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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립어린이집 9곳 개원... “공공보육 강화 박차”

    송파구립어린이집 9곳 개원... “공공보육 강화 박차”

    서울 송파구가 다음달 구립 어린이집 9곳을 새롭게 문연다. 송파구는 가락 1동, 헬리오 가람·나래·다올·라온, 베르디움, 방이, 오금숲, 파인3어린이집 등 모두 9개의 구립어린이집이 다음달 1일 개원한다고 26일 밝혔다.기존의 관내 구립어린이집 73개에서 약 12%가 증가하게 된다. 신규 어린이집 9곳의 입소 정원은 약 690명이고, 보육교사 등 종사자 수는 약 130명이다. 특히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대규모 전입으로 인한 보육수요 증가에 대비해 헬리오시티와 오금동 보금자리 주택지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예산이 많이 드는 신축 방식 대신에 단지 내 의무보육시설을 무상임대하거나 기존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신속하게 어린이집을 확충했다는 설명이다. 송파구는 이를 시작으로 민선7기 핵심사업이기도 한 ‘공공보육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에 구립어린이집 10곳을 추가로 문열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보육교사 처우 개선에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하고, 구립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등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보육이 한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서 사회적 의무와 책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 보육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보증금 돌려달라”… 전월세 분쟁 1년 새 2배 급증

    “보증금 돌려달라”… 전월세 분쟁 1년 새 2배 급증

    서울의 한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했던 A씨는 계약 기간이 끝나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집주인은 “A씨가 현재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 A씨의 짐이 남아 있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집주인과의 갈등 끝에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냈고, 조정 결과 짐을 옮기는 동시에 보증금을 돌려받게 됐다.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보증금 반환이나 수리비 부담을 둘러싼 분쟁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셋값 급락과 맞물려 분쟁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25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산하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차 관련 분쟁 신청 건수는 2515건이다. 설립 첫해인 2017년 1088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에만 260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증금 반환 관련 분쟁이 1801건으로 전체의 71.6%를 차지했다. 임대 주택에 하자에 따른 수선 의무 관련 분쟁이 201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접수된 2515건 중 569건은 조정이 성립됐고, 935건은 양측이 화해하거나 조정 신청을 취하했다. 이렇듯 분쟁이 늘어나고 있지만 오는 4월부터는 분쟁조정위가 상가 임대차 분쟁 업무까지 담당할 예정이어서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위원회에 근무하는 심사관, 조사관 등 사무국 인력은 총 35명이다. 특히 올해는 일부 지역의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과 관련한 분쟁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또 공시지가 인상 등으로 임대료가 오를 경우 영세 자영업자들이 변두리로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다. 더욱이 분쟁조정위는 서울과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6곳에 설치돼 있다. 만약 강원에 거주하는 임차인이 분쟁을 해결하려면 다른 지역을 찾아야 한다. 법률구조공단 측은 “별도의 예산 편성 없이 기존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가 상가임대차분쟁 업무까지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 의원은 “제2의 궁중족발 사태를 막기 위해 분쟁조정위가 출범하지만 업무 혼선을 차단하려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또 “임차인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등 세입자 보호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단독]전월세 분쟁 1년만에 2배↑…보증금 갈등이 최다

    [단독]전월세 분쟁 1년만에 2배↑…보증금 갈등이 최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했던 A씨는 계약 기간이 끝나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집주인은 “A씨가 현재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 A씨의 짐이 남아 있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집주인과의 갈등 끝에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냈고, 조정 결과 짐을 옮기는 동시에 보증금을 돌려받게 됐다.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보증금 반환이나 수리비 부담을 둘러싼 분쟁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셋값 급락과 맞물려 분쟁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25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산하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차 관련 분쟁 신청 건수는 2515건이다. 설립 첫해인 2017년 1088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에만 260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증금 반환 관련 분쟁이 1801건으로 전체의 71.6%를 차지했다. 임대 주택에 하자에 따른 수선 의무 관련 분쟁이 201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접수된 2515건 중 569건은 조정이 성립됐고, 935건은 양측이 화해하거나 조정 신청을 취하했다. 이렇듯 분쟁이 늘어나고 있지만 오는 4월부터는 분쟁조정위가 상가 임대차 분쟁 업무까지 담당할 예정이어서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위원회에 근무하는 심사관, 조사관 등 사무국 인력은 총 35명이다. 특히 올해는 일부 지역의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과 관련한 분쟁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또 공시지가 인상 등으로 임대료가 오를 경우 영세 자영업자들이 변두리로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다. 더욱이 분쟁조정위는 서울과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6곳에 설치돼 있다. 만약 강원에 거주하는 임차인이 분쟁을 해결하려면 다른 지역을 찾아야 한다. 법률구조공단 측은 “별도의 예산 편성 없이 기존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가 상가임대차분쟁 업무까지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 의원은 “제2의 궁중족발 사태를 막기 위해 분쟁조정위가 출범하지만 업무 혼선을 차단하려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또 “임차인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등 세입자 보호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수규 서울시의원, ‘강동 자원순환센터’ 통합발주 재검토 필요성 지적

    서울시의회 김수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22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있어 전기공사 등의 분리발주를 통한 발주방식 변경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하였다. 총사업비 2,327억 원 규모로 건립되는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는 고덕·강일 지구 등 강동 지역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의 자원화와 압축 및 적환 등을 위해 진행되는 음식물·음폐수 등의 자원처리시설로, 2019년 2월 현재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다. 김수규 의원은 이 사업이 공사 입찰방식이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Turn-key), 낙찰자 선정은 설계 적합 최저가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예산 절감, 공정성 등의 차원에서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발언을 시작하며 김 의원은 “「전기공사업법」 제11조가 전기공사의 분리발주를 원칙적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강동자원순환센터가 통합방식으로 추진되는 명확한 예외사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현행 「전기공사업법」 제11조는 전기공사의 경우 원칙적으로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 발주토록 규정하고, 긴급성이나 천재지변, 국가안보 등의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이를 강제하고 있다. 또한 “턴키 발주의 문제를 충분히 고려한 결정인지에 대해 명확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턴키를 포함한 기술형 입찰은 높은 낙찰률로 인한 과다 지출과 제한 경쟁으로 인한 문제 등이 야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16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발주가 이뤄졌던 사업들을 기술형 입찰(턴키 방식 포함)과 종합심사낙찰제로 나눠 평균 낙찰률과 입찰참여업체 수를 분석한 결과, 기술형 입찰은 평균 낙찰률이 높고 입찰 참여업체 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구로와 부산, 당진 등 타 자치단체의 사례를 들며 “다른 자치단체와 어떤 차이가 있어 해당 사업을 통합발주로 진행하는지 서울시는 명확히 소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설계 적합 최저가 방식’으로 진행되는 낙찰자 결정 역시 사실상 ‘최저가 방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입찰방식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언을 마치며 김수규 의원은 “여러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현재의 입찰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하며 “동반성장이나 예산 절감 등의 차원에서 발주방식 변경에 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이 없는 회의… 양천 스마트 행정

    서울 양천구가 ‘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양천구는 “종이 없는 회의에 이어 올해부턴 각종 업무보고 자료도 파일로 공유,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인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업무에 필요하지만 활용도가 낮은 ‘주요업무계획’,‘새해 달라지는 구정제도’ 등 각종 책자 발간을 없애고, 구 홈페이지에 파일을 공유해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2016년부터 모든 간부회의 때 태블릿PC를 활용, 종이 없는 회의를 실천해 오고 있다. 하재호 기획예산과장은 “A4용지 한 장을 생산하기 위해선 물 10ℓ가 낭비되고, 2.88g의 탄소가 배출된다”며 “종이 제로의 스마트 구정을 구현, 환경 으뜸 양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의회도 스마트 행정에 동참한다. 회의 때 태블릿PC를 통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안건심사 등에 필요한 자료도 파일로 제출받아 종이 없는 회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관악, 새달 8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

    서울 관악구는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주거공동체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선정된 사업엔 100만~800만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입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민이 직접 발굴해 제안하면 구에서 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분야는 소통 및 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및 체험, 취미 및 창업, 교육 및 보육, 건강 및 운동, 이웃돕기 및 사회 봉사, 2개 이상의 분야 혼합 등 모두 7개다. 주민축제, 친환경 제품 만들기, 녹색장터, 취미교실, 공동육아 등 주민 스스로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116개 단지의 4만 6470가구다. 관악구는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에 공동체 전문가를 배치해 제출서류 작성부터 사업 시행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후 주민 참여도, 예산 및 사업의 현실성, 사업의 필요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해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다음달 중 지원 사업을 확정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기교육청, 계약심사로 지난해 85억원 예산 절감

    경기교육청, 계약심사로 지난해 85억원 예산 절감

    경기도교육청은 사업 예산의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는 ‘계약심사제도’를 적용해 지난해 총 85억원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물품, 용역, 공사 등 도교육청 산하 기관의 주요 사업 진행에 앞서 계약 예정금액의 적정성을 심사, 지방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제도다. 심사 대상은 종합공사 5억원 이상(전문공사 3억원 이상), 용역 7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 등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작년 한 해 공사 867건, 용역 248건, 물품 363건 등 총 1478건, 5117억원의 계약 건을 심사했으며, 과다 산정된 물량을 적정화하는 등 공사 67억원, 물품 11억원, 용역 7억원 등 총 85억원의 계약 금액을 절감했다. 이 외에도 거래 실례가격 미적용, 설계도서 오류 및 누락, 인건비 계상 오류 등 잘못 처리된 계약 사항들도 컨설팅으로 바로잡았다. 2012년 전국 교육기관 중 최초로 계약심사제도를 도입한 도교육청은 최근 7년간 총 6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도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 윤봉춘 재무담당관은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계약절차의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심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공무원 대나무숲] “탈많은 지방의회 해외 연수… 규제 힘들면 차라리 없애 문제의 싹 잘라야”

    지방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자신을 뽑아준 주민을 대표한다. 지방자치단체 예산·결산을 심의·확정하고, 행정 업무를 감사·조사하는 권한도 가졌다.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귀빈 대접을 받는다. 그런데 지방의원 가운데 4년 임기 동안 조례를 단 한 건도 대표 발의하지 않는 이들이 수두룩하다는 사실을 아는가. 자신이 발의한 조례가 무엇인지 몰라 공무원에게 물어보는 의원도 부지기수다. 오로지 직원들이 써 준 시나리오만 읽을 뿐 자신의 견해를 밝히지 못하는 ‘함량 미달’ 의원도 다수다.이들은 자신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조례 제정에는 소극적이지만 의회 의장 등 감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혈투도 불사한다. 국외연수 지역 선정이나 행사 의전 등에 대해서도 이전투구를 마다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지방의원들의 행태를 검색해보면 이들의 믿기 힘든 행태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의 국외연수 파문이 여전히 거세다. 지방의회 의원들이 온 국민의 지탄을 받으며 공분의 대상이 됐다. 지방의원 국외연수 폐지론까지 나온다. 지방의회들도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방의원들은 공무국외여행 때 계획서를 제출한다. 심사위원회를 통과해야 갈 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국외연수 심사를 의원 스스로 심사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지방의원 국외연수는 관광 일정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연수 뒤 결과보고서 제출도 형식적이어서 남이 써놓은 것을 짜깁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소중한 혈세를 낭비하는 대표적 적폐라고 할 수 있다. 2017년 7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충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해외 연수를 강행했다. 국민적 유행어가 된 ‘레밍 신드롬’(아무 생각 없이 무리를 따라 집단행동을 하는 것)도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의 입에서 나왔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개선안을 마련해 지자체에 권고했다. 셀프 심사를 막고 회기 중에는 아예 국외연수를 못 가게 했다. 하지만 이는 강제수단 없는 면피성 권고 사항에 불과하다. 사안이 잠잠해지면 지방의회는 국외 연수를 재개할 것이고 행안부도 지금까지 그랬듯 모른 척할 것이다. 지방의원들의 해외 연수는 1989년 해외 여행이 자율화되기 전 시작됐다. 하지만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진 지금은 이 제도가 독이 되고 있다.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국외 연수엔 철저한 심사가 있어야 한다. 법령 보완을 통해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할 거면 차라리 폐지하는 게 낫다. 서울시 자치구 한 주무관
  • 경산시 수돗물 브랜드명 ‘옹골찬 물’로 확정

    경북 경산시의 수돗물 브랜드명이 ‘옹골찬 물’로 확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에 경산시 수돗물 브랜드명을 공모한 결과 모두 1200여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옹골찬 물’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 수돗물 브랜드명 선정 심사위원회는 이를 브랜드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우수상은 ‘경산 드림수’, 장려상은 ‘경산수(水)가 각각 차지했다. 옹골찬 물은 경산시의 농특산품 공동 브랜드인??‘옹골찬’과 수돗물을 뜻하는 ‘물’의 합성어로 속이 꽉 찬 알찬??수돗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올골찬 물 로고 디자인을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 및 업무표장 등록할 계획이다. 또 총 7억원의 예산으로 하루 최대 70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의 생산 제품은 350㎖와 500㎖ 두 종류이며 이 물은 시청을 비롯한 시내 공공기관들의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지원 및 사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골찬 물은 오는 4월 경산에서 개최될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마포구, ‘동네 꽃밭’ 만들기 지원

    마포구, ‘동네 꽃밭’ 만들기 지원

    서울 마포구는 주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9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꽃과 나무, 비료 등의 녹화재료나 비용을 보조한다. 녹화재료는 약 400개소에 한 곳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재료와 사업진행비용 등 보조금은 약 45개소에 한 곳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복지원은 안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0명 이상의 공동체를 구성해 오는 22일까지 마포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은 마포구의 현장방문조사를 거쳐 서울시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지난해에는 30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27곳이 녹화재료를 지원받고 3곳은 보조금을 받았다. 그 결과 총 5400만원의 예산으로 주민 859명이 참여해 24종 1만 6220주의 수목이 꽃피운 7588㎡ 면적의 도심 녹지공간이 만들어졌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불광천·수색역세권 개발해 통일·한류문화 거점 만들 것”

    “불광천·수색역세권 개발해 통일·한류문화 거점 만들 것”

    경의선 출발지 은평, 北으로 가는 길목 문학·의료 등 남북교류 발 빠르게 대응 구민들이 도와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불광천 주변에 ‘방송문화 거리’ 만들어 한류 체험 외국인 관광객 발길 잡을 것 자원광역순환센터 건립 위해 주민 설득“민선 7기 은평의 비전은 ‘북한산 큰 숲, 내일을 여는 은평’입니다. ‘내일’에는 밖으로는 통일로 향하는 철길인 ‘레일’(rail)을, 안으로는 ‘내 일자리’를 일으켜 풍요로운 ‘내일’을 구민과 함께 열자는 의미를 두루 담았죠. 이런 가치를 구정에 녹여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민선 7기 마스터플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에 앞서 13일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서울신문과 만나 밝힌 각오다. 김 구청장은 “올해는 현장을 더 많이 나가 주민 목소리를 듣고 외부의 우수 사례와 자산을 은평으로 끌어오겠다”며 은평을 통일의 거점, 자원순환도시, 문화도시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수색역 개발 등을 통해 은평구를 ‘통일 상상기지’로 키우려 한다. 구상하는 남북 교류 방안이 있다면. “우리 구가 경의선 출발지로 북한으로 가는 길목이자 시작점인 만큼 남북 교류에 대해 가장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 예로 은평구는 분단 문학의 거장인 고 이호철 작가를 기리는 이호철문학상을 제정해 전 세계 작가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호철 작가의 고향이 북한이라는 점, 분단을 넘어 평화를 희구했던 선생의 문학세계를 감안해 북한 작가들도 후보군에 포함해 시상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해 보려 한다. 또 진관동 옛 기자촌 부지에 2022년 문을 열 국립한국문학관이 우리 문학을 아우르는 장인 만큼 이를 통한 교류도 가능할 것이다. 오는 4월에는 800여개 병상을 갖춘 대형병원 은평성모병원이 문을 연다. 은평성모병원은 북한과 의료 교류를 할 수 있는 의료전진기지로 활약할 수 있다.”-지난해 구정 활동 가운데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11월 국립한국문학관을 우리 구에 품게 된 게 가장 큰 성과라 하겠다. 최종 심사 날까지 워낙 설왕설래도 많고 어디로 결정될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이었는데 직접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국립한국문학관을 우리 구로 끌어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구민 28만명이 서명하고 많은 문학인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장소인 만큼 (전문가들의) 합리적인 재평가 작업을 통해 우리 문학의 역사와 혼이 잘 담긴 곳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 지난해에는 1000억원에 가까운 시책사업비를 확보하고 각종 외부기관 공모를 통해 275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얻는 성과도 거뒀다.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뭔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려 한 직원들의 노력, 시의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덕분이다.” -아쉬운 점은. “주요 역세권이자 통일로의 중심에 자리한 서울혁신파크가 지역 주민들의 삶과 일에 긴밀하게 연결되지 못한 채 괴리돼 있어 아쉬움이 크다. 서울시에 구체적인 활용안과 주민과의 네트워크 방법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계획할 수 있게끔 4차 산업혁명 체험,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복합공연장, 광장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의 거점으로 만들고 싶다.”-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펼 정책은 뭔가. “은평구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작업이다. 마포·서대문 등 인근 지역의 문화경제적 발전이 은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불광천과 수색역세권 개발을 통해 경제 선순환을 이루고자 한다. 수색역 맞은편인 상암동에 방송국이 자리해 연예인들이 많이 오는 만큼 한류 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다. 이들을 자연스럽게 우리 구로 유입할 수 있도록 불광천에 ‘방송문화의 거리’를 만들려 한다. 도시에 문화를 입히는 셈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광천을 거쳐 혁신파크, 진관동 한문화체험특구 등에서 문화체험 관광을 하고 다시 수색역으로 와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문화벨트를 구축하려 한다.” -민선 7기 마스터플랜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은평자원광역순환센터 설립안을 취소하라는 일부 주민들의 요구가 여전히 거세다. 부지를 다른 곳으로 바꾸거나 계획 자체를 철회할 생각은 없나.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 지금 자원광역순환센터를 짓지 않으면 우리 구는 예산을 거둬 쓰레기 버리는 데 다 써야 한다. 수도권매립지는 2025년 이후 사용이 불확실하고 양주소각장은 재작년 80t에서 지난해 30t으로 폐기물 반입량을 대폭 줄였다. 앞으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는 더욱 어려워진다. 민간에서 처리하면 처리 비용이 2~3배 이상 들기 때문에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진다. 때문에 자원광역순환센터 건립은 은평구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일부에서 요구하시는 수색재활용선별장 활용은 부지 면적이 4846㎡로 광역자원순환센터 부지(1만 1535㎡)보다 협소하다. 또 개발제한구역으로 국토교통부 승인이 필요해 오랜 기간이 다시 소요된다. 부지를 매입하려면 그만큼 예산이 대폭 늘어나므로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렵다.” -반대하는 주민들과 구청의 입장이 계속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데. “오는 26일부터 직접 진관동에 들어가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 등에서 주민들과 만나 자원광역순환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오전에 결재를 마치고 오후에는 몇 시간이 걸리든 주민들을 설득해 자원광역순환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 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기초보장 소외 93만명… “부양의무제 없애 빈곤 사각 해소해야”

    기초보장 소외 93만명… “부양의무제 없애 빈곤 사각 해소해야”

    비수급 빈곤가구 중위소득 월 50만원대 기초수급 가구 평균의 95만원보다 낮아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年 10조원 필요 “부양부담에 빈곤 대물림… 사회비용 커” 대안으로 급여별 순차적 기준 폐지 거론이모(82)씨는 아들과 며느리로부터 학대를 받고 낡은 시골집에 버려졌다. 재산을 모두 물려줘 남은 것은 보일러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시골집 하나다. 부엌에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장기요양보호사가 식사를 챙겨주지 않으면 끼니를 거르기 일쑤다. 이씨의 수입은 기초연금 25만원이 전부다. 기본적인 생계조차 이어가기 어려운 형편인데도 이씨는 아들 내외 때문에 소위 ‘부양의무자’(1촌 직계혈족과 그 배우자) 기준에 걸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될 수 없다. 지방자치단체에 처지를 호소하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급자로 선정될 수도 있지만, 이씨는 “아들 내외가 처벌받을까 걱정돼 학대당한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씨처럼 기초생활보장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은 2015년 기준 93만여명이다. 대다수가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지만 대상을 부양의무자 가구에 노인이나 중증장애인이 있는 빈곤층으로 제한했다. 가령 이씨처럼 비장애 중장년층 자녀에게 학대받아 버려지거나 아예 연락이 끊긴 이들은 깐깐한 부양의무자 기준에 걸려 빈곤 사각지대에 방치될 수밖에 없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전히 폐지된 것은 기초수급 4개 급여(주거·교육·의료·생계) 가운데 주거·교육 급여뿐이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은 11일 “가장 핵심적인 것이 소득 보장인데, 주거급여로 임대료만 보충해줘선 부족하다”며 “임기 내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는데도 정부 출범 2년이 다 돼가도록 실질적 폐지안을 내지 못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7년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를 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총소득은 월평균 95만원이나 기준중위소득 30~40% 이하 비수급 빈곤가구의 총소득은 월평균 50만~60만원이다. 수급가구보다 더 빈곤한 삶을 사는 셈이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를 분리하는 게 맞다고 보지만 재원 문제와 사회정서 때문에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점은 재정 부담이다. 2016년 국회예산정책처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면 2018~2022년 연평균 10조 1502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재정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그러나 부양 부담이 빈곤의 대물림으로 이어진다면 더 큰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른 정책과제 연구’에서 “막 독립한 청년이 부양 부담까지 진다면 본인의 미래 설계가 불가능할 것이고, 중장년층은 노부모 부양으로 본인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해 동반 빈곤화의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는 급여별 순차적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가 거론된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생계급여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그다음 의료급여를 손보는 것이다. 부양의무자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소득인정액이 일정액 이하면 일단 기초생활보장급여를 지원하고, 사후에 이를 부양의무자로부터 징수하는 ‘선(先) 지원 후(後) 부양비 징수제’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징수하는 데 행정비용이 과다하게 들어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도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한국인 고용인 9000여명 인건비 상한 없애 처우개선…‘총액형→소요형’ 전환 관건

    한국인 고용인 9000여명 인건비 상한 없애 처우개선…‘총액형→소요형’ 전환 관건

    군사건설비 미집행 현금 자동이월 제한 협정 유효기간 ‘1년 연장’ 수용 가능성 커 주한미군 직간접지원비 3조 3868억원 방위비 분담금 빼도 2조 4000억원 남아한·미가 올해부터 적용되는 방위비 분담금을 1조 389억원으로 지난 10일 합의하면서 이 돈의 용처와 내년 이후 협상 전망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인 근로자의 인건비 지원 비율, 내년도에 새로 적용할 방위비 분담금 총액, 소요형 논의 등이 향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1일 “방위비 분담금 협정의 제도개선 부문에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처우 개선, 군수건설분야 현물지원 체제 강화 등이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며 “내년에는 방위비 분담금 총액이, 중기적으로는 소요형을 시도해 볼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방위비 분담금은 인건비, 군사건설비, 군수지원비 등 3개 항목에 사용된다. 방위비 분담금이 정해지면 한·미 국방 당국이 협의해 3개 항목에 돈을 배정한다. 지난해는 9602억원 중에 인건비 3710억원(38.6%), 군사건설 4442억원(46.3%), 군수지원 1450억원(15.1%) 등으로 편성했다. 비율은 올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관심사는 인건비다. 주한미군사령부가 직접 고용한 한국인 고용인(9000여명)의 임금을 말한다. 이번 협정문에서 정부가 낸 방위비 부담금으로 지원하는 인건비 비율의 상한선(75%)을 없앴다. 미군이 상한선을 지키려 안정적 비율로 인건비를 지급하면서 한국인 근로자의 임금이 정체되는 경향을 보였다. 2013년 인건비 분담률은 70%, 2017년은 66.2%였다. 부대 막사와 창고, 훈련장, 작전·정보시설 등을 짓는 데 사용하는 군사건설비 부문에서는 그간 설계·감리비 중 12%를 현금으로 지원했지만 이제는 현금 지원액 중 올해 못 쓴 돈을 내년도 지원분에서 제하게 된다. 올해 방위비 협정의 유효기간은 이전(5년)과 달리 1년이기 때문에 한·미 양국은 조속히 내년분을 결정할 협의에 나서야 한다. 다만 양측은 연장 가능 조항을 뒀다. 외교가에서는 1년 연장 가능성을 크게 본다. 미국이 일본, 나토, 한국 등 미군 주둔국에 일괄 적용할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지만 상대국이 막바로 수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서다. 특히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비율이 0.061%로 일본(0.038%)이나 독일(0.013%)보다 높다. 주한 미군에 직간접적 비용도 지원한다. 2015년 기준으로 국방예산에서 카투사 운영비 등으로 2조 4279억원을 직접 지원했고 무상토지공여 임대료나 훈련장 사용지원 등으로 9589억원을 간접 지원했다. 총 3조 3868억원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빼도 2조 4000억여원이 남는다. 이외 현재처럼 분담금 총액을 먼저 정하고 어떤 사업에 쓸지 결정하는 총액형이 아니라 미군의 필요 사업을 심사해 분담금 규모를 정하는 소요형으로 전환할지가 관심사다. 양국이 만든 워킹그룹에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소식통은 “한국은 실제 수요에 맞춰 지원하는 소요형으로 가보자는 목소리가 있다”며 “반면 미국은 소요형에 반대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韓, 올해 방위비분담금 1조 389억원·유효기간 1년 가서명

    韓, 올해 방위비분담금 1조 389억원·유효기간 1년 가서명

    美측 전략자산 전개 비용 요구 철회 방위비 집행 투명·책임성 제고 성과 조만간 내년 분담금 새 협상은 부담 4월께 국회 비준 받으면 정식 발효올해 한국이 부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가 지난해보다 8.2% 인상된 1조 389억원으로 정해졌다. 방위비분담금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은 전략자산 전개 비용 등의 분담도 요구했으나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10일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문에 가서명했다. 양국은 협정문에서 방위비 분담금 총액은 지난해 분담금인 9602억원에서 올해 한국의 국방예산 인상률(8.2%)을 적용해 1조 389억원으로 합의했다. 미국의 첫 제안액은 1조 4400억원, 한국은 9000억원 미만이었다. 미국은 핵잠수함이나 항공모함과 같은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 비용을 한국이 분담하게 하려고 ‘작전지원 항목’의 신설을 요구했지만 한국의 반대로 철회했다. 다만 한국은 전략자산 전개 시 미국의 주둔경비에 해당하는 전기·가스·상하수도 비용, 위생·세탁 용역 비용 등은 일부 지원키로 했다. 양국은 또 방위비 분담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군사건설 분야에서 ‘예외적 추가 현금지원’을 철폐키로 했다. 또 설계·감리비 현금지원 비율(군사건설 배정액의 12%)을 집행 실적에 따라 축소할 수 있게 해 ‘현물지원 체제’를 강화했다. 군수지원 미집행 지원분의 자동이월을 제한하고 군사건설과 군수분야 사업 선정 및 집행 시 한국의 권한을 강화했다. 이외 양국은 상시협의체인 제도개선 워킹그룹을 구성해 현 제도를 중장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분담금 총액을 먼저 정하고 어떤 사업에 쓸지 결정하는 현재의 총액형과 미군의 필요 사업을 심사해 분담금 규모를 정하는 소요형을 두고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근로자 권익보호 규정을 처음으로 협정서 본문에 삽입하고 한국 방위비 분담금 중에 인건비에 지원할 수 있는 비율의 상한선(75%)을 철폐했다. 다만 협정의 유효기간이 1년으로 조만간 내년 분담금 체결 협상에 나서야 한다. 미국이 일본, 나토 등 주둔국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방위비 분담금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상황에서 올해보다 더 거센 인상 압박을 받을 거란 우려도 나온다. 이번 협상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동맹을 고려해 조속히 타결하는 것이 불가피했다는 평가다. 또 방위비의 집행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 협정서는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4월에 국회 비준을 받으면 정식 발효된다. 양측은 합의할 경우 연장도 가능케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주한미군 주둔비용 1조 389억원 확정…8.2% 인상

    주한미군 주둔비용 1조 389억원 확정…8.2% 인상

    한국이 올해 주한미군 주둔비로 1조 389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8.2% 인상됐다. 방위비분담금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둔비는 내년에 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번 분담금 협상의 유효기간이 1년에 그쳤기 때문이다. 한미 양국은 내년 이후 적용할 새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또 치러야 한다.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협상 수석대표인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문에 가서명했다. 협정은 미국 측이 제시한 유효기간 1년을 한국이 받아들이는 대신 금액은 미국이 당초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10억 달러(1조 1305억원)보다 낮은 1조 385억원 안팎으로 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액수는 작년 분담액(9602억원)에 2019년도 한국 국방 예산 인상률(8.2%)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협정은 가서명 뒤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정식 서명되며, 4월쯤 국회에서 비준 동의안을 의결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유효기간이 1년으로 정해지면서 우리로서는 이르면 상반기 중에 내년 이후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협정 협상에 다시 나서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미국 측은 미군이 있는 세계 각국과의 주둔비용 분담 방식에 대한 자국 정부 차원의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며 이번에 이례적으로 유효기간 1년을 고집한 것으로 전해져 다음 협상 때는 상황이 또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미 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가 걸린 내년 대선(11월)을 앞두고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외교 성과로 내세우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이상으로 어려운 협상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 정부는 새 협정은 유효기간이 1년이 아닌 다년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을 말한다.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각종 미군기지 내 건설 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쓰인다. 한미는 1991년 제1차 협정을 시작으로 이번 이전까지 총 9차례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을 맺었으며, 2014년 타결된 제9차 협정은 작년 12월 31일로 마감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방위비분담협정 오늘 가서명…올해 1조380억원대

    한미 방위비분담협정 오늘 가서명…올해 1조380억원대

    美요구로 유효기간은 1년…상반기에 새 협상정부 내 절차 거쳐 4월쯤 국회 비준 전망한국이 분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정하는 방위비 분담금협정의 가서명이 10일 이뤄진다. 양국의 협상 수석대표인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협정문에 가서명할 예정이다. 베츠 대표는 가서명에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다. 협정은 미국 측이 제시한 유효기간 1년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대신 금액은 미국이 당초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10억 달러(1조1305억원)보다 낮은 1조385억원 안팎으로 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액수는 작년 분담액(9602억원)에 2019년도 한국 국방 예산 인상률(8.2%)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협정은 가서명 뒤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정식 서명되며,4월쯤 국회에서 비준 동의안을 의결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이번 협정이 가서명되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있었다.이번 방위비 유효기간은 1년짜리다. 이르면 상반기 중에 내년 이후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협정 협상에 다시 나서야 한다. 미국 측은 미군이 있는 세계 각국과의 주둔비용 분담 방식에 대한 자국 정부 차원의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며 이번에 이례적으로 유효기간 1년을 고집한 것으로 전해져 다음 협상 때는 상황이 또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미 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가 걸린 내년 대선(11월)을 앞두고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외교 성과로 내세우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이상으로 어려운 협상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 정부는 새 협정은 유효기간이 1년이 아닌 다년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을 말한다.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각종 미군기지 내 건설 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쓰인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송파구,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모집

    서울 송파구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공모는 재능나눔형과 심화학습형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동아리의 주요활동, 지역사회와의 연계 가능성, 예산 편성 내역의 타당성 등을 심사해 연간 최대 11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다양한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희소분야 동아리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송파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등록된 동아리 중에서 10인 이상의 성인이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실천을 목적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 동아리는 등록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한편 송파구는 매년 평생학습 동아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3개 동아리 675명이 참가해 학습활동 945회, 재능기부 570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중 ‘송파민화연구회’, ‘맘스북클럽’ 등 8개 동아리는 평생학습축제, 송파 북페스티벌과 같은 지역축제에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시니어발레단인 ‘꿈꾸는 발레리나’는 아동발레지도를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의 시너지 효과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명아 송파구 평생교육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구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창업 꿈 키우는 ‘청소년 비즈쿨’ 전면 개편

    창업 꿈 키우는 ‘청소년 비즈쿨’ 전면 개편

    유튜브 콘텐츠 개발 등 청소년들의 예비 창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비즈쿨 사업의 지정 기간이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7일 “기존 비즈쿨 사업이 5~12월 사이에 진행되다 보니 방학 기간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창업 교육이 연속성을 갖도록 지정 기간을 올해부터 2년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쿨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모의 창업 교육을 진행해 미래의 기업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진행돼 왔다. 지난해에는 중학생 비즈쿨 동아리에서 출발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기획사인 ‘쿠즈’가 1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교육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고교생이 주축이 된 ‘리마인드 웨딩업’,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 등도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중기부는 또 지정 기간을 확대하는 대신 지정 학교수는 지난해 500곳에서 올해 400곳으로 줄여 학교당 지원액을 늘리기로 했다. 일반 비즈쿨로 지정되면 600만~1200만원, 거점·특화 비즈쿨로 지정되면 7000만~1억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지원 예산은 창업 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 전문가 강사비, 체험 활동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교별 사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신규 지정 대상은 초교 200곳, 중·고교 각 100곳 등이다. 일반 비즈쿨은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의 서면 심사만 통과하면 되지만 거점·특화 비즈쿨이 되려면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발표 심사를 추가로 거쳐야 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제주도 경기부양 예산 1조6937억원 상반기에 푼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1조6937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이는 전체 2조8061억원의 60% 수준이며, 정부의 집행목표인 58.5%보다 1.5%(421억원) 높다. 특히, 규모가 큰 SOC(사회간접자본) 시설과 일자리 관련 예산을 중점 집행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전략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도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긴급입찰제도를 운영하고, 선급금 지급액을 계약금액의 70%까지 지급키로 했다. 또, 지급기간을 기존 14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하고,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도 단축한다. 관급자재 구매시에는 민간경상사업보조금 일괄 교부 및 계약상대자 대가지급 기한 단축 등 세출예산 집행제도와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등 지방예산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방재정신속집행지원단 구성·운영, 부서별 재정집행책임관 지정, 일일단위 집행 상황 점검 및 공개,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 재정집행 점검회의 정례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서의 역할이 큰 만큼, 상반기 중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목표이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우후죽순 쏟아지는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제2의 손혜원’ 막을까

    우후죽순 쏟아지는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제2의 손혜원’ 막을까

    설 명절을 앞둔 정치권이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자유한국당 장제원·송언석·이장우 의원 등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련된 국회의원의 사적 행위가 사회적 논란으로 불거지며 빚어진 풍경이다. 마치 지난 2016년 국회가 국회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과 출판기념회 금품 모금 논란 등으로 ‘국회의원특권내려놓기추진위원회’를 만들었던 열풍이 연상된다. 당시 친인척 보좌진 채용 논란으로 당 윤리심판원 중징계를 앞뒀던 서 의원은 탈당 후 복당했고, 출판기념회 시집 강매 논란으로 총선 불출마를 발표했던 노영민 전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금의환향했다. 이번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 논란이 민심을 얻기 위한 임시 방편이 아닌 진정한 정치 개혁으로 이어지도록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지난 1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손 의원을 겨냥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법안인 ‘손혜원 방지 2법’(국회법·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당론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 의무를 강화하고 제2, 제3의 손혜원 사태를 막기 위해 ‘손혜원 방지 2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며 “국회의원이 해당 상임위원회 직무와 관련된 영리행위와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 개인이나 기관, 단체에 부정한 특혜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소관 상임위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및 유가증권 등의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정안은 상임위원이 해당 상임위 직무와 관련돼 이해충돌 방지 의무를 위반하거나 위반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 상임위원의 직계존·비속이 상임위 직무와 관련된 법인·기관 또는 단체의 임직원이나 사외이사인 경우 등 사적 이해와 관련돼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해당 상임위원이 될 수 없고, 국정감사나 국정조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표창원 의원도 설 연휴 이후 국회윤리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지난달 31일부터 국회윤리법 초안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고 국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표 의원은 “영국은 의회윤리청, 미국은 의회윤리실이라는 국회의원을 감사하는 기구를 이미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지금이야말로 오히려 국회가 스스로를 혁신할 기회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국회윤리법은 국회의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규범을 법제화하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감사할 별도의 독립적인 기구인 국회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도 지난 1일 국회의원의 이해충돌행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공직자윤리법과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이 경제적 이익 등 이해관계와 관련된 예산안 및 법안을 심사하면서 관련 기관을 압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익 추구를 한다고 하더라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공직자였던 사람은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후 3년간 근무했던 기관과 관련된 상임위의 위원으로 임명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이해충돌행위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개정안은 국회의원과 이해관계가 있는 예산이나 법안 심사 시 제척사유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7일 여야 3당 간사 회동을 갖고 의원 징계안이 제출된 손 의원과 서 의원 등에 대한 처리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가 설 명절 이후 민심에 따라 이해충돌 논란을 일으킨 자당 의원에 대한 엄중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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