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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10개해외공관 감사/감사원,21일까지

    감사원은 5일부터 북미,남미,유럽등 9개국의 10개 공관과 11개 해외주재 공공기관에 대한 실지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오는 21일까지 12명의 감사요원을 투입,과거의 의례적인 감사에서 탈피해 국내기관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공관등 재외기관의 주임무수행실태 ▲대외경제 및 통상외교를 강화하기 위한 준비태세및 활동실태 ▲주재국에 대한 사업성과분석등을 집중 감사한다. 특히 감사원은 지금까지 감사순번이나 예산집행실적에 의해 감사대상을 선정해온 것과는 달리 공관운영에 문제점이 있다는 첩보가 수집되는 기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실지감사 대상기관은 다음과 같다. ▲북미=캐나다대사관,토론토총영사관·한전,시카고총영사관·중소기업진흥공단,뉴욕한전지사·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국민은행 ▲유럽=핀란드·스웨덴대사관,유네스코대표부,헬싱키·스톡홀름무역관,관광공사파리지사 ▲남미=볼리비아·에콰도르·페루·파나마대사관,리마·파나마무역관
  • 지자체위원회 1만2천개 통폐합/내무부,관계법령 개정…내년까지 완료

    ◎중복·형식적운영 등 불합리 해소/전국 자치단체 위원회의 27% 해당 전국의 15개 시·도를 비롯,각 지방자치단체 산하에 설치돼 운영중인 예산집행심의위등 65종 1만2천2백20개의 각종 위원회가 폐지되거나 다른 위원회에 통합된다.이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구성,운영중인 2백42종 3만1천4백18개의 각종 위원회가운데 27%에 해당하는 것이다. 내무부는 31일 「자치단체 각종 위원회 정비방안」을 확정,전국 시·도에 시달했다.이에따라 통·폐합대상 위원회는 이날부터 운용이 전면 폐지되거나 다른 위원회에 통합되며 관계법령이나 규칙등을 개정해 늦어도 내년부터는 전면 통·폐합된다. 내무부의 이같은 조치는 ▲형식적인 위원회 운영 ▲운영실적보고서 제출등 과중한 행정업무 ▲겹치기 위원회 위원위촉등으로 인한 위원회 운영의 병폐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폐지되는 위원회를 내용별로 보면 ▲운영실적이 미흡한 나환자 정착촌 재활대책협의회등 9종 1천53개 ▲설치목적이 달성된 보건지소운영지원협의회등 4종 1천9백56개 ▲관련부서 협의로 역할대체가 가능한 예산집행위원회등 3종 2백65개등이다. 또 ▲근무성적평정위원회,보통승진임용심사위원회등이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로 통합되는등 모두 49종 8천9백46종의 위원회가 기존의 다른 위원회에 통합된다.통·폐합되는 위원회를 자치단체별로 보면 ▲시·도 34종 1백45개 ▲시·군·구 28종 7천2백80개 ▲읍·면·동 3종 4천7백95개등이다. 내무부는 앞으로 각 위원회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부단체장이나 전문인을 위촉,위원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높이기로 했다.
  • 새해예산 구조 전면재편/민자/양특적자 축소·연­기금통폐합 추진

    ◎재정부담 국공립대 사립전환 모색/올 세수 차질예상… 국공채발행 고려 민자당은 내년도 예산이 새정부 출범후 첫 예산으로 「개혁예산」이 돼야 한다고 보고 불요불급한 사업의 전면재조정과 함께 경기부양및 공약사업추진을 위한 적자예산편성을 검토하는등 예산구조를 전면 재편키로 했다. 민자당은 또 양곡특별회계의 적자규모축소등 각종 특별회계의 운영개선방안,연·기금의 통폐합문제등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를위해 현재 진행중인 행정 각 부처와의 당정협의 과정에서부터 이같은 당 방침을 반영시키는 한편 23·24일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예산집행 현장조사를 벌인 뒤 26일 당 차원의 위크숍을 갖고 세출·세입구조 개편안등 예산구조 개선안을 마련해 정부측에 제시할 예정이다. 민자당 김중위예결위원장은 18일 『정부 각부처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을 보면 불요불급한 사업이 많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각종 예산사업을 점검하는등 내년 예산을 기존틀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재편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당예결위의 한 관계자는 『새만금사업,서해안고속도로 사업등 대형예산사업에 대해서 투자의 효율성과 공기의 적정성여부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현장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와 관련된 당의 의견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소규모의 예산사업이 정치적 이유등으로 서둘러 착공된 뒤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잦아 예산 낭비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의 투자우선순위도 전면 재검토,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에 대한 집중투자를 통해 조기 완공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까지 양특은 가격과 수매량이 정치적으로 결정돼 천문학적인 적자를 기록했다』며 『양곡특별회계의 적자감축방안등 각종 특별회계예산의 운영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밖에 『대통령직속기구인 행정쇄신위(위원장 박동서)에서 정부기구축소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만큼 이에 발맞춰 정부산하 기구 및 연구소의 통폐합문제가 예산에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공립대가 51개나 돼 재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지만 사학운영 희망자는 많은 실정』이라며 『국·공립대의 사학화방안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자당은 지난 대선때 당이 공약한 사업을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키로 하고 올해 경기부진으로 인한 내년도 세입 부족분을 국공채 발행으로 메울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민자당의 서상목정책실장은 『최근 당정협의 과정에서 정부측에 내년도 세입예측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해 놓았다』며 『세금징수를 독려하거나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에 무리가 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후적 적자재정이지만 국공채발행으로 세수부족분을 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실장은 『정부가 세입내 세출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부진한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신경제 5개년계획의 추진과 공약사업의 실현을 위해서는 국공채발행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정부측은 올해 국세징수계획을 전년대비 14·3% 증가한 36조7천6백억원으로 책정했으나 지난 5월까지의 징수실적은 작년동기보다 11% 증가한 14조8천1백억원에 그쳐 세수면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 전직대통령 「정치행위」 조사 마땅/무기선정·구매는「통치행위」아니다

    ◎이 감사원장 국회답변 국회는 12일 법사 노동 재무등 8개 상임위와 정치특위를 열고 소관부처별 현안보고 청취와 정책질의를 계속하고 통신비밀보호법등 14건의 법률개정안과 29건의 청원을 심의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통신비밀보호법등 개혁관련 법안 및 국회공직자윤리위 운영규칙등을 처리,12일 동안의 회기를 모두 마치고 폐회된다. 감사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올 상반기동안 각급 기관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7백20명을 고발 및 해임,징계 등 인사조치하고 2천6백79억4천4백50만원을 환수 또는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어 『이번 주부터 현대 계열사별로 노사양측이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번주가 현대 계열사 노사분규의 중대전기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장관은 또 『기능인력의 훈련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 기능인력훈련을 양성훈련에서 향상훈련으로,기능사2급위주에서 기능사1급 위주로 발전시키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노동위는 노동부에 대한 질의에 앞서 산업재해보상재심위원수를 7인에서 15인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심사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최저임금 적용시기를 매년 1월1일에서 9월1일로 변경하는 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심의 통과시켜 법사위에 회부했다. 외무통일위는 외교·통일정책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북한 핵문제등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장달중교수(서울대)는 『김일성 생존중 포괄적인 대북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북한내 개혁파·실용파들의 입지를 살려줘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북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호재교수(고려대)는 『미국과 일본이 북한과 관계정상화하는 것은 남북간 평화공존체제유도의 촉진제』라고 주장했다. 이회창 감사원장은 법사위에서 율곡사업과 관련,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에 대해 『감사의 직접 대상은 아니더라도 전직대통령의 정치행위가 이 사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또 정당성이 있느냐는 마땅히 조사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원장은 또 『율곡사업의투면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사업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국방부 분류지침을 재검토해 예산집행내역의 공개를 확대하라고 국방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군사무기를 선정하거나 구매하는 행위에 대한 지시 또는 재가는 통치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원장은 차세대전투기 사업에 대한 감사와 관련,『미국측에 의뢰한 관계서류가 도착할 때까지 감사를 연기할 방침』이라면서 『만일 미국측이 충분한 자료를 보내주지 않을 경우 자체입수한 미국의회의 회계감사자료등을 토대로 감사를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이어 『전차사업단 등 율곡사업관련 5개 사업단은 국방부 소속으로 법적근거없이 설치돼 있어 각 군본부의 산하에 두도록 법령정비를 하라고 국방부에 통고했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는 항공기의 국산화율과 관련,『UH10헬기의 국산화율은 부품수 기준 60%,가격기준 20%에 못미치고 있다』면서 『당초 계약보다 국산화율이 저조함에 따라 과태료 형식으로 3백40만달러를 감액 지불토록 시정조치했다』고 말했다. 법사위에서 야당의원들은 율곡사업감사와 관련,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와 권령해 국방장관의 인책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노전대통령이 퇴임직전 전별금명목으로 건네준 1백39억원등 정치자금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공항 관리 공단/내일부터 감사

    감사원은 오는 12일부터 13일 동안 4국1과 감사요원 11명을 투입,한국공항공단에 대한 일반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예산집행및 자금관리 ▲영종도 신공항 건설에 따른 어업권및 토지보상금 집행 등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 감사에서 항공기 이착륙 수수료와 같은 각종 수수료와 공항내 주차관리 회계 등 공항시설 운영관리의 주요 업무및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할 방침이다.
  • 공군도 진급 4심제/인사·작전권 등 예하부대 위임

    공군은 그동안 공군본부에 집중돼있던 인사권·예산집행권·작전권등 7개분야 27건의 권한을 비행단등 예하부대에 대폭 위임키로 했다. 또 진급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제도를 현행 3심제에서 4심제로 강화하고 심사위원들이 조언을 듣는 「참고인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주요보직직위를 확대하고 적정보직기간은 현행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하며 보직인사는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조근해 공군참모총장은 9일 상오 대전 계용대 공군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주요지휘관회의를 통해『앞으로 공군본부는 부대별 지휘관리에 지나친 간섭을 지양하고 예하부대장에게 지휘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제대별 기능및 권한위임 조정안」을 확정,현재 공군본부가 행사해오던 장병들의 근무성적평정,기능군무원(10등급)임용,우수조종사선발·시상,군기단속및 방범지도등 7개분야 27건의 권한을 예하부대로 위임했다.
  • 법무부 등 3곳/일반감사 착수

    감사원은 14일부터 법무부,국회사무처,문화체육부등 3개기관에 대한 일반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3개 기관에 각각 4명씩의 감사요원을 투입,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를 집중 검토하게 된다.
  • 5∼6명 가명계좌 「뭉칫돈」 확인/감사원 율곡특감 중간결산

    ◎무기선택·변경·예산집행에 문제점 발견/시한 두지않고 비리혐의 인사 계속 추적 감사원의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가 12일 일단 마무리됐다. 지난 4월27일 자료수집에 착수,5월3일부터 국방부본부등 군 각기관에 투입됐던 특감요원들이 이날부터 철수하기 시작했다. ○요원 43명 투입 43명의 감사요원 가운데 10명의 요원이 남아 오는 19일까지 차세대전투기사업(KFP)의 기종결정및 변경과 관련한 비리의혹등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감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그러나 나머지 33명의 요원도 12일 모두 감사원으로 귀환하지는 못했다.감사가 막바지로 갈수록 확인해야 할 사항이 한꺼번에 밀려오기 때문이다. ○방산업체 방문 이들은 토요일인 이날 하오 늦게까지 국방부관계자들을 상대로 마지막 입씨름을 벌이며 책임소재를 찾는 확인서 작성을 계속했다.일요일인 13일까지도특근형식으로 이 작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감사원의 율곡특감은 지금까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돼왔다. 2국소속 요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특감반은 국방부본부등 감사현장에 나가 서류를 검토하고 방산업체 방문과 야전에서의 무기성능시험등을 통해 율곡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제도적인 문제를 다뤄왔다.감사원은 이 부문이 이번 감사의 목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감사원에서는 『뇌물 1억원 받은 사람을 처벌하는 것보다 제도개선을 통해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된다. 감사원은 감사위원회의 공식적인 의결이 나오기까지는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그러나 특감반은 그동안의 감사를 통해 무기선택및 변경과정,무기선정 절차,계약관리및 예산 책정과 집행등의 여러가지 측면에서 문제점을 발견했으며 이에따른 개선의 방향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를 중심으로 국방부와 협의,「율곡사업 개선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감반의 업무는 암행감찰반인 5국과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5국의 암행감찰요원 20여명은 은행감독원등의 협조를 받으며 예금계좌 추적작업을 해왔다. 특감반에서 서류검토를 통해 잘못을발견하게 되면 5국에 담당자의 자금추적을 의뢰한다. 단순한 행정적 실수인가 검은돈이 개입돼 있는가를 따져보는 것이다. 감사원측은 지금까지 의심이 가는 사람은 있지만 물증이 확보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그러나 이종구전국방부장관과 김종휘전청와대수석등 5∼6명의 가명계좌를 발견했으며 여기에 출처를 알 수없는 뭉칫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사원은 최근까지 특감반의 감사시한에 맞춰 5국의 예금계좌추적도 마무리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했다. ○은감원과 공조 그러나 시한을 두지 않고 비리혐의가 있는 인사에 대해서는 추적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율곡사업과 관련한 검은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문의 비리와 관련된 검은돈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사원은 그러나 이에대한 자료는 보존하되 일단은 덮어둘 방침이다. 율곡사업 하나를 추적하는데도 시간이 빡빡하기 때문이다.
  • 부정폭로 협박·갈취/전 사이클대표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한국사이클위원회 사무실에서 경리장부등을 훔친뒤 부정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70만원을 뜯어낸 전 사이클 국가대표 위경용씨(53)를 공갈등 혐의로 구속. 위씨는 대한사이클연맹 2급 심판위원으로 근무하던 지난 91년 10월초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한국사이클위원회 사무실 이삿짐을 옮기면서 이 위원회의 88∼91년 예산집행원장과 경리장부등을 훔친 뒤 『생계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으면 부정을 폭로하겠다』고 민경중위원장(66)등 위원회 간부들을 협박,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코치직을 알선받아 91년 10월부터 1년동안 근무하고 당시 출국비 명목으로 70만원을 뜯어낸 혐의.
  • 구청특감 착수/감사원,서울성동 대상

    감사원은 9일부터 서울시의 성동구청을 상대로 구청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기관종합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37명의 감사요원을 투입,15일 동안 구청이 지난 91년 이후 처리한 인사관리,예산집행,지방세부과징수,국·공유재산 관리업무등 모든 구정업무를 정밀감사한다. 감사원은 특히 주택,건축행정,환경·보건·위생분야및 토지관련 각종 인·허가,규제·단속업무등의 수행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 20년만의 「문민국방장관」 이수휴씨(만나고 싶었습니다)

    ◎“장병들 열악한 환경서 고생”/지출요인 많아 국방비 축소 곤란/장기복무군인 관사 확충 최우선 지난 73년 최광수차관이후 20년만에 처음인 「문민국방차관」.지난 3월5일 부임후 3개월동안 낯선 「군사문화」에 접해온 이수휴국방부차관은 지금 누구보다 더 군을 잘 이해하게 됐다. 이차관은 『재무부에 근무할땐 국방예산을 줄여 경제건설에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정작 국방현실을 보니 어려움이 많더라』고 말하면서 『예산집행의 효율을 어떻게 높여야 할 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차관은 『대부분의 국군장병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고생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밖에서 군을 보는 시각을 의식한 듯 『과거 몇몇 사람들의 잘못된 행태에서 비롯된 좋지않은 점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99.9%의 선량한 군인들의 명예나 사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국민들이 군을 바로 이해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62년 서울상대 재학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차관은 63년 육군상병으로 제대한뒤 65년부터 28년간 재무부에서만 근무한 재정통.빈틈없는 일처리로 「대추나무 방망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이차관이 문민정부의 국방차관으로 기용되자 많은 사람들은 이를 국방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관련지어 생각했었다. ­문민정부의 국방차관으로서 국방정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적정수준의 전력유지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한다고 봅니다.냉전체제가 붕괴됐다고는 하나 한반도에선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전쟁을 억제할 수 있는 전력은 꼭 유지해야 합니다.문제는 그 전력을 경제적으로 어떻게 유지하느냐이지요.전력유지는 장비현대화만 갖고 되지 않습니다. 특히 중간계층의 장기복무 직업군인들이 신이 나서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그래야만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15만 장기복무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후생복지대책을 확대시켜야 한다는 이야기 같은데…. ▲군인만의 특수한 근무조건을 감안한 복지증진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직업군인용 관사와 도시지역 군인자녀들의 기숙사 마련을 위해 내년 예산에서 이에관한 재원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군에서도 3D(더럽고 어렵고 위험한 일)기피현상이 심합니다.이런 저런 이유로 조기예편하려는 중간간부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군인만의 보수개선은 어려운 만큼 근무조건이라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최근 일부 국민들은 군을 좋지않은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과거에 일부 군인들이 권력지향적 이미지를 많이 남기다보니 결과적으로 군 전체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남겼다고 봅니다.이제는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군도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도 군의 모습을 올바로 보아야 합니다. ­이른바 정치군인들에 대한 전역조치가 최근 잇따랐습니다.이런일은 앞으로도 더 있을 것인지. ▲정치인맥제거와 관련된 인사는 모두 끝났습니다.더이상의 인사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율곡사업(군전력증강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진행중인데…. ▲잘못된 것이 있으면 솔직히 시정해 나갈것입니다.과거 율곡사업에 잘못된게 있으면 정밀감사를 받아야 하며 어떤 자료라도 모두 제공하겠다는 것이 장관의 방침입니다. 이차관은 한미간 방위비분담 문제에 이르자 『점진적으로 우리의 분담액을 늘려야 한다는 건 어쩔수 없는 현실』이라고 전제하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적정수준의 분담을 위해 한미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새 「반군인」이 다된듯 긴장감마저 풍기는 이차관은 『이제는 군인의 참모습을 바로봐야 할 때』라고 몇번이나 힘주어 말했다.
  • 이석채 기획원 예산실장(만나고 싶었습니다)

    ◎“인력동결 바탕 공무원 봉급 현실화”/고임­고물가 고리 단절에 정부 앞장/하후상박원칙 고수,예산절약 시행 『고통분담 정책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정부와 공무원이 세금을 알뜰히 쓰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실감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경제기획원 이석채예산실장은 『씀씀이 줄이기는 항상 공직에서부터 솔선해야 하며 지도자가 명분을 내걸어 수범을 보일 때 우리 국민들은 그에 순응하는 덕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고통분담 정책이 시행되면서 공무원 사회에서 가장 따가운 눈총을 받아온 사람이 이실장이다.그가 만든 예산절감 지침에는 공무원들의 봉급동결을 비롯,오찬·만찬비용 절감 및 항공기 이용등급 조정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신경제 계획 집행에 따른 예산절감으로 정부와 정부투자기관에서 절약되는 예산이 모두 1조6천억원이나 됩니다.고임금­고물가의 악순환이 이어지는 고리를 끊는데 정부와 지도층이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공무원의 봉급을 동결한 것입니다』 김영삼대통령은 임기중공무원 봉급을 정부투자기관의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공무원 봉급문제에 관한 한 예산실의 권한은 막강하다.이실장은 『김대통령의 임기중 이 약속이 지켜질 수 있다』고 낙관한다.다만 『공무원의 숫자를 늘리면서 임금까지 현실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못박는다.증원을 않는 대신 봉급수준을 최대한 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과거처럼 공무원 숫자도 늘리고 처우도 개선하는 두가지 일은 불가능합니다.결국 기능의 재배분을 통해 낭비요소를 배제하고 현재의 공무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열심히 일할 때 국민들도 처우개선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정부는 예산절감을 시행하면서도 기본적으로 「하후상박」의 원칙을 저버리지 않았다.고위직의 씀씀이는 크게 줄였지만 하위직의 야근비·출장비등은 오히려 현실화했다.이실장은 『앞으로도 하위직 공무원들이 밤늦게 일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실장(1급)은 인재들이 모여 있다는 기획원에서도 요직중의 요직이다.나라살림을 꾸리는 돈줄의 조율사이기 때문이다.역대 예산실장 출신 12명중 10명이 장·차관으로 풀려 나갔을 정도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행정고시 7회 출신인 이실장은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만 만 8년을 근무하다가 지난 해 4월 친정인 기획원의 예산실장으로 돌아왔다.사고가 뚫리고 정치감각이 탁월한 편이다.말도 시원시원하다.그러나 지난 해 예산을 처리하면서 상당히 고생을 했다.『4월부터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12월 초까지 일요일이나 휴가를 즐기겠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도 못합니다.예산실 사람들을 보고 「목에 힘준다」고 하지만 예산실 담당주사가 다른 부처 예산담당자로부터 멱살을 잡힌 일이 있을 정도로 억울한 일도 많습니다』 결국 예산실의 고충은 요구 예산의 삭감을 해당 부처에 어떻게 설득시키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이실장은 이를 『젖이 적은 어머니가 배고픈 자식들을 대하는 기분』에 비유한 뒤 『앞으로는 남보다 일을 더 많이 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우를 더해주는 쪽으로 예산집행 방향이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예산비목 통폐합/낭비막게 50개내로

    정부는 현행 예산비목이 지나치게 세분화돼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보고 급량비·공공요금·인쇄비등 18개에 이르는 관서 운용비를 1개로 통합하는 등 현재 모두 1백13개에 이르는 예산비목의 수를 40∼50개 수준으로 크게 줄이기로 했다. 20일 경제기획원이 마련한 「예산과목 구조 개편방향」에 따르면 예산집행상 이·전용 처리에 들어가는 행정력을 목표관리를 통한 배정관리에 집중시켜 예산지출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예산과목 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세출예산 비목 가운데 비슷한 항목은 통·폐합하고 사용하지 않거나 중복되는 비목은 없애기로 했다. 그러나 재정지출의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비목을 신설하는 한편 예산지출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데 필요한 비목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 관가의 「허리띠 조르기」(개혁바람… 달라지는 세상:2)

    ◎식대 등 카드결제… 판공비실명제 실현/흥청망청 분위기 사라져 지출 50% 절약/장관급만 항공기 1등석… 선물비도 축소/총 1조6천억 줄여 중기지원·사회자본 확충 활용 정기국회때 여의도 의사당에서 예산심의가 시작되면 주무부처인 경제기획원은 남다른 고민에 빠지는 것이 과거의 상례였다. 예산을 칼질하는 국회 예결위에 나가 의원들의 날카로운 답변공세에 대처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50명에 이르는 예결위원들의 식사 시중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6공때 예결위가 열리면 여의도 일대의 고급 음식점에 미리 자리를 예약해 놓고 의원들을 비롯,국회 직원과 의원보좌관,운전기사까지 모셔 식사를 대접한다.한 관계자는 『한끼에 최고 8백만원이 지출된 적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예결위가 아니더라도 국회 상임위가 열리면 각 행정부처들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말하자면 「식사접대 공포증」 같은 것이다. ○「접대공포증」 사라져 새 정부 들어 이런 폐해가 없어졌다.정부가 신경제계획 아래 예산을 절약,고통분담의 솔선을 보이는데다 흥청망청하는 분위기가 사라졌다. 공직사회의 씀씀이가 크게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장·차관 급의 고위직이 과거에는 한번의 오찬·만찬 비용으로 참석자 1인당 5만5천∼7만5천원을 쓸 수 있었다.이번 5월부터는 이를 3만원 이하로 낮췄다.선물비용도 40만원에서 8만원(1백달러)으로 낮아졌다.종전에 1급 이상이면 누구나 항공기의 1등석을 탈 수 있었으나 이제는 장관급 이상만 가능하다.이석채기획원예산실장은 『이렇게 해서 정부등 공공부문에서 절약되는 예산은 모두 1조6천억원이나 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차관들을 비롯해 공무원들의 접대성 특별판공비는 이제 신용카드(법인 또는 기업)없이는 지출할 수 없다.정부는 각종 사업추진에 사용되는 특별 판공비 가운데 접대성 경비,예를 들어 만찬이나 오찬의 경우에는 반드시 카드로 내고 봉사료를 포함해 1인당 3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또 2시간 이상 야근하는 경우 지급되는 1인당 급식비 4천∼5천원도 이제는 카드로 낸다. ○식비 편법지출 옛말 급식비는 그동안 현금으로 지급돼 왔다.때문에 편법으로 국·과의 회식비로도 쓰여졌지만 앞으로는 이같은 편법지출이 불가능해졌다.부분적으로나마 정부의 예산집행을 투명하게 하자는 일종의 「판공비 실명제」인 셈이다.정부관계자는 『이를 통해 현재 책정돼 있는 판공비나 급식비등의 지출을 5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각 부처의 장·차관이나 국·실·과장들은 모두 법인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다.이런 여파로 관청이 모여 있는 서울 광화문이나 종로일대,과천청사 부근의 음식점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에 타격을 받고 있다. ○음식점 파리날려 그래서 음식 값을 내려 한끼에 3천∼4천원짜리 값싼 식단을 새로 개발하는가 하면,저녁 정식값도 1인당 3만원짜리 이하로 낮춘 곳이 많다.과천청사앞의 음식점 「청사집」여주인 J씨(50)는 『공직자 재산공개 직후 손님이 줄기 시작하더니 요새는 점심때도 파리를 날릴 지경』이라고 공무원들의 외식이 줄었음을 설명했다.개혁바람이 몰고온 관가와 주변 음식점의 새로운 풍속도이다. 공무원들의 허리띠를 먼저 졸라,업계와 민간이 따라오게하는 것이 정부의 고통분담 정책이다.대부분의 공무원들이 봉급동결 조치를 꾹 참고 받아들이고 있다.무엇보다 자신이 앞장서 근검절약을 실천하는 김영삼대통령 특유의 리더십이 이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 기획원의 남광수과장은 『문민정부의 개혁이 과감히 실천되는 것을 볼 때 이 단계만 지나면 내년부터는 경제가 활성화돼 공무원 처우도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 내무부·경찰청 감사 착수/감사원/예산집행 실태 집중조사

    ◎새달 일선서 인·허가업무 감사 감사원은 12일 내무부,경찰청,경찰병원에 대한 일반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내무부에 7명,경찰청에 5명,경찰병원에 3명의 감사요원을 투입,10일 동안 예산편성및 결산,국유재산및 물품관리실태,물품·장비의 구입,공사및 용역계약,보조금 교부결정및 정산등 예산집행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감사원은 특히 경찰청에 대한 일반감사가 끝나면 내달초부터 일선 경찰서 3∼4곳을 선정,각종 인·허가등 대민업무와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기관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첫 직선회장… 축협 독단운영/명의식씨는 누구인가

    ◎농림수산부 1차관보경력 “농정엘리트”/정부감독 유명무실화 명문규정에도 문제 축협중앙회 초대직선회장에 뽑힌뒤 오랫동안 「신망받는」 축산지도자로 알려졌던 명선식회장의 뇌물수수및 공금횡령사건은 축협조직의 존재방식에 대한 의문부호를 달아주는 계기가 됐다. 충남 청양출신인 그는 서울대농대시절 4H운동에 깊이 뛰어들어 농촌운동에 앞장섰으며 국회사무처를 거쳐 75년 농수산부에 들어온 뒤로는 국립농산물검사소 부소장,농촌진흥청 기획관리관,본부감사관,기획관리실장,제1차관보등을 역임하는등 자타가 인정하는 농정의 엘리트였다. 또 86년 축협중앙회장으로 임명되고 90년에는 직선제회장에 당선돼 그야말로 농축산분야에서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그의 이중성과 함께 축협조직에 대한 재검토의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사건의 배경을 축협조직의 존재방식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축협중앙회장 자리는 그 누구의 지휘·감독도 받지 않으면서 인사및 예산집행·사업시행의 전권을 휘두를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명회장의 경우처럼 「마음놓고」비리를 저지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다. 지난 88년 농·수·축협 협동조합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정부가 중앙회장을 임명했기 때문에 당연히 정부의 지휘·감독이 이뤄졌었다. 그러나 중앙회장및 일선조합장의 직선제가 도입된 이래 중앙회장은 누구의 감독도 받지않고 권한을 마음대로 행사했다. 축산업협동조합법 및 시행령에는 「주무부장관은 조합과 중앙회를 감독할 수 있다」는 규정과 「주무부장관은 감독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중앙회장에게 위탁할 수 있다」는 규정이 함께 있어 사실상 농림수산부장관의 감독권을 유명무실하게 만들어 놓았다. 이에대해 농림수산부관계자는 『지난 90년4월 명회장이 직선제회장으로 앉은 이래 축협에 대해 감독해본 일도 없고 감독하기도 어렵다』고 실토했다. 축협중앙회 임원은 중앙회장의 추천을 받아 총회 또는 대의원회에서 인준하게 되어 있는데 이 인사추천권을 뇌물과 맞바꾸었다. 게다가 사업분야에서는 수입쇠고기 위탁판매권을 악용,쇠고기를 판매업체에 배정하는과정과 판매대리점 개설허가 과정에서 많은 돈을 챙긴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이 터지자 농림수산부 등 주변에서는 구조적으로 비리를 저지를 수 있는 취약성을 안고 있는 농·수·축협 조직을 이 기회에 대수술해야 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자의 수익증대와 권익옹호를 위해 설립된 농·수·축협이 생산자보다는 임직원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본래의 기능을 되살릴 수 있도록 개편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강도높다.
  • “율곡사업 모든 자료 재검토”/유봉재 감사반장 인터뷰

    ◎집행예산 효율성 검증에 중점 『감사원이 율곡사업(군 장비현대화계획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는 국가예산집행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는 문민시대의 기본이념을 표현한 것이라고 봅니다』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사상 첫 특별감사를 지휘하고 있는 유봉재 임시감사반장(55·감사원2국5과장)은 이번 감사가 군의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되찾고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감사의 중점은.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회계감사위주로 진행될 것이다.필요한 것을 제값을 주고 샀는가 하는점이 감사의 중점이 된다. 현재 보급되고 있는 기종과 장비들의 앞으로의 계속적인 보급여부도 판단하게 될 것이다. ­과거에도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있었는데 현재 감사와 다른점은 무엇인가. ▲과거의 보통감사때에는 문제가 되는 부분과 관련자료에 한정해 5명가량의 감사원이 10일정도 감사를 해왔다.그러나 이번 특별감사는 지난 74년이후 율곡사업 전분야,모든 자료가 성역없이재감사,재검토된다. 과거감사가 원칙적이고 원론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졌다면 이번은 가격결정과 절차에 관련된 세부사항까지 정밀하게 검토하게 된다.특히 외국과의 거래관계를 밝히기위해 수입면장등의 관련서류가 철저히 분석될 것이다. 이번 감사는 감사원의 인력등을 고려할때 한달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감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우선 서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이번 주말까지는 14명의 감사원직원이 사업전반에 대해 분야별로 현황을 파악한뒤 다음주초부터 정민주감사원심의실장을 반장으로 43명의 감사관들이 투입돼 본격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투기,잠수함,헬기등 예산집행규모가 높은것을 우선적으로 감사하게 되며 필요하다면 무기시험장에도 감사관을 파견할 계획이다. ­결과는 모두 발표하는가. ▲율곡사업의 전분야가 모두 2급이상의 군사기밀에 속하는 것이어서 감사및 발표에 어려움이 있다.그러나 가능한 범위안에서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 예산편성·집행 통제 완화/기획원/유사비목 통합… 부처자율성 높여

    정부는 현재의 예산 과목이 지나치게 통제 위주로 세분화돼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경제기획원의 통제를 완화,각 집행부서의 자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비슷한 비목은 통합하고 불필요한 비목은 없애 예산의 편성 및 집행에 신축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이경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2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현행 예산 과목의 구조개선 방안을 앞으로의 중점 개혁,추진과제로 보고했다. 이부총리는 보고에서 비목의 내역이 불분명해 같은 성질의 예산이 소관에 따라서는 서로 다른 비목에 계상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목의 내역을 명료화,같은 성질의 예산은 같은 비목에 계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경제기획원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편성은 사업성 위주로 하되 각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엄격히 검토,집행면에서는 통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제기획원은 이달중 예산과목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관한 부처별 의견수렴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5월중 각 부처가 제기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외국의 사례등을 참고,예산과목 구조 개선안을 마련한 뒤 내년도 예산 편성시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이부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현행 상수도 요금 등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요금이 획일적인 관리로 말미암아 지역특성 및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요금조정이 곤란하다는 점을 감안,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 아래 지역특성에 맞는 요금조정이 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과의 사전 협의제도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결정·승인·허가·신고받는 요금은 현재 경제기획원에서 결정하는 「개인 서비스요금 관리지침」상의 조정상한률 이내에서 관리하되 이 상한률을 넘을 경우 상급기관과 사전에 협의토록 돼 있다.
  • 한전 감사 착수

    감사원은 21일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기관종합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이날부터 감사요원 18명을 투입,서울 강남·영등포·중부·동부지점및 경기도 성남·의정부·부평·부천·안양·안산등 10개 지점에 대해 전기위약사용자 관리및 요금징수와 관련한 부정행위를 집중감사한뒤 그 결과를 토대로 한전 본사의 조직,인사관리및 예산집행등 경영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 「유럽재개은」 무용론 대두(특파원코너)

    ◎구소·중­동구 경제지원 미미/직원봉급 등 경비는 과다지출/영지 비판 공산주의의 붕괴에 따라 구소련 및 중·동구에 대한 경제지원을 위해 지난 91년4월15일 창립된 유럽재건은행(EBRD)이 창립 2주년을 맞았는데도 『EBRD가 하는 일이 도대체 뭐냐』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최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지는 특집기사를 통해 EBRD의 설립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고있는 것은 구소련및 중·동구 국가들이 아니라 EBRD 직원 자신들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 신문에 따르면 EBRD는 창립이후 지난해말까지 직원들의 봉급과 여행경비로 1억2천8백만파운드,대리석을 이용한 입주건물 단장에 75만파운드,자크 아탈리총재를 위한 전용비행기 임대에 60만파운드등 총2억1백50만파운드의 경비를 지출했다.그러나 구소련및 중·동구 지원을 위해 지급한 자금은 통상경비 지출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1억1백만파운드에 그쳤다.본말이 전도됐다는 것이다.어떤 조직이든 출범초기에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은 피할 수 없다.그렇다 하더라도 EBRD의 경우 자기자신들에 대한 씀씀이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관대하다.예컨대 EBRD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하급직원들을 포함한다 해도 약 4만6천파운드에 달하며 이들이 세금을 내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6만5천파운드의 소득을 올리는 셈이다. 또 아탈리총재는 지난해 15만파운드의 연봉을 받았다.세금측면까지 고려하면 이는 실제로 24만파운드의 연봉으로 영국총리의 연봉에 비해 거의 3배에 달하며 영국은행총재의 봉급보다도 7만5천파운드나 많다.입주건물을 단장하는 대리석을 구입하는데 75만파운드나 지출한 것이나 아탈리총재의 전용비행기 이용도 지나친 낭비라고 이 신문은 지적하면서 EBRD의 예산집행을 좀더 엄격히 감독하고 구소련및 중·동구 지원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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