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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이 인정한 협치 사업 예산·당진 공업용수도, 관리운영도 하나로

    전국이 인정한 모범 협치사업 충남 예산·당진 공업용수도의 관리·운영도 하나로 통합됐다. 이는 각각의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용수 관로를 하나로 해결하기 위해 국내 처음 자치단체들이 손잡은 것으로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가 협치 행정의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충남도와 당진시, 예산군은 6일 도청에서 이 용수도의 통합 운영 및 관리를 맡기는 위탁협약을 K-water와 체결했다.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당진시와 예산군이 용수 관로를 구간별로 각기 운영할 때 생기는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다. 이 공업용수도는 644억원을 들여 당진시 신평면에서 합덕읍을 거쳐 예산군 고덕면과 삽교읍까지 62.4㎞를 잇는 것으로 가압장 2곳과 배수지 7곳 등이 설치된다. 합덕일반산단, 합덕인더스파크, 예산신소재, 예당일반산단, 예산미니복합타운, 예산일반산단 등 2개 시·군 6개 산단에 하루 2만 1100t의 공업·생활용수를 공급한다. 천안~아산~서산으로 가는 대청호의 관로를 중간에서 따 받는다. 당초 당진시와 예산군은 용수관로를 각각 매설할 계획이었다. 당진은 2010년 273억원을 들여 22.2㎞의 관로와 배수지 4곳, 가압장 1곳을, 예산은 497억원을 투입해 관로 64.2㎞와 배수지 4곳, 가압장 1곳을 건설하기 위해 착공했거나 실시설계 등을 추진 중이었다. 이때 도에서 나섰다. “6개 산단이 하나의 ‘벨트’를 형성하데 각자 건설하면 중복투자 등 예산낭비가 심하다”고 했다. 두 시·군은 “이미 설계비가 들어갔다”, “합의가 어렵다” 등 이유로 난색을 표했으나 도는 “멀리 보면 예산이 적게 들고 관리·운영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10여 차례 회의를 열어 양쪽 이견을 좁히면서 2011년 8월 합의를 이끌어냈다. 결국 통합 관로로 착공되면서 관로는 모두 24㎞가 줄었고 예산은 126억원이 절감됐다. 관리·운영비 절감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윤종인 행정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예산절감 등 효과도 바람직하지만 자치단체 간 상생의 모범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외면받는 경기 지자체 공공앱…44%는 1000명 미만 사용

    경기도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44%가 사용자 1000명 미만인 것으로 드러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5일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도가 운영 중인 앱은 16개다. 이중 사용자가 1000명 미만인 앱은 6개에 달했다. 1000~1만명 미만인 경우는 4개다. 4200만원이 든 경기도박물관 앱은 사용자 수가 24명으로 1인당 175만원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 경기지역사회서비스 앱은 5000만원의 구축 비용이 들었지만, 이용자는 260명에 불과했다. 경기도119 앱도 6000만원의 예산을 들이고도 580명이 활용 중이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경기문화창조허브, 동탄호수공원VR, 스마트큐레티어 등 4개의 앱은 이용자 수 파악도 이뤄지지 않는다. 시·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도내 시·군이 운영 중인 앱은 모두 80개다. 이용자 수가 1만명 이상인 앱은 9개에 불과하다. 반면 사용 인원이 100명 미만인 앱은 18개였다. 용인시 산너울길, 안양시 지방세안내 등 8개는 이용자 수 파악조차 안 된다. 2억 6500만원의 개발비용이 든 남양주 교통약자 앱은 사용자 수가 25명에 그쳐 1인당 1060만원짜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남양주시가 운영하는 Snet, 도시통합서비스 앱도 이용자 수가 각각 19명, 29명으로 개당 서비스비용이 568만원, 331만원에 달했다. 의정부시 행복소식지, 이천시 신장개업알리미는 이용자 수가 각각 5명, 2명에 불과했다.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앱은 2011년 정부의 모바일 전자정부 계획 수립 이후 개발·보급이 본격화됐지만 무분별한 제작으로 활용도가 떨어지고 예산 낭비를 초래한 셈이다. 황 의원은 “앞으로 앱을 제작하면서 개편할 경우 주민 입장을 고려하고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주기적 점검과 적극적 홍보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앱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정부 “부적절”에도… 서울시 재단 4곳 강행

    정부 “부적절”에도… 서울시 재단 4곳 강행

    박원순 서울시장이 행정자치부의 ‘부적절’ 검토의견에도 재단법인 4곳의 신설을 강행해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박 시장이 ‘서울 청년수당’ 등 복지정책과 산하 공기업인 서울메트로의 성과연봉제 거부, 서울시 행정·조직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중앙정부와 갈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법인 신설 문제에서도 대립하는 것이 확인됐다.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로 손꼽히는 박 시장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문어발식 경영을 부채질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 강석호(새누리당) 위원이 3일 서울시·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산하 공기업·출연기관 현황’과 ‘재단 설립 협의 검토의견’에 따르면 서울시가 신규로 설립할 재단은 TBS 교통방송재단, 공공보건의료재단, 120 다산콜재단, 서울관광진흥재단 등 4곳이다. 행자부는 이미 지난 5월 “서울시가 이미 운영 중인 재단 등과 조직·인력이 중복되고 예산만 낭비된다”며 재단 신설에 ‘부적절’ 의견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120 다산콜재단은 “현재 콜센터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되는 상황에서 재단 설립 필요성 및 기대효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공공보건의료재단 역시 “5년간 추가비용 151억원이 발생하고, 서울시 의료원 산하 공공의료지원단에서 전문기술 분야 사업을 맡는 게 적절하다”고 반대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서울관광진흥재단과 TBS 교통방송재단은 서울시가 아직 검토를 요청하지 않았다”면서 “이들도 재단으로 바꿔야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서울시 측은 “공공보건의료센터를 재단으로 만들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고 시립병원 의료의 질을 향상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120 다산콜센터의 재단화는 “120 상담업무를 맡길 민간위탁업체를 2년마다 선정하기 때문에 전문 상담사 양성, 행정정보 접근이 곤란해 설립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댔다. 서울관광진흥센터의 재단화도 “현행 주식회사는 수익성을 요구하는 탓에 공공성 확대가 어렵다”고 했다. 또 “현행 교통방송은 상업광고를 하거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할 수 없어 언론의 공정성, 다양한 콘텐츠 확보 등을 위해 재단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이날 “행자부의 검토의견 등을 무시하고 4개의 재단을 더 추가한다면 앞으로 시민세금이 낭비될 것”이라면서 “지자체의 재단설립은 ‘협의사항’이라, 행자부의 의견을 무시해도 특별한 제재 수단이 없는 문제점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서울복지재단 등 14개 재단에 지난해 말 현재 3000억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했다. 이들 재단의 부채비율은 110%를 웃돌거나, 경영평가 C등급을 받는 등으로 경영성적이 지지부진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단독] 정부 “부적절”에도… 서울시 재단 4곳 강행

    [단독] 정부 “부적절”에도… 서울시 재단 4곳 강행

    3000억 투입 14개 재단도 ‘부실’ “문어발 경영 부채질” 비판 제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행정자치부의 ‘부적절’ 검토의견에도 재단법인 4곳의 신설을 강행해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박 시장이 ‘서울 청년수당’ 등 복지정책과 산하 공기업인 서울메트로의 성과연봉제 거부, 서울시 행정·조직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중앙정부와 갈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법인 신설 문제에서도 대립하는 것이 확인됐다.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로 손꼽히는 박 시장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문어발식 경영을 부채질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 강석호(새누리당) 위원이 3일 서울시·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산하 공기업·출연기관 현황’과 ‘재단 설립 협의 검토의견’에 따르면 서울시가 신규로 설립할 재단은 TBS 교통방송재단, 공공보건의료재단, 120 다산콜재단, 서울관광진흥재단 등 4곳이다. 행자부는 이미 지난 5월 “서울시가 이미 운영 중인 재단 등과 조직·인력이 중복되고 예산만 낭비된다”며 재단 신설에 ‘부적절’ 의견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120 다산콜재단은 “현재 콜센터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되는 상황에서 재단 설립 필요성 및 기대효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공공보건의료재단 역시 “5년간 추가비용 151억원이 발생하고, 서울시 의료원 산하 공공의료지원단에서 전문기술 분야 사업을 맡는 게 적절하다”고 반대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서울관광진흥재단과 TBS 교통방송재단은 서울시가 아직 검토를 요청하지 않았다”면서 “이들도 재단으로 바꿔야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서울시 측은 “공공보건의료센터를 재단으로 만들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고 시립병원 의료의 질을 향상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120 다산콜센터의 재단화는 “120 상담업무를 맡길 민간위탁업체를 2년마다 선정하기 때문에 전문 상담사 양성, 행정정보 접근이 곤란해 설립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댔다. 서울관광진흥센터의 재단화도 “현행 주식회사는 수익성을 요구하는 탓에 공공성 확대가 어렵다”고 했다. 또 “현행 교통방송은 상업광고를 하거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할 수 없어 언론의 공정성, 다양한 콘텐츠 확보 등을 위해 재단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이날 “행자부의 검토의견 등을 무시하고 4개의 재단을 더 추가한다면 앞으로 시민세금이 낭비될 것”이라면서 “지자체의 재단설립은 ‘협의사항’이라, 행자부의 의견을 무시해도 특별한 제재 수단이 없는 문제점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서울복지재단 등 14개 재단에 지난해 말 현재 3000억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했다. 이들 재단의 부채비율은 110%를 웃돌거나, 경영평가 C등급을 받는 등으로 경영성적이 지지부진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본전도 못 찾은 중기 판로지원...아임쇼핑 정책매장 입점 업체 10곳 중 3곳은 매출 ‘0’

    본전도 못 찾은 중기 판로지원...아임쇼핑 정책매장 입점 업체 10곳 중 3곳은 매출 ‘0’

    정부가 ‘한국판 도큐핸즈’(일본의 아이디어 생활용품 소매점)를 만들겠다며 지난해 10월 야심 차게 출범한 ‘아임쇼핑 정책매장’의 약 1년 실적이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유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행복한 백화점 내 정책매장(면적 3636㎡)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334개 입점 업체의 총매출은 12억 3236만 4000원이었다. 입점 업체의 평균 매출은 약 1년 동안 370만 1000원에 불과했다. 특히 334개 업체 가운데 99개 업체가 매출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5년부터 입점한 85개 업체의 약 1년간 매출 실적을 보면 24곳의 매출이 ‘0원’이었다. 10만원 미만인 곳도 12곳이나 됐다. 심지어 투자 금액의 본전조차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5억원을 들여 정책매장의 인테리어를 새로 꾸미고 매월 운영비 약 1억 8000만원을 들였지만, 누적 매출은 12억여원에 불과했다. 정부는 2014년 11월 19일 관계부처 합동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책(수요견인형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발표했다. 추진 배경으로는 ‘창의성이 보상받는 창조경제’ 구현과 ‘내수경기 활력’ 회복 아래 ‘창조혁신제품’에 의한 선도적인 시장 진출과 시장의 불합리한 유통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창조혁신제품을 팔겠다는 당초 취지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입점업체 가운데 가장 많이 매출을 올린 곳은 속옷 파는 곳으로 10억 789만 8000원의 매출을 올리며 총매출 12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매장 입점 업체는 입점 승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심사 기준은 상품성 30점, 영업력 20점, 매출증대 20점, 효용도 20점, 판로지원 10점 등 100점 만점에서 평균 70점 이상을 받아야 입점 승인을 받는다.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다른 부문에서 점수를 받으면 입점되기 때문에 심사도 형식적인 것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창조혁신제품 마중물이라는 원래의 취지는 온데간데없고 예산만 낭비하는 허울뿐인 창조경제의 단편을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서울시 5년간 예산 4조 넘게 불용... 사업계획 부실”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서울시 5년간 예산 4조 넘게 불용... 사업계획 부실”

    서울시가 예산을 편성하고도 집행하지 않아 발생한 불용액이 4조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불용액은 세출예산 현액 중 지출액과 다음연도 이월액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을 말한다.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서울시 불용액 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 4조288억을 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 별로 보면 2011년 9699억, 2012년 7542억, 2013년 7468억, 2014년 7490억 그리고 지난해 8087억을 예산을 쓰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3억 이상 고액을 편성하고도 한 푼도 집행하지 않은 금액이 551억에 달했다. 이중 교통방송 일반회계전입금이 가장 많이 불용됐다. 서울시가 해당 사업비를 교통방송에 이체하지 않아 271억이 불용 처리됐다. 또 미매각토지를 활용한 공공임대주택건설 사업비(109억), 택시 감차 보상비(76억), 복정역 환승센터 건립비(20억) 등의 사업이 변경되거나 특별한 사정으로 예산을 써보지도 못하고 고스라니 남겼다. 복지 사업도 예외는 아니었다. 안심 의료비 지원 36억, 서울시 하조대 희망들 건립·운영비 7억, 50대 가장 생활 지원비 3억 등 46억이 신청자가 없거나 관계기관과 협의가 안 돼 결국 사업을 하지 못했다. 또한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주택개량 융자 사업(3억)은 신청자가 없어, 강남대로와 역삼로 하수관로 사업(25억)은 중복 투자 우려로 사업이 취소돼 예산을 그대로 남겼다. 김태수 의원은 “서울시 불용액이 매년 8천억에 육박해 서울시의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 집행과정에 시민들의 불신을 불러오고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부는 예산이 시민의 세금으로 쓰여진만큼 보다 철저하게 사업을 계획하고 집행해 불용액을 줄이는데 노력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울살림포럼’ 2017 예산심의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서울살림포럼’ 2017 예산심의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원 연구단체인 ‘서울살림포럼’(대표 김선갑 운영위원장)은 9월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2017년 예산안에 대한 실전심사방안애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제16차 월례회는 2017년 예산안에 대한 의원들의 실무심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열렸으며, 최민수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의 강의와 포럼 소속 의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문형주 포럼 총무(더불어민주당, 서대문3)는 인사말을 통해 “제9대 시의회 4년차에 접어드는 2017년은 지역 역점사업과 시민을 위한 공약사항을 마무리할 시기인 만큼 성공적인 예산 심의 준비를 위해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의를 맡은 최 교수는 “예산은 시책과 사업을 담는 수단으로 시책과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해야만 주먹구구식 예산편성과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예산안 편성 방향과 서울시의 비전과 전략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하고 타당성이 낮은 사업들을 과감히 삭감하거나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제·행사 예산 총액한도제 실시, 기금에 대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성인지기금계획서 작성과 성과계획서 작성 등 17년 예산안 심사 시 달라지는 사항을 강조하여 설명했다. 최 교수의 주제 발표 후에는 예산안 심사전략과 대응전략, 구체적인 예산심사 방법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 갔다. 한편 ‘서울살림포럼’은 복잡다기한 지방재정 구조를 이해하고 분석해 서울시의 재정 건전화를 견인하기 위해 만든 서울시의원들의 최대 연구단체로 2015년 2월 설립해 지금까지 16차 월례회를 진행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란법 내일부터 시행] 밥값 각자 내고, 차량 비용 국회서… ‘의원님 챙기기’ 사라졌다

    [김영란법 내일부터 시행] 밥값 각자 내고, 차량 비용 국회서… ‘의원님 챙기기’ 사라졌다

    구내식당서 1만~2만원대 식사간식도 의원들이 직접 챙겨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국회 국정감사 풍속도를 바꿔 놨다. 26일 국정감사 오전 질의를 마친 국회의원들은 종전처럼 비싼 한정식집이 아닌 구내식당을 찾았고 밥값도 의원들이 각자 부담했다. 김영란법이 시행(28일)되기 전이기는 하지만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고자 김영란법에 준해 식사를 제공받지 않기로 한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피감기관은 국회의원의 직무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어 감사 기간에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원활한 직무수행이나 사교·의례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없으므로 3만원 이내의 식사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야당 의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잡곡밥과 된장찌개, 갈비찜, 생선조림, 샐러드 등 2만원짜리 식사를 했고, 대법원 국정감사에 참석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1만원짜리 비빔밥을 먹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의 점심 메뉴는 1만 5000원짜리 황태국이었다. 다른 상임위의 국감 점심 풍경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피감기관들은 청사 내에 식사 장소를 마련하고 의원들을 위한 1만~2만원대 맞춤 메뉴를 마련했다. 그동안 피감기관들은 국감 때마다 외부에 음식점을 잡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의원들 뒷바라지에 예산을 낭비해 왔다. 세종청사의 한 부처 공무원은 “이전에는 국감 때마다 약 140명분의 식비를 아침저녁으로 지출했고, 식비 일부를 국회에서 부담하긴 했어도 큰 비용이 들었다”며 “바뀐 분위기가 적응되진 않지만 예산도 절감하고 훨씬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반색했다. ‘더치페이’는 식사 후 간식에도 적용됐다. 복지부는 국감에 출석한 의원과 보좌진에게 과일과 음료 등 100만원어치 간식을 제공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사후 정산을 받기로 했다. 이전에는 간식비 전액을 부처가 부담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실은 아예 의원들이 먹을 간식을 서울 서초구 대법원 국정감사장에 직접 챙겨갔다. 대법원을 감사하는 위원회답게 ‘물,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을 피감기관에서 받아선 안 된다’는 지침을 엄격히 해석하고 간식 도시락을 싸가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교통편의 제공도 없었다. 세종청사로 가려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송역에 내려 약 20분간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 지난해 국감 때만 해도 각 부처는 부처예산으로 버스를 대절해 오송역에서 청사로 의원들을 실어 날랐다. 의원들이 헤매지 않고 전세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오송역 대합실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 곳곳에 공무원들을 배치해 안내하기도 했다. 오송역부터 주차장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다. 이번에도 버스를 대절하긴 했지만 비용은 국회가 지불했다. 버스까지 안내하는 것도 ‘편의제공’이란 지적이 있었지만, 의원 대부분이 오송역 인근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 안내 요원은 배치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영란법 D -2 현장은 아직도 아리송] 외교 공식행사는 3만원룰 제외된다

    재외공관에 출장간 정부 대표 차량 등 부분적 편의 받기로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당국이 외교활동과 관련된 공식 행사 등에는 법 적용을 다소 완화하기로 했다. 김영란법이 외교활동을 위축시켜 국익을 해칠 수 있고 재외공관 등에서 현실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 힘들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외교활동과 관련된 공식행사에서는 법이 정한 기준(3만원)을 다소 넘는 음식물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외교관들은 외국 정부나 공공기관, 국제기구 등에서 예산으로 주최하는 외교행사에서는 3만원을 넘는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가급적 기준을 준수하고 현저하게 기준을 초과하는 행사에 대해서는 청탁방지 담당관과 협의하도록 했다. 또 재외공관은 국내에서 출장 온 정부대표단이나 국회 국정감사단에 차량 등 부분적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관 차량이 있는데 별도로 차량을 빌리는 것은 국고 낭비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관 보유 차량 외에 추가로 차량을 빌릴 때 비용은 대표단이 내야 한다. 통역이나 출장 국가의 공항 귀빈실 이용 비용도 대표단이 부담해야 한다. 이 같은 원칙은 당장 29일부터 시작하는 재외공관 국정감사에 적용된다. 국내에서 신속한 여권 발급이나 비자 발급을 요청하는 것도 긴급한 공무, 인도적 사유 등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를 제외하면 부정청탁으로 제재를 받게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사절단도 외교적 특권에도 불구하고 주재국의 법령을 존중하고 준수하는 게 의무”라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의정 포커스] “의원 역량 키워 정책 생산하는 의회로”

    [의정 포커스] “의원 역량 키워 정책 생산하는 의회로”

    “지역 주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생산하는 구의회로 만들겠습니다.” ●외부전문가 더 많은 정책연구회 만들어 김창현 광진구의회 의장은 21일 구의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기초자치단체 의회를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했다. 김 의장은 “지난 임시회 때 조례로 ‘정책연구위원회’ 설치 규정을 만들었다”면서 “정책연구회는 각종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하고 집행부와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의원 4명과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광진구가 가진 각종 구조적 문제나 민원을 주민과 해결하는 창구다. 그는 ‘광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예로 들었다. 지역 내 흩어져 있는 사회적기업을 한군데 모아서 간담회를 열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듣고 가능한 것부터 한두 개씩 고충을 처리했다. 첫 만남은 김 의장 등 몇몇 구의원이 만들었지만, 다음 모임부터는 사회적기업인 스스로 회장과 총무를 뽑아 각자 처해 있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김 의장은 “정책연구회는 광진구의 주택, 교통, 문화 등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위원 등 구의회 사무국 인력 충원 또 김 의장은 구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위원 3명과 구 직원 2명 등 모두 5명의 인력을 구의회 사무국에 충원했다. 그는 “의원 개별 교육은 물론 정책 입안과 예산 심의, 변화대응 능력, 소통 강화 등 각종 분야의 교육에 나설 것”이라면서 “지원 인력 강화와 의원 능력 향상은 일하는 구의회, 생산적 구의회로 가는 필요충분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靑 최순실 의혹, 조국 “천한 권력과 자본의 만남”…이재명 “썩어빠진 나라”

    靑 최순실 의혹, 조국 “천한 권력과 자본의 만남”…이재명 “썩어빠진 나라”

    조국 교수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21일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최순실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최순실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고 최태민 목사의 딸이자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의 당사자인 정윤회씨의 전 부인이다. 현 정부의 권력 실세 역할을 해왔다는 정황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언급할 가치도 없다”면서 반박하는 입장을 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진짜 실세 최순실의 힘이 확인되었다”면서 “6명의 부인을 둔 사이비 목사 최태민에 대한 박근혜의 절대적 믿음은 그의 딸에게까지 연장되었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수는 “자고로 돈은 권력의 냄새를 잘 맡는 법. 전경련이 발벗고 나서 수백억 원을 걷어 주었다. 천한 권력과 천한 자본의 끈적한 만남이다”면서 전두환의 ‘일해재단’을 그 예로 들었다. 조 교수는 “전두환은 ‘일해재단’ 하나 만들었는데, 박근혜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두 개를 만들었다. 전두환은 ‘일해’를 자임했다면 박근혜는 ‘미르’(=용)로 모셔졌다”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재벌의 행태는 변함이 없고. 여하튼 ‘일해재단’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미래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재명 시장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썩어빠진 나라…이것뿐이겠는가?”라면서 “국민세금으로 도둑질 하는 것도 모자라는 모양이다. 증세 없는 복지요? 누구처럼 대국민사기용 거짓말이 아니라 부정부패 예산낭비 세금탈루만 막으면 진짜로 가능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고양시 보상 갈등 1900억 낭비

    정부·고양시 보상 갈등 1900억 낭비

    토지 수용 지체… 공정률 73% 공사비 618억↑… 보상비 4배↑ 정부와 경기 고양시가 당초 5년으로 계획한 도심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13년째 계속하는 바람에 약 1900억원의 혈세가 낭비되게 됐다. 토지수용보상비를 서로 더 부담할 수 없다며 맞서면서 빚어진 일이다. 20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하 서울국토청)은 고양시 덕양구 일대 교통혼잡을 덜기 위해 2004년 국도 39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했다. 덕양구 토당동(능곡고가)에서 관산동(통일로)까지 9.3㎞에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서울국토청에 따르면 정부와 고양시는 2003년쯤 공사비 1544억원은 정부에서 부담하고, 토지 수용보상비 375억원은 경기도와 고양시가 나눠 내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도로에 편입되는 땅값이 2배 이상 폭등하면서 예산 부족으로 수용보상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와 고양시가 보상비를 서로 덜 내기 위해 줄다리기하는 가운데 2010년에는 국도 대체우회도로 개설 때 보상비가 전체 사업비의 30%를 넘길 경우 보상비 일부를 국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법령이 바뀌었다. 고양시가 정부의 추가 보상을 요구, 완공 기한이 2009년에서 2013년으로 미뤄졌다. 고양시는 2014년부터 남은 보상비 376억원을 지급하지 않아 최근에 다시 내년으로 연기됐다. 공사와 보상이 늦어지면서 공사비는 설계 때보다 618억원 증액된 2162억원으로, 토지보상비는 1272억원 늘어난 1647억원으로 급증했다. 서울국토청 측은 “2014년 공정률 70%에서 공사가 사실상 멈춰 공사 기간 연장으로 매년 20억원 상당의 간접비·감리비 등이 낭비된다”고 밝혔다. 국비 지원 결정권을 가진 기획재정부는 “2010년 법이 바뀐 뒤 보상비를 181억원 지원했다”며 추가 지원은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고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비를 포함해 모두 1090억원을 투입했기 때문에 나머지 376억원 대부분은 국비에서 지원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내년 예산에도 보상비를 반영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양측의 입장이 맞서면서 시공업체들과 지역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한 시공업체 관계자는 “공사가 지연되면서 물가상승률에 따른 자재비, 인건비 인상은 물론 간접비 추가 지출로 큰 손실을 보고 있다”며 “공사가 끝난 뒤 정부와 지자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민들은 “총사업비 3700억원 가운데 겨우 376억원의 보상비를 남겨 두고 정부와 지자체가 다투는 꼴이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與 “사드반대 북핵보다 위험” 野 “대북 특사 파견을”

    與 “사드반대 북핵보다 위험” 野 “대북 특사 파견을”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북한 도발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쏟아냈다. 여당 의원들은 전술핵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정부의 강경 대응을 요구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무능력을 질타했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정부와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조치에도 북한은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면서 “우리가 말폭탄을 날릴 때 북한은 핵폭탄을 날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온적 제재나 전략폭격기, 항공모함 배치 등으로 시위하는 상투적인 것 말고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을 때”라고 강조했다. 전술핵 배치 등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같은 당 박명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야당 지도부를 겨냥해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것은 북핵보다 더 큰 위험”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더민주 김부겸 의원은 “지난 8년간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대북 강경노선이 결국 실패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남북관계 해소를 위한 대북 특사 파견을 제안했다. 특히 “대통령이 좋다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그 역할을 요청하는 것도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야당 의원들은 현직 검사 비위 사건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논란을 언급하며 검찰 개혁과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주장했다.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은 “검찰에 시간을 많이 줬고 그동안 자체 개혁안도 많았지만 의미가 없다”며 공수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황교안 국무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옥상옥’이라 할 수 있는 공수처 설립은 예산 낭비이며 인권침해적인 사찰 우려도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또 더민주 조응천 의원이 “우 수석은 온갖 의혹이 제기되는데도 사퇴를 거부한다. 우 수석 발탁 등도 최순실씨(고 최태민 목사의 딸이자 정윤회씨의 전 부인)와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얘기가 있다. 근거 없는 의혹인가”라고 묻자 황 총리는 “모르는 얘기”라고 답했다. 한편 일부 의원들은 개헌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황 총리는 “개헌 논의로 국력을 분산할 일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일축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6400만원짜리 교육용 앱, 다운로드 고작 231건

    6400만원짜리 교육용 앱, 다운로드 고작 231건

    45억원이 넘는 개발비가 투입된 정부의 교육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상당수가 ‘무용지물’로 드러났다. 6400만원의 제작비를 들인 앱의 4년간 설치 건수가 230여건에 불과했으며, 1년 넘도록 100건도 설치되지 않은 앱도 있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교육부 및 직속기관, 산하기관 앱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8월 말 운용 중인 28개의 교육용 앱 개발에 모두 45억 7800만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하지만 실제 설치 건수는 매우 저조했다. 28개 앱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개 앱은 출시 이후 설치 건수가 1만건 이하였다. 설치 건수가 1000건 이하인 앱도 21%(6개)나 됐다. 예컨대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가 2012년 9월 출시한 ‘HIFIVE-특성화고 포털’은 설치 건수가 231건에 불과했다. 지난해 5월 국립특수교육원이 2900만원을 들여 만든 ‘특수교육기관찾기’는 1년 4개월 동안 설치 건수가 68건에 그쳤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4700만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향토문화대전’은 설치 건수가 862건이었다. 교육부가 2014년 12월부터 제공한 ‘통학차량알리미’와 2015년 3월 교육부가 안전대책의 하나로 출시한 ‘학교생활 안전매뉴얼’은 아예 내려받기나 설치 건수에 대한 현황 자료조차 없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1억 6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제작한 ‘e-교과서 Fdesk’는 교육부가 설치 건수를 18만 4674건이라고 밝혔지만, 김 의원 측이 조사해 보니 실제로는 3만 2662건에 불과했다. 교육부가 2014년과 지난해 폐기한 앱은 13개였다. 김 의원은 “교육부가 수요조사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고 내버려 두다 보니 제대로 이용도 안 되고 결과적으로 예산만 낭비한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미리 보는 국정감사] 33억원 들인 소방로봇 60대 고작 4번 현장 출동

    화재 진압을 위해 33억여원을 투입한 소방로봇이 방치되고 있어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2011년 28억여원을 들여 소방로봇 58대를 전국 소방본부에 배치했다. 그러나 자체 소방펌프 기능이 없는 탓에 소방차 없이는 현장 활동이 불가능해 출동 실적은 전무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다시 5억원을 들여 소방펌프 등을 갖춘 소방로봇 2대를 개발, 현장에 추가 배치했으나 이 역시 단 4차례만 현장에 투입된 뒤 사실상 무용지물로 전락했다. 각종 기능에서 하자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사용을 꺼리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초라한 퇴계 묘소 정부 지원 0원, 왜

    초라한 퇴계 묘소 정부 지원 0원, 왜

    ‘서애·학봉 168억원, 퇴계 0원’. 경북도와 안동시가 100억원이 훨씬 넘는 막대한 예산으로 임진왜란을 수습한 서애 류성룡(1542~1607)과 학봉 김성일(1538~1593)의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들의 스승인 퇴계 이황(1501~1570)의 후손들은 선생의 기념사업 예산 지원을 모두 거부해 대조를 이룬다. ●문중 “검소함 추구 유지 따를 것” 12일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서 열린 추계향사에 참석했다가 인근 퇴계 이황 묘소를 찾은 A(71·서울)씨는 깜짝 놀랐다. 조선 최고 성리학자로 평가받는 이황의 묘소가 너무 초라해서다. 묘소 앞에는 이끼 낀 한 쌍의 문인석이 있고 묘소의 잔디도 듬성듬성했다. 안동시 홈페이지에도 퇴계 묘소를 새로 단장해야 한다는 글이 자주 올라와 시를 곤혹스럽게 한다. ●퇴계기념관 건립 제안도 거절 하지만 퇴계 문중은 선생의 묘소 관리와 관련한 단 한 푼의 예산 지원도 마다한다. 이는 퇴계가 임종을 앞둔 1570년 형의 아들 영(寗)에게 “내가 죽으면 반드시 조정에서 예장(현대의 국장)을 내릴 것인데 이를 사양하라. 비석을 세우지 말고 작은 돌의 앞면에 미리 지어둔 묘비명 ‘퇴도만은진성이공지묘’(退陶晩隱眞城李公之墓)만 새기라”고 유언한 데 따른 것이다. 퇴도만은은 도산(陶山)으로 물러난 만년의 은사라는 뜻이다. 퇴계 문중은 또 최근 경북도와 안동시가 국책사업으로 퇴계기념관 건립 사업 추진을 제안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계의 17대 종손 이치억(41) 성균관대 초빙교수는 “퇴계 할아버지께서 마지막까지 화려한 예우를 거부하고 겸양과 검소함을 추구한 뜻을 받들기 위한 것으로,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서애·학봉 기념사업엔 168억 경북도 등은 2018년까지 류성룡과 김성일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임란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비 및 시·도비 각 84억 등 168억원이 들어간다. 서애기념공원(3만 7802㎡)은 안동 풍천면 도청신도시에, 학봉기념공원(5만 3723㎡)은 서후면 금계리에 들어선다. 당초 도 등은 200억원을 들여 서애·학봉기념관 건립에 나섰으나 지역 시민단체 등이 혈세 낭비,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자 사업 명칭 등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서애·학봉 문중에서도 찬반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안동시의회에서 사업 예산이 통과되자 학봉의 후손인 한 30대가 대시민 사과문에 이어 시의원 전원에게 예산 통과 이유를 묻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글 사진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명자의원 “원칙-계획없는 市 민주주의 학습센터 신중해야”

    서울시의회 이명자의원 “원칙-계획없는 市 민주주의 학습센터 신중해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이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7일 실시된 제27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평생교육정책관 소관 「서울특별시 (가칭)생활 속 민주주의 학습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에서 원칙과 계획이 없이 프로그램 확보되지 않은 민주시민 교육은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를 초래할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시는 ‘생활 속 민주주의 학습’지원체계를 내실화하고, 시민사회 활동의 자율적인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전문성을 가진 민간의 노하우를 활용하는 민간위탁 추진에 대하여 의회의 동의를 받고자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이명희 의원은 ‘(가칭)생활 속 민주주의 학습지원센터’는 민간의 주도로 민주시민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육의 공공성과 통일성이 저하되고, 민주시민 교육의 전문성, 중립성이 확보된 단체도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명희 의원은 “시민학습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마스터플랜도 없이 학습지원센터라는 중간조직을 민간위탁하여 무분별하게 일반 동아리 학습조직을 재정 지원하게 하는 것은 원칙도, 성과도 거둘 수 없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명희 의원은 민주시민 교육을 전담할 수탁기관은 정치적 중립이 담보될 수 있는 단체(기관)로 매우 신중하게 선정되어야 하며, 이에 앞서 민주시민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구체적 콘텐츠를 제대로 마련해 줄 것을 재차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윤기의원 “市서소문청사 증축 예산만 낭비 우려”

    서울시의회 서윤기의원 “市서소문청사 증축 예산만 낭비 우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윤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 2)은 제270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6차회의 ‘201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 서소문청사 증축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서소문청사 증축사업은 직원 사무공간 부족 및 임차청사를 해소하기 위해 서소문별관 여유부지에 건물 2동(별관 5동, 뜨락카페)을 철거하고, 572억원을 투자하여 별관 2동 청사를 증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서윤기 의원은 첫째 이 사업은 서소문청사 리모델링만이 아닌 대체방안도 모색하여 비용대비 효과성 등을 살펴보았어야 함에도 다른 입지에 대한 비교 고찰없이 사업을 추진하려 하고 있고, 2,982억원을 들여 신청사를 건립(2012년 8월 준공)한지 4년 반 만에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는 것에 대해 타당한 계획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둘째 서소문청사 일대를 재건축 할 경우, 문화재가 발굴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사업의 진행에 차질을 빚을 개연성이 높고, 셋째 청사 증축 등은 향후 공무원 충원계획을 반영하고, 현재 임차 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924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나, 증축 면적은 14,174㎡로 임차 청사(18,428㎡)를 해소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서윤기 의원은 “572억원의 과도한 시민의 혈세를 투자하는 청사 중축 사업에는 더욱 신중을 기해야하며 기존 청사 활용을 극대화하고 서울시 소유 건물에 직원들을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안건은 제270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6차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서 삭제되었으며, 9월 9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삭제 의결시 의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재상정이 금지되어(「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제11조제3항) 사실상 2017년 예산편성 및 사업을 할 수 없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존 가치 높아” “혈세 낭비” 영월 고택 진실공방

    “보존 가치 높아” “혈세 낭비” 영월 고택 진실공방

    주민들 “혈세로 민박영업” 반발 “안채 제외하면 일반 한옥 불과” 전문가 “문화재 보존 가치 없어” 문화재청 “명품 고택 지정 안 해” 1985년 강원도문화재 자료 제71호로 지정된 김종길 가옥(조견당)을 두고 ‘문화재 지정 진실 공방’이 강원도 영월 산골마을을 뜨겁게 하고 있다. “지방 문화재로 지정된 200년 된 한옥에 지방정부의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과 “안채를 뺀 나머지 한옥은 2007년부터 신축해 문화재 가치가 떨어지는데 이를 빌미로 혈세를 얻어내는 등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 한다”는 주장이 거세게 맞서고 있다. 7일 강원 영월군 등에 따르면 주천면 일부 주민과 학자가 “문화재적 가치가 떨어지는 전통 한옥에 수억원대의 혈세를 낭비해서는 안 되고, 지역 주민들이 재산행사에 피해를 보고 있으니 시정해야 한다”며 ‘김종길가옥 국가문화재 저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 지방 문화재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1985년 지방 문화재로 지정될 때의 자료에 따르면 ‘주천면에 있는 조견당은 1827년(순조 27년) 상량을 올린 중부지방 양반가(家)의 가옥을 대표하는 전통한옥이다. 당시 9년에 걸쳐 지은 120칸의 조선 한옥이다. 6·25전쟁을 거치면서 폭격으로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고 안채만 남았었다’고 했다. 때문에 이 안채가 지방 문화재가 됐다. 이후 김종길 가옥 소유주들은 20여년 뒤인 2007년 사랑채를, 2009년에 행랑채를 신축했다. 당시 지방 문화재라 11억 5000만원의 재정지원도 받았다. 이들은 2014년에도 강원도비 2억원, 영월군비 3억원 등 모두 5억원의 예산도 요청했다. 김종길 10대손 둘째 며느리 안양순 조견당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채 지붕을 마무리하는 합각마다 사괴석(돌)과 와편(기와 조각)으로 해와 달, 별, 구름, 땅을 상징하는 문양을 넣었고 화방벽(벽)에는 오방색 돌로 음양의 조화를 맞춰 짓는 등 문화재적 보존 가치가 높다”면서 “6.25전쟁 때 폭격으로 소실된 사랑채와 행랑채도 고증과 주민들의 인우보증을 바탕으로 복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랑채를 헐어내고 지은 한옥은 복제품이지, 복원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주천면 주민들은 “혈세로 사랑채와 행랑채를 신축해 고택 체험 민박영업을 하는 등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6·25전쟁 때 폭격으로 200년 된 한옥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1947년에 찍은 항공사진을 보면 수십 칸인 사랑채와 33칸의 행랑채 등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길로 영월군의원은 “결국 안채 일부를 제외하면 일반 한옥에 불과한데 집주인이 정자의 현판을 떼어 와 마치 한옥 전체가 문화재인 것처럼 한다”고 했다. 윤 군의원은 “이미 문화재 복원하라고 11억 5000만원의 예산을 주었는데 새 건물을 지은 뒤 추가로 예산을 달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때문에 군의회는 기울어진 안채 복원용 예산 5억원 배정을 보류하고 있다. . 조세형 서울시립대 교수도 “건축물이 부분적으로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양식이나 기법이 문화재로 지정, 보전할 가치는 없다”면서 “조선시대에는 궁궐을 제외하고 99칸 이상의 집은 국법으로 금했는데 산세가 험한 영월에 당시 한옥을 120칸 건물로 지었다는 주장은 믿음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행랑채가 건립되는 과정도 말썽이 많았다. 건립 부지가 도시계획 도로로 지정된 곳이어서 철거 명령까지 받았다가 도로부지를 폐지하고 다시 공사를 재개해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남기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조견당 인근의 논과 밭·대지가 각종 개발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데다 건축물의 경우 고도 제한은 물론 주변 경관 조성까지 심의를 받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면서 “지방 문화재 가치도 의심스러운 한옥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되면 피해는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는 “문화재는 원형 보존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량 개축 또는 신축한 한옥은 문화재로서 가치가 거의 없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나 문화재청은 조견당을 ‘명품 고택’으로 지정한 일도 없고, 이는 고택 소유자들이 만든 협회에서 자신들이 지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즉 현재 조견당이 원형 보존이 거의 안 됐다면 국가 지정 문화재는커녕 지방 문화재 지정도 위태위태한 셈이 된다. 안백운 영월군 문화재계장은 “한옥 소유자와 주민들이 문화재 지정 해지에 합의해 갈등을 풀어 가는 듯했는데, 최근 소유주가 국가 문화재 지정을 하겠다고 나서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글 사진 영월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172개 초중고 창문 안전바 없거나 허술”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172개 초중고 창문 안전바 없거나 허술”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9월 5일 오후 2시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70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초·중·고교 창호 안전바 미설치 및 기준미비에 대해 질의했다. 오경환 의원은 “서울시 초·중·고교 중 안전바가 미설치 되었거나 안전바 간격이 멀어 위험도가 있는 학교는 총 172개교가 있다”고 지적하며, “첫째 창호 안전바 설치와 관련해 초·중·고교별 학생의 신체에 맞는 세부적인 규격기준을 만들어야 하고, 둘째 오래된 창호를 교체하는 시기와 안전바 설치시기를 따로 하고 있는데 이는 작업의 비효율과 예산낭비로 앞으로 창호 교체 시 안전바를 같이 설치해야 하며, 셋째 안전바 설치 우선순위는 창대 높이가 80cm 이하인 학교를 최우선적으로 하면서 초-중-고등학교 순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순차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의원은 “서울 용산구 청파초등학교 설치 현장을 가보니 창대 높이가 80cm로 매우 낮았지만, 안전바의 폭이 30cm 이상으로 어른이 빠져나갈 정도의 공간이 존재해 학생들이 낙상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안전바는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창호에 설치하는 보호대를 말한다. 현재 안전바 설치기준에 의한 안전바 설치 대상은 1층 창호, 열리지 않는 창, 등 추락사고 위험이 없는 창호를 제외한 창대높이 1.2m미만인 창호가 설치대상이며 안전바 설치간격에 별도의 기준이 없고 30cm이내를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경환 의원이 요청한,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 ‘서울시 초·중·고교 창호 안전바 미설치 및 기준미달’ 요구자료에 따르면, 안전시설(안전바) 미설치 등의 시설은 114개교 287동 17,643개소이고 안전바의 설치간격이 30cm이상인 학교까지 더하면, 안전바 미설치 및 기설치 안전바의 위험도가 있는 서울시 학교는 초등학교 66개교, 중학교 39개교, 고등학교 66개교, 기타학교 1개교로 총 172개교에 이른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이무수 국장은 “창호 안전바의 명확한 기준을 만들고, 창호 교체 시 안전바를 같이 시공하는 방안 및 예산확보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대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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