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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산불에 ‘화들짝’…야간 산불 급증에 ‘초비상’

    1월 산불에 ‘화들짝’…야간 산불 급증에 ‘초비상’

    때아닌 1월 산불 비상령이 내려졌다. 지난 14일에는됐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들어 45건의 산불로 20.37㏊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30건)뿐 아니라 5년 평균(19.6건), 10년 평균(15건) 발생 건수와 비교해 산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겨울철 온도가 상승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황이 심각하다. 더욱이 야간 산불이 급증하면서 산불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는 야간에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인력과 장비 투입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보니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올해 발생한 야간산불은 전체 산불의 42.2%(19건)에 달하고, 피해(15.52㏊) 면적은 76.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22분쯤 경남 창녕 대산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5.5㏊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날 발생한 영주 산불은 5㏊에 달하는 등 10일에만 4건의 야간 산불로 피해(11.86㏊)가 컸다. 야간 산불뿐 아니라 산불발생지역도 전국화되는 양상이다. 경남이 10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경북이 각각 9건, 강원 5건 등이다. 대형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강원은 2월에 설치했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6일부터 조기 가동에 들어갔다.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을 위한 소각이 이뤄지는 시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대부분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며 “조기 진화가 이뤄져 건수에 비해 피해 면적이 크지 않지만 다발성 산불 발생시 확산 위험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년 단위로 산불 기상지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봄·가을철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1월 증가폭이 가장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1월 산불발생위험이 이전대비 30~50% 높아졌다. 더욱이 전국적으로 이달 건조 및 강풍주의보가 예보된 가운데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2월과 설 연휴가 맞물리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 충북지역 숨쉬기 좋아졌다

    충북지역 숨쉬기 좋아졌다

    충북지역 공기질이 크게 좋아졌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농도가 19.6㎍/㎥로 조사됐다. 이는 초미세먼지 측정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19년 28.3㎍/㎥와 비교하면 무려 30.7% 감소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이다. 초미세먼지가 50㎍/㎥ 초과일때 발령되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횟수도 2019년 13회에서 지난해 2회로 대폭 줄었다. 초미세먼지 예보등급의 경우 ‘좋음’ 일수는 97일에서 171일로 늘었고, ‘나쁨’ 일수는 83일에서 40일로 감소했다. 시도별 미세먼자 농도 순위도 향상됐다. 충북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나쁜 수준이었으나 지난해는 전국에서 다섯번째를 기록했다. 도는 저감대책 추진, 코로나19로 인한 활동량 감소, 국내외 미세먼지 유입 감소 등이 작용해 공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저감대책 연간 사업비를 2018년 261억원, 2019년 1496억원, 2020년 1789억원, 2021년 3803억원 등으로 해마다 증액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대폭 확대했고, 5등급 노후차량의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지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도 적극 시행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자치단체들이 공기질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2020년보다 2021년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악화된 지역도 있다“며 ”충북은 올해도 푸른 하늘을 되찾기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장기 체류 작정한 동장군… 오늘 서울 최저 영하 10도

    장기 체류 작정한 동장군… 오늘 서울 최저 영하 10도

    지난주 후반부터 기승을 떨친 동장군의 위세가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이 17일 예보했다. 18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산지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 지역과 전북 동북부, 경북 북부의 아침 기온 역시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지역별로 춘천 영하 14도, 서울 영하 10도, 인천 영하 9도, 청주 영하 8도, 강릉·대구 영하 7도, 광주·부산 영하 5도, 제주 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 영하 2도, 서울 영하 1도, 광주 4도, 제주 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변가영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했던 고기압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기압골을 형성해 17일 오후 눈이 조금 내렸고 이후엔 강풍을 동반한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면서 “건조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니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난방기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서울의 적설량이 1㎝ 안팎으로 예보되면서 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제설 보강단계 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 [사설] 임기 말까지 낙하산 인사를 봐야 하나

    [사설] 임기 말까지 낙하산 인사를 봐야 하나

    문재인 정부의 공기업 낙하산 인사가 도를 넘었다. 과거 어느 정권이든 낙하산 인사를 하지 않은 예가 없으나 그래도 임기 말엔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차기 정부에 미칠 영향을 감안했던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이런 관행조차 무시하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임기가 불과 4개월 남았는데 한 사람이라도 더 자기 사람을 요직에 앉히기 위해 ‘알박기 인사’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여야 어느 쪽이 대선에서 승리하든 차기 정부의 인사권이나 국정운용 권한을 제약하는 몰염치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문 정부의 임기 말 알박기는 금융 공기업의 최근 인사에서 두드러진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20년 넘게 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한 군수산업전문가를 기업부실채권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에 임명했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30일 신임 비상임이사(사외이사)에 두 번이나 여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했던 김모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미 임명된 박모 상임이사와 선모 사외이사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고, 감사도 민주당에서 정책위 정책실장을 지낸 인사다. 이에 따라 예금보험공사 이사회는 여권 정치인 출신만 4명이 자리를 꿰차는 진풍경을 보여주게 됐다. 그런가 하면 금융 쪽 경험이 전혀 없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도 지난해 9월 연봉 2억 4000만원인 금융결제원 감사로 임명됐다.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지 않고는 가당치 않은 인사다.  금융 공기업뿐 아니라 외교부나 검찰 등 정부 기관 내부의 보은 인사도 줄을 잇는다. 외교부는 지난 4일 안일환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재 대사로 임명하는 등 춘계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법무부 역시 대선을 코앞에 두고 이르면 이달 말 검사장 인사를 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친정부 성향 검사들이 대거 승진하는 보은 인사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파다하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경우 3년여 전 자신의 지역구(서울 양천갑) 행사에서 노래한 성악가를 산하기관인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표이사로 임명해 보은 인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두 달 뒤인 2017년 7월 “낙하산·보은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다짐은 지금 어디로 갔는가. 내 사람이라고 비전문가를 등용하는 정실인사가 반복되면 피해는 오롯이 국민 몫이다. 더이상의 낙하산 인사는 없어야 한다.
  • 임기 말까지 낙하산 인사를 봐야 하나

    문재인 정부의 공기업 낙하산 인사가 도를 넘었다. 과거 어느 정권이든 낙하산 인사를 하지 않은 예가 없으나 그래도 임기 말엔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차기 정부에 미칠 영향을 감안했던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이런 관행조차 무시하고 있다. 임기가 불과 4개월 남았는데 한 사람이라도 더 자기 사람을 요직에 앉히기 위해 ‘알박기 인사’를 반복하고 있다. 여야 어느 쪽이 대선에서 승리하든 차기 정부의 인사권이나 국정 운용 권한을 제약하는 몰염치한 행위다. 안팎에서 비난이 거세지만 개의치 않고 낙하산 인사를 되풀이하고 있다. 최근엔 내부 반발을 무시하고 비전문가를 금융 공기업의 요직에 꽂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20년 넘게 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한 군수산업 전문가를 기업부실채권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에 임명했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30일 신임 비상임이사(사외이사)에 두 번이나 여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했던 김모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미 임명된 박모 상임이사와 선모 사외이사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고, 감사도 민주당에서 정책위 정책실장을 지낸 인사라 예보는 여권 정치인 출신만 4명이 이사회 자리를 꿰차는 진기록을 세웠다. 금융 경험이 전혀 없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도 지난해 9월 연봉 2억 4000만원인 금융결제원 감사로 임명됐다. ‘윗선’ 없이는 가당치도 않은 인사다. 외교부나 검찰에서의 보은인사도 줄을 잇는다. 문 대통령은 취임 두 달 뒤인 2017년 7월 “낙하산·보은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다짐은 지금 어디로 갔는가. 내 사람이라고 비전문가를 등용하는 정실 인사가 반복되면 피해는 오롯이 국민 몫이다. 더이상의 낙하산 인사는 없어야 한다.
  • 오후에 중·남부 눈·비… 퇴근길 조심하세요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역엔 오후 한때 눈이, 전북·제주 지역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나 눈이 오겠다. 퇴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3시부터 자정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경북 지역에 눈이, 남부 지역엔 비나 눈이 날리겠다”면서 “중부 지역엔 1㎝ 미만, 내륙 산지와 제주 지역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고 16일 전했다. 전남 북부와 경북 남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엔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다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7도 분포로 예보됐다. 17일 내리는 눈 때문에 18일 출근길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상청은 18일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져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 사이의 아침 최저기온이 형성되겠다며, 도로에 살얼음이 얼 수 있으니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日 기상청 쓰나미 늑장 예보에 실제와도 큰 차이, 그 이유 들어보니

    日 기상청 쓰나미 늑장 예보에 실제와도 큰 차이, 그 이유 들어보니

    일본 기상청이 남태평양 퉁가의 해저화산이 분화하면서 발생한 쓰나미가 열도에 미칠 영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늑장 발령을 냈고, 더욱이 터무니없이 높은 쓰나미를 예측해 엉터리란 지적을 낳고 있다. 하지만 그 이유를 들어보면 이해할 만한 구석이 있다고 전문가가 요미우리 신문에 밝혀 주목된다. 공영 NHK 방송과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통가 제도의 훙가 퉁가훙가 아파이 화산섬에서 15일 오후 1시쯤 대규모 분화가 일어난 것과 관련한 쓰나미 경보·주의보를 다음날 0시 15분에야 발표했다. 무려 11시간여 만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것이다. 항상 쓰나미 위험을 안고 사는 섬나라인 일본은 2011년 3월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본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대응 체제를 고도화해 왔다. 일본 기상청은 통상 열도에 영향을 미칠 지진이나 분화가 발생하면 관측 장비를 총동원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몇 분 안에 쓰나미가 닥칠지 판단해 특보를 발령하도록 했다. 그러나 일본 기상청은 열도에서 8000㎞ 떨어진 통가에서 시작된 이번 쓰나미에 대해서는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 통가에선 최고 80㎝의 쓰나미가 관측된 것을 근거로 15일 오후 7시 넘어 약간의 조위(潮位·해수면 높이)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일본 열도에는 쓰나미 우려가 없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5시간여 만인 16일 0시 15분 가고시마(鹿兒島)현의 아마미(奄美) 군도와 도카라 열도 등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이와테(岩手)현에 발효했던 주의보를 오전 2시 54분 경보로 끌어올리는 뒷북 대응을 했다. 전날 밤 10시 52분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중부에 있는 지치지마(父島) 섬에 90㎝의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었는데 한참 뒤에야 경보를 발령한 것이었다. 일본 기상청은 최고 3m의 쓰나미가 닥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관측된 것은 아마미군도 고미나토(小湊)의 1m20㎝가 가장 높은 것이었다. 늑장 예측하면서도 실제 관측치와 상당한 오차가 발견됐다. 시속 800㎞로 밀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쓰나미 경로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기상청은 통상적인 해저지진으로 발생한 것과 다른 양태의 쓰나미였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일반적으로 쓰나미는 지진에 의한 지각변동으로 생기는데, 이번 쓰나미는 지진이 없는 상태에서 해저화산 분화로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우려가 없다고 전날 공지한 것은 통가와 일본 사이의 관측점에서 관측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분화가 일본 해수면 높이의 변화에 큰 영향을 준 정확한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 해명에 따르면 쓰나미가 닥치기 전인 15일 오후 8∼9시쯤 열도 각지에서 2헥토파스칼(hPa)정도의 기압 변화가 일제히 관측됐다. 이마무라 후미히코(今村文彦) 도호쿠(東北)대학 쓰나미공학과 교수는 이를 근거로 대규모 분화에 따른 충격파로 생겨난 파도가 한꺼번에 겹쳐 일본 부근에서 쓰나미로 발전한 것으로 요미우리에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이마무라 교수에 따르면 지진 등으로 해저 지형이 바뀌어 발생하는 통상의 쓰나미에선 해수면이 1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완만한 주기로 위아래로 출렁이고, 먼 곳에서 닥쳐오는 쓰나미일수록 이 주기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번 쓰나미는 몇 분 정도의 주기로 해수면이 상하로 움직여서 화산 분화에 수반되는 해저지형 변동이나 분출물의 해면 낙하 충격으로 발생한 쓰나미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이마무라 교수는 이번 쓰나미가 기압이 오른 후에 닥친 점을 들어 “기압 변화를 가져온 충격파가 해수면에 짧은 주기의 파도를 만들면서 긴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열도 근해에서 파도들이 겹쳐 비교적 큰 쓰나미를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먼 곳에서 오는 쓰나미 높이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이번 쓰나미는 발생 메커니즘이 분명하지 않아 예측하기가 한층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면서 실제 관측된 결과를 토대로 쓰나미 특보를 발령한 일본 기상청의 대응이 늦어진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기 가평 등 16개 시군 오후 9시 ‘한파특보‘…내일 영하 15도 안팎 강추위

    경기 가평 등 16개 시군 오후 9시 ‘한파특보‘…내일 영하 15도 안팎 강추위

    수도권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해 연천 등 경기도내 5개 시군에 한파경보를, 동두천 등 11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곳은 연천·포천·가평·양주·파주 등 5개 시군이다. 동두천·고양·의정부·남양주·평택·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등 11개 시군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이들 지역을 포함한 도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6~-7도 분포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낮 기온은 -2~2도로 예보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경보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경보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온 철저,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의 체온유지와 함께 수도관·계량기 동파, 농축수산물 냉해 피해 등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 “해변에서 벗어나라” 미국 서부·하와이·일본도 쓰나미 예보

    “해변에서 벗어나라” 미국 서부·하와이·일본도 쓰나미 예보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근처 해저 화산의 분출로 미국 서부 해안 전체와 하와이, 미국령 사모아, 일본 등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주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고 AP 통신과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가 캘리포니아주 남부부터 알래스카주 알류샨 열도까지 해당하며 파도 높이가 최대 60㎝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강한 이안류(역파도)가 형성되고 해변이 범람할 것이라며 “해변과 항구, 정박지에서 벗어나라”고 경고했다.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전체 해변과 부두는 폐쇄됐다. 캘리포니아 샌타크루즈항 주민들도 보트를 항구에 묶고 쓰나미에 대비했으며 즉각적인 피해는 없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도 쓰나미 경보와 함께 해변 접근 금지령을 내렸다. 앞서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미국 하와이주에선 카우아이 등 일부 지역에서 50∼80㎝ 높이의 파도가 관측됐으나 현재까지 피해는 없다. 하와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섬 전체에 경미한 범람만 있었다는 점에 안도한다”고 말했고, 하와이 비상관리 당국은 “해일 또는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호주 동쪽 남태평양 제도의 미국령 사모아에도 쓰나미 경보가 내려져 해안가 주민들이 고지대로 대피했는데, 현재 경보는 해제된 상태다. 앞서 통가 당국은 이날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 해역에 있는 화산이 분출한 이후 전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당국은 파도의 높이가 3m에 이를 수 있다며 해변가에 있는 모든 사람은 대비하라고 조언했는데 남부 가고시마현의 아마미 오시마 고미나토 지역에는 1.2m 높이의 파도가 관측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일본 기상청은 16일 0시 15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는데 5년 만의 일이다. 오키나와와 규슈 섬 사이에 있는 아마미(奄美) 군도나 도카라 열도 일대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밀려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오키나와(沖繩)까지 태평양에 접한 나머지 연안 지역에 쓰나미주의보를 함께 발령했다. 그 뒤 오전 2시 54분 혼슈 북동부 이와테(岩手)현에 발령한 쓰나미주의보를 쓰나미경보(예상 높이 3m)로 상향했다. 이와테현 구지(久慈)항에서는 오전 2시 26분 1.1m의 쓰나미가 관측됐으며 수위가 상승 중이다. 혼슈에 속하는 와카야마(和歌山)현 남부 구시모토초(串本町)에서는 90㎝의 쓰나미가 관측되는 등 각지에서 1m 미만의 쓰나미가 확인됐다. 일본 총리관저는 쓰나미에 대비해 위기관리센터에 관저연락실을 설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6년 11월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후쿠시마현과 미야기(宮城)현에 발령한 후 5년여 만이다. NHK와 주요 민영방송사는 특보 체제로 전환해 쓰나미 도달 상황을 전하는 한편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라고 당부했다. 해저화산의 폭발 때문에 통가 해변에는 1m 이상 되는 파도가 밀려왔다. 훙가 통가훙가 하파이 해저화산이 분출한 것인데 남태평양 제도 전역과 뉴질랜드, 미국에서까지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위력이 대단했다. 수도 누쿠알로파가 남쪽으로 65㎞ 떨어져 있지 않아 통가 전역이 화산재로 뒤덮였고 거의 모든 곳이 정전되고 전화선과 인터넷 연결이 끊겼다. 아직 어느 정도로 인명 피해나 재산 손실이 벌어졌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소셜미디어 동영상을 보면 교회와 여러 주택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저지대의 주민들이 대피하려고 서두르는 바람에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 감자, 어디 없소?

    감자, 어디 없소?

    이상기후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에 차질이 생기면서 일본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일본 맥도날드는 일부 점포에서 ‘해시 포테이토’ 판매가 중단됐다며 13일이나 14일쯤 다시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맥도날드의 감자 제품 품귀 현상은 해시 포테이토만이 아니다. 일본 맥도날드는 지난해 말 감자튀김이 부족해지자 약 2900개 전 점포에서 L(대형)·M(중형)사이즈 판매를 중단하고 S(소형)사이즈만 판매한 뒤 31일이 돼서야 겨우 전 사이즈 판매를 재개했다. 하지만 지난 9일부터 다시 L·M사이즈 판매를 중단했다. 일본 맥도날드는 “1개월 동안은 S사이즈만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맥도날드가 감자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원재료인 북미산 감자 확보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미국 동부지역 폭설로 감자 생산이 차질을 빚은 데다 북미산 감자의 유통 창구인 캐나다 밴쿠버항 인근에 수해와 악천후가 계속되며 제때 감자를 공급받기 어려워졌다. 다음달 모든 크기의 감자튀김 판매가 재개될지도 확실치 않다. 밴쿠버 지역에 또다시 폭우 예보로 비상이 걸린 탓이다. 감자 품귀 현상은 일본에 국한된 게 아니다. 대만 맥도날드 역시 지난 7일 미국산 수입 감자 물량 축소, 세계적인 수송 공급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해시 포테이토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케냐 KFC는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이 사랑해 주시는 감자튀김이 다 떨어져서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케냐 KFC는 세트 메뉴를 주문받을 때 감자튀김 대신 치킨, 코울슬로 등 다른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기후, 물류 차질로 인한 농산물 부족 현상은 감자에 이어 커피 원두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지인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가뭄·한파로 원두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가량 줄었다. 이에 한국 스타벅스는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톨사이즈) 가격을 13일부터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
  • 다독다독… 경계의 삶 위로한 ‘그림 같은 집’

    다독다독… 경계의 삶 위로한 ‘그림 같은 집’

    기시감이 들었다. 충남 홍성. 서해안고속도로를 오갈 때 홍성나들목이란 이름을 자주 봐서 그랬을까. 여러 차례 돌아본 곳 같았다. 혹은 홍성에 대해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이 많아 그랬을런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 기억은 착각이었다. 큰 눈이 예보된 날, 홍성으로 발걸음을 이끈 건 ‘이응노의 집’이었다. ‘한국 출신의 프랑스 화가’ 고암 이응노(1904~1989)를 기리는 공간이다. 시대와 불화했던 한 화가의 삶이 켜켜이 쌓인 공간들을 둘러보자니 여태 모르고 있던 홍성의 진짜 모습들이 딸려 나왔다. ‘이응노의 집’은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건축 기행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선 이미 많이 회자됐다. ‘건축학 개론’은 잘 모르더라도 누구나 스스럼없이 다가설 수 있는 공간이라는 평들이 많았다. 고암은 이념 대립이 극심했던 근현대 공간에서 ‘빨갱이’로 몰려 타지를 전전하다 숨을 거둔 화가다. ‘문자추상’이란 장르를 정립하며 세계 미술계에 이름을 알린 그는 1967년 ‘동백림 사건’으로 국내에서 2년여 실형을 산 데 이어, 1977년 ‘백건우·윤정희 부부 납치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이후 국적을 프랑스로 바꿨다.●돌다리·개울… 소박한 쌍바위골 풍경 ‘이응노의 집’은 고암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홍성 북쪽의 홍북읍에 세워졌다. 생가를 재현한 초가집과 북카페 등 부속건물로 이뤄져 있다. 쌍바위골이라 불렸던 이 일대의 옛 모습 자료에, 설계를 맡은 조성룡 전 성균관대 석좌교수의 상상이 더해져 조성됐다. 건축가로서 자신의 설계작이 단순히 그림을 수집해 보여 주는 미술관이 아니라, 한 인물의 삶을 극적으로 드러내 주는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랐던 듯하다. 그래서 이름도 미술관이나 기념관이 아닌, ‘집’이 됐을 것이다. ‘이응노의 집’은 야트막한 산들이 감싼, 평이한 풍경의 구릉 위에 없는 듯 서 있다. 다분히 의도적이면서도 노련하게 스스로의 존재를 주변 풍경과 합치시키는 느낌이다. 마을 밖에서 ‘이응노의 집’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주차장에서 얕은 개울 위의 돌다리를 건너면 ‘이응노의 집’으로 곧장 갈 수 있다. 더 아래로 내려가 녹이 잔뜩 슨 것 같은 코르텐강의 다리를 건널 수도 있다. 고향 마을을 돌아보듯, 생가를 거쳐 우회하는 방법이다. 아마 오래전 쌍바위골 사람들이 제집을 오가던 모양새도 이와 같았을 것이다. ●사라진 시간들의 되새김질 ‘이응노의 집’은 정육면체에 가까운 큐브 모양의 건물 4동과 직사각형의 건물 한 동이 어우러진 형태다. 긴 섞박지 하나에 깍두기 네 개가 매달린 모습을 연상하면 알기 쉽겠다. 건물 외벽은 황토와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했다. ‘섞박지’와 ‘깍두기’ 사이엔 매개공간을 뒀다. 이 공간에 외부의 빛과 풍경을 건물 안으로 이끄는 창을 여럿 뒀다. 차가운 느낌의 건물 안에서도 따스한 겨울 볕과 온화한 시골 풍경에 안도할 수 있는 건 이 때문일 것이다. 전시장 사이엔 야트막한 단차도 뒀다. 이 땅의 생김새와 호응하려는 의도일 것이다. 내부에선 ‘먼 먼 산-헤치고 흐르고’전이 열리고 있다. 화가 이진경의 개인전으로, 고암의 작품 세계를 기리고, 그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굿의 의미를 담은 전시다. 고암의 아카이브전도 열리고 있다. ‘군상’을 테마로 한 그의 작품들과 동백림 사건 등의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 두 전시 모두 4월 2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전시실 아래는 고암의 생가다. 생전 고암의 기억 등을 토대로 지었다. 생가 앞엔 작은 텃밭과 연밭 등도 조성했다. 조 전 교수는 완공 당시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건물만이 아니라 산과 들판, 길 등이 모두 어우러진 풍경 전체가 기념관”이라는 요지의 말을 했다. 관람객들이 건물의 앉음새와 땅의 생김새, 한 인간의 삶 등을 고루 살펴 이 공간에서 사라진 시간들을 복원해 달라는 주문일 것이다. ‘이응노의 집’ 북동쪽엔 용봉산, 남서쪽엔 백월산이 있다. 둘 다 ‘이응노의 집’ 설계 당시 모티브가 됐던 곳이다. 용봉산은 홍성의 진산이다. 우람한 암릉이 인상적이다. 들머리인 용봉사에 신라시대 조성된 마애불 등 볼거리가 있다. 백월산은 정상 언저리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서 보는 일대 풍경이 장쾌하다. 다만 오르는 길이 좁고 가팔라 눈이 쌓인 날엔 찾지 않는 게 좋겠다.●예산 수덕여관, 일엽·나혜석 머물기도 고암의 여정을 짚으려면 예산 수덕여관까지는 가야 한다. 수덕사 일주문 옆에 있는 옛 여관이다. 현재는 수덕사 소유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거리도 멀지 않다. 지역만 다를 뿐 ‘이응노의 집’에서 홍성 읍내로 나가는 거리나 예산 수덕사로 가는 거리나 엇비슷하다. 수덕여관에는 몇몇 인물들의 인생이 얽히고설켰다. 이를 보는 시각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저마다의 관점으로 당대를 봤기 때문이다. 수덕여관은 원래 비구니 스님들의 거처였다고 한다. 탈속하려는 여성들이 머물기도 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김일엽’으로 알려진 일엽스님(속명 김원주, 1896~1971)과 나혜석(1896~1948)이다. 둘 다 개화기의 깨어 있는 여성을 상징하는 인물들이다. 먼저 발을 들인 이는 일엽이다. 이화학당을 나와 일본 유학에 이어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던 그는 1933년 수덕사를 찾아 불교에 귀의했다. 동년배인 나혜석이 수덕사를 찾은 건 4년 뒤인 1937년이다. 비구니로서의 삶에 안착한 일엽과 달리 나혜석은 이듬해인 1938년에 경남 합천 해인사로 건너갔다가 다시 수덕여관으로 돌아오는 등 좀처럼 불교에 발을 붙이지 못했다. 지금도 나혜석이 비구니가 되지 못한 것인지, 안 한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 와중에 고암과도 인연이 닿았다. 당시 30대 초반의 미술가였던 고암은 나혜석과의 교류를 통해 미술에 대한 안목을 넓힌 것으로 전해진다. 고암이 수덕여관을 인수한 건 1944년이다. 한데 실제 여관을 운영한 이는 전처 박귀희(1909~2001)였다. ●고암 전처, 기약 없는 기다림 켜켜이 그리고 1958년. 22세 연하의 여제자와 사랑에 빠진 고암은 프랑스로 날아간다. 하루아침에 ‘신여성’에게 남편을 뺏긴 아내의 심정은 어땠을까. 수덕여관이 다시 주목을 받은 건 1969년이다. 동백림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고암은 수덕여관으로 내려와 몸을 추스렸다. 여관 뒤뜰 바위에 남은 추상문자 암각화 2점은 이때 새긴 것이다. 앞서 고암의 옥바라지를 했던 박귀희는 고암이 몸을 추슬러 프랑스로 떠나기까지 옛 남편을 보살폈다. 그리고 수덕여관을 운영하며 평생을 홀로 지냈다. 언젠가 고암이 돌아오리라 믿으며. 이후 박귀희에겐 ‘조강지처’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게 된다. 남자에겐 더없이 애틋하지만 여자에겐 멍에이자 족쇄였을 그 말. 그에게 그 수식어는 화관이었을까, 가시관이었을까.
  • 하얗게 질린 바다… 내일 오전까지 강추위

    하얗게 질린 바다… 내일 오전까지 강추위

    경기 안산 대부도 인근 바다가 12일 한파로 하얗게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4도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남북서부에 10~15㎝, 남서부를 제외한 충남과 충북남부, 전라동부, 경상서부내륙, 제주 등에는 1~5㎝의 눈이 쌓이겠다고 전망했다. 이번 추위는 14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평년 수준(낮 기온 0~8도)으로 오르며 누그러질 전망이다.  
  • 하얗게 질린 바다… 내일 오전까지 강추위

    하얗게 질린 바다… 내일 오전까지 강추위

    경기 안산 대부도 인근 바다가 12일 한파로 하얗게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4도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남북서부에 10~15㎝, 남서부를 제외한 충남과 충북남부, 전라동부, 경상서부내륙, 제주 등에는 1~5㎝의 눈이 쌓이겠다고 전망했다. 이번 추위는 14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평년 수준(낮 기온 0~8도)으로 오르며 누그러질 전망이다.   
  • 지금 남극 최남단은 한국보다 따뜻…역대 최고 더위 기록

    지금 남극 최남단은 한국보다 따뜻…역대 최고 더위 기록

    남극 최남단 기온이 역대 최고를 찍었다.  아르헨티나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벨그라노2 남극기지(이하 벨그라노2)가 있는 남극 최남단에선 지난 6일과 7일(이하 현지시간) 역대 가장 따뜻한 날씨가 기록됐다.  벨그라노2가 위치한 지역의 기온은 6일 영상 10.5도를 기록한 데 이어 7일에는 11.4도까지 치솟았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99년 1월 기록된 10.1도였다. 이번 기온 상승으로 최저 기온 역시 동반 상승,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7일 벨그라노2의 최저 기온은 0.9도였다. 이는 남극기지의 기온 측정이 시작된 1980년대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신디 페르난데스 기상예보관은 “남극점으로부터 약 1300㎞ 위치에 설치돼 있는 벨그라노2 기지에 고기압 전선이 형성되면서 이상적으로 기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가운데 쾌청한 날씨가 며칠째 계속되면서 대기권 공기가 저항을 받지 않고 내려앉아 역대급으로 기온이 올라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를 남극의 기온상승을 유발한 주범으로 꼽는다. 현지언론은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 “남극의 최고기온 기록은 앞으로도 자주 깨질 수 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 기상예보관도 “기후변화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기후변화가 계속된다면 가장 변화가 큰 곳은 북극과 남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극 바셀 만에 있는 벨그라노2 기지는 남위 77도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지구상 최남단 기지다.  1979년 설립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이 기지는 지금은 폐쇄된 벨그라노1 기지를 대신해 남극의 기상변화 등 과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벨그라노2가 있는 지역은 해마다 약 4개월간 밤, 약 4개월간 낮이 계속되는 특성을 보인다.  최고기온을 찍은 지금은 24시간 낮이 계속되는 시기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24시간 낮이 계속되는 이 지역의 특성이 기온을 끌어올린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남극에서 형성된 더운 공기가 대륙으로 넘어오면서 아르헨티나에선 이번 주 역대급 무더위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진=아르헨티나 기상청
  • [서울포토] ‘만설’ 한라산 백록담

    [서울포토] ‘만설’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에 최고 60㎝ 넘는 폭설이 내려 쌓이는 등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6시 기준 산지의 지점별 누적 적설량은 한라산 사제비 60.3㎝, 삼각봉 50.2㎝, 어리목 38.9㎝, 한라생태숲 9.5㎝ 등이다. 기상악화로 이날 한라산 탐방은 석굴암 탐방로를 제외한 모든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 적설과 결빙으로 오전 5시 36분 기준 산간도로인 1100도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516도로와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 등은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매우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며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 해안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산지는 밤까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한강변 꽁꽁… 서울시 오늘 ‘동파 경계’ 발령

    한강변 꽁꽁… 서울시 오늘 ‘동파 경계’ 발령

    경기 북부와 강원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11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선착장 근처 한강변에 얼음이 얼어 고드름이 맺혀 있다. 기상청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동파 경계 단계는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발령된다.
  • 12일 한낮 영하 5도… 한파에 갇힌 한반도

    12일 한낮 영하 5도… 한파에 갇힌 한반도

    한반도 북쪽 상공에 찬 공기가 자리하면서 전국이 꽁꽁 얼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영서에 11일 한파주의보를 발령하며 한랭질환 및 동파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며 서울의 체감온도는 한때 영하 15도 밑으로 떨어졌고 미세먼지 농도는 옅어졌다. 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까지 중부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북부의 12일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춘천 영하 16도, 서울 영하 12도, 인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6도, 부산·광주 영하 5도, 제주 2도 등으로 한반도 전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올겨울 들어 두 번째 발령이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한다.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발령된다.
  • 제주 최대 30㎝ 폭설… 전국이 꽁꽁

    제주 최대 30㎝ 폭설… 전국이 꽁꽁

    경기 내륙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11일 중부 지역의 기온이 급강하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지역엔 오후 들어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이같이 예보하며 시설물 동파 및 출근길 미끄럼 사고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별로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1도, 서울 영하 10도, 인천 영하 9도, 청주·세종·대전 영하 6도, 전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4도, 울산 0도, 부산 1도를 기록하겠다. 중부 지역의 추위는 낮에도 이어져 이날 낮 최고기온이 인천 영하 6도, 서울 영하 5도, 춘천·청주 영하 3도, 세종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로 점쳐졌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6시쯤부터 중부 지역에서 내린 눈이 11일 새벽까지 이어지고 전라 서해안과 제주 지역엔 낮까지 비 또는 눈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11일까지 이틀 동안 내린 눈으로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엔 최대 30㎝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또 강원 내륙·산지,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 전역에서도 1~5㎝의 적설량이 관측되겠다. 수도권과 충청·전라·경북 북부 내륙, 서해 5도는 1㎝ 안팎의 적설이 예상된다.
  • 제주 최대 30㎝ 폭설… 전국이 꽁꽁

    경기 내륙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11일 중부 지역의 기온이 급강하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지역엔 오후 들어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이같이 예보하며 시설물 동파 및 출근길 미끄럼 사고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별로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춘천 영하 9도, 청주·세종·대전은 영하 6도, 전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3도, 울산 0도, 부산 2도를 기록하겠다. 중부 지역의 추위는 낮에도 이어져 이날 낮 최고기온이 인천 영하 5도,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3도, 세종·청주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로 점쳐졌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6시쯤부터 중부 지역에서 내린 눈이 11일 새벽까지 이어지고 전라 서해안과 제주 지역엔 낮까지 비 또는 눈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11일까지 이틀 동안 내린 눈으로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엔 최대 30㎝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또 강원 내륙·산지,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 전역에서도 1~5㎝의 적설량이 관측되겠다. 수도권과 충청·전라·경북 북부 내륙, 서해 5도는 1㎝ 안팎의 적설이 예상된다.
  • “뿌연 하늘” 계속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11일부터 해소

    “뿌연 하늘” 계속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11일부터 해소

    주말 동안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월요일인 10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경기 남부·충북은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권·대전·세종·충남·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제주권은 ‘보통’일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10시 현재 시간 평균 주요 시도별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115㎍/㎥, 충북 110㎍/㎥, 세종 118㎍/㎥, 서울 106㎍/㎥, 인천 105㎍/㎥, 대구 106㎍/㎥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세종·전북에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해당 시도는 석탄발전 감축 운영을 하고,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조치를 추진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도 제한한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은 11일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해 대부분의 권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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