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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춘선 서울시의원 “‘국제’가 빠진 ‘국제정원박람회’, 시민이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로 채워 나가야”

    박춘선 서울시의원 “‘국제’가 빠진 ‘국제정원박람회’, 시민이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로 채워 나가야”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17일 개최된 제324회 정례회 푸른도시여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2억 9000만원 추경 증액안이 올라온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 ‘국제’ 성격이 부족함에도 매년 ‘국제정원박람회’로 개최 운영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제정원박람회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면 이에 걸맞게 다양한 국가의 참여와 함께 국제 컨퍼런스 등 관련된 부대행사의 진행이 필요함에도 현재 아시아권 일부 국가만 초청돼 진행한 것이 매우 아쉽다”라며 “다양한 국가의 참여, 특히 오랜 시간 정원문화가 자리 잡아온 유럽, 미주 등 여러 국가의 작가들을 초청해 박람회의 수준과 다양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제정원박람회의 현재 방문객 수가 300만명을 넘어서며 많은 시민에게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애써준 푸른도시여가국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나 인터넷 기사와 시민들의 반응을 통해 박람회에 대한 냉철한 비평도 존재함을 지적, 박람회의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제정원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치러내기 위해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문화의 확산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내 집 앞의 작은 정원에서부터 시작해 서울 전역에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강동구 천호동 장미마을을 예로 들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만들어낸 정원이 가져오는 아름다운 동네의 변화를 언급하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정원문화의 확산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으로 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자치구의 동별로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정원박람회가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본 의원은 좋은 정책에 목말라 있다. 푸른도시여가국이 시민을 적극 동참시켜서 더욱 발전하는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균형있는 정원문화 확산이라는 취지에서 권역별 국제정원박람회 장소로 토지보상과 공원조성 완료를 앞둔 ‘암사역사공원’을 추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심사는 국제정원박람회의 개선 필요성과 시민 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한 중요한 자리였으며, 박 의원의 제안과 지적이 향후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다국적 전시 지킴이 운영 필요”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다국적 전시 지킴이 운영 필요”

    서울시의회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지난 13일 제324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4년도 제1회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다국적 전시 지킴이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립미술관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서울 문화의 밤’ 행사 추진에 따른 전시장 지킴이 연장수당과 지킴이 자원봉사자 실비지원금을 반영하고자 시립미술관 전시장 고객관리 예산 약 2000만원을 증액 제출한 바 있다. 아이수루 의원은 전시장 지킴이 관련 질의를 이어나가며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이 44만명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에 외국인·다문화 전시지킴이가 단 한명도 선발된 적 없다는 사실은 글로벌 도시 서울의 대표 미술관이라는 위상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팬데믹 이후 늘어나는 외국인 관람객 추이와 오세훈 시장의 관광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전시장 지킴이 용역 또는 자원봉사자 선발에 있어 내·외국인 구분 없이 선발해 외국인 관람객 편의를 증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국적동포, 한국 국적 취득자 등 한국어와 외국어에 능숙해 충분히 전시장 지킴이를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언급, 하루빨리 다국적 전시장 지킴이 제도를 도입할 것을 당부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곰달래길 보도 상태 위험, 긴급 예산 지원 필요”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곰달래길 보도 상태 위험, 긴급 예산 지원 필요”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14일 제324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추가경정예산안 보고를 받고 노후화된 강서 곰달래길(서울시도로) 보도의 위험 상태를 지적하며 시급한 예산 투입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323억 원 증액 요청된 제1회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 추가경정예산안을 보고받고 곰달래길을 직접 현장조사한 자료를 보여주며 보도 상태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게 노후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직접 조사한 곰달래길 보도는 까치산역 부근 사거리에서 목동사거리까지 약 2.3km 구간이며 상·하행선 약 4.6km를 왕복하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포장 파임, 돌출된 덧씌우기, 측구 콘크리트 파손, 보도 포장 단차, 경계석 전도, 보도 중앙 전주 등 위험요소를 사진으로 담고 보도를 이용하는 주민으로부터 보도의 위험성을 전해 들었다. 곰달래길을 이용하는 주민이 “가족이 보도의 요철과 돌출 때문에 보도에서 넘어져 무릎을 크게 다쳤고 다른 주민들도 많이 넘어져 다친 사람들이 많다”라는 말을 김 의원에게 전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곰달래길은 어르신과 장애인분도 많이 이용하는 보도라서 안전을 위해 시급한 보수가 필요하고 보수를 위한 예산 편성이 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재난안전실장은 김 의원의 지적을 받고 ‘걷고 싶은 서울’ 만들기를 담당하는 부서로서 아쉬움이 있고 시급한 개선의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답변했다. 또한 보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 임기 2년 6개월 만에 한계점… ‘조기 사임 압박’ 직면한 숄츠

    임기 2년 6개월 만에 한계점… ‘조기 사임 압박’ 직면한 숄츠

    유럽의회 선거의 후폭풍은 조기 총선과 정당 간 합종연횡이 촉발된 프랑스뿐만 아니라 극우정당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독일도 강타했다. 이번 선거 최대 패자 중 한 명인 올라프 숄츠 총리가 마주한 문제는 ‘사느냐 죽느냐’가 아니라 ‘언제 죽을 것이냐’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가 이끄는 사회민주당(SPD)이 극우정당 독일을위한국민당(AfD)에 패배한 건 전례 없는 일인 데다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 자유민주당(FDP)의 재정적자를 둘러싼 내분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선거 패배 후 숄츠 총리는 “조기 총선은 선택지에 없다”고 못박았지만 마르쿠스 쇠데르 바이에른 주지사는 “이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처럼 숄츠 총리도 총선에 나서야 한다”고 독일 공영방송에 출연해 말했다. 좌파 성향 매체 디차이트와 인터뷰한 한 평론가도 “올여름에 숄츠 총리에 대한 신임을 묻는 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도 우파 성향의 기독민주연합(CDU)을 이끌던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에게서 16년 만에 정부를 이어받은 중도좌파 성향 SPD의 숄츠 총리는 임기 2년 6개월 만에 한계점에 다다랐다. 국민 70% 이상이 그를 무능력하다고 판단하면서 독일 현대사에서 ‘가장 인기 없는 정부’라는 오명이 붙었고, 녹색당과 FDP와의 연정에도 불만이 크다고 폴리티코가 12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독일의 재정적자가 심화된 건 고금리·고유가·고물가 3중고로 인해 국내 지출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방위비 증대 등 유럽연합(EU) 차원의 지출 부담을 떠안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위기 대응 기금을 정부 예산으로 전용한 숄츠 내각 결정에 독일연방헌법재판소가 위헌 판결로 제동을 걸며 ‘예산대란’은 심화됐다. 연정의 다음 시험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승인하는 7월 3일로 관측된다. 독일 정부는 올해 국낸총생산(GDP) 성장률을 0.3%로 예측했는데, 크리스티안 린드너 재무장관은 “경제성장률을 고려하면 자국민 세금을 국제 협력에 쓰는 건 불충분하고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독일 정치경제학자인 아르민 슈타인바흐 파리경영대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만약 세 당이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연정이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시험대를 제대로 넘어서지 못하면 불신임 투표로 사임하게 되는 게 숄츠 총리 눈앞에 있는 첫 번째 시나리오다. 불신임 투표는 의원 과반의 동의가 필요한데, 통과하더라도 후임 총리를 48시간 내에 선출하지 못하면 현직 총리가 직을 유지할 수 있는 ‘건설적 불신임제’로 인해 이 시나리오의 실현 가능성은 낮다. 독일 총리가 의회가 소집한 불신임 투표로 사임한 건 1982년 기민당이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의 사민당과의 연정을 포기한 뒤 치른 불신임 투표로 물러난 사례가 유일하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총리가 직접 자신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요구한 뒤 조기 총선을 치르는 것이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직전 총선 2위 정당인 기민당에 연정 구성을 요구하고, 연정 구성에 실패했을 때만 조기 총선 소집이 가능하다. 독일 헌정사상 이러한 방식은 집권 총리가 자신이 추진하는 개혁법안 통과 여부를 임기와 연동해 묻는 일종의 ‘정치적 승부수’였다. 2001년 9·11테러 이후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가 독일군 아프가니스탄 파병 문제와 관련해 불신임 투표를 요청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숄츠 총리를 신임해 온 CDU도 돌아서게 만들 수 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CDU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AfD를 14% 포인트 차로 누른 결과를 받아든 뒤 CDU가 연정을 주도할 의지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오는 9월 지방선거도 조기 총선의 전기가 될 수 있다. AfD가 여론조사에서 최강세를 보이는 동부 3개주 지방선거에서 모두 이기면 숄츠 총리를 향한 조기 사임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 “지역현안 해결·국비확보, 정치·행정 원팀으로 실현”

    “지역현안 해결·국비확보, 정치·행정 원팀으로 실현”

    광주시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주요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법률 제·개정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것과 함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광주시는 입법 지원 사항으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국회 개헌특별위윈회’ 구성 및 추진 ▲인공지능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등 7건의 입법을 건의했다. 또 오는 2028년 일몰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 등 방향 설정이 필요한 지역현안 법안 3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시는 2026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추진을 위해 빠른 시일 내 국회 차원의 개헌특위가 구성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광주 첨단3지구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종합 지원하는 전담기관 지정과, 지원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인공지능 관련 법률 제정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실증밸리(AI 2단계) 예비타탕성조사 면제 또는 신속 추진 ▲복합쇼핑몰 예정지 일대 교통인프라 신속 확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회계 정상화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 ▲광주 평동 군훈련장(포사격장) 폐쇄 등 12건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2025년도 정부예산안 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국비 관련 사업은 ▲인공지능(AI) 실증밸리 조성사업 ▲국산AI반도체 도시규모 실·검증 지원센터 구축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노후상수관 정비 등 20건 4768억원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특위 구성과 광주에 꼭 필요한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회계 등 법률과 국비 확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치와 행정이 원팀이 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제고하고, 법률 제·개정 사항의 입법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 주관 정책토론회 개최를 요청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광주시와 8명의 국회의원이 원팀이 돼 광주발전을 이루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이들은 특히 인공지능 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신속 추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민·군 통합공항 이전, 복합쇼핑몰 예정지 일대 교통인프라 확보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2030년이 되면 인공지능(AI) 실증밸리, 도시철도2호선, 복합쇼핑몰, 달빛철도 등이 들어서는 등 지금껏 보지 못했던 대전환의 시기를 맞게 된다. 광주의 변화 발전은 국회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새롭게 시작한 22대 국회와 힘을 합쳐 ‘2030 대전환’을 이루겠다. 국회의 많은 도움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 2023회계연도 결산결과, 결산상잉여금 과다 발생”

    서울특별시의회(김현기 의장)는 12일 2023회계연도 서울시 및 서울시 교육청 결산을 분석한 「2023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 분석」을 발간했다. 이번 결산 분석은 서울시 및 서울시 교육청의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예비비 지출을 포함한 41개 주요사업을 선정하여 집행과정과 운영성과 등을 분석했다. 먼저 세입·세출결산의 경우, 2023회계연도 서울시 예산현액은 총 51조 4900억원으로 세입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98.6%, 50조 7585억원, 세출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92.2%, 47조 4604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세입결산액과 세출결산액의 차액인 결산상잉여금은 3조 2981억원이고, 이중 보조금실제반납금과 이월액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1조 6459억으로 금번 제출된 제1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세입처리 후, 법정정산분 등을 제외한 금액은 가용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시 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예산현액은 총 14조 3880억원으로 세입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92.5%, 13조 3145억원, 세출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81.8%, 11조 7664억원이며, 결산상잉여금은 1조 548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입·세출결산 총괄분석 중 ‘결산상잉여금’과 관련하여 서울시의 경우에는 최근 3년간 예산현액 대비 결산상잉여금의 비율은 10.6%로 경기도 3.7%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확인되는바, 결산상잉여금이 증가하면 차년도 세출재원 확보에는 긍정적인 결과를 발생시키나, 차이가 발생한 만큼 세수 추계, 사업 수요예측 등의 부정확성이 드러난 지표 일 수밖에 없어 보다 정밀한 세수 추계, 사업별 집행가능성 검토와 이에 맞는 적정 예산편성 및 성실한 예산집행을 통해 한정된 예산에 대한 재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기금결산의 경우에는 2023회계연도 서울시 기금결산 결과, 17개 기금, 26계정을 운용한 것으로 기금 수입은 예치금회수 3조 2669억원을 포함한 총 6조 5318억원이며, 이와 연동한 기금 지출은 6조 4907억원으로 기금의 수입과 지출이 불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의 수입과 지출이 일치하지 않는 사유는 이월액으로 인한 것으로 최근 5년간 기금 이월액은 2019회계연도 52억 2100만원, 2020회계연도 119억 2800만원, 2021회계연도 95억 4000만원, 2022회계연도 361억 3000만원, 2023회계연도 772억 29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바, 기금은 일반회계와 달리 회계연도중 필요시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예산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어 부득이한 사정을 제외하고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이월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결산결과,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은 예비비를 지출함에 있어 관련 법령 및 기준 등을 위반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검토됐다. 41개 주요 세부사업들에 대한 결산 분석을 살펴보면, 서울시 소관 서울형 멘토링 사업 추진, 미래시민학교(가칭 인생전환센터) 조성 운영 사업은 반복적으로 예산을 이월하고 있어 연내 집행할 수 있는 범위의 예산을 편성하여 집행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을 면밀하게 파악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청년과 함께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부정확한 사업 수요 예측으로 예산을 과대 편성하여 불용액을 발생시킨 것으로 검토되며, 실감형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조성 및 운영,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기존 통합수장고) 건립, 한양도성 인왕곡성 성곽보수,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운영 사업은 집행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청 소관, 그린스마트스쿨, 중등기초학력향상지원 사업은 사전절차 미이행, 계획 변경 등의 사유로 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는바, 면밀한 계획수립을 통해 집행률을 높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본 보고서 발간과 관련해서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2023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 분석」은 서울시 및 서울시 교육청 결산을 전반적으로 분석하여 시민께 정보를 제공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김 의장은 “이번 제출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심사와 관련, 결산은 한 회계연도 동안 지자체의 재정상태와 집행성과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엄밀한 심사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의 결산 승인이 적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재정감시자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마지막까지 도민의 대변자 역할 ‘톡톡’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마지막까지 도민의 대변자 역할 ‘톡톡’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2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조례안과 결산안건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전반기 마지막 회기를 알차게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그동안 위원회 활동 경험과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진과 환경 보전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고 통과시켰다. 특히, 문화유산의 보존,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산림교육 활성화, 정원산업 진흥 등 문화와 환경 보전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조례안들이 주목받았다. 또한 2023회계연도 결산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하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따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질의와 토론을 통해 미래지향적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김대일 위원장은 “이번 회기는 제12대 전반기 마지막 회의였지만, 위원 여러분께서 문화와 환경 분야의 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2년 동안 73건의 조례안 심사, 도정 질의와 예산안 심사 등 다양한 안건을 꼼꼼히 살펴보며 도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 마크롱 ‘조기총선’ 자충수 될까… 27년 만에 동거정부 구성 전망

    마크롱 ‘조기총선’ 자충수 될까… 27년 만에 동거정부 구성 전망

    2024 유럽의회 선거에서 참패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승부수로 던지면서 프랑스 정계가 격랑에 휩싸였다.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이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르네상스보다 지지율을 두 배 이상 얻으면서 집권 여당에 위기감이 엄습하자 국민의 선택을 묻겠다는 판단이었는데 정치권의 합종연횡을 촉발하면서 혼동에 빠진 모양새다. 이달 30일과 다음달 7일 열리는 조기 총선에서 르네상스가 승리하면 마크롱 대통령은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지만 RN이 승리하게 되면 동거정부에 들어갈 수밖에 없어 조기 총선은 ‘도박’으로도 평가된다. RN이 다수당이 되면 전 당수였던 마린 르펜이나 현 대표인 조르당 바르델라가 총리를 맡게 된다. 제5공화국 출범 이래 프랑스에서 좌우동거정부는 세 차례 있었지만 대통령과 총리가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 정면 반대하는 동거정부를 꾸리는 건 사상 처음이다. 만약 RN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프랑수아 미테랑 집권 1·2기(1986~1988년·1993~1995년)와 자크 시라크 집권 1기(1997~2002년) 이후 27년 만에 네 번째 동거정부가 출범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11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프랑스 성인 274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34%가 1차 투표에서 RN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RN이 받은 유럽의회 선거 지지율(31.5%)보다 높다. 반면 르네상스는 19%에 그쳤고,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공산당, 사회당, 녹색당 등 4개 좌파연합 지지율은 22%였다. 이날 중도우파 공화당 에리크 시오티 대표가 RN과의 선거 연대를 선언하며 마크롱 대통령은 더 불리해졌다. 시오티 대표는 “좌파와 중도 연합의 국가 위협을 막기 위해 RN과 동맹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화당에서 RN과의 연정은 ‘레드라인’이었지만 이번 유럽의회에서 약진한 RN의 도움은 더 절실해졌다. 베테랑 상원의원이자 친마크롱 의원인 프랑수아 파트리아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1969년 통치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대통령직을 사임한 샤를 드골과 마크롱 대통령을 비교하며 “위험한 도박이 아닌 프랑스 제도를 존중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파트리아 의원은 마크롱의 중도연합(250석)이 2022년 국민전선(RN)에 패해 프랑스 하원 과반(289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지적했다. 지난 총선 이후 마크롱 내각은 의회 표결 없이 총리가 법안을 의결하는 헌법 제49조제3항을 최다 발동한 정부로 꼽힌다. 149석인 좌파연합은 여러 정당으로 분산돼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 게다가 급증하는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약 250억 유로(약 37조원) 규모의 지출 삭감안이 포함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놓고 야당은 올가을 내각 불신임투표로 총리를 탄핵시키겠다고 위협해 왔다. 또 다른 정치공학적 설명은 르펜을 견제하기 위한 대선 전략일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정치평론가 클로에 모린은 “수년간 프랑스 유권자들은 ‘RN 말고는 다 해 봤다’고 말하며 르펜의 운동에 동조해 왔다”면서 “마크롱은 유권자들에게 RN 집권 시 프랑스가 어떻게 되는지 직접 느껴 보라고 판을 깔아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마감 후] 김경문 같은 당대표, 류현진 같은 중진

    [마감 후] 김경문 같은 당대표, 류현진 같은 중진

    최근 프로야구계에선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해프닝이 있었다.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였다. 발단은 이날 한화가 10점 차로 크게 앞서고 있던 8회 말 일어났다. 투수 박상원은 두 타자를 헛스윙 삼진처리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포효했고, 이윽고 KT의 심기가 불편해졌다. 경기가 끝나고 결국 사달이 났다. KT 황재균은 한화의 더그아웃으로 돌진하며 “야! 너 이리 와 봐”라고 소리쳤고 곧바로 벤치 클리어링(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몸싸움을 벌이는 것)이 발생했다. 양측 모두 넘어선 안 되는 선을 넘으려 하자 두 팀의 감독이 전면에 등장했다. 부임 이틀째였던 김경문 한화 감독은 자신보다 한참 후배인 이강철 KT 감독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먼저 악수를 청했다. ‘명장’이라고 불리는 두 사람이 중재에 나서면서 사태는 3분 만에 일단락됐다.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는 한화 투수 류현진과 주장 채은성의 태도도 돋보였다. 류현진은 분을 참지 못하고 있는 상대팀 선수를 끌어안으면서 거듭 “내가 잘 말할게”라며 달랬다. 채은성도 박상원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자제를 요청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여러 번 포착됐다. 결국 박상원은 다음날 KT를 찾아 사과했고, KT는 경기의 일부분으로 인정하며 더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감정 표현이 뭐가 문제냐”, “아니다. 매너가 없다”, “아무리 그래도 ‘야, 너 이리 와 봐’라고 하는 건 꼰대 아니냐‘는 갑론을박을 보고 있자니, 문득 ‘선 넘기’ 일쑤이고 꼰대 문화의 결정체인 정치권이 떠올랐다. 벤치 클리어링은 야구 용어지만 여의도 정치권에서 더 익숙한 풍경이다. 18대 국회까지만 해도 몸싸움은 국회의 상징이자 일상이었다. 2010년 연말 예산안 처리 과정을 취재하던 중 눈앞에서 김성회 당시 한나라당 의원과 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주먹다짐을 하던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다. 오죽하면 “몸싸움 하지 말자”는 취지로 국회 선진화법이 2012년 만들어졌을까. 이로부터 10여년이 지났지만 여야 간 의례적인 벤치 클리어링은 여전하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거대 야당이 단독으로 국회의장 및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한 22대 국회의 첫 장면이 그렇다. 국회가 ‘반쪽 개원’한 지난 5일. 국민의힘에서 홀로 본회의장에 들어온 추경호 원내대표가 의사 진행 발언을 이어나가자 의석에 앉은 야당 의원들은 “총선 불복인가”라며 야유를 쏟아냈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가 막판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한 지난 10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손팻말을 들고 국회의장실 앞 복도를 점거했다. 이런 와중에 상대 당에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하거나 중재에 나서는 이는 찾아볼 수 없었다. 당의 어른 역할을 해야 하는 여야 중진 의원들은 “더 강경하게 맞서야 한다”며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올여름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지금 여야 정치권에 필요한 건 먼저 손을 내미는 리더, 그리고 격앙된 감정을 가라앉히고 타이르는 어른이다. 바로 김경문 같은 당대표, 류현진 같은 중진이다. 장진복 정치부 기자
  • 684조 예산 쟁탈전… ‘장관 어젠다’에 더 주되, 줄일 건 확 깎는다

    684조 예산 쟁탈전… ‘장관 어젠다’에 더 주되, 줄일 건 확 깎는다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전쟁의 막이 올랐다. 각 부처는 지난달 기획재정부에 내년 예산 요구안을 제출했고, 기재부 예산실은 지난 10일부터 본격 심사에 돌입했다. 부처는 어떻게든 많은 예산을 타 내는 게, 기재부는 어떻게든 깎는 게 지상 과제다. 8월 말 정부안이 나올 때까지 70여일간의 피 말리는 줄다리기가 불가피하다. 올해 총예산 규모는 656조 9000억원으로 지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2.8%에 그쳤다. 2005년 재정통계가 정비된 이후 최저치다. 정부는 내년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복지·연구개발(R&D)·저출생 대응·소상공인 지원 등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늘릴 방침이다. 그러자면 각 부처 예산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뒤따라야 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부처 예산을 편성할 때 키워야 하는 사업과 줄여야 하는 사업을 잘 구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재부는 11일 부처별 ‘장관 어젠다’ 예산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관이 강조하는 역점 사업에 예산을 더 얹어 주고, 예산 편성 지침을 잘 이행해 허리띠를 졸라맨 부처에는 필요 경비를 더 늘려 주겠다는 것이다. 반면 줄여야 할 예산인데도 고집을 피우는 부처 예산은 더 가혹하게 깎을 계획이다. 대표적인 장관 어젠다로는 R&D, 필수 의료, 동해 시추, 저출생 등이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는 R&D 예산은 지난해 31조 1000억원에서 올해 26조 5000억원으로 14.8% 삭감됐다. 내년 R&D 예산의 관전 포인트는 30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냐는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강조해 온 ‘3대 게임체인저’ 인공지능(AI), 양자, 첨단바이오 예산 증액이 관건이다. 2034~35년 첫 상용화 계획이 발표된 소형모듈원자로(SMR) 예산도 증액이 예상된다.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예산도 뜨거운 감자다. 보건복지부는 필수 의료 분야에 향후 5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부분 건강보험 재정에서 꺼내 쓴다. 다만 내년에 시행할 전공의 수련 국가지원 강화, 지역 의료 강화에는 일반 예산을 투입한다. 예산 규모는 1조원+알파(α)로 예상된다. 정부는 외과·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게 매월 지급하는 100만원의 수련 보조 수당을 내년에는 분만·응급 등 다른 필수 의료 과목 전공의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필수 의료 분야는 대부분 신규 예산 편성이 필요해 기재부가 더 예민하게 들여다보는 분위기”라며 “특히 전공의 수련 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했을 때 투자한 만큼 효과가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돌발 상황인 동해 영일만 석유·가스 시추 예산도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까지 최소 5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추공을 한번 뚫는 데 드는 비용이 1000억원인데 탐사 성공률이 20%여서 적어도 5개 광구는 뚫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12월에 첫 시추에 나서면 내년 2월까지 1000억원이 필요해 우선 석유공사 출자 50%, 정부 융자 50%로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출생 대응 예산은 ‘제로 베이스’에서 편성한다.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이 예정된 만큼 7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흩어진 관련 예산을 구조조정해 재편성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저출생 예산은 47조 5000억원으로 추산됐으나 주거 지원 예산 21조 4000억원을 제외하면 순수 저출생 대응 예산은 26조 1000억원 수준이었다. 정부는 10조원 규모의 ‘저출생 특별회계’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연말 여야 예산 충돌 단골손님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은 일단 전액 삭감된 0원으로 편성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첫해인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0원을 편성했지만 국회 심사에서 번번이 부활했다. 2023년 예산은 3525억원, 올해는 3000억원이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행정서비스 ‘먹통’ 사태로 지탄을 받았던 행정전산망 개선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산 철마다 ‘갑(甲)’이 되는 기재부 특히 예산실을 향한 불만은 여전했다. 한 사회부처 관계자는 “기재부가 내년도 세부 예산 규모에 대해 언론에 언급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 군수가 군의회 의장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갈등 깊어지는 의령군

    군수가 군의회 의장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갈등 깊어지는 의령군

    직원 인사, 예산 삭감 등으로 불거진 경남 의령군과 의령군의회 갈등이 고소전으로 번졌다. 11일 의령군은 오태완 의령군수가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3일 군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며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군의회가 응하지 않으면서 법률을 위반한 데다가, 김 의장이 정당한 이유 없이 직무수행을 거부하고 있다고 봐서다. 지방자치법을 보면 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 요구 때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소집해야 한다. 군은 이러한 규정을 들면서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 김 의장을 규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군의회는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중 삭감된 사업들에 관해 주민과 의회 설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예산안만 편성해 제출했다”며 “또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한 것은 행정사무감사를 피하거나 예산안을 졸속으로 통과시키기 위한 꼼수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군이 의회에 파견된 직원 3명을 복귀시켰기에) 2차 추경안 예산을 검토할 직원이 없다”고 덧붙였다.의령군과 군의회 갈등은 지난해 말 불거졌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군의회가 6급 직원을 5급 직원으로 자체 승진시킨 게 발단이다. 군은 군의회의 이러한 처사가 2022년 1월 맺은 ‘인사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어긴 것으로 봤다. 협약상 군과 의회는 상호 협의 후 인사위원회를 열었어야 하나, 군의회가 5급 승진 인사를 단독으로 단행했다는 것이다. 양측 갈등은 올해 1회 추경 예산 삭감으로 이어졌다. 군의회는 4월 9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1회 추경 예산 373억원 중 88억 원(23.7%)을 삭감했다. 이는 최근 여섯 번 추경 예산안 평균 조정 비율인 0.83%의 29배 수준이었다. 당시 군 의회는 법과 규정을 준수해 절차대로 추경예산을 심의했고 의회 고유권한으로 예산 삭감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군은 ‘원칙과 상식 없는 예산 심의로 안전·민생 예산 집행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지속된 갈등에 4월 중순 군은 군의회와 맺은 ‘인사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해지했고, 군의회에 파견됐던 의령군 소속 공무원 3명은 복귀했다. 군은 군의회 직원 교육훈련·후생 복지 분야 등도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후 이어진 2차 임시회 소집 불발, 고소 등으로 양측 갈등은 더 깊어지게 됐다. 군은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태도다. 군은 “추경안에는 국·도비 보조사업에 필요한 매칭 사업비와 농가 장비 구입 지원 사업비, 응급실 운영 지원 사업비 등이 포함돼 있다”며 “농로 포장·용배수로 정비공사 등 주민숙원사업비와 의령병원 응급실 인력 채용 지원 예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비 지원을 받은 청년마을 공유 주거 조성사업 등도 포함했는데, 사업이 차질을 빚는다면 국비를 반납해야 한다”며 “의장이 말 한마디만 하면 충분히 임시회를 열어 예산안을 심의할 수 있는데 하지 않았다. 이는 군민을 무시한 것으로 군수가 군민을 대표해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이번 갈등 해결 선결 조건으로 독단적 인사에 대한 김 의장 사과와 공개토론을 요청한 상태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전통시장·생활상권 활성화 위해 자생력 갖출 수 있는 사업 발굴 필요”

    유정희 서울시의원 “전통시장·생활상권 활성화 위해 자생력 갖출 수 있는 사업 발굴 필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전통시장 및 생활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유 의원은 매년 주기적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고충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문제점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토론회를 주최해 당사자들과 함께 전통시장 및 생활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 여파가 여전히 우리 지역 상권을 흔들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제대로 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그리고 온라인 시장과의 경쟁 심화, 배달문화의 일상화 등이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매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 유통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실질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 의원은 지난 토론회에서 나왔던 현장의 전문가 의견을 전달하며, 이번 정례회에 서울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담긴 전통시장 및 생활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 내역이 현장의 목소리와 동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현장에서는 장기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전문가의 필요성과, 내부 구성원의 역량 개발을 통한 자생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이번 추경안에 이런 고민은 빠져있다”라며,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그간 의정활동을 통해 확인한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와 현장의 목소리가 서울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시설현대화 사업 및 이벤트 지원 사업 모두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서울시가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일회성 성격의 지원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상권을 살릴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여학생 조기 입학→출산율 높일 것”…외신, 한국 보고서 논란 소개[핫이슈]

    “여학생 조기 입학→출산율 높일 것”…외신, 한국 보고서 논란 소개[핫이슈]

    국책연구기관이 여자아이를 1년 조기 입학시키면 출산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정책 보고서를 내놓아 논란이 인 가운데, 유력 외신도 해당 보고서 내용과 논란을 소개했다. 영국 가디언은 7일자(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지난달 30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표한 ‘생산인구 비중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을 소개했다. ‘재정포럼 2024년 5월호’에 실린 해당 보고서에는 “남성의 발달 정도가 여성의 발달 정도보다 느리다는 점을 고려하면, 학령에 있어 여성들은 1년 조기 입학시키는 것도 향후 적령기 남녀가 서로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저출생 정책으로 남녀의 교제 성공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며, 교제성공 지원의 예시 방안 중 하나로 ‘여아 조기 입학’을 제시한 것이다. 영국 가디언은 “한국의 정부 싱크탱크가 여아를 남아보다 1년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야 한다고 제안해 분노를 촉발했다”면서 “이러한 주장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천천히 성숙하기 때문에, 남성이 자연스럽게 젊은 여성에게 더 끌린다는 생각에 근거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제안은 한국의 인구통계학적 상황(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가디언은 해당 보고서가 공개된 뒤, 맘카페 등 커뮤니티와 SNS, 야당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었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 매체는 “제1야당의 이재명 대표는 보고서의 권고사항에 대해 ‘어리석다’고 말했다”면서 “(정책 보고서에 대한) 비난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네이버의 한 사용자는 ‘그들(연구원)이 사람과 어린이를 생식 도구로 보고 있는 건 아닐까. 정말 역겹다’라는 소감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달 초 해당 보고서가 논란이 되자 네티즌들은 “이런 기관에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 “정부 기관의 수준이 의심스럽다”, “소름끼치는 발상”이라며 비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학교가 결혼정보회사도 아니고, 언제부터 이성 교제를 주선하는 만남의 장(場)이 됐냐”는 자조 섞인 비판도 나왔다. 더불어 이번 논란은 정부가 2022년 7월 당시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6세로 1년 앞당기는 학제 개편안을 발표했다가,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유아 발달 특성을 무시한 정책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고 철회한 사실도 상기시키며 정부 정책 및 기관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 일본보다 합계 출산율 낮은 한국, 웃지 못할 정책 쏟아져 2023년 기준 한국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0.72명으로, 200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역시 저출생이 오랫동안 사회적 문제가 되어 온 일본의 경우 2023년 기준 합계 출산율은 1.20명으로 한국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일본 역시 1947년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다.저출생 문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와 일부 정치인은 다양한 해결 방안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일부 출생 장려 방안은 국민의 비난과 조소에 부딪히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 지원 사업에 총 1억 원을 반영해 논란에 휩싸였다. 수술비를 지원하는 것이 근본적인 저출생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시술비를 지원해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점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으나 비판의 목소리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더불어 김용호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괄약근을 조이는 케겔 운동과 체조 동작을 조합한 ‘국민 댄조 운동’을 시민건강 출생 장려라는 취지로 홍보한 것 역시 논란이 됐다. 김 의원은 “자궁이 건강하고 몸도 건강하고 마음이 건강해지다 보면 출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 결혼 후 아기를 가질 때 더 쉽게 임신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지난 3일 관련 행사를 중단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지난 2년, 의회는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 새롭게 정립”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24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김현기 의장은 제11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개회식에서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의장은 “오직 시민 행복과 서울 재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시정과 교육행정에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고, 시민의 요구이자 시대정신인 비정상의 정상화를 과감히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양한 논란과 첨예한 대립 및 갈등도 있었지만, 현안마다 뜨거운 논쟁을 펼치며 오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의 뜻 반영에 집중했다”라며 “성취도 있었지만 미완의 과제도 상존한다. 중요한 사실은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는 집행기관의 장이 아니라 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라는 사실을 새롭게 정립한 성과”라고 말했다. 먼저 교육행정에 대해서, 서울교육이 패배감의 늪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의회 청소년 방청객은 단 2명 밖에 없었던데 반해 제10대 의회는 코로나19로 방청이 약 3년 정도 중단되었음에도 1347명의 학생이 방청했다”라며 “1,300여개 초·중·고 학생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인 의회에 방청이 전혀 없다는 사실은 바로 학교 밖 체험활동이 학교와 교사에게 큰 부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금 서울교육 학교 현장에는 ‘열정으로 가르치는 선생님도 없고, 열심히 배우려는 학생도 없다’는 자조와 냉소가 가득하다고 한다”며 의회 방청을 포함한 현장학습에 즉각적인 행정적, 법적, 재정적인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장은 최근 논란이 된 중학교 부실급식과 관련해 “만성적인 조리 종사원 구인난이 부른 예견된 학교급식의 구조적인 문제이자 참담한 현장”이라며 왜 미리 대응하고 대처하지 못했는지 행정의 적시성에 대한 철저한 성찰과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교총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를 언급하며, 교사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정 이념에서 탈피하고 현실을 직시하는 교육감의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앞서 설문조사에서는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교사가 19.7%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교직생활 만족도 또한 21%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서울시 교육감이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학생인권법’에 대해서는 반대가 79.1%로 찬성 20.9%를 압도했다며, 이것이 민심이고 여론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정에 대해서 김 의장은 6월 1일부로 지원조례 효력을 잃은 교통방송 후속조치에 철저히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행정안전부에 투자출연기관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며, 정부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민영화를 조속히 매듭지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통근, 통학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도권 생활이동 빅데이터 분석 발표는 광역교통계획, 도시계획 등에 매우 유용한 기초자료로 서울시의 스마트 행정의 선진적 사례로 꼽았다. 김 의장은 “새해 의회가 제시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에 서울시가 최근 주거부문 저출생 대책 등을 발표하며 방향을 같이하고 있다”라며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용도가 유명무실한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선호지역 공급량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김 의장은 서울시장이 5월 해외에서 ‘상암 재창조 비전’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선 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논의도 없이, 시민들의 의견 수렴도 생략한 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에 신중히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세계적인 대학 평가에서 계속해서 하락하는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제도는 완전히 실패한 정책으로, 고등교육법을 핑계 대지 말고 원상회복, 정상화 조치를 당장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립대는 2012년만 하더라도 QS 순위가 500위권이었던데 반해,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2022년 800위권, 2023년 997위, 2024년 1,167위까지 밀려나 전체 1505개 대학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김 의장은 2023년 결산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도 용도 불요불급, 목적 불분명, 효과 불투명의 ‘3불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축구경기에서 전반과 후반 사이의 ‘하프타임’을 ‘기적의 15분’이라고 부른다”라며, “한해의 반환점이자 제11대 의회 반환점인 지금이 우리에게도 ‘하프타임’으로 의회를 개원하며 다짐했던 초심을 되새기는 제324회 정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일모도원’(日暮途遠,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을 언급하며 “바로 제 심정과 같다. 할 일은 많은데 남은 시간이 없어서 참으로 안타깝고 아쉽다”라며 “미완성 과제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완결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월 11일부터 2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6월 13일~6월 18일, 6월 26일~6월 27일까지 총 6일간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본부·국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후 ▲6월 19일~6월 24일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6월 25일, 6월 28일 2회에 걸쳐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6월 25일 본회의에는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설 퇴소 정신장애인에게 ‘자립정착금’ 지원 추진”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설 퇴소 정신장애인에게 ‘자립정착금’ 지원 추진”

    지난 제322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강남4)은 시설 퇴소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원사업 근거가 규정된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 제12조를 개정해 퇴소자 지원대상 시설에 ‘정신재활시설’을 추가로 규정했다. 개정 전 조례에는 정신건강증진시설 중 정신의료기관, 국립·공립 정신병원, 정신요양시설만 지원대상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개정 조례안 심의 과정에서 유 의원은 조례 제12조에는 시설 퇴소자 중 희망하는 자에게 ‘▲일정 기간 주거 지원 ▲자립정착금 지원’ 등을 하도록 강행규정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조례가 제정된 2019년 이후 자립정착금 지원 예산편성 및 지원 실적이 전무한 것을 확인하고, 서울시에 지원계획 수립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유 의원의 요청을 반영해 서울시는 시설 퇴소 정신장애인에게 1인당 1500만원씩 자립정착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 총 2억 2500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총 15명이며, 서울시 지원주택 입소예정자 중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가운데서 선정한다. 또한 자립정착금 지원 추경예산안이 제324회 정례회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8월부터 지원대상자 선정 및 지급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립정착금은 3회에 걸쳐 분할 지급하고 주거마련 비용, 가전·가구 및 생필품 구입비, 생계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유 의원은 “시설을 퇴소한 정신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초기 지원이 중요하다. 자립정착금이 지역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정신장애인들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립정착금 지원 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U의회 선거 돌입… 극우 약진 예고

    EU의회 선거 돌입… 극우 약진 예고

    유럽연합(EU) 입법기관인 유럽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가 6일(현지시간) 시작됐다. 27개국 유권자 3억 7300만명이 참여하는 이번 선거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에 따른 안보 불안이 고조된 상황에서 유럽의 경쟁력 약화, 만성화된 이민자 문제가 이슈로 떠오른 만큼 ‘극우 약진’이 예상된다. 유럽의회 선거는 이날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7일 아일랜드·체코, 8일 라트비아·몰타·슬로바키아·이탈리아, 9일 나머지 2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돼 5년 임기 의원 720명을 뽑는다. 의석은 국가별 인구수 등에 따라 배정해 독일이 96석으로 가장 많고 프랑스 81석, 이탈리아 76석, 스페인 61석 등을 가져간다. 개표 결과는 오는 9일 오후부터 발표된다. EU 예산안 심의·확정 권한과 집행위원회의 법안을 수정·거부할 권한을 갖는 유럽의회는 정치·이념 성향으로 뭉친 정당 간 연합체 ‘정치그룹’이 교섭단체를 결성해 활동한다. 정치그룹은 7개국 이상 회원국 출신 의원이 23명 이상 모여 만든다. 현재 유럽의회에는 7개의 정치그룹이 활동한다. 선거를 앞두고 거의 모든 EU 회원국에서 우파의 선전이 예고됐다. 지난 4일 여론조사 분석기관 유럽 일렉트는 강경우파 성향 유럽보수와개혁(ECR)은 지금보다 10석이 늘어난 79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CR보다 더 극단으로 분류되는 정체성과민주주의(ID)는 20석을 늘린 69석으로 예측됐다. 반면 ‘주류’로 분류되는 우파 유럽국민당(EPP)과 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D), 중도 자유당그룹(RE)의 전망은 밝지 않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몸담은 EPP는 176석에서 182석으로 체면치레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S&D와 리뉴유럽은 각각 136석, 81석으로 합쳐서 24석가량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EU 정책 전반에서 ‘우향우’ 기조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극우 세력의 압승이 예상되는 프랑스 등 일부 회원국에서는 유럽의회 선거 결과가 국내 정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

    응급·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제외 외래진료·수술 무기한 중단 예고 서울대병원이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완전 취소’를 요구하며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전체 휴진)에 들어간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이 전체 휴진하기로 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만 운영한다. ‘공공의료기관’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국가공무원법이 준용되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총파업 선두에 섰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휴진 방식을 묻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50명 중 68.4%가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에 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환자 생명과 직결된 필수 분야를 제외한 전체 교수가 한꺼번에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비대위는 “행정처분이 완전히 취소되고, 의료 사태 정상화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17일부터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가시적인 조치를 할 때까지 전면 휴진은 지속될 것”이라며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다. 정부가 지난 4일 전공의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고 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중단하면서 “또다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 후 6월 3일까지 업무를 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전공의들의 ‘범법 행위’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요구대로 행정처분을 ‘완전 취소’하면 복귀 전공의는 물론 미복귀 전공의까지 ‘완전한 면죄부’를 받게 된다. ‘의사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의사불패’의 역사를 또다시 쓰게 되는 셈이다. 이전처럼 의대 교수들이 휴진하기로 하고도 대부분 자리를 지킨다면 큰 혼란이 없겠지만, 참여율이 높아지면 진료 차질과 환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특히 서울대 의대의 결정은 지난 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총파업 찬반 투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8일 밤 12시까지 의견을 모은 뒤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그동안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이나 휴진을 결정하면 다른 의대가 뒤따르는 패턴이 반복됐다.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서울대 의대가 국민 건강을 볼모로 실력 행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대 ‘법인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보면 올해 투입되는 정부출연금이 6129억 1700만원이다. 전체 세입(1조 563억 5900만원)의 58% 규모다. 이런 상황에서도 서울대병원은 일반 병상 가동률이 51.4%(5월 31일 기준)로 소위 ‘빅5’ 병원 중 가장 낮다. 같은 시점에서 서울성모병원(63.7%)과 삼성서울병원(61.7%), 세브란스병원(58.2%), 서울아산병원(54.2%) 등 주요 민간 병원들은 모두 서울대병원보다 병상 가동률이 높았다. 빅5 병원 가운데 전공의 비율이 46.2%로 가장 큰 병원도 서울대병원이다. 전문의 대신 전공의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해 병원을 운영해 온 것이다. 게다가 서울대 의대 교수들에게는 국가공무원법이 준용된다. 국가공무원법은 제66조에서 ‘노동운동이나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단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성명에서 “무기한 집단 휴진은 국민 생명보다 의료집단 이기주의를 합리화해 환자들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행태”라며 “서울대는 의료 현장을 떠난 의대 교수들을 즉각 해직하라”고 촉구했다.
  • ‘유럽 우향우 어디까지’…유럽연합 의회선거 돌입

    ‘유럽 우향우 어디까지’…유럽연합 의회선거 돌입

    유럽연합(EU) 입법기관인 유럽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가 6일(현지시간) 시작됐다. 27개국 유권자 3억 7300만명이 참여하는 이번 선거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에 따른 안보 불안이 고조된 상황에서 유럽의 경쟁력 약화, 만성화된 이민자 문제가 이슈로 떠오른 만큼 ‘극우 약진’이 예상된다. 유럽의회 선거는 이날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7일 아일랜드·체코, 8일 라트비아·몰타·슬로바키아·이탈리아, 9일 나머지 2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돼 5년 임기 의원 720명을 뽑는다. 의석은 국가별 인구 수 등에 따라 배정해 독일이 96석으로 가장 많고 프랑스 81석, 이탈리아 76석, 스페인 61석을 가져간다. 개표 결과는 9일 오후부터 발표된다. EU 예산안 심의·확정 권한과 집행위원회의 법안을 수정·거부할 권한을 갖는 유럽의회는 정치·이념 성향으로 뭉친 정당 간 연합체인 ‘정치그룹’이 교섭단체를 결성해 활동한다. 정치그룹은 7개국 이상 회원국 출신 의원이 23명 이상 모여 만든다. 현재 유럽의회에는 7개의 정치그룹이 활동한다. 선거를 앞두고 거의 모든 EU 회원국에서 우파의 선전이 예고됐다. 지난 4일 여론조사 분석기관 유럽 일렉트는 강경우파 성향 유럽보수와개혁(ECR)은 지금보다 10석이 늘어난 79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CR보다 더 극단으로 분류되는 정체성과민주주의(ID)는 20석을 늘려 69석으로 예측됐다. 반면 ‘주류’로 분류되는 우파 유럽국민당(EPP)과 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D), 중도 자유당그룹(RE)의 선거 전망은 밝지 않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몸담은 EPP는 176석에서 182석으로 체면치레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S&D와 리뉴유럽은 각각 136석, 81석으로 합쳐 24석가량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EU 정책 전반에서 ‘우향우’ 기조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극우세력의 압승이 예상되는 프랑스 등 일부 회원국에서는 유럽의회 선거 결과가 국내 정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체 휴진…‘공공 병원’ 정체성 망각, 총파업 선두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체 휴진…‘공공 병원’ 정체성 망각, 총파업 선두

    서울대병원이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완전 취소’를 요구하며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전체 휴진)에 들어간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이 전체 휴진하기로 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만 운영한다. ‘공공의료기관’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국가공무원법이 준용되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총파업 선두에 섰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휴진 방식을 묻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50명 중 68.4%가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에 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환자 생명과 직결된 필수 분야를 제외한 전체 교수가 한꺼번에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비대위는 “행정처분이 완전히 취소되고, 의료 사태 정상화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17일부터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가시적인 조치를 할 때까지 전면 휴진은 지속될 것”이라며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다. 정부가 지난 4일 전공의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고 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중단하면서 “또다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 후 6월 3일까지 업무를 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전공의들의 ‘범법 행위’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요구대로 행정처분을 ‘완전 취소’하면 복귀 전공의는 물론 미복귀 전공의까지 ‘완전한 면죄부’를 받게 된다. ‘의사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의사불패’의 역사를 또다시 쓰게 되는 셈이다. 이전처럼 의대 교수들이 휴진하기로 하고도 대부분 자리를 지킨다면 큰 혼란이 없겠지만, 참여율이 높아지면 진료 차질과 환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특히 서울대 의대의 결정은 지난 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총파업 찬반 투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8일 밤 12시까지 의견을 모은 뒤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그동안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의사 집단행동 사태의 최선두에 서 왔다. 집단 사직 결정도 서울대 의대가 가장 빨랐고 지난달 1일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4명이 실제로 사직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이나 휴진을 결정하면 다른 의대가 뒤따르는 패턴이 반복됐다.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서울대 의대가 국민 건강을 볼모로 실력 행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대 ‘법인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보면 올해 투입되는 정부출연금이 6129억 1700만원이다. 전체 세입(1조 563억 5900만원)의 58% 규모다. 이런 상황에서도 서울대병원은 일반 병상 가동률이 51.4%(5월 31일 기준)로 소위 ‘빅5’ 병원 중 가장 낮다. 같은 시점에서 서울성모병원(63.7%)과 삼성서울병원(61.7%), 세브란스병원(58.2%), 서울아산병원(54.2%) 등 주요 민간 병원들은 모두 서울대병원보다 병상 가동률이 높았다. 빅5 병원 가운데 전공의 비율이 46.2%로 가장 큰 병원도 서울대병원이다. 전문의 대신 전공의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해 병원을 운영해 온 것이다. 게다가 서울대 의대 교수들에게는 국가공무원법이 준용된다. 국가공무원법은 제66조에서 ‘노동운동이나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단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성명에서 “무기한 집단휴진은 국민생명보다 의료집단 이기주의를 합리화해 환자들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행태”라며 “서울대는 의료현장을 떠난 의대교수들을 즉각 해직하라”고 촉구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1차 서울시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1차 서울시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지난 4일 제324회 정례회를 앞두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각각 제11차 당정협의회 및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 의안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서호연 권역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이 참석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원내대표단 마지막 공식일정이기도 한 이날 협의회 주요 안건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보고 및 정례회 제출안건과 주요사업 설명이었다. 오전 11시에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주택정책실장, 정무수석, 문화본부장, 미래한강본부장, 도시공간본부장, 시민건강국장, 물순환안전국장, 재정기획관, 경제일자리기획관, 복지기획관, 교통기획관, 안전총괄관이 참석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서울시 동행·안전·매력분야 사업의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2024년 기정예산 대비 1조 5110억원 증가한 47조 2991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수방대책 및 지하철 노후시설 투자 등 안전분야 강화와 도시공간 재정비에 필요한 매력분야 사업의 증액이 반영됐다. 원내대표단은 추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여름철 풍수해 안전대책 등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추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조하고 의회 차원의 면밀한 심의를 약속했다. 또한 주택정책실의 ‘저출생 시대 대응을 위한 신혼부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보고를 받고 주거 안정이 저출생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소득기준, 면적제한, 공급방식 등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기존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해 다각적인 주택공급 정책을 주문했다.이어 교육청 정책협의회에는 설세훈 부교육감 이하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샌진로교육국장, 교육행정국장, 예산담당관, 노사협력담당관, 대외협력담당관,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장,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 교육재정과장, 교육시설안전과장이 참석했다. 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편성항목으로,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른 교실과 강사 인건비 등 운영지원 예산과 2025년 초중고 전 학년에 걸쳐 시행되는 디지털 교과서 보급, 유보통합추진단 기관운영비용 등 국가교육 시책의 안정적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그린스마트스쿨 지방비 매칭부담금 등을 소개했다. 회의의 주된 안건은 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후속사업과 조리종사원 결원 문제 해결방안이었다. 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 활용방안으로 교사연수 및 학부모연수 개최와 기초학력연구단의 자발적 코칭방법 개발계획을 보고했다. 초등 방과후학교 및 늘봄교실 문해력·수리력 함양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에 포함되었다. 원내대표단은 서울 학생 기초학력 신장을 목표로, 진단검사와 학습지도를 필수 연계해 지속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했다. 일선학교 부실급식의 원인인 조리종사원 결원문제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높은 노동강도와 적절한 보상체계가 마련되지 않는 현재 구조로는 당장 결원을 충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대표단은 교육청에 로봇 도입과 식기세척 렌탈 등 단기적 조치와 함께 급식 환경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학년 올라갈 때마다 학생들 급식량은 크게 느는 반면, 현재 조리사 배치기준은 가중되는 업무량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전수당 지급을 비롯한 조리사 처우개선과 배치기준 완화를 시급히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외부 위탁 및 학교급식법 개정 검토 등 조리업무와 관련 행정의 실질적 경감을 위해 교육청이 적극적 조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 밖에도 회의에서는 그린스마트 부결학교의 시설개선 요구를 전반적으로 조사 및 관리할 것과, 보급된 교육용 스마트기기의 변경수요 확인 등 학교 현장의 여러 목소리가 전달되고 활발하게 논의됐다. 그동안 집행기관 간 협의회를 이끌었던 최 대표의원은 “지난 2년간 국민의힘 전반기 원내대표단은 서울시 및 교육청과 다양한 정책논의와 방향을 조정하는 최고의 협의체로 당정협의회·정책협의회를 운영해왔다”고 말하며 “오직 서울시민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로 소통의 통로를 만들었던 만큼, 함께 협력하며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당부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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