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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현상 오늘부터 사흘간/기상청 예보

    ◎외출뒤 건강관리 주의를 18일부터 3일가량 또 한차례 전국적인 황사현상이 일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은 17일 『이동성고기압이 물러나면서 약한 기압골의 영향권에 들어서는 18일은 전국에 걸쳐 황사현상이 나타나겠다』고 밝히고 『올들어 네번째 찾아오는 이번 황사현상은 20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올들어 편서풍의 영향권에 드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황사현상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1∼2차례의 황사현상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외출 뒤에는 반드시 몸을 깨끗이 씻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보스니아철군 본격 논의/주둔군 피살여파… 불 휴전연장 촉구

    【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보스니아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의 철수를 대비한 지원계획의 입안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에서 발생한 유엔군소속 프랑스군 피살사건으로 유엔군의 철수계획이 다시 본격 논의될 것이라고 유엔 관계자들이 16일 말했다. 유엔군 대변인인 개리 카워드 중령은 지난 14일과 15일 잇따라 발생한 유엔군 소속 프랑스군 병사 피살사건과 관련,『유엔군 철수에 대비한 계획의 입안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이것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군 소속 프랑스군의 철수 전망에 대해,보스니아 주둔 유엔군중 최대규모인 프랑스군이 철수할 경우,유엔평화유지군 임무가 치명적이지는 않더라도 큰 타격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크 랑사드 프랑스 참모총장은 유엔군의 활동이 존중되지 않고는 5월1일 종료예정인 휴전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프랑스군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기 자 입 력

    가제목:보스니아 세르비 기자명:통신 부서명:연합 【사라예보◎◎◎】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지난해 회교도 6천명을 추방한데 이어 이번주 회교도들을 다시 몰아내기 시작,인종청소를 재개했다고 14일 국제적십자사가 밝혔다. 사라예보의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대변인 니나 윈키스트는 『4개월 이상 조용했다가 다시 소수민족인 회교도에 대한 강제추방이 비옐리나에서 시작됐다』며 『11∼12일 양일간 모두 49명에 달하는 회교도들이 비옐리나에서 투즐라로 추방됐으며 이들 대부분이 여자이며 노약자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한 노인이 추운 날씨에 7㎞를 걷다 지쳐서 숨졌다고 말했으며 36명으로 구성된 한 그룹은 지난 12일 저녁 거주지인 피페리에서 유니폼을 입고 머리에 스타킹을 뒤집어쓴 세르비아계에 의해 쫓겨났다고 ICRC가 밝혔다. 그녀는 유엔으로부터 13일 저녁 50명의 또 다른 그룹이 비옐리나에서 추방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하고 이같은 강제추방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세르비아계는 순수한 세르비아인을 위한 독립국가 건설을위해 지난 3년간의 전쟁에서 영토의 70%를 차지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십만명의 보스니아 회교도와 크로아티아인,집시들을 인종청소라는 명목으로 그들이 살던 고향에서 강제로 추방했다. 한편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들과 크로아티아는 15일 보스니아 북동쪽의 프리예도르에서 동맹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사르나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이 회담에 이어 프리예도르의 남쪽 40㎞ 지점의 산스키 모스트에서 15일 세르비아연방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자신들이 구성한」의회를 개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보스니아 세계 화학무기 사용

    【사라예보 AFP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지난주부터 정부군에 대해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스니아와 서방 소식통들이 9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세르비아계가 지난 6일 밤 투즐라 인근의 마예비카고지 전투에서 정부군에게 CS형 가스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 공격을 받은 후 다수의 정부군 병사들이 행동불능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 올봄 변덕날씨 잦다/기후변화 주기 1∼2일로 짧아져

    ◎「중금속 황사바람」도 자주 분다/비오는 횟수 많지만 강우량 적어/기상청 올들어 날씨변화 주기가 예년에 비해 짧아지고 비오는 횟수는 많으나 전체 강수량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관계자들은 이같은 변화를 기상변화의 하나로 파악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이전의 날씨도 비는 자주 오겠으나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봄철로 접어들면서 이같은 변화 주기는 하루 이틀 차이로 급변하는 경향을 보여 기후변화의 조짐으로마저 파악되고 있다. 통계적으로 볼때 봄철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날씨 변화 주기는 3∼4일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다.즉 흐리고 비오는 날이나 맑은 날,바람이 심한 날 등이 3∼4일 간격을 두고 반복된다. 그러나 올들어,특히 봄철로 접어들면서 이같은 주기가 1∼2일로 짧아지는 등 예년과 다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반인들이 느낄 수 있는 가장 단적인 예가 비.예년의 경우 일주일이나 10일 정도의 차이를 두고 내리던 비가 올봄 들어서는 일주일에 평균 2차례 정도나 기록되고 있다.기상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강릉지역의 경우 3월에만 강수일수가 이틀에 한번꼴인 14일이나 된다.이는 예년의 평균 8,5일에 비해 두배에 가깝다.서울지역도 올 3월 강수일수가 10일로 평년평균 6,8일과 비교하면 비오는 날이 사흘만에 한번꼴로 상당히 잦았음을 알 수 있다. 문제는 날씨변화 주기가 짧아지면서 비오는 횟수는 많아졌지만 한번에 내리는 비의 양은 적어졌고 일부지역은 전체 강수량도 평년보다 오히려 적다는 점이다.대전지역의 경우 3월들어 강수일수가 11일로 평년 8·3일에 비해 많았지만 강수량은 33.8㎜에 그쳐 오히려 평년의 58.4㎜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 이같은 기압골의 변화와 함께 8일 서울지역을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적인 황사현상이 나타난데다 올봄 황사현상이 잦을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황하상류지역에서 발생한 편서풍의 영향으로 7일 하오부터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 전역에 황사현상이 일고 있다』고 밝히고 『지역에 따라서는 9일까지 황사현상이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현상은 지난달 20일과 지난 7∼8일 남부지방에서 발생한 이후 3번째 찾아온 것』이라고 전하고 특히 이번 황사현상의 경우 구름이 조금끼는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서울 등 대도시지역에서는 호흡기 질환에 더욱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지난해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던 황사현상이 올해는 극심하겠다』고 전망하고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몇차례 더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 김진배 예보관리계장은 『봄철의 경우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 역시 주기적으로 변하기는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변화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중국대륙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이 더 크게,그리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사 비상/외출땐 마스크 쓰도록/창문 잘닫고 나들이후 손발 씻어야/노약자·호흡기환자 외출자제 최선 황사현상이 나타나면 미세한 먼지 또는 중금속이 눈에 들어가 결막염 등을 일으켜 눈병환자가 늘어난다. 이 때문에 최근 각 병원에는 눈병환자가 평상시 보다 10% 정도 늘어났다. 더욱이 꽃가루 때문에 생기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또는 도시 지역의 대기오염과 어우러져 악성이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 감기·만성기관지염·급성편도선염·폐기종·천식·비염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 및 이비인후과 질환도 유발한다. 특히 최근의 중국 황사에는 중금속 함유량이 크게 늘어 이들 물질이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면밀하게 조사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한 황사의 주성분 가운데 하나인 알루미늄은 식물성장을 저해하고 황사 현상이 일어난 뒤 내리는 비는 산성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등 황사와의 접촉을 피하는 방법 밖에 없다. 따라서 집안의 창문을 잘 닫아두는 것은 물론 외출을 하더라도 마스크 또는 안경을 착용하고 나들이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씻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 일단 결막염과 같은 눈병이 생기면 TV 시청 등과 같이 눈을 과로하게 하는 행동을 삼가고 곧바로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특히 노약자와 호흡기계 질환자는 황사현상이 계속되는 5월초까지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하고 있다.
  • 오염황사 대책 서둘러라(사설)

    예상했던대로 또 황사가 하늘을 가리기 시작했다.연례적인 일이지만 올해 황사는 더 많은 횟수를 기록하리라는 불길한 기상예보가 있다.개개인마다 건강관리를 해야할뿐 아니라 이제는 컴퓨터 등 전자제품들의 보관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해마다 황사는 같지만 황사가 날라오는 중금속의 양과 농도는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국대기중 중금속 오염도는 급속한 산업발전과 함께 가속적으로 늘고 있다.이 점은 중국이 더 잘 알고 있다.그래서 87년 대기오염방지법도 만들었다.93년부터 한·중환경협약에 대해서도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아직 모두 원칙적 차원이다.현실상황에 어떤 변화를 줄만한 행동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월경성 대기오염에 관한 협약」사례에는 스웨덴을 중심으로한 북유럽국가와 미국·캐나다가 있다.이들의 협약배경을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무엇보다 당사국 상호간 문제인식의 감도가 같아야 한다.그리고 실증적 자료들이 나와야 한다.예컨대 미·캐나다간에 있어 「캐나다에서 발생하는 산성비의 50%는 미국에서 연원하는 것이며,미국 산성비의 15%는 캐나다에서 비롯된다」는 공동견해가 실질적자료에 의해 수용되었기 때문에 논쟁을 멈추고 협약의 단계로 간 것이다. 이 점에서 보면 우리의 중국황사 및 대기오염문제의 논의는 실질적 접근에 있어 너무 미약하다.일본만 해도 일본 산성비의 42%가 중국공해의 영향이다라는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다.이 결과에 대해 일본환경청은 중국공해의 상당부분이 한국상공을 통과하는동안 다량 낙하,대단히 약화된 것이라는 논평까지 하고 있다.우리에겐 이런 자료가 아직 실증적으로 정리돼 있지 않다. 베를린 기후협약회의를 계기로 인접국가간 환경쟁점은 더욱 첨예화될 것이다.그러나 외교적 언사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실증적연구자료와 끊임없이 반복하는 문제제기를 통해서만 개선에 접근할수 있다.환경전문인력팀을 조직해야 하고 중국공해전문가도 급히 키워야 할 때이다.
  • 보스니아내전 북부전역 확산

    【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다음달 1일로 만료되는 보스니아 휴전을 연장하기 위한 노력이 교전 당사자들의 거부로 무위에 그친 가운데 보스니아 동북부에 국한됐던 교전지역이 북부 전역으로 번지면서 확전으로 치달을 위험이 있있다고 유엔보호군(UNPROFOR)이 6일 밝혔다. 알렉산더 이반코 유엔보호군 대변인은 보스니아 회교정부군과 세르비아계 세력이 불안하게 유지되고 있는 휴전을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국지적이었던 양측의 공세와 이에 대한 반격이 대규모 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보스니아 전면전 재개/세계 정부군/전역서 치열한 포격전 돌입

    ◎5개그룹의 휴전연장 노력 무산 【사라예보·런던·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오는 5월 1일까지 보스니아 내전의 휴전을 지속시키려는 5개 주요 국가의 외교 노력이 집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일 저녁 보스니아 전역의 군사대치 지역에서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지는 등 전투가 전면적으로 재개됐다. 이날 동북 마예비카 산지에서 세르비아계와 보스니아 정부군 사이에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졌다고 스웨덴 평화유지군이 전했으며 유엔이 선언한 안전지대인 서북 비하치에서도 세르비아계가 이틀 사이에 2차 공세를 취하고 있다고 유엔군 대변인이 밝혔다. 이들은 특히 보스니아 정부군이 장악한 투즐라에는 이날 1천5백발 이상의 포탄이 떨어졌으며 블라시치 지역에도 집중포화가 계속됐다고 말했다.
  • 건조주의보 전국 확대/오늘 식목일 화창… 식수후 불조심

    식목일인 5일은 낮동안 화창한 봄기운이 완연하다 하오 늦게부터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돼 식수행사에는 알맞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남쪽에 있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5일은 전국이 맑은 후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제주지방에서는 차차 흐려져 밤늦게 한두차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4일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충남북지방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를 발표,『5일에도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 것이 예상되므로 식수행사 이후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낮최고기온은 서울 16도를 비롯,전국이 13∼20도의 분포로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겠으며 아침기온도 0∼9도로 높아지겠다.
  • “기상예보 1년전에 할수 있다”/대기환경전문가들 세계회의에서 주장

    ◎「엘니뇨」추적 홍수·가뭄 대비가능 【멜버른(호주) 로이터 연합】 1년전에 심각한 가뭄이나 홍수 같은 기상재해가 예보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호주에서 열린 세계대기환경회의에서 전문가들이 3일 밝혔다. 이와 같은 조기예보는 10년마다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지역에 몇차례에 걸쳐 심각한 기상재해를 가져다주는 엘니뇨현상 등을 예측하게 해주며 여기에 컴퓨터가 이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호주 기상학자 네빌 니콜스씨는 『그같은 예측이 가능해 보이나 이에 대한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최소한 2년간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페루대표 파블로 라고스씨는 지금으로서는 2∼3개월 이전에 기상예측이 가능할 뿐이며 페루의 북부지방의 쌀과 면화재배농부들은 이들 작물이 엘니뇨에 상당히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상예보에 따라 재배계획을 잡는다고 밝히면서 자신들의 기상예보는 지난 10년간에 걸쳐 80%의 정확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 영·호남 건조주의보/강풍속 습도 낮아 산불 조심

    ◎대구시장·전남지사에 주의/내무부 맑고 건조한 가운데 바람까지 세찬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예방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3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날 상오 11시를 기해 부산 및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에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지역의 예상습도가 10∼30%로 낮은데다 밤과 낮사이의 기온차가 크고 바람도 초속 5∼10m로 불어 산불의 위험이 크다』면서 『건조한 날씨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6일까지 계속되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4일 아침에도 대관령과 청주의 최저 기온이 영하 1도,서울이 영상 2도에 머무르는 등 전국이 영하1도∼영상7도의 분포로 여전히 쌀쌀함을 느끼겠다』고 전망하고 『그러나 낮부터는 추위가 풀려 13∼18도의 봄날씨를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 “지구 온난화 방지 실천이 중요하다”/데이비드 빅토르(해외논단)

    국제환경보호법 연구및 감시단체인 「국제환경위원회」의 데이비드 빅토르 기획담당 수석은 지구온난화 대책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실천 불가능한 환상적 목표는 피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최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기고했다.다음은 그 요지이다. 92년 리우 지구정상회담에 이어 지구온난화 속도를 줄이기 위한 유엔협정 체결을 모색하기 위해 전세계 1백30여개국 대표가 지금 베를린에서 회의를 열고있다. 만약 이번 회담에서 기후변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스들의 방출규제에 대한 강력한 기준과 일정이 일괄적으로 새로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실패한 회담으로 선언될 것이다. 가스방출을 규제하겠다고 약속한 23개 선진국가운데 소수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들은 아직 그들의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있다.이들에게 보다 엄격한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오히려 약속이행을 해칠 가능성이 더 크다.그래서 베를린회담의 성공여부는 상징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국 정부가 지키기로 합의한 공약과 실질적인 실천과의 간격을얼마나 좁히느냐에 의해 판가름날 것이다. 공약의 이행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있는 오늘의 현상이 각국 정부가 국제법을 무시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지구온난화를 억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며 각국은 정도차이는 있을지언정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는 산업세계를 움직이는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이다.이산화탄소 규제와 관련,각국에 위임된 국제적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있어서 환경보호주의자들이 산성비를 초래하는 이산화황의 규제나 오존층을 고갈시키는 프레온가스의 규제등 다른 국제적인 문제들에서의 경험에 의존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산화황이나 프레온가스는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다른 화학물질로의 대체가 가능하다.그같은 경우 각국 정부는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평가·분석,그들에게 위임된 국제적인 목표들을 존중하기로 합의할 것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를 다루는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는 탄소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경제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그것은 정부의 정책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고 국제법이 요구하는 것과 각국이 실제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 사이에 보다 긴밀한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문제에 대한 해답은 앞으로 여러 해동안 각국이 실천하고 있는 것에 관한 믿을 만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노력을 경주하는 일이다. 온실가스 방출목록,국가정책및 그 수단,가스방출 예보등으로 구성된 「국가계획 시스템」은 여러 측면의 검증장치와 함께 이미 작동하고 있다.그 시스템은 그러나 베를린 회의에서 실효성 있는 새로운 협정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도전에 직면할지도 모른다. 각국은 그들이 이행할 수없는 약속들을 협상하도록 압력을 받을 경우 과거에도 그랬듯이 결정적인 자료와 통계들을 빠뜨리거나 애매모호하게 하는 식으로 대응할 것이다. 투명한 「국가 계획 시스템」 없이는 진정한 약속이행 노력과 연막만 피우는 식의 어물쩡한 자세를 구분하기는 어렵다.다시 말해 「국가 계획 시스템」의 수립과 그것의 공개가 없다면 입으로만 하는 지구온난화 감소 약속은 증명이 불가능하게 된다. 다행히 지구온난화는 급박한 재난은 아니다.가장 큰 위험은 장기적인 가스의 축적이다.유엔 기후전문가위원회는 장래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가스의 전체방출량에 달려있으며 방출량감소의 시점은 덜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계는 가스방출에 대한 건전한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6년정도 그러니까 지금과 같은 스케줄이라면 두차례의 환경회의를 더 가질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다. 아마 베를린회담에서 체면 세우기식의 합의가 이뤄지면 새로운 협상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가스규제에 대한 공약과 실천사이에서 큰 간격을 보이고 있는 유럽연합(EU)은 2년내에 새 공약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그같은 기간이 온난화 감소에 대한 각국 부담을 어떻게 분담하느냐와 같은 미해결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 투자된다면 그것은 좋은 생각이다. 그러나 유럽연합의 제안이 상징적인 약속을 추구하는 책략이라면 그것은 위험스런 일이며 공약과 실천의 차이를 더욱 넓힐 것이다. 베를린회담은 보다 진지하게 약속을 이행케 하는 국제법을이끌어 낼 때에만 성공할 수있다.
  • 보스니아 민간인공격 계속땐/유엔,“나토에 세계공습 요청”

    ◎신임사령관 경고 【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유엔은 27일 지금까지의 정책을 바꿔 보스니아 「안전지대」 안의 민간인들에 대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의 포격에 대응,공습하도록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요청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니아 유엔군 사령관 루퍼트 스미스 중장의 대변인은 『안전지대 밖으로부터 이곳의 민간인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행위는 공습을 비롯,우리들의 단호한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비아계는 지난 며칠동안 사라예보와 비하치,투즐라 및 고라주데 등 유엔이 설정한 4개 안전지대에 폭격을 가했다. 나토는 이에 대응해 지난 25일 고라주데에 항공기들을 배치했으나 공습 명령은 내리지 않았다.
  • 회교계 공격 대응/세계에 총동원령/보스니아 내전

    【사라예보 로이터 AP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보스니아 회교 정부군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세르비아계 주민들에 대한 총동원령을 내렸다고 세르비아계의 SRNA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보스니아내 세르비아 공화국에 대한 공격을 분쇄하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공화국 국민들에게 동원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 보스니아 회교정부에 세계,직접협상 촉구

    【베오그라드·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25일 보스니아 정부에 대해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하고 즉각 직접 평화회담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카라지치는 이날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세를 재개한 보스니아 정부에 모든 공세를 중단하고 즉각 외부 세력의 중재없이 직접 평화회담을 갖자는 「최종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 보스니아 전면전 위기/정부군­세계/교전 확산… 휴전붕괴

    【사라예보·베오그라드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회교정부군과 세르비아계가 21일 사라예보 인근 전략요충지 투즐라를 장악하기 위해 이틀째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투즐라를 중심으로 교전지역이 확산,휴전체제의 전면 붕괴가 임박한 것으로 유엔이 경고했다. 이와 함께 보스니아 회교정부의 하리스 실라지치 총리는 서방국들의 평화실현 노력이 사실상 수포로 돌아간 만큼 회교정부로서는 전쟁을 재개하는 외에 다른 대안이 있을 수 없다고 선언,휴전을 철회하고 전면전도 불사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에유프 가니치 보스니아 회교정부 부통령도 기자회견을 통해 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에 대한 공격을 계속한다면 정부군은 현재의 휴전체제를 깰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랭 쥐페 프랑스외무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적대 행위가 재연되는 쪽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 보스니아 내전 다시 격화/정부군­세계 이틀째 치열한 공방

    ◎유엔 “휴전 전면붕괴 임박” 경고 【사라예보 로이터 AP AFP 연합】 보스니아 회교 정부군이 20일 휴전을 깨고 북부,중부지역등 3개전선에서 총공세를 개시하고 이에 맞선 세르비아계가 중화기를 동원한 반격에 나서 보스니아 내전이 휴전 3개월만에 또다시 격화되고 있다. 세르비아계는 이날 유엔 안전지대인 투즐라 지역 보스니아 정부군 막사에 공격을 감행,약 30명의 정부군 병사들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하는 등 지난 1월 휴전발효이래 최대규모의 격전이 벌어졌다고 유엔 보호군(UNPROFOR)이 전했다.
  • 보스니아 정부군/세계 공격감행/30명 사망

    【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 정부군이 동북부와 중부 등 3곳에서 지난 1월 휴전 이후 최대규모의 공세를 펼친 가운데 세르비아계의 포격으로 정부군 30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당했다고 유엔보호군(UNPROFOR)이 20일 밝혔다. 투즐라의 유엔군사감시단인 허브 골메론소령은 이날 투즐라의 정부군 막사에 아침사열 도중 수발의 폭탄이 떨어져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현지 병원의 의사들도 이날 아침 2백여명의 부상자들이 몰려들었으며 거리에는 다수의 앰뷸런스들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투즐라의 유엔보호군 당직장교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보스니아 회교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동북부 투즐라 서쪽에 위치한 스톨리스의 외곽지역인 바제비카언덕에서 한낮까지 5백여발의 폭발음이 들리는 등 격렬한 전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유엔특사 탑승기 피격/세계 총격 빗나가 위기 모면/사라예보 공항

    【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아카시 야스시(명석강)유엔특사를 태운 비행기가 12일 상오 사라예보 공항에 착륙하던중 기관총 공격을 받았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유엔 관계자들이 전했다. 유엔관리들은 휴전 준수를 촉구하기 위해 사라예보를 방문하던 아카시 특사를 태운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하던중 총격이 가해졌으며 총탄은 한 탑승객의 머리위를 지나쳐 동체를 관통했다고 전했다. 현장의 유엔 관리들은 최소한 3발의 총탄이 발사됐으며 활주로 동남쪽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진지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보스니아 내전 발발이래 고위 유엔 관계자에게 가해진 가장 심각한 공격으로 피격직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공군기들이 출동,공항 상공을 비행하면서 레이더 교란 물체를 뿌리며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미 가주북부 폭풍우… 주민 대피령

    【건빌(미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미 캘리포니아주 북부지역에 10일 강풍과 폭우가 몰아쳐 강이 범람하고 전력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캘리포니아주 북부지역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폭우와 최고 시속 1백80㎞에 달하는 강풍으로 창문이 깨지고 자동차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으며,전신주가 쓰러져 63만3천여명의 주민들에 대한 전력공급이 끊겼다. 기상당국은 10일에도 폭풍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특히 샌프란스시코만 주변 지역에 대해 산사태와 홍수경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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