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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덥다, 더워’ …폭염에 지친 사자들

    [포토] ‘덥다, 더워’ …폭염에 지친 사자들

    25일 전국 곳곳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일부 강원영서, 충북, 경상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낮부터는 그 밖의 지역도 기온이 오르면서 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3.8도, 인천 22.6도, 수원 23.6도, 춘천 23.0도, 강릉 23.7도, 청주 24.7도, 대전 24.0도, 전주 23.6도, 광주 23.5도, 제주 25.3도, 대구 26.1도, 부산 23.7도, 울산 23.7도, 창원 23.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강원 남부산지, 충북 북부, 경상권 내륙은 낮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까지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경북권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 “신인왕 욕심 생겨” “대회 적응 끝났다”… 그린 위 ‘샛별 톱4’ 떴다

    “신인왕 욕심 생겨” “대회 적응 끝났다”… 그린 위 ‘샛별 톱4’ 떴다

    “이제 대회에 적응한 거 같습니다.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죠.”(이예원) “지난주 우승하면서 신인왕 욕심이 조금은 생긴 것 같아요.”(윤이나)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엔 새 얼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신인상 포인트 1434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19)은 상금 랭킹에서도 6위(3억 5082만원)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데뷔 첫승을 올리며 무섭게 떠오른 ‘장타 소녀’ 윤이나(19) 역시 신인상 포인트 2위(1292점), 상금 랭킹 5위(3억 7444만원)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3, 4위인 마다솜(1238점·23)과 권서연(1194점·21)도 바짝 뒤쫓고 있다.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을 앞두고 서울신문이 신인왕을 노리는 루키들의 각오를 들었다. 이예원은 상반기 톱10에 여섯 차례나 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다만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예원은 “지난 대회를 쉬면서 체력을 다시 끌어올렸다. 전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쉬는 동안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이번 시합은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특히 총 3라운드 대회여서 하루라도 실수하면 만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휴식 기간 샷 감각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사흘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수를 최대한 많이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우승컵을 안았던 윤이나는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윤이나는 “샷 등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빨리 우승한 게 아닌가 싶다”며 “우승하기 전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왕 욕심이 없었는데, (욕심이) 조금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한 장타를 쳐내는 윤이나는 “(H1클럽) 코스가 좁고 러프가 길다고 들었다”면서 “상황에 따라 비거리보다 정확도가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드라이버를 잡고 않고) 알맞은 클럽을 선택해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체력 안배를 잘해서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올 시즌 전반기 쉼 없이 대회에 출전하다 보니 체력 부담을 느낀다”면서 “후반기 첫 번째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나가지 않아 이번 대회 이후 2주 동안 휴식이다. 휴식 전 마지막 시합이니 없는 힘까지 모두 끌어올려 대회에 임하겠다”며 웃었다. 대회 기간에 비 예보가 있다는 말에 “비가 오면 오히려 집중이 잘 된다”면서 “다만 거리가 덜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이를 감안해 전략을 세우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서연은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반기 준우승만 두 차례 한 권서연은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1~2주 전 연습하다 작은 허리 부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하면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총 3라운드 경기이다 보니 첫날 스코어에 집중해 좋은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 “전반기 최고 루키는 바로 나” 윤이나·이예원·마다솜·권서연의 출사표

    “전반기 최고 루키는 바로 나” 윤이나·이예원·마다솜·권서연의 출사표

    “이제 대회에 적응한 거 같습니다.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죠.”(이예원) “지난주 우승하면서 신인왕 욕심이 조금은 생긴 것 같아요.”(윤이나)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엔 새 얼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신인상 포인트 1434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19)은 상금 랭킹에서도 6위(3억 5082만원)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데뷔 첫승을 올리며 무섭게 떠오른 ‘장타 소녀’ 윤이나(19) 역시 신인상 포인트 2위(1292점), 상금 랭킹 5위(3억 7444만원)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3, 4위인 마다솜(1238점·23)과 권서연(1194점·21)도 바짝 뒤쫓고 있다.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을 앞두고 서울신문이 신인왕을 노리는 루키들의 각오를 들었다. 이예원은 상반기 톱10에 여섯 차례나 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다만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예원은 “지난 대회를 쉬면서 체력을 다시 끌어올렸다. 전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쉬는 동안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이번 시합은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특히 총 3라운드 대회여서 하루라도 실수하면 만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휴식 기간 샷 감각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사흘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수를 최대한 많이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우승컵을 안았던 윤이나는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윤이나는 “샷 등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빨리 우승한 게 아닌가 싶다”며 “우승하기 전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왕 욕심이 없었는데, (욕심이) 조금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한 장타를 쳐내는 윤이나는 “(H1클럽) 코스가 좁고 러프가 길다고 들었다”면서 “상황에 따라 비거리보다 정확도가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드라이버를 잡고 않고) 알맞은 클럽을 선택해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마다솜은 체력 안배를 잘해서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올 시즌 전반기 쉼 없이 대회에 출전하다 보니 체력 부담을 느낀다”면서 “후반기 첫 번째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나가지 않아 이번 대회 이후 2주 동안 휴식이다. 휴식 전 마지막 시합이니 없는 힘까지 모두 끌어올려 대회에 임하겠다”며 웃었다. 대회 기간에 비 예보가 있다는 말에 “비가 오면 오히려 집중이 잘 된다”면서 “다만 거리가 덜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이를 감안해 전략을 세우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권서연은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반기 준우승만 두 차례 한 권서연은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1~2주 전 연습하다 작은 허리 부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하면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총 3라운드 경기이다 보니 첫날 스코어에 집중해 좋은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 [지구를 보다] 폭염에 불타는 유럽…위성으로 본 화재 위험 지역

    [지구를 보다] 폭염에 불타는 유럽…위성으로 본 화재 위험 지역

    유럽 일부 지역이 40°c에 웃도는 기록적 폭염에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까지 확산하면서 말 그대로 시민들은 숨조차 쉬기 힘들 정도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중부 링컨셔주의 코닝스비 지역은 4시 기준 40.3°c까지 오르며 영국 역사상 최고 기온을 찍었다. 또한 독일도 일부 지역이 이날 39.3°c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으며, 프랑스에서도 서쪽 대서양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40°c가 넘는 곳이 속출했다.또한 스페인 역시 지난주 한낮 45.7°c까지 치솟아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이같은 폭염에 기세 속에 속절없이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늘어 스페인·포르투갈에서는 폭염 사망자만 19일 기준 1700명까지 늘어났다. 폭염이 가져온 화재도 심각하다. 유럽 곳곳에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 프랑스 남서부에서 시작된 산불은 모로코, 크로아티아, 그리스까지 번졌다.또한 스페인 역시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특히 북서부 피해가 심각하다. 스페인 북서부와 포르투갈 북동부에 걸친 시에라 데 라 쿨레브라 산악 지대는 절반이 넘게 불에탔다.현재 서유럽과 남유럽이 얼마나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는 유럽산불정보시스템(EFFIS) 예보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유럽우주국(ESA)의 코페르니쿠스 위성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그래픽 이미지를 보면 19일 유럽 지역은 온통 붉게 물들어 있다. 이 그래픽에서 화재가 날 수 있는 '극단적으로 위험한 지역'(Extreme Danger)은 보라색으로 표시되는데 알제리 등 아프리카 일부 지역을 비롯 스페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이 모두 해당된다. 또한 '최고로 위험한 지역'(Very Extreme Danger)을 알리는 검은색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일부 지역에서 확인된다. EFFIS에 따르면 지난 10일 간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불에 탄 총 면적은 400㎢를 넘어섰다. 
  • [영상] 하와이서 7.6m 대형 파도 관측…주택가·결혼식장 덮쳤다

    [영상] 하와이서 7.6m 대형 파도 관측…주택가·결혼식장 덮쳤다

    미국 하와이에서 최대 7.6m 높이의 대형 파도가 관측됐다. 하와이 남부 해안에서 관측된 파도로는 25년 만에 최대 규모다. USA투데이 등 현지매체는 18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지난 17일 25피트(약 7.62m)높이의 파도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높이 7m 넘는 대형 파도 관측하와이주 국토천연자원부에 따르면, 높이 7m가 넘는 대형 파도는 오하우섬 호놀룰루 서부에 있는 다이아몬드 헤드에서 관측됐다. 미 기상청(NWS)은 “하와이 해안에서 25년 만에 가장 높은 파도가 예보대로 발생했다. 이번 주말 강풍으로 남쪽 저지대 일부 지역이 침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민간 일기예보업체 아큐웨더도 허리케인 다비의 영향으로 발생한 대형 파도가 이번 주까지 이어질 예정이지만, 열대성 폭풍과 폭풍우의 영향으로 약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주택가와 야외 결혼식장 등 피해 입기도대형 파도는 16일에도 빅아일랜드 주택가와 야외 결혼식장 등을 덮쳤다. 현지 주민들은 대형 파도가 점점 몸집을 키우며 해안가를 덮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케아우호우 코나라는 주택가에서는 대형 파도가 2층짜리 콘도를 통째로 뛰어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영상을 찍은 이저벨라 슬론은 “맙소사. 사방에 홍수가 났다”고 말했다.파도는 주택가에서 북쪽으로 약 10㎞ 떨어진 케일루아 코나의 유명 야외 결혼식장도 덮쳤다. 한 하객이 찍은 영상에는 대형 파도가 순식간에 방파제를 넘어와 식장을 덮치면서 하객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 시작 5분 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파도에 휩쓸린 테이블과 의자를 정리하느라 결혼식 시작이 늦어졌다. 신랑·신부는 갑작스러운 파도에도 결혼식을 잘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파도 때문에 정신이 없었으나 결혼식이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 따른 해수면 상승과 관계일부 전문가는 대형 파도가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한다. 호놀룰루 기상청 기상학자 크리스 브렌츨리는 “3.6m가 넘는 대형 파도는 보기 드문데 이번 파도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면서 “몇 가지 요인이 모여 이런 파도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허리케인 다비가 하와이 남쪽을 지나갔지만 이번 파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면서 남태평양에서 발생한 강력한 겨울 폭풍이 사모아를 지나 하와이로까지 북상하면서 대형 파도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일 사건만을 놓고 기후 변화와 직접 연결짓는 것은 어렵지만 지구 온난화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도 했다. 또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영향은 해수면 상승이라며, 그에 따른 충격은 앞으로 계속 악화하고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지 재난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중상자 1명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사망자가 없다고 밝히면서도 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올들어 전세계 ‘최고 기온’ 기록 188번 갈아치웠다 … 유엔 사무총장 “이건 집단 자살”

    올들어 전세계 ‘최고 기온’ 기록 188번 갈아치웠다 … 유엔 사무총장 “이건 집단 자살”

    올해 들어 세계 각국에서 180건이 넘는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세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저기온 기록은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해 폭염이 혹한보다 훨씬 강력하고 빈번하게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이 ‘사상 최저 기온’ 기록의 10배 18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세계 각국에서 세워진 ‘사상 최고기온’ 기록은 총 188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사상 최저기온 기록은 10분의1인 18건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는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92건 세워진 반면 사상 최저기온 기록은 5건에 그쳤다. 미 국립해양대기청은 전 세계 180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상 관측소에서 수집된 기후 자료를 축적·분석한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 과학자인 개브리얼 베치 미 프린스턴대 교수는 “왼쪽은 낮은 기온, 오른쪽은 높은 기온을 나타내는 종 모양의 기온 그래프가 있다고 가정하면, 기후변화로 인해 이 그래프가 점차 오른쪽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라면서 “더 뜨거운 미래에 대비해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서유럽 전역과 미국은 수일째 기록적인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다. 프랑스 서부 낭트에서 이날 낮 최고기온이 42도까지 치솟아 종전 최고 기록인 40.3도(1949년)를 넘어선 것을 비롯해 브레스트, 생브리외 지역에서도 사상 최고기온을 다시 썼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일부 지역의 낮 최고 온도가 4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지난 1주일 동안 1100명 넘게 숨졌다.여름에도 비교적 서늘한 영국도 런던, 케임브리지 등에서 한낮 최고 기온이 37도를 넘었다. 동부 서퍽 지역은 38.1도로 역대 최고기온(38.7도)에 육박한 가운데, 19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40도를 돌파할 것이라고 영국 기상청은 예보했다. 영국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659년 이래 363년 만에 최고 기온 기록이 다시 쓰여지는 셈이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덧붙였다. 겪어보지 못한 폭염에 영국 전역에 혼선이 빚어졌다. 이날 런던 근교의 루턴 공항은 이상고온으로 활주로가 부풀어 올라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 철도 선로가 뒤틀려 열차 운행이 취소되는 사태도 빚어졌다. 서늘한 영국마저 40도 넘을 듯 … 산악 국가 스위스도 폭염주의보 아일랜드는 이날 수도 더블린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887년 이래 최고 기온인 33도를 기록했다. 벨기에도 최고 기온이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으며 스위스 정부도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미국 기상청(NWS) 산하 기상예보센터는 이날부터 이틀간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캔자스 등 중서부 지역 주민 4000여만명을 대상으로 폭염 경보를 내렸다. 프랑스 지롱드 지역과 스페인·포르투갈·그리스 등 서유럽 곳곳에서는 수일째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 중인 페터스베르크 기후회담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기후 위기에 다자 공동체로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공동 대응과 집단자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경고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빠르면 이번 주에 ‘국가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 [포토] ‘활활’ 불붙은 기찻길…英, 360년 만에 폭염 기록 세울까

    [포토] ‘활활’ 불붙은 기찻길…英, 360년 만에 폭염 기록 세울까

    영국이 ‘역대급 폭염’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고온현상으로 열차 선로에 불이 붙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역대 최고 수준의 폭염이 덮친 영국에서는 비상사태 발령과 함께 열차 이용을 자제하라는 당부가 나왔다. 영국 철도시설공단인 네트워크레일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이용객들에게 “19일까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열차를 이용해달라”고 공지했다. 이날은 기온이 최고 4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날이다. 평년보다 높은 이상고온은 열차 선로를 휘거나 솟아오르게 할 수 있으며, 이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미리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 18일 하루 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지연되거나 취소된 철도편은 평소의 2배 수준에 달했다. 이에 앞서 극단적인 폭염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11일 런던에서는 열차 선로의 목재 들보에 불이 나면서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이 수 시간 중단되기도 했다. 영국 전역을 휩쓴 폭염은 일주일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 18일 런던, 케임브리지, 서리 등지에서는 한낮 최고기온이 37도를 넘어섰다. 같은 날 가장 더웠던 동부 서퍽주(州)는 38.1도까지 올라가면서 역대 최고기온에 근접했다. 현재까지 기록된 공식 최고기온은 2019년 7월 25일 케임브리지의 38.7도다.영국 기상청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19일 영국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40도 이상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영국의 폭염 소식을 전하며 “(기온이 40도까지 오른다면) 영국 여름 기온이 공식 관측이 시작된 1659년 이래 36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인의 일상이 폭염으로 마비된 상태지만, 영국에서 에어컨을 설치한 가구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한여름 날씨도 비교적 서늘한 영국에서는 에어컨이 쓸모없는 가전제품으로 취급돼왔다. 실제로 영국 기업에너지전략부(BEIS)가 지난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 에어컨을 설치한 가구 비중은 5%도 채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염에 영국인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한편, 영국에서 극단적인 폭염이 찾아온 배경에는 인간이 자초한 기후변화를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18일 독일 기후회담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지 않는 것은 집단자살”이라고 경고했다.
  • “그림은 사라져도 마음엔 영원히 남죠”

    “그림은 사라져도 마음엔 영원히 남죠”

    “해외에선 벽이나 아스팔트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스트리트 아트가 일상적이고 작업 도구도 다양해요. 한국에서도 분필을 쓰는 ‘초크 아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에선 아직 낯선 ‘초크 아티스트’ 지야 다 쇼로나(예명) 작가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는 21~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2022’ 참여를 앞두고 있다. 올해 3회째인 이 행사는 기존 아트페어처럼 대형 갤러리 중심이 아니라 그라피티, 웹툰 등 하위문화(서브컬처)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신선하다. 심사로 선정된 국내외 아티스트 100여명과 갤러리 46곳 등이 작품 3000여점을 선보인다.  그중 한국인인 지야 다 쇼로나 작가의 본명은 ‘지영’. 국내에서 유리조형을 전공했지만, 국내 예술계에 대한 회의감 등으로 훌쩍 떠난 여행에서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2017년 호주 멜버른에서 인턴 교사를 할 때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에 대한 내용을 얘기하는데 정작 현지 아이들 대부분이 잘 모르더라.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어 본격적으로 분필을 들고 거리로 나갔다”고 전했다. 분필, 파스텔은 미대 입시를 거친 그에게 익숙한 재료다. 작가는 가장 기본이 되는 하얀색 분필과 8개 정도의 색분필을 쓴다. 일반 캔버스 대신 콘크리트 바닥이나 대리석, 아스팔트 등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데 야외에서 지면과 맞닿아 작업하다 보니 계절이나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는 “독일, 호주, 멕시코, 칠레 이스터 섬 등 전 세계를 다니면서 여러 신화와 토속 문화 등을 공부하고 그걸 바탕으로 그림을 그린다”며 “일기 예보가 맞지 않거나 소나기가 갑자기 내리면 작업을 중단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예명 역시 곳곳을 떠돌아다니던 경험에서 나왔다. 지야는 인도, 쇼로나는 브라질에서 얻은 별명인데 각각 영혼, 울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는 “초크 아트는 쉽게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나는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에 집중한다”며 “내가 그리는 동물들과 현지 문화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주위 사람들과 얘기하고 알아 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물성이 있는 작품을 남기는 건 제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와 감정을 나누고, 지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경험과 기억이 무의식에서 영원히 존재한다고 믿죠.”  작가는 어반브레이크 기간 현장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 드로잉을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고 스트리트 아트의 매력을 새롭게 일깨울 계획이다. 그는 “호주에서 두 달이 넘도록 매일 같은 자리에서 내 작업을 구경하던 분이 있었다. 마지막날에 ‘스스로 그 작업의 일부가 됐다’는 말을 해 줬는데 정말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한국에서도 거리 예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누구나 보고 재미를 느끼면 좋겠어요. 앞으로 광화문 등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 꼭 그림을 그려서 한국의 이야기를 기념으로 선물하고 싶습니다.”
  • 국산 4.5세대 초음속기 오늘 첫 ‘날갯짓’

    국산 4.5세대 초음속기 오늘 첫 ‘날갯짓’

    사천기지서 비공개 시험비행 성공하면 세계 8번째 개발국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4발 장착 공대지 무기는 국산 장착 예정 尹, 오늘 옐런 美국무장관 접견4.5세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이르면 19일 첫 시험비행에 나선다. 비행이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여덟 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로 기록된다. 18일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KF21의 첫 비행이 19일 오전에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가 있는 경남 사천시를 포함한 남해안 일대에 장마가 예보돼 있어 일정에 다소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첫 시험비행인 만큼 방위사업청은 KF21 시험비행 당일까지 외부의 문의에 대응하지 않고, 진행하더라도 비공개로 하고 사후 공개할 방침이다. KF21은 수직 꼬리날개에 1호기를 뜻하는 숫자 ‘001’과 태극기를 부착하고 사천 기지 상공에서 30~40분간 역사적 비행을 하며 기본적인 기체 성능 등을 확인하게 된다. 초음속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시속 400㎞(200노트) 정도로만 비행한다. KF21은 첫 비행 때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4발을 장착한다. 영국·독일·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스웨덴 등 유럽 6개국이 개발에 참여한 미티어 미사일은 속도가 마하 4.5, 사거리는 200㎞ 이상이다. 충돌 및 근접 신관과 파편 폭발형 탄두를 장착해 살상력이 뛰어나다. 스텔스 전투기라도 피해 갈 수 없는 속도로 비행하는 미티어는 아시아에서 한국이 최초로 운용한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라팔 등에 장착돼 운용된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성능의 공대공 미사일이란 평가를 받는다. KF21은 방위사업청이 개발한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 등 각종 국산 공대지 무기를 장착할 예정이다.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해 국산화율 89%를 달성했다. KF21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으로 김대중 대통령 집권 때인 2001년 8월 사실상 시작됐다. 방위사업청은 2015년 12월 KAI와 체계개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월 체계개발에 착수했다. 본계약 체결 기준으로 6년 7개월 만에 비행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5~2026년 인도네시아와 함께 추진하는 체계개발(블록Ⅰ)에 8조 1000억원, 2026~2028년 한국 단독으로 추진하는 추가 무장시험(블록Ⅱ)에 7000억원이 드는 등 사업 규모가 8조 8000억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규모 방위력 증강 사업’으로 꼽힌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재닛 옐런(사진) 미 국무장관을 접견한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지난 주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뒤 한미 재무장관 회담을 위해 19일 방한한다. 회담에서는 대북 추가 제재 방안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산 4.5세대 초음속기 19일 첫 ‘날갯짓’

    국산 4.5세대 초음속기 19일 첫 ‘날갯짓’

    사천기지서 비공개 시험비행 성공하면 세계 8번째 개발국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4발 장착 공대지 무기는 국산 장착 예정 AESA 레이더 국산화율 89% 8.8조 단군 이래 최대 방위사업4.5세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이르면 19일 첫 시험비행에 나선다. 비행이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여덟 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로 기록된다. 18일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KF21의 첫 비행이 19일 오전에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가 있는 경남 사천시를 포함한 남해안 일대에 장마가 예보돼 있어 일정에 다소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첫 시험비행인 만큼 방위사업청은 KF21 시험비행 당일까지 외부의 문의에 대응하지 않고, 진행하더라도 비공개로 하고 사후 공개할 방침이다. KF21은 수직 꼬리날개에 1호기를 뜻하는 숫자 ‘001’과 태극기를 부착하고 사천기지 상공에서 30~40분간 역사적 비행을 하며 기본적인 기체 성능 등을 확인하게 된다. 초음속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시속 400㎞(200노트) 정도로만 비행한다. KF21은 첫 비행 때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4발을 장착한다. 영국·독일·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스웨덴 등 유럽 6개국이 개발에 참여한 미티어 미사일은 속도가 마하 4.5, 사거리는 200㎞ 이상이다. 충돌 및 근접 신관과 파편 폭발형 탄두를 장착해 살상력이 뛰어나다. 스텔스 전투기라도 피해 갈 수 없는 속도로 비행하는 미티어는 아시아에서 한국이 최초로 운용한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라팔 등에 장착돼 운용되며, 영국 F35 전투기에도 탑재된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성능의 공대공 미사일이란 평가를 받는다. KF21은 방위사업청이 개발한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 등 각종 국산 공대지 무기를 장착할 예정이다.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해 국산화율 89%를 달성했다. KF21은 5세대 전투기인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보다 스텔스 성능 등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해 상대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KF21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으로 김대중 대통령 집권 때인 2001년 8월 사실상 시작됐다. 방위사업청은 2015년 12월 KAI와 체계개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월 체계개발에 착수했다. 본계약 체결 기준으로 6년 7개월 만에 비행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5~2026년 인도네시아와 함께 추진하는 체계개발(블록Ⅰ)에 8조 1000억원, 2026~2028년 한국 단독으로 추진하는 추가 무장시험(블록Ⅱ)에 7000억원 등 사업 규모가 8조 8000억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규모 방위력 증강 사업’으로 꼽힌다.
  • 폭염속, 천안 쪽방촌 주민들 “한달 여윳돈 10만원, TV·선풍기가 전부”

    폭염속, 천안 쪽방촌 주민들 “한달 여윳돈 10만원, TV·선풍기가 전부”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나빠져도 돈이 없어 치료받기가 무서워. 무더위에 덥고 혼자 좁은 방에서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충남 천안시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예보되자 쪽방촌을 찾아 공적 지원현황과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14일부터 16일까지 신동헌 부시장과 복지정책과 직원, 천안희망쉼터 관계자 등은 서부역 인근과 중앙·성정동 일대 쪽방촌 등을 방문해 폭염과 폭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공통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무료한 일상에 나이가 들수록 악화하는 건강상의 문제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서부역 인근에 혼자 사는 80대 A씨는 홀로 주변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을 제외하곤, 온종일 햇볕도 제대로 들지 않은 방 안에 틀어박혀 선풍기에 의지하며 TV 시청으로 무료한 일상을 달래는 게 하루 일과라고 한다. 무더위 좁은 방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해 한 끼를 때운다는 A씨는 “도시가스는 무슨, LPG 가스를 쓰고 싶어도 가스통(용기)과 가스레인지도 사야 할 돈이 없다”며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이용하지만 더울 때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고 말했다.중앙동에 홀로 거주하는 80대 B씨는 “매달 20일 나오는 생계비 30여만 원에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연금 30만 원이 한 달 수입 전부”라며 “나이 먹어 병원비와 약값을 제외하면 한 달에 생활비는 10여만 원이 전부. 전 집 주인이 사용하던 에어컨을 두고 간다고 해 20만원을 줬지만 비싼 전기료로 사용은 꿈도 못꾼다”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B씨는 “생계비와 보조금에 의존해 생활하는 형편이어서 수중에 여윳돈이 없다. 보조금 10만 원만 더 올려달라고 시청에서 울고 온 것이 올해 몇 번 째인지 모르겠다”며 “건강하게 살고 싶지만, 무릎도 아파 걸을 수 없고 치료를 받고 싶어도 돈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천안시는 B씨의 무릎 치료와 재활을 위해 병원과 재활치료센터 등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신 부시장과 시 관계자 등은 필요한 지원현황과 물품 등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기상이변으로 취약계층인 쪽방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쪽방촌 등 노숙인에 대한 보호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여름철 취약계층 등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친 후 노숙인 시설은 하절기 동안 무더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 ‘주의보’ 발령 불구 갯바위 낚시하던 60대 2명 고립

    ‘주의보’ 발령 불구 갯바위 낚시하던 60대 2명 고립

    17일 오전 6시 2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A씨 등 6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섬에서 500m가량 떨어진 갯바위에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이들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 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바닷물이 발아래까지 차오른 상태였다. 주변은 저수심 해역이라 고무보트를 이용해 구조할 수 있었다. 해당 갯바위는 A씨가 낚시를 하러 자주 오던 곳이었지만 평소보다 물이 높게 차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A씨가 물때를 파악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14일부터 17일까지 대조기 기간 동안 해안가 저지대와 항·포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순찰을 강화해왔다.
  • ‘반도체 한파’ 예보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정면돌파하나

    ‘반도체 한파’ 예보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정면돌파하나

    D램 가격 폭락과 가전 수요 위축 등 하반기 반도체 시장 침체 전망에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투자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이달 말 2분기 확정 실적 발표와 함께 하반기 경영 방향을 공개할 예정으로, 해외 경쟁 기업에 비해 전략 수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반도체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1위(53.6%) 기업인 대만 TSMC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대비해 생산 설비 신설 계획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TSMC는 대만 타이난 과학단지 내 자사 2개 공장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3나노미터(㎚·10억분의1m) 생산 시설 대신 5나노미터 시설을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43.6%)와 SK하이닉스(27.7%)에 이어 D램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22.8%)는 지난달 30일 3~5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향후 수 분기에 걸쳐 공급 과잉을 피하기 위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앞서 밝혔던 설비 투자 규모 축소와 시기 지연 계획도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에 주력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하반기 경영전략 수정이 있을 것이라는 전략이 나오지만, 두 기업 모두 해외 기업과의 단순 비교에 선을 그었다. 전분기 대비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 D램 가격, 스마트폰과 PC 등 반도체 소비재 수요의 감소 등 부정적 전망과 관련해 “조사업체와 증권가의 ‘전망’일 뿐, 생산과 투자 계획이 시장 전망에 따라 쉽게 움직이지는 않는다”라는 게 두 회사의 공통된 반응이다. 실제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1위 등극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 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파운드리 1위 TSMC와의 점유율 격차를 단번에 좁힐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3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기반 반도체 양산에 들어갔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제2파운드리 생산 시설 신설도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 관계자는 “하반기 시장 상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은 부인할 수 없지만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이 왔던 2019년보다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 ‘반도체 한파’ 예보에 숨고르는 TSMC, ‘위기에 투자’ 속도 내는 삼성

    ‘반도체 한파’ 예보에 숨고르는 TSMC, ‘위기에 투자’ 속도 내는 삼성

    D램 가격 폭락과 가전 수요 위축 등 하반기 반도체 시장 침체 전망에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투자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이달 말 2분기 확정 실적 발표와 함께 하반기 경영 방향을 공개할 예정으로, 해외 경쟁 기업에 비해 전략 수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11일 반도체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1위(53.6%) 기업인 대만 TSMC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대비해 생산 설비 신설 계획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TSMC는 대만 타이난 과학단지 내 자사 2개 공장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3나노미터(㎚·10억분의1m) 생산 시설 대신 5나노미터 시설을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대만 현지 언론은 이와 관련해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코로나19 대유행 등에 따른 충격 여파로 (계획을) 재조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삼성전자(43.6%)와 SK하이닉스(27.7%)에 이어 D램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22.8%)는 지난달 30일 3~5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향후 수 분기에 걸쳐 공급 과잉을 피하기 위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앞서 밝혔던 설비 투자 규모 축소와 시기 지연 계획도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에 주력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하반기 경영전략 수정이 있을 것이라는 전략이 나오지만, 두 기업 모두 해외 기업과의 단순 비교에 선을 그었다. 전분기 대비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 D램 가격, 스마트폰과 PC 등 반도체 소비재 수요의 감소 등 부정적 전망과 관련해 “조사업체와 증권가의 ‘전망’일 뿐, 생산과 투자 계획이 시장 전망에 따라 쉽게 움직이지는 않는다”라는 게 두 회사의 공통된 반응이다.실제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1위 등극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 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파운드리 1위 TSMC와의 점유율 격차를 단번에 좁힐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3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기반 반도체 양산에 들어갔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제2파운드리 생산 시설 신설도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 관계자는 “하반기 시장 상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은 부인할 수 없지만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이 왔던 2019년보다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 전국 흐리고 곳곳 비…서울 낮 최고 30도

    전국 흐리고 곳곳 비…서울 낮 최고 30도

    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늦은 오후(오후 3∼6시)까지, 전라권, 경북권 남부, 경남권과 제주도에서는 저녁(오후 6∼9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 지역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모레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 [포착] 폭염에 옥수수가 저절로 팝콘됐다? 중국서 ‘인증 영상’ 화제

    [포착] 폭염에 옥수수가 저절로 팝콘됐다? 중국서 ‘인증 영상’ 화제

    지난달 말 중국 허난성(省)에 사는 한 남성이 ‘팝콘이 된 옥수수’라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말리려고 내놓은 옥수수가 더운 날씨 탓에 팝콘으로 변했다는 내용이었다. 영상 속 옥수수 알갱이들은 뙤약볕에 펼쳐져 있고, 이중 비교적 옥수수 알갱이들이 덜 겹쳐져 있는 가장자리의 알갱이들은 팝콘처럼 변한 모습을 볼 수 있다.현지에서는 해당 영상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로 옥수수 알갱이가 ‘자연스럽게’ 팝콘이 될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중국이 관측 이래 사상 최악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실제로 허난성, 산시, 간쑤, 닝샤, 산둥, 안후이, 장쑤 등 일부 성의 6월 평균 기온은 관측 이래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허난성 북부 자오쭤시(市)는 '팝콘 영상'이 공개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4일 낮 최고 기온이 43.4도까지 치솟았고, 허베이성 링서우시는 이튿날 44.2도를 기록했다.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중국의 6월 전역의 평균 기온은 21.3도로, 1961년 이래 6월 기준 최고였다. 기상국 측은 온난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올랐고, 그 영향으로 예년보다 0.9도 높은 6월 평균 기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중국 중부와 남부 지역의 6억 명이 지난달 국지적으로 발생한 폭염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달 들어서도 폭염이 이어져 충칭과 시안은 6일 낮 최고기온이 39도, 상하이는 3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역대급 폭염은 가뭄으로 이어져 농산물 수확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은 극단적 폭염, 아시아는 극단적 홍수와 폭염으로 몸살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으로 신음하는 곳은 중국만이 아니다. 지난달부터 유럽의 많은 도시는 40도 이상의 고온으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이탈리아는 최악의 가뭄으로 100개 이상의 도시에 물소비 제한 명령이 내려졌다. 일본 도쿄에서는 5일 연속 35도 이상의 고온이 관측됐다. 이는 1875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6월 최고 온도였다. 반면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동남아에서는 우기 폭우가 쏟아져 수백명이 사망했다. 인도 등 남아시아에서는 매년 6월부터 남동부 지역에서 몬순 우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올해는 인도 동북부 등의 경우 이보다 이른 5월부터 호우가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때문에 몬순 주기에 변동이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 12일부터 횡단보도 일시정지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

    12일부터 횡단보도 일시정지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

    오는 12일부터 모든 차량은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범칙금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범칙금은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이다. 개정 도로교통법이 이날부터 시행되면서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할 때, 보행자 횡단 여부와 무관하게 어린이 보호구역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지날 때가 해당된다. 7일 법제처는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보행자는 도로의 모든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고,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와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도 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은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통행속도를 시속 2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국민권익위원회는 관계기관에 횡단보도 일시정지 관련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민원예보는 특정 민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될 때 해당 기관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안내하는 제도다. 권익위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최근 3년 6개월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보행자’,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민원은 모두 14만 430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서는 월평균 민원 건수가 2019년 대비 68.0% 늘었다. ‘횡단보도 일시정지’와 관련된 주요 민원 내용은 보행 중 주행차량 처벌 및 단속 요청, 우회전 신호등을 비롯한 교통안전 시설물의 설치 요청, 우회전 전용 차로 지정,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차단하는 불법주정차 신고 등이다. 최근 경찰청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보행자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우회전 차량이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정지하지 않고 가버렸다’, ‘초등학생 자녀가 녹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우회전 시내버스에 치여 크게 다쳤다. 우회전 신호등 설치와 대각선 횡단보도를 검토해 달라’, ‘어린이보호구역 간판이 가로수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등 민원이 접수됐다.
  • 다시 ‘폭우→폭염→폭우’…내일 수도권·강원북부 많은 비

    다시 ‘폭우→폭염→폭우’…내일 수도권·강원북부 많은 비

    7일 수도권과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주말엔 찜통더위가 다시 이어지겠고 다음 주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충돌해 정체전선을 만들며 장맛비가 쏟아질 수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과 8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7일 오후부터 8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북부을 중심으로 비가 시간당 30~50㎜씩 세차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7~8일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부는 남서풍이 산 등에 부딪히면서 상승해 비구름대를 만들겠다. 7~8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강수량은 30~100㎜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150㎜ 이상 기록되겠다. 충청·남부지방·제주산지·서해5도에는 비가 10~60㎜, 강원동해안·제주(산지 제외)·울릉도·독도에는 5~30㎜ 오겠다. 비구름대를 밀어낸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대기 상층을 차지하고 하층까지 하강하면서 고기압이 발달해 토요일인 9일과 일요일인 10일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겠다. 이에 주말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더운 ‘찜통더위’가 되겠다. 기상청은 주말이 지나고 11일부터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만든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걸쳐질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본다. 이에 11~12일 전국과 13~15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정체전선 위치는 기단들 확정 정도에 달려있어 아직은 정확히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치예보모델들 강수예상 구역도 아직 일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 이른 폭염에 6월 전력수요도 최대… 9년 만에 ‘비상경보’ 가능성

    이른 폭염에 6월 전력수요도 최대… 9년 만에 ‘비상경보’ 가능성

    지난달 전력수요가 역대 6월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했다. 더욱이 6월 공급예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지면서 7~8월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이 1년 전보다 4.3% 증가한 7만 1805㎿로 통계를 집계한 2005년 이래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6월 최대전력이 7만㎿를 넘은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이며, 월평균 최대전력은 한 달간 일별 최대전력 합계의 평균값이다. 코로나19 회복세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수요를 치솟게 했다. 냉방 가동 등으로 전력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23일 전력 공급예비율은 9.5%까지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급예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공급예비율이 낮아질수록 전력수급 불안감이 커지게 되는데 통상 10% 이상은 돼야 비상상황 등에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올해 전력수급 상황은 녹록지 않다. 앞서 5월에도 이른 더위에 전력수요가 늘면서 월평균 최대전력이 6만 6243㎿로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정점에 이르는 7~8월 전력 공급예비율이 더 떨어질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올여름 전력 최대 수요는 8월 둘째 주로 예상됐다. 특히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대 전력 수요가 91.7~95.7GW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예비력은 5.2~9.2GW, 예비율은 5.4~10.0%로 관측됐다. 예비력 전망치 최저 수준인 5.2GW는 전력수급 비상경보 발령 범위에 해당한다.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3년 8월 이후 한 번도 없었다. 산업부는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9.2GW 수준의 추가 예비 자원을 확보했지만 전력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 능력은 지난해와 유사해 수급 여건이 심상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학생 대상 ‘중기 명예 공무원’ 선발

    대학생 대상 ‘중기 명예 공무원’ 선발

    대학생이 정부 부처의 업무 추진과정을 직접 체험해보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정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중기부 명예공무원’을 18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8월 4주간 주 1회 중기부를 방문해 직접 업무를 경험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 장관이 국회의원 시절 운영했던 ‘올리브영 명예보좌관’ 경험을 살려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주차에는 정부 기관의 역할과 중기부 부서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고 2주차에는 중기부 내 창업·소상공인 등 부서에서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3주차는 집행기관을 방문해 창업 상담 및 전통시장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정책 집행을 확인하게 된다. 4주차는 3주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자리를 가진 후 중기부 명예공무원으로 임명된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녕 중기부 혁신행정담당관은 “청년들의 중기 정책에 대한 관심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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