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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순옥 경기도의원,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게 소나무재선충병 국가 지원 확대 건의

    윤순옥 경기도의원,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게 소나무재선충병 국가 지원 확대 건의

    경기도의회 윤순옥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8일 양평군 양서면 일원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은식 산림청장, 김선교 국회의원, 전진선 양평군수 등과 함께 특별방제구역으로 묶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합동 점검하고, 국가 단위의 지원 확대 및 수종 전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윤순옥 의원은 현장을 찾은 송미령 장관에게 지방재정의 한계 상황을 호소했다. 윤 의원은 “양평군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 인력만으로 경기도 동부의 광범위한 피해 지역을 관리하고 산림을 복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회가 같은 날 본회의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책임 통합방제 및 피해지역 지원체계 강화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킨 사실을 상세히 설명하며, 단순 방제를 넘어 국가 주도의 근본적인 예산 반영과 지원체계 가동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역 생태 관광자원 보존과의 연계성도 짚었다. 윤 의원은 “세미원의 국가정원 도약을 준비하는 양평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지역의 산림과 경관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감염목 제거부터 수종 전환과 산림 회복까지 국가 차원의 중장기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김용찬 경기도의원 “소방청사 소유관계 정비, 중장기 계획으로 풀어야”

    김용찬 경기도의원 “소방청사 소유관계 정비, 중장기 계획으로 풀어야”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이 도와 시·군으로 나뉜 도내 76개 소방청사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시설 확충과 대형 특수소방차 배치가 가로막히고 있어, 이를 해소할 중장기 정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경기도의회에서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7)은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소방청사의 토지·건물 소유 관계 불일치에 따른 증축 한계를 지적하고, 도 차원의 체계적인 연차별 정비계획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경기도 내 소방관서 중 토지나 건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시·군이 소유하고 있는 곳은 총 76개소에 이른다. 특히 토지는 기초지자체가 소유하고 건물만 경기도가 보유한 이원화 구조의 경우, 청사를 증축하거나 시설을 개보수할 때마다 관할 시·군의 개별 동의를 거쳐야 해 신속한 인프라 확충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용찬 의원은 이러한 행정적 제약이 일선 현장의 소방력 약화로 직결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소방 수요가 늘어 고가사다리차 등 대형 소방 차량을 추가 배치하려 해도 차고와 청사 공간이 부족하고, 소유 관계로 증축까지 제약된다면 소방력 확충에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76개 관서의 소유 관계와 시설 여건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청사 노후도와 규모, 증축 필요성, 지역별 소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연차별 정비계획과 재원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구리소방서 이전 사업의 공정 관리 현황도 면밀히 짚었다. 현 구리소방서 청사는 부지가 협소할 뿐만 아니라 급경사지에 자리 잡고 있어 동절기 결빙 등 기상 악화 시 긴급 출동 차량의 안전한 진출입에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의원은 신축 이전 예정지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관련 조건부 승인을 받은 부지인 만큼, 인허가나 행정 절차 지연으로 사업이 표류하지 않도록 철저한 일정 관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소방재난본부장은 이전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현재 건축 설계를 진행 중이며, 연내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7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소방청사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소방 인력과 장비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기 위한 도민 안전의 기반 시설”이라며 “소유 관계로 필요한 청사 확충과 장비 배치가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중장기적인 정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리소방서 이전과 관련해서도 “이전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2027년 상반기 착공 일정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채정선 경기도의원 “의료인프라 취약지, 달빛어린이병원 지원마저 공백”

    채정선 경기도의원 “의료인프라 취약지, 달빛어린이병원 지원마저 공백”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정작 운영비 지원에서는 제외되는 제도적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채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은 지난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소관 심사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취지에 맞게 지역별 의료환경을 고려한 지원기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신규 지정에 따른 운영비가 반영됐다. 하지만 양주시의 한 민간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야간·휴일 소아진료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운영시간과 소아진료 활성화 정도, 관심지역 해당 여부 등을 기준으로 한 현행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운영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채 의원은 “양주시의 소아청소년 인구가 4만 8000여 명에 이르는데도 지역 소아진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이 운영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공공이 역할을 맡겼다면 안정적으로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책임도 함께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의료환경은 청년과 양육가구의 유입·정착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획일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운영시간 등 요건을 지역 실정에 맞게 보완하고, 현행 제도가 포괄하지 못하는 의료기관에는 도 자체적으로 운영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운영시간이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일부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관련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채 의원은 청소년·청년층 마약사범 증가에 대응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화와 홍보예산 감액에 따른 대책도 요구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인건비 차입에 대해서는 이를 경영혁신의 해법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공공의료에 대한 경기도의 재정적 책임을 당부했다.
  • 최혜경 경기도의원 “통큰세일 성과 이어가고, 소상공인 맞춤형 데이터 구축 지속해야”

    최혜경 경기도의원 “통큰세일 성과 이어가고, 소상공인 맞춤형 데이터 구축 지속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혜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의 ‘2027년도 경제분야 출연계획 동의안’ 심사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사업비 조정 실태와 주요 소상공인 민생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최혜경 의원은 기관의 비정상적인 세출 편성을 꼬집으며 포문을 열었다. 최 의원은 “기관 운영비는 상승했는데 정작 사업비는 삭감됐다”며 “기관마다 설립 목적이 있는데, 설립 목적을 위한 사업보다 기관 유지에 예산이 치중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삭감의 명확한 근거와 후속 대책 제시를 강하게 요구했다. 최 의원은 “사업의 집행이 부진하거나 중복·일회성 사업이어서 조정하는 것이라면 구체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경상원의 사업비가 대폭 줄어든 만큼 어떤 사업을 왜 줄이는 것인지, 축소되는 사업에 대한 대책은 마련돼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경제 진작 사업인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의 축소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최 의원은 “통큰세일은 이미 성과분석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가 구체적으로 도출된 사업”이라며 “저도 지난 3년간 현장을 직접 살펴봤는데 현장의 수요가 가장 높은 사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화폐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며 “오프라인에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성과가 확인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왜 줄여야 하는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소상공인 맞춤형 행정을 지원하기 위한 ‘백오피스 지원사업’의 연속성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최 의원은 “이미 2개 기관과 8개 시·군을 연계하고 19종 188개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축적된 데이터를 실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바로와의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 개개인의 상황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지금은 폐업이 개업보다 많을 정도로 소상공인의 상황이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영세 소상공인의 현실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사업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세입추계 정확성 높이고 소방재원 안정성 확보해야”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세입추계 정확성 높이고 소방재원 안정성 확보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경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1)은 지난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자치행정·소방 분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정확한 세입추계와 안정적인 소방재원 확보를 주문했다. 이날 안전행정위원회는 오전 자치행정국을 비롯해 경기도인재개발원, 인권담당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데 이어, 오후에는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학교, 경기도119특수대응단,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소관 예산안을 차례로 심사했다. 양 위원장은 자치행정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지방세 수입 3000억원 감액과 관련해 세입 추계의 정확성을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정확한 세입 추계가 안정적인 재정운용을 위한 기본이라며, 경제 상황과 부동산 시장 등 다양한 변수로 세수 예측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본예산 편성 이후 대규모 세입 조정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징수 가능성과 경제 여건을 면밀히 반영해 세입 추계의 정확성과 재정운용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 후생복지 예산 삭감과 관련해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사업의 성격과 추진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삭감은 신중해야 한다”며 “특히 포상 성격의 연수 등 공직자 사기진작을 위한 기회가 축소되는 만큼, 이에 대한 보완대책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 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소방공무원 인건비와 후생복지 예산 삭감 문제를 함께 짚었다. 양 위원장은 “인력 확충과 보수·수당 인상 등에 따라 소방공무원 인건비가 매년 상당 규모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재정수요를 예측해 안정적인 소방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며 “아울러 복지 예산 축소가 조직의 사기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기 진작을 위한 보완책도 세심하게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 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조정된 사업들이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한정된 재원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재정을 운용해 달라”고 말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예산을 얼마나 썼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남겼느냐로 평가해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예산을 얼마나 썼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남겼느냐로 평가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국제협력국 소관 사업의 감액 사유가 사업별 추진 실적이나 성과와 충분히 연계되지 않고 있다며, 일률적인 기준에 따른 감액이 이뤄진 것은 아닌지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제협력국의 전반적인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부분의 사업이 1월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비를 집행기관에 신속하게 교부해 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른 실·국에 비해 예산 집행 속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감액 사유를 두고는 문제를 제기했다. 국제교류협력 운영사업은 이번 추경에서 예산 상당액이 감액됐으며, 그 사유로 ‘중동 정세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 차원의 국외출장 자제’가 제시됐다. 이에 박 의원은 해당 사업의 지난해 주요 추진 지역이 중국·일본·캐나다 등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동 정세와 국외출장 자제가 실제 사업의 감액 사유로 적절한지 사업 내용과 함께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감액 사유가 사업마다 제각각이라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박 의원은 환율 차익, 고환율, 항공료 상승, 중동 정세, 사업 시기, 도 재정 상황 등 서로 다른 이유가 기재되어 있지만 결과적으로 소관 사업 대부분이 감액됐다며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국은 일괄 삭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자체평가에서 ‘우수’로 분류된 사업까지 감액된 점을 문제 삼았다. 집행률 70% 이상이면 우수로 평가·기재했다는 집행부 답변에 대해 박 의원은 “예산 집행률만으로 우수를 판단하는 성과평가가 어디 있느냐”며, 수출 지원 실적과 지원 기업 수 등 실질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잘하는 사업은 지원을 늘리고 미흡한 사업은 자구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 정상적인 예산 조정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유치 사업의 대상 국가 변경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당초 계획했던 대상 지역이 변경된 점을 언급하며 “투자유치 효과를 기준으로 정한 계획이라면, 대상 자체를 바꾸면서 같은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도 사례로 들었다. 이 사업은 도 재정 상황을 고려한 하반기 사업 축소를 이유로 당초 예산의 절반 이상이 감액됐다. 박 의원은 “지원을 기다리던 기업들이 하반기에는 신청조차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며 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본예산 심사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협의해 통과시킨 예산을 몇 달 만에 못 하겠다고 되돌리는 것은 단순한 감액이 아니라 약속을 깨는 일”이라며 “예산 삭감이 문제가 아니라 도민과 기업, 국제 협력 상대와의 약속이 깨지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필요한 예산은 집행부가 상임위에 직접 와서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사업별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수탁사업에 기댄 운영구조, 연구기관 위상에 맞는 재정기반 마련해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수탁사업에 기댄 운영구조, 연구기관 위상에 맞는 재정기반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의 예산구조를 점검하며, 상시 연구기능에 대해서는 출연금을 통한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융기원은 기관 비전을 ‘지역혁신 R&D를 선도하는 융합기술 연구기관’으로 설정하고 반도체, AI, 미래모빌리티, 재난안전, 인력양성 등 경기도의 주요 미래산업 R&D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2026년 업무보고 기준 기관 재정은 경기도 출연 수입보다 각종 수탁사업 수입이 다섯 배 이상 큰 구조다. 박 의원은 “출연금 액수를 단순히 다른 기관과 비교해 많다 적다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경기도가 필요할 때마다 일을 하나씩 맡기는 기관인지, 경기도의 중장기 R&D를 책임지는 출연연구기관인지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반도체 기술센터의 운영 구조를 지적했다. 반도체 기술센터는 국·도비와 기관재원을 투입해 구축한 연구인프라로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한 시설이지만, 기본 운영비는 매년 별도의 도비 위탁사업으로 편성되고 있다. 올해 역시 당초 편성된 운영비만으로는 3개월분이 부족해 이번 추경을 통해 추가 예산이 편성됐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불안정한 예산 구조가 연구인력의 처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탁사업 계약 체결에 통상 두세 달이 소요되면서 계약 공백 기간에는 인건비 지급이 지연되고 이후 소급 지급되는 상황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연구기관에서 매년 계약 시기마다 인건비 지급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관리비와 공공요금, 필수장비 유지비, 상시 연구인력 인건비처럼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까지 1년 단위 위탁사업으로 충당하는 것이 적절한지 살펴봐야 한다”며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보다 합리적인 운영·재정지원 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년 이상 반복 수행한 사업 가운데 앞으로도 지속해야 하고 융기원의 설립목적과 직접 관련된 연구기능은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상시 연구인력과 공용 연구인프라 유지에 필요한 부분은 출연금으로 전환하고, 특정 기업지원·한시적 실증·공모사업처럼 사업량이 변하는 부분은 위탁사업으로 유지하는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출연금으로 전환한다고 성과관리를 느슨하게 하자는 것이 아니다. 재원은 안정적으로 보장하되 성과는 더 엄격하게 평가하면 된다”며 “2027년 본예산 편성 전 최근 3년간 도비 위탁사업을 전수조사하고 출연금 전환 가능 여부를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연구기관의 경쟁력은 매년 해마다 위탁사업을 확보하는 능력이 아니라 5년 뒤를 보고 연구할 수 있는 안정성에서 시작한다”며 “융기원이 경기도의 용역기관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R&D 출연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산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삭감 예산 재편성, 충분한 설명과 검토 필요”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삭감 예산 재편성, 충분한 설명과 검토 필요”

    하남시의회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8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및 워터스크린 설치사업’의 반복적인 예산 편성 문제를 지적하며, 이현재 시장에게 사업 재추진의 구체적인 근거와 재원조달계획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도시건설위원회가 음악분수 설치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사 상권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수십억 원의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단순한 기대효과나 사업 취지만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는 2023년 말 59억원 규모의 사업을 제출하면서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기본적인 사전 절차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라며 “의회는 2024년 실시설계용역비 1억원을 승인하는 대신 공사비 58억원을 삭감하고, 수질개선 효과와 유지관리비, 상권 활성화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자료를 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부재원 확보가 무산돼 사업비를 전액 시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었음에도, 의회가 요구한 객관적인 검증자료와 구체적인 재원조달계획은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사업의 재정 여건이 완전히 달라졌다면 전체 계획과 재원조달 방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정”이라며 “그런데도 최소한의 자료 보완조차 없이 지난달 의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추경안에 편성한 것은 의회의 결정을 사실상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음악분수 사업을 심의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예산안을 올릴 만큼 긴급 재난사업인가”라고 반문하며 “의회에서 삭감되면 다시 올리고, 통과될 때까지 반복해서 밀어붙이는 것이 시장이 말하는 의회 존중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수십억원 규모의 예산을 한 달 만에 다시 편성한 책임을 실무부서에만 돌릴 수 없다”라며 “이번 예산 편성은 시정 최고책임자의 정책적 판단인 만큼, 시장이 그 근거와 책임을 시민 앞에 직접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가 요구한 자료를 보완하지 않은 채 동일한 예산을 반복해서 제출하는 것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무력화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통과의례로 취급하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며 “시장이 원하는 사업이면 의회의 심의 결과마저 무시해도 되는 것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라고 직격했다. 상권 활성화 효과에 대해서도 “분수대 하나를 설치한다고 상권이 저절로 살아나지는 않는다”라며 “방문객이 실제 상가 이용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하고, 주차·교통대책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상권 활성화 전략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의회의 예산심의는 발목잡기가 아니라 시민의 세금이 보여주기식 행정에 낭비되지 않도록 지키는 최후의 안전장치”라며 “시장의 의지가 강하다는 이유로 검증을 생략하고 삭감된 예산을 되풀이해 제출하는 행태는 시민과 의회를 존중하는 행정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 윤선희 서울시의회 문체위 부위원장 “교육청 반복적 추계 실패·과다 불용, 재정운용 신뢰도 저하”

    윤선희 서울시의회 문체위 부위원장 “교육청 반복적 추계 실패·과다 불용, 재정운용 신뢰도 저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선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종로1)은 지난 8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소관 질의에서 교원 명예퇴직수당 예산 137억원의 감액 편성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추계와 재정운용 실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초 편성한 명예퇴직수당 예산 810억원 가운데 137억원을 감액 요청했으며, 이는 전체 예산의 16.9%에 해당하는 규모다. 윤 부위원장은 “단일 사업에서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감액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대규모 감액과 불용 발생을 고려할 때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수요 예측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최근 3년간 서울시교육청의 명예퇴직수당 집행 결과를 보면 불용액이 매년 1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불용액은 2023년 154억원에서 2024년 263억원, 2025년 265억원으로 증가했다. 윤 부위원장은 “예산이 남는 것 자체보다 상당한 규모의 불용액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보다 정확한 수요 예측과 합리적인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윤 부위원장은 이어 서울시교육청의 2025년 예산 편성 과정을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차 추경에서 명예퇴직수당을 52억 원 증액했으나, 2차 추경에서는 1차 증액분보다 큰 71억 5천만 원을 다시 감액했다. 윤 부위원장은 “1차 추경에서 증액한 의미가 사라진 것이며, 이를 심사하고 통과시킨 의회의 노력도 헛수고가 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명예퇴직수당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로부터 교부받아 집행하는 재원이다. 윤 부위원장은 “교육부 재원을 받아 쓰면서 매년 큰 규모의 불용액을 내는 것은 서울시교육청의 추계 능력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감액된 예산의 향방에 대한 윤 부위원장의 질의에 서울시교육청은 이용·변경 등을 통해 다른 사업에 재배치해 사용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윤 부위원장은 “결국 서울시교육청의 추계가 크게 빗나가고 매년 감액 처리를 반복해도 그 재원을 인건비로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교육청의 추계 능력이 개선되지 않는 것”이라며 “일단 넉넉히 확보하고 보자는 식의 예산 편성 관행이 아닌지, 나아가 예산 확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정밀한 추계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윤 부위원장은 명예퇴직 신청이 개인 사정에 따라 번복될 수 있어 변수가 많고, 퇴직수당 미지급 사태를 막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실제 수요보다 여유 있게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다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편차의 폭이 지나치게 크며, 특히 같은 해에 추경으로 증액했다가 다시 추경으로 감액한 것은 서울시교육청의 퇴직 인원 산출 방식과 재정 운용 전문성, 신뢰도를 의심하게 만드는 사안으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부위원장은 “내년도 예산 심사 시 올해 발생한 불용액을 정확히 확인할 것”이라며 “내년도 본예산 심사 이전까지 명예퇴직수당 추계의 면밀성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보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9일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국회 공동 기자회견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9일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국회 공동 기자회견

    - 전국 시·도의회 연대 본격화…“연내 반드시 제정해야”- 시·도의회 의장·운영위원장 국회 집결,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한목소리- 지방의회법 두 번째 국회 회견, 전국 공동대응으로 확대…조직·예산·감사권 보장 등 촉구- 남종섭 의장 “지방의회 독립은 주민 삶 위한 것…전국 시·도의회와 끝까지 힘 모을 것”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용인3)이 전국 시·도의회 의장 및 운영위원장들과 국회에 집결해 지방의회의 실질적 독립성을 담보할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남 의장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시·도의회 지도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정부를 향해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을 위한 결단을 요구했다. 남 의장은 지난 3일 국회에서 법 제정을 촉구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 회견을 주도했다. 첫 번째 회견이 경기도의회 단독 입장을 표명하는 성격이었다면, 이번 회견은 전국 시·도의회의 총의를 모아 공동 대응 전선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연대의 폭을 대폭 확장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구·인천·대전·세종·강원·경북 시·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남광주·인천·세종·경남·제주 의회운영위원장 등이 동참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장한별 의회운영위원장(더민주, 수원4)과 최종현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 단장(더민주, 수원7)이 참석했으며, 강득구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 독립,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회견문을 발표하고 지방의회 부활 35주년을 맞이했으나 의회의 책임과 역할에 부합하는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2022년 시행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등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조직권·예산편성권·감사권 등 핵심 권한은 여전히 제약되어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회견단은 ▲국회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의 조속한 심의 및 연내 제정 ▲지방의회의 독자적 조직권·예산편성권·감사권 보장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 및 별정직 전환 등을 공식 요구했다. 동시에 권한 확대에 상응하는 조치로서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윤리 기준을 엄격히 정립하고, 자체 감사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자정 의지도 분명히 했다. 현재 국회에는 여야가 발의한 지방의회법안 총 6건이 계류되어 있으며, 정부 국정과제에도 해당 법률 제정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국회와 정부가 조속한 입법 추진으로 응답해야 한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은 의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제 지방자치의 새로운 35년을 시작해야 하며 그 출발점은 바로 지방의회법 제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방의회법을 연내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전국 16개 시·도의회가 지방의회의 독립과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때까지 한뜻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남 의장은 지난달 25일 국회를 방문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과 경기도의회 자체 제정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달 3일 경기도의회 차원의 국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장으로서 전국 단위 연대를 이끌며 법안 통과를 위한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AI정책은 속도가 경쟁력… 도민이 서비스를 받는 날이 정책의 시작”

    박상현 경기도의원 “AI정책은 속도가 경쟁력… 도민이 서비스를 받는 날이 정책의 시작”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7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AI국의 사업별 사전절차와 예산 집행 시기를 점검하며 “예산을 편성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적기에 사업을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사업 예산이 편성된 이후에도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절차, 계약 등 사전절차를 거쳐야 실제 사업 집행이 가능한 만큼 사업별 추진 속도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산을 적기에 편성하고도 사전절차가 늦어지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성과가 지연될 수 있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을 사례로 들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필요한 사실을 집행부가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만큼 보다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예산에 반영된 AI 사업이라면 전년도부터 필요한 절차를 미리 준비해 늦어도 1분기부터 도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경기똑D’ 사업은 예산 편성 이후 신속하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 사례로 평가됐다. 올해 다자녀카드 참여 시군을 기존 12곳에서 17곳으로 확대하고, 수혜정보 추천과 신청시기 알림, AI 비서,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 자동판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하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박 의원은 “낙찰차액과 불용예상액은 과감히 줄이되, 경기똑D를 활용해 받을 수 있는 지원을 도민에게 먼저 찾아 알려주고 동의를 받아 신청까지 연결하는 ‘복지직권주의’형 AI 행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AI국뿐만 아니라 미래성장산업국과 국제협력국 등도 사업별 사전절차와 집행계획을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하며, “AI 정책은 기술 못지않게 행정의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정책의 끝이 아니라, 도민이 실제 서비스를 받는 날이 정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 ‘미스터 새만금’ 김민석 “전북 발전 약속 지킬 것”

    ‘미스터 새만금’ 김민석 “전북 발전 약속 지킬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전북을 찾아 “전북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정치적 대변인이자 발전 설계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린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새로운 기업, 더 큰 투자, 더 빠른 투자, 국제적 투자, 이 네 가지를 염두에 두고 이미 일을 시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미스터 새만금’을 자처하며 전북에 공을 들였다. 전북 권리당원들은 그에게 높은 지지(58.39%)를 보내며 화답한 바 있다. 그는 “전북과 새만금이 인공지능(AI) 로봇, 수소, 첨단 기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네 가지 방향에서 잘 진전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농생명·금융·문화도 전북 발전 방향의 핵심으로 꼽으며 “새만금이 대한민국과 아시아, 세계 경제의 새로운 신기원을 이루는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는 200%의 확신을 갖고 있다. 이를 1000%, 1만% 실제로 바꾸기 위해 개인적으로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에 대해 “지금까지 적극 지원하고 속도를 냈듯이 앞으로도 속도를 더욱더 내게 하고 필요한 법안을 신속하게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중앙당과 전북도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전북·새만금의 피지컬 AI 산업 발전 비전을 논의하는 토론회와 강연회를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북 지역 대학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선정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번에 전북 지역 대학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10개 대학에서 탈락한 것이 아니라 후속 선정 및 발표 대상으로 돼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 투자 등으로 대학과의 연계 필요성이 커졌다며 “(후속 선정 대상이) 조기 발표되기를 희망하고 정부 측에 권유한다”고 밝혔다.
  • 안민석 교육감 ‘벽 깨기’ 본격 시동…교육청-지자체 공동협약

    안민석 교육감 ‘벽 깨기’ 본격 시동…교육청-지자체 공동협약

    경기도교육청과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앞으로 10년 동안 수영장·도서관·돌봄센터 등을 갖춘 학교복합시설 100곳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에서 안 교육감을 비롯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최교진 교육부장관, 도내 29개 시장·군수,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의원과 기초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벽깨기 협약식’을 열었다.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경계를 넘어서는 교육 협력이다.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용인시와 성남시는 앞으로 도교육청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협약의 핵심은 학교 안팎의 공간적·제도적 경계를 허물고 교육청과 지자체가 시설과 예산, 지역 기반을 함께 활용하는 데 있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학교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폰-프리(Phone-Free) 문화 확산 ▲RAS(Reading·Arts·Sports) 인성교육 활성화 ▲학교와 지역 인프라 공유 및 벽깨기협력관 운영 ▲교육예산 두 배 확충 및 교육자치 공동 실현 ▲경기골든 플랜 학교복합시설 협력 등 5대 공통과제를 추진한다. 또 지역에 따라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협력 ▲지역교육발전 정책협력 및 공동대응 ▲지역 특색을 살린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청소년 복지·문화 플랫폼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등을 각각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추 지사는 “교육행정 분야에서 처음 시도되는 협약”이라며 “도 재정 위기를 조속히 극복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이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약속을 넘어 교육을 둘러싼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협력 체계를 여는 실천적 선언”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의 시도가 지역 교육 협력 모델로 정착하도록 교육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교육감은 이날 교육격차 해소를 비롯해 AI 교육, 과대·과밀학교 문제, 고교학점제 운영, 돌봄과 특수교육 지원 등의 해법을 지역사회와 함께 찾기 위한 경기골든 플랜을 발표했다. 특히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인구 10만 명당 1개씩, 10년에 걸쳐 완성하는 ‘학교복합시설 100개 건립 운동’을 제안했다. 안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 확대와 함께 학교 공간의 지역사회 개방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경기도 모든 학교의 운동장과 체육관을 주민을 위해 개방하겠다”며 “지역은 학생들의 손난로가 되고 학교의 손을 잡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벽깨기는 교육의 만병통치는 아닐지라도 교육의 질을 두 배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 부산에 차세대 항공기 부품 실증 기반 구축…국비 등 215억 투입

    부산에 차세대 항공기 부품 실증 기반 구축…국비 등 215억 투입

    차세대 항공기 부품의 개발부터 제작, 시험과 인증까지 지원하는 기반 시설이 부산 강서구에 들어선다. 9일 국민의힘 김도읍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부산시와 우주항공청이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국내 항공부품 기업이 보잉·에어버스 등의 차세대 민항기 국제공동개발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강서구 미음산단에 항공기 복합재 부품의 개발, 제작, 시험, 인증을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사업에는 국비 150억 원 등 총 215억 원을 투입하며, 내년까지 ‘차세대 항공부품 첨단제조 실증센터’를 구축한다. 센터는 개별 항공부품 기업이 자체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고가의 제조·시험 장비 등을 갖추고, 국내 기업들이 항공기 부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센터는 강서구 제2에코델타시티에 조성하는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 시설이다.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우수한 정주 여건에 앵커기업도 갖춘 강서구가 차세대 항공·소재·부품 기술 혁신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우주항공청, 기획예산처 등과 협의해 올해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구축사업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42억 원이 반영되는 데도 이바지했다. 김도읍 의원은 “이번 사업은 부산이 전통 제조 산업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와 우주항공 첨단 제조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강서구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첨단산업 박람회 단순 행사 아냐…‘경기도 미래성장 박람회’로 통합 육성해야”

    임창휘 경기도의원 “첨단산업 박람회 단순 행사 아냐…‘경기도 미래성장 박람회’로 통합 육성해야”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미래성장산업국을 상대로 진행한 질의에서 최근 첨단산업 관련 행사들이 행사성 사업이라는 이유로 축소되거나 전격 취소되는 행정 편의주의적 경향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경기도 차원의 독자적인 통합 박람회 브랜드 구축을 촉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디지털 퓨처쇼’와 ‘경기 게임 페스타’ 등 첨단기술을 다루는 주요 전시·행사들이 행사성 사업으로 분류돼 연이어 취소되거나 분리 개최되는 실태를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과거 산업혁명기 기술 확산의 핵심 기폭제가 되었던 만국박람회의 역사적 의의를 짚으며, 오늘날의 첨단산업 전시 역시 결코 단순한 이벤트로 격하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첨단 박람회는 기술을 개발·생산하는 기업들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종 기업 간 소통과 연계를 도모하는 창구이자, 일반 소비자들이 생소한 신기술을 직접 체감하며 수용성을 넓히는 필수 공공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임 의원은 미래성장산업국 산하의 여러 부서가 각개전투식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박람회와 전시 행사를 개별 분야의 전문성은 살리되, 단일 틀로 묶어내는 ‘경기도 미래성장 박람회’ 형태의 통합 운영 모델을 해법으로 제안했다. 분산된 자원과 예산을 한데 모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각 행사의 대외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정밀한 사업성 평가와 인프라 활용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임 의원은 기존 박람회 사업에 대한 철저한 비용·편익 분석을 선행해 단순한 기업 홍보나 경기도정 정책 소개 수준에 머무는 관행을 탈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투입 예산 대비 월등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전략적 기획을 마련하고, 고양 킨텍스와 같은 도내 대형 전시컨벤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도민의 문화·산업 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할 거시적 로드맵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임 의원의 문제의식과 정책 대안에 공감을 표하며, 각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통합 연계 방안을 깊이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기 연도 신규 사업 구상 단계에서 분절된 행사들을 하나로 결합해 통합 운영하는 방향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이철형 경기도의원 “예산은 줄여도 기억과 책임까지 줄여선 안 돼”

    이철형 경기도의원 “예산은 줄여도 기억과 책임까지 줄여선 안 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철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지난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 6·25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사업 등의 감액 내역을 점검하고 관련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철형 의원은 먼저 6·25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을 언급하며 지원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고령화와 질병 등으로 유족들이 직접 사업을 신청하지 못해 포기하는 사례가 거듭되는 현실을 지적한 이 의원은, 당사자 신청주의에만 기대는 행정 방식을 탈피해 위령과 추모사업이 끊김 없이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 예산 감액과 관련해서도 세심한 점검을 이어갔다. 이번 감액이 기존 등록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축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며, 아직 제도적 지원망에 들어오지 못한 잠재적 피해자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국비 확보와 경기도-정부 간 재원 분담 구조를 짚으며, 국가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인권침해 사건인 만큼 중앙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재정 분담에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방재난본부 소관 심의에서는 순직 소방공무원을 기리는 ‘경기소방 119메모리얼데이’ 예산 1억 원이 전액 삭감된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 의원은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 예우까지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무대 설치나 공연 등 부대 행사 규모는 줄이되, 유가족 중심의 본래 추모행사는 차질 없이 치르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재정 여건에 따라 예산 규모는 조정할 수 있지만 피해자를 지원하고 희생을 기억하는 행정의 책임까지 줄여서는 안 된다”라며 “관련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소송비용 불용률 22.2%… 예비비 활용 등 예산편성 방식 개선해야”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소송비용 불용률 22.2%… 예비비 활용 등 예산편성 방식 개선해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높은 불용률을 보이고 있는 소송관리 예산에 대해 예산 편성 방식과 예비비 활용 방안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은 지난 8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교육청이 소송관리 비용 1억 2200만원을 증액 편성한 데 대해 실제 소송 증가 현황과 추가 예산의 산정 근거를 면밀히 따져 물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7월까지 소송 착수 건수가 당초 본예산 편성 당시 전망했던 70건을 넘어 78건에 달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소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별개로 소송관리사업의 예산 집행이 매년 부진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근 3개 회계연도(2023~2025년) 서울시교육청 소송관리사업의 평균 불용률은 22.2%로, 같은 기간 교육청 전체 세출예산 평균 불용률 6.8%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이번 추경을 통해 편성하려는 소송관리 예산 규모 자체가 교육청 전체 예산에 비해 과도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한정된 재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며 “매년 높은 불용률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예산 추계와 편성 방식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소송비용 처리 방식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서울시는 소송 관련 판결금과 보상금 등을 주로 예비비를 통해 지출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소송관리’ 사업 예산에 소송 관련 비용을 편성하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모든 소송 관련 비용을 사전에 사업예산으로 편성하기보다는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공탁금과 인지대·송달료 등 예측 가능한 비용은 본예산에 반영하고, 소송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배상금이나 승소사례금 등 예측이 어려운 지출은 예비비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방재정법상 예비비를 예산총액의 1% 이내에서 편성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예비비 규모와 활용 방식도 함께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 지출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인 만큼, 소송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불확실한 지출까지 사업예산으로 과도하게 편성하기보다는 예산과 예비비의 역할을 합리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방식이 정착된다면 불용률을 낮추고 한정된 교육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제도 변경에 대한 확답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며 “2027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소송비용의 성격별 편성 기준과 예비비 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영기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직무대행은 정 의원의 제안에 대해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소송 수요 예측 방식을 보다 정교하게 검토하고, 적정한 예산이 적정한 시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이이·신사임당 화폐영정 그린 이종상 화백 별세

    이이·신사임당 화폐영정 그린 이종상 화백 별세

    5000원권과 5만원권 지폐에 율곡 이이(1536∼1584)와 신사임당(1504∼1551) 영정을 그린 이종상 화백이 8일 별세했다. 88세. 193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1961년 제10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대장간 풍경을 그린 ‘장’(匠)을 출품해 특선을 받았다. 최연소 국전 추천 작가로 선정됐다. 1975년 미국 텍사스에서 첫 초대 개인전을 열었으며 1997년에는 프랑스 외무성 초청을 받아 루브르 박물관 카루젤 샤를 5세 홀에 71.3m 벽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 11점의 국가표준영정과 여러 역사 기록화를 남겼으며, 율곡 이이의 모습을 담은 5000원권에 이어 2008년에는 5만원권 화폐 속 신사임당 영정을 제작했다. 고인은 서울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미술관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1977년부터 독도 그림을 꾸준히 그리며 ‘독도문화심기운동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2004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이다.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추경예산안 심사... 공공의료·민생예산 책임성 주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추경예산안 심사... 공공의료·민생예산 책임성 주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동규, 더불어민주당, 안산1)는 9월 8일 제39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보건건강국과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해 의결했다. 위원회는 재정 긴축 기조 속에서도 필수 공공의료 인프라와 민생 예산의 안정성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이날 상임위는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 사업 일몰 결정 과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소관 상임위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 종료를 결정한 점을 짚으며, 2025년 이용자가 9,257명에 달해 뚜렷한 공공의료 수요가 확인된 만큼 단순한 수익성 잣대로 폐지하기보다 진료 기능이나 운영 시간 조정, 인력 재배치 등 공공성을 살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료원의 재정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표명됐다. 이번 추경안에 공익적 운영지원 예산 111억 원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인건비 등 필수 운영비 부족분을 차입금으로 메우려는 임시방편을 비판했다. 앞서 출연계획 동의안 처리가 보류된 데 이어 재차 추경 편성이 무산된 만큼 도와 집행부가 책임 있는 재원 조달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요구다. 이와 함께 본예산 미편성분을 관행적으로 추경에서 메우는 세출 편성 방식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예산은 깎인 반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지원은 늘어난 불균형을 지적하며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할 균형 잡힌 지원 체계를 주문했다. 전액 감액된 유방암 무료검진 사업에 대해서도 정책적 합의와 사업 타당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촉구했다. 김동규 위원장은 “경기도가 재정 비상상황을 이유로 대규모 세출 구조조정에 나서더라도 도민과의 약속이자 생명선인 공공의료·복지예산을 의회와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휴게소의원 일몰과 유방암 무료검진 사업 전액 감액, 경기도의료원 운영자금 미편성 등은 모두 도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문제”라며 “특히 의료원은 당장 인건비 등 운영비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차입 등 임시적인 대책에 의존하지 말고, 보다 근본적이고 책임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추경 심사는 단순히 예산의 증감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도민에게 필요한 공공의료와 복지서비스가 중단 없이 제공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집행부는 주요 공공의료·민생사업을 추진하거나 축소·폐지할 때 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책임 있게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충북도 청년이 주도하는 도정 추진..4대 핵심과제 마련

    충북도 청년이 주도하는 도정 추진..4대 핵심과제 마련

    충북도는 청년이 주도하는 도정 대전환을 위해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와 청년 주도 예산제 도입이다.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는 도지사와 청년 대표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청년위원장에게는 명예도지사 자격이 부여된다. 오는 11월 출범 예정인 위원회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청년농업인 등 청년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일자리, 창업, 주거, 결혼, 육아,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분과를 설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 청년 주도 예산제는 청년이 정책 기획부터 예산편성, 집행까지 모두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청년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청년기금과 연계해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도정 전체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위원회가 제안한 정책과제들을 도 일반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도는 미취업 청년과 초기 창업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집중토론형 무박 2일 취·창업 멘토링 캠프를 정례화한다. 도지사 직속 청년정책추진단도 신설한다. 추진단은 청년위원회 전담 사무국 역할을 담당한다. 도가 청년 챙기기에 팔을 걷어붙인 것은 충북지역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24.9%)보다 낮은 23.4%에 그치고 있어서다. 청년들을 잡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그동안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다리를 놓아주던 관행을 깨고 청년에게 어떻게 사다리를 놓을지 먼저 묻고 함께 결정하겠다”며 “청년을 모든 도정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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