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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철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안정 시행 위한 조례 제정안 발의

    정진철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안정 시행 위한 조례 제정안 발의

    시행한 지 17년이 된 서울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기존에 시행방침과 협약에 근거해 운영해오던 것에서 탈피해 조례로서 법제화가 추진된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운행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대중교통수단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이 이번에 발의한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에 따르면 ▲준공영제의 정의 ▲시장과 사업자의 책무 ▲운송수입금공동관리업체협의회 및 수입금 공동관리에 대한 사항 ▲표준운송원가 산정 및 정산에 대한 사항 ▲재정 지원 및 정산·보고에 대한 사항 ▲외부감사 ▲경영상태와 서비스에 대한 평가 ▲재정지원금 환수 및 지급 중단에 대한 사항 등이 명문화됐다. 정 의원은 “1000만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사업은 매년 수천억 원의 보조금이 소요되고 있는 사업임에도 시행방침과 협약에 불안정하게 근거했다”며 “이번에 조례로 법제화하여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버스회사의 경영 건전화를 통한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04년 7월 버스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기존 민영체계의 시내버스를 개선하여 공공관리와 공공시설기반으로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운송수입금공동관리제를 통해 운송비용 대비 총 운송수입금 부족액을 보전하고 있다. 시내버스 65개 회사, 7396대를 대상으로 올해 예산 4561억 원이 책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 새마을운동 전시관 경쟁적 건립… 예산 낭비 ‘나 몰라라’

    경북, 새마을운동 전시관 경쟁적 건립… 예산 낭비 ‘나 몰라라’

    경북도와 시군들이 앞다퉈 새마을운동 기념 시설물 건립에 나서면서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경북도는 24일 구미시 상모사곡동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내에 마련된 전시관을 재단장해 문을 열었다. 전시관은 애초 2018년 11월 개장하려 했으나 일일 평균 입장객 수가 300명에 불과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지난해 3월부터 1년여 간 임시 휴관하고 50억원을 들여 콘텐츠를 보완했다. 전시관 1층에는 오픈형 북카페, 미디어아트 감상 공간 등을, 2·3층에는 새마을운동 태동관과 역사관 등을 설치했다. 도 관계자는 “경북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이자 종주 지역으로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계승·발전할 필요성이 있고 테마공원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24만 7350㎡ 땅에 879억원을 들여 새마을광장, 전시관, 테마촌, 글로벌관 등을 갖추고 2017년 12월 준공했다. 또 새마을 테마공원에서 불과 500m 떨어진 곳에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상징을 위해 2008년에 10억원을 들여 건립한 ‘경상북도 새마을회관’(지하 1층, 지상 4층, 총넓이 7372㎡)이 자리잡고 있다. 앞서 청도군과 포항시도 새마을운동 기념관 등을 건립해 운영 중이다. 청도군은 2016년 청도읍 신도1리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을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단장됐다. 기념공원은 2009년 건립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사업비 62억원), 2011년 준공된 새마을운동 성역화 사업장(49억원), 2015년 조성된 새마을테마파크(111억원)를 아우르는 복합체험공간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포항시도 2009년 기계면 문성리에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42억원)을 준공했다. 새마을운동 발상지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던 청도군에 맞서 또 다른 발상지 기념관을 건립한 것이다. 기념관은 새마을 관련 책자, 계획서, 필름, 정부문서, 사진 등이 전시됐다. 이를 두고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은 “새마을운동 유사 시설물을 이중 삼중으로 건립하는 데 막대한 혈세를 쏟아 붓는 것은 예산 낭비일 뿐 아니라 시대에 맞지 않는 불공정한 투자”라면서 “이미 지어놓은 수십억~수백억원짜리 시설을 그냥 버릴 수는 없는 만큼 기존의 인기 없는 새마을 관련 콘텐츠보다 교육체험 시설 위주로 개편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에 새마을운동 유사 시설물 난립…혈세 낭비 비난 커져

    경북에 새마을운동 유사 시설물 난립…혈세 낭비 비난 커져

    경북지역에 새마을운동 시설물이 난립되면서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북도는 24일 구미시 상모사곡동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내에 마련된 전시관을 재단장해 개관했다. 전시관은 애초 2018년 11월 문을 열었으나 일일 평균 입장객 수가 300명에 불과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지난해 3월부터 1년여간 임시 휴관하고 50억원 들여 콘텐츠를 보완했다. 전시관 1층에는 오픈형 북카페, 미디어아트 감상 공간 등을, 2·3층에는 새마을운동 태동관과 역사관 등을 설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이자 종주 지역으로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계승·발전할 필요성 있고 테마공원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24만 7350㎡ 땅에 879억원을 들여 새마을광장, 전시관, 테마촌, 글로벌관 등을 갖추고 2017년 12월 준공했다. 새마을 테마공원에서 불과 500m 떨어진 곳에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상징을 위해 2008년에 10억원을 들여 건립한 ‘경상북도 새마을회관’(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372㎡)이 있다. 앞서 청도군과 포항시가 새마을운동 전시관은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청도군은 2016년 청도읍 신도1리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을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단장됐다. 기념공원은 2009년 건립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사업비 62억원), 2011년 준공된 새마을운동 성역화 사업장(49억원), 2015년 조성된 새마을테마파크(111억원)를 아우르는 복합체험공간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포항시는 2009년 기계면 문성리에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42억원)을 준공했다. 새마을운동 발상지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던 청도군에 맞서 또다른 발상지 기념관을 건립한 것이다. 이 곳에는 새마을 관련 책자, 계획서, 필름, 정부문서, 사진 등이 전시됐다.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은 “새마을운동 유사 시설물을 이중 삼중으로 건립하는데 막대한 혈세를 쏟아 붓는 것은 예산 낭비일 뿐만 아니라 ‘공정’이라는 지금의 시대정신과 가치에도 전혀 맞지 않는다”면서 “이미 지어놓은 수십억~수백억원짜리 시설을 그냥 버릴 수는 없는 만큼 기존의 인기없는 새마을 관련 콘텐츠보다 교육체험 시설 위주로 제대로 개편해야 할 것”고 강조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자사고 소송 ‘3전3패’에도 정책 못 굽히는 서울교육청

    자사고 소송 ‘3전3패’에도 정책 못 굽히는 서울교육청

    자사고 6곳 취소 처분 잇단 패소 맞서조희연 “고교교육 정상화 추진” 항소진보 교육감 상징적인 교육 이념 여겨2025년 폐지 예정 속 공방전 이어질 듯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3전3패’를 당했지만, 꿋꿋하게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4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화학당이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났다. 중앙고와 이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판결은 사실 지난 2월 세화고와 배재고, 숭문고와 신일고가 각각 같은 소송에서 이기면서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 오는 28일 나머지 2개 학교인 경희고와 한대부고도 1심 판결에서 이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잇단 패소에도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쉬움과 유감의 뜻”을 밝히며 “법원 판결문이 송달되는 대로 판결 이유를 면밀히 분석한 후 항소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거친 풍랑에도 배는 목적지에 도달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고교교육 정상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잇따른 항소에는 소송을 제기하는 데 드는 예산이 수억원 수준으로 추산돼 ‘예산낭비’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앞서 2019년 서울시교육청은 재지정평가(운영성과평가) 점수 미달을 이유로 서울 시내 8개 자사고에 지정 취소 처분을 내렸고, 모두 6개 학교가 행정소송을 통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법원이 학교의 손을 들어 준 것은 교육청이 2018년 11월 종전 평가에는 없던 기준이 들어간 평가 계획안을 알렸기 때문이다. 법원은 평가 기준을 소급 적용한 것은 입법 취지에 반한다고 봤다. 조 교육감은 전교조 교사 등의 특별채용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사건 대상이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공수처는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전교조 문제와 자사고 폐지 등에서 기존 교육정책을 밀고 나가는 것은 2025년 폐지 예정인 자사고가 진보 교육감의 교육 이념을 상징하는 존재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조 교육감은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학을 안 가는 청년들에게 해외여행비 1000만원을 지원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자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한국이 서열화, 경쟁, 승자독식이란 세 가지 원리에 따라 움직인다며 수평 사회, 협력, 사회적 연대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상위권 대학을 가도록 가르치는 자사고는 고교서열화 극복을 위해 없어져야 마땅하다는 논리다. 하지만 2025년에 자사고를 폐지하겠다고 한 문재인 정부의 결정은 다음 정부에 결정권을 미루는 수라는 지적이 많다. 이미 생긴 자사고를 없애겠다고 하면 반대가 불 보듯 하니 교육정책 승계 여부를 알 수 없는 차기 정권 때 폐지하도록 한 것이다. 스스로의 결정에 확신이 없음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내년 대선 앞두고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 발표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내년 대선 앞두고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 발표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상임대표 권태엽·신정찬·김정호)가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를 발표했다. 전국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15개 사회복지직능단체로 구성된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백범로 서울복지타운 5층 회의실에서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는 제안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낮은 처우와 과도한 시설규제로 인해 사회복지서비스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어 “사회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위해 누려야 할 보편적인 권리”라며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를 발표했다.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는 ①보건복지 분리 사회복지부 신설 및 부총리 승격 ②대통령 직속 사회복지서비스위원회 설치 및 운영 ③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예산 확대 ④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부조 개선 ⑤복지일자리 확대를 통한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마련 ⑥지역별 보지격차 해소, ⑦ 사회적 돌봄을 위한 복지인프라 확충 ⑧서비스이용자 중심의 전달체계 확립 및 권리 강화 ⑨시설종사자 안전 및 처우개선 강화 ⑩민간사회복지기관의 지원 및 전문성 강화 등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아직 각 정당의 후보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된 이번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권태엽 상임대표는 “사회복지정책은 모든 국민들을 위한 매우 중요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선경제 후복지라는 프라임에 얽매여 매번 후순위로 밀리고 예산낭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면서 “가족해체가 심화되고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사회적 안전망의 확보되어야 하기에 사회복지정책이 우선적으로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이러한 요구사항을 잘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문산 엉터리 IC’ 사업자 봐주고 혈세로 알아서 고친다는 고양·파주시

    ‘서울~문산 엉터리 IC’ 사업자 봐주고 혈세로 알아서 고친다는 고양·파주시

    GS건설 컨소시엄이 건설한 서울~문산고속도로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나들목(IC)과 진·출입로의 설계가 잘못돼 주변이 상습정체구역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는 고양시와 파주시의 탁상행정, 건설비를 줄이고 이윤만을 추구하는 GS건설 컨소시엄의 계산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양·파주시가 사후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나들목과 진출입로의 보수를 GS건설 컨소시엄 등에 요구할 수 있지만, 이를 하지도 않고 시민의 혈세인 세금으로 고치겠다고 나서 예산낭비의 전형이라는 비판까지 더해지고 있다. 11일 고양·파주시에 따르면 파주 봉일천 방향에서 온 차량들이 설문동 북고양IC로 진입하려면 500m를 더 지난 곳에서 유턴해야 한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차량은 진입로를 100m 지난 지점에서 불법 유턴을 한다. 또 북고양IC에서 나온 차량이 일산 방향으로 진행하려면 톨게이트를 나오자마자 곧바로 시도 69호선에 가로막혀 좌회전 신호를 기다려 한다. 좌회전하려는 차량과 직진하려는 차량, 유턴해서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는 차들이 뒤엉키면서 이 일대는 늘 혼잡하다. 자유로와 연결되는 내포IC 부근은 편도 1차선으로 시공돼 마치 ‘골목길’같이 위험하다. 특히 파주 구간에는 4개의 IC가 있지만, 모두 서울 방향으로만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파주시민들의 불만이 크다. 금촌IC, 사리현IC, 자유로와 접하는 남고양IC도 비슷한 상황이다. 휴일이나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 행렬이 길게 꼬리를 물면서 주변 도로까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이런 엉터리 설계와 시공의 책임은 컨소시엄 지분 45.4%를 가지고 있는 GS건설에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2015년 고속도로 건설 초기 민간사업자인 GS건설 컨소시엄에 IC 부근 지방도의 확장이나 클로버 형태의 가감차로 건설 등을 요구하지 않은 고양·파주시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에서 토목건설업체를 경영하는 유모(55·서울)씨는 “서울~문산고속도로는 도저히 2020년에 개통한 도로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면서 “GS건설 컨소시엄은 물론 고양·파주 공무원 모두 감사원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서울~문산고속도로는 민자사업이지만, 국토부·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 교통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실시설계 승인 하에 시공했기 때문에 저가 시공이란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도로를 운영하면서 교통 개선을 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조치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 왕복 2~6차선 도로다. GS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건설비를 부담하고 30년 동안 운영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건설됐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VTS 레이더 전파 막아선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VTS 레이더 전파 막아선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천시가 월미도에 유치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레이더 운용에 지장을 줄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보완시설 건립이 추진 중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인천시의 무리한 박물관 유치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VTS는 레이더·VHF(초단파무선통신)·AIS(선박자동식별장치) 등 첨단 과학장비를 이용해 운항 중인 선박의 동정을 관찰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5일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인천시가 소월미도의 VTS에서 운용하는 레이더 앞에 유치한 해양박물관의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 박물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그러나 VTS의 레이더보다 박물관이 35m로 높게 설계되면서 레이더의 전파가 막히는 음영 구역이 남서쪽에 발생한다는 사실이 지난해 9월 해경과 첫 회의 때 뒤늦게 확인됐다. 해경은 당시 ‘박물관의 높이가 너무 높게 설계되면 VTS 전파를 방해할 수 있고, 하루 교신량이 수천 건에 달해 선박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천시는 해양수산부와 박물관 건축물 높이를 낮추는 방안을 협의했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래서 인천시는 해경과 소월미도 VTS 레이더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VTS를 다른 지역에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땅을 찾아 나섰다. VTS 추가 설치비는 해경이 부담하고, 토지는 인천시가 제공하기로 했다. 졸속행정으로 거액의 혈세 지출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소월미도 VTS가 영종도 송산공원으로 이전해 간다’고 알려지면서 영종시민연합 등 6개 주민협의체가 전자파 피해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후보지는 해경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아직 정해진 곳은 없다”고 한발 물러섰다. 영종도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VTS의 레이더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유치하고 보자는 식의 인천시 때문에 시민의 혈세가 수십억 낭비되고 수많은 선박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탁상행정 · 예산낭비… 10년째 흉물 양화인공폭포

    탁상행정 · 예산낭비… 10년째 흉물 양화인공폭포

    1980년대 서울의 명소였던 양화인공폭포가 노후로 가동을 멈춘채 10년 넘도록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 인공폭포 재조성 공사는 서울시가 오는 6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시공업체 선정을 둘러싼 잡음으로 연내 완공도 불투명하다. 또 총공사비도 구조변경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약 22% 대폭 증액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 양화동 노들로 끝자락에 위치한 양화인공폭포는 시설 노후와 누수 등 안전문제로 2010년 가동을 멈췄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를 추진하면서 양화인공폭포가 교량 남단 접속도로에 닿자, 철거 후 콘크리트 옹벽으로 마감할 예정이었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영등포구는 2019년 2월 양화인공폭포에 얽힌 시민들의 추억을 지키기 위해 철거 후 콘크리트 옹벽으로 마감하려던 절개사면을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 끝에 친환경 인공폭포로 복원 결정했다. <서울신문 2019년 2월 15일, 2020년 10월26일 보도>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해 9월 특정기술 심사를 거쳐 A사를 시공사로 선정, 오는 8월 월드컵대교 본선 개통 전인 6월쯤 폭포 복원을 마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심사에서 탈락한 B사가 인공폭포의 디자인 및 구조설계에 대한 지적재산권 등록에 나서면서 폭포의 디자인·구조설계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B사의 디자인은 금강산 일만이천봉과 설악산 흔들바위를 조합해 남과 북 화합을 상징하고 있다. 결국 서울시는 A사에게 새로운 디자인 및 구조설계를 다시 만들라고 한 후, 최근 인공폭포 연결도로 본선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에 검토를 맡겼다.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도 다시 받아야 한다. 업계에선 “순공사 기간이 6개월 이상 걸리는데다, A업체 공법(숏크리트) 특성상 한겨울 공사도 불가능해 연내 완공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한다. 특히 A사가 공사 규모를 늘려 다시 설계하는 바람에 총공사비도 당초(112억원) 보다 22%(약25억원) 늘어 137억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월드컵대교 부분 개통이 8월 말일뿐 토목이든 조경이든 전체 공사기간이 법적으로 내년 말까지로 잡혀 있다”면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인공폭포 복원을 추진하면서 3년 전 부터 B사로 부터 각종 기술자문을 받아왔다. 지난 해 5월엔 서울시 도시공원위 심의에서 B사의 친환경인조암을 인공폭포 재질로 결정했다. 디자인도 B사 것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친환경인조암 재질을 사용하는 업체는 B사 한 곳 뿐이라 특혜시비 우려가 있다”며 같은 해 9월 4개 업체를 상대로 특정기술 심의를 열어 A사를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하지만, A사 역시 4개 업체 중 유일하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신기술을 가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긴 마찬가지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쥐만 잘 잡으면 되지, 고양이 털 색깔 무슨 상관”…이재명, 러시아 백신 도입 촉구

    “쥐만 잘 잡으면 되지, 고양이 털 색깔 무슨 상관”…이재명, 러시아 백신 도입 촉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브이’의 장점을 열거하며 국내 도입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쥐 잡는데 흑묘 백묘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스푸트니크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비용도 절반에 불과하고, AZ보다 면역율이 높으며, 국내생산중이라 조달이 쉽다는 이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미 접종 중인 AZ이상의 안전성만 검증된다면 러시아산이라고 제외할 이유가 없습니다. 쥐만 잘 잡으면 되지, 고양이 털 색깔이 무슨 상관이냐”고 강조했다. 또 이 지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국민 생명이 달린 안보 문제이고, 적을 막는 군대처럼 제1방어선 뒤에 제2, 제3의 방어선이 필요하다”며 “입에 배다시피 한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말처럼 국민생명을 지키는 방법이라면 부족한 것보다 비록 예산낭비가 되는 한이 있어도 남는 것이 차라리 낫고 안전하다”며 백신 추가 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백신문제 논의 시에는 국민생명을 지키는데 유용한 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일각에서 ‘한미동맹’이 중요하니 스푸트니크 백신 도입이 부적절하다거나, K방역을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 이스라엘이 남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라도 가져오자는 식으로 불신을 부추기고 있다“며 ”국민 생명이 달린 백신 문제를 놓고, 타국의 진영 패권논리에 휘둘리거나 정략적으로 접근하여 국민 혼란을 초래하고 방역에 지장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글 전문 <쥐 잡는데 흑묘 백묘 없다> 백신문제 논의시에는 국민생명을 지키는데 유용한 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일각에서 백신 패권전쟁에 편승하여 ‘한미동맹’이 중요하니 스푸트니크 백신 도입이 부적절하다거나, K방역을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 이스라엘이 남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라도 가져오자는 식으로 불신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AZ와 같은 계열이라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스푸트니크V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이스라엘이 남긴 AZ를 사 오자니 참으로 딱합니다. 국민 생명이 달린 백신 문제를 놓고, 타국의 진영 패권논리에 휘둘리거나 정략적으로 접근하여 국민혼란을 초래하고 방역에 지장을 초래해서는 안됩니다. ‘망치 증후군’이란 심리학 용어가 있습니다. 망치를 들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는 것으로 특정한 가치관이나 편견에 따라 현실을 재단하는 습성을 잘 표현한 말입니다. 편향적 사고에 빠지면, 해야 할 일이 못 박는게 아닐 경우엔 손에 든 망치가 오히려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할 것입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국민 생명이 달린 안보문제이고, 적을 막는 군대처럼 제1방어선 뒤에 제2, 제3의 방어선이 필요합니다. 입에 배다시피 한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말처럼 국민생명을 지키는 방법이라면 부족한 것보다 비록 예산낭비가 되는 한이 있어도 남는 것이 차라리 낫고 안전합니다. 스푸트니크 백신은 현재 개발된 백신들 가운데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비용도 절반에 불과하고, AZ보다 면역율이 높으며, 국내생산중이라 조달이 쉽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미 접종중인 AZ이상의 안전성만 검증된다면 러시아산이라고 제외할 이유가 없습니다. 쥐만 잘 잡으면 되지, 고양이 털 색깔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경기도는, 신속한 안전성 검증으로 백신 도입 다양화의 길을 열고, 지방정부의 백신 접종 자율권을 확대해주시라고 중앙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백신생산 가능 기업 발굴, 생산설비 신규확충이나 기존 설비 전환에 따른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 지방정부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경기도는 하루속히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발맞추는 한편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끊임없이 찾아나갈 것입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왕성옥 경기도의원 “도민 복지향상 더 노력해야”

    왕성옥 경기도의원 “도민 복지향상 더 노력해야”

    “정책의 효과성을 확장시키는 것은 진행 과정에서 현장과 소통하려는 노력과 디테일에 달려 있습니다” 왕성옥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4일 제35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경기도의료원, 고속도로 안성휴게소(안성병원) 진료소, 지역아동센터, 자활사업, 특별사법경찰단, 경기도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등 도정 현안에 관한 질문을 가졌다. 왕성옥 의원은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을 현 위치에서 운영하는 것은 건물 수리비와 관리비 등에 예산낭비가 크므로 근본적 대안의 하나로 병원을 현재 의회 위치로 이전 시키는 방안을 주장했다. 또 다른 대안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현안인 재건축과 관련해 의정부병원 신경정신과에 베드를 늘리고 전문 정신병원으로 재개원하는 것과 보건복지부에서 준비 중인 급성기 치매환자 치료 전문병원으로의 특성화도 고려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용인병원유지재단이 약속한 경기도립정신병원 부지 기부채납이 이행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왕성옥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감사기능의 독립성 확보와 조직 확대 필요성, 2020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행정공백의 대안과 부원장(행정)제도 신설, 6개 병원의 특성화 전략과 노후화된 병원의 재건축 필요성, 고속도로 안성휴게소(안성병원) 진료소와 관련해 건물 뒤편 오수처리장 및 창고에서 나는 악취와 비위생적 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왕성옥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움과 열악한 환경에 처한 종사자들을 위한 대책과 자활사업의 한계를 극복할 경기도의 대안 마련, 청소년보호를 위한 술·담배 대리구매 행위 단속 사례 등과 같이 디지털 성범죄 및 도박범죄와 관련한 특별사법경찰단의 역할 확대를 요청했다. 이어 현재 유료로 매입해 사용 중인 경기도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선정기준 관련 DB의 경기도 자체 구축 사용여부와 대안,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숙의 과정을 통해 청년을 주체로 세우고 그들이 직접 의견을 낸 정책의 우선 순위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 등에 대해 질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송비용으로 예산낭비하는 공공기관들

    소송비용으로 예산낭비하는 공공기관들

    공공기관이 소송에서 승소하고도 패소자로부터 소송비용을 회수하지 않아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행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국가 승소판결이 확정되면 소관 행정청은 패소자로부터 소송비용을 회수하도록 돼 있지만 해당 공공기관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부패행위 신고를 받아 2019년 8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원 등 공공기관 139곳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96개 공공기관에서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감독기관들은 권익위 조사 결과를 넘겨받아 지금까지 88개 기관에서 7억 6000만원을 회수 조치하고 소송비용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82명을 징계조치했다. 중앙부처에서는 43개 기관에 28명, 광역자치단체에서는 33개 기관에 11명이 각각 적발돼 징계조치를 받았다. 권익위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감독기관이 적절한 후속 조치를 했는지 확인하고 예산 낭비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단독] 감사원, LH 투기 의혹 공익감사 안 할 듯

    [단독] 감사원, LH 투기 의혹 공익감사 안 할 듯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감사원이 이에 대한 공익감사를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총리실 주도 정부합동조사단 조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수사 중인 사안은 제외한다는 규정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지난 2일 LH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신도시 땅투기를 한 의혹이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감사원은 관련 법률과 내부 규정 등에 따라 LH 직원 투기 의혹에 대해 감사에 착수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훈령 ‘공익감사 청구 처리 규정’ 제4조에 따르면 “수사 중이거나 재판, 행정심판, 감사원 심사 청구 또는 화해조정중재 등 법령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인 사항은 청구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돼 있다. 복수의 감사원 관계자는 “공익감사가 청구되면 관련 자료와 관련 기관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는데 경찰과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을 경우 감사원은 공익감사 청구는 물론 국민감사 청구 모두 감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이 수사 중인 만큼 감사 청구가 들어와도 규정상 감사원이 나서서 감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규정에는 ‘다만 수사 또는 재판, 행정심판 등과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예산 낭비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제외하지 아니한다’는 예외 규정이 있지만 LH 직원 투기 의혹 건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제72조)도 “수사·재판 및 형 집행에 관한 사항은 감사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LH 직원 투기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끝난 뒤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감사를 벌일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다. 감사원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감사 실시 여부를 검토 중으로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공익감사는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실시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감사 사안이 복잡하면 1개월을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서울시의회,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서울시의회,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 더불어민주당, 동대문 제3선거구)에서는 5일 의장실에서 제299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20회계연도 서울특별시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7명(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3명, 변호사 1명, 교수 1명)과 시의원 3명 등 총10명으로 구성됐다. 김인호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 적정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재정운영의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는 예산현액을 기준으로 서울시 46조 7,985억원과 시교육청 11조 2,559억원, 총 58조 544억원과 기금 사용내역을 검사하게 된다.”고 말하며 “결산검사 위원님들께서는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낭비의 사례는 없는지, 그리고 추진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주고,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위촉식에는 김기덕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마포 제4선거구), 조상호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 제4선거구), 김정태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 제2선거구) 등 서울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하여 결산검사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김호진 서울시의원(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비롯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은 4월 13일부터 5월17일까지 35일간 활동하며, 2020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서울시 및 교육청이 작성한 결산자료를 분석하여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서울시와 교육청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며 당초 승인된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하였는지 여부, 계산의 과오여부, 실제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등 사업의 적법성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하여 분석·검사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 제출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 승인(안)을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원 “무분별한 수도계량기 이상 시험 청구 지양해야”

    오현정 서울시의원 “무분별한 수도계량기 이상 시험 청구 지양해야”

    오현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제299회 임시회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무분별한 수도계량기 이상 시험 청구가 예산낭비와 수도계량기 만기 교체 업무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현행 ‘서울특별시 수도 조례’ 제20조에서 ‘수도사용자등이 계량기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장에게 그 시험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나, 비용부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시장이 해당 비용 전부를 부담하고 있다. 특히, 시험에 사용된 수도계량기는 이상 여부와 관계없이 폐기 처분하고 있고, 이에 따른 교체 설치비용 또한 시장이 부담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수도계량기 이상 시험 청구 건수는 528건으로 이 중 약 84%인 443건이 정상인 것으로 판정됐고, 수도계량기가 정상임에도 폐기 처분함에 따라 매년 2억원 가량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분별한 시험 청구로 인해 수도계량기 만기나 고장 교체 업무에도 차질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현정 의원은 “수도계량기 이상 시험 결과 정상이 84%에 달하고 있는 것은 그 만큼 시민들이 무분별하게 이상 시험을 청구하는 것 때문이다”고 지적하고 “수도계량기 이상 시험에 따른 예산낭비, 일상적인 수도계량기 교체 업무 지장 등을 초래하고 있어, 관련 규정을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오현정 의원은 “시민들이 수도계량기 이상 시험 청구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시험 결과 정상인 경우에는 청구인이 비용을 부담하도록 해당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권익위, 코로나19 사회안전망 강화 추진

    국민권익위, 코로나19 사회안전망 강화 추진

    각종 보조사업의 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특혜와 유착, 예산낭비 등 구조적인 부패문제를 개선하고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부패·불공정 개선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1년 8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부패·불공정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친환경차 전환 과정의 보조금 투명성 제고, 대학교원 채용절차 공정성 강화, 지방자치단체 특별조정교부금의 투명성 확보, 지자체 장기근속·퇴직 공직자 대상 예산낭비 관행 개선이라는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4대 과제로는 공공부담금 연체료 부담 경감, 경제적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체납과 관련한 반복적인 민원 해소, 렌탈서비스 계약의 공정성 제고, 장기기증 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꼽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생계·의료 등 사회안전망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행정·재정의 투명성을 높여 부패 사각지대를 개선하려는 취지다. 권익위는 “지난 2008년 위원회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916건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도록 관계 기관에 권고했으며, 해당 기관이 이를 받아들인 수용률은 95.3%에 이른다”면서 “각종 신고와 민원, 실태조사 등에 따른 상향식 정책 추진 체계를 활용해 기존 정책의 하향식 시행으로 인한 사각지대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하남시 계약심사 통해 5억 8600만원 예산 절감

    경기 하남시는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5억 8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의 원가산정과 공법적용, 설계변경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 35건과 용역 47건, 물품구매 22건 등 104건 456억원 규모 사업에 대한 심사를 했다. 서하남로 누수복구 공사는 주철관 부설 시 인력부설을 기계부설로 변경해 터파기 기계와 인력 작업비율을 조정하는 등 공사비 5억 400만원을 4억 2900만원으로 7500만원 줄였다. 시청사 사무공간 개선공사도 창호·타일공 인력 품 조정과 자재단가 변경을 통해 7200만원을 아끼는 등 전체 사업비의 1.29%인 5억 8600만원을 절감했다. 심사 건수는 매년 늘고 있지만 예산 절감비율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11년 3.46%에서 지난해 1.29%까지 낮아졌다. 시는 지속적인 교육과 자문 등으로 직원들의 설계서 작성 역량이 높아진 결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부서의 정확한 설계서 작성을 유도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해 재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지역화폐 무용론에 “매출 회복 효과 확인”

    이재명, 지역화폐 무용론에 “매출 회복 효과 확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일각에서 지역화폐 무용론을 제기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지역화폐가 매출 회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효과가 검증된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2차 재난기본소득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경기연이 2020년 1~3분기에 소상공인 38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역화폐가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1분기 32.9%에서 2분기 67.6%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 역시 38.5%에서 70.8%로 높아졌다”며 “이는 1차 재난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보편지급 되던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소비자 3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지역화폐 대신 현금으로 지급된다면 99.0%가 ‘저축하거나 지역상권 이외에서 소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며 “상인단체들이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달라고 요청하는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을 향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담아내는 것이 정책 입안의 기본인데, 지난해 9월 조세연은 한 지역에서 지역화폐를 쓸수록 다른 지역의 매출이 줄어든다는 황당한 논리를 펼쳤다. 그래놓고 지역화폐 발행이 예산낭비라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대형 유통재벌로부터 영세소상공인으로 매출을 이전시키는 수직이동 효과는 완전히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8일 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도민에게 지역화폐로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으로는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오전 9시~오후 11시) 경기지역화폐나 시중 12개 신용카드 중 한 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현장 수령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의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지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공간개편 계획안 논의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공간개편 계획안 논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더불어민주당·의정부2) 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와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창업혁신거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정부1) 공간개편 계획안 및 현황 설명회 시간을 갖고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계획안은 경기북부 예비창업부터 성장 글로벌까지 지원하는 성장 발판 마련과 전주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비확보를 통해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정부1) 입주공간 개편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간개편 배경으로 재계약 문제, 민간건물에 따른 안정적 운영한계, 소규모 공간 운영 등의 사유로 종합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10년 이상의 장기 임대로 기본계획을 잡고 창업지원센터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권역별 거점센터 북부권(의정부 1)를 구축할 예정으로 도예산으로는 충당이 어려워 국비로 신청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는 “북부권역 도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사업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영봉 도의원은 “현 건물 구조상 리모델링은 예산낭비 초래와 예산의 중복투자 방지 및 효율집행에 위배될 수 있어 신축 방안으로 재검토 논의을 제안하고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거점 역할로서 한수이북, 서울 인접지역 등 접근성으로 충분히 입지 조건이 좋으며 청년실업은 청년창업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면 결과적으로 경기북부 균형발전 실현에도 긍정적인 작용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비 추진방향에 공감하고 지역구 국회차원의 적극지원과 담당부서에 의견을 충분히 잘 전달해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경실련, 공공공사 예산낭비 실태 발표

    [서울포토]경실련, 공공공사 예산낭비 실태 발표

    20일 서울 경실련에서 열린 공공공사 예산낭비 실태 발표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강동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제9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강동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제9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강동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서울특별시의회 본관에서 열린 ‘제9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의정활동이 우수하여 모범이 되는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강 부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의 위상 정립, 입법권한 강화, 자치조직 운영 등에 대한 과제들을 이뤄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정책부대표 및 수석부대표로 활동하는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건의하고, 주요사업 예산낭비 사례를 지적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효과적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역할을 수행하였다. 천만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서울특별시 공공 야간·휴일의원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96건 조례안을 발의하였고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최초 공무직 조례를 제정하였다. 또한, 서울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서울특별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사회복지 관련 조례안을 10건 이상 1인 발의하여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강 부위원장은 “부족함이 많음에도 제9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할 수 있어 너무도 큰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서울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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