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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기부예산·방위비 최대쟁점/여·야,예산국회 초반부터 공방

    ◎감축필요성은 공감… 규모싸고 논란/국방비/“경제전쟁시대 증액필요… 삭감” 맞서/안기부예산/고속철고 건설·냉해보상등도 첨예 대립 예산국회 초입부터 여야간 공방이 뜨겁다.안기부예산 공개및 삭감을 골자로 한 예산회계특례법폐지안을 다룬 경과위는 첫날인 11일 4차례나 정회와 속개를 거듭했고 이같은 진통은 12일에도 그대로 이어졌다.예비비심사에 착수한 예결위도 예비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안기부예산을 둘러싼 설전으로 논란을 빚었다.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는 위원회는 비단 경과위와 예결위 뿐이 아니다.국방예산의 감축을 논의할 국방위,경부고속철도등 대형국책사업예산을 심의하는 건설위,냉해보상에 대한 야당측의 집요한 공세가 예상되는 농림수산위등 어디 한군데 무난하게 넘어갈 것같은 구석이 눈에 띄지 않는다.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공방의 핵은 안기부예산과 국방예산이다. 안기부예산이 포함돼있는 내년도 예비비는 4천6백22억원.전년대비 14%에 해당하는 5백66억원이 늘어났다.92년에는 전체 예비비 4천6백64억원의 83.5%인 3천8백98억원이 정보조정유관부처의 정보비로 책정됐고 이 가운데 안기부예산은 2천9백39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또 91년에는 9개 정보조정유관부처의 정보비가 전체 예비비 5천3백77억원의 47%를 차지했다.민주당은 정보조정유관기관을 안기부와 기무사,정보사등 군정보기관으로 분류하고 있다. 민자당은 그러나 안기부예산은 당정협의에서 이미 26.4%나 감축돼 꼭 필요한 부분만 남아있으므로 삭감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경제전쟁시대에 대외통상정보 수집능력 배가를 위해서는 오히려 증액돼야 마땅하다는 역공을 전개하고 있다. 국방비에 대해서는 여야가 감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규모가 문제될 뿐이다.국방예산은 지금까지 전력증강이 아닌 단순한 병력증강에 중점이 두어졌으며 따라서 불필요한 병력증강재원에는 메스가 가해져야 한다는 것.민자당간사인 김윤환의원은 『국방예산은 이같은 구조적 잘못 때문에 매년 10% 전후의 증액이 불가피했다』고 말한다.정부안의 내년도 국방예산 증가율은 9.6%.증가분은 주로 급식개선과 주거및 복지비 상향조정으로 계상돼있다. 민주당은 12일 경제개혁특위및 예결·국방위원 연석회의에서 4천억원대로 국방예산 삭감규모를 결정했다.당초 정부안의 10조4천9백억원을 올해와 같은 9조5천7백억원으로 동결해 8천8백억원을 삭감한다는 방침에서 후퇴한 것이다.민주당은 국방비 삭감규모 하향조정에 따라 당초 계획한 순삭감분 7천5백억원도 최고위원회의와 당무회의를 거쳐 곧 수정할 예정이다.민주당은 4천억원대의 국방예산 삭감이 현재 15만 병력감축계획이 검토되고 있음에 비추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율곡사업등 전력증강부분은 국제간의 계약이므로 삭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민자당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안기부예산과 국방비외에 민주당이 삭감을 계획하고 있는 부분은 지방재정 특별교부금,대형국책사업비,도로건설 치수사업등 정치적 색채를 띤 사업비등이다.민주당은 새마을운동본부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등 관변단체 지원비에도 손을 댄다는 입장이지만 예산규모 자체가 2백60억원대에 불과해 집착하지는 않을 것 같다.여야는 금융실명제 실시로 예상되는 세수증가를 감안한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등의 세율인하와 냉해보상차원의 추곡수매가 인상에 대해서는 비교적 의견접근을 이루고 있다.
  • 경찰 예산 시국치안 편중 추궁/안기부 예비비 총액 공개 요구

    ◎각상위예산심사 국회는 12일 운영위를 비롯한 16개 상임위 모두를 열어 소관부처별로 총43조2천5백억원규모의 새해예산안에 대한 2일째 예비심사 및 법안심의를 계속했다. 국회는 또 예결위 첫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중위의원(민자),여야간사에 김윤환(민자)김병오의원(민주)을 각각 선출하고 지난해 결산안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했다. 재무위에서 홍재형재무부장관은 『소득세율등의 인하문제는 금융실명제 실시와 그에 따른 과세자료 양성화 추이,재정수요및 국민부담능력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내년이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한국통신 주식 매각 부진과 관련,『정부출연기관중 자금 여유가 있고 충분한 운영능력을 갖춘 곳에 매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내무위에서 김충조의원(민주)은 『경찰청의 특수활동비 5백79억여원중 정보및 보안등 시국치안관련비가 4백34억여원으로 무려 75%나 편중된 반면 민생치안과 관련된 형사관리예산은 1백45억여원에 지나지 않는다』며 문민정부 출범후에도 이같이 시국치안예산이 대거 책정된 이유를 따졌다. 경과위에서 조세형의원등 민주당의원들은 내년도 예산안중 일반예비비에 편성돼 있는 안기부 예산총액을 공개할 것을 촉구하면서 경제기획원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답변거부 등으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원들은 『내년도 예산안에 계상된 일반예비비는 4천6백22억원으로 이중 80%인 4천억원 가량이 안기부에 배정된 예비비로 추정된다』면서 『국회가 안기부소관 예비비의 총액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를 의결해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 예산안 예비심사 돌입/민주,7천5백억 삭감 요구… 진통 예상

    ◎국회 11개상위 가동 국회는 11일 법사 외무통일 경과 재무 등 11개 상임위를 열어 각 소관부처별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 착수했다. 국회는 이어 12일 민자당 29명,민주당 16명,기타 정당 및 무소속 5명등 모두 50명의 의원들로 예결위를 구성,92년 결산과 예비비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 국회는 오는 15일까지 상임위별 예산안 예비심사를 끝내고 16,17일 이틀간 계류중인 법안들을 심의한 뒤 18일 본회의를 열어 결산및 예비비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번 상임위및 예결위 활동을 통해 오는 12월2일이 법정 처리시한으로 돼있는 총 43조2천5백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본격 심사할 예정이나 예산규모및 내역조정등을 둘러싸고 여야간 입장이 맞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새해 예산규모와 관련,민자당은 새정부의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부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나 민주당은 정권유지비 삭감등 7천5백억원의 순삭감과,필요한 경우 예산안및 쟁점법안처리의 연계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 국회 오늘부터 정상운영/개혁입법·예산안 병행처리/여야총무 합의

    ◎12·12등 3대의혹 조사도 매듭짓기로 여야는 10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11일부터 국회를 정상화시켜 예산결산위원회와 각 상임위활동에 착수하고 개혁입법과 민생관련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는 현재 정치특위에 계류중인 안기부법·통신비밀보호법·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이 예산안과 병행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은 이번 회기내 처리가 어려울 경우 내년도 첫 임시국회에서 재론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12·12,율곡사업,평화의 댐 건설 등 3대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마무리짓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국회정상화의 가장 큰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김대중씨 납치사건과 내란음모사건에 대해서는 우선 정부측에 성의있는 조사를 촉구하는 선에서 합의를 보았다. 여야는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해 국회내에 국제경쟁력강화및 경제제도개혁특위를 구성키로 했으나 특위에 입법권을 부여하는 문제는 추후 협상을 통해 논의해나가기로했다. ◎의사일정 확정 여야는 11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10일 하오 수석부총무접촉을 갖고 다음과 같이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11월11∼17일=상임위및 예결위활동(예산심사,법률안등 안건심사) ▲11월18일=본회의(92년도 예산결산,92년도 예비비지출 승인 등) ▲11월19∼27일)=상임위(법률안등 안건심사),예결위(94년도 예산심사) ▲11월29일∼12월2일=본회의(94년도 예산안,기타안건) ▲12월3∼14일=상임위활동및 법률심사 ▲12월15∼18일=본회의 안건처리
  • “예산 7천5백억 깍겠다”/민주 방침/1조7천억원은 항목 조정

    민주당은 2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43조2천5백억원에서 7천5백여억원을 삭감한 42조5천억원의 조정안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예산증가율을 GNP성장률 범위내로 감축한다는 원칙아래 영종도 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를 백지화하는등 각 상임위별 심의를 거쳐 소관부처별로 총 2조4천6백49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삭감분 가운데 7천5백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과학기술진흥과 지방재정교부금 확충,농어촌 개발 지원,실업고 전문대등 사학 지원,교육환경 개선,환경개선등에 우선 투자하도록 요구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예산회계특례법 폐지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안기부예산에 대한 국회심의를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삭감안은 안기부관련 예비비에서 1천5백억원을 줄이고 전력증강및 투자비 8천8백억원을 삭감해 공공투자재원으로 활용하며 유명무실한 각종 위원회 2백77개의 예산 37억1천7백만원에서 20%를 삭감했다. 한편 민주당은 구체적인 항목별 예산심의를 위해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원내총무 정책위의장 대변인 당기위원장 여성위원장 정치연수원장 인권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통일국제위원장 홍보위원장 당무기획실장등 당12역으로 당내 예산위원회를 구성했다.
  • 약사법 새달 6일 확정/정부안 골격유지 방침/송 보사

    국회는 27일 운영·외무통일·내무·보사 등 4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92년도 세입·세출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심사를 계속했다. 운영위는 이날 상오 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과 홍인길총무수석,강창남경호실차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통령실과 경호실에 대한 세출 및 예비비지출 승인을 심의했다. 이날 운영위에서 민주당의 조홍규의원은 『지난 대선때 국민당 대통령후보였던 정주영씨가 노태우 전대통령에게 불우이웃돕기 명목으로 2백6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에 대한 사용내역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박실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정씨의 주장을 들은바 있으나 청와대에서 성금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근거와 자료를 일체 갖고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측은 정씨를 국정감사때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추후 여야간사절충을 통해 정씨의 증인채택 여부를 협의키로 했다. 보사위에서 송정숙보사부장관은 『논란을 빚고있는 약사법개정안을 다음달 5∼6일까지 최종확정,국무회의등을 거친뒤 내달 하순께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정부안의 골격은 유지하되 민간단체 등이 제시한 중재안과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국민건강권을 최우선으로 지킬수 있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장관은 한·약분쟁 해결을 위해 약사회회장등 구속자에 대한 관용을 베풀어야한다는 야당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보사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민자당의 김영구,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이날 상오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일부상임위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국정감사 증인채택문제는 각 상임위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키로 했다. 여야는 다만 정치적으로 미묘한 문제가 되고있는 김대중씨납치사건과 관련한 증인채택문제에 대해서는 양당 총무가 추후절충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이와함께 일부 지방의회의 국감거부결의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와 관련,당초 방침대로 강행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윤관 대법원장 국회 임명동의

    국회는 24일 상오 본회의를 열고 윤관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동의안은 2백68명의 의원들이 무기명비밀투표에 참가,찬성 2백52표 반대 13표 기권 2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국회는 본회의에 이어 내무 재무 국방등 10개 상임위를 속개,소관부처별 결산및 예비비지출 심의를 계속했다.
  • “새해예산 7천억 삭감”/민주

    민주당은 24일 정부가 제출한 43조3천억원 규모의 새해예산안을 국회심의 과정에서 7천억원 정도 삭감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방위비,관변단체 보조금,안기부 예비비에서 모두 1조4천억원 정도를 삭감하고 이가운데 약 7천억원은 사회간접자본시설과 탁아·육아·환경등 복지부문에 투입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방위비를 금년 수준으로 동결해도 병력축소와 군현대화계획의 효율적인 추진으로 방위력을 현수준 이상으로 유지할수 있다고 보고 방위비에서 9천억원정도를 삭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 양특적자 청산대책 촉구/국회 10개 상위,부처별 결산심의

    국회는 23일 법사 재무 농수산등 10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결산및 예비비지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재무위에서 최두환(민주)·임춘원의원(무소속)은 『92년도 일반및 특별회계에서 2조3천5백20억원의 세계잉여금이 발생한 것은 여전히 세수추계가 비합리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정확한 세수추계의 확립을 촉구했다. 농수산위에서 김영진의원(민주)은 『현재 1조8천5백억원에 달하는 양특적자를 청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가』라고 묻고 『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의 세입예산항목에 포함돼있는 축산기자재에 대한 부가세를 전면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교체위에서 조영장 노승우 유흥수의원(이상 민자)등은 『교통부 예산의 이월비율이 92년 11.6%로 일반회계 전체의 이월비율 1.4%의 8배에 달한다』면서 『정부의 능력부족과 무사안일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음으로써 신공항건설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추궁했다. 이날 농수산위등 일부 상임위에서는 국정감사 증인채택을둘러싸고 여야가 논란을 계속했다.
  • 실명제 따른 국민불안 점차 해소(국무회의 26일)

    ◎9월은 불법무기 자진신고 달로 26일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안 9건,대통령령안 4건등 비교적 많은 심의 안건을 일사천리로 처리한뒤 최대 현안인 금융실명제 조기정착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홍재형재무장관은 이날 실명제실시 현황을 보고하면서 『일반 시장상인과 영세업자들은 은행과 국세청간 온라인이 개설돼 금융거래를 하면 즉각 국세청으로 가는 것으로 오해,예금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다각도로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 홍장관은 이어 『아직 세금관계를 우려하는 일반이 많은 것이 문제』라면서 『그러나 과세자료가 명백히 노출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세율을 내려야하므로 세금증가를 너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피력. 홍장관은 『특히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의 인하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곧 기획원등 관계부처및 당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그러나 세율인하는 세수와 함수관계가 있으므로 세수차질로 경제운용에 부작용이 없도록 최대한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보고. ○…황인성국무총리는 홍장관의 보고가 끝난뒤 『지난 화요일 대구·경북지방에서 실명제 설명회를 가졌는데 현장에 가서 보니 중앙에서 생각치도 못했던 다양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재무부등 관련부처는 이들 문제점들을 충분히 숙지,적극 해결해나가라』고 지시. 황총리는 『새정부는 실명제 성공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각 부처는 실명제 성공에 최선을 다하라』고 거듭 강조. 황총리는 이어 『실명제와 함께 냉해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벌써 4.4%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금년 억제목표 5%를 지키기 위해 각 부처가 좀더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당부. 홍재무장관은 『실명제와 관계없는 대다수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으나 총리께서 직접 지방을 순시하는등 정부의 적극 홍보로 상당히 해소되고 있다』고 말하고 『가명예금이 창구에서 불법전환·유출되는 것은 계속적으로 엄단하겠다』고 다짐. ○…실명제논의에 앞서 이해구내무장관은 『9월 한달동안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및 색출기간」으로 설정하고 예비비 2억원을 들여 언론에 그와 관련된 담화문을 발표하겠다』고 보고. 이내무장관은 『이번 불법무기신고기간 설정은 엑스포 안전관리와 함께 실명제실시 이후 가정이나 사업장에 현금이 많은 상황을 감안해 강력범죄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이에 한승주외무장관은 『이전에도 그같은 기간을 여러번 두었는데 성과가 있었느냐』고 묻자 이내무장관은 『90년 1만9천여건,92년 2만2천여건의 실적이 있었다』고 답변. ○…회의 말미 권령해국방장관은 『최근 백령도를 방문해보니 의료분야,농사문제를 놓고 군·관·민이 보다 하나가 되는 것이 안보를 위해서도,또 행정및 군부대관리의 효율성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고.황총리는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 ▷의결안건◁ ◇법률안 ▲해외이주법(개) ▲외자도입법(개) ▲금융기관의 연체대출금에 관한 특별조치법(개) ▲한국형사정책연구원법(개) ▲군인공제회법(개) ▲국방대학원설치법(개) ▲수의사법(개)▲부동산중개업법(개) ▲대한적십자사조직법(개) ◇대통령령안 ▲형의 실효등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반도체 집적회로의 배치설계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외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 ▲국외여비규정(개)
  • 버스·택시료 시·도 자율결정/각의 의결

    ◎토초세과세기준 완화 시행령도 정부는 19일 황인성총리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토지초과이득세법시행령을 개정,토초세 과세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개정안은 시·읍·면지역에 있는 주택의 부속토지에 대한 과세대상면적을 현행 80평이상에서 2백평이상으로 높여 과세범위를 축소했다. 지금까지 세금을 물어야 했던 무허가 건축물의 부속토지에 대해서도 토초세법 시행전인 지난 89년 이전에 건물이 지어진 땅은 일반건축물의 부속토지와 마찬가지로 일정면적을 초과할 경우에만 과세하기로 했다. 한편 각의는 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령을 개정,현재 교통부장관이 정하도록 돼있는 시내버스요금과 택시요금을 내년 7월부터 시도지사가 지역실정을 감안해 정하도록 했다. 또 전세버스와 특수여객버스의 운수사업구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면허제를 등록제로 전환,신규업체의 참여를 확대했다. 각의는 이와함께 공중위생법개정안을 의결,신고제인 세탁업을 자유업으로 변경하고 전문대 이·미용학과 졸업자에 대해 이·미용업 면허를 내주기로 했다.각의는 이밖에 일제하 군대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지급될 생활안정지원금 9억2천4백여만원을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지출하도록 의결했다.
  • “그린벨트 등 민원인 협박 강력 대처”/황 총리(국무회의:12일)

    ◎“대풍 피해복구 군 등 협조 감사”/이 내무/“구 총독부건물 조기 철거 추진”/이 문체 12일의 제37회 국무회의는 그린벨트문제등 민원처리와 관련,공직자에 대한 협박사례가 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그에 대한 대책이 집중거론됐다. ○…이날 상정된 대통령령안 6건,일반안건 2건은 별 이의없이 가볍게 통과.특히 지난달 15일 국무회의에서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던 택지개발촉진법시행령은 건설부가 내무부·교육부의 의견을 수용,유치원부지내에 입시계 학원·체육도장·탁구장은 못두게 하는 대신 보육시설,음악·미술학원설치는 가능하도록 안을 수정함으로써 무난히 통과. 일반안건으로는 냉해로 인한 농작물방제비용으로 30억원의 예비비를 지출하는 것이 포함. ○…안건처리가 끝나자 최창윤총무처장관이 상반기 민원업무처리결과를 보고한뒤 공직자재산등록·공개절차를 설명. 이어 고병우건설장관이 『건설부가 그린벨트관련 정책을 입안하고 있는데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민원인의 협박·공갈이 심하다』며 『장·차관은 물론 실무관계자 나아가 공청회참석 교수·언론인에게까지 입에 담지 못할 협박전화를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 황인성총리는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매우 중대한 사태다』라고 규정한뒤 『정부는 단호하고 의연한 자세로 강력대처해야 한다』고 강조. 황총리는 『내무부등 관계부처는 회의를 갖고 즉각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이해구내무부장관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발본을 다짐. ○…오린환공보처장관은 국정신문 여론조사결과 공무원부조리가 많이 근절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 황총리는 『개혁정책이 대민봉사의 단계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고무적』이라면서 『그러나 아직 금품수수사례가 완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각부처가 자체정화에서 참고하라』고 당부.황총리는 또 『공직사회 일각에서 보신주의가 일고 있는데 소신껏 일하다 생긴 실수는 관대히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 이해구내무부장관은 『태풍피해를 줄이는데 국방부등 관련부처가 적극 협조해 고맙다』고 말했고 황총리는 『이번은 재난의 사전대비라는 차원에서 모범적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보다 유기적 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 이민섭문체부장관은 『구조선총독부건물철거 국민성금이 벌써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박물관을 지은후 건물을 허는 것은 국민감정에 맞지 않는다』며 『박물관의 기능이 정지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조기철거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황총리는 관계장관회의체를 구성,범정부차원에서의 철거추진을 지시. ○…회의 말미 황총리는 『신정부가 출범,내각이 전원교체된 지 이제 6개월이 지나 모든 것이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출범초기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의 추진상황,추가지시,그리고 새로 발생한 문제들을 종합평가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황총리는 오는 28일께 전국무위원이 참여하는 총리 주재의 부처별 국정평가회의를 갖겠다고 밝히면서 그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고 예고. ◇대통령령안 ▲경찰공무원임용령 ▲농어업재해대책법시행령 ▲고압가스안전관리법시행령 ▲액화석유가스의 안전및 사업관리법시행령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시행령
  • 중기창업 증자기한 연장/각의/망월동 성역화사업비 84억 의결

    ◎“각종성금 내역 명확히 공개”/황 총리 지시 황인성국무총리는 22일 『정부나 언론기관이 거두고 있는 각종 성금의 내역과 처리결과를 국민들에게 명확히 밝히도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황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까지 정부와 언론기관등에서 거두고 있는 각종 성금과 관련해 일부 국민들사이에 그 내역과 사용처에 대한 의혹과 불신이 있다』고 지적,이같이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납입자본금이 1백억원에 못미쳐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에 대해 오는 95년 5월31일까지 1백억원 이상으로 증자하도록 기한을 연장해 주었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에 대해 당초 제시된 기한은 지난 5월22일까지였다. 각의는 또 광주민주화운동의 명예회복방안과 관련해 망월동묘역 성역화사업등에 필요한 경비 84억8천5백66만6천원을 올해 일반회계예비비에서 충당하도록 의결했다.
  • 직할시 민방위국 폐지/제주도 포함/서울시 1국 3과도

    ◎각의,지자체 기구개정안 의결 정부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의 구현을 위해 부산등 5개 직할시와 제주도의 민방위국을 폐지,그 기능을 내무국과 기획관리실로 이관하고 각 도의 재무국을 내무국과 통합해 정원 15명(3급 1명,4급 14명)을 감축키로 했다. 정부는 8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기구·정원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안은 직할시와 각 도의 생활체육과를 비롯,▲직할시의 교육훈련과와 주택지도과 ▲부산직할시 세무조사과 ▲충북도 내수면어업과 ▲전남·경북도 잠업특작과 ▲경남도 자원조성과 ▲제주도 방호과를 각각 폐지,이에따른 정원 30명(4급 4,5급 25,소방정 1명)을 줄이기로 했다. 또 내무장관의 승인을 얻어 직할시·도의 담당관및 과조직을 개편하던 것을 인력증원이 수반되지 않는 경우에는 승인을 받지 않도록 했다. 각의는 이와함께 서울특별시와 소속기관직제 개정안을 의결,환경녹지국을 폐지하고 보건사회국을 보사환경국으로 개편하며 ▲보사국의 보험연금과 ▲환경녹지국의 조경과 ▲산업경제국의 가스과를 각각 폐지키로 했다. 각의는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외항선원을 의무검진대상자에서 제외하고 정기검진만 받도록 하는 한편 대산·삼척·진해·완도항등 4개항을 외국무역선의 왕래가 허용되는 관세법상의 개항으로 추가지정,수출입물품의 원활한 통관을 돕기로 했다. 또 대통령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 규정개정안을 의결,위원회의 존속기한을 내년 5월31일에서 오는 99년 12월31일로 연장하고 위원수도 40인이내에서 50인이내로 늘리기로 했다. 각의는 이밖에 클린턴미대통령의 공식방한에 소요되는 비용 7천3백15만3천원을 올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지출키로 의결했다.
  • “예비비 백억 보안사서 전용/10·26직후 전사령관 요구로”

    ◎김원기 전 부총리 「10·26」직후인 지난 79년 11월 보안사령부가 예비비 1백여억원을 전용해 쓴 것으로 밝혀졌다. 김원기 전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3일 『재무장관으로 있던 지난 79년 11월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장관실로 찾아와 국고에 있는 예비비를 보안사가 돌려쓸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해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1백여억원의 예비비 전액을 보안사에 넘겨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사령관이 『보안사가 일을 하는 데 돈이 필요하나 어디에서 얻어써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예비비 사용을 요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또 당시 국무회의에는 정승화 계엄사령관과 전보안사령관이 함께 참석했으며,예비비 전용 의결시 반대한 국무위원이 없어 절차상으로는 하자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 특별회계·기금 대폭 축소/기획원

    ◎62개서 41∼48개로 통폐합/재정 방만운영 막게/올 추경예산 편성도 억제 정부는 방만한 재정운용을 막기 위해 올해 추경편성을 억제하는 한편 사업성격이 비슷한 특별회계 및 기금을 한개의 특별회계로 통합하는등 현재 62개인 특별회계 및 기금을 41∼48개로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 28일 경제기획원이 1차로 확정한 신경제5개년계획 중기 재정계획에 따르면 지난 88년 이래 채무상환 충당분을 뺀 세계잉여금을 모두 추경재원으로 활용했으나 앞으로는 이를 재정투융자재원으로 활용,일반회계의 추경편성요인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예비비로 충당하기 어려운 재해복구사업은 추경 대신 국고채무부담행위(외상공사)로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기획원은 교통관련 시설에 대한 공공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관련 시설 특별회계」를 신설,도로특별회계·도시철도사업 특별회계와 일반회계의 고속철도 및 공항사업을 흡수하기로 했다. 또 ▲폐기물관리기금·환경오염방지기금등 환경관련 기금을 「환경개선특별회계」로 통합하고 ▲국유 임야관리,정부청사시설등 국유재산 관련 특별회계를 「국유재산관리특별회계」로 단일화하며 ▲석유사업기금·석탄산업육성기금등 에너지 및 자원관련 기금을 없애고 「에너지 및 자원관리특별회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밖에 조달·양곡·군인연금등 특별회계와 기금이 같이 설치된 경우 특별회계 또는 기금으로 단일화하고,과학교육등 연간 신규 조성액이 일정금액이하인 영세한 기금은 일반회계나 재특 또는 다른 비슷한 기금에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모두 62개(특별회계 23개,기금 39개)인 특별회계 및 기금은 특별회계에서 2∼6개가,기금에서 12∼15개등 모두 14∼21개가 줄어들어 41∼48개가 될 전망이다.
  • 토지 채권보상범위 대폭 확대/건설부(국무회의 27일)

    ◎올 보훈기금 1천4백44억으로 늘려 제26회 국무회의는 27일 상오9시부터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황인성총리주재로 30여분동안 열렸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1건의 대통령령안과 8건의 일반안건이 상정 의결됐다. ○…이날 회의에서 건설부는 부재지주의 토지및 비업무용퇴지를 수용할 때 현금대신 채권으로 보상할 수 있는 범위를 현재 1억원 이상으로 돼 있는 것을 3천만원이상으로 하향조정,채권보상의 대상을 늘리도록 하는 토지수용법을 시행령을 상정했다. 이 개정안은 채권보상범위를 늘림으로써 정부가 도로 건설을 비롯한 공익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 ○…이날 회의에서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오는 31일 제6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각 부처가 금연운동 전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 송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남자 흡연율이 73·2%로 일본 60·5%,미국 38%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면서 『해마다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환으로 3만여명이 사망하고 1조3천억원이 넘는 의료비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고 그 폐해를 설명. 송장관은 이어 『흡연경고문 옆면인쇄를 앞뒤면 인쇄로 바꾼다거나 TV등에서 유명연기자의 흡연장면 방영을 자제하도록 방송사의 협조를 구하는등 관계부처가 협력해줄 것』을 요청. ○…이날 회의는 올해 보훈기금의 규모를 당초 1천4백6억원에서 군인보험금의 지급및 노후복지시설 건립등을 위해 1천4백44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의 93년도 보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세출규모 33조3천6백25억원의 92년도 일반회계결산안,13조9천3백48억원의 특별회계결산안,5천79억원의 예비비사용총괄서 등이 의결됐으며 우호증진및 군사협력강화에 기여한 에드워드 L 앤드루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등 8명에게 보국훈장과 국민훈·포장 등을 수여키로 의결했다. 의결안건 ◇대통령안 ▲토지수용법시행령(개) ◇일반안건 ▲대한민국정부와 페루공화국정부간의 투자의 증진및 상호보호에 관한 협정 ▲대한민국정부와 폴란드공화국정부간의 문화협정 ▲1992년도 정부결산 ▲1992년도 예비비사용 총괄서 ▲1992년도 국유재산증감및 현재액총계산서 ▲1992년도 물품증감및 현재액 총계산서 ▲1993년도 보훈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영예수여안
  • 기소중지 14명 수배 해제/「5·18」관련 후속조치 내용

    ◎연행·구금·수형자 등 보상대상 7월 확정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특별담화에 따른 정부의 후속대책이 확정됐다. 이날 발표된 정부안의 후속대책은 크게 ▲5·18기념일 제정 ▲망월동 묘역 확장 성역화 작업 ▲전남도청 이전 및 기념공원 조성 ▲상무대 부지 일부 무상양여 및 시민공원 조성 ▲피해자 추가신고 기회부여 및 지원 ▲구속자등에 대한 명예회복 및 지원 ▲부상자 계속치료 ▲지명수배 해제 ▲해직자 복직 추진등이다. 이 가운데 당장 실시가 가능한 것은 이 달안에,그리고 다소 시일이 걸리는 것은 7월말까지,장기계획이 필요한 부분은 내년 이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이달안에 조치할 것은 6가지로 정리됐다. ▲5·18기념일 제정=광주시에서 명칭과 날짜등을 시조례로 제정하되 시민의견을 최대한 수렴. ▲부상자 계속치료=14명정도로 파악되고 있는 대상자를 광주시에서 정확하게 파악,병원알선 및 치료비 지원. ▲지명수배 해제=윤한봉씨등 기소중지자 14명에 대해 더 이상 수배나 사건 조사없이 종결처분. ▲해직자 복직추진=전전남대 학생과장 서명원씨와 전완산여상교사 이상호씨의 복직 추진. 이밖에 다소 시일이 걸리는 과제 가운데 ▲피해자의 추가신고 및 지원근거를 위해 필요한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구속자의 전과기록 말소를 위한 특별사면,보관된 전과기록 말소등은 이달 안에 조치를 마치기로 했다. 다음은 다소 시일이 걸리는 과제. ▲망월동묘역확장·성역화작업=소요예산을 1백억원으로 잡아 광주시에서 부지를 3만평으로 확장하고 위령탑건립등 기본계획을 6월말까지 확정.3.2㎞의 진입로 확장사업은 이달안에 착공. ▲상무대 부지 일부 무상양여 및 시민공원 조성=국방부에서 6월까지 5만평을 추가로 광주시에 무상양여해 광주시가 이미 양여받은 5만평과 합해 10만평 규모의 시민공원 조성.그 세부계획은 연말까지 수립. ▲피해자 추가신고 접수 및 지원=사망자·행불자·부상자등의 추가신고는 7월말까지.지원기준은 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보상지원위원회」에서 6월초까지 결정. ▲구속자에 대한 명예회복 및 지원=연행·구금자 및 수형자 2천5백22명(유죄 4백23명 구금 2천99명)을 비롯한 구속자 신고는 7월말까지.그 지원대책은 지원위원회에서 보상심의위원회의 건의를 받아 결정. 해를 넘기는 과제로는 도청이전사업이 있다.도청·도의회·전남지방경찰청이 대상기관이며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도청이전추진위원회가 이달안에 구성될 예정이다.정부는 94년부터 이전사업을 본격추진할 계획이며 이전에 9백75억,기념공원 조성에 2백50억원등이 소요될 예산에 대해서는 올해는 예비비와 추경예산에 내년부터는 정부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황인성총리는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진상규명문제에 대한 질의에는 「정부의 입장을 누차 밝혔다」며 피해갔다.그러나 발표내용에 대해선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내용으로 이를 차질없이 추진키 위해 총리실에서 매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1회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점검해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시투자세액 공제제 적용시한 연장(국무회의 13일)

    ◎해·공군기지 구역도면 민간인에 공람/자산 60억 넘는 주식회사만 회계감사 제23회 국무회의는 13일 상오 8시부터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1시간20여분동안 열렸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1건의 법률안과 9건의 대통령령안,6건의 일반안건이 상정돼 모두 의결됐다. ○…황인성국무총리는 회의 서두에 12·12사태에 대한 발언 파문과 관련,「미안하다」고만 간단히 말하고 각 부처가 상정한 안건과 관련된 내용이외에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는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기업의 사업용 기계장치 투자금액의 7∼10%를 법인세나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의 적용시한을 올해 6월말에서 연말로 6개월 연장하고 세액공제 절차도 신청서만 제출하도록 간소화했다. ○…또 공군기지법시행령 개정안과 해군기지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군용항공기지 관할 부대장과 국방장관이 각각 공군 및 해군기지 구역도면을 관련 행정기관장에게 송부해 이해관계가 있는 민간인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회의는 주식회사 외부감사법시행령 개정안도 의결,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범위를 자산이 40억원 이상인 주식회사에서 60억원 이상의 회사로 변경해 중소기업의 외부감사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새로 개정된 소득세법 시행령은 주택을 각각 소유한 남녀가 결혼했을 경우 지금까지는 먼저 양도하는 주택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1년안에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이밖에 우리나라와 필리핀간의 범죄인 인도조약 체결안과 주남아공대사에 최상덕,주에티오피아대사에 공선섭씨를 임명하는 정부인사발령안과 청소년 선도에 헌신한 한국교양문화원 김충식원장등 12명에 대해 국민훈·포장등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의결안건 ◇법률안 ▲등기특별회계법(제) ◇대통령령안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국세기본법시행령(개) ▲소득세법시행령(개)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개) ▲공군기지법시행령(개) ▲해군기지법시행령(개) ▲국내여비규정(개) ▲기술사법시행령(제) ▲기술용역육성법시행령(개) ◇일반안건 ▲1993년도 일반회계예비비 지출 2건 ▲대한민국과 필리핀공화국간의 범죄인 인도조약체결 ▲국회의원보궐선거실시에 관한 공고안 ▲전국송유관 건설사업을 위한 세계은행차관협력 체결 ▲영예수여안
  • 공보처 이삿짐 트럭 2백대분/주말 독립청사서 종합청사로 합류

    ◎사무실공간 줄고 「상전」 늘어 불만도 공보처가 이번주말 종합청사 안으로 이사를 간다. 공보처는 86년 4월 이래 세종로 종합청사 건너편의 독립된 청사를 문화부와 나눠 사용해왔다. 그러나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문화부에 흡수된 체육부와 자리를 맞바꾸는 것이다. 2백명이 넘는 식솔을 거느린 정부부처가 청사를 옮기는 것은 더 엄청난 일이다. 행정서류와 사용하던 책상,컴퓨터,집기등 이사짐의 분량은 4.5t 트럭으로 2백대분량이나 된다.이미 대한통운과 화물운송 계약을 맺었다. 16일부터 짐을 나르기 시작할 예정이지만 주말과 휴일인 17,18일을 꼬박 이사하는데 보내야 할 판이다. 공보처는 이전 비용을 4천만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공보처 예산에는 이만한 돈을 돌려쓸만한 여유가 없다.천상 경제기획원에 예비비를 신청해야 할 처지다. 이 때문에 공보처 내에는 종합청사로 옮겨가는데 대해 불만을 나타내는 직원이 적지않다. 단순히 이사하기가 거추장스러워서가 아니다.종합청사로 들어가게 되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선 사무실 공간이 크게 줄어든다.지금까지 공보처가 사용해온 면적은 1천여평.이에비해 체육부가 종합청사 3층과 15,19층으로 분리돼 사용해온면적은 6백10평 정도다. 또 아무래도 상전이 즐비한 종합청사안에서 근무하는 것보다는 독립청사가 자유롭고 주차하기도 편하다. 이쯤되니 『공보처가 따로 떨어져 있는 거나 문화체육부가 분리돼 근무하는 거나 무슨 차이가 있느냐』는 말이 나오고 『실세 장·차관을 두고도 우리가 밀리는 이유가 뭐냐』는 볼멘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공보처 고위간부들은 『문화부와 체육부는 다소 이질적인 부처이므로 함께 지내야 쉽게 동화가 될 것』이라면서 『부 자체가 없어진 체육부 직원들의 심정도 이해,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도 공보처가 양보하는 것이 옳다』고 직원들을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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