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예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20억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단수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모자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색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491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청년문화패스, 예술인의 권리 보장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위한 근본적 대안 마련해야”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청년문화패스, 예술인의 권리 보장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위한 근본적 대안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이 청년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실제 예술인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 소비쿠폰 정책과 비교하며 “청년문화패스는 구조적 한계 속에 집행률을 맞추는데 급급하다”라고 지적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만 19세에서 24세 청년들에게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예술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 2만 8000명, 하반기 6000명을 추가해 총 3만 4000명을 선정했다. 그러나 당초 예산은 1만 9000명을 기준으로 편성됐다. 김 위원장은 “계획 대비 80%를 초과 선정했다는 건 발급된 카드의 실제 이용률이 낮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사업 첫해인 2023년 집행률은 45.2%, 올해 75.9%로 올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안정적이지 못하다”며 “지난해에도 계획 인원 2만 5326명 대비 3만 2764명을 뽑아 약 40%를 초과 모집했다. 집행률 부족을 추가 선정으로 메우는 구조가 3년째 반복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과의 비교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소비쿠폰은 포퓰리즘이라며 평가절하했지만, 정작 시민과 소상공인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소비쿠폰은 곧장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졌는데, 청년문화패스는 매년 수십억 원을 쓰고도 예술인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다른 정책에는 ‘포퓰리즘’이라고 낙인을 찍고, 청년문화패스만 정당성을 강조하는 건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식 태도”라고 비판했다. 지난 8일 서울시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문화예술 단체·협회 의견 수렴 예정’이라는 표현도 도마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사업이 시작된 지 3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예정’이라는 말만 반복된다”며 “예산은 매년 40억~50억원씩 투입되는데, 정작 공급자인 예술인들의 목소리는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도 청년문화패스 또한 예산 대비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청년들의 문화예술 관람의 소비는 늘어날 수 있으나, 예술 활동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부분에서는 효과가 미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또 서울시의 재정 운용 태도를 지적했으며 “서울시는 시민이 요구하지도 않은 한강버스 사업에 수백억원을 쓰면서 앞으로 발생할 적자까지 세금으로 충당한다. 그와 동시에 청년문화패스는 매년 50억원을 투입하고도 집행률 문제를 반복한다”며 “과연 시민들이 이 모순을 납득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에게 일정 부분 기회를 제공하지만 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명분을 충족하지는 못한다”며 “서울시는 더 이상 보여주기식 사업에 머물지 말고, 예술인의 권리 보장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근본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승용 경기도의원, “감액된 사업 차질 없이 추진될 보완책 마련해야”

    최승용 경기도의원, “감액된 사업 차질 없이 추진될 보완책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일(목) 도시주택실, 도시개발국, 기후환경에너지국, 수자원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민생경제를 위해 세출 구조조정으로 감액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승용 의원은 첫 질의로 수자원본부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예산에서 1억4천80만 원이 감액된 것에 대해 질문했다. 최 의원은 “이 사업이 2024년부터 예산이 줄어들었고, 올해도 추가 감액이 이루어지는데, 이로 인해 도민의 먹는 물 관리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내년에는 예산을 철저히 챙겨 도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도시개발국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결산 때도 이미 이 사업을 지적한 바 있다.최 의원은 “지원 실적이 2023년 10건, 2024년 7건, 2025년 6건으로 계속 줄어들더니 다시 5건으로 하향 조정됐다”며 “사업의 이점은 분명히 있는데 성과는 줄고 예산까지 감액되는 상황에서 과연 이 사업에 대한 열의가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에 이은선 도시개발국장은 “의원님 지적에 공감하며, 이번을 계기로 언론홍보는 물론 시군에 직접 찾아가 신청이 저조한 원인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앞으로 더 많은 신청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최 의원은 도시주택실의 <도시정책포럼 운영> 예산 900만 원 전액 삭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 포럼은 2006년부터 추진돼 도와 시군,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교류하는 정책 논의의 장이었으나, 세출 구조조정으로 부득이하게 삭감됐다. 최 의원은 “행사성 사업으로만 평가해 축소할 것이 아니라, 미뤄진 만큼 더욱 내실 있게 기획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에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내년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승용 의원은 이번 추경과 관련해 “민생경제를 위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도의 주요 계속사업들이 감액된 것은 안타깝다”며, “향후 행정서비스가 위축되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반복적 내부융자 구조적 재정왜곡 우려

    이혜원 경기도의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반복적 내부융자 구조적 재정왜곡 우려

    - 현금성 복지 재원 시·군에 전가하지 말아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 과정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반복적 내부융자 문제, 현금성 복지정책에 따른 시·군 부담 가중, 재정운용의 지속 가능성 저해 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번 2회 추경안에도 2,000억 원의 추가 융자를 포함해 올해만 세 차례에 걸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총 5,353억 원이 융자되었다”며, “해당 기금의 95%가 이미 일반회계로 융자된 상태로, 실질적 여유재원은 386억 원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금에서 통합계정으로 자금이 이동한 뒤 다시 일반회계로 융자되는 구조는 재정안정성을 위해 마련된 기금의 본래 목적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며, 현금성 복지정책 재원 마련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번 추경에 포함된 소비쿠폰 및 상품권 예산 등에 대해 “이들 정책은 시·군 재정의 매칭 부담을 수반하며, 결국 현장에서 집행되는 복지·안전·보육 등 필수사업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의 재정 부담을 시·군에 전가하는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여성·아동·이민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사업과 소방 등 안전예산이 일괄적으로 삭감된 점에 대해서도 “민생복지를 위한 예산이라면, 오히려 이러한 분야가 우선 보전되어야 한다”며,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도민 권익 보호라는 관점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운용 방식과 추경 편성의 방향 모두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향후 구조적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오는 13일 출판기념회 개최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오는 13일 출판기념회 개최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1부 출판기념회와 2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저자의 삶과 정치 철학, 여수지역의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책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는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 네 마디를 잃었지만, 삶에 대한 의지와 도전을 멈추지 않고 기자와 도의원으로 걸어온 이광일 부의장의 삶과 여수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의 기록과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현재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인 이광일 부의장은 전남도의회 제9·11·12대 3선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라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여수시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광주매일신문 편집국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의장은 “잘린 손가락에서 시작된 진심을 시민과 함께한 의정의 기록으로 담아냈다”며 “시민들이 귀한 걸음으로 함께해 주신다면 여수 미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마약 확산 우려 속 예산 삭감은 시대착오적 결정, 다양한 방안 강구해야”

    정경자 경기도의원, “마약 확산 우려 속 예산 삭감은 시대착오적 결정, 다양한 방안 강구해야”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제38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보건건강국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마약 예방·재활 예산 감액 문제와 급식관리지원센터 국비 축소에 따른 대책 마련을 집중 질의했다. 정경자 의원은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사업은 본예산 2억에서 사회적 심각성을 반영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증액되어 7억 원으로 출발했는데 8월 15일 기준 집행액이 3억 원 수준(약 43%)에 그쳤다”며, “이번 추경에서 1억4천만 원 감액을 논의하기 전에, 애초 필요 규모 산정의 적정성과 집행 지연 사유를 먼저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단순히 예산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집행 설계와 위탁 구조의 병목이 문제”라며, “마약퇴치본부 중심의 예방축은 유지하되, ‘경기도 마약류중독 대응 협의회’도 생긴만큼 경기도 보건건강국 직영 또는 위탁 기관을 확대하여 상담·재활·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보건건강국장은 “식약처와 복지부로 이원화되어있지만 보건복지부에서도 필요성과 심각성을 공감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과정이다. 제안에 공감하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정경자 의원은 “마약 예방·재활 예산 감액은 사회적으로 ‘중요도가 낮아졌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전공의 지원 예산을 삭감했다가 ‘복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이유로 다시 증액한 사례가 있다. 지금처럼 마약 문제의 심각성이 연일 강조되는 시점에 감액은 정책 정당성과 사회적 경각심 모두에 어긋난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정경자 의원은 2026년부터 급식관리지원센터 국비 지원 비율이 50%에서 40%로 축소될 예정임을 거론하며, “현재 운영비 분담 구조는 국비 50%, 도비 10%, 시군비 40%인데, 국비가 10% 줄면 시군이 최대 60%까지 부담해야 한다”며, “타 시도에 비해 경기도의 분담 비율이 낮은 만큼, 도 차원에서 한시적 도비 상향이나 시군 지원 장치 마련 등 적극적인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경자 의원은 특히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유아,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안전과 영양 질을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필수 인프라”라며, “국비 축소가 현실화될 경우 결국 보육 현장과 시군 재정에 부담이 전가되고, 이는 곧 도민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건건강국장은 “정부의 공식 통보는 아직 없지만, 국비 축소 가능성에 대비해 중앙정부에 조정을 건의했고, 도와 시군의 부담 완화를 위한 후속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벌레 나오는 지하철 좌석··· 서울시는 시민 불편 방치 말라”

    박성연 서울시의원 “벌레 나오는 지하철 좌석··· 서울시는 시민 불편 방치 말라”

    서울 지하철 좌석에서 벌레와 오염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며 시민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의자 위에 인분이 방치된 사진까지 공개돼 충격을 줬다.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1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지하철 의자 오염 및 위생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박 의원은 “언론 보도를 보면 직물 의자에서 벌레가 나온다는 충격적인 지적까지 나왔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노후시설 개보수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하철 시설 노후화 개보수는 국비 지원 대상인 30년 이상 경과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전기·통신·궤도 등 안전시설을 최우선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있으나, 좌석 교체 등 쾌적성 관련 부분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려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안전뿐 아니라 시민의 편안한 이용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10년 내 몇 퍼센트를 교체하겠다는 구체적 로드맵이 있느냐”고 재차 질의했다. 결국 교통실장은 “노후시설 재투자 계획이 있다”며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변기보다 더럽다는 조사 결과까지 나오는 지하철 좌석, 시민들이 벌레와 오염에 시달리는 현실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서울시는 미봉책이 아닌 구체적인 장기 개보수 계획을 조속히 공개하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가 제출한 노후시설 재투자 계획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하철 1~8호선 전동차 좌석 중 58%가 직물 의자이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플라스틱 의자로 교체해 직물 비중을 줄이고, 플라스틱 의자를 전체의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장애인 등 채용 인건비 8억 35백만원 감액 편성...강력 비판

    김정영 경기도의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장애인 등 채용 인건비 8억 35백만원 감액 편성...강력 비판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10일 열린 미래평생교육국(오광석 국장)에 대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직원 채용 인건비’의 감액 편성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했다.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는 이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에서 세출은 1조 6641억 원 증가하였으나,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2조 1,446억 원 재원 증액을 제외하면 SOC 및 보육·교육 사업 등 예산이 실질적으로 감액 편성되었다”며, 특히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장애인 및 보훈대상자 자녀 등 직원 채용 지연을 이유로 인건비를 8억 35백만 원 감액 편성한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또한 김정영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및 보훈대상자 자녀를 직원 채용 시 일정 인원을 의무적으로 채용하여야 하는 것은 몸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헌신하신 분들의 유족분들을 지원하고 예우하기 위한 제도이다”며, “일반인 보다 우선 배려해야 할 사회적 약자들의 인건비 예산을 감액하고, 먹고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기 위한 소요 재원을 증액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청년들의 권익증진 및 발전,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및 역량 개발을 하는 기관으로 미래를 책임질 세대에게 더 인지시켜야 할 책임이 있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올해 예산을 감액 편성하면 채용 계획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며, 이것이 김동연 지사의 정책인지 의문스럽다며, 감액 예산안에 동의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장애인 및 보훈자녀의 채용 공고를 수차례 실시하였으나, 현실적으로 응시자 없었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영 의원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부서는 다른 부서보다 약자를 위해 더 배려하고 고민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직원이 채용될 때까지 채용 공고를 계속해서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기능특화형 청소년복지시설 안정적 예산 확보 시급

    김재훈 경기도의원, 기능특화형 청소년복지시설 안정적 예산 확보 시급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보듬 정책 연구회(회장 김재훈 의원)는 10일(수) 열린 제386회 제2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능특화형 청소년복지시설 운영 지원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집행부에 안정적 예산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가 올해 초 기능특화형 청소년복지시설 운영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홍보했지만, 재원인 청소년육성기금은 2026년 12월 종료를 앞두고 있다”라며 “기금 종료 이후 아무런 대비가 없다면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회복지원형 시설의 경우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회 복귀를 돕는 등 그 사회적 가치가 크다”라며 “청소년 자립과 위기 청소년 보호라는 핵심 목적을 지키기 위해 지속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청소년과 서동환 과장은 “기금 종료 이후에도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청소년복지시설을 단순 보호 공간에서 벗어나, 가정 밖 청소년의 심리적·자립적 문제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기능특화형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문화본부 업무보고서 충정사·돈의문박물관마을 둘러싼 행정 처리 태도 지적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문화본부 업무보고서 충정사·돈의문박물관마을 둘러싼 행정 처리 태도 지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서울시의 불평등한 행정 집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서울시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충정사와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둘러싼 행정 처리의 차별적 태도를 지적하며 “특혜엔 관대하면서도 시민과 약자에게는 냉혹하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충정사 문제를 짚었다. 서울시는 충정사 측이 체납한 대부료·변상금이 총 25억 7700만원에 달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매년 5억원가량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이 되면 소멸시효로 2021년도 체납분은 징수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는 기존 5% 대부료율 적용을 취소하고 1%로 감액한 뒤 재부과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 결과 25억원이었던 체납액은 5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조계종 측은 이를 납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2018년 법률 자문에서는 1% 대부료율이 특혜라는 판단에 따라 5%로 변경했던 것 아니냐”며 “시장 교체 이후 입장이 달라진 것이냐, 아니면 법적 기준이 오락가락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신뢰보호원칙을 내세워 변상금을 대폭 감액해주면서, 정작 같은 무단점유 상황에 처한 돈의문박물관 상인들에게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경우 서울시는 경희궁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명목으로 철거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상인들은 서울시가 당초 3년씩 최대 9년 계약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해 입주했으나, 시장 교체 후 갑작스러운 퇴거 요구에 직면했다고 주장한다. 김 위원장은 “계약서를 근거로 들이밀 수 없으니 시민들이 억울함을 호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법대로만 하면 문제없다는 태도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철학과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서울시는 돈의문박물관 상인들에게 변상금을 부과하면서 퇴거를 독촉하고 있지만, 현재는 상인 측이 신청한 집행정지 인용으로 강제 집행이 중단된 상태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서에 철거 관련 시설비 및 감리비로 23억원을 편성했으나, 소송 결과에 따라 불용될 가능성이 높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문학의 집’ 사례에서도 운영자를 내쫓고 민간위탁을 추진하다 소송에서 패소해 예산이 전액 불용된 전례가 있다”며 “이런 식의 행정은 시민을 피로하게 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충정사에는 감액과 존치라는 특혜성 결정을 내리면서, 돈의문박물관 상인에게는 철거와 퇴거 압박을 가하는 것은 서울시가 스스로 내세운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행정 절차를 마련하고,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원칙을 공허한 구호가 아닌 실제 행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도민 건강과 직결된 예산 삭감·증액 납득 어렵다

    김완규 경기도의원, 도민 건강과 직결된 예산 삭감·증액 납득 어렵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9월 11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보건건강국을 상대로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완규 의원은 먼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안심휴가비 지원 사업’이 2차 추경에서 1억 5천만 원이나 삭감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완규 의원은 “이 사업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긍정적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1억 5천만 원을 삭감한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지금도 대기 순번에 있는 분들이 있는데 예산을 줄여버리면 결국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이미 예산을 세워 진행하던 사업이라면 사업을 제대로 완료 짓고 내년도 본예산에서 정리해야 한다”며, “추진 도중에 예산을 깎아 버리면 사업을 소멸시키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향후 예산 편성 시에는 성과와 수요 분석을 근거로 명확히 체계를 세워 강단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완규 의원은 끝으로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이라며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과 명확한 집행 근거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용산구,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추진

    용산구,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추진

    서울 용산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10만원이 지급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시설은 ‘제로페이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지급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신청 시기에 따라 지급 일자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신청 편의를 위해 기존의 전화, 온라인 홈페이지 신청 방식에 더해,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1차 신청자라 하더라도 2차 접수를 희망할 경우, 반드시 신청 기간 내 재신청해야 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밤하늘 수놓고 ‘주민 삶 찌르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밤하늘 수놓고 ‘주민 삶 찌르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여의도 불꽃축제가 한 해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주민들의 소음과 교통 불편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축제 운영의 세심한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한화그룹에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민간축제로, 시민과 해외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즐기는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후원과 청소, 질서유지, 시민편의 등 행정 지원을 위해 올해 약 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다만 서울시의 가을밤을 불꽃으로 수놓는다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와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해 주민들은 매년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외에는 주민들의 불편에는 손을 놓고 있다. 과거 행사 관련 언론보도에 따르면 “밤 8시부터 이어지는 폭죽 소리에 아이가 잠을 못 자서 다음 날 학교에도 가기 힘들었다”, “집앞 도로가 통제되며 차량 진입이 어렵고, 축제 후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가 한동안 방치됐다” 등의 호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고충이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 위원장은 “여의도 일대가 한강변의 대표적인 축제 장소로 자리 잡았지만, 축제가 커지면서 주민들이 겪는 부작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특히 폭죽 소음과 교통통제로 인한 잠자리 방해, 쓰레기 문제 등은 고스란히 주민들의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된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작년 축제 당일 새벽까지 이어진 잔향음과 청소 차량의 도로점유로 인해 긴급 수요가 있는 주민들이 일상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인근 상가 상인들은 “주차 공간이 축제 인파로 모두 채워져 고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폭죽 소음 최소화를 위해 발사 시간을 조정하고, 소음 차단 효과가 있는 저소음 폭죽 도입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축제 전후 교통 통제 구간을 최소화하고 대체 주차 및 셔틀버스 운영 계획을 마련하여 주민 통행 불편을 완화하라는 의견과 함께 축제 종료 직후 대대적인 청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쓰레기 방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자는 방안도 내놓았다. 한편, 김 위원장은 축제 전후에 주민 의견 수렴 창구를 공식화하고,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과 주민의 삶의 질 사이 균형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화려한 불꽃은 도심에 활력을 주지만, 그 이면에서 고통받는 주민이 있다면 그 축제는 진정한 축제가 아니라고 본다. 주민들이 잠들 수 있고, 길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며, 축제 이후 깨끗한 환경이 유지될 때 비로소 축제의 가치가 완성된다. 서울시와 축제 주최 측이 이러한 균형을 고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위험천만 성수역 출입구, 비용 줄여 즉시 신설해야”

    황철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위험천만 성수역 출입구, 비용 줄여 즉시 신설해야”

    서울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은 경제성을 이유로 시민 안전이 우려되는 성수역 혼잡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3번 출입구의 외부 설치와 출입구의 축소(2개→1개)로 비용이 절감되도록 계획을 변경한 후 출입구 신설 공사를 즉시 추진하자고 서울시에 제안하였다. 황 위원장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은 2014년 하루 평균 5만명이던 승하차 인원이 최근 9만명에 육박하며 서울시 276개 역 중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출입구 수는 20년 전 그대로이며, 출퇴근 시간대 성수역 3번 출입구는 인파가 도로까지 늘어서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황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성수역처럼 시급히 투입돼야 할 안전 예산이 서울시 곳곳에 많은데, 정부와 여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하며, 서울시에 3500억원의 분담금을 강요하고 대출까지 받아 예산을 내도록 했다”면서 “시민 안전 예산은 외면하고 수십조 원대 소비쿠폰 예산은 순식간에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동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예산이 확보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성수역 출입구 26년 완공’이라는 현수막부터 내걸며 자신의 성과인 것처럼 홍보했지만 정작 국회에서 관련 예산 한 푼도 확보하지 못했다”라며 “말뿐인 정치, 보여주기식 정치는 이제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성수역 출입구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2023년에는 사업 타당성 용역 예산을 확보했고 2024년에는 기본계획 용역 예산 1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으며 “이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황 위원장은 “과거 성수역 출입구 신설이 경제성을 이유로 무산된 이유는 출입구 2개를 동시에 신설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우선 혼잡이 가장 심각한 성수역 3번 출입구에 1개만 추가 설치하고 출입구를 당초 계획된 내부가 아닌 외부로 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렇게 하면 당초 68억원이던 공사비를 15억원까지 줄일 수 있어 비용(C)은 대폭 낮추고 편익(B)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서 “경제성 분석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위원장은 “저는 말로만 하는 정치, 현수막으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예산을 확보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소비쿠폰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시민 안전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성수역 출입구 신설을 더 이상 지연하지 말고 즉시 추진해 달라”라며 “성동구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반드시 도와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 위한 정담회 개최

    이영주 경기도의원,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9월 11일(목) 경기도의회 양주상담소에서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한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운영 관련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김근기 교통복지팀장,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 한만섭 팀장, 양주이동지원센터 이병우 센터장,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송기태 회장·이민선 권리보장위원장, 강민수 정책위원장, 한동국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질의·답변을 나누고, 향후 운영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논의했다. 현재 경기도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보행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을 경기교통공사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2025년 8월 기준 31개 시·군에서 1,233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이는 법정대수(1,051대)의 117% 수준이다.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에서는 ▲장애인 콜택시 차량증차 및 예산확대, ▲콜택시 예약 시스템 전면 교체, ▲첨두시간대 운전원 집중 배치, ▲근거리 우선 배차, ▲중복접수 차단, ▲와상장애인 전용 콜택시 도입 등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차량 증차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영비의 국고보조금 상향을 지속 건의하고 있으며, 콜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통약자통합시스템 전환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와상장애인 전용 특별교통수단 다인승 차량 6대를 6개 시·군에 도입하기 위해 인증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오는 2026년 3월 이후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사설 구급차를 활용한 와상장애인 이용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사회보장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주 의원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동 과정에서 겪는 불편은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면서, “실제 사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작은 변화가 모여 큰 길을 만들 듯, 교통약자가 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제도 개선과 소통 구조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강서구, 국제·기업회의 행사 기관에 숙박비 최대 200만원 지원

    강서구, 국제·기업회의 행사 기관에 숙박비 최대 200만원 지원

    서울 강서구가 국제회의나 기업회의를 개최하는 기관과 단체를 지원하는 ‘2025 강서 마이스(MICE) 개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따라 강서구에서 국내외 기업 행사나 회의, 전시를 개최하면 숙박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강서구의 행사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서 국제회의 또는 기업회의(국내회의)를 개최하는 학·협회, 조직위원회, 기업 등이다. 강서구 마곡 MICE 복합단지는 공항이 인접한 데다가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인 7452㎡ 규모 코엑스마곡이 문을 열면서 대규모 전시·박람회·세미나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행사 참가자가 강서구에 있는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1인당 1박 숙박비 2만원씩, 최대 2박(4만원)까지 지원한다. 행사당 지원금은 최대 200만원이다. 다만 참가자가 개인적으로 결제한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서울시로부터 관련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받은 행사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행사 개최 3주 전까지 강서구청 체육관광과에 방문·우편(등기)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종료 후 15일 이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검토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마곡을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기업회의가 열릴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강서구가 서울 서부권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최호정 “현장에 답 있다… 시민에게 도움되는 의회 만들겠다”

    최호정 “현장에 답 있다… 시민에게 도움되는 의회 만들겠다”

    지난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앞에 가장 많이 붙었던 수식어는 ‘최초의 여성 의장’이었다. 서울시의회 개원 68년 만의 첫 여성 의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그에게는 새로운 수식어가 생겼다. 바로 ‘최초의 현장의장’이다. 책상에 앉아 조례며 예산을 만지작거리고 문서 작업을 하기에 바쁜 의장임에도 항상 주요 현안이 있는 현장을 찾아서다. ‘부르는 자리에 다 가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불러 주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간다”며 웃는 최 의장을 지난 10일 만나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었다. -현장을 참 많이 다닌다. 역대 의장 중에서 가장 많이 다니는 것 같다. “하하. 그런가. 사실 숫자를 세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얼굴이 좀 탔다고 하는 걸 보니 많이 다니는 것 같기는 하다.” -올여름 방문한 현장 중에서 어디가 기억에 남는가. “지하철역이 떠오른다. 올여름 바깥보다 더 뜨거웠던 비냉방 역사를 갔는데 더위와 씨름하는 시민들을 보고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전사고가 있었던 한강 수영장 현장도 기억이 난다.” -왜 그렇게 현장을 많이 다니나.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럴 수 있는데…. 서울시 공무원에게 압박을 주기 위해서다. 그래도 내가 시의회 의장이다 보니 현장을 수시로 찾으면 행정의 반응속도가 빨라진다. 의장이 현장을 알수록 집행기관도 긴장감을 갖고 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장 방문이 정책 성과로 이어진 사례는. “가서 이야기를 듣고 하다 보면 정책의 빈틈이 보인다. 지구대 경찰의 복지포인트 문제가 그렇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지포인트를 받지 못했던 분들이 서울의 경찰 지구대, 파출소 경찰들이었다. 현장에서 이 사실을 파악하고 시의회가 시 집행부를 설득, 추경을 편성했다. 덕분에 올해 하반기부터 경찰 1인당 12만 5000원가량의 복지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내년 예산안을 준비할 시기인데 신경을 많이 쓰는 분야는. “안전 부문을 중점적으로 보완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의 사회기반시설(SOC)이 전반적으로 낡았다.  복지예산도 좀 신경 쓰려고 한다. 경제가 어려워지다 보니 살림이 힘든 분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경제적 위기가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짜는 데 예산이 들어가야 한다. 서울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사업과 관광, 인공지능(AI) 등도 놓치면 안 된다.” -최근 논란이 됐던 청년안심주택 문제 해결에도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서울시가 문제 해결에 의지를 갖고 있다. 그런데 지금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례가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안심주택 입주자들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법을 어기면서 할 수는 없지 않으냐. 그래서 시의회도 논의 끝에 조례로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 어려운 상황의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의미 깊은 조례라고 생각한다.” -지방분권 시행 30년이 됐다.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뭐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공자는 ‘논어’에서 30세를 ‘이립’(而立)이라고 했다. 생각과 방향을 스스로 정하고 자립할 때가 됐다는 뜻이다. 그러려면 두 가지가 바뀌어야 한다. 우선 재정·입법·조직권이 제대로 확보돼야 한다. 지자체가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재정과 법규, 행정조직을 꾸릴 수 있어야 한다. 미국, 일본, 유럽 등은 전체 세수의 40~50%가 지방재정에 쓰인다. 하지만 우리는 30%가 채 안 된다. 여기에 중앙정부 사업에 매칭으로 나가는 것까지 하면 쓸 수 있는 돈이 별로 없다. 최소 중앙 6대 지방 4 정도의 세수 배분이 필요하다. 지방자치법도 개정돼야 한다. 지금의 지방자치법은 사실상 집행기관인 지자체 중심으로 법이 짜여 지방의회가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을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하하. 없다.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다니니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게 많더라.” -의장을 하면서 발의한 조례 중 자랑할 만한 것을 소개해 달라. “싱크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노후 하수관 교체에 재난기금을 쓸 수 있게 하는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서울의 수도관 절반 이상이 노후화된 상태인데 그냥 있으면 사고가 계속 나겠더라. 매번 예산을 편성하기 어려울 것 같아 재난기금을 여기에 쓸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려고 한다.” -의장이 1년 남았다. 끝나고 하고 싶은 일은. “많은 사람이 물어본다.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아직 의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일단 의장 일을 잘 마친 다음에 생각해 보려고 한다. 요즘 지방의회 무용론과 비판이 많다. 정치에 피곤해하는 국민이 많아지고 있는데 서울시의회는 정치가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점을 알려 줄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
  • [세종로의 아침] 소비쿠폰 D-10

    [세종로의 아침] 소비쿠폰 D-10

    “불가능한데 하라고 하니까 의원들이 지금 막 머리를 싸매고 있어요. 그 전에 법안이 통과가 안 되면 서울시의회는 불법을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지자체가 힘이 없으니까 이렇게 막 해도 되는 건가 싶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만난 자리에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을 포함해 시의회에 제출된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 추경안에는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시비 부담액 35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채 발행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최 의장이 ‘불법’이라고 언급한 대목은 현행 지방재정법상 소비쿠폰을 명목으로 한 지방채 발행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가리킨 것이다. 지방재정법은 재해 예방·복구 사업이나 천재지변으로 발생한 세입결함의 보전 등으로 지방채 발생 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 같은 지방채 발행 요건에 ‘긴급한 재정 수요가 필요한 경우’라는 조항을 추가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이달 말에나 본회의에 오를 전망이다. 2차 소비쿠폰 시즌은 그에 앞선 22일부터 시작하니 개정안이 통과될 것을 전제로 지방채부터 발행한다면 법을 위반하게 되는 셈이 된다. 이번 추경은 재난관리기금에서 지방채를 발행하고, 이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예탁한 뒤 다시 이를 일반회계로 예탁하는 방식으로 소비쿠폰 사업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됐다. 소비쿠폰을 명목으로 지방채를 발행할 수 없으니 ‘우회의 우회’ 방식을 쓴 것인데, 다소의 논리적 비약도 느껴진다. 강릉처럼 가뭄이 난 것도 아니고 코로나19 같은 1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전염병이 퍼진 것도 아닌 지금 상황을 ‘재난’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지방채 발행 요건을 확대하는 지방재정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된 법안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직전인 21대 국회에서는 같은 당 주도로 지방채 발행을 제약하려는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발의된 적이 있다는 점이다. 한도 초과 지방채 발행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승인 전에 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회의 의견을 듣도록 하는 내용이 개정안의 골자였는데, 당시 행정안전위원회는 ‘지자체의 지방채 발행 자율성이 축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해당 법안은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지자체의 지방채 발행을 못미더워하며 재정당국까지 끌어들이려 했던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던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로 지자체가 지방채로 더 많은 빚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법안이 조만간 본회의에 올라갔을 때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하다. 야당일 때 지방채와 여당일 때 지방채가 다를 리는 없을 텐데 말이다. 중앙정부가 소비쿠폰으로 경제에 ‘활기’가 돌기를 기대하는 사이 지자체들은 최 의장의 말처럼 머리를 싸매고 있다. 서울의 한 구청장은 ‘결국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 아니냐’며 ‘무언의 항의’로 아예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소비쿠폰 지급에 100억원이 넘는 돈을 써야 하는 이 구청은 내년 사업 중에 무엇부터 포기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제 열흘 뒤면 다시 헬리콥터가 하늘을 날며 소비쿠폰을 뿌리기 시작한다. 2차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도 안 한 상태에서 그 끝이 어떤 모습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코로나19 때와 같은 수순을 밟는다면 서민의 삶은 오히려 더 팍팍해질 게 분명하다. 재정을 풀면 일단 먼저 인플레이션이 뒤따르고 그 고통은 서민이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쿠폰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자화자찬하는 것도 좋지만, 머리를 싸매고 있는 지방정부의 입장도 이제는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드러나지 않을 뿐 그렇게 하나둘 포기하는 지자체의 사업은 시민 일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나라 전체가 골치를 앓는 날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나라 곳간과 지방 곳간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니 말이다. 안석 사회2부 기자(차장급)
  •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홀로서기 위기

    콘텐츠 부실 등으로 인한 이용객 저조로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대구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가 ‘3대 문화권’ 활성화 사업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군위군이 2023년 7월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도의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예산 1223억원이 투입돼 문을 연 삼국유사테마파크에 대한 지원이 거의 끊기다시피 해서다 경북도는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3대 문화권 사업의 열악한 입지 여건과 콘텐츠의 한계, 코로나19 확산 등이 겹치며 사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서다. 3대 문화권 사업은 경북의 유교·가야·신라 등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권의 친환경 녹색자원을 ‘관광 자원화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시작됐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만 2조원가량이 투입됐다. 2023년 기준 경북도 내 3대 문화권 사업 누적 적자 규모는 933억여원(41개 시설)에 달했다. 지난해에도 46개 시설 중 39곳의 적자 규모만 288억원에 이른다. 3대 문화권 사업이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 열악한 지방재정을 더욱 옥죄고 있다. 이에 도는 최근 ‘3대 문화권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해 관련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우선 내년 예산에 10억원 반영키로 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2023년 11억여원, 지난해 9억 7000여만원의 적자를 낸 삼국유사테마파크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라 ‘홀로서기’를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경북도의 삼국유사테마파크에 대한 지원은 2021년 아이누리, 2022년 미디어센터 건립비 등 총 60억원을 마지막으로 끊겼다. 대구시의 지원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국유사테마파크가 군 출연금에 의존해 근근히 버티는 마당에 외부 지원이 끊기면 경영 악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 등으로부터 최대한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촌빈집은행 활성화 우려 반 기대 반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이 지난 6월 본격화했지만 빈집 판매·구매에는 여전히 걸림돌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빈집 소유자 동의는 얻기 어렵고 구매 희망자에게는 관련 정보가 잘 닿지 않아서다. 농촌빈집은행은 자치단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민간 부동산 플랫폼(한방·디스코·네이버부동산 등)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매물 등록을 지원하는 게 핵심인 사업이다.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빈집을 소유자 동의를 얻고 매물화를 지원해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경남 합천·의령·거창, 경기 이천, 충북 충주·제천·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신안, 경북 예천, 제주 등 19곳이 참여 중이다. 11일 기준 그린대로에 등록된 빈집 매물은 총 85건이다. 이 중 3곳의 거래가 완료됐다. 사업 시행 초기부터 거래가 성사하면서 기대감도 생겼으나 동시에 우려도 나온다. 애초 각 지자체는 매물화 목표를 100호 안팎으로 설정했지만, 작업 속도는 더디다. 자신의 집이 빈집으로 등록되는 것을 꺼리는 데다 건축물대장·등기 존재 여부, 실소유주와 행정 서류 불일치 등이 겹치면서 매물화의 첫 관문인 소유자 동의 단계부터 난항을 겪어서다. 통합 플랫폼 홍보도 아직 부족하다. 그린대로는 인지도가 낮고, 민간 플랫폼에서는 빈집 매물만 따로 확인하기 어렵다. 도심 빈집 거래까지 연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 ‘빈집애’는 올해 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가 파악한 빈집은 13만 4009호다. 이 중 활용할 수 있는 빈집은 8만 7689호, 철거가 필요한 빈집은 4만 6320호로 파악됐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언젠가 다시 그 집에서 살 것이라며 팔지 않겠다고 말하는 분도 많다”며 “소유자 동의를 받기는 어렵고 통합플랫폼은 활성화가 안 돼 있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빈집 자진 철거 때 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주고 사업 홍보에도 더 힘을 쏟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 “저가 공세·수요 둔화·美고관세 삼중고”… 포항 철강의 ‘아우성’ [이슈&이슈]

    “저가 공세·수요 둔화·美고관세 삼중고”… 포항 철강의 ‘아우성’ [이슈&이슈]

    현대제철 포항2공장 넉달째 휴업포스코 1제강·1선재공장 등 폐쇄4개 철강사 법인세 84.1% 급감이강덕 시장 美서 관세인하 시위경영 자금·투자촉진 보조금 우대만기연장 등 중기 맞춤형 지원중국산 철강 저가 공세와 글로벌 수요 둔화에 더해 미국발 고관세 등으로 경북 포항지역 철강업계가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업계 불황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높은 관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 철강 업체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이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는 얼마나 더 길어질지 어두운 전망만 나오는 실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거쳐 포항시와 충남 서산시를 2027년 8월 27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 공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 지역은 주력산업인 철강과 석유화학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된다며 지정 신청을 한 바 있다. 특히 포항은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가 멈춰 지정된 이후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우대,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 강화 등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협력업체·소상공인 우대보증 지원과 더불어 기업 맞춤형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에서는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환영하면서도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아쉬운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의힘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은 “늦은 감은 있지만 정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환영한다”며 “지정만으로 포항의 산업 위기가 저절로 해결되지는 않는 만큼 정부 예산과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철강산업 전용 전기요금제 한시적 도입을 건의했는데 포함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면서도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절체절명의 어려움에 직면한 철강산업을 지켜내고 지역경제가 하루속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현대제철은 철강 업황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자 지난 6월부터 포항2공장 휴업에 들어갔다. 희망퇴직 접수, 전환 배치, 임금 삭감 등을 시행하는 등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 또한 지난해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을 폐쇄했고 넉 달 뒤인 11월엔 1선재공장을 폐쇄했다. 장기간 이어진 불황에 겹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예견됐음에도 정부 대응은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한 달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정부 기능은 사실상 마비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텃밭인 포항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포항 철강 산업을 기어코 무너뜨리네”라는 쓴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이처럼 철강산업이 부진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포항시에 낸 법인소득세 또한 급감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지역 대표 4개 철강사가 포항시에 낸 법인소득세는 2022년 967억원에서 지난해 154억원으로 84.1% 감소했다. 전체 법인소득세에서 이들 철강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64.9%에서 2024년 26.6%로 쪼그라들었다. 미 철강 관세 50%와 유럽 탄소국경세 부과 본격화로 이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최근 포항상공회의소 조사에서는 지역 기업 중 53.5%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 상권이었던 중앙상가는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 급감했을 뿐 아니라 임대 딱지가 붙은 건물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포항시는 빈 점포가 급증하면서 일대 슬럼화가 지속되자 빈 상가를 재정비해 무상으로 임대하는 ‘상생임대인’ 모집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상호관세 15%에 합의했지만 철강은 예외로 남았다. 여야가 공동으로 발의한 ‘K스틸법’ 통과가 더욱 절실해진 이유다. 국민의힘 이상휘(포항남구·울릉)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여야 의원 106명이 함께 이름을 올리며 조속한 통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중이다. 이 법안은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5년 단위 기본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포스코가 공을 들이는 수소환원제철 개발 등 ‘녹색철강기술’ 등에 대한 투자 지원과 함께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담았다. 이 법안에 담길 세부 내용에 대해 철강 산업 기반 지자체는 추가 지원 방안 조율도 기대한다. ‘대한민국 철강 산업 출발지’ 지자체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직접 미국 현지로 달려갔다. 이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연이틀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버지니아한인회 관계자들도 동참했다. 워싱턴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미지역본부와 세계적 정책자문사 DGA그룹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 현실과 관세 인하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금하 KOTRA 북미지역본부장과 만나 “한국 철강산업이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계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기업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방미 기간 무역대표부 및 상무부 등에 ‘한국 철강 제품 관세 인하 건의서’도 제출했다. 건의서에서 그는 “한국산 철강은 미국 내 건설, 자동차, 에너지 등 핵심 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뒷받침해 왔다”며 “관세로 인해 세계 철강 가격이 상승하고 관련 산업 비용 증가로 세계 경제 침체 가능성이 높아 낮춰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10일 방미 후 가진 간담회에서 “계란으로라도 바위를 쳐야 할 만큼 어려운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