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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실적주의 市政’ 본격화

    서울시 고위간부들이 올해 추진해야 할 업무목표가 설정됐다. 서울시는 11일 4급 이상 간부직원 221명에 대해 각 개인이올해 추진해야 할 업무 성과목표와 평가지표를 공개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부처가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는있지만 성과주의 예산제도에 의해 각 간부들이 성과목표와평가지표 등 세분화된 목표를 갖고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서울시가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마련한 업무목표를 토대로 1년 후인 내년 1월 각 간부직원의 목표달성도를 평가,3급 이상은 성과연봉,4급은 성과상여금 등 보수 산정에 반영하고 인사고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급 이상 간부 중에서 목표달성도가 S등급인 직원은 10%,A등급은 7%,B등급은 3%의 성과연봉을 더 지급받게된다. 4급 이하는 성과상여금 산정에서 유리한 점수를 받게된다. 서울시 4급 이상 간부는 1급 8명,2급 13명,3급 27명,4급 173명 등이다.평가는 1∼3급은 시장이,4급은 소관 부시장이맡게 된다. 설정된 업무목표에 따르면 1급인 상수도사업본부장의 경우14개 성과목표, 28개 평가지표에 따라 올 업무를 추진하게된다. 즉 ▲정수장 시설정비▲수질검사항목 선진국수준 확대▲배수지 건설 확충▲유수율 향상▲정수장 개방 확대 등의 성과목표 아래 ▲7개 정수장 정비개량▲배수지 18개소 건설▲송배수관 35㎞ 정비▲송수관 18.32㎞ 부설▲상수도 요금 14.9% 인상▲직원 PC 100% 보급 등의 평가지표를 갖게 된다. 2급인 도시계획국장은 11개 성과목표,27개 평가지표가 설정됐다.▲친환경적 도시관리 기본방향 정립▲주거지역 종별세분화 추진▲미개발지 계발계획 수립▲도시생태 환경의 기반조성▲도시경관 및 도시이미지 개선▲시가지 환경개선 ▲시민생활 편의증진▲불합리한 도시계획 정비▲적정택지개발공급▲도시정보 관리시스템 구축▲도시계획 및 지적 기초자료 재정비가 성과목표이며 ▲서울의 도시기본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역 도시계획 결정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매뉴얼 작성 및 자치구 시달▲뚝섬 개발계획 수립 ▲마곡지구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걷고 싶은 거리 1단계 8.4㎞ 조성 및 2단계 16.8㎞ 50% 공정률 달성▲상암지구 택지조성 등이 평가지표다. 3급인 지하철건설본부장은 13개 성과목표,27개 평가지표가 설정됐다. 주요 성과목표는 ▲6호선 동묘환승역 건설▲도시철도박물관 건립▲월드컵경기장 연결통로 설치▲9호선 착공▲동마장역 역사 신설 등이다. 4급인 교통관리실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의 서비스 향상▲시내버스업체 경영합리화 등 2개의 성과목표 아래 ▲1,008대의 시내버스 고급화 및 성능개선▲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 구축 등 10개 평가지표가 설정됐다. 김창식 서울시심사평가담당관은 “간부직원들에 대해 1년 동안의 목표를설정한 뒤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고 달성도를 평가, 인사 및보수에 반영함으로써 성과와 실적 중심의 시정을 펴나가기위해 목표관리제를 도입했다”면서 “1년 동안 언론의 평가및 시민들의 만족도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달성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대학 입시·학사관리 ‘엉망’

    대학들의 입시 및 학사관리,교수채용,회계관리 등 전반적인 행정처리가 여전히 엉망인 것으로 나타나 경쟁력 강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 등 154개 교육기관에 대한 감사결과를 묶은 ‘2000년 교육부 감사백서’에서 8일 이같이 밝혀졌다. 백서에 따르면 감사에서 모두 1,274건을 적발,징계 129명을 포함해 모두 3,543명에게 경고·주의 등의 조치를 했다.또 98억4,735만3,000원 상당의 재정적 제재를 가했으며,169건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입시관리=A대는 98∼2000학년도 농어촌 특별전형에서 고교 재학기간 중 부모 모두와 함께 농어촌 지역에 거주한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18명을 적격 대상자로 판정했다.B대는 실업고 동일계학과 지원자가 아닌 수험생 22명을 특별전형에서 선발했다 경고를 받았다. C대는 2000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를 적용하면서 학기별1개 과목 성취도만 반영하는 바람에 총지원자 1만444명 중 95%인 9,898명의 동점자가 발생,주의를 받았다.D대는 입시 면접 문제를 내면서 99학년도에는 20개문항 중 15개 문항,2000학년도에는 20개 문항 중 17개 문항을 전년도와 똑같이 출제했다. E대에서는 체육학과 실기시험에서 채점 오류로 67명의 실기점수가 잘못 반영됐다.F대는 해양체육학과 지그재그달리기 기록을 전산처리 잘못으로 4점씩 낮추기도 했다.G대는98∼2000학년도 특차 및 일반 전형에서 수십명의 교과성적을 잘못 입력하고 봉사성적·출석성적 처리에서도 수십명의 오류가 발생했으며 컴퓨터 2000년 인식(Y2K)오류로 교과성적을 잘못 반영했다. ◆학사 및 인사관리=H대 교수 7명은 99∼2000학년도 1학기에 출장으로 강의를 못했는데도 한 것처럼 처리했고,I대교수 52명은 97∼2000학년도 1학기에 모두 89개 교과목에서 발생한 322시간의 결강을 허위로 보강처리했다.J대 교수 5명은 97∼99학년도에 총장의 승인없이 다른 대학에 멋대로 주당 3∼7시간씩 출강,경고를 받았다. ◆교수채용=교수채용 및 승진과 관련한 불법사례도 만만찮다.지방 K대는 교수 신규 채용과정에서 학장이 위원을 위촉,심사하는 연구실적심사를 지원자들이 위원을 위촉해 심사케 하는 어처구니없는일을 저질러 경고·주의조치를 받았다.L대는 부교수 이상을 임용해야 하는 처장에 전임강사를 임용한 데다 자금관련 과장 보직에도 전임강사를 기용했다. ◆회계관리=M대는 97∼99년까지 기성회 회계 등에서 모두35억1,700만원을 예산보다 초과집행했다.N대는 97∼2000년까지 이과대학 생명과학부 생물학 전공학생들로부터 ‘식물생태학 및 실험’과목의 현장 조사비 등 명목으로 연간최고 10차례에 걸쳐 15만원까지 추가징수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예산처 ‘2002년 기금운용계획 작성지침’

    정부는 각종 기금들이 자산을 운용할 때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도록 했다.또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했을 경우 일정한 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강제적으로 해당 주식을 처분토록 했다. 기획예산처는 4일 이 같은 내용으로 된 ‘2002년 기금운용계획 작성지침’을 마련했다.공무원연금기금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 등 43개 공공기금의 관리주체인 주무부처등에 통보했다. 내년부터 공공기금과 기타기금간 구분도없어지고 유사·중복기금은 통폐합되는 등 기금관리체계가전면 개편되는데 따른 것이다. 예산처는 각 기금별로 자산운용지침을 마련해 적용토록했다.운용자산별로 연간 목표수익률을 설정해 기금운용계획에 명시토록 했다. 기금별로 투자심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등 자산관리 담당부서의 전문성과 책임성·독립성을 보다 강화하도록 했다.전문적인 자산관리기법 도입이 어려운 기금은 외부위탁(아웃소싱)이나 투자 풀(pool)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했다. 주식,채권 등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가이드라인 및 기법을개발해 활용하고 주식과 채권이일정 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강제적으로 처분하도록 해 손실폭이 지나치게 확대되는것을 막도록 했다.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특정 상품에 투자하는 것보다 분산투자를 하도록 권고했다. 박인철(朴寅哲) 예산관리국장은 “기금이 건전재정 회복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부담금 정비에 따른 기금재원 축소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금운용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설명했다. 43개 공공기금의 관리를 맡는 주무부처 등은 6월 말까지 이 같은 작성지침에 따라 2002년 기금운용계획안을 세워 예산처에 제출해야 한다. 곽태헌기자 tiger@
  • 시민단체 국고보조금 신청 급증

    정부의 공익활동 지원금을 요청하는 민간단체들이 해마다늘어나고 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3일 “지난달 31일 마감한 올해분 민간단체 지원사업 신청 결과 모두 2,376개 민간단체에서 679억원의 공익자금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면서 “이는 지난해보다 144개가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이중 행자부에 266개 단체에서 385억원,시·도 등 지방자치단체에는 2,110개 단체에서 294억원의 자금 지원을 신청했다. 자금을 신청한 시민단체들 중엔 새마을운동중앙회,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환경운동연합,YMCA,YWCA와 같은 낯익은 단체에서 ‘공동선협의회’‘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등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단체도 많이 들어있다. 시민단체들이 신청한 사업 유형을 보면 인권·여성 청소년권익신장 부문이 가장 많았고, 안전관리나 재난구조 부문이상대적으로 낮았다.정부는 사업계획 신청의 난립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민화합 ▲월드컵·문화시민운동 ▲자원봉사 ▲투명사회 만들기 ▲민족화해 협력 ▲자원절약,환경보전 등 10개 분야로 범위를 한정, 사업계획서를 제출토록제한해왔다. 이들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대부분 민간인으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가 심사,최종 대상을선정해 이달 하순 발표하게 된다. 올해 이들 단체에 지급할사업 예산은 총 150억원으로 행자부와 자치단체가 각 75억원씩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491개 단체에서 1,612건의 사업이 선정돼 15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급받았다.이중 1억원 이상 지원받은 단체는 14개로,새마을운동중앙회가 7억3,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한국자유총연맹 3억원,YMCA 1억9,000만원,환경운동연합과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가 각 1억8,000만원 순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이석채씨 자진귀국 배경과 수사방향

    3년 넘게 해외에 머물며 귀국을 거부하던 이석채(李錫采)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갑자기 자진귀국 쪽으로 선회한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과의 ‘사전교감’에 따라 귀국한 것으로 추정해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선정 비리 수사가 일정한 선에서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귀국 배경 이 전장관의 자진 귀국 소문은 이달초부터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돌았다.소문의 내용은 “이 전장관이조만간 귀국,‘가벼운 처벌’을 받은 뒤 내년 대선 국면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등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모친 위독’으로 알려진 자진 귀국사유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귀국해봐야 사법처리돼 모친 간병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 뻔한 상황에서전격적으로 귀국을 결행한 데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다. 지난 98년 하와이에서 미국 본토의 미시간주로 거처를 옮긴 이 전장관이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측과 접촉했다는 얘기도 있다. 검찰로서도 미국측의 신병인도절차를 기다리며 사건을무한정 붙들고 있기에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검찰은 지난해부터 이 전장관측과의 접촉을 통해 자진귀국을 종용했고,이 전장관측도 몇차례 변호인을 통해 “들어가겠다”는 신호를 보내왔지만 번번이 약속을 어겼다. 이런 이유에서 이 전장관의 자진귀국 이면에는 검찰의 ‘약속’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수사 방향 98년 시작된 검찰의 PCS 수사는 이 전장관을제외하면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다.검찰은 PCS 사업자선정비리를 김기섭(金己燮) 전 안기부 운영차장에서 김현철씨로,다시 이 전장관으로 이어지는 커넥션으로 추정했지만이 전장관이 없는 상황에서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는 ▲김현철씨와 김기섭씨의 관련 여부 ▲PCS 사업자 선정과정에서의 정·관계 로비의혹 등에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검찰의 기류를 감안하면 수사가광범위하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 같다.검찰 관계자는 “혐의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한발 빼기까지 했다. 이 전장관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당시 PCS 사업자 선정업체 관계자들이 일관되게 금품제공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점도 검찰을 부담스럽게 하는 대목이다. 결국 검찰은 이 전장관을 상대로 PCS사업자 선정방식과청문심사회의 배점방식을 변경한 이유를 집중 추궁,체포영장에 적시된 대로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 ■이석채는 누구인가. 이석채(李錫采)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 관료 출신이다.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아들 현철 (賢哲)씨의 경복고 선배로 ‘김현철 인맥’에속했다.8년 동안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5·6공 경제정책수립에 깊숙이 개입했다. 이 전 장관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69년 행시 7회에 합격,공직에 입문했다.84년까지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다가 88년까지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일했다.92년 예산실장으로 경제기획원에 복귀했다가 농림수산부 차관,재정경제원 차관을 거쳤다. 95년 12월 정보통신부 장관에 오르며 ‘행시 7회 입각 1호’를 기록됐다.그는 정통부 장관에 취임한 지 6개월 만에 PCS사업자를 선정하면서 LG텔레콤측에 유리하도록 배점방식을 바꾸고 LG측에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수사선상에 올랐다.96∼97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근무하다 97년 10월 하와이대 동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자격으로 한국을 떠났다. 초고속 출세를 거듭해온 이 전 장관은 ‘인천공항 입국주요 피의자 1호’라는 불명예도 남기게 됐다. 장택동기자
  • 차관급 주초 대폭 교체/ 사회·문화팀

    ■교육인적자원부 김상권(金相權) 차관은 교체설과 유임설이 매우 엇갈리지만 유임설에 무게가 더 실린다.1년 4개월 재임중인 김차관이 경질되면 이기우(李基雨)기획관리실장과 정상환(鄭相煥)민주당 전문위원 등 4∼5명이 차관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하지만 이실장 등 차관 후보군이 대부분 한완상(韓完相)부총리와 같은 영남 출신이라 지역적 안배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호남인맥으로서는김차관 이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어 유임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이만의(李萬儀)청와대 행정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비서관과 함께 차관후보에올랐던 정영식(丁榮植)공직사정비서관은 다른 부처 차관급자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관심은 공석인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누가 가느냐는 점이다.현재 0순위는 김범일(金範鎰)기획관리실장이다.옛 총무처 출신 배려 차원에서라도 김실장의 이동은 거의 확실시 된다.총무처 출신이 맡았던 ‘소청심사위원장’자리가 최근 인사에서 옛 내무부 출신에게 돌아간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김실장 자리에는 김중양(金重養)소청심사위원(1급)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이만의 비서관후임에는 광주일고 출신인 채일병(蔡日炳)소청심사위원(1급)이 거명되고 있다. ■문화관광부 김순규(金順珪)차관은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22개월 동안 재임해 비교적 장수한 김차관은 퇴임을 기정사실화하고 가까운 인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주변정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후임에는 박문석(朴文錫)기획관리실장과 이홍석(李弘錫)차관보가 한치도 물러서지 않은 채 경합하고 있다.박실장은 전북 남원,이차관보는 전주출신으로 모두 여권의 실세들과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다. ■보건복지부 장석준(張錫準)차관의 유임설이 우세하다. 국민건강 보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획예산처 출신으로 수치에 밝은 장차관이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그러나보험재정위기를 촉발한 데 대한 책임론이 사그라들지 않아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장차관이 바뀔 경우 보건복지업무의 전문성을 고려,외부영입보다는 내부 승진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경호(李京浩)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엄영진(嚴永振)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보험재정위기에 대한책임론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외부인사로는 최규학(崔圭鶴) 전 청와대 사회복지수석 등 복지업무 전문가들이거론되고 있다. ■환경부 정동수(鄭東洙)차관이 임명된 지 1년 남짓밖에안돼 유임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김명자(金明子)장관이 최근 개각에서 재임명됐기 때문에 대폭적인 차관 인사 때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본부 유일한 1급인 곽결호(郭決鎬)기획관리실장이 한달 전에 임명돼 1급이상의 고위관리 이동 가능성은 거의 없다. ■노동부 2년 가까이 재임한 김상남(金相男)차관의 교체설이 무성하다.1급인 김재영(金在英)고용정책실장,문형남(文亨男)기획관리실장과 지역 안배차원에서 호남 출신의 조순문(曺舜文)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의 차관 기용설이 나돌고 있다.역시 호남출신의 김용달(金容達)청와대 복지노동 비서관의 차관 기용설도 있다. 차관 인사와 함께 1급 고위관리의 산하단체 이동설도 강력하다.해임통보를 받은 방극윤(房極允)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자리에는 김재영 실장이나 김상남 차관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최상용(崔相容)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거취와 관련,1급의 자리 이동도 점쳐진다.
  • 아이디어로 예산절약한 공직자들 성과금 74억

    ‘생각을 바꾸면 돈이 보인다…’ 국가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증대에 공헌한 중앙부처 공무원 1,100여명이 74억원의 성과금을 받는다. 기획예산처는 29일 김병일(金炳日) 차관 주재로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설교통부·국세청 등 16개 부처가2000년의 예산절약과 수입증대 사례로 신청한 415건 중 305건에 대해 74억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국세청은 800여명의 직원이 전체 성과금의 80%선인 60억2,400만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이 증대된 규모만 1조4,000억원이다.좋은 아이디어를 낸 공무원은 국가수입에도 공헌하고 보너스로 성과금까지 받으니 일석이조다. 정보통신부 우정산업본부 이동오 재무관리과장 등은 인터넷의 역(逆)경매 사이트를 활용해 3,000만원 이하의 수의계약 대상물품을 저가로 사는 제도를 채택했다.각 체신청 및 우체국에 전파해 연간 18억원의 물품구입비를 절약했다.다른 부처로 확산되면 예산절약 효과는 연간 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통계청 인구조사과 김형석 주사 등은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 총조사 때 응답자가 직접 기입하는 방식을 도입해종전에 면접자가 직접 하던 것보다 조사원 인건비 55억원을 절약했다.중앙인사위원회 윤병일 주사 등은 종이없는 전자회의를 통해 연간 50만매 이상의 종이를 절약,2,000만원의예산을 줄일 수 있었다.다른 부처로도 확산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디어로 꼽힌다. 국세청은 고액체납을 신용정보기관에 제공하며 성실납부를 유도했다.체납세액 1,476억원을 거둬들이는 데 효과가 좋았다.금융기관의 부실거래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었다.또 최근 3년간의 법인세 신고내용을 전산에 의해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법인카드를 개인이 사용하는 경우,기업소득 해외유출 등 불성실신고 혐의가 있는 내용을 쉽게 파악했다.연간 세수증대 효과는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인제국유림 관리소의 김영화 사무관 등은 접경지역인 인제와 양구지역에 대한 현지조사 및 지적(地籍)복구 등을 통해 무주(無主)상태인 산림 1,291㏊(약387만평)를 국유재산으로 취득해 24억원의 수입을 늘렸다. 법무부는 활용되지 않던 경기도 분당의 수원지검 성남지청부지를 아파트 모델하우스용으로 임대해 2억5,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재정경제부 국고과 차왕조 사무관 등은 국고여유자금을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통해 운용,국고수입을 76억원 늘렸다.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늘린 경우 예산절약액이나 수입증대액의 일정비율을 직접 기여한 공무원에게 보상하는 제도다.일반기업의 성과금 제도와 비슷하다.지난 98년 처음 도입됐다.1인당 지급한도는 2,000만원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전자정부 관련 규제 정비 착수

    국무조정실은 전자정부시대에 대비,각종 관련 규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착수했다.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행정업무 등의 전자화 촉진에 관한 법률’(전자정부법)이 통과됨에 따라 여러 법에 분산되어 있는 규제들의 재·개폐작업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자정부법에서는 기관간 전자 절차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각종 증명서류 등은 민원인들에게 요구하지못하도록 하고 있어 관련 규정의 손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정강정(鄭剛正)규제개혁조정관은 선진국의 규제개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최대용(崔大鎔)국제협력과장과 함께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정 조정관은 28일 “전자정부시대에 부응한 새로운 규제개혁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출장에서 확보한 갖가지 자료 등을바탕으로 규제 정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미국 방문기간 동안 이들은 워싱턴DC에 위치한 미 예산관리처(OMB) 산하 규제정보실(OIRA)의 제퍼슨 힐 부실장을만나 전자정부 관련 규제개혁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이기구는 대통령 직속으로 정부 부처 등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미국은 이미 ‘정부서류작업 철폐법’ ‘전자서명법’ 시행 관련 지침 등 규제 관련 자료를 축적해놓고 부시 행정부에서 구체적 실행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최 과장은 밝혔다. 이들은 또 의회 소속의 연방회계감사원(GAO)도 방문했다. OIRA가 규제 ‘심사’를 하고,GAO는 행정부의 규제를 ‘통제’하는 식으로 역할 분담이 이뤄져 있다.GAO는 ‘규제확인법’에 따라 52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규제 정비작업을벌이고 있다.이처럼 미국은 의회,행정부 등 두 군데서 크로스 체크를 통해 철저한 규제개혁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정 조정관은 “한번 규제가 만들어지면 몇년에 걸쳐 적용되기 때문에 잘못된 규제는 정부 예산·국민 부담 지출로이어진다”며 규제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규개개혁조정관실에서는 산업연구원측에 관련 프로젝트를 맡겨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실천작업에 들어갈예정이다. 최광숙기자
  • “과기부 연구개발 사업 평가체계 강화할것”/김영환 장관 밝혀

    김영환(金榮煥) 신임 과학기술부 장관은 현재 과기부 예산이 지원되는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평가체계를 정비,엄격한 심사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적지 않은 예산이 과학기술에 투입되고 있는데도 성과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연구과제에 대한 예산지원과 운영,관리에 엄격한 평가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당면한 경제위기를 해결하고 실업문제를 해소하는 데 단기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혜리기자
  • 내년 정부사업 대폭 축소키로

    내년 예산이 11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정부는 기존 사업중 불필요한 부문의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신규사업은 억제하기로 했다.단기적인 공공근로사업 등은 단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다.또 각종 기금이 주식투자를 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27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002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의 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6% 내외,물가상승률은 2∼3%선으로 전망했다.내년의 예산증가율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경상성장률인 8∼9%선을 넘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내년의 예산은 107조∼110조원 정도로 전망된다.올해의 당초 예산은 100조2,000억원이다. 기획예산처는 지방교부금 등 필수적으로 늘어날 부분이많아 기존 세출사업 중 필요성이 떨어진 부분에 대해서는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할 방침이다.내년의 주요사업비 예산은 올해보다 10%를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예산을 요구하도록 각 부처에 통보했다. 예산처는 또 공공기금을 핵심사업 위주로 개편하기로 했다.내년의 공공기금수지 흑자목표를 2조∼3조원으로 올해의 6,000억원보다 대폭 높였다.기금의 설치목적과 직접 관련이 없거나 수익성이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민간에 넘기거나 없애도록 했다.기금의 보조·출연사업은 단계적으로줄이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의료재원 확보 목적세 신설 검토

    민주당은 의료보험 재정을 안정시키고 전반적 보건의료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대책으로 술·담배·휘발유 등에목적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의료보험 재정파탄 위기와 관련해 28일 재정지출 억제대책을 우선 발표하고 의료보험료 인상,의료수가 인하 등의 종합대책은 재정적자 추계가 확실히 나오는 5월쯤 발표하기로 했다. 또 의료보험 재정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범(汎)정부 차원의비상대책본부도 가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제3정조위원장은 25일 “목적세 신설 방안은 외형상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담배 등에 포함되는 것인 만큼 전 국민에게 부담이 가는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당장 실시하기에는 몇가지문제가 있으므로 시간을 두고 신중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길(金元吉)보건복지부장관은 “5월까지 의료보험 재정진행상황을 보고 예상적자 규모와 각종 대책안 등을 정밀점검한 뒤 종합대책을 내놓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은 28일 이한동(李漢東)총리 주재로 열리는 고위 당정회의에서는 의보 재정지출 억제 및 지역 의보에 국고지원 등 의료보험 재정위기를 막기 위한 응급조치를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장석준(張錫準)차관을 본부장으로 재경부·복지부·기획예산처 담당 국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기관 임원들이 참여하는 ‘건강보험 재정안정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휴일을 포함해 매일 회의를 갖기로 했다. 추계가 엇갈리는 올해 의료보험 재정적자 규모를 객관적으로 정확히 산출하기 위해 보건사회연구원과 학계 등의 민간보험전문가들도 재정추계 실무인력으로 대책본부에 참여한다. 강동형 이지운기자 yunbin@
  • 의보 적자계산 ‘주먹구구’

    정부는 23일 파탄난 의료보험 재정을 메우는 방안 마련에앞서 올해 적자 규모에 대한 정밀 재검토 작업에 착수했다.여야간 적자 추계 규모가 엇갈리는 데다 보건복지부 내에서도 적자 규모가 오히려 더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그동안 정부의 적자 추계방식이 문제가 많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정부와 조율도 거치지 않고 실현 가능성이 별로 없는 국고 지원 대폭 확대안을 내놓아 오히려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복지부가 지난 16일 밝힌 올 의보재정 적자 추계액은 3조9,700억원이다.그러나 민주당 일각에서 5조원 안팎이라는예상이 나왔고,한나라당은 6조원을 주장하고 있다.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날 진료비 지출액이 2월 들어 9,559억원으로 지난해 12월 1조1,108억원에 비해13.9%,1월 1조521억원에 비해 9.1% 등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 1월까지를 기준으로 산정한 3조9,700억원의 의보 적자 예상 규모는 다소 부풀려진 것일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재정적자 규모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면서 확실한 대처 방안을 어떻게 만들겠느냐”고복지부측을 비난하면서 대대적인 실무진 문책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원길(金元吉)복지부장관은 “여러 대책이 마련돼 있지만 ‘숫자(재정 적자 규모)’가 문제”라면서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재정 적자 규모를 정밀하게 재검토,신중하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예산당국은전날 민주당이 올해 지역의보에 대한 국고 지원 비율을 5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1조3,000억∼1조4,000억원의 추가 예산 부담이 생기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곽태헌 강동형기자 yunbin@
  • 지자제 개선안 주요내용

    민주당 정치개혁특위는 20일 오후 김재영(金在榮)행정차지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제 개선을 위한 2차 당정회의를 열고 지방의원 선거구 광역화,의원 수 조정,지방자치단체장 소환제 도입 등 지방자치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원 축소 및 선거구 조정 시·도의원은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2명씩 선출해 현행 690명에서 542명(148명,21% 감축) 또는 460명(230명,33% 감축)으로 조정한다.시·군·구의원은 2개 읍·면·동마다 1명씩 선출,현행 3,490명에서2,619명(871명,25% 감축) 또는 2,035명(1,455명,41.7%)으로 줄인다. 선거구제는 ▲시·도,시·군·구 모두 중·대선구제 ▲시·도 소선거구제,시·군·구 중·대선거구제 ▲시·도 소선거구제,시·구 중선거구제,군 소선거구제로 하는 방안을검토하기로 했다.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 주민소환제는 단체장,지방의원등 선거직에 대해 임기 중 주민의 청구에 의해 투표에 회부해 해직시키는 제도를 뜻한다.유권자 15% 이상의 서명으로 해직 청구가 가능하도록 하고,유권자 30% 이상 투표와과반수찬성으로 해직이 결정된다. 주민투표제는 자치단체의 주요 결정을 주민들의 투표에회부하는 제도를 가리킨다.유권자 10%이상의 연서와 지방의회 재적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발의한 뒤 유권자30%이상 투표와 과반수 찬성으로 해직이 가능하다. ■지방의원 유급화 시·도의원 1인당 연간 2,040만∼2,722만원,시·군·구의원 1,220만∼1,727만원을 지급한다. ■지방선거 정당 공천제 광역자치단체는 지금처럼 정당이공천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기초자치단체는 단체장과의원 모두 정당 공천과 정당 표방을 금지한다.다만 기초단체장에 한해 2개 이상 정당의 연합공천을 허용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다. ■지방행정체제 개편 대도시 행정특례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지방자치법에 대도시 특례규정을 신설한다.지나치게 작은 시·군의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시·군 통합에 따른 특례관계법령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방재정 건전 운영방안 사전 승인없이 지방채를 발행하거나 투·융자 심사 미실시,예산 편성지침의 기준 위반 등재정관련법령을 위반한 경우 교부세 일정액을 감액하는등 재정적 불이익을 부과키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서울시 성과금 65억 지급키로

    서울시는 성과상여금 지급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26일까지4급 이하 직원 1만5,704명중 70%인 1만990명에게 총 65억원의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다른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등이 서울시의 지급기준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성과상여금은 공무원의 연공서열을 깨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정부 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공정한 지급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따라 일반·별정직 5급의 경우 최상위인 S등급을 받을 경우 기준액의 150%인 180만7,050원,A등급은 기준액인 120만4,700원,B등급은 기준액의 절반인 60만2,350원을 받게된다.C등급은 한푼도 없다. 시가 마련한 지급기준에 따르면 4급의 경우는 목표관리제에 따른 근무평정점을 100% 적용하고,5급 이하는 근무평정점 60%와 성과금심사위원회가 매긴 점수 40%를 합산해 평가하도록 돼 있다.불공정 시비를 없애기 위해 성과금심사위를 실·국 등 지급단위별로 상급자 7명 이내로 구성했다.또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위해 자체기준을 마련했다. 기준안에 따르면 ▲시정 MVP선정 사업추진 유공공무원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선정된 우수기관·부서의 유공공무원▲고충민원,시민만족도 조사결과 우수공무원 ▲법정연가일미사용자 ▲업무 및 제도개선,예산절감자,상훈·표창수여자,초과근무자 ▲직원간 대인관계가 원만한자 ▲노부모를 부양하는 등 효행직원 ▲기피업무 담당자 ▲장애인 가족 부양자 ▲수방 및 제설대책 유공자 등에게는 높은 점수를 주도록 했다.그러나 ▲근무평정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승진시험 준비 등으로 업무에 전념하지 않은 사람 ▲불친절지적을 받은 사람 ▲출근시간을 지키지 않는 직원 ▲잦은병가자 및 장기 병가자 ▲해외연수자 등은 낮은 점수를 주도록 했다. 이상설(李相卨) 서울시 인사행정과장은 “지난 1년간의 업무실적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월부터 전직원을 상대로 8차례의 설명회와 실·국 등 지급단위별로 자체토론회를 열어 공정한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강봉균 KDI원장 선임 안팎

    전직 재정경제부장관과 현직원장이 격돌했던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공채는 결선투표 끝에 전직장관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강봉균(康奉均)전 재경부장관은 7일 이진순(李鎭淳)현 원장과 이계식(李啓植)전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을 따돌리고 KDI 원장에 뽑혔다. 강 전장관은 경제사회연구회 이사 15명중 과반수(8명)의 지지만 얻으면 당선이 되는 상황에서 관선이사가 5명(국무조정실장,재경·농림·산자·예산처 차관)이나 돼 ‘완승’이 예상됐었다.재경부가 ‘전관예우’ 차원에서 강 전장관을 강력하게 민다는 소문도 끊이지 않았다.그러나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해 1·2위끼리 결선투표를 벌여 가까스로 이겼다. ■비판적 시각 유지하나 강 전장관이 원장이 된 뒤 내부의의견을 제대로 수렴,KDI가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KDI는 국책연구기관이면서도 최근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 등에 대해 비판적인 보고서를잇따라 내놓으며 정책대안을 제시해 왔다. 일각에서는 강 전장관의 취임으로 정부의 입맛에 맞는 보고서만 나오지 않겠느냐고 성급히 전망한다.특히 젊은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반대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상당기간 불협화음도 우려된다. ■장관출신 첫 원장 역대 원장들이 재임중 청와대에 들어가거나 입각한 적은 있다.경제팀 총수인 재경부장관까지 지낸인사가 KDI원장이 된 것은 처음이다.거의 학자나 연구원 출신들이 가는 자리라 ‘격’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초대김만제(金滿堤)원장은 서강대 교수에서 원장으로 왔다가 11년간 재직한 뒤 나중에 경제부총리,포철회장을 지냈다.4대박영철(朴英哲)원장도 고려대 교수에서 원장으로 선임됐다가7개월만에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발탁됐다. 송희연(宋熙秊·6대),차동세(車東世·8대)원장은 산업연구원장에서 자리를 옮겼고,구본호(具本湖·5대)원장은 한양대 교수에서,황인정(黃仁政·7대)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출신이다.현 이진순(李鎭淳·9대)원장도 숭실대 교수였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설] 지방채무와 예산낭비

    지난해 말 현재 지방자치단체들의 전체 채무가 18조7,9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한때 10%를 웃돌던 연간 증가율이 지난해엔 4.3%의 증가로 둔화됐다지만,지방채무가 20조원 가까이 돼간다는 사실은 예사롭지 않다. 자치단체들은 도로·지하철 등 대규모 지역 SOC사업과 택지·공단조성 등 건설 사업이 채무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히고 있다.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주민편의를위해 각종 사업을 하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기대수익을 예측하지 못한 주먹구구식 사업 추진이나 불요불급한 사업의 강행으로 재정이 부실해진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일선 자치단체별로 경쟁적인 지방공단 조성사업을 벌이다 보니,분양이 안돼 잠겨있는 땅의 가격만 5조4,5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지자체의 출자사업도 마찬가지다.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문지식과 경영안목 없이 마구잡이로 투자하는 바람에 지자체 출자사업의 절반이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세수를 늘이겠다며 벌인 사업이 지자체 재정만 축낸 꼴이된다면 정말 한심한 일이다. 선거를의식한 일부 민선 자치단체장들의 선심성 사업 남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지방재정 규모에 걸맞지 않는 호화 청사건립이나 주민이기주의에 편승한 각종 사업추진 등 그 난맥상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정부는 지방부채 경감을 유도하기 위해 감채기금조례를 제정토록하고,지방채 승인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펴겠다고 한다.그러나 자치단체의 자발적인 노력이 더 중요하다.투명한 사업 추진이나 예산절감 노력 등 적극적인 의지가 앞서야 할 것이다.지방채 남발 등으로 인한 지방재정 부실화는 결국 주민 부담으로 귀결된다.주민감사청구제를 활성화해 자치단체의 예산집행을 주민이 철저하게 감시하는 것도부실화를 막는 한 방편이라고 본다. 그러자면 지나치게 까다로운 청구요건도 완화해야 할 것이다.
  • 정부출연硏 원장선출 봇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원장 선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3·4월 중 현 원장의 임기가 완료되는 곳만 해도 한국개발연구원(KDI,3월 10일),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3월 31일),한국여성개발원(4월 7일) 등 3곳이다. 3개 연구원 모두 공개모집을 통해 원장을 선임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6명이 응모한 KDI는 이미 심사위원회를 거쳐 강봉균(康奉均)전 재경부장관,이진순(李鎭淳)현 원장,이계식(李啓植)전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강 전장관은 재경부 등 정부 일각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하지만 독립적인 ‘싱크탱크론’을 내세우며 관료출신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학계 등 민간전문가 기용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 판세로는 강 전장관과 현 정권의 정책자문그룹이던 ‘중경회’의 핵심멤버인 이 원장간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KDI연구원 출신이면서도 관료생활을 거친 이 전실장의 ‘어부지리’를 점치는 전망도 나온다. ETRI는 정선종(鄭善鍾)현 원장 외에 전·현직 연구원 5명,유영수 선문대교수 등 8명이 응모했다.지난달 26일부터 공모를 받고 있는 한국여성개발원은 오는 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들 연구원에 대해서는 소속 연구원별로 이사회를 개최,원장을 최종 선임하게 된다.KDI(경제사회이사회)는 7일,ETRI(산업기술이사회)는 13일,한국여성개발원(인문사회이사회)은29일 이사회를 각각 열 예정이다. 이들 연구원 외에 올해 안에 조세연구원·생산기술연구원 등 9개 연구원장도 추가 선임한다. 최광숙기자
  • KDI원장후보 3명 추천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사회연구회는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강봉균(康奉均) 전 재정경제부장관,이계식(李啓植) 전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이진순(李鎭淳) 현 KDI 원장 등 3명을 후보로 복수 추천했다. 경제사회연구회는 오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이들 3명의 후보를 상대로 면접심사를 거친 뒤 무기명 비밀투표로 원장을 선출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성과금 중앙 45개기관 지급 완료

    올해 처음 도입되면서 많은 논란을 빚어온 성과상여금이 대부분의 기관에서 지급됐다.성과금 대상자 평가방법이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일부 부처들은 나름대로의방법을 적용,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인사위원회는 28일 대상 기관 48개 중 교육부와 대검찰청,환경부 등 3곳을 제외한 45개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평가방법을 통해 성과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경우 교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급을 연기했고,이미 평가가 끝난 대검은 행정 처리가 늦어져 이번 주말이나내주 초에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지급하기로 한 환경부는 성과금이 팀워크를 해친다는 지적을 감안,‘이중평가’를 실시했다.먼저 국 단위로평가를 실시해 성과금을 차등 지급하고,다시 부서 내에서 개인별 평가를 하는 방식이다. 국세청은 업무 특성상 심사분석 결과와 음성탈루소득 조사성과,신용카드 가맹 성과 실적 등을 통해 개인별 차등을 두어 지급했다.또 중앙인사위와 보건복지부,법제처,통계청 등은 부하와 상사,민원인 등의 교차평가를 반영한 다면평가제를 도입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성과금제도의 성공 여부는 관리자들이 어느 정도 의지를 가지고 공평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3월 초 성과금 지급 실태를 종합점검해 제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내년 성과금예산을 삭감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지자체 투·융자 심사 강화

    시·군·자치구의 자체 심사대상 사업이 50억원 미만에서 30억원 미만으로 축소되는 등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지방재정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지방자치단체장이 투자심사 결과와 달리 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방채 발행 승인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규칙 개정안’을 확정,각 자치단체에 시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행자부장관은 투·융자 심사를 실시한 사업에 대해 예산반영률,사업추진상황 등을 확인·평가하고 단위사업별 관리카드를 작성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재심사 사업대상의 범위를 확대, 사업비가 50% 이상 늘어나지 않은 사업도 재심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사업비가 50% 이상 늘어나야만 재심사가 가능했었다. 이와 함께 행사성 경비사업을 투자심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두고 관리키로 했다.자치단체의 무분별한행사성 경비를 줄이자는 차원으로 이해된다. 개정안은 이밖에 상·하반기 연 2회만 정기적으로 실시해오던 투·융자 심사를 필요한 경우 수시로 할 수 있도록 개정,심사 시기에 탄력성을 부여했다. 이 경우 국고보조금 지원대상 사업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국고보조금 신청 이전에 심사를 실시,국고지원과의 연계를 의무화 했다. 홍성추기자 sc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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