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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사 과징금 철회 청와대에 사전보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언론사 과징금 철회결정을 놓고 청와대 외압설이 나오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공정위는 왜,어떤 경로로 그런 결정을 했을까.관련자들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공정위가 독자적으로 밀어붙인 결정’ 쪽에 무게가 실린다. ●철회결정 과정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과징금 철회안을 만들어 관련부처를 쫓아다니면서 설득작업을 벌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0일 “공정위는 12월 중순쯤 스스로 철회안을 만들어 갖고 청와대로 들고 왔다.”며 “공정위는 철회해도 별 문제가 없다면서 동의해달라고 졸라댔다.”고 말했다.공정위 고위 관계자도 “청와대 등으로부터 외압은 없었다.”고 말했다.부처간 협의 뿐 아니라 철회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도 공정위가 ‘밀어붙인’ 징후가 뚜렷하다. 정부 관계자는 “민간 비상임위원들도 당일에나 사건을 통보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회의에서 일부 상임위원들은 ‘적절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철회 강행 배경 공정위가 관련부처에 설명한 과징금 철회의 이유는 두가지다.첫째는 지난 연말 서울고법에서 과징금 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졌다는 것이다. 한 신문사가 제기한 청구지만,다른 언론사들에 제기한 청구에서도 줄줄이 집행정지 결정이 날 것은 뻔한 일이다. 두번째는 해가 바뀌기 전에 과징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이유를 댔다.정부 관계자는 “과징금은 해가 바뀌면 일단 국고에 들어간뒤 법원 결정 등으로 돌려줘야할 일이 생기면 기획예산처 예비비 등에서 돈을 돌려준다.”며 “그런데도 공정위는 과징금을 자신들의 회계에 갖고 있다가 해가 바뀌기 전에 돌려주겠다고 우겼다.”고 전했다. ●인수위에 왜 보고 안했나 공정위 관계자는 “인수위에 보고하면 현 정부와 차기정부가 언론과의 관계를 매끄럽게 하기 위해 물밑거래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인수위가 과징금 철회를 반대할 경우 공정위는 난처한 입장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발간한 자체 소식지 ‘인수위 브리핑’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언론사 과징금 취소를 둘러싸고‘언론개혁 포기’ 또는 ‘언론개혁 시작’ 등의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당선자의 행보나 인수위 활동이 갖는 정치적 비중을 감안하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나 대부분의 해석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지적했다. 주병철 박정현기자 jhpark@
  • 공무원봉급 새해 5.5%인상

    중앙인사위원회는 30일 2003년도 공무원 기본급을 3% 인상하고 명절휴가비50%,직급보조비 평균 20%,교통보조비 월 2만∼5만원,정액급식비 월 1만원씩등 복리후생비를 각각 올려 공무원 보수를 총액기준 5.5%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다 민간임금 인상률을 감안,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보수총액의 1%를 봉급조정수당 명목으로 내년 11월쯤 예비비에서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어서 실질 봉급인상률은 6.5%로 100인 이상 민간기업의 97.3%선에 이를 전망이다. 공무원 보수는 2004년까지 중견기업과 대등한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공무원보수 현실화 5개년 계획’에 따라 2000년 전년 대비 9.7%,2001년 7.9%,2002년 7.8%씩 인상돼 왔다. 인상안에 따르면 내년에 공무원의 육아휴직수당이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르고,연봉제 적용대상인 실·국장급의 연봉 하한액이 평균 8.1% 높아진다. 연봉제가 적용되지 않는 직위 중 ▲대학·전문대 교원의 경우 대형 국립대총장(특1호봉)이 가장 많은 월 395만원을 받는 것을 비롯해 ▲일반직·별정직 공무원 최고호봉인 1급 22호봉은 월 297만 1800원 ▲경찰직 최고호봉인치안정감 22호봉은 297만 1800만원 ▲군인 소장 13호봉은 292만 1000원 ▲교원 40호봉은 231만 4600원을 각각 받는다. 연봉제가 적용되는 공무원은 1급의 경우 7003만 6000∼4669만 1000원,2급 6702만 5000∼4468만 4000원,3급은 6281만 6000∼4187만 8000원을 각각 받는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통령인수위 필요예산 총 9억9000만원 책정

    다음달 초 구성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총 9억 9000여만원으로 책정됐다.인수위는 위원장 1인과 2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이들은 명예직으로 수당만 받는다.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은 23일 오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를 방문,오는 26일 공포될 인수위원회 설치령(안)에 대해 보고했다. 노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정부조직에 대해서는 현재의 조직을 최대한 가동하면서 중복이나 마찰 등 비효율이 있는지 여부를 충분히 파악하고 여러번 검토해서 필요하면 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번 인수위 경비로 예비비에서 9억 9274만 9000원을 책정했다고보고했다.5년 전 15대 대통령 인수위가 사용한 경비(7억 4994만 3000원)보다 32.4% 증가했다. 한편 인수위는 정부중앙청사 별관 4층부터 6층까지 3개층을 쓰게 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선택2002/한나라-민주당 ‘행정수도 이전’ 공방 가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전날 대선후보 TV합동토론에 이어 11일에도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리 공방을 펼쳤다.특히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이 문제를 놓고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와의 양자토론을 제안했으나,성사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이전 비용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논평에서 “(노 후보의) 수도 이전 비용이 2조원에서 6조원으로 변하더니,이번 토론에선 4조 5000억원이라고 주장했다.”면서 “그러다보니 국민적 불안감만 심어줬다.”고 주장했다.이에 민주당 임채정 정책본부장은 “노 후보가 TV토론에서 4조 5000억원이라고 얘기한 것은물가인상분이나 예비비를 감안하지 않은 수치”라면서 “공식 입장은 예비비를 포함해 6조원”이라고 반박했다. ◇공동화 대(對) 다이어트 이회창 후보는 이날 “국회조차 옮기고자 하는데 어떻게 단순한 행정수도이전으로 볼 수 있겠느냐.”면서 “게다가 관련기업과 산업까지 이전하는데수도권의 공동화 현상은 뻔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 정세균 의원은 “비대해진 서울을 다이어트하고 영양실조에걸린 지방을 살찌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서울 집값하락 남경필 대변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강남북 균형발전’ 계획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크다.”고 전제,“노 후보가 집권하면 서울 전체가 황폐화될 것이라는 걱정의 소리가 높다.”고 비난했다. 이에 노무현 후보는 인천지역 유세에서 “한나라당은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을 반대하고,폭락한다고까지 거짓말하고 있다.”면서 “보통사람은 집값,땅값이 오르면 살 수가 없는데 한나라당은 부동산 재벌당인가 보다.”고 역공을 취했다. ◇노 후보 발언 논란 남경필 대변인은 “노무현 후보가 인천지역 거리유세에서 ‘돈 안되는 행정, 교통정체, 시끄럽고 싸우는 것(국회)만 충청도로 옮기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면서 “어떻게 충청도에 가서는 좋은 말만 하고,인천 가서는 쓸 데 없는 것만 옮기는 것이라고 말을 바꿀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이낙연 대변인은 “노 후보가 행정수도 이전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앞뒤수식어를 뚝 떼어서 그렇게 말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상연 홍원상기자 carlos@
  • 제동걸린 서울시청앞 광장조성사업“시장이 의회 무시” 불만 폭발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최대 고비에 봉착했다.시청 앞 광장조성 등 자신이 내건 핵심 공약을 구체화한 내년 예산안이 시 의회에서 ‘퇴짜’를 맞았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8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시 예산을 12조 6635억원으로 확정했다.이는 시가 제출한 예산안의 0.9%인 1145억원을 삭감한 것이다.집행부에서 긴축 편성한 예산을 의회에서 더 줄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시장의 핵심공약인 시청 앞 광장조성 사업비(55억원)와 뚝섬 숲 조성 예산(30억원)이 전액 삭감돼 집행부에 충격을 안겼다. 이성구(李聲九) 의장은 9일 이에 대해 “광장조성이 가져올 교통난 등을 우려해 취한 것이며 청계천복원 뒤 필요하면 추진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이 시장의 시민광장 조성사업이 상당기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이번 시의회 결정은 이 시장과 같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삭감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의원 102명 가운데 한나라당이 85%(87명)다. 이 의장은 이와 관련,“앞으로 집행부가 의회 협조를 얻으려면 일단 발표부터 하고 예산승인을 요청하는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집행부의 의회 경시 풍조에 경종을 울린다는 뜻이 반영됐음을 시사한 것이다.의원들은 집행부가 영어체험마을,뚝섬공원 조성 등 주요사업 정책을 의회와의 사전조율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협의회장 임동규(林東奎)의원은 “시의회도 6대쯤 되면 시장 ‘그늘’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민주당 나종문(羅鍾文) 예산결산위원장은 “집행부는 아직도 상임위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예결위 때 조정하면 된다는 식의 안이한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는 정치적인 입김도 강하게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의 모 의원은 “종전 지역구 숙원사업은 타당성만 있으면 예결위에서 받아줬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시의회도 예산을 (국회처럼)나눠 먹기한다는 따가운 눈총을 의식해 한나라당에서 지역구 사업을 위한 예산증액을 하지말자고 연락왔다.”고 귀띔했다.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사업비를증액 편성할 경우 대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한편 시는 시청 앞 광장조성 사업을 예비비나 추경에 편성,그대로 추진할방침이다. 이철수(李哲秀) 행정관리국장은 “예산이 삭감된 사업은 예비비나 내년 추경에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현갑·류길상기자 eagleduo@
  • 李 “한나라의원 장관 기용 안해” 盧 “軍복무기간 22개월로 단축”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8일 각각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개혁 7대 방안과 군 복무기간 단축 공약 등을 밝혔다. 이 후보는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당선되면 임기중 개헌논의를 마무리짓겠다.”면서 “최선의 개헌방안이 도출되면 대통령임기 일부를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적자금비리,도·감청 등 국민적 의혹을 받는 모든 권력비리에 대해 특별검사를 임명해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병풍·세풍을 비롯해 저와 관련된 사항도 특검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저와 제 가족이 권력형 비리에 연루된다면 즉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또 “3권분립 의미에 충실하기 위해 한나라당의 현직 국회의원들은 새 정부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김대중(金大中)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이라도 능력만 있다면 과감하게 중용해 ‘최고의 정부’를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선되면 저의전 재산(약 12억원)을 서민과,어렵게 생활하는국민을 위해 헌납하겠다.”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는 즉시 각계 전문가와 양심세력으로 구성된 ‘정치개혁 국민위원회’를 구성,정치개혁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새정부 정무직 공무원들은 임기 시작과 함께 모든 재산을 법이 정하는 금융기관에 맡겨 관리하는 ‘백지신탁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무현 후보는 오후 대전 엠페로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역병의 복무기간을 국민여론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단축,22개월로 조정하겠다.”면서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현 전력 수준의 하락을 막기 위해 현역병보다6∼12개월 긴 유급지원병제와 과학기술 사관(부사관) 후보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또 “기술 분야에도 우수 여성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2%인 여군 충원율을 점진적으로 10%까지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예비군 복부기간을 3년 단축하고 동원훈련을 2박3일로 축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2005년 이후 대체복무제도의 탄력적 운영,2004년까지 직업군인 보수의 현실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당선되면 대통령 직속으로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를 설치,1년내에 충청권 신행정수도 계획수립 및 입지선정을 완료하겠다.”면서 “신행정수도에는 청와대와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까지 이전할 것이며 전문가들의 검토결과 예비비까지 포함해 6조원이면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노 후보가 집권하면 2006∼2008년에 신행정수도 인프라를 구축한뒤 2009∼2012년에 행정수도 이전을 완료하는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당 관계자가 밝혔다. 곽태헌·대전 김재천기자 tiger@
  • 국무회의 의결 법령

    ◆특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령 앞으로 ‘화물차’로 ‘형식승인’을 받는 자동차는 특별소비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며 ‘승용차’로 승인을 받더라도 9·10인승과 800cc이하 소형은종전대로 과세되지 않는다. 종전까지는 건설교통부가 화물차로 형식승인하더라도 재정경제부에 의해 ‘주로 사람의 수송을 목적으로 제작된 차’로 인정되면 특소세를 물려왔다. ◆예비비 지출안 70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월 5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신규 지급하고 광주민주화유공자 및 당뇨병·고엽제 후유증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해 올해 예비비에서 184억 8100만원을 지출하도록 했다. 이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급여,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모니터링 체제 구축,보육사업 운영비 등을 위해 511억 4722만 4000원을 지출하도록 했다. 특히 대선을 맞아 현재 2만 5000원과 3만원인 투·개표 종사원의 수당을 4만원으로 인상하기 위해 예비비에서 46억 7000만원을 추가 지출키로 했다. ◆전력기술관리법 시행령 개정령 산업자원부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한 전력기술에 대해선사용료 지급 청구권을 인정하고 5년간 기술을 보호하며 전력기술 설계·감리업자의 보험·공제가입기간을 용역계약일부터 완공일까지로 명시하도록 했다. ◆국립·서울 대학교병원설치법 시행령 개정령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학병원의 외부인사 이사 임명자격을 종합병원 3년 이상 경영,또는 종합병원 진료·행정업무 10년 이상 종사자로 했다. ◆지방양여금법 시행령 개정령 지방양여금 산정 작성시점을 전년 12월1일에서 6월30일로 조정하기로 했다. ◆아동복지법 시행령 개정령 아동복지시설을 ‘30인 이상’ ‘30인 미만∼10인 이상’ ‘10인 미만’으로 세분해 관리하도록 했다. 최광숙기자
  • 편집자에게/ 혈세낭비 국회 국민이 나서야

    -예산 국회서 사실상 증액(대한매일 11월9일자 1면) 기사를 읽고 이번 국회 예산심의는 연말 대선으로 예결위 심의 일정이 앞당겨지고 기간이 대폭 축소됨으로 인해 시작할 무렵부터 부실 심의가 크게 우려되었다.게다가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사상 최대 수치인 4조 2000억원을 증액 요구하여 선심성 예산 배정에 대한 많은 우려를 낳게 했다.국회 예결위는 심의 단계중 가장 중요한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를 시민과 언론에 대해 방청 불허한 후 여야 밀실야합,졸속 심의를 진행하였고,그 결과 국민들에게 역대 최악으로 기억될 예산 심의 행태를 보여주었다. 이번 예산심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부가 당초 발표한 균형예산 책정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것이다.2440억원을 순삭감한 것 같지만,구체적인 삭감 사업들의 내용을 보면 추가 경정예산으로 이후에 다시 편성해야 할 내역들이 대부분이다.대표적인 예를 들면 예비비 2200억원이나 공무원연금 부담금 743억원,지방(교육)교부금 및 양여금 485억원 등이다. 선심성 나눠먹기도 큰 문제이다.공사진행도나 구간길이 등과 전혀 상관없이 27개 구간의 도로건설 예산을 획일적으로 10억원씩 증액하거나,6개 고속도로 구간에 50억원씩을 똑같이 증액한 것이다.잘못된 낭비성·선심성 예산편성을 바로잡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한정된 재원을 배분하는 제대로 된 심의를 진행하기보다는 국민의 눈을 가린 채 여야 나눠먹기식,제 밥그릇 챙기기식 새해 예산심의를 끝낸 것이다.무책임한 국회 예결위원장과 위원들이 기획예산처장관과 웃으며 악수하는 사진을 보면서 결국 혈세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직접 전면에 나서야 함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낀다. 백현석 함께하는 시민행동 예산감시팀장
  • [사설] 사실상 증액된 내년 예산

    내년 예산이 정치권의 대통령선거 일정에 쫓겨 졸속 심의 끝에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했다.예산심의 일정이 워낙 짧은 데다 상임위와 예결위·본회의에서도 의원들이 선거전에 마음이 팔려 의석 숫자 채우기에 급급할 정도였다.의원들도 국민의 입장에서 나라살림의 씀씀이를 따지기보다는 자신과 이해관계가 있는 특정지역·집단에 선심성 예산을 퍼주기에 여념이 없었다.그 결과 매우 부실한 예산을 만들었다. 그렇게 보는 첫번째 근거는 이번 예산이 흉내만 낸 균형예산이라는 점이다.국회는 정부안 가운데 세입을 2440억원(특별회계 포함) 삭감하고,세출부문도 여기에 맞춰 1조 2300억원을 삭감하고 9860억원을 증액(순삭감 2440억원)해 외견상으로는 균형예산의 틀을 갖췄다.그러나 내용을 들여다 보면 허점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선심성 지역사업비를 마구 늘린 대신 예비비 등을 대폭 삭감했다.이는 예비비 재원을 사업비로 돌려 쓰는 것으로,실제로 예비비 지출이 필요해질 경우 그만큼 추경 부담을 키우게 된다.따라서 진정한 삭감으로 보기 어렵다. 증액된부문이 도로·전철·공항·항만 건설 등 각 당과 의원들의 지지 기반이나 출신지역과 관련이 있어 속이 들여다보이는 선심성 사업들이란 점도 문제다.정부원안에도 없는 사업들을 국회가 항목을 신설해가며 예산을 늘려야 했는지 의문이다.설혹 증액된 사업들이 꼭 필요하다 하더라도 다른 사업을 줄여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옳았다. 이번 예산심의는 정부가 깎일 것에 대비해 정부안에 숨겨둔 이른바 ‘삭감대비용’마저도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올 만큼 졸속으로 이뤄졌다.국회는 이 점을 자성하고 차제에 예산증액과 항목 신설시에는 타당성 검토 등 보다 심도 있는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 예산 국회서 사실상 증액

    새해 예산이 정부가 제출한 안보다 사실상 3000억∼4000억원이 증액됐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회 예산심의가 졸속이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정부측이 정치권의 삭감요구에 대비해 포함시켜 놓은 불요불급한 분야의 예산까지 국회를 통과했다는 것이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182조 8560억원규모의 새해예산안을 통과시켰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가 제출한 안에서 세출은 1조 2300억원 삭감하고,9860억원을 증액해 세출 순(純)삭감은 2440억원”이라고 밝혔다.일반회계 순삭감은 1749억원,특별회계 순삭감은 691억원이다. 그러나 내용을 따져보면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세법 개정에 따라 국세 1822억원,지방교부금과 지방양여금 485억원이 줄어드는 등 세입감소분이 2307억원이나 된다.균형재정을 유지하려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당연히 그만큼 줄여야 한다. 예비비에서 모두 2200억원 삭감한 것도 별다른 의미가 없다.내년 예산에 반영된 예비비가 부족하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게 불가피하고 예비비가 남으면 불용(不用)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금리하락에 따라 줄어드는 국채이자 229억원을 비롯한 각종 이자의 삭감,재해대책융자금 479억원,공무원연금부담금 743억원,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출연금,한국은행 잉여금 500억원을 각각 삭감한 것도 의미가 없는 ‘생색내기용’이라는 지적이다. 이처럼 굳이 삭감하지 않아도 어차피 줄거나 불용으로 남을 부분 등을 감안하면 새해 예산은 2440억원이 삭감된 게 아니라 사실상 3000억∼40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의 한 관계자는 “정치권이 실제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불요불급한 부분에 대한 삭감은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각종 선심성 지역사업 예산을 늘려 국민부담만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모(某) 국책은행의 경우 삭감에 대비한 예산 500억원을 출연금 항목에 넣어놓았으나 거의 삭감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국회는 이날 군인연금법 개정안 등 69개 법률안을 무더기로 통과시키고 올해 정기국회를 사실상 마감했다. ◆알림/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안의 요지는 대한매일 홈페이지(www.kdaily.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곽태헌 오석영기자 tiger@
  • 농업예산 2000억원 증액, 예결위 사실상 확정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는 7일 심야 회의 끝에 새해 농업분야 예산을 정부 원안보다 2000억원 가량 늘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날 예결위 소속 한나라당,민주당 의원들은 ▲논 농업 직불금 110억원 ▲미곡종합처리장 운영 특별지원금 154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100억원 ▲기계화 경작논 84억원 ▲농작물 재해보호 9억원 ▲중규모 용수개발 100억원 ▲농산물 종합유통센타 30억원 ▲대(大)구획 경지정리 60억원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 출연금 500억원 ▲생산조정제 310억원 ▲부채대책 2차보전금 539억원 등 모두 1996억원의 예산을 증액키로 사실상 확정했다고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장성원(張誠源) 의원이 밝혔다. 홍재형(洪在馨) 예결위원장은 “전체적으로 증액은 1조원을 넘지 말고,감액은 1조2500억원을 초과하지 않기로 의원들끼리 합의했다.”며 “따라서 순삭감 규모는 2000∼2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또 정부 제출 예산안 가운데 남북협력기금 3000억원과 호남선 복전철화 사업비 4594억원,전남도청 이전비 373억원은 정부 원안대로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예비비 2000억원은 삭감키로했다. 김상연 오석영기자 carlos@
  • 성과 연봉제·개방형 임용제 목표달성 미흡…재검토 필요

    정부가 공직사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1999년 이후 실시한 성과연봉제와 개방형임용제가 당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예결위는 21일 ‘2001년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건’ 검토 보고서에서 “더 나은 적임자나 외부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자는 개방형 임용제도는 당초 취지가 퇴색했고,연봉제 및 성과상여금제도 또한 공무원들의 집단반발과 조직내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99년 1월과 지난해 2월 각각 실시된 성과연봉제나 성과상여금제도 보수차이를 결정할 객관적·합리적 기준을 설정하지 못해 2001년의 경우 248개 지방자치단체 중 부산 수영구,충북 청주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무원직장협의회의 반대로 성과금을 집행하지 못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 ‘자연재해보험제’ 도입한다

    정부는 1일 태풍·홍수·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복구비를 직접 지원해주는 방식을 탈피,정부가 사전에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대신 피해발생시 피해액의 상당부분을 보험에서 보상해주는 ‘자연재해보험제’의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재해복구비 지원대상 226종 가운데 축사와 비닐하우스를 우선 보험 가입대상으로 정하고 현장실사 및 현황파악을 마치는 대로 보험료 및 보험금을 산정,보험사들과 분담비율 등을 정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재해통계에 기초해 차등으로 정해지는 보험료 산정을 위해 전국지자체별로 최근 10년간 농업시설물에 대한 피해액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험가입 조건은 원하는 주민만 보험에 가입하는 임의 보험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또 보험형태는 자연재해에 따른 사유시설 피해보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다수의 보험사와 보상계약을 맺는 풀(Pool)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보험금에 따른 지원금은 일본이 피해액 대비 50∼80%,미국이 80% 정도 지급하고 있어,70∼80% 수준의 정액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자연재해보험이 도입되면 현행 피해발생 시 예비비로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형태보다 훨씬 안정적이며,실질 피해에 근접한 수준의 피해보상이 이뤄지게 된다. 보험료는 기존 국가·지자체가 개인에게 지원하는 재해복구비의 전환 등을 통해 국민재해보험기금을 조성해 일정부분 분담하고,나머지는 개인이 부담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현재로선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운영주체로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는 또 국가지원제도와 보험제도가 보완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주택 파괴·침수,소규모 상가점포,농경지 유실·매물 등도 보험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그러나 정부가 무상지원하던 재해복구비를 개인이 일부 보험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데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국립방재연구소 김양수 박사는 “자연재해보험제도의 도입은 해마다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고 국고부담이 가중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필연적인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종락 장세훈기자 jrlee@
  • [강원경제를 살리자] (4.끝)재정파탄 위기

    가뜩이나 살림살이가 열악한 강원도가 수해 복구비 중 감당키 어려울 만큼의 거액을 자체부담해야 하는 처지여서 재정 파탄 및 행정마비 위기를 맞고있다.도로·교량·하천을 제대로 항구복구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강원도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의 574억원과 최근 태풍 ‘루사’로 인한 3240억원 등 지방비 부담액만 무려 3815억원에 이른다.그러나 현재 강원도에 남아 있는 지방비는 도자금 10억원을 포함해 시·군자금 200억원,교부세 정산액 60억원,자치단체 예비비 70여억원 등 340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가장 피해가 큰 강릉시의 경우 시부담 지방비가 720억여원으로 연간 가용재원 500억원을 넘어선다. 1년반동안 수해 복구 이외의 다른 사업은 아무 것도 못한다는 얘기다. 강원도와 피해 시·군들은 공적자금 형식의 특별재원 마련 등 정부의 지원만을 애타게 바라고 있다. 김진선(金振선) 강원도지사는 최근 청와대와 총리실,기획예산처,행자부 등에 “재해 복구비가 바닥나 태풍피해 부담액을 감당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수해 복구비 지방비 부담분을 국비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강원대 안영자(安英子·60)교수는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 강원도가 감당해야 할 지방비로는 너무 크기 때문에 정부가 교부금 증액 등을 통해 전폭 지원해 줘야 할 것.”이라며 “강원도 행정도 이번 수해를 교훈삼아 지방재원을 획기적으로 높일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피해지역의 도로·교량·하천 등 사회간접자본을 복구할 때도 ‘땜질식’이 아니라,충분한 조사를 거쳐 자연과 조화된 반영구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강원개발연구원 노승만(盧承萬·39)박사는 “수해 때마다 계획 없이 응급복구식 답습만으로 일관해 오다 이번같이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예산이 좀 더 들더라도 제대로 된 복구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교량의 경우 예산 절감을 위해 물흐름과 도로여건 등을 무시한 채 교각을 많이 세우는 최단거리 건설만을 고집하고,도로도 제대로 된 지질조사 없이 무리하게 산을 깎아 만들다 보니 산사태 등 재난이 자주 일어난다고 진단했다.노박사는 “하천도 물흐름을 무시한 직선 제방이나 무분별한 주차장과 체육시설로 가득한 둔치는 더이상 만들지 말아야 한다.”면서 “철저한 안전진단을 거쳐 백년이상을 내다보며 자연에 순응하는 항구 복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내년 공무원 봉급 5.5% 인상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총액 대비 최고 6.5%로 올라 100인 이상 민간기업의 97.3% 선에 이를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趙昌鉉)는 24일 발표된 111조 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에 총 보수기준의 기본급 2.4%(순수 기본급 3%)와 복리후생비 3.1% 등 모두 5.5%의 공무원 봉급 인상안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복리후생비는 직급보조비,명절휴가비,교통비,급식비 등이 포함된 수당이다. 그러나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으로 보수 총액의 1%에 해당하는 예비비인 봉급 조정수당 2000억원을 내년 하반기에 지급할 예정이어서 실질 봉급인상률은 6.5%에 이르게 된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봉급 조정수당은 연도별 민간임금 접근목표에 미달할 경우 지급하기 위해 책정된 예비비”라면서 “민간기업의 평균 임금인상률이 5% 미만일 경우 반납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비비는 경기가 어려웠던 2000년 4800억원,지난해 2000억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도 20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내년에도 봉급의 일부로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 이같은봉급 인상률은 2000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공무원보수 현실화 5개년계획에 따른 매년 6.7%의 인상률에는 못 미치지만 예비비를 포함하면 당초목표치인 민간기업 대비 98.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공무원 보수는 민간 중견기업과 비교해 2000년 91.1%,지난해 95.3%,올해 96.8% 등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공무원 봉급은 2004년까지 중견기업과 대등한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계획 아래 일본처럼 100인 이상 민간기업의 보수를 비교치로 삼고 있다. 중앙인사위는 특히 100인 이상의 중견기업 88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노동연구원의 민·관 임금 비교조사결과를 활용해 공무원 임금인상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공무원의 봉급 인상률 발표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 김정수(金正洙) 대변인은 “공무원의 봉급 수준이 100인 이상 민간기업의 97.3%에 이르렀다고 정부가 발표하고 있지만 노조와 공동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인상률의 정확성 여부를 검증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특별재해지 지원내역/ 주택전파 1796만원 농지㏊당 1573만원

    행자부가 13일 태풍 ‘루사’로 인한 특별재해지역을 피해 전 지역으로 확대 지정한 것은 피해가 사상 최대인 데다 특정지역만을 선정했을 때 빚어질수 있는 수재민들의 강한 반발을 감안한 결과다. 행자부는 특별재해지역 지정과 관련,한때 피해지역을 전국 일원,읍·면·동,리·동 단위 등으로 선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 지역으로 선포한 뒤 피해 정도를 엄정히 따져 실제 지원액에서 차이를 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태풍피해를 입은 16개 시·도,203개 시·군·구,1917개 읍·면·동이 혜택을 받게 됐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피해 정도에 따라 특별위로금을 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사망 또는 실종)까지 지원받게 된다.그러나 사망이나 실종을 뺀 경우 복구비와 위로금은 최대 1796만원에서 200만원 정도 규모다. 주택보상의 경우 복구액 산정을 15평 기준으로 지원해오던 것을 18평으로 상향 조정,지원액을 높였다. 이에 따라 수재민들은 ▲주택 전파 1796만원,▲주택 반파 938만원 ▲주택침수 200만원 ▲농경지 유수(㏊당) 1573만원▲농작물(㏊당) 781만원 ▲비닐하우스(㏊당) 4228만원 ▲가축(돼지 100마리 피해) 1334만원 ▲어선(t당) 815만원 ▲수산증양식(바지락 ㏊당) 795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그동안 복구비 중 수재민 본인이 10∼30%를 부담하던 것도 농작물 대파대(15%),가축·누에 입식(10%),소규모 수산증양시설(10%)을 제외하고는 전면 면제된다. 행자부는 앞으로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수재민들의 특별재해지역 지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지난 10년간 발생한 각종 재해의 피해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총피해액,사유재산피해액,이재민 수를 선정기준으로 정했다. 총 재산피해액이 1조 5000억원 이상이거나 이재민 수가 3만명 이상인 경우 전국 단위로 특별재해지역을 선포하게 된다.재산피해액이 5000억원 이상이거나 이재민 수가 1만 5000명 이상이면 시·도 단위로,총 재산피해액이 1000억원 이상이거나 이재민 수가 5000명 이상은 시·군·구 단위로 선정된다.총재산피해액이 200억원 이상이거나 이재민 수가 1000명 이상인 경우에는 읍·면·동 단위로,기타 재해대책위원회에서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된다.여기에다 피해 규모와 상관없이 지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곳에 대해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된다. 행자부는 이번 수해의 총 피해복구비는 사유재산피해액 1조 4000억원을 포함해 모두 7조 7000억원으로 보고 있다.추경예산 4조 1000억원 중 3조 6000억원을 포함한 예비비,국고채,각 부처 불용액 등 5조 5000억원을 국비로 지급한다.나머지 2조 2000억원은 지방비와 융자,자부담 등이 재원이다.각 자치단체가 부담할 지방비는 1조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수해 추경예산 4조1000억 편성

    정부는 태풍 ‘루사’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4조 1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는 등 수해복구를 위해 모두 5조 5000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또 오는 18일쯤 태풍 피해에 따른 특별재해지역을 선정,선포할 예정이다.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는 10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확정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정부는 이번 태풍의 피해 규모를 5조 5000억원으로 집계하고,우선 기존의 재해대책예비비와 국고채 잔여액 등 1조 9000억원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고,나머지 지원예산은 추경으로 충당키로 했다.추경안에는 지방교부금 정산분 5000억원이 포함돼 순수한 수해복구를 위한 추경 규모는 3조 6000억원이다. 추경 재원은 ▲한은잉여금 초과납입분 1조 9000억원 ▲한국통신 주식매각 초과수입분 1조 3000억원 ▲지난해 세계잉여금 5000억원 ▲올해 이자예산 불용 예상액 4000억원 등으로 마련키로 했다. 추경편성에 따라 올해 예산은 112조원에서 116조 1000억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기획예산처 관계자는 “태풍피해 복구비용을 피해액의 1.4∼1.5배인 8조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이중 70% 가량을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면서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지원 규모도 유례없이 크고,추경편성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종락 조현석기자 jrlee@
  • 예산처, 追更편성 고민 - 복구비 6조 예상…가용재원 바닥

    태풍 ‘루사’로 인한 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예산당국인 기획예산처의 고민도 깊어만 가고 있다. 내년도 균형재정 목표달성을 위해 국채발행을 중단키로 방침을 정한 마당에 재해복구를 위한 가용재원은 이미 바닥나 엄청난 규모의 추경편성이 불가피해졌지만 재원마련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예산처 관계자는 추경재원과 관련,“지난해 세계잉여금(세입액으로부터 세출액을 뺀 잔액) 2조 2000억원과 한은의 외환보유액 운용수입 1조 9000억원등 내년도 세입 가운데 끌어다 쓸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일 현재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집계한 재산피해가 4조 3000억원에 육박함에 따라 재해복구비는 최소 6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재해대책 재원은 예비비 1조 3000억원에 국고채무부담행위(공사발주를 외상으로 하는 것) 한도액 5000억원 등 총 1조 8000억원 규모다.이중 태풍‘라마손’ 및 8월 초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이미 1조 89억원이 지원됐고,태풍 ‘루사’긴급구호를 위해 1500억원이 지원됐다. 따라서 현재 태풍 ‘루사’ 피해복구를 위한 가용재원은 예비비 2911억원과 국고채무부담행위 3500억원 등 총 6411억원에 불과하다.피해규모에 피해 턱없이 모자라는 돈이다. 장승우(張丞玗) 기획예산처 장관은 “부처별로 기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고,일부는 국고채로 조달하겠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추경예산 편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11일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곧바로 추경편성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지자체 수해복구비 확보 비상

    지난달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 루사까지 덮쳐 최악의 피해를 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수해 복구 재원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4일 강원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호우의 피해규모가 2500억원대에 이른 가운데 태풍 루사의 피해규모도 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복구비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번 강원지역 집중호우 복구비로 국비 2563억원,지방비 527억원,자부담 14억원 등 총 3159억원을 투입키로 했으나 지방비 부담 비율이 커 시·군이 재정 부담을 안고 있는 터에 이번에 더 많은 재원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경북도의 경우 이번 태풍 피해로 23개 전체 시·군 지역에 투입돼야 할 피해 복구비는 3615억원(잠정)으로 집계됐다.이중 3521억원은 국·지방비 1713억 5000만원씩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사유 재산 복구분인 94억원은 자부담이다. 시·군은 더 어렵다.피해액이 1118억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피해가 큰 김천시의 경우 국비를 제외한 559억원을 지방비(도·시비 50%,279억 5000만원)로 부담해야 한다.그러나 연간 지방세수 231억원으로 재정자립도가 24.4%에 불과한 시의 재정 능력으로서는 역부족인 셈이다. 656억원과 256억원의 복구비가 필요한 성주·청송군도 자체 군비 부담분이 164억원과 64억원에 각각 달해 복구가 어려운 실정이다.이들 시·군의 재정자립도가 30% 미만에 불과한 데다 부채만도 18억∼191억원에 달해 복구 사업비 마련은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 경남도가 올해 확보한 관련 예산은 재해대책비 300억원에 예비비 391억원과 특별교부세 21억원을 더한 712억원이다.이중 지난달 집중호우 때 420억원을 사용한 상태여서 현재 남은 금액은 292억원에 불과하다. 이번 태풍으로 도내에서 파괴된 각종 시설 복구비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따라서 도 부담액이 1000억원이지만 재원은 턱없이 모자란다.도는 올해 부채상환액으로 확보한 95억원과 불요불급한 사업비 200억원 등 300억원을 복구비로 전용할 방침이다.그래도 모자라는 400억원은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전북도는 현재 확보하고 있는 예비비 205억원 가운데 100억원 정도를 이번태풍 ‘루사’ 피해 복구에 사용할 계획이다.그러나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어 현재 확보된 예비비를 모두 사용하고도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도는 지방채 발행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의 수해복구비는 모두 15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군은 잠정 집계하고 있다.국비가 절반 정도 지원된다 해도 군은 나머지 절반에서 자부담분을 뺀 50∼70%인 300억∼500억원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1400억∼1500억원에 이르는 연간 예산의 3분의1에 해당돼 군으로선 재정 부담에 시달리게 됐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태풍 피해에 대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지원 없이는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 피해액중 지자체들은 일정 비율의 국비 추가지원분을 제외한 지방비 부담액을 재정형편에 따라 광역 30∼50%, 기초 70∼50%의 비율로 분담하도록 돼있다. 전국종합·정리 대구 김상화기자 shkim@
  • [정부정책 Q&A] 수재 지연 신고 보상해주나

    ◆지난 번 수해로 전답이 유실됐는데 수해피해 신고를 늦게 했다.도(道)에서는 수해피해 조사가 이미 확정 보고됐기 때문에 피해 복구지원이 불가능하다고 한다.신고를 늦게 하면 피해복구지원을 받을 수 없나.한상을(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이재민 입장에서는 안타깝겠지만 이미 중앙재해대책본부의 회의를 거쳐 피해 지원금이 확정 보고된 상태에서는 정부에서 별도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다만 각 시·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해대책 예비비나 재해구호기금 등으로 자체 지원할 수는 있다.하지만 해당 지자체가 반드시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행정자치부(www.mogaha.go.kr) 재해대책과.(02)3703-5238. ◆대학교 1학년으로 84년 3월이 생일인데 학교 앞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려다 거절당했다.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의 연령 기준과 금지 사항은 무엇인가. 김진욱(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은 만 19세 미만인 자를 말한다.올해의 경우 생년월일과 관계없이 84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는 고등학교 졸업 여부에 관계없이보호대상 청소년이다.따라서 호프집이나 비디오가게 등 청소년 고용금지업소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다.술·담배 등을 구입할 수 없으며,숙박업소에서 이성과의 혼숙도 할 수 없다.청소년보호위원회(www.youth.go.kr) 보호기준과.(02)3703-2072.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군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를 받았는데 연기할 수 있나.해외출장 때도 훈련 면제,또는 연기가 되나.김성호(경기 용인시 기흥읍) 결혼일자가 훈련일과 겹칠 경우 청첩장 등 증빙서류를 지방병무청 민원실에 훈련개시 2일전까지 제출하면 연기할 수 있다.신혼여행 일자가 겹칠 경우에도 민원인의 경제적인 손실을 감안해 기타 사유로 연기할 수 있다. 해외출장은 해외체류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훈련을 면제하고,6개월미만이면 훈련을 연기한다.병무청(www.mma.go.kr) 예비군과.(02)748-5246. ◆경찰이 운전자들의 안전띠 미착용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하면서도 정작경찰순찰차는 안전띠를 매지 않고 있는데 법규위반이 아닌가.(경찰청 홈페이지 네티즌) 경찰순찰차는 교통단속이나 방범순찰이 주요 임무인 긴급 차량으로 도로교통법시행규칙 제24조에 따라 본래의 용도로 운행되고 있는 때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된다. 특히 순찰차의 탑승자는 몸에 권총·가스총·수갑·경찰봉·음주감지기 등 많은 장비를 착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범인을 발견할 경우 빨리 차량에서 빠져나와 이들을 신속하게 추적,검거하기 위해서이다.경찰청(www.police.go.kr) 교통안전과.(02)313-0672. 장세훈기자 sh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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