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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수 용병’ 무덤으로 가득한 러 묘지 주목 ‘수감자들의 말로’

    ‘죄수 용병’ 무덤으로 가득한 러 묘지 주목 ‘수감자들의 말로’

    러시아 죄수 용병 무덤으로 가득한 러시아 공동묘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유를 얻겠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한 러시아 수감자들의 말로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한 묘지를 촬영한 영상은 러시아 죄수 용병 무덤으로 빽빽하게 채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러시아 민간 용병단 바그너 그룹은 지난 수개월간 러시아 교도소를 돌며 수감자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6개월 만 참여하면 어떤 죄를 지었더라도 사면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살인과 강도, 절도, 마약 밀대 등으로 잡혀 있던 범죄자 수만 명이 죄수 용병으로 투입됐다.그러나 이번 영상은 죄수 용병들이 러시아 정규군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한 총알받이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보여줘 현지에서도 비난이 일고 있다. 영상은 올해 초 공개된 것이지만, 전날 바그너 그룹의 한 용병 부대 지휘자로 활동한 죄수 용병이 얼마 전 노르웨이 국경을 넘어 망명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다시 등장했다.지난해 7월 6일, 바그너와 4개월 단기 복무 계약을 체결했다는 안드레이 메드베데프(26)는 11월 탈영 전까지 제7돌격분견대 4소대 1분대장을 맡았다. 앞서 탈영 후 잡혀 망치로 처형당한 예브게니 누진도 이 돌격분견대에 속해 있었다. 메드베데프는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바흐무트 인근 전선에 있었고, 복무 기간 자발적으로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탈영병들, 탈영 사건이 발생한 분대의 분대장 등이 처형당하는 등 다수의 전쟁 범죄를 목격하고 탈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탈출을 지원한 러시아 인권단체인 굴라구와의 인터뷰에서 “고통 속에 죽을까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죄수 용병들은 죽으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우크라이나 인접 러시아 지역에 주로 뭍힌다.영상에 공개된 크라스노다르 역시 용병 묘지가 많은 곳이다. 영상 속 묘지에는 무덤이 120개 넘게 있는 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이름이 없는 것도 다수 존재한다. 지역 인권운동가인 비탈리 보타노프스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곳은 5개월 전만 해도 무덤이 없는 들판이었다. 지금은 바그너의 예배 장소로 알려진 교회가 근처에 있어 이곳을 매장지로 원하는 용병들 시신으로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바그너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해 12월 1일 이곳에 들려 일부 용병들의 무덤에 헌화하기도 했다.
  • “오~ 주여”…여배우의 간증 영상, 이질적인가요?

    “오~ 주여”…여배우의 간증 영상, 이질적인가요?

    가수이자 배우 윤은혜의 간증(자신의 종교적 체험을 고백함) 영상이 공개돼 확산되고 있다. 17일 유튜브에 공개된 다수 영상에서는 윤은혜가 간증하고 기도회를 인도하는 근황이 전해졌다. 그는 기도회를 인도하며 ‘주여’ 삼창하고 통성 기도했다. 윤은혜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죄까지 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거룩한 자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신부로서 주님의 용사로서 주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자격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당당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그러면서 “주여 삼창하며 기도하시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은혜 앞에는 수많은 신도들이 함께 손을 들고 화답하고 있다. 통성기도는 큰 목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뜻하며, ‘주여’ 하고 세 번 부른 후 통성기도를 하는 것은 한국교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한국 교회의 기도원 운동이 시작된 1950년대부터 ‘주여 삼창’ 하고 통성기도를 시작했다.윤은혜는 이 영상을 통해 다시금 열렬한 개신교 신자임을 각인시켰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드라마 고사현장에서 목사를 초대해 스태프, 출연진과 함께 예배문을 낭독한 바 있다. 또 2014년에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6주년 기념으로 진행 중인 전시회에 “기도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7일 동안 작업했다”며 작품 일부를 출품했다. 당시 십자가를 형상화한 작품을 전시회에서 소개했다.윤은혜는 지난해 온라인 전도플랫폼 ‘들어볼까’에서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셨나요?’에 출연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이 순간 예수님은 당신의 삶에 들어오실 것”이라며 영접기도문을 읽어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성경 구절을 여러 차례 올리거나 부활절,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 교회 다니면 다 저러는 건가요?”, “톤이 평소와 달라서 이질적”, “드라마 찍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달았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기독교 간증은 보통 저렇게 한다”, “종교는 개인의 자유” 등의 댓글로 반박하고 있다. 한편 윤은혜는 현재 1인 연예기획사 ‘제이아미엔터테이먼트’에 소속돼 있다. 제이아미엔터테이먼트는 ‘지저스 아미 엔터테인먼트’의 줄임말이다.
  • [포착] 샤일라 쓴 김건희 여사…파병부대 방문땐 ‘군복’

    [포착] 샤일라 쓴 김건희 여사…파병부대 방문땐 ‘군복’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그랜드 모스크를 찾아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뒤이어 현지 파병 중인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관리소장 안내를 받아 구두를 벗고 모스크 내부로 입장했다. 모스크 외부 야외 광장에서는 “여기에서도 예배를 드리나요?”라고 물으며 이슬람 예법에 관심을 표했다. 모스크 방명록에는 “포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대한민국과 UAE는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굳게 협력할 것”이라고 썼다. 자이드 초대 대통령은 지난 1971년 UAE 연방 창설을 주도하고 2004년 별세 전까지 UAE를 통치한 인물로, 현지에서 ‘국부’로 존경받고 있고 있다. 윤 대통령과 동행한 김 여사는 이슬람 지역 여성들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인 검은색 ‘샤일라’(Shayla)를 머리에 써서 이목을 끌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3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3월, 모스크를 방문했을 때도 각각 흰색과 검은색 샤일라를 착용한 바 있다.윤 대통령 부부는 그랜드 모스크 방문에 앞서 UAE 현충원인 ‘와하트 알 카리마’를 찾아 의장대를 사열한 뒤 묵념·헌화하기도 했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한다”고 적었다. 이날 오후에는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여기가 바로 여러분의 조국”이라며 “형제 국가인 UAE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다.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다.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방력이 이렇게 강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면 그만큼 적의 도발 의지를 꺾게 되는 것”이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아주 든든하다”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매복을 위한 길리슈트를 입은 장병에게 다가가 “덥지 않나” “낙타들이 좋아할 것 같다”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사막여우도 많나요?”라는 김 여사의 말에 윤 대통령이 “별걸 다 알아”라고 하자, 김 여사는 “제가 주로 동물을 좋아하니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여러분의 결심이 없었다면 이처럼 어려운 사막의 상황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다”며 “이 시간이 국가와 개인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 UAE 현충원·그랜드모스크 방문한 尹, “영웅들에 경의를”

    UAE 현충원·그랜드모스크 방문한 尹, “영웅들에 경의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아부다비에 위치한 UAE 현충원과 셰이크 그랜드 자히드 모스크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존엄의 오아시스’를 뜻하는 ‘와하트 알 카라마’로 불리는 UAE 현충원을 찾아 순직한 국가유공자들을 추도했다. 윤 대통령은 의장대 사열과 함께 묵념과 헌화를 한 뒤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합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가 있는 ‘그랜드자이드모스크’를 방문해 내부를 관람했다. 그랜드자이드모스크는 4만 명이 예배 가능한 규모로서 UAE 내 최대,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한·UAE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 기독교교회협 “국민 생명·안전 최우선돼야”

    기독교교회협 “국민 생명·안전 최우선돼야”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올해 “생명의 하나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다양한 사역을 실천한다. 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9일 서울 중구 광화문의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의롭고 참여적이며 지속 가능한 전환을 위한 NCCK의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탈성장·탈자본주의사회, 공동체적·수평적 참여사회, 우주적 생명생태공동체로 전환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이 목사는 “한국 사회가 갈수록 위험사회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세월호 참사 이후 다시 일어난 국가 부재의 이태원 참사는 생명 안전의 가치를 다시 일깨운다”고 말했다. 책임의 문제를 거론한 그는 “법적인 책임뿐만 아니라 정치적·도덕적 책임도 포함돼야 한다”면서 정부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할 것을 주문했다. NCCK는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여러 현안도 진행한다. 북측 교계 단체인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의 교류·협력 재개, 한반도 종전 평화운동, 간도 학살 100주년 관련 행사 등을 추진한다. 간도 학살과 관련해서는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일 도쿄에서 공동 추모예배를 열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후위기 비상 행동 10년 운동,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발족 등 기후와 노동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낸다.
  • ‘1월의 성탄절’ 러시아, 일방적 36시간 휴전…포성은 계속 [이슈픽]

    ‘1월의 성탄절’ 러시아, 일방적 36시간 휴전…포성은 계속 [이슈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6시간 휴전’을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6일 정오부터 정교회 성탄절인 7일 자정까지 36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자국군에 휴전을 명령했다. 비록 시한부이기는 하나 지난해 2월 개전 후 푸틴 대통령이 전면적 휴전을 명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러시아 정교회는 세계 표준 달력인 그레고리력과 13일 차이가 나는 율리우스력을 따라 매년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린다. 우크라이나도 같은 날을 성탄절로 기려 왔지만, 지난 성탄절은 전 세계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12월 25일 공식 성탄 예배를 치렀다. 그레고리력을 따름으로써 러시아로부터의 종교적으로 독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결정이었다. 반면 러시아는 자국의 정교회 성탄절을 ‘기준’ 삼아 일방적 휴전을 선포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런 러시아의 제안이 속임수에 불과하다며 휴전을 즉각 거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돈바스에 있는 우리 군의 진격을 막고 자국의 병력을 결집하기 위해 위장술을 펼치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서방국도 러시아의 휴전 제안에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숨 쉴 구멍을 찾으려 하는 것 같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결국 푸틴 대통령의 휴전 명령은 ‘내부 잔치’로 끝나고 말았다. 휴전 명령 직후부터 우크라이나 전선 곳곳에선 포성이 이어졌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를 로켓으로 두 차례 공격했다고 밝혔다. 티모셴코 차장은 푸틴 대통령의 일방적 휴전 선언 직후 러시아군 공격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들(러시아군)은 암살자이고 테러리스트이며 피에 굶주린 사람들”이라고 맹비난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러시아군이 휴전 선언 이후 바흐무트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러시아군은 휴전 선언 이후에도 전혀 바흐무트 점령 시도를 누그러뜨리는 모습이 아니었다”며 “우크라이나 진영으로 대포와 박격포가 지속적으로 굉음을 울리며 날아와 꽂혔다”고 설명했다.로이터 통신도 러시아가 설정한 휴전 기간 루한스크주 크레미나에서 포성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우크라이나 병사는 이날 오후 최전방에서 폭음이 울리자 곁에 있던 기자에게 “휴전은 무슨 휴전, 방금 소리를 들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들이 포격을 이어간다면 (휴전으로) 얻으려는 것이 대체 무엇이겠나”라며 “우리는 그들을 신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푸틴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휴전 시간 이후 최초 3시간 동안에만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진지를 14번 포격했다고 주장하며 “정교도 살인마들이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보내왔다”고 비꼬았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은 휴전을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정권은 인구 밀집 지역과 러시아군 진지에 대한 포격을 계속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은 대응 사격으로 제압했다”고 반박했다.
  • 성탄절 무차별 포격할 땐 언제고…푸틴 “36시간 휴전하자”

    성탄절 무차별 포격할 땐 언제고…푸틴 “36시간 휴전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국교인 정교회 성탄절을 기념해 우크라이나 주둔 러시아군에게 36시간 휴전을 명령했다고 타스통신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일시적이나마 러시아가 휴전을 선언한 것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이다. 크렘린은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은 (정교회 수장인) 키릴 총대주교의 호소에 따라 1월 6일 정오부터 7일 자정까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이 휴전 체제를 도입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며 “우크라이나 측에 휴전을 선언하며 성탄절 전야와 예수 탄생일에 예배에 참석할 기회를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휴전 요청을 거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휴전 제안은 계략이라며 맹비난했다. 그는 “러시아가 성탄절을 구실로 돈바스에 있는 우리 군의 진격을 막고 장비와 탄약, 동원된 병력을 우리 진지에 더 가까이 이동시키려는 것”이라고 했다.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안보위원회 서기도 러시아가 제안한 성탄절 휴전과 관련해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겠다고 공표했다. 러시아 정교회는 율리우스 달력에 따라 1월 7일을 예수 탄생일로 기념하고 있다. 그레고리 달력에 따른 개신교·카톨릭 성탄절인 12월 25일보다 13일 늦다. 우크라이나 동방정교회는 전통적으로 1월 7일을 기념해왔으나 지난해에는 12월 25일로 변경해 러시아 정교회와 거리를 벌렸다. 그러나 러시아는 개신교·카톨릭 성탄절 전야인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헤르손에 무차별 포격을 퍼부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거리 시신 등의 사진을 올리고 “이것은 위협과 쾌락을 위해 죽이는 것”이라며 격분했다. 러시아의 이번 휴전 요청은 우크라이나군의 새해 전야 마키이우카 공습으로 러시아군이 큰 타격을 입은 지 6일 만에 나왔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31일 마키이우카 러시아군 신병 임시 주둔지를 파악해 미사일로 정밀 타격했다.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가 밝힌 공식 사망자 수만 89명이며, 우크라이나는 이보다 5배가량 많은 400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 ‘율리우스 력’ 쓰는 푸틴, 정교회 ‘성탄절’ 맞아 36시간 휴전 명령

    ‘율리우스 력’ 쓰는 푸틴, 정교회 ‘성탄절’ 맞아 36시간 휴전 명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정오부터 7일까지 총 36시간 동안의 짧은 휴전을 선언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모스크바 시간으로 6일 낮 12시부터 7일 24시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러시아 자국 군인들에게 휴전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은 러시아 정교회의 크리스마스 기간이다. 정교회는 가톨릭, 개신교의 성탄절보다 13일 늦은 1월 7일을 크리스마스로 기념해오고 있다. 정교회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달력인 ‘그레고리 력’ 대신 고대 로마 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정한 ‘율리우스 력’을 따르기 때문이다. 러시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정교회 역시 그동안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해왔다. 지난해 11월부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탄절을 12월 25일로 옮겨 기리는 것을 허용했지만 여전히 상당수 우크라이나 정교회 교도들 역시 1월 7일을 성탄절로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교회를 믿는 수많은 시민들이 전장에 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 휴전은 선언한다’면서 ‘휴전 기간 동안 교회 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우크라이나 측에 요청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러시아 정교회 지도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중 정교회 성탄절 휴전을 강력하게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정교회 수장인 키릴 총대주교가 이번 성탄절 휴전을 제안했고, 이를 푸틴 대통령이 수용하면서 전격적인 휴전 명령이 내려졌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실제로 앞서 키릴 총대주교는 휴전 성명서를 통해 ‘정교회 성탄절 기간 동안 휴전이 이뤄져 크리스마스 이브와 성탄절 당일에 신도들이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에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키릴 총대주교의 휴전 선언 요구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동참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지난해 12월 25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에 포진해 있는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했지만 러시아가 이를 거부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 이스라엘 장관, 예루살렘 도발… 美·유엔 대놓고 경고

    이스라엘 장관, 예루살렘 도발… 美·유엔 대놓고 경고

    이스라엘 사상 가장 극우적이란 말을 듣는 베냐민 네타냐후 새 내각의 상징적 인물인 이타마르 벤그비르(47) 국가안보 장관이 3일(현지시간) 동예루살렘 성지 방문을 강행했다. 네타냐후 정부가 들어선 지 5일 만에 이뤄진 벤그비르 장관의 첫 공개 행보에 미국, 유엔 등이 대놓고 경고에 나섰고, 인접한 이슬람 국가인 팔레스타인과 요르단은 강력 반발했다.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으나 분리 장벽을 넘진 못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벤그비르 장관은 이슬람교의 3대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이 있는 동예루살렘 성지 방문을 강행하며 “성전산(예루살렘 성지의 이스라엘 호칭)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고 주장했다. 수천년 동안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인 성전산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종교 유적지 중 하나로 유대인의 방문은 가능하나 기도는 할 수 없다. 벤그비르 장관은 유대인들도 성전산에서 기도와 예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그가 이날 삼엄한 경계 속에 이뤄진 15분 방문 때 기도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일이 폭력적인 충돌을 초래할 수 있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일방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최를 요구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유엔 안보리가 이러한 침입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요르단은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도 벤그비르 장관의 성지 방문을 일제히 비판했다. 급기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다음주 첫 해외 순방지로 계획된 UAE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로이터통신은 네타냐후 총리가 1967년 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이스라엘이 점령한 성전산에서 오직 무슬림만 기도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의 유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UAE 방문은 2020년 미국의 중재로 성사될 뻔했으나 당시에도 알아크사 사원 관련 의전 문제로 요르단이 반발해 불발됐다.
  • 윤 대통령 “이웃사랑 실천이 성탄 뜻 구현하는 길”

    윤 대통령 “이웃사랑 실천이 성탄 뜻 구현하는 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성탄절 주말을 맞아 성탄 미사와 예배에 연이어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25일 윤 대통령이 유년시절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 후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법학을 공부해 보니 헌법 체계나 모든 질서, 제도가 다 성경 말씀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과 질서가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웃 사랑과 실천이 예수님이 세상에 온 뜻을 구현하는 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윤 대통령 부부는 중구 약현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으로서 우리 사회가 사랑과 박애와 연대에 기초해 자유와 번영과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성탄을 맞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또 이번 주말 은퇴 안내견인 ‘새롬이’를 분양받았다고 대통령실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시각장애인 김한숙씨 가족을 지난 6년간 도왔던 새롬이는 전날 윤 대통령 부부의 열한 번째 반려동물로 새로운 가족이 됐다.
  • ‘땅에는 평화, 하늘엔 영광’…3년 만에 만난 인원 제한 없는 성탄 미사·예배

    ‘땅에는 평화, 하늘엔 영광’…3년 만에 만난 인원 제한 없는 성탄 미사·예배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 참석 인원 제한 없이 미사와 예배가 열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의미를 기렸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첫 성탄절이었던 2020년에는 주요 성당과 교회는 비대면 미사, 예배로 대신했고 지난해는 대면 의식을 진행했지만 참석자 숫자와 요건을 제한했다. 그러나 올해는 방역 조치 변화로 참석자 숫자 제한 없이 진행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5일 0시 5분쯤 주교좌 성당인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가 집전하는 ‘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를 열었다. 정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 북녘 동포들과 전쟁의 참화 속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포함한 세상 온 누리에 주님 성탄의 은총이 충만히 내리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휴가를 보내기 위해 방한 중인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은 24일 오후 충남 아산시 공세리 성당에서 성탄 미사를 집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오전 7시 성탄절 축하 예배를 시작으로 6차례 예배를 했다. 사랑의교회도 서울 서초구 본당에서 오전 8시 유아 세례식을 겸한 ‘성탄 축하 온가족 연합예배’를 시작으로 4차례 예배를 했다. 사회 참여를 중시하는 교회, 단체, 신자로 구성된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2022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를 열고 여기서 모인 헌금과 후원금은 행사 비용을 제외하고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3번 출구 인근에서 ‘10·29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성탄대축일 미사’를 열었다.
  • [포토] 윤석열 대통령, 어릴적 다닌 교회서 성탄예배

    [포토] 윤석열 대통령, 어릴적 다닌 교회서 성탄예배

    윤석열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초등학교 시절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의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예배에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 후 “오늘 여기서 초등학교 때 보이스카우트를 지도해 주신 손관식 선생님과 이순길 선생님을 뵙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며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법학을 공부해보니 헌법 체계나 모든 질서, 제도가 다 성경 말씀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과 질서가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성탄에 예수께서 가난한 사람, 모든 약자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며 “이웃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것이 예수님이 세상에 온 뜻을 구현하는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웃 사랑의 첫 번째는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책임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목사님 말씀대로 대통령으로서 저도 제가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상진 담임목사는 예배 도중 윤 대통령이 지난 1973년 2월 발급받은 교회학교 유년부 수료증서를 신자들에게 공개하며 “국정 운영을 잘 마치신 후에 영암교회에서 다시 신앙생활 하시면 어떻겠는가 하는 바람을 가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닌 교회”라며 “49년 만에 교회를 다시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오늘 대광초등학교 시절 은사님들을 만나기도 했다”며 “반세기 만에 대통령이 돼 은사님과 재회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 안내견 분양, 예배·미사 참석...尹 ‘성탄 행보’

    안내견 분양, 예배·미사 참석...尹 ‘성탄 행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성탄절 주말을 맞아 성탄 미사와 예배에 연이어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25일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 후 “초등학교 때 보이스카우트를 지도해 주신 손관식·이순길 선생님을 뵙게 돼 정말 꿈만 같다.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법학을 공부해 보니 헌법 체계나 모든 질서, 제도가 다 성경 말씀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과 질서가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웃 사랑과 실천이 예수님이 세상에 온 뜻을 구현하는 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영암교회 측은 1973년 윤 대통령의 교회 유년부 수료증서와 당시 초등학교 졸업 사진을 공개하며 윤 대통령 부부를 반겼다. 전날 윤 대통령 부부는 중구 약현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으로서 우리 사회가 사랑과 박애와 연대에 기초해 자유와 번영과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성탄을 맞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또 이번 성탄절 주말 기간 은퇴 안내견인 ‘새롬이’를 분양받았다고 대통령실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시각장애인 김한숙씨 가족을 지난 6년간 도왔던 새롬이는 전날 윤 대통령 부부의 열한 번째 반려동물로 새로운 가족이 됐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도 전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인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출정식에 산타 복장을 하고 참석하며 ‘성탄 행보’를 했다.
  • 이재명, 성탄절 메시지 “어려움 있더라도 책임 포기하지 않겠다”

    이재명, 성탄절 메시지 “어려움 있더라도 책임 포기하지 않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쓴 페이스북 글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야 할 연말연시이지만 많은 국민이 민생 경제 한파로 다가올 내년을 걱정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비롯해 힘겨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도 계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던져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짚어본다”며 “지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면 위기의 폭풍을 맨몸으로 견뎌야 할 분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산이 클수록 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기 마련”이라며 “비록 우리 사회가 많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을 맞잡으면 한 발 한 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끝으로 “연대의 온기로 추운 날씨를 녹일 수 있는 뜻깊은 성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박촌동 성당, 인천제일교회 등을 찾아 성탄 미사와 예배에 참석한다.
  • 밥퍼 봉사 동참한 이영훈 목사 “밥퍼 운동정신 모든 곳에서 일어나기를”

    밥퍼 봉사 동참한 이영훈 목사 “밥퍼 운동정신 모든 곳에서 일어나기를”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성탄을 하루 앞두고 급식 봉사로 사랑을 나눴다. 이 목사는 24일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등과 함께 밥퍼공동체 성탄절 길거리예배 현장을 찾았다. 한파가 몰아친 날씨였지만 이 목사는 설교하고 직접 배식 봉사까지 하면서 밥퍼나눔운동본부의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최근 동대문구청은 밥퍼 급식 사역을 해온 다일복지재단 측에 밥퍼 건물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철거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했다.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이날 밥퍼 현장에는 밥과 국을 찾아온 1000명 가까운 이들로 가득 찼다. 이날 성탄축하예배가 열리고 성탄선물도 나누며 밥퍼 현장은 외로운 이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 목사는 ‘여러분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성탄 메시지에서 “오늘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면 바로 이 자리에 오실 것”이라며 “우리가 그분을 믿을 때 우리 바른길을 깨닫게 되고,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며, 참된 진리를 깨닫는다는 것,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오신 이유이자 기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특히 “최일도 목사는 배고픈 사람 한 명이라도 더 따뜻한 밥을 먹이고, 아픈 사람은 한 사람이라도 더 치료하려고 무료병원을 세운 특별한 사람”이라며 35년째 밥퍼 사역에 최선을 다해온 최 목사를 치켜세웠다. 이어 “밥퍼 나눔운동은 가난한 이웃들의 존재가 곧 우리들의 수치라는 깨우침을 우리 사회에 알게 해준 고마운 사역이자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구제사역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면서 “지금은 우리 사회가 경제적인 위기로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때인데 밥퍼운동이 다시 활기를 찾고, 이 운동의 정신이 이곳 동대문구에서뿐 아니라 가난한 이웃이 있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성탄절 맞아 전국 성당·교회에서 행사… 불교계도 축하 메시지

    성탄절 맞아 전국 성당·교회에서 행사… 불교계도 축하 메시지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4일 자정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성탄 대축일 밤미사를 진행한다. 25일 낮 12시에는 성탄 대축일 낮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순택 대주교가 성탄 대축일 메시지를 발표한다. 전국의 교회에서도 성탄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교회총연합 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지난 18일 “2022년 성탄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수님의 탄생을 생각하며, 겸손과 섬김, 회복과 평화 그리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 목사는 “2000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겸손과 평화, 회복과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예수의 탄생에 대해 겸손과 평화, 은혜, 희망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강연홍 회장과 이홍정 총무 명의로 “예수님의 탄생은 지금 여기 고통스러운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요, 구원의 소망이며, 정의와 평화가 입맞추는 화해와 해방의 기쁜 소식”이라며 “고통 속에 있는 서로를 위로하며 연대하는 사랑의 삶을 살아가자. 생명과 정의와 평화를 위한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재창조의 삶을 살아가자”고 호소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종교 간 이해와 존중을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열어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축하 메시지를 전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종교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만들어 축하하는 것은 예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십자가 지고 걷던 800m 길, 2000년 세계사 ‘다 이루었다’

    십자가 지고 걷던 800m 길, 2000년 세계사 ‘다 이루었다’

    처형장 골고다 언덕으로 가는 길14개 주요 지점에 기념 교회 존재순례객 몰려… 역사적 상황 재현도예수 무덤, 주검 놨다던 돌판 있어 겟세마네교회, 2000살 나무 남아 유대·이슬람교 성지 중복돼 긴장“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요한복음 19장 30절)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십자가형을 선고받은 예수는 빌라도의 법정부터 골고다 언덕까지 800m 정도 되는 길을 걷는다. 수십 킬로그램에 달하는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는 동안 예수는 수많은 모욕과 조롱 속에 채찍을 맞고, 쓰러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고, 끝내 십자가에 달려 최후를 맞는다. 세속의 눈으로 보면 초라하게 끝난 죄인의 삶이지만 예수의 죽음은 인류 역사를 바꾼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로 꼽힌다.예수가 고난을 당하며 걸어간 이 길은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로 불린다. ‘십자가의 길’ 또는 ‘고난의 길’이란 뜻이다. 800m에 불과하지만 지상에서 천상으로, 순간에서 영원으로 향한 신성함이 깃들었다. 빌라도의 법정부터 예수의 무덤까지 역사적 의미가 있는 14지점이 있고, 지점마다 기념 교회가 있다. 이곳에서는 십자가를 지고 예수가 갔던 길을 걷는 무리를 종종 볼 수 있다. 예수처럼 꾸미고 14년째 이 길을 쉬지 않고 돌고 있는 ‘21세기의 수도자’ 제임스 조지프도 만날 수 있다.‘비아 돌로로사’는 정확한 고증이 어려워 시대마다 조금씩 달라졌다. 현재의 길은 십자군 시대부터 정해져 19세기에 확정됐다. 1지점은 십자가의 행렬이 시작된 빌라도의 법정 자리다. 맞은편에는 채찍을 맞은 것을 기념한 2지점으로 십자가를 짊어진 이들이 여기서 출발한다. 십자가를 지고 쓰러진 3지점, 어머니 마리아를 보고 멈췄다는 4지점을 지나면 구레네 시몬이 대신 십자가를 진 5지점을 지난다.여인들이 울며 따른 6지점, 다시 넘어진 7지점,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말을 전한 8지점, 마지막 넘어진 9지점을 지나면 ‘비아 돌로로사’의 정점을 이루는 무덤교회에 이르게 된다. 군인들에게 옷을 뺏기고(10지점), 십자가에 못 박히고(11지점), 골고다 언덕에 세워지고(12지점), 시신이 누이고(13지점), 무덤에 묻힌(14지점) 곳이 무덤교회 안에 있어 순례객들이 몰린다. 교회를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 곳이 예수의 시체를 누인 13지점인데 많은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입을 맞추고 깨끗이 닦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교회 내의 다른 지점과 달리 사방이 개방형으로 누구나 기다리지 않고 마주할 수 있어 오가는 많은 순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죽음과 부활의 현장인 예수의 무덤에는 특히 더 경건함이 감돈다.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최소 30분은 줄을 서야 한다. 성인 남성 4명 정도가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사각형의 공간에는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의 주검이 놓여 있었다는 돌판이 있다. 조금이라도 더 기도하고 싶은 순례객과 다음 순례객을 위해 빨리 나오라고 재촉하는 관리자의 마음이 충돌하기도 한다.성경에는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마가복음 15장 46절)라고 나와 있어 원래는 동굴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무덤만 남기고 주위를 깎아 하나의 건물처럼 만들었다. 예루살렘 성 밖에도 성지가 많다. 승천한 장소를 기념하는 예수승천교회는 이슬람이 지배하면서 모스크로 지었고, 지금도 이슬람 자본의 소유다. 다만 승천주일에는 기독교에 내줘 종파들이 돌아가면서 예배를 드린다. 예수를 선지자의 하나로 여기는 무슬림들도 이곳을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예수가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친 것을 기념한 주기도문교회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벽에 주기도문이 적혀 있다. 겟세마네교회에는 수령이 2000년이 넘은 나무가 철책에 둘러싸여 있다. 현지 안내를 맡은 이강근 박사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올리브나무로 이 나무는 예수님을 봤을 거라고 해서 홀리 올리브나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베드로통곡교회를 방문한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여기가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한 장소”라며 “예수님이 이곳에서 묶여 채찍질을 당하셨다”고 설명했다.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 예수를 세 번 부인한다고 했던 내용을 따라 교회 지붕에 닭 모양 조각이 걸린 것을 볼 수 있었다.한국처럼 유대교나 이슬람교의 교세가 약한 나라에 사는 기독교인들은 예루살렘이 기독교가 융성한 도시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은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성지이기도 해서 항상 긴장감이 감돈다. 길이 50m, 높이 20m의 ‘통곡의 벽’ 앞에서는 종일 수많은 유대인이 울며 기도하고, 무슬림들은 금요일 낮에 성전산 모스크로 대거 몰려 무언의 무력시위를 펼친다. 이 지역을 둘러싸고 2000년 넘게 주인을 자처한 이들이 다툰 역사의 흔적은 현재의 아슬아슬한 평화로 남아 있다.유대인들의 슬픈 역사가 서린 ‘통곡의 벽’은 종교를 떠나 누구에게나 마음을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장소다. 서쪽벽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나라 잃은 유대인들이 성전이 파괴된 것과 나라 잃은 처지를 슬퍼하며 통곡했다고 한다. 꼭 유대인이 아니더라도 많은 이가 이곳에서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담아 적고 기도하고 간다. 세상 모든 슬픔을 받아 주는 이 벽의 틈에는 더 슬퍼지지 않도록 소원을 적은 쪽지가 가득해 신에게 의지하는 인간의 간절한 마음을 보여 주고 있었다.
  • “2000억 있다, 예배하자” 여성 유인…마약 먹여 성폭행한 60대

    “2000억 있다, 예배하자” 여성 유인…마약 먹여 성폭행한 60대

    “재산 2000억원 중 일부를 줄 수 있다. 같이 예배드리고 싶다.” 온갖 감언이설로 여성을 유인한 뒤 마약을 강제투약하고 성폭행한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부장 이영호)는 강간치상, 강간, 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및 재활 교육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 제한도 명한 걸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4월 자신이 운영하는 전북 부안의 한 종교시설에서 B씨(50대·여)에게 총 3차례에 걸쳐 마약을 강제투약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4월 24일 “비타민이다. 피로가 회복된다”고 B씨를 속여 마약을 투약하도록 했다. 또 마약 투약 후 몸을 가누지 못하는 B씨를 성폭행했다. A씨의 범행은 이튿날에도 계속됐다. B씨가 투약을 거절하자 마약을 물에 타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먹으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그리곤 B씨의 팔에 마약을 주사한 뒤 성폭행을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B씨의 허벅지에 상해까지 입혔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자신의 종교시설로 유인하기 위해 “재산 2000억원 중 일부를 줄 수 있다”, “같이 예배하고 싶다”, “어머니 잘 모시겠다”며 적극적으로 구애한 걸로 드러났다. 감언이설에 속은 B씨는 자신의 노모와 A씨의 종교시설로 갔다가 변을 당했다. 시설에서 도망친 B씨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B씨가 신고한 사실을 안 A씨는 곧장 서울로 도피했으나 닷새 만에 한 모텔에서 체포됐다. 법원은 A씨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마약 범죄로 6번의 실형을 받았고, 심지어 누범 기간임에도 이런 범행을 저징러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인정하는 점 ▲나이, 성행, 환경, 건강상태, 가족 관계, 범행 동기 및 경위, 수단의 결과,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나만의 전통작품 만들기… 용산공예관 수강생 모집

    나만의 전통작품 만들기… 용산공예관 수강생 모집

    “용산공예관에서 나만의 전통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서울 용산구가 ‘2022년 겨울학기 용산공예관 정규교육과정’(포스터)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개설 과정은 6개 분야 33개 반이다. 옻칠·금속·종이·칠보·섬유·도자 등 각 분야 공예가 17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공예가들은 용산공예관 공방에서 작품 활동과 전통공예 전승을 위한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다. 강좌별로 5~10주 운영된다. 모집 정원은 강좌별로 4~6명 내외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7만~40만원 수준이다. 교육은 공예관 3층 공예배움터에서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옻칠(옻칠화·건칠 달항아리 만들기) ▲금속(가락지 만들기·순은문자·금속공예) ▲종이(민화·한지 및 고색한지 공예) ▲칠보(장신구 만들기·유선칠보·장식기법·빛깔구이) ▲섬유(전통자수·망수) ▲도자(물레성형) 등이 있다. 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용산공예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한류 열기가 더해질수록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강좌 개설은 물론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법과 원칙’ 강조한 尹… 추가 복귀명령은 국민 불편 고려해 신중 결정

    ‘법과 원칙’ 강조한 尹… 추가 복귀명령은 국민 불편 고려해 신중 결정

    화물연대노조(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사태 12일째인 5일 대통령실은 정유, 철강 등을 대상으로 한 2차 업무개시명령 발동 가능성을 최종 검토했지만 일단은 사태 확산 여부를 지켜보는 모양새다. 첫 업무개시명령 발동 후 일주일을 맞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법과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실무 준비는 다 끝마쳤고 결정만 남았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발동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군 탱크로리(유조차) 등이 대체 투입된 정유 부문은 일단 급한 불을 끈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철강과 컨테이너 부문 등은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수출입 항만인 전남 광양항은 하루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파업 이후 1.5%대로 급감한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정유 부문에 대해 “주유소 재고와 출하량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실제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상황인지를 봐야 한다”고도 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시멘트 운송사업주와 종사자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처음으로 의결한 데 이어 지난 주말 동안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정유와 철강, 컨테이너 등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해 왔다. 정부는 또다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기보다는 사태 확산 여부를 일단 예의주시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광양항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국무총리 주재로 6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도 부처 장관들은 업종별 파업 상황을 면밀히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것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를 보듬는 길이고, 복합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3년 만에 현장 예배로 재개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법과 원칙’을 강조한 것은 화물연대 파업 사태에 법치주의 원칙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또 ‘약자’를 언급한 것은 윤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을 비판하며 “조직화되지 못한 산업 현장의 진정한 약자들을 챙기겠다”고 밝힌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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