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예선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주장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타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입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사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735
  • 정몽준 아들 피소, “아직 성인이 안 된 재수생” 어떤 발언? 결국 피소

    정몽준 아들 피소, “아직 성인이 안 된 재수생” 어떤 발언? 결국 피소

    ‘정몽준 아들 피소’ 정몽준 후보는 19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 출연해 “송구스럽다. 저와 집사람도 고발이 됐으니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 막내아들은 아직 성인이 안 된 재수생인데, 철없는 짓을 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그 아이는 셋째와 10살 차이가 나 혼자 컸다. 제가 충분히 대화하지를 못하고 잘 가르치지 못해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산 단원고 희생 아버지 오모(45)씨는 19일 정몽준 후보 아들 정예선씨를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오모씨는 “정몽준 후보의 아들이 SNS에 ‘미개한 국민’이라고 표현했지만 맥락상 그 국민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지칭한 것”이라며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고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정몽준 아들 피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몽준 아들 피소,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정몽준 아들 피소,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는데” “정몽준 아들 피소, 두 쪽 다 큰 상처를 받은 것 같다” “정몽준 아들 피소..안타깝네” “정몽준 아들 피소..아들과 많은 대화 해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 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소리지르고 국무총리에게 물세례를 한다.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하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정몽준 후보는 지난 12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최종 후보자로 선출된 뒤 “막내아들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며 눈물을 떨군 채 사과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정몽준 아들 피소)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정몽준 아들 고소…세월호 유가족 100명 위임장 받아 정몽준 막내아들 고소

    정몽준 아들 고소…세월호 유가족 100명 위임장 받아 정몽준 막내아들 고소

    ‘정몽준 아들 고소’ ‘정몽준 막내아들’ ‘세월호 유가족’ 정몽준 아들 고소 소식이 전해졌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국민정서 미개’ 글을 SNS에 올려 물의를 일으킨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9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모(45)씨가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 예선(19)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은 한 법무법인이 대리 작성해 지난 16일 오후 우편으로 발송됐다. 해당 법무법인 관계자는 “지난주 오씨에게서 고소장을 의뢰받아 작성한 뒤 서울동작서로 발송했다”며 “아직 공식 접수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족 오씨는 “정몽준 후보 아들이 쓴 글에는 ‘국민’이라고 표현됐지만 글의 맥락상 대통령과 국무총리와 있던 것은 ‘유족’이었다”며 “유족을 미개하다고 말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몽준 후보가 사과했다는 이유로 흐지부지 지나갔는데,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오씨는 고소장 외에도 추가 법적 대응을 위해 유족 100여명에게서 위임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유족,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고소…변희재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세월호 유족,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고소…변희재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세월호 유족,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고소…변희재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국민정서 미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물의를 일으킨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 아들 정예선(19)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19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모(45)씨가 정몽준 후보 막내 아들 정예선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은 한 법무법인이 대리 작성해 지난 16일 오후 우편으로 발송됐다. 해당 법무법인 관계자는 “지난주 오씨에게서 고소장을 의뢰받아 작성한 뒤 서울동작서로 발송했다”며 “아직 공식 접수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족 오씨는 “정몽준 후보 아들이 쓴 글에는 ‘국민’이라고 표현됐지만 글의 맥락상 대통령과 국무총리와 있던 것은 ‘유족’이었다”며 “유족을 미개하다고 말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몽준 후보가 사과했다는 이유로 흐지부지 지나갔는데,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오씨는 고소장 외에도 추가 법적 대응을 위해 유족 100여명에게서 위임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몽준 후보 막내 아들 정예선 씨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다가 논란이 되자 정 후보는 사죄문과 기자회견으로 유감을 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그는 “세월호 유족 중 한 명이 정몽준씨 아들을 고소? 현장에 유족밖에 없었다? 유족도 아니면서 유족 대표 직함 달고 정치 선동했던 안철수당 정치인은 누군가요. 유족들 모아놓고 다이빙벨 사기 쳤던 이상호는 뭔가요. 해도 해도 너무하군요”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변희재까지 이게 뭐냐”,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변희재 이제 그만합시다”,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변희재가 더 문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유족 “국민 정서 미개” 정몽준 막내 아들 고소 왜?

    세월호 유족 “국민 정서 미개” 정몽준 막내 아들 고소 왜?

    세월호 유족 “국민 정서 미개” 정몽준 막내 아들 고소 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국민정서 미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물의를 일으킨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9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모(45)씨가 정 후보 막내아들 예선(19)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은 한 법무법인이 대리 작성해 지난 16일 오후 우편으로 발송됐다. 해당 법무법인 관계자는 “지난주 오씨에게서 고소장을 의뢰받아 작성한 뒤 서울동작서로 발송했다”며 “아직 공식 접수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족 오씨는 “정 후보 아들이 쓴 글에는 ‘국민’이라고 표현됐지만 글의 맥락상 대통령과 국무총리와 있던 것은 ‘유족’이었다”며 “유족을 미개하다고 말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가 사과했다는 이유로 흐지부지 지나갔는데,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오씨는 고소장 외에도 추가 법적 대응을 위해 유족 100여명에게서 위임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후보 막내아들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다가 논란이 되자 정 후보는 사죄문과 기자회견으로 유감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막내 아들 사건 이렇게 문제가 더 커지네”, “정몽준 막내 아들 왜 고소 안하나 싶었다”, “정몽준 막내 아들 사건 선거도 다왔는데 법정까지 가게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핑 소동에 ‘스매싱’ 돌아온 이용대 첫 승

    도핑 소동에 ‘스매싱’ 돌아온 이용대 첫 승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삼성전기)가 자격정지 징계가 철회된 이후 국가대표팀에 복귀해 치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용대는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8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 조별예선 C조 1차전에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함께 출전, 한국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서 미하엘 푹스-요하네스 쇠틀러(독일)를 2-1(21-11 8-21 21-19)로 물리쳤다. 한국은 이용대-유연성을 필두로 복식의 김사랑(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단식의 황종수(삼성전기)가 승리를 거둬 독일을 3-2로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따냈다. 이용대는 지난 1월 도핑 검사 절차 위반으로 김기정(삼성전기)과 함께 1년 자격정지를 받았다가 지난달 징계가 철회돼 이번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김기정은 출전하지 않았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조별예선 X조 첫 경기에서도 한국은 싱가포르에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여자대표팀은 1~3단식에서 성지현(MG새마을금고), 배연주(KGC인삼공사), 김효민(한국체대)의 연승으로 승리를 확정했고, 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도 기세를 이었다. 세계남자 및 여자단체선수권은 남녀 각각 16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을 가리는 대회로, 조별예선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남자대표팀은 19일 개최국 인도, 여자대표팀은 20일 호주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정몽준 아들 고소…세월호 유가족 “‘미개한 국민’ 유족 가리킨 것” 정몽준 막내아들 고소

    정몽준 아들 고소…세월호 유가족 “‘미개한 국민’ 유족 가리킨 것” 정몽준 막내아들 고소

    ‘정몽준 아들 고소’ ‘정몽준 막내아들’ ‘세월호 유가족’ 정몽준 아들 고소 소식이 전해졌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국민정서 미개’ 글을 SNS에 올려 물의를 일으킨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9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모(45)씨가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 예선(19)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은 한 법무법인이 대리 작성해 지난 16일 오후 우편으로 발송됐다. 해당 법무법인 관계자는 “지난주 오씨에게서 고소장을 의뢰받아 작성한 뒤 서울동작서로 발송했다”며 “아직 공식 접수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족 오씨는 “정몽준 후보 아들이 쓴 글에는 ‘국민’이라고 표현됐지만 글의 맥락상 대통령과 국무총리와 있던 것은 ‘유족’이었다”며 “유족을 미개하다고 말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몽준 후보가 사과했다는 이유로 흐지부지 지나갔는데,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오씨는 고소장 외에도 추가 법적 대응을 위해 유족 100여명에게서 위임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국민정서 미개” 유족 고소 배경은?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국민정서 미개” 유족 고소 배경은?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국민정서 미개” 유족 고소 배경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국민정서 미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물의를 일으킨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9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모(45)씨가 정 후보 막내아들 예선(19)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은 한 법무법인이 대리 작성해 지난 16일 오후 우편으로 발송됐다. 해당 법무법인 관계자는 “지난주 오씨에게서 고소장을 의뢰받아 작성한 뒤 서울동작서로 발송했다”며 “아직 공식 접수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족 오씨는 “정 후보 아들이 쓴 글에는 ‘국민’이라고 표현됐지만 글의 맥락상 대통령과 국무총리와 있던 것은 ‘유족’이었다”며 “유족을 미개하다고 말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가 사과했다는 이유로 흐지부지 지나갔는데,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오씨는 고소장 외에도 추가 법적 대응을 위해 유족 100여명에게서 위임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후보 막내아들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다가 논란이 되자 정 후보는 사죄문과 기자회견으로 유감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이번에는 법정에 서야 하겠네”,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아버지 선거 준비 중인데 큰 불효될 듯”, “정몽준 막내 아들 정예선, 당연히 처벌 받아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막내 아들, 결국 세월호 유족에게 고소 당해 “흐지부지 넘어갔다”

    정몽준 막내 아들, 결국 세월호 유족에게 고소 당해 “흐지부지 넘어갔다”

    정몽준 막내 아들, 결국 세월호 유족에게 고소 당해 “흐지부지 넘어갔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국민정서 미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물의를 일으킨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9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모(45)씨가 정 후보 막내아들 예선(19)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은 한 법무법인이 대리 작성해 지난 16일 오후 우편으로 발송됐다. 해당 법무법인 관계자는 “지난주 오씨에게서 고소장을 의뢰받아 작성한 뒤 서울동작서로 발송했다”며 “아직 공식 접수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족 오씨는 “정 후보 아들이 쓴 글에는 ‘국민’이라고 표현됐지만 글의 맥락상 대통령과 국무총리와 있던 것은 ‘유족’이었다”며 “유족을 미개하다고 말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가 사과했다는 이유로 흐지부지 지나갔는데,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오씨는 고소장 외에도 추가 법적 대응을 위해 유족 100여명에게서 위임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후보 막내아들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다가 논란이 되자 정 후보는 사죄문과 기자회견으로 유감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막내 아들 사건 결국 심판 받게 되겠네”, “정몽준 막내 아들 철없는 행동이 이렇게 큰 문제를 만드는구나”, “정몽준 막내 아들 사건 선거 치를 때 다됐는데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17일(토) ■프로야구 ●NC-두산(잠실) ●SK-한화(대전) ●삼성-KIA(광주) ●넥센-롯데(사직 이상 오후 5시) ■모터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예선(오전 10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18일(일) ■프로야구 ●NC-두산(잠실) ●SK-한화(대전) ●삼성-KIA(광주) ●넥센-롯데(사직 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서울-성남(오후 4시 서울월드컵) ■모터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결선(오전 10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 [피플 인 라운지] “1초의 승부 결정짓는 자동차 장인이죠”

    [피플 인 라운지] “1초의 승부 결정짓는 자동차 장인이죠”

    “형, 신의 한 수였어요.” 지난달 20일 강원 태백시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시즌 개막전에서 황진우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같은 팀의 치프미케닉(수석 정비사) 이승철(이상 CJ레이싱)에게 무전을 보냈다. 황진우는 지난 시즌 종합 챔피언이었지만, 올 시즌 개막전에서는 승리를 자신할 수 없었다. 예선에서 1위 김중군(아트라스BX)에게 1초 이상 뒤진 2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1000분의1초로 승패가 갈리는 경기에서 1초는 크다. 이승철은 자신의 손이 닿은 차가 서킷에서 가장 빠르기를 바랐다. 시간이 없었다. 당장 하루 뒤가 본선이었다. 이승철을 포함한 팀 미케닉 5명 모두 밤새 차와 씨름했다. 날이 밝도록 만족스러운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경기 시작 10분을 앞두고 이승철은 승부수를 던졌다. “차고(高)를 낮춰 보자.” 황진우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차의 높이를 조절하면 레이서의 주행 감각이 완전히 바뀐다. 도박에 가까운 모험이었다. “네. 형, 괜찮을 것 같아요.” 황진우는 치프미케닉을 믿고 고개를 끄덕였다. 팀의 미케닉 5명이 모두 황진우의 차에 달라붙었다. 작업은 10분 만에 끝났다. 달라진 차에 적응하지 못한 것일까. 황진우는 3바퀴째를 돌던 중 코너에서 미끄러져 코스를 이탈했다.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승철은 무전으로 “괜찮다”며 황진우를 안정시켰다. 한때 12위까지 처졌던 황진우는 경쟁자들을 하나씩 제쳤다. 그리고 마침내 포디엄(시상대)의 정상에 올랐다. 레이싱 미케닉은 단순한 정비사가 아니다. 미케닉은 레이서의 운전 습관, 서킷의 특성, 날씨 등 레이스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변수를 고려해 최고의 속도를 내도록 만드는, ‘자동차 장인“이다. 그러니까 미케닉은 레이서 못지않게, 때로는 레이서보다 더 중요하다. 15일 경기 용인시의 CJ레이싱 캠프에서 만난 이승철은 “정비와 미케닉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강조하면서 “세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크게는 1.5초까지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프미케닉은 팀의 중추다. 경기 시작 전부터 치프미케닉은 감독과 함께한다.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부터 레이싱 전략까지 책임지고 경기가 시작된 뒤에는 순간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결정을 내린다. 감독이 선수를 겸하는 경우라면 치프는 감독의 몫까지 해야 한다. 레이서와 미케닉의 호흡은 성적과 직결된다. 원활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레이서는 차를 몬 느낌을 미케닉에게 잘 전해야 하고, 미케닉은 레이서의 느낌을 제대로 이해해 차를 손질해야 한다. 믿음은 더 중요하다. 미케닉이 레이서의 의견을 무시하고, 레이서가 미케닉의 솜씨를 불신한다면 이기기 어렵다. 황진우는 “레이서의 제안을 미케닉이 무시하면 레이서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팀 미케닉들과의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 덕분에 기록이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포디엄의 영광과 샴페인 세례, 카메라 플래시는 레이서에게 쏟아진다. 미케닉들은 기름 냄새 가득한 피트에서 묵묵히 일할 뿐이다. 이승철은 “스포트라이트를 원한다면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미케닉들은 그저 차가 좋아서 하는 거다. 다른 사람이 몰라줘도 우리들은 안다. 내가 얼마나 뛰어난 미케닉인지를”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박원순 팽목항·진도 체육관 조용히 방문…두산 베어스 야구 유니폼에 왜 눈물?

    박원순 팽목항·진도 체육관 조용히 방문…두산 베어스 야구 유니폼에 왜 눈물?

    ‘박원순 진도체육관’ ‘박원순 두산 베어스’ ‘박원순 야구 유니폼’ ‘박원순 눈물’ 박원순 팽목항 방문 당시 진도 실내체육관에 들렀다가 눈물을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8시 50분쯤 사전예고 없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가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함께 간 수행비서를 체육관 밖에 대기시킨 채 혼자 체육관으로 들어간 박원순 시장은 실종자 가족들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의 진도 방문은 사전예고 없이 이뤄져 현장에 있는 기자들은 물론 실종자 가족들도 미리 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본 한 기자가 “박원순 시장 아니냐”고 주위에 확인하면서 알려졌다. 박원순 시장은 실종자 가족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들의 사연과 하소연을 들었다. 지쳐 누워있는 실종자 가족의 안부를 묻고 손을 꼭 잡아주기도 했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눈물을 흘릴 땐 따라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박원순 시장은 체육관에 걸린 야구 유니폼이 실종자 중 한 명인 단원고 학생이 두산 베어스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접한 구단 측이 학생의 이름을 넣어 전달한 것이라는 사연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1시간 15분가량 진도 체육관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과 만난 뒤 오후 9시 45분쯤 팽목항으로 이동했다. 박원순 시장은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을 만난 뒤 상황실에 들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로 향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었지만 답없이 차에 몸을 실었다. 체육관에서 박원순 시장을 안내한 자원봉사자는 “박원순 시장이 사진에 찍히거나 언론에 공개되지 않으려고 일부러 혼자 들어왔다”면서 “수행원도 모두 밖에서 기다리고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원순 시장이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말해줄 수 없다”면서 입을 닫았다. 한편 같은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과 상황실을 방문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19)군이 페이스북에 ‘미개한 국민’이란 표현을 담은 글을 올린 탓인지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정몽준 후보가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천막과 가족대책본부에 들렀지만 가족들은 정몽준 후보 측을 향해 “가족이 아니면 들어가지 말라”고 외쳤고 결국 정몽준 후보는 자리를 떠나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진도 체육관·정몽준 진도 팽목항 어떻게 달랐나…“오지 말라는데 왜 오고 난리야”

    박원순 진도 체육관·정몽준 진도 팽목항 어떻게 달랐나…“오지 말라는데 왜 오고 난리야”

    ‘박원순 진도’ ‘정몽준 진도’ ‘정몽준 박원순 팽목항’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같은 날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8시 50분쯤 사전예고 없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가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함께 간 수행비서를 체육관 밖에 대기시킨 채 혼자 체육관으로 들어간 박원순 시장은 실종자 가족들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박원순 시장은 체육관에 걸린 야구 유니폼이 실종자 중 한 명인 단원고 학생이 두산 베어스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접한 구단 측이 학생의 이름을 넣어 전달한 것이라는 사연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1시간 15분가량 진도 체육관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과 만난 뒤 오후 9시 45분쯤 팽목항으로 이동했다. 박원순 시장은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을 만난 뒤 상황실에 들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로 향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었지만 답없이 차에 몸을 실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같은 날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15분쯤 팽목항에 도착한 뒤 상황실을 찾아가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색 때) 물밑을 밝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 “(잠수사들이) 손으로 더듬어가면서 실종자를 찾는 것이냐”, “바지선으로부터 작업 반경은 얼마나 되냐” 등의 질문을 했다. 이후 정몽준 후보는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천막과 가족대책본부에 들렀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19)군이 페이스북에 ‘미개한 국민’이란 표현을 담은 글을 올린 탓인지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정몽준 후보가 가족대책본부 천막에 들어서자 가족들은 정몽준 후보 측을 향해 “가족이 아니면 들어가지 말라”고 외쳤고 결국 정몽준 후보는 자리를 떠나야 했다. 한 실종자 어머니는 정 후보가 실종자 가족이 머무는 텐트 안으로 들어오자 “피해 다니는 것도 일이다 일. 오지 말라는 데 왜 오고 난리야”라며 빠져나왔다. 한 실종자 아버지는 천막 입구에 붙어 있던 ‘실종자 가족 외 출입금지’ 문구를 떼 천막 안에다 붙여넣으며 “이것 보라”고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실종자 가족들에 따르면 A동 천막에 있던 7~8명의 가족들은 정 후보가 들어서자 4~5명이 밖으로 나가 버렸고 D동 천막은 12명의 가족 중 5명만 남고 모두 나와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후보는 “막내아들 발언에 대한 사과에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이 어떠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동양의 미덕은 큰 슬픔을 당하면 서로 위로하는 것이다. 서로 비난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한다”며 “가족들은 지치고 힘들어 화를 낼 힘도 없는 듯하다. 죄송하다고 전했고 여러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특히 정몽준 후보는 “(실종자 가족들이)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작업이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 철렁한다는 얘기를 하더라”면서 “만나 뵌 가족분들 모두 철저한 진상규명을 원했다. 국민들 모두 똑같은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정몽준 팽목항 같은 날 방문…실종자 가족 방문해 위로 건네

    박원순·정몽준 팽목항 같은 날 방문…실종자 가족 방문해 위로 건네

    ‘박원순 팽목항’ ‘정몽준 팽목항’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같은 날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8시 50분쯤 사전예고 없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가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함께 간 수행비서를 체육관 밖에 대기시킨 채 혼자 체육관으로 들어간 박원순 시장은 실종자 가족들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박원순 시장은 체육관에 걸린 야구 유니폼이 실종자 중 한 명인 단원고 학생이 두산 베어스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접한 구단 측이 학생의 이름을 넣어 전달한 것이라는 사연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1시간 15분가량 진도 체육관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과 만난 뒤 오후 9시 45분쯤 팽목항으로 이동했다. 박원순 시장은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을 만난 뒤 상황실에 들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로 향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었지만 답없이 차에 몸을 실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같은 날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15분쯤 팽목항에 도착한 뒤 상황실을 찾아가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색때) 물밑을 밝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 “(잠수사들이) 손으로 더듬어가면서 실종자를 찾는 것이냐”, “바지선으로부터 작업 반경은 얼마나 되냐” 등의 질문을 했다. 이후 정몽준 후보는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천막과 가족대책본부에 들렀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19)군이 페이스북에 ‘미개한 국민’이란 표현을 담은 글을 올린 탓인지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정몽준 후보가 가족대책본부 천막에 들어서자 가족들은 정몽준 후보 측을 향해 “가족이 아니면 들어가지 말라”고 외쳤고 결국 정몽준 후보는 자리를 떠나야 했다. 정몽준 후보는 세월호 참사 원인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조선업이 전 세계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하는 데도 이런 사고가 난 것은 수십 개의 감시·감독기구가 유착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에 부정·부패가 만연해 무엇이 부정부패인지에 대한 감각이 상실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원인과 결과를 제공한 우리가 당사자인데 무슨 할 말이 있겠냐. 죄인으로서 업보를 어떻게 씻을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능력이 부족하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부정부패를 없애고 안전한 나라는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진도 체육관·정몽준 진도 팽목항 방문…가족 외 출입금지 팻말 떼어진 까닭

    박원순 진도 체육관·정몽준 진도 팽목항 방문…가족 외 출입금지 팻말 떼어진 까닭

    ‘박원순 진도’ ‘정몽준 진도’ ‘정몽준 박원순 팽목항’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같은 날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8시 50분쯤 사전예고 없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가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함께 간 수행비서를 체육관 밖에 대기시킨 채 혼자 체육관으로 들어간 박원순 시장은 실종자 가족들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박원순 시장은 체육관에 걸린 야구 유니폼이 실종자 중 한 명인 단원고 학생이 두산 베어스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접한 구단 측이 학생의 이름을 넣어 전달한 것이라는 사연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1시간 15분가량 진도 체육관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과 만난 뒤 오후 9시 45분쯤 팽목항으로 이동했다. 박원순 시장은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을 만난 뒤 상황실에 들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로 향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었지만 답없이 차에 몸을 실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같은 날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15분쯤 팽목항에 도착한 뒤 상황실을 찾아가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색 때) 물밑을 밝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 “(잠수사들이) 손으로 더듬어가면서 실종자를 찾는 것이냐”, “바지선으로부터 작업 반경은 얼마나 되냐” 등의 질문을 했다. 이후 정몽준 후보는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천막과 가족대책본부에 들렀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19)군이 페이스북에 ‘미개한 국민’이란 표현을 담은 글을 올린 탓인지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정몽준 후보가 가족대책본부 천막에 들어서자 가족들은 정몽준 후보 측을 향해 “가족이 아니면 들어가지 말라”고 외쳤고 결국 정몽준 후보는 자리를 떠나야 했다. 한 실종자 어머니는 정 후보가 실종자 가족이 머무는 텐트 안으로 들어오자 “피해 다니는 것도 일이다 일. 오지 말라는 데 왜 오고 난리야”라며 빠져나왔다. 한 실종자 아버지는 천막 입구에 붙어 있던 ‘실종자 가족 외 출입금지’ 문구를 떼 천막 안에다 붙여넣으며 “이것 보라”고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희생자 어머니 A씨는 “정몽준 후보가 얘기 좀 하겠다고 들어온다길래 싫다고 오지 말라고 했는데 들어왔다”며 “가족들이 화가 나 나가버리고 한 아버지가 ‘가족 외 출입금지’ 문구를 떼어다 붙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실종자 가족들에 따르면 A동 천막에 있던 7~8명의 가족들은 정몽준 후보가 들어서자 4~5명이 밖으로 나가 버렸고 D동 천막은 12명의 가족 중 5명만 남고 모두 나와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후보는 “막내아들 발언에 대한 사과에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이 어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동양의 미덕은 큰 슬픔을 당하면 서로 위로하는 것이다. 서로 비난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한다”며 “가족들은 지치고 힘들어 화를 낼 힘도 없는 듯하다. 죄송하다고 전했고 여러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특히 정몽준 후보는 “(실종자 가족들이)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작업이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 철렁한다는 얘기를 하더라”면서 “만나 뵌 가족분들 모두 철저한 진상규명을 원했다. 국민들 모두 똑같은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 은퇴] 고생했어… 이젠 쉬렴

    [박지성 은퇴] 고생했어… 이젠 쉬렴

    ‘두 개의 심장’이 25년간 정든 축구화를 벗는다. 박지성(33)이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은퇴할 때 눈물이 날까’ 생각했지만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그만큼 축구 선수로서 미련이 남는 게 없다”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또 김민지(28) 전 SBS 아나운서와는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1990년 세류초 4학년 때 처음 축구화를 신은 뒤 안용중-수원공고-명지대-교토상가(일본)-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퀸스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에인트호번(임대)으로 이어진 그의 축구 인생도 막을 내리게 됐다. 2011년 1월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뒤 고질적인 무릎 통증 때문에 은퇴 시기를 저울질해 오던 그는 최근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의 내락을 받아 마음을 정했다고 전했다. 세류초 6학년 때 제5회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보이긴 했지만 수원공고를 마칠 때 어느 대학 팀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몸집도 작고 축구 선수로서 최악의 조건인 평발이었기 때문. 그러나 그의 성실함과 왕성한 활동량을 눈여겨본 이학종 수원공고 감독의 천거로 1999년 명지대에 입학, 김희태 감독의 조련을 받으면서 급성장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올림픽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허정무 감독의 눈에 들어 발탁됐다. 이듬해 일본 J리그 교토상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영표(37)와 함께 에인트호번에 입단,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 뒤 2005년 세계적인 명문 클럽인 맨유에 입단,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로 기록됐다. 한때 무릎 때문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5경기 27골을 터뜨려 한국 선수, 나아가 아시아 출신 선수들에 대한 편견을 몸소 극복해 냈다. 국가대표로서도 희생을 다했다. 2000년 4월 라오스와의 아시안컵 1차 예선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은 일본과의 2011 아시안컵 준결승을 통해 A매치 100경기(13골)를 채웠다. 박지성이 걸어온 한 발 한 발이 1980년대 차범근 이후 한국 축구를 세계화로 이끄는 족적이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정몽준 팽목항 찾았지만…실종자 가족 천막 들어갔다가 가족들 항의에 그만

    정몽준 팽목항 찾았지만…실종자 가족 천막 들어갔다가 가족들 항의에 그만

    ’정몽준 팽목항’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19)군이 페이스북에 ‘미개한 국민’이란 표현을 담은 글을 올린 탓인지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정몽준 후보가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천막과 가족대책본부에 들렀지만 가족들은 정몽준 후보 측을 향해 “가족이 아니면 들어가지 말라”고 외쳤고 결국 정몽준 후보는 자리를 떠나야 했다. 앞서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15분쯤 팽목항에 도착한 뒤 상황실을 찾아가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색때) 물밑을 밝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 “(잠수사들이) 손으로 더듬어가면서 실종자를 찾는 것이냐”, “바지선으로부터 작업 반경은 얼마나 되냐” 등의 질문을 했다. 정몽준 후보는 세월호 참사 원인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조선업이 전 세계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하는 데도 이런 사고가 난 것은 수십 개의 감시·감독기구가 유착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에 부정·부패가 만연해 무엇이 부정부패인지에 대한 감각이 상실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원인과 결과를 제공한 우리가 당사자인데 무슨 할 말이 있겠냐. 죄인으로서 업보를 어떻게 씻을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능력이 부족하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부정부패를 없애고 안전한 나라는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팽목항 방문, 실종자 가족 냉담한 반응…아들 발언 사과 반응은?

    정몽준 팽목항 방문, 실종자 가족 냉담한 반응…아들 발언 사과 반응은?

    정몽준 팽목항 방문, 실종자 가족 냉담한 반응…아들 발언 사과 반응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세월호 참사 현장인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의 막내 아들 예선(19)군이 페이스북에 ‘미개한 국민’이란 표현을 담은 글을 올린 탓인지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15분쯤 팽목항에 도착한 뒤 상황실을 찾아가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색때) 물밑을 밝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 “(잠수사들이) 손으로 더듬어가면서 실종자를 찾는 것이냐”, “바지선으로부터 작업 반경은 얼마나 되냐” 등의 질문을 했다. 이후 정몽준 후보는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천막과 가족대책본부에 들렀다. 하지만 가족들은 정몽준 후보측을 향해 “가족이 아니면 들어가지 말라”고 외쳤고 결국 정몽준 후보는 자리를 떠나야 했다. 정몽준 후보는 “막내아들 발언에 대한 사과에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이 어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동양의 미덕은 큰 슬픔을 당하면 서로 위로하는 것이다. 서로 비난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한다”며 “가족들은 지치고 힘들어 화를 낼 힘도 없는 듯하다. 죄송하다고 전했고 여러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특히 정몽준 후보는 “(실종자 가족들이)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작업이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 철렁한다는 얘기를 하더라”면서 “만나 뵌 가족분들 모두 철저한 진상규명을 원했다. 국민들 모두 똑같은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정몽준 후보는 하지만 일각에서 세월호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추궁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정몽준 후보는 세월호 참사 원인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조선업이 전 세계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하는 데도 이런 사고가 난 것은 수십 개의 감시·감독기구가 유착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에 부정·부패가 만연해 무엇이 부정부패인지에 대한 감각이 상실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원인과 결과를 제공한 우리가 당사자인데 무슨 할 말이 있겠냐. 죄인으로서 업보를 어떻게 씻을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능력이 부족하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부정부패를 없애고 안전한 나라는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든슈’ 스타워스

    ‘골든슈’ 스타워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는 별이라면 네이마르(브라질)는 떠오르는 별이다. 월드컵 득점왕을 향한 세계 각국 축구 별들의 뜨거운 경쟁이 곧 시작된다. 네이마르는 2013년 6월 자국 클럽팀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팀 바르셀로나로 이적, 리그 9골을 포함해 총 15골을 넣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10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네이마르는 총 47경기의 A매치에 출전해 30득점했다. 내친김에 첫 월드컵에서 득점왕도 겨냥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브라질이 순조롭게 우승한다면 경쟁자 호날두, 메시보다 한 경기라도 더 뛴 네이마르가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발롱도르의 사나이 호날두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타다. 특히 올 시즌 호날두의 골 감각은 절정에 올랐다. 프리메라리가 31골로 2위 메시(28골)에게 3골 차로 앞선 득점 1위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5골을 몰아 넣어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새로 썼다. 클럽팀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적을 올린 호날두는 그러나 대표팀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4년 전 남아공에서는 4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을 뿐이다. FC바르셀로나의 메시도 최근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그는 29경기에서 28골을 기록했다. 2011~2012시즌 리그 37경기에서 50골, 2012~2013시즌 리그 32경기에서 46골을 터뜨린 데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게다가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메시는 대표팀에서 작아졌다. 남아공에서는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벼른다. 빼놓을 수 없는 선수는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다.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31골을 폭발시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거의 경기당 1골을 넣은 셈이다.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이번 대회 남미 지역 예선에서도 11골을 몰아 넣어 우루과이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과는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남아공대회 16강에서 한국을 상대로 혼자 2골을 터뜨렸다. 이 외에도 4년 전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던 다비드 비야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지난 두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 독일의 토마스 뮐러 등의 골잡이들이 한번 더 득점왕 레이스에 가세할 전망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놓치면 후회막심… 조별리그 빅매치

    30일 뒤 2014브라질월드컵에서는 축구 열강들의 빅매치가 세계 축구 팬을 기다리고 있다.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조별 리그 ‘빅매치’를 꼽아 봤다. ●A조 브라질-멕시코(6월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의 맞대결이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오스카르(첼시), 헐크(제니트) 등 브라질의 화려한 공격진이 홈 팬의 응원을 등에 업고 멕시코 진영을 유린하는 장면을 떠올리기 쉽지만 속단은 이르다. 2012런던올림픽 결승전에서 네이마르를 앞세운 브라질이 멕시코 골잡이 오리베 페랄타에게 2골을 얻어맞고 무릎 꿇은 쓰린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B조 스페인-네덜란드(6월 14일 오전 4시) 2010년 남아공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리턴매치다. 당시 스페인은 옐로카드가 13장이나 나올 정도로 열전을 펼친 끝에 연장전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의 결승골로 첫 월드컵 정상에 섰다.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와 남아공월드컵, 유로2012를 차례로 제패하며 진정한 ‘무적 함대’로 군림했지만 최근 하락세라는 평가가 나오는 터라 네덜란드가 전 대회 우승국의 조별리그 탈락 징크스를 스페인에 안길지 주목된다. ●D조 이탈리아-우루과이(6월 25일 오전 1시) 이탈리아, 잉글랜드, 우루과이가 한조에 묶였는데 전력이 엇비슷해 조별리그 최종전인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야 16강 진출 팀이 가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두 팀의 ‘악동 골잡이’들이 나란히 최전방에 나선다. 이탈리아의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가운데 누가 영웅이 될까. ●G조 독일-포르투갈(6월 17일 오전 1시) ‘특급 도우미’ 메수트 외질(아스널)과 ‘특급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 매치업이다. 외질은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던 호날두의 많은 골을 도왔지만 이제는 적이다. 2006년 독일에서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호날두는 예선 7골을 몰아치며 크게 주목받았지만 정작 본선에서는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브라질 월드컵 D-30] 러시아 ‘톱니 조직’ 알제리 ‘창의 축구’ 벨기에 ‘황금 세대’

    [브라질 월드컵 D-30] 러시아 ‘톱니 조직’ 알제리 ‘창의 축구’ 벨기에 ‘황금 세대’

    브라질월드컵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8일 최종 엔트리(23명)를 확정한 홍명보호는 12일부터 담금질에 들어가 사상 첫 원정 8강을 겨냥한다. 한국과 조별리그 H조에서 맞붙을 러시아와 알제리, 벨기에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H조 전력 분석과 홍명보호의 준비 상황, 주목할 스타들과 각종 기록, 놓치면 후회할 조별리그 경기를 미리 꼽아 본다. 홍명보호와 H조에서 격돌하는 러시아와 알제리는 지난 12일 나란히 예비 엔트리(30명)를 발표했다. 벨기에는 13일 사실상 최종 엔트리(24명)를 발표했다. 나중에 골키퍼 한 명을 제외하기로 했다. 최근 잇단 부상에 흔들리는 홍명보호로서는 무섭게 정비되고 있는 세 팀에 대한 맞춤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러시아 ‘톱니바퀴 조직력’(FIFA랭킹 18위)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 러시아 감독은 29명을 자국 리그 출신으로 채워 조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을 밀어붙였다. 이번 대회 유럽 예선부터 호흡을 맞춰 온 팀을 흐트러뜨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와 2선 공격을 주도하는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8경기 4골), 경험이 풍부한 유리 지르코프(디나모 모스크바) 등이 경계 대상으로 떠오른다. ‘제2의 야신’ 이고르 아킨페프(CSKA 모스크바)도 빼놓을 수 없다. 해외파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레딩의 노장 공격수 파벨 포그레브냐크 한 명뿐. 베테랑 백업 공격수 로만 파블류첸코와 무릎 십자인대를 다친 미드필더 드미트리 타라소프(이상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끝내 제외됐다. 카펠로 감독은 약한 팀을 상대로도 파상공세를 펼치기보다 수비를 먼저 안정시킨 뒤 기회를 노리는데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리며 5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알제리 ‘창의적인 축구’(FIFA랭킹 25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발표한 예비 엔트리에는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 이슬람 슬리만(스포르팅 리스본), 사피르 타이데르(인터 밀란), 나빌 벤탈렙(토트넘) 등이 포함됐다. 베테랑 공격수 라피크 제부르(노팅엄)와 미드필더 리야드 부데부즈(바스티아)가 이름을 올린 대신 수비수 알리 리알(JS 카빌리)과 미드필더 지네딘 페르하트(USM 알제), 신예 장신 공격수 이샤크 벨포딜(리보르노)은 빠졌다. 과거 식민 통치를 받았던 프랑스의 영향으로 개인기와 창의적 플레이에 능하지만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예선 8경기에서 주전이 수시로 바뀌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수비에 치중하다 역습을 노리는 할릴호지치 감독으로선 취약점을 보인 수비라인을 한 달 남짓 열심히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벨기에 ‘황금세대의 위용’(FIFA랭킹 12위) 마크 빌모츠 감독은 지난 1일 꼭 선발하겠다고 공언한 뱅상 콤파니(맨체스터시티), 에당 아자르(첼시),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악셀 비첼(제니트), 케빈 더 브루이너(볼프스부르크) 등 5명 외에 로멜루 루카쿠, 케빈 미랄라스(이상 에버턴),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사 뎀벨레(토트넘),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널) 등을 포함시켰다. 혈통 대신 태어나고 자란 벨기에를 선택한 아드난 야누자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당연히 이름을 올렸고 올해 19세의 디복 오리지(릴)도 깜짝 발탁됐다. 이 젊은 선수들은 유럽 예선 10경기를 8승2무 18득점 4실점으로 마무리했다. 12년 만의 본선 무대라 경험이 부족하다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10대 때부터 연령별 대표팀에서 발을 맞춰 온 사이다. 빌모츠 감독은 아자르, 더 브루이너 등 2선 공격수의 창의적 플레이와 루카쿠, 콤파니, 펠라이니 등의 ‘파워’를 조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개막 당일 미국과의 비공개 평가전에 나선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