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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형 경기도의원 “예산은 줄여도 기억과 책임까지 줄여선 안 돼”

    이철형 경기도의원 “예산은 줄여도 기억과 책임까지 줄여선 안 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철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지난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 6·25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사업 등의 감액 내역을 점검하고 관련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철형 의원은 먼저 6·25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을 언급하며 지원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고령화와 질병 등으로 유족들이 직접 사업을 신청하지 못해 포기하는 사례가 거듭되는 현실을 지적한 이 의원은, 당사자 신청주의에만 기대는 행정 방식을 탈피해 위령과 추모사업이 끊김 없이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 예산 감액과 관련해서도 세심한 점검을 이어갔다. 이번 감액이 기존 등록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축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며, 아직 제도적 지원망에 들어오지 못한 잠재적 피해자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국비 확보와 경기도-정부 간 재원 분담 구조를 짚으며, 국가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인권침해 사건인 만큼 중앙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재정 분담에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방재난본부 소관 심의에서는 순직 소방공무원을 기리는 ‘경기소방 119메모리얼데이’ 예산 1억 원이 전액 삭감된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 의원은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 예우까지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무대 설치나 공연 등 부대 행사 규모는 줄이되, 유가족 중심의 본래 추모행사는 차질 없이 치르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재정 여건에 따라 예산 규모는 조정할 수 있지만 피해자를 지원하고 희생을 기억하는 행정의 책임까지 줄여서는 안 된다”라며 “관련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소송비용 불용률 22.2%… 예비비 활용 등 예산편성 방식 개선해야”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소송비용 불용률 22.2%… 예비비 활용 등 예산편성 방식 개선해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높은 불용률을 보이고 있는 소송관리 예산에 대해 예산 편성 방식과 예비비 활용 방안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은 지난 8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교육청이 소송관리 비용 1억 2200만원을 증액 편성한 데 대해 실제 소송 증가 현황과 추가 예산의 산정 근거를 면밀히 따져 물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7월까지 소송 착수 건수가 당초 본예산 편성 당시 전망했던 70건을 넘어 78건에 달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소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별개로 소송관리사업의 예산 집행이 매년 부진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근 3개 회계연도(2023~2025년) 서울시교육청 소송관리사업의 평균 불용률은 22.2%로, 같은 기간 교육청 전체 세출예산 평균 불용률 6.8%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이번 추경을 통해 편성하려는 소송관리 예산 규모 자체가 교육청 전체 예산에 비해 과도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한정된 재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며 “매년 높은 불용률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예산 추계와 편성 방식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소송비용 처리 방식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서울시는 소송 관련 판결금과 보상금 등을 주로 예비비를 통해 지출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소송관리’ 사업 예산에 소송 관련 비용을 편성하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모든 소송 관련 비용을 사전에 사업예산으로 편성하기보다는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공탁금과 인지대·송달료 등 예측 가능한 비용은 본예산에 반영하고, 소송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배상금이나 승소사례금 등 예측이 어려운 지출은 예비비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방재정법상 예비비를 예산총액의 1% 이내에서 편성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예비비 규모와 활용 방식도 함께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 지출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인 만큼, 소송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불확실한 지출까지 사업예산으로 과도하게 편성하기보다는 예산과 예비비의 역할을 합리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방식이 정착된다면 불용률을 낮추고 한정된 교육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제도 변경에 대한 확답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며 “2027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소송비용의 성격별 편성 기준과 예비비 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영기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직무대행은 정 의원의 제안에 대해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소송 수요 예측 방식을 보다 정교하게 검토하고, 적정한 예산이 적정한 시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이이·신사임당 화폐영정 그린 이종상 화백 별세

    이이·신사임당 화폐영정 그린 이종상 화백 별세

    5000원권과 5만원권 지폐에 율곡 이이(1536∼1584)와 신사임당(1504∼1551) 영정을 그린 이종상 화백이 8일 별세했다. 88세. 193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1961년 제10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대장간 풍경을 그린 ‘장’(匠)을 출품해 특선을 받았다. 최연소 국전 추천 작가로 선정됐다. 1975년 미국 텍사스에서 첫 초대 개인전을 열었으며 1997년에는 프랑스 외무성 초청을 받아 루브르 박물관 카루젤 샤를 5세 홀에 71.3m 벽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 11점의 국가표준영정과 여러 역사 기록화를 남겼으며, 율곡 이이의 모습을 담은 5000원권에 이어 2008년에는 5만원권 화폐 속 신사임당 영정을 제작했다. 고인은 서울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미술관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1977년부터 독도 그림을 꾸준히 그리며 ‘독도문화심기운동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2004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이다.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추경예산안 심사... 공공의료·민생예산 책임성 주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추경예산안 심사... 공공의료·민생예산 책임성 주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동규, 더불어민주당, 안산1)는 9월 8일 제39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보건건강국과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해 의결했다. 위원회는 재정 긴축 기조 속에서도 필수 공공의료 인프라와 민생 예산의 안정성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이날 상임위는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 사업 일몰 결정 과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소관 상임위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 종료를 결정한 점을 짚으며, 2025년 이용자가 9,257명에 달해 뚜렷한 공공의료 수요가 확인된 만큼 단순한 수익성 잣대로 폐지하기보다 진료 기능이나 운영 시간 조정, 인력 재배치 등 공공성을 살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료원의 재정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표명됐다. 이번 추경안에 공익적 운영지원 예산 111억 원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인건비 등 필수 운영비 부족분을 차입금으로 메우려는 임시방편을 비판했다. 앞서 출연계획 동의안 처리가 보류된 데 이어 재차 추경 편성이 무산된 만큼 도와 집행부가 책임 있는 재원 조달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요구다. 이와 함께 본예산 미편성분을 관행적으로 추경에서 메우는 세출 편성 방식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예산은 깎인 반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지원은 늘어난 불균형을 지적하며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할 균형 잡힌 지원 체계를 주문했다. 전액 감액된 유방암 무료검진 사업에 대해서도 정책적 합의와 사업 타당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촉구했다. 김동규 위원장은 “경기도가 재정 비상상황을 이유로 대규모 세출 구조조정에 나서더라도 도민과의 약속이자 생명선인 공공의료·복지예산을 의회와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휴게소의원 일몰과 유방암 무료검진 사업 전액 감액, 경기도의료원 운영자금 미편성 등은 모두 도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문제”라며 “특히 의료원은 당장 인건비 등 운영비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차입 등 임시적인 대책에 의존하지 말고, 보다 근본적이고 책임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추경 심사는 단순히 예산의 증감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도민에게 필요한 공공의료와 복지서비스가 중단 없이 제공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집행부는 주요 공공의료·민생사업을 추진하거나 축소·폐지할 때 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책임 있게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충북도 청년이 주도하는 도정 추진..4대 핵심과제 마련

    충북도 청년이 주도하는 도정 추진..4대 핵심과제 마련

    충북도는 청년이 주도하는 도정 대전환을 위해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와 청년 주도 예산제 도입이다.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는 도지사와 청년 대표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청년위원장에게는 명예도지사 자격이 부여된다. 오는 11월 출범 예정인 위원회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청년농업인 등 청년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일자리, 창업, 주거, 결혼, 육아,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분과를 설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 청년 주도 예산제는 청년이 정책 기획부터 예산편성, 집행까지 모두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청년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청년기금과 연계해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도정 전체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위원회가 제안한 정책과제들을 도 일반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도는 미취업 청년과 초기 창업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집중토론형 무박 2일 취·창업 멘토링 캠프를 정례화한다. 도지사 직속 청년정책추진단도 신설한다. 추진단은 청년위원회 전담 사무국 역할을 담당한다. 도가 청년 챙기기에 팔을 걷어붙인 것은 충북지역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24.9%)보다 낮은 23.4%에 그치고 있어서다. 청년들을 잡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그동안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다리를 놓아주던 관행을 깨고 청년에게 어떻게 사다리를 놓을지 먼저 묻고 함께 결정하겠다”며 “청년을 모든 도정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 오남석 경기도의원 “예산 편성부터 사업 추진까지 책임 있는 행정 필요”

    오남석 경기도의원 “예산 편성부터 사업 추진까지 책임 있는 행정 필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오남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7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미래성장산업국 심의에서 산하기관의 인건비 편성 실태와 유사·중복 사업을 꼼꼼히 살피며,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 추진에 이르기까지 보다 면밀하고 책임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부위원장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사업본부의 인건비가 당초 9개월분만 편성되면서 추가 소요액이 발생한 점을 짚고, 연간 인건비 소요를 정확히 예측해 예산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 부위원장은 “인건비는 조직을 운영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비용인데 왜 처음부터 9개월분만 편성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필요한 예산은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확보해야 한다. 2027년도 본예산부터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대로 편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퓨처쇼’가 당초 7억 5000만원에서 6억 5000만원 이상 감액돼 올해 사실상 개최되지 못한 점을 짚고, 플레이엑스포와의 중복성을 점검했다. 오 부위원장은 “두 행사가 명칭은 다르지만 중복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며 “별도로 운영할 필요가 있는지 면밀히 판단하고, 중복성이 있다면 통합 등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공의료원 AI 진단 보조기 실증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공모를 통해 이미 2개 기업을 선정하고도 정작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사업이 착수조차 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오 부위원장은 사업 계획과 예산 편성이 따로 이뤄지는 일이 없도록 사전 검토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을 선정해 놓고 예산이 없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다고 하면 참여기업이 경기도를 어떻게 신뢰하겠느냐”며 “이미 선정된 기업과의 신뢰를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 부위원장은 “필요한 예산은 처음부터 제대로 편성하고, 중복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하되 이미 추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예산 편성과 사업 관리 전반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줄 것을 주문했다.
  • 김경옥 경기도의원, 한광여고 교육환경 개선 정담회… “미래 세대 위해 교육 자원 고르게 배분되어야”

    김경옥 경기도의원, 한광여고 교육환경 개선 정담회… “미래 세대 위해 교육 자원 고르게 배분되어야”

    노후화된 고등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교육 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9월 7일 평택 한광여자고등학교를 찾아 노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정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한광여고의 낡은 교육시설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춘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는 김경옥 의원을 비롯해 한광여고 교직원, 경기도교육청 및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옥 의원과 교육 당국 관계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교내 곳곳을 이동하며 노후 시설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직원들이 겪는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김경옥 의원은 시설 조성을 통한 학습권 보장의 중요성을 짚었다. 김 의원은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미래를 꿈꾸는 공간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자원의 형평성 있는 지원을 당부하며 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서는 교육 자원이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꼭 필요한 학교 현장에 고루 잘 배분되어야 한다”며, “한광여고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및 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 우현욱 경기도의원, 보건사업 인력 공백 따른 예산 감액 지적…“채용 절차 보완하고 내년 예산 반영해야”

    우현욱 경기도의원, 보건사업 인력 공백 따른 예산 감액 지적…“채용 절차 보완하고 내년 예산 반영해야”

    경기도 보건 분야 사업에서 의사·변호사 등 핵심 전문인력 채용 지연과 결원으로 인해 예산이 대규모로 삭감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경기도의회에서 채용 시스템 전면 개선과 차기 연도 예산 복구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우현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0)은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보건건강국과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인력 충원 실패로 인한 보건복지 사업 감액 문제를 집중 지적하고 채용 절차 보완 및 사업의 연속성 담보를 강하게 요구했다. 경기도 보건건강국 소관 추경안에 따르면 미채용이나 채용 지연, 기존 인력 퇴사 등 결원 문제를 직접적인 감액 사유로 제출한 사업은 총 9건에 달하며, 이에 따른 감액 규모는 10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현욱 의원은 구체적인 결원 사업 현황을 나열하며 사업 파행을 질타했다. 우 의원은 경기도 마약중독 치료센터의 정신과 의사 미채용, 치매공공후견사업 광역지원단의 전담 변호사 공백, 우리 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의 파주센터장 공석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핵심 전문인력을 구하지 못해 겉돌고 있는 사업들의 운영 실태를 정조준했다. 우 의원은 “미리 채용을 준비하고 인수인계가 이뤄지도록 해 결원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은 행정에서 필요한 필수 작업”이라며 채용 시스템 전반의 보완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 인력 수급이 난항을 겪는 구조적 배경이 보수 수준에 있는지, 고용 형태의 한계에 있는지를 면밀히 따져보며 개선책 마련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보건건강국장은 직원의 퇴사가 예정돼 있더라도 사전에 채용 절차를 미리 밟지 못하는 제도적 한계가 존재한다고 해명하며, 향후 퇴사 예정 시점부터 즉시 채용 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 등과 사전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삭감에 따른 향후 파장도 짚었다. 우 의원은 “예산이 한 번 감액되면 개별 사업의 예산을 원상 복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 걱정된다”라며 “2027년 본예산에는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외국인 간병제 시범사업의 도비 15억 원 전액 감액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복지국 소관 ‘간병 SOS 프로젝트’마저 감액되는 실정에서 관련 간병 사업이 동반 축소될 경우 요양병원 이용 가정의 간병비 고통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우 의원은 사업 추진을 위한 법무부 및 보건복지부와의 세부 협의 경과를 따져 물었다. 보건건강국장은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제도 변화에 발맞춰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우 의원은 “중간중간 어떤 노력을 했는지 추진 경과를 공유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우리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이 소통하고, 도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애써 달라”라고 집행부와 도의회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예산 심사에서는 분석 장비 유지·보수 및 실험 소모품 예산 감액 내역을 점검했다. 우 의원은 감액 편성 이후에도 연말까지 환경 분석 업무가 차질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기 교체에 필요한 소모품 확보 대책을 빈틈없이 챙길 것을 주문했다.
  • 김어진 하남시의원, 위기청소년 상담 대기 장기화 지적… “인력·예산 확충 필요”

    김어진 하남시의원, 위기청소년 상담 대기 장기화 지적… “인력·예산 확충 필요”

    하남시의회 김어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8일 제35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청소년 상담 공백을 막기 위한 예산은 뒤늦게 추경안에 반영된 반면 공직자들의 6박 8일 유럽 국외출장에는 그 세 배가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는 점을 들어 하남시 예산 편성과 집행의 우선순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인력 부족과 외부 상담 예산 소진 등으로 신규 상담 대기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일부 상담 지원도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살·자해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포함한 신규 상담 신청자들이 실제 상담을 받기까지 평균 10~12주가량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상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외부 상담 사업비는 김 의원이 관련 민원을 접수한 뒤 센터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담당 부서 및 예산부서와 협의를 거쳐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됐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의 예산 확보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 운용의 시기와 우선순위를 보다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같은 시기 하남시장을 포함한 공직자 5명의 6박 8일 유럽 국외출장에 투입된 예산이 이번에 반영된 위기청소년 상담 지원 예산의 세 배를 넘는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 시민들의 긴급한 수요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하남시의회가 올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 5100만원을 전액 반납한 사례를 들며, 시 재정의 효율적인 운용과 사업별 우선순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청소년과 청년의 절박한 요구가 시정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배경으로 이들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책임질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하남시에는 청소년·청년 정책을 생애주기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전담기관이 없다. 연령 중복을 제외하면 청소년과 청년은 약 12만 명으로 하남시 전체 인구의 36%를 넘지만, 관련 시설과 사업은 여러 부서와 기관에 흩어져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기의 활동과 상담, 진로 지원부터 청년기의 일자리와 자립, 지역 정착까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지난 8월 김 의원이 개최한 ‘하남시 청소년·청년재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에서도 분산된 정책과 사업을 총괄할 전담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당시 전문가들은 단계적인 기능 통합과 충분한 타당성 검토, 행정절차 이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김 의원은 하남시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인력 충원과 안정적인 예산 확보 ▲청소년·청년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 조속 착수 및 관련 용역비의 내년도 본예산 반영 ▲인구 비중에 맞춘 청소년·청년 예산의 단계적 확대 계획 수립 등 세 가지 과제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번 추경으로 당장의 상담 공백만 막고 끝나서는 안 된다”며 “평균 10~12주에 달하는 상담 대기 기간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전문 상담 인력 충원과 안정적인 사업비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청년 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실행계획을 세우려면 지금부터 타당성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며 “재단 설립이 막연한 장기과제로 남지 않도록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단계별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청소년과 청년은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오늘 상담을 기다리고, 오늘 일자리를 찾고, 오늘 하남을 떠날지 남을지 고민하는 지금의 하남시민”이라며 “하남시는 이들의 오늘에 답할 수 있도록 시정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어렵게 확보한 국비, 대안도 없이 반납해서는 안 돼”

    최경순 경기도의원 “어렵게 확보한 국비, 대안도 없이 반납해서는 안 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보건건강국을 상대로 의정부병원 수술실 환경개선사업의 전액 감액 및 국비 반납 방침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경순 의원은 심사 과정에서 도 집행부가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감액 불가피’나 ‘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사업이라 집행이 곤란하다’는 변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도의회의 심의·의결과 도지사의 동의를 거쳐 확정된 예산이라면 집행부는 해당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할 책임·의무·권한이 있다”며 “사업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면 제1회 추경 이전부터 의회에 상황을 설명하고 대안을 함께 마련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올해 1월 이미 국비가 내려온 의정부병원 수술실 환경개선사업의 추진 중단 및 국비 반납 조치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최 의원은 “의정부병원의 이전이나 기능 재편에 관한 장기적인 논의와 현재 병원의 열악한 수술실 환경을 개선하는 문제는 구분해서 접근해야 한다”며 “당장 올해 집행이 어렵다면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 전, 명시이월을 비롯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부터 검토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반납하면 향후 다시 지원받기 어려울 수 있고, 그 피해는 결국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돌아간다”며 “의회의 의결도 이루어지기 전에 국비 반납을 전제로 사업비 전액 삭감을 추경안에 반영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 복지 정책의 구조적 연계성도 함께 짚었다. 최 의원은 산모·신생아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소아의료 체계 구축 등은 개별 단위 사업으로 쪼개어 볼 것이 아니라 임신·출산·육아와 아동 건강을 관통하는 단일 정책 축으로 종합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심리·정신건강 상담, 자살 시도자 치료비 지원,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역시 긴밀히 얽혀 있는 만큼, 예산 조정 시 사업 간 연관성과 주민 파급효과를 다각도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경기도가 재정이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은 충분한 설명이 될 수 없다”며 “감액이 불가피하다면 그 근거와 향후 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의회와 충분히 논의해 추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최경순 의원은 발언을 정리하며 “예산을 줄이는 것 자체가 재정 운영의 효율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예산은 단순한 집행률이나 재정 여건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사업 간 연계성과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쪼들려도 소상공인은 지킨다”…조용호 오산시장, 소상공인 특례보증 2억 추가 편성

    “쪼들려도 소상공인은 지킨다”…조용호 오산시장, 소상공인 특례보증 2억 추가 편성

    경기 오산시가 빠듯한 살림살이 속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재정 여건이 어려워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 지원은 중단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2억 원을 추가 편성해 시의회 의결을 마침에 따라 오산시는 지난 7월 초 출연금 소진으로 중단됐던 특례보증 지원을 다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올해 본예산에 지난해와 같은 6억 원의 특례보증 출연금을 편성했으나 고금리와 고물가, 소비 위축의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준비한 출연금은 7월 초 바닥났다. 출연금이 소진된 이후 경영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조용호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추가 재원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당시 시는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필요성과 집행 가능성을 다시 따져 감액·조정하는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나 신용도가 부족해 은행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을 돕는 제도다. 오산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재원을 출연하면 재단이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하고, 소상공인은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조용호 시장은 “모든 사업을 다시 살펴야 할 만큼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그렇다고 가장 절실한 곳에 대한 지원까지 멈출 수는 없다”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도록 특례보증 예산을 우선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가 출연금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정된 재원을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가장 필요한 곳부터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 문진석 의원 “출입국·외국인 천안사무소 승격 환영”

    문진석 의원 “출입국·외국인 천안사무소 승격 환영”

    충남 외국인주민 17만명, 전국 1위천안출장소 → 천안사무소로 승격직원수 21명 → 50명으로 증원 예정문 의원, “기업 편의 대폭 개선 기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시갑) 의원은 9일 정부 심의 결과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천안출장소의 사무소 승격이 확정된 것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에 따르면 승격된 천안사무소는 현원 21명에 더해 증원 26명, 인력 재배치 3명을 합해 총 50명 규모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충남도에는 외국인 주민 17만 명이 거주하며, 외국인 비율이 7.6%로 전국 1위다. 하지만 국적·사증·조사 등 외국인 사무는 사무소가 있는 대전에서만 처리가 가능해 행정 불편이 컸다. 충남에는 별도 사무소도 없어 공주·보령·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에 거주하는 3만 8379명의 외국인은 충남이 아닌 대전 사무소 관할로 분류돼 소재지와 행정 처리 관청이 서로 다르다. 문 의원은 외국인사무소 승격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력 증원을 위해 기획예산처, 법무부, 행안부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문 의원은 “이번 승격을 통해 천안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으뜸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건희 경기도의원, 실험실 경험 바탕으로 보건환경연구원 시약 관리·예산 산정 정밀 점검

    이건희 경기도의원, 실험실 경험 바탕으로 보건환경연구원 시약 관리·예산 산정 정밀 점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상대로 한 도의회 회의에서 실험실 현장 경험을 살린 예리한 예산 및 관리 실태 점검이 나왔다. 시약과 실험용품의 체계적인 재고 관리 체계 확립과 이공계 현장실습 예산의 합리적인 산출 근거 마련이 촉구됐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은 8일 개최된 제393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예산안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날 이건희 도의원은 과거 직접 실험실에서 시약 관리, 멸균, 피펫 팁 준비 등을 수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험용품 관리의 구조적 허점을 짚었다. 이 의원은 실험실별 재고 파악 절차와 담당자 지정 현황을 확인하며, 수작업이나 개인의 경험에만 의존하는 관리 방식이 실제 보유량과 구매 수요 간의 괴리를 낳고 결국 추경 감액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모품의 외산 편중 현상을 언급하며 국산 제품의 활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연구원의 이공계 대학생 현장실습 운영사업과 관련해 보험료 예산이 절반가량 감액된 배경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당초 36명을 대상으로 예산이 편성됐음에도 대규모 잔액이 발생한 점을 꼬집으며, 최초 예산 산정 과정이 적정했는지 원점에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보험료와 사업에 참여할 학생 수가 정해져 있다면 이를 근거로 필요한 예산이 정확하게 반영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연구 업무의 특성상 수급 변동이나 실험 계획의 변경 가능성이 존재함을 인정하면서도, 면밀한 사전 계획과 정확한 기초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재정 운용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건희 의원은 “다음 연도에 어떤 실험을 할지 미리 계획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추가로 시약을 구매하거나 예정했던 실험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며 “이러한 실정을 잘 살펴 도민의 세금이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밝혔다.
  • 장정희 경기도의원 “도비 9% 안내해 공모 독려하고 선정 뒤 지원 철회…행정신뢰 훼손”

    장정희 경기도의원 “도비 9% 안내해 공모 독려하고 선정 뒤 지원 철회…행정신뢰 훼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9월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의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시주택실 소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2.0’의 도비 미편성 문제를 집중 질타하고, 이미 선정된 32개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 재검토와 정상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도내 31개 시·군에 공문을 발송해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재원 분담 비율을 국비 70%, 도비 9%, 시·군비 21%로 안내하며 공모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나 정작 사업이 최종 선정되고 국비가 교부된 이후 도비를 한 푼도 편성하지 않으면서 일선 시·군이 계획에 없던 추가 재정 부담을 떠안게 됐다. 장정희 의원은 행정의 일관성 결여를 짚으며 “경기도가 공식적으로 도비 9% 지원을 안내해 시·군의 공모 참여를 독려해 놓고, 선정이 끝난 뒤 지원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행정의 신뢰와 예측가능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재정 여건을 이유로 앞으로의 지원기준을 변경하는 것과 이미 선정된 사업의 분담 약속을 바꾸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올해 선정된 도내 사업은 14개 시·군에 걸쳐 총 32개에 달하며 이미 국비 확보를 마친 상태다. 대표적인 사례인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경기도의 사전 컨설팅을 거쳐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초 계획상 국비 70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21억 원으로 분담하기로 돼 있었으나 도비가 빠지면서 추진에 혼선이 빚어졌다. 장 의원은 약속 이행의 책임성을 거듭 강조했다. 장 의원은 “경기도가 한 약속은 경기도가 지켜야 시·군과의 신뢰도 회복할 수 있다”라며 “2026년 이미 선정된 32개 사업에 대해서는 도비 지원을 재검토하고, 수원시를 비롯한 선정 시·군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국 소관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의 운영 방식도 함께 점검했다. 주거복지기금 전출액이 120억 원에서 126억 원으로 늘어난 사실을 짚은 장 의원은 기금 간 잦은 전출로 인해 도민이 피부로 느끼는 환원 사업 재원이 줄어들지 않도록 합리적인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개발이익이 발생한 지역과 실제 환원 대상 지역·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신도시 인근 원도심 및 개발 과정에서 이주해야 했던 주민들에게도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환원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 의원은 “예산을 줄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이 스스로 제시한 기준과 약속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경기도의 안내를 믿고 공모에 참여한 시·군이 예기치 않은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이미 선정된 사업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권태익 경기도의원, 전액 삭감 반복되는 예산 편성, 실현 가능한 단계별 예산으로 전환해야

    권태익 경기도의원, 전액 삭감 반복되는 예산 편성, 실현 가능한 단계별 예산으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태익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보건건강국 소관 예산안을 점검하며, 무리한 예산 편성과 반복되는 전액 삭감 문제를 짚고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주문했다. 이날 권태익 의원은 외국인 간병 시범사업을 비롯해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 도립노인전문병원 시설개선 사업 등 주요 감액 사업의 추진 경위와 감액 원인을 면밀히 따졌다. 특히 외국인 간병 시범사업의 경우 충분한 사전 검토를 거쳐 편성됐음에도 실제 사업 추진 없이 전액 삭감된 점을 비판하며, 편성 단계부터 실현 가능성과 정책 여건 변화를 정밀하게 예측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예산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되는 만큼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와 예측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수십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조차 되지 못한 채 전액 삭감되는 사례가 반복된다면 예산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 정책 변동이나 국비 지원 축소 등 외부 변수까지 감안한 장기적 재정 설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권 의원은 사업 첫해부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보다 시범사업을 거쳐 정책 효과를 검증한 뒤 점진적으로 예산을 늘려가는 단계적 접근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권 의원은 “사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예산 규모를 한 번에 크게 편성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며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한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도와 도의회의 공동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의 실효성과 집행 가능성을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안전 예산 삭감 안 돼…도비 분담 확대·전문 관리체계 구축해야”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안전 예산 삭감 안 돼…도비 분담 확대·전문 관리체계 구축해야”

    경기도의회에서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과 소규모 단지 안전점검 예산 감액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안전 취약 단지를 중심으로 한 도비 지원 확대와 광역 단위의 전문 관리기구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월 8일 도시주택실과 도시개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공동주택 시설 개선 및 소규모 단지 안전점검 예산 삭감 문제를 짚으며 사업 지원 체계 개편과 대상 확대를 요구했다. 지영일 의원은 노후 공동주택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재정 구조 한계를 먼저 지적했다. 현재 도비 30%, 시·군비 70%로 설정된 분담 비율 탓에 시·군비 미매칭과 일선 단지의 신청 저조가 겹치면서, 올해 관련 예산은 기정예산 39억 6천만 원에서 36억 원으로 감액 조정됐다. 이에 대해 지 의원은 “승강기·소방시설 등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노후도와 안전 위험성이 높은 단지에 대해서는 도비 부담을 높이는 등 별도의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대응 체계의 정밀화도 함께 요구했다. 현재 도비 지원 대상에는 전기차 충전설비 지상 이전과 질식소화포, 이동식 상방방사장치, 차수판 등 각종 안전시설이 포함돼 있으나, 정작 현장별 세부 구축 실적 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다. 지 의원은 “공동주택별 전기차 충전설비의 위치와 규모, 화재 대응 설비 설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초자료부터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위험도가 높은 공동주택에 필요한 안전설비를 우선 지원하는 예방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의무관리대상 단지를 위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예산 삭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규모 단지 지원 사업임에도 추가 수요 부족을 이유로 당초 6억 원이던 예산이 4억 4천만 원으로 줄었다. 지 의원은 단순한 시·군 신청 대기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직접 도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도와 시설 상태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위험 단지부터 선별해 우선 지원하는 능동적 행정 기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단지 내 종합 갈등 관리를 위한 전문 기구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지 의원은 “소규모 공동주택은 시설 안전뿐만 아니라 회계·계약·시설관리와 층간소음, 주차 등 입주민 갈등을 조정할 전문 관리주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경기도와 31개 시·군을 연계하는 가칭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지원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공동주택의 규모나 관리주체 유무에 따라 도민의 안전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예산 분담 확대와 체계적인 데이터 구축, 전문 관리 체계 마련을 통해 노후·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공백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강성삼 경기도의원 “긴축재정일수록 현장 살피는 세심한 예산 편성 필요”

    강성삼 경기도의원 “긴축재정일수록 현장 살피는 세심한 예산 편성 필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은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자치행정국을 상대로 민간단체 보조금 감액과 예산 편성의 일관성 결여, 도지사 관사 운영 관리 실태를 집중 질의했다. 강성삼 의원은 지역사회 풀뿌리 봉사단체의 역할을 환기하며 세출 구조조정의 신중함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민간단체들은 김장, 환경 정화, 지역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전체 예산에서는 크지 않은 금액이라도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일률적인 삭감보다 사업 필요성과 현장 여건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경 편성 과정의 오락가락 행정을 꼬집었다. 강 의원은 “1차 추경에서 증액한 예산이 2차 추경에서 다시 삭감되는 사례는 당초 예산 편성이 충분히 검토됐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라며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사업 필요성과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일관성 있고 계획적인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짚었다. 최근 논란이 된 도지사 관사 운영 문제에 대해서는 업무의 특수성과 효율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강 의원은 “경기도지사는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만큼 도청 인근에 관사를 두는 업무상 필요성도 고려해야 한다”라며 “단순히 임차 금액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도청 접근성과 현 시세, 업무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문제가 더 이상 불필요한 정치적 소모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기도가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발언을 맺으며 공직사회의 결집과 신뢰받는 행정을 거듭 주문했다. 그는 “경기도의 발전은 도지사뿐만 아니라 일선 직원부터 간부 공무원까지 모두가 제 역할을 할 때 가능하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달라”라고 당부했다.
  • 정종혁 경기도의원 “상대원119안전센터 매입 더 이상 늦춰선 안 돼”

    정종혁 경기도의원 “상대원119안전센터 매입 더 이상 늦춰선 안 돼”

    성남 상대원119안전센터 매입 사업이 미뤄지면서 향후 재감정에 따른 매입 비용 상승 등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종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7)은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안전행정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성남 상대원119안전센터 매입 지연 문제를 짚으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990년 준공된 상대원119안전센터는 건립된 지 36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공기호흡기실과 심신안정실, 오염처리시설, 여성 대기실 등 소방관 근무와 현장 대응에 필수적인 안전 시설물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종혁 의원은 시설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상대원119안전센터 개선 필요성에 경기도와 성남시 모두 공감하고 있음에도 재정 여건을 이유로 매입 시기가 내년으로 미뤄졌다”며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필요한 사전절차도 제때 이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 의원은 기존 감정평가 유효기간이 오는 10월 만료된다는 점을 꼬집었다. 사업이 내년으로 연기될 경우 감정평가를 다시 진행해야 하며, 부동산 가격 변동 등으로 약 5%의 매입가 상승이 예상되는 상태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예산을 아끼기 위해 매입을 미뤘는데 재감정 비용과 매입가격 상승으로 오히려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면 합리적인 재정운용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필요성이 이미 확인된 사업인 만큼 내년도 본예산 반영과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소방은 대응 시기의 차이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로 직결된다”며 “성남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상대원119안전센터 개선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경기도가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정 의원은 선감학원 사건 피해배상금에 대해서도 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피해자에 대한 합당한 구제와는 별개로, 해당 사건이 과거 국가 정책에 따른 위임사무였다는 점을 들어 정부와 경기도 간의 책임 분담 과정에서 도비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취득세 2,500억 원과 등록면허세 500억 원이 감액 편성된 반면 지방교육세 세입 전망은 그대로 유지된 모순을 지적하며, 세목 간 상관관계를 면밀히 반영한 정밀한 세수 추계 근거를 확립할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데 집중하기보다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세입은 보다 정확하게 추계하고, 감액은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재정운용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 이건희 경기도의원, 취약지역 소아 진료 공백 해소 위해 남양주 공공의료원 설립 속도 내야

    이건희 경기도의원, 취약지역 소아 진료 공백 해소 위해 남양주 공공의료원 설립 속도 내야

    경기도 내 의료취약지역의 소아청소년과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공의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도내 중진료권 중 유일하게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없는 남양주권역에 공공의료원을 조속히 건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화도읍·수동면)은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공공의료 인력 지원사업과 취약지역 소아 진료사업의 추진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와 남양주 공공의료원의 신속한 설립 추진을 촉구했다. 이건희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의 한계를 짚었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도 취약지 지원사업 대상 개소 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예산 집행률 또한 2024년 45%, 2026년 7월 말 기준 47%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민간의 자율적 참여에만 의존하는 현행 행정 방식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의료취약지역은 소아과 진료 기반이 부족하거나 민간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들어오기 어려운 지역일 수 있다”라며 “이러한 지역에서 민간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하는 현재의 사업 방식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와 기반시설이 갖춰진 도시에서도 소아과가 부족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이른바 ‘소아과 오픈런’을 겪고 있다”라며 “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은 특히 의료취약지역의 영유아 가정에 가장 절박한 문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립병원 등 기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진료 공백을 메우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남양주권역의 공공병원 설립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했다. 이 의원은 “남양주권역은 경기도 12개 중진료권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곳”이라며 “빠르면 2028년부터 왕숙지구 입주가 시작되고 신혼부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는 남양주 공공의료원 설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의료 인력 수급과 지원 체계에 대한 점검도 폭넓게 이뤄졌다. 공중보건 장학제도의 지원 대상 및 의무복무 기준이 실제 도내 의료 인력 확보로 이어지는지 살피고, 지방의료원 파견 인력의 인건비 지원사업 감액 사유를 확인했다. 이 의원은 “공공의료원에 파견된 우수 의료진이 현장에서 공공의료를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한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라며 “그러한 의견이 현장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의료 장비 도입 및 예산 운용의 합리성도 따졌다. 권역책임의료기관 역량 강화사업의 평가 기준을 짚으며 지역책임의료기관 대상 맞춤형 지원을 주문한 이 의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마다 의료진과 진료 여건이 달라 동일한 장비가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각 지역의 특성과 의료 수요에 맞는 지원사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동형 CBCT 등 국산 장비 도입 검토 여부를 확인하며 “의료기관에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가능한 한 국내 의료기기가 도입될 수 있는 방안도 충분히 고려해 주기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수술실 환경개선 예산이 전액 삭감된 의정부병원의 환자 진료 공백 방지 대책을 당부하고, 응급의료헬기 격납고의 입지 여건과 경기도의료원의 본인부담금·비급여 진료비 수준 등 도민의 의료 이용 환경 전반을 점검했다.
  • 정용한 경기도의원 “사업비는 줄고 인건비·운영비는 늘어나는 구조, 납득하기 어렵다”

    정용한 경기도의원 “사업비는 줄고 인건비·운영비는 늘어나는 구조, 납득하기 어렵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정용한 의원(국민의힘, 성남8)은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2027년도 경제분야 출연계획 동의안’을 심사하며, 산하 공공기관들의 방만한 운영 실태와 불합리한 세출 구조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정용한 의원은 이날 경제실 산하 공공기관의 2027년도 출연금 계획안에 담긴 인건비 및 기관운영비 증액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정 의원은 “일부 기관의 경우 기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운영비는 증액되는 반면, 정작 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비는 반 토막 수준으로 크게 삭감되는 기형적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설립 취지를 망각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꼬집었다. 정 의원은 “사업비는 줄고 인건비와 운영비는 늘어나는 구조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하며, “공공기관은 고유의 목적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지, 단순히 직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기 위해 유지되는 기관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사업비가 최대 50% 가까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인건비와 운영비만 증가한다면, 과연 해당 출연기관의 존재 목적에 부합하는 예산 편성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짚었다. 정 의원은 경제 분야 출연기관들을 향해 강도 높은 자구책과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재정 악화 국면에서 출연기관 역시 뼈를 깎는 지출 절감과 인적·기구적 구조조정에 적극 동참해야 하며, 전년도 편성 실적을 기계적으로 답습하는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특히 단순 ‘기관 존속’에 치중된 세출 구조를 과감히 버리고 철저하게 ‘기업·소상공인 지원 성과’를 기준으로 예산 체계를 전면 개편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도 집행부에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정 의원이 제시한 3대 관리 기준은 ▲기관별 2027년 출연금 증감 사유 세부 분석 ▲인건비·운영비·사업비 증감 내역의 투명한 공개 ▲기관별 유사·중복 사업 전수조사 실시 등이다. 정 의원은 “출연금은 공공기관을 연명하게 하기 위한 쌈짓돈이 아니라, 벼랑 끝에 몰린 경기도의 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쓰여야 할 귀중한 투자금”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다가오는 2027년도 예산부터는 해당 기관이 도의회로부터 ‘얼마를 받았는지’가 아니라, 실제 현장의 도민과 기업에게 ‘무엇을 돌려줬는지’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출연금이 엄격하게 결정되어야 한다”라며 집행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와 결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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