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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하는 어린이들 다모여! 은평구 어린이 동요대회

    노래하는 어린이들 다모여! 은평구 어린이 동요대회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 18일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4회 은평구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은평구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어린이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은평구 아동위원협의회에서 주관해온 유서 깊은 행사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해오다 올해 4년 만에 대면대회로 개최된다. 은평구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 신청접수광장에서 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후 동요 1절을 노래한 동영상을 이메일 접수처(epchild@ep.go.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곡은 1곡이며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으로 학년 부문별 동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총 46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11월 18일 토요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경연을 벌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를 참고하고 은평구 가족정책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은평구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멋진 재능을 무럭무럭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아동이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말 없어졌다” “웃는 모습 처음”…김연경 근황 전해졌다

    “말 없어졌다” “웃는 모습 처음”…김연경 근황 전해졌다

    김연경 KBS 해설위원이 모처럼 웃음 지었다. 김연경은 2일 KBS2TV에서 생중계된 여자배구 C조 예선 네팔전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이 확정되자 웃었다. 윤봉우 해설위원이 “김연경 해설위원의 웃는 모습을 오늘 처음 봤다”라고 말하자 김연경은 “제가 배구 해설을 하면서 말이 없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얼굴 좀 펴라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속상했다. 특히 김다인 선수의 고군분투가 빛나는 경기였다. 그동안 김다인 선수가 마음고생이 심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원래 마른 체형이지만 더 마른 것 같다.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밥 한 끼 사줘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자 배구가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8강전에 가기 전에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 [주목! 오늘 이 경기]

    ●축구=남자 준결승전 한국-우즈베키스탄(오후 9시·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배구=여자 E조 8강 라운드 한국-중국(오후 8시·항저우 사범대 창첸캠퍼스 체육관) ●육상=남자 높이뛰기 결선(오후 8시) ▶우상혁·최진우, 남자 창던지기 결선(오후 8시 5분) ▶김다니, 여자 800m 결선(오후 8시 25분) ▶차지원, 남자 5000m 결선(오후 8시 40분) ▶백승호, 남자 1600m 계주 결선(오후 9시 35분·이상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김의연 등 ●레슬링=남자 그레코로만형 예선, 결승(오전 11시, 오후 4시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 ▶정한재(60㎏급), 류한수(67㎏급), 김현우(77㎏급) ●사이클=여자 개인 도로 결승(오전 11시·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도로 코스) ▶나아름 ●소프트테니스=남녀 단체전(오전 11시·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 총선 후보 예선전… ‘용산 신인’ 띄우고 ‘올드보이’ 귀환하고

    총선 후보 예선전… ‘용산 신인’ 띄우고 ‘올드보이’ 귀환하고

    내년 4월 총선 선수를 선발하는 여야의 예선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용산 신인’들의 출사표가 본격화하면서 이미 지역에서 뛰고 있는 현역·원외 인사들과 잡음 없는 시너지 효과를 내느냐가 관건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장관을 지낸 전국구 ‘올드보이’들이 현역 의원들이 포진한 지역으로의 귀환을 예고해 내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마치고 나면 본격적인 ‘예선전’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이 추석 연휴,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주요 시기별로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할 비서관·행정관을 파악하는 작업을 마친 만큼 국민의힘도 이들의 연착륙을 이끌 실무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3일 통화에서 “인위적 컷오프(공천 배제), 낙하산 공천은 없다는 원칙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치 신인으로 분류되는 행정관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앞서 민주당 현역 중진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이승환 전 행정관이 험지인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에 안착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행정관은 5일 사직 후 부산 서·동구 출마 채비에 나선다. 국민의힘 사무처 출신으로 경북 포항남·울릉 출마를 예고한 이병훈 행정관 등은 국정감사 후 당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차관 인사, 개각 등과 맞물린 수석과 비서관들은 대통령실과 당이 정무적으로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당대표와 장관을 지낸 ‘거물’들의 출마 예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 기반이 튼튼한 인물들인 만큼 후배 현역 의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구 인지도를 가진 중량급 인물들이지만 대부분 호남과 자신의 옛 지역구 출마를 예고했다. 가장 먼저 깃발을 든 것은 전남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선언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다. KBC 광주방송이 지난달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박 전 원장은 47.1%로 현역인 윤재갑 의원(17.4%)을 앞섰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지역구였던 전북 전주병을 일찍이 점찍은 뒤 지역 활동에 나섰다. 정 전 장관이 출마를 공식화하면 재선인 김성주 민주당 의원과 세 번째 대결을 치르게 된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광주 서구을에서 7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민주당 탈당으로 무주공산이 된 곳으로, 정치 신인이 대거 달려들면서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 與는 ‘용산 신인’ 시너지 띄우기…野는 거물 ‘올드보이’ 귀환 예고

    與는 ‘용산 신인’ 시너지 띄우기…野는 거물 ‘올드보이’ 귀환 예고

    여야, 내년 4월 총선 예선전 채비대통령실 ‘용산 신인’ 출사표현역·원외 주자들과 ‘공정 경쟁’ 관건野, 박지원·정동영·천정배 출마 예고민주당 호남 현역 긴장감 고조 내년 4월 총선 선수를 선발하는 여야의 예선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용산 신인’들의 출사표가 본격화하면서 이미 지역에서 뛰고 있는 현역·원외 인사들과 잡음 없는 시너지 효과를 내느냐가 관건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장관을 지낸 전국구 ‘올드보이’들이 현역 의원들이 포진한 지역으로의 귀환을 예고해 내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마치고 나면 본격적인 ‘예선전’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이 추석 연휴,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주요 시기별로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할 비서관·행정관을 파악하는 작업을 마친 만큼 국민의힘도 이들의 연착륙을 이끌 실무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3일 통화에서 “인위적 컷오프(공천 배제), 낙하산 공천은 없다는 원칙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치 신인으로 분류되는 행정관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앞서 민주당 현역 중진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이승환 전 행정관이 험지인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에 안착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행정관은 5일 사직 후 부산 서·동구 출마 채비에 나선다. 국민의힘 사무처 출신으로 경북 포항남·울릉 출마를 예고한 이병훈 행정관 등은 국정감사 후 당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차관 인사, 개각 등과 맞물린 수석과 비서관들은 대통령실과 당이 정무적으로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당대표와 장관을 지낸 ‘거물’들의 출마 예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 기반이 튼튼한 인물들인 만큼 후배 현역 의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구 인지도를 가진 중량급 인물들이지만 대부분 호남과 자신의 옛 지역구 출마를 예고했다. 가장 먼저 깃발을 든 것은 전남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선언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다. KBC 광주방송이 지난달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박 전 원장은 47.1%로 현역인 윤재갑 의원(17.4%)을 앞섰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지역구였던 전북 전주병을 일찍이 점찍은 뒤 지역 활동에 나섰다. 정 전 장관이 출마를 공식화하면 재선인 김성주 민주당 의원과 세 번째 대결을 치르게 된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광주 서구을에서 7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민주당 탈당으로 무주공산이 된 곳으로, 정치 신인이 대거 달려들면서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해 8월 지역위원장 공모 때도 선출을 보류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서울 광진을 또는 광진갑 복귀설이 나온다.
  • 아시안게임 대만야구팀 ‘대한대전’ 완승에 대만 언론 환호성 [대만은 지금]

    아시안게임 대만야구팀 ‘대한대전’ 완승에 대만 언론 환호성 [대만은 지금]

    2일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회 조별 예선에서 대만이 한국에 4-0으로 승리한 가운데 대만 언론들은 대만은 물론 한국의 반응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대만에서는 경기 전 한국을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며 젊은 선수로 구성된 팀으로 소개하면서 한국과의 경기를 ‘대한대전’(台韓大戰)이라고 칭했다. 대만 언론들은 이번 대만의 승리를 두고 “1990년 아시안게임에서 야구가 정식 종목에 포함된 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을 상대로 첫 연패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은 ‘최강은행원’으로 불리는 우성펑의 활약으로 한국을 2대 1로 이기면서 4연패를 마감했다. 앞서 열린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예선에서 대만은 한국에 1대 6으로, 결승에서도 3대 9로 패했다. 이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예선에서 대만은 한국에 0대 10으로 패했고, 결승에서도 3대 6으로 패한 바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야구대표팀은 한국에 고전해온 만큼 2일 경기 역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대만 야구대표팀은 이번 한국전에 자국 언론들에게조차 선발투수를 공개하지 않는 등 비밀을 유지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린여우민은 경기 후에 “앞서 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중국 경기에서 등판할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며 “사실 한국전에서 선발 등판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2006년생인 린여우민은 U12, U15, U18, U23 대만대표팀에 선발됐지만 정작 한국과 경기를 해본 적이 없는 선수였다. 아시안게임도 첫 출전이었다. 그는 6이닝 동안 6삼진, 4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아시안게임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미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더블A 소속이다. 대만 언론들은 선발투수 린여우민이 경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봤다. 린여우민이 한국전 선발로 지명된 데에는 한국의 왼손타자를 제압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기에서도 한국팀 왼손타자를 막는 데 주력했다고 했다. 대만 스포츠 매체는, 린여우민의 제구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공을 낮게 유지하면서 좌타자의 안쪽 코너를 공략하는 커브나 슬라이더 볼로 인해 한국 좌타자들을 골치 아프게 만들었다며 그가 매 이닝에서 선두 타자를 아웃 카운트로 잡아낸 것도 한국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의 주무기인 체인지업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아 우타자를 상대로 고전했다며 한국팀에서 윤동희(롯데)와 같은 우타자 영입은 효과가 있었다고 짚었다. 윤동희는 이날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미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더블A에서 뛰고 있는 린여우민은 2023년 3월까지 같은 팀에서 뛴 린자정이 한국전 포수로 지명된 것도 승리에 한몫했다. 린여우민은 “우리는 암묵적으로 잘 알고 있다. 난 머리 흔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단순한게 좋다”고 했다. 이들은 한국 타자들에 대해 깊이 관찰하고 연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수 린자정은 승리를 위해 전술용 손목포호대를 착용해 린여우민을 도왔다. 3일 오전 대만은 홍콩과 예선 3차전을 벌인다. 선발투수로 대만은 실업리그 은행팀 합작금고 소속 라이바이웨이, 홍콩은 소방관 량가하오를 등판시켰다. 대만이 홍콩을 이길 경우 3승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오른다. 앞서 대만은 태국을 12대 1로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 ‘메달밭’ 육상, 한국에겐 여전히 ‘남의 잔치’

    ‘메달밭’ 육상, 한국에겐 여전히 ‘남의 잔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에는 모두 4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대회 모든 금메달(481개)의 10분의 1로 단일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육상은 ‘남의 잔치’다.대회 육상 첫날인 지난달 29일 고3 김태희(이리공고)가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동메달을 딴 뒤 3일 오전까지 한국은 육상에서 사흘이 넘도록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3일 한국 여자 육상 중거리의 희망 차지원(경산시청)은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800m 예선 3조에서 2분13초53으로 7명의 선수 중 5위, 전체 13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차지원은 지난 1일 여자 1500m에서 결선까지 올라 8위(4분25초92)에 그쳤다. 지난 2일 남자 200m 결선에 출전한 고승환(광주시청)은 21초06으로 7위를 했다. 준결선 때 기록(20초87)보다 결선 기록이 느렸다. 우승은 20초60으로 결승선을 끊은 일본의 우에야마 고키. 이날 남자 허들 110m 결선에선 김경태(안산시청)가 13초73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13초84)을 세웠지만 7위에 머물렀다. 야쿱 알유하(쿠웨이트)와 다카야마 순야(일본)가 13초409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남자 110m 허들에서 공동 금메달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 신수영(강원도체육회)은 3m60으로 8위에 머물렀다. 4m72의 아시아 기록을 보유한 리룽(중국)이 4m6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안게임 3연패에 성공했다. 이희진(청양군청)은 여자 멀리뛰기 결선에서 6m06에 그쳐 15명 중 9위를 했고, 남자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김일현(경산시청)은 48m62로 11명 중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남자 1600m 계주 대표팀은 결선에 진출했다. 김의현(포천시청), 주승균(한국체대), 이도하(성균관대), 신민규(국군체육부대)가 이어 달린 한국은 3분07초10으로 2조 3위, 전체 6위에 올랐다. 8개 팀이 치르는 남자 1600m 결선은 4일 오후에 열린다.
  • 믿었던 최정 9단마저…여자바둑 단체전 은메달 “아쉽다”

    믿었던 최정 9단마저…여자바둑 단체전 은메달 “아쉽다”

    한국 여자 바둑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바둑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1-2로 패했다. 3인 단체전에서 오유진 9단이 막판 투혼으로 위즈잉 7단에게 역전승했으나 크게 우세하던 김은지 7단이 우이밍 5단에게 역전패를 당했고, 최정 9단마저 리허 5단에게 불계패해 우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예선에서 한 차례 맞붙은 한국과 중국은 동일한 선수 대진으로 결승을 치렀다. 첫 대결에선 최정과 오유진이 각각 리허, 위즈잉을 꺾고 김은지가 우이밍에게 지면서 한국이 2-1로 이겼다.신진서 9단이 남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예상치 못한 충격패를 당한 데 이어 여자 바둑도 중국에 패하면서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은 불발됐다. 한국과 중국이 맞붙는 남자단체전 결승은 이날 오후 4시에 열린다. 바둑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복귀했다. 광저우 대회 때 한국은 남녀 단체전, 혼성 복식 등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왔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덤은 중국 룰을 따라 7집 반이다.최정은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저 때문에 져서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면서 “결승까지 오느라 굉장히 고생이 많았는데 지게 돼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최정은 이어 “포석이 저한테 어렵게 짜였고 초읽기에 몰렸을 때 실수하면서 형세가 기울어졌다”고 복기했다. 김은지는 “중반까지 좋은 건 알고 있었는데 초읽기에 몰리며 착각이 나왔다. 내용적으로 많이 아쉽다”고 아쉬워했다. 투혼을 발휘한 오유진은 “팀원들을 항상 믿었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둔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 우하람 1m 스프링보드 동메달… 역대 AG 최다 10개 메달 수집

    우하람 1m 스프링보드 동메달… 역대 AG 최다 10개 메달 수집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아시안게임 통산 메달을 10개로 늘렸다. 우하람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95.95점으로 3위에 올랐다.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그간 메달을 꾸준히 수집했던 우하람은 이번 대회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이재경(24·광주시체육회)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이날 동메달까지 수집하며 총 10개의 메달을 모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8개 메달로 이미 전 종목 한국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였던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최강 중국의 왕쭝위안(21)이 459.50으로 금메달, 펑젠펑(29·이상 중국)이 442.4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하람은 대표팀 후배 김영택(22·제주도청)과 동메달 경쟁을 펼친 끝에 342.55점을 받은 김영택을 제치고 동메달을 땄다. 우하람은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m 스프링보드,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한국 남자 다이빙 사상 최고인 4위에 올랐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도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하며 불가능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올림픽 메달의 꿈을 품게 했다. 그러나 허리 부상으로 정체기가 왔고, 지난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예선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에서 빠르게 반등에 성공하며 내년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우하람은 3일 열리는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여기서도 성과를 거두면 출전 전 종목 메달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은 이날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타이를 이룬 상황이라 우하람이 메달을 추가하면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 베트남에 무너지고 네팔 잡은 여자배구 앞날은 가시밭길

    베트남에 무너지고 네팔 잡은 여자배구 앞날은 가시밭길

    세계랭킹 39위 베트남에 무너졌던 40위 한국 여자배구가 네팔(랭킹 없음)을 꺾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한국은 2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교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C조 조별예선 2차전 네팔과의 경기에서 3-0(25-21 25-14 25-11)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날 베트남에 2-3으로 패한 충격을 떨쳐내지 못한 대표팀은 초반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1세트를 잡고 2세트 중반 팽팽한 승부에서 기세를 잡은 후로는 수월하게 경기를 따냈다. 예상 밖의 일격에 무너지고도 8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앞날이 험난하다. 한국은 C조 1위인 베트남, A조 예선을 통과한 중국, 북한과 8강 E조에서 4일부터 대결을 펼친다. 8강은 토너먼트 형식이 아닌 예선 성적을 합산해 상위 라운드 진출 팀을 결정한다. 베트남에게 진 한국은 1패를 안고 8강 라운드를 치른다. 북한은 잡는다고 하더라도 아시아 최강 중국(6위)을 꺾어야 2승 1패로 준결승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이 8강에서 밀리면 5~8위 결정전으로 간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배구는 인도(73위), 파키스탄(51위) 등에 밀리며 결국 7위에 그쳤다. 여자배구 역시 세계랭킹으로 한 단계 위인 베트남에 패배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8강에 진출하며 우선 한숨을 돌렸지만 도쿄올림픽 4강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통과해야 한다.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은 8강에서 만날 북한에 대해 “한국 전력분석관이 북한 선수단 전력을 잘 분석했다.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 여자배구 ‘충격패’ 다음날 네팔 잡고 8강 진출

    여자배구 ‘충격패’ 다음날 네팔 잡고 8강 진출

    베트남에게 충격적인 역스윕 패배로 체면을 구겼던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40위)이 약체 네팔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올랐다.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네팔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1 25-14 25-11)으로 승리했다. 전날 베트남에 2-3으로 패했던 한국은 1승 1패를 거둬 베트남(2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 라운드에 진출했다. 네팔은 세계랭킹이 집계되지 않는 약체다. 한국은 C조 1위인 베트남, A조 예선을 통과한 중국, 북한과 8강 E조에서 맞붙는다. 8강 E조 상위 2개 팀은 준결승에 진출하고 하위 2개 팀은 5~8위 결정전으로 떨어진다. 8강 라운드는 조별 예선 성적이 합산되기 때문에 한국에 불리한 상황이다.
  •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바르심 ‘라이벌 대결’ [포토多이슈]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바르심 ‘라이벌 대결’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5를 1차 시기에 넘어 결선에 진출했다. 다른 선수들이 기록이 너무 낮아, 우상혁은 더 뛸 수도 없었다.예선은 A조 9명, B조 8명이 출전했다. 우상혁은 B조,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A조에 속했다.경기는 1m90부터 시작했지만, 우상혁은 2m15에 첫 시도를 했다. 첫 번째 시도에 성공한 우상혁은 바를 높이기도 전에 상위 12명이 결정되면서 예선이 끝났다. 바르심도 A조에서 자기 혼자 2m19를 한 번에 넘고 결선에 진출했다.우상혁은 4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열리는 결선에서 바르심과 금메달 경쟁을 펼친다.
  • 우상혁 딱 한번 뛰고 결선 진출…4일 바르심과 맞대결

    우상혁 딱 한번 뛰고 결선 진출…4일 바르심과 맞대결

    예선 통과에 힘을 뺄 필요가 없었다. 딱 한번만 뛰면 그만이었다.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용인시청)이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바(Bar)를 가볍게 넘었다. 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5를 1차 시기에 넘어 결선에 진출했다. 다른 선수들이 기록이 너무 낮아, 우상혁은 더 뛸 수도 없었다. 예선은 A조 9명, B조 8명이 출전했다. 우상혁은 B조,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A조에 속했다. 경기는 1m90부터 시작했지만, 우상혁은 2m15에 첫 시도를 했다. 첫 번째 시도에 성공한 우상혁은 바를 높이기도 전에 상위 12명이 결정되면서 예선이 끝났다. 바르심도 A조에서 자기 혼자 2m19를 한 번에 넘고 결선에 진출했다. 또 고교생인 최진우(18·울산스포츠과학고)도 2m15를 3차 시기에 통과,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최진우는 1m90을 1차 시기, 2m를 2차 시기에 넘었다. 우상혁은 4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열리는 결선에서 바르심과 금메달 경쟁을 펼친다. 바르심은 2017 런던, 2019 도하, 2022 유진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공동 1위에 오른 현역 최고의 선수다. 아시안게임에선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는 발목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만약 우상혁이 바르심과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면 한국 육상은 이진택(1998년 방콕·2002년 부산)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 손에 넣는다.
  • 37년 노메달 남자 400m 계주, 이번엔 시상대 오를까…한국기록 0.01초 뒤진 2위로 결선행

    37년 노메달 남자 400m 계주, 이번엔 시상대 오를까…한국기록 0.01초 뒤진 2위로 결선행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한국 기록에 0.01초 모자란 시즌 최고 기록으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이라 전력질주를 하지 않았다. 3일 열리는 결선에서 신기록과 1986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37년 동안 맥이 끊어진 이어달리기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한국 남자 단거리 계주팀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예선 1조에서 이정태(27·안양시청), 김국영(32·광주광역시청), 이재성(22·한국체대), 박원진(20·속초시청) 순으로 달려 38초75에 레이스를 마쳤다. 1위는 38초62에 결승선을 끊은 중국. 한국은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기존 한국 기록은 2014년 오경수, 조규원, 김국영, 여호수아가 작성한 38초74. 이날 기록은 여기에 100분의 1초가 모자랐다. 다만 대표팀은 이날 몸이 덜 풀린 오전임에도 올 시즌 최고 기록(38초77)을 갈아 치웠다. 기존 기록 또한 이정태, 김국영, 이재성, 박원진이 지난달 17일에 작성했다. 보름 만에 시즌 최고 기록을 0.02초 줄인 것. 계주팀은 “내일 오후에 열리는 결선에서는 꼭 한국 신기록을 세우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계주 400m에서 메달을 딴 건 1986년 서울 대회뿐이다. 당시 3위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결선은 3일 오후 10시 25분(한국시간)에 열린다.
  • ‘올림픽 영웅’ 김우진·강채영, 항저우 활약 기대했는데…예선 라운드서 고배

    ‘올림픽 영웅’ 김우진·강채영, 항저우 활약 기대했는데…예선 라운드서 고배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양궁 영웅’ 김우진(청주시청)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김우진은 1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치러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예선 라운드에서 675점을 쏴 전체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김우진은 1위 이우석(690점·코오롱), 3위 오진혁(681점·현대제철), 6위 김제덕(677점·예천군청)에 밀려 어떤 세부 종목에도 출전할 수 없다. 김우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남자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양궁 엔트리는 남녀 각 4명으로 개인전에는 2명, 단체전에는 3명이 출전한다. 혼성전은 남녀 선수 한 명씩 짝을 이뤄 한 조만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출전 종목을 배정하는 원칙을 세워 놓았다.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채영(현대모비스)도 전체 5위(668점)에 올랐지만 1위 임시현(678점·한국체대), 3위 안산(672점·광주여대), 4위 최미선(672위·광주은행)에 뒤지면서 김우진과 마찬가지로 사로에 서지 못한다. 올림픽 영웅이 아시안게임 예선 라운드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신 셈이다. 예선 라운드는 토너먼트 시드 배정을 위해 양궁 대회 첫날 치러진다. 예선 라운드에서 1위를 한 이우석과 임시현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 모두 출전한다. 오진혁과 안산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김제덕과 최미선은 단체전에만 나선다. 이우석은 최근 정몽구배 우승을 차지했고 임시현은 올해 월드컵 2, 3차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컴파운드 양궁 예선 라운드 남자부에서는 주재훈(712점·한국수력원자력), 양재원(703점·상무), 김종호(702점·현대제철), 여자부에선 소채원(699점·현대모비스), 오유현(697점·전북도청), 조수아(691점·현대모비스)가 항저우 사로에 선다. 최용희(692점·현대제철)와 송윤수(684점·현대모비스)는 아쉽게 출전을 못한다.
  • 여자배구, 베트남에 또 충격의 역전패…4강 진출 ‘빨간 불’

    여자배구, 베트남에 또 충격의 역전패…4강 진출 ‘빨간 불’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대표팀이 베트남과의 첫 경기에서 ‘리버스 스윕 패’를 당했다. 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구 여자부 C조 예선 1차전에서 베트남에 세트 스코어 2-3(25-16 25-22 22-25 22-25 11-15)으로 패했다. 한국은 1, 2세트를 이겼지만 3, 4, 5세트를 내주며 충격의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곤살레스 감독은 경기 후 “베트남과의 첫 경기가 무척 중요했는데 패해서 아쉽다”면서 “초반에 우리 경기력이 좋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고 베트남에 좋은 수비 조직력으로 우리를 꺾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무척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8강 라운드 중국, 북한전에서 최선을 다해 4강 진출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5세트에서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오픈 공격, 상대 공격 범실로 3-1로 앞섰다. 하지만 호잉 띠 트린과 트란 띠 비치 뚜이에게 득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하더니 응우옌 띠 트린에게 서브 에이스를 얻어맞아 3-4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11-11 동점 상황에서 박정아의 오픈 공격이 베트남 블로킹에 걸리고 이선우(정관장)가 공격 범실을 하면서 한국은 11-13으로 코너에 몰렸다. 이후 베트남의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한국은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강소휘(32점·GS칼텍스)와 박정아(18점)가 분전했지만 트란 띠 딴 뚜이(24점)와 트란 띠 비치 뚜이(17점)가 매서운 공격으로 한국을 공략했다. 블로킹 득점은 10-10으로 같았지만 수비 집중력은 베트남이 돋보였다. 한국은 지난 8월 30일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예선 C조 첫 경기에서도 베트남에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 세 세트를 내주면서 세트 스코어 2-3(25-22 25-19 23-25 17-25 13-15)으로 역전패했다. 이번 아시안게임과 똑같은 상황이다. 당시 한국은 세계랭킹 35위, 베트남은 47위였지만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이 40위, 베트남이 39위로 역전됐다. 한국은 2일 같은 조의 네팔을 꺾으면 8강 라운드에 진출한다. C조 상위 1, 2위 팀은 중국, 북한, 인도가 속한 A조의 1, 2위 팀과 8강 라운드 E조에 묶여 4강행을 다툰다. 1패를 떠안고 8강 라운드를 치러야 하는 한국의 4강 진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1962년 자카르타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여자배구에서 한국이 메달을 따지 못한 건 2006년 도하 대회(5위)뿐이다. 다른 14개 대회에서는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 “공개적으로…” 은메달과 함께 여친 ‘깜짝 공개’한 다이빙 우하람

    “공개적으로…” 은메달과 함께 여친 ‘깜짝 공개’한 다이빙 우하람

    한국 수영 다이빙 간판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과 동시에 연인을 공개했다. 우하람과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은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93.00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이날 경기 후 “이 은메달이 가족과 여자친구, 팀 동료 등 모든 분께 추석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 남은 개인전(1m 스프링보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메달을 따고, 기량을 더 끌어 올려서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로 많은 분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여자친구 언급에 “여자친구를 공개하는 건가”라는 질문을 받자 우하람은 “모두 알고 계신다.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답했다. 우하람의 여자친구는 다이빙 선수 조은지(인천광역시청)다. 이들은 오랫동안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 조은지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부에 출전한 조은비(인천광역시청)의 동생이기도 하다. 우하람, 개인 통산 메달 수 ‘9개’로 늘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종목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아시안게임 메달을 딴 우하람은 개인 통산 메달 수를 9개(은 4개·동 5개)로 늘렸다. 그는 2014년 인천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한국 역대 최고 다이빙 선수로 평가받는 그는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1m 스프링보드,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한국 남자 다이빙 사상 최고인 4위에 올랐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했다. 다만 우하람은 허리 통증 탓에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7월 출전한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3m 스프링보드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이에 우하람은 “바닥을 찍고 올라가는 중이다. 이재경과 싱크로 훈련을 하고 홀로 개인 훈련도 하면서 경기력이 올라가는 걸 느꼈다”면서 “이번 대회 은메달을 계기로 속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파리 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내년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무조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경, 첫 출전 아시안게임 첫 경기서 ‘은’ 우하람과 함께한 이재경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의 첫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재경은 “하람이 형과 싱크로 훈련을 하면서 ‘나도 뒤처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어느 때보다 열심히 훈련했다”며 “지금 마음을 잊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가족과 보내기 좋은 명절에 아내와 딸을 두고 멀리 나와 있어서 정말 미안하다. 그래서 더 메달을 따고 싶었다”면서 “많은 분 덕에 국가대표가 되고, 아시안게임 메달도 땄지만 역시 가장 큰 힘을 준 사람은 아내다. 내가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아내가 정말 많이 헌신했다. 이 메달로 조금이나마 아내에게 내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경은 다이빙 선수 출신 김유나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한편 우하람은 2일 1m 스프링보드, 3일 3m 스프링보드, 두 번의 개인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이재경은 1일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 3일 3m 스프링보드, 4일 10m 플랫폼에 출전한다.
  • ‘영차!’ 고교생 김태희 첫 성인 국제대회에서 일냈다…한국 女 해머 사상 첫 AG 메달

    ‘영차!’ 고교생 김태희 첫 성인 국제대회에서 일냈다…한국 女 해머 사상 첫 AG 메달

    고3 김태희(18·이리공고)가 한국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메달을 땄다. 김태희는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 결선에서 64m14를 던져 3위에 올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성인 국제대회 무대에 데뷔한 김태희는 강나루가 2012년에 세운 한국 기록(63m80) 또한 11년 만에 갈아 치웠다.또 김태희는 올해 7월 자신이 작성한 61m24의 한국 고교 기록도 바꿔놓으면서 한국 기록과 고교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선수가 됐다.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정(중국)이 71m53으로 우승했고, 자오제(중국)가 69m44로 2위에 올랐다. 김태희는 모두 6차 시기 중 5차 시기에서 64m14을 던졌다. 63m21를 던진 4위 대만의 여우야젠을 여유있게 제쳤다.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건 김태희가 최초. 중학교 시절 원반던지기 선수였던 김태희는 고교 1학년인 2021년 해머던지기에 입문했고, 지난해부터 전국육상대회 해머던지기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10월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18세 미만) 여자 해머던지기(3㎏)에서 59m24로 우승한 김태희는 올해 20세 미만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 3위에 올랐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도 선발됐다.이번 대회 출전하는 한국 육상 대표 45명 중 고교생은 남자 높이뛰기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와 김태희, 두 명이다.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는 이수정(30·서귀포시청)과 정유선(25·안산시청)이 각각 6위와 7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중국의 궁리자오가 19m58을 던져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100m 예선에 나선 이재성(22)과 이시몬(22·이상 한국체대)은 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 [종합]자유형 400m 압도적 金 김우민, 수영 3관왕 등극…女 혼계영 銀, 배영 이주호 銀, 평영 최동열 銅

    [종합]자유형 400m 압도적 金 김우민, 수영 3관왕 등극…女 혼계영 銀, 배영 이주호 銀, 평영 최동열 銅

    한국 수영 역사가 시시각각 새로 쓰인 날이다. 김우민(22·강원도청)이 자유형 400m에서도 압도적 기량을 뽐내며 아시안게임 3관왕에 등극했다. 최윤희,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역대 세 번째 아시안게임 3관왕이다. 김우민은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6으로 우승했다. 2위 판잔러(중국)와 무려 4초45 차로 한참을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판잔러가 레이스 초반 잠시 힘을 냈지만, 김우민의 독주를 막을 수는 없었다. 김우민은 지난 25일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과 금메달을 합작했고, 28일 자유형 800m에서는 7분46초0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자유형 1500m에선 2위를 한 김우민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4번째 메달과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우민은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3관왕에 올랐던 최윤희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두 차례 3관왕을 차지했던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역대 세 번째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김우민은 고(故) 조오련, 백승훈, 박태환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800m에서 우승한 역대 네 번째 한국 선수이기도 하다. 또 자유형 800m는 이번 대회와 1951년 뉴델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만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이에 따라 김우민은 한국 최초로 남자 자유형 400m·800m에서 동시에 우승한 선수로도 남게 됐다. 아시아 전체에서도 이 두 종목을 모두 우승한 선수는 쑨양(중국)과 김우민, 두 명이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존 ‘아시아 자유형 중장거리 최강자’임을 증명했다.배영 이은지(17·방산고), 평영 고하루(14·강원체중), 접영 김서영(29·경북도청), 자유형 허연경(17·방산고)과 예선에서 출전한 평영 김혜진(28·전북체육회), 접영 박수진(24·경북도청), 자유형 정소은(27·울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혼계영 대표팀은 400m 결승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이 3분57초67로 1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4분00초13로 두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는데, 이 기록은 2019년 임다솔, 백수연, 박예린, 정소은이 작성한 4분03초38을 3초25나 줄인 한국 신기록이다. 김서영은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대회 4번째 메달(은 1, 동 3개)이자, 개인 통산 6번째 아시안게임 메달(금 1개, 은 2개, 동 3개)을 따냈다. 특히 김서영은 이날 여자 혼계영에서 4위로 처졌던 한국을 3위로 올려세우며, 결국 2위로 올라가는 데 공헌했다. 한국 여자 배영 최강자 이은지는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은 1개, 동 4개)를 수확했다.남자 배영 200m에선 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결승에서 1분56초54로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1분55초37의 쉬자위(중국). 이주호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자신이 작성한 1분56초77을 0.23초 앞당겼다.앞서 남자 평영 50m에서도 최동열(24·강원도청)이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최동열은 결승에서 26초93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자신이 예선에서 작성한 27초06을 0.13초 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또 최동열은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50m에서 시상대에 오른 첫 번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 中 ‘레전드’ 넘고 2관왕 김우민 “3관왕, 꼭 해내고 싶다”

    中 ‘레전드’ 넘고 2관왕 김우민 “3관왕, 꼭 해내고 싶다”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고 있는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중국의 레전드’ 쑨양을 넘고 2관왕에 올랐다. 마지막 남은 주 종목 400m에서도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고 3관왕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우민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6초03의 대회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종전 기록은 쑨양(중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세운 7분48초36. 지난 7월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 7분47초69를 1초66이나 단축한 김우민은 자유형 1500m 정상을 가져간 리페이웨이(중국)를 3초87 차로 압도했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경영 종목 마지막 날인 29일 주 종목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승을 치른다. 남자 계영 800m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김우민은 한 번 더 우승하면 한국 수영에서 최윤희, 박태환만이 달성한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에 오른다. 김우민은 “솔직히 3관왕 꼭 해내고 싶다”며 “자유형 400m 내가 가장 애정하고, 자신 있어 하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를 최대한 잘 마무리하겠다”고 했다.이날 또 백인철(23·부산중구청)이 수영 남자 접영 5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백인철은 23초29의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3초34의 쩡천웨이(싱가포르)를 0.05초 차로 제쳤다. 2006년 도하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남자 접영 50m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이날 전까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3위를 한 양정두, 한 명뿐이었다. 또 역대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선수 중 첫 우승이다. 백인철은 “전광판을 확인하고서 기뻐서 레인을 타고 넘어섰다”며 “이 기록에는 만족하지 않는다. 내 목표는 22초대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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