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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선, 김기춘 지시에 블랙리스트 작성 진술”…조윤선 “그런말 한 적 없다”

    “조윤선, 김기춘 지시에 블랙리스트 작성 진술”…조윤선 “그런말 한 적 없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영수 특별검사팀 소환조사에서 “블랙리스트를 본 적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바꿔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조 장관은 17일 특검 조사에서 블랙리스트 작성에 일부 관여한 점을 시인하고 “이 모든 것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지시해 (당시 정무수석이던 나로서는) 어쩔 수 없이 따랐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조 장관은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정무수석을 지냈고, 김 전 실장은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 청와대에서 재직했다. 특검팀은 두 사람이 함께 근무하던 당시 김 전 실장→조 장관→교육문화수석실→문체부로 블랙리스트가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보도에 조 장관은 문체부를 통해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그렇게 진술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어버이연합을 동원해 반세월호 집회를 열도록 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는 지시도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은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 법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자정이 넘어 나올 예정이다. 현재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등이 구속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일자리 늘리려면 노동개혁 외면해선 안 돼

    그제 열린 새해 첫 경제장관회의에서 내놓은 일자리 정책을 보면 정부의 고용 창출 노력이 알맹이 빠진 채 겉돌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올 일자리 예산의 33%를 1분기에 조기 집행해 연간 채용이 예정된 공공부문 인력 6만 2000여명 중 1만 2000여명을 1분기에 앞당겨 뽑겠다는 것이 골자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식이다. 민간 고용 창출 방안은 아예 빠졌다. 대선 주자의 일자리 공약도 빈약하기는 마찬가지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내놓았지만 재원 조달 대책이 약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젊어 고생 사서도 한다. 일거리 없으면 해외로 자원봉사라도 가라”고 말할 정도다. 지난해 실업자는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고 연간 실업률은 3.7%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았다. 청년실업률은 역대 최고치인 9.8%로 청년층 100명 중 1명은 놀고 있다. 특히 올 1분기는 사상 최악의 ’고용 절벽’이 우려된다. 내수와 수출경기 위축, 조선업 구조조정 등이 겹쳐 고용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지경이다. 기본적으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다. 기업에 그런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은 정치권과 정부의 몫이다. 노사정위원회가 2015년 마련한 노동개혁 법안은 국회에 방치돼 있다. 더욱이 노동개혁은 탄핵 정국을 맞아 추진 동력을 거의 상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와 우리 국민이 벌어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노동개혁은 별개의 사안이다. 노동개혁 법안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무쟁점 법안부터 순차적으로 우선 처리하는 게 맞다고 본다. 국회 야당 간사들도 노동개혁 4법 가운데 파견법을 제외한 근로기준법·고용노동법·산재보험법 등 3법을 선별적 처리하기로 사실상 의견을 모은 것 아닌가.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 소위에 계류 중인 근로기준법 개정안부터 1순위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일자리 창출과 직접 관련성이 있는 노동시간 단축 방안이 담긴 법안이다. 노사정 합의대로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 최소 7만개의 일자리가 더 생기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입법되면 35만개가 창출된다는 것이 고용부의 추정이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 특히 대선 주자들이 알맹이 없는 대책을 내놓기보다 정파적 이해를 뛰어넘어 법안 처리에 최대한 협조해야 하는 이유다.
  • [사설] 억대 연봉자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다니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지원 정책이다. 그런데 정작 입주 자격이 없는 고소득자들이 눈먼 혜택을 챙기고 있었다니 어이없는 일이다. 10년 이상 장기 임대되는 공공주택 5채 가운데 1채에 월평균 소득 430만원이 넘는 중산층이 살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조세재정연구원의 최성은 연구위원이 2014년 주거실태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가관인 것은 무자격 주거자들이 보통의 중산층만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연간 소득 1억원이 넘어 소득 10분위로 분류된 최상위층도 1.61%나 차지했다. 임대주택 주차장에 고가의 외제차가 적지 않다는 그동안의 소문이 정말 뜬소문만은 아니었던 셈이다. 부적격자들의 공공임대주택 거주 논란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당국은 자격 요건 심사를 강화해 소득과 재산은 말할 것도 없고 자동차까지 재산평가 대상에 넣어 따지겠다는 처방을 내놓았다. 그런데도 현실이 이렇다니 당국의 정책이 약삭빠른 편법 대책에 맥을 못 추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정부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해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만도 전국에 12만 5000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풀었다. 올해는 관련 예산을 7조 8000억여원이나 확보했다. 영구 임대, 전세 임대, 행복주택 등 정부가 무주택 저소득 서민용으로 내놓는 공공임대주택의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렇듯 백방으로 노력한들 정작 엉뚱한 곳으로 눈먼 혜택이 돌아가게 방치해서야 결코 박수를 받을 수 없다. 무주택 서민에게 일차적인 피해가 돌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큰 문제다. 집 없는 서민을 위해 다만 한 가구라도 편법으로 부적격자에게 돌아가는 일은 막아야 한다. 그러려면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몇 배나 더 치밀한 감독을 해야 할 것이다. 재산, 소득을 숨겨 서류상 요건만 갖추면 감쪽같이 입주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현행 심사 방식을 어떻게든 개선해야 한다. 일단 입주만 하면 이후로는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늘어나도 재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제도부터 뜯어고치라는 지적이 높다. 서민 몫의 보금자리를 의도적으로 뺏는 양심 불량 입주자들은 이런 제도의 맹점을 악용한다. 뻔히 구멍을 보고서도 손 놓고 있다면 정부 당국이 배임 행위를 하는 것이나 다를 게 없다.
  • 윤이상 탄생 100주년에 콩쿠르 좌초 위기

    문체부, 지난해부터 지원 끊어…“지방이양 사업 분류돼 제외해” 道, 매년 2억 지원 올해는 중단…“필요성 제시하면 추경 때 검토”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제기…통영시 지원금 1억 확보 그쳐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올해도 정부와 경남도의 지원 중단으로 열리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경남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음악 세계를 기리고자 통영에서 2003년부터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 음악 행사다. 올해는 ‘윤이상 탄생 100주년’인 만큼 행사 개최의 중요성이 더 크다. 통영시와 통영국제음악재단은 “경남도에 올해 사업비 4억원 가운데 도비 2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했으나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시비 1억원만 확보한 상태다. 통영시는 국비 지원을 받고자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역대표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3억원을 신청했다. 선정 여부는 이달 말 결정된다. 통영시가 탈락하면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다음달에 직접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1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해처럼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까지 해마다 도비 2억원을 지원했다. 문체부도 2014년까지 매년 국비 1억원을 지원하다 2015년 5000만원으로 줄인 뒤 지난해에는 지원을 끊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윤이상도 올랐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비 지원 중단이 정부의 이념 논란 때문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그러나 문체부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통영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의 하나이고 통영국제음악제는 지방 이양 사업으로 분류돼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콩쿠르도 국비 지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해마다 도비를 지원한 행사여서 올해도 2억원을 편성했으나 예산부서 심사 과정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정규훈 도 예산담당 주무관은 “국비 지원이 끊긴 행사에 도비를 계속 지원할 수는 없고, 자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윤이상 이념 논란 탓에 도비 지원을 끊은 것 아니냐’는 일부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뒤 “재단과 통영시가 윤이상 콩쿠르 개최 필요성에 대한 합당한 근거를 제시한다면 추경 때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기획부장은 “2003년에 경남도의 제안으로 시작된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 대한 예산 지원을 경남도가 설명도 없이 중단하고 재단에 설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당초 경남도의 제안으로 2003년부터 ‘경남국제음악콩쿠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윤이상 유족 측의 동의를 얻어 2008년부터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라는 이름으로 개최했다. 해마다 11월 피아노·바이올린·첼로 부문을 번갈아 개최하며 올해는 바이올린 부문이 열릴 차례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로 2위 입상자까지 병무청에서 병역 특례를 준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올 강서구 9개분야 예산 1880억 배정”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올 강서구 9개분야 예산 1880억 배정”

    2017년 서울시 예산편성 결과 강서구에 배정된 예산은 교육청 예산390억여원 포함 총 1880억여원에 이른다고 서울시의회 황준환 의원(강서3)이 밝혔다. 황의원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3일에 확정된 서울시 예산가운데 강서구의 예산은 1880억여원으로 9개 분야에 걸쳐 편성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된 강서구의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환경보전 사업분야에 총 658억여원이 편성되었는데,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 서남물재생센터 시설 지하화 및 지상공원화 사업 510억원 ▲ 강서구 방화동 일대 건축물폐기장 이전을 위한 자원순환단지 조성 추진사업 20억 ▲ 꿩고개 근린공원 조성사업 11억원 ▲ 개화산 재래식 화장실 정비 및 둘레길 정비사업 6억원 ▲ 김포경전철 지하용수활용 개화산 급수전설치 및 생태계류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비 1억원 등이 편성됐다. 도로‧교통 부문의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 9호선 전동차 증차 사업비 597억원 ▲ 9호선 마곡나루역 급행역 전환 사업 18억원(재정지원 15억원 포함) ▲ 5호선 연장 타당성 분석 용역사업 2억원 ▲ 방화터널 방화대교 연결 및 김포방향 진출입 타당성 조사 용역사업 2억 등 총 620억여원이 편성됐다. 또 도로안전관리 분야에 ▲ 강서구 일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90억원 ▲ 하수암거 정비사업 33억원 ▲ 방화대로일대 등 원형관로 보수 정비사업 9억4천만원 등 147여억원이 포함됐다. 교육복지 분야에는 공항고 이전 및 관내 17개교 교육환경개선사업비를 포함 총 240억여원이 배정됐다. 또한 주택도시관리 분야를 살펴보면 ▲ 소외‧낙후지역 도시경관 개선사업 13억원 ▲ 강서구 공항고도제한 완화 국제세미나 개최사업 1억원 등 23억여원이 편성됐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청 국비 18억원을 지원받아 방신시장 현대화 및 고객지원센터 설립비로 1억8천1백만원 확보 등 문화관광진흥, 산업경쟁력제고, 사회복지, 일반행정 분야에 걸쳐서도 고루 예산이 편성됐다. 2017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황준환 의원은 “강서구 지원 예산 확보로 지역의 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강서구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황의원은 “그 동안 오랜 지역의 민원이자 숙원사업이었던 건축물폐기장이전을 위한 자원순환단지 조성추진 예산, 공항고 이전 및 교육환경개선사업예산, 9호선 마곡나루역 급행역 전환사업, 9호선 전동차 증차사업,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 및 지상공원화 사업 예산 등을 확보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덧붙이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 관계기관,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치의 정신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선공후사의 정신/윤철호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In&Out] 선공후사의 정신/윤철호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5년까지 우수 문예지 발간 지원사업을 했다. 작년에 갑자기 없어졌는데 이유가 분명하지 않았다. 직접 지원에서 인프라 같은 간접 지원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한 것이라는 풍문이 돌았다. 작가들에게 직접 지원을 했던 문예창작기금도 대폭 줄였기 때문에 정책 방향은 분명했다. 고료든, 지원금이든 작가에게 직접 가는 돈을 막으려는 의도가 분명했다. 갑자기 ‘시장’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창작을 지원하기보다는 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최근 특검 수사에서 밝혀진 사실은 이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문예지를 지원하지 않으려니 심사로는 뺄 방법이 없어서 사업 자체를 없애려고 했다는 것이다. 작가 지원 사업을 축소한 이유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검찰 조사나 청문회에 불려 나온 공직자들이 모두 자기들은 몰랐다고 발뺌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익을 챙기려는 윗사람이 시킨 일에 이유를 만들어 주고 예술가들과 출판사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는 데 앞장선 사람들은 무고한가? 나는 그 사람들도 윗사람의 잘못을 뻔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잘못이 크다고 믿는다. 많은 공직자들은 소위 ‘윗사람’이 시킨 것보다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엉뚱한 논리를 개발하고 탄압의 강도를 높였다. 그 사이에서 생겨난 빈 공간 속에서 ‘윗사람’이 떨어뜨린 콩고물은 알뜰하게 챙겼으리라. 이미 높은 사람들만으로도 구치소가 차고 넘친다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들을 그대로 남겨 둔다면, 정권이 바뀌어도, 정치가 바뀌어도 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사실 문화체육관광부의 출판계 관리를 보자면 단순히 이런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관리하는 일회성 수준의 일만 벌어진 것이 아니었다. 출판산업 진흥을 위해 만든 기구의 원장 자리에 입맛에 맞는 사람을 앉히기 위해 그들이 벌인 치열한 공작은 순진한 출판계 인사들로서는 짐작하기도 힘든 지경이었다. 이런 정책들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여기저기 입막음용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예산배정’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것이었다. 2000년대 들어 출판산업에도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왔다. 이 와중에 정책적 대응과 조정이 시급한 영역이 많았지만 정권의 손발이 되어 블랙리스트와 각종 ‘공작’으로 ‘내몰렸던’ 정부는 출판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계와 손을 맞잡는 데 실패했다. 그리하여 최근에는 송인서적 부도 사태와 같은 ‘예고된 재앙’에도 대비하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이상하게도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감옥에 가는 것만 같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모두 감옥에 가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인가? 선공후사의 정신이 아니라 삐뚤어진 충성심으로 무장해야만 높은 자리로 갈 수 있다면 그런 사람들의 종착역은 감옥이 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정치적인 뜻이 훌륭한 집단이 정권을 잡아도 그중에는 사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끼어 있기 마련이고 블랙리스트가 다시 화이트리스트가 되는 것을 거부할 실무자들이 없다면 역사는 반복될 것이다. 최근 탄핵과 정치적 혼란의 틈바구니 속에서 다시 우수 문예지 발간 지원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남은 예산을 지원할 테니 지원서를 내라는 은밀한 연락이 돌았다. 물론 많은 출판사들이 거부했다. 작은 이익을 빌미로 큰 잘못을 바로잡지 않은 채 출판사나 저자들을 길들이려는 시도는 멈추어야 할 것이다. 따라 주는 무리가 없었다면 나라가 엉뚱한 무리의 사익 추구를 위한 도구로 전락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 [2017 공직열전] ‘청탁금지법’ 주무부처… 부패로부터 약자 보호 충실

    [2017 공직열전] ‘청탁금지법’ 주무부처… 부패로부터 약자 보호 충실

    시행 100일을 갓 넘긴 ‘부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만큼이나 소관 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도 전에 없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을 만들기 전에도 부패방지법, 민원처리법 등을 담당하며 부정부패로 혼탁한 사회에서 ‘약자’를 위한 방패막이 역할을 도맡아 왔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구 부패방지위원회), 법제처 행정심판위원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통합되면서 초기엔 추구하는 가치, 조직문화 등이 다른 기관들의 ‘불편한 동거’였던 측면도 없지 않다. 통합한 지 10년째가 되어 가는 지금, 화학적으로도 융합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게 권익위 직원들의 자평이다. 권태성(56) 기획조정실장은 거시적인 안목으로 예산, 조직, 국회 업무 등 권익위의 살림살이를 도맡아 한다. 국무총리실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권 실장은 권익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할 당시 총리실 규제 심사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 민원 사건을 관련 법령과 제도상 문제 없이 꼼꼼하게 검토해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직급 차이가 많이 나는 전문위원이나 조사관들과도 격의 없이 소주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윤주(48) 대변인은 과거 부패방지위원회(현 국가청렴위원회)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다. 반부패 정책 기획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미국 러커스 대학에서 정책학을 전공한 학구파이기도 하며 제도개선 업무를 총괄하는 제도1과장·제도개선총괄과장 시절에는 ‘공기업 감사 공모제’를 도입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당시 지지부진했던 제도개선총괄과의 과제 수행을 단숨에 정상화한 일화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김태응(52)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각 국에 들어온 사건들을 토대로 제도개선안을 만들어 각급기관에 권고한다. 국민신문고 운영을 비롯해 민원정보 분석도 도맡는다. 전국 도처에서 제기되는 민원을 취합해 보고서를 만들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문제들을 미리 알리는 ‘조기 경보’ 역할에 가깝다. 김 국장은 권익위 내 지원·사업 부서장을 골고루 역임했으며 성품이 온화하고 정이 많아 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로 꼽힌다. 고충민원제도를 이끌고 있는 김의환(57) 고충처리국장은 권익위에서 유일하게 행정심판국장, 부패방지국장까지 역임했다. 업무 지시와 관리에 있어서 선이 굵으며, 조직 장악력이 특출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해 부패방지위원회 시절 전입했다. 반부패 사건 심사와 대외 협력 업무 경험이 많다.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중소기업 비서관실에서도 근무했다. 박순흥(58) 고충민원심의관은 일선 민원 현장을 몸소 경험한 인물이다. 국민신문고 과장 시절 정부의 대국민 소통 인프라로 꼽히는 국민신문고의 이름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복지노동민원과장, 민원조사기획과장 등 고충처리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충민원심의관에 임명됐으며 수많은 고충민원 사건을 검토해 위원회에 회부할지 결정한다. 곽형석(53) 부패방지국장은 시행된 지 100여일이 된 청탁금지법 안착을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시행 전부터 우리 사회의 뜨거운 쟁점이 된 청탁금지법을 혼란한 상황 속에서 중심을 잡고 이끌어왔다고 평가받는다. 권익위 출범 이후 부패 영향 평가를 수행하는 법령분석기획팀장, 부패영향분석과장, 청렴총괄과장 등 반부패 정책의 기획 라인에서 줄곧 근무해 왔다. 조용하지만 업무에 관해서는 쉽게 타협하지 않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다. 안준호(48) 신고심사심의관은 부패 행위 등으로 행동강령을 위반한 공직자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개별 사건을 분과위, 소위에 상정할 것인지 심의한다. 꼼꼼한 업무 처리와 의문 사항이 있으면 풀릴 때까지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불독’ 같은 업무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청탁금지법이 국회에 계류 중일 때 청렴총괄과장으로 실무 대응을 총괄하며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가청렴위원회 제도1팀장을 지낸 데 이어 권익위 출범 이후에는 부패영향분석과장, 제도개선총괄과장을 맡아 제도 분야에 잔뼈가 굵었다. 권근상(52) 행정심판국장은 ‘국민 편’에 서서 행정부의 위법 부당한 처분이나 공권력의 부당한 행사로 권리 또는 이익을 침해받은 국민을 구제하는 행정심판 제도를 총괄한다. 권 국장은 권익위 업무는 ‘소통’에 기반을 두고 이뤄진다는 지론으로 민원인과 직접 대화해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평소 유지해 온 폭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업무를 무리없이 추진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익위에서는 보기 드문 국토통일원(현 통일부) 출신이다. 국무총리 비서실을 거쳐 2002년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된 부패방지위원회로 전입했다. 임규홍(48) 행정심판심의관은 개별 사건을 검토해 기각할지 여부를 판단한다. 행정심판위원회에 회부하기 전 단계다. 임 심의관은 입직 후 줄곧 법제처에서 법제 심의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왔다. 고위공무원이 되어서도 조용히 맡은 업무를 꼼꼼히 수행하는 ‘선비’ 같은 업무스타일을 유지해 전형적인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황호윤(50) 서울종합민원 사무소장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쏟아지는 고충민원과 행정심판 제기·부패청탁 사건 신고를 접수한다. 서울 사무소로 몰리는 고충민원은 전체의 70%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이다. 온라인으로도 모든 접수가 가능하지만 직접 상담을 받고자 하는 민원인은 사무소를 찾는다. 이곳을 총괄하는 황 소장은 권익위의 지방고시(지시·현 5급 공채 지역모집) 출신 고위공무원 1호다. 전북 전주시 지방 목민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들였다. 총리실을 거쳐 국민고충처리위원회로 전입해 고충민원 전문가로 거듭났다. 권익위에서는 고충처리국의 다양한 보직을 맡았으며 기획조정 업무 역량이 우수하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시의회 한명희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한명희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한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1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매년 3,700여명에 달하는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의 이행정도를 엄격히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한명희 의원이 완료하거나 추진중인 대표적인 공약들에는 ▲강서직업재활센터 옥상녹화 조성 ▲마곡지구 국공립 어린이집 설립 ▲마곡지구, 가양5복지관 등 작은도서관 설립 ▲가양동, 염창동 등 뒷골목 가로등 및 CCTV보강 설치 ▲염창동 우성아파트, 신동아 아파트 사잇길 친환경 보행로 조성 ▲통학로 어린이보호구역 태양광 LED 표지판 설치 ▲염창초 도서관 리모델링 ▲강서구 임대아파트 독거 어르신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여성일자리 확대 예산 확보(10억2천만원) ▲어린이집 천기저귀 사용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이 있다. 한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위해 열심히 달리고 뛰었던 노력들이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수상을 통해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형주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형주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은 1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 의원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공약의 철학, 구체성 등을 심사받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자에 선정됨에 이어, 2016년에도 수상자에 선정됐다. 지방선거 당시 내세웠던 공약 중, △초등학교 스쿨버스 도입 △찾아가는 복지버스 운행 △안전예산 2조원 증액 △관내 주요 산 및 문화지역 연계 걷고 싶은 둘레길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 및 포방터시장 활성화 등 복지, 경제, 교육, 문화 다방면의 공약을 이행했다. 또한 관내 학교에도 △인왕초 병설유치원 교실환경개선 △홍은초 급식실 및 학생식당 설계비 △인왕중 창의체험활동 지원 △명지중 스마트 교육시설 △정원여중 출입문 교체, 방송실 환경개선 △명지고 자율학습실 개선 등 예산확보를 통해 교육위원으로서 교육환경개선에 힘썼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였고, 최종수상자로 선정된 광역의원은 공약이행분야 22명, 좋은조례분야 19명, 기초의원은 공약이행분야 19명, 좋은조례분야 20명이 수상했다. 문형주 의원은 “이 상은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려 열심히 노력함을 인정받는 상이라서 더욱 의미 있다”며 “더욱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4)은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2008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유권자들에게 지방의원들이 약속한 공약의 이행정도를 엄격하게 심사・평가해 수상자를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2016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박양숙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안전하고 편리해지는 생활환경(용답역나들목 연결 청계천다리 조성, 마을버스(성동02번) 노선연장, 송정동 제방 LED 가로등 설치, 사근동 작은공원 조성, 마장역 엘리베이터 공사 착공 등), 살아나는 지역경제(마장축산물시장과 용답시장 상점가 현대화사업과 용답동·장안평 일대 자동차특화산업단지 추진 등), 높아지는 삶의 질(중랑물재생센터내 생활체육시설과 주민편의시설 확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노인복지센터 설치 예산 확보, 용답어린이공원 조성 예산 확보 등), 달라지는 학교(동마중 에코스쿨사업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등)라는 테마 중심으로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왔으며,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한 서울·따뜻한 서울·함께 잘사는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박양숙 의원은 “공약이행과정에서 주민 참여라는 개방된 쌍방향적 의사소통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공약을 추진해 왔다. 학부모, 어린이집 종사자, 전통시장 상인과의 간담회 그리고 뚝섬 레미콘 부지 토론회 등 현장에서 만난 서울시민과 성동구민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일구어낸 의정활동의 소중한 결실을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시민의 눈과 귀가 되고 손과 발이 되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성동구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7번째 수상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7번째 수상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새누리)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선정하는 2016 지방의원 매니패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로서 강 의원은 2008년 이후 7번이나 약속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1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2016년 매니패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감창 의원은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선거공보물에 제시한 공약 중 임기 3년차까지 92개 공약 중에서 65개(71%)공약을 실천했고, 27개(29%)공약은 추진 중 이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6·4 지방선거 출마 당시 주민에게 공약한 내용에 대한 공약이행 현황과 주민소통활동 내용을 평가하였는데, 전국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후 1, 2차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6 약속대상은 공약이행분야와 좋은조례분야로 구분되었는데 광역의원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은 강감창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12명, 우수상은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약이행 선정기준은 공약에 대한 완료도(70점)와 주민소통(30점)으로 평가되었다. 완료도의 경우 선거공보에 제시한 총 공약대비 이행 완료한 공약의 비율, 주민소통의 경우 공약이행과정에서 주민소통 활동, 주민참여 견인활동, 등이 평가 기준에 반영됐다. 강감창 의원은 주민소통과 주민참여 견인활동, 건축사로써의 전문성을 살린 의정활동이 돋보였는데 공약개발과 이행은 물론, 선제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마을기업형 협동조합 ‘한성백제’설립 제안 및 견인, 미래의 먹거리 AR(증강현실)게임산업 활성화 지원정책 추진, 석촌호수~석촌고분일대 관광명소화 청사진 제시 및 그 성과를 꼽을 수 있다. 석촌동 주민대표단 16명과 함께 지난해 9일간의 일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정착된 독일 베를린, 등 유럽 주요도시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협동조합 지원정책과 주민참여 예산제도가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선진도시의 우수사례의 정착배경과 성과를 직접 시찰하고, 마을기업형 협동조합 결성을 행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외국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증강현실 게임인 인그레스(Ingress) 2016년 서울대회(2016.11.12.∼13, 석촌호수 일대)를 유치하였고, 인그레스 게임 개발사인 나이엔틱으로부터 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또한 지난 11월,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AR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AR 전문가, 인그레스 유저, 공무원,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강감창 의원은 석촌호수~석촌고분으로 이어지는 일명 돌마리길 일대에 대한 명소화사업을 남다른 열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공무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00억 원대의 사업비가 확보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석촌호수에서 석촌고분으로 이어지는 300미터 구간은 493년 한성백제의 상징물과 한성백제를 통치한 21명의 왕들의 길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강의원은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소중히 여기고 어김없이 지켜가고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 고질민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깐깐한 예산감사… 51억 아낀 알뜰한 서초구

    알뜰한 살림과 깐깐한 감사로 주민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은 자치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해 꼼꼼한 예산 감사를 통해 5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서초구는 64건의 ‘사전컨설팅 감사’로 23억원, 516건의 ‘계약심사’로 20억원, 544건의 ‘일상감사’로 8억원을 줄였다. 사전컨설팅 감사는 지난해 구에서 역점사업으로 처음 시작됐다. 예산편성 단계부터 외부전문가(구민감사관, 건설기술자문위원)와 합동으로 사업 타당성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예산 누수를 예방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해 4월 추경 예산편성 전 1억원 이상 예산이 편성된 15개 사업(총 120억원)에 대해 사전컨설팅 감사를 해 연내 발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구립경로당 시설 개·보수’ 공사비 21억원 전액을 삭감했다. 예산편성 완료 후에도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로 여러 계약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는 예산편성이 끝난 공사나 용역, 물품구매 등을 발주할 때 계약 체결 전 사업 타당성과 원가산정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계약심사 대상은 2000만원 이상 공사와 용역, 1000만원 이상 물품 구매이고, 일상감사 대상은 5000만원 이상 공사와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구매다. 서초구는 직원들에게 예산 절감 내용을 사례집과 매뉴얼로 제작, 배포해 직원들의 예산 편성과 운용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빈틈없는 감사와 재정 혁신으로 소중한 예산을 알뜰하게 운영하고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선갑의원 ‘매니페스토 약속이행 최우수상’ 7년 연속 수상

    서울시의회 김선갑의원 ‘매니페스토 약속이행 최우수상’ 7년 연속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3)은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위원장은 특히 서울시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서울시의회 역사상 최장기간 연속 수상자라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2008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매년 3,700여명에 달하는 지방의원 중 선거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의 이행정도를 엄격하게 심사・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민과 광진구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복리증진, 안전을 위해 제시했던 ▲광진구의 열악한 재정 확충 ▲재난·안전구조 시스템 구축(신속한 재난대응체계 재편,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매뉴얼 작성 시행 등), ▲사회적 경제·양질의 일자리 양성(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 사업, 청년 비정규직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자 참석 등), ▲육아 및 보육지원 강화(공립 보육시설 확대, 공공시설 내 보육시설 설치 의무화 추진 등) ▲ 학교 환경개선 사업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특히 지역구인 광진구 내 필요한 주민지원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면서 ▲열악한 재정 여건 개선(조정교부금 재원 확대, 2016년 지역구 역점사업 예산확보 등), ▲공교육 중심 교육특구 조성(광진구 관내 학교 2016년 시설개선비 14,812백만원 확보, 공교육 활성화 관련 토론회 개최 등), ▲구멍 없는 복지망 구축(50+캠퍼스 확충, 경로당 활성화 지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관내 재정비 촉진지구 및 공공기관 부지 개발 시 주민의견 반영,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 ▲자양유수지 내 체육관 및 도서관 설립 추진 등의 공약 이행에 힘썼다. 김선갑 위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지난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들에 대한 의정활동 책임을 다한 점을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 지방정치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을 통한 건전한 정책 경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선갑 위원장은 “매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광진구민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하면서, “우직한 노력이 큰 산을 옮긴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더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더욱 더 노력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직기강 해이 위험수위] “곧 사라질 조직” 손놓고… “새 대통령 누가” 정치 촉각만

    [공직기강 해이 위험수위] “곧 사라질 조직” 손놓고… “새 대통령 누가” 정치 촉각만

    최대 관심사 “이사 가야 하나요”행동 요령 “승진은 절대 안 돼요”주문 외듯 “우린 책임 없어요” 공직사회는 지난해 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충격과 허무에 휩싸였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조에 맞춰 애써 만들어 실행에 옮겼던 정책들 중 일부가 이른바 ‘비선실세’를 위한 것이었거나 당초 취지와 달리 악용됐다는 사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많은 공무원들이 패배의식을 느꼈고, 테크노크라트의 숙명론 같은 자괴감에 빠졌다. 이후 관가는 검찰 수사와 특검, 탄핵 가결과 국정조사 등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충격에선 벗어났지만, 지금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3가지 정신자세, 즉 위기의식·책임의식·목적의식을 잃어버린 ‘3실(失)의 시대’라는 이야기가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국가 조직의 기초이자 위기상황의 마지막 보루로서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야 할 정부 각 부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3실’의 현장 분위기는 일반적인 예상보다 심각하다. ●“반년만 버티면 다 사라질 텐데” 아직 올해 정부 업무보고가 끝나지 않았지만 일부 부처에서는 벌써 조기 대선 이후 부처나 조직이 갈라져 재편되거나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정치권 동향에만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이러다 보니 목적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정책을 만드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곳이 이번 정부의 주요 국정기조인 ‘창조경제’의 주무부처 미래창조과학부다. 지난달 탄핵 가결 이후 조직 개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미래부 내부의 관심은 ‘4차 산업혁명’이 아니라 ‘세종행’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한 미래부 직원은 “이번 정부 들어 근무지가 과천에 있다는 점 때문에 자녀 교육을 위해 미래부로 옮긴 직원들이 많았다”면서 “조직 개편을 놓고 퇴직자 등 외부에서 스며들어온 소문이 내부에서 거의 넘쳐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다시 서울로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곳도 있다. 지난해 세종청사로 옮긴 국민안전처의 한 직원은 “조기 대선이 치러진 이후 다시 서울에 올라갈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비롯해 어떤 형태로 조직이 쪼개지고 합쳐질지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번 정부에 신설됐던 ‘정부 3.0 추진위원회’는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어차피 반년 정도만 잘 버티면 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느냐’는 분위기다. 이 위원회에 참여한 한 외부 인사는 “이번 정부를 끝으로 ‘정부 3.0’이라는 어젠다 자체가 폐기될 것을 위원회 스스로 염두에 두고 있어 모든 문제에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부를 투명하게 운영하자는 것은 이번 정권이 끝나고서라도 계속 추진해야 할 가치인데 이렇게 중단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에서도 조기 대선 이후 조직 개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내부적으로 ‘경제정책과 국제금융 파트에 금융위원회까지 합친 경제부와 예산과 국고 및 공공정책 파트 등을 합친 재정부로 분리될 가능성이 제일 크다’는 둥 구체적인 시나리오까지 만들어져 돌고 있다. 공무원의 공통 관심사인 ‘진급’도 기피하는 분위기다. 경제부처의 한 국장급 간부는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1급으로 진급하면 ‘전 정권 인사’로 찍힐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면서 “진급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게 이상하게 보이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둘만 모여도 대선 전망” 경제부처의 한 과장급 간부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거나 정책을 조율하는 업무를 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면서 “올해 업무보고를 준비하면서 ‘소홀히 하면 태만, 열심히 하면 기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민원에 응답하는 업무 외에는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나 부처 간 업무 조율이 거의 마비된 상황에서 새로운 업무를 능동적으로 처리할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느슨한 업무 분위기 속에 직원 둘만 모여도 현재의 정치상황과 차기 대선 전망이 주된 화제로 떠오른다. 어느 후보는 이념성향이 어떻고, 또 어느 후보는 지지율이 어떻게 될 것 같다는 식의 품평이 이뤄지기 일쑤다.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식사나 사적인 모임에서는 주로 후보들의 대북관이나 이념, 경제정책 등이 주로 회자된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시급한 현안에 대한 대응도 무뎌지고 있다. 국민은 국정공백 상황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무역 보복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걱정하고 있지만, 정부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무역 보복이 아니다”라는 중국의 외교적 수사를 국민들에게 전하는 데 급급하고 있다. 또 실업자와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악화되는 경제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타개책도 제시하지 않고 “정책효과로 좋아질 것”이라는 추상적 전망만 제시하고 있다. 경제부처의 한 사무관은 “지금 새 정책을 개발해 봤자 주목받지 못하는 데다 추진동력도 없다”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 다시 그림을 그려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책 개발에 손댈 생각조차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과장급 간부는 “각 부처가 매년 하는 업무를 차질 없이 하고 있지만, 사실 작년과 재작년의 틀에 숫자만 바꾸는 게 전부”라면서 “위기에 대응할 역량이 없으니 위기가 아니라고 자기최면을 거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영혼 없다 비판하지 말라”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한 국장급 간부는 “직업 공무원인 ‘늘공’들의 잘못이란 것은 이번 정권의 청와대에 근무한, 원래 공무원이 아니었던 ‘어공’(어쩌다 공무원)의 지시를 수행한 것이 전부”라면서 “주도적으로 나서서 잘못한 것이 없는데 ‘영혼이 없다’는 식의 비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범죄행위를 실행에 옮기면서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않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건 초기 내부적 반성과 논의가 활발했지만, 최근 관가에서는 특검 수사를 통해 일부 부처의 공무원들이 국정농단의 실무를 담당한 것으로 밝혀지는 상황을 언급하는 것조차 불편해하는 분위기다. 부처 종합·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기고] 개헌이 답이 되기 위하여/이호선 전국법과대학교수회장·국민대 법학부 교수

    [기고] 개헌이 답이 되기 위하여/이호선 전국법과대학교수회장·국민대 법학부 교수

    정유년 새해 우리 공동체의 중요한 정치적 화두는 대선과 개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관점에 따라 중요도는 다를 수 있다. 운용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제도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라는 회의적 입장에서 개헌은 부수적인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을 믿을 수 없기에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견해에서는 공동체의 핵심 가치와 규범을 담아내는 개헌은 백년대계로서 매우 중요할 것이다. 걱정되는 점은 지금의 국회 개헌특위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내용이 대통령제냐 내각제이냐, 현행처럼 대통령제일 경우 중임을 허용할 것인지 여부 등 권력 구조 개편에서 그치고 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점이다. 우리 헌법 조문에는 어쩌면 권력 구조보다 더 중요하지만, 간과되고 있는 시대에 뒤처진 내용들이 드물지 않다. 예컨대 국방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는 우리 헌법 제39조 제2항은 ‘누구든지 병역의무의 이행으로 인해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하고 있다. 얼핏 보면 상식 같지만 자세히 보면 웃기는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럼 병역의무를 이행한 데 대해 국가가 불이익한 처우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 감지덕지해야 하나. 당연히 이 규정은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책무 규정으로 바뀌어야 한다. 청원권에 관해서도 헌법 제26조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기관에 문서로 청원할 권리를 가지고, 국가는 청원에 대한 심사의무를 진다’고 하고 있다. 그럼 이 규정이 없으면 청원을 하지 못하는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 규정이 굳이 있어야만 청원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위 규정에 의한 하위법으로 청원법과 입법청원의 경우 국회법이 있으나 사실상 국민의 기본권 보장으로 실효성은 의문이다. 따라서 예산이 부수되거나 소급입법, 형사처벌과 재판개입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제외하는 식으로 포퓰리즘적 입법은 예방하되 국민의 입법 요구권을 보다 구체화하는 근거 조항을 헌법에 둘 필요가 있다. 국회의원의 청렴의무를 규정해 둔 헌법 제46조, 겸직 금지를 선언하고 있는 제43조 역시 추상적이어서 실효성이 의문이다. 피선거권 내지 연금 박탈과 같은 헌법상 제재의 근거를 보완해 둘 필요가 있다.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공무담임권을 가진다.’ 헌법 제25조 역시 국민의 정체성과 관련 있는 기본권인 공무담임권 보장으로서는 지나치게 추상적이다. 갈수록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 특히 주요 공직의 공채에서 주관적, 정성적 부분의 비중이 많아지는 게 현실이다. 불투명과 불공정성을 방지하기 위해 ‘학력 등에 의한 차별 금지, 국가의 기회균등 의무’가 추가돼야 한다. 광장 민심의 본질은 권력 구조 개편을 넘어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정치적, 경제적 삶의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데 있다. 원 포인트 권력 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만을 시도한다면 여의도 기득권 세력의 과두정적 담합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 정파적 이해관계로 인해 권력 구조 부분 논의가 진척되지 않는다면 그것을 뺀 나머지 가능한 부분들을 먼저 다뤄야 한다. 개헌이 권력 담합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고민의 발로임을 보여 주기 바란다.
  •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마곡지구 2020년까지 농업역사박물관 조성”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마곡지구 2020년까지 농업역사박물관 조성”

    서울에 도시농업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조성이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황준환 의원(강서 3)에 따르면 “2020년 개원을 목표로 강서구 마곡지구에 12,012㎡ 규모로 농업의 모든 컨텐츠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농업역사박물관(농업공화국)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준환 의원은 “농업역사박물관(농업공화국) 프로젝트는 서울시 전체 농업사의 상징으로 후손들에게 과거 벼농사 중심지였던 마곡지구의 이해와 도시개발 이전의 농업터전에 대한 산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민 9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해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희박하다”며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에 대비하고 도심생태계 복원 및 공동체문화 회복을 위해 도시농업의 명소 육성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마곡지구는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대규모 신개발지로 세계적인 R&D 클러스터와 주거용지, 업무·상업용지, 공원 등이 어우러진 자족 도시 조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R&D 클러스터 외에도 주거 및 업무·상업용지 비율이 전체 사업부지의 약30%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방안 마련도 필요한 시점에서 농업역사박물관 조성은 마곡지구 개발계획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인접 서울식물원과 연계·운영할 경우 시너지 효과 발생으로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다고 황 의원은 밝혔다. 농업역사박물관은 농업의 가치와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농업의 6차산업 특성을 살려 전시·판매, 학습·체험, 교육·정보 등 농업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종합공간이다. 농업역사박물관은 우리농산물 전시·판매, 로컬푸드 레스토랑, 도시농업 전시·축제, 문화체험 프로그램, 도시농업 테마텃밭, 쌀갤러리, 전통주 전시관, 생태놀이방, 수직형 농장, 농업역사박물관, 씨앗도서관 등의 다양한 컨텐츠 구성으로 지역주민의 여가와 힐링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 9월 강서구 지역인사(지방의회의원, 지방단체모임대표, 농업인, 지역주민 등) 120명으로 구성된 「마곡지구 서울농업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한명철 강서농협조합장)가 마곡지구에 농업역사박물관 건립을 요청한바 있으며, 농업역사박물관에는 기존 유물전시 위주의 박제된 박물관이 아닌 4D영상, 서클영상, 매직비젼, 터치스크린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농업역사박물관을 조성하여 주민 숙원사업도 해결한다. 농업역사박물관 조성예정지는 인근에 양천향교, 겸재 정선미술관, 허준박물관, 허가바위, 구암공원, 약사사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며 2018년 개원 예정인 서울식물원이 있고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여 최적의 대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시민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성장이 기대된다. 황준환 의원은 “2015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업역사박물관 타당성 검토용역비 5천만원을 추경예산으로 반영시켰다”고 밝히면서 “2017년 예산으로 기술용역, 실시설계비 예산 6억2천5백만원을 편성해 올해 말까지 투자심사 등 사전이행 절차를 끝내고 구체적인 사업예산 편성으로 2018년 1월 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인공지능 ‘데이터 스토어’ 국제 규격으로

    창조혁신센터 지역기업 참여 확대 신약·의료기기 분야 1271억원 투자 6·12시간 ‘데이터로밍 요금제’ 신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체 수익 모델을 만드는 등 민간 참여를 확대해 자립 기반을 구축한다. 인공지능(AI)의 핵심 요소인 빅데이터를 사고팔 수 있는 ‘데이터 스토어’에 외국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 국제 규격으로 키운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현재 1일 정액제에서 6시간, 12시간 요금제 등으로 다양해진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이런 내용의 신년 업무계획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자체 수익 모델을 만든다. 또 1500억원 규모의 ‘미래기술 1·2·3호 펀드’를 본격 운용해 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창업·혁신의 중심지로 키운다. 신산업·신서비스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신약, 의료기기 분야에 대해 올해 1271억원(신규 580억원)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또 지능정보화 사회에서 쌀과 같은 역할을 하는 빅데이터의 유통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스토어’를 국제 규격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미국, 영국, 중국 등은 빅데이터 거래가 활성화돼 데이터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데이터 스토어는 규제 등으로 거래도 드물고, 국제 규격과 맞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 국제 규격에 맞춰 플랫폼이 갖춰지면 국내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해외 기업이 구매할 수도 있고, 국내 기업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이 밖에 언어·시각·감성지능·추론 등 각종 AI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인공지능 국가전략프로젝트’도 추진된다. 방통위는 방송통신 서비스의 이용자 보호를 강화한다. 현재 1일 정액으로 돼 있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다양화해 6시간, 12시간 요금제를 만든다.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이용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인터넷과 모바일 중심으로 미디어 시청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기존 TV 시청률에 스마트폰이나 PC 시청률을 합산하는 ‘통합시청점유율’을 도입한다. 논란이 계속됐던 단말기 유통법의 지원금 상한제는 오는 9월 말로 자동 일몰된다. 방통위는 지역이나 요금제에 따른 이용자 차별을 없애고 공정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 등에 대해 재허가·재승인을 심사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자치광장] 서울시 예산 40조 시대를 열며/박운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치광장] 서울시 예산 40조 시대를 열며/박운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 올해 예산이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었다. 올해 서울시는 자체예산 29조 8011억원과 기금 2조 2142억원, 서울시교육청 예산 8조 1477억원을 합쳐 모두 40조 1630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전년도 대비 2조여원을 늘리는 확장예산을 편성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서울시민의 불안 해소와 구직난에 힘겨워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맞춤형 복지 등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한 것이다. 서울시의원 106명은 1인당 4000억원이 넘는 집행부 예산의 낭비와 허점을 찾아내고 점검하느라 며칠 동안 밤샘을 했다. 특히 집행부 예산감시의 마지막 보루인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심사했다. 첫째 재정건전성 확보로 재정위기가 다음 의회에 전가되지 않도록 한다. 둘째 보편적 복지와 민생복지, 민생현안 해소에 예산을 집중한다. 셋째 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곳이 없는지 점검한다. 특히 서울시의회는 예산 심사과정에서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생활체육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산 등을 증액했다. 다음과 같다. 어린이집 조리원 지원 49억 9200만원 증액, 학교개방 우수학교 인센티브지원 30억원 증액, 전통시장 다시찾기 판촉전 36억 2500만원 증액, 전통시장 일대 지역상권 재생사업 6억원 증액, 중소기업 청년채용 확대 및 일자리 질 개선 사업 1억 6600만원 증액 등이다. 또 예산이 과다하게 편성된 사업 및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사업과 매년 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 등은 과감히 절감이란 칼을 들이댔다. 매년 국비 미교부로 집행률이 낮은 저상버스 도입은 55억 9400만원 삭감, 사업 추진의 시급성이 낮은 고가차도 철거는 37억 3000만원 삭감, 서울시 공원 유지관리 및 보수정비는 30억원 삭감, 서울기록원 건립은 17억 3500만원 삭감 등이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누리과정 예산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5개월분을 편성했다. 다만, 누리과정사업은 지난해 12월 3일 국회에서 의결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에 의해 어린이집분 소요예산의 일부가 연도 중 정부로부터 지원될 것을 감안했다. 앞으로 40조원이 넘는 올해 예산이 1000만 서울시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적재적소에 집행될 때 서울은 발전할 것이다. 서울시의회는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의 철저한 검점과 감시로 한 푼의 시민 세금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감시의 눈길을 철저히 하겠다.
  • [인사]

    ■법무부 ◇보호직 <3급 전보>△보호관찰과장 박수환△대구보호관찰소장 이형재<4급 승진>△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박우춘<4급 전보>△법무부 양현규△소년과 이용호△보호법제과 황진규△부산소년원장 오연호△대구소년원장 권기한△전주소년원장 민근기△안양소년원장 김정식△춘천소년원장 황계연△대전소년원 대전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윤용범△서울북부보호관찰소장 이형섭△수원보호관찰소장 장재영△청주보호관찰소장 윤태영△울산보호관찰소장 김행석△창원보호관찰소장 이성칠△제주보호관찰소장 염정훈△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장 이하성△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한상익△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장 이정민△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 권을식△서울소년원 교무과장 김상록△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양곤△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서진남△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안병경△광주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송중일◇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3급 승진>△출입국기획과장 이동권△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안규석<4급 승진>△출입국기획과 이상달△출입국심사과 성재신△외국인정책과 반재열△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총무과장 심준섭△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장 임병수<4급 전보>△출입국심사과장 김도균△이민조사과장 임진택△이민정보과장 이덕룡△외국인정책과장 길강묵△국적과장(주재관 귀임일부터) 김현채△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지원국장 이상랑△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장 윤종석△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장 이춘용△김해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수남△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양차순△출입국·외국인 지원센터장 김태수△법무부(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주재관 부임일부터) 박상욱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본청>△창조정책담당관 김지훈△청렴세정담당관 이동태△법인세과장 윤영석<국세공무원교육원>△교육기획과장 이기열 ■경남도 ◇4급 전보△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이기언 안재규△공보관 노영식△경제통상국 국제통상과장 김신호△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김종순△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최진옥△행정국 인사과 송준필 손사현 박민규 백삼종 김태문 장태용 허상윤 최복식 정석원 홍득호 조웅제△농정국 농산물유통과장 김준간△농정국 농업정책과장 오용택△농정국 축산과장 양진윤△수산자원연구소장 김종부△복지보건국 식품의약과장 김점기△도시교통국 토지정보과장 허남윤△환경산림국 수질관리과장 신창기△재난안전건설본부 도로과장 구진권△농업기술원(과장요원) 이병정△양산시 박금석△거제시 김경열△미래산업본부 연구개발지원과장 직무대리 조현옥△서부권개발본부 서부청사운영과장 직무대리 문일△경남도립거창대학 사무국장 직무대리 강춘석△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직무대리 오문택△재난안전건설본부 재난대응과장 직무대리 신정민△여성가족정책관 최재영△행정국 세정과장 우명희△기획조정실 교육지원담당관 정준석△기획조정실 정보통계담당관 배태석△행정국 인사과 강임기△재난안전건설본부 안전정책과장 조종호△경제통상국 고용정책단장 강현출△경제통상국 기업지원단장 백유기△행정국 행정과장 김봉태△행정국 대민봉사과장 윤경석△행정국 회계과장 제해식△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장 박정준△복지보건국 장애인복지과장 이인숙△서부권개발본부 서부대개발과장 박일동△서부권개발본부 한방항노화산업과장 백승섭△환경산림국 환경정책과장 정영진△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이종근△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강호천△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심복종△인재개발원 인재개발지원과장 구인모△경남도립남해대학 사무국장 서상진△환경교육원장 강차석△도로관리사업소장 박정규△농업자원관리원장 이정곤△해양수산국 항만정책과장 김양두△미래산업본부 투자유치과장 이종수△경제통상국 경제정책과장 김경원 ■전북도 ◇과장급△인권센터장 양천수△예산과장 곽승기△성과관리과장 윤석중△총무과장 윤여일△자치행정과장 이후천△세정과장 김상호△친환경유통과장 신달호△농식품산업과장 조호일△문화예술과장 구형보△관광총괄과장 육홍기△전국체전준비단장 고재현△자연생태과장 정토진△산림녹지과장 양정기△지역정책과장 안동환△교통물류도로과장 이희영△항만공항하천과장 김용두△토지정보과장 최종엽△기업지원과장 이조승△미래산업과장 전병순△탄소산업과장 임노욱△정무기획과장 이연상△새만금개발과장 송기항△의회사무처 행정자치전문위원 문병억△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1과장 이근상△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2과장 임차승△농식품인력개발원장 김윤섭△도립국악원장 신동원△동물위생시험소장 한재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위원 김세원 현창헌 ■경상일보 △편집국장 추성태△논설위원 이태철△광고사업국장 서찬수△사회부장 신형욱△정치부장 이재명△경제부장 김창식△문화부장 홍영진△디지털뉴스부장 배정환 ■대덕대 △교육부총장 겸 교무처장 박상우△입학처장 한영철△취업처장 이호근△행정처장 노재신△산학협력단장 김태규△생활관장 최병권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조정숙△약제부장 조윤숙 ■수협중앙회 ◇승진 <부장급>△감사실장 한철희△경남지역본부장 김현수△정책보험부장 어영일△IT관리실장 성낙근△총무부 우동근(교육)△총무부 오준영(교육)◇전보 <부장급>△준법감시실장 정지열△유통사업부장 이승룡△공제보험부장 이영준△노량진개발사업부장 박종근△판매사업부장 이종환△연수원 임정배◇교육 <부장급>△총무부(교육) 김재완 장기태△총무부(국방대학교 안보과정) 허영훈◇직무대행 <부장급>△준법감시인 직무대행 정지열 ■KB캐피탈 ◇신규 선임 <부사장>△위험관리책임자 강영호△여신운영본부장 오관기<상무>△디지털사업본부장 이재흥◇승진 및 보임 <전무>△영업채널본부 황수남<상무>△경인지역본부장 최승호△준법감시인 최재원 ■신한생명 ◇신규 선임 <상무>△준법감시인 장유희△정보보호본부 남기호◇승진 <본부장>△영남본부 김상기△고객지원본부 정봉현<팀장>CBM지원팀 김성진△경영기획팀 김순기△상품기획팀 이성원△언더라이팅팀 박기원△리스크관리팀 유민철<지점장>△서귀포지점 김도한△TOP ACE지점 송종우<센터장>△광주고객플라자 김은숙△인천고객플라자 김은숙△청주고객플라자 김미선 ■브레인자산운용 ◇전무△경영관리본부장 서영석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CS 총괄 상무 조기호 ■KBS시큐리티 △사장 은문기
  • 온라인 국민제안 정책 채택 쉬워진다

    온라인 국민제안 정책 채택 쉬워진다

    ‘국민참여 플랫폼’ 사용 간편히 미흡한 제안 보완해 정책으로 국민이 인터넷을 통해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국민참여 플랫폼’(idea.epeople.go.kr)의 사용이 한결 간편해진다. 행정자치부는 6일 국민의 창의적 의견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제안규정’과 ‘공무원제안규정’의 개정안을 내놓는다고 5일 밝혔다. 개정된 내용은 온라인 토론, 투표, 평가 등이 이뤄지는 인터넷의 ‘국민참여 플랫폼’에서 생각 자체는 뛰어나지만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제안은 ‘국민생각함’으로 분류된다. 국민생각함에서 보완 또는 개선된 아이디어는 다시 정부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다. 또 행정기관은 국민 제안자에게 정책에 채택됐음을 알릴 때 실시 예정 시기도 함께 알려야 한다. 이미 알린 실시 예정 시기에 정책을 실현할 수 없다면 지연 사유와 새로운 정책 실현 시기도 다시 제안자에게 알려야 한다. 정책 제안을 하는 방법도 간편해졌다. 제안을 제출할 때 그동안 전화번호, 휴대전화 번호, 주소 등 5가지의 제안자 연락처를 작성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1개만 하면 된다. 또 국민참여 플랫폼에 생각을 쓸 때도 일일이 회원 가입을 하지않고 기존의 페이스북 등 인터넷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행자부는 우수한 제안을 한 국민에게 금·은·동·장려상 등 시상도 하는데 금상의 상금은 500만~800만원이다. 공무원도 마찬가지1‘로 상금과 특별승진 등 인사상 특전 그리고 상여금을 받을 수 있다. 상여금은 예산 절감액와 국고 수입 증대에 비례해 지급된다. 우수한 정책 제안을 심사하는 기준은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 범위, 계속성, 직접적인 경비 절감의 추정 금액 등 6가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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