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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안전은 선제 대응”…성북구, 주요 도로 밑 공동 조사 마무리

    “지하 안전은 선제 대응”…성북구, 주요 도로 밑 공동 조사 마무리

    서울 성북구가 도로 함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면 밑 빈 공간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총 2억 7200만원을 들여 ‘노면 하부 공동조사’를 실시해 노면 하부 공동 35곳을 찾았다. 이번 조사는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조사 대상 구간은 차로 환산 기준 총 146㎞에 달한다. 정릉·월곡·화랑·동소문로 등 차도 폭이 8m 이상이면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마을버스 노선이 포함된 이면도로 40개 구간, 유동 인구가 많은 보도 구간 20곳, 열선 설치 구간 37곳 등이다. 구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지하 매설물의 정확한 위치 ▲공동의 위치와 규모 ▲지반 침하 우려 구간 등을 조사했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공동 30곳은 유동성 채움재로 즉시 복구했다. 규모가 큰 공동 5곳은 굴착 조사를 실시, 발생 원인을 분석해 지반 침하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막았다. 성북구 관계자는 “노면 하부 공동 조사는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매립형 인공지능 융합기술(AIoT) 도입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도로 함몰 위험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아동안전지킴이 사전 정보 유출 등 경찰 ‘실형’

    아동안전지킴이 사전 정보 유출 등 경찰 ‘실형’

    친구 부탁으로 면접 문제를 사전에 유출하고 수배 기록을 반복 조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 정종륜 부장판사는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를 받은 아내 B씨에게는 선고유예를 판결했다. 전북의 한 경찰서에서 함께 근무한 이들 부부는 2023년 2월 외부 유출이 금지된 아동안전지킴이 면접 질문 리스트를 사전에 친구 C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등을 순찰하며 유괴 등 아동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A씨는 C씨로부터 ‘지인을 아동안전지킴이로 합격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해당 업무를 담당한 B씨에게 질문 리스트를 건네받아 전달했다. C씨 지인은 아동안전지킴이에 합격했다. A씨는 같은 해 8월 가짜 석유를 유통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C씨가 도주하자 수사 상황 등을 전달하며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도 적용됐다. 정 부장판사는 “경찰관으로서의 본분을 저버리고 범행을 저질러 수사기관의 범죄 수사 기능에 지장을 초래하고 국민들의 신뢰도 훼손했다”며 “20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초범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최근 한 달 경남 교통사고 사망 47.8% 감소…경남경찰 예방 활동 효과

    최근 한 달 경남 교통사고 사망 47.8% 감소…경남경찰 예방 활동 효과

    최근 한 달(11월 7일~12월 8일) 경남지역 교통사망사고가 지난해보다 4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남경찰청은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고자 경찰관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인력을 지원받아 교통근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러한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남경찰청은 도심권과 농촌지역 등을 중심으로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경력 3280여명을 지난달 7일부터 약 한 달간 교차 배치했다. 그 결과 지난달 7일부터 지난 8일까지 도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8%(23명 사망) 줄었다. 앞서 경남경찰청은 최근 3년 연말 기간(11∼12월) 지구대와 파출소 단위로 세부적인 교통 사망사고 사례 등을 분석하고 지역별 사고 특성과 근무 여건을 반영한 방식으로 경력을 운용하기로 했다. 특히 연속된 교차로 등 일정 구간에 경력 다수를 배치하는 등 교통안전 활동 실효성을 높였다. 농어촌 등 소규모 지역은 정보 공유가 빠르게 이뤄져 교통안전활동 효과가 더욱 확산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경남청은 지역별 사망사고 분석을 지속하고 지역 특성과 겨울철 기온 강하 등 근무 여건을 고려해 교통경력을 탄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가시적인 교통안전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고령 보행자 통행이 잦은 경로당 등을 찾아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기존 교통경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교통안전활동에 기동대, 기동순찰대 지원 교통근무가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력 지원과 운영 개선을 통해 도민의 교통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마약 김밥·마약 떡볶이 등 마약 표현 남용... 시민 인식 왜곡 우려, 행정 차원 점검·명칭 개선 적극 추진해야”

    정준호 서울시의원 “마약 김밥·마약 떡볶이 등 마약 표현 남용... 시민 인식 왜곡 우려, 행정 차원 점검·명칭 개선 적극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지난 16일 열린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일상 속 ‘마약’ 표현 남용이 청소년과 시민의 마약 인식을 왜곡할 수 있다며 예방 차원의 행정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온오프라인에서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 같은 표현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마약에 대한 경계심과 위험 인식이 희석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해당 표현이 수천만 회 이상 노출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미 시민 생활 깊숙이 스며든 문제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 예방은 단속과 처벌 이전에 인식 개선에서 출발한다”라며 “서울시가 마약 관련 표현 문화 개선에 진정성을 갖고 접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마약류 상품명 사용 실태조사와 함께,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명칭 변경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정 의원은 이러한 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속 점검을 요청했다.
  • 군포 대야 물말끔터, 악취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상’ 수상

    군포 대야 물말끔터, 악취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상’ 수상

    하은호 시장 “공공하수처리시설 효율적 운영·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최선” 경기 군포시는 한국환경공단의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군포 대야 물말끔터(공공하수처리시설)가 최우수기관에 선정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하수·폐수·분뇨·음식물류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방지법에 따라 5년마다 기술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기술진단 완료 시설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악취저감 성과 △사후관리 실적 △현장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설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전국 161개 공공환경시설 중 Ⅱ그룹(하·폐수처리시설) 71개소를 대상으로 한 운영관리 평가에서, 군포 대야 물말끔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대야 물말끔터는 전 처리시설의 각 단위 공정별 악취 발생원에 국소포집설비를 설치하고, 공간 내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공간포집설비(후드)를 운영하는 등 악취관리 체계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든 단위 발생원 상부를 밀폐 덮개로 설치해 관리 상태가 우수하며, 타 시설에서 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많은 협잡물 박스에도 별도의 포집설비를 설치해 악취저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전 처리시설 바닥을 주기적으로 고압 세척하는 등 청결 유지와 악취 예방을 위한 관리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수준을 향상하겠다”라고 밝혔다. 군포 대야 물말끔터는 대야미·둔대동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5,000톤/일을 처리하고 있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조례개정으로 ‘누구나, 모두가 안전한 한강공원’ 만든다

    유만희 서울시의원, 조례개정으로 ‘누구나, 모두가 안전한 한강공원’ 만든다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한강공원 안전 조례 개정안’이 제3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한강공원에 CCTV·비상벨·야간조명 등 안전시설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한강공원 내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고, 공공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강공원은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는 복합 공간으로, 이용객의 증가에 따라 안전 관리와 사고 대응 체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유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한강 수영장에서의 아동 사망사고를 계기로, 한강공원의 안전 관리 시설이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거 마련에 나섰다. 공원 내 안전시설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반복되고 사회적 요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례 개정이 추진된 것이다. 유 의원은 “한강공원은 시민들이 수영, 물놀이, 운동,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즐기는 공간으로, 그만큼 안전 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시민들이 공원 내에서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한강공원 내 수영장, 물놀이장, 어린이 놀이시설, 야간 이용이 잦은 산책로와 화장실 등 사고와 범죄 취약 구역에 CCTV, 비상벨, 야간조명 등을 우선 설치하는 것이다. 또한 설치된 시설은 관련 법령 및 개인정보 보호 기준에 따라 관리되며, 관제센터 연계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강공원은 매년 수많은 시민이 찾는 주요 여가 공간인 만큼, 공원 내 안전 관리 체계의 강화는 서울시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 안전을 더욱 철저히 보장하고, 한강공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안심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한강공원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향후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도교육청, 학교 교육과정 연계 학생 도박 막는다

    경기도교육청, 학교 교육과정 연계 학생 도박 막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 연계 학생 도박 예방교육 도움 자료’를 제작・배포한다. 자료는 도박예방 선도 교사들의 현장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교과 연계 예방 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예방교육 ▲지역 연계 예방교육 ▲도교육청 정책 연구 결과와 현장 대응 체계도 등이 포함돼 있다. 일회성・형식적 예방교육의 한계를 넘어, 학생 일상에 스며드는 지속적 생활교육으로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도박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가정・학교・지역이 함께하는 학생 도박 예방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도박예방 선도교사 강사 양성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현장의 예방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인력풀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남부청사에서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개최한다.
  • 단짠단짠… 식탁 위 과학을 맛보다

    단짠단짠… 식탁 위 과학을 맛보다

    연말연시에 평소 만나지 못했던 이들과 오랜만에 만나는데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다. 요리 전문가까지는 아니더라도 맛본 음식을 실감 나게 표현하거나 자기만의 맛 조합을 시도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맛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할 책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풍미의 과학’(푸른숲)은 지금까지 알려진 다양한 연구를 총망라해 풍미의 개념과 맛을 느끼기까지 복잡한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덴마크 코펜하겐 ‘노마’가 운영하는 발효 연구소 공동 설립자이자 식품 화학 박사인 아리엘 존슨은 “풍미는 맛 분자와 냄새 분자의 조합”이라는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짠맛, 신맛, 단맛, 쓴맛, 감칠맛이라는 혀로 느낄 수 있는 다섯 가지 맛의 감각과 수만 가지 냄새의 패턴을 토대로 풍미의 작동 방식을 보여준다. 또한 열분해, 마이야르 반응, 발효, 숙성 같은 용어만으로는 복잡하고 어렵기만 했던 요리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고 풍미를 추출하고 농축하는 등 실질적 조리 방법과 원리를 소개한다. 저자가 직접 그린 식재료 삽화 덕분에 재료의 고유 성분과 맛을 일으키는 분자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런가 하면, ‘향신료, 인류사를 수놓은 맛과 향의 프리즘’(따비)은 음식의 맛을 한 단계 높여주는 향신료의 과학을 알려준다. 따끈한 설렁탕에 파와 후추가 빠지거나, 달짝지근한 갈비찜에 생강이나 마늘이 빠진다면 뭔가 ‘2%’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음식의 맛과 향을 돋우는 향신료는 과거 동서양 교역의 중심 품목이자, 대항해 시대를 열어젖힌 원동력이기도 했다. 음식문화와 인문학적 측면에서 향신료의 가치를 분석한 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식품회사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식품을 과학적으로 탐구해온 오뚜기 식문화원 김현위 원장이다. 향신료는 동서양 모두에서 음식에 맛을 더하는 조미료 뿐 아니라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약재로 사용한 특별한 맛과 향을 내는 식물을 가리켰다. 강황의 노란색이 인도, 풍성한 허브는 지중해, 고추와 마늘은 한국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것처럼 향신료는 지역 음식의 특성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책은 블렌딩, 숙성, 로스팅 등 향신료의 맛과 향을 살리고 음식과 어울리게 하기 위한 조리 과학과 맛을 북돋우고 가라앉히는 상승·억제 효과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건강을 위한 저염·저당식을 위한 향신료 활용법도 배울 수 있다.
  • 서울 ‘프리랜서 온’ 뜬다… “경력 성장·안정적 활동 도와요”

    서울 ‘프리랜서 온’ 뜬다… “경력 성장·안정적 활동 도와요”

    강사·웹툰작가·프로그래머 등 대상결제 절차 간소화·이용자 편의 개선프로필 홍보·고용 정보 제공 기여안심결제로 미수금 예방에 큰 만족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온 ‘서울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바탕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11월 시민 투표를 통해 프리랜서 권익지원 플랫폼 명칭을 ‘프리랜서 온’으로 확정했다. 경력 성장과 안정적 활동 지원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고, 내년 초 선보인다. 프리랜서 온은 안심결제 서비스를 포함해 경력관리, 분쟁 상담 분야 등을 포괄한다. 강사, 웹툰작가,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직종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제도권 밖이라는 이유로 불안정한 환경에 놓인 프리랜서들의 정당한 권리 찾기를 돕자는 취지에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용자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며 “프로필 홍보 지원, 공공기관 일거리 정보 제공 등을 추가해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운영 8개월 만에 벌써 1181명이 프리랜서 안심결제를 이용했다. 거래액은 1억 1400만원에 이른다. 장기 대금 체불, 지연 지급 위험이 있는 프리랜서 계약에 에스크로 계좌를 이용해 투명한 거래 절차를 도입했다. 의뢰인이 대금을 은행 등 제3의 기관에 예치하면 프리랜서가 작업을 끝낸 뒤 받는 방식이다. 구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직업 상담사 김모(33)씨는 “올해 초 퇴사 후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수임료를 떼이지 않을지 걱정했지만 안심결제를 통해 투명한 절차를 신뢰할 수 있었다”며 “불확실성을 줄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심결제는 서울시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도 선정됐다.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시가 직접 운영해 신뢰도가 높고 미수금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새 플랫폼은 활동 이력이 공식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추가한다. 분쟁이 있을 경우 제3의 조사원이 직접 사건을 검토하고 전문가와 연계하는 분쟁상담 신청 절차도 마련된다. 민사 소송에 의존하지 않고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노동권익센터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활동하는 전문 직종 프리랜서는 약 63만 7000명에 이른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제도권에서 활동하던 프리랜서를 제도 안 전문가로 편입시키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 안젤리나 졸리, ‘유방절제술 흉터’ 첫 공개…“여성들의 흉터 공유 감동” [월드피플+]

    안젤리나 졸리, ‘유방절제술 흉터’ 첫 공개…“여성들의 흉터 공유 감동” [월드피플+]

    배우 안젤리나 졸리(50)가 이번 주에 발간된 타임 프랑스 창간호에서 유방 절제술 흉터를 공개했다고 AFP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졸리는 타임 프랑스 창간호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제가 사랑하는 많은 여성들과 이 흉터를 공유한다”며 “그리고 다른 여성들이 자신의 흉터를 공유하는 걸 볼 때마다 항상 감동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은 재정 상황이나 거주지에 따라 좌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졸리의 사진은 유명 사진작가 나타니엘 골드버그가 촬영했으며 타임 프랑스 창간호 첫 페이지에 들어갔다. 졸리가 검은색 옷을 입고 왼쪽 손으로 자신의 오른쪽 가슴을 움켜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졸리는 유전적 2013년 암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양쪽 난소 절제술을 받았다. 한편 졸리는 내년 2월 18일 프랑스에서 개봉될 예정인 앨리스 위노쿠르 감독의 영화 ‘쿠튀르’의 주연을 맡았다. 그는 영화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미국인 영화감독 역을 맡은 것과 관련해 “고난, 질병, 고통은 인간의 삶의 일부이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맞서는가와 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게 해주는 건 바로 삶 그 자체라는 것을 같은 경험을 한 수많은 여성들에게 전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단순히 아픈 사람의 여정을 넘어, 삶을 보여주는 시선이 나에게 감동을 줬고 이 역할을 맡고 싶게 했다”고 전했다.
  • 금천구,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새단장

    금천구,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새단장

    서울 금천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한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조성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민관협치형 생활안전 개선 사례다. 주민과 행정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민관협치형 생활안전 개선 사례다. 금천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하보도를 단순 통행 공간이 아닌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생활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호암로 지하보도는 벽면 타일이 노후되고 결로가 잦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다. 조도가 낮아 보행 불편과 범죄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금천구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벽면 타일과 천장을 개선하고 경관 조명과 비상벨 등 범죄 예방 시설을 설치했다. ‘금천 9경’을 담은 그림 타일을 활용해 문화장식벽을 조성했다. 출입부 캐노피와 조명을 정비해 외부 접근성을 높이고, 분위기를 개선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조성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행정이 함께 완성한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생활안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일상 속 생활안전을 세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공의대 2029~2030년 신설…소아 주치의 제도 도입

    공공의대 2029~2030년 신설…소아 주치의 제도 도입

    부족한 공공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공의대(공공의료사관학교)가 이재명 정부 임기 말인 2029~2030년에 신설된다. 첫 신입생 모집은 2031~2032년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2027년 1조원 규모의 특별회계도 신설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의 지역·필수·공공의료 기반 강화 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인 공공의대를 국립중앙의료원 부설 교육기관이 아닌 별도의 특수법인 형태로 설립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공공의대 설립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건물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에 착수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사 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고 행정 절차를 압축하면 2030년까지는 공공의대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의대 운영은 차기 정부에서 이뤄질 예정이지만, 현 정부 임기 내에 설립 기반을 완비하겠다는 설명이다. 신입생은 기존 의대 정원과는 별도의 정원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의대 모집 인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수련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지역의료원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방 국립대병원을 권역 내 중증·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최고 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의서 받아야 비급여 진료’ 추진 2027년 기초연금 부부감액 축소이와 함께 병·의원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를 필요 이상으로 남용하지 않도록, 비급여 진료 시 그 사유와 대체 가능한 급여 진료를 환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을 내년 하반기 추진한다. 2027년에는 학생건강검진과 국가건강검진체계를 통합해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병원 진료가 잦은 소아 특성을 고려해 같은 해 소아주치의 제도도 도입한다. 아이 한 명당 전담 의사를 지정해, 예방접종부터 각종 질환 관리까지 성장 과정 전반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책임지도록 하는 제도다. 복지 분야에선 내년 상반기에 일하는 노인의 연금을 깎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만 13만 7000여 명이 일을 한다는 이유로 총 2429억원의 노령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부부가구의 기초연금을 20%씩 삭감하던 ‘부부 감액’은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부부가 함께 살면 생활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논리를 들어 감액해왔는데, 현실과 맞지 않아 빈곤 노인 부부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비판이 많았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방소멸과 이민, 청년 정책 등 인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기구로의 전환한다. 기존에 논의됐던 인구부를 대신해 정부의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거버넌스로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농업기계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남영숙 경북도의원, 농업기계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국민의힘, 상주)이 ‘경북도 농업기계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발의의 배경에는 경북이 ‘농기계 사고 전국 최다 발생 지역’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이 자리 잡고 있다. 남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경북은 2024년 한 해에만 700여 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해 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최근 5년간 통계를 봐도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 농업 확산으로 농기계가 첨단화·대형화되면서 단순 조작을 넘어선 전문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귀농ㆍ귀촌인 등 신규 농업인들의 미숙한 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례안은 도지사가 매년 농업기계 교육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 교육기관 지정 및 예산 지원 ▲교육 이수자에 대한 수료증 발급 및 농기계 보급 등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대 혜택 부여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를 통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농기계 교육이 체계화됨으로써, 농업인들의 기계 활용 능력이 향상되어 농업 생산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남 의원은 “농기계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우리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수단이지만, 자칫하면 생명을 앗아가는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조례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경북 농업이 스마트 농업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소관상임위원회인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무심코 씹던 얼음, 치아엔 최악…치과의사들이 피하는 9가지 습관

    무심코 씹던 얼음, 치아엔 최악…치과의사들이 피하는 9가지 습관

    양치질과 치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구강 관리의 기본이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30세 이상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잇몸 질환을 겪고 있으며 성인 4명 중 1명은 충치를 치료하지 않은 상태다. 치과의사들은 “일상 속 사소한 습관이 치아를 서서히 망가뜨린다”고 경고한다. 미국 허프포스트는 14일 여러 치과 전문의 인터뷰를 토대로 전문가들이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힌 9가지 행동을 소개했다. 첫째, 얼음을 씹지 않는다. 얼음은 매우 단단할 뿐 아니라 차가워 치아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충전 치료를 받은 치아는 더 쉽게 손상된다. 둘째, 손톱을 물지 않는다. 반복적인 손톱 물기는 치아 표면의 법랑질을 마모시켜 충치와 시림 증상을 유발한다. 셋째, 치아로 병뚜껑이나 포장을 뜯지 않는다. 치아는 물건을 여는 도구가 아니며 이런 행동은 금이 가거나 신경 치료, 심하면 발치로 이어질 수 있다. 넷째, 젤리·구미류 같은 끈적한 사탕을 피한다. 이런 간식은 치아 틈에 달라붙어 충치를 만들고 충전재를 떨어뜨릴 위험도 있다. 특히 신맛 젤리는 산성까지 강해 치아 손상이 크다. 다섯째, 술을 과음하지 않는다. 과도한 음주는 침 분비를 줄여 입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침은 세균을 씻어내고 산성을 중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떨어지면 충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여섯째, 너무 딱딱한 칫솔모를 쓰지 않는다. 강한 칫솔모는 잇몸을 마모시켜 내려앉게 만들 수 있으며 한 번 손상된 잇몸은 회복이 어렵다. 일곱째,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흡연은 잇몸 질환과 치아 변색, 심한 경우 구강암까지 유발한다. 여덟째, 양치와 치실을 거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특히 잠자기 전 양치는 절대 생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이는 밤사이 세균 증식을 막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정기 검진을 미루지 않는다. 치과 방문 주기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1년에 1~2회가 기본이다.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 잦은 검진이 필요하다. 치과의사들은 “작은 습관 하나가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고 입을 모은다. 얼음 한 조각, 젤리 한 봉지가 나중엔 큰 치료로 돌아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피하는 행동부터 점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구강 건강 관리법이라고 설명한다.
  • 치과의사들이 “절대 안 한다”는 9가지…당신도 하고 있을까 [건강을 부탁해]

    치과의사들이 “절대 안 한다”는 9가지…당신도 하고 있을까 [건강을 부탁해]

    양치질과 치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구강 관리의 기본이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30세 이상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잇몸 질환을 겪고 있으며 성인 4명 중 1명은 충치를 치료하지 않은 상태다. 치과의사들은 “일상 속 사소한 습관이 치아를 서서히 망가뜨린다”고 경고한다. 미국 허프포스트는 14일 여러 치과 전문의 인터뷰를 토대로 전문가들이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힌 9가지 행동을 소개했다. 첫째, 얼음을 씹지 않는다. 얼음은 매우 단단할 뿐 아니라 차가워 치아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충전 치료를 받은 치아는 더 쉽게 손상된다. 둘째, 손톱을 물지 않는다. 반복적인 손톱 물기는 치아 표면의 법랑질을 마모시켜 충치와 시림 증상을 유발한다. 셋째, 치아로 병뚜껑이나 포장을 뜯지 않는다. 치아는 물건을 여는 도구가 아니며 이런 행동은 금이 가거나 신경 치료, 심하면 발치로 이어질 수 있다. 넷째, 젤리·구미류 같은 끈적한 사탕을 피한다. 이런 간식은 치아 틈에 달라붙어 충치를 만들고 충전재를 떨어뜨릴 위험도 있다. 특히 신맛 젤리는 산성까지 강해 치아 손상이 크다. 다섯째, 술을 과음하지 않는다. 과도한 음주는 침 분비를 줄여 입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침은 세균을 씻어내고 산성을 중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떨어지면 충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여섯째, 너무 딱딱한 칫솔모를 쓰지 않는다. 강한 칫솔모는 잇몸을 마모시켜 내려앉게 만들 수 있으며 한 번 손상된 잇몸은 회복이 어렵다. 일곱째,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흡연은 잇몸 질환과 치아 변색, 심한 경우 구강암까지 유발한다. 여덟째, 양치와 치실을 거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특히 잠자기 전 양치는 절대 생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이는 밤사이 세균 증식을 막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정기 검진을 미루지 않는다. 치과 방문 주기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1년에 1~2회가 기본이다.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 잦은 검진이 필요하다. 치과의사들은 “작은 습관 하나가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고 입을 모은다. 얼음 한 조각, 젤리 한 봉지가 나중엔 큰 치료로 돌아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피하는 행동부터 점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구강 건강 관리법이라고 설명한다.
  • 황인국 “아이들의 고통은 구조의 문제”… ‘청소년 마음 건강 이야기’ 출간

    황인국 “아이들의 고통은 구조의 문제”… ‘청소년 마음 건강 이야기’ 출간

    청소년의 마음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우리는 너무 오래 아이들을 성적표와 스마트폰 화면 뒤에 숨겨 왔다. 책 ‘청소년 마음 건강 이야기’는 숨겨진 동굴 속으로 들어가 아이들의 실제 목소리를 길어 올린 기록이다. 입시, 스마트폰, 고립, 불안, 그리고 사라진 놀이까지. 이 책은 아이들의 고통을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사회 구조의 결과’로 해석한다. 화면 속 고립, 친구 없는 교실, 놀이 없는 성장은 우연이 아니라 선택의 누적이었다는 진단이다. 지금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통제가 아니라 더 많은 연결이며, 아이들이 갇힌 동굴의 출구는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다고 책은 말한다. 저자인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총괄디렉터를 만나 “아이들이 왜 이렇게 힘들어 하는지”를 물었다. 다음은 황인국 총괄디렉터와의 일문일답. Q. 책의 부제가 ‘우리가 만난 동굴 속 아이들’입니다. 여기서 ‘동굴’은 어떤 의미입니까? 동굴은 아이들이 스스로 숨은 공간이면서, 동시에 사회가 사실상 밀어 넣은 공간입니다. 스마트폰 안, 방 안, 관계가 단절된 학교, 그 모든 곳이 동굴입니다. 아이들은 게으르거나 나약해서 들어간 게 아니라, 나올 출구를 잃어버려서 그 안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책에는 자해, 자살 충동, 학교 거부 같은 극단적 사례들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현장은 어느 정도로 심각합니까? 과거에는 정신병동의 주 환자군이 성인이었지만, 지금은 자해와 자살 시도를 한 청소년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외래 치료를 받는 아이들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더 무서운 건 우울과 불안이 ‘특별한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보통 아이’의 일상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입시는 아이들의 놀이와 교류를 제거했고, 그 빈자리를 스마트폰이 채웠습니다. 아이들은 또래와 몸으로 부딪치며 관계를 배우는 대신, 화면 속 비교와 평가 속에 노출됐습니다. 현실 세계의 관계는 줄어들었고, 불안과 우울은 급증했습니다. 이 구조는 매우 정교한 사회적 실패입니다. Q. 책에서 반복적으로 ‘놀이’와 ‘교류’가 핵심 키워드로 등장합니다. 놀이가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놀이는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인간이 되는 훈련입니다. 또래와 놀면서 갈등을 겪고, 화해하고, 역할을 바꾸며 사회성을 배웁니다. 그런데 지금 아이들은 놀지 못합니다. 학원, 선행학습, 스마트폰이 놀이를 대신했습니다. 그 결과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 자체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내 아이만 특별해야 한다’는 부모의 과잉 개입과 과잉보호 등 사고방식도 아이를 외롭게 만듭니다. 자유를 주지 않으면서 성공만 요구하면 아이는 자율성을 잃고 불안에 취약해집니다. 보호는 사랑의 다른 이름이지만, 과잉보호는 아이의 성장을 막는 또 다른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Q. 현행 청소년 지원 정책과 시스템에 대해 현장 전문가로서 느끼는 한계는 무엇입니까? 정책은 늘 ‘사후 대응’ 중심입니다. 문제가 터지고 나서 치료하고, 보호하고, 관리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마음 문제는 사전에 관계 안에서 예방해야 합니다. 학교, 지역사회, 가정이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예산을 투입해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Q. 이 책을 통해 어른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아이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사회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방식이 변했을 뿐입니다. 성과 중심의 잣대로 아이를 평가할수록 아이는 자기 존재를 의심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성적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존중받는 경험’입니다. 더욱이 아이의 문제는 아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구조의 문제이고, 사회의 책임입니다. 아이를 바꾸기 전에 학교를 바꿔야 하고, 학교를 바꾸기 전에 어른의 시선을 바꿔야 합니다. 아이들은 이미 충분히 버티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버틸 차례입니다.
  • 연말연시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맛의 과학

    연말연시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맛의 과학

    연말연시에 평소 만나지 못했던 이들과 오랜만에 만나는데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다. 요리 전문가까지는 아니더라도 맛본 음식을 실감 나게 표현하거나 자기만의 맛 조합을 시도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맛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할 책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풍미의 과학’(푸른숲)은 지금까지 알려진 다양한 연구를 총망라해 풍미의 개념과 맛을 느끼기까지 복잡한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덴마크 코펜하겐 ‘노마’가 운영하는 발효 연구소 공동 설립자이자 식품 화학 박사인 아리엘 존슨은 “풍미는 맛 분자와 냄새 분자의 조합”이라는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짠맛, 신맛, 단맛, 쓴맛, 감칠맛이라는 혀로 느낄 수 있는 다섯 가지 맛의 감각과 수만 가지 냄새의 패턴을 토대로 풍미의 작동 방식을 보여준다. 또한 열분해, 마이야르 반응, 발효, 숙성 같은 용어만으로는 복잡하고 어렵기만 했던 요리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고 풍미를 추출하고 농축하는 등 실질적 조리 방법과 원리를 소개한다. 저자가 직접 그린 식재료 삽화 덕분에 재료의 고유 성분과 맛을 일으키는 분자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런가 하면, ‘향신료, 인류사를 수놓은 맛과 향의 프리즘’(따비)은 음식의 맛을 한 단계 높여주는 향신료의 과학을 알려준다. 따끈한 설렁탕에 파와 후추가 빠지거나, 달짝지근한 갈비찜에 생강이나 마늘이 빠진다면 뭔가 ‘2%’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음식의 맛과 향을 돋우는 향신료는 과거 동서양 교역의 중심 품목이자, 대항해 시대를 열어젖힌 원동력이기도 했다. 음식문화와 인문학적 측면에서 향신료의 가치를 분석한 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식품회사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식품을 과학적으로 탐구해온 오뚜기 식문화원 김현위 원장이다. 향신료는 동서양 모두에서 음식에 맛을 더하는 조미료 뿐 아니라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약재로 사용한 특별한 맛과 향을 내는 식물을 가리켰다. 강황의 노란색이 인도, 풍성한 허브는 지중해, 고추와 마늘은 한국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것처럼 향신료는 지역 음식의 특성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책은 블렌딩, 숙성, 로스팅 등 향신료의 맛과 향을 살리고 음식과 어울리게 하기 위한 조리 과학과 맛을 북돋우고 가라앉히는 상승·억제 효과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건강을 위한 저염·저당식을 위한 향신료 활용법도 배울 수 있다.
  • 7명 중 1명 꼴 ‘이 증상’…대변 8주 참던 16세 소녀, 결국 심장 멎었다

    7명 중 1명 꼴 ‘이 증상’…대변 8주 참던 16세 소녀, 결국 심장 멎었다

    공중화장실이나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서 대변을 보지 못하는 ‘배변 불안증’으로 인한 변비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실제로 화장실 공포증을 앓던 16세 소녀가 8주간 배변을 하지 못해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7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배변 불안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7명 중 1명이 겪는 ‘배변 불안증’배변 불안증은 공중화장실이나 다른 사람이 근처에 있을 때 대변을 볼 수 없는 증상을 말한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사회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본다. 집이 아닌 곳에서 화장실을 사용해야 할 때, 환자들은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땀을 많이 흘리며 메스꺼움과 떨림을 경험한다. 배변 활동 자체도 어려워진다. 호주 대학생 71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14% 이상이 불안 때문에 공중화장실 사용을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는 오염 우려로 공중화장실을 기피했다. 대변을 참으면 대장에서 수분이 더 많이 흡수돼 변이 딱딱하고 건조해진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변비로 악화된다. 만성 변비는 세 가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위험을 높인다. 치질로 인한 출혈,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로 인한 통증, 대장 일부가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직장 탈출증이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변실금으로 이어질 수 있다. 8주 참았던 16세 소녀, 심장마비로 사망배변 불안증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영국 콘월 출신 에밀리 티터링턴(16)은 화장실 공포증을 앓았다. 그는 8주간 배변을 하지 못해 흉강이 압박되고 장기 위치가 바뀌면서 2013년 심장마비로 숨졌다. 2022년에는 심한 변비로 장기가 눌린 유아 이반 노박이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의사들은 몸무게 12㎏인 이반의 체중 중 약 6분의 1이 대변이라고 추정했다. ‘SEN 기법’으로 예방…섬유질 섭취 중요배변 습관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치료의 핵심이다. 우선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 2025년 터키 연구 결과, 화장실에 5분 이상 앉아 있으면 치질과 치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변 불안증 환자는 변비 합병증에 더 취약하고, 이는 불안 증상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대변이 부드러워져 배변이 쉬워진다. 이를 통해 배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는 소화 건강을 위해 성인이 하루 30g의 섬유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18~20g만 섭취하는 실정이다. 섬유질 섭취를 늘리려면 과일, 채, 통곡물, 콩류, 렌틸콩, 견과류, 씨앗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건강하고 규칙적인 배변을 위해 전문의들이 권장하는 ‘SEN’ 기법도 있다. 화장실 앉는 시간 최대 6분(Six-minute), 충분한 섬유질 섭취(Enough fibre), 배변 시 힘주지 않기(No straining)가 그것이다.
  • 전남도,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183억원 순차 지급

    전남도,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183억원 순차 지급

    전남도는 지난 7∼9월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로 183억원을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1만 4363농가에서 1만 9410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고흥 3142ha, 신안 2403ha, 장흥 1993ha, 해남 1925ha, 영암 1694ha 순이었다. 전남도는 그동안 벼 깨씨무늬병 피해 인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국 단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부는 전남도 183억원 등 전국 피해 농가에 총 436억 원의 복구비 지원을 확정했다. 복구비는 피해 농가에 농약대로 지급되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약 128만원이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712 농가 491억원, 재해대책경영자금 696 농가 71억원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광양·구례 지역은 국비 지원 기준인 ‘피해 면적 50ha 이상’을 단독으로 충족하지 못했으나, 연접 시군 피해 규모가 인정돼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전남도는 도비 부담분 27억 원 전액을 예비비로 시군에 교부할 예정이며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비 지급은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피해 농가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복구비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며 “이상기후 발생이 반복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전남도의 농업재해 발생 건수는 총 8건으로 전년의 14건보다 6건 줄었으나, 피해 면적은 3만 6342ha로 전년보다 2.2% 증가했고 피해 복구비는 693억 원으로 전년보다 17.1% 증가했다. 전남도는 이러한 복합적이고 다양한 농업재해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재해·병해충 정보 전달 체계 구축, 동계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등 농가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 충남 12월 인플루엔자 검출률 43%…호흡기 바이러스 검출 급증

    충남 12월 인플루엔자 검출률 43%…호흡기 바이러스 검출 급증

    충남 지역 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12월 들어 40%를 넘어서며 급증하고 있다. 16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검출률이 9월 2.2%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10월 8.3%, 11월 26.8%, 이달 10일 기준 43.1%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 시기인 12월보다 2개월 빠른 양상이다. 검출률도 지난해 12월 14.3%보다 약 3배 높다. 현재 검출되는 인플루엔자 유전자형은 ‘A/H3’형으로 국내에서 유행하는 유형과 일치한다. 해당 바이러스는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사업으로 도내 7개 내과 및 소아과에서 채취된 상기도 검체에서 검출됐으며, 매주 비슷한 양상으로 높은 검출률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리노바이러스(HR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도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상황이다. 정금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및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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