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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주와 함께 학습지 풀면 장학금”… 사교육 업계 ‘고령화 마케팅’

    “손주와 함께 학습지 풀면 장학금”… 사교육 업계 ‘고령화 마케팅’

    “조부모님과 손주가 같이 학습지를 구독하면 장학금을 드립니다.” 학령 인구가 급감하면서 시장 축소에 직면한 사교육 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뿐 아니라 부모·조부모까지 공략하며 회원 유치에 나서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제품까지 경품으로 내거는 등 모집 경쟁이 뜨겁다. 7일 학원가에 따르면 사교육 업체들은 최근 초중고교생의 가족 단위로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영어 방문 학습을 주력으로 하는 윤선생은 이달 말까지 기존 회원의 직계가족이 새롭게 학습을 시작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5개월간 제공하는 혜택을 부모와 조부모까지 확대했다. 최대한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윤선생 관계자는 “전에는 형제·자매가 같이 등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유입되는 사례가 늘었다”며 “이벤트가 회원 확대에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온 가족을 겨냥한 ‘신혼 가전급’ 경품도 마련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이 만든 온라인 학습지 엘리하이는 종합반·영재반 12개월 신규 고객에게 추첨으로 최신 휴대전화·세탁건조기·냉장고 등을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학기 초에 비해 회원 이동이 적은 4~5월 비수기를 공략한 것이다. 이처럼 중고교생이 주요 소비층인 입시 학원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유치원에 입학하는 만 3세부터 초등생까지 사업을 넓히는 추세다. 서울의 입시학원 관계자는 “중고생이 줄면서 수능 강사들이 초등 교과학습 시장까지 뛰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학습지 업체들은 50대 이상 ‘시니어’로 시장을 넓혔다. 교원 구몬학습과 대교의 경우 성인 인지 기능 향상을 내걸고 지난해 각각 전용 학습지를 출시했다. 영어·한자 등 외국어 공부나 수 인지 훈련을 통해 인지 기능을 확인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식으로 고령층을 파고든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사교육 업계의 ‘시장 넓히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유·초·중·고교생 인구는 2020년 673만명에서 2025년 593만명으로 줄었고, 2030년엔 474만명으로 2020년보다 200만명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교육 과열 우려도 나온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최근에는 학원비 상한선이 없는 영재교육도 확산하고 있다”며 “사교육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임태희,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에게도 긍정의 에너지 전달된다”

    임태희,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에게도 긍정의 에너지 전달된다”

    경기도교육청, ‘마음 8787’, 안심콜 ‘탁(TAC)’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비전으로 ‘교육활동 보호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제시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나섰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2월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 “교원이 안심하고 스스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며 “교원의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 치유 지원을 확대해 선생님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임 교육감의 지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을 개통하고 교원 마음 건강 증진과 회복에 힘쓰고 있다. ‘마음 8787’은 컴퓨터와 개인 이동 통신(모바일)을 통해 도내 교원만이 접근 가능한 누리집으로 교원이 직접 개인 상담을 신청하고 심리진단을 할 수 있다. 지난 4월 한 달간 ‘마음 8787’을 통해 265명의 교원이 개인 상담을 신청했는데, 이는 전년도 월평균 신청자 수 대비 6배이다. 사용자 인증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심리검사에는 850명이 참여했다. 또한 올해 3월에 시작한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탁(TAC)’은 피해 교원이 1600-8787에 전화하면 필요한 모든 지원을 막힘없이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한 시스템이다. 안심콜 탁(TAC)을 통한 상담 현황은 행정상담 256건, 법률상담 101건, 교육활동 침해 상담 99건, 직무 스트레스 상담 46건으로 총 502건이다. 이용자별 현황은 교사 376건, 교(원)감 72건, 교(원)장 13건 등이다. 이와 관련해 교원 마음 건강 관련 특색 사업인 ‘마음 돌봄, 자기 성장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수원교육지원청은 7일 교원을 대상으로 영흥 수목원에서 ‘숲과 쉼이 있는 행복 발견 여행’ 연수를 개최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에게도 긍정의 에너지가 전달된다”면서, “선생님 한분 한분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기 검사와 치유, 그리고 예방 등 교원 마음 건강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TK 신공항 등 현안,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TK 신공항 등 현안,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도 당부했다. 김 대행은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경제부총리의 부재로 TK신공항 등 기획재정부 관련 대구시 주요 현안 및 국비 확보 사업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실·국장들은 소관 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철저히 분석하여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북구 함지산 산불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대행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빠른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던 만큼 국비 요청도 적극 검토하라”며 “도시형 산불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새로운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이 밖에도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입산 통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도 언급했다. 김 대행은 “대구시, 구·군,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등산로 주변 식당 이용, 농수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김 대행은 또 대선과 관련해 “유례없는 사회부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와 대구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엄중한 시기”라며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대선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공무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 공정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선 “인공지능(AI) 산업, 산불대응,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시민들이 추경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와 협의해 신속 집행, 추경 성립 전 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예산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또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에 대해서는 “공모 사업이 이달 마무리되는 만큼 시와 지역대학이 협조 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글로컬대학 추가 지정에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 무안국제공항, 안전 수준 대폭 강화

    무안국제공항, 안전 수준 대폭 강화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안전 수준이 대폭 강화될 계획이다. 전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 방안에 따라 올해 8월까지 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기존 콘크리트 둔덕형 방위각 시설을 안전한 경량 철골 구조로 전면 교체한다고밝혔다. 특히 중·대형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2800m인 활주로도 8월까지 3160m로 연장한다 또 현재 199m인 종단안전구역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권고 기준에 맞춰 활주로 양 끝 240m 이상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방어선을 갖추게 된다.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획기적으로 강화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조류탐지 레이더가 설치돼 조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열화상카메라와 음파 발생기 등 추가 장비도 8월까지 도입되고, 조류 대응 전담 인력도 현재 4명에서 연말까지 12명으로 대폭 증원된다. 조류 유인시설 관리구역도 기존에는 공항 반경 3~8㎞ 이내로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13㎞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조류 감시용 CCTV와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갖춘 통합감시센터도 내년에 시범 설치돼 운영된다. 여수공항의 항행안전시설도 대폭 개선된다. 연말까지 방위각 시설이 설치된 높이 4m의 둔덕을 제거해 경량 구조물로 교체하고 조류 탐지 레이더도 2026년 도입을 목표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항공안전 혁신 방안이 무안국제공항의 재도약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안국제공항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 펌프킨,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사업 7년 연속 수행기관 선정

    펌프킨,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사업 7년 연속 수행기관 선정

    – 서울시 최초 ‘상부형 동시 4대 충전기’ 공영차고지 도입 추진 전기버스 급속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펌프킨이 2025년 서울특별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운영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펌프킨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기버스 충전시설 운영에 대한 신뢰성과 역량을 공인받았다. 펌프킨의 대규모 충전 서비스 사례로는 서울시 공영차고지에서 14여 개 운수업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기버스 전용 충전소가 있으며, 효율적인 전력 공급과 맞춤형 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버스 운행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충전기 설치 실적, 운영조직의 전문성, 장애 대응 및 A/S 체계, 정보시스템 연계 수준, 창의적 기술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펌프킨은 이번 입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특히 2025년 사업에서는 서울시 공영차고지를 대상으로 전기버스 4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상부형 급속충전기’를 서울시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상부형 방식은 충전 케이블이 차량 위쪽에서 연결되는 구조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하며 동선 간섭을 최소화해 차고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펌프킨은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충전기 주요 부품의 국산화 기술 개발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대규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정화된 전기상용차 급속충전기를 기반으로 운영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마을버스를 포함한 상용 전기차 충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공영차고지 및 시내버스 차고지 중심의 충전 서비스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펌프킨은 고출력 급속충전기 자체 생산을 비롯해 ▲실시간 통합관제 및 원격 제어 시스템 운영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화재 예방 솔루션 ▲운전 습관과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력 효율화 기술 ▲사용자 충전 편의성을 높인 Plug & Charge(PnC) 기능 등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용길 펌프킨 사장은 “7년 연속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 충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단순한 실적이 아닌, 오랜 기간 서울 시내 운수 기업들에 최적화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관리해 온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부형 충전기 도입과 같은 기술 혁신과 신속한 유지관리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양시, 찾아가는 정신건강부스 ‘청년비상구’ 운영···4개 대학 학생·교직원 대상

    안양시, 찾아가는 정신건강부스 ‘청년비상구’ 운영···4개 대학 학생·교직원 대상

    경기 안양시는 관내 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부스 청년 비상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위탁 운영 중인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 성결대(8일), 안양대(14일), 연성대(27일) 등 4곳을 차례대로 찾아가 재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전문가와 1대 1 맞춤 상담 등을 진행한다. 청년층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다 쉽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약 80%가 최근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가운데, 대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 중 74%가 정신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특히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필요시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만취해 다리 난간에 있던 여성 구조… 울산 중학생 2명 포상

    만취해 다리 난간에 있던 여성 구조… 울산 중학생 2명 포상

    울산의 중학생들이 술에 취해 다리 난간에 위태롭게 걸터앉아 있던 여성을 구조해 감사장과 포상을 받았다. 울산중부경찰서는 최근 중구 성안중학교 3학년 학생 2명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학생은 지난달 12일 길을 지나가 태화교 난간 위에 앉아있는 여성을 발견하곤 신속하게 112에 신고했다. 학생들은 여성이 강 아래로 떨어질 것을 우려해 태화교 안쪽으로 끌어당겨 안전한 바닥에 옮기고 순찰차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집으로 안전하게 인계했다. 경찰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112신고 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학생들에게 포상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련 규정 시행 이후 울산의 첫 사례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타인의 생명·신체·재산 보호에 기여한 신고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포상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112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하동 순찰차 뒷좌석 사망사고’ 부실 근무 경찰관 2명 송치

    ‘하동 순찰차 뒷좌석 사망사고’ 부실 근무 경찰관 2명 송치

    지난해 지적장애가 있는 40대 여성이 경남 하동 진교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 갇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수사받아온 파출소 직원 5명 중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다만 이러한 수사 결과를 두고는 ‘제 식구 감싸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7일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당시 순찰차 문을 잠그지 않은 A(51) 경위와 피해자가 파출소를 찾은 시점에 상황 근무를 누락한 B(54) 경감을 각 업무상과실치사·직무유기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차량 인수·인계 때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한 C(51) 경위와 차량 순찰 근무를 하지 않은 D(54) 경위·E(59) 경감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불송치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지난해 8월 1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숨진 여성은 그날 오후 10시 10분쯤 집에서 나와 다음 날 오전 2시 11분쯤 진교파출소에 도착했고, 1분 뒤 문이 열려 있던 순찰차 뒷좌석에 탔다. 순찰차는 차량 특성상 안에서는 문을 열지 못한다. 34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36시간 동안 차에 갇혔던 여성은 결국 17일 오후 2시 9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추정 시간은 16일 오후 2시, 사인은 열사병을 동반한 급성 심부정증이었다. 사건 이면에는 경찰의 ‘근무 태만’이 있었다. 당직·순찰 근무를 제대로 서지 않고 순찰차 점검·교대마저 부실하게 하면서 ‘목숨을 살릴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다. 우선 숨진 여성은 순찰차에 타기 1분 전 파출소 현관 쪽으로 가 출입문(건물 2개 출입문 중 앞문 왼쪽)을 세 차례가량 흔들었지만 정상 근무 중인 직원이 한 명도 없었던 탓에 누구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당시 상황 근무자인 B 경감은 2층 숙직실에서 자고 있었고 다른 직원 3명(대기 근무자 2명·손목부상인 근무자 1명) 역시 숙직실이나 1층 휴게실에서 취침 등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특히 상황 근무자는 규정에 따라 현관문을 볼 수 있는 1층 지정된 자리에 앉아 신고 접수와 민원인 응대 등 업무를 해야 하지만 지키지 않았다. 여성이 순찰차에 들어간 이후 또는 교대근무 때 그를 살릴 기회도 있었다. 여성이 순찰차에 들어가고 나서 숨진 채 발견된 17일 오후 2시까지 진교파출소 직원들은 해당 순찰차로 총 7회·8시간에 걸쳐 순찰해야 했지만 이를 한 번도 이행하지 않았다. 여성의 사망 추정 시간인 16일 오후 2시 전만 보더라도 같은 날 오전 6시~7시, 오전 11시~오후 12시, 오후 2시~3시 순찰차를 운행하도록 규정돼 있었으나 지키지 않았다. 근무 교대 때 여성을 발견할 수도 있었다. 규정대로라면 총 16명이 3·4명씩 조를 이뤄 2교대로 근무하는 진교파출소에서는 여성이 순찰차에 들어가고 난 뒤인 16일 오전 8시 30분 근무 교대 때 순찰차 주행 기록과 청결 상태 등을 살펴야 한다. 16일 오후 8시, 17일 오전 8시 30분 교대근무도 마찬가지다. 다만 교대는 순찰자 운전석 문을 열어 주행거리를 확인하고 트렁크 내 장비를 살피는 수준에 그쳤다. 부실하고 형식적인 교대 탓에 뒷좌석에 있던 여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사망 사건 이후 경남경찰청은 하동 경찰서장과 범죄예방과장, 진교파출소 직원 13명 등 총 15명을 인사 조처했다. 서장과 과장은 직권경고했고, 파출소 직원 13명은 별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할 방침이다. 하동경찰서는 지역경찰대로 개편했다. 일선 경찰서가 관리하는 모든 지구대와 파출소 관할구역, 인력을 합친 형태다. 하동경찰서 내 기존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은 경찰서에서 상주하다 순찰을 나가는 방식으로 근무를 서고 있다. 경남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안의 중요성 감안해 엄정 수사해 왔고 수사팀 내부 의견뿐 아니라 변호사·대학교수 등 외부 법률 전문가(11명)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를 두고는 경찰이 ‘제 식구 감싸기’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책임자라 볼 수 있는 서장과 과장은 직권경고(징계사유에 이르지 않는 경미한 사안에 관하여 기관장이 직권으로 하는 경고조처)에 그쳤고 직원 3명은 불송치돼서다. 이를 두고 경찰은 “(불송치한 3명 중) C 경위가 차량 인수인계 때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한 것은 맞다”며 “다만 과실이 인정되려면 예견가능성이 있어야 하는데, 통상 순찰차 뒷문이 잠겨 있다고 생각하기에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차량 순찰 근무를 하지 않은 D경위와 E경감을 두고는 “파출소 순찰 차량은 2명 이상 탑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근무 인원이 적은 3급지 지역 특성상 D 경위와 E 경감은 각 1명씩만 순찰차 탑승 인원으로 배정돼 있었고, 이는 상황 발생 때 투입되는 백업 근무 성격이 짙었다”며 “근무 지정 자체가 잘못된 것이기에 추후 감찰을 통해 징계 여부를 결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같은 결론(3명 불송치)이 났다고 덧붙였다.
  • 尹정부서 3조원 확보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자 잡고 ‘흥정’…“배은망덕”

    尹정부서 3조원 확보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자 잡고 ‘흥정’…“배은망덕”

    윤석열 정부로부터 3조원에 달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차관을 추가 확보한 캄보디아가 한국인 범죄자 송환은 차일피일 미루며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은망덕’한 캄보디아에 대한 비난과 함께, 우리 외교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울산경찰과 한국경제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사당국은 한국에 체류 중인 캄보디아 국적의 반정부 인사 송환을 요구하며 한국인 범죄자 부부 인도를 미루고 있다. 한국 경찰이 송환을 요청한 부부는 캄보디아에서 100억원대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터폴 적색수배 상태로 지난 2월 캄보디아 경찰에 검거됐지만, 캄보디아는 이례적으로 특정 정치사범을 지목해 교환을 요청하고 있다. 각 범죄 사안은 별개로 다뤄야 하며, 정치범 인도는 불가하다는 범죄인 인도조약에 비추어 볼 때 캄보디아 정부의 이런 요구는 법적 근거 없는 그야말로 ‘생떼’다. 심지어 캄보디아는 윤 정부로부터 수조 원의 공적개발원조 차관을 추가로 확보해놓고, 정작 양국 공조가 절실한 사안에는 비협조적으로 굴며 ‘배은망덕’하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지난 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2년 6월과 2024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차관 지원한도액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매입 사업을 추진한 윤모 전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이 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을 만나 공적개발원조 관련 대화를 나눴다는 주장을 같은 해 5월 펼친 뒤, 한 달 만인 6월 우리 외교부는 캄보디아와 공적개발원조 통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2016~2023년 7억 달러(약 9700억원)였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한도액을 기존의 2배인 15억 달러(2022~2026년)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2024년 5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윤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에는 차관 지원한도액을 30억 달러(2022~2030년), 약 4조원으로 또 한 번 2배 늘렸다. 이 같은 연대에도 캄보디아는 한국인 범죄자를 ‘볼모’처럼 붙잡아 두고는 무리한 정치사범 송환을 요구하며 한국과 ‘흥정’을 시도한 것이다. 캄보디아의 이런 ‘나쁜 거래’ 제안과 관련해 김봉철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는 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경찰이 논의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정치사범 송환 요구는 캄보디아 경찰이 아닌 캄보디아 권력 수뇌부의 요구”라며 “이를 꺾으려면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에 수많은 (공적) 지원과 민간 교류의 기회가 날아갈 수 있다는 일종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공적개발원조 차관 등을 협력 수단으로 활용해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편 캄보디아의 ‘웬치’(범죄단지)에서는 중국인 범죄조직과 산하 국제조직을 필두로 한 취업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월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현지 한국인 조직원의 꾐에 넘어가 캄보디아로 향한 A씨 역시 웬치로 팔려 가 감금·폭행에 시달리다 겨우 탈출했다. A씨와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한국인 조직원들은 다른 한국인을 캄보디아로 유인해 납치한 뒤 다른 범죄단지에 팔아넘기거나, 보이스피싱 범죄에 동원하고 있다. 감금된 한국인들은 폭행과 고문 속에 현재까지도 하루 17시간 노예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직원들은 현지 경찰 및 대사관과의 유착을 주장하며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을 앞두고 정부는 지난달 30일 외교부-주캄보디아대사관-경찰청 간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 및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 떼로 몰려든 유기견, 7세 소녀 결국 사망… “광견병 예방접종 했는데도” 인도 ‘공분’

    떼로 몰려든 유기견, 7세 소녀 결국 사망… “광견병 예방접종 했는데도” 인도 ‘공분’

    집 근처에서 놀던 인도의 한 소녀가 유기견떼의 공격을 받아 큰 상처를 입고 결국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인도에서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았음에도 개에게 물려 사망하는 어린이가 잇달아 나오면서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6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이 사고는 이날 아침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 잘나시(市)에서 벌어졌다. 유족 측에 따르면 7세인 산드야 파톨레가 집 인근 공터 근처에서 놀고 있을 때 떠돌이 개들이 달려들어 그를 물고 멀리 끌고 갔다. 일용직 노동자인 아버지 슬하에서 삼남매 중 맏딸이었던 파톨레는 목과 배 등을 잔혹하게 공격당했다고 유족은 전했다. 파톨레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번 사건은 인도에서 최근 잇따른 어린이의 개 물림 사고로 분노한 대중을 다시 한번 자극했다. 앞서 전날엔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콜람시에서 개에게 물렸던 또 다른 7세 소녀가 병원에서 사망했다. 니야 파이살이라는 이름의 소녀는 얼마 전 개에게 물린 후 광견병에 감염됐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결국 사망했다. 파이살은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았음에도 광견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최근 한달 새 케랄라주에서만 비슷한 사고가 3건이나 보고됐다. 이에 앞서 케랄라주 말라푸람에 거주하던 6세 소녀와 풀라드에 살던 13세 소녀도 비슷한 사고로 잇따라 목숨을 잃었다. 파이살의 어머니는 현지 매체에 “우리집 근처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 사람들에게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간청했으나 아무도 말을 듣지 않았고, 쓰레기에 이끌린 개들이 제 눈앞에서 딸을 물어뜯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일각에서 제기된 광견병 백신에 대한 의문과 관련, 파이살이 치료받던 병원 관계자는 “백신 항체가 효과를 발휘하기 전에 바이러스가 뇌까지 이르렀을 수 있다”며 “개에 물린 위치와 강도에 따라 (항체 반응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얼굴, 목, 손 등 신경 밀도가 높은 부위를 여러 번 물렸거나 깊은 상처를 입으면 백신이 효과를 나타내기 전에 광견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한편 파톨레 사망 사건과 관련해선 이 지역 위생검사관이 직무 유기를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질나시는 이와 함께 유기견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진행 중이었으나 이전 계약자의 중도 포기로 잠시 중단됐던 유기견 중성화 수술의 새로운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나주, 미래 세대 위한 ‘어린이 큰잔치’ 성료

    나주, 미래 세대 위한 ‘어린이 큰잔치’ 성료

    전남 나주시가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지역 최대 규모 어린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년 나주 어린이 큰잔치’는 지역 사회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웃음을 꽃피우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귀순)가 주관했다. ‘아이들의 웃음이 나주의 희망입니다’를 부제로 내걸고 기념식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적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됐다. 나주시와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합동 캠페인을 열어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활동을 벌였다. 체험 프로그램은 목재 열쇠고리 만들기 등 40여 개 부스로 마련됐다. 목재 체험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직업체험, 만들기 체험, 놀이마당, 포토존, 먹거리마당 등이 운영됐다. 기념식은 김귀순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해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유공자 시상, 내빈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식전 공연으로는 버블쇼와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가 마련됐다. 2부 공연에서는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K-팝 릴스 챌린지 댄스, 태권무술 공연, 매직 벌룬쇼 등이 진행됐다. 나주교육지원청,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라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출산장려금, 출생기본수당 등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은평구의회 재무건설위원회, ‘증산체육공원 및 수색 재활용집하장’ 방문

    서울시 은평구의회 재무건설위원회, ‘증산체육공원 및 수색 재활용집하장’ 방문

    서울시 은평구의회 재무건설위원회는 2025년도 1분기 주요업무 현장 보고에서 증산체육공원과 수색 재활용집하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실적 등에 대해 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산체육공원에서는 맨발 황톳길 조성 구간 확대, 이용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 그동안 수렴한 주민 의견을 소관부서에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최근 화재가 발생한 수색 재활용집하장의 안전 관리 현황을 꼼꼼히 살펴 보고 화재 예방 대책 및 구민 민원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성도 재무건설위원장은 “재활용 자원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만큼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며 “관내 중요 시설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구, 초등학생 이하 공동주택 가구 층간소음 매트 설치 지원

    성동구, 초등학생 이하 공동주택 가구 층간소음 매트 설치 지원

    서울 성동구는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저감매트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 비율이 높아지며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의 경우 의도치 않은 소음 발생이 불가피하다. 이에 성동구는 사전 예방적 조치로 층간소음 매트 설치를 지원해 이웃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20세대 이상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막내 자녀 기준 2013년생 이후 출생자)다. 단, 아래층에 주택용도 세대가 거주하는 경우에 한하며, 1층 거주자와 필로티 또는 상가 위층 거주하는 세대는 제외된다. 자녀 수와 나이, 주택 건축 연도, 전유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되면 설치 비용의 70%,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23일까지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작성해 성동구청 주택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층간소음 저감 매트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층간소음 완화 및 이웃 간 갈등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 취약계층 순회 안전교육 실시

    용산구, 취약계층 순회 안전교육 실시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관련 시설과 어르신·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재난안전체험 박람회를 개최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 이번에는 구에서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았다. 다가오는 12일부터 어린이 관련 시설 50곳과 어르신·장애인 복지시설 25곳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화재 예방·대피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안전 ▲차량 승하자, 보행안전 등 교통안전 ▲폭염·풍수해·지진 등 재난 발생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응급처리 등 보건안전 ▲유괴, 미아, 아동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각 기관은 필요한 주제를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동영상과 사진 자료를 활용하고, 연령과 대상에 맞는 콘텐츠와 체험형 교구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모의 상황 훈련으로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에서 직접 찾아간다.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로, 구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동주택 화재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용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후 위기, ‘경기도가 먼저 대비한다’…농작물재해보험 예산 20%

    기후 위기, ‘경기도가 먼저 대비한다’…농작물재해보험 예산 20%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과수 냉해 예방시설 지원 경기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1년 도입된 농작물재해보험은 매년 가입률이 늘어나, 2024년에는 34%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올해 가입률 3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모든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10억 원 증액해 60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특히 광역지자체 최초로 과수 냉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냉해를 막는 방상팬이나 미세살수장치를 설치하는 사과·배 농가에 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까지 늘렸다. 올해 경기도 보험 대상 품목은 기존 56개에서 63개로 확대된다. 양배추·브로콜리·당근 등 8개 품목이 새로 추가되고, 기존 시설감자 1개 품목은 제외됐다. 병해충 보장 품목도 ‘사과 탄저병’ 추가 등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는 농작물재해보험 제도의 실질적 개선과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통해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쉼터로 변한 빈집’…강북구, 미아동에 주민 소통 공간 만든다

    ‘쉼터로 변한 빈집’…강북구, 미아동에 주민 소통 공간 만든다

    서울 강북구는 미아동 일대에 방치된 빈집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든다고 7일 밝혔다. 이 공간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물과 함께 그늘막을 대거 설치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야간 범죄예방과 경관 조성을 위한 조명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계절과 시간에 상관없이 주민들이 찾아와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빈집 부지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후 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방치된 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일상 속 쉼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딥페이크를 장난으로 잘못 여기는 아이들…구체적인 대응법 알려줘야”

    “딥페이크를 장난으로 잘못 여기는 아이들…구체적인 대응법 알려줘야”

    “학생 디지털 성폭력 나이 낮아져교육 매뉴얼·예방의 필요성 절감타인 존중·공감하도록 가르쳐야” “실제가 아니라 딥페이크(음성·이지미 합성기술)로 만들어 낸 가짜 영상물은 장난이라 괜찮다고 오해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최근 여고생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을 제작한 혐의로 고교생들이 입건되는 등 학생 디지털 성폭력이 심각해지면서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접수된 ‘합성·편집’ 피해 1384건 가운데 10대 피해가 640건(46.2%)으로 절반에 육박한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교육부는 지난달 학생들이 직접 디지털 성폭력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성폭력 SOS 가이드’를 처음 펴냈다. 가이드 집필에 참여한 박시우(50) 충북 증안초 교감은 6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디지털 매체와 미디어를 접하다 보니 부작용과 위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친구의 사진을 합성해 공유하는 것을 놀이나 장난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박 교감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사진을 촬영하는 사례가 흔하다”며 “나 자신이 소중하듯 다른 친구들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폭력 전문가와 박 교감 등 교육 전문가들이 만든 ‘SOS 가이드’는 ▲디지털 성폭력 유형 ▲초등학생·중고생·교사·학부모의 상황별 대응법 ▲타인이 피해를 보았을 때 주변인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예컨대 모르는 사람에게 카카오톡으로 성희롱 메시지를 받았다면, 사진을 절대 삭제하지 말고 어른들에게 신속하게 알린다는 식의 대처법이다. 1998년 처음 교단에 선 박 교감은 학생 디지털 성폭력이 증가하고 피·가해 나이가 낮아지는 현실을 보며 교육 매뉴얼과 예방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2023~2024년 충북교육청 성희롱·성폭력 전담조직에서 예방 업무를 총괄한 그는 “성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교사들이 학교에서 관련 교육을 할 때 활발하게 활용하는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자료를 개발하기도 했다. 박 교감은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공감하도록 하는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며 “아이들이 디지털 매체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주체적인 사람으로 자라도록 현장에서 지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양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양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서울 양천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의료비 부담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접종 대상은 구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감염력이 있다면 회복(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은 제외된다. 예방접종 기간은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가지고 지역 대상포진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 100곳 중 가까운 곳에 가면 된다. 의료기관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걸렸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발병해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대상포진은 노년층 발병률이 높지만 고가의 비용으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 무료 예방접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 경북 산불 복구비 확정… 전소 주택 1억 이상 지원

    지난 3월 경북을 휩쓴 초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복구비가 최종 확정됐다. 경북도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산불 피해 복구비로 국비 1조 1810억원, 지방비 6500억원 등 총 1조 831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복구비는 주택·가재도구 등 생활 기반이 전소된 산불 피해 특성을 고려해 피해 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 복귀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산불로 전소된 주택은 기존 지원금과 추가 지원금, 기부금 등을 더해 최소 1억원 이상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추가 지원금은 60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금액이 편성됐다. 주택 피해로 인한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비용 전액은 국비로 부담한다. 조속한 사업장 복귀가 가능하도록 농공단지 등 공장과 펜션과 같은 사업장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 비용도 최초로 전액 지원한다. 사업장 전소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생계안정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한다. 소실된 농작물과 농업시설은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고 지원율을 상향했다. 피해가 극심한 농작물과 산림작물은 종류에 따라 실거래가 수준으로 단가를 높여 100% 지원한다. 마을 전체가 소실돼 지역이 소멸할 우려가 있는 마을에 대해서는 특별도시재생, 마을단위 복구·재생, 마을기반조성 등 24개 지구를 대상으로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다가오는 우기에 대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 복구와 예방 사업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 [속보] 한덕수, 김문수 만나러 대구행…“단일화 협의” 권영세·권성동도 간다

    [속보] 한덕수, 김문수 만나러 대구행…“단일화 협의” 권영세·권성동도 간다

    한덕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만나러 대구로 향한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한 뒤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도 이날 오후 2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구에서 김 후보를 직접 만나 단일화를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반쯤 대구에 도착할 예정이고, 7시쯤 김 후보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주를 방문 중인 김 후보는 이날 늦은 오후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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