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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라이벌 열전] 기계체조 도마 양학선·리세광

    [남북 라이벌 열전] 기계체조 도마 양학선·리세광

    둘의 격돌은 필연적이다. 남북 체조의 자존심을 건 한판이기도 하다. 남자 기계체조 도마의 양학선(22·한국체육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중 모든 종목을 통틀어 세계 정상에 가장 근접한 선수다. 4년 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시니어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 후 2011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와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런던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 ‘양학선’(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을 앞세워 한국 체조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지난해 10월 벨기에 세계선수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양학선은 지난 4월 2014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는 ‘양학선2’를 처음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마를 옆으로 짚고 몸통을 세 바퀴 반(1260도) 비트는 기술로 난도는 6.4점짜리다. 그는 이번 대회 경쟁자들의 점수와 관계없이 신기술인 ‘양학선2’를 또 시도하기로 마음먹고 있다. 현재 성공 가능성은 60~70%. 공중 동작과 착지 기술을 다듬어 대회 개막 전까지 80%로 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는 이번 대회 최고의 볼거리인 동시에 국제 체조계의 시선을 끌어모을 기술이다. 양학선에게 도전장을 던진 선수는 평소 국제대회에서 ‘형’으로 통하는 리세광(29).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양학선이 등장하기 전까지 아시아 도마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양학선이 2010년 광저우대회와 2년 뒤 런던올림픽에서 거푸 금메달을 획득하며 ‘도마의 신’으로 자리매김하자 리세광은 설 자리를 잃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당시 리세광은 예선 탈락한 뒤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학선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 먹먹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리세광’이 주특기로 도마를 옆으로 짚고 몸통을 두 바퀴 회전한 뒤 한 바퀴를 비튼다. 난도는 ‘양학선2’와 나란히 6.4점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그를 지켜봐온 주영삼(48) 대표팀 감독은 “성공 확률이 20%에 불과하고 착지나 공중 동작에서의 감점 요인도 많다”고 말했다. 양학선의 후계로 지목되는 김희훈(23·한국체육대)도 지난해 12월 도요타컵 기계체조초청대회에서 도마 1위에 올라 마루와 도마에서 메달을 노리고, 종목을 가리지 않고 고른 기량을 갖춘 박민수(20·한양대)는 개인종합 메달권 진입은 물론 종목별 금메달까지 겨냥하고 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우리 아이 과학책 뭘 골라주지?

    우리 아이 과학책 뭘 골라주지?

    수많은 과학책 중 어떤 책을 읽는 것이 좋을까. 수십년 이상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부터 따끈따끈한 신작까지, 서점에 진열된 책들이 ‘교육’, ‘교양’의 간판을 내걸고 독자의 손길을 기다린다. 과학을 멀리했던 부모가 자녀의 과학책을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과학책도 유행이 있는 만큼 어느 책이 자녀의 수준에 맞는지를 판단하는 것도 만만찮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과학도서 선택의 가이드가 될 수 있는 ‘2014년도 우수과학도서’ 85종을 선정했다. 아동, 청소년, 대학생 등 연령별로 다양한 창작도서와 번역서가 총망라됐다. 창의재단 측은 “접수된 341종 중 85종을 엄선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책이 많았고, 아동 부문의 ‘공룡은 살아있다’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입체영상을 책과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새로운 개념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선정된 우수과학도서에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소외지역 초·중·고 및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족센터 등 350여개 기관에 1만 2000여권을 무상 보급한다. 또 사이언스 북페어(11월), 독후감 대회(예선 9~10월, 결선 11월) 등 과학문화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도서목록은 창의재단 웹사이트(www.kofac.re.kr/scibook/)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7명의 우승 청부사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달성한 모비스가 감독과 주전이 빠진 상태에서도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모비스는 17일 타이완 타이베이대학에서 열린 윌리엄존스컵 결승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전준범 등의 활약에 힘입어 타이완A팀에 83-79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존스컵에서 한국이 우승한 것은 두 번째로 1999년 이후 15년 만이다.  전지훈련을 겸해 존스컵에 참가한 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이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고 있어 김재훈 코치가 이끌었다. 주장 양동근 등이 국가대표로 차출돼 8명만 파견했는데, 김종근이 허리통증을 느껴 지난 10일 타이완 B팀과의 예선전부터는 7명만 출전했다. 12명씩 나선 상대 팀에 비해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예선을 5승2패로 통과한 뒤 지난 16일 준결승에서 이집트를 73-64로 제압했고 결승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타이완A까지 물리치는 저력을 과시했다. 전반을 41-31로 앞선 모비스는 3쿼터 후반 상대의 전면 강압수비에 밀려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준범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특유의 강력한 수비로 타이완A의 추격을 따돌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롯데-한화(대전) ●NC-LG(잠실) ●두산-넥센(목동) ●삼성-SK(문학 이상 오후 6시) ■ 수영 대통령배 전국대회(오전 9시 전주 완산수영장) ■ 태권도 대통령기 전국대회 겸 2015 국가대표 선발 예선대회(오전 9시 30분 무주 태권도원)
  • 지적장애 축구단의 월드컵 꿈 이뤄준 ‘통큰남자’ 즐라탄

    스웨덴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파리 생제르맹)가 자국 지적장애 축구단의 후원자로 나섰다. 12일(한국시간)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뎃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지적장애 축구단이 이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축구단은 장거리 여행과 체류에 필요한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심하다가 축구 스타들에게 편지를 써 후원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친필 사인이 들어 있는 티셔츠나 축구화를 기부하면 이를 경매로 팔아 월드컵 출전 비용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들의 계획을 듣자마자 바로 후원을 결심하고 실천했다. ”티셔츠를 어디에다 쓰시려고요. 출전하는 데 돈이 얼마나 드나요. 은행계좌 번호 좀 불러주세요.” 이브라히모비치는 축구단의 출전비용 35만 크로나(약 5천300만원)를 바로 입금했다. 스웨덴 지적장애 축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해달라는 요청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는 남녀, 노소, 장애의 차별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아픈 마음을 잘 알기에 사정을 듣자마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돕고 싶었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이지만 모국 스웨덴이 예선에서 탈락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지적장애 축구단을 통해 월드컵의 꿈을 대신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INAS-FID)이 주관하는 지적장애 월드컵에는 지능지수 75 이하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4년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을 마친 국가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올해 열전에 들어갔다. 한국은 선수 20여 명이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쏟았으나 2억원에 이르는 여비를 마련하지 못해 브라질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장애인 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브라질이 워낙 멀어 비행기 삯조차 마련하기 어려웠다”며 “예년에는 민간 후원을 받아 대회에 나서곤 했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끊어져 결국 출전이 좌절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경, 나홀로 42점

    김연경, 나홀로 42점

    세계 랭킹 10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 6위 러시아를 잡았다. 김연경(페네르바체)이 42득점한 한국은 1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라운드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러시아를 3-1(21-25 25-21 27-25 25-22)로 꺾었다. 김연경은 2년 전 카타르자냐 스코브론스카-돌라타(폴란드)가 세운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41득점)을 1점 차로 갈아치웠다. 상파울루 원정에서 2연패 뒤 천금같은 승수를 올린 한국은 이로써 대회 전적 3승3패(승점 9)를 기록, 1그룹 12개 국가 중 7위를 차지했다. 결선 라운드에는 각 그룹 4위까지 진출할 수 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중반 7-12로 밀려 상파울루 원정 전패 위기를 맞았지만 끈끈한 수비가 살아나고 김연경의 타점 높은 강타가 연달아 터져 14-13으로 역전한 뒤 세트를 챙겼다.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3세트까지 따낸 한국은 4세트에서도 러시아를 몰아세워 알토란 같은 승점 3을 수확했다. 김연경은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1개 등을 포함해 42점을 올린 가운데 이재영이 13점, 김희진이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 총 146득점으로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선구 대표팀 감독은 “공격과 수비가 균형 있게 이뤄지면서 높이의 배구만 추구하는 러시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국은 15일부터 마카오에서 일본, 중국, 세르비아와 예선 3주차 경기를 펼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차기 손보협회장 인선 가닥

    1년째 공석인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민간업계 출신으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 전 최고경영자(CEO)들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1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2차 회의를 앞두고 후보자 인선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한때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이수창 전 삼성화재·삼성생명 대표와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등은 최근 회장직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도 손보협회장 추천에 한발 짝 비켜서는 모습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손보업계에 도움이 될 만한 분이 회장에 나선다면 자사 출신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것이 회사 내부 분위기”라고 밝혔다. 현재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거론되는 전직 CEO로는 지대섭 전 삼성화재 대표와 장남식·김우진 전 LIG손보 대표, 김순환 전 동부화재 대표, 원명수 전 메리츠화재 대표 등이다. 여기에 박종원 전 코리안리 대표도 후보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이번엔 경제관료 출신을 아예 빼자는 분위기여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삼성과 LIG 출신 CEO들이 최종 2인 후보에 뽑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지 전 대표는 되레 삼성 출신이라는 게 약점으로 꼽힌다. 손보업계의 삼성 쏠림 현상에 대한 반발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예선 2인 후보로는 충분히 선택될 수 있지만 최종 인선에서는 장담하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비(非)삼성 세력들이 누구를 밀어줄지도 관건이다. 현재로서는 LIG 출신 CEO들이 유력하다는 의견들이 적지 않지만 메리츠화재와 동부화재 출신 CEO들도 다크호스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을 비롯해 조만간 차기 회장을 뽑아야 하는 생명보험협회와 은행연합회도 손보협회장 선출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차기 손보협회장은 12일 후보 2명으로 압축되고, 오는 18일 회원사 투표로 결정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판마르베이크와 교감”… 축구協 7일 결과 발표

    “판마르베이크와 교감”… 축구協 7일 결과 발표

    네덜란드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끈 베르트 판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감독이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비밀리에 출국한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장이 6일 귀국해 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판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난 경과를 설명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위원장과 협상단은 판마르베이크 감독과 큰 틀에서 교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서에 서명하기까지 임기와 연봉뿐만 아니라 별도의 코치진 구성과 그들에 대한 지원, 동반 가족 지원, 각종 수당 등 세세한 조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면 거스 히딩크, 요하네스 본프레러,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벡에 이어 5번째 네덜란드 출신 감독이 된다. 협회는 ‘20억원+알파(α)’의 연봉 가이드라인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전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했을 때 그가 받았던 연봉(28억원)보다 적다. 최근 영입을 타진하던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와의 협상이 결렬된 것도 협회로선 호재다. 하비에르 아기레(54·멕시코)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끈 뒤 지난달 23일 연봉 25억원에 일본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 따라서 협회는 판마르베이크 감독에게 이 정도 연봉을 제시하면 지휘봉을 맡길 수 있겠다는 판단을 내렸을 것으로 보인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월드컵 예선 경험, 월드컵 16강 이상 성적, 클럽 지휘 경력, 대륙별 대회 경험, 영어 구사 등 기술위가 세운 기준을 모두 충족시킨다. 그러나 2010년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를 2001~0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으로 이끈 판마르베이크 감독의 역량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정점을 찍었다.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2)부터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조별예선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해 유로 2016까지였던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황급히 사퇴했다. 클럽에서의 성적도 기복이 심했다. 2004~05시즌부터 2006~07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독일 도르트문트를 중위권에 맴돌게 했다. 2007~08시즌 페예노르트로 돌아가 네덜란드축구협회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3~14시즌에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1~2월 다섯 경기 연속 세 골 이상 얻어맞아 쫓겨났다. 한편 네덜란드 언론은 판마르베이크 감독의 한국행에 관심을 보였다. 축구 전문 부트발조네는 “13년 전 (역시 네덜란드 출신인) 거스 히딩크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한국이 판마르베이크 감독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빠! 연극해~ 노원구 가족연극제 참가자 모집

    노원구가 ‘가족 연극제’를 올해 처음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리로 개편해 마련한다. 이번 연극제에는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동아리 모임 등 노원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극의 주제는 노원의 역사, 노원에 전래된 이야기, 가족 간의 사랑과 우정, 동료애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극이다. 공연 시간은 팀당 10분 이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명 이상 팀을 이뤄야 한다. 참가 희망지는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15일까지 노원가족연극협회에 이메일(gnee@naver.com)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에서는 접수가 마무리되면 참가 작품을 선정해 1차로 50개팀을 선정, 다음달 20일 오전 11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예선을 펼친다. 이 가운데 결선에 진출할 최종 10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결선에 참가한 10개팀의 공연 내용에 따라 최종 순위를 가름하게 된다. 대상에 100만원, 금상에 60만원, 은상에 40만원, 상상노리상 2팀에 각 20만원, 장려상 5개 팀에 각각 10만원의 상금을 노원가족연극협회에서 지급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U-20 여자월드컵] 6일 여자월드컵 개막 남북 만날 수 있을까

    6일 캐나다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14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남북 대결이 이뤄질까.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5시 동부 멍크턴에서 잉글랜드와 C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북한 대표팀은 전날 같은 시간 핀란드와 A조 첫 경기를 치러 남북 대결은 4강에서나 성사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륙별 예선을 거친 16개국이 참가, 4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이후 토너먼트를 이어간다. 네 번째 본선에 진출한 우리 대표팀의 목표는 사상 첫 우승이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4년 전 대회에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활약해 이룬 3위. 그러나 2년 뒤 8강에서 개최국 일본에 1-3으로 발목이 잡혔다. 장슬기(강원도립대)가 주축인 대표팀은 대회 예선으로 치러진 지난해 10월 19세 이하(U-19)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십을 9년 만에 제패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4년 전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깜짝 우승의 주역인 장슬기는 8골로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팀은 지난 6월 캐나다, 미국 전지훈련을 거쳐 지난달 목포, 파주에서 조직력을 연마한 뒤 이미 현지 적응에 들어가 홍콩, 핀란드와의 연습 경기를 각각 7-0,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정 감독은 “지난해보다 대표팀의 스피드와 조직력이 모두 나아졌다”고 자평했다. 잉글랜드와 멕시코, 나이지리아 등 C조에 뚜렷한 우승 후보가 없어 무난히 8강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U-19 AFC 챔피언십에서 한국에 막혀 준우승한 북한은 캐나다, 핀란드, 가나와 함께 A조에 묶였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렛미인4 ‘거구’ 박동희, 11자 각선미 공개 모델대회 도전 “181cm 완벽한 몸매 눈길”

    렛미인4 ‘거구’ 박동희, 11자 각선미 공개 모델대회 도전 “181cm 완벽한 몸매 눈길”

    박동희의 모델대회 출전 당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박동희의 페이스북에는 “2014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 1차 예선통과 얼굴 잘 잡힌 예쁜 사진 설레는 무한도전! 비 오는 날이 있는가 하면 해 뜨는 날도 있는 법 다들 힘쇼 행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박동희는 스토리온 채널 ‘렛미인4’ 7화에 출연해 최고의 반전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인물. 방송에서 그녀는 거구 잇몸녀에서 완벽한 모델 페이스로 변신해 모델로서의 꿈을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사진 속 박동희는 화이트셔츠와 블랙 핫팬츠를 입고 당당한 모델포스를 드러냈다. 특히 181cm의 늘씬한 11자 각선미를 드러내며 포즈를 취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렛미인에서 말한 꿈의 첫걸음?” “예뻐요” “언니 대박” “힘내세요 응원할께요” “멋있다” “합격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4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2014 Elite Model Look Korea)’에서는 450여명의 예비 모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9월에 진행되는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 파이널 무대에 선발된 남녀 각 1명은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인 엘리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엘리트 모델룩 월드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각 나라의 모델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축구계에도 영향... 시에라리온 모든 축구경기 금지

    에볼라 바이러스, 축구계에도 영향... 시에라리온 모든 축구경기 금지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축구계도 그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 보도를 통해 “시에라리온 축구협회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 내에서의 모든 축구 경기를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중보건위기상황(public health emergency)’을 선포하기까지 했다. 이번 시에라리온의 축구 경기 금지에 따라 그들은 다음달로 예정되어 있는 카메룬과의 2015년 아프리카컵 예선전을 치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에라리온 국내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역시 전면 중단됐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 3차전] 女배구, 세르비아 ‘높은벽’에 막혔다

    여자배구 대표팀이 장신군단 세르비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10위 한국은 3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3차전에서 세르비아(세계 7위)에 세트 스코어 1-3(22-25 24-26 25-21 9-25)으로 졌다. 예선 1, 2차전에서 태국, 독일을 연파한 한국은 평균 신장이 8㎝나 큰 세르비아(2승1패)를 상대로는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하고 2승1패로 예선 1주차를 마쳤다. 세르비아와의 역대 전적은 1승8패가 됐다. 2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세르비아를 3-1로 꺾고 사상 첫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당시 멤버였던 김연경, 김희진, 한송이 등을 앞세워 다시 나섰지만 세르비아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있는 공격 앞에 무너졌다. 한국은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자 특유의 장점인 빠른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오픈 공격은 번번이 세르비아 블로킹에 막혔다. 한국은 1세트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김연경(21득점)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계속 걸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2세트가 아쉬웠다. 김희진(11득점)이 공격을 주도한 한국은 17-21에서 차근차근 추격해 22-22 동점에 성공했다. 24-24 듀스까지 접전을 이어 갔지만 밀레나 라시치(7득점)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준 데 이어 오픈 강타를 얻어맞고 두 세트를 내리 내줬다. 리베로 김해란의 투입으로 수비 조직력이 살아난 한국은 3세트를 4점 차로 빼앗으며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4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찾은 세르비아의 블로킹을 뚫지 못하고 싱겁게 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오는 9일부터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미국, 러시아와 예선 2주차 경기를 벌인 뒤 마카오로 옮겨 중국, 일본, 세르비아와 3주차 경기를 치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대표팀 감독 후보 외국인 3명 압축”

    “대표팀 감독 후보 외국인 3명 압축”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의 윤곽이 드러났다. 경험 많고 영어에 능통하고 현재 소속이 없는 외국인 지도자 3명이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이하 기술위)는 31일까지 1박 2일 동안 밤샘 토론을 해 이 같은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 감독 후보군을 3명으로 좁혔다고 밝혔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여러 가지 요건을 구체화해 후보군을 추린 결과 3명의 외국인 감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 선임과 함께 새로 구성된 기술위는 전날 첫 회의를 시작해 이날 오전까지 새 사령탑 선임 문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기술위는 우선 내국인으로 할지, 외국인으로 할지를 놓고 의견을 나눴는데 회의에 참석한 위원 6명의 의견이 내국인 3명, 외국인 3명으로 팽팽히 갈렸다. 이 때문에 내국인 17명과 외국인 30명으로 이뤄진 후보군을 놓고 8가지의 요건을 정해 원점부터 다시 검토한 결과 3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추렸는데 이들은 모두 외국인이었다. 기술위가 고려한 요건은 경험과 소통 능력, 나이로 요약된다. 기술위는 아시안컵, 유럽축구선수권 등 대륙별 선수권대회를 지휘한 경험, 월드컵 예선과 본선 16강 이상의 경험, 클럽팀 지휘 경험을 우선 검토했다. 또 A매치가 없을 때도 국내 지도자와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자로서의 자질과 나이, 영어 구사 능력, 즉시 계약 체결이 가능한지 등을 따져봤다. 영어 구사 능력은 기술위, 축구협회 등과의 깊이 있는 의사소통으로 불협화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나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지금 66세 이상인 감독이라면 러시아월드컵 때 70대가 되는데 그러면 곤란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건에 부합하는 감독들은 2012년까지 4년 동안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베르트 판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이번 월드컵에서 그리스를 16강으로 이끈 페르난두 산투스(60·포르투갈), 2002 한·일월드컵에서 스페인의 8강을 이끈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59·스페인) 등이다. 이들은 모두 영어에 능통하고 유소년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운 유럽 출신 축구 지도자다. 새 감독은 2015호주아시안컵에 이어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예선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월드컵 예선을 통과하면 본선까지 이끄는 옵션 조항이 계약에 포함될 예정이다. 기술위는 “축구협회가 3명의 외국인 감독과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접촉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신임 감독의 연봉은 협회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한국축구 새 사령탑 누가 되나…”유럽 출신으로 압축”

    [프로축구] 한국축구 새 사령탑 누가 되나…”유럽 출신으로 압축”

    ‘이용수 체제’로 출범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외국인 감독 3명을 선택한 가운데 윤곽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3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1박2일로 치러진 첫 기술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여러가지 요건을 구체화해 후보군을 꾸린 결과 3명의 외국인 감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두 48명의 내·외국인 사령탑 후보군을 놓고 기술위는 ‘마라톤 회의’를 펼친 끝에 ▲ 대륙별 선수권대회 경험자 ▲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월드컵 예선 경험자 ▲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 성적 ▲ 클럽팀 지도 경력 ▲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 참여 가능자 ▲ 고령 감독 제외 ▲ 선수 지휘할 때 영어 사용 가능자 ▲ 즉시 계약 가능자 등 8가지 조건에 들어맞는 3명의 후보를 압축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사람일까. 이에 대해 축구협회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기술위가 북중미나 남미 출신 사령탑은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만큼 유럽 출신 지도자를 뽑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그는 “우리나라 대표급 선수들이 대부분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지도자들 역시 유럽에서 연수를 많이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영어에 능통하고 유소년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운 유럽 출신 감독이 차기 사령탑을 맡는 게 유리하다는 게 기술위원들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위가 내건 조건을 충족하는 유럽 출신 사령탑은 베르트 판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페르난두 산투스(60·포르투갈), 밀로반 라예바치(60·세르비아),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59·스페인) 등이 후보군으로 예측된다. 이중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2008∼2012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결승전까지 이끈 명장으로 가장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손꼽힌다. 거스 히딩크 감독부터 시작된 ‘네덜란드 사령탑 커넥션’의 전통을 볼 때 기존 네덜란드 감독들과의 정보 공유도 쉽다는 게 장점이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도르트문트(독일) 등 빅클럽을 지휘했던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네덜란드 지휘봉을 놓고 나서 2013년 9월부터 함부르크(독일)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143일 만에 그만둔 이후 현재 팀을 맡지 않고 있다. 월드컵 16강 이상 성적·클럽팀 경험·즉시 계약 가능 등 기술위가 내건 조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후보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리스를 16강까지 이끈 산투스 감독도 눈여겨볼 만하다. 파나티나이코스, AEK 아테네(이상 그리스),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등의 명문 클럽을 이끈 산투스 감독은 그리스 프로리그에서 4차례나 올해의 감독에 뽑힐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 오토 레하겔 감독의 후임으로 그리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산투스 감독은 통산 49차례 A매치를 치르면서 26승17무6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깜짝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밖에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8강 진출을 이끈 카마초 감독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나를 8강까지 올려놓았던 라예바치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류현진 등판 8월 3일로 연기…와다와 韓-日 좌완투수 ‘빅매치’

    미국프로야구 다승왕을 향해 달리는 류현진의 13승 도전이 하루 미뤄지면서, 한·일 좌완투수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류현진이 계획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8월 3일 오전 10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고 31일 전했다. 애초 류현진은 2일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댄 해런의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뛰게 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이날 출전시키기로 하면서 하루 밀렸다. 컵스는 3일 선발투수로 좌완 와다 쓰요시(33)를 예고해 둔 상태다. 와다는 류현진과 비슷하게 자국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좌완 투수다. 데뷔 시즌인 2003년 신인왕에 오른 그는 2010년 17승 8패로 다승왕과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2011년까지 9시즌 동안 107승(61패)을 거두며 일본프로야구 최고 좌완으로 승승장구했다. 2011시즌을 마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와다는 부상 탓에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시카고에 입단하면서 부활에 나섰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9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7을 찍은 끝에 7월 9일 신시내티전에서 첫 메이저리그 마운들 밟는 데 성공했다. 와다는 올해 세 번의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와다는 일본 국가대표로 국제 대회에도 여러 차례 출전해 한국에도 익숙한 이름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그는 2006년 WBC 우승과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03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결선리그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한국의 올림픽 출전권을 빼앗은 바 있다. 반대로 베이징올림픽 예선 풀리그에서는 한국전에서 7회 이대호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기억도 있다. 180㎝로 크지 않은 체구의 와다는 평균 시속 145㎞ 내외의 평범한 직구를 던지지만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활용해 날카로운 제구력과 운영 능력으로 타자를 요리하는 스타일이다. 와다가 직전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찾은 상황이지만, 이날 등판하는 것은 류현진에게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류현진은 28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4일 휴식만 취하고 등판해야 했지만, 하루 미뤄진 덕에 휴식이 늘어났다. 류현진은 올 시즌 5일 휴식 후 등판했을 때 평균자책점이 2.80으로 4일 휴식했을 때(평균자책점 3.68)보다 훨씬 좋았다. 충분히 체력을 회복한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컵스 타선을 상대로 싱싱한 공을 던진다면 와다와의 맞대결에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13승째를 거둔다면 류현진의 다승왕 경쟁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축구, 난적 이란과 모의고사

    한국 축구, 난적 이란과 모의고사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대의 ‘난적’ 이란과 2015아시안컵에 대비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11월 18일 테헤란에서 이란 대표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뉴스통신사인 ‘타스님’도 “두 나라 축구협회가 평가전을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에 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한국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했다. 이 때문에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 다음인 조 2위로 본선을 밟았다. 역대 전적도 9승7무11패로 이란이 앞서 있다. 이란은 중동 특유의 끈적끈적한 ‘침대축구’를 구사하는 대표적인 팀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한국 0-1패)에서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경기가 끝난 뒤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리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이란과의 평가전까지 결정되면서 한국은 올해 하반기에 치를 6차례 평가전 가운데 4개를 확정했다. 9월 5일과 9일 각각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맞설 한국은 10월 10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협의 중이다. 14일 상대국은 결정되지 않았다. 11월 14일과 18일에는 각각 요르단, 이란과 차례로 맞붙게 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 목은정 교수, 미스코리아 본선 심사위원 활약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 목은정 교수, 미스코리아 본선 심사위원 활약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의 석좌교수인 목은정 디자이너가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한국의 미(美)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동참했다. 올해로 58회를 맞이한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지난 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아나운서 오상진과 소녀시대 수영의 진행으로 열렸다.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학과의 석좌교수 목은정 디자이너는 지난 2012년부터 미스코리아 대회에 드레스를 협찬하고 참가자들에게 모델 워킹과 무대매너를 지도해오고 있다. 이번 2014년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서도 미스코리아의 아름다움이 돋보일 수 있도록 직접 본선 드레스 디자인을 맡고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현재 제니퍼 웨딩의 대표이자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의 석좌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목은정 디자이너는 최초로 한국의 한복패턴과 서양식 패턴을 접목시킨 한복 드레스를 처음 선보인 국보 축제 1호 디자이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의상을 협찬하기도 했다. 이번 제 58회 미스코리아 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자리로 전국 13개 지역, 해외 1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49명의 후보들이 경합을 펼쳤으며, 서울 진(眞) 김서연이 올해의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서울예술전문학교는 ‘세상의 중심이 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교수진을 편성했으며, 피부미용학과, 실용음악학과, 방송영상학과 등 다양한 학과로 구성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험·리더십·인성 갖춘 감독 찾는다”

    ‘경험, 리더십, 인성.’ 이용수(55)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은 차기 대표팀 감독이 갖춰야 할 요건으로 이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자신을 포함한 8명의 기술위원 명단을 발표하면서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에 관한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2000년 11월부터 기술위원장을 맡아 2002 한·일월드컵을 치르고 물러났던 이 위원장은 “기술위원장을 다시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면서도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브라질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존재감이 없었다는 비판을 받은 기술위원회의 위상과 운영에 대해 “기술위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좋은 생각을 만들어 낸다면 협회 차원에서도 안 할 이유가 없다”면서 “기술위가 어떤 위상으로 변화할지는 많은 분이 이미 심도 있게 검토했다고 본다. 기술위는 독립성이 보장돼 있고, 권한은 협회 관계자와 기술위원장, 위원회가 협조하면서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위원으로는 김학범 전 성남 감독, 김남표 축구협회 전임강사, 최영준 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상근한다. 기술위 역사상 처음이다. 비상근 인원은 이 위원장을 비롯해 조영증 프로연맹 경기위원장,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 신재흠 연세대 감독, 정태석 분당베스트병원 재활센터장 등이다. 모두 각자의 전문 분야를 책임진다. 이 위원장은 “우선 30일 오후 파주 NFC에 기술위원들이 모여 1박2일 깊이 있는 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때 내외국인 지도자 각각 15명 이내의 리스트를 만들어 검토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더라도 늦어도 9월까지는 뽑아 우리 팀의 A매치를 지켜볼 수 있게 하고 싶은 게 욕심”이라면서 “월드컵 대표팀이나 클럽 감독으로서 경기 결과를 만들어 낸 경험이 첫 번째 기준이며, 리더십과 인성을 겸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표팀 경기력은 물론이고 유소년까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비전을 가진 분이면 좋겠다”고 개인적 바람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9월 A매치에 쫓겨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축구 발전에 보탬이 안 된다”면서 “외국인 감독이 온다면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로 하되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통과한다면 2018년까지 다 맡기는 단서 조항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계약 기간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시안컵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시간이 짧다. 월드컵 최종예선까지는 시간적 여유를 줘야 한다”고 밝혀 단기 성과에 매달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대표팀, 감독 없이 시험 일정만 쌓이네

    감독 없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평가전 일정만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파라과이 축구협회에 오는 10월 10일 평가전을 치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도 한국이 파라과이와 서울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는 일정이 게시돼 있다. 이미 확정된 9월 5일 베네수엘라와 9월 9일 우루과이 평가전 그리고 파라과이까지 남미 축구 3연전이다. 협회 관계자는 “9월과 10월 A매치 데이에는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각각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및 2015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른다. 남미와 북중미에서 평가전 상대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2001년 FIFA 랭킹 8위까지 올랐던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는 그러나 브라질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최하위의 굴욕을 겪으면서 48위까지 추락했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은 1승3무1패로 팽팽하다. 한국과의 마지막 A매치는 2009년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른 평가전. 당시 한국은 박주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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