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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핸드볼, 아주 특별한 우리 생애 최고의 첫 승 순간

    女핸드볼, 아주 특별한 우리 생애 최고의 첫 승 순간

    구기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5일(현지시간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 8강 진출에 중요한 독일과의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여자양궁 개인 예선전과 함께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다. 대표팀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한국 선수단에 첫 승리를 안기고 선수단 전체 사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여자핸드볼은 모두 12개 국가가 A·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4개 국가가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은 독일과 슬로베니아,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5개국과 예선 A조에 속해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첫 경기인 독일전 승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과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독일과 만나 모두 졌다. 마르쿠스 가우기쉬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이자 역대 다섯 번째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다. 전통적으로 강력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경기를 장악하는 특징이 있는데 한국이 이를 잘 막아 낸다면 우세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독일의 요주의 인물로 센터백 알리나 그라이실, 레프트백 에밀리 뵐크 등을 꼽았다. 특히 뵐크는 2023년 국제핸드볼연맹(IHF) 올해의 여성 선수 후보에 오를 정도로 기량이 탁월하다. 이와 함께 2023년 독일 핸드볼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제니아 스미츠도 경계 대상이다. 그는 강력한 슈팅과 빠른 돌파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고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도 좋다. 대표팀은 파리 입성 전 2차례에 걸친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체격적으로 우세한 유럽 선수를 다루는 방법을 익혔다. 실제로 대표팀은 지난주 네덜란드와 가진 평가전에서 2골 차로 아쉽게 지긴 했지만 접전을 벌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런던과 리우리우데자네이루 등 이번이 네 번째 올림픽 출전인 류은희(34·헝가리 교리)는 24일 “네덜란드전도 잘했고 스페인에서 치른 두 경기도 나쁘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8강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고 하려는 의지도 큰 만큼 이기는 경기를 꼭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 신은주(31·인천시체육회)는 지난 8일 2차 유럽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단체 구기종목 중 핸드볼만 나가게 돼 속상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절호의 기회인 만큼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핸드볼이 국내에서 더 인기 있는 스포츠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오정연 아나, ‘모터사이클 선수’ 된 근황…트로피 들었다

    오정연 아나, ‘모터사이클 선수’ 된 근황…트로피 들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모터사이클 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 오정연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이디컵 BMW G310R CLASS 4라운드. 지난 주말 태백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경기에서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사진 속 오정연은 목에는 메달을, 한 손에는 트로피를 들고 환히 웃었다. 오정연은 “1라운드 6위, 2라운드 5위에 이은 의미 있는 성과를 마주하니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지난 여정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기부터 온전치 않은 무릎과 손가락 상태로 100%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 때문에 저도 모르게 더 무리해서 운행하지 않도록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쓰며 이번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며 “예선부터 유독 많이 떨렸지만 결승 때 응원 와준 고마운 지인들 덕에 긴장도 조금씩 풀리고,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았고, 운도 따라주었던 4라운드였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한국에서 모터스포츠, 특히 이륜자동차 레이싱 환경이나 저변은 상대적으로 참 열악한 게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순수한 열정으로 그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는 선수분들께 따뜻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29일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 연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29일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 연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9일 공식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 코칭스태프 구성과 대표팀 운영원칙은 물론 감독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13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으며 이틀 뒤 유럽에 가서 외국인 코치 면접을 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홍 감독은 당초 24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항공편 사정으로 25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유럽 출장 동안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설영우(즈베즈다) 등 대표팀 핵심 선수들과 면담했다. 29일 열릴 취임 기자회견에서는 홍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과정을 다시 한번 설명하며 축구 팬들의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외국인 코치진 면접 결과 등 코칭스태프 구성 계획과 유럽파 면담 내용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감독은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안방경기를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서 첫 경기를 치른다.
  • “황선우, 유력 메달 후보” 美매체 예측… “시상대 올라가야죠”

    “황선우, 유력 메달 후보” 美매체 예측… “시상대 올라가야죠”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될 것이라는 수영 전문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황선우는 23일(현지시간) 파리 현지에서 첫 공식 훈련에 참가했다. 미국 온라인매체 스윔스왬은 이날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과를 예측하면서 황선우가 1위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2위 루카스 마르텐스(독일)에 이어 3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에 따르면 황선우는 덩컨 스콧(영국),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 매슈 리처즈(영국), 루크 홉슨(미국), 판잔러(중국) 등을 따돌리고 시상대에 오를 전망이다. 매체는 “황선우는 유력한 메달 후보”라며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0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우승하며 그해 기록 순위 3위에 올랐다. 올해는 공동 4위를 달린다”고 소개했다.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난 황선우는 첫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선우는 첫 올림픽이었던 2020 도쿄 대회에서는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으나,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4초62로 당시 한국 신기록과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한 바 있다. 황선우는 이날 경영 종목이 열리는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첫 공식 훈련에 참가했다. 앞서 지난 16일 파리에 입성한 수영 대표팀은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한국 선수단 사전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해왔다. 황선우는 이날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도쿄 올림픽 때보다 확실히 여유가 있다. 수영장을 봤을 때 흥분됐고, 빨리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시상대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에 올라가 보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선우는 오는 28일 오전 주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을 치른다. 준결승은 같은 날 밤, 결승은 29일 밤에 열린다. 한국 올림픽 수영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노리는 남자 계영 800m는 30일 오전 예선전을 치른다. 같은 날 저녁 결승전에서 메달 주인을 가린다.
  • ‘女 축구 챔피언’ 캐나다, 상대팀 ‘드론 염탐’하다 망신살

    ‘女 축구 챔피언’ 캐나다, 상대팀 ‘드론 염탐’하다 망신살

    올림픽 여자 축구 ‘디펜딩 챔피언’인 캐나다 여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측이 조별예선 첫 번째 상대인 뉴질랜드 대표팀의 훈련장 상공에 무인기(드론)를 띄웠다가 덜미를 잡혔다. AP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훈련을 하던 도중 훈련장 상공에 드론이 비행하는 것을 발견했다.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NZOC)는 성명을 내고 “우리 팀의 스태프들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무인기를 조작한 여자 축구팀의 스태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측도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캐나다 올림픽위원회(COC)도 성명을 내고 “뉴질랜드의 신고로 승인되지 않은 구성원(a non-accredited member)이 체포됐다. 해당 스태프는 드론을 이용해 뉴질랜드 여자 축구팀을 녹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뉴질랜드 축구계와 피해를 입은 모든 선수들,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식 항의 서한을 보냈다. 캐나다 올림픽위원회도 IOC와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캐나다 축구협회와 국제축구협회(FIFA) 등과 함께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파랭킹 8위인 캐나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디펜딩 챔피언이다. 파리올림픽 여자 축구 A조에 속해 있는 캐나다와 뉴질랜드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조별예선 1차전에서 맞붙는다.
  • 수영팀, 결전장서 첫 ‘실전 훈련’

    수영팀, 결전장서 첫 ‘실전 훈련’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다가오면서 프랑스 파리에 속속 도착한 태극전사들이 현지 적응에 구슬땀을 흘리며 선전을 다짐했다.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16일 파리에 입성한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일주일 만에 올림픽 열전이 벌어질 장소에서 처음으로 입수했다. 경영 대표팀은 파리에 도착한 후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이어 파리 생드니에 자리한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짐을 풀었고 이날 오후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서 1시간 30분 동안 훈련을 재개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첫 메달이 나오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는 김우민은 25일에도 오전과 오후 모두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하며 자유형 400m ‘금빛 물살’을 향한 최종 점검을 한다. 김우민은 앞서 “27일에 열리는 자유형 400m 경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28일 예선과 준결승, 29일 결승전이 열리는 남자 자유형 200m는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메달을 땄던 황선우에게 기대가 쏠린다. 황선우는 “지금까지 해 온 대로 남은 기간 잘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탁구 경기장에선 남북한 선수들이 나란히 훈련을 하는 흔치 않은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국 탁구 대표팀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3시쯤부터 탁구 경기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는데 3시 40분쯤에는 북한 선수들이 나타나 바로 옆 탁구대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메달 기대주인 신유빈은 감기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 ‘팀코리아’ ☆들 개회식 패싱?

    센강을 따라 펼쳐지는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 프랑스 유명 작가와 역사학자까지 합류하면서 낭만적인 여름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회 경기 입장권도 880만장 이상 판매되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나 배드민턴 안세영(22·삼성생명), 펜싱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금메달이 유력한 한국 선수들의 모습은 개회식에서 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23일(한국시간) 센강 주변을 봉쇄하고 개회식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개회식에선 에펠탑, 노트르담대성당, 루브르박물관 등 파리의 상징물들과 센강이 어우러지는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토마스 졸리 개회식 예술감독은 파리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보여 주기 위해 예술팀을 구성한 뒤 장르를 넘나드는 각본가 패니 에레로, 모로코에서 태어난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콜레주드프랑스의 역사 교수 파트리크 부슈롱 등을 참여시켰다. 선수들은 60만명 이상의 관객 앞에서 116척의 배를 나눠 탄 뒤 오스테를리츠 다리부터 이에나 다리까지 서로 다른 12개의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에펠탑 앞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항해가 끝나면 마크롱 대통령이 올림픽 개막을 선언하고 성화대에 불이 붙으면서 행사가 끝난다. 하지만 안세영과 구본길을 비롯해 김우민(23),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 등 한국 주요 선수는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고 컨디션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배드민턴, 펜싱, 수영 등은 다음날부터 중요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일한 단체 구기종목인 여자 핸드볼은 개회식 전날 독일과 첫 경기를 치르고 양궁 여자부도 이날 예선전에 돌입한다.
  • 파리 올림픽의 유일한 추가 종목 ‘브레이킹’, 남자도 ‘수중 발레’ 출전

    파리 올림픽의 유일한 추가 종목 ‘브레이킹’, 남자도 ‘수중 발레’ 출전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는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금메달이 나올 예정이다. 개막식은 26일이지만 실제 경기는 24일부터 축구·럭비(7인제)·핸드볼·양궁의 조별 경기가 시작된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올림픽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시대 변화와 젊은 층의 관심을 반영하고자 종목 변화가 생겼다. 육상에서 100m를 제외한 거의 모든 개인 트랙 경기에 패자부활 라운드가 도입됐다. 예선 상위 3명과 함께 이들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가 패자부활전을 벌여 준결승으로 간다. 복싱에서는 남자부는 한 체급을 줄여 7개체급으로, 여자부는 한 체급을 늘려 6체급으로 만들었다. 파리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새로 등장한 스포츠는 ‘브레이킹’이다. 비보잉으로 알려진 브레이킹은 1970년대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에서 비롯된 힙합 댄스의 한 종류이자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브레이킹은 201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2018 하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데뷔했고, 파리 올림픽에서는 새로운 종목으로 채택됐다. 파리에서는 현지시간 다음 달 8일과 9일 남녀 각각 16명의 비보이와 비걸이 예선과 8강전, 준결승을 거쳐 금메달을 결정한다. ‘홍텐’으로 알려진 김홍열이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브레이킹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사라질 운명이어서 비보이들에겐 파리 올림픽의 의미가 더한다.스포츠 클라이밍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였지만 파리에서는 변화가 많다. 도쿄에서는 선수들이 볼더·리더·스피드 세종목을 모두 치러 점수를 합한 종합(콤바인)으로 남녀 각 1명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한 종목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볼더와 리드, 스피드로 종목이 2개로 나뉘었다. 사용하는 기술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란다. 이에 남녀 각 2명에게 메달이 주어진다. 볼드·리드에는 남자부 이도현과 여자부 서채현이, 스피드 남자부에는 신은철이 출전한다. 스피드는 15m 암벽을 누가 먼저 오르는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 결성은 8일부터 10일 열린다. ‘부자·부녀 선수’ 출신인 이도현과 서채현의 선전이 기대된다.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아티스틱스위밍 단체전에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자 종목이 추가됐다. 팀당 8명의 선수 가운데 남자는 최대 2명 출전이 가능해지게 되면서 성평등을 실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에서는 허윤서-이리영 조가 출전하지만 남자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는 없다. 대회는 8월 5일~10일까지다. 아티스틱스위밍은 과거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으로 불리다가 2017년 국제수영연맹(WA)이 종목 이름을 바꿨다. 여전히 ‘수중 발레’로도 불린다.경보도 많이 바뀌었다. 도교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이었던 남자 50㎞ 경보가 폐지되고, 마라톤 혼성 계주가 신설됐다. 남녀 각 1명의 혼성팀이 42.195㎞를 완보하는 것으로, 남자 선수가 먼저 출발해 10㎞를 걸은 뒤 여자 선수와 10㎞씩 교대하는 방식이다. 여자 선수가 마지막 10㎞를 걸어 결승점에 도달한다. 선수 교대 지점을 고려해 마라톤 풀 코스와 같은 42.195㎞로 정했다. 아쉽지만 한국은 경보 마라톤 혼성 계주 출전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다.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최병광이 오는 1일 남자 경보 20㎞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이 밖에 사격과 요트 등에서 세부 종목과 경기 진행에 변화가 있다.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었던 야구·소프트볼·가라테가 퇴출당한 것도 눈에 띈다.
  • “프랑스 유명 작가·역사학자 합류”…역사적인 야외 개회식, 안세영·구본길 불참?

    “프랑스 유명 작가·역사학자 합류”…역사적인 야외 개회식, 안세영·구본길 불참?

    센강을 따라 펼쳐지는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 프랑스 유명 작가, 역사학자까지 합류하면서 낭만적인 7월의 여름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회 경기 입장권이 880만장 이상 판매되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나 배드민턴 안세영(22·삼성생명), 펜싱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금메달이 유력한 한국 선수들의 모습은 개회식에서 못 볼 전망이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23일(한국시간) 센강 주변을 봉쇄하고 개회식 리허설을 진행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외신기자 모임에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개회식을 치른다. 처음엔 헛소리 같았지만 결국 실현됐다”며 “대회가 끝나도 프랑스인들은 센강에서 수영할 수 있다. 올림픽이 남기는 유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번 개회식에선 에펠탑과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그랑 팔레 등 파리의 상징물들과 센강이 어우러지는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토머스 졸리 개회식 예술 감독은 파리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해 패니 에레로, 작가 레이라 슬리마니·다미앵 가브리악, 역사가 패트릭 부쉐론 등 4명으로 예술팀을 구성했다. 선수들은 60만 명 이상의 관객 앞에서 116척의 배를 나눠탄 뒤 오스터리츠 다리부터 이에나 다리까지 서로 다른 12개의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졸리 감독은 “전 세계가 프랑스 문화에 몰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으로 팀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선수들은 에펠탑 앞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항해가 끝나면 스타디움으로 진입한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올림픽 개막을 선언한 다음 성화대에 불이 붙으면서 행사가 끝난다. 전통에 따라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가 첫 번째로 입장하고 난민 선수단이 뒤를 잇는다. 나머지 국가는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를 기준으로 차례가 정해지고 개최국 프랑스가 마지막에 들어온다. 한국의 기수는 우상혁과 김서영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안세영과,구본길을 비롯해 김우민(23),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 등 한국 주요 선수들은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고 컨디션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배드민턴, 펜싱, 수영 등은 다음 날부터 중요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일한 단체 구기종목인 여자 핸드볼은 개회식 전날 독일과 첫 경기를 치르고 양궁 여자부도 이날 예선전에 돌입한다. 한국 선수단 총감독을 맡은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선수가 개회식에 불참한다. 좋은 성적을 낸 다음 기분 좋게 폐막식을 볼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기 입장권 판매량은 이날까지 880만장을 돌파하면서 1996 애틀랜타올림픽의 최다 기록(830만장)을 넘어섰다.
  • 19언더파 치고도… 유해란, 16번 홀 ‘통한의 보기’

    19언더파 치고도… 유해란, 16번 홀 ‘통한의 보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이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유해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끝난 데이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 2위에 올랐다. 20언더파 264타를 친 짠네티 완나센(태국)과는 1타 차. 완나센에게 3타 뒤진 채 최종 4라운드를 출발한 유해란은 전반에 5타 차까지 뒤처졌으나 이날 기록한 버디 7개 중 6개를 후반에 집중하는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전을 벌였다. 특히 14번(파3), 15번 홀(파4)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가 돼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9개월 만에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하지만 이날 유일한 보기가 16번 홀(파4)에서 나온 게 발목을 잡았다. 티샷이 오른쪽 숲으로 날아가는 등 3온 2퍼트를 기록한 것. 이후 유해란이 17번, 18번 홀(이상 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으나 완나센도 나란히 연속 버디를 낚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데이나오픈은 지난해까지 한국인 챔피언을 12번이나 배출한 대회라 아쉬움이 더 컸다. 유해란은 역전 우승이 무산됐으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또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5위)에 이어 2주 연속이자 시즌 일곱 번째 톱10으로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이 부문 2위가 됐다. 경기 뒤 유해란은 “이전까지 최고 순위가 3위였는데 이번에 2위를 했으니 다음번엔 우승이다. 다음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한 뒤 투어 첫 정상까지 내달렸던 완나센은 10개월여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인 완나센은 “유해란이 너무 잘해 힘들었다. 마지막 홀 버디 퍼트를 할 때는 손이 마구 떨렸다”고 토로했다. 첫날 선두였던 최혜진은 공동 7위(10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 디오픈 우승 내준 로즈 “10걸음 뒤에서 눈물 삼켰다”

    디오픈 우승 내준 로즈 “10걸음 뒤에서 눈물 삼켰다”

    저스틴 로즈(43·잉글랜드)는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골프 대회 마지막 날 파4의 12번 홀에서 무릎을 꿇고 신중하게 그린의 라이를 읽었다. 그리곤 뚝 쳤던 20피트짜리 파 퍼팅이 홀 컵의 왼쪽을 걸쳤다가 나오자 갤러리들의 탄성 속에 그는 퍼터를 공중으로 집어 던졌다. 떨어지는 퍼트를 잡고 마무리 지었다. 이날 기록한 유일한 보기였지만 선두 잰더 쇼플리(30·미국)를 추격할 동력을 상실하는 순간이었다. 로즈는 “후반 9개 홀 중간의 정말 중요한 분수령의 순간이었다”라며 “잰더는 해냈지만 나는 정말 좋은 퍼트 두어개를 쳤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더니 갑자기 점수 차가 늘어났다”라고 말한 것으로 AP통신이 전했다. 쇼플리는 다음 두 홀인 13번, 14번 홀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달아났다. 대회는 쇼플리가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우승컵 ‘클라레 저그’를 차지했다. 로즈는 빌리 호셸(37·미국)과 함께 2타차의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로즈는 사실 대회 초반 유력한 우승 경쟁자로 여겨지지 않았다. 세계 랭킹도 50위권 밖인 데다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올라왔던 터였다. 2013년 US오픈 우승자인 로즈는 이날 파5인 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한때 1타 차로 앞서기도 했다. 그는 조국 홈팬들의 응원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로즈는 “내가 다짐한 약속은 후회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었다”라며 “오늘 내가 플레이한 방식, 감정의 실행, 마음가짐 등에서 모든 것을 드러냈다. 내가 경기한 방식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로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10걸음 뒤에서 코스를 걸어 나왔을 때 정말 속상했고 충격이었다. 눈물을 삼켰다”라며 “팬들과 함께 18홀을 즐겼고, 정말 놀라운 무대였고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디오픈 우승은 1992년 닉 팔도(67) 이후 없다. 로즈가 우승을 놓친 것이 잉글랜드에는 더욱 통한스럽게 다가온다. 잉글랜드인의 우승은 33년째를 기다리게 됐다.
  •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총 상금 천만원”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총 상금 천만원”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 : 내가 No.1’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e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열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전국대회와 노원구 학생 대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온라인 예선을 거쳐 페스티벌 당일 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e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e스포츠 관련 전문선수와 프로게이머 학과 재학생은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와라지지(WARA.GG) 홈페이지에서 8월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대회 종목은 총 3종으로 전국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와 FC 온라인, 노원구 학생 대회 종목은 발로란트다. 총 상금은 1000만 원이며, 학생 대회 입상자에게는 노원구청장상이 수여된다.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프로 게임단인 T1A ROOKIES를 초청하여 리그오브레전드 전국대회 우승팀과의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며 공식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OWCS Korea)’의 경기도 개최된다. 또, 현장접수 프로그램으로 카트라이더와 스타크래프트 미니 대회를 개최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에 참여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페스티벌 당일인 8월 17일에는 ‘노원구청 미홍씨’ 유튜브 채널에서 본선 경기가 치러지는 생생한 현장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중계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트리머 운타라(박의진)와 게임 분야 크리에이터 쪼선생(박성훈)이 참여하여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e스포츠가 낯선 사람들도 부담 없이 체험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생활로서의 e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선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막내의 우승 질주’ 피아스트리, F1 헝가리 GP에서 데뷔 2년 차에 첫 정상

    ‘막내의 우승 질주’ 피아스트리, F1 헝가리 GP에서 데뷔 2년 차에 첫 정상

    포뮬러 원(F1) 막내 드라이버 오스카 피아스트리(23·호주·맥라렌)가 데뷔 2년 차에 생애 첫 우승을 질주했다. 피아스트리는 21일 밤(한국시간) 헝가리 모조로드의 헝가로링(4.381㎞·70랩)에서 열린 2024 포뮬러 원(F1) 월드챔피언십 13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 결선에서 1시간 38분 01초 98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맥라렌에서 한솥밥을 먹는 랜도 노리스(25·영국)에 2초 141 앞섰다. 맥라렌은 피아스트리와 노리스의 선전으로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지난해 3월 2023시즌 개막전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F1에 데뷔한 피아스트리는 이로써 35번째 출전 대회에서 포디엄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 그는 지난해 9월 일본 그랑프리, 10월 카타르 그랑프리, 올해 5월 모나코 그랑프리, 6월 호주 그랑프리에서 준우승하며 우승을 향한 군불을 지펴왔다. 이번 우승까지 포함해 통산 5번째 포디엄 입상. 2001년 4월생인 피아스트리는 이번 시즌 정규 드라이버 20명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리다. 예선 2위를 차지한 피아스트리는 이날 결선 첫 코너에서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잡았던 노리스를 추월해 선두로 나섰다. 선두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된 가운데 레이스 중후반 노리스가 다시 선두를 잡았고, 피아스트리가 추격을 거듭했다. 그러다가 68랩에서 노리스가 선두를 내줬고, 피아스트리는 그대로 결승선까지 내달렸다. 맥라렌은 베테랑 루이스 해밀턴(39·영국·메르세데스)의 추격을 막기 위해 애초 예정됐던 순서를 바꿔 노리스의 마지막 피트스톱(정비시간)을 먼저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노리스가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맥라렌은 노리스에게 선두 자리를 피아스트리에게 양보하라고 지시를 내렸고, 노리스는 3바퀴를 남기고 자리를 양보해 피아스트리가 첫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한편, 피아스트리에 14초 880 늦어 3위를 차지한 해밀턴은 F1 시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200번째 포디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해밀턴은 F1 그랑프리 최다 104회 우승에 빛나는 ‘베테랑’이다. 최근 들어서는 ‘새로운 황제’ 막스 페르스타펀(27·레드불·네덜란드)에 압도당하며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다가 이달 초 영국 그랑프리에서 2021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이후 무려 2년 7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최다 포디엄 입상 부문 2, 3위는 은퇴한 미하엘 슈마허(155회)와 제바스티안 페텔(이상 독일·122회)이기 때문에 현재 4위인 페르스타펀(107회)이 해밀턴을 따라잡을 수 있는 유력한 선수라는 평가다.
  • ‘다음엔 우승’ 유해란, 후반 버디 6개 폭풍에도 16번 홀 유일한 보기로 1타 차 준우승

    ‘다음엔 우승’ 유해란, 후반 버디 6개 폭풍에도 16번 홀 유일한 보기로 1타 차 준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이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번째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유해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끝난 데이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 2위에 올랐다. 20언더파 264타를 친 짠네티 완나센(태국)과는 1타 차. 완나센에 3타 뒤져 최종 4라운드를 출발한 유해란은 전반에 5타 차까지 뒤처졌으나 이날 기록한 버디 7개 중 6개를 후반에 집중하는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전을 벌였다. 특히 14번(파3), 15번 홀(파4)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되어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9개월 만에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하지만 이날 유일한 보기가 16번 홀(파4)에서 나온 게 발목을 잡았다. 티샷이 오른쪽 숲으로 날아가는 등 3온 2퍼트를 기록한 것. 이후 유해란이 17번, 18번 홀(이상 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으나 완나센도 나란히 연속 버디를 낚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데이나오픈은 지난해까지 한국인 챔피언을 12번이나 배출한 대회라 아쉬움이 더 컸다. 유해란은 역전 우승이 무산됐으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또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5위)에 이어 2주 연속이자 시즌 7번째 톱10으로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이 부문 2위가 됐다. 경기 뒤 유해란은 “이전까지 최고 순위가 3위였는데 이번에 2위를 했으니 다음번엔 우승이다. 다음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한 뒤 투어 첫 정상까지 내달렸던 완나센은 10개월 여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인 완나센은 “유해란이 너무 잘해 힘들었다. 마지막 홀 버디 퍼트를 할 때는 손이 마구 떨렸다”고 토로했다. 첫날 선두였던 최혜진은 공동 7위(10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 ‘팀코리아’ 올림픽 모드로… 양궁·女핸드볼 25일부터 경기

    ‘팀코리아’ 올림픽 모드로… 양궁·女핸드볼 25일부터 경기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결전지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다.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 18명과 펜싱 대표팀 20명, 탁구 대표팀 10명 등 48명으로 구성된 본단은 21일(한국시간) 14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에 내렸다. 본단은 입국 절차에 2시간가량 소요되며 다소 지친 기색이었지만 태극기를 든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앞세워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나섰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이어지는 올림픽에는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 경기 임원 90명, 본부 임원 27명)의 한국 선수단이 참가한다. 축구 등 단체 구기종목이 줄줄이 티켓을 놓치며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로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은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 이내 입상이 기본 목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파리에 도착하니 긴장감이 느껴진다. 책임감도 크다”며 “초기에 목표한 것보다 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어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공개 행사에서 이 회장은 육상 우상혁(용인시청)과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을 대회 개회식 기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우상혁은 “정말 영광스럽다”며 “빨리 경기하고 싶다. 8월 10일 결선에서 준비한 모든 걸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플랫폼은 파리 근교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사전캠프다. 하계올림픽 사전캠프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 선수단은 개회식 하루 전인 25일부터 양궁과 여자핸드볼 예선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는 북한 선수단도 이날 파리에 도착했다. 북한 선수단은 예정된 출구가 아닌 다른 출구로 나오고, 현지 경찰이 한국 취재진의 접근을 막는 등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공항을 빠져나갔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북한은 모두 1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 전 세계 1위 야마구치 엄지척 “안세영, 현재 세계 최강”

    전 세계 1위 야마구치 엄지척 “안세영, 현재 세계 최강”

    “나는 안세영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전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뒤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안세영과 맞붙을 가능성이 큰 8강전이 올림픽 메달 획득 여부를 가를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나는 안세영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안세영은 대진표 및 전력상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에서 야마구치와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은 13개 조로 나눠 열리는데 1~3번 시드 선수가 예선을 통과하면 8강에 직행한다. 현재 세계 1위 안세영은 1번 시드를 받았다. 2번, 3번 시드는 천위페이(중국)와 타이쯔잉(대만)이 챙겼다. 안세영 이전의 세계 1위였으나 현재 5위까지 밀린 야마구치는 5번 시드를 받아 예선을 통과하면 16강을 거쳐야 한다. 기량을 고려하면 8강행이 무난하다.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 역대 10승13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5승11패로 밀렸으나 이후 안세영이 승승장구하며 따라잡았다. 올해는 두 차례 맞붙어 1승씩 주고받았다. 3월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했고, 4월 전영오픈 준결승전에선 안세영이 패했다. 야마구치는 “안세영과의 8강전을 잘 치르려면 예선부터 잘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첫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은 현지시간으로 개회식 다음날인 27일에 시작하고, 8강전은 8월 3일 열린다.
  • ‘역전 우승 조준’ 유해란, 65타 불꽃타…데이나 3R 단독 2위

    ‘역전 우승 조준’ 유해란, 65타 불꽃타…데이나 3R 단독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이 65타 불꽃타를 뿜어내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해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데이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전날 공동 5위에서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며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짠네티 완나센(태국·16언더파 197타)과는 3타 차다. 지난해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한 뒤 우승까지 차지했던 완나센은 올해는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10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정상을 밟은 뒤 두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은 유해란은 “까다로운 홀에서 긴 거리의 퍼트가 들어갔다”며 “(우승하기 위해서는) 많은 버디가 필요하기 때문에 내일도 오늘처럼 좋은 경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장효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치며 전날 공동 26위에서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장효준은 “그린 적중률이 높아지면서 퍼트까지 잘 돼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내일도 오늘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 1위, 2라운드 공동 5위였던 최혜진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9위(9언더파 204타)로 밀렸다.
  •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아시아청소년야구 일정으로 이틀 연기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아시아청소년야구 일정으로 이틀 연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당초 9월9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를 대회 일정으로 인해 9월11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KBO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9월2~8일 대만 타이베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일정이 확정되면서 9월11일로 드래프트일정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한도 다음달 10일에서 12일로 늦춰졌다. 해외 아마추어, 프로 출신, 고교·대학 중퇴 선수의 신청 기한은 이달 26일에서 28일로 밀렸다.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A, B조 예선 라운드 상위 두팀씩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뒤 종합 성적 상위 2개 팀이 결승전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대만, 파키스탄, 태국과 A조에서 예선을 벌인다. 박계원 부산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고교야구 톱3을 형성하는 정우주(전주고), 정현우·김태형(이상 덕수고)이 마운드를 책임진다.
  • 독 언론,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주전 꿰찰 것”

    독 언론,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주전 꿰찰 것”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매체 ‘란’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새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면서 “선발 명단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콩파니 감독이 꺼내들을 선발 수비 라인으로 알폰소 데이비스, 요슈아 키미히, 이토 히로키와 함께 김민재를 지목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보다 강한 수비수”라면서 “다요 우파메카노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김민재가 앞서갈 수 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은 지난해 여름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영입하며 전후방을 보강했다. 핵심 코어 라인에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강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까지 바라볼 구상이었다. 그렇지만 전반기 주전이었던 김민재는 후반기 들어 벤치멤버로 밀려나 경기 출장횟수가 줄었다. 이 때문에 투헬 감독과 불화설,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팀 러브콜 등 이적설과 방출설이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적을 택하기보다 경쟁을 택하며 뮌헨에 남았다. 김민재는 시즌 막바지 발목 부상을 당해 회복에 전념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에 나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제외돼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다. 뮌헨에 복귀한 김민재는 콩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다시 주전 자리 확보를 노린다. 뮌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앙 팔리냐, 이토 히로키, 마이클 올리세에게 거의 1억3000만 유로(약 1964억원)를 쏟아부었다. 뮌헨은 올 여름 한국을 찾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뮌헨과 토트넘의 맞대결은 다음 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국립순천대 경제학 학생들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우수상 수상

    국립순천대 경제학 학생들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우수상 수상

    국립순천대학교 경제학전공 4학년 재학생들이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결정 과정과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2003년부터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경시대회다. 매년 전국의 대학생들이 치열하게 경쟁한다. 경제학전공 신서연, 남주연, 문예진, 유성경 학생들로 구성된 참가팀은 광주·전남·전북·제주권역을통합해 열린 지역대회에서 예선과 본선 발표 심사를 거쳐, 전체 참가자 중 2위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순천대 재학생 팀은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통화의 증가율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설명하는 통계분석 결과를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 학생들은 한국은행에서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 받을 뿐 아니라, 향후 5년 동안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 전형에서 우대받는다. 경시대회 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경제학전공 조대형 교수는 “한 학기 통화정책론 과목을 수강하고, 대회 기간 내내 많은 현안과 이슈를 공부하고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교육자로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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