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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이 혈 뚫자 골이 펑펑펑펑펑…클린스만호 5-0 쾌승, 북중미월드컵 향한 화려한 출정

    이강인이 혈 뚫자 골이 펑펑펑펑펑…클린스만호 5-0 쾌승, 북중미월드컵 향한 화려한 출정

    클린스만호가 4연승의 순풍을 안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조규성(미트윌란)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손흥민(토트넘), 횡의조(노리치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연속골을 묶어 5-0으로 이겼다. 8차례 평가전 뒤 첫 실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4연승을 내달린 클린스만호는 3월 출범 이후 4승3무2패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와 상대 전적은 22승3무2패가 됐다. 1968년 8월 원정 패배 이후 15경기(14승1무) 연속 무패다. 클린스만호는 곧 중국 선전으로 건너가 오는 21일 중국과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싱가포르는 155위로 간극이 컸다. 10월 튀니지전 4-0, 베트남전 6-0 쾌승의 기세를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상대 밀집 수비에 더해 초겨울비가 내린 뒤 뚝 떨어진 기온으로 몸이 굳어진 탓인지 골문을 여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조규성, 2선에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중원에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즈베즈다)을 배치해 초반부터 싱가포르를 압도했다. 점유율에서 80대 20으로 앞섰다. 한국은 전반 6분 손흥민의 박스 옆 직접 프리킥, 9분 황인범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대부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소유하던 한국은 전반 22분 이강인이 문전으로 띄운 공을 조규성이 머리로 떨구고 이재성이 달려들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중계 화면상으로는 온사이드로 보였으나 비디오 판독(VAR)이 없는 경기라 판정이 정정되지 않았다. 6분 뒤에는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이재성의 다이빙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에는 조규성의 오른발 발리가 크로스바를 때렸다. 열릴 듯 열릴 듯하던 싱가포르 골문은 전반 44분에야 열렸다. 이강인이 뒷공간으로 꽂아준 패스를 조규성이 달려들어 왼발슛,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공세를 더 강화했다. 두 번째 골은 빨리 나왔다. 후반 4분 이강인의 돌파에 이은 조규성의 크로스를 황희찬이 펄쩍 뛰어오르며 머리로 내려찍어 골로 연결했다. 싱가포르는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한국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싱가포르가 역습 강도를 높이자 손흥민이 번뜩였다. 후반 18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공을 골문에 꽂아 넣었다. 5분 뒤에는 설영우(울산 현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성공하며 경기장을 찾은 6만 4381명의 관중을 열광시켰다. 현란한 드리블과 돌파,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로 공격의 중심이 됐던 이강인은 후반 40분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 소속팀에서 지친 기색을 보이며 실수가 잦았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싱가포르의 역습을 차단하며 한국의 A매치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거들었다. 한편, B조 일본이 미얀마를 5-0, I조 호주도 방글라데시를 7-0으로 대파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다.
  • ‘꾀돌이’ 문준석, 노또장 꺾고 1년 8개월 만에 태백급 제패…올해 유종의 미

    ‘꾀돌이’ 문준석, 노또장 꺾고 1년 8개월 만에 태백급 제패…올해 유종의 미

    ‘꾀돌이’ 문준석(수원시청)이 2023년 마지막 민속씨름 대회에서 1년 8개월 만에 태백급(80㎏ 이하)을 제패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문준석은 16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 태백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강적’ 노범수(울주군청)를 3-2로 물리치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지난해 1월 설날 대회와 3월 장흥 대회를 거푸 제패했던 문준석은 그러나, 부상과 재활을 거치며 정상에서 멀어졌다가 오랜만에 우승하며 개인 통산 8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수집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 지난 5월 보은 대회 결정전 0-3 완패도 설욕하며 노범수와 역대 전적에서 4승6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 태백급 제패에 이어 올해 전반기 4개 대회를 연속 휩쓴 뒤 슬럼프에 빠졌던 노범수는 올해 5관왕 등극과 천하 대회 3년 연속 제패가 불발됐다. 개인 통산 태백급 19회 우승, 장사 타이틀 20회(금강 1회 포함) 달성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전날 예선에서 올해 3관왕으로 부활한 윤필재(의성군청)가 탈락하며 노범수와 10월 안산 대회에서 통산 5번째 우승한 허선행(수원시청)이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다. 노범수는 예상대로 결정전에 올랐으나 허선행은 쇄골에 통증을 느끼며 4강에서 기권해 문준석이 체력을 아끼며 노범수와 맞서게 됐다. 문준석은 먼저 두 판을 접수하며 손쉽게 우승하는 듯했다. 첫째 판은 장외 직전 밀어치기로, 둘째 판은 안다리 걸기로 따냈다. 하지만 노범수의 반격도 거셌다. 노범수는 셋째 판에서 덧걸이를 들어뒤집기로, 넷째 판에서는 오금당기기를 잡채기로 받아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규 시간 1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0초 연장을 치른 다섯째 판에서 문준석은, 밀어치기로 노범수를 무너뜨리며 포효했다. 왈칵 눈물을 쏟은 문준석은 “올해 팀에서 혼자 우승을 못 해 위축됐고 간절했는데 정말 달콤하다”면서 “동점 뒤 져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려고 서두르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지난번 대결에서는 상체가 떠서 졌는데 이번엔 하체도 내리고 머리도 숙이는 등 밑으로 중심을 가져간 게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 [오늘의 경기]

    ●축구=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한국-싱가포르(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DB-현대모비스(원주종합체육관) 한국가스공사-SK(대구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삼성생명-BNK(오후 7시·용인체육관) ●프로배구=현대건설-IBK기업은행(수원체육관) 우리카드-KB손해보험(서울장충체육관·이상 오후 7시) ●양궁=제25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대회(오전 9시·옥천체육센터) ●태권도=서울 2023 WT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오전 11시·고양시 킨텍스) ●씨름=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대축제(오전 10시·고성군 국민체육센터) ●바둑=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낮 12시·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 11연속 월드컵 본선 향하는 첫걸음, 정예 멤버로 대승 쏜다

    11연속 월드컵 본선 향하는 첫걸음, 정예 멤버로 대승 쏜다

    손흥민이강인김민재 등 총출동내년 1월 아시안컵 대비 기선 제압손 “긴 여정, 가시밭길 갈 때도 있어” 클린스만호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21일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2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한국 축구는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 월드컵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본선에 진출해 활약했다. 이번에는 11회 연속, 통산 12회 진출을 노린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슛돌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한 정예 멤버를 모두 소집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한국은 같은 조 싱가포르(155위)와 중국(79위)은 물론 태국(112위)보다 전력에서 우위에 있다. 그럼에도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쾌승을 거둔 정예가 총출동한 것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대비한 포석도 깔려 있다. 첫 상대 싱가포르와는 역대 전적 21승3무2패로 압도적 우위에 있다. 1990년 9월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7-0으로 이긴 뒤 33년 만의 재회다. 밀집 수비 후 역습을 노릴 것으로 보이는 싱가포르를 상대로 얼마나 빨리 선제골을 터뜨리느냐에 따라 대승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네 번째 월드컵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여정은 길다. 좋은 길을 가다가 떨어질 때도, 가시밭길을 통과해야 할 때도 있다”며 “경험 많은 선수들이 (팀을) 잘 지켜줘야 한다. 최종예선 끝까지 잘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전에 대해 “어떤 팀이든 상대가 완전히 수비적으로 내려서면 뚫기 힘들다”며 “찬스를 일찍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그 찬스를 일찍 성공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월드컵은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며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늘었다. 지난달 아시아 1차 예선을 통해 추려진 싱가포르 등 10팀과 1차 예선을 건너뛴 한국을 포함한 26팀 등 모두 36팀이 9개 조로 나뉘어 내년 6월까지 2차 예선을 펼친다. 각 조 상위 2팀씩 모두 18팀이 3차 예선 진출권과 2027 아시안컵 본선 직행 티켓을 얻는다. 내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진행되는 3차 예선은 6팀씩 3개 조로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1·2위 6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2.5장은 플레이오프(PO)와 대륙간 PO를 거쳐 주인을 가린다.
  • 변성환호, 골 결정력 부족에 프랑스전 석패…2연패로 16강 가능성 ‘뚝’

    변성환호, 골 결정력 부족에 프랑스전 석패…2연패로 16강 가능성 ‘뚝’

    변성환호가 프랑스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량 득점으로 승리해야 실낱같은 16강 진출 희망을 바랄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프랑스와의 E조 예선 2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선제골을 내주고 밀렸던 전반 흐름을 완전히 뒤집으며 후반전에 공세를 높였으나 골포스트를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 12일 1차전에서도 미국에 1-3 고배를 마신 한국은 18일 펼쳐지는 부르키나파소(2패)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로 16강전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데 각 조 1, 2위 팀과 승점(같으면 골 득실, 다득점 등 비교)이 높은 3위 4개 팀을 묶어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변 감독은 경기 전 “공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랑스의 모든 선수가 다 위협적이지만 조직력과 체력에서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에서 차이를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는데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한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 실점했다. 코너킥 전담 키커 이스마일 부네브가 페널티박스 뒤로 공을 내줬고 마티스 아무구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대 왼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20분 역습에 나섰다. 후방에서 넘어오는 긴 패스를 백인우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몸싸움으로 따내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김명준이 경합했지만 골키퍼가 먼저 공을 잡았다. 8분 뒤엔 위기를 맞았다. 역습 과정에서 패스가 끊기면서 사이몬 부아브레가 공을 몰고 들어와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골키퍼 홍성민이 오른손으로 쳐냈다. 전반전 유일한 슈팅은 한 뼘이 부족했다. 전반 41분 윤도영이 왼쪽에서 살짝 내어준 공을 백인우가 받아 스루패스를 찔렀고 김명준이 몸을 던져 발에 맞췄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윤도영의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13분엔 오른쪽에서 높게 올린 백인우의 크로스를 진태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며 곧바로 슛을 때렸는데 왼쪽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교체 투입된 차제훈이 후반 24분 혼전 끝에 발에 맞춘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지친 프랑스를 압도하며 총공세를 펼쳤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 ‘초전 박살할 수 있을까’ 클린스만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향해 장도

    ‘초전 박살할 수 있을까’ 클린스만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향해 장도

    클린스만호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21일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2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한국 축구는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 월드컵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본선에 진출해 활약했다. 이번에는 11회 연속 포함 통산 12회 진출을 노린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슛돌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한 정예 멤버를 모두 소집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한국은 같은 조 싱가포르(155위)와 중국(79위)은 물론 태국(112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다. 그럼에도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쾌승을 거둔 정예가 총출동한 것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대비한 포석도 깔려있다. 첫 상대 싱가포르와는 역대 전적 21승3무2패로 압도적 우위에 있다. 1990년 9월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7-0으로 이긴 뒤 33년 만의 재회다. 마지막 패배는 1968년 8월 원정 경기였다. 이후 한국은 14경기(13승1무)에서 51골을 넣고 한 골(1972년 7월)만 내주며 무패 행진을 이어왔다. 밀집 수비 후 역습을 노릴 것으로 보이는 싱가포르를 상대로 얼마나 빨리 선제골을 터뜨리느냐에 따라 대승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4번째 월드컵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여정은 길다. 좋은 길을 가다가 떨어질 때도, 가시밭길을 통과해야 할 때도 있다”며 “경험 많은 선수들이 (팀을) 잘 지켜줘야 한다. 최종예선 끝까지 잘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전에 대해 “어떤 팀이든 상대가 완전히 수비적으로 내려서면 뚫기 힘들다”며 “찬스를 일찍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그 찬스를 일찍 성공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월드컵은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국에서 48국으로 확대되며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늘었다. 지난달 아시아 1차 예선을 통해 추려진 10팀을 더해 모두 36팀이 9개 조로 나뉘어 내년 6월까지 2차 예선을 진행한다. 각 조 상위 2팀씩 모두 18팀이 3차 예선 진출권과 2027 아시안컵 본선 직행 티켓을 얻는다. 내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진행되는 3차 예선은 6팀씩 3개 조로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1·2위 6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2.5장은 플레이오프(PO)와 대륙간 PO를 거쳐 주인을 가린다.
  • 클린스만, 김민재 강행군 예고 “쉬는 것보다는 뛰는 게…”

    클린스만, 김민재 강행군 예고 “쉬는 것보다는 뛰는 게…”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혹사 논란이 일고 있는 센터백 김민재를 16일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 출격시킬 의향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싱가포르전을 하루 앞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예선은 선수들이 무조건 뛰고 싶어 하는 경기”라면서 “김민재는 쉬기를 원하지 않고 뛰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한국 축구가 배출한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다. 올 시즌 유럽 빅리그인 분데스리가의 명문 뮌헨으로 이적해 주전으로 뛰고 있다. 하지만 최근 패스 실수가 잦아지며 혹사 논란이 나왔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정규리그는 물론이고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와 컵 대회까지 뮌헨이 소화한 18경기 중 17경기를 대부분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9, 10월에는 중간중간 A매치 4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때문에 오는 21일 중국 원정으로 치르는 월드컵 2차예선 2차전에 앞서 16일 홈에서 치르는 싱가포르전에서 김민재를 쉬게 하는 게 어떠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는 12, 13시간 비행 끝에 한국에 도착했을 때 가장 피로했겠지만, 첫날 30분간 가볍게 훈련해 컨디션 회복이 잘 됐을 것”이라면서 “이제 경기를 뛸 준비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련만 하는 것보단, A매치 5경기 연속 출전하는 게 선수에게 더 기분 좋은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또 “오늘 김민재가 환하게 웃길래 물어보니 생일이라고 했다”면서 “오늘 훈련을 마치면 생일 케이크를 주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4번째 도전 손흥민 “월드컵 본선행? 당연하다고 생각 안 해”

    4번째 도전 손흥민 “월드컵 본선행? 당연하다고 생각 안 해”

    2026 북중미월드컵은 기존 대회에 견줘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었다. 아시아에 주어진 본선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늘었다. 어찌 보면 월드컵을 향한 관문이 넓어진 셈이지만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이번에도 (당연히) 끝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2년 반의 여정을 시작한다. 손흥민은 “난 그저 현재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할 뿐”이라면서 “난 미래나 과거에 살고 있지 않고, 현재를 살고 있다. 다가온 두 경기(16일 싱가포르, 21일 중국전)만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월드컵 여정은 길다. 좋은 길을 가다가 떨어질 때도, 가시밭길을 통과해야 할 때도 있다”면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팀을) 잘 지켜줘야 한다. 최종예선 끝까지 잘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한국은 155위인 싱가포르를 상대로 낙승이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한국이 속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에서 최약체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전북 현대를 이긴 라이언 시티라는 강팀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싱가포르 대표팀 명단의 절반 정도가 라이언 시티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A매치로 싱가포르를 상대하는 건 처음이지만, 소속팀 토트넘이 지난여름 아시아 투어를 할 때 라이언 시티와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토트넘이 5-1로 대승을 거뒀으나, 전반전까지는 선제골을 얻어맞는 등 1-1로 팽팽했다. 손흥민은 이와 관련 “조심해야 한다. 분명히 위협적인 선수들이 있었다. 그래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대표팀에는 한국계 귀화 선수 송의영(수라바야)이 뛰고 있다. 송의영에 대해 손흥민은 “상대를 존중한다”면서도 “난 대한민국 사람이니까 그 선수가 내일 경기장에서는 잘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황희찬(울버햄프턴)과 경기를 치를 때도, 나에게 희찬이는 ‘동생’이 아니라 그저 위협적인 상대편 선수였다”고 강조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에 만 두 골을 얻어맞으며 1-2로 역전패했다. 싱가포르가 수비 위주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월 베트남과의 A매치에서 6-0 대승을 거둔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분명한 건 어떤 팀이든 상대가 완전히 수비적으로 내려서면 뚫기 힘들다”면서 “(베트남전처럼) 찬스를 일찍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그 찬스를 일찍 성공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을 맡은 지 8개월이 넘었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과 색깔에 대해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선수들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지도 방식에 대해서 손흥민은 “자유로움 안에서 섬세한 플레이, 약속한 플레이에 대한 훈련을 다 하고 있다”면서 “자유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건 우리의 큰 무기”라고 했다. 토트넘의 주포이자 단짝인 해리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올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고 주포 역할까지 하고 있다. 당연히 상대 수비진의 견제가 더 심해졌다. 울버햄프턴전 막판에는 사타구니를 밟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경기를 하다 보면 밟히기도, 까이기도 한다. 나도 가끔 걷어찬다”고 웃으며 “시차 때문에 잠 못 자는 거 외에 몸 상태는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
  • [포토] 손흥민·김민재, 짝짓기 놀이로 몸 풀기

    [포토] 손흥민·김민재, 짝짓기 놀이로 몸 풀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축구 대표팀 손흥민과 김민재가 짝짓기 놀이로 몸을 풀고 있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11월에 펼쳐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도 변함 없이 한국 수비를 책임질 전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월드컵 예선 C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FIFA 랭킹 24위로 155위인 싱가포르에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하다. 쉬운 경기가 예상될 수 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는 중요한 날이다. 긴 월드컵 여정의 시작을 잘해야 한다”면서 “싱가포르를 절대 약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핵심 선수들을 모두 내세워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최근 ‘혹사 논란’이 일고 있는 김민재도 예외 없이 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 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주전 수비수로 좀처럼 쉬지 못했던 김민재는 올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금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17경기 중 16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더불어 김민재는 지난 6월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고 9월에는 영국, 10월에는 한국에서 A매치를 소화하는 등 좀처럼 쉬질 못했다. 이에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97% 소화했다. 앞으로도 휴식을 취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어느 시점이 되면 김민재가 지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는 절대 피곤하지 않다. 독일 매체에서도 기사를 써야 되기 때문에 그런 기사가 나온 것 같다”며 “선수들은 준비됐다. 이번에 만났을 때도 환한 얼굴로 행복한 미소를 보여줬다”고 김민재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12시간 비행기를 마치고 착륙할 때가 제일 피곤하다. 첫날은 실내에서 가벼운 회복 훈련을 했다. 그 다음날에는 운동장에 나와서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제 경기를 뛸 준비가 됐다”면서 “월드컵 예선은 뛰고 싶은 경기”라며 김민재의 싱가포르전 출전을 알렸다. 다행히 김민재는 이번 A매치 기간 대표팀에 합류한 뒤 밝은 얼굴로 훈련을 소화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세대교체’와 ‘과정’이 중요한 한국···‘결과’를 원하는 일본·호주

    ‘세대교체’와 ‘과정’이 중요한 한국···‘결과’를 원하는 일본·호주

    1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우승보다는 젊은 유망주들이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아 세대교체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왔다.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뜻인데,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사 이후 대표팀이 세대교체에 시동을 건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눈앞의 성과에 급급하기보단 젊은 선수들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겠다는 생각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한국이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인 일본은 대회 참가 목표가 다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사회인 선수들로 팀을 꾸려 출전했던 일본은 이번엔 우승을 위한 멤버를 꾸렸다. 올해 일본시리즈 우승팀 한신 타이거스 투수 오요카와 마사키, 기리시키 다쿠마, 야수 사토 데루아키, 모리시타 쇼타가 출전한다. WBC 우승 멤버 중에선 마키 슈고(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이름을 올렸다. 마키는 올 시즌 센트럴리그 타율 4위(0.293)를 기록하며 164안타 29홈런 103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160㎞대 광속구를 던지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사사키 로키, 2022시즌 56홈런의 홈런왕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 등은 출전하지 않는다. 호주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12일 기준 호주 대표팀 엔트리에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 18명이 포함됐다. 호주는 지난 3월 WBC 1라운드에서 한국을 잡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당시 감독이었던 데이브 닐슨 호주 대표팀 감독이 이번에도 팀을 이끈다. 투수력이 좋은 대만도 아시안게임에 나왔던 마이너리거들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결론적으로 본격적 세대교체에 돌입한 한국이 이번 대회에 진심으로 나오는 호주(16일), 일본(17일), 대만(18일)을 차례로 격파하면 자연스럽게 과정과 결과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인 셈이다.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2위 안에 들면 19일 오후 6시 결승전, 그렇지 않으면 같은 날 오전 11시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 亞 4개국 유망주 대결… 한국 야구 ‘항저우 영광’ 다시 도쿄에서

    亞 4개국 유망주 대결… 한국 야구 ‘항저우 영광’ 다시 도쿄에서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14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일본·대만·호주 4개국이 참가하며 와일드카드(3명)를 제외한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차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2017년 첫 대회 준우승을 했던 한국은 16일 호주, 17일 일본, 18일 대만과의 예선 풀리그를 거쳐 2위 안에 들면 19일 결승전을 치른다. 뉴스1
  • 항저우 득점왕 정우영 “A대표팀에서도 주연 자신 있어”

    항저우 득점왕 정우영 “A대표팀에서도 주연 자신 있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한국 축구의 대회 3연패를 이끈 ‘영건’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이 A대표팀에서도 주연으로 거듭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우영은 14일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대표팀 소집에 다시 와서 매우 즐겁다. 첫 경기가 홈 경기라 팬들을 만나 경기한다는 게 재미있고 좋다”면서 “동료들과 오랜만에 한국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운을 뗐다. 벤투호에 발탁되어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갔으나 1경기 출전에 그친 정우영은 지난달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에서 8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다시 클린스만호에 승선한 정우영은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출격을 벼르는 중이다. 정우영은 “월드컵에 한 번 다녀왔으나 첫 예선 경기부터 함께하는 건 처음이라 정말 기대된다”면서 “예선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팀을 돕고, 경기에 출전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특히 북중미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도약하고 싶다는 각오를 가감 없이 내비치기도 했다. A대표팀에서는 더욱 불꽃을 튀길 주전 경쟁을 놓고 그는 “스트레스보다는 동기부여가 더 크다”면서 “좋은 선수들도 많지만, 제가 자신 있는 부분도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팀의 주연이라는 것을 느꼈는데, A대표팀에서도 주연이 되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 월드컵 첫 예선부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에 대표팀은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를 떠나 목동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NFC와 올해 말까지 사용 계약을 맺고 있는데 연장 계약을 고민 중이다. 파주의 추운 날씨와 오래된 시절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대표팀은 훈련 장소를 바꿨다. 익숙한 NFC를 떠나 있는 것과 관련해 정우영은 “밥은 파주가 더 맛있다. 모든 선수가 파주의 밥을 그리워한다”면서 “그립지만, 여기서도 잘 먹고 잘 준비해야 한다. 낯설기도 하지만, 잘 적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세계가 인정하는 용산구 ‘이태원 지구촌축제’…피너클 어워드 입상

    세계가 인정하는 용산구 ‘이태원 지구촌축제’…피너클 어워드 입상

    서울 용산구의 대표 축제인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지난 10일 광주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구가 14일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이른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여기에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의 주최로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한다. 한국대회 시상은 미국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전이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37개 지자체가 참가해 40개가 넘는 콘텐츠를 출품했다. 대표 프로그램, 야간형 축제, 한류 축제, 글로벌 교류, 지역 활성화형 축제, 홍보 디자인물 등 1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올해 처음 출품해 글로벌 교류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2년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공연과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나라들의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색적인 문화를 즐기려고 전국에서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온 것이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이태원 상인들과 함께 준비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구가 후원하는 서울의 대표 글로벌 거리문화 축제”라며 “이번 수상으로 세계로 한발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 이외에도 2018년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핫이슈스타상, 2019년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소셜인기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가장 많은 대사관에서 참여하는 용산구의 자랑거리인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축제로 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항저우의 영광을 도쿄에서···APBC 대표팀 출국

    항저우의 영광을 도쿄에서···APBC 대표팀 출국

    ‘항저우의 영광을 도쿄에서도’ 올해 초 한국 야구의 흑역사로 남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쿄돔의 수모’를 되갚기 위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야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도쿄로 떠났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APBC는 한국·일본·대만·호주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로 참가 자격이 와일드카드를 제외하면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로 제한돼있다. 2017년 첫 대회에선 일본이 우승, 한국이 준우승했다.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류중일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교체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끌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일본, 대만 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금메달 멤버인 문동주, 노시환(이상 한화 이글스), 김주원, 김형준(이상 NC 다이노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곽빈(두산 베어스) 등이 그대로 APBC에 출전한다. 다만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LG 트윈스 투수 정우영과 내야수 문보경, kt wiz 투수 박영현은 함께하지 못했다. 강백호(kt)는 옆구리 부상으로 빠졌다. 류 감독은 공항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젊은 친구들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이번 대회도 꼭 우승보다는 경험을 얻어 국가대표 세대교체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대표팀 주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도 캡틴으로 활약했던 24살 김혜성이 맡았다. 아시안게임은 ‘25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 APBC는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로 출전 자격이 제한됐다.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끈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주장 임무를 충실히 다해준 김혜성에게 한 번 더 신임을 보냈다. WBC에선 한국계 메이저리거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밀려 백업 요원으로 뛰었던 김혜성은 이로써 한국 야구 세대교체의 중심에 서게 됐다. 김혜성은 “항저우에서 좋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자만하지 않고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BC 이후 9개월 만에 찾는 도쿄돔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크고 좋은 야구장이라 시끌시끌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하다 보면 집중력도 올라간다”면서 “도쿄돔에서 주전으로 뛰는 게 처음인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나흘 훈련에 그쳤던 아시안게임 때와 달리 이번엔 출국 전까지 8일간 훈련을 진행하면서 팀 호흡을 맞출 여유가 더 있었다. 김혜성은 “항저우 때보다 오래 합숙할 수 있었기 때문에 팀플레이를 해볼 수 있었다”면서 “춥긴 했지만 잘 준비했다”고 돌아봤다. 대표팀은 15일 도쿄돔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 16일 낮 12시 호주와 예선 1차전을 갖는다. 17일 오후 7시에는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벌이고 18일 오후 7시 대만과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예선에서 2위 안에 들면 19일 오후 6시 결승전으로, 그렇지 않으면 같은 날 오전 11시 3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 클린스만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 능력 있고 中 거칠어”

    클린스만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 능력 있고 中 거칠어”

    “한 경기가 끝나면 경기 후가 아니라 다음 경기 전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다음 경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싱가포르, 중국전도 쉽지 않을 겁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시작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팀을 상대하더라도 쉬운 경기는 없다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서울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5위 싱가포르, 21일 중국 선전에서 79위 중국과 경기하며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3월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그동안 평가전에서 3승3무2패의 성적을 냈다. 여섯 번째 경기인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0으로 이겨 첫 승리를 거두고 지난달 튀니지와 베트남을 각각 4-0, 6-0으로 격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제는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등 실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패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지켜봤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싱가포르에 대해 “전북을 상대한 라이언 시티에 국가대표가 8~9명 있었는데 능력 있는 선수들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전에 대해선 “거친 경기가 예상된다”며 경계했다. 그러면서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상대, 실력 차가 있는 상대와는 시작부터 우리 템포로 몰아붙이는 게 중요하다. 천천히 가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싱가포르전도 첫 득점이 언제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저돌적, 적극적으로 임하면 빠르게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이 부임한 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 어린 선수들이 부쩍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6개월 전과 지금의 이강인은 완전히 다른 선수다. 꾸준히 실전을 소화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며 “어린 선수, 특히 공격수들에게 더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움직이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팀 전체에 대해 “축구를 하는 건 결국 선수들이기 때문에 주인의식, 책임감을 강조한다”며 “소집 때도 필요하다면 가족이나 애인을 보러 외출해도 좋다고 얘기한다. 유소년처럼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전 세계 수십만명이 함께한 ‘SWC2023’

    전 세계 수십만명이 함께한 ‘SWC2023’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SWC2023)’ 월드 파이널을 마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다시 입증했다. SWC2023은 지난 4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1000여명의 현장 관객이 객석을 채운 가운데 치러졌다. 8강 토너먼트 경기 끝에 우승은 ‘LEST’에게 돌아갔다. 2019년 챔피언 LEST는 파이널에서 2021년 챔피언 ‘DILIGENT-YC’와 4강에서 맞붙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빅매치를 펼쳤다. LEST는 결승에서 ‘TRUEWHALE’과 대결했다. SWC2023은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세계 최강자를 선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매년 아시아, 유럽, 미주 등 각지에서 예선과 본선, 결선을 진행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특히 많은 태국 현지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개최 지역에 월드 파이널 진출 티켓 한 장을 부여하는 ‘오픈 퀄리파이어’가 올해 처음 도입되면서 지난 8월 태국 지역 예선 격인 ‘오픈 퀄리파이어 뷰잉 파티’엔 관중 수백명이 운집했다. 월드 파이널에도 사전 등록 신청 좌석인 800석에 2배 육박하는 1500여명이 관람을 신청했고, 선착순으로 모집한 200여석의 좌석도 빠르게 매진됐다. 월드 파이널은 대회 현장과 각 지역에서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진이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홍콩,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유저의 뷰잉 파티도 마련되는 등 전 세계 수십만명의 팬이 올해 챔피언 탄생의 순간을 함께했다. 서머너즈 워는 출시 9주년이 지난 현재까지 주요 업데이트마다 꾸준히 매출과 인기 순위가 급등,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 ‘최고의 시즌’ 쓰는 황희찬 “올해 마지막 국내 A매치, 흥민이 형과 시너지 낼 것”

    ‘최고의 시즌’ 쓰는 황희찬 “올해 마지막 국내 A매치, 흥민이 형과 시너지 낼 것”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에서 흥민이 형과 최고의 시너지를 내겠습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출발을 보이는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개시를 앞두고 손흥민(토트넘)과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황희찬은 13일 목동주경기장에서 시작한 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아무래도 관심은 지난 11일 있었던 코리안 더비에 쏠렸다. 울버햄프턴과 토트넘이 맞대결을 펼쳤고 울버햄프턴이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흥민이 형과 EPL 맞대결을 잘 마무리하고 좋은 결과를 갖고 귀국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제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는 만큼 시너지를 내서 팀에 좋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대표팀에선 오래 같이 뛰어서 대표팀에서 형을 보는 건 전혀 새롭지 않은데 상대 팀으로 만나니 특별하고 새로운 느낌이었다”며 “끝나고 바로 이동해야 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아무래도 토트넘이 선두였고 2연패를 당해 주장으로서 속이 상했을 것 같다”고 돌이켰다. 이제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싱가포르, 21일 중국전을 통해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장도에 오른다. 황희찬은 “대표팀이 지난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많은 희망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이번에도 예선을 잘 치러서 한국 축구가 다음 월드컵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 상대인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약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넣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득점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겠다. 올해 한국에서 마지막 A매치인 만큼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잦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던 황희찬은 이번 시즌 아픈 곳 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PL 정규리그 12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선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57경기에서 8골 2도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시즌 활약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황희찬은 “프로 생활을 해오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힘든 순간 속에서 많이 발전했고,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해야 몸 관리를 잘 할 수 있는지 이제 알게 됐다”면서 “햄스트링이 지금도 완전히 괜찮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더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 클린스만의 자찬 “부임 뒤 어린 선수 많이 성장…이강인 6개월 전과는 다른 선수”

    클린스만의 자찬 “부임 뒤 어린 선수 많이 성장…이강인 6개월 전과는 다른 선수”

    “한 경기가 끝나면 경기 후가 아니라 다음 경기 전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다음 경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싱가포르, 중국전도 쉽지 않을 겁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시작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팀을 상대하더라도 쉬운 경기는 없다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서울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5위 싱가포르, 21일 중국 선전에서 79위 중국과 경기를 통해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3월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그동안 평가전에서 3승3무2패의 성적을 냈다. 6번째 경기인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0으로 이겨 첫 승리를 거두고 지난달 튀니지와 베트남을 각각 4-0, 6-0으로 격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제는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등 실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패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지켜봤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전북을 상대한 라이언 시티에 싱가포르 대표가 8~9명이 있었는데 능력 있는 선수들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전은 “거친 경기가 예상된다”며 경계했다. 그러면서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상대, 실력 차가 있는 상대와는 시작부터 우리 템포로 몰아붙이는 게 중요하다. 천천히 가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싱가포르전도 첫 득점이 언제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저돌적, 적극적으로 임하면 빠르게 득점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이 부임한 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 어린 선수들이 부쩍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6개월 전과 지금의 이강인은 완전히 다른 선수다. 꾸준히 실전을 소화하고 있다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어린 선수, 특히 공격수들에게 더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움직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전체에 대해서는 “축구를 하는 건 결국 선수들이기 때문에 팀에 대한 주인의식, 책임감을 강조한다”면서 “소집 훈련 때도 필요하다면 가족이나 애인을 보러 외출해도 좋다고 얘기한다. 유소년처럼 선수들을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K리그가 어린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좌우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다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의 성적을 낸 어린 선수들 이야기까지 나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브렌트퍼드(김지수) 등 해외로 나간 선수도 있지만, 그 많은 선수 중 현재 몇 명이 K리그에서 뛰고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한국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는 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18세에 K리그에서 있었다면 과연 경기에 나갈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면서 “스페인에 있었기에 지금의 이강인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국보다는 해외에 더 오래 체류하는 자신의 근무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굽히는 모습이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보면 70%가 유럽 팀에서 뛰고 있다”면서 “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지, 국내 클럽 감독으로 부임한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유럽 등 세계의 감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새로운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면서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제적인 시야를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출전국이 늘었다. 때문에 본선 진출이 쉬워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더 많은 팀이 더 잘 준비해서 예선에 나설 것”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래서 이번 2연전을 통해 빠르게 승점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시작하는 아시안컵에 대해서는 “한국이 오랫동안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다만 당장 중요한 건 다가온 월드컵 예선 두 경기”라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 양현준 유럽 데뷔+선제 결승골·오현규 후반 추가시간 멀티골…셀틱 6-0 대승

    양현준 유럽 데뷔+선제 결승골·오현규 후반 추가시간 멀티골…셀틱 6-0 대승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오현규와 양현준이 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양현준은 공식전 15경기 만에 셀틱 데뷔골을 기록했다. 셀틱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13라운드 애버딘과의 홈 경기에서 양현준과 오현규의 활약을 묶어 6-0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을 몰아쳤다. 올해 7월 셀틱에 입단한 양현준은 이적 후 공식전 15경기 만에 첫 골을 결승 골로 장식했다. 그동안 양현준은 리그 10경기, 컵 대회 1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 3경기 등 공식전 14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출전을 위해 클린스만호 합류를 앞둔 오현규는 지난 2일 세인트 미렌과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넣은 이후 11일 만에 리그 2, 3호 골을 거푸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린 셀틱은 11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레인저스(9승 3패)와는 승점 8점 차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전반 9분 루이스 팔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양현준은 후반 24분 경합 과정에서 충돌하며 얼굴 부위에 출혈이 발생, 후반 33분에 교체됐다. 셀틱은 전반 16분 후루하시 교고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갔고,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7분 후루하시와 교체 투입됐다. 오현규는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루이스 팔마가 성공해 3-0을 만들었다. 셀틱은 후반 추가시간에만 3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완성했다. 후반 47분 팔마의 크로스를 데이빗 턴불이 골로 연결한 데 이어 4분 뒤 오현규가 팔마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5-0을 만들었다. 오현규는 3분 뒤 맷 오라일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또 갈랐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현준에게 8.42점, 오현규에게 8.49점의 평점을 매겼다. 1골, 3도움을 올린 팔마는 10점을 받았고,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한 오라일리도 9.19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 세계 최초 무인 양산차로 레이싱… 현대차 ‘자율주행 챌린지’

    세계 최초 무인 양산차로 레이싱… 현대차 ‘자율주행 챌린지’

    10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 좌측 코스를 현대차 아이오닉5 3대가 내달렸다.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자율주행 차량들은 2.7㎞ 거리의 코스를 모두 10바퀴 돌며 승부를 겨뤘다. 추월과 회피를 반복하며 실제 레이싱 대회를 방불케 하는 명장면들도 대거 연출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리얼 트랙’(실차 개발 부문)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세계 최초로 양산차 기반의 서킷 자율주행 레이싱 경기로 개최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레이싱 경기와 같이 3대의 자율주행차량이 동시에 출발해 경기장을 돌며 누가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는 지를 겨루는 만큼, 기존 자율주행 챌린지에 비해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모든 참가 차량은 서킷에 오르기 전 자율주행 기본 성능을 점검하는 별도 절차를 거쳤다. 장애물 회피 및 주차 위치 준수 시나리오 등을 완벽하게 수행한 차량만이 최종 참가 자격을 부여받았다. 또 예선전을 통해 랩타임이 빠른 순서대로 참가 차량의 출발선상 위치를 배정하는 등 실제 레이싱 대회의 규정을 똑같이 적용했다. 참가 차량은 아이오닉5의 최고 속도인 시속 180㎞ 이상까지 달릴 수 있으나, 네번째 랩까지는 시속 100㎞ 이하의 속도 제한이 적용됐다. 설정된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 추월 규정, 주차 규정을 위반한 차량은 총 주행시간에 페널티가 주어졌고, 정해진 코스를 이탈하는 차량은 실격 처리됐다. 이날 결승전 대회에서는 건국대 AutoKU-R팀(27분 25초)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카이스트 EureCar-R팀(29분 31초)이 2등을 차지했다. 인하대 AIM팀은 경로 이탈로 완주하지 못했다. 1위를 차지한 건국대 AutoKU-R팀에게는 상금 1억 원과 함께 미국 견학 기회가, 2위 카이스트 EureCar-R팀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싱가포르 견학 기회가 각각 제공됐다. 인하대 AIM팀에게는 챌린지 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시상됐다. 1·2위 수상팀에게는 추후 채용 과정에서 서류 전형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모집 공고 이후 모두 9개 대학의 16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6개 팀이 서류·발표·현장심사를 걸쳐 본선에 진출했다. 전날 열린 예선전을 통해 건국대, 인하대, 카이스트(EureCar-R) 3개 팀이 최종 결승전 참가 기회를 얻었다.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각각 아이오닉 5 1대와 연구비 최대 5000만원이 지급됐으며, 차량은 자율주행시스템 구동을 위한 개조 작업을 거쳐 각 팀에 제공됐다. 참가팀은 각자 연구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센서류를 최적의 위치에 설치해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3차례의 연습 주행을 통해 고속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했다. 현대차·기아 연구원들이 자율주행 차량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했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고속에서의 인지·판단·제어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대회를 통해 선행 기술 경연의 장을 마련해 앞으로 여러 대학이 선도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이날 열린 리얼 트랙 부문과 이번 연도에 처음 신설된 버추얼 트랙(가상환경 개발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실차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조건과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가상 공간 속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버추얼 트랙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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