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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역대급 전력수요, ‘한반도 관통’ 태풍까지… 태양광 발전 감소에 전력계 비상

    또 역대급 전력수요, ‘한반도 관통’ 태풍까지… 태양광 발전 감소에 전력계 비상

    전날 93.6GW 역대 최고치 경신 날씨 취약 태양광 발전량 감소 영향공급예비율 11.9%…당국 “안정적”“예상 뛰어넘는 수치로 긴장감 유지”강풍 동반 카눈에 송전선로 집중 점검카눈 10일 아침 ‘강’으로 통영 상륙 폭염특보가 8일까지 15일째 이어지면서 ‘역대급’ 전력수요 기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란 예보가 나오자 한국전력공사 등은 총력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태풍이 지나는 동안 태양광 발전량 감소가 불가피한데다 강풍으로 인한 전력망 훼손 또한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울원전 2호기·신보령화력 2호기6일 적기 가동에 태양광 우려 상쇄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5~6시쯤 전력피크 시간대의 전력수요가 93.3GW로 역대 여름철 전력수요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45분쯤 93.8GW의 순간전력수요가 측정됐다. 역대 여름철 전력수요 1위 기록은 바로 전날 피크시간대인 오후 4~5시에 나왔다. 93.6GW로 정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같은날 4시 35분쯤엔 94.1GW의 순간 최고전력수요를 터치했다. 이틀 동안의 기록 경신 이전 기존의 역대 여름철 최고치는 지난해 7월 7일로 92.9GW의 피크 시간대 전력수요가 측정된 바 있다. 그럼에도 일단 전력 공급 예비력은 11.1GW(11.9%)로 안정적인 상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 밀집지역인 호남지역에 전날 오후부터 비가 오면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며 전력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어제 이어 오늘도 높은 전력 수요가 예상돼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고로 가동이 정지된 한빛 원전 2호기와 신보령 화력발전 2호기가 지난 6일부터 적기 가동에 들어가면서 전력 공급 예비력에 여유가 생겼다. 각 1GW급인 두 발전기를 합치면 2GW로 날씨에 취약한 태양광 발전의 변동성 우려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준이 된다는 게 전력 당국의 판단이다.산업차관 ‘비상급전’ 경인관제센터로“예비력 하락, 불시 고장 만전 기하라” 카눈은 안정적인 상태를 뒤흔들 잠재력을 지닌 태풍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을 230㎞ 지난 카눈은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35㎧로 강도 등급 ‘강’을 유지하고 있다. 강풍에 따른 송전선로 파손 등을 우려해야 할 수준의 등급이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전남 나주에 있는 중앙전력관제센터 가동이 갑자기 멈추는 비상시 ‘후비 급전’(백업) 업무를 담당하는 전력거래소 경인관제센터를 찾아 송전선로 등 실시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카눈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된 영남 지역 주요 발전·송변전시설 근무자와 통화하며 “예비력 하락, 설비 불시 고장 등 상황이 발생하면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며 태풍에 대비한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차관은 “전력수요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한 상태지만 예상보다 높은 수요를 기록한 만큼 언제든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긴장감을 가지고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을 비롯한 발전자회사인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전KPS 등은 이날 각각 전력수급 비상 긴급점검회의를 여는 한편 수시 현장점검에 나서며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카눈은 10일 아침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한 뒤 오후 3시쯤 충북 충주 인근을 거쳐 11일 오전 3시 서울 부근을 지날 전망이다.
  • 두다 폴란드 대통령 방한 취소, 왜?

    두다 폴란드 대통령 방한 취소, 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운트 잼버리 기간 한국을 찾으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폴란드 측은 한국 내 태풍 예보로 인해 방산기업 사찰 등 방한 일정 대부분을 진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방한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두다 대통령이 방한을 취소한 것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계획했던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가 K2 흑표 전차 등 한국산 무기를 대거 사들인 만큼 한국 방산 사업장을 찾을 계획이었다. 지난달 13일 폴란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던 터라 두 정상의 재회 가능성도 점쳐졌었다. 일각에선 새만금 잼버리대회 부실 운영과 태풍의 영향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 전국으로 분산 수용된 상황이 고려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폴란드는 오는 2027년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차기 세계잼버리대회를 개최한다. 당초 두다 대통령은 9일 방한해 12일로 예정된 잼버리 폐영식에 참석해 잼버리대회 깃발을 받을 예정이었다.러시아 동맹국인 벨라루스와 폴란드의 긴장 고조가 방한을 취소한 요인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 동맹국 벨라루스가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와의 국경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하면서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 태풍이 올라와 (잼버리) 폐영식이 계획대로 이뤄지기 쉽지 않고 국내에서 예정된 여러 행사도 기상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한국에 폭풍우 같은 것이 오고 있어 방한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들은 것 같다”며 “특별한 일은 없다. 한국과 폴란드는 굉장히 관계가 좋고 특히 최근에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심상찮은 태풍 카눈, 수도권 가까이 오나…10일 남해안 상륙

    심상찮은 태풍 카눈, 수도권 가까이 오나…10일 남해안 상륙

    제6호 태풍 ‘카눈’이 내륙을 관통하며 수도권을 직격하겠다. 9일부터 남해안에 위력을 드러낼 카눈은 10일 오전 경남 통영 인근 해안으로 상륙한 뒤 전국에 종일 강한 비바람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카눈이 10일 오전 9시 태풍 강도 ‘강’(최대 풍속 초속 33m 이상 44m 미만)으로 통영 서쪽 30㎞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8일 예보했다. 카눈은 같은 날 오후 3시쯤 강도 ‘중’(최대 풍속 초속 25m 이상 32m 미만)으로 바뀐 뒤, 충주 남쪽 100㎞를 지나가겠다. 수도권을 휩쓴 카눈은 11일 오전 3시 서울 북북동쪽 40㎞를 지나 한반도 북쪽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카눈의 예상 경로는 점차 서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더 발달한다면 태풍을 더 서쪽으로 밀어낼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일본 남해상에서 생겨난 7호 태풍 ‘란’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변수다. 다른 나라는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카눈이 더 서쪽에서 이동한다는 예보를 내놨다. 다만 기상청은 “카눈이 서해안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은 낮다”면서 “북상하면서부터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전국 어디든 안전한 곳이 없다”고 덧붙였다. 9일 낮 오후와 밤 각각 제주도와 남해안에 태풍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40m인 강풍이 예상된다. 10일 새벽에는 전라권과 경상권, 충청 남부 등에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35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다. 이후 같은 날 나머지 충청권과 강원도, 수도권에 태풍특보가 발효되겠다. 9~11일 강원 영동에 최대 600㎜의 물폭탄이 쏟아지겠다. 경상권과 전라권, 제주 산간에선 많게는 300㎜, 수도권과 강원 영서 150㎜, 충청권 20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 영동에선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올 수 있다. 경상권 해안, 경상 서부 내륙, 전라 동부, 제주도 시간당 40~60㎜, 수도권 등 나머지 지역도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올 수 있다. 과거 폭염 때 태풍이 다가오면 강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이 빠르게 밀려 올라갔지만 이번엔 상황이 정반대다. 북태평양 고기압이나 티베트 고기압의 가장자리가 우리나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서다. 카눈은 다른 태풍의 절반 수준인 시속 10~20㎞로 느리게 지나가겠다. 그만큼 전국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환경부는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에 대비해 다목적댐 예비 방류로 사전 수위조절에 나섰다. 현재 20개 다목적댐의 저수율은 61%로 예년(52%)대비 117% 수준으로, 장마 이후 태풍에 대비해 298㎜ 상당의 강우를 추가로 저장할 수 있는 총 47억 8000t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했다. 추가 예비 방류로 다목적댐의 물그릇도 확보한다. 한편 이날 오후 8시부터 부산항 항만 운영이 중단되면서 신항·북항 컨테이너 부두에 접안한 선박 등이 피항에 들어갔다.
  • 김기현, 태풍 ‘카눈’ 현황 점검…호우 재난문자 확대 검토

    김기현, 태풍 ‘카눈’ 현황 점검…호우 재난문자 확대 검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한반도를 향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과 관련해 기상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호우 재난문자’ 확대 등 피해 최소화 방안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의원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를 찾아 유희동 기상청장으로부터 태풍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유 청장은 지난해 큰 피해를 줬던 태풍 ‘힌남노’에 버금가는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고, 김 대표는 카눈의 ‘예측 불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위급 상황에 대한 기상청의 신속한 대응과 전달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김 대표는 기상청이 올해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리거나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를 넘는 경우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당력을 총동원해 사전 대비에 힘을 쏟겠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또 최근 여름마다 반복되고 있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 장기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거론했다. 그는 “장마가 끝나고 2주째 열대야 수준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에 대비책이 절실하다”며 “임 의원이 발의한 ‘기후변화 감시 예측 법률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챙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의원도 “민주당 측의 공청회 요구가 있어서 통과되지 못했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그가 지난해 8월 발의안 제정안에는 기후·기후변화 감시 등을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상청장 직속으로 ‘기후변화감시예측위원회’를 설치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눈이 오는 9일 밤부터 주말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 대표는 관련 상황을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9일 예정됐던 신혼부부 특례 주택자금 대출 소득 기준 상향안 발표도 태풍이 지나간 이후인 11일로 연기했다. 김 대표는 기상청을 향해 “일기예보가 어려워지고 기상청의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일기예보를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기차도 탈선할 정도의 강풍… 한반도 덮는 태풍, 서쪽도 위험

    기차도 탈선할 정도의 강풍… 한반도 덮는 태풍, 서쪽도 위험

    오는 10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강도는 ‘강’으로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을 만큼 세다. 남해안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2도 높은 점도 태풍의 세력이 유지되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7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카눈은 10일 오전 9시 최대풍속 35㎧의 위력으로 남해안에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최대풍속이 ‘33㎧ 이상 44㎧ 미만’에 해당하면 태풍의 강도를 강으로 분류한다. 이 정도 바람이면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카눈의 예상 경로가 기존 전망보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강풍의 영향권이 넓어졌다. 경상권 해안엔 초속 40m, 경상권 내륙과 강원 영동, 제주엔 최대 초속 25~35m의 강풍이 휘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동쪽과 남해안에 기차가 탈선하고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부는 셈이다. 통상 태풍이 이동할 때 오른쪽 지역이 피해가 더 커 ‘위험반원’으로 불리지만 왼쪽 지역인 한반도 서쪽도 안심할 수 없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 올 무렵 강풍 반경이 320㎞로 한반도를 다 덮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이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 새로운 비구름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경기 남동 내륙과 강원 영서, 충남권 동부, 충북, 전라 동부에 최대 초속 20~30m 강풍이 예상된다. 그 밖의 수도권이나 충남권 서부, 전라권 서부도 간판이 날아갈 정도인 초속 15~25m 강풍이 예보됐다. 현재 카눈은 2012년 9월 한반도를 상륙한 ‘산바’와 유사한 경로를 지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2명이 숨지고 이재민 3843명이 발생했다. 재산 피해액은 3627억원에 달했다. 중심기압은 카눈이 970(헥토파스칼)로 산바(955)보다 약하지만 속도가 느린 카눈(초속 4m)이 오랜 기간 한반도에 머물며 피해가 커질 수 있다. 2012년 산바는 초속 14m로 이동했다. 태풍이 지금 전망보다 더 서쪽으로 이동해 수도권 등 서부권이 위험반원에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과 미국 해양대기청 모델(GFS)은 기상청과 비슷한 전망을 내놨지만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제주도를 거쳐 서해로 가는 경로에 무게를 두고 있다. 모델마다 동서 편차가 700㎞에 달한다. 7일에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영동 지역은 전날 오후부터 시간당 90㎜ 넘는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극과 극’ 날씨가 펼쳐지는 셈이다. 강원 고성은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305.5㎜, 양양(오색) 167.0㎜, 인재(미시령) 150.5㎜, 속초(설악산) 81.0㎜ 등이다. 이 때문에 고성을 중심으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 태풍 ‘카눈’ 10일 상륙… 서울·경기 강타 예보에 ‘초비상’

    태풍 ‘카눈’ 10일 상륙… 서울·경기 강타 예보에 ‘초비상’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오는 10일 오전 경상 남해안에 상륙한 뒤 서울·경기 동쪽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카눈이 10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9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태풍 강도 ‘강’을 유지하며 상륙할 것으로 7일 예상했다. 예상 경로를 보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카눈은 같은 날 오후 3시 대구 서북서쪽 약 60㎞ 부근 내륙을 통과할 때 강도가 ‘중’으로 약화한 뒤 서울·경기 동쪽을 지나 11일 오전 9시 함흥 남서쪽 40㎞ 지점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이 ‘강풍 반경’(풍속 15㎧ 이상 구역)에 들 정도로 한반도 전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돼 ‘초비상’이다. 다만 카눈이 8~9일 일본 규슈를 스쳐 지나가면서 강도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11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9일 오후부터 남해안, 9일 밤부터 전라권과 경남, 경북 남부에 태풍의 위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겠다. 10일 새벽부터는 충청권, 경북 북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같은 날 오전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로 태풍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부터 이틀간 많게는 강원 영동 500㎜, 경상 동해안과 경상 서부 내륙 300㎜, 경기 남부, 전라 동부, 충청 내륙 등에 150㎜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 해안은 최대 초속 40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된다. 태풍이 본격 상륙하기 전인 8일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동해안에 최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하차도와 반지하 주택 등 취약 지역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한 긴급 점검, 다목적댐의 예비 방류, 홍수특보 및 방류 상황의 신속 전파 등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
  • 기차 탈선할 정도의 강풍…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한다

    기차 탈선할 정도의 강풍…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한다

    10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강도는 ‘강’으로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세기다. 남해안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2도 높은 점도 태풍의 세력이 유지되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7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카눈은 10일 오전 9시 최대풍속 35㎧의 위력으로 남해안에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최대풍속이 ‘33㎧ 이상 44㎧ 미만’에 해당하면 태풍의 강도를 강으로 분류한다. 이 정도 바람이면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카눈의 예상 경로가 기존 전망보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강풍의 영향권이 넓어졌다. 경상권 해안엔 초속 40m, 경상권 내륙과 강원 영동, 제주엔 최대 초속 25~35m의 강풍이 휘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동쪽과 남해안에 기차가 탈선하고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부는 셈이다. 통상 태풍이 이동할 때 오른쪽 지역이 피해가 더 커 ‘위험반원’으로 불리지만 왼쪽인 한반도 서쪽도 안심할 수 없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 올 무렵 강풍 반경이 320㎞로 한반도를 다 덮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이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 새로운 비구름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경기 남동 내륙과 강원 영서, 충남권 동부, 충북, 전라 동부에 최대 초속 20~30m 강풍이 예상된다. 그 밖의 수도권이나 충남권 서부, 전라권 서부도 간판이 날아갈 정도인 초속 15~25m 강풍이 예보됐다. 현재 카눈은 2012년 9월 한반도를 상륙한 ‘산바’와 유사한 경로를 지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2명이 숨지고 이재민 3843명이 발생했다. 재산 피해액은 3627억원에 달했다. 중심기압은 카눈이 970h㎩(헥토파스칼)로 산바(955h㎩)보다 약하지만 속도가 느린 카눈(초속 4m)이 오랜 기간 한반도에 머물며 피해가 커질 수 있다. 2012년 산바는 초속 14m로 이동했다. 태풍이 지금 전망보다 더 서쪽으로 이동해 수도권 등 서부권이 ‘위험반원’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과 미국 해양대기청 모델(GFS)은 기상청과 비슷한 전망을 내놨지만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제주도를 거쳐 서해로 가는 경로에 무게를 두고 있다. 모델마다 동서 편차가 700㎞에 달한다. 7일에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영동 지역은 전날 오후부터 시간당 90㎜ 넘는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극과 극’ 날씨가 펼쳐지는 셈이다. 강원 고성은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305.5㎜, 양양(오색) 167.0㎜, 인재(미시령) 150.5㎜, 속초(설악산) 81.0㎜ 등이다. 이 때문에 고성을 중심으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 전국 태풍 ‘카눈’ 초비상…한반도 관통할듯

    전국 태풍 ‘카눈’ 초비상…한반도 관통할듯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10일 오전 경상 남해안에 상륙한 뒤 서울·경기 동쪽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카눈이 10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9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태풍 강도 ‘강’을 유지하며 상륙할 것으로 7일 전망했다. 예상 경로를 보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카눈은 10일 오후 3시 대구 서북서쪽 약 60㎞ 부근 내륙을 통과할 때 강도가 ‘중’으로 약화한 뒤, 서울·경기 동쪽을 지나 11일 오전 9시 함흥 남서쪽 40㎞ 지점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전국이 ‘강풍 반경’(풍속 15㎧ 이상 구역)에 들 정도로 한반도 전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돼 ‘초비상’이다. 다만 카눈이 8~9일 일본 규슈를 스쳐 지나가면서 강도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11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9일 오후부터 남해안, 9일 밤부터 전라권과 경남, 경북 남부로 차츰 태풍의 위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겠다. 10일 새벽부터는 충청권, 경북 북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같은 날 오전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로 태풍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부터 이틀간 많게는 강원 영동 500㎜, 경상 동해안과 경상 서부 내륙 300㎜, 경기 남부, 전라 동부, 충청 내륙 등에 150㎜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 해안은 최대 초속 40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된다. 태풍이 본격 상륙하기 전인 8일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동해안에 최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쪽으로 전환하는 위치와 주변 기압계에 따라 예상 경로가 달라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면서도 “태풍이 매우 큰 세력을 유지하며 오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하 차도와 반지하 주택 등 취약 지역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한 긴급 점검, 다목적댐의 예비 방류, 홍수특보 및 방류 상황의 신속 전파 등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관리 책임 기관은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공유하고 선제적으로 대응 조치에 나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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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조기 철수’ 잼버리 참가자 1만명 수용 준비

    부산시, ‘조기 철수’ 잼버리 참가자 1만명 수용 준비

    부산시가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참가자 최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관광 프로그램 등 준비에 들어갔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7일 “태풍 상륙 등 잼버리에 최악의 상황이 닥칠 것을 가정해 부산시가 대회 참가자를 수용해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지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숙박시설과 대학·고등학교 기숙사, 공무원 연수시설 등에서 잼버리 참가를 5000명에서 1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잼버리 참가자들이 부산을 찾게 되면 지역 관광, 엑스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과 교통 관련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잼버리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참가자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해운대와 태종대, 서부산 등 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부산의 산업과 문화, 역사, 자연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25일에 부산을 먼저 찾은 스웨덴과 멕시코 국적 잼버리 참가자 2100여명에게 부산 시티투어버스 체험 등을 지원했다. 다만, 부산에서 잼버리 참가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지는 태풍 접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안 부시장은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에서 잼버리 참가자 수용 준비를 해달라고 명시적으로 요청한 것은 아니다. 태풍 진로가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으로 예보된 상황에서 부산은 태풍에 큰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잼버리 참가자들을 수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새만금 잼버리의 운영 미숙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잼버리의 취지와 성격을 봤을 때 세계박람회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단언할 수 없다. 잼버리 초기에 미스가 있었지만 이후에 정부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고, 지금부터 운영이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준다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기차 탈선할 정도 위력…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한다(종합)

    기차 탈선할 정도 위력…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한다(종합)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중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카눈이 일본 규슈 내륙이 아닌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태풍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카눈, 한반도 완전히 덮은 채 관통 기상청이 7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태풍정보와 브리핑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3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에 강도는 ‘강’ 등급이다. 현재 시속 7㎞의 속도로 동남동진 중이다. 카눈은 이날 오후쯤 진행 방향을 바꿔 북북동진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130㎞ 부근 해상을 지나 10일 오전 9시 강도 ‘강’ 등급을 유지한 채 부산 남서쪽 약 90㎞ 부근 해상을 지나겠다. 태풍 강도 ‘강’은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33m 이상 44m 미만’인 경우로, 이 정도 바람은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지닌다. 현재 남해안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2도 높은 29도 정도로 태풍이 세력을 유지하거나 강화하기 충분한 수준이다.다만 카눈이 규슈 서쪽을 지날 때 규슈의 지형과 상호작용하면서 세력이 약화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대비에는 차이를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기상당국의 설명이다. ‘약한 태풍’은 없다는 것이다. 태풍 강도를 ‘중’까지만 매기는 이유도 그 이하의 태풍이 약하다는 오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강도가 부여되지 않는 태풍(최대풍속 초속 17m 이상 25m 미만)의 바람도 간판을 날릴 정도로 강하다. 카눈은 10일 중 태풍 강도 ‘강’을 유지한 채 부산 인근에 상륙해 11일 북한 함흥 남서쪽 약 40㎞ 부근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덮은 채 관통하는 것이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한반도 전역이 태풍 폭풍반경(풍속이 초속 25m 이상인 구역)에 들어간다. 기상청은 카눈이 11~12일 북한까지 휩쓸고 지나간 뒤 중국 동북부 내륙에서 힘을 잃고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500㎜ 등 전국 강한 비바람 카눈이 한반도 전역을 훑고 지나면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최대 순간풍속 예상치는 경상해안 40㎧ 안팎, 강원영동·경상내륙·제주 25~35㎧, 경기남동내륙·강원영서·충남동부·충북·전라동부 20~30㎧, 수도권·충남서부·전라서부 15~25㎧이다. 9~10일 강수량은 강원영동 200~400㎜(많은 곳 500㎜ 이상), 영남 100~200㎜(경상동해안과 경상서부내륙 많은 곳 300㎜ 이상), 나머지 지역 50~100㎜(제주산지 많은 곳 200㎜ 이상, 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내륙·전라동부·제주중산간 많은 곳 15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를 중심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태풍 반시계 방향 흐름에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들어오고 여기에 지형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비가 많이 쏟아지겠다. 특히 강원영동을 비롯한 동해안과 제주 등은 태풍이 오기 전 바다 쪽에서 부는 동풍으로 7~8일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7~8일 강원영동에는 50~150㎜, 많게는 200㎜ 이상 비가 오겠다. 같은 기간 경북북부동해안에는 5~60㎜, 울릉도와 독도에는 5~20㎜, 제주는 5~4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백산맥 서쪽이라고 비가 적게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몰고 오는 따뜻한 공기와 태풍 뒤쪽에서 유입되는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서쪽 지역에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산바’와 비슷…카눈, 약하지만 느린 점 우려 기상청은 2012년 9월 국내에 상륙한 태풍 산바를 카눈과 유사한 경로의 태풍으로 꼽았다. 산바는 당시 영남권에 큰 피해를 줬는데 2명이 사망하고 384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산피해액은 3627억원에 달했다. 다만 산바는 상륙 때 중심기압이 955hPa(헥토파스칼)로 당시까지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 중 역대 5위에 해당할 정도로 강한 세력을 유지했던 태풍이었다. 카눈은 상륙 시 중심기압이 970hPa 정도일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강하다. 문제는 태풍이 상대적으로 약할수록 회전력도 약해 이동속도가 느릴 수 있다는 점이다. 산바의 이동속도는 당시 14㎧(시속 50㎞)로 빨랐는데 카눈은 4㎧(시속 15㎞)로 느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 점이다. 태풍이 느리면 한 지역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카눈이 산바에 비해 강도는 약해도 피해는 비슷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바다에서는 카눈이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 해상에 10일까지 물결이 1.0~4.0m(동해상과 남해상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상은 11일까지 이러한 높은 물결이 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해안엔 되도록 가지 말고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잼버리 야영장도 태풍 북상에 비상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태풍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카눈이 한반도로 진로를 틀 경우 이르면 9일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수로 정비 등이 제때 되지 않아 잼버리 초기 발생했던 야영장 침수 등 피해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태풍에 따른 강풍도 주요 시설이 천막 등 간이로 설치된 잼버리 행사에 지장을 줄 우려도 나온다. 조직위 관계자는 “태풍과 관련해 현재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면서 “만약 태풍이 한반도로 진로를 틀게 되면 배수와 안전문제 상황 등을 고려해 전북 14개 시군에 있는 대피소로 스카우트들을 대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들 대피소는 임시 대피소이기 때문에 실내 숙소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기상 예보관이 (조직위에 나와) 시시각각 상황을 살피고 있기 때문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잼버리 참가자 안전을 위해서 행정안전부 등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통해서 오후쯤 태풍 대책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K팝 콘서트 일정과 관련해서는 “일단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며 “태풍이 언제 한반도를 지나갈지 등 날씨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조만간 (대책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 전국 ‘찜통더위’ 최고 37도…곳곳 소나기도

    전국 ‘찜통더위’ 최고 37도…곳곳 소나기도

    월요일인 7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7.6도, 인천 28.3도, 수원 27.0도, 춘천 25.5도, 강릉 26.1도, 청주 28.5도, 대전 26.0도, 전주 26.7도, 광주 27.3도, 제주 28.7도, 대구 26.5도, 부산 27.8도, 울산 26.5도, 창원 27.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7도로 예보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은 낮 최고기온 3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남부 지방에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내륙과 광주·전남, 전북 동부는 5~60㎜(많은 곳 광주·전남내륙, 전북 동부 7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안,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 서부, 대구·경북(북부 동해안 제외), 부산·울산·경남은 5~40㎜다.
  • 태풍 ‘카눈’ 일본 안 가고 곧바로 한반도 관통 전망(종합)

    태풍 ‘카눈’ 일본 안 가고 곧바로 한반도 관통 전망(종합)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이동경로가 점점 더 한반도 쪽을 향해 바뀌고 있다. 당초 일본 규슈를 스치듯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던 카눈은 최근 예보에서 서쪽으로 더 크게 꺾어 부산 인근에 상륙,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24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70h㎩(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에 강도 ‘강’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카눈은 현재 시속 9㎞의 느린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북위 30~35도에서 태풍의 이동속도는 평균 시속 30㎞ 안팎이다. 카눈은 7일까지 시속 4㎞ 안팎의 느린 속도로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다가 8일 새벽부터 방향을 크게 꺾어 북서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기상청은 카눈이 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현 서쪽 약 70㎞ 해상에서 규슈를 스치듯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오후에 나온 태풍정보는 태풍의 중심이 9일 오후 가고시마 서북서쪽 약 140㎞ 해상을 지나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렇게 되면 카눈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이라는 오전 예보와 달리 부산 부근 남해안에 상륙해 10일 오후 3시에는 대구를 그대로 관통하게 된다. 전날까지는 카눈이 일본 규슈를 관통해 울릉도 부근으로 북상해올 것으로 전망됐는데, 점점 한국에 가까운 방향으로 수정돼 결국 한반도를 관통하는 경로를 그릴 전망이다. ‘태풍 위치 70% 확률반경’(태풍 중심이 위치할 확률이 70% 이상인 범위)에는 전국이 모두 포함됐다. 대구 북쪽에 이를 때까지 강도가 ‘중’을 유지하면서 이때 영남 대부분은 태풍 폭풍반경(풍속이 25㎧ 이상인 구역), 전국은 강풍반경(풍속이 15㎧ 이상인 구역)에 들겠다. 각국 최신 예보를 보면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 기상청, 중국 중앙기상대 등도 기상청과 비슷하게 카눈이 부산 쪽으로 상륙해 우리나라 동쪽을 관통하는 경로를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다.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서쪽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눈 예상 경로도 서쪽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유사한 경로로 한국을 통과한 과거 태풍 사례를 고려할 때 이번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장마로 발생한 수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가운데 카눈의 상륙이 예상되면서 피해가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최근 한 달간 누적 강수량은 전국 평균 473.2㎜로 평년 치(284.6㎜)의 1.5배가 넘는다.
  • 다음주도 폭염·열대야…태풍 카눈 피해 우려도

    다음주도 폭염·열대야…태풍 카눈 피해 우려도

    주말 내내 지속됐던 폭염과 열대야가 다음 주에도 이어진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수요일인 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히기는커녕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데다 습도나 높아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었다. 월요일인 7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는 아침 최저기온 26도, 낮 최고기온 34도로 전망된다.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다. 다음 주는 폭염과 열대야는 물론 태풍 상륙에도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190㎞ 해상을 지난 카눈은 10일 오전 부산 동쪽 60㎞ 해상을 통과해 울산과 포항 등 경상도 해안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도와 강원도 동쪽을 훑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카눈은 11일 오전 원산 동쪽 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카눈 예상 경로는 2020년 9월 피해를 가져다준 태풍 하이선과 비슷하다. 당시 하이선으로 2명이 실종되고, 5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213건이 발생했다. 기상청 예상 경로대로면 9일 밤부터 10일 밤까지 부산·울산·경남, 10일 새벽부터 11일 오전까지 대구·경북·충북, 10일 아침부터 11일 낮까지 강원· 경기 동부가 태풍의 강풍반경에 들 전망이다. 또 카눈의 영향으로 7~10일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을 중심으로, 9~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 울릉도, 독도에는 9~10일 강한 비바람이 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 기준으로 최근 한 달간 누적 강수량은 전국 평균 473.2㎜로 평년치(284.6㎜)의 1.5배가 넘는다. 장맛비 수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가운데 카눈의 상륙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 태풍 ‘카눈’, 일본 지난 뒤 부산·경남 상륙 가능성(영상)

    태풍 ‘카눈’, 일본 지난 뒤 부산·경남 상륙 가능성(영상)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관통한 뒤 북상해 우리나라 부산·경남에 상륙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이 6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19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70h㎩(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에 강도 ‘강’ 등급의 카눈은 현재 남동진 중이다. 기상청은 동진하던 카눈이 7일 낮에 방향을 틀어 일본 가고시마현 부근 해상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카눈이 일본을 관통한 뒤에도 세력을 유지한 채 우리나라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일본 규슈 내륙 가운데로 관통할 것이라는 기존 예측과 달리 규슈 서쪽을 스치듯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카눈이 일본을 지나고도 태풍의 위력을 유지한 채 북상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카눈이 9일 오전 9시 강도 ‘강’ 등급으로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7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10일 오전 9시 강도 ‘중’ 등급으로 부산 동쪽 약 60㎞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부산 인근 경남 해안에 상륙해 동해안을 스치면서 북한 원산 부근까지 북상하겠다.현재 예측대로면 경상과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이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25㎧ 이상 바람이 부는 폭풍반경에 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 ‘태풍 위치 70% 확률반경’(태풍 중심이 위치할 확률이 70% 이상인 범위)에 포함됐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가운데 이번 주 중반부터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고, 영동과 영남 지방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부산, 울산, 경남은 9일 밤부터 10일 밤까지, 대구, 경북, 충북은 10일 새벽부터 10일 오전까지, 강원도, 경기동부는 10일 아침부터 11일 낮까지 강풍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반경은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15㎧ 이상 바람이 부는 영역을 말한다. 강풍반경에 들 경우 태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서해안,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 58만명 ‘풍덩’… 폭염에 강원 해수욕장 인파 ‘올해 최다’

    58만명 ‘풍덩’… 폭염에 강원 해수욕장 인파 ‘올해 최다’

    휴가철이 절정에 이른 5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하루 동안 58만명이 몰렸다. 올여름 최다 인파다.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내 85개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은 58만 845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고성군이 25만 65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릉시 18만 3705명, 삼척시 4만 3200명, 양양군 4만 2613명, 동해시 3만 5553명, 속초시 3만 2731명 순이었다. 올여름 누적 방문객은 444만 59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0만 6739명보다 8.3% 증가했다. 도내 85곳 해수욕장에 지난 주말 100만 6328명이 찾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에는 150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동해안 피서객이 크게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6일에도 ‘찜통 폭염’이 이어진다. 전국 곳곳에는 소나기도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를 오르내리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아침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60㎜ ▲서울·인천·경기서부 5~40㎜ ▲강원도,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제주도 5~40㎜ 등이다.
  • 지난달 30일 해수면 평균 20.96도 역대 최고치…“상어 난폭해진다”

    지난달 30일 해수면 평균 20.96도 역대 최고치…“상어 난폭해진다”

    지구촌 곳곳이 폭염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해수면 온도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5세대 국제 기후대기 재분석’(ERA5)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세계 해수면 평균 온도가 섭씨 20.96도로 집계됐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2016년 3월의 20.95도보다 조금 높았다. 이번 분석에 활용된 표본에서는 극지방 해수면 온도는 제외됐다. 지난 4월 이후 바다 평균 수온이 계절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비교적 최근인 지난달 24일에는 미국 플로리다 남부 해수 온도가 섭씨 38.4도를 기록하는 등 바다 곳곳에서 이상 고온 현상이 잇따라 관측되고 있다. 영국 리즈대 국제기후센터의 피어스 포스터 연구원은 “해양 열파는 일부 바다 생태계에 즉각적인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플로리다에서 (수온 상승으로 인한) 직접적 결과로 산호 백화 현상을 목격하고 있으며, 더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산호 백화는 산호가 평균보다 높은 바닷물 온도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의미하며, 산호가 백화현상에 오래 시달리면 결국 죽게 된다. 전문가들은 바다 열파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9년 발표된 연구 자료에 따르면 1986∼2016년 해양 열파 발생 일수는 1925∼1954년보다 50% 이상 급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짚었다. 바다는 대기의 열을 식히고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바닷물이 뜨거워질수록 탄소 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빙하가 녹는 속도도 빨라져 해수면 상승 등 악순환이 따른다. 더 중요한 것은 차가운 물을 향해 이동하는 생선과 고래들의 이동 경로도 바뀌어 어획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상어를 비롯한 포식자들은 따듯해진 수온을 감지하고 혼돈스러워하며 더 난폭해질 수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에서 멕시코 만의 열파를 연구하고 있는 캐스린 레스네스키 박사는 “바닷물이 욕조 물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플로리다의 얕은 환초가 오염되고 있으며 많은 환초들이 이미 죽어버렸다”고 말했다. 영국 플리머스 해양연구소의 맷 프로스트 박사는 “우리는 역사상 어떤 시점에서도 하지 않았던 스트레스를 대양에 주고 있다”며 오염과 과잉 어획이 바다를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학자들은 해수면 평균 온도 경신이 아주 좋지 않은 때 관측됐다는 점을 특히 우려한다. C3S의 서맨서 버지스 박사는 이번 달이 아니라 지난 3월에 해수면 최고 온도를 경신했어야 했다며 “지금과 내년 3월 사이에 얼마나 더 바다가 따듯해질 수 있는지 걱정하게 한다”고 털어놓았다. 스코틀랜드 해양과학재단의 마이크 버로우스 교수는 “이런 변화가 너무 빨리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아주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북대서양, 지중해, 멕시코만 등의 해수면 평균 온도가 급격하게 높아진 곳들이 적지 않았다. 영국 기상청과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지난 6월 영국 해수면 온도는 평균보다 섭씨 3~5도 높아졌다. 지난주 플로리다의 해수면 온도는 38.44도였다. 열탕 온도에 버금갔다. NOAA에 따르면 23~31도가 적당하고 평균이었다.
  • 주말에도 잠 못 이루는 열대야…남부 지방 최대 60㎜ 소나기

    주말에도 잠 못 이루는 열대야…남부 지방 최대 60㎜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고 한때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4일 낮 최고기온이 32~38도로 전날 31.6~38.4도와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다.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에 가끔 소나기가 내리고,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북권, 경남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충북·전북서부 5~40㎜, 전북동부·광주·전남·대구·경북·경남내륙·제주 5~60㎜다. 5일 제주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강원남부산지·충청남부내륙·전라권·경북권·경남내륙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에도 제주와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예고돼 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좁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고, 강약을 반복해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주말인 5일과 6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5일과 6일 낮 최고기온은 각각 32~37도, 30~36도로 예보됐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강원 강릉에서는 이틀 연속 ‘초열대야’가 나타났다. 초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한 지역에서 이틀 연속 초열대야가 나타난 것은 강릉이 처음이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위치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380㎞ 해상이다. 전날 오후 9시 오키나와 서쪽 370㎞ 해상에 있었으니 거의 움직이지 않은 셈이다. 카눈은 이동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 남쪽으로 동북동진할 전망이다. 카눈 영향으로 제주해안과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특히 해수욕장 등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우리나라 올 것 같던 태풍 카눈, 일본으로 확 꺾일 듯

    우리나라 올 것 같던 태풍 카눈, 일본으로 확 꺾일 듯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대신 동쪽으로 방향을 크게 들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을 지나간 뒤 동해까지 세력을 유지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이 4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서쪽 35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65h㎩(헥토파스칼)로 최대풍속 초속 37m(시속 133㎞)다. 강도는 ‘강’이다. 6시간 전 카눈의 위치가 오키나와 서쪽 380㎞였던 만큼 현재 카눈은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정체 중이다. 현재 이동속도 역시 시속 5㎞에 불과하다. 북위 30~35도에서 태풍의 이동속도는 평균 시속 30㎞ 안팎이다. 카눈은 최근까지도 우리나라 기상청은 물론 각국 기상청의 전망이 크게 엇갈릴 정도로 예측이 쉽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태풍 발생 초기 카눈은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이란 전망이 가장 유력했다. 그러나 카눈 진행 방향 정면인 북서쪽 대기 상층에 자리한 저기압 소용돌이 후면에서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서진을 막았다. 그러다 이달 초에는 동중국해에서 잠시 정체한 뒤에는 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꺾이는 정도에 따라 한반도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카눈이 기존 예보보다 더 큰 각도로 동쪽으로 꺾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을 스쳐 지나가는 경로가 아닌 남북으로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카눈은 5일쯤까지 정체기를 거친 뒤 동진하면서 오키나와를 다시 한번 지나 일본 규슈 남쪽 해상까지 이동한 뒤 재차 북진으로 방향을 틀어 규슈를 남동쪽에서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9일 오전 9시쯤 카눈이 일본 가고시마 동쪽 140㎞ 해상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카눈이 일본을 향해 크게 꺾어 일본을 관통하더라도 그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할 경우 우리나라도 비바람 등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남아 있다. 특히 카눈이 일본 북부 해상까지만 진출해도 남부지방이 태풍에서 비구름대가 가장 잘 발달하는 구역에 들어갈 수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수치예보모델(GFS)은 카눈이 규슈를 지난 뒤 우리나라에까지 상륙하는 경로를 제시하기도 했다. 물론 카눈 예상 경로엔 아직 변동성이 크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가장 큰 변수는 카눈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만나는 시점이다. 이때가 곧 카눈의 북진 시점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넓게 드리워진 북태평양고기압은 카눈의 북진을 막고 있는 형세를 이루고 있다. 다만 카눈이 일본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로 열을 계속 주입하고, 여기에 티베트고기압도 힘을 더하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둘로 쪼개질 가능성이 있다. 이후 카눈은 동진을 거듭하고 태평양에 중심을 둔 북태평양고기압도 다시 세력을 확장하면서 둘 사이가 다시 가까워지겠다. 그러다가 둘이 조우하면 카눈이 북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카눈이 북태평양고기압과 만날지, 만난다면 언제 만날지는 카눈의 이동속도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세에 달려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예측이 어렵다. 카눈은 당분간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로상 해수면 온도가 28도 이상으로 열용량이 1㎠ 50KJ(킬로줄)을 넘어 태풍이 세력을 유지하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한편 카눈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갔던 오키나와는 다시 비상이다. NHK방송은 일본 남부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해 북서쪽으로 나아갔던 카눈이 이날 이동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다시 오키나와현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카눈은 오는 5∼6일에 오키나와 지역과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아마미 제도로 유턴하듯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카눈의 영향으로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다쳤다. 오키나와 지역에서 전기 공급이 끊긴 가구는 한때 20만호를 넘었으나, 현재는 5만여호가 정전을 겪고 있다. 오키나와섬 요미탄 마을에는 48시간 동안 365.5㎜의 비가 내렸다. 관측 사상 8월 강수량으로는 최고치였다.
  • 펄펄 끓는 한반도… ‘폭염과의 전쟁’

    펄펄 끓는 한반도… ‘폭염과의 전쟁’

    47명의 목숨을 앗아간 극한 호우가 멎자마자 살인적인 폭염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돼지, 닭 등 가축이 떼죽음을 당했다. 현실이 된 기후재앙 앞에 정부는 3일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사상 처음으로 2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향후 3일간 하루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되는 특보구역이 108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격상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에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89명,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으로는 1284명(사망 16명 포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68명·사망 6명)보다 20% 늘었다. 가축은 16만 5985마리가 폐사했는데 더위에 약한 돼지(9688마리)와 가금류(15만 6297마리)가 대부분이었다. 행정안전부는 전북에 30억원을 지원한 것과 별도로 17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교부하며 폭염대책 총력전에 나섰다. 해당 교부세는 쪽방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쉼터의 연장 운영, 폭염저감시설 설치 확대, 예방물품 배부 등 폭염대책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폭염에 취약한 야외노동자와 노인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73개 공공 공사장에 휴게소 228곳, 냉방기(에어컨, 선풍기) 301대를 설치하고 쿨토시와 아이스팩, 조끼 등 보랭 물품 102개를 배치했다.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2500여곳에 대한 폭염 감시를 강화해 휴게소가 없거나 냉방이 미흡한 1633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시는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장 1449곳 위주로 폭염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노원구는 폭염 심각 단계 시 환경공무관과 쓰레기 수거 대행업체 근로자, 하천·공원 관리 담당 직원 등이 오후 2~4시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성북구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야외 작업자들이 1시간 주기로 10~15분씩 쉬도록 조치했다.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는 다음주에도 이어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밝혔다. 주말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한반도가 덥고 습한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데다 동중국해상에서 정체하는 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열과 수증기를 뿜어내고 있다. 밤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초열대야’도 나타났다. 강원 강릉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30.5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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