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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경보’ 중 설악산 등반…산악회 회원, 숨진 채 발견

    ‘한파 경보’ 중 설악산 등반…산악회 회원, 숨진 채 발견

    지난 주말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 경보까지 발령된 가운데 설악산을 등반하던 산악회 소속 회원 2명이 잇달아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강원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강원도 설악산을 등반하다 실종된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 등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7일 설악산으로 등산을 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에 119구조대가 다음 날 오전부터 수색을 벌인 결과 A씨는 지난 18일 정오쯤, B씨는 19일 오전 11시 15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산악회 회원인 두 사람은 영하권 추위로 애초에 계획된 등산 일정이 취소됐는데도 두 사람만 따로 연락해 설악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영하권 날씨 속에 산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악산의 자연경관, 야생 동·식물 등 공원자원의 보호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15일까지 통제됐던 고지대 탐방로를 16일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하지만 12일부터 내려진 두 번의 대설특보로 중청봉 부근에 최고 1m 이상의 눈이 쌓이자 사무소는 탐방로 개방을 연기했다.
  • 생후 88일 아기 숨졌는데…“수면 부족 탓” 주장한 친모

    생후 88일 아기 숨졌는데…“수면 부족 탓” 주장한 친모

    생후 88일 된 자녀의 얼굴에 덮인 이불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생모가 “수면 부족으로 인한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일 수원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위반(아동학대치사),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시체유기 혐의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범행에 고의가 없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재판에 넘겨진 30대 생부 B씨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B씨는 2018년 4월 광주광역시 한 모텔에서 생후 88일 된 자녀가 보챈다는 이유로 얼굴에 이불을 덮어 놓고 방치했는데 사망하자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아이 얼굴에 이불을 덮은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예방접종 및 영아에게 필요한 치료를 하지 않는 등 방임한 혐의도 받는다. A씨의 변호인은 “어려운 경제적 사정과 엄마의 무지로 아이가 제때 예방 접종하지 못한 것이지 방임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보건복지부 전수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복지부로부터 관련 통보를 받은 오산시가 A씨 등을 상대로 한 자체 조사 후에도 아기의 생사를 파악할 수 없자 올해 7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이들의 범행이 드러났다. 수사 단계에서 이들이 숨진 아기를 묻었다고 자백한 야산에 대한 수색이 이어졌으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 [영상] 대전차로켓 RPG-7 쏘다가 폭발…美 유튜버 구사일생

    [영상] 대전차로켓 RPG-7 쏘다가 폭발…美 유튜버 구사일생

    각종 현대 무기를 발사하는 장면을 초고속카메라로 촬영해 인기가 높은 미국의 한 유튜버가 시험 발사 중 중상을 입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전직 미 육군 출신의 베테랑으로 현재 유튜버로 활동 중인 아담 놀스가 무기 테스트 중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끔찍한 사고가 벌어진 것은 지난달 13일로, 당시 놀스는 촬영팀과 함께 대전차로켓인 RPG-7를 여러차례 발사하는 영상을 촬영 중이었다. 수많은 무기를 다뤄본 베테랑답게 사전에 그는 사람이 없는 들판에서 헬멧과 고글을 착용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이날의 마지막 촬영은 RPG-7를 발사할 때 뒤로 생기는 역풍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에 자신의 뒤에 더미를 배치하고 방아쇠를 당긴 순간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로켓발사기가 그대로 폭발하면서 화염에 휩싸인 것. 특히 초고속카메라에 이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는데 쓰고있던 헬멧이 날아가고 고글이 찢어질 정도로 폭발은 컸다. 사고 후 쓰러진 놀스는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으며 극적으로 목숨은 건졌다. 그러나 폭발 사고로 두개골 골절, 뇌출혈, 턱이 부러졌으며 신체 곳곳의 3도 화상을 입었다. 또한 얼굴과 가슴에 파편이 박히며 여러차례 수술을 받아 무려 30만 달러에 달하는 의료비가 나왔다.놀스는 "폭발과 그 직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다만 바닥에 쓰러졌을 때 내 팔이 완전히 검은색인 것만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사전에 안전점검과 예방조치를 철저히 준수했음에도 일어난 사고였다"면서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몇 달이 걸릴 예정이지만 다시 현장에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독감 맹위’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정부 “예방접종 해달라”

    ‘독감 맹위’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정부 “예방접종 해달라”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3∼9일)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는 61.3명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1.6배 늘었다.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은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백일해 등이다. 이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백일해 환자는 최근 2~3주간 소폭 감소했으나 인플루엔자 유행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과 견줘 인플루엔자 환자가 무려 134배 폭증했다. 호흡기 감염병 이상 유행의 요인으로는 ‘면역 부채’ 현상이 꼽힌다. 면역 부채는 계절성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아 면역력을 얻을 기회를 놓치면서 자연 면역력이 약화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3년간 시행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빚’이 지금 돌아온 셈이다. 가장 취약한 연령대는 노인이다. 질병관리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18곳의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를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이 40.3%였고, 상급종합병원 42곳에 입원한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 환자도 같은 연령대가 47.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행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증은 11월 마지막 주 이후 감소 추세며, 백일해도 11월 셋째 주 이후 정체 중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12세 이하 어린이나 학령기 아동(마이코플라스마 폐렴 75.2%, 백일해 76.9%)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항바이러스제 31만 6000명분을 시장에 공급한 데 이어 이번 주 125만 6000명분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 항생제 내성 정보 감시체계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을 추가해 항생제 내성 감시를 확대하고, 적정량의 항생제를 사용하는지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항생제를 마구잡이로 쓰다 보면 내성이 생겨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가 출현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원인을 분석해 공급 부족 시 약가를 인상하고 원료 수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예방 접종,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을 지키고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다. 여러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지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지난겨울과 비슷한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기준 전체 연령의 백신 접종률이 76.2%로, 직전 절기(76.1%)와 비슷하다며 예방 접종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1년 내내 유행하고 있어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게 좋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임신부·어린이는 예방접종 받기를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ESC 국제 인증 획득…국내 숙박시설 최초(4+사진)

    호반호텔앤리조트 ESC 국제 인증 획득…국내 숙박시설 최초(4+사진)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내 숙박시설 최초로 위생∙청결 관리에 대한 국제 인증 이콜랩 사이언스 서티파이드(Ecolab Science Certified, ESC)를 획득했다. 빈대 등 청결 문제가 사회 문제로 확대된 상황에서 받은 인증이라 주목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측은 “ESC 국제 인증제도는 철저한 위생규정과 방역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사업장에 부여되는 것으로 호반호텔앤리조트 이정호 대표와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 호반그룹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고 19일 전했다.리조트 측은 아울러 “ESC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내 관련 법규 준수는 물론이고 ▲지정된 병원 살균제와 식품 접촉 살균제, 기타 세척 용품 사용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역 보건부 가이드라인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세척∙위생, 식품 안전 프로토콜 준수 ▲환경 안전∙위생 및 식품 안전 통합 교육 이수 등 180여가지의 관리 목록에 대한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콜랩은 1923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식품 안전을 증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며, 물과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여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87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이콜랩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방역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안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기의 ‘멀쩡한 혀’ 절개하는 美엄마들…“모유수유 도움” 사실일까?

    아기의 ‘멀쩡한 혀’ 절개하는 美엄마들…“모유수유 도움” 사실일까?

    미국의 일부 산모 사이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의 혀 아랫부분(설소대)을 절개하는 시술이 유행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가 나왔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일부 어머니들은 아기의 모유수유에 도움이 된다는 일부 조산사와 치과의사의 홍보에 따라 특별한 증상이 없는 아기의 설소대를 제거하는 시술을 선택하고 있다. 설소대는 혀 밑부분의 턱과 연결된 힘줄과 같은 부분으로, 혀의 가동 범위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해주는 역할을 하며 삼킴 작용을 부수적으로 돕는다. 설소대가 짧아서 혀의 운동에 과도한 제약이 가해지는 질환을 설소대 단축증이라고 부른다. 설소대 단축증으로 진단받은 아기의 경우 설소대 일부분을 제거(절개)하는 시술을 받아 음식이나 모유를 원활하게 삼킬 수 있도록 돕는다. 문제는 일부 미국 여성들은 설소대에 문제가 없는 신생아 자녀에게까지 해당 시술을 받게 한다는 사실이다. 뉴욕타임스는 “일부 수유 전문가와 치과 의사들은 설소대에 문제가 없고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술을 공격적으로 홍보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소대 단축증은 일상 생활에 무해한 경우가 많으며, 특히 설소대 일부를 제거하는 것이 수유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또 “일부 수유 전문가와 치과의사들은 모유수유가 불안한 산모에게 모유수유를 개선하고 아기의 수면 무호흡증이나 언어 장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으로 절개 수술을 제안한다”면서 “뉴욕 맨해튼의 한 유명한 치과의사는 설소대 시술로만 연간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다”고 덧붙였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설소대 절개 시술에 대한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 건수를 정확히 집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적으로 해당 시술 횟수가 800%이상 증가 했으며, 이로 인해 소아과 진료가 필요한 갓난아기들이 늘어났다고 주장한다. 뉴욕타임스는 “혀 운동에 문제가 없는 아기들이 해당 시술을 받을 경우, 상처로 인해 아기들이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탈수증 및 영양실조에 걸릴 정도로 고통을 겪기도 한다”면서 “몇몇 아기들은 혀 길이가 늘어나면서 기도가 막히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해당 매체는 미국 산모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 잘못된 인식이 현재의 상황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1601년 당시 프랑스 왕실의 전문 외과 의사는 갓 태어난 루이 13세의 설소대 일부를 잘라냈다. 모유수유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이후 수많은 조산사들이 날카롭고 긴 손톱을 이용해 직접 아기의 혀 아랫부분을 절개하는 등 위험한 시술을 이어왔다. 이와 관련해 독일의 한 산부인과 의사는 “이익과 탐욕, 무지 때문에 부모가 속는 경우가 많다”면서 “(건강에 문제가 없는 아기의) 혀 아랫부분을 절개하는 것은 그 어떤 이득도 가져오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설소대 단축증에 대한 검색량이 말해주듯, 해당 증상과 관련한 시술에 대해 많은 미국 여성이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현지 전문가들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아이에게 설소대 제거 시술을 받게 할 경우 단단한 음식을 씹지 못하거나 오히려 모유수유를 하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국내 숙박시설 첫 ESC 국제 인증서 획득…“세계적 수준 방역 시스템 강화”

    호반호텔앤리조트, 국내 숙박시설 첫 ESC 국제 인증서 획득…“세계적 수준 방역 시스템 강화”

    최근 전세계적으로 빈대 발생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내 숙박시설 중에는 처음으로 위생∙청결 관리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 '이콜랩 사이언스 서티파이드(ESC·Ecolab Science Certified) 국제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ESC 국제 인증제도는 철저한 위생규정과 방역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사업장에 부여되는 인증서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호반호텔앤리조트 이정호 대표이사와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23년 미국에 설립된 이콜랩은 식품 안전을 증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며, 물과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여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1987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이콜랩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ESC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내 관련 법규 준수는 물론, ▲지정된 병원 살균제와 식품 접촉 살균제, 기타 세척 용품 사용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역 보건부 가이드라인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세척∙위생, 식품 안전 프로토콜 준수 ▲환경 안전∙위생 및 식품 안전 통합 교육 이수 등 180여가지의 관리 목록에 대한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이콜랩의 ESC 프로그램은 과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공중 보건, 식품 안전 및 감염 예방을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높은 수준의 청결함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1923년부터 100년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리조트 산업 및 조리 서비스 기업, 식품 소매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텔과 F&B 업장에 독보적인 환경 안전·위생과 식품 안전을 위한 관리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정기적인 현장 점검이 이루어진다. 한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리조트 전역에 대해 한층 강화된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촘촘한 방역관리 매뉴얼을 토대로 공용공간 상시 살균소독, 전 객실 침대 매트리스 70도 이상의 고온·고압 스팀 살균케어, 침구류 고온살균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위생적인 영업장 환경 조성에 꾸준히 힘써온 결과, 국내 최초로 ESC 국제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세계적 수준의 방역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안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헤어진 남친 스토킹·협박 돈까지 뜯어낸 30대 집유

    헤어진 남친 스토킹·협박 돈까지 뜯어낸 30대 집유

    헤어진 남자친구를 스토킹하고 협박하면서 돈까지 뜯어낸 3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장순열 판사는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사회봉사 40시간, 스토킹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헤어진 전 남자친구 B씨에게 지난 3월 13일부터 닷새간 98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와 3년간 교제했으나, 지난 1월 B씨가 성매매를 한다고 생각해 결별을 통보했다. A씨는 B씨가 성매매를 한다고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실제로 B씨가 다니는 회사 온라인 게시판에 “B씨가 성매매를 하고 있다. 징계하거나 권고사직 처리하지 않으면 외부에 알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쓰기도 했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다시는 후 A씨는 다시는 이런 글을 올리지 않겠다면서 합의금 명목으로 B씨로부터 현금 2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정판사는 “피해자가 받았을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점,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 피해자에게 더는 연락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경남경찰 하반기 마약 범죄 집중단속...191명 붙잡아

    경남경찰 하반기 마약 범죄 집중단속...191명 붙잡아

    경남경찰청은 올해 8월~11월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191명을 검거하고 이 중 39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71명)보다 11.7%, 구속 인원은 전년(34명)보다 14.7% 증가했다. 경남경찰청은 마약류 유통을 예방하고자 공급사범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밀수·판매 등 공급사범은 전년(29명)보다 41.4% 증가한 41명을 검거했다.유형별로 보면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한 마약사범 57명을 검거하고 보안성이 강한 다크웹이나 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사범 22명을 붙잡았다. 유흥주점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21명도 검거해 마약을 이용한 2차 범죄 예방에도 대응했다. 외국인 마약사범 단속을 강화해 지난해(21명)보다 47.6% 증가한 31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주요 검거 사례로 진주경찰서는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에게 신종 마약 MDMA(엑스터시)를 판매하고 유흥주점 등에서 함께 투약한 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했다. 진주서는 또 지역에서 외국인 전용 풍속업소를 운영하면서 같은 국적 외국인 등에게 MDMA를 투약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 외국인 1명을 검거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베트남에서 케타민과 합성대마 등을 국내로 밀반입한 운반책과 이를 지시한 상선 등 4명을 붙잡았다. 경남경찰은 검거뿐만 아니라 마약류 압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밀양에 있는 한 공영주차장에서 외국인에게 대마초 94.6g을 판매한 러시아·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자 등 3명을 구속한 게 예다. MDMA는 전년 압수량(167정)보다 약 388% 증가한 815정(2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필로폰 40.85g, 케타민 421.44g, 대마 939.12g을 압수하는 성과도 냈다. 집중단속 기간 경남경찰은 마약범죄 예방에도 힘썼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219회)을 하고 경남도 등 유관기관과 마약근절 협력 업무협약, 마약예방 릴레이 캠페인 시행 등 활동도 벌였다. 경남경찰은 연말까지 강도 높은 마약류 범죄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남경찰청은 “단속뿐 아니라 관계기관과 공조해 예방과 치료·재활에도 집중하겠다”며 “마약류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집중단속 기간을 합쳐 올해 1월~11월 총 검거 인원은 805명으로 나타났다. 전년(540명)보다 49.1% 늘어났다.
  • X는 ×?…“SNS 가짜 뉴스 오죽했으면” EU 핀셋 조사 도마에

    X는 ×?…“SNS 가짜 뉴스 오죽했으면” EU 핀셋 조사 도마에

    일론 머스크(52)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가 유럽연합(EU)의 SNS 규제법 첫 공식 조사 대상에 올랐다. EU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X에 대해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른 위반 조사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DSA는 메타,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 가짜 뉴스와 불법 콘텐츠가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EU의 공식 조사는 지난 8월 법 시행 이후 처음이다. 플랫폼은 유해·불법 콘텐츠의 신속한 제거와 예방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연간 글로벌 수익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게 된다. EU는 지난 10월 머스크에게 DSA를 준수하라고 촉구한 지 두 달여 만에 X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EU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초기 X에 가짜뉴스가 범람한다며 DSA 준수를 촉구한 바 있다. 티에리 브르통 EU 집행위원은 “X는 투명성 의무 준수 미흡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기만적인 디자인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대형 온라인 플랫폼이 ‘규모가 커서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집행위는 개별 콘텐츠에 대한 조사보다 X가 콘텐츠를 처리하는 방식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X가 자체 약관을 준수하는지, 불법 콘텐츠 신고 메커니즘이 있는지, 이를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X의 ‘블루체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고 EU 관계자는 덧붙였다. 블루체크는 당초 누군가가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임을 나타내는 인증 시스템이었는데, 머스크 인수 후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 표시로 바뀌었다. 집행위는 블루 체크가 여전히 인증된 계정임을 나타내는 것처럼 이용자에게 오해를 주는지, 프리미엄 사용자의 게시물이 일반 사용자보다 더 많이 노출되는지 등도 파악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X 측은 “DSA를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규제 절차에도 협조하고 있다. 이번 조사 과정이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고 법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10월 EU의 경고에 대해 “우리의 정책은 모든 것의 출처가 공개되고 투명하다는 점이며, 이는 EU도 지지하는 접근 방식”이라면서 “대중들이 볼 수 있도록 뭘 위반했다는 말인지 나열해달라”고 발끈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X가 올해 연간 25억 달러(약 3조 2683억원)의 광고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과징금은 최대 1억 5000만 달러(약 1964억원)이다. X를 ‘시민 저널리즘’의 한마당으로 만들겠다는 머스크는 가짜 뉴스를 창궐하게 만든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이틀째인 지난 10월 8일엔 미국이 이스라엘에 80억 달러 규모 지원을 승인했다는 백악관 문서를 퍼다 나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7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를 지원한 문서를 조작한 문건이었다. 이스라엘 언론인 것처럼 이름을 ‘예루살렘 포스트’라고 지은 한 계정은 X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허위 기사를 올려 비난을 샀다. 지난해 4월 트위터 인수 후 신원 인증을 받은 미디어·유명인의 계정 옆에만 표시해주던 ‘블루체크’ 마크를 월 8달러에 아무에게나 판매하면서 정보의 진실 여부를 더욱 알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익명 기반으로 한 사람이 다수의 계정을 운영할 수 있는 X는 SNS 중 가짜 뉴스 생성과 확산이 가장 빠른 플랫폼으로 꼽혀 악명을 높였다. 가짜 뉴스가 ‘직접적인 테러’라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규제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최근 가짜 뉴스 유포를 차단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일부 SNS 회사와 진행하던 허위정보 경고 시스템 운영을 중단했다. 야당인 공화당이 ‘기본권 침해’라며 공세에 나섰고 법원에서도 공화당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WP는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며 한층 손쉽게 선동 자료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했다. 메타 유럽 본사가 있는 아일랜드의 규제 당국은 지난 5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메타에 12억유로(약 1조 7000억원) 규모 과징금을 부과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메타가 이용자의 데이터를 무분별하게 수집하고 있다며 지난 8월 이후 매일 하루 100만크로네(약 1억 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개인정보 수집을 막는 방식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것이다.
  • “사상자 340여명” 중국 규모 6.2 공포의 강진 순간 (영상)

    “사상자 340여명” 중국 규모 6.2 공포의 강진 순간 (영상)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19일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9분(한국시간 19일 0시 59분)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지진 발생 후 규모 4.0∼4.9 지진 두 차례를 포함해 모두 275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중국 관영 중국 중앙TV(CCTV)는 이번 지진으로 오전 8시 현재까지 간쑤성 100명을 비롯해 인근 칭하이성 11명 등 모두 11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확인된 부상자 수는 236명에 달한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또 주택, 수도, 전기,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상당 부분 손상됐다.중국 매체들은 날이 밝아지면서 수색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강진 당시 긴박했던 대피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영상에는 자정이 임박한 야심한 시간 발생한 지진에 놀란 주민이 뛰쳐나오거나, 야식을 즐기던 손님들이 식당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중국 매체들이 보도한 영상과 사진에는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며 깔린 사람을 구조하는 장면이나 지진을 피해 건물 밖으로 대피한 사람들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관영 중국국제텔레비전(CGTN)과 인민망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당국은 긴급 구조대를 배치해 생존자 수색 및 구조, 도로 보수, 물자 수송 등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피해 지역이 넓고 날씨가 추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린샤주는 해발 2000m의 고원 지대로, 이날 오전 현재 영하 14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긴급 지시를 통해 부상자 구조와 2차 피해 예방을 주문했다. 시 주석은 “수색 구조를 전개하고 부상자를 적시에 치료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인민해방군은 지방 정부와 적극 협력해 긴급 구조 및 구호 활동을 수행하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텐트, 접이식 침대, 이불 등을 지원하는 한편 부상자 치료를 위한 의료진을 파견하고 구조대를 증원하는 등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 인천대교에 세워진 빈 차량…신분증 두고 사라진 40대

    인천대교에 세워진 빈 차량…신분증 두고 사라진 40대

    인천대교에 세워진 차량에서 40대 운전자가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6분쯤 인천대교 송도 방향 도로에서 “정차한 차량에 운전자가 없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40대 A씨의 차량을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서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는 A씨의 신분증이 있었으며,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해상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에는 경비정 4척과 헬기 1대가 동원됐다. 해경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와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A씨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을 고려해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아파트 옥상 젊은이들 애정행각…자녀 교육 부탁드립니다”

    “아파트 옥상 젊은이들 애정행각…자녀 교육 부탁드립니다”

    젊은 남녀가 18층 아파트 옥상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 주민들에게 목격됐다. 아파트 측은 옥상 출입 금지를 안내하면서 자녀들의 성교육을 당부했다. 지난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 ‘옥상 출입 금지’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이 안내문은 지난주에 부착된 것으로 사건은 12월 초에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사무소 측은 “최근 옥상 지붕에 올라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젊은 남녀로 인해 그것을 목격한 입주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라며 젊은 남녀가 경사진 지붕에 걸터앉아 몸을 섞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관리사무소는 “옥상은 화재 시 대피 공간으로만 출입 가능하다.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함석 기와) 파손 방지를 위해 평상시 출입을 금하고 있으니 절대 출입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에게도 이러한 상황을 교육해 주시기 바란다. 공사를 목적으로 한 출입 외 지붕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즉시 관리사무소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옥상서 애정행각하던 20대 여성 추락사 지난 2021년 대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10대 남성과 애정행각을 벌이던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들은 서로 동의 아래 목도리로 여성의 손을 뒤로 묶고 애정행각을 벌이던 중 여성이 난간을 등지고 일어나다 중심을 잃고 난간 밖 20층 아래로 추락했다. 남성은 사고 발생 당시 적절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과실치사)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이홍기 “여벌 팬티 들고 다녔다”…국내 1만명 앓는 ‘희소병’

    이홍기 “여벌 팬티 들고 다녔다”…국내 1만명 앓는 ‘희소병’

    가수 이홍기가 자신이 앓았던 피부 질환을 고백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18일 한국노바티스는 이홍기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 계정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Shine a light on HS)에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증상은 있지만 적절한 진단·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에게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농성 한선염 증상 및 사회적 낙인으로 신체·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홍기는 영상에서 “오랫동안 ‘종기’로만 알고 지내며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수술 치료만 받아 왔던 질환이 실제로는 화농성 한선염이었음을 최근 제대로 알게 됐다”며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을 환자에게도 더 늦기 전에 피부과 전문의에게서 진단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중학생 때부터 화농성 한선염을 앓았다는 이홍기는 “(통증이 심해지면) 방송 도중에 나오거나 콘서트가 취소되는 등 움직일 수 없어 많은 일이 취소된 적 있다”며 “걷지도 못하고, 움직일 수도 없고, 노래도 더 이상 할 수 없고, 비행기도 타지 못했다”고 전했다. 화농성 한선염의 고통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홍기는 “정말 작은 여드름처럼 나는 것도 있지만 점점 부피가 커지면 말로 설명이 안 되는 고통이 온다”며 “곪아서 피가 철철 나고, 고름이 철철 났다. 여벌 팬티를 들고 다닐 정도로 심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증상을 말하기 민망했다고 한다. 그는 “‘종기’라는 단어에서 나오는 거부감이 컸던 것 같다”며 “지금은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정확한 질병명이 있지만, 어렸을 때는 이 질병에 대해서 고통받고 있다고 말하면 주변에서 ‘종기야’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홍기는 종기 때문에 겪은 아픔을 방송에서 여러 번 이야기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명도 ‘홍기종기’라고 지을 정도로 현재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 편해진 상태이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자신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아무리 힘든 상황일지라도 지금 걷고 있는 터널의 끝에 빛이 있는 것처럼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국내에 1만여명이 앓고 있는 희소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모낭이 막힌 뒤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에 염증이 생긴다. 특히 겨드랑이·사타구니·엉덩이 주변·항문과 생식기 주변 부위·여성 가슴 아래 부위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통증을 동반한 염증성 결절·악취 나는 농양·누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매우 고통스럽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사회적 낙인 및 고립, 우울 및 불안감 등을 경험하며, 이는 환자 삶의 질 저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질환 인지도가 낮고 수치심 등으로 인해 진단조차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여드름이나 모낭 감염 등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진될 때도 많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조기 진단·치료를 받으면 추가적인 피부 손상과 동반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삶의 질 개선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질환을 알게 되고, 숨어 있는 환자들이 용기를 갖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짠맛에 커피·술·담배 즐기는 부장님, 그러다 뼈에 구멍 숭숭 나요

    짠맛에 커피·술·담배 즐기는 부장님, 그러다 뼈에 구멍 숭숭 나요

    칼슘 권장량 섭취 남 69%·여 60%카페인은 칼슘 흡수 방해하고니코틴은 칼슘 배출 촉진하고알코올은 비타민D 대사 막아증상 없는 ‘침묵의 질환’ 예방과 치료내버려두면 신체 변형·무기력증 하루 20분 햇볕 쫴 비타민D 흡수칼슘, 영양제보다 식품 섭취 좋아 50대 김모씨는 얼마 전 눈길에 미끄러져 손목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골밀도 검사 결과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이 발견됐다. 의사는 뼈가 약해진 원인으로 평소 마라탕 등 짠 음식을 즐기고 술과 담배를 낙으로 삼던 김씨의 생활 습관을 지목했다.골다공증은 ‘바람 든 무’처럼 뼈에 구멍이 나는 질환이다. 부실공사로 지은 건물에 금이 가듯 골다공증이 진행돼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다. 보통 폐경기 이후의 여성, 남녀 통틀어 70세 이상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만성적인 칼슘 부족, 무리한 체중 감량, 짠 음식 섭취, 음주·흡연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젊은 50대 남성에게서도 적지 않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김범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18일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7.5%, 골감소증 유병률은 46.8%에 이르고 남성도 매년 1% 전후로 골소실이 일어나 골다공증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골다공증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칼슘 부족이 가장 큰 요인이다.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칼슘 섭취 수준은 각각 하루 권장섭취량(성인 700㎎)의 69%, 60%에 그친다. 칼슘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커피, 담배, 술까지 즐기면 노인이 되기도 전에 뼈가 엉성해질 수 있다. 강현주 중앙대병원 영양관리팀장은 “커피 등에 든 카페인은 칼슘 흡수를 저해하고 담배의 니코틴은 칼슘 배출을 촉진하며, 알코올은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대사를 방해한다”고 말했다. 짜게 먹거나 술을 많이 마시면 우리 몸이 체내 전해질 농도의 균형을 맞추려고 나트륨과 알코올을 배출하는데, 이때 칼슘까지 같이 빠져나간다. 뼈는 일생 지속적으로 생성과 흡수 과정을 반복하며 변하는 장기다.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오래된 뼈를 녹여 방출하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가 새로운 뼈를 만들어 골격을 재건한다. 1년마다 10%의 뼈가 교체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의 뼈가 모두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 이 과정에서 칼슘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면 벽돌 없이 지은 집처럼 뼈가 얼기설기해질 수 있다. 여성이 커피와 담배, 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을 지녔다면 남성보다 더 위험하다. 2022년 골다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118만여명 중 여성 환자가 111만여명이다.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서다. 여성호르몬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를 보호해 없어지는 뼈만큼 새로운 뼈가 생성될 수 있도록 한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란 남성호르몬이 이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남성도 테스토스테론이 줄면 골다공증이 오기 쉽지만, 여성은 폐경을 기점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감해 더 극적인 변화를 겪는다. 게다가 흡연하는 여성은 여성호르몬 농도가 옅어져 일찍 폐경이 올 수 있다. 골다공증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요통, 허리가 구부러지는 신체 변형, 신장 감소, 쇠약, 무기력증을 겪게 된다. 골절이 생기면 보조기구를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간호, 보호를 받아야 하는 등 활동에 많은 지장이 생긴다.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대퇴골(넓적다리뼈) 골절 환자의 80%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혼자 하기 어렵고 수술 전으로 회복하는 사람도 50% 미만”이라며 “특히 거동이 어려워 누워지내다 보면 합병증이 생겨 대퇴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이 15~20%에 이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골다공증 자체만으로는 증상이 없어 골절상을 입은 다음에야 골밀도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골다공증을 ‘침묵의 질환’,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부른다. 골다공증 골절 환자는 뼈가 붙기를 기다리며 또 부러지지 않도록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약을 쓰는 것 외에 뾰족한 치료 방법이 없다. 회복 기간도 3~6개월로 매우 길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인 셈이다. 우선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칼슘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려면 혈액 내 비타민D를 적절한 농도로 유지해야 한다. 비타민D는 음식으로도 얻을 수 있지만 대개 햇볕을 쬘 때 피부에서 만들어져 ‘선샤인 비타민’이라고 불린다. 햇빛이 직접 피부에 닿아야 합성되기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거나 옷으로 피부를 모두 가리고 다니면 만들어질 수 없다. 닫힌 유리창을 통해 들어온 햇빛도 비타민D를 만들지 못한다. 김 교수는 “아무리 야외 활동을 해도 선크림을 바르면 비타민D를 충분히 만들 수 없어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며 “혈액 검사로 비타민D 농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비타민D 영양제를 복용해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면 비타민D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비타민D는 계란, 버섯류, 고등어나 연어 요리에도 많이 함유돼 있다. 칼슘은 영양제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안화영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칼슘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지 않으나, 보충제로 고용량을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 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위험성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칼슘보충제는 유당 불내성(우유에 함유된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때문에 우유나 유제품으로 칼슘 섭취가 어려운 사람이 먹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칼슘은 우유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한다. 우유에 든 유당과 카제인 단백질이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잔멸치, 물미역 등 칼슘 함량이 높은 생선이나 해조류도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는 걷기 운동이 좋다. 수영은 큰 도움이 되진 않지만 잘 걷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박 교수는 “운동은 지속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며, 하루에 30~60분 이상, 1주일이 3~5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골다공증 환자가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는 운동을 하면 척추 골절 위험이 커서 요가와 같은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신당동에 ‘어르신 목욕탕’… 1000원의 행복

    신당동에 ‘어르신 목욕탕’… 1000원의 행복

    “목욕 한 번 하려면 멀리까지 걸어가 7000~8000원은 내야 하는데 가까운 곳에 1000원만 내면 되는 목욕탕이 생기니 정말 좋아요”(서울 중구 신당동 쪽방촌 거주 어르신) 중구 신당동에 문을 연 ‘어르신 헬스케어센터’에 찾아온 한 어르신은 지난 14일 개관식에서 새 목욕시설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20여평 규모 목욕탕은 열·온탕, 탈의실, 휴게실로 구성됐다.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열악한 인근 쪽방골목 어르신들에게 목욕탕과 건강증진실까지 갖춘 헬스케어센터 개관은 새해를 앞둔 연말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개관식에서 “전기요금, 인건비 인상으로 목욕탕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헬스케어센터를 만들게 됐다”며 “목욕뿐만 아니라 건강 체크, 운동도 할 수 있는 종합시설인 만큼 사랑방처럼 잘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은 구가 마지막까지 신경 쓴 대목이다. 김 구청장은 목욕탕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안전하게 시공됐는지를 점검했다. 헬스케어센터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목욕탕 바닥 줄눈 간격과 욕조 높이를 조정하고 안전봉을 설치하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목욕탕 이용 시 사전에 혈압체크를 받도록 했다. 중구는 2021년 신당누리센터 이전으로 남겨진 건물에 어르신 목욕탕 건립을 계획했다. 1층엔 남성 목욕탕, 2층엔 여성 목욕탕 3층엔 스마트 헬스 기구가 설치된 건강증진실이 들어선다. 건강증진실에는 체육전문지도사가 상주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건강을 관리할 예정이다. 운영은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맡는다. 어르신 목욕탕은 중구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90분 이용에 요금은 1000원, 전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회당 12명이 이용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누구나 깨끗하게 씻을 권리와 건강한 노년을 보낸 권리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가꿔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 ‘배움마켓’…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도왔다

    서울시 ‘배움마켓’…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도왔다

    자립준비청년인 A씨는 보호기관에서 독립하면서 받게 된 자립정착금 1500만원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다. 평생 제대로 용돈을 받아본 적도 없고,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줄 가족도 없어서 얼마나 큰 돈인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서울시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배움마켓’에서 금융 교육을 받은 뒤 우선 전세 보증금에 그 돈을 쓰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자립준비청년 대상 자립역량교육 배움마켓에 올해 총 707명의 (예비)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해 교육을 이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를 받다가 18세가 되면 사회로 독립하는 청년을 뜻한다. 본인 희망에 따라 24세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독립과 함께 자립정착금으로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립준비청년이 돈을 빌려달라거나 투자 유혹을 하는 주변인들 등으로 인해 목돈을 날리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시는 이에 지난 7월부터 배움마켓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보호 종료 후 일상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주거· 노동·법률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의 강의를 전달하는 종합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융교육’의 경우 신용관리와 대출, 금융사기 예방, 첫 독립자금 사용계획과 금융상품 이해 등의 내용, ‘주거교육’은 주거환경 점검과 계약하기, 집수리 시 집주인과 세입자의 책임 범위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참여 청년들의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금융 교육’이 4.6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자립정착금을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월 6만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 3.0’을 추진 중이다.
  • 관광·건강에 지방세까지… 정보 빵빵한 지자체 달력

    관광·건강에 지방세까지… 정보 빵빵한 지자체 달력

    지방자치단체들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앞두고 다양한 정보를 담은 달력을 제작, 배부해 눈길을 끈다. 대구 달성군은 달성의 아름다운 대표 관광명소를 담은 내년도 달력 1만 20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달성사랑운동의 하나로 제작된 ‘2024년 달성풍경 달력’은 달성군 전국사진공모전을 통해 입상된 작품과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의 사진이 사용됐다. 비슬산과 도동서원,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디아크 등 유명한 달성의 대표 관광지 풍경을 달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경남 밀양시도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주인공으로 해 밀양의 주요 관광지, 계절별 꽃, 축제를 소개하는 ‘2024 굿바비 관광달력’을 제작했다. 선착순 2024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서울 강남구는 월별 제철 음식과 요리법을 수록한 달력을 만들었다. ‘2024 건강한 강남 제철 음식 달력’으로 조선 헌종 15년(1849) 홍석모가 저술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소개된 사계절 식재료를 이용해 전통 건강식으로 바른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 구 홈페이지와 ‘강남구보건소 영양관리사업’ 카카오톡 채널에서 달력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강원 평창군은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홍보 및 치매 예방에 필요한 건강달력 1000여부를 만들어 보건기관을 통해 배부했다. 벽걸이 철제형으로 제작된 달력에는 치매 환자 관련 안심센터,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등 정보를 담았다. 제주시와 경기 광주시는 납세 정보를 담은 탁상 달력을 제작, 선착순 배부한다. 두 지자체는 달력 앞면에 월별로 세목별 과세 대상과 세율, 지방세 납부 시기 등을 기재했다. 뒷면의 경우 제주시는 1950~70년대 제주의 건축물, 거리, 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을 넣었고, 광주시는 향토 작가의 들꽃 그림을 담았다. 이 밖에 경기 성남시와 김포시는 드림스타트 가족이 직접 쓰고 그린 글과 그림, 어린이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 작품으로 달력을 제작했다.
  • “해결해 주세요” 양산시민이 박완수 도지사에게 전달한 지역 현안은?

    “해결해 주세요” 양산시민이 박완수 도지사에게 전달한 지역 현안은?

    경남 양산시 주민들이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18일 동부권인 양산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고 지역 현안과 도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도지사, 차 한잔합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지역별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추미경 웅상경제인협회 회장은 부산대병원 등 의료기관을 기반으로 한 양산의 뛰어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소개하며 앵커기업 유치 등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을 제안했다. 우현욱 양산시주민자치연합회 회장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통도사의 고속도로 진·출입 부근 조경 식재와 조형물 설치 등 경관 개선을 요구했다. 청년회의소 소속 최종완 씨는 물금역 KTX 정차와 연계한 문화관광시설 관광자원화 계획을, 배정웅 회장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어곡동·유산동 지역 교통체증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MZ새마을청년연대에서는 박상옥 회장이 양산 도심과 접근성이 떨어진 웅상지역에 천성산을 가로지르는 도로 개통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차부경 씨는 회야강 준설 등 하천정비와 함께 회야강르네상스 사업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자 양산시 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취약지역 범죄예방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차 한잔하러 오셔서 사랑방에서 대화를 나누듯 좋은 의견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정에 잘 반영해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민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지역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도지사가 해야 할 업무 중 하나”라며 “소재, 부품, 장비와 원전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과 함께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미래산업으로 활성화시키는 데 도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9월 동부경남 접근성을 개선하고 발전을 선도하고자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 15대 프로젝트에는 연구개발 복합단지 조성·생명 바이오산업 육성과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회야강 정비,주거환경 개선 등이 포함했다. 이와 함께 도는 상북~웅상간 지방도 1028호 승격, 김해~양산~울산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 동부경남 교통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박 지사는 19일 김해에서 토크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 유흥비로 쓰려고?… 냉동갈치 14상자 훔친 외국인 덜미

    유흥비로 쓰려고?… 냉동갈치 14상자 훔친 외국인 덜미

    새벽 제주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 몰래 침입해 갈치 14상자를 훔친 베트남 국적 선원들이 해경에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A씨 등 베트남국적 선원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3시쯤 서귀포항 서귀포수협 위판장 앞에 정박 중인 어선에 침입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외국인들이 냉동 갈치 2상자를 훔치려다 발각돼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이 서귀포항 내 모든 페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같은 날 오전 2시20분쯤에도 또다른 어선에 침입해 보관돼 있던 시가 280만원 상당의 냉동 갈치 14상자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A씨 등의 걸음걸이와 옷차림 등을 분석, 추적한 끝에 5일 만에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해경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갈치를 모두 팔아 치워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상대로 범행동기 및 여죄를 추궁하고 훔친 갈치를 구매해 유통시킨 일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나가겠다”며 “어선 관계자들도 어창에 보관돼 있는 어획물 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금장치 설치 등 개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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