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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까지 비/서해 폭풍주의보

    기상청은 2일 『중국 산동반도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쪽으로 올라오고 있어 전국에 비가 내렸다』고 밝히고 『저기압주변에 강우대가 넓게 퍼져있어 3일까지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에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태풍 폴리가 온대성저기압으로 변함에 따라 서해먼바다에 내려졌던 폭풍경보를 이날 하오3시를 기해 폭풍주의보로 바꿨다.
  • 남·서해 폭풍주의보/태풍 폴리 세력약화

    기상청은 1일 『제16호 태풍 폴리가 중국 화남지방을 지나면서 세력이 야해져 온대성저기압으로 변했으나 강우대가 넓어 영남일부지방을 뺀 전국에 가랑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태풍이 온대성저기압으로 약화됐으나 아직도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서해남부및 중부와 남해해상에 3∼5m의 높은 파도가 2일까지 일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이에따라 서해남부와 남해해상에 이어 이날 하오1시를 기해 서해중부해상에도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 세르비아 대통령 수개월내로 사임/유고총리 시사

    【함부르크·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밀란 파니치 유고슬라비아 총리는 자신의 경쟁자이며 강경파인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수개월내로 사임할 것이라고 3일 발행될 슈테른지와의 회견에서 밝혔다. 슈테른지가 1일 사전에 공개한 이 회견 내용에 따르면 파니치 총리는 지난달 런던에서 개최된 유고사태에 관한 국제평화회담에서 결정된 사항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필요하다면 나는 유고군의 도움을 받아 런던 평화회담의 결의 사항을 이행할 것』이라면서 『나는 이민족 추방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즉각 해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늦더위 오늘이 고비/태풍 폴리 직접영향 없을듯

    3일째 이어진 늦더위는 1일 하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31일 『덥고 습도가 많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3일째 계속됐다』고 밝히고 『1∼2일 이틀동안 태풍 폴리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대만북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16호 태풍 폴리는 31일 하오 중국 남동해안지방에 상륙한 뒤 세력이 크게 약해져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기상청은 또 오는 10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오는 날이 많고 10일이후에는 한두차례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 세르비아민병대 철군설속 보스니아군,고라제시 탈환

    【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내 세르비아 민병대가 사라예보 남동부 전략요충지인 고라제시에 대한 포위를 풀고 철군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은지 하룻만인 30일 보스니아 정부군은 고라제시의 대부분을 탈환했다고 라디오 사라예보방송이 보도했다. 한편 이날 사라예보 서부교외에서 보스니아정부군과 세르비아군간에 치열한 교전이 계속됐으며 시민들로 북적대던 한 시장에 30일 낮 박격포탄이 떨어져 15명이 사망하고 1백여명이 부상했다고 사라예보TV가 보도했다.
  • 대유고 파병 합의/서구동맹

    【런던·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서구동맹(WEU)은 28일 구유고에 있어서의 유엔의 활동을 돕기 위해 약 5천명의 군대와 관련장비를 보낼 것을 다짐했으나 서방 각료들은 구유고 사태에 관한 런던 국제회의의 상당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으로 평화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WEU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에밀리오 콜롬보 외무장관은 이날 이곳에서 열린 WEU외무·국방장관 회담이 끝난후 WEU가 유엔의 활동을 돕기 위해 근 5천명의 군대와 장비를 보내기로 했다면서 지원장비중에는 수송·감시·병참장비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스니아내 점령지 일부/세르비아,봉쇄 해제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주민들의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즈디치는 29일 세르비아민병대가 고라즈데시에 대한 봉쇄를 풀것이라고 밝혔다. 카라즈디치는 이날 런던의 로이터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런던평화회의에서 비롯된 의무에 따라 고라즈데에 대한 봉쇄해제를 지시했다』고 말하고 『모든 병력이 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라예보 동남쪽 60㎞지점에 있는 고라즈데는 지난 4개월간 세르비아민병대에 포위·봉쇄돼 있었다.
  • 세르비아/보스니아서 부분 철군/중화기 96시간내 「유엔이관」 합의

    ◎사라예보 일원 전투 치열 【런던·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공화국의 세르비아지도자들은 그들이 장악하고 있던 보스니아 영토의 「상당부분」에서 철수하고 앞으로 96시간 이내에 그들의 모든 중화기와 중화기 진지들을 유엔에 신고,유엔감시단의 관리하에 두기로 동의했다고 존 메이저 영국총리가 27일 밝혔다. 메이저총리는 이날 이곳에서 이틀동안 개최된 구유고 사태에 관한 국제회의가 끝난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계 주요 국가들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대한 구호물자수송 보호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상당한 수」의 유엔군 병력을 추가 파견키로 합의했으며 보스니아 교전 당사자들도 내주 제네바에서 새로운 평화회담을 개최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밀란 파니치 신유고연방총리는 28일 밀로세비치 세르비아대통령이 런던평화회의의 결정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그의 사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런던 확대평화협상의 성과에도 아랑곳없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의 내전 당사자들은 27일밤부터 28일 새벽까지 수도 사라예보 일원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여 또다시 적지 않은 인명피해를 냈다.
  • 호우경보­주의보 해제/기상대/중부 20∼60㎜ 더 내릴듯

    기상청은 27일 『남서쪽에서 올라온 기압골이 중부지방에 이르러 크게 발달하면서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중부지방에 26일 밤부터 27일까지 80∼3백㎜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히고 『이번 비는 이날밤 소강상태를 보이다 28일 하오까지 이어져 중부는 20∼60㎜,남부는 10∼3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빗줄기가 약해짐에 따라 이날 하오 11시30분을 기해 경기·강원·영서,충남북부및 서해안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서울·강원·영동,충남내륙지방등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서해안에 걸쳐있는 강우대가 아직까지 남아 있어 28일에도 곳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특히 충남지방에 집중돼 28일 0시현재 홍성 3백㎜,태안 2백76㎜,서산 2백7㎜,예산 2백40㎜,청양 2백1㎜의 비가 쏟아졌다. 또 충청이북지방에도 홍천 2백36.6㎜,서울 1백55.5㎜,수원 1백86.7㎜,이천 2백1.5㎜,양평 1백70㎜,온양 1백89.5㎜등 2백㎜ 안팎의 비가 쏟아졌다. 또 호남지역에는 장흥의 1백2㎜를 비롯,해남 69㎜,승주 42㎜,광주 61.8㎜,군산 74.2㎜등 20∼60㎜가 내렸으며 영남에도 10∼50㎜가 왔으나 이날 하오부터 빗줄기가 약해지거나 대부분 그쳤다.
  • 유고파병 계획/나토,다시 보류

    【브뤼셀·사라예보 AP AFP 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25일 보스니아내 구호활동 보호를 위한 군사력 투입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도출에 실패,런던에서 열린 유고슬라비아 국제평화회담후 재론키로 결정했다.
  • 허리케인 미 서북부로 이동중/강풍동반… 뉴올리언스 영향권

    ◎인명·재산 피해 확산 【마이애미·찰스톤 AP 연합】 미 플로리다주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앤드루가 25일 서북쪽으로 이동중인 가운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앤드루는 이날 12시(한국시간) 현재 뉴올리언스 남동쪽 5백87㎞ 지점에서 최고시속 2백25㎞의 강풍을 동반한 채 서북쪽으로 이동중이며 기상당국은 앤드루가 빠르면 25일 밤 뉴올리언스를 강타할 것으로 보이며 위력은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사망자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에서 10명,바하마에서 4명 등 최소한 14명 숨진 것으로 알려져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 런던 유고평화회담 캐링턴 의장은 사임

    【런던·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구유고슬라비아의 내전으로 24일 하룻새에 1백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EC(유럽공동체)의 유고 특사인캐링턴경은 이 내전종식을 위한 EC의 유고회의 의장직에서 사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26일부터 3일간 개최될 새로운 런던 국제회의에서는 EC회원국외에 미국,러시아등 유엔 안보리 회원국까지 참가국을 확대,구유고의 내전 당사자들 특히 세르비아측에 외교적 압력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월말까지 더위/남부 완전해갈

    이틀동안 전국에 내린 비가 25일 하오에 그치면서 26일부터 이달말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25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 밤부터 영호남지방등 대부분의 지방에 30∼90㎜가량의 비가 내려 남부지방의 저수량 부족현상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밝히고 『26일부터는 이동성고기압이 지나면서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막바지 더위가 이달말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9월 초순에 접어들어 비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더위는 완전히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4일 밤부터 25일 하오4시까지 북제주 고산의 1백22㎜를 비롯,영천 1백10㎜,밀양 89㎜,대구 86.9㎜,광주 72.2㎜,대전 69.6㎜,부여 56.5㎜,전주 61.8㎜등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려 남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의 가뭄이 모두 해갈됐다.
  • 더운 가을/9월초 일교차 극심

    올 가을은 9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기온도 예년 평균인 14∼21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환절기인 9월초순과 11월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오는 날이 많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4일 「가을철기상전망」을 통해 『9월 중순까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이 많겠으나 중순후반부터는 이동성고기압이 지나면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그러나 하순에는 강원 산간지방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며 이 기간동안 한차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 아주단결기구/옛 흑인노예 피해보상 요구

    ◎“대륙전체 빚 2,700억불 탕감” 대서방협상 추진/재외 노예후손­아프리카국 수혜권 싸움도 아프리카 흑인들이 과거 선조들의 노예생활에 대한 보상요구 목소리를 드높이고 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보상방법등을 놓고 흑인들간에 갈등을 빚을 조짐이어서 노예생활에 대한 보상이 인종문제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남아공을 제외한 아주국 전체가 회원인 아프리카단결기구(OAU)는 최근 세네갈정상회담에서 과거 조상들이 직접 노예로서 당한 피해와 인력수탈로 대륙 전체가 입은 피해에 대해 보상을 요구하기로 공식의결하고 이를 전담할 산하기구도 구성했다. 아메드 살림 OAU사무총장은 『노예보상만이 2천7백50억달러에 달하는 이 대륙의 부채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언급,보상추진이 채권자인 서방국가들의 부채탕감과 원조획득방향으로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다. OAU는 보상요구의 근거로 국제법상의 관행,즉 가해국의 피해국에 대한 보상의무를 들고있다. 얼마나 많은 아프리카 흑인노예들이 팔려갔는지 추계하기가 곤란하나 많은 역사가들은 아랍노예로 약 1천3백만명이 팔려가고 유럽과 미주대륙 노예로 약 1천5백만∼2천만명이 대서양을 건너 팔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륙내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들어서는 대륙밖 흑인들에게까지 확산될 조짐이다. 그러나 같은 노예후손들 일각에서는 이같은 보상추진움직임에 대해 회의와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들은 보상요구의 정당성과 방법등 여러가지 문제를 지적한다.우선 보상수혜자가 발전기회를 상실한 아프리카대륙인들이어야 하는가,아니면 노예들의 직계후손인 미국등지의 흑인들이어야 하는가.노예를 거느렸던 유럽과 미주대륙 국가들이 보상을 한다면 해당국가의 납세자인 노예후손들이 지게되는 부담문제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또 똑같이 노예를 사냥해간 아랍국가들과의 형평의 문제는 어떻게 되는가등이다. 그러나 보다 심각한 논쟁을 야기하고 있는 것은 노예매매에 있어 아프리카인들이 행한 역할이다. 노예사를 더듬어 볼때 거의 모든 아프리카왕국들이 그들의 부를 노예매매에 크게 의존했던 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당시 왕국들은심지어 노예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이웃왕국들과 전쟁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상당부분 아프리카 자신의 범죄인 노예문제를 놓고 남을 탓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 보스니아 내전 격화/한달새 최대규모

    ◎대통령 집무실 불타/2백여명 사상 【사라예보·자그레브 AP 로이터 AFP UPI 연합】 영국의 구호물자 수송기가 위협사격을 받은 뒤 이틀동안 폐쇄됐던 사라예보 공항이 20일 재개됐으나,사라예보 중심부에서는 한달만의 최대 포격전이 벌어져 대통령 집무실이 불타고 하룻동안 41명의 사망자와 2백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보스니아 내전당사자들이 모든 중화기를 유엔 감독하에 두기로 합의한지 하루만인 이날 사라예보 시내에는 박격포와 로켓탄이 비오듯 퍼부어지는 가운데 보스니아 정부 청사를 비롯,의회와 주요 병원등이 불길에 휩싸였다. 크로아티아 TV는 이날 저녁 20층짜리 보스니아 정부 청사가 화염에 휩싸인 장면을 방영하면서 『정부청사가 3발의 대형 포탄에 명중됐다』고 보도했다.
  • 유고 내전 무기/유엔 감독 모색

    【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내전 당사자들이 18일 수도 사라예보 일원에 배치한 중화기를 유엔의 관할하에 두기로 합의함에 따라 현지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은 이들 중화기에 대한 감독권 확보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한편 영국은 유엔의 구호물자 수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1천8백명 규모 병력을 유엔 평화유지군에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다음주에 개최될 예정인 유고사태관련 확대평화협상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태풍 켄트 소멸

    제11호 태풍 켄트는 북상하면서 세력이 크게 약해져 19일 밤 동해쪽으로 빠져나갔다.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사실상 벗어났다. 기상청은 19일 『밤10시 울릉도 동쪽해상까지 올라온 켄트는 20일 새벽 동해먼바다로 빠져나가겠다』고 예보하고 『20일 상오에는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소멸돼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태풍 켄트의 영향으로 18일 하오부터 19일 하오4시까지 대관령 1백98㎜,울산 1백2㎜,울릉도 1백8㎜,포항98㎜,강릉66㎜,부산35㎜ 등 영남해안 및 영동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
  • 태풍 대마도로 비껴갈듯/기상청 예보/영동·영남 최고1백50㎜ 호우

    ◎동남해 전해상 폭풍경보 제11호 태풍 켄트가 일본 내륙을 거쳐 우리나라 동남해안쪽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의 영향권인 영남 및 영동지방에는 19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태풍 켄트가 18일 하오9시 일본 규슈 중부 동해안에서 북쪽으로 시속14㎞의 느린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면서 『이 태풍은 18일 밤 규슈를 지나면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19일 밤에는 포항동쪽해상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규슈에 상륙한 뒤에는 세력이 크게 약해졌으며 현재의 진로대로라면 동해상으로 빠질 가능성이 커 우리나라 내륙에는 피해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 태풍의 전면에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있어 부산·울산·포항등 영남해안지방과 영동일부지방에는 18일 하오부터 비가 내렸으며 19일까지 영남해안에는 80∼1백50㎜,영남내륙에는 20∼80㎜,영동지방에는 50∼1백㎜의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동해중부 전해상에는 폭풍경보,남해서부앞바다·남해동부앞바다에는 폭풍주의보,부산및 영남동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 태풍이 19일 하오 동해안을 빠져나간뒤 이날 하오9시에는 울릉도 동쪽 1백㎞해상까지 진출,20일 소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태풍 오늘밤 남해상 진출/기상청 예보/남부지방에 집중호우 예상

    ◎남해에 폭풍주의보 제11호태풍 켄트가 17일하오 일본 규슈 남동쪽 3백㎞ 해상에서 우리나라쪽으로 올라오고있다. 기상청은 이날 하오6시를 기해 남해먼바다와 동해남부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이들 해역엔 초속 14∼18m의 세찬 바람과 함께 3∼4m의 높은 파도가 일었다. 기상청은 『반지름 70㎞안에 초속 25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시속18㎞로 북서진하고 있어 18일 상오 규슈남단인 북위 31도를 넘어서겠으며 하오 늦게 남해상까지 진출,동해남부·남해 전해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태풍이 우리나라내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의 여부는 18일 상오에나 알수 있겠다』고 밝히고 『그러나 태풍의 중심부에 초속 2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남해상으로 진출하면 북쪽의 찬기류와 부딪쳐 남부지방에 집중호우를 뿌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계했다. 태풍 켄트는 중심기압이 9백70㎜인 B급 태풍이나 북서진하면서 세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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