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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심사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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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안·인사청문회…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與 “52개 법안 처리” 野 “경제 실정 공략” 국회가 3일부터 470조 5000억원 규모의 예산안 심사와 100일간의 입법 전쟁에 돌입한다. 정기국회 시작과 동시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10여명의 인사청문회가 치러져 여야의 화력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집권 2년차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려는 52개 중점법안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3대 기조(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뒷받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적폐청산을 위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검찰·경찰수사권 조정법 등도 주요 법안이다.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도 마무리해야 하는데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으로 야당의 협조를 얻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100일 동안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2일 “뚜렷한 정책 대안도 없이 ‘슈퍼 예산’만 퍼붓겠다고 하는 걸 보니 정책의 공백은 세금으로 계속 땜질할 심산인 듯하다”며 “예산안 심사로 잘못된 경제정책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경고했다. 바른미래당은 거대 양당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비례성 확대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회는 3일 개회식에 이어 4∼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3∼14일과 17∼18일 대정부질문, 10월 10∼29일 국정감사, 11월 1일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독도함, 항모가 될 수 있을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독도함, 항모가 될 수 있을까?

    최근 동북아시아의 바다는 20세기 초 세계대전을 앞둔 열강들의 해군력 군비경쟁을 연상케 할 정도로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은 항모굴기를 선언하고 여러 척의 대형 항공모함을 동시다발적으로 건조하고 있으며, 이에 질세라 일본도 ‘헬기탑재호위함’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의 항공모함을 건조해 호위함대에 배치하고 있다. 중국은 6만톤급 랴오닝·산둥 항공모함을 전력화시킨데 이어 8만톤급 통상동력 항공모함 1척, 10만톤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1척을 건조 또는 개발하고 있으며, 일본은 2만톤급 휴우가 호위함 2척 전력화에 이어 공식 배수량 2만 7천톤, 추정배수량 4만톤 이상의 대형 헬기탑재호위함 이즈모급 2척도 최근 전력화를 마쳤다. 이처럼 뜨거워지는 항모 경쟁 열전(熱戰)에 대한민국 해군도 출사표를 던졌다. 해군은 지난 10일,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 「LPH 미래항공기 탑재운용을 위한 개조·개장 연구」라는 연구용역과제 입찰공고를 냈다. 이 연구과제는 우리 해군의 독도급 대형수송함에서 F-35B를 운용하려면 얼마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어떻게 개조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연구 기간은 4개월이 주어졌다. 제안요청서에서 밝힌대로 해군이 이 같은 연구용역과제를 발주한 목적은 독도급 수송함 2척을 F-35B 탑재 경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즉, 주변국의 4~8만톤의 중대형 항공모함에 맞서는 대한민국 해군의 출사표는 2만톤급 경항모인 것이다. 과연 독도급을 개조한 경항공모함은 가능한 이야기일까? 군함이 전투기를 운용하는 항공모함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려면 항공관제시설을 갖추어야 하고, 전투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넓고 튼튼한 비행갑판이 있어야 한다. 전투기의 보관과 정비, 보급이 이루어질 격납고와 항공무장용 탄약고, 유류고가 있어야 하며, 격납고와 비행갑판을 오르내릴 엘리베이터도 필수다. 배의 엔진에서 나오는 뜨거운 배기가스가 이착륙하는 항공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특별히 설계된 배기 시스템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독도급에는 이러한 시설들이 충분히 갖춰져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타깝게도 ‘No’다. 독도급은 헬기 운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항공관제시설은 갖추고 있으나, 전투기 운용은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착함 관제용 장비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대형 항공기 운용은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30톤에 육박하는 F-35B가 뜨고 내리기 위해서는 비행갑판의 구조설계는 물론, 비행갑판 자체를 제트엔진의 고열에도 견딜 수 있는 내열 소재로 전부 교체해야 한다. 함교 앞뒤로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17m×9.75m에 적재중량 19톤으로 F-35B 탑재가 불가능하므로, 이 역시 선체 일부를 뜯어내고 30톤급 대형 엘리베이터로 교체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격납고다. 해군이 독도함에 부여한 분류기호인 LPH(Landing Platform Helicopter) 유형의 상륙함들은 일반적으로 3층 갑판 구조를 취하고 있다. 가장 높은 층은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비행갑판, 바로 아래층은 항공기 격납고, 가장 아래층이 상륙용장갑차나 상륙정을 탑재하는 갑판이다. 그러나 독도함은 2층 갑판 구조다. 비행갑판 바로 아래 항공기 격납고 겸 상륙정 탑재를 위한 웰덱(well deck)이 하나의 층으로 이어져 있다. 독도급 수송함에 F-35B 탑재용 격납고를 확보하려면 배 뒤쪽의 상륙정 출입도어과 웰덱을 없애고 2층 갑판 전체를 격납고로 개조해야 한다. 단층구조로 설계된 독도함의 웰데크와 행거데크(Hanger deck) 전체를 항공기용 격납고로 만들더라도 내부 용적은 약 1,800~2,000평방미터 수준이다. 경항공모함으로 분류되는 호주 캔버라급의 약 5,100평방미터 용적의 4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호주의 싱크탱크인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 : Astralian Strategic Policy Institute)는 지난 2014년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캔버라급에 탑재 가능한 F-35B는 10대 정도에 불과하며,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이러한 경항모를 운용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었다. 다시 말해 독도급의 2배가 넘는 덩치의 군함에서조차 F-35B 운용은 비효율적이라는 말이다. 2,000평방미터도 되지 않은 행거데크에 F-35B를 위한 항공유 연료탱크와 항공무장 무기고를 마련하면 실제 격납 용적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독도급의 전체 행거데크 용적이 캔버라급과 비교했을 때 40%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탑재 가능한 F-35B 전투기의 숫자는 많아봐야 4~6대를 넘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 4~6대의 F-35B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주변 해역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정답은 해군이 지난 2015년 발주했던 「차세대 첨단함정 건조가능성 연구」 보고서에 이미 나와 있다. 이 보고서에는 북한은 물론 중국과 일본의 항모전단과 수상함 전단, 지상발진 항공기와 미사일 전력 등에 대한 위협 분석을 실시한 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 작전능력을 일일 소티 생성률, 항공기 요격 능력, 동시 대함 공격 능력, 일일 대지 타격 능력 등으로 구분해 이를 일일 작전요구 충족률로 정리했다. 6대 정도의 F-35B를 탑재하는 경항공모함의 작전 능력은 그야말로 참담한 수준이다. 일일 소티 생성률과 항공기 요격 능력은 요구치의 18%, 대함 공격능력은 요구치의 9%에 불과했다. 즉, 중국이나 일본의 함대와 교전하기 위해서 최소 100의 작전능력이 요구될 때, 이 경항공모함의 능력 충족률은 18% 수준에 불과해 주변국 함대와의 전투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사실상 전력으로서 의미가 없는 이러한 경항공모함 1척을 보유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예산은 약 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영국공군 도입가격 기준 F-35B 전투기의 대당 가격은 대당 2,800억 원에 육박한다. 6대를 도입할 경우 전투기 값만 1조 6,800억원이다. 여기에 F-35B 운용을 위한 선체 개조 비용 역시 수 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언급한 호주 ASPI는 호주해군 상륙함에 F-35B 운용을 위한 개조 비용으로 약 5,000억 원이 소요된다고 추산했다. 포클랜드 전쟁 이후 지난 1980년대 유행처럼 번졌던 경항공모함은 작전능력 부족과 생존성 취약 등의 이유로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도태되고 있는 개념이다. 최초로 경항공모함을 도입했던 영국은 인빈시블급 경항모를 조기 퇴역시키고 7만톤이 넘는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를 도입 중이며, 수직이착륙기인 YAK-38 전투기를 운용했던 구소련의 키예프급 경항공모함도 사라진지 오래다. 또다른 경항모 운용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 호주 역시 경항모 운용 계획을 축소하거나 이미 도입된 함정을 항모 대신 다목적 지원함 또는 헬기항모로 운용하는 추세다. 즉, 2만톤도 되지 않는 독도급 수송함을 개조해 경항모로 만들겠다는 발상은 30년 전 유럽에서 유행하다 사라진 낡은 개념을 21세기에 흉내내겠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외국에서는 이미 도태되어 사라진 무기나 개념을 마치 최신 트렌드인 것처럼 가져와 ‘명품무기’로 포장해 운용하다 낭패를 보는 사례는 한국형 무기 개발의 고질병 중 하나다. 독도급을 개조해 경항모로 쓰려는 이번 구상 역시 마찬가지다. 미래 안보환경이 한국해군에게 요구하는 수준은 정규항공모함인데, 예산 좀 줄여보겠다고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개념을 가져와 배를 만들어내면 안보는 안보대로 실패하고, 혈세는 혈세대로 낭비될 뿐이다. 2인승 스포츠카를 아무리 개조한다한들 일가족이 탈 수 있는 패밀리카가 될 수 없으며, 미니밴을 아무리 개조한다한들 스포츠 레이싱용 레이싱카가 될 수 없는 이치처럼 모든 군함에는 고유의 형상과 기능이 있다. 독도급은 처음부터 헬기 탑재 상륙함으로 설계·건조되었다. 따라서 독도급은 상륙함으로 두고, 해군에 항모가 필요하다면 처음부터 항공모함 고유의 형상과 기능을 갖춘 별도의 배를 만드는 것이 타당하다. 독도급을 경항모로 개조해 운용하는데는 막대한 혈세가 들어갈 것이다. 막대한 혈세로 만들어진 이 비효율적인 군함이 과연 주변국들에게는 얼마나 큰 비웃음거리가 될 것인지, 우리 국민들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가 될 것인지 정책 결정론자들의 심사숙고가 필요한 때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최영주 시의원,“지자체 지원을 통한 개포도서관의 조속한 개축 지원할 것”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서울특별시교육청 개포도서관의 조속한 개축을 지원하기 위해 8월 27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조희연교육감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남구의회 문백한, 김영권, 김형대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개포도서관은 1984년 개관한 서울시 교육청도서관으로 지역사회의 지식정보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그러나 시설노후화 및 이용자수 대비 시설면적 부족으로 인해 규모 확장을 위한 개축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은 2016년 10월 개포도서관 개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7년 3월에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였다. 같은 해 9월에는 서울시 교육청 투자심사를 진행했으며, 12월에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았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재원을 부담하라며 재검토를 통보했다. 이에 최영주 의원은 임기 시작부터 서울시와 강남구,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하여 적절한 수준의 재원분담을 통해 조속한 도서관 개축이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결정 이후, 강남구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서울도서관에 건립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자체의 지원을 확보한 후, 재심사를 요청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도서관법」 및 「서울특별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조례」에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청도서관 건립에 대한 별도의 지원을 하도록 하는 근거 조항이 없어 사업의 진척이 없었다. 최 의원은 “정순균 강남구청장 및 강남구의회 의원들과 협력하여 강남구가 재원의 일정 부분을 분담하도록 해 빠른 시일 내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서울시 예산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의 개포도서관 개축관련 예산 지원이 가능한지에 대해 법률검토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서울도서관이 서울시 법무담당관에 법률검토를 의뢰한 상황이다. 교육청에서도 앞으로 남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지차체 및 국가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히 관심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청 자체 내에서 해당 법률 및 조례를 검토한 결과 , 지차체가 교육청 도서관 설립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크다고 판단되므로 강남구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등 강남구 및 서울시의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교육공간기획추진단 이병호 단장은 “지금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시기이므로, 19년도 예산에 개포도서관 개축 관련 강남구 및 서울시의 예산이 일부라도 확보되면 하루 빨리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초부터는 타당성 조사 및 설계과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개포도서관이 독서실이나 책 대여소가 아니라 강남구의 독서생활문화복합공간으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교육청 도서관 개축이 2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강남구의원님들과 시의원님이 협조해 주시는 만큼 사업이 잘 추진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최의원은 이번 면담은 서울시교육청과 강남구, 서울시가 서로 개포도서관의 조속한 개축을 위한 의지를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하며, 내년도 강남구 및 서울시 예산에 관련 재원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R&D 예산 첫 20조원 돌파...내년도 과기 예산안 발표

    정부 R&D 예산 첫 20조원 돌파...내년도 과기 예산안 발표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지난해보다 3.7% 상승한 20조 3997억원으로 편성돼 정부 R&D 예산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기초연구분야와 혁신성장, 인재양성 분야에 집중 증액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과기부 예산도 올해 대비 5% 증가한 14조 8348억원으로 편성됐다는 내용의 ‘2019년 국가 R&D 및 과기정통부 예산안’을 28일 발표했다. 내년도 R&D 예산은 최근 3년 동안 1% 증가율에서 벗어나 3%를 늘렸다는 부분이 주목된다. 2016년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9조 942억원, 2017년도는 1.9% 증가한 19조 4615억원, 2018년은 1.1% 증액된 19조 6681억원이었다. 그동안 R&D 예산 증가율이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쳐 사실상 감액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과학계에 일기도 했다. 이번에 편성된 R&D 예산 20조 3997억원 중 16조 3522억원은 5년 이상 중장기 대형, 미래성장동력과 기초연구 등 주요 국가R&D사업에 투자되며 4조 475억원은 일반 R&D 예산으로 인문사회 분야 연구개발과 대학 및 국방R&D에 쓰이게 된다. 우선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강화와 국가R&D 시스템 혁신에 지난해보다 2200억원 늘어난 1조 6500억원이 투입된다. 창의적, 도전적 연구기회 확대를 위해 연구자 스스로 연구주제를 정해 연구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유공모형 기초연구에 1조 1805억원이 투자된다. 또 R&D 수행 과정에서 나오는 연구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늘리기 위한 국가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37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을 통한 신남방정책과 남북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도 26억원이 배정됐다. 바이오 및 헬스 분야, 스마트시티 등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시키고 우주, 원자력 같은 국가전략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전년대비 400억원이 늘어난 1조 1000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최근 탈원전 분위기를 지원하기 위해 원자력 안전,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원전 해체 핵심기술 개발 등에 5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삶의 질 향상 분야에도 1조원 이상의 예산이 반영돼 지진, 화재, 해양사고 구조기술, 독성물질 피해저감, 폐플라스틱 재활용, 미세먼지 대응 연구가 추진된다. 이번에 편성된 정부 R&D 예산안과 과기부 예산안은 국회 예산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대식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최근 3년간 1%대의 R&D 예산 증가율을 벗어나 3%를 증액해 20조원이 넘긴 국가 R&D 예산이 제대로 필요한 분야에 지원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 R&D 혁신방안, 연구관리 전문기관 효율화 방안 등 정부 R&D 효율화 방안들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밀양연극촌, 이윤택 감독 논란 이미지 씻고 새 출발

    밀양연극촌, 이윤택 감독 논란 이미지 씻고 새 출발

    연극 연출가 이윤택씨 성추문 논란으로 존폐위기에 몰렸던 경남 밀양시 밀양연극촌이 연극 중심의 종합문화예술타운으로 새 출발 한다. 밀양시는 24일 밀양연극촌 활성화 마스트플랜 수립 용역을 9월 초에 발주해 내년 5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밀양연극촌 활성화 방안, 연극축제 발전 방안, 연극촌 공간 배치를 비롯한 시설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고 연극촌 및 연극제 명칭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연극인들이 밀양연극촌을 상시로 이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찾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스트플랜을 수립한 뒤 중앙부처 공모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공연장과 연습실,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도 건립하는 등 밀양연극촌을 종합문화예술타운으로 조성한다. 시는 밀양연극촌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밀양연극촌’과 ‘밀양연극축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밀양연극촌과 밀양연극축제 명칭 변경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했으나 심사결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없어 이번 용역과제에 명칭변경을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마스트플랜 용역과 시민 의견 등을 종합해 밀양연극촌과 밀양연극축제 명칭을 참신하고 발전적인 이름으로 바꾸어 새로운 연극촌과 연극축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밀양연극촌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를 다음달 부터 본격 운영한다. 밀양연극촌을 이끌 핵심 연극단인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오는 9월 3일까지 모두 4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공연작품을 제작해 연극제에 참여하고 지역학교와 연계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중앙대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이대영 교수와 극단 메들리 김은민 대표를 각각 예술감독과 조감독으로 임명됐다. 밀양연극촌에서 해마다 여름에 열리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명칭과 일정을 변경해 개최한다. 시가 주관하고 밀양푸른연극제추진위원회와 밀양문화재단이 주관해 ‘푸른연극제’라는 이름으로 10월 5~9일 밀양연극촌과 밀양아리랑센터에서 개최한다. ‘치유, 성찰, 희망’을 주제로 정하고 ‘연극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젊은 우수연극 초청작 9편을 비롯해 밀양시 극단 초청작 3편, 낭독공연 공모선정작 7편, 밀양시민생활예술 프린지공연 10편 등 모두 30여편이 공연될 예정이다. 연극축제 기간에 공연 뿐 아니라 연극과 관련해 전문가와 관객들이 토론·소통하는 연극포럼이 3차례 마련된다. 시는 푸른연극제 개최를 위해 4억 1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경시설과 공연장 보수 등 연극촌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연극촌이 대한민국 연극 메카로 거듭 나고 밀양연극축제가 세계적인 연극축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태풍에 국회 상임위도 ‘스톱’… 일부 의원·공무원 헛걸음쳤다

    태풍에 국회 상임위도 ‘스톱’… 일부 의원·공무원 헛걸음쳤다

    교섭단체 원내대표들 오전 전격 취소 비교섭단체 의원들 상임위 취소 모른 채 자리 지키고 있다 보도 접하고 발길 돌려 태풍 대응 취지지만…일각선 “소통 부족”23일로 예정됐던 국회 일부 상임위원회와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태풍 ‘솔릭’의 한반도 접근으로 전격 취소됐다. 태풍 때문에 상임위가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일부 비교섭단체 국회의원과 피감기관 공무원이 상임위 연기나 취소 소식을 미리 알지 못해 국회에 헛걸음했다. 교섭단체에 속한 거대 정당의 소통 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은 이날 정부 각 부처가 태풍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일부 상임위의 공식 일정을 취소하자는 데 합의했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가 취소됐다. 또 최 후보자에 대한 운영위원회의 인사청문회는 28일로 연기됐다.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상임위는 결산안 의결 등 간단한 일정만 소화하거나 소위원회를 열어 최소 인원만 심사에 참여했다. 상임위 일정을 취소한 각 정당은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민주당은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를 미루고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홍영표 원내대표, 인재근 안행위원장 등 원내지도부가 정부 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을 방문해 북상 중인 솔릭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당에서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재난안전본부를 찾았고 바른미래당은 오후 4시에 국회에서 ‘태풍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 태풍 피해 예방에 집중하자는 취지의 상임위 취소였지만 그 과정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오전 중 상임위 취소를 결정하면서 이를 비교섭단체 의원에게 신속히 전달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운영위원회 소속인 장병완 민주평화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 무소속 손금주 의원 등 3명은 인사청문회가 취소된 줄 모르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뒤늦게 언론 보도를 접하고 회의장을 떠났다. 3명 모두 비교섭단체 의원이라는 점에서 씁쓸함이 남는 장면이었다. 인사청문 대상자인 최 후보자도 운영위 취소 소식을 미리 전달받지 못해 국회에 출석했다 서둘러 발길을 돌렸다. 운영위 외에 타 상임위 소속 피감기관 공무원도 갑작스러운 회의 취소 소식에 헛걸음만 한 채 국회를 떠났다. 장 의원은 “사전에 아무 연락도 받지 못해 현장에 참석했다가 회의 취소 소식을 듣고 그냥 나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정부와 각 부처가 실제 바빠지는 시기는 태풍이 지나간 직후인 만큼 27~28일 일정을 취소했어야 했다”며 “다음주에 정부 각 기관이 집중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교섭단체끼리 오늘 일정을 취소한 건 ‘보여주기식 쇼’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금과 같이 국회 운영을 할 거라면 원내대표단과 교섭단체 간사만 있으면 된다”며 “이게 과연 대의 민주주의 정신에 맞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김기대 서울시의원, 청소년 활동에 행정적·재정적 지원하는 개정조례안 발의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이 실시된 후 남북문화교류행사, 제18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일부 종목 단일팀 출전, 남북이산가족상봉 성사 등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남북청소년들의 교류가 활성화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 3)이 남북청소년 및 해외교포 청소년들까지도 서로 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한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청소년활동의 진흥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 및 발전방안을 수립·추진 △청소년의 수련활동, 교류활동, 문화활동에 대한 지원관리와 청소년지도자의 자질향상 및 권익개선에 관한사항을 ‘청소년활동 진흥 시행계획’에 추가 국내·외 청소년, 남·북청소년, 교포청소년들의 교류활동 진흥을 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지원 △청소년지도자의 자질향상과 권익개선을 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해 5월 제정한 「서울특별시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통해 금년부터 청소년 희망도시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6개 분야, 17개 과제, 58개 사업에 약 606억 원을 반영하는 등 기존 청소년활동 조례에 의한 지원보다는 청소년 친화도시 위주로 사업을 시행 중에 있어, 진정한 청소년활동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해 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발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는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역량강화에도 큰 기여를 한다며 남북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로 향후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제283회 임시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장이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수 복직시켜라” 法 판결 뭉개는 전남도립대

    전남도립대가 부당 해임이라는 법원의 판결에도 해임당한 교수를 복직시키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도립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중 유일한 전공자인 김모(51·여)씨는 조교수로 있던 2015년 4월 수업시간을 임의로 바꿨다는 이유 등으로 해임됐다. 그러나 김씨는 지난해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하지만 대학 측은 재임용 거부로 맞섰다. 이에 대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지난 4월 “권한 없는 총장이 저지른 위법”이라며 재임용거부 처분 취소결정을 내렸다. 조교수 임용권이 도지사에게 있는데 도립대 총장에 의해 이뤄져 위법이라고 판시했다. 모든 절차가 끝났지만 도립대는 아직도 김씨를 재임용하지 않고 있다. 감독기관인 전남도도 4개월 넘게 손을 놓고 있다. 전남도는 매년 9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법조인들은 “공무원들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도립대는 유아교육학과 교수 4명 모두 전공과 무관하다. 국어와 영어, 디자인, 교육학을 전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립대가 부당하게 교수를 해임하고 전공을 무시하고 교수를 임용하는데도 전남도는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만 쏟아부을 뿐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 김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학생들이 유아교육학과 이모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할 당시 학교 측의 중재 요청을 거절하고 학생 편을 들다가 해임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당시 징계위원회 위원이었던 김대중 교수가 총장으로, 진상조사위원이었던 오모 교수와 진상조사위원장 이모 교수가 전·현직 교무실장으로 재직하고 있어 복직이 안 되는 것 같다”며 하루빨리 복직되기를 바랐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동연 “근로시간 단축, 신축적으로”… 정책 수정 재차 시사

    김동연 “근로시간 단축, 신축적으로”… 정책 수정 재차 시사

    장하성 실장과 경제진단 같냐는 질문에 “일률적으로 같다·틀리다 말하기 어려워” “고용, 빠른 시간 내 회복 어렵다” 입장 차 예결위서 “경제정책 실패하면 제 책임”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근로시간 단축 문제는 신축적으로 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향후 경제정책의 수정 가능성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경제진단이 같냐는 질문에는 “일률적으로 ‘같다·틀리다’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최근 고용 부진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이 ‘개선·수정이 필요한 경제정책’에 대해 묻자 “근로시간 단축 문제는 신축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대해 충분히 부처와 협의하고 필요하다면 국회와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공정경제·혁신성장 정책은 추진하지만, 시장과의 소통이나 호흡이 중요해 시장의 수용성을 감안해 이제까지 해 왔던 것을 필요하다면 개선·수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실장과의 ‘엇박자’ 논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 부총리는 “기본적으로 큰 상황에 대한 인식, 문제의 원인에 대한 진단, 앞으로 가야 할 큰 방향에 대해 (장 실장과) 같은 방향이고 같은 인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용 상황에 대한 인식은 장 실장과 미묘한 차이가 감지됐다. 김 부총리는 “고용과 관련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구조적·경기적 측면을 감안하면 빠른 시간 내에 회복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연말쯤 가면 고용 상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장 실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그런 말씀은 국민에게 빨리 성과를 보이겠다는 의욕의 표시로 이해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 출석해 경제정책이 실패하면 누가 책임지느냐는 질의에 대해 “제가 책임진다. 고용 상황도 제 책임”이라고 답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팀에 “결과에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 달라”고 주문하자 부총리로서의 책임을 강조한 것이다. 김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이 성공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단시간 내 의도한 정책 성과가 나기 쉽지 않은 큰 과제”라고 답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답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화재피해자 자활지원,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선다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화재피해자들의 경우 제도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소송에 휘말리는 등 자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이들에 대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 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기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3)이 화재피해자가 안정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는 법적 장치로 「서울특별시 화재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했기 때문이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서울시 관내에서 화재피해를 입은 사람은 누구나 서울시로부터 자활을 위한 상담이나 민간협력을 통한 피해복구 지원, 그리고 소송 전 피해당사자 간 분쟁조정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 위원장은 “화재로 인하여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피해자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며 특히,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는 더더욱 어려워 재활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이제는 서울시가 화재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고, 더욱이 화재가 차량, 에어컨 등 제조물과 연관된 경우 그 화재원인 규명이 매우 어려워 분쟁이 잦은 만큼 이에 대한 화재조사를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러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코자 이 조례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조례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서울특별시장에게 화재피해자의 자활과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의무 부과와 원활한 정책 시행을 위한 소요 인력과 예산 확보 책무를 부여하는 한편, 화재피해자 지원 대상으로 심리상담치료 지원, 민간협력체계 등을 통한 저소득층 화재피해자 재산적 피해복구 지원, 화재피해 당사자 간 분쟁조정, 제조물 결함 등에 따른 화재원인조사, 발화지점 및 발화원인 조사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민간기업 또는 민간단체와의 협약 체결 및 협업 구축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 중 화재피해 당사자 간 분쟁조정의 경우, 심의ㆍ조정 기구인 ‘화재피해 분쟁조정위원회’가 처리하며, 화재피해와 관련하여 분쟁조정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조례에서 정한 서식에 따라 신청 취지와 원인을 기재한 조정신청서를 작성하여 시 소방재난본부나 관할 소방서장에게 제출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서울시 당국은 40일 이내에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야 한다. 이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의회 제283회 임시회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장이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도 깎았으니 너희도 깎아라”… 정부 특활비 삭감 벼르는 국회

    “우리도 깎았으니 너희도 깎아라”… 정부 특활비 삭감 벼르는 국회

    국회가 특수활동비를 사실상 폐지하기로 한 가운데 야권을 중심으로 ‘정부 특활비 삭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2017회계연도 결산 심사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국회발 특활비 개혁바람이 행정부와 사법부 등으로 번질지 주목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목적 외 사용되는 특활비의 대폭적인 삭감 편성을 촉구한다”며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철저히 따져 불요불급한 예산은 전액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정부 부처에 편성된 특활비 예산 7917억원 중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미사용분은 반납하는 게 도리”라고 덧붙였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같은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8월 임시국회 뿐만 아니라 올해 정기국회를 ‘특활비 폐지 국회’로 삼겠다”며 “정부 각 부처에서 깜깜이로 사용했던 특활비에 대해 이번 결산부터 현미경 심사를 하고 내년도 본 예산심사에서도 불필요한 특활비는 대폭 삭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정부여당에 비교적 호의적이었던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이번만큼은 한국당과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특활비 100% 전면 폐지, 여기에 정부와 공공기관 특활비 100% 폐지를 당의 결의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국회 특활비·공공기관 특활비 완전 폐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19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정부, 공공기관 특활비도 원칙적으로 완전 삭감해야 한다는 게 정의당의 입장”이라면서 “만약 특활비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정부가 그 필요성을 직접 증명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특활비 폐지에 동참한 여당은 야권의 칼끝이 정부를 향하자 난처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7일 논평을 통해 “행정부는 기획부서라 할 수 있는 입법부와 달리 정책을 집행하는 집행기관으로, 외교·안보·정보·수사 등 사용처가 분명하기 때문에 국회 특활비 전면 폐지와 같은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시민단체 등은 정부도 특권 폐지라는 국민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박근용 참여연대 집행위원은 “특활비를 통해 예산을 낭비하는 정부 기관들도 많기 때문에 일반 행정부나 사법부, 대법원 등의 특활비는 없애도 된다고 본다”며 “정치권에 있던 불필요한 예산들이 많이 감액 됐으니 앞으로 국회가 정부의 특활비를 유심히 들여다 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국회는 국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이번에 스스로 특활비를 폐지했다”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행정부도 경찰 등을 제외하고는 전면적으로 특활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김경수 손에 들려 있던 책에 담긴 메시지

    김경수 손에 들려 있던 책에 담긴 메시지

    법원이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18일 기각했다. 김 지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했다. 김 지사는 영장이 기각된 지 50분 만인 오전 1시 30분쯤 구치소를 나섰다. 김 지사의 왼손에는 두권의 책이 들려 있었는데 붉은 겉표지의 책이 눈에 띄었다. ‘지방자치가 우리 삶을 바꾼다’라는 제목이었다. 지난 3월 말 출간된 이 책은 윤석인 희망제작소 부이사장이 썼다. 윤 부이사장은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으로 2006년 박원순 변호사(현 서울시장)와 함께 시민을 위한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를 창립했다. 이 책은 2010년부터 지방자치단체장 60여명이 참여한 정책연구모임 ‘목민관클럽’에서 추진한 107가지 지방자치 혁신 사례를 담았다. 주민참여예산제, 마을공동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구속 위기에서 벗어난 김 지사가 이 책을 들고 서울구치소를 나선 데에는 특검 수사에 흔들리지 않고 도정에 매진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앞서 4일 특검 소환 조사에 응하기 앞서 “도정은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지금 제게 중요한 것은 특검이 아니라 경남이다. 특검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고민의 1%도 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국회 특활비는 ‘꼼수 폐지’하더니…야당 “정부 특활비 대폭 삭감” 주장

    국회 특활비는 ‘꼼수 폐지’하더니…야당 “정부 특활비 대폭 삭감” 주장

    국회가 ‘눈먼 돈’으로 꼽히는 특수활동비를 일부 남기고 폐지하기로 한 가운데 야당에서 정부 특활비를 대폭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목적 외 사용되는 특활비의 대폭 삭감 편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올해 정부 21개 부처에 편성된 특활비는 총 7917억원에 달한다”며 “현재 미사용된 예산 중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반납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회 심사과정에서 철저히 따져 불요불급한 예산은 전액 삭감하겠다”며 “2019년 예산부터 특활비는 정보 및 사건수사, 국가안보와 관련된 비용 외에는 일절 사용할 수 없도록 원칙을 세우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 예결위 각 당 간사들과 편성과 삭감 범위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전날 특활비 폐지 여론이 거세지자 올해 하반기 특활비 31억원 중 70~80%를 삭감해 반납하기로 했다. 그러나 남는 20~30%(약 5억~6억원)는 의장단 몫으로 계속 쓰게 하면서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판이 계속되자 야당에서는 정부 특활비 삭감 추진으로 시선을 돌리려 하고 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8월 국회뿐만 아니라 올해 정기국회를 특활비 폐지 국회로 삼겠다”며 “정부 부처의 특활비에 대해 현미경 심사를 하고, 불요불급한 특활비는 대폭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특활비 전면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국회 특활비 100% 전면 폐지, 여기에 정부와 공공기관 특활비 100% 폐지를 당의 결의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호평 서울시의원, 발로 뛰는 현장방문으로 의정활동 본격돌입

    김호평 서울시의원, 발로 뛰는 현장방문으로 의정활동 본격돌입

    서울시의회 김호평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3)은 제283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내 「서울시 동부 50+캠퍼스 복합시설」의 건립 변경 계획(안)의 현안파악과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해당 필지를 방문하며 의정활동을 전개하였다. 「서울시 동부 50+캠퍼스 복합시설」의 건립 변경 계획(안)은 동부권(광진구, 성동구, 중랑구, 동대문구)내에 50+ 지원시설이 없어 인근 지역 장년층 지원의 어려움이 있고, 주차시설이 열악한 주거밀집 지역으로써 공용주차장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건립기간 및 사업비 조정을 변경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4)과 함께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이번 사업 계획변경의 필요성과 변경 내용 등을 보고받으며 사업규모와 소요예산 등 시설건립 변경의 타당성에 대해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14년도 ‘서울시 베이비부머 응원 종합계획’을 시작으로 추진되어 건립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 적정을 인정받고, 공유재산심의 결과 조건부적정, 투자심사 결과 조건부추진을 받았으나 18년 6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결과 조건부동의를 받으며 공유재산 재심의를 거치게 되었다. 김호평 의원은 “광진구 내 장년층의 노후 대비를 위해 관련 시설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지역은 주택 밀집 지역으로써 주차난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이 더욱 시급하다”며 “곧 있을 제283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시 보다 세심히 검토하여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국회 특수활동비, 완전 폐지가 답이다

    국회가 어제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특수활동비(특활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특활비는 특활비 본연의 목적에 합당한 필요 최소한의 경비만 집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반납하며, 2019년도 예산도 이에 준해 대폭 감축 편성하기로 했다. 특활비 집행과 관련한 정보공개 청구도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 국회가 내놓은 특활비 개선 방안으로 만시지탄이나 환영한다. 하지만 국익을 이유로 외교·안보·통상 등 최소한의 영역에서는 계속 특활비를 쓰겠다고 한 것은 여전히 꼼수다. 조건 없는 완전 폐지가 답이다. 우리는 국회 특활비 논란 초기부터 전면 폐지를 촉구했다. 연간 76억~87억원의 특활비 중 ‘눈먼 쌈짓돈’이 40억원이 넘었다. 영수증도 없이 마음대로 썼다. 국회 예산 사용은 투명성이 전제돼야 한다. 대법원이 국회 특활비가 비공개 대상 정보가 아니라고 공개 결정을 내린 것도 같은 취지였다. 꼭 필요하다면 특활비가 아니라 예산 조정을 통해 업무추진비나 예비비 등으로 반영하고 그 사용 내역과 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특활비 개선 발표에 앞서 상임위원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경우에는 납작 엎드려 국민 뜻을 따르는 것밖에 없다”고 한 것은 여전히 특활비에 미련이 남아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지난해 하반기에 사용된 특활비 공개 판결에 대한 항소를 취소하지 않는 것도 설득력이 없다. 특활비 집행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수용하기로 했다면 취소가 맞다. 피감기관 지원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38명 의원의 김영란법 위반 여부도 피감기관의 조사를 받아 보겠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이다. 국회는 정부 예산심사권과 입법권을 갖고 있다. 국회가 조건 없는 특활비 폐지로 세금을 투명하게 사용할 때, 정부 각 부처의 특활비 문제도 제대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동현 의원, 광역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건립 예정지 방문

    서울시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1)은 지난 8월 14일, 성동구 성수동에 건립 예정인 광역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건립 예정지를 방문했다. 광역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19년 12월까지 총 139억원(서울산업진흥원 60억, 서울시 79억)의 예산을 투자하여 건립할 예정이며, 서울시 도시제조업의 체계적 지원체계 구축 및 산업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거점시설로 사용 될 예정이다. 건립 예정지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으로 성수역과 건대입구역 중간지역에 있으며 자동차 정비공장, 인쇄공장, 수제화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제조업 집적 지역뿐만 아니라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9월에 심사예정인 광역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공유 재산 관리 계획 안건과 관련하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변 상권에 대한 파악과 해당 시설의 공사 가능성 등을 검토 하였다. 광역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성동구 특화사업인 수제화 사업의 발전을 위해 고가의 수제화 장비들을 구입하여 소공인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광역센터로서 서울시 소공인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건립 후의 계획 등을 보고하였다. 이에 이동현 의원은 “성동구 소공인들의 수제화 특성화 사업뿐만 아니라 서울시 소공인들을 내실 있게 지원해 줄 수 있도록 계획안을 내실있게 검토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동현 의원은 “어려운 위기에 있는 소공인들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광역센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민영 △에너지신산업과장 신성필 △국가기술표준원 생활제품안전과장 홍순파 ■특허청 ◇과장급 전보 △약품화학심사과장 고태욱 △고분자섬유심사과장 이충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전파연구원장 전영만 ■전남도 ◇5급 승진 △도로교통과 서회정 △예산담당관실 장남종 △법무담당관실 최순희 △스마트정보담당관실 이유지 △신성장산업과 조재웅 △관광과 곽부영 △관광과 이석호 △해운항만과 박윤수 △희망인재육성과 강미선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 파견 조순복 △행정안전부 파견 이정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박희경 △강진군 인사교류 김국혼 △광양시 전출 이건재 △신안군 전출 이익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김용신 △해양수산기술원 김지환 △식품의약과 나만석 △도로관리사업소 김영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최영택 △농업기술원 김희곤 △동물위생시험소 최종성 ◇5급 직무대리 △도민행복소통실 김현수 △인구청년정책관실 민순희 △정책기획관실 박숙희 △정책기획관실 김해기 △안전정책과 정종균 △사회적경제과 신준수 △신성장산업과 조영진 △중소벤처기업과 문인식 △도로교통과 신구원 △행정지원과 임진출 △희망인재육성과 손영곤 △세정과 박성열 △회계과 김영심 △중소기업진흥원 파견 이건창 △동부지역본부 김종원 △도립도서관 최홍성 △보건환경연구원 한광진 △장애인복지과 김호 △장애인복지과 이현숙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 장동환 △친환경농업과 김재천 △농식품유통과 최광일 △동부지역본부 정문조 △동부지역본부 강신희 △동부지역본부 안종현 △해양수산기술원 이기채 △강진의료원 파견 신영식 △동부지역본부 박복희 △동부지역본부 김계홍 △자연재난과 이창근 △공무원교육원 정동철 △혁신도시지원단 장판석 △문화예술과 장영태 △건축개발과 김진현 △공무원교육원 조영현 △토지관리과 박원선 △농업기술원 김덕현 △농업기술원 조경숙 △보건환경연구원 박귀님 △농업기술원 박관수
  •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되사업 탄력 받나,문체부 2차수정계획발표에 광주시“환영한다”고 밝혀

    보수정권 10여년 간 지지부진했던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10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2차 수정계획’에 대해 “환영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무현 정부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으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제외하곤 별다른 진척없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중앙정부의 무관심 탓이다. 그러나 문체부가 지난 9일 2차 수정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체부의 2차 수정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6년 동안 4대 역점과제에 모두 3조945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4대 역점과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7대 문화권 → 5대 문화권) ?특화사업을 통한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로서 역량 및 위상 강화 등이다. 또 광주를 문화산업 기지로 만들기 위해 음악, 공예·디자인,게임, 첨단영상, 에듀테인먼트 5개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관현악 교향곡, 창작뮤지컬 등으로 만들어 대중화·세계화하는 계획도 들어있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선 예술관광, 역사교훈여행 등의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핵심사업과 연계한 관광기반 및 콘텐츠를 구축하기로 했다.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과제는 당초 광주를 7개 문화권으로 구분해 권역 내 문화거점을 육성하기로 한 계획을 수정해 5개 문화권으로 개편했다. 이번에 제시된 5개 문화권은 문화전당교류권과 융합·문화과학권, 아시아공동체문화권, 미래교육문화권, 시각미디어문화권 등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7년 처음 수립됐으며 5년마다 수정·보완하게 돼 있다. 이번에 나온 계획은 2013년 1차 수정계획에 이은 2차 수정계획이다. 현재 집행된 예산은 전체 예산의 25.4%인 1조3462억원(국비 1조1987억원·지방비 935억원·민자 540억원)에 불과하며, 집행 예산의 77.0%인 1조376억원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사용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 사업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무관심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했으나 이번 문체부의 수정계획 발표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광주를 아시아문화 허브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표창원 “특활비, 의원들 간 침묵의 카르텔 있다”

    표창원 “특활비, 의원들 간 침묵의 카르텔 있다”

    양당 반대에 ‘노회찬법’ 자동폐기 가능성 내역 공개 판결에 항소? 치졸한 시간끌기 국민 분노 거세… 결국 특활비 폐지될 것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 양당 지도부가 특수활동비를 폐지하라는 국민 여론을 외면해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표창원(경기 용인정) 의원이 공개적으로 특활비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표 의원은 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제 양당 원내대표의 국회 특활비 양성화 합의는 국민의 요구가 아닌 만큼 특활비를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고 반기를 들었다. →지난 8일 양당 원내대표가 올해 국회 특활비를 폐지하지 않는 대신 영수증 또는 증빙 서류를 첨부해 양성화하겠다고 합의했는데. -국민의 요구와 궤를 같이하는 합의가 아니다. 올해 남은 특활비를 사용하되 영수증을 첨부하겠다는 건데 이걸 어떻게 공개하겠다는 내용도 없다. 국회에 제출된 특활비 폐지 법안을 처리해 국민의 분노와 의문을 해소하고 지금까지 특활비로 사용한 예산을 정규 예산화해야 한다. →양당 원내대표는 왜 국회 특활비 폐지를 머뭇거릴까. -특활비가 권력이기 때문이다. 한 손에는 채찍, 즉 공천권, 상임위 배정권, 당직 인사권 등을 쥐고 한 손에는 당근, 즉 돈을 쥐고 권력을 휘두른다. 특활비를 마음대로 사용하는 자리에 가기 위해 계파를 만들고 줄을 서면서 정치 기득권이 유지되는 것이다. 특활비가 없다면 왜 원내대표가 되기 위해 난리를 치고 상임위원장이 되려고 머리 터지게 싸우겠는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원내대표가 한 달에 5000만~6000만원을 특활비로 쓸 수 있고 상임위원장 역시 1000만원 안팎을 쓰는데, 금일봉 등으로 여기저기 사용하는 것이다. →국회사무처가 특활비 지출 내역을 공개하라는 법원 결정에 항소했는데. -이번 판결이 처음이면 항소에 실익이 있을 수 있지만, 이미 참여연대가 비슷한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한 번 났다. 똑같은 사안과 내용에 시기만 다른 것인데 항소한다는 것은 시간을 벌자는 것밖에 안 된다.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날 동안 공개하지 않고 버티면 그사이 특활비에 관련된 현역 의원들 중 일부가 은퇴하거나 낙선해 파장이 좀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인 거다. 너무 치졸한 행태다. 당장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여야가 평소 노선 차이로 싸우면서도 특활비라는 ‘밥그릇’ 앞에서는 담합하는 것인가. -정치를 오래한 사람들끼리의 공고한 ‘침묵의 카르텔’이라 할 수 있다. 여야로 나뉘어 있지만 서로 통하는 것들이 있다. 국회의 잘못된 관행을 묵인하고 이익을 서로 공유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게 특활비다.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발의해 계류 중인 국회 특활비 폐지 법안(국회법 개정안)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건가. -지금 이대로라면 아마 계속 심사 등의 형태로 보류되다가 20대 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되는 수순을 밟을 것 같다. 물론 그렇게 되면 국민들께서 그냥 두지 않으실 거다.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아 국외 출장을 간 의원 38명에 대해 국회가 피감기관의 조사를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38명 명단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를 발견해 의원 38명 명단을 통보했는데 국회가 피감기관에서 알아서 판단하라니. 이는 피감기관들이 ‘의원은 잘못 없고 우리만 문제가 있습니다’라고 결론 내길 기다리는 거다. 이래서 정치 혐오가 계속되는 거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24년 전 음주운전 처벌 사실 숨긴 군인…법원 “명예전역 선발 제외 정당”

    24년 전 음주운전 처벌 사실 숨긴 군인…법원 “명예전역 선발 제외 정당”

    24년 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던 사실을 숨긴 군인이 명예전역 대상자로 선발되지 못하자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박형순)는 예비역 중령 박모씨가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낸 명예전역 비선발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1989년 육군 소위로 임관해 군 복무 중이던 박씨는 1993년 2월 음주운전에 적발돼 법원에서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당시 박씨는 이 같은 사실을 소속 부대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박씨는 지난해 3월 희망전역을 앞두고 명예전역을 신청했는데 ‘예산 부족’을 사유로 선발되지 않았고, 여기에 반발해 4월 중앙군인사소청심사위원에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국방부는 소청심사에서 “군인 신분을 숨기고 민간법원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것이 군인으로서 명예롭지 못한 행동에 해당한다”며 명예전역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전반기 국방부의 군인 명예전역 시행계획에서 선발 제외 검토 대상에 ‘불성실 근무자’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소속 부대(장)에게 적발사실 보고 의무를 위반한 자’라는 규정이 명시됐다. 박씨는 결국 행정소송을 제기해 “무려 24년 전 일을 명예전역 선발심사의 기준으로 문제 삼아 당연히 부여받아야 할 이익을 박탈하는 것으로 헌법 13조가 규정하는 소급효 금지의 원칙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또 명예전역 비선발 처분서에 ‘예산부족’이라는 이유만 있었기 때문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명예전역 대상자로 선정돼 명예전역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군인으로서의 신분에 내재돼 당연히 보장되는 재산권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실질적인 이유로 삼은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소급효 금지 원칙에 위반된 것으로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엄격한 기강이 요구되는 군 조직의 특성상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한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국방부가 모든 군인에 대해 음주운전을 엄격히 금지해왔고, 일사분란한 상명하복식 명령 하달 및 준수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군에서 민간법원 형사처벌 사실을 지휘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은 결코 가벼운 비위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도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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