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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여성예비군 소대 발대식

    구로구(구청장 양대웅)10일 오후 3시 구로구청에서 ‘구로 여성예비군 소대’(소대장 전혜숙) 발대식을 갖는다. 여성예비군은 지역 내 핵심시설을 담당하는 구 기동대의 예하 소대로 1개 소대본부, 5개 분대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평상시에는 재해·재난시 구호활동 및 사회봉사활동 등에 참여한다. 언론홍보팀 860-3405.
  • [서울광장] 로켓 발사후 北 군부가 주목된다/박정현 논설위원

    [서울광장] 로켓 발사후 北 군부가 주목된다/박정현 논설위원

    북 한이 ‘인공위성’을 쏘겠다고 예고한 날이 시작됐다. 발사 순간 한반도 정세는 급랭할 테고, 로켓이 태평양 상공을 날아간 거리에 비례해 지속될 것이다. 북한의 로켓 발사는 인공위성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를 위반하는 행위다. 동북아 안보의 심각한 도전·도발 행위이면서 유엔의 체면이 걸린 문제다. 그래서 국제사회는 안보리를 긴급 소집해 대북 제재를 논의할 수밖에 없다. 북한의 로켓 발사 정국에서 과거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때와 미묘한 차이점이 감지된다. 북한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긴장감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듯하다. 북한은 미그 23전투기를 로켓 발사장인 무수단리 부근으로 이동 배치했다. 2월24일 ‘인공위성’ 발사계획을 예고한 뒤 조국평화통일위원회·군 총참모부·외무성 등이 총동원돼 한·미·일에 험한 말을 쏟아 냈다. 총참모부는 요격 움직임에 즉각 보복타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요격 미사일을 발사한 동해상의 이지스함은 물론이고 ‘중요 대상’도 보복대상이라는 말은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얘기다. 키 리졸브 훈련을 빌미로 한 남북 통신선 중단과 동해상 민간 항공기·선박 운행 중단 조치도 같은 긴장 고조 조치로 해석된다. 북한이 로켓을 쏘고 긴장감을 조성하려는 이유는 대내·대외용 두 가지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김정일 3기 체제 출범과 강성대국 건설계획 등 국내정치적 목적과 한·미 양국에 대한 압박 과시용”이라고 진단한다.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 벗들’에 따르면 로켓 정국은 북한 주민들에게는 전시체제나 다름없다고 한다. 북한은 발사를 앞두고 전국 시·군당 간부를 대상으로 ‘긴장된 정세’ 강연을 했다. 노농적위대는 물론이고 교도대(우리의 예비군에 해당)·붉은 청년근위대까지 전투준비에 들어가 전국이 긴장상태에 들어갔다고 전한다. 군인을 비롯한 남자들에게는 여행증 발급이 중단됐다. 북한 주민은 “전쟁 전야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로 켓 정국이 대내외 겸용일 수도 있을 테지만 북한이 유례없이 내부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래서 내부용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북한이 내부 결속을 다지지 않으면 안되는 까닭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이미 얘기한 적이 있다. 힐러리 장관은 북한에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획책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 지도부의 상황이 불투명하고 북한내 권력교체는 내부의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외부를 겨냥한 도발적 행동을 촉발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로켓 발사가 성공할 경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핵무기와 인공위성 보유는 북한 군의 숙원이다. 그래서 로켓 발사 이후 군의 위상이 강화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군의 위상이 강화된다면 로켓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 냉각의 정도는 깊고 오래갈 가능성이 높다. 유엔 안보리에서는 강도 높은 북한 제재방안이 논의될 것이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미온적이어서 제재의 현실화는 불투명하다. 미국의 대북정책 윤곽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대북 정책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경제위기 극복과 이라크 등의 현안이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더 시급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북정책은 다음달 말쯤 돼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로켓 정국에서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고, 외교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이유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에

    김범일 대구시장 3일 오전 10시 어린이회관에서 열리는 제41회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 김문수 “확실한 MB 지지층은 軍·목사·高大출신”

     스스로 ‘MB계열’이라고 밝힌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층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김 지사는 3일 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이 대통령을 확실히 지지하는 세 부류가 있다.바로 군(軍)과 목사,많은 고려대 출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말은)내가 대통령께 개인적으로 말씀 드린 것”이라면서 “군이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보내는 것은 우리의 주적이 누군지 애매모호해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군을 크게 격려해 주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목사와 고려대 출신들을 이 대통령의 지지층으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경제인들이 이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 대통령이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말하지만 기업인들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출신이지만 서울 한복판의 촛불집회를 보면 서울시에서도 지지가 높지 않고, 출신지인 경상도에서도 지지가 높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참석한 군 관계자들에게 “통수권자에 대한 지지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 대통령의)더 많은 배려가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냈다.   김 지사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초강대국에 둘러싸인 가운데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세습을 통해 우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면서 “과연 군을 중시하지 않고 상무정신이 없다면 국가가 유지가 가능하겠는가.”라고 말했다.이어 “군과 함께 직장과 가정에서 향토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는 예비군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의정중계석] 영등포구 임시회 수화통역 서비스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지하철9호선의 요금 900원 관철을 위해 지난달 24일 제1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하철9호선 요금 책정 관련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강동구의회(의장 윤규진)제167회 임시회에서 ‘저소득주민의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따라서 오는 7월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지역거주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에게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가 지원된다. 건강보험료 월 납부액이 1만원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과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저소득층 등 589가구가 대상이다.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이종환 의장과 의원들이 지난 1일 효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종로구 여성예비군 창설기념식에 참석했다. 종로구의회는 2009년도 예산심의에서 예비군 육성지원비로 1억 2600만원을 배정했다.●서초구의회(의장 장경주)반포2동 계성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기초의회를 체험했다. 지난달 30일 구의회를 방문한 120여명의 어린이들은 ‘학급 운영 활성화’의 안건으로 모의회의를 진행하며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제144회 임시회가 7일까지 열린다. 지난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 및 추경안 심사가 진행된다. 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안에 대한 심사가 열린다.이번 임시회부터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회기중 개회식과 본회의 때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시청팀
  • 예비군의 날 관계자 격려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41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한다.
  • 근무시간 골프 군의관 9명 구속

    근무시간 중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 골프장을 이용한 혐의로 현역 군의관 9명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국방부 검찰단은 27일 “설연휴 공직기강감사 결과 근무지를 무단이탈해 골프를 친 군의관 9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군 형법상 무단이탈죄를 적용한 조치다. 육·해·공군 등 전군으로 수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법처리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구속된 K 대위 등 9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각각 10차례 이상 근무시간 중 근무지를 이탈해 부대 인근의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이용한 골프장은 근무지에서 최소 30분에서 최대 1시간 이상 떨어진 지역이었다. 이들은 환자가 오전에 몰리고 오후에 일이 없을 때 골프를 치러 간 것으로 조사됐다.구속된 군의관들은 전역을 1~2개월 앞둔 대위들이다.불구속된 3명은 10차례 미만 근무시간 중 근무지를 이탈해 골프를 친 게 적발됐다. 검찰단은 10차례 이상 무단이탈자는 구속으로, 미만은 불구속으로 기준을 잡았다. 군 형법상 무단이탈죄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을 받도록 되어 있지만 실형이 선고돼도 의사 자격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윤웅중 검찰단장은 “현역 군인들을 조사 중이며 전군으로 수사를 확대하면 적발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적발자들은 경중을 따져 원칙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육군 계룡대와 자운대, 선봉대 등 육군 관할 골프장 6곳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나머지 군 골프장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와 육·해·공군이 관리하는 골프장은 전국 29개나 된다. 지난해 11월에는 일과 시간에 상습적으로 골프를 즐긴 예비군 지휘관(중대장) 15명이 적발돼 이중 6명이 구속기속됐고, 위반 정도가 경미한 40여명이 징계를 받았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고강도 훈련체제로 바뀐 예비군 훈련장 가보니

    “약진 앞으로!” 3일 오후 2시 경기 남양주시 57사단 미금·금곡 예비군 훈련장. 손에 M-16 서바이벌건을 든 예비군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각각 10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공격과 수비를 나눠 시가지전투 훈련에 한창인 가운데 공격조에 편성된 예비군들이 고지를 빼앗기 위해 스스로 전술을 세운다. 분대장의 수신호가 내려지자 팀원들이 신속하게 훈련장 내 모형건물 이곳저곳에 몸을 숨기며 고지로 다가선다. 이를 발견한 수비조 예비군들이 ‘발사’명령과 함께 페인트탄을 사격한다. 결과는 수비조의 승리. 훈련에 참가했던 노승국(32)씨는 “마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면서 “군 제대 후 가물가물해지던 군사 전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비군 훈련이 달라졌다. 국방부는 예비군의 실전전투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부터 훈련강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육군본부 예비군 훈련과장인 홍명기 대령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감축되는 현역군의 전투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300만 예비군의 정예화가 필수적”이라면서 “예비군 전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훈련프로그램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예비군훈련 활성화를 위해 측정식 합격제와 쌍방향 서바이벌 훈련을 도입했다. 홍 대령은 “앞으론 사격, 시가지전투 등에 참가한 예비군들을 지휘관이 평가해 정해진 성적 이상을 거둬야만 훈련을 종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실시되던 시가지전투 훈련 방식을 개선, 예비군들이 직접 전술을 세우고 훈련에 임하게 해 참여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410억원이었던 예비군 훈련 예산을 465억원으로 13.4% 올려 편성했다. 그러나 국방부의 예비군 전력 향상 계획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평화재향군인회 표명렬 회장은 “예비군 훈련 강화는 보여주기식 군사행정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표 회장은 “오늘날 군사력을 결정하는 건 병력수가 아닌 무기”라면서 “현역병이 감군된다고 예비군 훈련 강도를 높이는 건 논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훈련이 진행된 현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들렸다. 예비군 훈련을 직접 지휘한 한 장교는 “훈련 방식이 바뀌어도 정작 훈련에 임하는 예비군들의 태도는 바뀐 게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훈련성과를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지적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돈 쓸 곳 많은데… “아빠가 울고 있다” 김태동 통곡 먹혔나 ‘금산분리 완화’ 무산 MB정부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레드 썬!’ 영어마을 향하는 행안부 행정인턴 ‘부럽네’ 개울가서 먹던 추억의 맛…옥천 ‘생선국수’
  • 올 서울대 외고출신 신입생 10명중 1명만 어문계열 진학

    올 서울대 외고출신 신입생 10명중 1명만 어문계열 진학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외국어고 출신 학생 10명 가운데 1명만이 어문계열 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고 출신 학생 대부분은 비어문계열이나 경영대 등을 선택했다. 현재 외고 졸업생의 어문계열 진학률은 30% 정도다. 때문에 ‘외국어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취지가 변색됐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서울대 합격자들 사이에선 이런 현상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 셈이다. 3일 서울신문과 민주당 김영진 의원실이 외고 출신 서울대 신입생 현황을 파악한 결과,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외고 출신 학생 263명 가운데 어문계열 학과에 진학한 학생은 27명에 불과했다. 어학 교육 관련 사범대 입학자까지 포함한 숫자다. 비율로는 10.2%다. 인문·사회대학의 비어문계열을 선택한 학생이 103명(39.1%)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계열로 입학한 학생은 56명, 비어문 인문계열을 선택한 학생은 47명이었다. 경영대와 자유전공학부 진학생이 각각 37명(14%)으로 뒤를 이었다. 자유전공학부는 올해 법학부가 폐지되면서 신설됐다. 수험생들 사이에선 로스쿨 진학에 유리한 학부로 인식되고 있다. 이공계를 비롯한 자연계로 진학한 학생은 24명(9.1%)이었다. 이 가운데 공대 등 이공계를 택한 학생은 17명, 의예과·간호학과·수의예과 진학생은 5명,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열에 입학한 학생은 2명이었다. 외고 가운데서도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서울지역 외고 졸업생의 ‘어문계열 기피 현상’이 특히 두드러졌다. 서울대 신입생을 가장 많이 낸 대원외고는 합격자 62명 가운데 단 4명만 어문계열을 선택했다. 비율로는 6.4%에 불과하다. 21명이 합격한 대일외고와 19명이 합격한 한영외고는 어문계열 진학생이 각각 1명뿐이었고 명덕, 서울, 이화여자 외고는 합격자 가운데 어문계열 진학자가 단 1명도 없었다. 김영진 의원은 “외국어 특수목적고가 아니라 일류대학 입시목적고라는 점이 수치로 재확인됐다.”면서 “설립취지를 살릴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외고 숫자만 늘리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김태동 통곡 먹혔나 ‘금산분리 완화’ 무산 MB정부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레드 썬!’ 힘들어진 예비군 훈련장…“실전 感 잡히네” 영어마을 향하는 행안부 행정인턴 ‘부럽네’ 개울가서 먹던 추억의 맛…옥천 ‘생선국수’
  • [관가포커스] “행정인턴 부러워요”

    ‘주말 파주 영어마을에는 행정인턴이 뜬다.’ 행정안전부 소속 행정인턴 60명이 오는 20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에 간다. 취업에 가장 고민이라는 ‘영어인터뷰’를 집중 훈련받기 위해서다. 행안부가 3일 취업난에 고심하는 행정인턴들을 위해 각종 취업대비 ‘맞춤형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각종 취업 지원책이 실제 행정인턴들의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면서 인턴들 사이에 만족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 일부 공공기관에서 방치되다시피 해 의욕 상실과 함께 줄줄이 인턴을 그만두는 상황에서 다른 기관들에 좋은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주중에는 행정업무, 주말에는 영어면접·이력서 쓰기 등 ‘실무업무와 취업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인턴 지원책을 펼치는 데 팔을 걷어 붙였다. 행안부는 지난 1월 행정인턴 60명을 뽑으면서 차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취업시 가장 필요한 교육훈련이 무엇이냐.’는 설문조사를 했다. 이에 행정인턴 상당수가 영어면접을 1순위로 꼽았고 이어 개인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경력 쓰기를 차순위로 선택했다. 이에 행안부는 20~21일 주말을 겸해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로 행정인턴 가운데 희망자를 받아 면접 훈련을 시켜 주기로 했다. 10만원가량 하는 교육비용은 행안부가 전액 부담하기로 하고 현재 파주 영어마을 측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다. 특히 이번 영어교육훈련은 경기 침체 속에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영어마을 활성화에도 일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달 중순 이력서와 취업계획서 작성이 어렵다는 행정인턴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에서 취업전문가 등 컨설턴트를 초빙해 직접 작성방법을 지도해 주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불과 두달 만에 행안부 인턴 60명 가운데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행정인턴 정재훈(28)씨는 “개인적으로 영어마을에서 교육받기가 어려운데 인턴활동을 통해 비용 부담 없이 취업·비즈니스 영어 등을 선택, 교육받을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김태동 통곡 먹혔나 ‘금산분리 완화’ 무산 MB정부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레드 썬!’ 힘들어진 예비군 훈련장…“실전 感 잡히네” 개울가서 먹던 추억의 맛…옥천 ‘생선국수’ 돈 쓸 곳 많은데… “아빠가 울고 있다”
  • 영화 ‘워낭소리’ 제작자 “불법 파일 유포자 고소”

    불법 동영상 유포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 제작자인 고영재 프로듀서(PD)는 3일 “업로더와 사이트를 모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고소, 고발하겠다.”면서 “고소하고 수사하고 난 이후, 정상참작할 부분은 참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 PD는 지난 2일 ‘워낭소리’ 공식 홍보 블로그에 ‘참담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사운드 믹싱도 돼 있지 않고 현재 상영본도 아니며, 뒤에는 전혀 자막도 들어가 있지 않은 DVD를 무슨 목적으로 유포하고 있는지, “최초의 유출자와 유포자를 찾아달라고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강북경찰서에 낸 고발장에서 “‘워낭소리’의 동영상 파일이 여러 P2P(개인간 파일공유) 사이트에 유포돼 있다.”며 최초 파일 유포자를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김태동 통곡 먹혔나 ‘금산분리 완화’ 무산 MB정부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레드 썬!’ 힘들어진 예비군 훈련장…“실전 感 잡히네” 영어마을 향하는 행안부 행정인턴 ‘부럽네’ 개울가서 먹던 추억의 맛…옥천 ‘생선국수’
  • 국민 5명중 1명 ‘민생경제 범죄’ 당했다

    국민 5명중 1명 ‘민생경제 범죄’ 당했다

    40대 주부 A씨는 지난해 5월 “가나의 금광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매주 원금의 15%를 지급한다.”는 다단계 업체 K사 대표 김모씨의 제의에 수천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A씨의 돈은 금광 투자가 아니라 다른 투자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됐고, 결국 고스란히 손실을 보게 됐다. A씨처럼 김씨의 유혹에 넘어가 투자에 참여한 사람은 자그마치 3100여명, 투자금은 178억원에 이르렀다. 경기 불황을 틈타 민생경제를 위협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A씨처럼 피해를 입은 국민이 5명 가운데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고율은 10분의1밖에 되지 않았다. 신고해 봤자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불신 때문이다. 형사정책연구원 이천현 형사법연구센터장 등이 최근 펴낸 ‘민생경제침해범죄의 실태와 대책’에서 성인남녀 15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9.7%인 295명이 2005~2008년 사이 보이스피싱, 불법 다단계 판매, 가짜 건강보조식품 판매 등 민생경제침해범죄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2005년 이전에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느냐고 묻자 4.9%만 ‘그렇다’고 답했다. 국정홍보처에서 2005년 같은 조사를 했을 때 피해율은 9.5%였다. 불과 4년 사이 민생침해범죄 피해율이 2~4배 급증한 것. 이는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등 신종 범죄가 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민생침해범죄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는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40대(31.0%)였다. 또 경제적 수준을 상~하까지 5단계로 나눴을 때 3단계인 ‘중’ 계층(53.6%)에 피해가 집중됐다. 중산층 가장이 범죄꾼들의 주 타깃이라는 이야기다. 피해자 상당수인 72.7%는 범죄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지만, 직장을 그만뒀거나 가정이 파괴됐다는 응답자도 있어 피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적 피해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민생경제침해범죄를 당한 뒤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했다는 응답자는 10.2%에 불과했다. 신고하지 않은 이유로는 가장 많은 43.4%가 ‘기관의 조치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정부는 2004년부터 민생경제침해사범 특별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 정책을 아는 국민은 42.5%에 불과했다. 정부 대책으로 민생경제침해범죄가 줄었느냐는 질문에 51.8%는 ‘비슷한 수준’, 30.8%는 오히려 ‘늘었다’고 응답해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생활정보지, 전단지, 인터넷 등을 통한 허위 과장광고에 대해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을 해야 한다.”면서 “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회복시킬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김태동 통곡 먹혔나 ‘금산분리 완화’ 무산 힘들어진 예비군 훈련장…“실전 感 잡히네” 영어마을 향하는 행안부 행정인턴 ‘부럽네’ 돈 쓸 곳 많은데… “아빠가 울고 있다”
  • 미국 격투기 진출 추성훈 ‘마케팅의 천재’

    미국 격투기 진출 추성훈 ‘마케팅의 천재’

    최근 미국 격투기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에 진출한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4일 “힘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성훈은 이날 낮 12시 30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체중 감량으로 인한 근력 상실 우려 및 동서양인의 기본적인 체력 차이를 묻는 질문에 “유도를 하던 시절부터 동양인이라 힘이 약하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훈련을 한다면 근력에서 밀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UFC와 6경기를 계약한 후 미들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는 현재 알려진 몸무게(88㎏)보다 4㎏이상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이어 추성훈은 다른 UFC 미들급 선수와의 경쟁에 대해 “겸손을 떠는 게 아니라 내가 기량이 가장 뒤처진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위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성훈이 활약할 미들급에는 ‘절대 강자’인 앤더슨 실바(34·브라질)를 비롯,반더레이 실바(32·브라질) 네이트 마쿼트(30·미국) 등 뛰어난 선수가 많다.  얼마전 UFC 무대에 데뷔한 데니스 강도 같은 체급이어서 그와의 재대결 가능성도 점쳐진다. 추성훈은 데니스 강과의 재대결에 대해 “기회가 또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지난 시합과 결과가 같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추성훈은 2007년 10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1 히어로즈 85㎏급 슈퍼파이트에서 1라운드 4분45초 만에 데니스 강을 KO로 제압한 적이 있다.  그는 UFC만의 특별한 경기장인 8각형 모양의 ‘옥타곤 링’ 적응과 관련 “일본 도장 안에 그런 경기장을 만들어서 연습할 계획”이라며 “철창에서 경기를 해본 일본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활약하던 일본 격투기 단체 K-1과 달리 UFC에서만 허용하고 있는 팔꿈치 공격에 대한 연습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이날 ‘K-1시절 약한 상대만 골라 붙으려했다’는 비난과 관련 “주어진 대전표대로 시합을 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그러고는 “약한 상대만 골라서 시합하기를 원했다면 UFC와 계약을 했겠느냐.”며 “항상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었다.도전하는 마음으로 미국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도복에 태극기와 일장기를 동시에 달고 출전하던 것에 대해 “도복을 계속 입을 지는 모르겠지만 UFC에서도 2개의 국기를 동시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일본 국적이기 때문에 ‘추성훈’ 대신 ‘아키야마 요시히로’라는 일본 이름으로 출전을 하게 될 예정이다.추성훈은 7~8월쯤 UFC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이날 기자회견장에서는 추성훈 측의 ‘애국심 마케팅’과 관련한 우려의 소리도 들렸다.한 격투기 평론가는 추성훈의 소속사에 대해 “마케팅의 귀재”라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이 평론가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회견은 3·1절 전후에,UFC 데뷔전은 8·15 광복절 시점에 (하는 것으로 봤을 때) 추성훈은 정말 마케팅의 귀재인 것 같다.”며 애국심을 자극해 이슈화를 시키는 것에 대해 걱정했다.추성훈은 재일교포 출신으로 한국 유도 대표팀에서 버림받고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현해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그에 대한 일본 광고 섭외가 거의 없는 것에 비해,지난해에만 3개 이상의 국내 광고를 찍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이날 추성훈은 한국말로 첫 인사를 건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으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일본어 통역을 통해 진행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나우뉴스팀 김상인VJ bowwow@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김태동 통곡 먹혔나 ‘금산분리 완화’ 무산 MB정부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레드 썬!’ 힘들어진 예비군 훈련장…“실전 感 잡히네” 영어마을 향하는 행안부 행정인턴 ‘부럽네’ 개울가서 먹던 추억의 맛…옥천 ‘생선국수’ 돈 쓸 곳 많은데… “아빠가 울고 있다”
  • [서울광장] 차라리 모병제가 어떤가/박정현 논설위원

    [서울광장] 차라리 모병제가 어떤가/박정현 논설위원

    육군 사병들에게 병영 필수품 구입비 1386원을 준다고 하자 예비역들이 들고 일어났다. 예비역들은 병영 필수품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들어가면서 탁상행정의 문제점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면도기는 얼굴에 상처내기 일쑤고, 빨랫비누는 물에 녹지 않아 빨래에 덕지덕지 묻는다. 한달에 한 개 지급되는 두루마리 휴지는 코 풀고, 화장실 다녀오기에 부족하다고 한다. 품질 나쁜 비누·치약·칫솔·면도기·구두약 등이 사병들로부터 외면받자 국방부와 육군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1386원을 줄 테니, 알아서 구입하라는 것이다. 연간 생필품 구입 예산 15억원을 사병들에게 나눠주면 한달에 1인당 1386원이라는 계산이다. 이 돈으로는 시중에서 치약 하나 사기 어렵다. 오는 7월 이 방침이 시행되면 사회에 이어 군대의 양극화 현상이 불가피해진다. 갈등의 군대 문화가 걱정된다. 한 해에 28조원의 국방비를 쓰는 우리나라 군대의 현실이 이렇다. 28조원의 국방예산을 쓰면서 병영 생필품의 품질을 높이면 되지 않겠느냐는 반문이 나올 테지만 예산의 특성상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쯤 되면 차라리 모병제를 검토하는 게 어떤가. 중위·대위로 예편했다가 취직이 어려워지자 계급을 낮춰 부사관으로 재입대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경제난에 등록금 부담이 커지자 젊은이들에게는 군 입대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모병제를 실시해서 월급을 제대로 주면 일자리를 구하는 젊은이들에게 군대는 최고의 직업이 될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경제위기를 맞아 40대 노병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한다. 우리나라는 청년실업 예산 등으로 모병제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법하다. 한달에 100만원씩 주는 행정인턴제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곳곳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겉돌고 있다. 대학 졸업자가 행정인턴으로 출근해서 하는 일이라고는 채소를 믹서에 가는 허드렛일이니, 도중에 그만두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청년실업예산을 군에 투입하자는 것이다. 탱크 등의 전문 분야에서는 병력 부족이 심각한 현실이다. 탱크를 몰아본 경험이 있는 예비역들을 청년실업 예산으로 월급을 많이 주고 부사관으로 채용하면 인력부족과 청년실업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다. 모병제는 수십만명의 젊은이들을 실업에서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 20대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1년만의 최저를 기록했고, 1월에만 10만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고용대란은 언제까지 지속될는지 모른다. 모병제 같은 획기적인 대책 없이는 고용대란 극복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 모병제를 하면 현재의 65만 병력을 감축하는 일이 불가피해진다. 북한의 120만 병력에 맞서려면 턱없이 부족할 판에 감축은 불가능하다는 반론이 나올 게다. 백번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독일식 전군 간부화 모델이다. 1차 대전 직후 연합국은 베르사유 조약에서 독일에 병력 10만명, 비행기·군함 보유 제한 등의 벌칙을 가했다. 독일은 이런 제약 속에서도 군비를 증강했다. 언제든 항공기 엔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동차 엔진을 만들어 벤츠 승용차에 달았다고 한다.10만명의 사병들에게는 유사시 중대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시켰다. 2차대전에 들어가면서 독일은 400만명의 예비군을 동원했고, 간부화된 10만명의 사병들은 400만명을 순식간에 교육시켰다. 모병제가 검토조차 하지 못할 제도는 아닌 것 같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예비군 훈련 ‘현역처럼’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이 실전 위주의 교전 방식으로 바뀐다. 수색정찰과 M16 서바이벌전 등을 활용, 예비군끼리의 교전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된다. 일반훈련비는 7000원으로, 동원훈련은 4000원으로 각각 1000원씩 인상됐다. 육군은 1일 “올해부터는 예비군 훈련이 전시와 평시 임무에 부합된 훈련체계 구축을 위해 실전과 유사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예비군 훈련은 2일부터 전국 233개 훈련장에서 시작된다.올해 예비군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예비군끼리 공격과 방어팀을 짜 쌍방이 실전 위주의 교전을 한다는 점이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예비군 개인별로 조교 안내에 따라 기동 위주의 훈련을 했다면 올해부터는 현역과 동일하게 수색정찰과 매복 등 21개 과제 단위로 훈련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성과 위주 측정과 합격제를 적용해 14개 과제 중 70% 이상 점수를 얻지 못하면 2차, 3차의 재측정을 하게 된다. 육군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훈련받는 ‘전국단위 예비군 훈련’의 인터넷 신청기간을 훈련일 12일 전에서 3일 전으로 줄였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경기 의정부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 남매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쯤 의정부시 가릉동 다세대주택 반지하집에서 초등학생 김모(11)군과 여동생(9)이 거실에서 목이 졸려 숨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군의 어머니는 “서울에서 일하고 있는 남편을 마중하러 오후 7시50분쯤 집을 나선 뒤 남편과 함께 돌아와 보니 아이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집안의 출입문이 열려 있었으며 안방에는 가구 서랍 일부가 열린 채 옷가지가 흐트러져 있었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부고]

    ●김경준(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상준(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명준(사업)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93 ●김충민(전 서울 중구·강서구 부구청장)영애(서울 도봉구)씨 부친상 최영석(전 김포경찰서 과장)씨 빙부상 26일 이대목동병원,발인 30일 오전 8시 (02)2650-2741 ●이만호(명륜중앙교회 원로장로)씨 별세 영근(국토해양부 도시정책관)경근(세종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 ●서재룡(농업)재권(광주지방국세청 사무관·광주지법 파견)재형(사업)재한(〃)씨 부친상 28일 조선대병원,발인 30일 오전 10시 (062)231-8907 ●이하범(무원 대표)근범(대한생명 인재개발원 상무)씨 모친상 박성운(전 무등중 교사)정영택(일양건설 부장)김채곤(어바이어코리아 상무)윤성배(예비군 중대장)씨 빙모상 28일 광주 그린장례식장,발인 30일 오전 9시 (062)250-4407 ●김학구(MBC 글로벌사업본부 사업기획팀장)씨 빙부상 2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30일 오후 2시 (02)3410-6907 ●연상흠(청주MBC 보도국 카메라기자)씨 모친상 28일 청주 하나병원,발인 30일 오전 9시 (043)270-8423 ●김기곤(울산매일신문사 경제부 차장)해곤(서양화가)씨 부친상 28일 부산 동래 백병원,발인 30일 오전 9시 (051)513-6304 ●정세진(외환은행 전략여신부장)홍진(포항 장성고 교사)구진(삼성생명 정우지점장)수진(자영업)기진(〃)씨 모친상 김태봉(자영업)씨 빙모상 27일 경북 안동병원,발인 30일 오전 8시 (054)840-0009 ●박인홍(소설가)씨 부친상 28일 경기 일산병원,발인 30일 오전 10시 (031)932-9168 ●김인기(코텍전자 대표)정기(은약국 〃)씨 부친상 신태영(동인약국 대표)박영창(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38 ●김대중(염곡문화재단 이사장·가락건설 회장·대공개발 회장)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월1일 오전 9시 (02)3010-2230 ●몽산스님(전 해남 대흥사 주지)나종삼(엘레강스 대표)종윤(전 청와대 행정관)씨 모친상 27일 정읍 호남장례식장,발인 29일 오전 10시 (063)533-4552 ●김영일(전북 고창경찰서장)씨 빙모상 27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발인 29일 낮 12시 (063)226-0425 ●황흥구(인천대 사무처장)씨 부친상 28일 중앙길병원,발인 30일 오전 8시 (032)462-9261 ●오영조(사업)영식(전 민주당 의원·민주당 강북갑 지역위원장)영근(사업)씨 부친상 28일 고대안암병원,발인 30일 오전 9시 (02)921-2899
  • 빈 라덴 “목숨 걸고 성전하라”

    개전 19일째인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으로 이번 전쟁 이후 가장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은 이날 웹사이트에 공개한 오디오테이프를 통해 무슬림의 지하드(성전)를 촉구했다.예비군 수천명을 증원한 이스라엘 지상군은 특수부대원들을 앞세워 가자시티 남쪽과 동쪽으로 깊숙이 진출, 지금까지의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000여명에 이르렀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가자시티 도심 근처까지 진격해 들어간 이스라엘 지상군은 전투기와 헬기, 전차 등의 지원 공격 속에 하마스 무장조직과 격렬한 전투를 벌였으며, 주민들의 대피를 권고하는 전단을 꾸준히 살포하고 있다.AP통신은 14일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맹공에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시신을 묻을 곳조차 부족하다고 처참한 현장상황을 전했다. 또 가자지구 전체가 거대한 묘지로 변하고 있으며, 묘지가 부족해 희생자들의 시신이 겹겹이 포개져 묻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유엔 관계자에 따르면 가자지구내 91개 유엔학교가 피란민으로 이미 꽉 찼다.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우리 민족을 쓸어버리려고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교전을 이어가는 동시에 양측은 휴전논의에 대한 끈도 놓지 않고 있다. 가자시티에 맹공을 퍼붓기 시작한 13일 공군기지를 방문한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마스의 로켓발사와 무기밀수를 근절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 두 가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지만, 휴전논의에도 눈을 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하마스도 이스라엘군에 끝까지 항전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휴전논의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다. 하마스 정치국 부위원장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몇 가지 단서조항들이 참작된다면 이집트의 휴전안을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휴전에 대한 양측의 입장은 여전히 팽팽히 맞서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 중단 및 재무장 방지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철수를 각각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한편 오사마 빈 라덴이 이스라엘의 가자지역 공격을 비난하는 음성메시지가 담긴 오디오테이프가 14일 이슬람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AP통신등이 보도했다. 빈 라덴은 “이스라엘의 공격행위에 대항해 목숨을 건 폭격 등 맹렬한 보복 공격이 단행돼야 한다.”면서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가장 강력한 방법은 지하드이며, 무슬림은 위대한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아랍 지도자들의 지원 없이도 시온주의 체제(이스라엘)를 패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신경림 누항 나들이] 출산율 세계최저가 의미하는 것

    [신경림 누항 나들이] 출산율 세계최저가 의미하는 것

    아기를 업은 젊은 두 여인과 소를 모는 소년이 그림의 전면에 배치돼 있다. 중간쯤에 논일을 하는 농군이 두엇, 그리고 원경으로 뛰어노는 아이들이 여럿이다. 그림의 제목은 ‘향토’로, 지금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근대미술 걸작전에 나와 있는 50여년 전 박영선의 작품이다. 흔히 볼 수 있었던 우리의 고향 풍경으로, 그때만 해도 시골이고 서울이고 거리고 골목이고 아이들로 넘쳤다. 아이들이 여럿이어서 셋방 얻기가 힘들었던 기억을 1960, 70년대를 도시에서 보낸 사람이면 거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참 꿈 같은 얘기다. 아기 울음소리가 듣기 어려운 곳은 이제 시골만이 아니니 말이다. 한 시절 자식이 많다는 것은 가난의 상징이었다. 먹여 살릴 수가 없어 국경 가까운 지방에는 특히 딸을 낳으면 이국땅에 팔아먹는 야만적인 풍습도 있었다. 지방에 따라 딸을 팔아 곡식 몇 가마 들여놓는 일을 수치로 알지 않는 풍습도 있었다. 쌀 몇 말, 좁쌀 몇 가마가 아쉬워서만이 아니었다. 그보다도 입 하나를 던다는 의미가 더 컸다. ‘나는 방법이 없으니 너라도 가서 배불리 먹고 살아라.’라는 뜻이었다. 이용악의 시 ‘북쪽’의 “북쪽은 고향/ 그 북쪽은 여인이 팔려간 나라”라는 절창은 바로 그러한 정서를 배경으로 한 것이요, 김동인의 소설 ‘감자’의 복녀도 그렇게 팔려간 처지다. 다자식이 가난의 근본이라는 생각은 아주 오래된 개념으로, ‘흥보전’에서 가난하고 착한 흥보는 자식이 무려 열아홉이나 된다. 이렇게 많은 자식 가지고 어찌 가난하지 않겠는가. 이 이야기를 처음 만든 사람은 아마 이런 생각을 바탕에 깔았을 것이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극성스럽게 추진되던 산아제한도 바로 이런 발상에서 비롯되었다. 가난의 요인이야 여럿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혔을 것이다. 인구가 넘치면 우리가 잘살 수 없다는 담론이 판을 치면서 아들 딸 셋만 낳자던 구호가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가 되더니, 마침내 “둘도 너무 많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로 발전했다. 그 과정에서 정관수술을 하면 예비군 훈련을 면제해 주는 희극도 생겨났다. 그렇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말을 잘 듣는 것 같다. 또 무엇이든 한다면 하는 성격도 있나 보다. 물론 여기에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큰 몫을 했지만, 산하제한을 실시한 지 30년만에 우리 출산율은 세계 최저(평균 출산율 1.20명)가 되어, 머지않아 노인만 많고 젊은 사람들이 적은 기형적인 인구구조를 이루게 될 모양이다. 정부는 부랴부랴 인구정책을 고쳐 출산하는 부부에게 여러 인센티브를 주는 장려정책으로 돌아섰으나, 한번 걸린 브레이크는 쉽게 멈추어지지 않는 법, 출산율은 더 낮아지고 있으니 어쩌랴. 당국은 또 말하리라. 장려금도 주고 많은 인센티브가 따르는데 왜 출산을 기피하는가. 하지만 반응은 시큰둥하다. 낳아 놓기만 하면 무엇하는가, 보육시설이 태부족인 현실에서 아이들을 기르는 것이 쉬운 일인가, 또 가르치는 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가 라는 항변의 목소리가 크다. 출산 기피의 또 한 원인은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성취욕이리라. 세상에 나서 인간으로서 무엇인가를 이룩하고 싶은 욕구, 이것이 어찌 남성만의 것이겠는가. 출산장려정책에서는 이 점이 고려되어야 하며, 출산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여성에 대한 불이익이 철저하게 막아져야 할 것이다. 이에는 남성의 인식의 대전환이 전제되어야 하니, 아이를 함께 기른다는 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낳기도 함께 한다는 발상에까지 이르러야 할 것이다. 남성도 쓸 수 있게 되어 있는 출산휴가는 이런 정신에 입각한 것일 터인데, 그것을 사용하는 남성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본 일이 없다. 우리의 출산 장려 정책이 여성의 헌신만을 요구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시인 신경림
  • 이 “휴전협상 실패땐 가자 재점령”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공습 17일째인 12일(현지시간) 하마스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이스라엘측은 전날 수천명의 예비군을 가자지구에 투입했으나 병력 증파를 통한 지상전 확대를 뜻하는 ‘3단계 작전’에는 아직 돌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 레게브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날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무장조직 파괴와 로켓 공격 종식, 재무장 방지라는 3가지 목표에 “매우 근접했다.”면서도 ‘3단계 작전’의 돌입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로이터통신은 서방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측이 ‘3단계 작전’ 중 하나로 휴전안 협상이 실패할 경우 이집트와 가자지구간 14km에 달하는 국경지대인 피라델피 회랑과, 라파 일부를 재점령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곳 땅굴지역에서 하마스세력이 재무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팔레스타인 최소 905명 사망 이에 따라 12일 새벽 이스라엘 해군은 인구밀집지역인 가자지구 도심부에 위치한 AP통신 지사와 사무실 건물 등에 25개 이상의 포탄을 발사했다. 탱크를 앞세운 이스라엘군은 무장 헬리콥터의 지원을 받으며 가자시티 동·남부 지역으로 깊숙이 파고들었다. 하마스 지도부의 자택과 무기고 등 12개 지역에 대한 공습도 계속됐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 내 전체 300개 땅굴 중 200여곳을 파괴시켰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이날까지 최소 905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하고 395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중 절반이 여성과 어린이 등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예비군 투입으로 출구 없는 연안의 밀집지역에 놓인 150만 팔레스타인인들의 민간인 사상 위험은 더 커질 전망이다. ●중동특사 블레어 “며칠 내 휴전 가능” 한편으론 종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동특사로 활동 중인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는 12일 호스니 무라바크 이집트 대통령과의 회담 직후 “휴전협정의 구체적인 조항들이 진행되고 있다. 며칠 내로 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수뇌부에서는 외교적 위험수위가 높아지자 종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수뇌부는 종전 시점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올메르트 총리는 지상공격을 확대해 하마스를 압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리브니 장관과 바라크 장관은 각각 외교적 폐해와 이스라엘군 및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인명 피해를 이유로 들어 가능한 한 빨리 종전할 것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의 지상작전 강화로 수세에 몰린 하마스도 내부에서 휴전 요구가 불거지고 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 국장은 전날 안보내각회의에서 “하마스 지도자들이 양보할 준비가 됐다.”고 보고했다. 이집트 국영통신 메나는 이집트가 제시한 휴전안에 하마스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이집트 정부관리의 말을 인용해 오마르 슐레이만 이집트 정보국장과 하마스 대표단이 유혈사태를 조속히 끝내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측이 이집트가 가자지구로의 무기 유입을 저지하면 군대를 철수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이스라엘, 48시간 휴전안 거부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 공습 닷새째인 31일 프랑스가 제안한 ‘48시간 휴전안’을 거부하고,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휴전안 거부는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 등이 결정했다. 48시간 휴전안은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무장관이 바라크와 2차례 전화 통화를 통해 제안한 것으로,공습으로 고통받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난민에게 구호품이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48시간 동안 전쟁을 중단하자는 내용이었다.이스라엘 정부는 전날까지만 해도 프랑스의 제안에 대해 호의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취해 왔었다. 이스라엘 정부가 갑자기 입장을 바꿔 휴전안을 거부한 데에는 안보내각 회의를 앞두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의 분노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하마스는 30일 가자지구에서 40㎞ 떨어진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에서 일어난 로켓탄 공격을 비롯,대(對) 이스라엘 테러의 배후로 지목돼 왔다.이갈 팔모르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48시간 휴전안은 하마스의 로켓탄 공격 중단을 보장하지 못한다.”며 거부 방침을 시사했다.그는 “하마스의 테러 공격을 중단하도록 하기 위한 어떤 절차도 없이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멈출 것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전면적인 지상전을 치르기 위해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과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와의 안보관련 각료회의에서 2500명의 예비군 추가 소집을 요청했다.바라크 장관은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을 위해 최대한 빨리 내각이 예비군 소집을 승인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을 알려졌다.이스라엘은 앞서 지난 28일에도 6700명의 예비군을 소집해 지상군 투입에 대비한 바 있다. 한편 닷새째 계속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0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국제사회의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레바논 정부는 가자지구에 현금 100만달러를 지원하고,31일을 희생자 추모일로 지정했다.이라크 정부도 가자지구에 의약품과 식량을 지원키로 했다.노르웨이 정부와 중국정부도 각각 430만달러,100만달러의 현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부상자 5000명을 치료할 수 있는 외과수술용 도구함 50개를 가자지구에 지원할 예정이며 국제적십자사도 의약품 10t을 보내기로 했다. 세계 각지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도 이어졌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 하와이의 저택 앞에서도 이스라엘 규탄 시위가 열렸다.가자지구 공습과 관련해 오바마 당선인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알자지라 방송은 31일 “한 달 전 인도 뭄바이에서 테러가 발생했을 당시 오바마는 당선인의 신분으로 테러공격에 대한 비난의 발언을 아끼지 않았으나 이번 가자지구 공습에 있어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미 대선 당시 오바마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냈던 아랍권의 민심은 점차 실망과 분노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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