재학교 2개와 영재교육원 58개가 새로 설립되며,2007년부터는 절반 이상의 중·고교가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게 된다. 대책에는 소외 계층의 영재 발굴, 영재교육 전문교사의 육성, 집중이수 과정 운영, 심화이수 인정제(AP), 조기 진급 및 졸업 제도 등도 담겨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중·고교 교육에 평준화 제도가 30여년 시행되어 오는 동안 장단점에 대한 논란도 많았으나, 세계 여러 나라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 발굴과 양성이 절실하며,‘수월성 교육 종합 대책’은 시대흐름에 맞는 적절한 선택이다. 영재교육 현장의 교사 입장에서 볼 때 수월성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고려되어야 한다. 우선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에서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스크린 방식의 검사를 통해 넓은 범위(대략 10%)의 영재학생을 발굴, 교육시키되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차 교육의 대상 범위를 좁혀나가는 제도가 필요하다. 이는 잠재 능력이 있는 아동을 많이 찾아내 일반 아동과 같이 교육을 시켜, 잠재적 영재성이 있는 학생을 두루 키우는데 필요하다. 이러한 제도와 함께 일단 영재아로 판단되어 교육을 받는 아동이라도 일정 기간 후 영재성이 나타나지 않으면 자유로이 퇴출시킬 수 있어야 하며,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해야 한다. 둘째, 선행 학습에 의한 영재아가 아닌 진정한 영재를 발굴해 낼 수 있는 다단계의 판별도구를 부단히 연구, 개발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부모 중에는 자식의 장래를 위해서는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할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수월성 교육 대책이 나온 이후로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영재교육 대상자로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부모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영재아’는 본인이 고생하는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판별도구의 부단한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중·고교에 설치되는 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급의 경우 시설·환경에 대한 지원,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교사의 증원, 영재교육 담당 교사 개인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는 자신이 소속된 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 영재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소속 학교 일반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 열정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의 개선을 위해서는 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교사 수를 증원해야 하며,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에게도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 넷째, 영재학교 등 새로 설립되는 영재 교육기관의 경우, 과학고나 예술고 등 현 제도하의 영재 교육기관과의 역할 분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유기적 협조체계나 프로그램 공유 등이 이루어져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이 바람직하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그 사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착되기 어렵다. 교육의 문제는 정답이 없다고 할 정도로 어렵다. 새로운 정책의 시행을 위해서는 인내하며 연구하고 보완해 나가야 전체 교육 환경이 안정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 조정휘 서울과학고 교사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중견 서양화가 이두식 홍익대 미술대학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중견 서양화가 이두식 홍익대 미술대학장

    새벽 5시. 붓을 든다. 눈을 지그시 감는다. 묵직한 고요가 찾아온다. 몇 갈래로 가슴을 후벼판다. 자진모리에서 휘모리로 돌아 이내 절정에 이른다. 붓이 춤춘다. 무아지경이다. 구경꾼은 없으나 세상이 지켜본다. 불끈 솟아오른다. 조용하지만 강렬했다. 한국의 색채다. 그건 원초적 본능이었다. 수십년째, 그렇게 토해낸다.3000점은 족히 된다. 개인전만 무려 46회를 열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중견 서양화가 이두식(58) 홍익대미술대학장. 그는 예나 지금이나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는 버릇이 있다. 매일 새벽 3시간 동안 붓과 내통한다. 찰나적인 테마를 떠올리기엔 새벽공기가 그만이다. 밤을 새운 적도 많다. 이런 까닭에 작업량이 가장 많다는 얘길 듣는다. 그는 1995년 이례적으로 40대에 미술협회 이사장직을 맡아 주목을 끌었다. 시기하는 사람도 있었고 욕도 많이 먹었다. 현재도 여전히 욕(?)먹는 직함을 가지고 있다. 미술대학장 외에, 외교통상부 미술자문위원, 미협고문, 서울예고총동창회 회장, 홍대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 등. 이달 말에는 아주 색다른, 대학배구연맹 회장직이 추가된다. 바쁜 와중에 오는 5월 4년 만에 개인전을 연다.2년 전에는 부인과 사별한 아픔을 겪었다. 본인의 감회도 특별하겠지만 어떤 화풍을 새삼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래저래 2005년은 제2의 그림 인생을 출발하는 이정표인 셈. 그는 “올해를 계기로 지금까지 토해냈던 분량만큼 앞으로도 3000점은 더 그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인터뷰의 첫 말문을 열었다. 장소는 홍대 미대학장실이었다. ●배구가 좋아 대학배구연맹 회장직도 맡아 대학배구연맹 회장에 발탁된 연유부터 물었다. 정치인이나 기업인이 도맡아왔던 스포츠 단체장직에 미술계 인사가 발탁됐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키가 181㎝이다. 고등학교 때나 ROTC(학군단)시절에도 최장신이었다.”며 웃는다. 자연스럽게 배구와 친해졌다.9인제 배구팀에서 주로 중앙세터나 오른쪽 공격수를 맡았다. 홍익대에서도 배구팀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최근 홍대 배구팀이 대학배구 4강까지 오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은 서양과는 달리 손재주가 아주 좋아 배구를 잘 하는 민족”이라면서 “프로연맹 출범에 맞춰 프로와 아마추어간의 드래프트 등 교통정리를 잘 해야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림 얘기로 넘어갔다. 그동안 개인전을 열지 않았던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참으로 바빴고 고통도 많았다.”며 한숨을 내쉰다.2년 전 세상을 떠난 부인을 떠올렸다. “(부인 고집으로)병원에도 잘 안 갔습니다. 우린 서로 화가생활을 하면서 부부 개인전을 한번도 못 열었지요. 올해에는 함께 열려고 했는데….” 부인은 이화여대 회화과를 나왔다. 이 학장과는 서울예고 동기동창.16살에 만나 26살에 결혼했다. 이 학장 자신이 특별한 직장이 없어 처가 쪽에서 결혼반대가 심했다. 부인의 끈질긴 설득 끝에 겨우 성사됐다. 장인은 4·19 당시 서울신문사장을 지낸 손도심씨였다. 부인은 결혼 후 아이를 키우고 남편을 뒷바라지하느라 화가의 길을 일찌감치 접었다. 그런, 인생의 반쪽을 위해 병바라지하고 또 먼저 보낸 아픔을 겪어내느라 공백이 길어졌다. 부인은 평소 문인들과 친하게 지냈다. 특히 소설가 박완서씨와 좀더 지근거리에서 얼굴을 자주 보기 위해 박씨 자택 근처인 경기도 구리시로 집을 옮길 정도였다. 덕분에 이 학장 역시 문인들과 친분이 넓어졌다. “결혼초 먹고 살기 힘들 때 황석영씨의 소개로 현암사(출판사)에서 일감을 얻었지요. 한번은 황씨와 둘이 만리포에 놀러갔다가 물에 빠진 저를 황씨가 구해주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지요.” 소설가 조선작씨와는 1988년 서울신문에 연재소설의 삽화를 그리면서 인연을 맺었다. 소설가 김주영씨와도 친한 사이. 지난해 7월 화제를 모았던 ‘그림, 소설을 읽다’라는 주제로 열린 ‘소설화(小說畵)’ 전시 때 서로 짝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최인호씨와도 각별하다. 가수 이장희·조영남·윤형주 등과도 가깝게 지내는 등 문화예술계에 폭넓은 친화력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뷰 도중에도 각계의 지인들로부터 새해 안부전화가 계속 걸려 왔다. ●부인과 死別… 아픔딛고 4년 만에 개인전 그림의 정의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원초적 본능이라는 직답이 돌아왔다. 잠자는 본능, 움직이는 본능, 울고 웃는 본능이 있듯, 그림의 본능 또한 인간의 원초적 본능에 속한다는 것. 아울러 인류문명이 발전해오면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은 욕망, 사랑하는 사람을 오래 보고, 또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서 그림이 그려졌다고 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숨쉬는 공기처럼 온갖 일상사가 곧 그림이란다. 그렇다면 화가로서의 성공조건은 무엇일까. 고행의 길이란다. 춥고 배고픔 속에서도 감동을 주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 즉 어느 정도의 경제적 토대 위에서, 그림이 좋아져야 성공한 화가가 될 수 있단다. 자연스럽게 춥고 배고팠던 시절이 회고됐다. 놀랍게도 그는 ‘수출화’(이발소그림)를 무려 7년 동안이나 그렸다고 고백했다. 얼마나 많이 그렸는지 양쪽 시력이 다 나빠질 정도였다. 대가급 화가로서 쉽게 토로할 수 없는 대목이어서 더욱 궁금해졌다. 그의 부친은 경북 영주에서 사진관을 운영했다. 부친 역시 화가가 꿈이었다. 또 중학교 때 오세영 미술선생의 적극적 권유 등으로 쉽사리 서울예고쪽으로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학 2년 때 가세가 기울어 등록금 마련이 어려워졌다. 이때부터 그는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결혼 후에도 생활비가 쪼들리기는 마찬가지. 화가의 길을 걷기 위해 재료비는 더욱 필요했다. 결국 1973년 수출화를 그리는 회사인 ‘서울갤러리’에 들어갔다. 밀레의 ‘만종’과 같은 풍경화와 기타 인물화 등 모방과 창작, 닥치는 대로 그렸다. 하루에 6∼7점,1년에 200여점을 그릴 정도로 강노동의 연속이었다. 그가 그린 그림은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다. 영화사 쪽 일도 틈틈이 했다.70년대 후반 ‘별들의 고향’과 82년 박철수 감독의 ‘들개’에서 미술 소품을 담당했다. 운이 좋아서인지 ‘들개’로 백상예술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러는 한편 1974년 ‘20세기 현대미술전’과 ‘제1회 서울비엔날레’ 등에 참가하면서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닦았다.79년 명동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이후 매년 1∼2회씩 개인전과 해외전시 등을 부지런히 열었다. 결국 젊은 나이에 명성을 얻었고 ‘대가’의 길로 들어섰다.47살에 미협회장을 맡은 것이 이를 방증한다. “제 그림을 소장한 사람이 3000명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특히 미국 쪽에는 많고요.” 요즘 1호당(우편엽서 크기) 그림가격이 얼마인지 불쑥 물었다. 그는 “죽은 후에 (가격이)비싸질지 모르니 지금은 많은 사람이 소장할 수 있도록 저렴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웃는다. 그래서 몇년째 호당 20만∼30만원을 넘기지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피카소는 위대한 작가이고, 애정 넘치는 샤갈과 모딜니아니도 존경하는 화가”라면서 5월 전시 때에는 사뭇 달라진, 절제된 색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다. 장남은 미국 유학 중이고 군입대를 앞둔 차남과 함께 산다.16년째 ‘장기근속’하는 가정부 할머니가 집안 일을 맡고 있다. ■ 그가 걸어온 길 ▲1947년 경북 영주 출생 ▲65년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69년 홍대 미대 회화과 졸업 ▲79년 동대학원 졸업 ▲95년 미술협회 이사장 ▲현, 홍대미대학장·동대학 회화과교수·외교통상부 미술자문위원 ▲73년∼현재까지 단체전 및 국제전 70여회 ▲79년∼현재까지 개인전 46회 ▲주요 수상=신상전 최고상(68년), 선미술상(88년),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95년), 서울국제아트페어대상(2001년) km@seoul.co.kr
  • [정보뱅크] 학교소식

    ●29일 실기우수학생 연주회 개최 선화예술고등학교(www.sunhwa.org)는 29일(수)서울 능동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2004년 실기우수자연주회’를 연다.1·2학년 재학생 중 올해 각 부문 실기평가 우수자로 선정된 20여명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1학년 김영아(피아노)고성석(피아노)김현희(성악)임소담(바이올린)배단비(비올라)구희령(첼로)김예슬(하프)김보미(플루트)안현정(오보에)송현지(거문고)이상 10명.2학년 원재연(피아노)이정아(피아노)김지영(성악)안희전(바이올린)조혜민(비올라)최선유(첼로)김효신(플루트)백경은(오보에)송민준(호른)이문현(대금)이상 10명. ●이틀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 경복고등학교(www.kyungbok.hs.kr)최오규 교장과 학생회 임원들은 지난 20일과 23일 이틀 동안 광화문 지하차도 구세군 자선냄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 교장과 학생회장 최지승군 외 8명은 겨울철 불우이웃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오후 7∼9시까지 약 두시간 동안 자선냄비에서 직접 모금활동을 펼쳤다. 지난 75년부터 30여년간 구세군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최 교장은 “올해 경복고 부임 첫해인 만큼 학생들과 이웃 사랑을 함께 실천하고 싶어 지원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은·양은주양 국악동요대회 대상 인천 한길초등학교 6학년 이지은·양은주 양이 지난 18일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2004 국악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맑은 물 흘러가니’와 ‘서당놀이’를 불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달놀이’와 ‘댕기’를 부른 광진초등학교 5학년 한혜진외 8명이 수상했다. 대모초등학교와 구룡초등학교의 2학년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중창팀은 ‘탈춤놀이’와 ‘서당개 삼년이면’을 불러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개미나그네’와 ‘참깨 들깨 노는데’를 부른 창신초등학교 3학년 강예린외 36명에게 돌아갔다. ●가정형편 어려운 재학생에 격려금 성지중·고등학교(www.sjschool.hs.kr)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다. 부모가 사망했거나 편부·편모 가정의 학생 또는 생활보호대상자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23명을 선발,1인당 50만원씩 모두 1200만원을 전달한다. 전달식은 29일(수) 오전 11시 학교 3층에서 열린다. ●양천구 ‘어린이 인사왕’ 315명 표창 양천구는 21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양천구 어린이 인사왕 시상식’을 열고 양천구 소재 초등학생들에게 ‘인사왕’표창을 했다. 경인초 1학년 박지은, 계남초 2학년 이하린, 목원초 3학년 안상준, 양목초 4학년 윤진혁, 갈산초 5학년 이창민, 신목초 6학년 이현식 등 315명이 수상했다.
  • [클릭 세상속으로] 호텔벨맨이 학력위조 교수로

    [클릭 세상속으로] 호텔벨맨이 학력위조 교수로

    “우리 선생님이 가짜라고요?” 국내 유수의 사립대학이 호텔 ‘벨맨’ 경력이 전부인 고졸 미국인을 영어교수로 임용해 4학기 동안이나 강의를 맡겼다. 그는 위조한 미국 유명대학 석·박사학위로 교수가 된 데 이어 짜깁기한 논문으로 연구비까지 챙겼다. 학생들은 “교수를 채용하면서 해당 대학에 학위수여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았느냐.”며 말을 잇지 못하고 있고,‘가짜’를 구속한 경찰은 다른 대학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다른 대학으로 수사 확대 서울경찰청 외사과에 8일 사기혐의로 구속된 H(34)에게는 가짜 학위로 서울 K대 교수로 임용돼 봉급과 연구비를 챙긴 것 말고도 혐의가 하나 더 있었다. 그는 대마초를 다른 곳도 아닌 교수기숙사의 화분에 심어놓고 상습적으로 피우기도 했다. 뉴욕예술고를 졸업한 뒤 뉴욕 맨해튼의 타워호텔에서 벨맨으로 일하던 H가 이웃한 미용실에서 일하던 김모(34)씨와 한국으로 건너온 것은 2001년 10월. 김씨와 결혼한 뒤 일자리를 찾던 H에게 K대의 시간강사 채용공고가 눈에 띄었다. 그는 2002년 9월 태국 방콕의 일명 ‘위조거리’를 찾았다. H는 브로커에게 120달러를 주고 위조한 미국 컬럼비아대 영어교육학 석사학위증서와 성적증명서를 K대학에 제출,2003년 3월 경영학과의 1년짜리 계약직 교수가 됐다. 그는 2학기 동안 3학점짜리 ‘기업영어’를 강의하고 봉급 2400만원을 받았다.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자 간이 부어오른 H는 지난 1월 다시 태국으로 건너가 이번에는 센트럴 미시간대학 영어교육학 박사학위증서를 위조했다. 경영학과 동료교수의 추천서까지 받은 그는 영어영문학과 조교수 채용시험에 통과, 지난 3월부터 지난달 검거 직전까지 봉급 2900만원을 받고 강의를 했다. H는 유명학술지에 논문이 실리면 대학측에서 연구비를 지급한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3차례에 걸쳐 다른 학자의 저술을 ‘짜깁기’했다. 그는 유명학술사이트의 주소를 교묘히 바꿔 만든 가짜사이트에 짜깁기 논문을 실은 뒤 학교에 제출, 연구비 1500만원을 챙겼다. ●“3달에 우수논문 3편?” 평소에도 보통 교수들과 뭔가 달라보였던 H가 불과 석달 사이에 유명학술지에 우수평가를 받은 논문을 3편이나 발표한 것은 동료교수들로부터 당장 의심을 샀다. 영문과 교수들은 그의 논문이 사회과학 논문인용색인(SSCI)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학술지의 진짜 사이트에 가서 H의 논문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때마침 1학기 초부터 확인을 요청했던 미시간대로부터도 “우리 대학의 학위수여자 가운데 그런 사람은 없다.”는 답신을 받았다. 영문과 A(46) 교수는 “위조수법이 워낙 치밀해 범죄조직의 일원이 아닌지 걱정됐고, 순순히 시인하고 사임할지도 확신이 서지 않아 곧바로 경찰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H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온 다음에야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사직서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H는 경찰에서 “먹고살려고 이런 짓을 했다.”면서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며 고개를 떨궜다. 경찰은 H가 지난해 수도권S대학 영문과에서도 3주 동안 강사로 일했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허위 학력으로 한국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외국인 강사·교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결국 피해 보는 건 학생들” H는 모자라는 실력을 만회하려고 과 답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학교생활에 각별히 열성을 쏟았다. 지난 학기 H의 수업을 들은 영문과 3학년 김모(23)씨는 “겉으로는 전혀 수상한 점이 없었다.”면서 “그저 놀랍고 충격적일 뿐이다.”라고 허탈해했다. 같은 학년 김모(22)씨는 “솔직히 배우는 입장에서는 교수님의 실력을 평가하기 힘들다.”면서 “수업이 중단되기라도 하면 결국 피해 보는 것은 학생”이라고 불만스러워했다. ●외국인 해외학위 확인 불가 문제는 현행법상 외국인의 해외학위 취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으며, 외국 대학에 직접 확인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데 있다. K대는 “외국 대학에 지원자의 학위 여부를 문의해도 답이 오는 경우는 절반도 되지 않는다.”면서 “H도 해당 대학으로부터 회답을 받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고 해명했다. 고등교육법에는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면 한국학술진흥재단에 신고하도록 돼 있으나 외국인은 해당되지 않는다. 학술진흥재단 신숙경(41) 학술정보팀장은 “외국인은 사실상 관리대상 범위에서 벗어나 있다.”면서 “각 대학이 학위를 취득했다는 대학에 철저히 알아보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정보 뱅크]학교소식

    ●40여명 장병과 서양등골나물 제거 서울 매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24일(일) 서울환경연합이 주최한 ‘제1회 인왕산 우리꽃 터전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40여명의 학생들은 군부대 장병 50여명과 함께 1시간가량 서양등골나물을 제거하는 등 외래식물의 유해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환경부가 지정한 유해식물인 서양등골나물은 번식력이 왕성해 ‘초원의 황소개구리’로 불려왔다. ●44개 학급별 맞춤수업 진행 서울 송정초등학교(www.sjes.es.kr)는 지난달 26일 교육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별화 수업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교사와 학부모 명예교사 500명이 고안한 수준별 맞춤 수업 도구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다. 각 학급을 3∼6개 팀으로 나누고 문자카드를 활용한 낱말 익히기, 도형판을 이용한 다각형 만들기 등 44개 학급별로 맞춤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 활용된 동시ㆍ낱말ㆍ문자 카드와 도형판 등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직접 고안, 제작한 것이다. 수업방법 개선 선도 학교로 지정된 송정초는 지난 2년간 340여가지의 학습 교구 자료를 만들어왔다. ●한복 입고 한국문화 체험행사 서울 동자초등학교(www.dongja.es.kr)는 한 달에 하루를 ‘한복입는 날’로 정해 지난달 28일, 1학년들이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한복을 입고 등교한 1학년생들은 담임교사에게 꽃과 편지를 선물하며 웃어른에게 물건을 건네는 예절을 배웠다. 또 한복을 입은 채로 운동장에서 줄다리기ㆍ굴렁쇠굴리기ㆍ팽이치기ㆍ윷놀이ㆍ투호ㆍ제기차기 등 민속 놀이를 즐기는 체험행사도 열었다. ●불조심포스터 공모 입상작 발표 서울시 소방방재본부(www.seoul.go.kr)주최 서울소방방재활동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김동철(매원초·3학년)군이 초등생 금상을 차지했다. 김군은 기타를 치며 즐거워하는 소방차를 그려 소방차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표현해 포스터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권용재(신영초·6학년), 정지연(봉현초·4학년), 이치훈(당서초·3학년), 탁유빈(동현초·6학년)군이 차지했다. 서울시내 초등생 2000여명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는 동상 10편, 입선 25편 등 총 50편이 입상했다. ●특목고 입학전형 홈페이지에 공개 인천시교육청(www.ice.go.kr)은 체육고·예술고·외고·과학고 등 인천 소재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의 2005학년도 입학전형 세부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체험위주의 특성화 교육을 지향하는 산마을고, 인천소재 중학교 졸업자만 모집하는 인천과학고, 전기·건축·자동차 등의 기술인을 양성하는 인천기계공고 등 11월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가는 특성화고 10여곳의 자세한 전형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 ●캐릭터 창작대회 입선자 시상 동작교육청(www.djedu.go.kr)이 주관한 ‘2004 동작캐릭터창작대회’에서 정여진(중대부중·3학년)양이 ‘사물놀이’ 캐릭터로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허민주(삼성중·2학년), 이성희(중대부중·3학년)양이 수상했다. 은상은 전은주(인헌중·3학년), 이세현(동작중·1학년), 이상미(당곡중·3학년), 최지혜(강현중·2학년), 윤수정(국사봉중·3학년)양 등 5명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총 132명의 학생이 참가, 우리나라 전통문화라는 주제로 캐릭터창작 실력을 펼쳐보였다. 시상식은 지난달 25일(월) 오후 3시20분 동작교육청에서 열렸다.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이진석 교육관이 본 日 사교육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이진석 교육관이 본 日 사교육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높아 가계지출 중 사교육비로 인한 교육비의 비율이 높긴 하지만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특별한 정부대책은 없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 이진석 교육관은 최근 일본에서도 사교육비의 과도한 지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교육투자나 사교육은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문제로 인식돼 어느 정도의 불평등이 용인된다는 것이다. 즉, 일본의 평등 개념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가 되지 않았고,따라서 정책적인 쟁점으로 부상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공립학교의 3배 안팎 비용을 사립학교에서 요구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과학고,예술고,체육고 등의 엘리트 교육이 공적인 시스템에 의해 운용되고 있지만 일본은 엘리트 교육도 전적으로 사교육에 맡겨져 있을 정도로 사교육의 ‘독특한 역할’이 있다는 설명이다.사립고교는 학교 밖 과외를 하지 않아도 될 특별교육과정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육관은 “일본에서는 경제적인 능력이 있으면 추가적인 지출을 해서,능력에 따라 교육을 받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면서 “절대적인 평등개념이 약해서 재력·능력에 따라 교육받아도 아직까지는 문제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본에서는 공교육이 감당치 못하는 역할을 사교육이 보완하는 순기능적 구조라고 설명한다.특수재능교육은 사립학교를 포함한 사교육 시장에서 대부분 소화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교육받을 권리와 능력에서 차이가 발생하는데도 왜 사회문제나 정책과제화가 안될까.이 교육관은 권력이나 부의 정통성 문제를 들었다.오랜 세월에 걸쳐 권력과 부의 정통성이 형성돼,일본인들은 권력과 부의 차이도 자연스럽게 인정한다는 분석이다. 차별화 교육의 경제성도 긍정 평가했다.과잉 교육투자를 예방하는 효과 때문이다.국가 전체적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에게 교육투자를 선택적으로 집중,필요이상의 과잉 교육문제(학력인플레이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노동시장이 필요로 하는 만큼만의 인재육성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잘 작동되고 있다는 것이다.능력이 있으면 대학까지 졸업해 좋은 직장에 가고 그렇지 못할 경우는 단기대나 고교만을 나와 직장을 선택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taein@seoul.co.kr
  • 오페라 ‘카르멘’ 지휘 정명훈

    “지금까지는 한국 음악가들이 외국으로 나가서 배웠지만,이제는 함께하는 파트너가 됐습니다.” 3개국 합작 오페라 ‘카르멘’을 지휘하기 위해 내한한 정명훈(51)씨는 이번 공연의 의의를 이같이 평가했다.특히 아시아 국가와 공동 제작을 하는 것에 대해서 “서로 경쟁이 심하고 심지어는 쓰러뜨리려고 하는 현실에서 음악을 통해 교류하는 건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정씨가 ‘카르멘’을 지휘하는 것은 이번 무대가 세번째.“초보자나 전문가가 모두 좋아하는 오페라”여서 ‘카르멘’을 선택했다는 그는 “비제의 음악이 가볍다는 사람도 있지만 음악을 공부할수록 기가 막히게 잘 쓰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 ‘카르멘’의 배역을 내한할 때마다 오디션을 통해 직접 선발했다는 정씨는,누가 오디션을 청하면 거절을 못해 파리에서도 지난 5년간 1000여명의 오디션을 봤단다.“이 가운데 아주 특별한 사람은 1명이었고,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은 열댓명 정도였죠.하지만 제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틈날 때마다 오디션을 합니다.” 정씨는 한국의 젊은 지휘자를 키우는 프로그램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고국 무대에 설 때마다 “집에 돌아온 기분”이라는 정씨.평상시 후배 음악가들에게 “첫째는 인간,둘째는 음악가,셋째는 한국사람”이라고 얘기한다는 그는,그래도 “한국에 오니까 느낌이 다르다.”면서 “역시 난 한국사람”이라며 웃었다. 정씨는 현재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이자 일본의 도쿄필하모닉의 특별 예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공연에 앞서 9월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5개 도시에서 정경화·정명화씨와 정트리오 공연도 갖는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지리 킬리안의 ‘NDTⅢ’ 27~30일 내한 공연

    세계적인 안무가 지리 킬리안(57)이 이끄는 네덜란드댄스시어터(NDT)가 오는 27∼30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지난 99년과 2002년에 이은 세 번째 내한무대.지리 킬리안이 이번에도 동행한다. NDT는 각각 특징적인 3개의 팀으로 운영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유명하다.최고의 기량을 지닌 무용수로 구성된 NDTⅠ,22세 이하의 젊고 실험적인 무용수들이 모인 NDTⅡ,그리고 40세 이상의 베테랑 무용수들로 구성된 NDTⅢ로 나뉜다.지금까지 NDTⅠ이 방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NDTⅢ의 원숙미 넘치는 무용수들이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공연작은 ‘생일(Birthday)’,‘시간이 시간을 필요로 할 때(When time takes time)’,그리고 ‘두 얼굴(Two faces)’ 등 3편.앞의 두 작품은 지리 킬리안이 안무한 것이고,마지막 작품은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유럽 무용계에서 거장으로 꼽히는 안무가 한스 반 마넨의 작품이다. 2001년 독일에서 초연한 ‘생일’은 킬리안의 안무 특징인 음악과 영상의 조화,세련된 유머감각,독창적인 몸짓 등을 총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다. 모차르트의 음악을 배경으로 바로크풍 의상을 입고 생일파티에 참석한 여러명의 남녀가 무대뒤에 설치된 스크린 속 인물들과 섞이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 소년이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힘겹게 연습하는 장면에서 영감을 얻어 안무한 ‘시간이 시간을 필요로 할 때’(2002년)는 2명의 남녀 무용수가 월광소나타를 편곡한 피아노 연주에 맞춰 인생의 여러 단면을 몸으로 표현한 작품이다.사빈 쿠퍼버그와 에곤 매드센,두 50대 무용수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공연이다. 지난해까지 NDT 상임안무가로 활동한 한스 반 마넨의 ‘두 얼굴’(2000년)은 진정한 사랑을 탐색하는 두 남녀의 아름다운 2인무.바이올린 선율을 따라 부드럽게 유영하는 이들의 춤은 사랑의 갈등과 고통,두려움을 넘어 마침내 믿음에 이르는 과정을 우아한 몸짓으로 보여준다. 세 작품 모두 무용수 2명 또는 5명이 출연하는 단출한 무대.젊음의 격정과 열기 대신 철학적 깊이와 연륜의 흔적을 몸에 새긴 중견급 무용수들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드문 기회이다. ●지리 킬리안은 1947년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1968년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무용수로 출발했다. 1973년 NDT의 객원 안무가로 ‘Viewers’를 발표하면서 안무가의 길로 접어들었고,탁월한 실력으로 1978년부터 1999년까지 NDT예술감독으로 일했다.지금은 NDT의 예술고문이자 상임안무가.고도의 신체적 테크닉,음악과 무용의 완벽한 조화,지적인 유머감각으로 버무린 철학적 메시지 등으로 천재성을 입증받았다. ●NDT는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출신의 무용수 18명이 1959년에 창단한 단체.지리 킬리안이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현대무용의 나침반’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주역,군무로 구분되는 일반적인 무용단과 달리 무용수간에 서열이 없다.(02)580-130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인천 용유도·실미도·신도 100만평 종합영상타운으로 묶는다

    인천시 중구 용유도와 실미도,옹진군 신도 등 3개 도서 100만평이 대형 영상메카로 집중 개발된다. 인천시는 26일 문화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도·용유도·실미도 일대를 문화예술 클러스터 성격의 종합영상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부지는 용유도 일대 30만∼40만평과 영화 ‘실미도’ 촬영장으로 인기를 모은 실미도 7만평,신도 40만∼50만평 등이다. 용유도 일대는 영화제작시설 등을 갖춘 문화콘텐츠 산업단지로,신도는 국제테마파크 등이 들어선 문화예술촌으로,실미도는 영화촬영세트장을 갖춘 영상단지로 각각 개발된다.특히 용유도에는 예술고교와 영상·예술·멀티미디어 등의 학부를 갖춘 영상대학 및 영화아카데미,대형스튜디오,특수촬영장,영상체험관,복합영상지원관 등의 영화제작 시설이 들어선다.영화예술인이 집단 거주할 생활단지도 함께 조성되며,시는 올 하반기 도시기본계획 용역때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신도에는 국제적인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세계적인 영화사 및 비디오 게임회사를 상대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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